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 #순애공 #상처공 #연하공 #사랑에미친공 #극단적이공 #덤덤수 # 미남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쫄았수 #살고싶수 평생 여자만 만나온 카페 사장, 윤도윤에겐 요즘 고민이 생겼다. 바로, 매일 오전 열 시, 오픈하기가 무섭게 출석하는 단골 성나빈 때문에. 갑자기 카페를 찾아온 나빈은 도윤의 세상을 흔들어놓는다. 남자한테 설레는 게 맞는 건가? 고민하고, 밤새 뒤척이고, 부정하고, 검증까지 마친 끝에 도윤은 결심했다. 고백하자. 그리고 고백하려고 만나기로 한 날, 도윤은 보고 말았다. 나빈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도윤씨." 나빈이 물었다. 피가 묻은 채로. "나한테 할 말 있다면서요. 무슨 말인데요?" "…좋아한다고요. 그 말 하려고 했어요." 피가 묻은 얼굴로 나빈이 해사하게 웃었다. "나도 도윤씨 좋아해요. 처음 봤을 때부터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 “다른 말을 했으면 죽일 뻔했어요.” 남자와의 연애만 걱정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살인마랑 연애라니.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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