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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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함께 본 그 밤 이후로 열흘이 넘도록 지혁과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지만 조바심이 일지 않았다. 아니, 초조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위해 지은은 1년이라는 기한을 두었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무리해서 다가가 그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또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기다리며 언제까지고 그의 곁을 맴돌며 닳아갈 자신이 없어서.   애정 앞에 시간은 무의미하다. 십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냈음에도 멀어지는 동생을 지켜봐야 했던 지은은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 시간을 초조와 불안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순간순간 소중히 간직할 작정이었다.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을 테니까.  - 본문 중에서 * 표지는 AI로 제작 되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본 그 밤 이후로 열흘이 넘도록 지혁과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지만 조바심이 일지 않았다. 아니, 초조해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기위해 지은은 1년이라는 기한을 두었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무리해서 다가가 그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싶지 않아서. 또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기다리며 언제까지고 그의 곁을 맴돌며 닳아갈 자신이 없어서.   애정 앞에 시간은 무의미하다. 십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냈음에도 멀어지는 동생을 지켜봐야 했던 지은은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 시간을 초조와 불안으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순간순간 소중히 간직할 작정이었다.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을 테니까.  - 본문 중에서 * 표지는 AI로 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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