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의 맞선

택은
·

로맨스

·

12화

대리맞선모솔계약

외 7개

대리맞선, 모솔, 계약데이트, 약착각계 로맨스코미디 사이다녀, 쾌활녀, 다정녀, 미치고 팔딱 뛰는 여주, 작가 여우남, 기존세남, 능력남, 유혹남, 재벌남, 검사 도혜리 : 처 맞을 말만 하는 이 남자, 소위 소재로 쓰고 버리던가 해야지. 류진혁 : 결혼을 목표로 그녀의 19금 웹소설을 보는 놈이 나다.

318

·

26

·

8

보스의 통닭집 운영법

무지개떡장수
·

로맨스

·

59화

부모님으로부터 호기롭게 치킨집을 물려받았지만, 쫄딱 망해버렸다! 망한 가게를 살려내기 위해 온갖 것을 다 시도해봤던 해은이었지만, 어째 그녀의 손이 닿기만 하면 상황은 악화하기만 한다. 더는 살아갈 의욕도, 희망도 잃은 해은의 발걸음은 한강 물속으로 향하는데. 미련 없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더니, 그곳에서 정말 예상치도 못한 사람을 발견하는데…. 죽으려 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가며 애써 살려놓았더니, 하는 말이 정체가 뭐냐는 맥 빠지는 말만 해댄다. 싸가지가 바가지였지만……. 자세히 보니, 이 사람 일 잘하게 생겼다? * * * “그래서 말인데… 저 단테 씨, 사업하시는 사람이라 하셨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단테 씨 안전보장을 위해 당분간 한국에서 지낼 곳이 필요하다 하셨고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단테 씨. 저랑 같이 치킨집 운영해봐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제가 어떻게든 안전 보장해드릴게요.” “…지금 뭐라 그러셨습니까?” 단테는 한국어를 못 알아들은 것처럼 다시 한번 해은에게 물었다. “저랑 같이 망한 가게 살려보자고요.” “아니….” “물론 어이없으신 거 이해하는데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해은은 마치 이것만이 답이라는 듯, 눈앞에 앉은 단테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 * * 정신을 차린 단테(한솔)가 언제 당황했냐는 듯, 해은을 바라보며 웃었다. 그 웃음을 보자, 덩달아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에, 해은도 배시시 웃었다. “만약 내가 당신 가게를 살린다면, 이해은 씨는 군말 없이 나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야 할 거예요.” 그러나, 그녀의 맑은 웃음은 폭탄 같은 발언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4천

·

797

·

61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유레아나
·

로맨스

·

14화

#유은우 마음이 변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우리 바닥은 보지 말자. 7년 사귄 남친에게 지독한 이별을 당했다. 영원한 사랑인 줄 알았다. 그렇게 극복하고 슬퍼하던 어느 날, 그 이별의 원인을 알았다. 너 때문이라고 말하던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연한데... 여자가 있단다... 은우의 세계가 무너지고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되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그리고 다시 사랑이 찾아왔다. 나만 바라보고 나만 위해주는 단단한 사람. 큰 나무처럼 우뚝 서서 비를 막아주던 그 사람. 그 사람과 행복해지고 싶은데 과거의 망령이 자꾸 나를 붙잡는다. 진드기 같이 들러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 제발 그만 좀 해. 우리 헤어졌잖아. 제발! #강준우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선 긋는 사람, 그것이 필라테스 강사 선생님의 첫 인상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나도 모르게 그 여자에게 스며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사람이 없으면 내가 안 된다. 옆에 있어도 지켜 주고 싶고 보고 싶은 내 사랑. 그립고 소중한 사람. 이 여자를 위해서면 뭐든 다 할 수 있다. 꼭 내 옆에 둬야겠다. #김규민 지겨웠다. 7년이면 지겨울 때도 되었잖아. 그래서 잠시 일탈할 것 뿐인데 세상은 그렇게 날 비난한다. 결혼은 은우랑 할 거야. 내가 언제 안 한다고 했어? 그냥 좀... 그냥 즐긴 것 뿐인데. 우리 사이가 달라질 건 아무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날 손가락질 해? 그럴 수도 있지. 은우야. 내가 더 잘할게.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tokyo_paris@naver.com

513

·

67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