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 15:00 기준

1

내가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는 세 가지 뿐이었다. 나와 함께 있을 때도 휴대폰만 살피는 눈동자, 그 휴대폰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활짝 피어나는 맑은 미소, 동거를 이야기하는 내 말에 묘하게 딴청을 피우는 입술. 이별에 필요한 증거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았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네 존재가 가장 확실한 증거였다. 서재림 (28세) 개아가공, 후회공 이산호 (29세) 짝사랑수, 단단수 표지: 미리캔버스 bemycappuccino@gmail.com

2

기선 제압

김난로
·

BL

·

88화

17.7만

·

1.5만

·

2.1천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도망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3

인챈트 (Enchant)

사밀
·

BL

·

27화

2.8만

·

2.7천

·

1.1천

#현대물 #리맨물 #전문직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수한정)초딩공 #무자각직진공 #츤데레공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단정수 #짝사랑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어린 시절, 눈이 멀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남자를 보며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만난 한지윤은 자타공인 ‘스마일 사이코’라 불렸고, 선우경은 스마일 사이코의 비서가 되었다. 선우경의 비서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한지윤 (공) : 193cm, TK전자 전무 천사처럼 예쁜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걸치고 쉽게 타인의 환심을 사지만, 실상은 상냥한 미친놈이다. 표면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는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그러나 웃으며 입에 칼을 물고 장난처럼 가벼운 어투를 구사하며 종종 ‘스마일 사이코’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선우경 (수): 181cm, 비서 취미는 미남계, 특기도 미남계일 만큼 수려한 외양으로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체적으로 무심한 성격이나, 목표가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 학습한 사회성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지만 사교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 혼자였고, 혼자인 게 편했으며, 한지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현대물 #로코물 #쌍방스토킹 #원앤온리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온몸으로 공대생임을 주장하는 촌스러운 체크셔츠로도 가려지지 않는 극강의 미모. '저 얼굴, 저 목소리로 왜 저딴 걸 입고 다니지?' 얼굴과 옷차림의 괴리감에 홀려 그를 좇다 보니 의문은 곧 집착이 됐다. 동선 파악, 사진 수집, 그리고 SNS 염탐을 위한 넷카마 계정까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스토커가 돼 있었다. 그런데, 나만 그랬던 게 아니더라. 공: 서승현 (22/185) #미남공 #연하공 #동정공 #집착공 #다정공 #직진공 #존댓말공 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흰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 여운이 자신을 쫓아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가 더한다. 수: 안여운 (23/174) #미인수 #연상수 #동정수 #집착수 #얼빠수 #직진수 #순진수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흰 피부에 밝은 갈색 머리카락. 교내 카페에서 알바를 하던 중, 승현을 우연히 마주친 뒤로 어쩌다 보니 스토커가 돼버렸다. *자유연재, 계약작입니다. *연재하면서 소개글과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미리캠버스

8년 우정, 5년 짝사랑과 원나잇을 했다. 심지어 상대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 “나도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신경 꺼, 새끼야.” “알아서 어떻게.” 걱정한다기에는 건조했고, 궁금해한다기엔 무심했다. 이런 상황까지 와서도 태산의 태도는 여느 때와 다를 게 없었다. 한때 유안은 저만이 그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쪽팔리기 그지 없는 생각이었다.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날 뿐. 유안이 그의 유일한 사람이 되는 일은, 죽어도 존재하지 않을 거란 사실만이 남았다. “알아서 걸레처럼 몸 존나게 굴리고 다닐 거니까, 엿이나 까잡수시라고요, 씨발아.” --- 전태산(공) 매사에 무덤덤한 무던, 단순, 무심한 성격. 너무 덤덤한 나머지 술에 취해서 한 번만 자자는 8년 지기 친구의 청도 들어준다. 온유안(수) 온유하라고 지어준 이름과 달리 성격이 지랄맞다. 5년 짝사랑을 더 견디지 못하고 술에 잔뜩 취해 태산에게 원나잇을 제안한다. 그러나 본인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연상공#미남공#무심공#무자각집찹공#귀차니즘공#그런가보다공 #연하수#미인수#짝사랑수#지랄수#까칠수 #소꿉친구#원나잇#몸정>맘정 #서브공 *계약작입니다:)

6

새신부

소조금
·

BL

·

59화

17.1만

·

1.5만

·

3.2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출간계약작입니다

7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

BL

·

69화

16.2만

·

1.3만

·

2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8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

BL

·

44화

9.5만

·

6천

·

1.5천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표지 픽사베이

9

1년, 1일

룽다
·

BL

·

13화

7.4천

·

678

·

470

재회물, 현대물, 애절물 히든키워드O / 성적굴림X “내가 힘내서 멋있어 볼 테니까, 그거만 보고 가. 딱 6개월만 욕심 낼게.” 강원우 미남공, 짝사랑공, 굴림공, 상처공, 가난공, 쾌남공 윤지한 미남수, 짝사랑수, 준재벌수, 구원수, 다정수 * 월/수/금 오후 10시 연재 * 표지 디자인 우주 (@uju_design)

10

미성년 종료

휴강이다
·

BL

·

76화

7.7만

·

4.7천

·

1.2천

차재경(공) : 만 6세에 보육원 입소. 아버지가 눈앞에서 체포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설로 옮겨졌다. 수감자의 자녀. 신제윤(수) : 생후 1일 차에 보육원 입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었다. /// 언제나 그랬듯이. 물기 묻은 손이 신제윤의 몸을 벅찰 만큼 강하게 끌어안는다. “어딜 도망가. 잘못 했어, 안 했어?” 바짝 맞붙은 등과 가슴. 교복 쓸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찰하는 엉덩이와 앞섶. 얽혔다가 풀리는 네 개의 다리. 관자놀이에 비벼지는 단단한 하관과 가슴팍을 넓게 뒤덮은 커다란 손바닥. 닿아오는 차재경의 몸 구석구석이 뜨겁다. 짭짤한 땀 냄새. 차게 식은 물의 냄새. 내리쬐는 햇빛의 냄새. 펄떡이며 흐르는 피로 달궈진 십 대 특유의 체취.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싱싱한 냄새가 차재경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씬 풍겼다. “아, 미안. 항복. 항복!” 신제윤이 들고 있던 차재경의 교복 셔츠를 백기 삼아 흔들었지만, 차재경은 양팔로 더 세게 끌어안아 올 뿐이었다. 가슴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한 번에 넉넉히 덮은 손바닥이 피부를 짓이기는 것처럼 움직인다. “아 거기 그렇게 하지 말, 윽, 라고. 간지럽다고!” 포박당한 것처럼 안긴 채 어깨를 뒤틀던 신제윤이 차라리 땅바닥에 주저앉으려던 때였다. 그제야 팔을 풀어준 차재경은 양손으로 허리를 짚었다. “더럽게 잘 느끼네.”

11

화제의 부부

잠못밤
·

BL

·

27화

2.1만

·

1.7천

·

714

#오메가버스 #위장결혼 #염천부부 #오해 #달달물 #배틀물 저 자식이 내 남편인 게 운명이었나, 내가 저 자식한테 속고 있는 게 운명이었나. 어느 쪽이든 재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공현 (공) 기업형 범죄 조직 리코어 인터내셔널의 핵심 임원.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정언과 불꽃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취미는 (남편을 위한)요리, (남편을 위한)청소 하기.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생 전반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미인공 #연하공 #알파공 #수한정다정공 #사랑꾼공 #성깔있공 #분리불안공 #조직간부공 한정언 (수) 국정원 정보과 요원. 국내 최대 마약 유통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리코어 인터내셔널에 위장 취업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세 살 연하를 만나 결혼한 유부남. 평범한 회사원인 척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들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거기다가 한량인 줄 알았던 남편이 리코어의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쾌남수 #미남수 #알파수 #연상수 #공한정주접수 #성깔있수 #능력수 - [Q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죠?] [공&수 : (피를 닦으며)네.] *본 창작물은 실제 사건이나 기관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12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BL

·

40화

8만

·

6천

·

2.3천

#인외집착공#폭력공#나름의순애공#인간수#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사람이랑 잘 지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먹을 걸 주면서 잘해주거나, 좀 때리는 거야.” “…뭐?” 유성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 “걱정하지 마. 연습 많이 했어.”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을 미처 곱씹기도 전에 뺨에 강한 충격이 일었다. 퍽, 소리와 함께 눈앞에 불이 튀며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바닥에 주저앉고, 뜨거운 뺨에 손을 올리고 나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로는 안 넘어지던데. 넌 진짜 약하구나.”   머리 위로 앉은 여상한 목소리. 갑작스러운 폭력에 얼이 빠져있던 유성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글동글…. 귀여워.” 크게 뜬 유성의 눈을 내려다보며 그가 혼잣말을 흘렸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13

퍼펙션

치효
·

BL

·

85화

17.8만

·

1.5만

·

2.2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14

판결의 이유

마용삼
·

BL

·

48화

12.1만

·

7.2천

·

2천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묘사된 장소, 지명, 기업, 단체 등 모든 고유명사 역시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실제 법률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15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41화

9.8만

·

6.3천

·

1.6천

능글다정(변태)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고수위,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작중 플레이적 요소와 강압적 관계 묘사가 있으니 감상에 주의 바랍니다.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몸으로라도 유혹해봐야지 어쩌겠어. 내가 싫다잖아.” 테예즈는 당돌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제 날다람쥐를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루비오가 아무리 다른 이를 좋아한대도 그들은 부부다. 한 배를 탄 사이, 지긋지긋한 가업을 잇기 위한 후계 생산에 있어서 만큼은 운명 공동체란 소리였다. “모, 몸으로요?” 무슨 상상을 한 건지 호세의 얼굴이 파래졌다. 몸으로 뭘 어쩌겠다는 소린가? 가만 있어도 온갖 날파리가 꼬여 드는 인간이 각 잡고 그런 말을 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농담이시죠?” 테예즈가 한심한 것을 봤다는 듯 혀를 차며 그의 부관을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 진심이야. 그 몸에서 아이를 보긴 해야 하니까 말이네.” “정말 루비오 님을 두고 그런 생각밖에 안 드십니까?” 하여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며 호세가 투덜거렸다. 그만한 배우자를 맞았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이나 할 수 있느냐는 타박에 테예즈는 말이 없었다. ‘그야…… 루비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니까 그렇지.’

16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

BL

·

77화

13.6만

·

1.1만

·

1.8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18

백년손님

소조금
·

BL

·

36화

8.5만

·

5.7천

·

2.2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19

몸은 잘 맞아

라임나무
·

BL

·

42화

3.2만

·

2.5천

·

596

현대물, 동갑, 몸정에서 맘정으로, 일상물, 잔잔물, 육묘물. 입맛부터 취향, 성격, 취미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서현태와 이해정의 유이한 공통점은 친구인 인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연애는 노, 원나잇은 오케이인 성생활이다. 어느 날, 둘은 술에 취해 사고를 쳐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약속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무척 좋았던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해 서로 섹파를 맺기로 하는데. 공:서현태 31살. 수의사 청결공, 정리정돈공, 미남공, 운동좋아공, 생선파, 아웃도어파, 밥해먹이공, 운동시키공 수:이해정 31살. 카페 주인 일 이외는 대충대충수, 유혹수, 미인수, 밝히수, 집돌이수, 운동싫어수, 저질체력수, 고기파.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섹파 맺기 전 공수 둘 다 제삼자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20

열아홉의 서정

서정
·

BL

·

46화

3.7만

·

2.8천

·

764

#청게 #오메가버스 #양아치공 #무자각집착공 #단속오지공 #전운동부빡대가리공 #짝사랑수 #순둥수 #미인수 #하하버스수 윤지태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알파. 두 번째는 양아치. 세 번째는 서정민의 긴 짝사랑 상대.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따귀를 내리치는 양아치 윤지태. 든든한 뒷배경에 막을 사람 하나 없는 망나니 윤지태. 그런 윤지태가 유독 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군다. 그 사실이 서정민은 더없이 기껍고 더없이 괴롭다. woooosoooo333@gmail.com

도도황제공x미인계략수, 고대 근동, 신화 사랑과 미, 생식과 다산, 전쟁과 승리의 여신 이슈타르. 붉은 사막에는 백년에 한번 여신의 장미가 붉은 머리 사내 아이의 모습으로 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 이슈타르의 장미로 태어나 금지옥엽으로 자란 소년 에르체. 그가 열 살될 무렵, 파르사 황실에 위험한 신탁이 내린다. [이슈타르의 장미를 차지하는 자가 위대한 제국의 주인이 되리라] 그 신탁으로 인해 소년 에르체의 인생은 박살나고 마는데. 이스판과 에르체. 훗날 신화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시작한다.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애증,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공: 이스판 (18->28세) #도도황제공, 미인계안통하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순정공, 절륜공 파르사 제국의 황제. 짙은 흑발에 사막의 모래를 담은 듯 오묘하게 반짝이는 녹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미남이면서 고대 신화 속 거인 같은 체구에 맨손으로도 사람의 머리를 부순다는 괴력의 소유자. 엄격하고 냉혹한 군주로, 어둠과 악의 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이라고도 불린다. 미인계인 것을 빤히 알고도 수상한 선물 노예를 받아들인다.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수: 에르체 (10->20세) #미인계략수, 노예수, 암살하러왔수, 굴림수, 후회수 이슈타르의 장미를 상징하는 진홍의 머리칼, 달처럼 희게 빛나는 피부, 은하수가 흐르는 남색 밤하늘과 같은 눈동자를 지닌 신비한 미인. 신전에서 태어나 고귀한 자로 불리다가 일개 선물 노예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까지, 피비린내나는 사연과 원한을 베일 뒤로 감춘 채 원수를 유혹한다. 사랑하는 모든 이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지옥으로 향한다. *수메르 신화와 고대 근동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상시대물로, 일부 실제 지명과 신화의 내용이 등장하지만 판타지를 가미해 각색한 허구입니다. *작품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가치관 및 윤리 기준은 고대 시대상을 반영하여 현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고문, 전쟁 등 폭력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약작입니다. 기타 문의: greenwave20@naver.com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23

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

BL

·

33화

3.9만

·

3.9천

·

852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후회공 thss0188@gmail.com 표지 출처 : 미리캔버스

진유재(수/오메가/24살/배우) #미인수, #짝사랑수, #덤덤수, #비밀수,#임신수, #도망수 한태진(공/우성알파/30살/태상기업대표) #미남공, #무심공, #냉정하공, #후회공, #초반 다른 오메가가 있공 진달래(유재와 태진의 아이/여자/알파/3살) #귀염둥이, #착하고, #순한아이 한참 드높은 위치에 서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때,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려 영글고 영글어질때, 그에게 팔려가다시피 결혼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이었지만 실상은 외롭고, 비참했으며 처절했다. 그럼에도 저는 그를 사랑했다. 사랑했고, 사랑했지만 그에게 저는 어느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계약서입니다. 확인 후, 사인하시죠” 이후 결혼부터 이혼까지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물론, 제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건 그의 계획에도 저의 계획에도 없는 일이었지만. -본 작품은 오메가버스 틀안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허구이며 이는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미리캔버스

25

씨도둑

손소생
·

BL

·

32화

4.7만

·

4천

·

1.3천

[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계약작

26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49화

5.2만

·

5.1천

·

1천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27

너의 결혼식에서

핫지
·

BL

·

8화

3.8천

·

316

·

356

무자각집착공, 후회공, 임신수, 도망수 “셋 샐 동안 두 가지 제안할게. 개처럼 끌려갈지, 아니면 얌전히 품에 안길지.” 익명으로 시작된 페로몬 거래. 봐서는 안 될 장소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서늘한 눈빛, 뱀 문신이 손끝까지 뻗은 팔로 악수를 건네던 낯선 남자. 오직 나를 향한 시선이 이상할 만큼 많은 뜻이 가득했다. 괜한 기분 탓이라고 넘겼으나 작은 움직임 하나에 남자의 눈빛은 나를 집어삼킬 듯 따라다녔다. “어딜 가든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아, 혹시 그 배 속에 애는 있나?” 내내 불안하고 초조했다. 남자의 목에 새겨진 뱀처럼 던지는 말마다 찝찝함을 남겼고, 결국 불길한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나의 결혼식에서. “대체 저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데요?” “내가 가져야겠거든, 너를.” 연태성(공) - 33살, 194cm / 연휘그룹의 전무. 뭍에선 조폭 출신이라는 말이 돌고 있었다. 극우성알파로 오메가 페로몬 부족 현상을 겪는 중. / 무자각집착공, 또라이공, 입걸레공 이윤겸(23) - 22살, 171cm/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회사는 부도를 맞은 탓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된 상황. 어쩔 수 없이 고모 집에 얹혀살게 되었지만 눈칫밥만 먹고 있다. 그러던 중 외로움을 달래준 익명의 남자가 있었다. /미인박복수, 외유내강수/ *미계약작 *khotg66@gmail.com *표지 - 미리캔버스 *키워드 추가/삭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28

오, 나의 대표님!

극락
·

BL

·

55화

1.3만

·

1.2천

·

249

#나이차이 #연상연하 #연하폭스공 #연상벤츠수 #보컬×베이스 #연예계물 16살 차이 연상연하 미남×미남 공 : 강우림. 24세. 19n cm 큰 키를 가진 청순한 여우상 미인. 락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인디 활동을 이어가다가 현우의 눈에 띄어 그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타입. 특히나 긍정적이고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청년의 이미지이지만 제법 능글맞은 부분도 있다. 별명은 애늙은이. 나이에 비해 무척 성숙한 태도와 말투 때문에 인생 2회차라는 말도 가끔 듣는다. 수 : 차현우. 39세. 184cm의 늘씬한 근육질 몸매에 엄청난 동안을 가진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현재는 자신의 레이블을 가지고 한국 락을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중이다. 여유롭고 나른한 인상의 온미남. 이목구비가 매우 진하고 뚜렷하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졌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가 세고 냉정하다.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차현우, 자신을 동경한다는 연하 뮤지션 강우림과 첫만남에 몸까지 섞게 되어 버렸다. 나이차이 때문에 우림을 밀어내려는 현우와 젋음의 패기로 직진하는 우림. 현우는 끝까지 우림을 거부할 수 있을까? #연하공 #미인공 #절륜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여우)공 #연상수 #미남수 #공이었수 #문란수 #다정수 #기존쎄수 #연예계물 #전문직물 #밴드물 #나이차이 #역키잡(?) •계약작 •masugarss@naver.com *표지디자인 - 삼공구님

29

너의 연애

서건
·

BL

·

46화

8만

·

5.9천

·

1천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이지훈(공) 윤치영(수)

#결혼생활 #일상물 #동갑내기 #오메가버스 #권태?부부 #미남공 #복흑공 #재벌공 #집착공 #미남수 #생존형수 #심리배틀 “...민혁아.” “아, 응.” “일주일동안 착하게 게임 안했으니까 그래픽카드는 다시 꽂아놨어.” “아 정말? 고마워.” 그 시작은 7년 전, 새벽 눈 내리던 골목이었다.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길, 길바닥에 고주망태로 쓰러진 아저씨가 있었다. 눈까지 내리는 날씨에 그냥 두면 사람 하나 죽겠다 싶어, 필사적으로 흔들어 깨워 겨우 일으켜 세운 뒤 길을 돌려보냈다. 물론 그 아저씨가 정말 무사히 집에 갔는지는 모른다. 그럴 만큼 대단한 선의는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막 그를 보내고 나니, 어떤 남자가 다가와 그 모습이 멋있다며 내 번호를 따갔다. 그게 임지후, 이 녀석이었다. 그때 내가 괜한 짓만 안 했어도… 씨발. 오늘도 지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민혁아. 총각처럼 살고 싶으면 총각 때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어." "미안. 내가 잘못했어." 지후는 산뜻하게 웃으면서도, 그 안에 서늘함을 숨기지 않는다. 그 미묘한 온도차에 나는 매번 숨이 막혔다. 도대체 이 결혼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니, 그전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걸까. *비정기연재 *키워드는 추가/수정될 수 있습니다 *kanda0606@naver.com

31

바다도 마른다

불닭쭈꾸미
·

BL

·

8화

2.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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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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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초딩알파공x으른베타수] ‘좋아해요. 그러니까 나만 만나요, 선생님.’ 우성 알파에 여섯 살 연하, 그것도 재벌가의 금지옥엽 아들 도하에게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은 해수. ‘내가 병균이야? 고백받았다고 도망가게? 그런다고 내가 못 찾을 것 같아? 선생님이 도망쳐봤자지, 어디 입사라도 해봐 내가....’ 잠적을 해보기도 전에 붙들린 해수는, 과외를 해주던 학생 도하로부터 4년 동안 막무가내식(?) 구애를 받는다. 결국 만난 지 도합 6년 만에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도하는 예전 같지 않았다.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 생전 마시지 않던 술과 잦아진 늦은 귀가. 결국 해수는 도하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싫어. 못 헤어져.” 하지만 헤어짐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섯 살이나 어린애 꼬드겨서 사귀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이제 와서 버려? 왜, 다른 연놈들도 만나보고 싶어서 그래?” 어처구니없는 말로 떼를 쓰는 건 기본이었고, “그럼 대체 뭔데! 들키기 싫었으면 더 똑바로 하지 그랬어! 매일 좆같은 페로몬 냄새 묻혀 올 게 아니라 더 조심했어야지! 아예 내가 모르게 더 철저하게 굴었어야지!” 터무니없는 오해로 막말을 쏟아내다가. “그래, 9년이면 질릴 수도 있지. 이해해, 누구든 만나도 괜찮아. 못 본 척할게, 모르는 걸로 할 테니까... 집에 다시 들어와. 헤어지는 건 못 해, 안 돼.” 나중에는 혼자 이상한 합리화를 마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전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선 말이다. 해수는 도하의 말과 행동 중 그 어느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도하의 마음이었다. 이럴 거면서, 도대체 왜 그랬던 건데? *수가 먼저 꼬신 거 아닙니다. *원앤온리. 공/수는 바람의 ㅂ도 모릅니다. 강도하(공) : 우성형질에 기업 총수의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아들. 해수에게 반한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형뿐이다. 안하무인이지만, 해수의 앞에만 서면 비교적 순한(?) 개가 된다. #동정공 #우성알파공 #미남공 #초딩공 #재벌공 #울보공 #형한테만자낮공 #분리사망공 #외강내유공 #집착공 이해수(수) :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한국대 수석을 놓친 적 없는 수재. 베타인데도 불구하고 훤칠한 키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비형질자들은 물론 오메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동정수 #베타수 #미남수 #으른수 #유죄수 #무심수 #내남자에겐다정하수 #난선생님이고넌학생이야수 #연상수 #도둑이수 #오해/착각 #원앤온리 #오메가버스 #사제관계 #첫사랑 #나이차이 #일상물 표지 자체제작 yosoyveve@naver.com 트위터 @firekkokkumi

32

지붕 위의 고양이

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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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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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2.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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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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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상처공x상처수] #일상물#잔잔물#쌍방구원물#상처공#상처수#다정공#귀염수#나이차이#약간의 수사물 강력계 형사 윤지혁은 불법장기적출시설인 폐공장을 조사하다가 의식이 없는 나체 상태의 한 소년을 발견하게 된다. 장기밀매조직이 급하게 버리고 간 듯한 이 소년, 도저히 나이가 가늠되지 않는다. '중학생까진 아닌 것 같고.. 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데.. 이 아이는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지혁은 신원미상의 소년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 윤지혁: 36세. 10년차 베테랑 강력계 형사.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 1팀 소속 경감. 불법장기적출시설인 폐공장에 출동했다가 신원 미상의 한 소년을 발견하게 된다. 지혁은 소년을 보며 어린 날의 자신이 자꾸만 겹쳐보인다. 자꾸만 신경쓰인다. 소년: ??세. 의식이 없는 나체의 상태로 폐공장에서 발견되었다. 장기 적출을 당할 뻔 했으나, 때맞춰 출동한 형사들에 의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표지: 직접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33

설탕무덤

리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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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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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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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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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현대물 #오메가버스 회사는 망했고, 월급은 밀렸고, 애는 아프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애 수술 한 번 가지곤 안 되겠던데. 완치될 때까지 수술비, 병원비, 부가적인 비용까지. 하룻밤에 오백. 부족하면 더 부르고. 이 정도면 괜찮은 제안 아닌가.” “제안보단 협박… 아닌가요.” “그럼 오천 원으로 할까. 내가 주신혁 씨한테 박고 싸는 값으로.” 주신혁은 매번 터무니없는 불합리에 그저 짓눌리기만 했다. 공 이태신, 36, 우성알파 2m에 육박하는 장신, 하는 짓은 조폭이 따로 없으나 건설사 대표이사 수 주신혁, 30, 열성오메가 186cm, 차갑고 서늘한 미남 -계약작 -나름 달달합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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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그물

마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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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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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8.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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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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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35

수면의 참견

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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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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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4.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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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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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 감상 흐름을 저해하는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36

미문의 계절

요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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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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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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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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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나는 너 좋아했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가족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생각해봤는데, 네가 사라지는 것보다 내 마음 접는 게 쉽겠더라고. 그냥 형으로라도 옆에 있어. 동생이 형 좋아해서 미안. 남자가 남자 좋아해서 그것도 미안. 나 진짜 노력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사라지거나 떠나지는 마. 부탁이야, 이건. 재회물, 오해물, 후회물 #전작 : 사이의쉼표/ 미라클일루션/ 디마이너스 #메일 : dododow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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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 환군의 간택

이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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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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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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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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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 강석 다섯 살에 일어난 역모로 궁을 떠나, 버려진 섬 임연도 대나무 숲에서 14년을 보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인간을 꺼리고 햇빛을 보지 않아 살결이 희다. 뱀눈. 열등감 탓에 조금만 건드려도 쉽게 발작한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미. 과하면 쉽게 토한다. 한때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으나 임연사의 스님과 개가 매일 죽을 갖다 주며 먹여 살렸다. 정처 없는 복수심과 분노가 희망이 되어 그를 살게 한다. 어릴 적의 충격으로 칼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상의 칙사가 외진 임연도까지 찾아온다. 수 - 사영 제저국 예부를 관장하는 사 대감의 둘째 아들이자 중전 서희의 동생. 공손하고 참한 영식이었으나 어느 날 연못에 빠진 후로 광인이 되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병약했던 그가 무술에 매진하는 등 전과 달리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고, 과하게 여색을 밝히며 문제가 될 일을 일삼는다. 종국에는 아비인 사 대감을 해하려 하였으니, 삼강오상을 거스른 강상죄로 의금부에 끌려가게 된다. 능지처참이 마땅함에도 새 임금은 사영을 엄벌하는 대신 후궁으로 삼겠다 하였다. 하지만 사영에게는 강상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던 비밀이 있는데…. #궁정물 #동양풍 #판타지물 #예민공 #슬렌더미남공 #까칠공 #연하공 #황제공 #문란공 #개아가공 #슬렌더미남수 #연상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애증 #신분차이 #구원 #열등감 #히든키워드 상시 수정 중 표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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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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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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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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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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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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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컬러

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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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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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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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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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연하공 #정상인공 #짝사랑공 #미인수 #연상수 #문란수 #무심수 #구찐사수 #현대물 #일상물 #감정물 걸레는 걸레를 알아보는 법이다. 그래서 은하는 남자가 거슬렸다. - 월, 화, 수 오후 8시 업로드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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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베이비!

임차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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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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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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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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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 현대물 / 청게→캠게 / 소꿉친구 / 삽질한스푼 / 달달로코(지향!)] 미인공 청순공 수한정다정내숭공 집착공 여우공 질투공 분리불안공 울보공 알파공 미남수 허당수 무자각다정집착수 꼰대수(?) 후반사랑꾼수 얼빠수 베타→오메가수 부모님끼리는 오랜 동네 친구에 나와는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 나보다 작아서 항상 지켜 줘야만 했던 채진영. 시야가 비슷해졌을 때는 중학생 때였고, 나보다 더 커진 건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었다. “유한아, 나 키만 큰 거 아니야.” “그럼 뭐가 더 컸는데.” “나 거기도 컸다.” 고개를 까닥이는 채진영을 따라 나도 모르게 시선이 절로 녀석의 가랑이 사이로 옮겨졌다. 성장판이…… 거기도 빠르게 키운다고? “보여 줄까?” “야, 너는…….” “싫으면 말고.” “색시야. 보여 줘.” 채진영은 자연스럽게 벨트에 손을 가져다 대고는 속옷을 잡아서 보란 듯이 당겼다. 나는 왜 얘가…… 오메가가 될 거라 생각했을까? “이제 진짜 안 귀엽네…….” “거짓말하지 마. 내가 안 귀엽다고?” “어.” 채진영은 그런 나를 바라보다, 오히려 잘됐다는 듯이 콧잔등을 찡그리며 웃었다. “그럼 이번엔 내가 귀여워해 줄 차례네.” 내가 지켜야 할 채진영, 요정 같던 채진영은 이제 없다. 거기 남은 것은 예쁜 얼굴과 다르게 속이 시꺼멓고 어딘가가 큰 채진영뿐이다. - 공을 제일 예쁘고 귀여워하지만 흥선대원군(?) 선입견수의 고정관념 타파 연애기 -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둥글게 부탁드려요. :) - 키워드는 수정,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계약 문의 외 imchagyeon@daum.net) - 표지 무인세탁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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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종결 일지

백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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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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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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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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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한선호가 배우가 된 후로 내 짝사랑에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나만 알던 것들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수시로 오던 연락을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했으며, 보고 싶을 때마다 보던 얼굴은 시간을 내야 잠깐 볼 수 있었다. 유난히 감정이 가라앉았던 날, 수많은 사람 속 단번에 나를 찾으며 웃는 한선호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8년 간의 짝사랑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고. 한선호 : 배우공 미인공 유죄공 다정공 차서결 : 일반인수 미남수 무심수 짝사랑수 표지 미리캔버스

42

눈비

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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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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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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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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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정(공) : 26세->32세 개아가공, 또라이공, 재벌공, 광공 이눈비(수) : 20세->26세 미인수, 다정수, 미인수, 굴림수 태백산 첩첩산중 깊은 곳의 한 절간. 세 평이나 될까 싶은 자그마한 곁방에는 눈비라는 이름의 소년 하나가 얹혀 살고 있다. 태어날 적부터 절름발이에 무연고 천애고아지만, 하나같이 눈비를 아껴주시는 마음씨 좋은 스님들 덕분에 티 하나 없는 성격으로 자라 하루하루 씩씩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한 다음에 잘 키워주신 스님들에게 보답하기. 돈도 열심히 벌어서 절에다 공양을 많이많이 하기. 이런 게 꿈인 눈비는 장마가 유독 이르게 찾아온 어느 여름, 양복 입은 손들에 끌려와 흠씬 두들겨 맞고 산사에 갇힌 한 도련님을 만난다. 쎄한 웃음, 아름다운 입꼬리, 빛나는 눈동자를 하고 눈비의 머릿속을 온통 뒤흔드는 이상한 고운정, 십 수 년 전 누가 갖다 버린 갓난애를 거두어 절에 살도록 허락해 주신 눈비의 평생 은인, 고 의원님의 아들인 고운정을. #현대물 #재회물 #개아가공 #또라이공 #후회공 #다정수 #단정수 #굴림수

[계략집착공x짝사랑무심수] 10년 지기 친구가 소개팅을 한다. 왜 이렇게 불편한 걸까? 감식 연구원 원우는 단짝 친구 세드릭이 결혼을 전제로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에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낀다. 긴 부정 끝에 그 감정이 짝사랑이었음을 인정하고, 그와 함께 베타였던 몸이 오메가로 발현된 것을 깨닫는다.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도망치려는 원우 앞에 세드릭은 영주권을 위한 '계약 결혼'을 제안하며 막아선다. '도주'를 막겠다며 소개팅의 목적이던 '결혼'으로 붙잡는 세드릭. 그에게 언제까지 형질과 짝사랑을 숨길 수 있을까. [등장인물] 세드릭 햅번(공) : 외모 탓에 법원 내에서 이름을 불려서는 안 되는 그사람으로 불리는 캐나다 밴쿠버의 형사3부 검사. 프랑스출신 영화배우 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릴 적 벌어진 사건 탓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10년째 형제처럼 같이다니는 원우에게 밥 먹이기를 인생의 취미로 삼은 것처럼 보인다. #계략공, #집착공, #미인공, #알파, #10년간짝사랑 #외국인공 원우 조(수) :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캐나다에 왔다가 10년째 눌러앉았다. 캐나다의 국과수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열심히 사는 중. 10년간 형제처럼 지낸 친구를 짝사랑하게 되었고, 고뇌하다가 도망칠 방법을 궁리했다. #무심수, #베타였지만오메가수, #미남수, #10년만에짝사랑 #한국인수 쌍방짝사랑/ 친구에서 연인/ 전문직물/ 사건물/ 오메가버스/ 삽질오해/ 화수목금 오전 8시경 업로드 메일: sunyoonjae11@gmail.com

44

황제의 총애

히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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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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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3.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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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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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동양풍 #후궁암투물(무늬만) #황제공 #후궁수 #미인공 #미인수 #엄인수 #회귀물 #약피폐 #히든키워드(소개글 하단 확인 가능) 우애가 남달리 좋은 남매, 산산과 산월. 어느 날 산산은 후궁으로 들어간 산월의 회임을 축하하기 위해 양친과 함께 입궁을 하게 되고, 운 없이 그만 황제의 눈에 띄어 버리고 마는데……. . . . . “아래를 모두 벗고 탁자 위에 바로 누워라.” “아……, 저…….” 산산은 대관절 무슨 일인지 도통 따라갈 수가 없었다. 왜 혼인을 못 하였냐 묻더니 갑자기 온갖 사람들을 모조리 겁을 주고, 엄인이라 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여 대뜸 아랫도리를 벗으라 한다. “꼭, 꼭 보여드려야 하나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잘 설명할 재주가 없던 산산이 답답함에 가빠지는 숨을 간신히 고르고서 물었다. “짐이 보여달라 하였으니, 꼭 보여 주어야지.” (중략) 황제는 훌쩍이는 것을 쉽게 그치지 못하는 산산의 뺨을 살짝 쓰다듬어주곤 명했다. “옷을 챙겨 입어라.” “……예, 폐하.” “짐이 한 번 보았던 것이니,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네 아랫도리를 보여선 아니 될 것이다. 알아들었느냐?” 알아듣지 못한 게 여실한데도 산산은 고개를 주억였다. 자꾸만 웃음이 나와 황제는 이번에도 또 웃어버렸다. “윤빈의 오라비가 이런 연유로 혼인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사사롭게는 짐도 그의 인척이 되는지라 마음이 무겁다. 어찌 되었든 씨 내림을 할 수 없는 고로 영녕궁 안에서 며칠 기거해도 별반 문제 될 것이 없을 터, 윤가 산산을 영녕궁의 서배전에 머물게 하여 오랜만에 만난 두 오누이가 회포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 그렇게 황제의 어명이 내려졌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는 듯하다가 이내 산월의 목소리가 가림막을 타고 넘어왔다. “성은이 하해와 같습니다, 폐하. 천첩, 분부 받자와 봉행하겠나이다. 황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산월을 필두로 나머지들도 잇달아 일제히 만세를 외쳤다. 오직 한 사람, 산산만이 멀뚱멀뚱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서 있었다. . . . . <주인공> -공 : 하 제국 5대 황제 이헌조(영휘제), 35세 동갑내기 결발처 혜현헌황후 사후 황후의 자리는 비워두고 있지만, 후궁은 무수히 많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송옥(초나라 제일미남)과 반안(서진의 제일미남)도 울고 갈 미남자. 황제공/미인공/집착공/자기밖에모르공/마음만순정공/첫사랑공/후회공/회귀공 (마음으로는 뉘우치나 행동교정은 잘되지 않는 편) -수 : 윤산산, 25세 황제 曰, 어디서 평범하게는 못 살 미인. 주의력결핍과 충동장애가 있이나 의학적 무지로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됨 남들보다 지능이 약간 떨어지는 상태. 선천적 무고환증을 앓아 엄인이다. 후궁수/미인수/울보수/무심수/죽고싶수 <그 외 인물> -윤빈 : 윤산월, 22세 산산의 누이동생이자, 영휘제의 후궁. 영녕궁의 주인. 스무 살에 입궁해 현재 황제의 아이를 회임 중이다. -윤윤겸 : 산산과 산월의 부친, 60세 조정의 관료(공부 주사), 권력욕만 있는 무능한 가장이다. 과년한 나이에 후처에게서 겨우 자식을 보았는데 하나는 무고환증 반편이, 다른 하나는 계집이라. 자식 복이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 그 자식들이 어여쁘게 성장하자 모두 황제의 후궁으로 들여보낸다. -이자윤 : 산산과 산월의 모친, 45세 윤윤겸의 후처로 제 한 몸만 편하면 그만인 여자. 기실 자식들이나 남편에게 별반 애정이랄 게 없다. -신비 : 신희요, 30세 황제의 태자 시절 후궁으로 입궁, 수창궁의 주인. 효현 공주의 생모이다. -한완의 : 한소명, 21세 산월 입궁 동기로 신비의 수창궁 동배전에 거처하고 있다. *키워드와 소개글 수정 중입니다. 추후 스포 방지를 위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 . . . . *히든키워드 : 오메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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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발정의 상관 관계

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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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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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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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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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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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슬 아웃 (Cancel Out)

윤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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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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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

2.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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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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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가이드버스 #미남공 #에스퍼공 #가이드공 #무심공 #강공 #약후회공 #잘생쁨수 #에스퍼수 #짝사랑수 #자낮수 #상처수 #병약수 #비밀있수 "그 정돈 감당해요.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나를 죽이는 일이 될테니까." S1급 물리계 에스퍼 문신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염동력으로 사실상 등급 측정이 불가능한 코드네임 제로로 불리며 전세계의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괴수들과의 전쟁에서 전무후무한 대응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능력 발현이 되지 않아 죽을 뻔 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겪게 된다. 검사 결과, 신우가 에스퍼 선 발현 이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이중 발현을 했으며, 새롭게 발현한 가이딩 파동이 신우 스스로의 에스퍼 에너지에 반작용을 미쳐 이능력이 저하되는 [캔슬아웃]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캔슬아웃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딩 에스퍼]를 신우가 가이드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발칵 뒤집힌 당국은 인력을 총동원 해 신우의 [본딩 에스퍼]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2주일 뒤. 신우의 본딩 에스퍼가 나타난다. 신수하. 등급 C5,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그런 그가, 신우의 최상급 이능을 캔슬아웃 시키는 본딩 에스퍼였다. 문신우(공) 29세, 키 193, 세계관 최고의 물리계 에스퍼였으나, 가이딩까지 가능한 멀티롤 에스퍼로 밝혀진다. 신수하(수) 24세, 키 177, C5급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 캔슬아웃 현상 1. 파장이 95프로 이상 일치하는 [에스퍼]와 [가이드]는 접촉하는 즉시 [본딩] 관계가 된다. [본딩 가이드]와 [본딩 에스퍼]는 서로만을 가이드 하고 가이드 받을 수 있다. 2. 다만, [에스퍼]로 선 발현 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발현하는 일명 [멀티롤 에스퍼]의 경우, [멀티롤 에스퍼]가 [본딩 에스퍼]를 제대로 가이딩 하지 못하면 [멀티롤 에스퍼]의 에스퍼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이를 캔슬아웃 현상이라 한다. ※ 22년 연재하였던 '캔슬 아웃'의 개정 후 재연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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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open water)

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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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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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화

7.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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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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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너는 나랑 섹스 못 해." "나랑 하고 싶은 게 고작 그딴 거야?” “응. 나는 너랑 고작 그딴 짓 하나를 못해서 이렇게 병들어. 그러니까 이제 너랑은 같이 못 있겠어.” 유일한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상대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상처뿐이던 어린 시절을 지나 조금은 성숙해진 지금. 얼어붙은 채 고여있던 마음을 이제는 되돌려주기로 결심한다. 네가 간절히 바라던 대로 친구의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너랑 섹스할 거야." "......뭐?" "너랑 나는 절대 못 한다고 호언장담한 그거 할 거라고. 너랑." 그런데 변하지 말라며 고백조차 하지 못하게 막던 녀석이 어쩐지 이상해졌다. ------------------------------------------- #친구->연인 #재회물 #잔잔물 #순정공X헌신수 #(약)후회공X짝사랑수 #까칠공X덤덤수 #미인공X미남수 김선오(공): 경영 금메달리스트. 세계적인 장거리 수영선수. 1500m 그랜드슬램 달성 직전 어깨 부상으로 잠적한다. 차갑고 예민한 인상에 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열정적인 그의 수영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인공 #예민공 #까칠공 #다정공 #천재공 #(약)후회공 #순정공 #집착공 #(현)짝사랑공 정의준(수): 전 한국대병원, 현 한울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위트 있고 친근한 성격의 인기인. 어릴 때 사고로 다친 오른다리는 그의 유일한 단점이다. #미남수 #헌신수 #다정수 #덤덤수 #(전)짝사랑수 #능청수 #상처수 #능력수 * 자유연재 * E-mail: bangback42@gmail.com * 작중 설정 및 지명은 실제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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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침 파트너

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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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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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2.5만

·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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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정체를 숨긴 채, 베타로 위장해 살아가던 오메가 이서안. 그가 발현을 감춘 단 하나의 이유는 우태경의 비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안.” “흐으…….” “너 오메가야?”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남자에게, 가장 비밀스러운 진실이 발각된다. 모든 게 무너질 거라 믿은 그 순간, 남자는 되레 달콤한 계약서를 내민다. “문제 안 일으킬 오메가는, 너 하나야.” 오메가와의 스캔들에 질려버린 우태경, 그는 이서안에게 비서이자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 우태경 (공, 34세, CEO) : 냉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적으로 무관심하다. 그는 제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모두들 그를 완벽하다고들 말한다. 그런 완벽한 그는 항상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실제로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없다. 우태경은 사람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피하며, 특히 오메가와 엮이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서안에게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곁에서 일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낀다. 이서안 (수, 27세, 비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 우태경의 비서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어릴 적 우태경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태경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오메가는 뽑지 않는 그의 비서로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취업을 한다. 그의 까다로운 성격을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우태경의 다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키운다. 서안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태경을 보필하고, 오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약을 복용하며 히트 싸이클을 조절한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는…. #나이차이 #알오물 #오해/착각 #미남공 #미인수 #갑을관계

[까칠입덕부정공x참지않수] ♣ 24시간 밀착 hot 동거 예능! 지금 바로 클릭! ♧ Live: 태이하온 러브하우스(a.k.a 송파타워 500층) ⤷ 여기가 은/밀 가이딩 장면까지 다 보여준다는 그 맛집 맞나요? ⤷ hot 동거예능ㅋㅋ 경찰아져씨 !!! 여기 약팔아요!! ⤷ 경찰아찌: 아저씨 잔다 * 5수 끝에 한국대 헌터행정학과에 합격한 남하온. 남은 건 꽃길 뿐일 줄 알았으나 상경 당일 게이트 전쟁이 발발한다. 그대로 비행기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50년 뒤의 미래에 빙의(?)한 걸로도 모자라 ▶ A급 가이드: 남하온 - 25세 - 대한민국 국립 헌터 협회 소속 하루 아침에 헌터가 되어버린다. ▶ 2100년 2월 25일: 메인 퀘스트 <헌터 TV: SSS급 에스퍼와 산다> 출연 설상가상 상태창이 톱스타 헌터와의 동거 예능을 종용하는데… “이거 웃기는 새끼네?” “예?” “뭐 옛날 드라마라도 찍어? ‘날 이렇게 대한 건 네가 처음이야’ 그런 거?” 하필이면 바로 그 SSS급 에스퍼가 첫만남부터 진하게 혐관을 찍어버린 '미친개 원태이'라고요? “미안하지만 잘못 짚었어, 변태 씨.” 과연 남하온은 모든 퀘스트를 무사히 클리어하고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본방 사수♥♡※☜☜ 회빙환 / 헌터물 / 가이드버스 / 예능물 / 팬반응 / 상태창 배틀연애 / 혐관 / 연예계 / 몸정→맘정 / 로코 약사건물 / 기억상실 / 쌍방구원 / 미미한이물질有 - 공: 원태이 (23) SSS급 에스퍼 발현 후, 잘난 외모와 더불어 대한민국 간판 헌터로 살아왔다. 매칭율 문제로 제대로 된 가이딩도 받아본 적 없는 (알고 보면 아다공인) 그에게 24시간 일상 관찰 예능이라는 시련(+a)이 주어진다. [에스퍼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미남공, 연하공, 먼치킨공, 나르시시즘공, 기억상실공, 아다공, 근데이제절륜하공] - 수: 남하온 (25)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5수 끝에 재앙(a.k.a 원태이)이 왔다. 다소 감정적인 구석이 있으나 셈이 빠르고 임기 응변에 강하다. 말랑말랑 부들부들한 외모와는 달리 속은 딴딴한 외유내강형 인간. 남하온은 참지 않아! [가이드수, 미인수, 강수, 유죄수, 능력수, 동정수, 참지않수, 기억상실수, 무자각얼빠수] - 매일연재 - 오탈자는 천천히 퇴고합니다. - 계약작 / 본 작품 출간 외 문의: novelist.lakme@gmail.com * 표지: 아래비 작가님(@Just_RAB)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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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카지노

탐색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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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2.7천

·

355

·

95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카지노에서 일하게 된 강시원. 그곳에서 그는, 다정하지만 어딘지 싸한 룸메이트를 만나게 되는데... ***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어서 테이블 전부 예약했어. 그러니까 안심해.” “아니, 무슨 식당을 통째로 예약까지 해.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비쌌을 텐데. 너 혹시 재벌 아니냐? 카지노 딜러는 취미로 하는 거고?” “이야, 눈치 빠른데?” 레이준이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진짜인지 아닌지 가늠이 안 됐다. 분명한 건, ‘나 돈 많아. 아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이라던 말이 거짓이 아니리란 점이었다. “자, 그 빠른 눈치로 추측해 봐. 왜 VIP 정산표에 똑같은 사람 이름이 두 번 올라가 있던 걸까. 같은 날, 같은 시간대인데 금액만 다르게.” “……카지노 칩을 탈세에 쓴다는 거야?” *** 이상할 정도로 자신에게 잘 해주는 룸메이트와, 이상할 정도로 칩을 번거롭게 환전하는 손님들. 이 카지노, 무언가 불순하다. #미인공 #강공 #미남수 #능력수 #조직/암흑가 #애증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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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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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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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3.5만

·

3.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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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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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계획

타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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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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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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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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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난 너랑 결혼할 생각없었어. 정은성이랑 결혼하려고 밑밥을 좀 깐 거지.” 동성혼 합법화 시행으로부터 아직 몇 년 지나지 않은 때였다. 그 상황에서 재벌가 아들인 권세림은 아주 똑똑한 계획을 세웠다. 일부러 볼품없는 남자를 제 옆에 세워 약혼까지 했다가, ‘남자 애인’이라는 존재가 당연해졌을 때, 그 애인을 버리고 그럴듯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해진은 당연히도 그 가여운 ‘볼품없는 남자’이다. 해진은 언제나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한 사람이었다. 가진 것 없이 빈 곳 투성이. 그래도 2년간, 그 빈 곳을 권세림의 사랑이 채워줬다고 생각했는데, 그조차 기만이었다. 해진이 망설임없이 창문 바깥으로 몸을 던진 건, 너무나 당연했다. 그러나 해진의 삶은 끊어지지 않았다. 이어진다. 권세림의 남편, 정은성의 몸에서. *** “제발, 제발 대답해. 대답해줘.” 권세림의 목소리가 잘게 떨린다. 그는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우해진이야? 형, 형이…그 안에 있는 게 맞아?”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하는 해진에게 권세림이 비틀거리며 다가온다. 그의 떨리는 손이 양 뺨에 닿는다. “말해줘, 제발…정은성 몸에 우해진이 있는 거냐고. 응?” 해진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후회공#까칠공#자낮수#헌신수#동성혼이 합법화된 세상 #폭력 및 강압적 관계 주의 미계약작 tarata3203@gmail.com

53

베타의 습격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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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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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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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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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로코 #조폭공 #해맑수 이상하네, 분명 베타였는데.... 용강후(공. 베타→ 알파) #미남공 #조폭공 #호구공 #성욕만렙공 #능글공 #집착공 #연상공 XX 기업의 상무, 그러나 실상은 조폭. 누가 봐도 우성 알파처럼 보이는 외모와 능력, 냉철한 판단력까지 겸비했지만, 실은 베타다. 돈도, 권력도, 힘도 부족함이 없는 그의 인생에 딱하나 말 못 할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욕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다. 베타임에도 발정기 같은 증세를 겪는다. 어떠한 억제제도 듣지 않고, 쉽사리 해소되지도 않는 욕망에 괴로워하는 그는, 우연히 신재겸이 판매하는 '욕망을 잠재우는 드링크'를 마시게 된다. 그리고 그는 다른 욕망에 눈뜨게 된다. 신재겸(수. 베타→ 오메가) #미인수 #잔망수 #가난수 #약장수 #도망수 #눈치없수 #해맑수 #한품수 로컬 헤븐의 브론즈 스푼 외모는 예쁘고 말랑하지만, 어쩐지 어딜 가도 '이상하게 야릇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들 오메가라고 생각하지만 몇 번을 다시 검사해 봐도 베타다.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할머니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제품을 판매하고 다닌다. 노력에 비해 실적은 좋지 않다. 선배의 권유로 돈이 좀 있어 보이는 용씨 집안에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23년에 연재되었던 [약장수 아방수 VS 호구 집착공]의 리메이크입니다. -psygo100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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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호구가 될게

곰살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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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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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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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태권도 국가대표 공X펜싱 국가대표 수] 정선우 사망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최초 신고자, 고하늘. 졸지에 선우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몰린 하늘은 선우가 살해당하기 1년 전으로 회귀한다. 선우를 구하고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던 하늘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선우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공 : 고하늘 (23) / 태권도 -80kg 국가대표 (188cm 78kg) / 헤테로공, 쾌남공, 직진공, 연하공 라이징 스포츠 스타. 군살없이 탄탄한 몸에 어울리는 날렵한 얼굴선을 가지고 있다. 솔직하고 유쾌한 하늘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운동선수다운 결단력과 실행력을 갖고 있다. 쪽팔림을 두려워 하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의 소유자. 수 : 정선우 (33) /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181cm 68kg) / 헤테로수, 무던수, 연상수, 허당수, 무심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 스타. 종목 특성 상, 예민할 것 같지만 무심해 보일 정도로 무던하다.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와 빚은 듯한 얼굴과는 정반대로 사실 꽤 부주의하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 애초에 같은 물건을 두세개 씩 산다. #스포츠 #회귀물 #연하공 #연상수 #나이차이 * 연재 중 키워드 추가 예정 *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명, 상호명, 단체명은 모두 허구입니다. * 표지는 Canva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했습니다. * 감상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삭제합니다. * bearsal77@gmail.com

[약호러/학교괴담?/까칠예민다정공/순둥말랑말많은수] [당신에게 주어진 역할은 <사서>입니다.] [탈출까지 남은 시간은 28일 (4주) 입니다.] 이름도, 출신도 잊은 채 한밤중의 학교에 갇혔다. 의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도서실 카운터에 놓여 있던 정체불명의 매뉴얼뿐. [행동강령을 믿으십시오.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현재 당신이 탈출할 수 있는 확률은 8%입니다. 학교를 기록하십시오. 기록한 것을 적절한 장소에 보관하십시오.] [자신의 역할을 공개하십시오. 자신의 기록을 공개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보지 마십시오. 그에게 보이지 마십시오.] 매뉴얼에 적힌 내용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물리법칙이 뒤틀린 학교 안에는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돌아다닌다. 기록이나 탈출은 고사하고 당장의 생존조차 불가능하다 여겨 체념하려던 찰나. “정신 차리고 내 등 뒤로 숨어요, 당신 그러고 있으면 죽으니까!” “누, 누구세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단 생활 지도부원이라고 불러 주세요.” “생활, 뭐요?” “당신도 뭐가 되었든 역할을 받았을 거 아니에요. 당신을 지키는 게 제 역할이란 말입니다. 내 말 이해하겠어요?” 이곳에 갇힌 건 혼자만이 아니었다. 사람들을 지켜 주겠다고 말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함께, ‘사서’는 과연 4주 후 이 학교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계약작) (표지 이미지: pixabay 무료 사진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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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트랩

김디소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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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4.4만

·

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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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청한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생 '이해강'. 그는 세상이 쉬웠다. 금수저, 미인, 전교 1등.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못했다. 그 까닭인가, 대학생이 되어도 해강은 그때 든 개버릇을 버리지 못했다. '따가리가 필요한데...' 만만한 놈이 없나? 그때 제 발로 다가온 강설호. 늦깎이 대학생에 촌스러운 패션. 해강은 덩치값도 못할 것 같은 그를 대학 다니는 내내 실컷 부려먹을 생각이었는데... “아무튼 내 조건은 총 세 가지니까 따라 적어요. 첫째…….” “세 개나 돼?” 설호가 야구 모자 쓴 머리를 들었다. “아, 말 끊지 말고요!" 바락 내질러진 언성에 설호는 입을 꾹 다물고 종이로 시선을 내렸다. “첫째. 강설호는 이해강이 시키는 건 뭐든지 들어준다.” 선선히 따라 적던 설호의 눈꺼풀이 끔뻑였다. 그의 펜 끝이 ‘뭐든지’라는 항목을 콕 눌렀다. “‘뭐든지’의 범위가 어디까지 되지?” “뭐든지 뜻 몰라요? 말 그대로 뭐든지. 까라면 까고, 죽으라면 죽고.” “그럼…….” 뿔테안경 속에 가려진 설호의 눈빛이 범처럼 번뜩였다. “자라고 하면 자고?” 뭐라는 거야, 이 미친놈이! 순간 해강의 눈에 굳은 살과 흉터로 범벅된 그의 손등이 들어왔다. 제 시중이나 들 따까리인데... 이놈 어째 좀 이상하다? #현대물 #캠퍼스 #착각물 #나이차이 #일공일수 *** 이해강(수) 20살, 180cm (미인수, 재벌수, 싸가지수, 또라이수, 지랄수, 까칠수, 후회수, 싸움잘해수) 중견 기업 대표 이사의 외아들이자, 청한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생. 자기중심적이고 안하무인인 성격. 강설호(공) 28살, 193cm (미남공, 조폭공, 재벌공, 강공, 무심공, 헌신공, 절륜공, 너드(?)공) 대한민국 최대 기업형 조직 폭력배, 천양 그룹의 서열 3위. 조폭인 정체를 숨기고 청한대에 들어온다. vortex68@naver.com

[나오아저씨: 아저씨는 거니랑 만나고 싶은데. ( ღ'ᴗ'ღ )] [나오아저씨: 거니가 애인 만들면 아저씨는 슬플 것 같아요. (。•︿•。)] [나오아저씨: 거니 아직 숫총각이에요? 아저씨 꽤 잘하는데…. 아,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 )] […알았으니까 그 X 같은 이모티콘 좀 치워주세요.] *** 남몰래 숨기고 있던 성향을 드러내고 싶어 만남 어플을 설치했다. 그런데 이 어플 복근 사진은 양반이고… 이런 씹 누가 거기 사진을 올려놔? 미친 거 아니야? 파트너만 구하는 글들에 지쳐 갈 때쯤, 나른한오후라는 아저씨스러운 닉을 발견하게 된다. [나른한오후: 나이가 너무 어린데에. (๑°ㅁ°๑)‼✧] [말하는 건 그쪽이 저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데요;;;] [나른한오후: 후훗╰(*´︶`*)╯얼굴이 동안이라는 말 종종 들어요. 거니가 이렇게 저를 마음에 들어 하니 기회를 한번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제정신이 아닌 아저씨 같았지만, 그 주접스러움에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 그렇게 연락을 이어간 지 두어 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는데. “사장님이 왜 여기 있어요?” “내가 나오라서? 계속 모르는 척하기에는 거니를 속이는 것 같아 찜찜해서요.” “하, 씹. 당장 알바 그만둘게요. 그러니 앞으로 아는척…” “거니 예쁜 사진이 내 사진첩에 수두룩한데. 이거 카페 앞에 배너로 걸어줄까요?” 미친놈한테 단단히 코 꿰인 것 같다. 하이건 (20살) #미남수 #상처수 #얼빠수 #순진수 #오메가수 알파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오메가. 아버지가 그걸 부정하듯 이름을 남성스럽게 지었다. 형질을 숨기는 건 아니지만 굳이 밝히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은 이건의 스타일만 보고 알파로 종종 오해한다. 그런 시선 때문에 오메가적인 욕구를 누르고 살았다. 성인이 되자마자 큰 용기를 내 만남 어플을 깔았지만, 웬 변태에게 코가 꿰인다. 차유진 (30대) #능글공 #집착공 #통제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공 #미인공 #변태공(수한정) #주접공(수한정) #우성알파공 원두 수입 사업과 카페를 운영하는 젊은 CEO. 소프트한 돔 성향으로 말 잘 듣고 순종적인 섭을 구하려다 이건을 알게 된다. 너무 어려서 비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순순한 성격과 자신의 요구대로 야한 사진을 보내는 이건이 마음에 든다. 자신의 입맛대로 이건을 길들이는 중.

59

연애병

이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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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52화

3.4만

·

3천

·

580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본문 중) [그래도 너는 안 좋아할 테니까 걱정 마.] [어차피 내 취향도 아니고.] 정원을 응시하던 시경은 손바닥에 하관을 묻었다. 그리고 무심코 시선을 내린 순간, 문득 조금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펴 놓은 메모장 한켠에 낯선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데 형도 제 취향 아니에요.] [전 남자 안 좋아해요.] [그냥 알고 있으라고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전역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표지 디자인 @ 무인세탁소 님 커미션

60

한 입 거리

아이러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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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화

453

·

39

·

63

안하무인 여우공이 순진한 조빱수를 길들이려다 자기가 감기는 이야기 권기현x김재희 #현대물 #로코 #동거 #오해/착각 #3인칭시점 #연하공 #미인미남공 #복흑/계략공 #어쨌든개과(약개아가,대형견,여우)공 #짝사랑(인데쌍방인줄아는)공 #연상수 #미인수 #조빱수 #순진수 #허당계략수 #얼빠수 #짝사랑(아니고쌍방인데모르는)수 ----- “한 시간에 20만원. 앞뒤 경험 하나도 없는 아다라서 30만원 추가, 지명 등록값으로 50만원 또 추가. 너 하나 따먹으려고 100만원이 날아갔어.” “…….” “시간 아까우니까 알아서 벗어.” 그리고는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더니 곧 시곗줄을 풀어 협탁 위로 올려 놓았다. 기현은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면서 천천히 다가왔다. 자세를 낮춘 터라 위로 치켜 뜬 눈에 삼백안이 도드라졌다. 재희는 기현이 거리를 좁혀오는 대로 주춤 물러서다가 이내 벽에 등이 닿자 울상을 지었다. “타산이 안 맞잖아요. 그렇다고 그 돈이 다 내 것도 아닌데…….” “너는, 씨발, 이런 때에도 돈 타령이네. 왜. 사채업자도 그냥 니가 나 대신 하지 그러냐?” “대표님도 저한테 니라고 안 부르기로 했으면서…….” “뭐?” “내가 형이잖아요!” 기현은 목 뒤로 뜨뜻한 혈압이 치솟는 걸 느꼈다. 그 때문인지 이마도 제법 뜨끈했다. “그래. 형. 씨발, 형아. 이제 옷 벗자? 형아 개소리 들어주느라 벌써 3분 지났어.” 표지 : 포파 님

61

개장수

빅쉬림프
·

BL

·

50화

3.3만

·

2.2천

·

575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구원 #조직.암흑가 #할리킹 #시리어스물 #피폐물 #다마공 #자낮수 #조폭공 #짝사랑수 #입걸레공 오메가를 개, 돼지 취급하는 게 없어졌다고 해도 불법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도시 외곽 기록되지 않는 주소들 사이에 여전히 오메가를 잡아들이는 존재. 사람들은 그들을 이리 부른다. ‘개장수.’ 그리고 그곳. 뜬 장 안에 갇혀 있는 오메가 하나. 윤재헌은 우연 혹은 필연처럼 그 존재에게 시선이 간다. 기괴하게 비어 있는 눈동자.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까운 반응. 왜 이리 시선이 가나 했는데, 왜인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론 내가 네 주인.”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장난감이라. 윤재헌 (알파, 34세) 청운회 보스 냉정한 인상에 말끔한 수트를 갖춰 입은, 도시적인 외모의 남자. 마른 체형보단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을 지녔으며, 검은 머리카락 아래로 왼쪽 견갑골부터 어깨, 가슴까지 커다란 늑대 문신이 새겨져 있다. 감정의 결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제나 사람을 수단과 이익의 관점으로만 다루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조직의 선대 회장이 사망한 뒤, 2인자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차기 보스 자리에 올랐다. 최근 사업 문제로 마찰이 잦아진 반대 세력 최무원이 뜬 장에 갇힌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오메가를 거래 조건으로 내세우기 위해 그는 직접 백이안을 데려온다. 백이안 (베타>오메가 20살) 불법 포획 후 ‘뜬 장’에 갇힌 상태. 신분증 및 기록 없음. 넘버 Null-07 깡마른 체형에 창백한 피부,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듯 바래고 칙칙한 회백색 머리카락. 눈동자는 머리보다 더 흐릿한 회백빛으로 마치 빛을 담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보인다. 학습된 무기력 속에서 자아는 거의 지워진 상태이며, 감정 표현은 희미하고 말조차 어눌하다. 실제로는 말을 하지 못한다기보다, 말이라는 행위 자체를 포기한 사람처럼 조용하다. 함께 끌려왔던 형이 사라지고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남은 삶에 대한 의지마저 완전히 버린다. 윤재헌을 처음 마주한 날, 그의 시선에서 생전 처음 느껴본 종류의 공포를 경험한다. 하지만 빛에 이끌리듯 그의 손을 잡는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계약작 *bigswilimpeu@gmail.com *표지는 친애하는 범로즈 작가님이 제작해주셨습니다.(감사하모니카)

'브리간테스 일대기', 현실감 넘치기로 유명한 중세 판타지 가상현실 게임. 퀘스트와 스토리를 깨며 위대한 마법사로 불릴 예정이었던 나는, 게임에서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크툴루/중세판타지/약호러/공포/회귀/빙의] 자유연재, 비정기적 업로드 가볍게 씁니다

63

체리쉬 메모리

타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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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6화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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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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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희성이 학창시절 첫사랑을 다시 만난 곳은 강제로 떠밀려 들어간 룸이었다. 한승재가 창백한 얼굴로 덜덜 떠는 희성을 보며 피우던 담배를 위스키 잔에 툭 던져놓고 손짓했다. “뭐 해? 몸 팔러 왔으면서. 팔아, 나한테.” 아, 인생의 밑바닥에서 기고 있다고 생각할때마다 더, 더, 더 밑으로 추락하고 만다. *** "형. 이미 나 한번 버렸잖아. 씨발, 애새끼를 버리고 갔었으면서 또 버리려고?" 그렇게 말하는 한승재의 얼굴에는 처음보는 감정이 가득 들어차있었다. 두려움 말이다. #조폭공#후회공#개아가공#연하공#처연수#다정수#피폐물 #폭력주의 #강압적 관계 주의 미계약작 tarata3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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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후배님

레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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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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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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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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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병맛물 #책빙의회귀 #나름캠퍼스물 #인생리셋인줄알았는데 #임신수 #눈치없는업보수 #바보수 #위기감제로수 #오메가수 #수영선수수 #집착공 #무뚝뚝공 #뻔뻔공 #속을알수없공 #알파공 #배드민턴국대선수공 전직 수영선수 출신 재환(31)은 하와이에서 열린 절친의 결혼식 이후 동거하던 후배 은학(30)과 크게 다투게 된다. “십년지기라 그래요. 아주 엿같아서, 이제 그만두려고.” 그래, 해! 절교 해! 나도 너 필요 없어! 홧김에 오랜 우정의 끝을 맛본 재환은 이를 갈며 집에서 짐을 정리하다 웬 책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밤새도록 책을 읽은 이후 다시 눈을 뜬 그는, 현실과 묘하게 같은 듯 다른 세상속으로 들어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도 대학 4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 겨울 방학을 즐기던 자신을. “군대? 통일된 지가 언젠데 무슨 군대!” 뭐? “네 나이? 당연히 스물셋이지! 너 어디 아프냐?” 군대는 안 가고 나이도 여덟살이나 어려져? 인생 리셋의 최고의 기회다! “재환아. 너…… 대표팀 뽑혔다!!!” 이거 봐. 아무리 발버둥 쳐도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던 대표팀까지 뽑히잖아! “재환아. 너 인마, 기록 단축됐어!” 리얼로? 거짓말 아니죠? “재환아. 너…… 오메가였냐?” 오메가? 오메가쓰리? “재환아. 너…… 임신했다.” 임신? “심지어 둘이라는데?” 아니 씨바 뭔 소리야? *baekgreen@naver.com *표지: 미리캔버스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동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동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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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의 왕자를 품었다

M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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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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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4.4천

·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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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어.” “흐윽..” 숨을 참으려고 앙다물었던 입술을 엄지로 지그시 누르자 도톰한 입술이 힘없이 벌어지며 떨리는 숨이 클라우스의 엄지손톱 위를 스치며 빠져나왔다. 숨결에 섞여 나오는 미약하지만 달콤한 향. 클라우스의 입술이 천천히 호선을 그렸다. “왜 그대가.. 날 피하는지 이해가 안 갔거든. 혹시나 그대가 날 배신하고 오르디로 도망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는데..” “그,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이유였군.” 방금은 애피타이저였다는 듯, 곧 꿀을 온몸에 붓기라도 한 것인지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풍겨오는 달달 한 향에 클라우스는 알파의 본능이 날뛰려는 것을 꾹 억눌러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제 앞에서 비 맞은 강아지처럼 덜덜 떠는 이의 목을 핏방울이 맺힐 때까지 잘근잘근 씹었을 테니까. 대신, 클라우스는 아주 천천히 자신의 페로몬을 흘려 시안을 감쌌다. “시안.” 거칠지만 여전히 다정한 두 손이 시안의 팔을 붙잡았다. 매혹적이게 올라간 입꼬리를 보며 시안은 제 몸을 천천히 감싸는 페로몬을 견디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클라우스의 품에 안겼다. “그대가..” “흣, 전.. 하, 잠시.. 만...!” “신국의 왕자가 오메가였다니.” 확인사살과도 같은 말에 시안은 다시금 숨을 참았다. 그러나 이번엔 다정하지 않은 억센 손길이 턱을 쥐어 억지로 입을 벌려냈고, 훅 다가온 알파의 페로몬과 함께 클라우스가 시안에게 입을 맞췄다. 미계약작 e-mail : ima.miro771@gmail.com #판타지물 #서양풍 #오메가버스 #집착공 #직진공 #강공 #다정공 #강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소심수 #상처수 #미인수 #순진수 #다정수 #능력수 #나이차이 #성장물 #구원

67

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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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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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

1.1만

·

923

·

227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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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증명

김유엽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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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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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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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현대물 #재회 #친구>연인 #첫사랑 #동거 “나 이혼했어.” “뭐?” “그러니까 한 달만 재워줄래?” 서른네 번째 생일,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할 듯 비가 오던 날. 지해는 제집 문 앞에서 짝사랑하는 정언과 재회한다. 정언의 결혼으로부터 1년, 그러니까 지해와 정언이 만나지 않은 지 1년 만의 일이었다. 윤정언(34) 이혼 전문 변호사. 그러니 꿈에도 상상 못 했다. 본인이 결혼 1년 차에 이혼하게 될 줄은. 구청에 이혼 신고를 끝마친 당일, 정언은 아주 충동적으로 17년 지기 친구 지해의 집을 찾아간다. 그들이 일 년간 얼굴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멀리 치워두고서. #미남공 #다정공 #이혼남공 이지해(34) 독문학 번역가. 윤정언과 친구로 17년, 짝사랑 상대로는 14년. 길고 긴 짝사랑은 정언이 결혼하던 날에도 끝을 맺지 못했다. 정언의 결혼 생활을 두 눈 뜨고 볼 수 없어 도망치듯 독일로 도피했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한 달째 되던 날. 문 앞에서 피해 왔던 그 얼굴과 재회한다. #미남수 #무심수 #짝사랑수

69

항해

빈칸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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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4.2만

·

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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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네임버스 #오해/착각 #신분차이 #조직/암흑가 #피폐물 정유영(수, 22) : 자신의 네임 상대를 찾았다는 네임관리부의 연락을 받고 유태한을 찾아가지만, 어쩐지 유태한은 유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 운명의 상대에게서 애정을 받는 생각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그저 가족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 유영은 영문 모를 괴롭힘을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굴림수 #덤덤수 #자낮수 #상처수 #우울수 유태한(공, 30) : 그 어떤 험한 물길도 뚫어내는 바다 위 밀수 조직 창명파의 두목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승림물산의 젊은 사장. 그런 그의 부와 능력을 탐내는 자들이 자신이 바로 유태한의 왼팔에 박힌 이름의 주인인 정유영이라며 귀찮게 찾아온다. 늘 그랬듯 이렇게 찾아온 정유영을 괴롭혀 제 발로 도망가게 하려 하지만, 지금까지 찾아왔던 이들과 달리 묵묵히 버티는 정유영이 신경쓰인다. #후회공 #강공 #능욕공 #공주공 #다정공 **이 이야기의 내용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 인물 및 단체, 실제 배경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본 작품은 합의되지 않은 강압적 관계, 폭력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간예정작입니다.

#현대물 #캠퍼스물 #운명적사랑 #아마도재회물 #동거 #배우자 #벤츠공 #어딘가쎄한공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무심수 #도망수 #대학생 #조직 #수인물 #청게 #애기부부 #수부둥물 #수중심 #산책수 #도망수 #한품수 #도망가봤자공품속수 #광공 #집착공 #계략공 #직진공 스무해동안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만 듬뿍 받고 살았던 묘윤은 어느날 아버지가 멋대로한 약속 때문에 스무살에 늑대의 신부로 결혼을 하게되었다! "묘윤아 난 네가 너무 좋은데, 나랑 꼭 결혼하자." "싫어요. 서,선배는 너무 크잖아요." "어디가? 나 줄이는 수술이라도 해올까?" "아니요…!" 묘윤은 살아가며 가장 큰 곤경에 처했다. 그래서 묘윤이 결정한 것은 유시랑의 눈을 피해 열심히 도망다니는 것. 그러나 시랑은 묘윤이 아무리 토끼의 모습으로 숨어있어도 쉽게 찾아내선 입을 맞춰온다. 묘윤은 과연 시랑의 곁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 *자율연재 *이메일 - smalluniversesmall@gmail.com *오탈검수는 상시. *미계약작 *잘부탁드립니다.

71

미모사 MIMOSA

무탈MU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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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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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4.6만

·

4.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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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자낮집착수 #문짝다정공 #힐링달달물 연고도 없는 시골 고동리에 이사 온 20살 이주안. 고동파출소의 신입 경찰 28살 진태율. 6년 간의 폭행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앓는 주안은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태율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이 감정조차 두렵기만 하다. ── “제가… 조,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시민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으로, 8살이나 많은 상대적 어른으로. 주안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 “제가… 남자랑 연애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저도 연애는… 싫어요.” “…네?” “저 그, 그런 거… 안 해요….” 두 뼘은 작은 주안이 고개를 푹 숙였다. 긴 머리칼 사이로 빨개진 목덜미가 드러났고, 그 모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던 태율이 황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백해 놓고, 왜 차요?” ── 공 : 진태율 (28살, 193cm/98kg) 곰 같은 덩치와 무서운 인상에 비해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의외의 취향이지만, 제 손으로 만지면 부서질까 봐 무섭기도 하다. #미남공 #떡대공 #다정공 #헤테로공 수 : 이주안 (20살, 175cm/56kg) 14살에 부모를 잃고, 자칭 삼촌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랐다. 지속된 폭행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게 됐고, 타인과 손끝만 스쳐도 겁을 먹어 움츠러든다. #미인수 #자낮수 #집착수 #짝사랑수 * 미모사 : 손을 대면 움츠러드는 신경초의 이름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 * 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 mutal.0520@gmail.com

72

귀인 묶기

에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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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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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50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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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공 : 이교현: (190cm 이상. 오드아이) 효성그룹 후계자이자 이씨 가문 종손. 이씨 집안 직계 종손은 ‘귀안’을 가지고 태어난다. 귀안을 가진 자는 귀신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족처럼 다룰 수 있었다. 그 힘을 이용해 이씨 가문은 부와 권력을 쌓았지만, 저주를 내릴 때마다 악한 기운이 몸에 쌓여 종손은 불면, 이명, 두통에 시달리다 미쳐 죽는다. 교현도 마찬가지다. 그가 살 방법은 오로지 하나, 악한 기운을 정화할 ‘귀인’을 찾는 것뿐이다. “제 목숨 줄을 놓아주는 등신 새끼가 세상천지 어디 있겠어.” 수 : 차시윤: (175cm, 24살) 작은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평범한 청년.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보는 것 때문에 고통 받아 왔다. 남들에게는 이해받을 수 없는 능력이었기에 영안이 있다는 걸 숨긴 채 조용히 살아가려 하지만, 어느 날 그가 만든 물건을 들고 온 이교현과 만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왜 하필 저예요?” * * * ‘정말 무서운 건 귀것이 아니야. 정말 무서운 건 속에 귀신을 품은 사람이야. 만에 하나라도 그런 사람과 마주치면 주저 말고 도망치렴.’ 어린 시절부터 영안 때문에 고통받으며 남몰래 살아온 시윤. 어느 날, 이교현이 그의 공방을 찾아와 몇 달 전 만든 키링을 내밀며 묻는다. “여기서 만든 것 맞습니까?” 정중한 태도와 부드러운 말투에도, 이유 모를 불편함이 시윤을 감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중한 친구가 흉가에서 빙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위기에 처한 시윤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이교현이었다. “선객이 있었네?” 그리고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인연 속으로 깊숙이 엮여 가는데…. “찾았다, 내 귀인.”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무속 관련 내용, 지명, 의례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오컬트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나, 비중은 크지 않고 배경 설정 정도로 다뤄집니다. 공과 수의 로맨스 중심 이야기입니다. * 표지 디자인&타이포: 지지님(@design_jiji)

73

박정우의 우정박

호네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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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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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1.8만

·

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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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박정우의 열여덟 인생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성적. 외모. 교우관계 등. 그야말로 뭐든지 적당해서 꽉 찬 육각형에 가까운 그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점은 바로 연애 경험이 없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박정우에게도 드디어 인생 첫 썸녀가 생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십년지기 불알친구의 태도가 묘하게. 아니, 대놓고 이상해졌다. “막말로 스킨십만 하는 거면, 그거 나랑 해도 딱히 상관없는 거잖아.” --- 욕설 주의. 비정기 연재. honenagin22@daum.net

74

친구 기한 만료

윤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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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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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2.5만

·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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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친구로 지낸지 21년, 같이 살기 시작한지 9년,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 한 기간 3년. 헤어져도 가족이기에 함께 살던 평화와 주원이지만 평화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평화의 연애에 상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주원은 평화에게서 영원히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서평화(공) 집착공, 후회공 김수혁(공) 직진공, 절륜공 최연준(공) 다정공, 헌신공 이주원(수) 덤덤수, 도망수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yoonsummerwork@gmail.com

75

체리 밤

GKWND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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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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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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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67

#기억상실물 #로코 #나이차이 #일공일수 #오메가버스 #미남수 #팔불출수 #자기야공 #모델공 #연상인데연하같공 BL 소설 메인공(수 됨)에 빙의해서 어찌저찌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내게 청혼한 남자친구이자 원작의 메인수(공 됨)인 여호운이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렸다. "형 같은 예쁜 사람이 절 좋아한다니...꿈 같아요." 근데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기억을 잃어도 달라진 게 없다. 유제야(25): #다정수 #유죄수 #임신수 #덤덤수 #미남수 #알파->오메가수 #주접수 여호운(32): #양심없공 #다정공 #여우공 #집착공 #미인공 #분리사망공 #알파공 #내숭공 #연상공 #대가리꽃밭인척하공 / -자유연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는 글입니다. 설정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나 너그럽게 넘겨주세요. -지름작이라 기본적으로 극악 연재입니다. -표지는 커미션입니다. e-mail : owneray54@gmail.com(계약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twitter : @owner_ay

76

인코그니토

한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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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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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2.8만

·

2.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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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은 자. 용기사단의 첫 오메가 단장이자, 불세출의 전쟁 영웅. 그리고 메이윈터 백작. 그를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페르시는 매일같이 후계자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독사 같은 알파들로부터 가문의 실권을 지키기 위해, 그는 마침내 결심한다. "애는 만들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 적당한 알파를 이용해 먹고 끝낸다." 조건을 따져 고른 상대는 충직한 부관, 제디안 라시프. 그러나── 쌓인 편지를 무시한 지 석 달. 최악의 장소,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진실을 마주한다. “됐습니다, 메이윈터 백작. 침묵을 답으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해야 할 겁니다. 지금부터는 명령이니까요.” “당신의 태중에 자라고 있는 아이, 제 자식이 맞지요?” …진짜 개좆됐네. 그렇게 시작된 황족과의 양육권 전쟁. 과연 페르시는 황실을 뒤에 업은 제디안의 속셈을 알아내 후계자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 페르시 리만 텔시온(33/184cm) #미남수 #강수 #냉혈수 #연상수 #떡대수 #능력수 겨우 9살에 아버지를 잃고 메이윈터 백작위를 승계한 뒤,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아 용기사단의 단장 지위에까지 오른 능력자. 오메가로서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지닌 페르시지만 후계를 봐야한다는 압박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회심의 수단으로 미혼부가 되기를 택하지만, 하필 씨도둑질을 할 상대를 잘못 고르고 말았는데. 제디안 라시프(29/186cm) #미남공 #강공 #연하공 #헌신공 #상처공 #??공 용기사단의 일원이자 페르시를 5년 동안 모신 부관. 인성이 영 좋지 못한 상관을 대신해 온갖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도 쉴 틈이 없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페르시에게 애 아빠 감으로 간택당해 버렸다. 목표를 달성한 페르시가 만족스럽게 그를 버리고 떠난 뒤, 제디안은 자신이 평생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며 페르시를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77

빌어먹을 연애게임

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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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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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1.9천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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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현대물 #게임물 #혐관 #배틀호모 #상태창 #퇴마물 구청 소속의 귀신 잡는 공무원 신제영. 언제나 의욕이 앞서는 제영에게 있어 파트너 오인혁은 누구보다 거슬리는 존재다. “또 입 댓 발 나왔네.” “……아닌데?” “하여간에 속 존나 좁은 우리 제영이.” 아찔한 현장에서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인혁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긁히기만 바쁜 나날. 어느 날 둘은 게임 중독에 빠진 독신남 귀신을 잡기 위해 그의 집에 쳐들어가는데... “도대체 게임으로 뭔 연애를 하겠다고…….” 제영은 말 실수 한 번으로 귀신을 긁어버리고, 귀신이 단 한 번 걸 수 있다는 '저주'에 걸리고 만다. [이 문을 연 후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상대가 당신 인생의 유일한 공략 대상이 될 겁니다…….] 갑자기 현실이 미연시가 됐다. 다른 사람도 아닌 오인혁의 호감도 100을 달성하라고? 설상가상으로, 호감도를 달성하지 못할 시 대가는 독수공방 엔딩이다... 싫어 죽겠는 놈이라도 파트너답게 써먹어야 하는 게 아닐까? 제영은 인혁에게 사정을 밝히고 제게 마음을 열기를 제안하는데... “나랑 자자, 제영아.” “……뭐?” “나 공략하고 싶으면 그 정돈 해야지.” 이 새끼, 왜 기다렸다는 듯 거기까지 가는 거지? - 신제영(수) : 어릴 때부터 겁이 없어 귀신이 무섭지 않았다. 구청에 들어온 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오인혁이 저를 앞지른 탓에 그에게 억하심정이 생겼다. 설상가상으로 현실이 게임이 되는 저주까지 걸렸는데, 하필 오인혁의 호감도를 100 달성하는 것이 엔딩 달성 조건이라 골치가 아프다. #까칠수 #츤데레수 #짝사랑수 오인혁(공) : 언제나 여유만만한 미남. 회사 생활을 하다 노아구청 현장단속팀에 특채로 들어왔다. 잘생기고 일도 잘해 구청의 모두가 좋아한다. 뭐든 받아치고 터는 데에 도가 트여, 말로 인혁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처음부터 제영의 미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그럼에도 서슴없이 다가갔다. #미남공 #능글공 #강공 - *미계약작 *nonanninonnan@gmail.com

78

XX일 후 입양 가능

이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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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36화

7.6천

·

525

·

265

한 가지의 행운이 있으면 두 가지의 불행이 따라온다. 늘 그랬다. 그게 권도윤이라는 사람의 인생이라 이젠 놀랍지도 않다. 가진 것도, 가족이라고 여겼던 사람들도 모두 잃었던 그날 밤 만난 너는 행운일까, 불행일까. * "눈 딱 감고 한 번만 만나봐요. 나 정말 잘할 자신 있거든요." "뭐가 자신 있는데." "형을 꼬실 자신." 그렇게 말하며 씩 웃는 희설의 얼굴엔 정말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도윤은 쓸데없는 소리나 하지 말고 밥이나 먹으라고 타박하고 싶었으나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희설의 말이 마냥 허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다. "…난 여자 좋아해." 한참 후에야 퉁명스레 꺼낸 말에도 희설은 서운해하긴커녕 더욱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그럼 내가 형이 좋아하는 최초의 남자가 되겠네요." 하여간 자존감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었다. * - 현대물, 할리킹, 재회물, 달달물, 일상물, 약로코 권도윤(수)29 "그래, 이래야 내 인생이지." "고백하지 마라, 나 좋아하지도 마." "난 네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후회할 짓 하지마." -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연상수, 가난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차희설(공)26 "내가 싫다고요? 왜요? 나 이렇게 잘생겼고, 몸도 좋고, 돈도 많은데? 이상하다. 왜 싫지?" "자존심이요? 없어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꼬실 생각을 해야지." "내가 형을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 미남공, 대형견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헌신공, 햇살공, 연하공, 존댓말공 표지- @dubwoo_CM 출간 계약 된 작품입니다.

79

페이크 피앙세 (Fake Fiance)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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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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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화

13.9만

·

1만

·

1.1천

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박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느긋한 텀을 두는 자유 연재. * 플리 개인작입니다. 차기작 문의 / sanawrite@naver.com

[육아물] #우당탕탕 재결합 #애 먼저 뺏고 네 외모가 시들면 버려주지! 하지만 영원히 그날이 오지 않는 공 #기업대표조폭공 #살짝오컬트능력수 공_구광욱 양지로 나와 기업 그룹이 된 조폭 회사의 대표. 입은 거칠어도 심장이 용광로다. 복수 일념으로 기어오른 조직에서 회장 곁의 묘한 존재, 김서우와 붙어먹고 마구 끌린다. 몰래 자기 애를 낳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김서우에게 화가 많다. 칼로 물 베기인 싸움을 자주 걸 작정이다. 수_김서우 타고 난 재주에 발목이 잡혀 착취당하고 살았다. 살갗을 그어 피를 보면 미래를 자세히 읊을 수 있는 재주다. 세상 만사는 얼추 알아도 제 앞날은 하나도 모르는 인생에 구광욱을 만나고 욕심껏 스스로 관계를 맺는다. 그렇게 해서 가진 유운이가 까막눈 인생 최고의 선택이다.

81

사용인

윤소여
·

BL

·

41화

10.2만

·

8.3천

·

1.8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82

물뱀은 헤엄칠 줄 모른다

파벨만
·

BL

·

28화

1.3만

·

1.1천

·

409

#조폭공 #순둥수 #후회공 #도망수 #미인수 #나이차이 “너 아까 도망가려고 했지.” 연조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심장이 두방망이질했다. 본 걸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지만 그걸 도망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었다.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연조는 변명 한 마디 할 수 없었다. “편해졌나 보다. 도망갈 생각도 하고.” 상윤이 무심하게 툭 던지듯이 말했다. 보통은 그 반대 아닌가. 편해지면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는데. 연조는 상윤의 뇌 구조가 일반인과는 얼핏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조야.” 다정한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연조는 고개를 들어 상윤을 보았다. 목소리와는 달리 싸늘한 시선이 맞닿아왔다. “네.” 이럴 땐 냉큼 대답하는 게 좋다고 배운 연조였다. 대답을 망설이면 분명 손이 날아올 터였다. 짝! 하지만 대답을 아무리 빨리한들 결국 매서운 폭력이 돌아왔다. 연조는 얼얼한 뺨을 부여잡았다. “집에 가자.” 폭력보다도 무서운 말이 목줄처럼 달라붙었다. * * * 우상윤 (36) KD산업 대표이사(그래봤자 조폭). 각진 하악각과 매섭고 스산한 눈매를 지녔다. 커다란 덩치 때문에 어딜가든 눈에 띄는 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뭐든 되갚아줘야 성에 찬다. 홍연조 (24) 돈 없는 거지. 빚만 있다. 하얗고 처연한 인상을 지녔다. 너무 하얘서 좀만 빨개져도 티가 난다. 일머리 좋고 싹싹한 편이지만 어딘지 좀 맹한 구석이 있다. *문의 fabelman99@gmail.com

83

언페어 페어

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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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29화

1.2만

·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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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연우는 오늘, 10살 아이를 둔 이혼남과 결혼을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연우가 아까운 결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이혼남이 태한그룹 회장의 손자가 되는 순간 모든 얘기는 달라진다. ‘겨우’ 국회의원의 아들, 그것도 사생아라는 소문이 파다한 채연우로서는 아무리 두번째 배우자라지만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인 셈이다. 우습게도 그 영광을 얻게 된 이유는 하나 뿐이었다. “채연우, 그 애와 결혼해야 우성 형질을 얻는다더라.” 무속신앙을 거의 신봉하다시피 하는 회장이 늘 의지하는 무당이 회장에게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우는 얼굴도 모르는 무당에게 간절하게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저기요. 제가 이 사람이랑 아이 만드는 행위를 하긴 하나요?' 연우는 다정한 듯 싸늘한 제 남편과 금쪽이 그 자체인 아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다정한 개아가공x햇살 자낮수] [후회공,자낮수,임신수,햇살수,육아물,오메가버스] 계약작 shine32033203@gmail.com

84

비탈길

봉블리
·

BL

·

104화

10만

·

7.5천

·

724

[할리킹][상처수][집착공][미인공][광공][평범수][모럴없음] [피폐][집착][조폭BL] [후회공] 장기밀매에 팔릴 뻔한 소년을 구하고 사라진 강아지. "비켜 이 좆같은 새끼야." 시간이 지나 각자의 지옥 끝에서 마주했지만 소년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85

몬타지

폴랑코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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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3.4만

·

1.9천

·

799

작품 내 폭력적인 묘사와 유혈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86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김셰리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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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화

9.5만

·

5.8천

·

995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표지: 미리캔버스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

#일공일수 #원앤온리 #짝사랑 #직업은 이용당했을 뿐 #크리처 #생존 #탈출 #괴담 #공포 이긴 한데 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공 : 서강현 (26세/192cm) 배우공, 미남공, 연하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동정공 수 : 한해준 (30세/181cm) 배우수, 미남수, 연상수, 헌신수, 공한정다정수, 동정수, 공한정약자낮수, 공한정눈치없수 ------------------------------------------------------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 대한민국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해준. 촬영 일정을 겨우 3일 남겨두고 공포 예능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능 싫어! 귀신은 더 싫어!’ 심지어 일절 상의도 없이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잡아버린 스케줄. 절대 나가지 않겠다 짜증 내기도 잠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짝사랑 중인 후배 강현과 팀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결국엔 수락하고 만다. “끼야야야야야아!” “으악! 씨발!” 어두컴컴한 폐교 안에서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달려드는 귀신들을 피해 수색을 이어간다. 겁이 없는 강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진행 속도로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하던 와중….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교내로 울려 퍼지는 방송. - 그림자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방문자들을 위해, 해당 구역은 앞으로 10분간 조건 없는 안전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중앙현관에 비치되어 있는 그림자 세계 방문 수칙을 10분 내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차원 이동 컨셉인가?” 중앙현관으로 이동해 안내 수칙을 확인한 강현과 해준, 방송 컨셉인가 생각하기도 잠시. “미친!” “뛰어요!” 안내됐던 10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강현과 해준은 도저히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괴상한 모습을 한 경비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제야 이것이 방송이 아닌, 실제 상황임을 깨닫는다. 괴물들을 피해 ‘노부부의 집’ ‘한가한 편의점’ ‘영화 촬영 현장’ ‘신혼부부의 집’ 등 각종 안전 구역을 전전하며 생존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림자 세계’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 * 메일: blue-onyx@naver.com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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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재수학원 #혐관 #폭력 #덤덤공 #집착수 #왕자님수 입시 실패 후 재수기숙학원에 입소한 스무살 백세영. 완벽한 모습으로 학생들의 호감을 사지만 모두 집안 위신에 먹칠하지 않기 위한 연기일 뿐.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질릴 대로 질린 어느 날, 백세영의 반에 전국 1등 한태울이 들어온다. 그를 경계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한태울에 백세영은 참을 수 없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 “윽…!” 오른쪽 어깨에서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경직된 목을 억지로 움직여 슬쩍 어깨를 살피니 하얀 생활복 위로 아주 작게 붉은 점이 물들어있었다. 황급히 시선을 올린 백세영은 어두운 눈동자 속, 자신을 향한 살기를 마주할 수 있었다. 심장 박동 소리가 점점 커졌다. 가슴팍에 손을 대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돌려주려고. 네 것.” * 수: 백세영(20, 179cm): 부드러운 커피빛 머릿결과 좋은 향기, 깨끗한 피부에 항상 미소 짓는 얼굴. 다른 학생과 같은 생활복을 입어도 백세영의 것만은 빛나는 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하다. 누가 봐도 어딜 봐도 왕자님 그 자체의 삶을 살았으나, 모두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다. 가족 중 자신 혼자 의대에 가지 못했다는 열등감과 어린 시절부터 주입된 우월주의가 뒤섞여 배배 꼬여버린 성격으로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공: 한태울(20, 185cm): 굵고 어두운 머리카락을 짧게 다듬었으며, 훤히 보이는 오른쪽 귀는 주름 없이 평평한 만두귀로 큰 체구와 함께 위압감을 준다. 학원 국내 1등을 한 뒤로 학생들이 몰려들었으나 누구든 무시로 일관하며 공부에만 집중한다. 우연히 백세영에게 본인의 폭력적인 성향을 들켜버린 뒤로 백세영과 깊게 얽혀버린다. 문의: eyelikepair@gmail.com

그건 바로바로 너무 예쁘기입니다~ #현대물#오메가버스#재회물#다정공#사랑꾼공#연하공#재벌공#직진공#단정수#까칠수#철벽수#무심수#성실수#연상수 오늘도 무사히 퇴근길에 오른 천사영은 의문의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드디어 만났네요. 천사 형.” “저, 사람을 잘못 보신 것 같아요. 제 이름은 천사형이 아니거든요.” “혹시 천사인 걸 들키면 안 되는 규칙 같은 게 있습니까?” “네?” “곤란한 일 생기면 이쪽으로 연락하세요.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 뭐지, 미친 사람인가? *** 공: 배이담(30세): 배화그룹 비앤바이오의 대표 이사. 어릴 때 낯선 동네에서 길을 잃은 경험이 있다. 그때 저를 도와준 형에게 일방 각인한 뒤, 그를 천사라고 오해하고 곧장 천주교에 몸 담그게 된다. “진짜 천사가 아닙니까? 나 형 때문에 세례명도 받았는데?” 수: 천사영(35세): 라틀리에 비의 수석 블랑제 겸 파티시에. 의도치 않게 선교했으나 정작 본인은 무교다. 아버지가 떠넘긴 빚에 허덕이길 십여 년,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그는 요즘 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종교 관심 없다니까요. 그리고 저 돈 없으니까 딴 데 가서 알아보세요.” *** 한동안 소개글, 키워드, 본문 등 수시로 바뀔 예정입니다. 표지: 자체 제작 ssechakunaya@gmail.com

90

배신자의 헌신

우수
·

BL

·

57화

1.1만

·

1.2천

·

177

#다공일수 #서양풍 왕국 기사단장 단테 클로우는 부하 빈센트의 배신으로 그만 제국의 포로가 되고 만다. “큭… 빈센트. 대체 어째서 우리를 배신한 거냐. 설마 죽는 게 그렇게 두려웠던 건가?” “당신을 팔아넘기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양의 금화를 받을 텐데, 그 기회를 놓칠 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빈센트는 나서서 단테에게 갖은 모욕을 주기까지 하는데……. “이대로 죽인다면 ‘단테 클로우’는 영웅으로 기억될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황제 전하의 창부로 만드시죠. 추락한 기사단장의 모습에 적들은 일말의 희망마저 잃고 말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동료를 먼저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 단테였지만 이제는, 정말로 미련을 버려야 할 때였다. “…널 왕국의 기사로 삼은 건 나다, 빈센트. 그러니… 마무리도 직접 지어야겠지. 너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끝내주마.” 단테의 선언에 빈센트의 눈이 조금 커졌다가, 이후에는 반가운 손님이라도 만난 것처럼 미소가 걸렸다. *** 단테 클로우(수) - 흑발 회안. 훤칠한 체격의 미남자. 왕국 기사단의 단장. 선의를 베푸나 보답을 바란 적은 없는 호인으로 단 한 번 기댄 순간 보란 듯이 배신당했다. 약자에게 기본적으로 친절하나, 동생 둘이 요절한 탓에 어린아이에겐 조금 더 다정한 편이다. #미남수 #기사수 “차라리 이 자리에서 죽여라. 구질구질하게 목숨을 구걸할 생각 따위는 추호도 없다.” 빈센트 아웬(공1) - 밀색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 왕국 기사단의 부단장. 왕국을 배신하고 제국의 편에 붙었을 뿐만 아니라 상관이었던 단테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한다. 상대의 성별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늘 존댓말을 쓴다. #연하공 #미인공 “당신은 머리가 굳어도 단단히 굳었으니 모를 만도 하겠군요. 나라에 충성을 바치기 위해 기사가 되겠다는 사람은 세상에 당신 말고 없을걸요?” 황제(공2) - 적발 황금안. 제국의 황제. 정복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권태롭다. 부와 권력의 정점에 선 탓인지 어지간한 자극에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많이)연상공 #미남공 “젊은 것이 영 기운이 없군. 연회장에서 모두를 죽이겠다며 달려들던 기세는 어디 갔나. 응?” 황태자(공3) - 적발 황금안. 왼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제국 유일의 황태자. 전쟁 자체는 승리했으나 단테와의 전투에서는 번번이 패배한 탓에 그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연상공 #미남공 #하남자공 “내가 고작 남색이나 하려고 널 여기로 끌고 온 줄 알아? 날 그렇고 그런 놈으로 보냔 말이다!” 핀 커너(공4) - 고동색 머리카락과 초록 눈. 왕국 기사단의 막내 기사. 빈센트의 배신으로 함께 포로가 되었다. 기사의 본보기인 단테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연하공 #미인공 #키작공 “그 자의 배신으로 낙심하지 마세요. 분명 그자가 이상한 겁니다. 단장님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으면서, 어쩌다 그런 멍청한 선택을…… 저라면 절대로, 제국의 반을 준다고 꼬셔도 넘어가지 않았을 텐데.” +++ ※ 작품 내 인물의 신체 결손, 사망 존재 ※ 원치 않는 / 강압적 관계 존재 ※ 작품 내 소재 및 인물의 사상과 발언은 작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키워드는 최소한으로 표기했습니다.

91

부자유친(父子有親)

나벌
·

BL

·

40화

4.5만

·

3.8천

·

753

연회장의 가장 외진 자리. 황제는 그 초라한 구석에 앉은 담연에게 첫눈에 반한다. “내 어머니시라고.” 황제는 그가 자신을 낳아준 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를 자극한다. “이번 숙원의 희락기에는 억화단을 먹이지 말거라.” 담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제. 그는 마침내 담연을 품기로 결심한다. . .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너를 ‘어머니’라고 여겼다, 생각하는 것이냐?”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道理)는 친애(親愛)에 있음을 이른다. [동양풍/황제공/알오물/계락공/통제공/다정공/연하공/연상수/도망수/임신수/자낮수/미인수/병약수/금단의 관계]

CIA 살인 병기로 키워져 감정없이 사람을 죽이던 남자, 노마드. 내부 고발자에 의해 프로젝트가 파기되며 처형 위기에 처한 그는 모종의 사건으로 탈출한다. 길바닥에 쓰러진 그를 발견한 건, 홀로 열심히 살아가는 과일 가게 주인 노아였다. 한 사람은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한 사람은 다시 잃지 않기 위해. 서로의 구원자가 된 두 남자의 이야기. - 노마드가 인상을 와락 구기며 되물었다. “넌 뭐하는 새끼야.” “어…. 저는….” “…….” “과일 장수요.” “…뭐?” 뜬금없이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노아의 손에는 깨끗한 수건이 들려 있었다. - *노마드(테오): 능력공, 상처공, 미남공, 다정공, 과묵공 살인 병기로 키워진 노마드(Nomade). 이름처럼 정착하지 못한 실험체로 살아왔다. 그러다 프로젝트가 파기되면서 탈출하게 되고, 우연히 노아를 만나 새로운 마을에 정착한다. 실험체로 살아오며 받지 못한 애정과 관심, 사회성 등을 노아를 통해 알아가며 그에게 부여 받은 이름 '테오'로 새로운 삶을 만든다. *노아 윌슨: 다정수, 상처수, 명랑수, 미인수 작은 마을 '바르텔리'에서 과일 장사를 하고 있다. 가게를 위해 애쓰는 청년으로,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을 사랑한다. 처음엔 아픈 사람을 도와주려 테오를 데려왔지만 그와 함께 하는 일상에서 점차 행복을 느낀다. 테오가 주는 맹목적인 관심과 애정에 가족이 없는 외로움을 잊고 의지한다.

93

토리네 심야약국

유명의
·

BL

·

3화

275

·

35

·

44

[약사공 x 조폭수] 서울 도심에 있는 유흥가 뒷골목에서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현우는, 어느 날 피를 철철 흘리며 가게에 들어온 남자를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공:최현우(35세) #약사공#수한정다정공#멘탈갑공#덤덤공#헌신공#속을알수없공#상처공 수:도이현(30세) #조폭수#미인수#무심수#(많이)강수#쿨데레수#츤데레수#쾌남수#상처수

#가이드버스 #인외공 #에스퍼수 결혼식 날, 게이트에 빨려 들어가 실종됐던 내 가이드이자 약혼자가 5년 만에 살아 돌아왔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채로. 살아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기억이 없어도 괜찮다고, 내가 그만큼 더 사랑하면서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곁을 지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유제언 가이드와 서무호 에스퍼의 매칭률이 1%입니다.” “나랑 제언이랑 원래 매칭률이 84%였는데, 1%요? 은행 금리도 그것보다는 더 높은데?” 거기다…. “제언아, 왜 자꾸 나 말고 딴 새끼랑 썸을 타는 걸까? 왜 내 카드로 그놈한테 선물을 자꾸 사주는 거지? 나도 선물 받을 줄 아는데?” 자꾸 나 말고 딴 새끼들이랑 썸을 탄다. 그것도 유통기한 폐기 직전의 에스퍼 놈팡이들에게만! 그리고, 제언이가 돌아온 후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이게, 제언이와 깊이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 본문 중 * --- “실망했어?” 제언이의 입술에 비뚜름한 미소가 걸린다. 조소다. “서무호, 너 아직 나 사랑한다며.” “너….” “네 곁에 있기만 한다면 어떤 나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거짓말이었어?” [공]유제언 : 인외됐공, 강공, 미남공, 무심공, 개아가공, 까칠공, 계략공, 연하였공, 후회공 [수]서무호 : 미남수, 명랑수, 적극수, 유혹수, 헌신수, 뻔뻔수, 또라이수, 상처수, 능력수 이메일 pamillro778@gmail.com X : @Pamillro778 표지 아이콘 제작자 :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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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군부물#굴림수#후회공#무심수#삼각관계 한윤우 - 31살 (수) 가이딩 능력을 숨기고 있는 A급 에스퍼. 검은색 장교복이 잘 어울리는 흰 피부, 늘씬한 몸매에 처연한 느낌의 미인이다. 지난 7년 동안, 단 한 남자를 몰래 동경했다. - "마음대로 써. 그리고 더는 필요 없어지면, 그때 버려. 그럼 기꺼이 죽어줄 테니까." 권 범 - 30살 (공) 죽고 싶어 하는 S+급 에스퍼.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게이트, 에스퍼, 그리고 가이드를 혐오한다. 큰 키에 위협적인 체격을 가진 퇴폐적인 인상의 미남. 목표한 것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다. 인내심도 없고, 절제력도 없다. - "눈 떠, 한윤우. 벌써부터 우는 소리 하지 말고 내 가이딩이나 해. 그게 네 목적 아니었어?" 설무혁 - 34살 (공) 모든 것을 가진 S급 에스퍼. EG 센터의 센터장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특전사 출신답게 길고 탄탄한 체구와 도회적인 얼굴,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완벽한 남자. 하지만 줄곧 신경에 거슬리는 녀석이 한 명 있다. - "몸이 이상하면 나한테 오라고 했을 텐데. 이런 것도 명령해야 듣는 건가?" 표지 : 미리캔버스 hinsom.kim@gmail.com

던전이 열리고 헌터들이 등장한 세계. '헌터? 그딴 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하지만 그늘은 오늘도 근근이 살아갈 뿐이다. 빚이나 갚으면 다행인 밑바닥 인생. 달라질 건 없다. "난 네가 필요해." 그런데 전세계 유일한 S급 헌터인 류이령은 그늘에게 집착해오고, "그렇게 도망가고 싶었어?" 수상쩍은 빚쟁이 암야 역시 그늘을 놓아주지 않는다. "......내가 헌터라고?" 와중에 F급으로 각성하고야 만다. 분명 열아홉까지 별볼일 없던 인생인데, 스물부터 인생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 서브공 있음/미남수/연하수 ※불호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스포일러 문제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는 받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97

오메가 섬

상냥하개
·

BL

·

55화

1.8만

·

1.8천

·

335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가짜 연애인데 왜 이렇게 진심이야?” 갑자기 폭증한 ‘러브버그’를 조사하던 세이지. 원인으로 의심되는 페어몬츠 호텔의 극악무도한 환경파괴범(추정) 이든에게 ‘계약 연애’ 제안을 받는다. 음험한 사태 은폐용이겠거니, 특종을 노리고 수락했는데……. 이든은 오히려 계약 연애에 상당히 과몰입하고 있었다. “No Sex.” “계약서에 노 키스도 써요.” “뭐? 안 돼. 키스는 해야해.” “그런 게 어디있어요? 어차피 다 가짜고 계약인데.” “아니. 키스는 무조건 예스야. 이 장르가 원래 그래. Yeeesss KISS.” 직장 동료 참교육부터, 재벌 남친의 재력 과시 파티, 명품옷으로 메이크오버까지— 로코 클리셰를 아주 철저히 따르는 두 사람. “운명”이라는 “착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로맨티스트 벤츠공의 직진 일대기. #할리킹 #힐링달달성장물 #계약연애 _ 이든 스털링 애쉬포드 (28) 세계적 호텔 체인 페어몬츠 호텔 그룹의 외손자이자 낙하산 이사. 죽여주는 외모와 스펙을 갖췄지만 대외 이미지는 ‘멍청한 금발’이다. 로코 공식이라면 전부 외워둔 로맨스 덕후에다 점성술 맹신자.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사실 숨겨둔 비밀이 있다. #직진공 #또라이공 #미남공 #다정공 #첫눈에반했공 #드라마킹공 #주접공 세이지 정 (24) 예쁜 외모를 가진 무뚝뚝한 아웃사이더 혼혈 미인. 인간보다 환경과 기상관측을 사랑하는 환경 오타쿠. 방송국의 환경 전문 기자를 꿈꾸지만, 현실은 냅킨 접는 법이나 쓰는 중. 과거 첫사랑에게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이후 거절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다. #환경오타쿠수 #미인수 #겉바속촉수 #철벽수 pkmare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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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 거부증 앓는 알파인데, 절교한 알파 소꿉친구한테 페로몬 라포 형성된 썰 푼다.campusgay #미인공 #(수한정)자낮공 #(노력하는)여우공 #(허술한)계략공 #우성알파공 #상처공 #(노력하는)까칠공 #미남수 #츤데레수 #알파수 #얼빠수 #상처수 #입덕부정수 * 키워드는 연재 중 변경될 수 있습니다.

100

상극의 언어

최날
·

BL

·

2화

149

·

13

·

44

백경 그룹 오너 일가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경영 지원팀. 그중에서 핵심 인력이었던 주태정은 하루 아침에 오너 일가가 내다 버린 철부지를 담당하게 된다. 수습이라면 자신 있는 주태정을 시험이라도 하듯 첫 만남에 난교 파티를 보여 주는 백서한. 아무리 찔러대도 무너지지 않는 주태정이 궁금한 서한과 연하도 싫지만, 동성은 죽어도 더 싫은 태정과 백서한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된다. 백서한(25): 미남공, 무심공, 짝사랑공 주태정(35): 미남수, 능력수, 씹탑수, 헤테로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