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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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울지 않아 아무것도 물러가지 못하는 영원한 새벽의 나라, 연화국. 이곳의 사람들은 그림자가 없고, 이름을 부르면 다음 세상으로 건너간다. 어느 날 차가운 저수지 밑바닥을 통해 유일하게 ‘그림자’를 가진 여자가 들어왔다. 윤해원(解怨). 물에 빠진 미련과 한을 풀어주는 산업잠수사. 무영(無影). 수천 년 전 스스로 사랑하는 이들의 흔적을 지우고 영원히 홀로 남은 왕. “이름이 무엇이냐?”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잊은 망자들이 해원을 붙잡을 때, 그곳을 다스리는 왕은 단 한 번도 그녀의 이름을 묻지 않았다. 부르는 순간, 그녀가 돌아갈 길마저 영영 사라진다는 걸 알았기에. “이곳에 너무 많은 것을 남기지 마라. 돌아가기 어려워질 테니.” 물밑에 잠긴 억울함을 풀어주는 여자와, 스스로 모든 인연을 끊어버린 왕이 마주하는 동양풍 괴담 로맨스. 표지출저:AI 생성 이미지

닭이 울지 않아 아무것도 물러가지 못하는 영원한 새벽의 나라, 연화국. 이곳의 사람들은 그림자가 없고, 이름을 부르면 다음 세상으로 건너간다. 어느 날 차가운 저수지 밑바닥을 통해 유일하게 ‘그림자’를 가진 여자가 들어왔다. 윤해원(解怨). 물에 빠진 미련과 한을 풀어주는 산업잠수사. 무영(無影). 수천 년 전 스스로 사랑하는 이들의 흔적을 지우고 영원히 홀로 남은 왕. “이름이 무엇이냐?”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잊은 망자들이 해원을 붙잡을 때, 그곳을 다스리는 왕은 단 한 번도 그녀의 이름을 묻지 않았다. 부르는 순간, 그녀가 돌아갈 길마저 영영 사라진다는 걸 알았기에. “이곳에 너무 많은 것을 남기지 마라. 돌아가기 어려워질 테니.” 물밑에 잠긴 억울함을 풀어주는 여자와, 스스로 모든 인연을 끊어버린 왕이 마주하는 동양풍 괴담 로맨스. 표지출저: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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