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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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자극이자, 고통으로 느껴지는 남자. 그렇게 세상과 벽을 쌓아 자신을 격리하며 살아왔다. 그 돌계단 턱 위에 앉아있는 순백의 여자. 시선이 연결되자, 남자에게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여리고 가는 하얀 선이 돋보이는 소년에 가까운 남자 하지만, 여자를 만난 후로 남자는 그 모호한 경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매일, 이곳, 둘만요." · "내가 어떻게 해야 안 도망가요?" 남자가 다가올 수록, 자신의 역할을 하나둘 씩 되새기는 여자. [선생님] [매니저] '모든 것이 새로운 사람이야.. 그리고 그 시작을 나와 한 순간이 많았으니까.. 나에게 의존하고,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거야...' '그래, 내가 완벽한 선생님은 될 수 없지만, 그래도 하나 씩 알려주는 것에 집중하고 노력하자.' "나... 우현한테 연습해도 돼요?" "어...?! 그럼요. 하나 씩 해보는..." 여자는 순식간에 무게감 있는 커다란 하얀색으로 덮혔다. 자신을 향해 남자가 다가오자 살짝 고장난 것 같았다. 남자의 단정한 하얀 셔츠 속 묵직한 품에 온전하게 가둬지자, 여자의 작은 품은 동요하듯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아...안되는데...' ----- *천천히 흘러가는 전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물러주셨던 흔적을 남겨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 *소설 내 의학적 내용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자극이자, 고통으로 느껴지는 남자. 그렇게 세상과 벽을 쌓아 자신을 격리하며 살아왔다. 그 돌계단 턱 위에 앉아있는 순백의 여자. 시선이 연결되자, 남자에게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여리고 가는 하얀 선이 돋보이는 소년에 가까운 남자 하지만, 여자를 만난 후로 남자는 그 모호한 경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원한다면, 매일, 이곳, 둘만요." · "내가 어떻게 해야 안 도망가요?" 남자가 다가올 수록, 자신의 역할을 하나둘 씩 되새기는 여자. [선생님] [매니저] '모든 것이 새로운 사람이야.. 그리고 그 시작을 나와 한 순간이 많았으니까.. 나에게 의존하고,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거야...' '그래, 내가 완벽한 선생님은 될 수 없지만, 그래도 하나 씩 알려주는 것에 집중하고 노력하자.' "나... 우현한테 연습해도 돼요?" "어...?! 그럼요. 하나 씩 해보는..." 여자는 순식간에 무게감 있는 커다란 하얀색으로 덮혔다. 자신을 향해 남자가 다가오자 살짝 고장난 것 같았다. 남자의 단정한 하얀 셔츠 속 묵직한 품에 온전하게 가둬지자, 여자의 작은 품은 동요하듯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아...안되는데...' ----- *천천히 흘러가는 전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물러주셨던 흔적을 남겨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 *소설 내 의학적 내용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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