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데뷔했더니 세상이 망했다. 세상이 망해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고요는 각성이란 것을 해버렸다. 안 그래도 심란하던 찰나, 헌터 챗이 활성화되며 인근의 학교에서 구조 요청이 보였다. 그런데, 그 사람. 방어막을 쓴다? 이건 살아남으려면 놓칠 수 없지. 이용해 먹어야겠다. 고요는 그렇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는 동그란 머리통을 가진 학생이 있었다. “한참, 흡, 한참 동안도, 와 달라고 했는데…. 왜, 이제 왔어요?” 그런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고요는 기가 턱 막혔다. 상대가 미친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적반하장일 수가 없었다. 잘생긴 것들은 얼굴값을 했다. 고요처럼. 그는 팔짱을 끼고 돌판 최악의 주둥아리를 돌렸다. “야. 너 뭐 맡겨 놨냐? 이게 어디서 역정을 내? 도와주러 온 사람보고 감사합니다, 절해도 모자랄 판에. 이보세요, 절이나 해 봐요. 한번 받아나 보자.” --- 수: 이고요(24)-시간 조작계 S급 추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성 후 흰 머리 노란 눈의 한국인이 된다. 아이돌 그룹 체이서의 비주얼 센터. 돌판 초유의 주둥아리, 까와 빠를 미치게 하는 에티튜드의 소유자. 날 선 말과 잘난 얼굴이 만나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마법을 24년째 겪다가, 세상이 망하고 헌터로 강제 전직 당한다. 구하러 갔더니 성질 내는 몹쓸 놈이 신경 쓰이는 중. #미인수 #강수 #까칠수 #꼰대수 #지랄수 #연상수 공: 하성현(20)-방어계 S급 추정 각성 후 머리가 더 까만 색이 됐다. 흰머리가 사라져서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중. 수능 끝난 고3. 친구들과 학교에서 놀다가 그대로 세상이 멸망했다. 절망도 잠시, 그를 찾으러 온 이고요라는 사람이 자꾸 그를 헷갈리게 한다. 모솔 뼈게이인 성현에게 성큼 찾아온 이고요라는 자극은 너무 강렬했다. 최근의 궁금증은 이고요가 어떻게 저 성격을 가지고 그룹에서 탈퇴 당하지 않았는지. #미인공 #까칠공 #지랄공 #존댓말공 #연하공 #초딩공 -계약작 -소개글/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자체 제작
기껏 데뷔했더니 세상이 망했다. 세상이 망해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고요는 각성이란 것을 해버렸다. 안 그래도 심란하던 찰나, 헌터 챗이 활성화되며 인근의 학교에서 구조 요청이 보였다. 그런데, 그 사람. 방어막을 쓴다? 이건 살아남으려면 놓칠 수 없지. 이용해 먹어야겠다. 고요는 그렇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에는 동그란 머리통을 가진 학생이 있었다. “한참, 흡, 한참 동안도, 와 달라고 했는데…. 왜, 이제 왔어요?” 그런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고요는 기가 턱 막혔다. 상대가 미친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적반하장일 수가 없었다. 잘생긴 것들은 얼굴값을 했다. 고요처럼. 그는 팔짱을 끼고 돌판 최악의 주둥아리를 돌렸다. “야. 너 뭐 맡겨 놨냐? 이게 어디서 역정을 내? 도와주러 온 사람보고 감사합니다, 절해도 모자랄 판에. 이보세요, 절이나 해 봐요. 한번 받아나 보자.” --- 수: 이고요(24)-시간 조작계 S급 추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성 후 흰 머리 노란 눈의 한국인이 된다. 아이돌 그룹 체이서의 비주얼 센터. 돌판 초유의 주둥아리, 까와 빠를 미치게 하는 에티튜드의 소유자. 날 선 말과 잘난 얼굴이 만나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되는 마법을 24년째 겪다가, 세상이 망하고 헌터로 강제 전직 당한다. 구하러 갔더니 성질 내는 몹쓸 놈이 신경 쓰이는 중. #미인수 #강수 #까칠수 #꼰대수 #지랄수 #연상수 공: 하성현(20)-방어계 S급 추정 각성 후 머리가 더 까만 색이 됐다. 흰머리가 사라져서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중. 수능 끝난 고3. 친구들과 학교에서 놀다가 그대로 세상이 멸망했다. 절망도 잠시, 그를 찾으러 온 이고요라는 사람이 자꾸 그를 헷갈리게 한다. 모솔 뼈게이인 성현에게 성큼 찾아온 이고요라는 자극은 너무 강렬했다. 최근의 궁금증은 이고요가 어떻게 저 성격을 가지고 그룹에서 탈퇴 당하지 않았는지. #미인공 #까칠공 #지랄공 #존댓말공 #연하공 #초딩공 -계약작 -소개글/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자체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