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5일 19:00 기준

빙의하자마자 나를 죽일 흑막한테 납치당했다. ‘…오히려 좋은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카엘로스 벨투르. 그는 내 최애였으니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렇게 된 김에 난 이 납치 생활을 즐기기로 했다. “빨리 좋아한다고 말해보세요. 사랑한다 해도 좋고요.” “…헛소리가 느셨습니다.” “그럼 제가 먼저 해드릴까요? 사랑해요.” 나는 헤실헤실 웃으며 말했다. * 그렇게 행복한(?) 납치 생활이 이어질 줄 알았지만…. “…당신, 인간이 맞습니까?” “………예?” 세상에 인간이 아닌 사람한테 인간이 맞냐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북부에선 신성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죠?” 그냥 평범한 빙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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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지. 내 사랑하는 연인일세.” 결혼식을 올린 지 고작 일주일. 북부의 지배자이자 내 남편, 베트리온 레오하르트 공작이 정부를 데리고 왔다. 그가 원한 건 나의 눈물, 혹은 질투에 찬 비명이었으리라. 하지만 나는 몰락한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 온 사생아, 피에라. 이 결혼은 내게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 그저 완벽해야 할 ‘비즈니스’일 뿐이었다. “축하드립니다, 공작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뭐?” “두 분의 사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채 중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신혼방으로 꾸며두겠습니다. 침구는 실크가 좋으시겠죠?” 나의 건조하고 완벽한 일처리에, 유리처럼 차가웠던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 베트리온은 끈질기게 나의 질투를 갈구했다. 보란 듯이 정부에게 최고급 보석을 선물하고, 내 앞에서 합방 날짜를 잡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진심을 담아 그들의 열애를 응원했다. “부디 오늘은 성공적인 밤을 보내시길.” 그러자 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내 침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 으르렁거렸다. “피에라, 제발……. 화를 내. 욕을 하고 뺨이라도 치란 말이야!” “공작님, 계약 위반입니다. 업무 시간 외 방문은 삼가주세요.” 그는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휘둘러도, 이미 바위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에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을. 무심한 아내 피에라와, 그녀의 관심을 구걸하다 못해 결국 발치에 무릎 꿇는 오만한 공작 베트리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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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영난관리국

작가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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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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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난(靈難)이라는 초자연적 재앙이 국가 재난으로 분류된 근미래 대한민국. 인류는 영난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에 국가영난관리국 지부를 설립하고, 영물들이 일으키는 국가적 재난, '영난(靈難)' 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연우는 영난과의 뛰어난 상성으로 계약사의 재능을 높게 인정받아 특채 입사하지만, 그녀가 배치된 곳은 강제 제압과 살처분만이 정답이라 믿는 냉혈한 권도결의 직속팀 '특수진압부 제1팀'이었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권도결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신입 사원 연우에게 처음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국가 존속을 뒤흔드는 음모 속에서, 연우의 앞에 놓인 거대한 존재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후작가 영애로 환생하다니. 나름 운이 좋았다. 원작의 폭풍에서도 0.5세대 떨어져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여주의 둘째 오빠가 내 약혼자거든. 그게 유일한 문제다. 내 약혼자는 날 지독하게 싫어한다. 날 대놓고 없는 사람 취급 하는 건 기본에. 이 여자 저 여자 다 만난다고 추문이 나고. 갑자기 위험한 전투 한복판에도 뛰어든다. 몸이 튼튼해서 쉽게 죽지도 않아요. 저런 걸 사서 고생이라고 한다. '죽었다 깨어나도 결혼은 못 피할 텐데.' 운명의 각인으로 이어진 사이인 걸 어쩌라고. 게다가 객관적 스펙이 얘보다 더 나은 상대도 별로 없다. 어차피 깨질 수 없는 약혼이라 대충 상대했더니 주변의 반응이 이상하다. "그래, 그래. 난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고, 출신도 비천해서 너랑 안 어울리고..." "누가 그딴 소리를 해?" "너요. 네가 그랬잖아." "난 네 출신 가지고 뭐라 한 적 없어." 허 참. 발끈해서 반박해봤자 앞의 두 개는 여전히 사실이거든. 영 데면데면하던 양오라버니도 급 관심을 보인다. "피로 이어지진 않았어도 넌 엄연히 내 동생이고 후작가 일원이다. 혹시 네 약혼자가 널 무시한다면 내 친히 가르침을 주지." 뭐 어떻게 가르침 주시게요. 쟨 짱센 용인족인데. 아서라. 편하게 놀고 먹을 수 있는 걸로 된 거지 결혼에 사랑까지 바라면 그게 욕심이다, 욕심. * * *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각인은 축복이 아니었다. 이건 저주다. 반강제로 결혼하게 된 어머니는 아버지를 증오했다. 대외적인 낭만적 이야기는 다 포장된 것에 불과했으니. "꺼지라고, 좀." "그럴게. 네가 폭주 안 할 정도로만 회복하면." 원래 사람이 밀어내면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닌가. 근데 그의 약혼녀는 어째 절대 상처 받지 않는다. "난 네가 싫어." "무지개반사. 나도 너 싫어." "무... 뭐?" 너만 나 싫어하니? 나도 너 싫어할 수 있어. 팔짱 끼고 읊는 소리에 기가 찬다. "네 가족 생각해서 몸 챙겨, 이 바보야." 어쩌면 그조차도 이 관계가 영원할 거라고 믿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약혼 깨자. 나 없어도 괜찮잖아." 레니카가 정말로 미련 없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주한정)인성개차반남주 #나름사정이있음 #그게면죄부가되진않지? #굴러라후회남 #당찬여주 #남주따위에게상처받지않음 jungaheun90@gmail.com

“유라 바이올렛. 선대 가주이자, 친부인 조쉬 바이올렛을 살해한 혐의로, 즉각 중앙으로 압송해 심판할 것을 명한다!”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날. 대륙 최강의 마검사이자 그레이의 가주, 이안 그레이가 나를 체포하러 왔다. 10년 전, 내가 사지로 밀어 넣었던 바로 그 남자가. "과거의 난 너를 믿은 대가로, 지난 10년을 지옥 속에서 보냈다." 맹렬한 혐오를 숨기지 않은 채 내 목을 조여오지만, 이 오만한 남자는 아직 모르고 있다. 우리의 피에 얽힌 잔혹한 진실을. “그가 저주에 파먹혀 시체로 썩어가는 게 나았나요?” “나와 바이올렛 가주가 결혼하면, 그제야 서로를 ‘신뢰’ 할 수 있겠지. 안 그런가?” 목줄을 쥐고 시작한 피 묻은 계약 결혼. 우리는 서로를 구원하게 될까, 아니면 함께 파멸하게 될까. haebom99@gmail.com 표지이미지출처: https://pixabay.com/photos/space-mountains-reflection-stars-552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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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세 자매

한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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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화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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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다 찬란하게 반짝이며, 피보다 진하고 붉은 것. 그게 우리 세 자매야. 왕국의 대부호, 황금의 주인 체스터 트리니티 백작에게는 세 딸이 있다. 영리한 안나, 아름다운 로잘리, 그리고 오델리테. 백작의 장례식 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딸인 장녀도 하물며 조카인 차녀도 아닌 사생아 막내딸에게 작위와 상단 황금회를 물려 주겠다는 충격적인 전언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에 좌중이 발칵 뒤집히든 말든, 때마침 나타난 미남자 헨드릭이 연이어 거센 불을 붙인다. 제 장인의 장례에서 차기 트리니티 백작에게 청혼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노리며. 오델리테가 누군가. 오만하고 당당한 그녀는 헨드릭에게 저와 결혼하고 싶거든 거래에 응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며 뒤늦게 후회하고 말 오만이었다. “사랑스러운 오데트, 내 아가씨. 너는 네 기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왜인지 늘 고분고분하던 헨드릭이 이번만은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저주를 퍼붓고 사라졌다. 감히, 먼저 청혼한 주제에…… 이 오델리테 트리니티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까지 해? 분개한 오델리타는 헨드릭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섰다. 잡아 와서 대가니 뭐니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게 해주겠다고. 분명 그리 결심하고 시작한 여정이었다. *** “이 언니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갈 길이 멀다. 헨드릭의 행방을 쫓기 전에, 언니들이 저보다 먼저 시간을 돌린 이유부터 알아내야 한다. 악마와 회귀 등의 낯선 단어가 오델리테의 세계에 들이닥친다. 기억조차 없는 삶의 방관자가 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정녕 이것이 현실이고, 제가 치러야 하는 대가일까? 트리니티 가의 금쪽같은 막내딸이 처음부터 사랑받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그렇다. 그린 듯 완벽하고 애틋한 가족애는 태생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몇 번의 생을 거쳐 온건하고 완전해졌다. 모두를 구한다는 대단하고 바람직한 목표도 없고, 밝고 기운 넘치는 햇살 같은 성격도 아니다. 희생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자신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언니들과 헨드릭이 모두 살아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델리테 트리니티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라 결국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잡히면, 다시는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 살벌한 다짐과 함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로맨스판타지/회귀/타임슬립/초월적존재/왕족/귀족/복수/가족/재회물/구원/첫사랑/운명/직진남/계략남/능글남/유혹남/능력녀/직진녀/집착녀/후회녀/오만녀/성장물/여주중심/여성서사 미계약작 hannsetta@naver.com 표지: Romantic Encounter (1834) - Mihály von Zichy (Hungarian, 182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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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벨 양의 사건 서술

우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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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

8.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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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 의해 살해된 아네타 윈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녀의 연인 오비 파우드였다. 그는 제 연인을 죽인 자를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 오늘도 실마리를 잡기 위해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수수께끼의 남자, 포르투나. 그는 스스로를 ‘운명’이라 칭하며 오비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세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아네타를 죽음의 운명에서 멀어지게 할 것. 그리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가, 무수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비는 결국 제 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 1901년 브니엔 왕국의 번성한 항구마을 '살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작은 건물에 탐정사무소의 간판이 붙었다. “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 들어줄래요?” ‘의문의 병’을 쫓아 살레마을에 탐정사무소를 세우게 된 아네타. 그리고 해결사 오비 파우드와의 운명 같은 인연이 씨앗이 되어, 온갖 수수께끼로 가득한 일상과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왔던 인연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졌던 드라마를 따라, 그 방대한 파노라마 끝에 맞이할 결말이 죽음만은 아니길. 그리고 조금 어수선한, 지금이 딱 좋은 이 일상이 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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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신부

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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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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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국경을 넘어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의 정체는 아르젠튼의 왕녀, 레아 페르넬. 론디아의 통치자 베르나트 앞에서, 그녀는 망설임 없이 제 목에 칼을 겨누었다. “그러니까 선택해. 나를 살릴지, 나라를 버릴지.” 목숨을 건 거래를 시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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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대공 아이돌 만들기

박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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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2.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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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윽, 살려주세요! 제발 목만은…!” …이라고 빌 줄 알았나 보지? 나는 피 칠갑을 하고 들어온 남편, 아니 ‘북부의 살인귀’ 단테의 턱을 덥석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려보며 전율했다. “미쳤다… 이 T존, 이 턱선. 이건 보정도 필요 없어.” “……?” “대공님, 저랑 동업합시다. 제가 그 얼굴, 제국에서 제일 비싸게 팔아드릴게요.” 대한민국 연예계 ‘미다스의 손’ 강이나. 과로사 후 눈을 떠보니 빚더미에 앉아 팔려 간 북부 대공비가 되었다. 살길은 하나뿐. 이 멀쩡한(사실 엄청난) 얼굴을 가진 남편을 ‘아이돌’로 데뷔시켜 빚을 갚는 것! “부인, 이 ‘악수회’라는 건… 꼭 해야 하는 건가?” “당연하죠! 장당 50골드짜리 티켓이 매진됐다고요!” “손을 잡는 것만으로 50골드라니. 역시 부인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군.” “네?” “다른 이들이 나를 만지는 것조차 질투해서 돈을 받겠다니. 그 독점욕, 귀엽군.” …아닌데요. 그냥 돈 버는 건데요. 전쟁귀 남편을 우주 대스타로 키웠더니, 정산은 안 바라고 내 사랑만 바란다. 이거, 계약 위반 아닌가요? 문의 : yoonh4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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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죽음을 겨누면

원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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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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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목 조차 기억도 나지 않는 소설 속의 악녀에 빙의했다. 새 삶을 바라고 이랬을 리가 있을까. 그냥 나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싶었다. 그래서였을까. 아마 잔뜩 죽었을 것이다. 그게 한 번, 두 번, 세 번…여러 번, 셀 수 없을 만큼 반복되었다. 속이 망가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싶었던 찰나였다. 신의 공간이라는 곳에서 눈을 떠버렸다. “어리석구나, 아가야. 넌 이미 그 세계에 소속된 인간이란다. 이미 네가 그 몸에서 한 번 생명을 해했을 때, 육체가 부서졌으니, 그 육체도, 원래 육체의 것도 전부 네 것이야.” 절망적인 발언이었다. 그럼 나는 평생 그 고통을 느껴가며 살아야한다, 이건가. 아니면, 다시 한 번 원작대로 따라줘야 한다는 걸까. 그런데, 이제는 그런 기억이 없다. 아마 살아간다면 미치다가 늙어 죽겠지. “이번에도 그걸 거절한다고 하면 어쩔거지?” “거절이라…놀랍지도 않네. 그래, 좋아. 기회를 줄게. 살고 싶게 발버둥쳐봐. 신은 원래 잔혹함도 만들어내기 바쁜 괴물이니까.” 딱. 그 손을 튕기는 순간이었다. 다시 천천히 지옥 같은 방에서 눈을 떴다. * * * 기회를 준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었는지, 신이 내 육체라고 떠들던 몸 왼쪽 어깨에 있던 의문의 문양이, 드디어 제 할 일을 하기 시작했다. “영애의 몸에 있는 문양이 드디어 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력 부정 출혈 증후군이십니다.” 그 큰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어찌 그리 기쁜건지, 감정을 도대체 주저할 수 없었다. 앞으로 이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갈 날도 2년. 2년이었다. * * * 2년 중의 반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연회장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탓이었을까. 바깥 공기가 느껴지는 테라스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누가 내가 있는 테라스에 들어왔다. 이번 연회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남자였다. 그 남자는 그저 조용히 다가와서 내게 속삭였다. “가짜.” 내게 가짜, 라고 속삭였다. 이메일: yeeun_0403@naver.com

전쟁이 끝나고 남편이 귀환했다. '마음에도 없는 여자를 안고 싶지 않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편에게는 마음에도 없는 여자일 뿐이다. 후계를 잇기 위해 디케 가문의 안주인으로서 결단이 필요했다. 마음먹기가 어렵지만, 그를 사랑하니까. “당신 대신 다른 여자와 몸을 섞으라고?” “네. 난 정말 괜찮으니까…….” “그럼 지금 그 옷부터 벗지. 내 아이가 필요하다면서.” 결혼식 당일, 초야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와의 시간이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치러졌다.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 때문이었을까. 아이는 생기지 않았다. 남편을 붙잡을 마지막 끈도 떨어졌다. 더는 그 옆에 남아있을 여력도 없다. 그런 나날들 중에 그 여자를 보았다. 아니, 그녀와 오붓한 대화를 나누는 남편을 보았다. 헬리 디케의 오랜 첫사랑이 나타났다. “그녀를 정부로 들여요. 그걸로 부족하다면… 이혼도 고려해 볼게요.” 당신의 첫사랑을 위해, 나의 첫사랑을 놓을 때가 와버렸다. #선결혼후연애 #오해 #여기가 바로 김치찌개 맛집 #짝사랑여주 #순정여주 #굳센여주 #후회남주 #순정남주 #절륜남주 표지 The Lady of the lake(Henry John Yeend King) hyeruna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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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바운드 아일랜드

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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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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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헬바운드 아일랜드에 사는 아름다운 고아 소녀 '일레인'은 독립을 위해 필사적으로 돈을 모은다. 하지만 고단한 삶을 그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조롱과 멸시뿐. 설상가상으로 그녀를 짓밟으며 군림하는 권력자의 아들은 기괴한 집착으로 일레인을 옥죄어 오고, 그녀를 짝사랑하는 지독히도 순수한 소년은 일레인을 지키려다 끝내 부서져 버렸다. 그래서 일레인은, 고통의 증인인 그를, 버렸다.   "망가졌네."   녹스가 공허한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괜찮아··· 다시 고치면 돼."   그는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몸을 굽혀, 바닥에 흩어진 단추들을 하나하나 수습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주머니 깊숙이, 갈무리했다.   "넌 내 전부야."   녹스가 비밀을 고백하듯 속삭였다. 어둠이 짙게 깔린 그 목소리에는 광적인 소유욕이 선명하게 배어 있었다.   "너도 내가 없으면 안 돼. 그렇지, 일레인?" - #스릴러 #집착남 #짝사랑남 #음침남 #상처녀 #자낮녀 #쌍방구원 #첫사랑 #약피폐 #90년대 #서양풍 #가상세계 #회빙환x ※15세 이상 이용가 ⚠ Trigger Warning 본 작품은 90년대풍 가상세계의 폐쇄적인 섬을 배경으로 하며, 아래와 같은 민감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재에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열람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 범죄 및 폭력: 스토킹, 불법 촬영, 집단 괴롭힘(학폭), 신체적 상해 - 성적 가해: 강압적 신체 접촉, 성추행, 성희롱 - 기타: 기괴한 종교 의식, 부패한 공권력 표지: gemini 이미지 생성 및 직접 수정 문의: rang_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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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시아 공주

물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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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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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가 반란군에게 함락을 당하였다. 그 과정에서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였으며, 아르네시아 공주는 가까스로 수도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에게 어떠한 위로도 되지 않았다. 이미 궁전은 반란군에 의하여 점령이 당하였고, 또한 아버지인 국왕은 반란군에게 볼모로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그것 뿐이겠는가. 아르네시아 공주의 남동생은 반란군에게 죽음을 당하였으며, 그 상실감은 공주에게 어떠한 것보다도 크나큰 고통과 괴로움을 주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그것은 '리프라나'라는 고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뉴탈리아 왕국의 공주로서 크라타나스 왕족의 희귀하고도 고귀한 고유 능력을 유전받은 것이었다. 그녀는 수도를 되찾기 위하여 험난한 여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는 여성으로서 힘든 제약과 시련이 끝없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으며, 그녀는 어떠한 고통과 괴로움을 인내하여 '한 왕국의 공주'로서 수도를 탈환하기로 굳건히 결심하였다. 그녀의 모험은 이로써 시작이 되었다.

남편의 서재를 뒤지고, 장부를 훔쳐보고, 영지를 방문할 때마다 병력의 흔적을 추적했다. 나의 이 두 손으로 반역의 증거를 만들어 남편을 역적으로 몰아 죽였다. "한 번이라도 내게 물어보지 그랬어." 감옥에서 그가 남긴 마지막 말 또한 듣지 않았다. 클라우스 루멘하르트. 남편이 처형된 뒤, 제국은 안에서부터 무너졌다. 군사권은 외세에 넘어갔고, 국경은 열렸으며, 황궁에는 더 이상 제국의 깃발이 나부끼지 않았다. 그제야 알았다. 진짜 반역자는 '아버지'라 부르던 남자였고, 클라우스는 혼자서 제국이 삼켜지는 걸 막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모든 걸 깨달은 대가는 버려진 영지의 독이 든 와인 한 잔. 시야가 흐려지고 손끝의 감각이 사라져갔다 — 그리고 눈부신 햇살이 눈꺼풀을 다시 두드렸다. 결혼하기 직전.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의 봄. 이번에는 맹목적인 인형이 아니다. 양아버지가 짜놓은 각본 위를 기꺼이 걸어가되, 그가 만든 무대를 안에서부터 부순다. 그리고 내가 죽인 남자와 다시 마주해야겠지. 감옥이 아닌 햇빛 아래서, 족쇄 대신 미소를 짓고 있는 그를. 표지 : <Boreas> created in 1903 by John William Waterhouse.

[성인용 무삭제본 추가 14, 18, 29, 34, 46, 50장] “이제 그만 세리엘을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6년 전, 차원의 문을 여는 힘을 가진 세리엘은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와야 했다.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잃어버린 레오니어의 손목에 초록빛 각인이 떠올랐다. “세리엘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찾을 거지?” “그래야지.” 평행세계인 네오테라와 테라를 지키는 힘. 수없이 서로를 찾아내던 그들의 운명.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진실 앞에서 이번에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재회 #운명 #평행세계#액션로맨스 #각인#재회물#집착남주#직진남#회귀물#서사물#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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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샐리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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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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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막바지, 결혼 동맹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엘로디 로스칼. 도망치기 위해 전방의 종군 간호사로 지원했다. 포탄이 날아오는 곳에서 매일 같이 피를 뒤집어쓰고, 시체를 닦으면서도 오로지 돈 생각뿐이었다. 대륙으로 가는 뱃삯은 생각보다 값비쌌다. 죽음 앞에 존엄을 지워버린 삶.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제국의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 레나트 폰 슐로우츠. 맹수 같은 금빛 눈동자를 빛내며 다가온 남자는 정중한 태도로 엘로디를 능욕했다. "우리가 새벽에 멈추지 않았더라면 이보다는 조금 더 아름다웠을 텐데요." 무구해서 더 사악해 보이는 미소였다. 그랬던 그인데. 엘로디를 더럽히고 짓밟히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그가 사랑을 깨닫고 처절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어이 내가 죽는 꼴을 보고 싶다면 도망쳐도 좋아. 대신 각오해. 잡히면 그땐 지금보다 더 지옥일 테니까." 잔혹함을 가장한 두 눈에는 어린아이를 닮은 공포가 웅크리고 있었다. +++++ 엘로디 로스칼(23) 왕립병원의 간호사인 엘로디는 킨비다드 왕국의 숨겨진 공주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킨비다드를 구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 노이엔 제국 황제와의 결혼이었다. 엘로디는 그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름도, 신분도 모르는 제국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은 그래서였다. 그저 단 한 번의 일탈이라 믿었지만 그 선택은 엘로디를 개인의 삶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왕국과 제국의 비밀이 얽힌 소용돌이로 끌어들인다.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진실과 이어지는 시작점이 된 그 밤, 엘로디는 그 진실의 목격자로서 역사의 한 가운데 서게 된다. 레나트 폰 슐로우츠(25) 레나트는 노이엔 제국의 해군이자 우방국 킨비다드를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황제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아들이기도 한 그는, 전쟁이 끝나는 날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 여겼던 밤은 예상과 달리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에게 빠져들수록 15년 전 묻혀 있던 기억들이 서서히 되살아난다. 그 기억 끝에는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잔혹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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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line

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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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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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회귀 / 범죄] 클로에를 구한 남자는 살인을 했다. 이 남자를 믿어도 될까? 그녀는 선택해야 했다.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뭐라고? 아니, 기간 한정 왕녀 대역이라면서?? 마수 사냥 전문으로 잘 나가던 용병 로즈, 비앙카. “약속한 호위 대금의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높은 보수에 눈이 멀어 호위하던 왕녀의 기간 한정 대역(얌전히 입 다물고만 있으면 된다고 했음!)을 수락했을 뿐인데, “네가 정말 카스텔의 왕녀야?” 하필 경쟁 관계였던 용병이 호위대에 있지를 않나, “행렬을 덮친 마수와 널 쫓아온 마수가 서로 달라.” 마수에게 쫓기지를 않나, “내일부터 예법 교사를 별궁으로 보낼 테니 제대로 배워라.” “부디 ———-를 빨리 익히셔서 이 현상을 해결해주십시오, 전하.“ “왕실에 남아라.” “데뷔탕트 이후에 이 두 군데 문제를 처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왕녀 전하.” 해야만 하는 일은 계속 쌓이고. “말귀가 어둡군. 지금 네게 청혼하는 거야, 왕녀 전하.” 재수없는 귀족 아드님께서는 싸가지를 밥말아먹은 청혼을 하질 않나. 원래 왕녀는 어디로 간 지도 모를 환장할 상황인데, 동료인지 왠수인지 모를 대책없이 해맑은 녀석이 현 상황 탈출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건,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역시나 말도 안 된다! 분명 임시 고용 왕녀 아니었나요? 대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지? lamseon19@gmail.com 표지: 커미션(아탕님: @p1rorin9 )

"근데 저 이미 남편이랑 애가 있으니, 물러나 주시겠어요?" *** 자고 일어나 눈을 떠보니 6년이 흘러 있었다. 의사 말이 기억상실이란다. 문제는 그 6년 사이, 내가 후작부인이 되었다는 것. 잠깐만. 한 달 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남의 신랑이 지금 내 남편이라고요? 사별한 부인 사이에 애도 있다고...? 멀리서만 봤던 사람이라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건 과거의 내가 어딘가 모자랐던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방에 들어선 남편의 얼굴은 부정할 수 없는 내 이상형이었다. 기억을 잃은 탓일까. 배려라기엔 지나치게, 남편은 나와 철저히 선을 긋는 것 같다. "당신이 잊어버린 가장 소중한 걸 알려드릴게요." 첫 키스? 첫날 밤? "...당신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다고 했어요." "......" 이제 잊었으니, 우리 사이에 집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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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신은 복수를 원한다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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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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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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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사랑이 세상을 만들었고 인간의 사랑이 신을 무너뜨렸다. 복수를 택한 여신과 그녀 곁에 남은 단 한 사람. 사랑을 부정하는 이들이 가장 잔혹하게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x : @gkfnzjvl e-mail : gkfnzjvl@gmail.com

드래곤의 부름으로 다른 세계에 환생한 윤아린. 대륙을 다스려 달라는 요구 앞에서 그녀는 조건을 내건다. “이 세계에서,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을 찾을게요.” 드래곤의 아들 크리스와 함께 입학한 알테아 아카데미에서 윤아린은 ‘아리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명을 피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아리엘, 내 진정한 사랑은 바로 너야.”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착각하게 만드는 크리스. “내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알았어. 바로 너야.” 내 껌딱지가 된 세레니아. “꼭 처음부터 가족이어야만 하나? 결혼하면 가족이지.”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하는 리베르티. "하하. 정말 못 당하겠군 그래." 내 덕분에 염원하던 복수를 내려놓았다는 레온하르트.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을 꿈꾸게 해줘..!"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알테리온까지. 아니 도대체 진정한 사랑이란 게 뭐길래 다 나를 사랑한대!? 게다가- 이 세계 사람들을 보다 보면, 무언가 떠오를 것 같기도 하고...? "모든 궤적은, 기적을 피워내기 위해 있었다." 이 말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 제 글을 읽는 독자님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니지저니로 제작한 표지입니다. *이멋공에 대립구조와 모르고 지나칠 법한 떡밥이 있습니다.

희대의 악녀 히아신스 포인세티아. 어느날 붉은 창을 보게 된다. [ '공략대상'에게 사랑받으세요! ] 하필이면 그 공략 대상이 가문 때려 부숴버리고 일족까지 거의 몰살 해버린 상대였다. 세티아는 찻잔을 내던졌다. 지극히 악녀다운 행동이었다. 후회물/피폐물희대의 악녀 히아신스 포인세티아. 어느날 붉은 창을 보게 된다. [ '공략대상'에게 사랑받으세요! ] 하필이면 그 공략 대상이 가문 때려 부숴버리고 일족까지 거의 몰살 해버린 상대였다. 세티아는 찻잔을 내던졌다. 지극히 악녀다운 행동이었다. 후회물/피폐물/악녀/고립녀 작가 이메일 ; fountainpen3020@gmail.com

내가 그를 길들였다고 착각했다. 사납지만 내게만은 착하게 구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다정한 맹수라고. "다 나 때문이야, 아세.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날 원망해." 나를 제 품에 가둔 소년이 다정하게 속삭였다. 자신이 내 고통의 원인이자 유일한 해독제라는 사실을 더없이 기뻐하며. 소꿉친구라는 명목 아래 계속되는 통제와 집착 숨 막히는 새장을 부수고 도망친 끝에 나는 마침내 그리운 옛 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또 다른 맹수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폐 #소유욕 #집착남주 #계략남주 #족쇄 #현대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이능력 #애증 #유사가족 #도망여주 #능력여주 #남주후보3명

풍덩—! 화려한 분수대에서의 만남.  아티니스는 그때는 몰랐다.  그것이 처음이 아닌 인연이며, 수많은 생을 거쳐 도달한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그의 말과 행동은 늘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눈이 막 태어난 강아지 같아.” 가볍게 웃으며 던진 놀림에 괜히 마음이 상했다가, “네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게 해줄게. 누구의 시선도, 억압도 없이. 진짜 자유롭게.”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에, 또다시 흔들렸다. 그렇게 어느 순간, 아티니스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세이런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억지로 되살아난 전생의 기억은 그녀에게 알려 주었다.  이것이 열 번째 생이라는 것. 그녀가 열 번이나 삶을 살아 온 이유를.  그리고 이 모든 반복의 끝에서, 그녀의 마지막 생이 지금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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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아름다운 공주, 밤엔 뚱뚱한 평범녀 엘레나! 눈에 띄지 않게 후궁 생활만 하려 했는데, 황제에게 들켰다?? “이제부터 넌 내 장난감이야.” 저기요…전 장난감 아니라고요?! 그러다 몸까지 뒤바뀌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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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서 태어났다.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던 인생, 12살의 성교육에서 나는 새로운 세상을 제대로 인지했다. 달거리도, 임신도, 모두 남자의 것! 드디어 오랜 고통의 굴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좋아하고 있었다. 그것이 내 인생에 풍랑을 몰고 올 줄도 모르고. -본문 중- “저, 전하. 배가?” 무려 황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부른 배를 이끌고서. 공식적으로 교류가 없던 이가 갑자기 부른 배를 이끌고 저택을 찾아왔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마 성교육을 받은 이라면 누구라도 상황을 유추할 수 있으리라. 지금 시점에 임신했다고 알려진 황자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심지어 내 맞은편 소파에는 니로까지 앉아있었다. 니로의 안색은 백지장 저리가라 할 정도로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하긴 응접실에서 햇빛을 양분삼아 차를 마시고 있다가 갑자기 임신 4개월은 된 것 같은 배를 이끌고 황자가 등장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되겠지. 심지어 그 황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면 더욱더. 응접실의 문턱 앞에서 씩씩거리던 황자는 내가 엉거주춤 일어나자 내게 다가와 마른 팔을 휘둘렀다. 철썩- 손바닥과 뺨이 마찰하는 소리가 응접실을 울렸다. 황자의 뒤를 따라온 벤틀리와 니로가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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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의 개화

담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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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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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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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가문의 주, 백화령. 10년 전 몰락한 가문이 다시 백문도에 발을 들였다. 스스로 버려진 고아라 믿었지만, 괴이를 토벌할수록 되살아나는 건 낯선 기억이었다. 잊어버린 기억 너머 잠들어 있는 진실. 애틋한 인연과 무수한 사람들. 사랑도, 희생도, 그리고 나라를 흔들 운명이 그녀에게 잠재워져 있다. *nnk2020@naver.com

스물여덟. 취업도, 인생도, 어딘가 애매한 ‘중간’의 여자 지혜은. 그날 밤도 별다를 것 없었다. 편의점 앞 골목에서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있었을 뿐인데... 그런데, 하늘이 갈라졌다. 빛이 찢어지듯 포털이 열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내가 서 있던 곳은 무너진 도시, 재로 덮인 거리, 기계처럼 숨 쉬는 괴물들이 배회하는 세상. "아포칼립스" 내 품에는 작은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은 나. 도망칠 곳도, 돌아갈 길도 모른 채 이 세계에 떨어졌다. 고양이와 나, 이 잿빛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곳에서 만난 두 남자. 차갑게 나를 밀어내면서도 끝내 내 곁에 서는 남자.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숨겨진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또 다른 남자. 사랑과 전쟁, 운명과 평행세계가 교차하는 순간. 평범했던 나의 인생은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있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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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

데이지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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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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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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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해 버렸다. 세자의 호위무사였던 도진. 가문의 뜻대로 세자빈이 되었으나 가슴은 다른 사람을 향하고 말았던 이수. 그리고 그 비극의 한가운데에서 광기로 무너져 내려간 현. 금지된 사랑의 대가는 잔혹했다. 가문은 몰락했고, 이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도진은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 앞에서 자결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하늘은 세 사람에게 서로 다른 형벌을 내렸다. 도진 : 전생의 기억 없이, 천 년 동안 죽지도 늙지도 못하는 몸 이수 : 환생을 반복해도, 전생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는 삶 현 : 기억 없이 다시 태어나, 무의식 속 분노와 집착만 되살아나는 운명 천 년의 시간이 흘러 현대, 그들은 다시 마주쳤다. 도진은 이유도 없이 이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수는 육백오십 년 만에 그를 알아본다. 그리고 뒤에서 조용히, 과거와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현. 전생의 잘못은 끝났는가. 아니면 여전히 그들을 옥죄고 있는가. 기억하지 못하는 자,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 그리고 기억이 없는 채로 질투만 되살아난 자. 천 년을 넘어 이어진 사랑과 죄,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poemart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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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바늘

사카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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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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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나를 안심 시키면서도, 끝내 열병처럼 앓게 했다.' 2080년 서울. 온기를 갈망하도록 설계된 인공인간과, 그녀의 유일한 보호자. 임상시험과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보호는 통제가 되고, 구원은 속박이 된다. GL / 관계중심 / 보호 / 피폐 / 판타지 2일 간격, 오후 8시 업로드 됩니다.

사랑했기에 끝없이 목숨을 위협받았다. 그리고 끝내 죽어버렸다. 눈을 뜬 곳은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 과거. “이번 생에선 네오아이덴의 저주에서 벗어나겠어.” 하지만 운명은 그녀를 비웃듯 그와 다시 얽히고 만다. “계약 결혼은 어떠한가?” 피하려 할수록 얽히는 남자, 대공 카일. 그리고 그녀를 놓지 않는 황태자 에드리안. 바뀌기 시작한 미래와 400년간 감춰진 저주의 진실. 도망칠수록 가까워지는 인연 속에서 그녀는 이번 생에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saladin26@naver.com

금수저 재벌가 사모님, 최하늘. 정략결혼을 끝내고 자유를 찾으려던 순간, 사고와 함께 이 세계의 '클로이'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 세계의 남편, 로완 콜린스가 심상치 않다. "상관없어요. 당신이 무엇이었든, 지금은 내 부인 클로이 콜린스니까." 나밖에 모르는 다정한 대형견인 줄 알았는데, 어딘가 쎄한 이 남자. 적응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만나선 안 될 '업보'까지 마주치고 말았다. "당신,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여자였어?" 제국의 공작이자 황제의 사촌, 킬리언 드 발렌타인. 눈동자 색만 다른 전 남편 '이태성' 그대로인 그 남자까지 덩달아 이 세계로 떨어져 그녀를 흔든다. "결국 발렌타인이 되셨네. 그렇게 좋아하더니, 30년 산으로만." 그놈이든 저놈이든 상관없다. 이미 빙의한 거, 이번 생엔 '제대로 된' 사모님 노릇 좀 해보려니까. 취미이자 특기가 아내 바라기인 남편 로완을 위해서라도! otwo00@naver.com 표지: AI, 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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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네가 나만을 바라보도록.” 황자는 소문처럼 짙게 물든 눈빛을 띠고 있었다. 그는 30번째 시녀의 가느다란 손목을 휘감고는 말했다. “애초에 너를 놓칠 생각도 놓을 생각도 없었어.” 그에게 붙잡힌 손목은 사슬에 묶인 듯 움직여지지 않았다. “피하지 말고 날 봐줘, 그러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으니까.” 저주에 빠진 야수는 흑심을 숨긴 채 낮게 읊조리며 오로지 그녀만을 탐했다. 이것은 과연 그의 진심일까. #알고보니약피폐 #소유/독점욕 #뽀시래기여주 #늑대수인 #퇴폐미 *표지는 AI를 활용하였습니다.

#15금(?) #로판 #정략결혼 #이혼여주 #슬로우라이프 #노예남주 #군인여주 #순애남주 #햇살여주 #먼치킨남주 #능글남주 #인자강여주 #귀농 #영지경영 #잔잔물 3년 간의 결혼 생활. 프리실라는 나름대로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생각하던 남편이 전라의 모습으로 외간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녀는 프리실라보다 더 오래 남편의 곁에 붙어있던 그의 여동생이었다. 첫 일 년은 병약한 여동생의 마지막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말을 믿었다. 다음 해엔 변경백의 필두 기사이자 청렴결백한 당신의 인품을 믿었다. 그리고 오늘, 프리실라의 연심은 모래성처럼 덧없이 부서져 조각조차 남지 않게 되었다. 당혹감 어린 시선의 남편에게, 프리실라가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불청객은 이만 물러날 터이니 당신의 여동생과 부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감상과 팬아트는 사랑입니다* *0hyun8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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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황자님에게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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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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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회 연재(목/금/토/일) #서양풍#판타지물#초월적존재#왕족/귀족#인외존재#선결혼후연애#막내황자#다정남#순정남#조신남#여신#오만녀#능력녀#냉정녀#쌍방구원#성장물 "내 너만을 위한 신이 되어줄까." "......" "너도 나를 위해 해내어 보겠느냐." 이토록 황홀한 계약이 없었다. 감히 거역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여 울음 짓는 그의 낯은 꼭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아주 자비롭지만은 않은 여신과 아주 나약하지만은 않은 황자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여주인공] 리엔느 바르델리아 트리아나 고대부터 노바르트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땅을 보호해 온 숲의 여신.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신목에 갇혀 있다. 현신이 가능하지만, 이는 혼약자의 눈에만 보인다. [남주인공] 세르안 드 노바르트 신목의 열 번째 혼약자. 레오하르트 1세와 이르엘린 황후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황자.

진지한 이야기 아닙니다. 단편 실험작. 언제 어떻게 올릴지 모름. 하지만 완결은 합니다. ai표지 지피티가 만들어줌 엠자 탈모로 만들어달랬는데 걍 머리를 밀어버림

편의점 알바와 무명 영튜버로 근근이 살아가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발작으로 죽게 됐다. ‘아, 정말 주옥같은 인생이었다.’ 죽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다른 세계, 거기다 다른 사람의 몸. “이게 도대체 무슨… 자, 잠깐 이거 설마!” 당최 몇 겹인지 모를 만큼의 뚱뚱한 몸과 터질 것 같은 빵빵한 얼굴. “이런 빙의는 싫다고!!!” 낳아준 부모조차 외면하는 공녀는 고용인들조차 하대하며 나가기만 하면 놀림거리. 그야말로 망했다. 그나마 하나뿐인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할아버지와 유일하게 사람 취급해주는 소꿉친구. 늘 과묵하게 곁을 지켜주는 엘프 기사. 그리고 어쩌다 보니 키우게 된 드래곤 수인과 갑자기 생긴 마력. “어차피 살게 된 인생, 어디 한번 제대로 살아보겠어!” 어느 뚱녀 공녀가 즐기는 좌충우돌 망생 라이프. 어때, 같이 즐길 준비 됐어? 계약작. 표지_무미님

돌아가신 엄마가 피폐물 로판의 여주인공으로 환생했다. 그러니까 우리 엄마가 납치, 감금, 학대를 당하는 것도 모자라 곧 멸망할 세계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절대 안 될 말이지! 날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아니 ‘엘라 유세라프’ 공녀의 시녀 ‘가비’에게 무단으로 빙의해서 이 이야기를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만들고야 말테다. 하지만. “여긴 소설 속이고 네가 소설 전개를 바꿀 거라고…? 그럼, 나라는 존재를 없앨 수도 있나?” 엄마의 약혼자이자, 언제나 고압적이고 오만했던 프리츠가 왜 갑자기 버림받은 아기고양이처럼 내 곁을 맴돌기 시작한 걸까. 이거 큰일이다. 자꾸 이러면 내가 저놈까지 책임져야 할 거 같잖아. *sky_horse_nari@naver.com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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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계 #개그물 #일상물 #힘숨찐] F급 빌런 출신의 지안은 세상이 마음에 안 들어도 유치원 교사로 신분을 세탁한 후 조용히 살려했다. 그래서 경위서를 쓰고 늦게 퇴근하는데 비 오는 날에 시체에게 무려 붕어빵을 주는 적선도 했다. 근데 그 시체가 S급 빌런이었다고? 조카는 내가 일하는 유치원에 다닌다고? 그 날부터 지안의 인생은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 안녕하세요. 여기는 다원시고,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입니다. 저는 누구냐고요? 저는 내일 유치원의 7살 유온하입니다. 부모님은 전부 다 돌아가셨고, 유치원 셔틀 기사 겸 경비원으로 일하는 삼촌과 살고 있습니다. 삼촌은, 예전에는 맨날 밤에 나가고 아침에 들어오는 망. 아니, 백수중의 백수였습니다. 상 백수였죠. 그래도 언젠가부터 정신머리…. 하, 다시 말할게요. 총에 맞았는지, 철이 들었는지. 아무튼 취직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에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요? 음. 예전엔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빌런들의 습격이 없어서 거의 못 느낀 것 같아요. 그래도 만약 빌런이 나타난다면, 삼촌은 제가 지켜주려고요. 취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다치면 잘리잖아요. 돈이 없는 건 무서운 일이라고요! --- * 표지는 직접 그렸습니다.

신전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하지만 그 끝에 돌아온 것은 잔혹한 배신이었다. 마왕에게 몸을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내가 다시 돌아왔어.”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에서는 절대 그들의 뜻대로 살지 않으리라. 자신을 도구로 이용했던 대신관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루디아나는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리처드 브라이트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 “…….” “제 신성력이라면, 공작님의 저주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름뿐인 가족이라 생각했다. 분명 그랬는데……. . . . “루디아나, 네가 어떤 모습이든 우린 상관없단다.” “…….” “네가 가는 길이 지옥 끝이라 해도 우린 기꺼이 함께 갈 거야. 그게 바로 가족이니까.” 따뜻한 음성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두 번째 삶에서, 과연 루디아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 표지 승로엔님 fjqm201@naver.com

작품소개 나는 죽었다. 명품과 카드빚, 그리고 아무도 없는 원룸에서. 버려진 채로. 그런데— 눈을 뜨니, 삼국지였다. 그것도, 사도 왕윤의 하녀. 그리고 곧 깨달았다. 나는 초선이 되었다는 것을. 이 세계에서 여자는 권력자의 소유물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누가 죽고, 누가 살고, 누가 황제가 되는지. 나는 다시는 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사도 왕윤을 유혹하고, 동탁의 애첩이 되고, 그리고— 그를 만났다. 여포. 이 시대 최강의 무장. 그리고, 나에게 미쳐버린 남자. 이번 생에서는, 이용당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내가 역사를 만든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 시대의 끝에 선다. ※ 환생 ※ 권력 상승 ※ 집착형 남주 여포 ※ 삼국지 재해석 로맨스 이미지 출처: AI Generated Image (Created using ChatGPT / OpenAI) 저작권: 본 이미지의 사용 권한은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 이용 가능합니다.

달을 섬기는 월나라. 사랑이라 믿었던 대가는 역모로 돌아왔다. 개기월식이 떠오른 그 밤, 왕자는 자신이 사랑한 여자의 손에서 아버지를 잃었다. 같은 밤, 공주는 정혼자의 집안이 새 왕권을 쥐는 것을 보았다. 왕자는 사랑을 죽였고, 공주는 사랑에게 배신당했다. 서로의 생사도 모른 채 흩어진 남매는 월나라를 되찾기 위해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 이 땅에 푸른 달이 떠오르면, 하나의 하늘로 태평성대를 이루리라. ] 888yona888@gmail.com 이미지 출처 : NovelAI image

고려력 321년. 상제의 역기혈 현상을 다스리기 위해 달의 정기를 가지러 간 차기 사방신의 후계인 새끼 백호. 운이 나쁘게도 마귀에게 쫓기던 아이가 달의 정기를 삼켜버렸다. 운계(운명의 계시)에 따라 필요한 모든 인원이 모였으나, 너무 수상한 일 투성이. 달의 정기를 삼킨 아이를 품어야 하는 현수 달의 정기가 심장과 단전으로 나뉘어진 은서 달의 정기를 꺼내야 하는 상제와 마계의 혼혈인 서윤 그리고, 운계에 나와있지 않은 순백의 기로 서윤이 가진 마계의 혼혈을 맑게 만들어줄 유진 달의 정기를 은서의 몸안에서 온전히 빼어내기 위해 가족을 자처한 현수가 점점 은서를 향해 묘한 감정을 품기 시작하고, 현수를 속여 은서 자체를 빼내야 하는 서윤은 우연히 동석하게 된 유진과 사랑에 빠져버린다. 얽히고 설킨 음모와 계획 속에서 과연 네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까? ▶ 주요 등장인물 지현수(공) 1291->1300세: 사방신의 하나인 백호의 세번째 혈육. 이 세계 사람이 아닌만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6척(약180cm) 장신. 맑은 정의 기운으로 귀기나 마계인을 처리한다. 정의 반대를 혐오하나 인간 만큼은 너무도 사랑하는 다정하고 상냥한 성격. 운계의 계시를 따라 달의 정기를 삼킨 아이 은서와 동거를 하게된다. 하지만,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은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은서(수) 12세->21세: 어린시절 마귀에게 쫓기다 뛰어들어간 호수에서 달의 정기를 삼켜버린 아이. 한없이 맑고 단정한 얼굴. 똑부러지는 성격. 우물쭈물 하고 싶은 말 못하고 잘 우는 찡찡이지만, 단호함이 있어 현수가 때로 쩔쩔맨다. 달의 정기를 이용해 귀신에 홀린 이를 구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달의 정기로 현수나 서윤의 힘을 증폭 시켜줄수 있다. 백호신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신님은 계속 자신을 피하기만 한다. 서윤 (공) 108세->117세: 상제의 버려진 사생자. 천계인과 마계인의 혼혈.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을 부릴줄 아는 이능(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얼굴 만큼이나 행실이 가볍다. 여인을 좋아하나 귀찮은 일이 많아 여우와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100년을 아버지인 상제의 얼굴도 모르다 운계에 따라 현수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맑은 순백의 기를 가진 그녀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기가 유진을 망쳐버릴까 두렵다. 유진(수) 16세->25세: 천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맑은 순백의 기를 타고난 태사의 금지옥엽 고명딸. 절세미인. 단아함의 절정. 귀기에 홀려 은서를 만나게 된 것을 게기로 현수와 서윤을 알게된다. 첫눈에 서윤에게 반해 수시로 지신들이 자신을 위협한다며 그녀를 불러댄다. 혼인의 압박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서윤 하나만을 바라보던 그녀. 하룻밤 풋사랑이라도 그녀와 밤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서윤이 계속 거부한다. * 수-일 업로드 합니다. 2월 부터는 매일 업로드 합니다. ** 성인회차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 표지 배캅쨩져아님 제공입니다.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과거 여우 신의 저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늑대 루칸 라샤펠, 여우 신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여우 신인 하랑에게 첫눈에 반했다! 매일 사랑고백을 하지만, 하랑의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하랑 누나가 여우 신이라고? 말도 안 돼.” “너 좋아하는데, 사랑해도 돼요?” 저주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여우를 향한 사랑이었다. 저주 받았다는 이유로 삶이 한 순간 바뀌었고, 사회에서 차별 받았다. 저주 받은 늑대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늑대로서, 인간으로서 사랑을 얻고, 인간과 여우족, 가족간의 신뢰를 쌓으며 펼쳐지는 성장 이야기. “앞으로 늑대족과 여우족이 살아가며 지켜야 할 규칙은 신뢰다.” 꼬리 9개가 아닌 목숨이 9개 전설의 여우 로빈은 여우 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우 족의 멸종으로 사랑은 더 멀어져갔다. 여우족들중에 누군가를 한 명 사랑 해야 된다면, 그 사람이 세라이길 바랐다. “사랑하지 않는 여우에게 키스 할 수 없어.” <판타지, 사랑, 연애, 일상, 가족, 회사, 동료> rachel9135@naver.com ※현재 표지는 상업적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타인의 꿈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엘루아 페넬로페. “이 자의 꿈을 살펴줘.” 어느 날 남편인 황제가 그녀에게 한 남자의 꿈을 엿보아달라 명했다. 남편의 명령에 따라 이름 모를 남자의 꿈에 들어간 엘루아. 그럴 리가 없을 텐데. 꿈속의 남자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둘의 시선이 공중에서 강렬하게 맞딱드리고, 동시에 오랫동안 멈춰있던 엘루아의 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너 누구지?” 엘루아의 가녀린 손목을 잡고 있는 남자가, 짙은 밤색 눈동자 너머로 엘루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죽어버린 아버지의 온기가 가시기도 전, 나를 찾아온 건 아버지를 죽인 악마였다.” 유서 깊은 플로렌스 백작가에 드리운 갑작스러운 비극. 하나뿐인 아버지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던 날, 라리엘의 세계는 무너졌다. 가문의 몰락과 막대한 채무 앞에 나타난 구원자는 공교롭게도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남자, ‘아르덴 폰 알브릭’ 공작이었다. 원수의 손을 잡고 들어선 거대한 공작저는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된 차가운 감옥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잔인한 조롱을 내뱉으면서도, 이상하리만큼 신중하고 따뜻하게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해주는 그의 손길. 가시 돋친 독설 뒤에 숨겨진 지독한 고독과,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가는 애틋한 눈동자. 증오해야 마땅한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이 기묘한 보호 본능은 연기일까, 아니면 속죄일까.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공작이 철저히 숨기려는 진실. 차디찬 겨울의 끝, 두 사람이 마주할 진실은 구원일까, 아니면 또 다른 파멸일까. 표지: ai생성 nomady37@naver.com

1996년 여름. 삐삐가 울리고, 슬램덩크가 끝나가던 그 시절. 44세 판사 성재원은 16살 소녀의 몸으로 눈을 떴다.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이루어야 할 꿈이 있었다. 복수해야 할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절대 다시 만나서는 안 사람이 — 교문 앞에 서 있었다.

축복받아 마땅할 결혼식, 총성이 울렸다. 유일한 생존자는 불행한 신부, 에밀린 랑베르. “작고하신 부친과는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낯선 저택, 낯선 남자와 함께였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에밀린 양께서 평안해지시길 바랄 뿐이죠.” 그가 했던 모든 말이 진짜일 거라고 믿었다. “가장 불행했으면 해. 살아있는 내내 나를 원망하도록.” 모두가 잠든 새벽, 당신의 진심을 듣기 전까진.

차원 적응도 -99% 권능몰수, 기억삭제, 인벤토리 압수. 남은 건 봉제 인형 하나와 F급 신체. 그런데 이상하다. 던전을 정리할수록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온다. 나는 과거에 신이었고 수많은 죄를 먹으며 1만 년을 통치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시작한다. -------------------------------------------------- 연재는. 일, 수, 금. 예정입니다. 작품문의: opop@kakao.com

즐겨보던 로판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을 쟁취하는 방법>에 빙의된 취업준비생 배고은(28).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 사건사고까지 다 꿰고 있던 그녀의 앞날은 창창할 줄만 알았는데! 로판의 세계를 한국인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버거웠다. 해외여행에 가서도 김치와 라면을 야무지게 싸들고 가는 한국인에게 기름지고 느끼한 양식은 견디기 힘든 음식이었다. 혈중한식농도가 떨어진 여주 배고은, 아니 에블린 드 아이테르는 이제 직접 자급자족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는 처음에는 자급자족하다, 밥의 신의 도움을 받아 한식 재료를 공급받으며 가감없이 로판의 세계에 한식을 끼얹는다. 그 와중에 햇살남주 황태자, 북부대공 남주, 소꿉친구 남주까지. 정통 클리셰 속 등장하는 남주들과 음식을 매개로 교감한다. 결국 그녀는 세 남주 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다지 미련은 없는 삶이었다. 마지막에 어린애를 구하다 죽을 줄은 몰랐지만…. 꽤 평범하고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죽어서 망자가 되었을 때, 영혼이 맑으니 저승사자가 되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만기를 채우면 원하는 삶으로 환생을 시켜주겠다.” ‘완전 개꿀 아닌가?’ 저승에서 이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있을까? 소현은 달콤한 말에 홀려 계약했다. 근무 기간이 100년이었지만, 원하는 삶을 얻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봤다. 그래, 그때까진 괜찮았다. 계약서의 기한이 600년으로 갑자기 바뀐 걸 보기 전까지는. *** 바다를 머금은 것처럼 짙은 남색의 짧은 머리카락이 선선한 바람에 약하게 흩날렸다. 청색(靑色) 눈동자가 햇빛을 머금자 마치 맑은 옥구슬처럼 빛나는 듯했다. “왜 그러셨어요?” 저의를 알 수 없는 행동에 소현이 끝내 질문을 던졌다.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보다 수희가 나지막이 답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어서.” “…….” “그래서 그리하였다.” 담담하게 흘러나온 말. 그런데 왜 당신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일까. 소현은 입을 달싹였다. 그는 바보였다. 여전히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고 허상을 쫓기 바쁘지. ‘…내가 널 첫눈에 알아본 것도 모르면서.’ 네가 날 보지 않을 때. 내가 널 보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면서. Mail_phkio8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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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비사

녹슨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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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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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귀족 가문의 여식, 진 해란. 정혼자와의 소박한 미래를 꿈꾸던 그녀는 황제의 눈에 든 단 하루로 모든 것을 잃었다. 자유도, 사랑도, 아이도, 가족도. 하나씩, 천천히, 그러나 빠짐없이. 그리고 그 모든 것의 끝에 그녀는 비로소 깨달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그의 손 안에 있었다는 것을. “감사합니다. 제게.. 복수할 기회를 주셔서.” 황제는 허망한 얼굴로 주저 앉았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다. 자신이 사랑한다고 하였으니 잘 된 것이 아닌가? 표지 : 제미나이 조아라 선연재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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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루!

유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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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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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루 해적단을 아세요? 해적 잡는 해적이라는 소문의 그 해적단이요. "숨바꼭질 시간은 끝이야, 아가씨." 처음 마주한 테라블루는, 뮤리엘이 사랑하는 푸른 바다를 닮은 눈의 소년 선장님이었답니다. 특별한 첫 만남을 갖게 된 뮤리엘과 선장님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얼른 배에 올라요! 반짝이는 바다가 우릴 기다리니까요. *** +매주 수요일·토요일 출항합니다. +표지 직접 제작

나라가 망했다. 반역가로 몰린 백작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소피에가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약혼자가 있는 나라 프랑스뿐이다. 그러나 국경은 봉쇄되었고 그녀는 수배 명단에 올랐다. 신분을 숨긴 채 도망치는 그녀에게 전달된 약혼자의 편지. 5년이나 방관한 그가 이제와서 사랑을 속삭일 리가… 없다. 누굴까, 이 사칭범은. #철벽냉혈수사관남, #도망가는상속녀, #약혼자를_가장한_수사관은_연애편지가_처음인지라, #시대극, #신분차이, #상처녀, #외유내강, *본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바랍니다.

세상을 구할 생각 따윈 없다. 오직 ‘나’를 위해, 신이 주신 성력을 받아들였다. * 아스테르는 벨리미나의 성녀가 낳은 ‘태어나선 안 되는 아이’ 였다. 순결을 지켜야 하는 성녀임에도 사랑을 택한 어미는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아 미쳐 죽었고, 태어난 아이는 대신전 가장 깊은 곳의 독방에 갇혔다. 세상은 그 소녀를 ‘악의 씨앗’, ‘살아있는 저주’ 라 불렀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신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력을 그 소녀에게 내렸다는 것을. 그녀가 갇힌 독방 앞을 감시하는 소년 간수가 그녀를 사랑했단 것을. 소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신을 구하기 위해, 대신전의 추적을 피해, 모든 진실이 감춰진 곳으로 떠난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전쟁 영웅이 된 그 소년이, 남자가 되어 그 도망길에 동행했다. 슬픈 건 오직, 그녀가 사랑을 믿지 않는단 것 뿐이었다. <표지 : 자체 제작>

배신당해 죽은 기획자 혜인이 눈을 뜬 곳은, 반역죄를 뒤집어쓴 채 버려진 공녀 리제의 몸이었다. 약혼자에게 이용당하고, 아버지에게 추방당한 끝에 마법탑의 사용인으로 떨어진 여자. 하지만 리제는 정말 반역자였을까. 살아남기 위해 혜인은 리제에게 씌워진 누명과 뒤틀린 진실, 그리고 그녀 안에 잠든 힘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죽으려 했던 리제의 몸으로, 이번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확연히 세월이 느껴지는 무기를 내려다보는 진아를 보며 은성은 입을 열었다. “살아. 살아서 나를 죽이든, 내 아버지를 죽이든, 이 조직을 멸문시키든 네 마음대로 해.” 그의 말에 진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리고 두 손에 쥔 무기를 꼭 쥐면서 소녀는 생각한다. 도대체 저 원수는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해줄까, 하고.

내 나이 12살에 10살의 남자애와 결혼하게 생겼다. 그것도 마법 공학이 발달한 시대에서 혼자 마법도구를 못쓰는 영지의 영주와. 그래서 기분이 어떠냐고? ‘너무 좋아!’ 왜냐하면 그 땅이, 그 어린 영주가 내 유일한 살길이었으니까. 물론 믿는 구석도 있다. '피티야. 증기기관차를 만드는 원리를 알려줘. 아주 자세히.' 내겐 만능 AI, 아니 시스템이 있으니까! 그렇게 내 생존 계획은 완벽했는데… “언젠간 여길 떠날 생각이었어요? 부인.” 꼬맹이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그 천사같은 얼굴을 한 채로 아주, 빤히. 나는 반사적으로 양심통을 느꼈다. #영지물#역키잡#가족후회물#구원물#미인남주#생활력만렙여주 표지출처: 핀터레스트, 미리캔버스 미계약작: calmin3203@gmail.com

부모님의 처형과 5천만 골드의 빚. 나, 체이나 빌스터에게 남은 건 소중한 동생과 망해가는 가문 그리고.... 아버지가 지키고자했던 열쇠뿐. 절망적이던 상황 저택에 떨어진 이세계인으로인해 상황은 바뀌게된다. 헌터라 칭한 사내와 찾은 호텔. 그 안은 던전이었다. "저만 믿어요." 믿을 구석이라곤 없는 말을 내뱉는 그와 차례차례 들어오는 투숙객들. 빌스터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악역 가문의 구박데기 막내딸, 이레네 모노리스에 빙의했다. 원작대로라면 정략혼으로 팔려 가 비참하게 죽을 운명. "목표는 가늘고 길게 생존, 그리고 안전한 은퇴다." K-직장인 짬바를 발휘해 조용히 살다 튀려고 했더니, 피도 눈물도 없다던 주변 인물들이 갑자기 이상하다. "법보다 제 동생의 목숨이 우선입니다. 기사단 소집해!" 냉혈한이라던 소공작 오빠는 나 때문에 황실을 위협하고, "내 불안을 잠재워 줄 사람은 너뿐이야." 나를 경멸하던 언니는 내 발닦개가 되겠다고 자처한다. "내가 널 구원하겠다. 이 지옥 같은 가문에서 나가자!" 황자는 수영하던 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착각해 납치(?)하더니, 마계까지 따라와 자발적 호구... 아니, 헌신적인 기사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가족들이 날 미워한 게 연기였다고? 그래,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마계로 도망쳤더니 더 미친놈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별이 원한다면 성별쯤이야, 얼마든지 바꿔주지." 마왕은 내가 불편하다는 말 한마디에 절세미녀로 변신하질 않나, "어쩜 이렇게 예쁠까? 아, 하긴. 나를 닮았으니 당연한 건가." 내 몸에 깃든 '환락의 신'이라는 작자는, 자기 파편인 나를 보고 자아도취에 빠져 청혼을 해댄다. "이레네, 너는 나야. 그러니까 나만 사랑해. 그게 곧 너 자신을 사랑하는 거니까." ...저기요, 다들 미치셨나요? 전 그냥 퇴근하고 싶은 건데요. #착각계 #가족후회물 #자아도취남주 #성전환하는마왕 #납치범이된황자 #K직장인여주 #퇴사좀시켜줘 *표지출처: 본인* * 문의: annalee9669@gmail.com

"허억!" 눈을 뜨니 보이는 건, 화려한 궁전. 사천당문의 막내이자 소가주인 당소령은 가르시아 제국의 황녀로 눈을 뜬다. 손에는 전생의 어머니의 유품을 쥔 채.

“제게 걸려있던 현상금은, 전부 이 여자에게 주십시오.” 한 왕국을 상대로 한 27년의 숨바꼭질이 끝났다. 시린 달빛을 머금은 은발을 휘날리며, 마구간지기 사무엘이 아닌 제3왕자가 선언했다. “그리고 여왕 전하, 저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 * “너, 너 미쳤어?! 그리고 연애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야!” “미아, 이미 저질러버렸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책임져야지.” 능글맞게 웃으며 내 낚싯줄을 낚아 채는 이 남자. 굶어 죽지 않으려고 낚시를 결심했고, 낚시 가방을 들어줄 ‘짐꾼’을 하나 낚은 줄 알았는데. 내 낡은 낚싯줄 끝에 걸려온 건, 이 나라의 잃어버린 왕자님이었다?! * [띠링! ‘사무엘 스미스’의 심박수가 급증합니다!] [시청률 그래프가 역대급 핑크빛 고점을 돌파합니다!] 횟집 딸내미이자 전설의 낚시 프로그램 전문 PD, 정혜리. 눈을 뜨니 피폐 로판 소설 속 엑스트라, 망해가는 생선 가게 딸 ‘미아 던킨슨’에 빙의했다. 남은 건 빚더미와 배고프다고 우는 어린 동생 다섯 명 뿐. 살기 위해 낚싯대를 잡았고, 가방을 들어줄 ‘비주얼 끝판왕’ 짐꾼 사무엘을 강제 스카우트했다. 단순히 힘 좋고 잘생겨서 부려 먹기 좋을 줄로만 알았다. 내 뒤를 우직하게 지켜주고, 내가 낚은 고기를 묵묵히 짊어져 주는 그가 믿음직스럽기도 했고. 그런데…… “난 그냥 평생 마구간지기 일 하면서, 너랑 가끔 생선이나 구워 먹고 살려고 했는데.” 왕족의 증표를 내보이며, 그가 내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네가 늘 내 옆에서 웃었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왔어, 내 자리로.” 졸지에, 어부이자 왕자비가 되게 생겼다. #어부여주 #왕자남주 #능력녀 #걸크러시 #전문직물 #열혈바보여주 #연애뚝딱이여주 #생활력만렙 #직진녀 #오빠계서방미 #직진남 #우직남 #조신남 #집착남 #달달물 #사이다물 #성장물 #육아물(동생들) #개그물 #시스템창 #로맨틱코미디

“엘레노어 벨프러스.” “…뭐라고요?” “내 아내가 되어 줘.” 이혼당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아카데미 시절 날 내버렸던 남자가 찾아와 청혼했다. 게다가 상대는 — 대륙 유일의 마검사, 벨프러스 대공. “미쳤군요.” “그래. 미쳤지. 그러니 당신이 책임져.” 막무가내로 나를 대공비 자리에 앉혀 놓고 하고 싶은 건 전부 해 보라 한다. 그래서 결심했다. 망가진 인생이라면, 차라리 작품으로 만들어 팔아버리자고. 전남편도, 스캔들도, 나를 흔들던 모든 밤도 전부 무대 위에 올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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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황후

연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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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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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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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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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국 최초로 두 번째 황후가 탄생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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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베리

바다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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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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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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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여자의 빼앗긴 ‘내 것’을 찾기 위한 대여정.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시지 않아, 마중 나왔어요.” 제국의 최전선, 북부 노르덴. 그곳에서 나고자란 에이베리는 모든 북부인들의 사랑을 받는 강한 전사이지만, 자신의 애정을 괴롭힘으로 표현하는 조금 비뚤어진 여자다. 그녀의 앞에 북부로 버려진 황자 제론이 도착한다. 우연히 목격한 그가 흘린 눈물은 에이베리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사랑을 모르는 그녀의 방식은 거칠고 집요하다. 그런 그녀의 애정 앞에서 처음으로 분노를 드러낸 제론을 보며, 에이베리는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즐거움이 아닌 ‘애정’이었음을 깨닫는다. 에이베리는 제론을 통해 사랑을 배워간다. 이대로 영원히 평온할 것 같던 두 사람 앞에 위기가 찾아온다. 황제의 부름에 제론은 다시 황궁으로 떠나고, 돌아오지 못하는 그를 기다리며 그녀는 결심한다.제국에 빼앗긴 제 것을 되찾아 오기로. 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가게 할까. 사랑은 사람이 무엇까지 버리게 할까. 과연 이런 애정을 사랑이라 칭할 수 있을까?

#1인칭 #로코물 #티키타카 #여주중심 #강한여주 #여주판 #하녀 #기차여행 #관광 #로드무비 #서양풍 #가상시대물 #19세기 #빅토리안 #1880 #가스램프 #고딕호러 ──────── ⁺‧₊˚ ཐི⋆♱⋆ཋྀ ˚₊‧⁺──────── 인자한 라밀로크 후작의 호의로 초호화 1등급 특급열차를 타고 수도, 엔트윈으로 향하게 된 런던 웨스트. 혼자 쓰는 아늑한 객실 과하게 친절한 직원들 맛 좋은 식사 흥미진진한 관광 코스 그것도 무려 전설적인 꽃의 기사 게트릭 경의 유적지를 따라 달리는 역사 테마 여행이라니! 이보다 더 근사할 수 있을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외모를 무기 삼는 무례한 직원에게 삥 뜯기질 않나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배우는 내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 하고 급기야 암살자로부터 공녀를 경호하는 경찰들의 작전에 휘말리고야 만다. 그리고 또 뭐라고요? 이 기차에 악령까지 들렸다고요?!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런던과 콧대 높은 승객들 사이에서 매일같이 소동과 사건이 벌어진다. 이 요란하고도 수상한 7일간의 여정. 과연 무사히 엔트윈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ཐི⋆♱⋆ཋྀ ˚₊‧⁺──────── ● 플링 촌뜨기, 런던 웨스트 ○평생 시골에 고립되어 살아서 알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넘쳐난다. ○오지랖의 끝을 달리는 그녀. 오늘도 남의 일에 진심이다. ○기대 반 설렘 반 첫 세상 구경은… 생각보다 너무 비범했다. ● 날아갈듯 가벼운 휘파람새, 마일로 윌리엄스 ○천사같은 얼굴로 초면의 여성에게 수작 거는 미스터리 승무원. ○가벼운 말투로 진심을 감추는 게 습관인 남자. ○여름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정체불명의 조건을 내건다. ● 나른한 고양이 신사, 아퀼라 ○세상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자칭 탐험가.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깊고 따뜻한 울림 너머 결이 다른 쓸쓸하고 위태로운 기색이 스민다. ○수시로 상념에 사로잡히는 그가 이 관광기차에 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 ཐི⋆♱⋆ཋྀ ˚₊‧⁺──────── 어느 하녀의 일상 S1 지옥행 특급열차 나이트스토커: 악령 기차에서 오늘도 무사히 힐링 중 자유 연재 / ㄴㅇㅂ, ㅈㅇㄹ에서 동시 연재 표지 제작: 다이스세븐 (No AI) diceseven.studio@gmail.com ──────── ⁺‧₊˚ ཐི⋆♱⋆ཋྀ ˚₊‧⁺──────── Copyright ⓒ 다이스세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본 작품의 무단 도용 및 유사한 표현의 무단 활용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확인 시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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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이슬로바

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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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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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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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게 유적에서 죽었는데 깨어나 보니 망나니 귀족이 되었다. 근데 빚도 있음. * '그냥 집에 있을걸.‘ 뒤늦은 후회를 하며 카리나 이슬로바는 이를 악물었다. 아까부터 느껴지던 추위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손과 발은 물론 전신이 벌벌 떨린다.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로 바닥은 이미 축축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여전히 주변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새카만 어둠만이 가득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은 끔찍할 정도로 고요해 그녀가 내는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진작에 미쳐 버렸을 이 장소에서 그녀는 이미 며칠인지 모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거길 그냥 지나쳤어야 했어.' 같은 후회를 대체 몇 번째 하는 걸까. 이곳에 갇히기 전 일들을 되짚으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저 처음 보는 장소가 있어 호기심에 들어가 본 것 뿐이다. 하지만 단순한 폐허인 줄 알았던 유적지는 발을 내딛자마자 입구가 사라졌고 직후 뭔가가 그녀를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정체 모를 것들에 대항해 싸워 봤지만 쉽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그만 옆구리가 찢긴 것이 문제였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이 꼴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과거를 회상하던 그녀는 이를 부득부득 갈며 손끝을 튕겼다. 번쩍하고 허공에 생겨난 푸른 불빛이 주변을 밝혔다. 그렇다. 그녀는 마법사. 나름 실력도 명성도 있는 방랑 마법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마법만 겨우 쓰는 신세가 되었다. 왜인지 마력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어찌어찌 애를 써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긴 했지만 내장이 튀어나올 만큼 커다란 부상을 당장 치료할 방도는 여전히 없었다. 신관이나 치료 계통의 마법사라면 모를까. 그녀 같은 전투 마법사가 이만한 수준의 상처를 치료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게다가 마구잡이로 움직인 탓에 길을 잃은 것도 문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죽음 뿐. ‘이렇게 끝나는 건가?’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 아무리 애써도 시야는 점점 더 흐릿하게 변하고 있었다. 픽 하고 불이 꺼지며 추위를 비롯한 모든 감각들이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끝이구나. 그 말을 되뇌인 그녀는 힘없이 눈을 감았다. 더이상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더이상……. ……. ……. ……. ‘……응?’ 뭔가 이상한데.

제르만 왕국과의 영토 분쟁과 셀레멘테스교의 종교 탄압이 반발하던 격변의 테라바키아 왕국.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신의 것은 단 하나도 없었던 여자와, 아무 것도 없었지만 자유를 갖고 있었던 여자의 이야기. 신이 말하길,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기를 두려워 말라. 가장 낮은 곳에서 너를 구원 할 지니.] 주의! 본 창작물은 동성애 및 욕설,폭력,살인에 관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어떤 것도 동조하거나 미화 또는 조장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내용은 단순 창작물에 불과함을 알려드립니다. 창작물 내 등장하는 인물, 지명, 종교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표지 출처 : 레오나르도 ai 이메일 : minyong5862@gmail.com

동화 속 클리셰를 몽땅 때려 넣은 ‘잡탕 세계’에 백설공주로 빙의했다. 동생 헨젤을 황제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건만, 주변 상황은 온통 엉망진창이다. 짭 지니, 애왕용 지드래곤, 집착하는 구남친이 빌런이 되어 내 일을 방해하려 하는데, "날 버린 대가가 어떤 건지.. 처절하게 후회하게 해줄게." 그 와중에도 세계 평화까지 내 손으로 지켜야 하다니.. ‘ 아니.. 이봐요. 나한테 왜 이러세요? ’ 온갖 말도 안 되는 설정이 난무하는 가운데서 머릿속이 미친년 꽃밭인 여주가 어떻게 세계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

“복수는 차갑게 식혀 먹어야 가장 달콤한 법이니까.” 믿었던 유모의 이간질, 다정한 척 독을 품었던 의붓남매, 그리고 사랑이라 믿었던 정혼자의 잔인한 배신. 피로 물든 전생의 끝에서 공주 설린은 깨달았다. 내가 지켜야 했던 유일한 빛은, 내가 ‘폭군’이라 밀어냈던 친오라비뿐이었다는 것을. 다시 눈을 뜬 열여덟의 봄. 설린은 더 이상 어리석은 장기말이 되지 않기로 결심한다. “오라버니, 당신은 이 나라의 성군이 되세요. 당신의 길을 막는 잡초와 뱀들은, 제가 가장 잔인하게 밟아버릴 테니까요.” 순진한 공주의 가면 뒤에 서늘한 칼날을 숨긴 채, 그녀의 우아하고도 처절한 사냥이 시작된다. - 본 도서의 표지는 작가가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하며, 관련 저작권은 작가에게 귀속되어 있습니다.

74

인공낙원

m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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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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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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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절 의심하시는군요. 저는 당신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어요." "…한 번도 증오하지 않았나?" "그분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제게 상냥하신 분이었어요." 엘리아스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플리 공작가의 가주가 되었다. 그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자 애장품인 '셀레스트'를 떠맡게 된다. 예술에 미친 아버지가 예술계의 꽃이자 뮤즈로 키워낸,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셀레스트. 그녀는 시플리 공작가의 온실에서 살아가는 나비와 같은 존재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얼굴 아래 좀처럼 알 수 없는 내면을 감추고, 마치 아무런 욕구가 없는 사람처럼, 새장 속에 만족하는 새처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아버지의 죽음이 그녀의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진실을 파헤치던 엘리아스는 뜻밖의, 가문의 거대한 비밀과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비밀은 그와 셀레스트를 지독하게 얽히게 만든다.

친구를 도와주고자 게임의 베타테스터로 참가했다가, 이세계 조선으로 소환된 주인공. 알고보니, 주인공은 차원의 '열쇠'로서, 파트너와 함께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데...? 다양한 남주들과 함께 하는 다차원 세계 구원 서사, 그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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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합격한 건데! 너무하잖아, 이건!” * * * 나는 모든게 완벽해야 만족하는 여자다. 완벽? 아니, 단어 선정이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그건 완벽이 아니라 고집이 센 거라고들 하는데… 아니, 다르거든! 분명히! 어찌저찌 삼수까지 해서 S대에 들어가고, 드디어 졸업! 꽤 조건이 좋은 회사에 인턴으로 취직해 이제 좀 꽃길이 퍼지나 하는 순간… “파란 불이잖아, 이 아저씨야!!!!!” … 눈을 떠보니, 이게 바로 이세계행? 누구누구는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이라든가, 하다못해 조연으로 빙의 한다던데. 공부하고, 취직 하느라 바빴던 내게 그런 책을 볼 여유가 있었겠냐고! 게다가, 이건 또 뭐야? [‘빛의 신 루치페르’님께서 7,000,000 포인트를 후원 하셨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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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본 남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꿈이 아니라고? 아니, 사람이 아니라고?… 어느 날부터 내 집에 눌러앉은 낯선 존재. 그림자도, 온기도 없는 그 남자가 내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그거 입고 나가려고? 좋은 말 할 때 갈아입어.” “퇴근은 몇 시야. 왜 연락 안 받아?” 밥, 옷차림, 스케줄까지 간섭하는 이상한 룸메이트. 문제는—그 간섭이, 싫지 않다는 거다. 저승에서 온 룸메이트와의 떠밀리듯 시작된 동거. 설마, 이게 로맨스일 줄이야. *표지 : AI *조아라 동시 연재중

천년 만에 첫 폴리모프에 성공했다. 이젠 자신도 세상 밖으로 나가 드디어 유희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희망에 부풀어 같은 세계의 대행자 드래곤인 쏠라레티 몰래 [대륙 미식 기행]이란 책을 [제국 역사의 여명]이으로 표지 갈이해 몰래 보며 흐뭇해 하고 있었다. 적어도 갑자기 들이닥쳐 내게 황녀 납치를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 “유희 나가는 길에 부탁 하나 하자.” “부탁이요?” “응, 부탁. 납치 좀 해올래? 아르메니아 황녀.” “네?” 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 거야! “납치라뇨. 그것도 제국의 황녀를요?” “응, 해와. 납치.”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냐고! 게다가, “어, 손님? 혹시, 저희 식당을 찾아오신 겁니까?” 가장 유명하다는 해산물 식당에 찾아갔더니 이럴수가, 당분간 음식점 문을 닫았다니, 첫 일정부터 꼬여도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저런……어쩌죠? 저희 지금 내부 수리중인데.” 이 얼마나 기다려온 첫 식사란 말인가! “내 브이야베스……” 게다가 납치해 오라는 제국 황녀가 심상치 않다. [나쁜 일을 했으며는 벌을 받아야지. 짬밥도 안 되는 쪼끄미들이……] 대륙에서 멸종 되어가고 있다던 마법사!! 루세테리는 앞으로 그의 계획대로 무사히 대륙 미식 기행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문의 : moonfeeling791225@gmail.com

떠나면서도, 한 번쯤은 잡아주길 바랐다.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말이, 이렇게 잔인할 줄은 몰랐다. ai표지

유시아는 두번 다시 입양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가족이 할머니 밖에 없다고 생각한 시아에게 삼촌이있었다고? 그것도 아이돌 삼촌이란다! 이번생은 문제아(?) 삼촌을 1군 아이돌로 만들고 나도 천년만년 오래오래 살거다. *** “시아야, 우리 괴물놀이 할까?” “웅! 시아가 괴물할게.” “삼촌은?” “곤듀.” 그래, 고맙다. 표지 손가락으로 직접 그림 /매주 월 수 금 연재 <lyl5833@naver.com>

#피폐물 #구원물 #분노유발 #로맨스판타지 #여주성장물 저주받은 핏줄 아니랄까봐, 릴리안의 찬란한 금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짙어 암흑만이 가득한 검은 머리가 유독 거슬렸다.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저 머리칼을 싹 밀어버릴까도 싶었지만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저 검은 머리를 그대로 놔둬야만 했다. 도망쳤던 공작부인이 낳은 사생아까지 품어주는 아량 넓은 공작님 소리를 듣기 위해서라도 외모에서부터 풍겨 나오는 더러운 핏줄의 티를 지울 순 없었다. 무엇보다 계집은 쓸모가 많았다. 적당한 나이가 되면 돈 많은 귀족 놈한테 팔아버리면 되는 일이었다. 무서워도 참아야 해. 이제 나는… 나는, 레이버리 공작가의 공녀니까. 공녀는 울어서도 안 되고, 남들 앞에서 두려워해서도 안 돼. 내가 잘못하면 나의 더러운 피를 다 뽑아낼 만큼…… 맞아야 돼. 비뚫어진 집착과 소유욕에 수년간 이어진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신을 잃고 살아가던 엔젤라가 과연 진실의 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 gaonhae26@gmail.com

왕국 최연소 이혼 변호사, 주디스 에반느. 이혼 재결합 프로그램 〈투게더 오얼 디보스?(together or divorce?)〉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내게 어느 날 황당한 사건이 터진다. “이 여자의 남편과 내 아내가 서로… 야반도주를 했네.” 그것도 하필이면, 내가 재결합시킨 부부 둘이서. 귀족 남작에게 협박까지 당한 상황. 두 사람의 행방을 추적하던 나는 뜻밖의 장소에 도달한다. —어둠 속에 숨겨진 비밀 결혼중개소.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남자. 가면을 쓴 수상한 중개사, 세드릭 킬리언. “그래서. 내게 물어보고 싶은 게 뭐죠?” 잘생긴 얼굴 뒤에 감춰진 위험한 미소. 귀족도, 평민도 아닌 사람들을 이어주는 수상한 중개사. 이혼 전문 변호사와 사랑을 중개하는 남자. 이상한 사건과 더 이상한 인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주디스 양의 파트너, 세드릭입니다.” …어째서인지. 이혼 변호사인 내가 (사기) 결혼중개사의 파트너가 되어버렸다? 작가 이메일 lina3296@naver.com 표지 캔바 자체 제작

갓생 살다 갓의 곁으로 가는 대신 빙의했다. 육성 게임 <로열메이커의 귀환> 속 양육자 카라릴리에게. 그런데 문제가 있다. ‘엔딩이 죽음뿐이라니... ’ 살아남으려면 진엔딩을 봐야 한다. 바로 육성 캐릭터, 피올니아가 일국의 왕이 되는 엔딩으로 그녀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거… 내가 키운 너네 집 감자인데, 너 줄게….. ” 용병 일로 먹고 살던 공작가의 사생아를 농사짓는 공작님으로 키우고 “왕세자가 되어도, 사실 난 아무것도 아냐. 그러니까 널, 나 줘라. 응?” 권력 없는 병약 3왕자를 내 여자한테만 절절매는 왕세자로 변모시켰다. 차근차근 진엔딩을 위한 조건들을 달성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다 주웠어! 피올니아꺼만 사려다, 그대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주운 거면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 산 거면 월급을 올려 주는 게- ” 갓 성인이 된 미청년 보호자가 플러팅을 해오지 않나. “내 시간을 냈으니, 같이 식사하며 우리의 미래에 관해 얘기해 보죠.” “…시간은 다시 돌려드릴게요, 나가세요.” 적이지만 같은 목표로 위해 동업했던 공작이 동반자가 되려고 하고. “당신을 평민으로 만든 게 대체 왜 문제가 됩니까?” “...” “언제나 사랑하니까, 그래서 가지려고 그랬을 뿐인데요.” 광적으로 집착하던 왕세자가 결국 사랑이 고파 헛소리를 해댄다. 지금 당장 사는 게 문제인데, 과연 나는 해피엔딩을 볼 수 있을까?

2099년, 침몰해가는 뉴 홍콩 시티. 강철과 크롬이 육체를 대신하는 이 기계의 시대에, 나는 기계라고는 1그램도 섞이지 않은, 유기물의 고통과 열기를 간직한 마지막 야수, '오리지널'이다. 폭주하는 근육을 검은 형상기억섬유 스타킹 속에 억누르며 뒷골목 범죄자들을 짓밟던 어느 날, 이 도시의 정점인 경무처장, 나의 어머니가 납치되었다. 납치범들은 "7일간, 네 어머니를 구하고 싶으면 이 도시가 피로 씻기는 과정을 지켜만 봐라." 라고 협박을 하고, 법도, 조직도 버리고 홀로 적진을 찢어발기려던 내 앞을 가로막은 것은 순백의 바디스타킹 속에 자신을 유폐한 결벽증의 마녀, 미렐라였다. 모든 물리적 압력을 고통으로 느끼며 신음하는 그녀. 오직 나의 투박하고 거친 손길만이 그녀의 비명을 멎게 할 유일한 진통제였다. "형사님의 손이 닿지 않은 모든 곳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더 세게 쥐어주세요. 저를 부숴버릴 듯이." 결벽의 마녀가 뿜어내는 농밀한 집착과 강철보다 단단한 육체로 도시를 부수어가는 여형사의 폭주. 네온빛 선혈이 낭자한 7일간의 정화 의식. 그 비릿하고도 아름다운 지옥도가 지금 펼쳐진다.

판타지만 쓰던 작가의 로판도전작 로판이라 적고 판타지라고 읽는다. 로맨스가 뭥미 하는 작가의 첫 로판!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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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위해 살아온 황녀, 엘리시아 파르텐. 죽음 끝에서 수상한 존재의 수수께끼와 마주했다. 모든 비극은 태양을 삼킨 그날, 아틀라니아에서 시작되었다. 찬란한 아틀라니아 제국을 위해 피처럼 붉은 낮과 밤을 일에 바쳐온 황녀, 엘리시아 파르텐. 그러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제국민의 환호도, 찬란한 권좌도 아닌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불치의 병이었다. 죽음을 앞두고 신을 원망한 그녀에게 태양신 아틀란의 이름을 딴 수상한 존재가 속삭인다. “너를 죽인 사람이 누구지, 엘리시아?” 병에 걸려 죽었을 뿐인데, 살인자를 찾으라니. 그러나 정신을 차렸을 땐, 그녀는 죽기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진실을 밝히기 전까진 다시 죽을 수도 없다는 목소리만을 안은 채. 자유를 꿈꾸던 그녀의 삶은 점점 한 갈래의 진실로 수렴해 간다. 신 아틀란의 숨겨진 일곱 번째 제자이자, 사랑에 목숨을 건 이름 없는 여인. 엘리시아 베르네의 사라진 운명과 함께. 엘리시아는 점차 깨달아간다. 자신의 죽음은 오래전부터 쓰여진 운명이었음을. everbllue@gmail.com 표지출처: AI 자체제작

발렌티스 백작 저의 천덕꾸러기 달리아. 오늘도 그녀는 발렌티스가의 모진 구박 속에 아침을 연다. '..또 시작이네' 힘도 없고 줄도 없는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그저 무탈히 하루가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구박? 따위 상관없다. 자신의 꿈꾼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런 그녀 앞에 기회라는 행운이 찾아온다. 현명한 달리아는 그 행운을 잡을 수 있을까? 어쩐지, 그날의 붉은 태양은 유난히도 눈이 부셨다. *asdf2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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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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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평생 바다를 위를 떠다닌다 해도 괜찮아." 척추를 다치는 사고로 삶의 희망을 잃은 여행가 일락. 아버지를 잃고 스스로를 잠적 시킨 유명 배우 도운. 아르헨티나의 모레노 빙하를 보기 위해 크루즈에 탄 두 사람은 목숨을 끊으려는 일락에 의해 난간 밑으로 떨어지며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다. "왜 날 구해줬어요?" 도운은 대답할 수 없다. 자신이 꼭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누군가의 거대한 운명에 멋대로 살 권리를 쥐어준 것만 같아 할 말이 없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다리가 되기로 한다. 도운은 일락을 업고 바다를 헤엄친다. 주황색으로 물드는 하늘과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본다. 파도를 느끼는 그녀의 손과 허리를 지탱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섬에 숨어 있는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우리, 돌아갈 수 있을까요?"

“형님께서 원하는대로 하십시오.” “널 죽이고 태자 자리를 빼았는 것이어도 말이냐?” “그걸 원하신다면 그리 하십시오. 그러나 쉬이 죽어드린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살길 원하는 자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얀 얼굴에 떠오른 미미한 미소가 거슬렸다. 우는 표정에 가까워서 더 그랬다. 현덕玄德은 더이상은 저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아졌다. 네 얼굴에 어울리는 표정은 그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곁에 있는 한 네 표정은 항상 그러하겠지. 현덕은 티끌 하나 없이 맑은 미소가 저 아름다운 얼굴에 떠오를 수 있도록 이연理淵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월식이 일어나는 날 궁을 떠나겠다.” 쇳소리가 섞인 미련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미 저주는 사라졌을텐데, 내 지저분한 목소리가 칼날이 되어 심장을 찌른다. 내가 없어져야 내가 원하는 표정을 지을 것이라는 게 속을 싸각싸각 짓이긴다. ———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랑하는 나의 아우여, 이제 나는 네 얼굴을 보지 못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내 인생은 빛을 잃은 장님이나 다름 없지 않나. 네가 매일같이 어르고달래 결국은 풀어주었건만, 저주의 고통이 버릇처럼 고인 이 몸뚱이는 끊임없이 너를 갈구한다. 그래선 안된다. 그러나 그러므로 남은 인생 오롯이 이연 너 하나만을 위해 죽어가겠다. 네가 없는 곳에서. 그걸 완수하기 위해 자호란紫浩瀾, 연기처럼 사라진 나의 누이이자 나의 배필. 너를 찾아가겠다. 표지디자인_김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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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펠트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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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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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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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불태운 남자의 아내가 되러 간다." 제국의 사냥개로 살며 북부의 태양, 킬리안을 파멸시켰던 이벨린. 처참한 배신의 끝에서 자결한 그녀는 정략결혼 전날로 회귀한다. 자신을 억압한 가문에 복수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이벨린은 스스로 독니를 세운 채 다시 얼음성으로 향하는데…. 과연 그녀는 전생의 죄를 씻고, 차가운 윈터펠트에 봄을 불러올 수 있을까?

죽어 끝났어야 할 운명이, 끝나지 못한 채 다시 열여덟의 여름으로 돌아왔다. 삼신가의 막내딸, 소이하. 한 번 삶을 포기한 뒤, 그녀는 저승으로 가지 못한 채 삼신가의 해운당에 머무는 존재가 된다. 이름은 하운서. 감정은 느낄 수 없고, 미래는 알고 있으며, 이 생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상태. 기억에도 남지 않은 전생의 업보를 이번 생에서야 끝내기 위해 운서는 다시 삶을 선택한다.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이미 끝난 사랑과 끝내 놓지 못한 마음 사이에서 운명은 또다시 선택을 요구한다. 이미 끝냈어야 할 여름을, 다시 살아야 하는 이야기.

태어나길 바란 적은 없었다. 하물며 ‘악의 종족’이라 불리는 불멸의 존재, 니아로 태어나는 것은 더더욱. 그럼에도 아일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주어진 생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몽유병으로 밤을 헤매는 오라버니를 돌보고, 반역으로 황위에 오른 아버지를 도우며, 황후의 고문 같은 채혈과 이간질을 견디면서까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끝내 돌아온 것은 가족의 경멸과 무시, 황제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과 유배.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여긴 죽은 니아를 소생시키기 위한 곳이에요. 황녀님의 육체를 이용해서.” 철창 밖에서 태양처럼 웃는 아레스를 바라보며 아일린은 결심했다. 원한 적 없던 삶. 필요로 하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내어주자. 피도, 심장도, 이 불사의 육체까지도. 그리고 찌꺼기처럼 남은 생의 끝만큼은 내가 정하겠다. “리오…나?” 아레스가 되살리려 했던 니아의 영혼이 이미 아일린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땐 많은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진 뒤였다. *** 미계약작 입니다 bsolsol52@gmail.com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해피엔딩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 문의:fpdlsqhdn424@gmail.com

#여주판#학교#괴이#신인류#괴담#오컬트#잠입#보호#에이스여주#보호받는남주#코믹한스푼#수칙 “코드넘버 444가 움직입니다.” 삑. 귀에 달린 작은 귀걸이를 만지며 말하자 노이즈와 함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언제 괴이가 노릴지 모르니 계속 감시하도록. 소름끼치도록 사무적이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복도를 걸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이를 졸졸 따라 들어갔다. 아니, 들어가려 했으나 놀란 눈을 하고 있는 같은 반 남자애들에게 막혔고, 보호 대상과 똑같이 생겼으면서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쌍둥이 남자애가 내 팔을 잡았다. “야. 여기 남자 화장실이야.” 교실에서 시작해 이제는 학교에서 스토커로 유명인이 되어버렸으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는 지구 멸망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중요하고 위험한 인물로서 기관의 보호대상이기도 하며, 관찰대상이기도 했다. 이 지구에는 모든 인간을 죽이고 지구를 차지하려는 신인류가 있으며 그들은 특수한 피를 가진 인간을 먹고 점점 진화한다. 그 특수한 피 중에서도 가장 강한 DNA를 가진 게 저 코드네임 444였고, 신인류가 윤지구를 먹는 순간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다. 괴물의 모습을 숨긴 인간으로 말이다. 그들은 괴이이며 괴담이다. 귀신이며 괴물이고 다른 차원이다. 그로부터 먹히지 않게 나는 윤지구를 지켜야 한다.

아빠가 쓴 소설 속 세계로 떨어졌다. 오크와 생활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을 땐, 감정 없는 금빛 머리 남자가 감금시켰다. 이유도 모른다. 집에 가고싶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그리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검을 배워야 한다. 언젠가 산라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이 세계의 진짜 의미를 마주하기 위해. ai표지.

왕의 사생아 아델라이드. 10년 동안 별궁에 박혀 지내다가, 우연한 기회로 적장자인 그녀의 이복형제들이 실제로 왕의 피를 물려받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아델라이드를 곧장 죽여버린다. 그런데 어째선지 죽기 전으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게 되는데... "왕녀님이 모든 것을 체념하고 우울해하며 끝내는 것이 아니라, 후련하고 미련 없는 마음으로 끝냈으면 합니다." 자신을 위해 희생을 반복하는 알버트의 말을 지키기 위해 아델은 포기하지 않는다. 표지 출처 - 피키캐스트 modoli1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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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먼저 물었잖아

새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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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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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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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당신이 먼저 물었잖아. 내 안의 괴물을, 내 비겁한 평화를.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그들은 인간과 다르다. 수명이, 본능이, 그리고 사랑하는 방식이. *** 천 년을 살아온 뱀파이어 공작이 스무 살 라이칸 신부와 정략결혼했다. "너, 어젯밤에 나와… 각인했어. 알고 있어?" "응, 결혼했잖아. 우리." "......" "당신이 어제 무서운 표정으로 나를 안아 들고 내 옷을 벗긴 다음, 목을 핥아─ 으읍, 읍?" 일은 치렀고, 각인은 새겨졌다. 피 대신 꽃 차를 마시며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그는, 어떻게든 수습하고 각방을 쓰려 했건만. "아니, 왜, 여기와서 자는 건데?" 신부는 밤마다 그의 침대 위에서 뽀송한 꼬리를 살랑인다. 그는 과연, 허탈한 중얼거림의 답을 찾을 수 있을까. *** #선각인후연애 #정략결혼 #인외 #어른남자 #뱀파이어신사 #상처남 #순애남 #처연남 #피폐남 #금욕남 #직진여주 #본능여주 #햇살여주 #대형견여주(진짜개임) #능력남녀 #판타지 #로코(아마도?) #단짠물 #쌍방구원물 #환상동화 #<디어, 달링, 몬스터>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자유연재 #빠른전개 #중단편 * 제목 변경되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더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디달몬 시리즈 1부의 제목을 <그쪽이 먼저 물었잖아>로 확정했습니다. <디어, 달링, 몬스터(구)> 독자님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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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베일

루나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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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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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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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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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주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로젠바흐 가문과 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 저주 받은 로젠바흐 가문에서 태어난 이브. 3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곧 다가올 결혼식과 생일, 그리고 죽음이다. 후계자를 제외한 가문의 아이들은 모두 스무살이 되기 전에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브 역시 그럴 운명이었다. #피폐물 #인외존재 [1부] [Bonde]liev’s eve. #시한부 #다정녀 #순진녀 #순정남 #상처남 #댕댕남 #오만남 #계략남 [2부] eve’s veil. - *표지: 챗지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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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인형과 하이에나

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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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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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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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공주, 로제타. 왕위를 찬탈당한 왕가의 비운 속에서 불행에 길들어진 왕녀. 부서지고 체념하고 마침내 침묵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길이었던 그녀는 망명지인 사막 왕국 파르샤에서 늙은 왕의 정부가 될 처지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나만 참으면 돼. 나만 참으면 된다고….' 그렇게 자신을 속이며 견디던 로제타에게 찾아온 뜻밖의 균열. 파르샤를 침공한 발테게른 제국의 황자. 또 한 번의 찬탈, 또 하나의 불행. 그러나 이번 불행은 그녀에게 처음으로 체념이 아닌 삶을 선택할 가능성을 남긴다. 버려진 황자, 테사르. 사자의 문장 아래 태어났으되 사막의 피가 섞인 혼혈 황자. 그가 내민 손은 구원일까,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일까. *** 사내는 총 다섯. 혀를 깨물지언정 이런 모욕만은 겪고 싶지 않았다. 절망 속에서 마지막 불씨 같은 충동을 붙들었다. 로제타는 얼굴을 가리고 있던 베일을 끌어내렸다. “공주인 나를 거느리고 싶다면,” 붉은 머리채가 등허리로 흘러내렸다. 악에 받친 청록색 눈동자가 뜨겁게 일렁였다. “오직 강한 자만이 나를 차지할 자격이 있어!” - “그런데, 어차피 내가 가진 거 아닌가.” 태산 같은 몸이 그녀에게로 기울며 시야를 장악했다. 이제 테사르는 무력하게 떨고 있는 여자의 머리를 제 것인 양 쓰다듬고 있었다. “너를 차지할 자격 말이야.” 여자의 눈이 크게 벌어졌다. “네가 붙인 그 웃긴 싸움에서, 내가 이긴 거 같거든.” 미계약작 pure_d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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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스

셰퍼드 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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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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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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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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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찬란했던 태양의 제국 이벨리아의 몰락과 함께, 왕녀 리비아의 세계는 단번에 무너져 내렸다. 북방의 늑대, 야만족이라 불리는 바르간의 족장인 울프릭은 이벨리아를 정복하고 리비아를 전리품으로 데려간다. 야만적인 정복자와 고결한 피정복자. 두 사람의 시작은 약탈과 모욕, 그리고 지독한 혐오로 점철된 밤들이었다. 울프릭은 리비아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며 그녀를 정복하려 하지만 리비아는 제국의 왕녀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저항한다. 울프릭은 이벨리아의 긍지를 짓밟아 그녀를 소유하려 했고, 리비아는 바르고스 요새에서 서서히 시들어가는 파멸을 택함으로써 저항했다. 그러나 서로를 난도질하던 애증보다 먼저 뿌리내린 것은 생명의 맥동이었다. 리비아에게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 순간, 두 사람을 옥죄던 정복의 사슬은 기묘한 형태로 뒤틀리기 시작한다. 남주 – 울프릭 (루키우스) 바르간족의 족장 27살 / 바르간족 족장의 아들이었으나, 이벨리아제국의 공물로 바쳐져 총독의 양아들로 자랐다. 이벨리아군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하고, 바르간족으로 돌아가 이벨리아를 멸망시킨다. 여주 – 리비아 이벨리아제국의 유일한 왕녀 24살 / 평화로운 가족 속에서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랐다. 이벨리아의 문화, 학문, 종교 등 이벨리아인의 자부심이 있다. 바르간족에 의해 이벨리아가 멸망한 뒤 울프릭의 포로로 잡혀간다. *표지는 제미나이를 통해 생성한 AI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