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작과 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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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물/학 수인공x멍청참새수/멘헤라 미인공/연허공/연상수/미남수/몽총수/왕자공/다죽자공/비단장인수/먹보수 ".....네가 그 장인 여원이라고." 깊은 산골에 선녀의 손을 가졌다더라, 하고 유명한 비단 장인이 있었다.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 나이가 아주 많다더라, 신령처럼 생겼다더라 소문만 무성하였다. "쪡, 넥," ......엎어진 쌀 소쿠리 위에 내려앉아 쪼아먹다 성에 영 안 찼는지, 신수 훤칠한 사내로 변해 손으로 아주 퍼먹고 있던 반푼이가 멋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놈이 거짓을 고하는 게 아니라면 나라에 망조가 들었구나......" 왕자 이신은 머리가 다 어찔하여 마지막 희망을 바라보았다. 그 희망은 쌀겨와 조그만 돌멩이를 최대한 소리없이 뱉어내려 혀를 빼물고 멍청한 얼굴로 애쓰고 있었다. 저 모자란 것을 데리고 진노한 신을 달래라고. 차라리 다 같이 벼락 맞아 죽고 말지.

수인물/학 수인공x멍청참새수/멘헤라 미인공/연허공/연상수/미남수/몽총수/왕자공/다죽자공/비단장인수/먹보수 ".....네가 그 장인 여원이라고." 깊은 산골에 선녀의 손을 가졌다더라, 하고 유명한 비단 장인이 있었다. 아무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 나이가 아주 많다더라, 신령처럼 생겼다더라 소문만 무성하였다. "쪡, 넥," ......엎어진 쌀 소쿠리 위에 내려앉아 쪼아먹다 성에 영 안 찼는지, 신수 훤칠한 사내로 변해 손으로 아주 퍼먹고 있던 반푼이가 멋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놈이 거짓을 고하는 게 아니라면 나라에 망조가 들었구나......" 왕자 이신은 머리가 다 어찔하여 마지막 희망을 바라보았다. 그 희망은 쌀겨와 조그만 돌멩이를 최대한 소리없이 뱉어내려 혀를 빼물고 멍청한 얼굴로 애쓰고 있었다. 저 모자란 것을 데리고 진노한 신을 달래라고. 차라리 다 같이 벼락 맞아 죽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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