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 차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귀엽고, 순진하고, 세상에서 나밖에 모르는 착한 동생. ...인줄 알았는데, 그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형, 어디가?" "형, 누구랑 있어?" "형, 지금 연락 온 거 누구야?" 이제는 '형' 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며 도망치라고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알레르기엔 약도 없다.
열여섯 살 차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귀엽고, 순진하고, 세상에서 나밖에 모르는 착한 동생. ...인줄 알았는데, 그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형, 어디가?" "형, 누구랑 있어?" "형, 지금 연락 온 거 누구야?" 이제는 '형' 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며 도망치라고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알레르기엔 약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