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me down at dawn

1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2

·

1

·

1

#피폐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약SM #미인수 #아이돌수 #굴림수(였)수 #오메가수 # #상처수 #우울수 #자낮수 #자해수 #마조수 #미남공 #조폭공 #알파공 #절륜공 #개아가공 #통제공 #능욕공 #집착공 #후회공 #새디공 1. 진연(26세, 수): 그룹 'At dawn'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그리고 센터. 16살부터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1살에 데뷔. 2년의 무명기간을 지나, 우연찮게 연습생 때 부른 솔로곡 동영상이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그 역주행으로 그룹도 같이 인지도가 오르게 됐다. 그 덕에 3년 동안 북미 투어는 물론 콘서트 전석 매진을 매번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나날이 급상승했는데, 갑자기 연을 추락시킨 건 '음주운전'. 본인은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됐다. 연이 알고 싶은 건 하나였다. 그 날의 기억. 정말 나 때문에 사람이 죽은 걸까? 내 인생이 지옥 같아서 나를 지옥으로 처박아 버린 사람들을 나도 모르게 죽일 생각이었던 걸까? 2. 성지현(34세, 공): '유원'이라는 회사를 세워 겉보기엔 그럴 듯한 건설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은 고문과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로 악명 높은 대부업체의 대표. 선천적으로 감정의 폭이 넓진 못했다. 남의 고통을 봐도 무감한 정도였고. 머리로 얼핏 감정을 이해하긴 하지만 공감을 하진 못했다. 다만, 학습된 사회성이 있어 무턱대고 상대를 짓누르진 않았다. 늘 절제하는 편이었지. 유일하게 선연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흥분이었다. 상대를 제압하고 통제할 때 느끼는 쾌감이 저를 살아 있다고 감각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진연에게는 예외가 될까. 왜 진연이 그 날에 대한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까. 지현의 목표는 하나였다. 진연이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일부 발췌] 곧 남자가 페로몬을 느슨하게 풀며 뒤를 돌았다. 밝은 빛 아래에서도 새까맣기만 한 눈동자와 마주친 연은 눈이 크게 뜨일 수밖에 없었다. "연아, 오랜만이야." 성지현. 한때 제 첫사랑이자, “한 6년 만인가?” 제 최악의 짝사랑 상대. 마주한 것만으로도 연은 심장이 크게 헐떡였다. 성지현은 느른한 걸음걸이로 다가와 제 앞에 쪼그려 앉았다. 가까이서 보니 확연했다. 짙은 머리색과 짙은 눈동자. 눈가에 있는 점.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면 매서운 주제에 눈을 깜빡일 때마다 나른해지는 눈매도, 덤덤하게 일자로 다물린 입술까지도 빼곡하게 제 기억 속에 들어차 있던 모습 그대로였다. “그건 그렇고, 연아.” “…….” 가까워진 페로몬 향에 숨이 막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제 바닥을 기는 거에도 익숙해져야 할 텐데.” 느른한 말투가 단정하게 벌어진 입새로 흘러 나왔다. 과연 언제 들어도 단단하고 나직한 음성이었다. "네 주인 바뀌었거든.” 봐, 바닥이 없다니까. 하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때 마주한 제 끔찍한 첫사랑은 바닥도, 경계도 없이 깊이 나를 추락시켰다. ========================================================================== ※ 공과 수 둘 다 성향자이며 BDSM적 요소가 있으나, 합의가 아닌 강압적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 수의 피학적 성향이 수 스스로 쾌락보다는 우울감 도피의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등 실제 SM 문화와는 상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후반부, 도망수와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되오니 감상에 유념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자체제작 ※ 미계약작입니다. unjeogon@gmail.com

#피폐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약SM #미인수 #아이돌수 #굴림수(였)수 #오메가수 # #상처수 #우울수 #자낮수 #자해수 #마조수 #미남공 #조폭공 #알파공 #절륜공 #개아가공 #통제공 #능욕공 #집착공 #후회공 #새디공 1. 진연(26세, 수): 그룹 'At dawn'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그리고 센터. 16살부터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1살에 데뷔. 2년의 무명기간을 지나, 우연찮게 연습생 때 부른 솔로곡 동영상이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그 역주행으로 그룹도 같이 인지도가 오르게 됐다. 그 덕에 3년 동안 북미 투어는 물론 콘서트 전석 매진을 매번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나날이 급상승했는데, 갑자기 연을 추락시킨 건 '음주운전'. 본인은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됐다. 연이 알고 싶은 건 하나였다. 그 날의 기억. 정말 나 때문에 사람이 죽은 걸까? 내 인생이 지옥 같아서 나를 지옥으로 처박아 버린 사람들을 나도 모르게 죽일 생각이었던 걸까? 2. 성지현(34세, 공): '유원'이라는 회사를 세워 겉보기엔 그럴 듯한 건설 회사처럼 보이지만 실은 고문과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로 악명 높은 대부업체의 대표. 선천적으로 감정의 폭이 넓진 못했다. 남의 고통을 봐도 무감한 정도였고. 머리로 얼핏 감정을 이해하긴 하지만 공감을 하진 못했다. 다만, 학습된 사회성이 있어 무턱대고 상대를 짓누르진 않았다. 늘 절제하는 편이었지. 유일하게 선연하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흥분이었다. 상대를 제압하고 통제할 때 느끼는 쾌감이 저를 살아 있다고 감각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진연에게는 예외가 될까. 왜 진연이 그 날에 대한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까. 지현의 목표는 하나였다. 진연이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 [일부 발췌] 곧 남자가 페로몬을 느슨하게 풀며 뒤를 돌았다. 밝은 빛 아래에서도 새까맣기만 한 눈동자와 마주친 연은 눈이 크게 뜨일 수밖에 없었다. "연아, 오랜만이야." 성지현. 한때 제 첫사랑이자, “한 6년 만인가?” 제 최악의 짝사랑 상대. 마주한 것만으로도 연은 심장이 크게 헐떡였다. 성지현은 느른한 걸음걸이로 다가와 제 앞에 쪼그려 앉았다. 가까이서 보니 확연했다. 짙은 머리색과 짙은 눈동자. 눈가에 있는 점.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면 매서운 주제에 눈을 깜빡일 때마다 나른해지는 눈매도, 덤덤하게 일자로 다물린 입술까지도 빼곡하게 제 기억 속에 들어차 있던 모습 그대로였다. “그건 그렇고, 연아.” “…….” 가까워진 페로몬 향에 숨이 막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제 바닥을 기는 거에도 익숙해져야 할 텐데.” 느른한 말투가 단정하게 벌어진 입새로 흘러 나왔다. 과연 언제 들어도 단단하고 나직한 음성이었다. "네 주인 바뀌었거든.” 봐, 바닥이 없다니까. 하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때 마주한 제 끔찍한 첫사랑은 바닥도, 경계도 없이 깊이 나를 추락시켰다. ========================================================================== ※ 공과 수 둘 다 성향자이며 BDSM적 요소가 있으나, 합의가 아닌 강압적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 수의 피학적 성향이 수 스스로 쾌락보다는 우울감 도피의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등 실제 SM 문화와는 상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후반부, 도망수와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되오니 감상에 유념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자체제작 ※ 미계약작입니다. unjeogon@gmail.com

피폐오메가버스미인수미남공아이돌수조폭공우울수개아가공절륜공통제공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