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으로 대학을 자퇴한 뒤 백수 생활을 만끽하던 임시윤. 이모의 부탁으로 15만 원짜리 청소 일을 나갔다가 무려 오천오백만 원짜리 사고를 쳤다. 불이 난 줄 알고 물을 끼얹은 도자기 함이 깨져버린 것. 그런데 그 함은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다. 안에 봉인되어 있던 ‘귀신을 보는 기운’이 깨지는 순간 시윤의 몸에 박혀버렸다. 깨진 함과 기운 제거 비용까지, 도합 오천오백만 원. 웬 사기꾼 같은 놈인가 싶어 집을 뛰쳐나왔지만…… 세상에서 귀신을 제일 무서워하는 시윤에게 진짜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골동품상인 줄 알았던 집주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도깨비, 차권. “오천오백만 원 주면 빼준다니까?” “제가 돈이 어딨어요! 십오만 원밖에 없는데!” “돈도 없고 귀신도 싫으면 여기에서 지내면서 오천오백만 원어치 일하든가.” “가, 같이 살면서 오천오백만 원어치 일을 하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인간과 도깨비의 기묘한 동거. 분명 빚을 갚기 위한 동거였을 뿐인데……. “아기, 네가 먼저 이끈 거야.” 어쩐지 빚을 갚기 전에 관계부터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차권 (공) : 도깨비. 겉으로는 골동품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인간과 물건에 얽힌 불길한 기운을 처리한다. 사회 고위층 사이에서 은밀하게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기존 고객의 소개 없이는 만날 수 없다. 곁에 둔 인간들을 번번이 먼저 떠나보낸 탓에 인간에게 깊은 정을 주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정을 넘어 사랑까지 해버린다. 귀엽고 예쁜 것에 대놓고 약하다. #미남공 #츤데레공 #까칠공 #능글공 #도깨비공 -임시윤 (수) : 취업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뭘 해야 할지도 몰라 되는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아서 귀신을 끔찍하게 무서워했으나 하루아침에 귀신을 보고 끌어모으는 처지가 된다. 겁은 많지만 할 말은 다 하고 뻔뻔한 면이 많다. 그래도 나름 책임감 있게 일은 하는 편…….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허당수 #철없수 *계약작 *표지 : 미리캔버스
충동적으로 대학을 자퇴한 뒤 백수 생활을 만끽하던 임시윤. 이모의 부탁으로 15만 원짜리 청소 일을 나갔다가 무려 오천오백만 원짜리 사고를 쳤다. 불이 난 줄 알고 물을 끼얹은 도자기 함이 깨져버린 것. 그런데 그 함은 평범한 물건이 아니었다. 안에 봉인되어 있던 ‘귀신을 보는 기운’이 깨지는 순간 시윤의 몸에 박혀버렸다. 깨진 함과 기운 제거 비용까지, 도합 오천오백만 원. 웬 사기꾼 같은 놈인가 싶어 집을 뛰쳐나왔지만…… 세상에서 귀신을 제일 무서워하는 시윤에게 진짜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골동품상인 줄 알았던 집주인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도깨비, 차권. “오천오백만 원 주면 빼준다니까?” “제가 돈이 어딨어요! 십오만 원밖에 없는데!” “돈도 없고 귀신도 싫으면 여기에서 지내면서 오천오백만 원어치 일하든가.” “가, 같이 살면서 오천오백만 원어치 일을 하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인간과 도깨비의 기묘한 동거. 분명 빚을 갚기 위한 동거였을 뿐인데……. “아기, 네가 먼저 이끈 거야.” 어쩐지 빚을 갚기 전에 관계부터 이상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차권 (공) : 도깨비. 겉으로는 골동품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인간과 물건에 얽힌 불길한 기운을 처리한다. 사회 고위층 사이에서 은밀하게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기존 고객의 소개 없이는 만날 수 없다. 곁에 둔 인간들을 번번이 먼저 떠나보낸 탓에 인간에게 깊은 정을 주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정을 넘어 사랑까지 해버린다. 귀엽고 예쁜 것에 대놓고 약하다. #미남공 #츤데레공 #까칠공 #능글공 #도깨비공 -임시윤 (수) : 취업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고 싶은 것도, 뭘 해야 할지도 몰라 되는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아서 귀신을 끔찍하게 무서워했으나 하루아침에 귀신을 보고 끌어모으는 처지가 된다. 겁은 많지만 할 말은 다 하고 뻔뻔한 면이 많다. 그래도 나름 책임감 있게 일은 하는 편…….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허당수 #철없수 *계약작 *표지 : 미리캔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