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잃고 삶을 포기한 날, 소설 속 망한 백작 영애로 빙의했다. 죽기 전에 주운 건 은빛 털의 떠돌이 강아지 한 마리. 그런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내 침대에 벌거벗은 황태자가 누워 있었다. "어제는 그렇게 예뻐해 놓고, 오늘은 왜 모른 척하지?" …잠깐. 내가 주워 온 강아지가 남주였다고?
강아지를 잃고 삶을 포기한 날, 소설 속 망한 백작 영애로 빙의했다. 죽기 전에 주운 건 은빛 털의 떠돌이 강아지 한 마리. 그런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내 침대에 벌거벗은 황태자가 누워 있었다. "어제는 그렇게 예뻐해 놓고, 오늘은 왜 모른 척하지?" …잠깐. 내가 주워 온 강아지가 남주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