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3일 15: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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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도망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2

인챈트 (Enchant)

사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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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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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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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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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현대물 #리맨물 #전문직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수한정)초딩공 #무자각직진공 #츤데레공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단정수 #짝사랑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어린 시절, 눈이 멀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남자를 보며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만난 한지윤은 자타공인 ‘스마일 사이코’라 불렸고, 선우경은 스마일 사이코의 비서가 되었다. 선우경의 비서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한지윤 (공) : 193cm, TK전자 전무 천사처럼 예쁜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걸치고 쉽게 타인의 환심을 사지만, 실상은 상냥한 미친놈이다. 표면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는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그러나 웃으며 입에 칼을 물고 장난처럼 가벼운 어투를 구사하며 종종 ‘스마일 사이코’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선우경 (수): 181cm, 비서 취미는 미남계, 특기도 미남계일 만큼 수려한 외양으로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체적으로 무심한 성격이나, 목표가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 학습한 사회성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지만 사교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 혼자였고, 혼자인 게 편했으며, 한지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3

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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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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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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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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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후회공 thss0188@gmail.com 표지 출처 : 미리캔버스

4

새신부

소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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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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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1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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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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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출간계약작입니다

5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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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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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6.8만

·

5.2천

·

2.2천

#인외집착공#폭력공#나름의순애공#인간수#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사람이랑 잘 지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먹을 걸 주면서 잘해주거나, 좀 때리는 거야.” “…뭐?” 유성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 “걱정하지 마. 연습 많이 했어.”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을 미처 곱씹기도 전에 뺨에 강한 충격이 일었다. 퍽, 소리와 함께 눈앞에 불이 튀며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바닥에 주저앉고, 뜨거운 뺨에 손을 올리고 나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로는 안 넘어지던데. 넌 진짜 약하구나.”   머리 위로 앉은 여상한 목소리. 갑작스러운 폭력에 얼이 빠져있던 유성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글동글…. 귀여워.” 크게 뜬 유성의 눈을 내려다보며 그가 혼잣말을 흘렸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현대물 #계약관계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계략공 #(약)개아가공 #대표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단정수 #순정수 #신인배우수 손아귀에서 가지고 놀 땐 너만큼 쉬운 게 없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 티내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곁에 있으려 했다. 마음을 들키기 전까지는. ---------- 꿈을 포기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연극무대에 서는 무명배우 차서주. 어느 날 대형배우들을 케어하는 바다액터스에서 연락이 온다. “이제 재능 착취 그만 당하고 제값 받읍시다. 딜은 내가 할 테니까 차서주 씨는 앞으로 연기만 해요.” “정말로 제가 연기만 해도 되는 걸까요?” “그럼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뭘 더 합니까.” 이번에도 기대하고 헛물켰다가 실망하는 결과로 끝이 날까 두려워 직설적으로 묻길 택한다. “혹시 스폰서 제안은 안 하시나 해서요.” “어떤 양아치 새끼들이 그랬는지 잘 알겠는데, 스폰받는 회사보다 안 받는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이 바닥이 더럽긴 해도 마냥 지저분하기만 한 건 아니라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내 배우가 더럽게 굴려지는 꼴 못 봅니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왜 몸까지 팔려고 해. 제값은 쳐준답니까.” 그래서 이로건 대표는 다른 줄 알았다. “차서주 씨. 남자도 됩니까.” “……예? 뭐가 돼요?” “남자랑도 잘 수 있냐고.” “대표님 배우가 그딴 식으로 구르는 꼴은 못 보신다면서요.” “다른 데서 구르는 꼴은 못 보지.” “…….” “나랑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이런 제안을 하기 전까지는.

7

열아홉의 서정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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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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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2.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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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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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청게 #오메가버스 #양아치공 #무자각집착공 #단속오지공 #전운동부빡대가리공 #짝사랑수 #자낮수 #미인수 #하하버스수 윤지태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알파. 두 번째는 양아치. 세 번째는 서정민의 긴 짝사랑 상대.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따귀를 내리치는 양아치 윤지태. 든든한 뒷배경에 막을 사람 하나 없는 망나니 윤지태. 그런 윤지태가 유독 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군다. 그 사실이 서정민은 더없이 기껍고 더없이 괴롭다. woooosoooo333@gmail.com

8

친구 기한 만료

윤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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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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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2.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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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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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친구로 지낸지 21년, 같이 살기 시작한지 9년,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 한 기간 3년. 헤어져도 가족이기에 함께 살던 평화와 주원이지만 평화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평화의 연애에 상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주원은 평화에게서 영원히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서평화(공) 집착공, 후회공 김수혁(공) 직진공, 절륜공 최연준(공) 다정공, 헌신공 이주원(수) 덤덤수, 도망수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yoonsummer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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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이유

마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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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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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

1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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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천

·

1.9천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묘사된 장소, 지명, 기업, 단체 등 모든 고유명사 역시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실제 법률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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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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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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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14.5만

·

1.2만

·

1.9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11

화제의 부부

잠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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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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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1.4만

·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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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오메가버스 #위장결혼 #염천부부 #오해 #달달물 #배틀물 저 자식이 내 남편인 게 운명이었나, 내가 저 자식한테 속고 있는 게 운명이었나. 어느 쪽이든 재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공현 (공) 기업형 범죄 조직 리코어 인터내셔널의 핵심 임원.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정언과 불꽃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취미는 (남편을 위한)요리, (남편을 위한)청소 하기.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생 전반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미인공 #연하공 #알파공 #수한정다정공 #사랑꾼공 #성깔있공 #분리불안공 #조직간부공 한정언 (수) 국정원 정보과 요원. 국내 최대 마약 유통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리코어 인터내셔널에 위장 취업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세 살 연하를 만나 결혼한 유부남. 평범한 회사원인 척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들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거기다가 한량인 줄 알았던 남편이 리코어의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쾌남수 #미남수 #알파수 #연상수 #공한정주접수 #성깔있수 #능력수 - [Q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죠?] [공&수 : (피를 닦으며)네.] *본 창작물은 실제 사건이나 기관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notsweetdream@gmail.com

12

혐오와 발정의 상관 관계

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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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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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2.4만

·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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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13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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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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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

8.2만

·

5.3천

·

1.3천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표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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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유친(父子有親)

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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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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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4.2만

·

3.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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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연회장의 가장 외진 자리. 황제는 그 초라한 구석에 앉은 담연에게 첫눈에 반한다. “내 어머니시라고.” 황제는 그가 자신을 낳아준 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를 자극한다. “이번 숙원의 희락기에는 억화단을 먹이지 말거라.” 담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제. 그는 마침내 담연을 품기로 결심한다. . .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너를 ‘어머니’라고 여겼다, 생각하는 것이냐?”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道理)는 친애(親愛)에 있음을 이른다. [동양풍/황제공/알오물/계락공/통제공/다정공/연하공/연상수/도망수/임신수/자낮수/미인수/병약수/금단의 관계]

15

퍼펙션

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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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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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15.8만

·

1.3만

·

2.1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전 남친이 결혼했다. 다른 사람이랑. 직장 내 아웃팅으로 다니던 병원까지 그만둔 전직 간호사 정수림은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의 말 한 마디 때문에 보건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보건실이란 어떤 곳인가. 다친 학생들을 치료하는 곳? 아니다. 청소년들이 몰래 들어와 보건 선생님 대신 처치를 하며 꼴값을 떠는 곳이다. 고등학교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하게 된 정수림은 제발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문을 붙이고 싶은 심정이다. 그것도 궁서체로. 그런데 문제는, 결혼식장의 그 남자가 같은 학교 체육 선생이라는 건데. 학생들이 장난으로 체육쌤X보건쌤을 엮을 때마다 정수림은 환장하겠다. 체육 선생은 한술 더 떠 학생들 앞에서 보건 쌤이랑 데이트한다고 떠들어 댄다.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건교사가 어겨도 되는 걸까? 임연재: 목성고 체육교사. 전직 운동선수 출신이지만 지금은 일하기 싫은 직장인. #만사귀찮공 #수한정집착통제공 정수림: 목성고 보건교사. 전직 간호사 출신. 보건교사인데 알코올중독자. #철벽수 #술마시면다정수 #성실한선생님수 자유연재 문의: around06a.m@gmail.com

17

불가침 파트너

밤테
·

BL

·

43화

2.1만

·

1.7천

·

486

정체를 숨긴 채, 베타로 위장해 살아가던 오메가 이서안. 그가 발현을 감춘 단 하나의 이유는 우태경의 비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안.” “흐으…….” “너 오메가야?”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남자에게, 가장 비밀스러운 진실이 발각된다. 모든 게 무너질 거라 믿은 그 순간, 남자는 되레 달콤한 계약서를 내민다. “문제 안 일으킬 오메가는, 너 하나야.” 오메가와의 스캔들에 질려버린 우태경, 그는 이서안에게 비서이자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 우태경 (공, 34세, CEO) : 냉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적으로 무관심하다. 그는 제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모두들 그를 완벽하다고들 말한다. 그런 완벽한 그는 항상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실제로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없다. 우태경은 사람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피하며, 특히 오메가와 엮이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서안에게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곁에서 일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낀다. 이서안 (수, 27세, 비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 우태경의 비서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어릴 적 우태경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태경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오메가는 뽑지 않는 그의 비서로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취업을 한다. 그의 까다로운 성격을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우태경의 다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키운다. 서안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태경을 보필하고, 오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약을 복용하며 히트 싸이클을 조절한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는…. #나이차이 #알오물 #오해/착각 #미남공 #미인수 #갑을관계

18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37화

8.4만

·

5.5천

·

1.5천

능글다정(변태)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고수위,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작중 플레이적 요소와 강압적 관계 묘사가 있으니 감상에 주의 바랍니다.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흐윽, 모, 못 하겠어요. 페드로…, 나, 나아, 끄흑…, 못 하겠어요…. 흑, 그만, 그만…….”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제 목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그가 우습고 귀여워서 테예즈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세상에 저밖에 없다는 듯 울면서 부르는 제 이름이 그렇게 듣기 좋을 수가 없었다. 그는 새빨개져 헐떡거리는 배우자의 이마에 쪽, 입을 맞추었다. 축 늘어진 루비오가 서러운 울음을 멈출 때까지 등을 도닥거리며 아기 어르듯 잘했다고 칭찬해주었다.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안에 싸줄게.” “흐으……” 루비오는 히끅거리며 남편에게 안겨 울었다. 홍시처럼 달아오른 뺨을 타고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게 예쁘다고 혀를 내어 빨아주는 남자가 미워 죽을 것 같았다. 도망치고 싶은데 도망칠 곳이 없었다. 페드로 테예즈의 품 말고는 숨을 데가 없어서, 루비오는 서러운 만큼 그의 가슴을 꽉 깨물었다. 다람쥐에게 깨물린 듯한 잇자국에 남자가 움찔했다가, 시원스레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만 뚝 그치고. 응? 내가 더 흥분하잖습니까.”

19

수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샤오즈키
·

BL

·

29화

9.6천

·

1.1천

·

446

#수인물#현대물#스폰관계#계약결혼#입장역전#나이차이#연하공#순애공#계략공#임신수#미남수#개그/코믹#오해/착각 *** “닭을 가장 좋아합니다. 멋있어서.” 공: 마르테오 아베르토네(24세) 이탈리아 굴지의 가문, 아베르토네의 막내이자 적장자란 위치로 태어난 가정사가 복잡한 남자. 배다른 형제들을 젖히고 요즘 가장 유력한 후계자란 평을 받고 있다.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려면 독수리의 생식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필수. 그러나 아이는 사실 필요 없다. 진짜 갖고 싶은 건 그깟 후계자 자리가 아니니까. “남자는 둘 중 하나는 해야지. 멋있거나. 맛있거나.” 수 : 도연호(32세) 3대째 닭가공 식품 업체를 운영하는 계림 식품의 막내아들이자, DO:IT엔터테이먼트의 한량 상무. 인생 별거 없다. 즐기는 게 최고고 귀찮은 건 죄악이고 출근보단 퇴근, 퇴근 보단 결근이다. 보는 눈이 좋아 뜰만 한 애들 잘 골라 스폰도 해주고 겸사겸사 게이 라이프도 즐기고 한갓지게 산다. 유일한 지뢰는 이 나라 만방에 퍼진 관용어를 들을 때. ex: 닭대가리, 닭 잡아먹고 오리발, 닭 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등등. 제발 닭쳐 줬으면! *** 인류의 8%가 수인(모퍼즈)인 세상. 모퍼즈 중에서도 가장 위세 등등한 건 하늘을 관장하는 새들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새. 하늘보다 밥상 위에서 더 자주만나는 새. 조류 씬의 왕따 닭- 스스로가 조류 모퍼즈이면서도 연호는 조류가 질색이다. 아주 부리 달리고 날개 달린 것들관 상종도 하기 싫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이역만리 타지 이탈리아에서 혼인제안서가 날아든다. 새들의 왕. 킹 오브 이글이라 불리는 검독수리의 결혼 후보로 채택되었다고. 고려할 가치도 없는 얘기다. 결혼은 무덤이고, 육아는 죽어서도 안 끝나고. 무엇보다 상대가 수리라는것에서 맨 밑바닥 마이너스를 찍었다. 그런데, 요즘 머리 위로 왜 이렇게 수리가 날아 다니는지.. 이상한 나날 속, 한 남자를 만난다. 도대체가 오디션에서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는 남자. GIA 인증을 획득한 트리플 엑셀런트 다이아 같은 남자. 연호의 레이더가 선다. 얘는 되는 물건이다! ‘스폰이 필요해? 좋아. 우리 관계는 맥시멈 6개월이야.’ 이때까진 아무것도 몰랐다. 이 말이 6개월이 아니라 향후 60년을 저당 잡힐 발언인줄은. 물론, 수탉이 알을 낳게 될 줄도... *** -표현, 문장등의 변경 및 수정은 상시합니다:-) -표지 디자인 자체 제작

20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

BL

·

85화

18.1만

·

1.4만

·

2.4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21

백년손님

소조금
·

BL

·

34화

7.8만

·

5.2천

·

2.1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22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

BL

·

73화

12.3만

·

9.7천

·

1.7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23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43화

4.2만

·

4.1천

·

963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24

#조폭공 #순둥수 #후회공 #도망수 #미인수 #나이차이 “너 아까 도망가려고 했지.” 연조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심장이 두방망이질했다. 본 걸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지만 그걸 도망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었다.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연조는 변명 한 마디 할 수 없었다. “편해졌나 보다. 도망갈 생각도 하고.” 상윤이 무심하게 툭 던지듯이 말했다.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 편해지면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는데. 연조는 상윤의 뇌 구조가 일반인과는 얼핏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조야.” 다정한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연조는 고개를 들어 상윤을 보았다. 목소리와는 달리 싸늘한 시선이 맞닿아왔다. “네.” 이럴 땐 냉큼 대답하는 게 좋다고 배운 연조였다. 대답을 망설이면 분명 손이 날아올 터였다. 짝! 하지만 대답을 아무리 빨리한들 결국 매서운 폭력이 돌아왔다. 연조는 얼얼한 뺨을 부여잡았다. “집에 가자.” 폭력보다도 무서운 말이 목줄처럼 달라붙었다. * * * 우상윤 (36) KD산업 대표이사(그래봤자 조폭). 각진 하악각과 매섭고 스산한 눈매를 지녔다. 커다란 덩치 때문에 어딜가든 눈에 띄는 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뭐든 되갚아줘야 성에 찬다. 홍연조 (24) 돈 없는 거지. 빚만 있다. 하얗고 처연한 인상을 지녔다. 너무 하얘서 좀만 빨개져도 티가 난다. 일머리 좋고 싹싹한 편이지만 어딘지 좀 맹한 구석이 있다. *문의 fabelman99@gmail.com

25

히트 온(Hit On)

온난화
·

BL

·

41화

2만

·

1.5천

·

678

[개아가집착공X무덤덤짝사랑수] #재회물 #첫사랑 #배틀연애 #원나잇 “못나졌다, 갖기 싫게.”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중얼거리듯 태주를 평했다. 백서한이었다. 방금까지 TV 속에서 웃고 있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9년 전처럼, 가슴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무릎 망가졌다는 소식은 들었어. 전에 그 사고 때문인가?” 9년전 사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서한이 태주의 무릎을 빤히 보았다. 태주는 눈앞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다시 한번 목소리가 떨어졌다. “매니저가 필요해. 동시에 경호원도.” *** “나는 내가 직접 버리지 않고서야, 내 걸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는데. 망가뜨리면 망가뜨렸지, 남에게 주는 일은 더더욱.” 9년만에 만나 하는 말이 고작 저런 거라니. “내가 네 거냐?” “그럼 누구 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알려줬는데 여전히 모르네, 태주는.” 백서한이 빙글 웃었다. “화 낼 때 입술 씹는 것도 그대로고.” 그 순간 태주는 자신이 입술을 꾹 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이런식이었다. 백서한은 태주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을 파고들어 또 한 번 스스로를 깨치게 한다. “그러지 마, 하자 생겨.” 그렇게 말하면서 백서한은 천천히 무릎 위로 손끝을 올렸다. “도망칠 필요 없어, 태주야.” “…….” “어차피 질리면 알아서 망가뜨려 내보낼 테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태도의 백서한과 그에 혼란스러운 차태주. 이 관계, 언제까지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백서한(29) #개아가공 #집착공 #후회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재벌공 배우. 백일 그룹의 외아들. 통제 성향이 있고, 뭐든 제 마음대로 되는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적어도 차태주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 차태주(29)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미남수 #강수 #외강내강수 #가난수 #순정수 한 때는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으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쳤다. 선수로 지원받으며 지냈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중, 9년만에 만난 백서한의 매니저가 된다. 오래전부터 백서한을 향해 미처 정의 받지 못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오락가락하는 백서한의 태도가 괴롭다. 표지: 무인세탁소 (@MUINLAUNDRY)

26

몸은 잘 맞아

라임나무
·

BL

·

36화

2.3만

·

1.8천

·

501

현대물, 동갑, 몸정에서 맘정으로, 일상물, 잔잔물, 육묘물. 입맛부터 취향, 성격, 취미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서현태와 이해정의 유이한 공통점은 친구인 인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연애는 노, 원나잇은 오케이인 성생활이다. 어느 날, 둘은 술에 취해 사고를 쳐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약속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무척 좋았던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해 서로 섹파를 맺기로 하는데. 공:서현태 31살. 수의사 청결공, 정리정돈공, 미남공, 운동좋아공, 생선파, 아웃도어파, 밥해먹이공, 운동시키공 수:이해정 31살. 카페 주인 일 이외는 대충대충수, 유혹수, 미인수, 밝히수, 집돌이수, 운동싫어수, 저질체력수, 고기파.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섹파 맺기 전 공수 둘 다 제삼자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27

나락가那落迦 (8/16발간예정)

호야
·

BL

·

72화

6.5만

·

3.2천

·

543

#현대물#노란장판#재회물#조폭공#복흑공#신분상승공#연상공#존댓말공#절륜공#츤데레공#도련님수#미인수#처연수#무심수#쌍방구원물 *본 작품은 폭력, 욕설, 민감한 단어, 강압적인 성관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점은 80년대초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백운건설 백희태회장의 장손인 백서화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한순간이었다.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추스를 틈도 없이 집안에는 빨간 차압딱지가 붙고, 아귀처럼 달려드는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 서화는 사람이 사는 집이 땅보다 아래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게 된다.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만 몸을 숨기고 있으라는 비서실장의 말만 믿고 기다린 결과는 공중분해된 회사와 상속된 거액의 빚, 그리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장비서였다. 운 좋게 할아버지 밑에서 일을 봐주던 김상무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 역시, 서화를 노리는 아귀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김필두는 백회장이 자신에게 일만 시켜놓고 보수는 주지 않고 뒈져버렸으니, 그걸 서화가 갚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며 무자비한 폭력까지 행사한다. 하지만 서화를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건 폭력이 아니라, 여동생에 대한 협박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서화가 며칠 뒤 강제로 끌려간 호텔방에서 마주한 이는 늙은이도, 변태도 아니었다. 외모로만 보면 돈으로 잠자리 상대를 사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는 분명 서화가 아는 이였다. “잘지내셨습니까, 도련님?” #공감글귀 : “도련님, 쉬하고 싶어요?” #인물 소개 공-차무연 (30) 192cm 에스에이치 파이낸셜 이사.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하는 회사지만 시행사인 안광개발의 자금책(이라고쓰고 자금세탁이라고 읽는다)이 되면서, 신탁업이 주력이 되었다.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감히.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외면했지만,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되자, 그제서야 추악한 욕망이 대놓고 고개를 쳐들었다. 끌어내려야만 가질 수 있다면, 끌어내려야지. 설사 그게 나같은 새끼에게나 어울릴 나락이더라도. 오히려 좋았다. 그럴 수 있어서, 아니 그래도 돼서. 결국 저는 그런 새끼였다. *특이 사항 - 서화 입에 뭐 집어넣는데 진심인 편. 수-백서화 (26) 175cm 백운건설 손자.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준비중. 어렸을 적에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사망, 본인은 왼쪽 귀에 장애가 남았음. 감정을 숨기는데 능하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족함이라고는 없이 오히려 차고 넘치게 지원을 받으며 자라왔음에도, 대가리 꽃밭은 아님. 오히려 부정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 늘 선을 그어놓고 그 안으로 누구도 절대 그 안에 들어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사람에게만은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하필이면 저를 이렇게 만들고, 다시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만든 새끼에게. *특이 사항 - 예민하고 입이 짧지만, 차무연이 입에 넣어주는 건 또 잘 먹는 편. hoyavovo@hanmail.net #월화수목금토 연재합니다.

28

내 배우와 짝짓기

뽀리
·

BL

·

29화

1.4만

·

935

·

358

(배우공x매니저수)마약연예인 대타로 배우님과 짝짓기 프로에 나가게 됐다! 절대 조심할 사항 1.좋아하는 티내지 말기 2.오메가란 사실 숨기기 3.짝사랑 접고 수더분한 남자 만나보기. 그런데 주의할수록 배우님의 눈깔이 돈다...? -한유승: 알파, 유죄공, 성격 더러움, 질투 개많음, 이미지 세탁을 위해 연프에 출연했다가 새로운 취향에 눈뜬다 -최재현:유승의 매니저, 유승의 덕후지만 숨기는 중, 겉바속주접,베타인척하는오메가, 이제는 짝사랑을 접고 싶다. #연예계물 #배우공X매니저수 #짝사랑수 #집착광수 #음침수 #스토커수 #미인수 #임신수 #도망수 #자낮수 #순진수 #아방수 #무자각집착공 #입덕부정공 #도라이공 #직진공 #혐성공 #거만하공 #양심없공 #갑공을수 #계약연애 #상처수 #유죄공 #수한정다정공 #로코 연중했던 작품 재개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9

사용인

윤소여
·

BL

·

41화

10만

·

8.2천

·

1.8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30

꼰대와 제비 (Bossy&Gigolo)

김찐
·

BL

·

101화

21.4만

·

1.3만

·

1.8천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31

미성년 종료

휴강이다
·

BL

·

72화

6.4만

·

4.2천

·

1천

차재경(공) : 만 6세에 보육원 입소. 아버지가 눈앞에서 체포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설로 옮겨졌다. 수감자의 자녀. 신제윤(수) : 생후 1일 차에 보육원 입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었다. /// 언제나 그랬듯이. 물기 묻은 손이 신제윤의 몸을 벅찰 만큼 강하게 끌어안는다. “어딜 도망가. 잘못 했어, 안 했어?” 바짝 맞붙은 등과 가슴. 교복 쓸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찰하는 엉덩이와 앞섶. 얽혔다가 풀리는 네 개의 다리. 관자놀이에 비벼지는 단단한 하관과 가슴팍을 넓게 뒤덮은 커다란 손바닥. 닿아오는 차재경의 몸 구석구석이 뜨겁다. 짭짤한 땀 냄새. 차게 식은 물의 냄새. 내리쬐는 햇빛의 냄새. 펄떡이며 흐르는 피로 달궈진 십 대 특유의 체취.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싱싱한 냄새가 차재경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씬 풍겼다. “아, 미안. 항복. 항복!” 신제윤이 들고 있던 차재경의 교복 셔츠를 백기 삼아 흔들었지만, 차재경은 양팔로 더 세게 끌어안아 올 뿐이었다. 가슴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한 번에 넉넉히 덮은 손바닥이 피부를 짓이기는 것처럼 움직인다. “아 거기 그렇게 하지 말, 윽, 라고. 간지럽다고!” 포박당한 것처럼 안긴 채 어깨를 뒤틀던 신제윤이 차라리 땅바닥에 주저앉으려던 때였다. 그제야 팔을 풀어준 차재경은 양손으로 허리를 짚었다. “더럽게 잘 느끼네.”

32

필요적 이별

GKWNDLS
·

BL

·

11화

1.2만

·

849

·

330

#로코 #현대물 #오메가버스 #임신튀(라쓰고여행이라읽는다) #새롭게시작하는수 #미남수 #다정수 #멘탈갑수 #기타리스트수 #알파->오메가수 #재벌공 #약후회공 #짝사랑공 #알파공 #너드공 #안경벗으면미인공 다른 사람과 키스하는 연인을 봤다. 그날, 림은 수련에게 이별을 고하고 홀로 설 준비를 하는데....... -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놀라울 정도로, 응. 그러니까 형도 잘 살아.” 림은 그렇게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다. 수련이 다시 시작하자며 다가오기 전까지는. 그 와중에 수영은 자신이 수련보다 몇 배는 나은 사람이라며 조심스레 다가오고. 림의 마음은 수영을 향해서 끌리기 시작한다. 주림(수): 다정수, 멘탈갑수, 쾌남수, 오메가수 허수영(공): (수한정)다정공, 재벌공, 짝사랑공, 너드공 양수련(서브공): 예민공, 후회공, 까칠공, 유리멘탈공 l.d.dw.0324@gmail.com (미계약작)

33

블루 미라지(Blue Mirage)

바크베
·

BL

·

84화

17.3만

·

1.2만

·

1.4천

#현대물 #연상공 #연하수 #나이차이 #구원 #시리어스물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 본 작품에는 살인 및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4

러브 파이터(Love Fighter)

열섬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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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15.5만

·

1만

·

1.2천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35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

BL

·

57화

3.2만

·

3.2천

·

905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36

솜사탕그물

마렌
·

BL

·

57화

7.7만

·

5.4천

·

1.3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현대물 ##로코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기억잃고성격변했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임건우(서브공, 32세) 연준의 훈련소 동기. 항상 웃고 다녀 염태윤이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보육원 출신 고아로 외로움에 지쳐있는 연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남자. 염태윤에게는 없는 다정함과 어른스러움이 그의 무기이다. 연준과 한 팀이 되고 싶어 본부에서 대테러 센터로 전근을 신청했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계약작 입니다.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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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공수 #또라이공 #힘숨찐수 #저승헌터물 이승의 전쟁으로 인해 넘쳐나는 악귀. 저승은 엉망진창이다. 염라대왕은 저승사자의 등급을 매기고 악귀 토벌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었다. 윤희태는 그중 가장 높다는 S급 저승사자이지만 생존을 위해 힘을 감추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파트너 사현월이 이상하다. 윤희태의 비밀을 눈치 챈 것 같다. 원래 좀 돌은 놈이기는 한데, 점점 더 이상해진다. “저 괴롭히지 마세요. 경고했습니다. 차사인권위에 고발할 겁니다.” “알겠어, 자기야.” “호칭을 멋대로 부르는 것도 괴롭힘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어, 애기야.” 윤희태는 조용히 E급 차사로 살고 싶다. 이 미친놈이 그만 따라 다녔으면 좋겠다. “내가 무서워?”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아,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린다. 제발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월직사자 윤희태의 초토화 저승에서 살아남기 대작전! 공: 사현월. S급 일직사자. 싸움에 미쳐 있음. 도파민 중독. 강강약약.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먼치킨이다. 수: 윤희태. E급(?) 월직사자. 모종의 이유로 강한 힘을 숨기고 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잔정이 많다. 미인수, 미남공, 광공, 무심수, 헌신공, 능력수, 집착공, 능글공 *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저랑 일 치시죠.” “미쳤냐! 너랑 나랑 나이 차이가 몇 살인데!” “몰라요. 한 삼백 살? 그 정도면 얼마 안 나지 않습니까?” “이승이었으면 내가 니 조상이다!” * -무서운 거 아님! 작가가 매우 쫄보임! -계약작입니다. -표지: Unsplash zero take

39

씨도둑

손소생
·

BL

·

32화

4.4만

·

3.9천

·

1.3천

[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계약작

40

러브버그

희수
·

BL

·

4화

2.4천

·

179

·

248

단정하고 이지적인 인상의 한국대 학생회장 윤한서와 한국대 에타 언급량 1위 체교과 과대 도윤겸. 누가 봐도 물과 기름처럼 상극인 두 사람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옆집에서 “신음 소리 주의 부탁 드립니다.”는 쪽지를 받을 정도로 사랑을 나누는 일을 즐기는 2년차 커플이라는 사실인데……. 밖에서는 서로 아예 모르는 척을 하는 두 사람이지만 한서가 충동적으로 커밍아웃을 하며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다. 한국대 캠퍼스 공식 러브버그여도 상관 없는 윤겸과 러브버그라는 멸칭은 원하지 않는 한서지만 꼭 붙어 있는 일을 더는 피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같다. 도윤겸(공) 윤한서(수) 표지: 미리캔버스 lemoncheesecakeclub@gmail.com

41

너의 결혼식에서

핫지
·

BL

·

4화

1.7천

·

141

·

274

무자각집착공, 후회공, 임신수, 도망수 “셋 샐 동안 두 가지 제안할게. 개처럼 끌려갈지, 아니면 얌전히 품에 안길지.” 익명으로 시작된 페로몬 거래. 봐서는 안 될 장소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서늘한 눈빛, 뱀 문신이 손끝까지 뻗은 팔로 악수를 건네던 낯선 남자. 오직 나를 향한 시선이 이상할 만큼 많은 뜻이 가득했다. 괜한 기분 탓이라고 넘겼으나 작은 움직임 하나에 남자의 눈빛은 나를 집어삼킬 듯 따라다녔다. “어딜 가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아, 혹시 그 배 속에 애는 있나?” 내내 불안하고 초조했다. 남자의 목에 새겨진 뱀처럼 던지는 말마다 찝찝함을 남겼고, 결국 불길한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나의 결혼식에서. “대체 저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데요?” “내가 가져야겠거든, 너를.” 연태성(공) - 33살, 194cm / 연휘그룹의 전무. 뭍에선 조폭 출신이라는 말이 돌고 있었다. 극우성알파로 오메가 페로몬 부족 현상을 겪는 중. / 무자각집착공, 또라이공, 입걸레공 이윤겸(23) - 22살, 171cm/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회사는 부도를 맞은 탓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된 상황. 어쩔 수 없이 고모 집에 얹혀살게 되었지만 눈칫밥만 먹고 있다. 그러던 중 외로움을 달래준 익명의 남자가 있었다. /미인박복수, 외유내강수/ *미계약작 *khotg66@gmail.com *표지 - 미리캔버스 *키워드 추가/삭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42

박정우의 우정박

호네나긴
·

BL

·

34화

1.6만

·

1.1천

·

333

박정우의 열여덟 인생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성적. 외모. 교우관계 등. 그야말로 뭐든지 적당해서 꽉 찬 육각형에 가까운 그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점은 바로 연애 경험이 없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박정우에게도 드디어 인생 첫 썸녀가 생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십년지기 불알친구의 태도가 묘하게. 아니, 대놓고 이상해졌다. “막말로 스킨십만 하는 거면, 그거 나랑 해도 딱히 상관없는 거잖아.” --- 욕설 주의. 비정기 연재. honenagin22@daum.net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동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동정수

44

경호 실패

칙담
·

BL

·

17화

6.4천

·

576

·

269

조빱경호원수×조폭또라이공 청림그룹 비공식 조직 ‘림부’의 우두머리, 채이현. 그리고 그를 지키게 된 무심하고 겁 없는 경호원, 오시우. 총보다 위험한 시선, 스칠수록 가까워지는 숨결. 원칙대로 지켜야 할 임무는, 언제부터인지 경계선을 넘어섰다. 더 이상 누가 지키고, 누가 지켜지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채이현(29) 조폭또라이공/알파공/미인공/집착공/능글공/재벌공 오시우(32) 조빱경호원수/베타인줄알았수/순진수/미남수/무심수 *키워드는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g_damso@naver.com *표지: 미리캔버스

45

괜찮지 않은 규호

진가을
·

BL

·

9화

5천

·

447

·

243

형 ‘임규태’의 시끄러운 연애를 지켜보며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임규호. 그래서 친구 서지수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한 전력이 있다. 규호와 친구로 남는 것에 동의한 지수와 여전히 친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연애를 시작한 지수의 모습이 당황스럽다. 2살 연상의 남자와 연애를 하는 지수를 지켜보는 규호의 평온하던 날들은 더 이상 괜찮지 않다. 임규호(공) #헤테로공 #유죄공 #후회공 서지수(수) #짝사랑수 #덤덤수 #무심수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본 작품은 ‘그래도 사랑하시죠?’의 연작 소설입니다.

46

캔슬 아웃 (Cancel Out)

윤도미
·

BL

·

99화

2.2만

·

1.5천

·

344

#가이드버스 #미남공 #에스퍼공 #가이드공 #무심공 #강공 #약후회공 #잘생쁨수 #에스퍼수 #짝사랑수 #자낮수 #상처수 #병약수 #비밀있수 "그 정돈 감당해요.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나를 죽이는 일이 될테니까." S1급 물리계 에스퍼 문신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염동력으로 사실상 등급 측정이 불가능한 코드네임 제로로 불리며 전세계의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괴수들과의 전쟁에서 전무후무한 대응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능력 발현이 되지 않아 죽을 뻔 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겪게 된다. 검사 결과, 신우가 에스퍼 선 발현 이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이중 발현을 했으며, 새롭게 발현한 가이딩 파동이 신우 스스로의 에스퍼 에너지에 반작용을 미쳐 이능력이 저하되는 [캔슬아웃]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캔슬아웃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딩 에스퍼]를 신우가 가이드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발칵 뒤집힌 당국은 인력을 총동원 해 신우의 [본딩 에스퍼]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2주일 뒤. 신우의 본딩 에스퍼가 나타난다. 신수하. 등급 C5,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그런 그가, 신우의 최상급 이능을 캔슬아웃 시키는 본딩 에스퍼였다. 문신우(공) 29세, 키 193, 세계관 최고의 물리계 에스퍼였으나, 가이딩까지 가능한 멀티롤 에스퍼로 밝혀진다. 신수하(수) 24세, 키 177, C5급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 캔슬아웃 현상 1. 파장이 95프로 이상 일치하는 [에스퍼]와 [가이드]는 접촉하는 즉시 [본딩] 관계가 된다. [본딩 가이드]와 [본딩 에스퍼]는 서로만을 가이드 하고 가이드 받을 수 있다. 2. 다만, [에스퍼]로 선 발현 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발현하는 일명 [멀티롤 에스퍼]의 경우, [멀티롤 에스퍼]가 [본딩 에스퍼]를 제대로 가이딩 하지 못하면 [멀티롤 에스퍼]의 에스퍼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이를 캔슬아웃 현상이라 한다. ※ 22년 연재하였던 '캔슬 아웃'의 개정 후 재연재입니다

47

XX일 후 입양 가능

이소해
·

BL

·

33화

6.3천

·

420

·

236

한 가지의 행운이 있으면 두 가지의 불행이 따라온다. 늘 그랬다. 그게 권도윤이라는 사람의 인생이라 이젠 놀랍지도 않다. 가진 것도, 가족이라고 여겼던 사람들도 모두 잃었던 그날 밤 만난 너는 행운일까, 불행일까. * "눈 딱 감고 한 번만 만나봐요. 나 정말 잘할 자신 있거든요." "뭐가 자신 있는데." "형을 꼬실 자신." 그렇게 말하며 씩 웃는 희설의 얼굴엔 정말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도윤은 쓸데없는 소리나 하지 말고 밥이나 먹으라고 타박하고 싶었으나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희설의 말이 마냥 허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다. "…난 여자 좋아해." 한참 후에야 퉁명스레 꺼낸 말에도 희설은 서운해하긴커녕 더욱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그럼 내가 형이 좋아하는 최초의 남자가 되겠네요." 하여간 자존감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었다. * - 현대물, 할리킹, 재회물, 달달물, 일상물, 약로코 권도윤(수)29 "그래, 이래야 내 인생이지." "고백하지 마라, 나 좋아하지도 마." "난 네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후회할 짓 하지마." -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연상수, 가난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차희설(공)26 "내가 싫다고요? 왜요? 나 이렇게 잘생겼고, 몸도 좋고, 돈도 많은데? 이상하다. 왜 싫지?" "자존심이요? 없어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꼬실 생각을 해야지." "내가 형을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 미남공, 대형견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헌신공, 햇살공, 연하공, 존댓말공 표지- @dubwoo_CM 출간 계약 된 작품입니다.

48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김셰리
·

BL

·

60화

9.2만

·

5.6천

·

990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49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

BL

·

67화

5.3만

·

4.1천

·

828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50

차씨집안 금지옥엽

김섭섭
·

BL

·

15화

3.6만

·

2.3천

·

1.4천

차씨 집안은 우성알파만 셋을 낳은 집으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씨 부부는 넷째를 임신했는데 우성 알파일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넷째는 베타였다. 형질인 집안에 비형질인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수군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형질인인 막내를 가족들은 무척이나 사랑했다. 누구한테 주는 것조차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막내였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었다. 막내를 침발라먹은 그 놈의 자식을. 강이헌(공): 극우성알파, 까칠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차윤서(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덤덤수, 임신수 ————————————————————— “윤서, 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고?” “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계약작입니다.

51

너의 결혼식

GKWNDLS
·

BL

·

6화

4.6천

·

236

·

222

#오메가버스 #현대물 #일공일수 #로코 #재벌공 #미인공 #집착공 #절륜공 #순정공 #반쯤돌아있공 #주접공 #무한회귀자공 #평범수 #미남수 #드러머수 #초반만우울증수->쾌남단단수 #임신수 나의 연인, 미리내는 나와 함께 하기 위해서, 라는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그러나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미리내는 어느 순간부터 아내로 맞이한 사람에게 사랑에 빠졌다. 결혼식을 보고 온 날. 내가 홀로 죽음을 준비하고 있을 때, 미리내의 형 미배나가 다가온다. 미배나는 내가 죽으면 자신도 죽음을 맞이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니 자기를 위해서라도 나는 무조건 행복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내를 잊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그러니까 우리 섹스나 할까요? 생각 분산시키기에는 섹스만큼 좋은 게 없다던데.” ......그런데 사람이 영 맛이 간 것이, 좀 잘못 선택한 것 같기도 하다. 자유연재 l.d.dw.0324@gmail.com (미계약작)

52

귄터 가의 핏줄

우름소리
·

BL

·

27화

4.7천

·

394

·

204

#오메가버스 #집착광공 #지랄앙탈수 #짭근 #제X형 #서양풍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던 귄터 형제가 7년만에 재회했다. 오메가에 병약하고 까탈스러운 에밀 귄터와, 알파에 사생아이자 전장 생활로 인해 야만적으로 변한 레오폴트 귄터. 몇 주가 지나자 둘 사이 싸움이 오간다는 하녀들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이면 에밀 귄터의 침실에서 악다구니와 비명이 들린다던가, 심할 때는 흐느끼는 소리도 난다고도 했다. * “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진짜 정신이 나가기라도 했어?” “형, 혹시 내가 전쟁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남았는지 알아?” “알 게 뭐야? 씨발, 미친 새끼.” 에밀이 욕을 하며 비난하자, 레오폴트는 마구 웃어댔다. 그러다 번쩍 뜬 눈동자로 에밀의 전신을 느릿하게 훑어 내렸다. “형을 개처럼 따먹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단 마음으로 버텼어.” 레오폴트 귄터는 미친 게 분명했다. - 레오폴트 귄터(공) 알파. 사생아. 창녀가 낳은 귄터 가의 천덕꾸러기. 7년 동안 제국의 전쟁을 겪고 돌아온 뒤, 형이라고 주장하는 에밀과 재회한다.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에밀을 임신시키려 한다. 에밀(수) 집창촌에 버려진 밑바닥 오메가. 돈을 벌 생각으로 귄터 가문의 장남 연기를 하고 있다. 잘 되어가는 듯했으나 레오폴트 귄터라는 복병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 roaringeverywhere@gmail.com (E-mail) @Roaring0 (twitter) 비문이나 자잘한 오타 수정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53

유치한 어른을 조심해!

디큐
·

BL

·

17화

4.2천

·

445

·

216

#현대물 #로코 #가난공 #검사수 #공시점 돈도 집도 가족도 없는 유지안의 하루는 24시간 만화방 아르바이트에 갇혀있다. 불완전한 형태로 숙식을 해결하던 중 보금자리로 삼은 만화방에서 불법 도박판이 벌어지기 전까지. 나쁜 어른의 손에 붙잡힐까 두려워 무작정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순간, 운명처럼 만화방의 단골손님과 마주친다. “음, 퇴근 안 한다더니 오늘은 뭐 급한 일 있나 봐요. 앞으로는 나도 창문 좀 빌릴게요.” “어떤 미친 사람이 창문으로 퇴근하겠냐고요!” “난 또 젊어서 팔다리 하나쯤은 부러져도 상관없는 줄 알았지.” 혼자서는 헤쳐 나가기 버거운 일에, 또 한편으로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서, 유지안은 남자가 내민 손을 붙잡는다. “일어나. 놀러 가자, 아기야.” “지안이요…….” “응?” “아기 아니고… 지안이…….” “아아, 이렇게 따끈따끈한데 아기가 아니야?” 호의를 가진 지 악의를 품은 지 모를 낯선 어른. 유지안은 그를 경계해 거리를 두려 하지만, 남자는 이따금 과분한 안식과 다정을 베풀어오며 아이의 세상을 바꾸려는데─ 공 ─ 유지안(22세, 185cm) 불행과 가난을 딛고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예쁜 청년. 하늘이 바로 머리 위까지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솟아날 구멍을 찾아 발버둥 친다. 보금자리와도 같은 만화방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다시 길바닥으로 떨어진다. #미인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존댓말공 #가난공 #캔디공 #냥줍당한아기공 수 ─ 천재현(35세, 184cm)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소속 검사. 차가운 인상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태도와 말투만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짓궂고 장난스럽다. 고민하던 반려동물 대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예쁜 아기 고양이를 줍는다. #미남수 #연상수 #쾌남수 #능글수 #능력수 #검사수 #킹받는수 #공놀리는맛에사는수 *자유연재입니다. *표지: 픽사베이 X(Twitter) │ @written_vuie Email │ tana62@naver.com

54

최고, 혹은 최악

마건생
·

BL

·

90화

9.6만

·

4.2천

·

556

[우성알파 다정 재벌공 x 오메가 트라우마 상처수] 보기 드문 특이 체질을 가진 오메가 지효우. 과거에 당한 끔찍한 사건으로 PTSD를 앓고 있는 효우는 동기들 사이에서 ‘알파 혐오증’이라 소문이 날 정도로 알파를 거북해한다. 그런 효우에게 친구 태서가 우성 알파와의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그 상대는 무려 프리미어 리그 스타 플레어이자 재벌 3세인 이서희. 말도 안 되는 제안에 처음엔 거절하려 했으나, 어차피 잘난 우성 알파가 자기와 사귈 리 없으니 친구 체면이나 세워줄 생각으로 소개팅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서희는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고, 효우 역시 그에게 끌리며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데……. #오메가버스 #현대물 #트라우마 #나이차이 #재벌공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능력공 #미남수 #미인수 #단정수 #능력수 #상처수 #병약수 *** *** *** 트리거 워닝: "최고, 혹은 최악"은 개인의 트라우마를 유발하거나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행, 성범죄, 자살, 자해 등). 관람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 *** *** - 주 2회 업로드 (금요일 & 일요일). - 업로드 후에도 틈틈이 수정합니다. - 근거 없는 비방,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divemgs@gmail.com

55

수면의 참견

경금
·

BL

·

50화

4.3만

·

3.5천

·

929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 감상 흐름을 저해하는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시골배경 #현대물 #일상물 #잔잔물 #PD공 #미남공 #문란공 #약후회공 #농부수 #담담수 #순진수 #평범수 #순정수 유명한 예능 PD 류희승(메인공)은 새로운 프로그램 장소 섭외차 정읍에 있는 시골마을 봉천리를 방문한다. 거기서 마을의 일꾼인 양경현(메인수)을 만나게 되는데, 묘하게도 자꾸만 그에게 시선이 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더 분명한 호감을 갖게 되는데...... 희승은 서울로 돌아가야 하고, 경현은 이곳에 남아야 한다.

57

루드 파트너십

나무늘보
·

BL

·

28화

1.3만

·

1.3천

·

386

* 제목 변경 : WL 프로젝트 → 루드 파트너십 #리맨물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스타트업 YP시스템의 CEO인 ‘박윤’. 그는 서녘벤처투자의 행사에 참석한다. 낯선 사람들과의 자리가 어색해 술을 잔뜩 마신 ‘박윤’은 다음날 낯선 알파의 품에서 눈을 뜬다. 하룻밤을 보낸 상대는 서녘벤처투자의 대표이사, ‘서강호’였다. “서로 동의한 겁니다. 당연히 피임도 했으니, 괜한 소문은 없어야 할 겁니다.” ‘서강호’ 대표는 하룻밤의 일로 번거롭게 만들지 말라며 경고하고 떠난다. 이에 ‘박윤’은 열을 받지만, 더 이상 엮일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잊기로 한다. 그런데, “기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가격입니다. 저희는 A사의 위성통신망과 연계해,” “저렴하다? 그럼, 보안은 어떻게 됩니까.” 어째서인지, “그래도 체크무늬 셔츠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공대는 맨투맨 입습니다. 아, 늙어서 모르시구나?” ‘박윤’과 ‘서강호’는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고, 그만큼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한다. 과연 ‘박윤’은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서강호’를 이겨내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받아낼 수 있을까? ▶ 서강호 (공, 35세, 우성알파) : 대기업인 서녘그룹의 차남이자 서녘벤처투자 대표이사. ▶ 박윤 (수, 27세, 오메가) : 스타트업 YP시스템의 CEO. *자유연재, 계약작

진유재(수/오메가/24살/배우) #미인수, #짝사랑수, #덤덤수, #비밀수,#임신수, #도망수 한태진(공/우성알파/30살/태상기업대표) #미남공, #무심공, #냉정하공, #후회공, #초반 다른 오메가가 있공 진달래(유재와 태진의 아이/여자/알파/3살) #귀염둥이, #착하고, #순한아이 한참 드높은 위치에 서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때,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려 영글고 영글어질때, 그에게 팔려가다시피 결혼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이었지만 실상은 외롭고, 비참했으며 처절했다. 그럼에도 저는 그를 사랑했다. 사랑했고, 사랑했지만 그에게 저는 어느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계약서입니다. 확인 후, 사인하시죠” 이후 결혼부터 이혼까지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물론, 제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건 그의 계획에도 저의 계획에도 없는 일이었지만. -본 작품은 오메가버스 틀안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허구이며 이는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미리캔버스

59

새신랑

백나라
·

BL

·

86화

72.7만

·

3.2만

·

4.9천

[깡패공X유부남수] “왜 씨발, 꼬리를 쳐. 개새끼야. 곱게 가준다는데. 어?” 아내의 재산만 노리고 결혼한 이정록은 신혼이 신혼 같지 않다. 아내와는 대화도 섹스도 없으며, 조폭 출신 장인에게는 번번이 무시당하고, 회사에서도 은근히 따돌림 당한다.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사람은 경호실장 주승찬. 겨우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친구가 되었나 싶었더니 감동적인 순간에 별안간 강간을 한다. “싫어, 싫어, 싫다고. 죽어도 싫다고 개자식아. 왜 말귀를 못 알아먹어!” “근데 난 하고 싶은데.” “무슨 상관이냐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씨바 그건 그래. 아무튼 한 번만 할게.” 머리끝까지 분이 차올라 이정록은 머릿속이 지글지글 끓어올랐다. 뇌가 녹아버리고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았다. 뜨겁게 열이 올라 온몸의 감각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몸에 돋아난 솜털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었다. 세차게 맥동하는 심장 때문에 가슴팍이 뻐근하게 아팠다. 혈관을 흐르는 피가 손끝, 발끝까지 파도치듯 격렬하게 부딪쳤다. 이정록은 순간적으로 눈이 머는 듯했다. 이명으로 귓속이 찢어질 듯 아팠다. 시야가 돌아왔을 때 그는 주승찬에게 달려들어 입을 맞추고 있었다. 인간쓰레기끼리 만나 서로에게 쓰레기 짓을 하고 함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본격 코리안 막장드라마 블랙코미디물. #현대물 #끼리끼리쓰레기끼리 #블랙코미디 공: 주승찬 (30세) ― 교도소까지 다녀온 인생막장 쓰레기 깡패 양아치 건달. 사회적 규범과 상식을 어렴풋이 알긴 알지만 자기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내일이라곤 없이 지 좆대로 사는 막무가내. 어떤 이유에선지 이정록에게 반해 그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간다(하지만 본인은 나락이라고 생각 안 함). #깡패공 #멍청한공 수: 이정록 (30세) ― 대한민국 인구 99.9%가 미개한 개돼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전형적인 상류계급 엘리트. 사업이 망하며 0.01%에서 강제로 이탈 당하자 그만 돈에 미쳐버렸다. 원래 계급으로 복귀하기 위해 독기 가득하게 살지만 웬 깡패에게 잘못 걸려 뿌린 대로 거두기 직전(하지만 본인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 안 함). #까칠수 #헛똑똑이수 *작품 키워드: 하드코어, 블랙코미디, 반전, 막장드라마, 신파, 깡패공, 입걸레공, 순정공, 까칠수, 쓰레기수, 도망수 *주의 키워드: 강간, 유부남수 *<속물 대결> 스핀오프

60

적국의 왕자를 품었다

MIRO
·

BL

·

15화

3.4천

·

247

·

191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어.” “흐윽..” 숨을 참으려고 앙다물었던 입술을 엄지로 지그시 누르자 도톰한 입술이 힘없이 벌어지며 떨리는 숨이 클라우스의 엄지손톱 위를 스치며 빠져나왔다. 숨결에 섞여 나오는 미약하지만 달콤한 향. 클라우스의 입술이 천천히 호선을 그렸다. “왜 그대가.. 날 피하는지 이해가 안 갔거든. 혹시나 그대가 날 배신하고 오르디로 도망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는데..” “그,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이유였군.” 방금은 애피타이저였다는 듯, 곧 꿀을 온몸에 붓기라도 한 것인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풍겨오는 달달 한 향에 클라우스는 알파의 본능이 날뛰려는 것을 꾹 억눌러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제 앞에서 비 맞은 강아지처럼 덜덜 떠는 이의 목을 핏방울이 맺힐 때까지 잘근잘근 씹었을 테니까. 대신, 클라우스는 아주 천천히 자신의 페로몬을 흘려 시안을 감쌌다. “시안.” 거칠지만 여전히 다정한 두 손이 시안의 팔을 붙잡았다. 매혹적이게 올라간 입꼬리를 보며 시안은 제 몸을 천천히 감싸는 페로몬을 견디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클라우스의 품에 안겼다. “그대가..” “흣, 전.. 하, 잠시.. 만...!” “신국의 왕자가 오메가였다니.” 확인사살과도 같은 말에 시안은 다시금 숨을 참았다. 그러나 이번엔 다정하지 않은 억센 손길이 턱을 쥐어 억지로 입을 벌려냈고, 훅 다가온 알파의 페로몬과 함께 클라우스가 시안에게 입을 맞췄다. 미계약작 e-mail : ima.miro771@gmail.com #판타지물 #서양풍 #오메가버스 #집착공 #직진공 #강공 #다정공 #강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소심수 #상처수 #미인수 #순진수 #다정수 #능력수 #나이차이 #성장물 #구원

61

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

BL

·

41화

8.5천

·

688

·

204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사람을 차로 쳤다. 그런데 밥을 먹이고 말았다. 기억을 잃었다는 이 남자는 이상할 만큼 익숙하고 수상했다. 골목 끝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서우담. 그의 조용한 일상에 말없이 숟가락을 들고 온 남자가 생겼다. 거칠기 짝이 없고, 대식가에… 가끔 눈빛이 위험하다. 조폭인지 뭔지도 모르는 놈과의 밥상 생활.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그 남자의 진짜 정체는?! 밥상 위에 얹혀진 건, 단순한 한 끼가 아니었다. - 수 : 서우담 (27살 / 172cm) 동네 골목식당 '우식당'을 운영 중.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에 정이 많고 은근 눈치가 없다. 반려견 보리와 단출한 삶을 살고 있었으나 기억을 잃은 낯선 조폭(?)을 들이게 된다. #요리사수 #미인수 #연하수 #햇살수 #다정수 #눈치없수 #반려견집사수 #할말은하는수 - 공 : 장태건 (33살 / 197cm) 사투리를 쓰는 정체불명의 남자. 기억을 잃었지만 싸움 본능과 먹는 본능은 아직 살아있다. 무뚝뚝하지만 자신을 돌봐주는 서우담에게만 유하게 굴며 우식당에 정착 중이다. #미남공 #떡대공 #조폭공 #사투리공 # 연상공 #강공 #집착공 #계략공 #기억상실공 #문신공 #츤데레공 ※ 사투리 문맥상 맞춤법이 맞지 않은 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동거물, 잔잔로맨스, 힐링물, 1인칭시점 - 미계약작 - 표지 : 미리캔버스 - 문의 : dothow@naver.com

63

스위트 트랩

김디소
·

BL

·

67화

3.9만

·

2.9천

·

650

"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브로큰 어사이드(Broken Aside) #현대물 #캠퍼스물 #로코 #시간차쌍방삽질 * Aside : [연극 용어] 방백 무대 위 혼잣말. 다른 배우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 강희언(23) 176cm, 63kg #미인수 #동정수 #자낮수 #상처수 #일편단심수 #후회수(?) 한국대 연극영화과 1학년. 모종의 이유로 의대 중퇴 후 연영과로 전향한 늦깎이 신입생. 고등학교 친구이자 같은 과 선배가 된 김정우를 오 년째 짝사랑하고 있다. 흰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단정한 미인이지만 암울한 남중 남고 테크에 연애 경험까지 전무한 탓에 본인의 미모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는 편이다. 전형적인 모범생st로 미디어에서 배운 욕을 입밖으로 내본 적 없을 만큼 착하고 바르지만 순진하지는 않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어느 날 정우 대신 술자리에 나갔다가 초라한 자기 신세만 확인하고 홧김에 술을 들이부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웬 남자와 함께 모텔에서 눈을 뜬 자신을 발견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어제 술자리에 동석했던 과 선배이자 정우의 동기인 백채훈. 분명 저보다 먼저 술집을 나섰던 게 분명한 그가 어떻게 이곳에서 자신과 함께 있는 걸까. 그러나 희언은 존재만으로 불편한 이 선배라는 놈과 자꾸만 엮이게 된다. 제 아킬레스건을 약점처럼 쥐고 다양한 방식으로 침투해오는 그가 제발 눈앞에서 사라져줬으면 좋겠다. 백채훈(23) 191cm, 87kg #미남공 #문란공 #능글공 #싸가지공 #헤테로공 #입덕부정공 한국대 연극영화과 4학년. 미국 대학 교수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고 한국으로 건너온 뒤엔 온갖 관심과 추문의 대상이 되었다. 대형 기획사에 캐스팅 당해 잠시 연습생으로 지냈지만 말 잘 듣는 인형은 체질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그만뒀다. 부풀려진 소문 속에서 그는 쫓겨난 양아치 쓰레기가 되어 있었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라이트한 쾌락주의자로 살게 됐다. 자기관리는 엄격하지만 자기포장은 귀찮고 외모관리는 철저하지만 이미지관리는 안한다. 사연있는 과묵한 미남일 것 같지만 입열면 노필터 노빠꾸로 욕이 난무하는 직설가. 연습생 시절 출연했던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친 덕분에 특채로 연영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일찍이 겪을 거 다 겪어본 조숙함과 인간에 대한 기대가 전무한 탓에 하루하루 무료하게 흘러가던 중, 아무 생각없이 나간 술자리에서 웬 희멀건 후배놈 하나를 알게 됐다. 술에 꼴아 제정신이 아닌 와중에도 자꾸 김정우 이름을 불러대는 이 새끼, 이거 혹시 게이인가? 뜨끔하고 놀라 도망다니는 꼴이 웃긴 놈을 자꾸 따라다니며 찌르고 놀려보게 된다. "뭐야, 울어?" "……말 시키지 마세요." "나 때문에 김정우한테 여자랑 섹스한 걸로 오해 받아서?" "……." "그럼 남자랑 섹스한 게 차라리 낫나?" "미치셨어요?" "원하면 얘기해. 가서 바로잡아 줄테니까." "뭐, 뭘 바로잡아요!" "여자가 아니라 남자랑 잤다고." 그 남자는 설마 자기를 얘기하는 건가? 처음엔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정말 미친놈일 수도 있겠다. 아니, 높은 확률로 후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왜 자꾸 그러세요! 제가 누구랑 자요? 안 잤어요! 여자랑도 남자랑도, 전 그냥 아무하고도 안 잤다고요…!!" 순간 기묘하게 가라앉은 주변 공기. 얼굴에 꽂히는 따가움을 느끼고 희언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언제부터였는지 제법 많은 시선들이 희언과 채훈에게 쏠려 있었다. 희언은 그제야 깨달았다. 아직 정오도 지나지 않은 아침 댓바람부터 잤네 마네 하는 이야기가 학교 안에서 쩌렁쩌렁하게 생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와. 내가 역대 들어본 아다 선언문 중에서 제일 웅장하고 비범했어." "……." 눈물이 쏙 들어갈 만큼 쪽팔린 상황이었다. zangdeokbae@gmail.com

65

오픈워터(open water)

백방
·

BL

·

106화

7.1만

·

4.7천

·

704

"너는 나랑 섹스 못 해." "나랑 하고 싶은 게 고작 그딴 거야?” “응. 나는 너랑 고작 그딴 짓 하나를 못해서 이렇게 병들어. 그러니까 이제 너랑은 같이 못 있겠어.” 유일한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상대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상처뿐이던 어린 시절을 지나 조금은 성숙해진 지금. 얼어붙은 채 고여있던 마음을 이제는 되돌려주기로 결심한다. 네가 간절히 바라던 대로 친구의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너랑 섹스할 거야." "......뭐?" "너랑 나는 절대 못 한다고 호언장담한 그거 할 거라고. 너랑." 그런데 변하지 말라며 고백조차 하지 못하게 막던 녀석이 어쩐지 이상해졌다. ------------------------------------------- #친구->연인 #재회물 #잔잔물 #순정공X헌신수 #(약)후회공X짝사랑수 #까칠공X덤덤수 #미인공X미남수 김선오(공): 경영 금메달리스트. 세계적인 장거리 수영선수. 1500m 그랜드슬램 달성 직전 어깨 부상으로 잠적한다. 차갑고 예민한 인상에 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열정적인 그의 수영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인공 #예민공 #까칠공 #다정공 #천재공 #(약)후회공 #순정공 #집착공 #(현)짝사랑공 정의준(수): 전 한국대병원, 현 한울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위트 있고 친근한 성격의 인기인. 어릴 때 사고로 다친 오른다리는 그의 유일한 단점이다. #미남수 #헌신수 #다정수 #덤덤수 #(전)짝사랑수 #능청수 #상처수 #능력수 * 자유연재 * E-mail: bangback42@gmail.com * 작중 설정 및 지명은 실제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66

너의 연애

서건
·

BL

·

43화

7.3만

·

5.4천

·

970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이지훈(공) 윤치영(수)

67

호랑용동 전당포

채끗
·

BL

·

29화

2.4만

·

2.2천

·

825

[수한정다정연하공X덤덤차분연상수] ※ 강압적 행위와 폭력적인 묘사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 모브와의 관계 트라우마 유발 소재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참고바랍니다. ※ 자보드립을 포함한 불쾌할 수 있는 언어 표현 및 호불호 갈릴 수 있는 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일상물/나이차이/오메가버스/자보언급/ 공 : 천 국 (22) 요즘 몸값이 제일 비싼 살인청부업자. 은퇴한 살청자들을 감시하는 ‘살청감독부’ 부서에 팀장 직위에 앉아있다. 지금은 베타지만 언젠가는 발현하게 될 운명. #미남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연하공 #절륜공 #문란공 #폭력공 #얼빠공 #말잘듣공 #헌신공 수 : 연산홍 (33) 모 사건 이후 기억 장애가 생겨 은퇴한 살인청부업자이자 지금은 쌍둥이아빠. 30평짜리 전당포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물 중순 늦깎이 베타에서 오메가로 발현됐다. #미인수 #굴림수 #애아빠수 #강수 #살인청부업자수 #능력수 #재벌수 #연상수 #문란수 #폭력수 #도망수 #침착수 추후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계약작 💟자유연재 (자주오도록하겠습니다🩷) 💟zadu0409@naver.com 💟 X : chaekk_ 표지 : 미리캔버스

#동양풍 #나이차이 #잔잔 #달달 #구원 #신궁에 갇혀 핍박 받고 자란 수를 구해주는 것으로 모자라 부둥부둥해주다 결국 애인으로 삼게 되는 이야기 공 : 현원 #연상공 #미남공 #(사별한 처와 세살배기 아들이 있는 수한정)다정공 #오만하고 냉정하공 수 : 보윤 #연하수 #미인수 #말더듬수 #병약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 복사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비원에서 그를 만났다. 낯선 다정을 베풀어주는, 이적같은 감각을 자아내는 미남자를. “보윤아.” 나직한 부름에 벼락이라도 맞은 듯이 몸이 부르르 떨렸다. 홱 뒤돌다 발목에서 힘이 빠져 비틀거렸는데, 겨우 몇 발짝 떼어 벌린 거리를 눈 깜짝할 새에 좁힌 그가 허리춤을 부여잡아 지탱해 주었다. “또 볼까?” “네, 지, 진짜, 아니, 아니… 차, 참말이세요?” “그럼. 너만 좋다면.” “내, 내일….” 볼 수 있다. 그를. 내일, 모레, 글피까지. 혹은 그 이상도. 내일.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내일이 기대되었다. 스무 해를 살아오며 처음 겪는 일이었다. - * 메일 : garden_air@naver.com * 트위터 : @da_capo_x * 느린 연재

69

러브 바코드

노순
·

BL

·

60화

4.9만

·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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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한국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다람쥐반 소꿉친구 지혁과 이도. 고2 겨울 방학을 앞두고 갑작스레 지혁의 가족들이 미국행을 택한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연일 이어지는 야근으로 지친 이도 앞에 불쑥 지혁이 나타난다. 도산 인터내셔널 패션사업 혁신총괄팀장 권지혁. 콘텐츠 마케팅팀 대리 송이도가 몸을 갈아가며 성과에 집착하는 그 목표를 꿰찬 채. “안녕, 이도야.” 더 근사해진 지혁이 인사했다. 이도는 입술을 꽉 깨문다. 떠나기 전날도 그랬다. ‘안녕, 이도야.’라고. 권지혁(18>32) 194cm 미남공/수한정다정공/짝사랑공/순정공/여우공/은근계략공/(모쏠공) 송이도(18>32) 179cm 미인수/공한정눈새수/명랑수/후천적자낮수/성실수 #청게>성인 #친구>연인 #소꿉친구 #일공일수 #리맨물 #재회물 #현대물 #일상물 * 극중 사건, 배경, 사명 모두 허구입니다. *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보기 불편한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Djerry132 트위터 @nohsooni 출간 문의 받지 않습니다.

70

룸넘버404

향현
·

BL

·

15화

4천

·

376

·

217

약피폐 로코물.(생각보다 분위기 밝습니다) #로코#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미남공 #강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잔망수 #허당수 #헌신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구원 #오해/착각 #감금 #할리킹 #삽질물 #일상물 #노란장판감성살짝 (공) 여도월: 이수의 첫사랑. 키와 체구가 건장한 미남의 사내. 나무껍질 냄새가 페르몬 향인 우성 알파.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풍강 모텔을 잠시 맡아서 운영하는 임시 사장이다. 입덕은 부정하지만 마음은 이미 다 빼앗긴 무자각 집착공으로 발현할 예정. (수) 온이수: 항상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것과는 다르게 운이 따라주지 않는 무향의 오메가. 최근 불운의 쓰나미를 맞고 고향으로 내려와 개천에서 삶을 마감하려다가 가뭄으로 물이 말라 죽지 못한다. 하지만 죽으려던 순간 뜻밖에 첫사랑 여도월과 재회한다. 과연 불운한 이수에게도 행운이 한 번쯤은 주어질까? 이메일:firesuccess303@gmail.com

5년차 남돌 레이온의 메인 보컬 도연재는 한 라디오에서의 실언으로 인해 옛 친구와 유쾌하지 못한 재회를 하게 된다. 레이온의 직속 후배이자, 데뷔 1년만에 대상을 따낸 네오스의 천재 프로듀서 권이수. 정확히는 도연재가 먼저 데뷔하기 위해 과거에 잔인하게 버렸던. “천금 같은 기회 잡고 싶다더니, 뻔뻔하게 혀 놀리려고 데뷔했나….” “…….” “도연재, 말해 봐. 친해? 너랑 내가?” 여전히 자신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절친 리얼리티 예능? 권이수가 이걸 한다고 했다고요?” 도연재는 이 말도 안 되는 친목 프로그랩 섭외를 수락한 권이수의 저의가 궁금하다. 기왕 찍게 된 김에 최선을 다해서 진짜 절친으로 거듭나보려 했건만, 권이수의 못된 성질 때문에 그마저도 순탄치 않고. 심지어 자신을 괴롭히려는 작정인지 종종 뜻 모를 소리를 해대는데…. “연습해 보면 될 거 아니야. 키스.” “…누구랑?” “씹, 당연히 나지. 그럼 뭐 딴 놈이랑 하려고?” “아…, 당연히 너야?” 그게 왜 그렇게 되지. 도연재가 곰곰이 고개를 기울였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권이수의 속에서 백한번째 천불이 났다. 씨발, 존나 무심한 도연재…. *** [최애! 케미스트리 달글 5차] *각 출연자 그룹 비방 및 비교질, 후려치기 금지 *출연자 본그룹 관련 알페스 언급 금지 도연재&권이수 과거 서사 궁예 달글(링크) 도연재&권이수 떡밥 달글(링크) - 와 첫방 전인데 벌써 5차 ㄷㄷㄷ - 출연자가 only 둘인데 걍 방송 달글을 가장한 크오페스 달글 아님 여기? └ 그래서 호칭 능충이잖아 오직 얼합으로 모인 가능충들밖에 없어서 └└ 그런거였음? 아씨 발 존나웃겨 ㅋㅋㅋ - 얘들아 능충하게 이런 괴식 처먹지 말고 또햇이나 먹어 └ 언금 - 달주에게 건의합니다 본문 권이수&도연재로 순서 바꿔주세요 └ ㅆㅂ 왼른 순서 다른 거 못 견디는 게 ㅈㄴ 지독한 호모녀 같네 ㅋㅋㅋ - 미인x미남 / 후배x선배 이거 된다.. 나 하룰라라 간다 #아이돌물 #타그룹 #미인공 #까칠공 #하악질공 #관심구걸공 #천재프로듀서공 #미남수 #무심유죄수 #메보수 #팬반응 표지:미리캔버스 mongjja1@gmail.com

72

귀한 동생

틸틴
·

BL

·

7화

2천

·

170

·

175

해영은 형제들의 외면 아래 총에 맞아 비참하게 죽었다. 그런데 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지금에서야 형들이 제게 접근하는 걸까? 해영은 더이상 남해영의 삶으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 형제들과 얽히고 싶지도 않다. 특히 잔혹한 첫째, 권태정과는. *** "좆같이 구는 이유? 네가 남해영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니까." 권태정이 핏물이 묻은 가죽장갑을 입으로 벗기더니 나직하게 답했다. 해영은 참지 못하고 억울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생각은 그쪽이 했는데 왜 저한테 뒤집어씌워요." 권태정이 한숨인지 웃음인지 모를 것을 뱉어냈다. #후회공#조폭공#개아가공#밝은수#자낮수 #폭력주의 #강압적관계주의 미계약작 shine32033203@gmail.com

73

비탈길

봉블리
·

BL

·

101화

9.6만

·

7.4천

·

708

[할리킹][상처수][집착공][미인공][광공][평범수][모럴없음] [피폐][집착][조폭BL] [후회공] 장기밀매에 팔릴 뻔한 소년을 구하고 사라진 강아지. "비켜 이 좆같은 새끼야." 시간이 지나 각자의 지옥 끝에서 마주했지만 소년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74

거짓말쟁이 패러독스

감머
·

BL

·

24화

4.1천

·

532

·

168

#가이드버스 #연기수 #입덕부정공X유죄능력수 #연하X연상 만성 가이딩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에스퍼, 구제이(공). 시한부나 다름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그의 앞에 매칭률 98%의 가이드, 여한서(수)가 나타난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세요. 뭘 바라고 그런 짓을 했습니까?” “조, 좋아하니까요, 구제이 에스퍼를!” 여한서는 구제이를 향해 순진한 진심을 내보인다. 그 마음이 이용당할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처럼. “여한서 씨, 저와 결혼하시겠습니까?” 가이드 보호법에 의해 전속 가이드 계약은 최대 1년뿐. 하지만 에스퍼와 가이드가 혼인 관계라면, 기한의 정함 없이 전속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러한 가이드 보호법의 구멍을 이용하기 위해 구제이와 여한서는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데... - “우리가 결혼했다고 진짜 부부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는 모양인데, 딱 한 번만 말하겠습니다.” 긴 손가락이 여한서의 이마를 가볍게 밀었다. 힘없이 밀려 뒷머리가 차창에 퉁 부딪혔다. “난 남자랑 부부 놀음 따위 할 생각 없습니다.” “…….” “그러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내가 원할 때 가이딩이나 잘해요. 당신에게 바라는 건 그것뿐이니까.” “…….” “알겠습니까?” “……네, 미안해요.” 여한서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의기소침하게 중얼거렸다. 구제이는 그런 여한서를 잠시 바라보다가 곧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차창에 비치는 구제이의 얼굴은 언제나처럼 무표정했다. 하지만 여한서는 알고 있었다. 구제이는 지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약자를 괴롭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니까. 거리를 두기 위해서라지만, 순수하게 자신을 좋아할 뿐인 스무 살짜리 어린애를 험하게 대하는 것도 사실은 내키지 않겠지. 여한서를 구제이를 잘 알았다. 구제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반면에 구제이는 여한서를 모른다. 따지자면 정말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쪽은 여한서인데도 말이다. 이름도, 나이도, 성격도. 구제이가 알고 있는 ‘여한서’의 모든 게 사실 거짓말이었으니까. 부부 놀음 따위 할 생각 없다니. ‘지랄 마라 제이야……. 그건 형이 할 말이거든.’ 여한서, 아니, 그 이름조차 가짜인 남자는 있는 힘껏 서글픈 표정을 지으며 다짐했다. 목적만 이루고 나면 저 어린놈의 낯짝에 이혼장을 던져주겠다고. -여한서(수): 미인수, 연상수, 능력수, 연기수, 병약수(나중에) -구제이(공): 미남공, 연하공, 입덕부정공, 집착공, 후회공(나중에)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달달물 #집착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나랑 같이 살자.” 갑자기 연락을 뚝 끊어버렸던 소꿉친구가 4년 만에 나타나서 한 말이었다. “미친놈.” 선우는 욕지거리와 함께 도진의 말을 단칼에 잘랐다.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분명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도진의 집으로 짐을 옮긴 후였다. 오메가 페로몬이라면 치를 떠는 도진과 동거라니. 아무리 열성에 페로몬 향도 없지만, 예민한 녀석에게 들키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도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우, 너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 “뭐?” 그 말에 식겁해서 소취제를 들이부어도 어떻게 된 건지 통하지 않았다. 선우는 제 페로몬을 맡고 ‘좋은 냄새가 난다’라며 웃는 도진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심란해졌다. 이 동거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강도진(공) : 극우성 알파,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1학년 189cm의 큰 키에 짙은 이목구비. 차가워 보이지만,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외모를 가졌다. 아버지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뒤로 페로몬을 싫어한다. 자신의 것마저도. 그래서 선우가 베타라서 다행이었다. 현선우(수): 열성 오메가,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2학년 웃을 때 콕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예쁜 얼굴에 180cm의 작지 않은 키, 거기다 공부까지 잘한다. 어렸을 때부터 도진을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페로몬을 싫어하는 도진에게 자신이 오메가인 것을 숨겨야 했다. 그런데 동거라니... - 계약작 자유 연재 문의 E: sweetkim2020@naver.com X: @sweetkim2020

#정략결혼#오메가버스#쌍방삽질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규칙과 거래는 이전에 말했던대로 진행하도록 하죠.” 도한그룹 장남 태재혁과 채운그룹 삼남의 차정율은 정략결혼을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정략결혼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러트나 히트 때는 각자 집을 비우는 걸로 합시다.” “네.” 당연했다.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인데 아이가 생기면 안 되니까. 으레 정략결혼이 그렇듯 참 버석하고 메마른 결혼생활이었지만 정율은 목적을 위해 3년을 성실히 채운다. 그리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시기가 오지만. “오늘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주는…” “다음주는 출장이 잡혀 있어서.” “그럼 이번 달 말은…” “이번 달 말은…일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혼에 대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일이 있으면 있는 거지 있을 예정인 건 뭔데? 이래서 어느 세월에 이혼을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동시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은 고가의 시계, 어느 날은 맞춤 정장, 또 어느 날은 외제차, 그리고 하다하다 대형 꽃다발까지. 발신인은 전부 다 태재혁이었다. 차정율(수, 29살) : 채운 백화점 사장. 열성 오메가에 삼남이라 집안에서는 무시를 받아왔다. 제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태재혁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미인수/외유내강수/무심수/상처수/귀염수/순진수 태재혁(공, 35살) : 대한민국 최대 재벌 그룹 도한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 현재는 차정율과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생활중이다. 미남공/다정공/무심공/집착공/무뚝뚝공/사랑꾼공/절륜공 *계약작

77

브로맨스 필터

초몽
·

BL

·

101화

6.8만

·

3.4천

·

413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약혼자가 세기의 후레자식이라는 걸 깨달은 그 날. 수상한 알파가 강강주의 앞에 나타났다. “나는 그쪽 복수를 돕고, 그쪽은 날 돕는 걸로 하지. 손해 보는 거래는 아닐 거야.” 그가 제시한 조건은 한 가지. “돈은 됐어. 이미 차고 넘치게 있으니까.” “그 말은…… 돈 말고 다른 게, 필요하시다는 건가요?” “몸.” “……?” “그쪽 몸이 필요하다고.” 그런 파렴치한 제안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야, 강강주! 넌 내 약혼자잖아!" "어제까지는 그랬지." "그런데 저 깡패랑 뭐?" 꼭 붙은 손 틈새로 무언가가 굴러떨어졌다. 손가락보다 두꺼운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였다. 그 순간, 강주는 결심했다. “깡패 아니고 내 애인. 그쵸, 자기?” 복수를 위해, 그리고 각종 수당이 보장되는 안락한 일자리를 위해 세상 누구보다 달콤한 연극을 할 것임을! “아아, 저게 그 개새끼인가?” “응, 혼내줄 거죠?” “우리 자기 부탁이라는데 그 정도쯤이야.” 파혼으로부터 약 24시간. 전무후무한 환승 약혼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오메가버스 #현대물 #나이차이 #계약연애 #할리킹 #유사깡패공 #연상공 #미남공 #양심없공 #입덕부정공 #집착공 #능글공 #씩씩갱얼쥐수 #연하수 #미인수 #사연있수 #순진수 #명랑수 #유사불도저수 - 강강주 (수/24) : 동그란 이목구비와 모난 팔자를 지닌 오메가. 그럼에도 씩씩하고 감정이 풍부한 것은 타고난 천성이다. 인생의 전환점이라 믿었던 약혼자에게 배신 당한 날, 수상한 알파로부터 계약 연애 제안을 받으며 진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 백승범 (공/35) : 애써 포장하면 금융업,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깡패 집단이 전신인 신흥 재벌가 대호의 후계자. 언행이나 외양이나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는 평이 지배적. 매사에 시큰둥한 편이지만, 최근 임시보호를 시작한 가짜 약혼자에게는 드물게도 흥미를 보인다. * 본 작품은 노동법을 준수합니다. * 표지는 지인 작가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D

79

황제의 총애

히나리
·

BL

·

13화

2.2천

·

139

·

157

#동양풍 #후궁암투물(무늬만) #황제공 #후궁수 #미인공 #미인수 #엄인수 #회귀물 #약피폐 #히든키워드(소개글 하단 확인 가능) 우애가 남달리 좋은 남매, 산산과 산월. 어느 날 산산은 후궁으로 들어간 산월의 회임을 축하하기 위해 양친과 함께 입궁을 하게 되고, 운 없이 그만 황제의 눈에 띄어 버리고 마는데……. . . . . “아래를 모두 벗고 탁자 위에 바로 누워라.” “아……, 저…….” 산산은 대관절 무슨 일인지 도통 따라갈 수가 없었다. 왜 혼인을 못 하였냐 묻더니 갑자기 온갖 사람들을 모조리 겁을 주고, 엄인이라 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여 대뜸 아랫도리를 벗으라 한다. “꼭, 꼭 보여드려야 하나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잘 설명할 재주가 없던 산산이 답답함에 가빠지는 숨을 간신히 고르고서 물었다. “짐이 보여달라 하였으니, 꼭 보여 주어야지.” (중략) 황제는 훌쩍이는 것을 쉽게 그치지 못하는 산산의 뺨을 살짝 쓰다듬어주곤 명했다. “옷을 챙겨 입어라.” “……예, 폐하.” “짐이 한 번 보았던 것이니,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네 아랫도리를 보여선 아니 될 것이다. 알아들었느냐?” 알아듣지 못한 게 여실한데도 산산은 고개를 주억였다. 자꾸만 웃음이 나와 황제는 이번에도 또 웃어버렸다. “윤빈의 오라비가 이런 연유로 혼인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사사롭게는 짐도 그의 인척이 되는지라 마음이 무겁다. 어찌 되었든 씨 내림을 할 수 없는 고로 영녕궁 안에서 며칠 기거해도 별반 문제 될 것이 없을 터, 윤가 산산을 영녕궁의 서배전에 머물게 하여 오랜만에 만난 두 오누이가 회포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황제의 어명이 내려졌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는 듯하다가 이내 산월의 목소리가 가림막을 타고 넘어왔다. “성은이 하해와 같습니다, 폐하. 천첩, 분부 받자와 봉행하겠나이다. 황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산월을 필두로 나머지들도 잇달아 일제히 만세를 외쳤다. 오직 한 사람, 산산만이 멀뚱멀뚱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서 있었다. . . . . <주인공> -공 : 하 제국 5대 황제 이헌조(영휘제), 35세 동갑내기 결발처 혜현헌황후 사후 황후의 자리는 비워두고 있지만, 후궁은 무수히 많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송옥(초나라 제일미남)과 반안(서진의 제일미남)도 울고 갈 미남자. 황제공/미인공/집착공/자기밖에모르공/마음만순정공/첫사랑공/후회공/회귀공 (마음으로는 뉘우치나 행동교정은 잘되지 않는 편) -수 : 윤산산, 25세 황제 曰, 어디서 평범하게는 못 살 미인. 주의력결핍과 충동장애가 있이나 의학적 무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됨 남들보다 지능이 약간 떨어지는 상태. 선천적 무고환증을 앓아 엄인이다. 후궁수/미인수/울보수/무심수/죽고싶수 <그 외 인물> -윤빈 : 윤산월, 22세 산산의 누이동생이자, 영휘제의 후궁. 영녕궁의 주인. 스무 살에 입궁해 현재 황제의 아이를 회임 중이다. -윤윤겸 : 산산과 산월의 부친, 60세 조정의 관료(공부 주사), 권력욕만 있는 무능한 가장이다. 과년한 나이에 후처에게서 겨우 자식을 보았는데 하나는 무고환증 반편이, 다른 하나는 계집이라. 자식 복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 그 자식들이 어여쁘게 성장하자 모두 황제의 후궁으로 들여보낸다. -이자윤 : 산산과 산월의 모친, 45세 윤윤겸의 후처로 제 한 몸만 편하면 그만인 여자. 기실 자식들이나 남편에게 별반 애정이랄 게 없다. -신비 : 신희요, 30세 황제의 태자 시절 후궁으로 입궁, 수창궁의 주인. 효현 공주의 생모이다. -한완의 : 한소명, 21세 산월 입궁 동기로 신비의 수창궁 동배전에 거처하고 있다. *키워드와 소개글 수정 중입니다. 추후 스포 방지를 위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 . . . . *히든키워드 : 오메가버스

80

리컬러

열음
·

BL

·

3화

805

·

73

·

166

#미인공 #연하공 #정상인공 #짝사랑공 #미인수 #연상수 #문란수 #무심수 #구찐사수 #현대물 #일상물 #감정물 걸레는 걸레를 알아보는 법이다. 그래서 은하는 남자가 거슬렸다. - 월, 화, 수 오후 8시 업로드 - 계약작입니다.

81

민들레 로맨스

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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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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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3.8만

·

2.5천

·

843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형 태현과 정략 결혼을 한 민들레. 결혼 2년차에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태현을 정략 결혼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기로 결심한 민들레는 태현의 곁을 떠난다. 사랑하는 민들레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현은 황당한 기분으로 민들레를 쫓기 시작한다. 심태현(공) 민들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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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플링 (Summer Fling)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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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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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1.7만

·

1.5천

·

429

여름만 되면 여름 성경 학교(Vacation Bible School)에 자신을 보내는 신실한 기독교인 부모님이 불만이었던 노아. 그의 머릿속에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 등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한 스펙 채우기만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늘 보던 얼굴만 오는 그곳에 일라이라는 또래 남자 아이가 새로 온다. 딱 봐도 하느님을 믿기는커녕 성경을 불 태워 버릴 것 같은 남자애가. 노아는 본능적으로 그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그와 엮이게 되는데. "야, 스펜서. 그 땅딸보 이웃집 친구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 그가 짝사랑하는 상대를 매번 까 내리는 것도 모자라, 일라이의 헛소리는 점차 도를 넘는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일라이는 기어이 노아의 멱살을 붙잡고 묘한 소리를 지껄인다. "네가 원한다면 이단이라도 될 수 있어." 매년 여름 일주일 동안 보내는 여름 성경 학교의 생활이 지옥에서 천국이 되기까지. 노아 리 스펜서 Noah Lee Spencer (수):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나고 자란 소년. 전형적인 평범한 미국 가정에서 자랐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하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혼혈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것만이 부모님의 짐을 덜어줄 길이라고 생각한다. 꽤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사실을 모르고 여름 성경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이 밉기도 하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헤일리 크로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일라이 페레즈 Eli Pérez (공): 캘리포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사 온 라틴계 미국인 소년. 굉장히 부유한 집에서 자라 버르장머리가 없으며 어딜 가든 본인이 가장 잘나야 하는 성가신 성격. 그러나 자신에게 관심 없는 부모님이 콤플렉스인 탓에 다정한 부모 밑에서 자란 노아를 질투한다. * 12세 > 18세 > 20세로 성장하는 동갑내기 이야기. * 천천히, 비정기적으로 연재 됩니다. * 표지: 언스플래쉬/삼공구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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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우울증인 것 같은데요

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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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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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33.1만

·

1.6만

·

3.1천

애인이 요즘 우울증인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나는 다 좋은데. - 류도현x강의진 - 강압적 관계, 잔인한 표현 주의

84

몬타지

폴랑코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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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3.2만

·

1.8천

·

776

작품 내 폭력적인 묘사와 유혈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85

페인킬러 (Painkiller)

엄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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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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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8.3만

·

6.7천

·

748

열아홉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아빠가 된 정원은 금쪽같은 아들 ‘은조’를 홀로 키우며 악착같이 살아왔다. 미혼부 정원이 살아가는 힘의 원천은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은조 뿐. 그러던 어느 날, 은조에게 ‘호랑이 아저씨’라는 위험한 친구가 생긴다. - (공) 이정원 / 25살 / 186cm 19살에 아들 은조가 생긴 미혼부. S백화점 명품관 가드로 근무 중.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에 외모까지 번듯해 추파를 자주 받지만 미혼부라는 사실을 숨김없이 오픈하는 담백한 성격이다. 은조의 아빠가 된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은조만을 위해서 살아간다. - (수) 배정권 / 36살 / 188cm 은조의 이웃 친구 ‘호랑이 아저씨’. 위협적인 외모로 등에 호랑이 문신이 있다. 쉽게 정 주지 말고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살라는 양부의 가르침 아래 자라 평소에는 무심하고 인정머리 없다. 늘 술과 담배에 절어 피곤한 모습으로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다. - 이은조 / 6살 / 정원의 아들 꿈나무어린이집 사슴반. 정원과 똑 닮은 말투와 성격으로 붙임성이 좋고 예의 바르다. 정권을 무서워하지 않는 대범한 아이로 또래보다 의젓하다.

86

멜로24

언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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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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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2.1천

·

187

·

155

#연예계 #재회물 #옛연인 #배우공 #매니저수 “그만하자.” “왜요. 이제 살만하니까 버리고 싶어졌어요?” “…….” “그래요, 그럼.” 극심한 우울증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삶을 버텨낼 수 없었던 김한수(수). 동아리 술자리에서 충동적으로 한 고백을 기점으로 장재희(공)와 함께 지내온 지 지난 일 년, 한수가 갑작스레 털어놓은 이별에도 장재희는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매니저가 된 김한수는 담당 여배우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관리 책임으로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된다. 그러던 중, 평소 안부를 묻고 지내던 엔터사 직원이 그의 사정을 알고 좋은 일자리가 있다며 소개해 주는데… 3년 만에 대한민국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배우 장재희, 옛 연인의 매니저 자리였다. 그러나 함께 했던 기억을 아예 잊어버린 듯한 장재희의 무심한 행동에 한수는 혼란을 느낀다. “어차피 꿈이에요, 매니저님.” 인물 소개 장재희(공) - 188cm, 28세 그가 연예계에 데뷔한 순간 완벽한 세대교체의 시작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24세에 이름 있는 감독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뒤, 이듬해부터 굵직한 조연을 잇달아 맡으며 신인상 인기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금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간판 스타다. 멜로와 스릴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나, 특히 사건물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연천사‘ 연기 천재 사슴이라 불린다. 별명처럼 붉은 눈망울과 만성 피로처럼 나른한 눈매 덕분에 “울고 있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성격은 차분하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김한수의 고백을 받아들인 후 자신이 어느 순간 흔들리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김한수(수) - 185cm, 29세 과묵하고 꿋꿋하게 참는 성격. 불우한 가정사 덕에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졌다. 친모에게서 발생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은 후 긴 기간 방치로 인해 결국 우울증을 앓게 됐다. 삶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들이 짙어지는 어느 날, 자신의 충동적인 고백으로 장재희와 연인이 되면서 조금씩 곪은 마음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재희와 이별한 후, 대학교를 자퇴하고 열심히 빚을 갚던 때… 과거 연극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아리 선배에게서 여배우 매니저 자리를 제안받고, 망설임 없이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확인 후, 무통보 삭제 처리 *오탈자 및 비문 수시 퇴고 *과거 연인 에피소드 풀릴 예정 *오탈자 지적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확인 후 삭제) *미계약작 기타 문의 wwwunkno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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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알파공x으른베타수] ‘좋아해요. 그러니까 나만 만나요, 선생님.’ 우성 알파에 여섯 살 연하, 그것도 재벌가의 금지옥엽 아들 도하에게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은 해수. ‘내가 병균이야? 고백받았다고 도망가게? 그런다고 내가 못 찾을 것 같아? 선생님이 도망쳐봤자지, 어디 입사라도 해봐 내가....’ 잠적을 해보기도 전에 붙들린 해수는, 과외를 해주던 학생 도하로부터 4년 동안 막무가내식(?) 구애를 받는다. 결국 만난 지 도합 6년 만에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도하는 예전 같지 않았다.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 생전 마시지 않던 술과 잦아진 늦은 귀가. 결국 해수는 도하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싫어. 못 헤어져.” 하지만 헤어짐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섯 살이나 어린애 꼬드겨서 사귀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이제 와서 버려? 왜, 다른 연놈들도 만나보고 싶어서 그래?” 어처구니없는 말로 떼를 쓰는 건 기본이었고, “그래, 9년이면 질릴 수도 있지. 이해해, 못 본 척할게. 모르는 걸로 할 테니까... 집에 다시 들어와. 헤어지는 건 못 해, 안 돼.” 나중에는 혼자 이상한 합리화를 마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전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선 말이다. 해수는 도하의 말과 행동 중 그 어느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도하의 마음이었다. 이럴 거면서, 도대체 왜 그랬던 건데? *수가 먼저 꼬신 거 아닙니다. *원앤온리. 공/수는 바람의 ㅂ도 모릅니다. 강도하(공) : 우성형질에 기업 총수의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아들. 해수에게 반한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형뿐이다. 안하무인이지만, 해수의 앞에만 서면 비교적 순한(?) 개가 된다. #동정공 #우성알파공 #미남공 #초딩공 #재벌공 #울보공 #형한테만자낮공 #분리사망공 #외강내유공 이해수(수) :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한국대 수석을 놓친 적 없는 수재. 베타인데도 불구하고 훤칠한 키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비형질자들은 물론 오메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동정수 #베타수 #미남수 #으른수 #덤덤수 #무심수 #내남자에겐다정하수 #난선생님이고넌학생이야수 #연상수 #도둑이수 #오해/착각 #원앤온리 #오메가버스 #사제관계 #첫사랑 #나이차이 #일상물 yosoyveve@naver.com 트위터 @firekkokkumi

88

각인 오류 (~08.13)

토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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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6화

6만

·

4.7천

·

474

3년 전에 구한, 다섯 살 어린 녀석이 나를 죽이려…… 아니, 갖고 싶단다. #가이드버스 #연하x연상 #미인x미남 #재회물 #집착공 #계략공 #입덕부정공 #(나중에)존댓말공 #덤덤수 지난해 여름, 도경은 민간인을 대피시키느라 폭주한 전담 에스퍼를 살리지 못해 팀장직에서 내려오게 된다. 직위 해체로 임시 가이드가 된 도경에게 이제 막 발현한 고등학생 에스퍼 은재가 맡겨지는데……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 가이딩이 더러워서 싫단다. 함께 지내며 은재가 왜 가이딩을 싫어하게 됐는지 알게 되고, 은재의 뜻을 존중하기로 한다. 1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도경이 다른 지부로 떠나는 날, 봄에 눈이 내린다. 은재가 폭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은재에게 달려간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은재를 가이딩하게 된다. 은재를 살리는 것에 성공한 도경은 안심하고 다른 지부로 떠난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본부로 불려오고 그곳에서 은재와 재회한다. “오랜만이네. 마음 맞는 가이드는 찾았어?” [공] 유은재 19세 → 23세, 175cm → 188cm S급 얼음 속성 에스퍼. 제주지부장의 외아들. 제주지부에 더는 매칭할 가이드가 없어 세종본부로 왔다. 가이드에게 가이딩 받는 걸 싫어한다. 오랜 가이딩 거부로 늘 불안정한 상태. 가이딩 약물을 이용해 상태를 조절한다. 스무 살의 폭주 이후, 심장이 자주 욱신거림. [수] 권도경 24세 → 28세, 184cm S급 가이드. 과거,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전담 에스퍼를 희생시켰다.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게 목표라 언제나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설령 제 페어 에스퍼라도 구조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징계를 받은 전적이 수두룩하다. * 공 외 인물과 수의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 폭력적인 장면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짭근친 #고수위 #책빙의 #네임버스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덩치차이 #메인공 확실한 다공일수 이세계에 환생했다. 마나 폭주를 막는 ‘젬’(보석)이라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엄마와 함께 북부로 도망쳤다. 그런데 단순히 환생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북부대공과 후계자가 전쟁터로 떠나고, 성에 남은 첩이 둘째 공자를 학대하다가 장애를 입히고 만다. 북부로 귀환한다는 대공의 소식을 접한 대공의 첩 메이유는 둘째 데미안과 같은 분홍 머리와 금안을 가진 아이를 납치해 대역 노릇을 시킨다. 그렇게 일곱 살의 슈슈는 데미안 베스페르가 되고……. 자신이 피폐물 소설 <검은 머리 치료사>에서 악역의 대역 노릇을 하다가 정체를 들켜 처형 당하는 조연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 해서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스무 살의 슈슈를 “벗어.” 악역의 형 칼릭스 베스페르가 의심한다. 왜냐하면 고귀한 대공 후계자의 육신에 ‘슈슈’ 따위의 애완동물 같은 이름이 생겼을 테니까. *** 칼릭스 베스페르(28)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의 냉미남공, 마법사공, 마나폭주로죽겠공, 협박공, 다정공, 집착공, 후계자공->북부대공, 극우성알파공 슈슈(20) 분홍 머리에 금안의 미인수, 소심수, 울보수, 마나폭주치료제수, 엄마처돌이수, 원작에서 조기사망수, 산책수, 굴림수, 임신수, 원작에서 베타였수, 우성오메가수

90

천생연분과 연애하기

팔공삼
·

BL

·

44화

10.3만

·

8.4천

·

1.7천

[입덕긍정공 x 콩깍지수] [맞선에서 서로 첫눈에 반할 확률은?] 열성 오메가인 시윤은 집안 사정으로 맞선을 보게 된다. 상대는 무려 H그룹의 막내아들 이차헌. 개망나니로 유명한 이차헌과 잘될 마음 따윈 전혀 없었는데……. “저, 안녕하세…….” 차헌이 훽, 고개를 돌렸다. 사람 하나 죽일 것처럼 표정이 험악했다. 그러나 그 얼굴을 본 순간. ‘어 뭐지.’ 피부가 찌릿거렸다. 온몸에 정전기가 통한 것처럼. 시윤은 멍하니 차헌을 바라보았다. 차헌 또한 시윤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 또한 멍한 얼굴로 시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 “연상 어떻게 생각해.” 차헌은 내뱉고 바로 후회했다. 씨발, 연하가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너보다 어리면 그냥 애새끼잖아. 민증도 안 나왔겠네.” 차헌은 일단 아무 말이나 지껄였다. 만약 연상이 싫다고 하면 타격이 심할 것 같았다. 결국 차헌은 대답을 듣는 걸 회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과는?” “경영학과요.” “씨발.” 존나 천생연분. *사랑꾼 주접 공과 콩깍지 수가 염병천병 연애를 합니다* [알파공/연상공/주접공/분리불안공/입덕긍정공/저세상다정공/콩깍지공/입더러운공/재벌공/동정공] [오메가수/연하수/외유내강수/미인수/콩깍지수/적극수/동정수] *키워드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아빠, 나 이제 아빠의 오메가가 되려고." 혈연보다 깊은 각인. 사랑이라는 말로는 감당되지 않는 관계가 시작됐다. 베타로 자라다 19살, 늦게 오메가로 발현한 유겸. 그의 곁에 늘 한 사람, 우성알파이자 조직의 보스인 아버지, 장무혁이 있었다. "아빠, 진짜 아빠 맞아? 왜, 내 페로몬에 좆을 세워?" 모든 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벗어날 수 없는 향. 뒤틀린 집착. 무혁의 비밀. 금기를 넘은 부자, 그래서 더 뜨겁다. ------------------------------------------ 메일 : miffy06@naver.com /예상완결분량:단행1권/외전집필가능

92

캔슬 러브

치노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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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2천

·

131

·

171

내가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는 세 가지 뿐이었다. 나와 함께 있을 때도 휴대폰만 살피는 눈동자, 그 휴대폰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활짝 피어나는 맑은 미소, 동거를 이야기하는 내 말에 묘하게 딴청을 피우는 입술. 이별에 필요한 증거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았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네 존재가 가장 확실한 증거였다. 서재림 (28세) 개아가공, 후회공 이산호 (29세) 짝사랑수, 단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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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역키잡 #인외수 #다정공 외로운 산에 홀로 사는 고룡 헤네시스는 어느 날 인간들로부터 어린아이를 제물로 받는다. 갑작스럽게 떠맡게 된 아이가 성가셨던 헤네시스는 잡일을 시켜 쫓아내려 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그런 그를 믿고 따르는데. 결국 아이를 내치지 못한 헤네시스는 에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함께 살게 된다.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지기도 잠깐. 에드를 제물로 바쳤던 인간들이 그를 다시 데려가겠다며 찾아온다. 에드의 미래를 위해 헤네시스는 그를 떠나보내지만, 이내 그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낀다. 그로부터 5년 뒤, 어른이 된 그 아이가 헤네시스를 찾아오게 되는데…. "제 남편을 데리러 왔습니다. 이젠 절대로 헤네시스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 - 헤네시스 : 세 번의 유희에서 상처를 받고, 외로운 산에 홀로 자리 잡은 지 이백 년이 흘렀다.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에 약간 어두운 피부. 우아하고 단정한 행동거지와 다르게 묘하게 음심을 자극하는 고혹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인외수 #드래곤수 #다정수 #임신수 - 에드 : 저주를 받았다는 오명을 쓰고 고룡에게 신부로 바쳐진 아이. 짙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인형 같은 외모. 어렸을 땐 순수하게 헤네시스를 애정하지만, 점점 그에게 집착하게 된다.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 매일 오후 6:00 업로드 | 계약작

94

페이크 피앙세 (Fake Fiance)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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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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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화

13.5만

·

1만

·

1천

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박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느긋한 텀을 두는 자유 연재. * 플리 개인작입니다. 차기작 문의 / sanawrite@naver.com

95

로킹베이비

DIDI
·

BL

·

9화

2.1천

·

196

·

125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 #미인공, 수 한정 다정공, 수 한정 울보공, 수 한정 병약공 #공 눈에는 미남수, 임신수, 상처수, 의외의 서민갑부 수, 외강내강수, 공 한정 다정수 세운(수)의 고등학교로 전학 온 늘봄(공). 늘 봄처럼 살라는 의미인 다정한 이름과 달리, 늘봄은 어딘가 까칠한 전학생이다. 이유는 극우성 알파가 겪는 발현기의 부작용 때문. 그 덕에 타인의 페로몬에 괴로움을 느끼는 늘봄이지만, 열성 오메가인 세운의 페로몬만큼은 달콤하다. *** 불시에 훅 가까워진 거리에 늘봄이 몸을 굳혔다. 얼결에 세운의 목덜미를 눈앞에 둔 늘봄이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아, 이건 너무……. 넉넉한 네크라인 때문에 드러난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에, 여트막하게 땀이 맺혀 있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시트러스 향을 맡는 순간, 늘봄은 저도 모르게 코를 박고 한껏 들이켜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쉬지 않고 계속되던 머릿속의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욕망과 환희가 들어찼다. 고개를 숙인 채 입을 뻐끔거리던 늘봄은, 결국 바닥을 짚은 손을 말아 쥔 채 순순히 머리를 맡겼다. 바짝 긴장한 늘봄과 달리, 세운은 동그란 뒤통수의 안위를 확인하는 것에 온 정신이 팔려 있었다. 부드러운 머리를 조심스럽게 넘긴 세운이 손끝으로 살살 두피를 더듬으며 말했다. “여기 혹 올라오려는 거 같은데…….” “……괜찮아.” 그저 머리를 정리하려던 것뿐이었다는 말을 할 여유가, 늘봄은 전혀 없었다. 조금만 긴장을 늦췄다간, 페로몬을 줄줄 흘려 대는 허여멀건 목덜미를 덥석 물어 버릴 것만 같아서였다. 공: 정늘봄(18세->25세). 극우성 알파. 소수의 극우성 알파가 겪는 발현기의 후유증 때문에 세운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악취로 가득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달콤한 향을 품은 세운에게 일방 각인을 한 상태. 원래도 사근사근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 후유증 탓에 타인에게 더 배타적인 면이 있다. 정확히는 세운 외에 모두에게 적당히 거리를 두는 편. 한국대 경영학부 3학년으로 현재는 휴학 중이다. 수: 주세운(18세->25세). 1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발현한 열성 오메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현을 숨기고 있다. 뭇사람의 시선을 끌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꽤 호감형의 외모를 가진 미남. 가정 형편 탓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 불운한 사고로 늘봄과 연락을 끊고 지냈으며, 지금은 형제 수산이라는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 사장님이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 0214didi@naver.com - 트위터 : @DIDI93944737

96

연애병

이사루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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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3.1만

·

2.9천

·

536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본문 중) [그래도 너는 안 좋아할 테니까 걱정 마.] [어차피 내 취향도 아니고.] 정원을 응시하던 시경은 손바닥에 하관을 묻었다. 그리고 무심코 시선을 내린 순간, 문득 조금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펴 놓은 메모장 한켠에 낯선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데 형도 제 취향 아니에요.] [전 남자 안 좋아해요.] [그냥 알고 있으라고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전역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표지 디자인 @ 무인세탁소 님 커미션

97

증류애

이오시노필
·

BL

·

70화

2.3만

·

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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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혼했어.” 결혼 후 근 5년 간 연락을 끊다시피 했던 친구가 대뜸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근데?” 하지만 그 소식은 내게 별다른 소회를 안겨주지 않았다. “뭐 어쩌라고.” 그야 처지가 다르니까. 로건 제트. 이놈은 에스퍼 해방운동을 이끈, 혁명의 선봉에 섰던 놈이다. 피라미드의 밑바닥에 있던 에스퍼들이 시설을 장악하게 만든 주역이며, 지금은 이 지역 에스퍼들을 관리하는 시설의 수장이자 에스퍼 아카데미의 이사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아마 10년 쯤 뒤에는 위인전에 이름을 올리겠지. 하지만 나는 어떤가. 일단 나는… 로건이 이끄는 바로 그 시설의 말단, 행정 관리직 공무원일 뿐이다. 그러니… 권력, 돈과 명예, 모든 것을 거머쥔 놈이 아무리 우는 소릴 해봤자, 놈의 이혼 소식에 내가 뭐 얼마나 유감을 표할 수 있겠나. “아, 뭐… 위로라도 해? 내가? 로건, 너한테?” 나는 지극히 당연한 반응을 보이며 쓸데 없는 대화를 단숨에 잘랐다. 그러나 놀랍게도, 녀석이 원한 건 위로 따위가 아니었다. “나랑 하자.” “내가 왜?” “네가 날 사랑하니까.” 미친. 이 새끼, 이혼 탓에 머리가 완전히 돌아버린 게 분명하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나에게 뒤를 바치라니. 그것도 하필 지금 같은 비상시에! *** <가이드 인권에 대한 이해> 연작입니다. 계약작입니다. 표지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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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페어 페어

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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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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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9.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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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오늘, 10살 아이를 둔 이혼남과 결혼을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연우가 아까운 결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이혼남이 태한그룹 회장의 손자가 되는 순간 모든 얘기는 달라진다. ‘겨우’ 국회의원의 아들, 그것도 사생아라는 소문이 파다한 채연우로서는 아무리 두번째 배우자라지만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인 셈이다. 우습게도 그 영광을 얻게 된 이유는 하나 뿐이었다. “채연우, 그 애와 결혼해야 우성 형질을 얻는다더라.” 무속신앙을 거의 신봉하다시피 하는 회장이 늘 의지하는 무당이 회장에게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우는 얼굴도 모르는 무당에게 간절하게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저기요. 제가 이 사람이랑 아이 만드는 행위를 하긴 하나요?' 연우는 다정한 듯 싸늘한 제 남편과 금쪽이 그 자체인 아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다정한 개아가공x햇살 자낮수] [후회공,자낮수,임신수,햇살수,육아물,오메가버스] 계약작 shine32033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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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수에게 사랑받고 싶은 꽃밭공×하루라도 빨리 공이 제 인생에서 꺼졌으면 하는 수 키워드> #청게>성인 #로코 #관계역전 #미인공 #미남수 #연예계물 #달달물 #(약)커뮤반응 #직진공 #수에게미쳤공 #꽃밭공 #노빠꾸공 #다정공 #주접공 #아방계략공 #대형견공 #배우공 #공이너무지겹수 #인생이서럽수 #까칠수 #철벽수 #자높수 #솔직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치와와수 #배우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천사영이 누구인가. 일단, 그가 누구인지 먼저 알아보자. 사영은 학창시절 내내 모범생으로 지내며 모두에게 친절히 대해오던, 이름값 한번 제대로 하던 그런 놈이었다. 반칙에 가까운 얼굴과 행동으로 설레어 하는 여자들은 한 가득이었고, 그 겉모습을 보고 곁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하며 들러붙던 놈들 역시 한 트럭이었으니. 친해지고 싶어하는 놈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질척대지 말라며 발작하는 15년 지기 단짝 동생(?) 기호에게 달라붙어 과할 정도로 애정을 퍼붓던 사영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진 사영에게 의문점을 갖기보단 먼저 해방감부터 느꼈던 기호는 어느 날 사영이 배우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승장구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예전처럼 질척댈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토록 간절히 하고 싶어했던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기껏해야 조연으로만 활동하며 별 다른 소득을 내지 못했던 그는 어느날 오디션을 통하여 영화 ‘적하’의 주연 자리를 기적처럼 따내게 된다. 그렇게 빛을 보게 되었다는 생각에 벅찬 마음으로 미팅룸을 들어서던 기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 마주한 순간, 돌처럼 딱딱히 굳고야 마는데. “호야, 잘 지냈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엮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던 사영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호가 자꾸 내 마음을 안 받아주니까… 속상해서 이러는 거잖아. 내가.” 또 다시 전처럼 미친 애정 공세로 혼을 빼놓기 시작한 그는, “씨이발 좀 떨어져, 이 미친 새끼야…!” 전보다 더 강하게 기호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는데. “나 좋아해줘. 응?” 과연 기호는 이 빌어먹을 사영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계약작입니다. 아주 천천히 굴러갈 예정입니다. 불시에 수시 퇴고합니다.

100

설탕무덤

리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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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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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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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오메가버스 회사는 망했고, 월급은 밀렸고, 애는 아프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애 수술 한 번 가지곤 안 되겠던데. 완치될 때까지 수술비, 병원비, 부가적인 비용까지. 하룻밤에 오백. 부족하면 더 부르고. 이 정도면 괜찮은 제안 아닌가.” “제안보단 협박… 아닌가요.” “그럼 오천 원으로 할까. 내가 주신혁 씨한테 박고 싸는 값으로.” 주신혁은 매번 터무니없는 불합리에 그저 짓눌리기만 했다. 공 이태신, 36, 우성알파 2m에 육박하는 장신, 하는 짓은 조폭이 따로 없으나 건설사 대표이사 수 주신혁, 30, 열성오메가 186cm, 차갑고 서늘한 미남 -계약작 -나름 달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