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한 수호신으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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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적립공X흑화재앙수/(짭)빙의/전생/환생/오해/기억상실/무속오컬트] 알바 끝나고 누웠는데 300년 묵은 수호신으로 깨어났다. 신력을 모두 잃고 미친 가주에게 버림받는 하찮은 엑스트라로. 그런데 뭐지? ‘생각보다 나한테, 너무 잘 대해준단 말이야…?’ 아,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기억상실인 척이라도 해서 버텨 보는 수밖에는! 그래도 팔자에도 없이 크고 넓은 방에 매끼 진수성찬까지, 가짜 신 노릇도 의외로 할만하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큰 오산이었다. “청랑께서는 산 자의…. 정확히는 장성한 사내의 정(精)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가장 빠른 음양합일(陰陽合一)을 이루어, 심신의 안정을 찾으실 수 있답니다.” “정…이 뭐…? …아니, 설마아.” “예.” “아니, 아니!” 이 화창한 21세기에, 인제 겨우 서른 조금 더 먹은 놈이 뭔 놈의 음양합일이니 하는 구닥다리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그치만 너는, 현대 배경 BL물의 집착광공이시잖아요…! ‘잘 미친 가주라곤 했지만…. 이렇게까지 미친놈이라곤 안 했잖아!?’ ---------- 공 : 무휘제 (34) - 잘 미친 가주님. 유서 깊은 무씨 집안의 현 가주로, 집안의 수호신(청랑)을 되살리고자 고군분투해왔다. 극도로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성질을 기껏 누르고 다정하게 잘 대해주려는데, 예나 지금이나 도무지 곱게 받아먹을 줄을 모르는 전직 신 때문에 속상해 죽겠다. 하지만 그만둘 수 있었다면, 다시 부르지도 않았어. #미남공 #연하공 #개아가공 #집착공 #광공 #계략공 #흑화공 #다정공 #후회공 #절륜공 #상처공 #착각공 #재벌공 #환생공 #양반공 수 : ?? (???) - 박복한 빙의자. 고된 현생을 떠나 모처럼 빙의로 호의호식하나 했으나 이게 웬걸. 비현실적으로 예쁜 백장발의 조선 걸레 몸에 들어온 것도 황당한데, 조건부 시한부라뇨? 거기에 나날이 애증 서린 집착을 태우는 미친 가주님 때문에 차라리 도로 죽었으면 싶다. 댁이 좋아 죽는 청랑은 내가 아니라니까, 글쎄! ……아닌 거 맞겠지? #미인수 #연상수 #기억상실수 #(짭)빙의수 #상처수 #병약수 #까칠수 #굴림수 #좆밥수 #능력수 #가난수 #(비자발적)문란수 #연기수 #인외수 #산책수 #천민수 ----------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폭력적, 강압적인 행위 묘사에 주의 바랍니다. *비정기 연재 *셀프 제작 표지 *계약작

[후회적립공X흑화재앙수/(짭)빙의/전생/환생/오해/기억상실/무속오컬트] 알바 끝나고 누웠는데 300년 묵은 수호신으로 깨어났다. 신력을 모두 잃고 미친 가주에게 버림받는 하찮은 엑스트라로. 그런데 뭐지? ‘생각보다 나한테, 너무 잘 대해준단 말이야…?’ 아,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기억상실인 척이라도 해서 버텨 보는 수밖에는! 그래도 팔자에도 없이 크고 넓은 방에 매끼 진수성찬까지, 가짜 신 노릇도 의외로 할만하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큰 오산이었다. “청랑께서는 산 자의…. 정확히는 장성한 사내의 정(精)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가장 빠른 음양합일(陰陽合一)을 이루어, 심신의 안정을 찾으실 수 있답니다.” “정…이 뭐…? …아니, 설마아.” “예.” “아니, 아니!” 이 화창한 21세기에, 인제 겨우 서른 조금 더 먹은 놈이 뭔 놈의 음양합일이니 하는 구닥다리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그치만 너는, 현대 배경 BL물의 집착광공이시잖아요…! ‘잘 미친 가주라곤 했지만…. 이렇게까지 미친놈이라곤 안 했잖아!?’ ---------- 공 : 무휘제 (34) - 잘 미친 가주님. 유서 깊은 무씨 집안의 현 가주로, 집안의 수호신(청랑)을 되살리고자 고군분투해왔다. 극도로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성질을 기껏 누르고 다정하게 잘 대해주려는데, 예나 지금이나 도무지 곱게 받아먹을 줄을 모르는 전직 신 때문에 속상해 죽겠다. 하지만 그만둘 수 있었다면, 다시 부르지도 않았어. #미남공 #연하공 #개아가공 #집착공 #광공 #계략공 #흑화공 #다정공 #후회공 #절륜공 #상처공 #착각공 #재벌공 #환생공 #양반공 수 : ?? (???) - 박복한 빙의자. 고된 현생을 떠나 모처럼 빙의로 호의호식하나 했으나 이게 웬걸. 비현실적으로 예쁜 백장발의 조선 걸레 몸에 들어온 것도 황당한데, 조건부 시한부라뇨? 거기에 나날이 애증 서린 집착을 태우는 미친 가주님 때문에 차라리 도로 죽었으면 싶다. 댁이 좋아 죽는 청랑은 내가 아니라니까, 글쎄! ……아닌 거 맞겠지? #미인수 #연상수 #기억상실수 #(짭)빙의수 #상처수 #병약수 #까칠수 #굴림수 #좆밥수 #능력수 #가난수 #(비자발적)문란수 #연기수 #인외수 #산책수 #천민수 ----------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폭력적, 강압적인 행위 묘사에 주의 바랍니다. *비정기 연재 *셀프 제작 표지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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