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한데, 더는 돈을 빌려주는 곳이 없었다. 급한 대로 이용한 사채, '철용 캐피탈'. 영화 혹은 드라마 속 사채업자들을 생각하며, 장기 떼이기 전에 갚기 위해 아등바등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사채업자가 어딘가 이상하다? *** “얼씨구, 그 코딱지만 한 손으로 어느 세월에? 죽고 나서 퇴근하게? 그럼 내 돈은 누가 갚고?” 제 부하들을 불러 가게 청소를 대신 해주질 않나. “땀 뻘뻘 흘리면서 휘청거리지 말고 업히라고! 그따위로 걷다 이 경사진 데서 넘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내 돈은 누가 갚아!” 집에 돌아가는 길. 가파른 계단을 오르느라 힘들어했더니, 냅다 등을 빌려주질 않나. “오늘 말고, 다음 달. 아니, 아니다. 내년에 갚아!” 급기야는 돈도 갚지 말라고 한다. 대체 이 남자, 정체가 뭐지? *** 본 작품에는 사채업자가 등장합니다. 거친 언행, 폭력적인 상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ochsujeo@gmail.com
동생의 병원비가 필요한데, 더는 돈을 빌려주는 곳이 없었다. 급한 대로 이용한 사채, '철용 캐피탈'. 영화 혹은 드라마 속 사채업자들을 생각하며, 장기 떼이기 전에 갚기 위해 아등바등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사채업자가 어딘가 이상하다? *** “얼씨구, 그 코딱지만 한 손으로 어느 세월에? 죽고 나서 퇴근하게? 그럼 내 돈은 누가 갚고?” 제 부하들을 불러 가게 청소를 대신 해주질 않나. “땀 뻘뻘 흘리면서 휘청거리지 말고 업히라고! 그따위로 걷다 이 경사진 데서 넘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내 돈은 누가 갚아!” 집에 돌아가는 길. 가파른 계단을 오르느라 힘들어했더니, 냅다 등을 빌려주질 않나. “오늘 말고, 다음 달. 아니, 아니다. 내년에 갚아!” 급기야는 돈도 갚지 말라고 한다. 대체 이 남자, 정체가 뭐지? *** 본 작품에는 사채업자가 등장합니다. 거친 언행, 폭력적인 상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ochsuje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