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의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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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일그러진 베르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아들이다. . 프랑켄슈타인 가(家)의 참극 전, <괴물>은 그의 세 살배기 아들 '베르터'에게 낙인을 찍고, 거리의 눈먼 노파에게 맡기고 떠났다. 주인의 가문을 몰살시키고 죽음을 택한, '괴물'에 대한 소문은 곧 스위스에 파다해지고, 팔의 흉터로 정체가 발각된 어린 베르터는 서커스단의 구경거리로 사육되다 붉은 머리 남자에게 구원받는다. 속 깊은 벽안에 주근깨투성이 하얀 피부, 청년보단 소년에 가까운 어린 인상의 남자. . 그는 스스로를 <아버지>의 이복 형이라 소개한다. . 괴물이라 불리는 아버지에게 '형'이 있었다는 점, 그러나 정작 아버지의 진짜 이름은 모른다는 점, 아버지의 '형'이라면서도, 기껏해야 저보다 예닐곱 살 많아 보이는 점. 모든 것이 의심투성이었지만, 빈털터리 천애고아 베르터는 무작정 그 품에 뛰어든다. . 흉터투성이 팔도, 무른 옆얼굴도, 저주스런 잿빛 피부도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린 백부에 베르터는 상처받은 마음의 문을 연다. 얼굴도, 머리색도, 눈동자 색 하나까지도 닮은 구석 하나 없는 그에게, 베르터는 점점 가족 이상의 마음을 품게 되는데.... . 비밀도, 운명도, 거짓말도 베르터 프랑켄슈타인에게는 하등 상관없는 것 같다. 오직 단 한 사람, 너새니얼 린치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 메리 셸리의 SF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배경으로 한, 프랑켄슈타인 가(家) 아들들의 기막히고 서글픈 사랑 이야기. ---------------------------------- 베르터 프랑켄슈타인 (공) 흑단 같은 긴 곱슬머리의 미남자. 검은 천으로 옆얼굴을 늘 가리고 다닌다. 천으로 덮인 옆얼굴을 제외하고 드러난 얼굴이 매우 아름다워 마을 여성들의 추파를 받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혼자 나무 두 세 그루는 짊어지고 다니는 괴물 같은 몸집의 사내지만, 함초롬한 까만 눈동자 탓에 어린 외모로 보인다. 기억도 나지 않을 적부터 베르터는 항상 갈증에 밤잠을 설쳤다. 이름을 제외하곤, 나이, 과거, 가족, 그 무엇도 알려주지 않는 다정한 백부 탓에. "어떻게 당신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아? 당신은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서 나를 사랑하지만, 나는 당신을 연모하는데...." . 너새니얼 린치 (수) 깨끗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의 주황 머리 미청년. 아일랜드 억양이 섞인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전쟁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되어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실력으로 귀족가에 왕진을 갈 정도로 유능한 의사지만, 마을에서는 귀족 부인의 정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어릴 적부터 키워온 귀여운 조카의 마음을 까맣게 모른 채, 최근 부쩍 투정이 늘어난 것도 그저 사춘기 탓이라 생각하고 있다. "베르터, 베르터. 네 마음의 성역을 허물면서까지 지켜야 할 것은 없어. 삶은 아직 떼 묻을 틈이 없고 너는 아직 젊어...." ------------------------------------ 바로네스 드 워렌스 남작 부인 인형 같은 외모의 젊은 귀족 부인. 흠 잡을 곳 없는 귀한 금발 미인에 교양까지 갖춘 귀부인이지만, 어딘가 소름끼치는 느낌을 준다. 마을 내외의 각종 괴담의 주인공. 쇠락해가는 명문가 출신으로 16세의 나이에 아버지뻘 남작과 결혼했지만, 후사는 없다. 마을 사람들은 남작보다 그녀를 더 무서워한다. 히스테리 증상으로 너새니얼을 주치의로 삼았다. ----------------------------------- 쥘 슈네벨리 너새니얼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 마을 토박이로 너새니얼이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줬다. 드 워렌스 남작 부인을 소름끼쳐 하며, 그의 왕진을 맡은 너새니얼을 걱정한다. 표지: 본인 그림 #서양풍 #역키잡 #짝사랑공 #순정공 #짭근 #미인공 #다정수 #미인수 #연상수 #연하공 #역사물 #구원서사

아름답고 일그러진 베르터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아들이다. . 프랑켄슈타인 가(家)의 참극 전, <괴물>은 그의 세 살배기 아들 '베르터'에게 낙인을 찍고, 거리의 눈먼 노파에게 맡기고 떠났다. 주인의 가문을 몰살시키고 죽음을 택한, '괴물'에 대한 소문은 곧 스위스에 파다해지고, 팔의 흉터로 정체가 발각된 어린 베르터는 서커스단의 구경거리로 사육되다 붉은 머리 남자에게 구원받는다. 속 깊은 벽안에 주근깨투성이 하얀 피부, 청년보단 소년에 가까운 어린 인상의 남자. . 그는 스스로를 <아버지>의 이복 형이라 소개한다. . 괴물이라 불리는 아버지에게 '형'이 있었다는 점, 그러나 정작 아버지의 진짜 이름은 모른다는 점, 아버지의 '형'이라면서도, 기껏해야 저보다 예닐곱 살 많아 보이는 점. 모든 것이 의심투성이었지만, 빈털터리 천애고아 베르터는 무작정 그 품에 뛰어든다. . 흉터투성이 팔도, 무른 옆얼굴도, 저주스런 잿빛 피부도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린 백부에 베르터는 상처받은 마음의 문을 연다. 얼굴도, 머리색도, 눈동자 색 하나까지도 닮은 구석 하나 없는 그에게, 베르터는 점점 가족 이상의 마음을 품게 되는데.... . 비밀도, 운명도, 거짓말도 베르터 프랑켄슈타인에게는 하등 상관없는 것 같다. 오직 단 한 사람, 너새니얼 린치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 메리 셸리의 SF고전 <프랑켄슈타인>을 배경으로 한, 프랑켄슈타인 가(家) 아들들의 기막히고 서글픈 사랑 이야기. ---------------------------------- 베르터 프랑켄슈타인 (공) 흑단 같은 긴 곱슬머리의 미남자. 검은 천으로 옆얼굴을 늘 가리고 다닌다. 천으로 덮인 옆얼굴을 제외하고 드러난 얼굴이 매우 아름다워 마을 여성들의 추파를 받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혼자 나무 두 세 그루는 짊어지고 다니는 괴물 같은 몸집의 사내지만, 함초롬한 까만 눈동자 탓에 어린 외모로 보인다. 기억도 나지 않을 적부터 베르터는 항상 갈증에 밤잠을 설쳤다. 이름을 제외하곤, 나이, 과거, 가족, 그 무엇도 알려주지 않는 다정한 백부 탓에. "어떻게 당신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아? 당신은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서 나를 사랑하지만, 나는 당신을 연모하는데...." . 너새니얼 린치 (수) 깨끗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의 주황 머리 미청년. 아일랜드 억양이 섞인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전쟁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되어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실력으로 귀족가에 왕진을 갈 정도로 유능한 의사지만, 마을에서는 귀족 부인의 정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어릴 적부터 키워온 귀여운 조카의 마음을 까맣게 모른 채, 최근 부쩍 투정이 늘어난 것도 그저 사춘기 탓이라 생각하고 있다. "베르터, 베르터. 네 마음의 성역을 허물면서까지 지켜야 할 것은 없어. 삶은 아직 떼 묻을 틈이 없고 너는 아직 젊어...." ------------------------------------ 바로네스 드 워렌스 남작 부인 인형 같은 외모의 젊은 귀족 부인. 흠 잡을 곳 없는 귀한 금발 미인에 교양까지 갖춘 귀부인이지만, 어딘가 소름끼치는 느낌을 준다. 마을 내외의 각종 괴담의 주인공. 쇠락해가는 명문가 출신으로 16세의 나이에 아버지뻘 남작과 결혼했지만, 후사는 없다. 마을 사람들은 남작보다 그녀를 더 무서워한다. 히스테리 증상으로 너새니얼을 주치의로 삼았다. ----------------------------------- 쥘 슈네벨리 너새니얼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 마을 토박이로 너새니얼이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줬다. 드 워렌스 남작 부인을 소름끼쳐 하며, 그의 왕진을 맡은 너새니얼을 걱정한다. 표지: 본인 그림 #서양풍 #역키잡 #짝사랑공 #순정공 #짭근 #미인공 #다정수 #미인수 #연상수 #연하공 #역사물 #구원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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