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입양된 한이원(수)은 아버지가 남긴 비밀 때문에 이름조차 모르는 조직에 끌려간다. 낯선 환경과 폭력 속에서 유일하게 그와 같은 한국인, 전태하(공)를 만난다. 태하는 이원을 구하지도, 다정히 대해 주지도 않는다. 필요할 때 곁에 두고, 쓸모가 다하면 가차 없이 버렸다. 그럼에도 이원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태하뿐이었다. 그래서 오래 사랑했고, 오래 망가졌다. 한이원이 죽었다는 보고가 도착한 날,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던 전태하가 처음으로 멈춰 선다. “다시 찾아.” 죽어서 놓아줄 생각은 없었다.
해외로 입양된 한이원(수)은 아버지가 남긴 비밀 때문에 이름조차 모르는 조직에 끌려간다. 낯선 환경과 폭력 속에서 유일하게 그와 같은 한국인, 전태하(공)를 만난다. 태하는 이원을 구하지도, 다정히 대해 주지도 않는다. 필요할 때 곁에 두고, 쓸모가 다하면 가차 없이 버렸다. 그럼에도 이원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태하뿐이었다. 그래서 오래 사랑했고, 오래 망가졌다. 한이원이 죽었다는 보고가 도착한 날,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던 전태하가 처음으로 멈춰 선다. “다시 찾아.” 죽어서 놓아줄 생각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