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공작은 성녀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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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전, 마지막 성녀가 죽은 이후 제국에서는 더 이상 성녀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헬덴 제국에는 대대로 피를 갈망하는 저주를 이어받은 카르디아 공작가가 있었다. 신성력이 없다는 이유로 평생 학대받으며 살아온 루미에르 왕국의 공주, 세리안 셀렌 루미에르.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헬덴 제국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라 불리는 공작, 루시엘 발텐 드 카르디아의 약혼녀가 된다. 그 약혼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루미에르 왕국이 카르디아 공작가에 저주를 잠재울 수 있는 성물을 보내주는 것. 루시엘에게 세리안은 그저 성물을 얻기 위해 받아들인 약혼녀에 불과했다. “착각하지 마. 이 약혼에 다른 의미는 없어.” 그의 차가운 외면에도 세리안은 약혼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에게 버림받는 순간, 자신을 학대하던 왕국으로 돌아가야 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마수의 습격으로 소중한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세리안의 몸에서 눈부신 새하얀 빛이 터져 나왔다. 백 년 동안 사라졌던 성녀의 힘이 다시 깨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이후, 자신을 외면하던 공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리안.” 그가 낮게 속삭였다. “이제 널 돌려보낼 생각은 없어.” 백 년의 저주를 짊어진 공작과, 아무런 힘도 없다고 버림받았던 공주. 그들의 운명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표지이미지 : AI생성

백 년 전, 마지막 성녀가 죽은 이후 제국에서는 더 이상 성녀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헬덴 제국에는 대대로 피를 갈망하는 저주를 이어받은 카르디아 공작가가 있었다. 신성력이 없다는 이유로 평생 학대받으며 살아온 루미에르 왕국의 공주, 세리안 셀렌 루미에르.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헬덴 제국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라 불리는 공작, 루시엘 발텐 드 카르디아의 약혼녀가 된다. 그 약혼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루미에르 왕국이 카르디아 공작가에 저주를 잠재울 수 있는 성물을 보내주는 것. 루시엘에게 세리안은 그저 성물을 얻기 위해 받아들인 약혼녀에 불과했다. “착각하지 마. 이 약혼에 다른 의미는 없어.” 그의 차가운 외면에도 세리안은 약혼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에게 버림받는 순간, 자신을 학대하던 왕국으로 돌아가야 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마수의 습격으로 소중한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세리안의 몸에서 눈부신 새하얀 빛이 터져 나왔다. 백 년 동안 사라졌던 성녀의 힘이 다시 깨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이후, 자신을 외면하던 공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리안.” 그가 낮게 속삭였다. “이제 널 돌려보낼 생각은 없어.” 백 년의 저주를 짊어진 공작과, 아무런 힘도 없다고 버림받았던 공주. 그들의 운명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표지이미지 : AI생성

성녀집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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