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me down at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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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한우울아이돌수X6년전돌봐주던꼬맹이조교하는주인님공] #피폐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약SM #미인수 #아이돌수 #굴림수(였)수 #오메가수 # #상처수 #우울수 #자낮수 #자해수 #마조수 #미남공 #조폭공 #알파공 #절륜공 #개아가공 #통제공 #능욕공 #집착공 #후회공 #새디공 1. 진연(26세, 수): 그룹 'At dawn'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그리고 센터. 지금은 한낱 음주운전 범죄자. 그러나 진연은 자신이 음주운전범으로 몰락해버린 사고 날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성지현(34세, 공): '유원'이라는 회사를 세워 겉보기엔 평범하게 보이지만 실은 고문과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로 악명 높은 대부업체의 대표. 선천적으로 감정의 폭이 넓진 못하다.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는 죄책감 같은 건 하나도 느끼지 않는 인물이지만, 자신이 왜 그러는지도 모른 채 진연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일부 발췌] 곧 남자가 페로몬을 느슨하게 풀며 뒤를 돌았다. 밝은 빛 아래에서도 새까맣기만 한 눈동자와 마주친 연은 눈이 크게 뜨일 수밖에 없었다. "연아, 오랜만이야." 성지현. 한때 제 첫사랑이자, “한 6년 만인가?” 제 최악의 짝사랑 상대. 마주한 것만으로도 연은 심장이 크게 헐떡였다. 성지현은 느른한 걸음걸이로 다가와 제 앞에 쪼그려 앉았다. 가까이서 보니 확연했다. 짙은 머리색과 짙은 눈동자. 눈가에 있는 점.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면 매서운 주제에 눈을 깜빡일 때마다 나른해지는 눈매도, 덤덤하게 일자로 다물린 입술까지도 빼곡하게 제 기억 속에 들어차 있던 모습 그대로였다. “그건 그렇고, 연아.” “…….” 가까워진 페로몬 향에 숨이 막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제 바닥을 기는 거에도 익숙해져야 할 텐데.” 느른한 말투가 단정하게 벌어진 입새로 흘러 나왔다. 과연 언제 들어도 단단하고 나직한 음성이었다. "네 주인 바뀌었거든.” 봐, 바닥이 없다니까. 하필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때 마주한 제 끔찍한 첫사랑은 바닥도, 경계도 없이 깊이 나를 추락시켰다. ========================================================================== ※ 공과 수 둘 다 성향자이며 BDSM적 요소가 있으나, 합의가 아닌 강압적 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 수의 피학적 성향이 수 스스로 쾌락보다는 우울감 도피의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등 현실의 SM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 후반부, 도망수와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되오니 감상에 유념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자체제작 ※ 주 3회 자유 연재 ※ 미계약작입니다. unjeog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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