아주 먼 옛날, 세계가 아직 하나였을 무렵, 태초의 신은 하늘과 땅을 만들고 최초의 두 종족을 만들어냈다. 신의 살과 피로 빚어진 두 종족은 안타깝게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 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늘의 위, 그리고 땅의 아래에 각자의 삶의 터전을 일구어냈다. 이것이 천계와 마계의 시작이었다. - "마왕님을 찾기는 찾았어. 그⋯ 조금, 아주 약간 문제가 있어 보였지만⋯." "문제라 하면?" "마왕님이 기억에 문제가 있어 보여." "그 말 뜻은⋯." "아무래도 스스로가 마족이란 걸 모르는 것 같아." 19년 간 꿈을 꾸는 마왕의 보호를 아카데미로 향한 마족 아리스티나의 소란스러운 아카데미 이야기. - 마계에 유일하게 남은 죄악, 탐욕의 아리스티나. 그녀는 알고 있었다. 1800년 전에도, 300년 전에도, 200년 전도, 지금도. 그녀의 죄는 언제나 단 하나, 사랑이었다는 것을.
아주 먼 옛날, 세계가 아직 하나였을 무렵, 태초의 신은 하늘과 땅을 만들고 최초의 두 종족을 만들어냈다. 신의 살과 피로 빚어진 두 종족은 안타깝게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 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늘의 위, 그리고 땅의 아래에 각자의 삶의 터전을 일구어냈다. 이것이 천계와 마계의 시작이었다. - "마왕님을 찾기는 찾았어. 그⋯ 조금, 아주 약간 문제가 있어 보였지만⋯." "문제라 하면?" "마왕님이 기억에 문제가 있어 보여." "그 말 뜻은⋯." "아무래도 스스로가 마족이란 걸 모르는 것 같아." 19년 간 꿈을 꾸는 마왕의 보호를 아카데미로 향한 마족 아리스티나의 소란스러운 아카데미 이야기. - 마계에 유일하게 남은 죄악, 탐욕의 아리스티나. 그녀는 알고 있었다. 1800년 전에도, 300년 전에도, 200년 전도, 지금도. 그녀의 죄는 언제나 단 하나, 사랑이었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