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야는 3미터 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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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은 내 몸에 붙어있지 않다. 내 시야는 내 몸 밖, 반경 3미터를 맴도는 투명한 구(球)의 표면을 떠돈다. 남의 시선이 닿지 않는 서랍 아래쪽의 은밀한 손놀림, 등 뒤에서 완벽한 사각지대를 노리고 날아오는 기습, 벽 너머에서 나를 주시하는 살기 어린 낯빛까지. 남들은 절대 볼 수 없는 세상의 뒷면이 내게만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비록 밥 한 숟갈 떠먹는 것조차 버거운 '3인칭 똥손'이 되었을지라도. "주시후... 너 방금 어떻게 피했어?" 완벽한 모범생의 껍데기를 쓴 반장 김도윤의 서늘한 의심이 시작되고, 나는 이 엿같은 '3인칭 쿼터뷰'로 녀석의 숨통을 쥐고 흔들기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시야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어느 평범한 고등학생의 아슬아슬한 시야 지배 학원물.

내 눈은 내 몸에 붙어있지 않다. 내 시야는 내 몸 밖, 반경 3미터를 맴도는 투명한 구(球)의 표면을 떠돈다. 남의 시선이 닿지 않는 서랍 아래쪽의 은밀한 손놀림, 등 뒤에서 완벽한 사각지대를 노리고 날아오는 기습, 벽 너머에서 나를 주시하는 살기 어린 낯빛까지. 남들은 절대 볼 수 없는 세상의 뒷면이 내게만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비록 밥 한 숟갈 떠먹는 것조차 버거운 '3인칭 똥손'이 되었을지라도. "주시후... 너 방금 어떻게 피했어?" 완벽한 모범생의 껍데기를 쓴 반장 김도윤의 서늘한 의심이 시작되고, 나는 이 엿같은 '3인칭 쿼터뷰'로 녀석의 숨통을 쥐고 흔들기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시야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어느 평범한 고등학생의 아슬아슬한 시야 지배 학원물.

학원물학교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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