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날에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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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첫 출근을 앞둔 민이건은 카페에서 한 여자를 본다. 안전화에 안전모, 한 아름의 도면. 화장기 없는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커피를 한가득 주문해놓고도 전화와 태블릿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정신없는 여자. 딱 봐도 제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월요일. “아, 맞다. 오늘 인턴 오기로 했지.” 하필 그 여자가 자신의 사수, 윤수아였다. 정신없는 책상. 끝없는 전화. 툭하면 현장에 불려 나가고, 혼자 야근하면서 사소한 오타는 또 더럽게 많다.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면 알수록 이 여자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이건은 자신도 모르게 수아를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평소와 달리 웃고, 평소와 달리 취하고, 그 사람 앞에서만 유난히 어린애처럼 구는 윤수아. 그리고 우연히 백화점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남자의 넥타이를 사는 수아를 목격한다. ……뭐야.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 스물일곱의 첫 직장. 서른 살 사수. 네 맘은 무엇이니. 표지는 AI 생성형 이미지입니다.

스물일곱, 첫 출근을 앞둔 민이건은 카페에서 한 여자를 본다. 안전화에 안전모, 한 아름의 도면. 화장기 없는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커피를 한가득 주문해놓고도 전화와 태블릿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정신없는 여자. 딱 봐도 제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월요일. “아, 맞다. 오늘 인턴 오기로 했지.” 하필 그 여자가 자신의 사수, 윤수아였다. 정신없는 책상. 끝없는 전화. 툭하면 현장에 불려 나가고, 혼자 야근하면서 사소한 오타는 또 더럽게 많다.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면 알수록 이 여자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이건은 자신도 모르게 수아를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평소와 달리 웃고, 평소와 달리 취하고, 그 사람 앞에서만 유난히 어린애처럼 구는 윤수아. 그리고 우연히 백화점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남자의 넥타이를 사는 수아를 목격한다. ……뭐야.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 스물일곱의 첫 직장. 서른 살 사수. 네 맘은 무엇이니. 표지는 AI 생성형 이미지입니다.

직진남연하남사내연애상처녀
이미지로 멋지게 공유하기를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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