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은 기록하지 마라.” “싫습니다.” 왕명을 거스른 사관 채연우에게는 목숨을 걸고 숨겨야 할 비밀이 있다. 그는 사내가 아니라, 쌍둥이 오라비의 이름을 빌린 여인 채연화다. 사라진 고서를 펼친 뒤 낯선 왕조에서 눈뜬 기록연구원 윤서진. 독에 쓰러진 오라비를 대신해 사관이 된 그녀는 가문에 씌워진 사초 조작 혐의를 풀 봉인 기록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왕 이도겸은 연화가 직접 보고 들은 일을 기록하지 말라고 명한다.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가 기록을 막는 이유를 찾는 동안, 연화는 자신의 정체와 그에게 흔들리는 마음까지 감춰야 한다.
“그 일은 기록하지 마라.” “싫습니다.” 왕명을 거스른 사관 채연우에게는 목숨을 걸고 숨겨야 할 비밀이 있다. 그는 사내가 아니라, 쌍둥이 오라비의 이름을 빌린 여인 채연화다. 사라진 고서를 펼친 뒤 낯선 왕조에서 눈뜬 기록연구원 윤서진. 독에 쓰러진 오라비를 대신해 사관이 된 그녀는 가문에 씌워진 사초 조작 혐의를 풀 봉인 기록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왕 이도겸은 연화가 직접 보고 들은 일을 기록하지 말라고 명한다.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가 기록을 막는 이유를 찾는 동안, 연화는 자신의 정체와 그에게 흔들리는 마음까지 감춰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