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만렙 동아줄이 된 아기 백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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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가문의 위대함을 위해, 너희는 감정을 버린 최종병기가 되어야 한다.” 가짜 어머니의 잔혹한 세뇌 속에서 인형처럼 자라난 세 살배기 백호 쌍둥이, 헬리오와 셀레나. 빛 한 점 들지 않는 지하에서 서로만을 유일한 동아줄 삼아 버텨 온 남매에게 어느 날, 국왕과 함께 나타난 친아버지가 손을 내민다. 그러나 구원에는 대가가 따랐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왕실에 남아 괴물이 되는 길을 받아들인 오빠, 헬리오. 친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 아무르 대공가의 사랑을 받으며 성녀로 성장한 동생, 셀레나. 서로를 살리기 위해 헤어진 남매는 그렇게 전혀 다른 운명을 걷기 시작한다. ***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대륙을 집어삼킨 전쟁의 한복판. 남매는 왕과 성녀가 되어 재회한다. 사람들이 왕의 압도적인 무력에 열광할 때, 오직 셀레나의 눈에만 보였다. 헬리오가 마나를 휘두를 때마다 검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리는 위태로운 마나핵이. ‘오라버니…… 힘을 쓸 때마다 죽어 가고 있었던 거야?’ 광기에 잠식된 오빠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살려 내기 위해서는 왕조차 거스를 수 없는 권력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셀레나는 결심한다. 대륙 전역의 교권을 손에 넣어, 역사상 최연소 교황이 되기로. 이번에는 자신이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 “착각하지 마, 헬리오. 당신은 내가 반드시 왕좌에서 끌어내려야 할 부군이자, 내 아이의 아버지야.” 감정을 빼앗긴 채 오직 수마트라 가문의 위대함을 위해 길러진 냉혹한 왕비, 이벨린.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끝내 놓아주지 못하는 왕과 왕비. 그리고 셀레나가 교황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검과 충성을 바친 한 사람. “이 검은 왕실이 아니라 오직 나의 교황인 당신을 위해 움직입니다.” 아무르 대공가의 오랜 우방이자 연합성기사단의 총기사단장, 루드비히. 그가 셀레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셀레나.” 붉은 눈동자에 흔들림 없는 신의를 담은 기사가 자신의 검을 바쳤다. “당신이 가는 길은 제가 열겠습니다.” E-mail:dawoom_writer@naver.com 표지제작 :챗gpt 제작

“수마트라 가문의 위대함을 위해, 너희는 감정을 버린 최종병기가 되어야 한다.” 가짜 어머니의 잔혹한 세뇌 속에서 인형처럼 자라난 세 살배기 백호 쌍둥이, 헬리오와 셀레나. 빛 한 점 들지 않는 지하에서 서로만을 유일한 동아줄 삼아 버텨 온 남매에게 어느 날, 국왕과 함께 나타난 친아버지가 손을 내민다. 그러나 구원에는 대가가 따랐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왕실에 남아 괴물이 되는 길을 받아들인 오빠, 헬리오. 친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 아무르 대공가의 사랑을 받으며 성녀로 성장한 동생, 셀레나. 서로를 살리기 위해 헤어진 남매는 그렇게 전혀 다른 운명을 걷기 시작한다. ***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대륙을 집어삼킨 전쟁의 한복판. 남매는 왕과 성녀가 되어 재회한다. 사람들이 왕의 압도적인 무력에 열광할 때, 오직 셀레나의 눈에만 보였다. 헬리오가 마나를 휘두를 때마다 검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리는 위태로운 마나핵이. ‘오라버니…… 힘을 쓸 때마다 죽어 가고 있었던 거야?’ 광기에 잠식된 오빠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살려 내기 위해서는 왕조차 거스를 수 없는 권력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셀레나는 결심한다. 대륙 전역의 교권을 손에 넣어, 역사상 최연소 교황이 되기로. 이번에는 자신이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 “착각하지 마, 헬리오. 당신은 내가 반드시 왕좌에서 끌어내려야 할 부군이자, 내 아이의 아버지야.” 감정을 빼앗긴 채 오직 수마트라 가문의 위대함을 위해 길러진 냉혹한 왕비, 이벨린.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끝내 놓아주지 못하는 왕과 왕비. 그리고 셀레나가 교황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검과 충성을 바친 한 사람. “이 검은 왕실이 아니라 오직 나의 교황인 당신을 위해 움직입니다.” 아무르 대공가의 오랜 우방이자 연합성기사단의 총기사단장, 루드비히. 그가 셀레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셀레나.” 붉은 눈동자에 흔들림 없는 신의를 담은 기사가 자신의 검을 바쳤다. “당신이 가는 길은 제가 열겠습니다.” E-mail:dawoom_writer@naver.com 표지제작 :챗gpt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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