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ct: 내 가이드는 나를 구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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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 #SF디스토피아 #근미래물 #군부물 #반군 #전술밀리터리 #사건물 #피폐물 #구원서사 #관계성 #서사중심 #쌍방구원 #센티넬수 #미남수 #강수 #군인수 #능력수 #무심상처수 #유죄수 #가이드공 #미인계략공 #통제공 #집착공 #여우공 #재력공 #상관수부하공 * 한율 (수) : 27세. 179cm. 흑발, 옅은 갈색 눈. 시그마의 절대적인 심장이자 전장의 사신. 공간 도약 센티넬. 제 울타리 안의 대원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다정하지만, 일정 선을 넘어서는 순간 단호해진다. 비인간적인 시스템이나 가짜 감정에는 한 치도 타협하지 않는 단단한 소신을 지닌 인물. * 나이젤 바커 (공) : 27세. 184cm. 백금발, 은청색 눈. 시그마의 두뇌. 우아하고 냉철한 지략가이자 왜 반군에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미친 재력가. 보스 한율의 유일한 가이드. 그를 향한 숭고한 충성과 지독한 통제욕을 동시에 지녔다. “상성이 좋으면 상대가 쓰레기든, 범죄자든 상관없냐? 그런 게 센티넬과 가이드야?” “보통은 그래. 보스가 특이한 거지.” 상성도 파장도 아닌, 오직 마음이 동해야만 코어가 열리는 반군 리더 한율과 그의 곁에서 맹목적인 충성을 바치는 참모 나이젤 바커. “중동 부자들이 애완용으로 맹수 기르는거 알지? 그런 거랑 비슷해. 돈을 쓰다 쓰다 더 이상 쓸 데가 없는 수준까지 가면, 세상 모든 게 심드렁해지거든. 그 녀석은 날 곁에 두고 도파민 충전하는 거야.” 신체의 일부처럼 깊이 의존하면서도 섣불리 연인으로 기만할 수도, 곁에서 밀쳐낼 수도 없어 그렇게 여기기로 한 한율에게, 유일한 가이드가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다. “나 맹수 기르는 취미 없어.” “네가 3연구소를 깨부쉈던 그 순간, 결심했어. 내 인생을 바칠 곳은, 오직 저 사내의 발치뿐이라고. 내 능력이건, 내 목숨이건…… 너를 위한 방패로 쓰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죄악과 오명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그가 숭배에 가까운 고백을 마친 지금, 한율은 속으로 ‘그렇다기엔 눈빛이 너무 발칙한데……’ 하고 실소를 삼키고 있었다. 반군 조직 시그마, 그 위태로운 틈바구니에서 시작되는 숨막히게 다정한 구원, 혹은 구원의 탈을 쓴 은밀한 지배극. [표지] 이미지: AI 생성 (Gemini), 타이포 및 디자인: 작가 자체 제작 * 연재 주기: 매주 [월~금] 11:30 / 23:30 연재 * 안내: 잔혹한 전투·폭력 묘사,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 및 과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언어적 폭력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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