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 19:00 기준

1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도망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2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

BL

·

91화

26.4만

·

1.9만

·

2.5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3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BL

·

40화

7.9만

·

6천

·

2.3천

#인외집착공#폭력공#나름의순애공#인간수#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사람이랑 잘 지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먹을 걸 주면서 잘해주거나, 좀 때리는 거야.” “…뭐?” 유성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 “걱정하지 마. 연습 많이 했어.”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을 미처 곱씹기도 전에 뺨에 강한 충격이 일었다. 퍽, 소리와 함께 눈앞에 불이 튀며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바닥에 주저앉고, 뜨거운 뺨에 손을 올리고 나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로는 안 넘어지던데. 넌 진짜 약하구나.”   머리 위로 앉은 여상한 목소리. 갑작스러운 폭력에 얼이 빠져있던 유성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글동글…. 귀여워.” 크게 뜬 유성의 눈을 내려다보며 그가 혼잣말을 흘렸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현대물 #로코물 #쌍방스토킹 #원앤온리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온몸으로 공대생임을 주장하는 촌스러운 체크셔츠로도 가려지지 않는 극강의 미모. '저 얼굴, 저 목소리로 왜 저딴 걸 입고 다니지?' 얼굴과 옷차림의 괴리감에 홀려 그를 좇다 보니 의문은 곧 집착이 됐다. 동선 파악, 사진 수집, 그리고 SNS 염탐을 위한 넷카마 계정까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스토커가 돼 있었다. 그런데, 나만 그랬던 게 아니더라. 공: 서승현 (22/185) #미남공 #연하공 #동정공 #집착공 #다정공 #직진공 #존댓말공 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흰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 여운이 자신을 쫓아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가 더한다. 수: 안여운 (23/174) #미인수 #연상수 #동정수 #집착수 #얼빠수 #직진수 #순진수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흰 피부에 밝은 갈색 머리카락. 교내 카페에서 알바를 하던 중, 승현을 우연히 마주친 뒤로 어쩌다 보니 스토커가 돼버렸다. *자유연재, 계약작입니다. *연재하면서 소개글과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미리캠버스

5

이별 사유

로서
·

BL

·

12화

3.1천

·

223

·

128

공교롭게도 나와 같은 시기에 이별한 상사가 나에게 고백했다. 영원과 이별한 지 2주째, 나는 환승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 그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상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게 직진한다. 상사가 내 마음을 흔들 때, 영원이 나를 붙잡았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나는 끝없이, 나약하게 흔들린다. 최재혁(34세/직진공) 이해원(28세/도망수) 강영원(28세/후회공) 표지 : 미리캔버스

6

불가침 파트너

밤테
·

BL

·

46화

2.5만

·

2천

·

531

정체를 숨긴 채, 베타로 위장해 살아가던 오메가 이서안. 그가 발현을 감춘 단 하나의 이유는 우태경의 비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안.” “흐으…….” “너 오메가야?”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남자에게, 가장 비밀스러운 진실이 발각된다. 모든 게 무너질 거라 믿은 그 순간, 남자는 되레 달콤한 계약서를 내민다. “문제 안 일으킬 오메가는, 너 하나야.” 오메가와의 스캔들에 질려버린 우태경, 그는 이서안에게 비서이자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 우태경 (공, 34세, CEO) : 냉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적으로 무관심하다. 그는 제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모두들 그를 완벽하다고들 말한다. 그런 완벽한 그는 항상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실제로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없다. 우태경은 사람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피하며, 특히 오메가와 엮이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서안에게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곁에서 일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낀다. 이서안 (수, 27세, 비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 우태경의 비서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어릴 적 우태경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태경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오메가는 뽑지 않는 그의 비서로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취업을 한다. 그의 까다로운 성격을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우태경의 다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키운다. 서안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태경을 보필하고, 오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약을 복용하며 히트 싸이클을 조절한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는…. #나이차이 #알오물 #오해/착각 #미남공 #미인수 #갑을관계

7

너의 연애

서건
·

BL

·

46화

7.9만

·

5.9천

·

1천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이지훈(공) 윤치영(수)

8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

BL

·

44화

9.5만

·

5.9천

·

1.5천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표지 픽사베이

9

배타적 온도

꽃빵튀김
·

BL

·

2화

77

·

5

·

26

“지금도 물고기 좋아하나 봐요.” 화제는 금방 골랐다. 나는 어제도 알고리즘이 알아서 보여 준 테트라를 보다가 잠들었고, 그는 스마트 키에 베타를 달고 다니니 말이다. 오히려 그가 고개를 갸웃해서 의외였다. “저번에 주차장에서 마주쳤잖아요. 그때 내가 크라운 베타를 주워줬고요.” “아. 늘 좋아해요. 못 알아본 줄 알았는데….” 그는 해사하게 웃다가 뒷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다 곧 자기 허벅지를 더듬었다. 코트 주머니에 넣어뒀고, 코트를 저 멀리 걸어뒀다며 아쉬워했다. “안 보고도 다 기억해요. 지금 앞머리랑 비슷하거든요.” 아침에 발랐을 왁스가 풀려 이마로 내려온 머리카락이 딱 그렇게 생겼다. 빛나지는 않지만, 군청색 스웨터가 푸른 비늘을 대신했다. 이 외에 수컷 베타는 시쳇말로 성깔이 더러운 점도 달랐다. 그런데도 경희 대리를 보고 있자니, 하늘하늘한 지느러미를 늘어트리고 유영하는 베타가 떠올랐다. 멀리서는 고요하고 단아하게 보여서인가. 지금 큰 눈을 휘둥그레 뜬 것도 조금 닮았다. “대리님 성격이 안 좋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요.” 그는 다른 생물, 심지어 주인의 손가락과 맞닥뜨려도 플레어링하는 베타의 습성을 잘 알 터였다. 혹 오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베타가 단아한 구석이 있잖아요.” “유부남이 진짜, 아무 때나 이러지.” // 김서림(32) #돌싱공 #쾌남공 #안경공 #존댓말공 기획팀 대리. 회사에 청첩장까지 돌린 결혼 생활이 2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 구설수가 싫어 회사에서 반지를 끼고 다닌다. 이직하기엔 연봉이 높고, 자사 디저트가 맛있고, 무엇보다 경희 대리가 있고. 경희(32)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존댓말수 디자인팀 대리. 멀끔하고 깨끗한 사람. 직장 동료들의 눈에는 그렇다. 어쩌다 발동이 걸리면 튀어나오는 돌발행동을 본 사람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제 김서림 대리.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연재 이메일 kkochpang@gmail.com 트위터 @kkochppang7589 블루스카이 @kkochpang.bsky.social‬ 계약작입니다.

10

빌어먹을 연애게임

노난
·

BL

·

12화

1.9천

·

183

·

96

#현대물 #게임물 #혐관 #배틀호모 #상태창 #퇴마물 구청 소속의 귀신 잡는 공무원 신제영. 언제나 의욕이 앞서는 제영에게 있어 파트너 오인혁은 누구보다 거슬리는 존재다. “또 입 댓 발 나왔네.” “……아닌데?” “하여간에 속 존나 좁은 우리 제영이.” 아찔한 현장에서 협력해도 모자랄 판에, 인혁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긁히기만 바쁜 나날. 어느 날 둘은 게임 중독에 빠진 독신남 귀신을 잡기 위해 그의 집에 쳐들어가는데... “도대체 게임으로 뭔 연애를 하겠다고…….” 제영은 말 실수 한 번으로 귀신을 긁어버리고, 귀신이 단 한 번 걸 수 있다는 '저주'에 걸리고 만다. [이 문을 연 후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상대가 당신 인생의 유일한 공략 대상이 될 겁니다…….] 갑자기 현실이 미연시가 됐다. 다른 사람도 아닌 오인혁의 호감도 100을 달성하라고? 설상가상으로, 호감도를 달성하지 못할 시 대가는 독수공방 엔딩이다... 싫어 죽겠는 놈이라도 파트너답게 써먹어야 하는 게 아닐까? 제영은 인혁에게 사정을 밝히고 제게 마음을 열기를 제안하는데... “나랑 자자, 제영아.” “……뭐?” “나 공략하고 싶으면 그 정돈 해야지.” 이 새끼, 왜 기다렸다는 듯 거기까지 가는 거지? - 신제영(수) : 어릴 때부터 겁이 없어 귀신이 무섭지 않았다. 구청에 들어온 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오인혁이 저를 앞지른 탓에 그에게 억하심정이 생겼다. 설상가상으로 현실이 게임이 되는 저주까지 걸렸는데, 하필 오인혁의 호감도를 100 달성하는 것이 엔딩 달성 조건이라 골치가 아프다. #까칠수 #츤데레수 #짝사랑수 오인혁(공) : 언제나 여유만만한 미남. 회사 생활을 하다 노아구청 현장단속팀에 특채로 들어왔다. 잘생기고 일도 잘해 구청의 모두가 좋아한다. 뭐든 받아치고 터는 데에 도가 트여, 말로 인혁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처음부터 제영의 미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그럼에도 서슴없이 다가갔다. #미남공 #능글공 #강공 - *미계약작 *nonanninonnan@gmail.com

11

솜사탕그물

마렌
·

BL

·

61화

8.3만

·

6천

·

1.4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12

퍼펙션

치효
·

BL

·

85화

17.7만

·

1.5만

·

2.2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13

사선의 끝

슬벳
·

BL

·

29화

1.4만

·

1.1천

·

467

[오메가버스/조폭공/우성알파공/집착공/수한정다정공/약후회공/우성오메가수/미모숨긴수/가난수/굴림수/헌신수/나이차이/쌍방구원] 공 지사현 32 태건 건설의 대표. 뒤에선 건설 자재 폐기장을 아지트로 쓰며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터주신이었던 구렁이를 태워 죽인 후 악운을 덮어썼으며, 그의 악운을 씻어줄 거라는 액받이를 찾고 있다. 수 이희우 21 최씨 집안의 어린 액받이. 최씨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못생겨 보이는 안경을 쓰고, 억제제를 과용하며 오메가임을 숨기고 있다. 학대와 억제제 부작용으로 몸과 정신이 점점 망가진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희망을 잃지 않는다. 베타인 척하던 희우는 오메가 액받이를 찾는 무서운 손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찾는 액받이가 자신임을 깨닫고 숨기려 하지만, 그는 희우의 거짓말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데…. “너, 그날 오메가 남자애는 없댔지.” 사현의 말투는 느직하고 조용했다. 하지만 듣는 희우의 심장은 쿵 내려앉았다. “너는? 넌 오메가 아니야?” 순간 희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사현은 담뱃불을 붙이면서 희우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샅샅이 훑어보는 느낌에 발가락이 곱아들었다. 왜 다시 묻는 거지? 왜…. 하지만 대답은 정해져 있다. 희우는 얼어붙은 입술을 억지로 움직였다. “…전, 베타예요.” 사현이 녹아내릴 것 같은 눈웃음을 지었다. 그럼에도 그의 눈빛은 서늘하게 느껴졌다. *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몰라?” 사현이 턱을 살짝 들고는 피식 웃었다. 그는 노골적으로 코를 킁킁대었다. “내 위에서 발정 났으면서 뭘 몰라, 네가.” 사현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의 어조는 평상시보다 사납고 거칠었다. “아까부터 냄새가 폴폴 난다고, 애기야. 내가 마시는 게 씨발, 공기인지 오메가 애액인지.” *이물질, 주변인들의 학대, 주인공의 비도덕적 행위, 범죄 등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더티 토크가 있습니다. 이메일 : seulvet27@gmail.com

14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

BL

·

70화

6만

·

4.5천

·

876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15

내 세상이 무녀졌다

2rlo
·

BL

·

6화

695

·

55

·

58

#오메가버스 #후회공 #무심공 #오만공 #재벌공 #미인공 #미인수 #순정수 #사랑꾼수 #자낮수 #수에게 익숙해졌공X모든 걸 다 줬수 너와 연애한 지 벌써 6년이 넘었다. 우성 알파와 열성 오메가, 재벌 2세와 별 볼 일 없는 평범한 집안. 너무 다른 너를 나는 너무 사랑했다. “내가 변했다고? 재연아, 사람은 누구나 다 변해.” 나를 최우선으로 두던 너에게 다른 것들이 생겨나고, 나는 뒤로 밀릴 때조차 나는 너를 사랑했다.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 “어.” 그러나 평생 나만 사랑할 거라고 말하던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냐는 내 물음에 고민 없이 어라고 답했을 때. 내 세상이 무너졌다. *** 오랜 연애 동안 서재연은 나를 너무 사랑했다. 그 사랑은 끝을 알 수 없었고 언제나 영원할 거라고 믿었다. 너는 언제나 나를 이해해 줬고,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사랑한다고 말해줬다. “아니라고 말해, 진헌아.” “…….” “아니라고 말하면 난 믿을 거야. 너를 여전히 사랑하니까. 제발, 진헌아…….” 다른 오메가의 페로몬이 내 옷에 묻었을 때도, 스캔들이 터졌을 때도, 다른 여자와 결혼한단 사실을 알았을 때조차 너는 나를 사랑했다. “너랑 헤어질래.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아.” 너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믿었던 내게 헤어짐을 말했을 때. 그 말이 진심임을 알아챘을 때. 내 세상이 무너졌다. * 공 : 우진헌 (26살, 191cm) 태성 그룹 차남이자 태성 엔터 대표 이사. 우성 알파. 재연과는 20살 여름에 만나 6년 째 연애 중이다. 쉽게 질려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재연이 제 곁에 있고 저를 사랑하는 건 익숙하고 당연하다. 사랑한다는 말, 애정 어린 스킨십이나 미래를 약속하는 확신이 없더라도 재연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 : 서재연 (26살, 174cm)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열성 오메가. 짝사랑하던 진헌과 연인이 된 지도 벌써 6년이 넘었다. 비록 그에 비하면 모든 게 부족하지만 그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진헌이 변해가는 걸 몸으로 느끼고 상처 받지만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는 걸 멈출 수 없다. 진헌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할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미계약작, 자유연재. 작가 메일 : rlo1224@naver.com

16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41화

9.8만

·

6.3천

·

1.6천

능글다정(변태)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고수위,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작중 플레이적 요소와 강압적 관계 묘사가 있으니 감상에 주의 바랍니다.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몸으로라도 유혹해봐야지 어쩌겠어. 내가 싫다잖아.” 테예즈는 당돌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제 날다람쥐를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루비오가 아무리 다른 이를 좋아한대도 그들은 부부다. 한 배를 탄 사이, 지긋지긋한 가업을 잇기 위한 후계 생산에 있어서 만큼은 운명 공동체란 소리였다. “모, 몸으로요?” 무슨 상상을 한 건지 호세의 얼굴이 파래졌다. 몸으로 뭘 어쩌겠다는 소린가? 가만 있어도 온갖 날파리가 꼬여 드는 인간이 각 잡고 그런 말을 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농담이시죠?” 테예즈가 한심한 것을 봤다는 듯 혀를 차며 그의 부관을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 진심이야. 그 몸에서 아이를 보긴 해야 하니까 말이네.” “정말 루비오 님을 두고 그런 생각밖에 안 드십니까?” 하여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며 호세가 투덜거렸다. 그만한 배우자를 맞았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이나 할 수 있느냐는 타박에 테예즈는 말이 없었다. ‘그야…… 루비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니까 그렇지.’

17

수면의 참견

경금
·

BL

·

53화

4.7만

·

3.8천

·

963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 감상 흐름을 저해하는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진유재(수/오메가/24살/배우) #미인수, #짝사랑수, #덤덤수, #비밀수,#임신수, #도망수 한태진(공/우성알파/30살/태상기업대표) #미남공, #무심공, #냉정하공, #후회공, #초반 다른 오메가가 있공 진달래(유재와 태진의 아이/여자/알파/3살) #귀염둥이, #착하고, #순한아이 한참 드높은 위치에 서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때,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려 영글고 영글어질때, 그에게 팔려가다시피 결혼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이었지만 실상은 외롭고, 비참했으며 처절했다. 그럼에도 저는 그를 사랑했다. 사랑했고, 사랑했지만 그에게 저는 어느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계약서입니다. 확인 후, 사인하시죠” 이후 결혼부터 이혼까지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물론, 제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건 그의 계획에도 저의 계획에도 없는 일이었지만. -본 작품은 오메가버스 틀안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허구이며 이는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미리캔버스

평범한 스무 살 남자 김재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박한 영지의 귀족 '아제리엘'이 되어 있었다. 이제 좀 적응해보나 했더니 냉혹하기로 악명 높은 북방의 늑대, 북부대공 '레오니크 아이젠크로네'와 결혼을?! 혹독한 추위보다 더 차가운 남자와 얼음 같은 북부의 성. 얼어붙은 북부에 온기를, 차가운 대공의 마음에 예기치 못한 설렘을 피워내는 좌충우돌 북부 적응 로맨스. #BL #빙의물 #북부대공 #냉혈공 #까칠공 #강공 #미인수 #적응력갑수 #오해착각 #선결혼후연애 Email : gbanado88@gmail.com

20

무의식

칠묘
·

BL

·

14화

9.5천

·

577

·

423

[조폭싸패공 X 기억상실수] #오메가버스#애증#나이차이#키잡 - 한 번 도망쳐서 잡혔는데 기억 잃어버린 수가 보고 싶다. - 자기 잊어버린 수 다시 자기 입맛대로 가르치는 통제공이 보고 싶다. - 그런 공에게 길들여져서 분리불안 걸린 수가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게 추천합니다. 공: 권승혁(31) #우성알파공 #연상공 #싸패공 #미남공 #강공 #집착공 #절륜공 #분리불안공 #통제공 #후회공? 과거 유명한 조폭이었던 권 회장의 첫째 아들. 그 기질을 닮아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폭력에 거리낌이 없어 품행장애를 진단받았다. 교수인 어머니가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열일곱에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진단받는다. 어머니와 주변의 반응으로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제 기질을 죽여야 한다는 걸 깨닫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완벽하게 본인을 통제한다. 그리고 그 통제는 아이의 앞에서 더욱 철저해졌다. ‘그 사건’으로 주연이 저를 증오하기 시작하자 통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단순한 사고인지, 짜인 사건인지 주연은 사라져버리고, 그를 되찾았지만 아이는 권승혁을 기억하지 못한다. 수: 이주연(21) #베타수→? #미인수 #상처수 #도망쳤었수 #기억상실수 #분리불안수 모종의 사고로 기억을 소실해 돌아갈 곳을 잃고 불한당들에게 휘둘리는 불운한 미인. 그러던 중 저를 알고 있는 듯한 사람이 나타난다. 저를 찾아와준 권승혁에게 의지하게 되며 그가 없으면 불안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따금 찾아오는 단편적인 기억들과 지금 그의 모습에 괴리감이 있어 혼란스러워한다. *표지: 미리캔버스 *천천히 연재합니다 *미계약작 *chilmmyoo@gmail.com

21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

BL

·

77화

13.5만

·

1.1만

·

1.8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오메가버스 #미남공 #미인수 #연상공 #연하수 #로코 공(차이경) : 187cm, 이 시대의 차도남, 이지만, 노빠꾸 직진공 수(이우연) : 172cm, 이 시대의 미인수, 이지만 조빱수 "고객을 가, 족같이. 어서오세요, 모두의 우연 입니다." 애인 대행, 불륜 상대, 모두 대신 해주는 '모두의 우연' 대표 '이우연' 천애고아인 우연에게 세상은 절대 호락호락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우연은 절대 지지 않지. 우연의 단 하나의 목표는, 돈을 모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것!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 "이우연씨가, 내 애인이 되어줘야 겠어요." 그런 우연의 앞에 등장한 한 남자. 그 남자 때문에 우연의 앞 날은 180도 뒤집히고 마는데... 이메일 : ckdl230318@gmail.com

도도황제공x미인계략수, 고대 근동, 신화 사랑과 미, 생식과 다산, 전쟁과 승리의 여신 이슈타르. 붉은 사막에는 백년에 한번 여신의 장미가 붉은 머리 사내 아이의 모습으로 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 이슈타르의 장미로 태어나 금지옥엽으로 자란 소년 에르체. 그가 열 살될 무렵, 파르사 황실에 위험한 신탁이 내린다. [이슈타르의 장미를 차지하는 자가 위대한 제국의 주인이 되리라] 그 신탁으로 인해 소년 에르체의 인생은 박살나고 마는데. 이스판과 에르체. 훗날 신화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시작한다.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애증,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공: 이스판 (18->28세) #도도황제공, 미인계안통하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순정공, 절륜공 파르사 제국의 황제. 짙은 흑발에 사막의 모래를 담은 듯 오묘하게 반짝이는 녹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미남이면서 고대 신화 속 거인 같은 체구에 맨손으로도 사람의 머리를 부순다는 괴력의 소유자. 엄격하고 냉혹한 군주로, 어둠과 악의 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이라고도 불린다. 미인계인 것을 빤히 알고도 수상한 선물 노예를 받아들인다.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수: 에르체 (10->20세) #미인계략수, 노예수, 암살하러왔수, 굴림수, 후회수 이슈타르의 장미를 상징하는 진홍의 머리칼, 달처럼 희게 빛나는 피부, 은하수가 흐르는 남색 밤하늘과 같은 눈동자를 지닌 신비한 미인. 신전에서 태어나 고귀한 자로 불리다가 일개 선물 노예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까지, 피비린내나는 사연과 원한을 베일 뒤로 감춘 채 원수를 유혹한다. 사랑하는 모든 이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지옥으로 향한다. *수메르 신화와 고대 근동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상시대물로, 일부 실제 지명과 신화의 내용이 등장하지만 판타지를 가미해 각색한 허구입니다. *작품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가치관 및 윤리 기준은 고대 시대상을 반영하여 현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고문, 전쟁 등 폭력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약작입니다. 기타 문의: greenwave20@naver.com

[가족같은동생x가족같은형] #현대물 #첫사랑 #연예계물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일찍이 사회 전선에 뛰어 들었던 청년 가장, 승하. 애지중지 키운 동생 유완이 동성과 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한 뒤 충격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의식하게 된다. 가볍게 손끝만 스쳐도 움찔하게 됐다. “형은 이제 내가 더러워 보이나 봐요.” “그런 게 아니야. 미안.” “아니에요? 나 징그럽지 않아요?” “무슨 소리야.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럼 오늘 형 방에서 자도 돼요?” 잠시 머뭇거린 입 안에서 부정의 말은 뱉어지지 않았다. 비가 오는 밤엔 유독 잠 못 이루는 동생을 달래주기 위해 한 침대에서 잠들던 시절이 있었다. “당연하지. 이리 와.” 어릴 적 즐겨 들었던 동요 가사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 동생. 부드러운 곱슬머리의 내 동생. 이름은 하나인데 애칭은 서 너개. 승하는 유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리고 유완도. *** <스타 더 브이로그 [민유완 편]> 배우 민유완의 일상 엿보기! 시즌 예고부터 SNS를 뜨겁게 달군 민유완 형의 실물은? #스타더브이로그시즌3 #민유완 #민유완형 #형제케미 #넷플러스에서스트리밍 - 1화예고떴음 @watcher002 헐 형이 더 잘생기셨는데..? @reality_uwan_ 아주버님 당장 데뷔해 @gae2gae2ya 가족같은동생 형 사이가 보기좋네요 ㄴ 어감상 형동생 사이라고 해야지않나요 ㄴ 어감보다는 순서가 중요하지요. ㄴㄴ 그러니까 형동생이 맞잖아요;; @완자님수행비서75468호 아이돌센터겸배우민유완22세는본업존잘연기파배우로거듭났으며기부도자주함그렇게열심히살았던이유는다름아닌 형하고 ㄴ 팬닉달고 일반인한테 그러지좀마라 ㄴㄴ 형하고까지밖에 말안했는디ㅜㅠ ㄴㄴ 저분 일반인아니고 연반인임 예전에 배우활동하셔서 드라마에도 나왔고 독립영화출연작도 있으심 ㄴㄴㄴ 연반인이면 엮어도 되냐고,, 민유완(공) 22세, 아이돌 겸 배우. 이르게 사회 생활을 시작했지만 태생적으로 되바라졌다. 형을 사랑해서 형과 닮은 남자와 관계를 맺는 취미가 있다. 취미의 대상은 곧 형에게로 옮겨진다. [짝사랑공, 미인공, 문란공, 마음만은순애공, 통제성향공, 온실속대마초공] 지승하(수) 28세, 조연 배우로 활동했던 회사원. 피가 섞이지 않은 관계여도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업어 키운 동생 유완의 성적 취향이 어떻든 여전히 소중한 동생일 뿐. 애써 반듯하게 이룬 가정의 평화를 깨고 싶지 않다. [브라콤수, 다정쾌활수, 헌신수, 헤테로수, 이혼남수, 상처수] *초반에 공이 다른 인물과 관계하는 묘사가 등장합니다.(자세히는 x, 서브수 x)

25

설탕무덤

리멜트
·

BL

·

12화

3.7천

·

347

·

213

#현대물 #오메가버스 회사는 망했고, 월급은 밀렸고, 애는 아프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애 수술 한 번 가지곤 안 되겠던데. 완치될 때까지 수술비, 병원비, 부가적인 비용까지. 하룻밤에 오백. 부족하면 더 부르고. 이 정도면 괜찮은 제안 아닌가.” “제안보단 협박… 아닌가요.” “그럼 오천 원으로 할까. 내가 주신혁 씨한테 박고 싸는 값으로.” 주신혁은 매번 터무니없는 불합리에 그저 짓눌리기만 했다. 공 이태신, 36, 우성알파 2m에 육박하는 장신, 하는 짓은 조폭이 따로 없으나 건설사 대표이사 수 주신혁, 30, 열성오메가 186cm, 차갑고 서늘한 미남 -계약작 -나름 달달합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26

새신부

소조금
·

BL

·

59화

17.1만

·

1.5만

·

3.2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출간계약작입니다

27

난 너의 아이돌

려은하
·

BL

·

25화

657

·

27

·

16

엔터테인먼트 사장의 아들이자 본부장인 해담. 짝사랑하던 아이돌 사민이 안티 팬에게 살해당했다. 생을 겨우 이어가던 해담은 사민의 데뷔 전으로 회귀하게 된다. 사민을 보기 위해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 해담은 첫 손님으로 출근 도장을 찍고. 살던 원룸에서 방을 빼라는 전화를 받은 사민에게 해담은 제안한다. “혹시 지낼 곳이 필요한 건가요?” 회귀 전 사민이 고시원과 찜질방에서 고생했다는 인터뷰를 보았었다. 해담은 사민에게 안락함만을 선사하고 싶다. 같이 살게 된 사민에게서 해담은 더욱더 마음을 빼앗긴다. 해담은 이번 생에서는 사민을 안티 팬에게서 지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면 사민 곁에 더 머물러야 하고. 절대 하고 싶지 않았던 아이돌로 사민과 함께 데뷔할 결심을 하는 해담. 사민의 마음도 가지고 싶다는 욕망까지 생기게 되는데. #현대물 #동거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잔망수 #능력수 #구원 #회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표지 미리캔버스 주 2~3회 연재 sa07407@naver.com

28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49화

5.1만

·

5천

·

1천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29

조용한 단절

둔치
·

BL

·

47화

4.4만

·

2.6천

·

557

추락에도 단계가 있다면 난 어디까지 왔을까. #권태기물#관계역전#후회공#상처수#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메일 : dunchi1024@gmail.com 표지 : @oring_design

30

우리의 일부

해가진
·

BL

·

2화

69

·

7

·

23

[친구>연인/오해삽질/첫사랑/현실피폐/잔잔물/ 성장물/ 재회물/애절물] 짝사랑이 시작됐다. 그 말은 18년째 순항 중이던 친구 관계에 급 제동이 걸렸다는 뜻이다. 기나긴 인연 속 ‘우리’가 계속해서 ‘우리’일 수 있는 법은 하나였다. 서로에 대한 적당한 거리감. 그러나 백준재는 윤무연의 마음도 모르고…. “우리가 쟤네랑 같아?” 한 걸음 물러난 무연을 향해 성큼 다가온다. 아찔한 심장의 속도로. 공 백준재 (18→29) 미남공 능글공 초딩공 내숭떨공 수한정말랑공 수제외혐성공 헌신공 수 윤무연 (18→29) 미인수 단정수 소심수 상처수 공만봤수 공악개수 순정수 *haegazin@gmail.com *화,수,목,금 연재

31

사월에 피는 눈

잔울
·

BL

·

7화

206

·

17

·

29

[능글집착헤테로공X단정강단게이수] #현대물 #조직/암흑가 #조폭공 #강단있는조빱수 #쌍방구원 게이 포르노 샵의 성실한 근로자 윤사월. 생활비에 빚까지 한푼이 급한 그는 단골이 제안한 ‘건전한’ 데이트 알바를 고심 끝에 수락하지만, 정확히 세 번째 만남에서 불건전한 현실을 맞닥뜨리고. 기어이 호텔방까지 끌고 와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변태 치한을 가까스로 뿌리치고 달아나는 그의 앞에 영락없는 깡패가 나타난다. 남자는 윤사월을 위기로부터 구해 주지만. 입이 험하고 불량한데다 남의 가슴을 허락 없이 주무르기까지 한 불한당과 다시는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는데...... “근데 자기야. 오랜만에 만난 애인한테 할 말은 그게 다야?” ─ 서백(30, 191): 폭력 조직 ‘영성파’의 간부이자 호텔 영성의 대표 이사로 서늘한 인상이 돋보이는 미남이지만 매사에 여유가 넘치고 능청스럽다. 양쪽 귀에 달린 링 피어싱과 목에 그어진 상흔이 유달리 두드러진다.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게 그의 신조. 누구하고나 자고 다니는 문란한 쓰레기지만 남자를 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무료하게 반복되는 삶 속에 우연찮게 나타난 윤사월이 요즘 제일 흥미롭다. #미남공 #조폭공 #능글공 #문란공 #헤테로공 #집착공 윤사월(26, 174): 게이 포르노 디브이디방 ‘G PORN’의 직원. 하얀 피부에 까만 머리칼.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생기 도는 붉은 입술이 조화를 이룬다. 얼굴이 곱상해서 어릴 때부터 이상한 남자들이 자주 꼬였지만 생각보다 강인하고 굳건해서 잘 이겨 냈다. 착하고 겁이 많으나 제법 깡따구가 세서 발발 떨면서도 할 말은 곧잘 하는 편이다. 석연치 않은 만남으로 시작된 서백과 자꾸만 얽히는 게 못내 신경 쓰인다. #미인수 #강단수 #외유내강수 #할말하수 #상처수 #도망수 *자유연재 *폭력적인 묘사(폭행, 신체 훼손, 살인 등)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배경,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키워드는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janul012426@gmail.com

32

리싸이클 배터리

이치도
·

BL

·

93화

2.9만

·

3.1천

·

340

[#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화,목,토 자정 업로드

33

오메가 섬

상냥하개
·

BL

·

55화

1.8만

·

1.8천

·

335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34

이와 이의 이

전하리
·

BL

·

1화

48

·

3

·

20

서준영은 입원한 할아버지로부터 결혼해 가정을 이루지 않으면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선언을 듣고 골머리를 앓는다. 지긋지긋한 결혼 타령으로부터 벗어나 회사까지 받아내기 위해 정말 맞선이라도 봐야 하나 고민하던 서준영의 앞에 우연히 백지수라는 오메가가 나타난다. 아주 불행하고, 가난하고, 약하고, 음울한 오메가가. "괜찮지 않습니까. 나는 당신이 원하는 걸 줄 수 있고, 당신은 내가 원하는 걸 해줄 수 있죠." "…그렇네요."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한가요? 그럼 얼마든지 기다려드리겠습니다." "보통은…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냐고, 묻지 않나요?" "백지수씨에겐 그게 안 통할 것 같아서요." "……." "당신은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내가 원하는 대답을 내놓을 것 같거든." 발에 채이는 빚과 동생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버거웠던 지수는 준영의 계약을 수락하고 두 사람은 3년이라는 기간의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각자가 속한 세상에서 이물질같은 존재들끼리 잘 해봅시다." 이건 달랐기 때문에 같은 곳으로 옮겨진, 두 사람의 이야기다. * * * 공: 서준영 35세. 베타로 태어나 맨 손으로 알파들의 세상을 부수고 밟아 왕좌를 차지한 <세정> 회장의 아픈 손가락. 듣기 좋은 목소리로 빈정대거나 비난하는 게 특기. 수: 백지수 25세 지독하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오메가. 약물 부작용으로 페로몬샘이 막혀 오메가로써의 역할을 전혀 못함. 가족은 현재 입원한 남동생 한 명이 전부. *갑자기 생각 나서 쓰고 싶을 때 쓰는 아주아주 느린 비정기 연재입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35

토리네 심야약국

유명의
·

BL

·

3화

274

·

35

·

44

[약사공 x 조폭수] 서울 도심에 있는 유흥가 뒷골목에서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현우는, 어느 날 피를 철철 흘리며 가게에 들어온 남자를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공:최현우(35세) #약사공#수한정다정공#멘탈갑공#덤덤공#헌신공#속을알수없공#상처공 수:도이현(30세) #조폭수#미인수#무심수#(많이)강수#쿨데레수#츤데레수#쾌남수#상처수

#이공일수 #금단의관계 #연기수 #병약수 #임신수 #미인수 #냉혈공 #능글공 #드래곤혼혈 #서양풍 #판타지물 나는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툭하면 앓아눕는 연약한 몸에, 지지기반도 약해 그야말로 무늬만 삼황자인 내게 배정된 역할은- ‘볼모로 잡혀온 여주인공을 황궁에서 탈출시켜주고, 그 사실을 발각당해 형제들의 손에 잔인하게 죽는 조연 역할...' 망할, 전생에도 요절했는데 이번 생까지 요절할 순 없었다. 어떻게든 미래를 바꿔야만 했다. 원작의 미셸은 똑 부러지고 형제들에게 늘 가시를 세우는 예민한 성격이었다. 그러니, 나는 그와 반대로 멍청하고 호의적인 인물을 연기하면 되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그들에게 필사적으로 재롱을 피웠다. 어릴 적부터 치밀하게 속여왔으니 그들은 나를 눈엣가시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효과가 너무 좋았는지 어째 형제들의 상태가 조금… 많이 이상했다. “경쟁자를 제거할 수 없다면 남는 것은 공생뿐이지.” 어쩌면 그들은 처음부터 나를 동생으로 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곳에 있는 우리도 어미가 제각각인데, 아이들의 아비가 다른 것 따위 문제가 될까?" 나에게서 각자의 후사를 보겠다는 망발을 할 수 있을까. --------------------------------------------- 미셸 프리드라실(수) : 로판 소설 속 3황자로 환생했다. 원작의 흐름대로라면 여주인공을 빼돌리다가 형제들에게 밉보여 죽임당하는 게 확정인 상황이다. 미셸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세상물정 모르는 무해한 황자를 연기해 원작과 다른 행보를 걷기로 결심한다. 카일란 프리드라실(공) : 1황자. 냉혈한에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성향. 황족으로서의 자각이 결여된 듯 무능력하고 해맑기만 한 미셸을 벌레 보듯 바라보면서도, 경쟁 상대로 여겨지지 않는 덕분인지 아주 조금씩 마음을 열어 주는 낌새를 보인다. 이그니스 프리드라실(공) : 2황자.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흥미로운 일이라면 위험한 행동도 스스럼없이 행하는 타입. 단조롭고 딱딱한 황궁 생활에 질려 하고 있을 무렵, 새 장난감처럼 나타난 미셸에게 관심을 보인다. tastsp00n@gmail.com

37

인챈트 (Enchant)

사밀
·

BL

·

27화

2.8만

·

2.7천

·

1.1천

#현대물 #리맨물 #전문직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수한정)초딩공 #무자각직진공 #츤데레공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단정수 #짝사랑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어린 시절, 눈이 멀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남자를 보며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만난 한지윤은 자타공인 ‘스마일 사이코’라 불렸고, 선우경은 스마일 사이코의 비서가 되었다. 선우경의 비서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한지윤 (공) : 193cm, TK전자 전무 천사처럼 예쁜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걸치고 쉽게 타인의 환심을 사지만, 실상은 상냥한 미친놈이다. 표면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는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그러나 웃으며 입에 칼을 물고 장난처럼 가벼운 어투를 구사하며 종종 ‘스마일 사이코’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선우경 (수): 181cm, 비서 취미는 미남계, 특기도 미남계일 만큼 수려한 외양으로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체적으로 무심한 성격이나, 목표가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 학습한 사회성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지만 사교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 혼자였고, 혼자인 게 편했으며, 한지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38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

BL

·

69화

16.2만

·

1.3만

·

2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39

인코그니토

한율지사
·

BL

·

45화

2.7만

·

2.8천

·

556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은 자. 용기사단의 첫 오메가 단장이자, 불세출의 전쟁 영웅. 그리고 메이윈터 백작. 그를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페르시는 매일같이 후계자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독사 같은 알파들로부터 가문의 실권을 지키기 위해, 그는 마침내 결심한다. "애는 만들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 적당한 알파를 이용해 먹고 끝낸다." 조건을 따져 고른 상대는 충직한 부관, 제디안 라시프. 그러나── 쌓인 편지를 무시한 지 석 달. 최악의 장소,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진실을 마주한다. “됐습니다, 메이윈터 백작. 침묵을 답으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해야 할 겁니다. 지금부터는 명령이니까요.” “당신의 태중에 자라고 있는 아이, 제 자식이 맞지요?” …진짜 개좆됐네. 그렇게 시작된 황족과의 양육권 전쟁. 과연 페르시는 황실을 뒤에 업은 제디안의 속셈을 알아내 후계자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 페르시 리만 텔시온(33/184cm) #미남수 #강수 #냉혈수 #연상수 #떡대수 #능력수 겨우 9살에 아버지를 잃고 메이윈터 백작위를 승계한 뒤,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아 용기사단의 단장 지위에까지 오른 능력자. 오메가로서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지닌 페르시지만 후계를 봐야한다는 압박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회심의 수단으로 미혼부가 되기를 택하지만, 하필 씨도둑질을 할 상대를 잘못 고르고 말았는데. 제디안 라시프(29/186cm) #미남공 #강공 #연하공 #헌신공 #상처공 #??공 용기사단의 일원이자 페르시를 5년 동안 모신 부관. 인성이 영 좋지 못한 상관을 대신해 온갖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도 쉴 틈이 없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페르시에게 애 아빠 감으로 간택당해 버렸다. 목표를 달성한 페르시가 만족스럽게 그를 버리고 떠난 뒤, 제디안은 자신이 평생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며 페르시를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40

미성년 종료

휴강이다
·

BL

·

76화

7.7만

·

4.7천

·

1.2천

차재경(공) : 만 6세에 보육원 입소. 아버지가 눈앞에서 체포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설로 옮겨졌다. 수감자의 자녀. 신제윤(수) : 생후 1일 차에 보육원 입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었다. /// 언제나 그랬듯이. 물기 묻은 손이 신제윤의 몸을 벅찰 만큼 강하게 끌어안는다. “어딜 도망가. 잘못 했어, 안 했어?” 바짝 맞붙은 등과 가슴. 교복 쓸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찰하는 엉덩이와 앞섶. 얽혔다가 풀리는 네 개의 다리. 관자놀이에 비벼지는 단단한 하관과 가슴팍을 넓게 뒤덮은 커다란 손바닥. 닿아오는 차재경의 몸 구석구석이 뜨겁다. 짭짤한 땀 냄새. 차게 식은 물의 냄새. 내리쬐는 햇빛의 냄새. 펄떡이며 흐르는 피로 달궈진 십 대 특유의 체취.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싱싱한 냄새가 차재경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씬 풍겼다. “아, 미안. 항복. 항복!” 신제윤이 들고 있던 차재경의 교복 셔츠를 백기 삼아 흔들었지만, 차재경은 양팔로 더 세게 끌어안아 올 뿐이었다. 가슴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한 번에 넉넉히 덮은 손바닥이 피부를 짓이기는 것처럼 움직인다. “아 거기 그렇게 하지 말, 윽, 라고. 간지럽다고!” 포박당한 것처럼 안긴 채 어깨를 뒤틀던 신제윤이 차라리 땅바닥에 주저앉으려던 때였다. 그제야 팔을 풀어준 차재경은 양손으로 허리를 짚었다. “더럽게 잘 느끼네.”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42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

BL

·

59화

3.5만

·

3.4천

·

946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8년 우정, 5년 짝사랑과 원나잇을 했다. 심지어 상대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 “나도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신경 꺼, 새끼야.” “알아서 어떻게.” 걱정한다기에는 건조했고, 궁금해한다기엔 무심했다. 이런 상황까지 와서도 태산의 태도는 여느 때와 다를 게 없었다. 한때 유안은 저만이 그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쪽팔리기 그지 없는 생각이었다. 짝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날 뿐. 유안이 그의 유일한 사람이 되는 일은, 죽어도 존재하지 않을 거란 사실만이 남았다. “알아서 걸레처럼 몸 존나게 굴리고 다닐 거니까, 엿이나 까잡수시라고요, 씨발아.” --- 전태산(공) 매사에 무덤덤한 무던, 단순, 무심한 성격. 너무 덤덤한 나머지 술에 취해서 한 번만 자자는 8년 지기 친구의 청도 들어준다. 온유안(수) 온유하라고 지어준 이름과 달리 성격이 지랄맞다. 5년 짝사랑을 더 견디지 못하고 술에 잔뜩 취해 태산에게 원나잇을 제안한다. 그러나 본인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연상공#미남공#무심공#무자각집찹공#귀차니즘공#그런가보다공 #연하수#미인수#짝사랑수#지랄수#까칠수 #소꿉친구#원나잇#몸정>맘정 #서브공 *계약작입니다:)

44

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

BL

·

33화

3.9만

·

3.9천

·

850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후회공 thss0188@gmail.com 표지 출처 : 미리캔버스

45

판결의 이유

마용삼
·

BL

·

48화

12.1만

·

7.2천

·

2천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묘사된 장소, 지명, 기업, 단체 등 모든 고유명사 역시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실제 법률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육아물] #우당탕탕 재결합 #애 먼저 뺏고 네 외모가 시들면 버려주지! 하지만 영원히 그날이 오지 않는 공 #기업대표조폭공 #살짝오컬트능력수 공_구광욱 양지로 나와 기업 그룹이 된 조폭 회사의 대표. 입은 거칠어도 심장이 용광로다. 복수 일념으로 기어오른 조직에서 회장 곁의 묘한 존재, 김서우와 붙어먹고 마구 끌린다. 몰래 자기 애를 낳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김서우에게 화가 많다. 칼로 물 베기인 싸움을 자주 걸 작정이다. 수_김서우 타고 난 재주에 발목이 잡혀 착취당하고 살았다. 살갗을 그어 피를 보면 미래를 자세히 읊을 수 있는 재주다. 세상 만사는 얼추 알아도 제 앞날은 하나도 모르는 인생에 구광욱을 만나고 욕심껏 스스로 관계를 맺는다. 그렇게 해서 가진 유운이가 까막눈 인생 최고의 선택이다.

47

#책빙의물 #오메가버스 #오메가형질변환수 #오해/착각 #초반약혐관 #원작싸이코집착광수 #소확행수 #집착 #감금물 겁도 많고 남 눈치도 많이 보는 소시민인데요, 사이코 집착광수에 빙의했습니다. 일단 되는대로 해보고 있거든요. 살려주세요. .....근데 여기 공 분명히 수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왜 저한테 집착하는 건지 아시는 분? 차재헌(공): #까칠공 #연상공 #차가운핫초코공 #무자각집착공 유은오 → 하윤슬(수): #빙의수 #물욕수 #허당수 #눈새수 #연기수 #무의식유혹수 #습관적도망수 bbom2rang@gmail.com

48

배신자의 헌신

우수
·

BL

·

57화

1.1만

·

1.2천

·

177

#다공일수 #서양풍 왕국 기사단장 단테 클로우는 부하 빈센트의 배신으로 그만 제국의 포로가 되고 만다. “큭… 빈센트. 대체 어째서 우리를 배신한 거냐. 설마 죽는 게 그렇게 두려웠던 건가?” “당신을 팔아넘기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양의 금화를 받을 텐데, 그 기회를 놓칠 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빈센트는 나서서 단테에게 갖은 모욕을 주기까지 하는데……. “이대로 죽인다면 ‘단테 클로우’는 영웅으로 기억될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황제 전하의 창부로 만드시죠. 추락한 기사단장의 모습에 적들은 일말의 희망마저 잃고 말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동료를 먼저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 단테였지만 이제는, 정말로 미련을 버려야 할 때였다. “…널 왕국의 기사로 삼은 건 나다, 빈센트. 그러니… 마무리도 직접 지어야겠지. 너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끝내주마.” 단테의 선언에 빈센트의 눈이 조금 커졌다가, 이후에는 반가운 손님이라도 만난 것처럼 미소가 걸렸다. *** 단테 클로우(수) - 흑발 회안. 훤칠한 체격의 미남자. 왕국 기사단의 단장. 선의를 베푸나 보답을 바란 적은 없는 호인으로 단 한 번 기댄 순간 보란 듯이 배신당했다. 약자에게 기본적으로 친절하나, 동생 둘이 요절한 탓에 어린아이에겐 조금 더 다정한 편이다. #미남수 #기사수 “차라리 이 자리에서 죽여라. 구질구질하게 목숨을 구걸할 생각 따위는 추호도 없다.” 빈센트 아웬(공1) - 밀색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 왕국 기사단의 부단장. 왕국을 배신하고 제국의 편에 붙었을 뿐만 아니라 상관이었던 단테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한다. 상대의 성별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늘 존댓말을 쓴다. #연하공 #미인공 “당신은 머리가 굳어도 단단히 굳었으니 모를 만도 하겠군요. 나라에 충성을 바치기 위해 기사가 되겠다는 사람은 세상에 당신 말고 없을걸요?” 황제(공2) - 적발 황금안. 제국의 황제. 정복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권태롭다. 부와 권력의 정점에 선 탓인지 어지간한 자극에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많이)연상공 #미남공 “젊은 것이 영 기운이 없군. 연회장에서 모두를 죽이겠다며 달려들던 기세는 어디 갔나. 응?” 황태자(공3) - 적발 황금안. 왼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제국 유일의 황태자. 전쟁 자체는 승리했으나 단테와의 전투에서는 번번이 패배한 탓에 그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연상공 #미남공 #하남자공 “내가 고작 남색이나 하려고 널 여기로 끌고 온 줄 알아? 날 그렇고 그런 놈으로 보냔 말이다!” 핀 커너(공4) - 고동색 머리카락과 초록 눈. 왕국 기사단의 막내 기사. 빈센트의 배신으로 함께 포로가 되었다. 기사의 본보기인 단테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연하공 #미인공 #키작공 “그 자의 배신으로 낙심하지 마세요. 분명 그자가 이상한 겁니다. 단장님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으면서, 어쩌다 그런 멍청한 선택을…… 저라면 절대로, 제국의 반을 준다고 꼬셔도 넘어가지 않았을 텐데.” +++ ※ 작품 내 인물의 신체 결손, 사망 존재 ※ 원치 않는 / 강압적 관계 존재 ※ 작품 내 소재 및 인물의 사상과 발언은 작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키워드는 최소한으로 표기했습니다.

49

붕어빵은 꼬리부터

아비오
·

BL

·

46화

3.8천

·

664

·

83

[붕어빵장수공x사채업자수] “붕어빵 두 개.” 꿉꿉하고 시커먼 땅거미가 깔린 거리 위, 허공을 부옇게 가르는 빗방울 사이로 인형이 흔들거렸다. 그것은 곧 낯설고, 반듯한 얼굴이 되었다. 마침내 가로등 불빛 아래로 허청허청 들어온 남자에게서는 술 냄새가 풍겼다. 반듯한 이목구비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짙은 술 냄새였다. 이내 천서희와 눈이 마주친 남자가 턱을 까닥이자 대충 묶은 머리카락이 널찍한 어깨 위로 흘러내렸다. 차츰 젖어 들어가는 머리카락 틈으로 보이는 풀린 듯한 눈동자가 천서희의 얼굴을 살폈다. 그 탓에 새카만 눈동자가 가로등 빛을 이리저리 반사해 기이한 빛을 발했다. “안 돼? 그럼 얼굴 한번 들어 봐.” 회전을 멈춘 붕어빵 틀 위로 취기 어린 음성이 내려앉는다. 느른했으나 어쩐지 위압감을 주는 목소리였다. 흡사 오금이 붙들린 것처럼 제자리에 못 박인 천서희의 귓가로 웃음기 섞인 말이 이어졌다. “오늘도 예쁘네. 그리고,” 포장마차 속으로 불쑥 뻗어 들어온 젖은 손이 우두커니 선 천서희의 마스크를 끌어 내렸다.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확인한 남자가 왼쪽 입매를 비스듬히 추켰다. “아직도 애기네.” 그것이 남자가 천서희에 대해 남긴 첫 번째 감상이었다. 공 : 천서희, 20살. 유일한 혈육을 잃은 이후 어떻게든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청년. #연하공 #미인공 #자낮공 #상처공 #붕어빵장수공 #어리공 #동정공 #말수적공 수 : 서진한, 32살. 스스로 무식하단 걸 잘 알고 있는 사채업자이자 게이. 쾌활한 성격과 잘생긴 얼굴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면 무식한 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상수 #미남수 #사채업자수 #게이수 #공이었수 #헌신수 #쾌남수 #뒤동정수 트위터 @abyoabyo777 메일 abyoabyo777@gmail.com (반려동물 자랑하는 메일 보내셔도 됨

50

재가 되어

차공
·

BL

·

100화

4.2만

·

3천

·

466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 #강압적관계 #조폭공 #빚쟁이수 #약피폐 "네 남은 인생, 나한테 팔래? 비싸게 쳐 줄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채업자, 도재혁은 서이담이 내놓은 목숨값 대신 그의 인생을 사겠노라 제안한다.

 "인생 판 김에 다른 것도 팔아." 
"다른 거요?"
 "네 몸. 기왕이면 웃음도."

 * 도재혁(36세) #미남공 #우성알파공 #조폭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나른공 #수한정다정공(?) #삶이재미없공 서이담(21세) #미인수 #베타수 #형질변환수 #빚쟁이수 #무심수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애정결핍수 #삶에미련없수 - 공이 많이 못돼 처먹었습니다. - 트리거 요소 및 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chaagongs@gmail.com

51

갑을역전

하29
·

BL

·

47화

3만

·

1.6천

·

361

차태성은 모두와 잤다. 연인인 나만 제외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짝사랑하던 선배와 연애를 시작한 강선우.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스킨십조차 하지 않는 태성의 태도에 점점 의문이 쌓인다. 결국 선우는 소문으로만 듣던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태성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에 이별을 말한 선우. 하지만 태성은 되려, 당당하게 말한다. “네가 소중해서, 섹스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과연 선우는 차태성과의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 -- 공: 차태성(22살->23살->28살)/191.2cm/검은 곱슬기있는머리/ 늘 단정하게 손질하고 다님/부리부리한 인상의 전형적인 미남상/과하지않으나 근육질 체형//여성편력이 심함/여자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함/몸 뿐인 관계/헤테로였으나 선우를 만나게 됨 수: 강선우(21살->22살->27살)/178cm/갈색직모이지만 현재는 밝게 염색하고 다님/ 눈꼬리가 올라간 양아치 미인상/귓바퀴에 피어스 왼 2개 오 3개/슬렌더 체형/게이수/중학교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됨/남자친구도 있었음/차태성에게 첫눈에 반함 #캠퍼스물 #재회물 #후회공 #집착공 #문란공 #절륜공 #몸따로마음따로공 #상처수 #짝사랑수 #미인수 #서브공(?) #일시적정병공 * 키워드 및 소개글 변경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계약작 MAIL : ha_29@naver.com X : @Ha_2E_9 표지 : 최랑락 작가님께 선물받았습니다.^^

52

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

BL

·

48화

1.1만

·

919

·

227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53

화제의 부부

잠못밤
·

BL

·

27화

2.1만

·

1.7천

·

714

#오메가버스 #위장결혼 #염천부부 #오해 #달달물 #배틀물 저 자식이 내 남편인 게 운명이었나, 내가 저 자식한테 속고 있는 게 운명이었나. 어느 쪽이든 재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공현 (공) 기업형 범죄 조직 리코어 인터내셔널의 핵심 임원.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정언과 불꽃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취미는 (남편을 위한)요리, (남편을 위한)청소 하기.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생 전반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미인공 #연하공 #알파공 #수한정다정공 #사랑꾼공 #성깔있공 #분리불안공 #조직간부공 한정언 (수) 국정원 정보과 요원. 국내 최대 마약 유통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리코어 인터내셔널에 위장 취업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세 살 연하를 만나 결혼한 유부남. 평범한 회사원인 척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들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거기다가 한량인 줄 알았던 남편이 리코어의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쾌남수 #미남수 #알파수 #연상수 #공한정주접수 #성깔있수 #능력수 - [Q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죠?] [공&수 : (피를 닦으며)네.] *본 창작물은 실제 사건이나 기관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54

리컬러

열음
·

BL

·

6화

1.7천

·

156

·

208

#미인공 #연하공 #정상인공 #짝사랑공 #미인수 #연상수 #문란수 #무심수 #구찐사수 #현대물 #일상물 #감정물 걸레는 걸레를 알아보는 법이다. 그래서 은하는 남자가 거슬렸다. - 월, 화, 수 오후 8시 업로드 - 계약작입니다.

55

개장수

빅쉬림프
·

BL

·

50화

3.3만

·

2.2천

·

575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구원 #조직.암흑가 #할리킹 #시리어스물 #피폐물 #다마공 #자낮수 #조폭공 #짝사랑수 #입걸레공 오메가를 개, 돼지 취급하는 게 없어졌다고 해도 불법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도시 외곽 기록되지 않는 주소들 사이에 여전히 오메가를 잡아들이는 존재. 사람들은 그들을 이리 부른다. ‘개장수.’ 그리고 그곳. 뜬 장 안에 갇혀 있는 오메가 하나. 윤재헌은 우연 혹은 필연처럼 그 존재에게 시선이 간다. 기괴하게 비어 있는 눈동자.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까운 반응. 왜 이리 시선이 가나 했는데, 왜인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론 내가 네 주인.”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장난감이라. 윤재헌 (알파, 34세) 청운회 보스 냉정한 인상에 말끔한 수트를 갖춰 입은, 도시적인 외모의 남자. 마른 체형보단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을 지녔으며, 검은 머리카락 아래로 왼쪽 견갑골부터 어깨, 가슴까지 커다란 늑대 문신이 새겨져 있다. 감정의 결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제나 사람을 수단과 이익의 관점으로만 다루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조직의 선대 회장이 사망한 뒤, 2인자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차기 보스 자리에 올랐다. 최근 사업 문제로 마찰이 잦아진 반대 세력 최무원이 뜬 장에 갇힌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오메가를 거래 조건으로 내세우기 위해 그는 직접 백이안을 데려온다. 백이안 (베타>오메가 20살) 불법 포획 후 ‘뜬 장’에 갇힌 상태. 신분증 및 기록 없음. 넘버 Null-07 깡마른 체형에 창백한 피부,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듯 바래고 칙칙한 회백색 머리카락. 눈동자는 머리보다 더 흐릿한 회백빛으로 마치 빛을 담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보인다. 학습된 무기력 속에서 자아는 거의 지워진 상태이며, 감정 표현은 희미하고 말조차 어눌하다. 실제로는 말을 하지 못한다기보다, 말이라는 행위 자체를 포기한 사람처럼 조용하다. 함께 끌려왔던 형이 사라지고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남은 삶에 대한 의지마저 완전히 버린다. 윤재헌을 처음 마주한 날, 그의 시선에서 생전 처음 느껴본 종류의 공포를 경험한다. 하지만 빛에 이끌리듯 그의 손을 잡는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계약작 *bigswilimpeu@gmail.com *표지는 친애하는 범로즈 작가님이 제작해주셨습니다.(감사하모니카)

56

백년손님

소조금
·

BL

·

36화

8.5만

·

5.7천

·

2.2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57

오, 나의 대표님!

극락
·

BL

·

55화

1.3만

·

1.2천

·

248

#나이차이 #연상연하 #연하폭스공 #연상벤츠수 #보컬×베이스 #연예계물 16살 차이 연상연하 미남×미남 공 : 강우림. 24세. 19n cm 큰 키를 가진 청순한 여우상 미인. 락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인디 활동을 이어가다가 현우의 눈에 띄어 그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타입. 특히나 긍정적이고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청년의 이미지이지만 제법 능글맞은 부분도 있다. 별명은 애늙은이. 나이에 비해 무척 성숙한 태도와 말투 때문에 인생 2회차라는 말도 가끔 듣는다. 수 : 차현우. 39세. 184cm의 늘씬한 근육질 몸매에 엄청난 동안을 가진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현재는 자신의 레이블을 가지고 한국 락을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중이다. 여유롭고 나른한 인상의 온미남. 이목구비가 매우 진하고 뚜렷하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졌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가 세고 냉정하다.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차현우, 자신을 동경한다는 연하 뮤지션 강우림과 첫만남에 몸까지 섞게 되어 버렸다. 나이차이 때문에 우림을 밀어내려는 현우와 젋음의 패기로 직진하는 우림. 현우는 끝까지 우림을 거부할 수 있을까? #연하공 #미인공 #절륜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여우)공 #연상수 #미남수 #공이었수 #문란수 #다정수 #기존쎄수 #연예계물 #전문직물 #밴드물 #나이차이 #역키잡(?) •계약작 •masugarss@naver.com *표지디자인 - 삼공구님

58

페이크 피앙세 (Fake Fiance)

플리
·

BL

·

135화

13.9만

·

1만

·

1.1천

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박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느긋한 텀을 두는 자유 연재. * 플리 개인작입니다. 차기작 문의 / sanawrite@naver.com

59

남편 죽이기 좋은 밤

시온 벨
·

BL

·

44화

7.3천

·

486

·

150

#현대물 #오메가버스 #혐관 #배틀연애 #위장결혼 #친구에서연인 #짝사랑공 #순정공 #후회수 #강수 어려서는 집안 끼리도 친한 XX친구, 지금은 같은 용병회사 소속, 서로 씹어먹고 싶을 만큼 꼴 보기 싫은 경쟁자. 권연우와 서도현은 정반대 성격, 정반대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매일같이 부딪치고,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라이벌 관계다. 그런 두 사람은 부부로 위장해서 장기 파견 임무를 나가게 된다. 이 결혼은 철저한 위장, 그러니 감정은 금지다. 공: 권연우(31세. 알파) 민간 군사 기업 HACK 정찰 1팀 팀장 좌우명은 “임무에 실패하지 마라, 서류 작업 좆 빠진다.” 냉철한 브레인이자 성과와 효율을 중시하는 인물. 철저한 금욕주의자. 호르몬? 러트? 그딴 거에 휘둘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 팀원들에게는 사소한 감정 표현도 하지 않지만 서도현의 앞에서는 가끔 오류가 난다. #미인공 #계략공 #알파공 #집착공 #순정공 #도망공 #짝사랑공 수: 서도현(31세. 오메가) 민간 군사 기업 HACK 타격 3팀 팀장 “우린 돈 때문에 이 일을 하지 않는다, 존나 많은 돈 때문에 한다.” 말로는 돈이 최고라 하지만, 사실은 오메가라는 한게를 부수고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정적이고 문란한 편, 의외로 적당히 즐기고 적당할 때 떠날 줄 안다. #미남수 #눈치없수 #오메가수 #발랄수 #문란수 #후회수 *포스타입: https://www.postype.com/@sionbell *psygo100s@naver.com

60

그 선생의 생존법

고수김치
·

BL

·

136화

1.3만

·

810

·

104

#서양판타지 #다공일수 #능력수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골초수 #다정공 #능글공 #전남친공 #이중인격공 #무심공 #미남공 #미인공 #순정공 #후회공 #계략공 오시온 제국의 사막에는 한 번 들어가면 개미 한 마리조차 빠져나갈 수 없다는 악명 높은 감옥이 있다. 오늘 그곳에서 한 명의 죄수가 석방된다. 다름 아닌 북부 아카데미 교사의 자격으로. “카르웰 로플랑. 감옥 생활은 견딜만하던가? ‘영겁의 모래’에서 살아 나온 죄수를 보는 건 처음이군. 듣기로는 1년 안에 반절 이상이 죽는다던데 말이지.” “……보시다시피 약간의 문제가 있긴 하나, 쉽게 목숨을 잃을 정도로 악독한 곳도 아니더군요.” 사랑하는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치기로 한 카르웰. 하지만 전과자인 카르웰의 아카데미 교사 생활은 녹록지 않다. 원장의 괴롭힘과 사람들의 두려움 가득한 시선, 그리고……. “못 본 새 입이 더 걸어졌네? 그거 알아? 자기는 그렇게 예민한 표정 지을 때가 참 섹시해. 여기, 미간에 잡히는 주름이 그렇게 야할 수가 없거든.” “첫눈에 반했습니다, 카르웰 선생님. 선생님이…… 계속 눈에 걸려요.” 아카데미 동료들의 원치 않는 애정 공세 속에서, 카르웰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계약 및 기타 문의는 쪽지 혹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yce2757@naver.com +미계약작

#헌터물 #착각물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복흑계략공 #인외공 #미인수 #순진수 #얼빠수 #호구수 #상처수 . . . 게이트 참사에서 시체도 없이 사라졌던 애인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 “성윤아, 밥 먹자.” “성윤아, 이 닦자.” “성윤아, 내일은 바닷가 가자.” 이 세상 그 어떤 연인보다 다정하고, 집착하고, 사랑했다. 마치 다시는 놓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문제는 모두가 그를 꺼린다는 거다. “그건 네가 알던 서문경이 아니야.” 사람들은 그렇게 속삭였지만, 이성윤은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달라졌어도, 그는 여전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정말일까? . . . 공 : 서문경(30) – S급 헌터. 과거엔 차갑고 무심하며 권태기란 이유로 바람까지 피운 인간. 하지만 용산역 게이트에서 실종된 후,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그는 하루 종일 성윤 곁에 붙어 떨어지지 않으며, 생활 전반을 챙기는 ‘사랑꾼’이자 ‘감시자’나 마찬가지이다. 수 : 이성윤(27) – B급 헌터. 7년 전부터 서문경을 사랑했고, 권태기에도 그 마음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실종 후 돌아온 연인의 과잉된 다정함과 그 뒤에 숨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함에 휘말려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 달콤함 속에서 서서히 번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싶을 때! *트위터 : @bokseoju_ *계약작입니다. *격일 12시 47분에 업로드 됩니다.

62

보송보송 테라피

유니네오
·

BL

·

54화

7.4천

·

551

·

128

#똥강아지수 #입덕부정공 #수인물 #로코 #달달물 #할리퀸 #나이차이 #힐링물 "저 혀 넣고 싶어요." “……!!” 구겨진 종이처럼 공이현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그의 입술은 여전히 꾹 닫힌 채였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고 하더니 그 말이 딱 맞았다. 입술을 붙이니 혀를 넣고 싶고 혀를 넣고나면 더 한 것도 하고 싶어질것 같다. 도담은 다시 한번 또박 또박 말했다. “저 혀 넣고 싶다고요.” 하, 그가 코웃음쳤다. 순식간에 무시무시하게 변한 그의 눈을 피해 도담은 손가락으로 그의 입술을 톡톡 두드렸다. 그의 가슴과 대비되는 말랑한 촉감에 정신이 아찔했다. 이 안이 얼마나 축축하고 뜨거운 줄 이미 아는 몸은 점점 달아올랐다. *********** “…….”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공이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왜, 왜지? 맛이 없나? 그럴리가 없는데. “너.” “네.” “나한테 무슨 의도로 이러는 거야?” 도담이 원하는 답 대신 엉뚱한 질문이 돌아왔다. 의도라니, 굳이 생각해본다면 반가워서 그랬던 거다. 으응…… 고민하는 사이 도담의 눈이 좌우로 바쁘게 움직였다. “그게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뭐?” 공이현이 눈을 가늘게 뜨고 도담을 노려 보았다. 내가 왜 이러지? 왜 공이현만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드는 걸까? 열심히 머리를 굴린 끝에 도담은 겨우 짜낸 답을 말했다. “음…… 좋아해서요?” (수)봉도담-#강아지수 #귀염수 #해맑수 #얼빠수 #먹보수 #긍정수 #좋은게좋은거지수 성체가 된지 반년도 안된 개수인, 시골똥강아지. 본체가 강아지처럼 작고 귀엽다. (공)공이현-#똥강아지에게홀렸공 #잘생기공 #강아지에약하공 #입덕부정공 수인, 까칠하고 경계심 많은 성격이지만 털이 보송보송한 강아지에겐 자꾸만 약하게 굴게 된다. *공이 어떤 동물인지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수가 엄청 귀여워요 매일연재 arai1221227@naver.com 히든 키워드 있음 표지-미리캔버스로 만들었어요.

"형, 7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대요." "왜냐면 내가 재수할 때 넌 말듣쓰 했을 테니까." "형, 전 듣말쓰예요." "꺼져." 조빱연하공X직장인까칠수 #역키잡 #직진공 #철벽수 #근데 수가 영원히 공을 귀여워하는 드문드문 자유롭게 쓰고 싶을 때 불현듯이 나타납니다

64

귄터 가의 핏줄

우름소리
·

BL

·

34화

5.9천

·

488

·

203

#오메가버스 #집착광공 #지랄앙탈수 #짭근 #제X형 #서양풍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던 귄터 형제가 7년만에 재회했다. 오메가에 병약하고 까탈스러운 에밀 귄터와, 알파에 사생아이자 전장 생활로 인해 야만적으로 변한 레오폴트 귄터. 몇 주가 지나자 둘 사이 싸움이 오간다는 하녀들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이면 에밀 귄터의 침실에서 악다구니와 비명이 들린다던가, 심할 때는 흐느끼는 소리도 난다고도 했다. * “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진짜 정신이 나가기라도 했어?” “형, 혹시 내가 전쟁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남았는지 알아?” “알 게 뭐야? 씨발, 미친 새끼.” 에밀이 욕을 하며 비난하자, 레오폴트는 마구 웃어댔다. 그러다 번쩍 뜬 눈동자로 에밀의 전신을 느릿하게 훑어 내렸다. “형을 개처럼 따먹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단 마음으로 버텼어.” 레오폴트 귄터는 미친 게 분명했다. - 레오폴트 귄터(공) 알파. 사생아. 창녀가 낳은 귄터 가의 천덕꾸러기. 7년 동안 제국의 전쟁을 겪고 돌아온 뒤, 형이라고 주장하는 에밀과 재회한다.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에밀을 임신시키려 한다. 에밀(수) 집창촌에 버려진 밑바닥 오메가. 돈을 벌 생각으로 귄터 가문의 장남 연기를 하고 있다. 잘 되어가는 듯했으나 레오폴트 귄터라는 복병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 roaringeverywhere@gmail.com (E-mail) @Roaring0 (twitter) 비문이나 자잘한 오타 수정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던전이 열리고 헌터들이 등장한 세계. '헌터? 그딴 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하지만 그늘은 오늘도 근근이 살아갈 뿐이다. 빚이나 갚으면 다행인 밑바닥 인생. 달라질 건 없다. "난 네가 필요해." 그런데 전세계 유일한 S급 헌터인 류이령은 그늘에게 집착해오고, "그렇게 도망가고 싶었어?" 수상쩍은 빚쟁이 암야 역시 그늘을 놓아주지 않는다. "......내가 헌터라고?" 와중에 F급으로 각성하고야 만다. 분명 열아홉까지 별볼일 없던 인생인데, 스물부터 인생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 서브공 있음/미남수/연하수 ※불호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스포일러 문제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는 받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66

소프트 드링크 (soft drink)

피피알
·

BL

·

62화

1.9만

·

1.3천

·

360

「옆집 주민입니다. 성관계 시 큰 소리가 다 넘어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옆집에 메모를 남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옆집 남자가 고등학교 때 오랜 짝사랑 상대라니. 심지어 졸업하고 잠수 절교로 인연을 끊어버렸던. * * * 현대물/재회물/(과거)청게물/친구>연인/첫사랑/서브공有 문란공/헤테로공/유죄공/날라리공/미남공/또라이공/절륜공/집착공/사랑꾼공(될 예정) 문란수/게이수/짝사랑수/전교1등수/미인수/순정수 주의! 문란공 문란수 입니다 (직접적인 장면 묘사는 없습니다!) - 자유 연재 - 계약작

“내가 폭주할 것 같아도 가이딩 하지마세요.” “…….” “내 몸에 손 대지 말라고요. 무슨 말인지 알죠?” 웃음기가 거두어진 얼굴은 누구보다 차가운 빛을 띠고 있었다. 차영은 그 얼굴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제게는 오늘 이 순간이 첫사랑과의 재회로 기억되겠지만, 이한에게 저는 그저 혐오스러운 만남일 뿐이란 것을. “대답은요. 윤차영 가이드.” “다 죽어가도 안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최이한. 공. 28살. S급 이능력을 두 개나 보유한 유일무이 SS급 에스퍼로, 센터의 핵심이지만 가이딩 거부로 센터 직원들 애태우기 1등에, 수려한 외모와 정반대 되는 싸가지 없는 언변으로 매일 같이 매스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중. - 윤차영. 수. 28살. 10년 째 별 볼 일 없는 C급 가이드로 살다, 원한 적도 없는데 별안간 등급이 상승한 S급 가이드. 몸이 약한 홀어머니,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빚, 거기다 10년째 짝사랑까지. 불행 클리셰를 때려박은 삶이지만 굳세게 헤쳐나가는 중. - #가이드버스 #사건물 #입덕부정공 #후회공 #덤덤수 #짝사랑수 *freepik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68

1년, 1일

룽다
·

BL

·

13화

7.4천

·

673

·

468

재회물, 현대물, 애절물 히든키워드O / 성적굴림X “내가 힘내서 멋있어 볼 테니까, 그거만 보고 가. 딱 6개월만 욕심 낼게.” 강원우 미남공, 짝사랑공, 굴림공, 상처공, 가난공, 쾌남공 윤지한 미남수, 짝사랑수, 준재벌수, 구원수, 다정수 * 월/수/금 오후 10시 연재 * 표지 디자인 우주 (@uju_design)

69

수탉이 울면 알을 낳는다

샤오즈키
·

BL

·

33화

1.1만

·

1.3천

·

454

#수인물#현대물#스폰관계#계약결혼#입장역전#나이차이#연하공#순애공#계략공#임신수#미남수#개그/코믹#오해/착각 *** “닭을 가장 좋아합니다. 멋있어서.” 공: 마르테오 아베르토네(24세) 이탈리아 굴지의 가문, 아베르토네의 막내이자 적장자란 위치로 태어난 가정사가 복잡한 남자. 배다른 형제들을 젖히고 요즘 가장 유력한 후계자란 평을 받고 있다.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려면 독수리의 생식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필수. 그러나 아이는 사실 필요 없다. 진짜 갖고 싶은 건 그깟 후계자 자리가 아니니까. “남자는 둘 중 하나는 해야지. 멋있거나. 맛있거나.” 수 : 도연호(32세) 3대째 닭가공 식품 업체를 운영하는 계림 식품의 막내아들이자, DO:IT엔터테이먼트의 한량 상무. 인생 별거 없다. 즐기는 게 최고고 귀찮은 건 죄악이고 출근보단 퇴근, 퇴근 보단 결근이다. 보는 눈이 좋아 뜰만 한 애들 잘 골라 스폰도 해주고 겸사겸사 게이 라이프도 즐기고 한갓지게 산다. 유일한 지뢰는 이 나라 만방에 퍼진 관용어를 들을 때. ex: 닭대가리, 닭 잡아먹고 오리발, 닭 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등등. 제발 닭쳐 줬으면! *** 인류의 8%가 수인(모퍼즈)인 세상. 모퍼즈 중에서도 가장 위세 등등한 건 하늘을 관장하는 새들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새. 하늘보다 밥상 위에서 더 자주만나는 새. 조류 씬의 왕따 닭- 스스로가 조류 모퍼즈이면서도 연호는 조류가 질색이다. 아주 부리 달리고 날개 달린 것들관 상종도 하기 싫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이역만리 타지 이탈리아에서 혼인제안서가 날아든다. 새들의 왕. 킹 오브 이글이라 불리는 검독수리의 결혼 후보로 채택되었다고. 고려할 가치도 없는 얘기다. 결혼은 무덤이고, 육아는 죽어서도 안 끝나고. 무엇보다 상대가 수리라는것에서 맨 밑바닥 마이너스를 찍었다. 그런데, 요즘 머리 위로 왜 이렇게 수리가 날아 다니는지.. 이상한 나날 속, 한 남자를 만난다. 도대체가 오디션에서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는 남자. GIA 인증을 획득한 트리플 엑셀런트 다이아 같은 남자. 연호의 레이더가 선다. 얘는 되는 물건이다! ‘스폰이 필요해? 좋아. 우리 관계는 맥시멈 6개월이야.’ 이때까진 아무것도 몰랐다. 이 말이 6개월이 아니라 향후 60년을 저당 잡힐 발언인줄은. 물론, 수탉이 알을 낳게 될 줄도... *** -표현, 문장등의 변경 및 수정은 상시합니다:-) -표지 디자인 자체 제작

70

몸은 잘 맞아

라임나무
·

BL

·

42화

3.2만

·

2.5천

·

596

현대물, 동갑, 몸정에서 맘정으로, 일상물, 잔잔물, 육묘물. 입맛부터 취향, 성격, 취미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서현태와 이해정의 유이한 공통점은 친구인 인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연애는 노, 원나잇은 오케이인 성생활이다. 어느 날, 둘은 술에 취해 사고를 쳐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약속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무척 좋았던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해 서로 섹파를 맺기로 하는데. 공:서현태 31살. 수의사 청결공, 정리정돈공, 미남공, 운동좋아공, 생선파, 아웃도어파, 밥해먹이공, 운동시키공 수:이해정 31살. 카페 주인 일 이외는 대충대충수, 유혹수, 미인수, 밝히수, 집돌이수, 운동싫어수, 저질체력수, 고기파.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섹파 맺기 전 공수 둘 다 제삼자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71

혐오와 발정의 상관 관계

담요원
·

BL

·

38화

2.8만

·

2천

·

625

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72

몬타지

폴랑코
·

BL

·

49화

3.4만

·

1.9천

·

798

작품 내 폭력적인 묘사와 유혈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73

XX일 후 입양 가능

이소해
·

BL

·

36화

7.6천

·

524

·

265

한 가지의 행운이 있으면 두 가지의 불행이 따라온다. 늘 그랬다. 그게 권도윤이라는 사람의 인생이라 이젠 놀랍지도 않다. 가진 것도, 가족이라고 여겼던 사람들도 모두 잃었던 그날 밤 만난 너는 행운일까, 불행일까. * "눈 딱 감고 한 번만 만나봐요. 나 정말 잘할 자신 있거든요." "뭐가 자신 있는데." "형을 꼬실 자신." 그렇게 말하며 씩 웃는 희설의 얼굴엔 정말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도윤은 쓸데없는 소리나 하지 말고 밥이나 먹으라고 타박하고 싶었으나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희설의 말이 마냥 허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다. "…난 여자 좋아해." 한참 후에야 퉁명스레 꺼낸 말에도 희설은 서운해하긴커녕 더욱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그럼 내가 형이 좋아하는 최초의 남자가 되겠네요." 하여간 자존감 하나는 끝내주는 녀석이었다. * - 현대물, 할리킹, 재회물, 달달물, 일상물, 약로코 권도윤(수)29 "그래, 이래야 내 인생이지." "고백하지 마라, 나 좋아하지도 마." "난 네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야. 후회할 짓 하지마." - 미인수, 상처수, 까칠수, 연상수, 가난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차희설(공)26 "내가 싫다고요? 왜요? 나 이렇게 잘생겼고, 몸도 좋고, 돈도 많은데? 이상하다. 왜 싫지?" "자존심이요? 없어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든 꼬실 생각을 해야지." "내가 형을 도울 수 있게 해주세요." - 미남공, 대형견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헌신공, 햇살공, 연하공, 존댓말공 표지- @dubwoo_CM 출간 계약 된 작품입니다.

#일공일수 #원앤온리 #짝사랑 #직업은 이용당했을 뿐 #크리처 #생존 #탈출 #괴담 #공포 이긴 한데 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공 : 서강현 (26세/192cm) 배우공, 미남공, 연하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동정공 수 : 한해준 (30세/181cm) 배우수, 미남수, 연상수, 헌신수, 공한정다정수, 동정수, 공한정약자낮수, 공한정눈치없수 ------------------------------------------------------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 대한민국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해준. 촬영 일정을 겨우 3일 남겨두고 공포 예능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능 싫어! 귀신은 더 싫어!’ 심지어 일절 상의도 없이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잡아버린 스케줄. 절대 나가지 않겠다 짜증 내기도 잠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짝사랑 중인 후배 강현과 팀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결국엔 수락하고 만다. “끼야야야야야아!” “으악! 씨발!” 어두컴컴한 폐교 안에서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달려드는 귀신들을 피해 수색을 이어간다. 겁이 없는 강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진행 속도로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하던 와중….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교내로 울려 퍼지는 방송. - 그림자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방문자들을 위해, 해당 구역은 앞으로 10분간 조건 없는 안전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중앙현관에 비치되어 있는 그림자 세계 방문 수칙을 10분 내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차원 이동 컨셉인가?” 중앙현관으로 이동해 안내 수칙을 확인한 강현과 해준, 방송 컨셉인가 생각하기도 잠시. “미친!” “뛰어요!” 안내됐던 10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강현과 해준은 도저히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괴상한 모습을 한 경비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제야 이것이 방송이 아닌, 실제 상황임을 깨닫는다. 괴물들을 피해 ‘노부부의 집’ ‘한가한 편의점’ ‘영화 촬영 현장’ ‘신혼부부의 집’ 등 각종 안전 구역을 전전하며 생존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림자 세계’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 * 메일: blue-onyx@naver.com * 계약작입니다.

75

멜로24

언노운
·

BL

·

10화

2.4천

·

215

·

168

#연예계 #재회물 #옛연인 #배우공 #매니저수 “그만하자.” “왜요. 이제 살만하니까 버리고 싶어졌어요?” “…….” “그래요, 그럼.” 극심한 우울증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삶을 버텨낼 수 없었던 김한수(수). 동아리 술자리에서 충동적으로 한 고백을 기점으로 장재희(공)와 함께 지내온 지 지난 일 년, 한수가 갑작스레 털어놓은 이별에도 장재희는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매니저가 된 김한수는 담당 여배우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관리 책임으로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된다. 그러던 중, 평소 안부를 묻고 지내던 엔터사 직원이 그의 사정을 알고 좋은 일자리가 있다며 소개해 주는데… 3년 만에 대한민국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배우 장재희, 옛 연인의 매니저 자리였다. 그러나 함께 했던 기억을 아예 잊어버린 듯한 장재희의 무심한 행동에 한수는 혼란을 느낀다. “어차피 꿈이에요, 매니저님.” 인물 소개 장재희(공) - 188cm, 28세 그가 연예계에 데뷔한 순간 완벽한 세대교체의 시작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24세에 이름 있는 감독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뒤, 이듬해부터 굵직한 조연을 잇달아 맡으며 신인상 인기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지금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간판 스타다. 멜로와 스릴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나, 특히 사건물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연천사‘ 연기 천재 사슴이라 불린다. 별명처럼 붉은 눈망울과 만성 피로처럼 나른한 눈매 덕분에 “울고 있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성격은 차분하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김한수의 고백을 받아들인 후 자신이 어느 순간 흔들리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김한수(수) - 185cm, 29세 과묵하고 꿋꿋하게 참는 성격. 불우한 가정사 덕에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졌다. 친모에게서 발생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은 후 긴 기간 방치로 인해 결국 우울증을 앓게 됐다. 삶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들이 짙어지는 어느 날, 자신의 충동적인 고백으로 장재희와 연인이 되면서 조금씩 곪은 마음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재희와 이별한 후, 대학교를 자퇴하고 열심히 빚을 갚던 때… 과거 연극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아리 선배에게서 여배우 매니저 자리를 제안받고, 망설임 없이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확인 후, 무통보 삭제 처리 *오탈자 및 비문 수시 퇴고 *과거 연인 에피소드 풀릴 예정 *오탈자 지적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확인 후 삭제) *미계약작 기타 문의 wwwunknown@naver.com

76

D-day

필리핀 하이틴

크래쉬킴
·

로맨스

·

69화

3.9천

·

106

·

10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유학 온 조이는 같은 동양인 소우마 요시다에 의지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간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불같이 화를 낸다. [왜 나랑 첼시를 엮어주지 못해서 안달 난 사람처럼 굴어? 나도 이상형이라는 게 있어, 왜 만나봐라 마라야? 내가 첼시는 말도 많고, 귀찮게 군다고, 너에게 몇 번 말한 거 같은데 내 말은 우스워?] * 까만 눈매, 까만 피부를 가진 혼혈 가브리엘. 커다란 키, 다부진 몸을 가졌지만 얼굴에 있는 수많은 흉터 때문에 조이는 가브리엘에게 자주 못생겼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관리를 시작했다. 다름 아닌 피부관리.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고백! [오늘 내 생일에 네가 와서 좋아. 일주일 동안 오늘만 기다렸어.] 질투와 질투 모든 것은 질투로부터 시작된다. 97crash@naver.com

77

신회귀자를 위한 지침

세모꿈
·

판타지

·

40화

5.8만

·

3.3천

·

351

가정문제, 비인기멤버, 멤버와의 불화, 스토킹, 열애설루머, 왕따루머, 인성 논란. 윤지아는 그야말로 팀내의 걸림돌과 같았다. 그로 인해 노래도 부르지 못하는 불행마저 제 삶을 덮치자, 윤지아는 마침내 죽음을 결심한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 했는데.... [프로젝트명 : 저승 선정 특별 회귀 대상자 : 윤지아 집행자 : 백야 최종 목표 : #&$@! 최종 보상 : 영원의 안식 실패 시 : @!%$?] 윤지아는 회귀했다. 그것도 제 모든 불행이 시작된 초입으로. 그것도 웬 저승에서 왔다는 뱀새끼와 함께. 대뜸 제 연예계 생활의 첫 시작으로 돌아오게 된 윤지아는, 과연 불행을 타파하고 평온한 죽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78

적과의 가이딩

주밀초
·

BL

·

28화

4.9천

·

543

·

274

#스파이물 #혐관 #재회물 #가이드버스 이능청 소속 S급 에스퍼인 서해일(수)은 본청으로 복귀하기 위해 위장 잠입 임무에 자원한다. 꼬박 1년간의 개고생 끝에 범죄 조직 ‘반’의 중심부까지 진출한 첫날. 하필이면 그곳에서 예기치 못한 과거의 인연을 맞닥뜨린다. ‘저 인간 성질머리가 그렇게 더럽더니, 기어이 범죄자의 길로 빠지고 말았구나…!’ 대학 시절 내내 지겹도록 싸워댔던 문우신(공)이 바로 그 ‘반’의 간부였다. 1년간의 개고생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것을 예감한 순간, 뜻밖에도 문우신이 먼저 거래를 제안해 오는데…. “그러니까, 선배를 모른 척하면 제가 이능청 소속이라는 것도 모른 척해 주겠다는… 그런 말이에요?” “그래.” 제안을 받아들여 수상한 조직과 더 수상한 문우신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결심한 서해일.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드는 문우신의 감시를 피해, 서해일은 끝까지 스파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가이드버스 #사건물 #스파이물 #로코 #재회물 #혐관 #쌍방삽질 #첫사랑 공: 문우신 (29), 192cm S급 가이드. 정신계열 이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뾰족한 말투와 통제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능력과 강한 책임감 덕분에 사회생활은 잘한다. 자꾸만 변수를 만들어내는 서해일이 신경 쓰인다. #가이드공 #통제공 #강공 #집착공 #공주공 #까칠공>다정공 #짝사랑공 #미인공 수: 서해일 (27), 185cm S급 에스퍼. 물을 다루는 이능을 가지고 있다. 출세욕과 야망이 강하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번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는 매우 원만하다. 그러나 문우신에게만은 날카롭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에스퍼수 #능력수 #강수 #단정수 #다정수 #짝사랑수 #미남수 * 키워드 및 소개글은 수정,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79

없이는 못 사는 몸

카조기
·

BL

·

103화

6.6천

·

414

·

77

#가이드버스 #언더커버 #전에스퍼현사장님공 #현직공무원가이드수 #천상천하유아독존_미남공 #은근히음침하게집착하는_짝사랑평범수 <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 통으로 끝나는 모든 통증을 가이드 하나로!> 바야흐로 에스퍼와 가이드의 시대. 최고의 에스퍼라 불리던 명해인이 돌연 은퇴 후 제약회사를 하나 세웠다. 에스퍼를 위한, 에스퍼에 의한, 에스퍼의 약을 만들어 유통하는 제약회사 <해인제약>은 온 나라의 골칫거리로 급부상한다.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는 정부는 정부 소속 최하위 가이드 양진무를 회사에 위장 잠입 시켜 그의 약점을 캐오도록 시킨다. 그러나 가이드를 혐오하는 명해인의 곁에 접근하기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의 약점을 빼오기는 쉽지가 않은데.. 심지어 빼오기도 싫다. 가이드라는 존재 자체가 자존심 상할 정도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강의 에스퍼 출신인 오만한 남자와 지나칠 정도로 자기객관화가 잘되지만 무능력한 가이드가 과연 가까워질 수 있을까? 애초에 이게 가능한 임무이긴 한걸까?!

80

요정을 말해봐!

도복슬
·

BL

·

107화

3.2천

·

227

·

28

[연예인공x매니저수] #현대판타지 #연예계 #사이다 #복수 #성장 #요정수 #배우공 #매니저수 #서브커플 있어요 한평생 불운의 연속, 불운의 아이콘. 스폰을 거절한 대가로 10년 수납 당한 그의 앞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요정이 나타난다. “신재현, 소원을 말해봐!” 기억을 잃은 채 인간계에 떨어졌다는 요정, 그것도 중범죄를 저질러 쫓겨났다고? “중범죄자가 왜 저희 집에…?” 남들은 로또라는데, 내 눈엔 로또라이로밖에 안 보인다. 기억을 되찾으려면 인간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는 요정 “아무도 날 방해하지 못하게 해줘.” 그 한마디에, 기적처럼 닫혀 있던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신재현 (28세) 직업: 배우 생일: 1997년 12월 31일 키: 185cm #배우 #수발공 #미남공 #연기천재 #잔소리공 #군필 불공정 계약서 한 장에 청춘을 통째로 빼앗긴 배우. 10년 동안 수납 당하면서도 성질은 죽지 않았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요정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팔자를 핀 건 좋은데, 대체 누가 매니저이고 배우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이 요정, 귀도 잘 안 들린다. “왜? 공산당 만들어 달라며?” “공산당이 아니라 공진단! 상식적으로 공산당을 어떻게 만드니 아람아!” “하지만 요정은 해냈지.” “대단하다, 진짜 대단해.” 양아람/양요정 (???) 직업: 매니저/요정 생일: ????년 1월 1일 키: 175cm #마이웨이 #요정 #사오정 #귀염수 #어화둥둥 #구황작물 기억을 잃은 채 인간계에 떨어진 요정. 중범죄를 저질러 요정계에서 추방됐다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도 왜 쫓겨났는지 알지 못한다. 재현이 곤경에 빠질 때마다 어김없이 계시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일명 ‘샤머니즘 요정’ 구황작물을 좋아하고, 신재현의 얼굴도 좋아한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사람 돕는 걸 좋아하는 요정. 아, 높은 곳도 좋아한다. “아까 갑자기 화내서 미안.” “신재현 원래 급발기 잘하지.” “급발, 급발진! 급발진이겠지!” 마동수 (레오 / 39세) 직업: 기획사 대표 / 전(현)직 가수 겸 배우 생일: 1986년 9월 1일 키: 188cm #기획사 대표 #재벌 #연예인 #촉새 #주접 #짝사랑공 #쌍방짝사랑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 겸 배우. 불의의 사고로 청력을 잃고 은퇴했지만, 스스로 회사를 세워 업계 최정상의 대표 자리에 오른 인물. 재벌 출신임에도 놀랄 만큼 수더분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중심에 선다. 어느 날, 요정을 만나 소원을 빌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재현 씨, 우리 아람 씨는 말이지? 존재 자체가 요정이라서 그깟 날개 몇 장 없어도 됩니다. 봐요?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워요?” “요정 자랑스러운 건 맞는데, 귀 없고 끔찍하진 않지.” “찬 비서, 보청기 좋은 거 하나 알아봐요.” 홍찬 (38세) 직업: 비서 생일: 1987년 1월 9일 키: 180cm #만능 해결사 #비서 #미인수 #매니저 #짝사랑수 #쌍방짝사랑 전직 매니저, 현직 비서, 그리고 사실상 레오 엔터의 부사장. 18년간 레오의 곁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의 옆에서 모든 일을 정리해내는 일중독 해결사. 츤데레의 표본, 하극상을 즐기지만,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 재현과 요정의 정신적 지주. 그리고 누구보다 오래 레오를 짝사랑해왔다. “헛소리 작작 하시고, 차 빼 올 테니까 문단속하고 나오세요.” “뭐야, 밥 안 먹는다면서?” “대표님은 먹다 말았다면서요.” “감동이에요~♪” “나올 때 그 우쿨렐레 손에 들려 있으면 버리고 갈 거니까 참고하세요.” e-mail : sun_908@naver.com 표지:미리캔버스

대세 MMORPG, 에인야르드 온라인. 아무도 안 쓰는 비인기 캐릭터 [라이단]을 주캐로 삼아 랭커 자리까지 올라간 최시호지만, 게임사의 무자비한 밸런스 패치 한 번에 모든 게 물거품으로 변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 그런 비장한 마음으로 참여한 업데이트 베타 테스트. 당연히 최시호의 목적은 딱 하나였다. ‘그래서 라이단 상향할 수 있냐고.’ "정말 아무데도 안 갈 거예요?" …그런데 이 테스트, 뭔가 이상하다. 라이단: #연하공 #존댓말공 #자낮공 #울보공 #다정공 #대형견공 최시호: #연상수 #능력수 #미인수 #무심수 #다정수 #성능에진심수 - iy2395358@gmail.com

82

구원자를 위한 시계태엽

함서일
·

BL

·

230화

10만

·

1만

·

711

D급 힐러였던 의림은 어느 날 멸망의 끝자락에서 죽어가던 남자, 서해건을 만난다. 이대로 서해건과 같이 목숨을 잃겠구나 싶어 모든 걸 체념하려던 순간. 의림은 서해건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모든 걸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뛰어들 생각 있어요?” 단 하나의 가능성에 의지한 채 과거로 돌아온 의림. 그런데 회귀 후 자신의 상태창이 이상하다. - 서해건(공) 미남공 / 강공 / 능글공 / 헌터공 / 연상공 / 무자각집착공 대한민국 최초 S급 헌터. 청호 길드 길드장이자 과거 양궁선수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강의림(수) 미인수 / 서포터수 / 외유내강수 / 연하수 / 능력수 / 덤덤수 과거엔 D급 힐러였으나 회귀 후 힐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잃었다. 매사 덤덤한 편. 헌터물 / 사건물 / 크리처물 / 던전 / 초능력 / 현대판타지 / 회귀 / 성장 ※ 글의 특성상 잔인한 소재 및 장면이 나옵니다. ※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 : Unsplash의noor Younis

"……형은, 나를 용서할 마음이 티끌만치도 없어?"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 노아 골드문트에게 사람들은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나라를 구한 영웅, 왕국 최초의 S급 에스퍼, 금을 녹여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눈동자와 다정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연인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한 순애보……. 내가 붙여준 수식어는 이랬다. 보살펴주고 아껴줬더니 꼬리를 말고 도망간 개새끼. 내가 유일하게 실패한 도박. 내 인생을 꼬라박게 만든 주범. 한번 베풀어준 신뢰는 배신당했고, 단번에 쏟아부었던 사랑은 후유증만 남기고 증발했다. 바라마지 않던 인생의 로드맵에서는 너무 많이 어긋나 버렸다. 한때 내 손바닥 위에 있던 가치들은 이미 모두 손틈사이로 빠져나가 영영 찾아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 어쩌겠어? 바라던 것은 이미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내가 말하지 않았나? 용서 같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 불과하다고." 이 모든 걸 네게 되갚아주는 수밖에. #재회물 #일공일수 #감정적을공 #감정적갑수 #미인수 #강수 #후회공 #사랑한 걸 후회하는 후회수 #성격나쁜수 #가이드버스 #시대물(근현대) #애증 #혐관 #약피폐 ※자유연재 ※coldamericano@naver.com

84

사제역전(師弟逆轉)

이굽굽
·

BL

·

61화

2.2천

·

169

·

33

#동양풍 #후회물 #사제물 #역키잡 「그러니 울지 말고, 황궁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무나」 「짐이 그대를 쉬이 찾아갈 수 있도록. 알았지?」 * * * 연 제국의 건국제, 유건과 맹약을 맺은 수호룡 백연. 맹약의 내용은 간단명료하다. <수호용은 황궁에서 맹약자를 기다리며 연 황실을 수호하고, 맹약자인 건국제는 환생하여 황궁에 있는 수호룡을 찾아올 것> 유건을 마음 깊이 아낀 백연은 충실히 맹약을 이행하며 그의 맹약자를 기다리지만, 수없이 많은 밤이 지나고서야 맹약의 허점을 깨닫게 된다. 그는 언제까지고 유건을 기다리며 영원히 황궁에 있어야 하나― 정작 유건은 그를 ‘매번’ 찾아오겠노라 말한 적이 없었음을. * * * 백연(수): #상처수 #인외수 #미인수 #다정수→무심수 연나라의 왕자였던 유건과 맹약을 맺어 그를 연 제국의 건국제로 만들어준 용. 유건의 수명이 다하면서 자연스레 맹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으나, 오로지 유건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염원 하나로 새로운 맹약을 받아들인다. 좁디좁은 황궁에 영원히 갇히다시피 한 삶을 살게 됐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다시 태어나면 유건이 그를 찾아오겠노라 맹약을 맺었으니까. 어떤 형태든 상관 없었다. 유건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무엇이든 감내할 수 있었다. 자신의 마음과 유건이 마음이 같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는. 심자희(공): #존대말공 #연하공 #천진발랄공→집착공 연 제국의 변방, 호암성 성주의 막내아들. 동시에 건국제 유건의 환생이기도 하나 모종의 이유로 기억이 봉인된 상태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백연을 동경해 그를 스승으로 모시게 된 자희. 어린 마음에 품은 동경이 연모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세상만사에 무심하고 냉소적인 백연이 자신에게만은 묘하게 관대한 것을 알아채고 그에 기뻐하나,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위화감을 느끼다 이내 알아채고 만다. 스승님이 자신을 다른 사람과 겹쳐 보고 있다는 것을.

85

비빈열락전

에쁠
·

BL

·

51화

1만

·

665

·

317

[빙쌍후궁공×단정황후수] 첫사랑이 남편의 첩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정실인 내 몸을 탐하고 싶다며 협박했다. 후궁들 사이에서 암투가 하루걸러 벌어지는 험난한 궁궐이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다. #후궁공 #황후수 #궁중암투물 #동정공수 #동양풍 #오메가버스 공) 차유조(車柳條) : 20세. 머리가 비상하고, 외양이 심히 수려한 빙그레 쌍놈. 상대의 뒤통수도 아닌 이마에 칼 꽂는 취미가 있으며, 웃으며 맞는 말만 해 화를 돋우는 재주가 있다. 언쟁의 재인. 위해우의 동생이자 자신의 친우인 위이정의 비리를 약점 삼아 함께 사통하자 협박했다. “사통이요. 마마와 사통하고 싶습니다. 제 청을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다시 말씀드릴까요? 일개 후궁에 불과한 제가 감히 황후마마의 옥체를 탐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빙쌍공 #경국지색공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천재공 #울보공 수) 위해우(魏該優) : 23세. 집안과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 자부심을 뒷받침하는 건 부모님께 물려받은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과 벼려진 이성이다. 황제에게 핍박받는 와중에도 황후로서 백성들을 끔찍이 여기는 다정함까지 갖췄으니, 이상적인 성군의 상이다. 극음인. “지금 나를 능멸하는 것인가?” #미남수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우월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 “일이 잘못되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걸세.” “각오한 일입니다.” 단호하다. 포식자를 맞닥트린 피식자의 감정이 충분히 이해됐다. 무력감이 한바탕 전신을 휩쓸었고, 불안하여 얼굴을 들거나 허리를 뻣뻣하게 펴고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오른 손바닥에 얼굴을 폭 묻은 위해우가 들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손바닥에 닿은 입술에서 뜨거운 숨이 터졌다. ‘여기서 거부할 수 있을까? 아니, 설득할 수 있을까?’ 황제는 자비롭지 않다. 그의 증오를 받는 자신에게는 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리석은 아우의 죄 때문에 위씨가문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다. 이내 어쩔 수 없이 차유조의 요구에 응해야겠다는 체념만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결정했네. 결정하였으니, 내가 어찌하면 되는지 말하게.” 차유조가 활짝 웃었다. 이렇게 순진무구하게 웃을 줄 아는 아이가 왜 자신에게 이런 간사한 거래를 제안했는지. “마마께서는 천박한 일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조금 조급한 걸음으로 가까이 온 차유조는 정확한 발음으로 천박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짓은 전부 제가 하겠습니다.” 말을 잘못 주워들은 것처럼 괜히 귀가 화끈거렸다. 차유조는 어느 때보다 하얗게 질린 손을 슬며시 잡아 왔다. 차유조는 본인 손과 엮은 손가락에 여러 번 입술을 가져대 댔다. 따뜻한 숨결이 흐르는 말캉한 살덩이가 손가락 위를 기는 느낌은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부덕이었다. 황제를 기만하고 내명부의 법도를 뿌리부터 흔드는 일이었다. 불안으로 흐르는 신음을 꾹 참았다. 달음박질한 것처럼 숨이 가쁘고 심장이 벅차게 쿵쿵댔다. “읏. 간지럽네.” “어떻게 손마디까지도 고우세요. 물어뜯고 싶게.” “뭐, 뭐라?” “잠시 입을 여세요.” 순순히 입술을 벌렸다. 줄곧 여유롭던 차유조의 이성이 얇아졌다. 먹잇감을 발견한 짐승처럼 동공이 확장되었고 그의 입에서는 타액이 적잖이 분비됐다. 그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울대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차유조가 벌어진 위해우의 입술을 빠르게 훔치듯 삼켜냈다. ※ 공과 수 모두 동정입니다. ※ 목요일, 일요일 / 주 2회 연재 ※ 천천히 완결까지 달리겠습니다. mail : mokga1103@naver.com

86

러브레인저

부시리
·

BL

·

4화

85

·

7

·

10

돈이 필요해 레인저가 된 남순에게 같은 레인저인 백희재가 자꾸 추잡스러운 수작을 걸어온다. 튕기는 사람을 꼬셔서 자빠뜨린 뒤 매달리게 만드는 게 취미인 백희재의 레이더에 걸린 것이다. 남순은 백희재로부터 순결을 지킬 수 있을까? (수)신남순 #무심수 #능력수 #다정수 #성품좋수 (공)백희재 #집적공 #또라이공 #순정공 #존댓말공 *** "하아…….” 열심히 운동 중이던 남순의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의 주범은 안 봐도 백희재가 분명했다. "후우…….” 남순의 시야에 옆자리 변태가 눈에 들어왔다. 앞머리에서 떨어진 땀방울이 콧등을 지나 콧대에서 떨어져 내렸다. 땀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그와 시선이 마주쳤다. 실실 웃고있는 평소와 다른 얼굴이었다. 차갑진 않았으나 웃지 않는 그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백희재씨." 그에게서 시선을 떼기 어려웠다. "기구 다 쓰시고 흘린 땀은 꼭 닦아주세요." 공용기구에 대한 예의였다. 이메일: bushirida@gmail.com

87

목숨앗이

SEOBANG
·

BL

·

161화

5.5만

·

4.4천

·

563

동양 시대물│오메가버스│베타→오메가│적국의 황제공×전쟁 포로수│운명의 짝│미남×미남 나라가 패망했다. 오늘부로 해월국의 이름은 지도에서 영영 지워지리라. 해월의 왕세자였던 지호는 전쟁 포로로 전락하여 적국으로 끌려가고야 만다.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벗이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나는 벗의 가랑이에 고개를 파묻을 생각뿐이었던 파렴치한이겠지.” “기꺼이, 그리될 생각이다.” 제 모든 걸 짓밟은 남자, 류왕제. 그가 지호를 원한다. 여전히 그리고 집요하게. “어차피 저의 죽음조차 뜻대로 하실 수 있는 폐하가 아니십니까.” “이미 목숨을 드렸으니, 마음마저 달라고 조르진 마세요.” “괴로우실 겁니다.” 그 사내가 자신의 운명이었다. “한 나라의 왕조를 역사에서 지워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대였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차마 죽일 수도 없는 사내. “나는 후회하지 않아. 지호.” 유일한 천적이었다. … - 루강선 (군왕/류왕제. 공) 금나라의 황제. 타고난 지배자로 초양인(극우성알파)답게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칠 척에 가까운 장신에다가 굉장히 준수한 용모의 소유자. 모두의 선망과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성군이자 폭군. 제 것이지만 제 것이 되지 않는 지호로 인해 점점 망가져 간다. - 운지호 (정연세자/운 귀인. 수) 해월의 왕세자. 본래 평인이었다. 해궁신검(偕弓神劍)이라는 별호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무공의 소유자. 육 척에 달하는 장신이며, 범상치 않은 기개와 잘생긴 외모로 인해 양인인 줄 아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전쟁 포로로 끌려와서도 대쪽 같은 성격은 굽힘을 모른다. 류왕제의 유일한 약점. - 가상 시대물로 궁중 생활, 예법, 호칭 등 기존의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허구의 창작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시대 및 설정 배경에 따른 강압적인 행위가 등장하며 성행위 시 노골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감상 전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숨앗이’의 스핀오프 작입니다. 기존 작품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기존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목숨앗이’를 감상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숨앗이 : 천적(天敵)의 우리말. *계약작입니다. *표지 제작 : SEOBANG

"귀비 원 씨를 폐서인하고 사사하노라." 황제를 사랑하였으나, 살아남기 위해선 그와 적이 되어야 했던 귀비 원이설. 결국 그는 황손을 살해한 반역자로 사약을 받는다. 누명으로 얼룩진 이설은 싸늘한 겨울 눈밭에 누워 생을 마감했는데. “여기가 저승인가.”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내가 봉의라고?” 영원히 감길 줄만 알았던 눈이 다시 떠졌다. 황제가 아직 태자이고, 이설이 궁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그 풋풋하고 피 맺힌 과거에서. 이번 삶만큼은 다르게 살겠다. 이설에게 더는 사랑도, 권력도 필요치 않았다. 그는 오로지 태자를 피해 조용히 황궁에서 벗어나기만 바랐다. 하지만…. “하늘이 내린 힘으로 두 번의 생을 사는 자가 나타났다는 소식, 들었나?” 이설이 도망치기도 전에 태자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두 번째 생에서는 결단코 태자를 사랑하지 않겠다. 이제는 내가 그를 버릴 것이다. #동양물 #회귀 #황제공 #후궁수 태화명 (공) : #미남공 #황태자공 #무심다정공 #집착공 원이설 (수) : #미인수 #후궁수 #반역자수 #짝사랑수 #임신수 *** “무슨 생각을 하지” 멍하니 눈을 뜬 채 다른 생각에 잠긴 이설을 화명이 눈치챘다. 이내 몸을 일으킨 화명이 그에게 다가왔다. 지난했던 삶을 회상하다 불쑥 다가온 기척에 놀라 현실로 돌아온 이설이 목을 뒤로 젖히려 했다. 하나 화명이 그보다 한발 빠르게 손을 내어 이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뒤통수를 붙들었다. “감히 태자를 앞에 두고 누굴 떠올리느냔 말이다.” 그날, 처음 화명에게 안겼던 순간처럼 질척하고도 서늘한 눈빛이 이설을 휘감았다. 살결에 닿은 뜨거운 체온과는 반대로 이설의 등줄기에는 알 수 없는 한기가 기어 올라왔다. “잊지 말거라.” 화명이 꺾인 목에 송곳니를 박아 넣었다. 따가운 고통에도 이설은 아픔보다도 쾌락을 느꼈다. 바르작거리는 이설의 뺨에 화명이 입을 맞추었다. “너는 나의 것이다.”

89

수인을 노예로 부리다 주인공에게 죽은 북부 대공에게 빙의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주인공을 황제로 만들어야 한다 결코 이 세계에 정주지 않고 할 일만 해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왜 자꾸 수인들이 나한테 꼬이는 거지? #희귀종여우줍줍썰푼다 #살려주려고주운거아님 키워드 #북부영지물 #경영물 #수인물 #악역물 #빙의물 #미인공 #미남수 #연하공 #연상수 #북부대공수 #떡대수 #더떡대공 #마법사공 조빱여우미인공 X 무뚝뚝미남수 월-금 오후11시57분 업로드 공휴일 휴재 계약작 E-mail : lisris22@naver.com Twitter : @moonpakapaka

90

눈비

무키
·

BL

·

4화

361

·

37

·

84

고운정(공) : 26세->32세 개아가공, 또라이공, 재벌공, 광공 이눈비(수) : 20세->26세 미인수, 다정수, 미인수, 굴림수 태백산 첩첩산중 깊은 곳의 한 절간. 세 평이나 될까 싶은 자그마한 곁방에는 눈비라는 이름의 소년 하나가 얹혀 살고 있다. 태어날 적부터 절름발이에 무연고 천애고아지만, 하나같이 눈비를 아껴주시는 마음씨 좋은 스님들 덕분에 티 하나 없는 성격으로 자라 하루하루 씩씩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한 다음에 잘 키워주신 스님들에게 보답하기. 돈도 열심히 벌어서 절에다 공양을 많이많이 하기. 이런 게 꿈인 눈비는 장마가 유독 이르게 찾아온 어느 여름, 양복 입은 손들에 끌려와 흠씬 두들겨 맞고 산사에 갇힌 한 도련님을 만난다. 쎄한 웃음, 아름다운 입꼬리, 빛나는 눈동자를 하고 눈비의 머릿속을 온통 뒤흔드는 이상한 고운정, 십 수 년 전 누가 갖다 버린 갓난애를 거두어 절에 살도록 허락해 주신 눈비의 평생 은인, 고 의원님의 아들인 고운정을. #현대물 #재회물 #개아가공 #또라이공 #후회공 #다정수 #단정수 #굴림수

91

걸레와 나비

드보키
·

BL

·

77화

1.9만

·

1.1천

·

191

살찐 햄스터. 팔다리 달린 볼풀공. 꿀꿀돼지.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놀리던 8살 강진원을 향해 이선은 방긋 웃어 보였다. 그래, 어디 한 번 그런 애랑 같이 다녀 봐라!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5살 이선은 그후로 10년이 넘도록 강진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를 괴롭힌 시간만 12년이었고, 괴롭히겠다는 이유로 약혼을 유지한 시간은 자그만치 20년이었다. 지긋지긋하고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오직 파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강진원은 온갖 남자를 만나며 난잡하게 뒹굴었고, 이선은 잠적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았다. 그런데... 남들 다 한다는 파혼이 그들에게는 왜이리 어려운지. 거기다 강진원의 눈빛이 시간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찝찝했다. "네 약혼자는 나야. 네 손에 닿을 사람은 나고, 네 수발을 들 사람도 나고, 잠든 널 옮겨 줄 사람도 나야." "취했어요?" 그것도 아니면 욕구불만으로 미쳤다거나? "네가 괴롭힐 사람은 나뿐이란 소리야. 그러니 다른 놈은 쳐다보지도 마." 아무래도 제 약혼자인 강진원은 성인이 되서야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모양이었다. 강진원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멀어지는 게 좋을 거 같다. #오메가버스 #혐관 #미남공 #집착공 #다정공 #걸레공 #미남수 #까칠수 #적극수 #무심수 #왜너는나를만나서 강진원 (공) : 28세. 194cm. 우성알파.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걸레놈. 어릴적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약혼자 이선을 극혐하며 파혼 당하겠다는 계획 하나로 난잡한 생활을 즐기는 중인데 파혼은 무슨, 부모님께 혼만 나고 있다. 그러던 중 잠적했던 이선이 돌아왔다. 그것도 강진원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이선 (수) : 25세. 188cm. 베타(라고 알려진 열성 오메가). 모델명은 매튜 리. 제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강진원을 괴롭히겠다는 일념하나로 그와 약혼까지 했을정도의 독종이다. 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끊임 없이 파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가에서 번번히 거절만 당하길 몇 년 째. 참을만큼 참은 이선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오탈자 댓글은 수정 후 삭제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로드는 불규칙합니다. 죄송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는 언플래쉬

92

로킹베이비

DIDI
·

BL

·

15화

2.6천

·

239

·

143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 #미인공, 수 한정 다정공, 수 한정 울보공, 수 한정 병약공 #공 눈에는 미남수, 임신수, 상처수, 의외의 서민갑부 수, 외강내강수, 공 한정 다정수 세운(수)의 고등학교로 전학 온 늘봄(공). 늘 봄처럼 살라는 의미인 다정한 이름과 달리, 늘봄은 어딘가 까칠한 전학생이다. 이유는 극우성 알파가 겪는 발현기의 부작용 때문. 그 덕에 타인의 페로몬에 괴로움을 느끼는 늘봄이지만, 열성 오메가인 세운의 페로몬만큼은 달콤하다. *** 불시에 훅 가까워진 거리에 늘봄이 몸을 굳혔다. 얼결에 세운의 목덜미를 눈앞에 둔 늘봄이 저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다. 아, 이건 너무……. 넉넉한 네크라인 때문에 드러난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에, 여트막하게 땀이 맺혀 있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시트러스 향을 맡는 순간, 늘봄은 저도 모르게 코를 박고 한껏 들이켜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쉬지 않고 계속되던 머릿속의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욕망과 환희가 들어찼다. 고개를 숙인 채 입을 뻐끔거리던 늘봄은, 결국 바닥을 짚은 손을 말아 쥔 채 순순히 머리를 맡겼다. 바짝 긴장한 늘봄과 달리, 세운은 동그란 뒤통수의 안위를 확인하는 것에 온 정신이 팔려 있었다. 부드러운 머리를 조심스럽게 넘긴 세운이 손끝으로 살살 두피를 더듬으며 말했다. “여기 혹 올라오려는 거 같은데…….” “……괜찮아.” 그저 머리를 정리하려던 것뿐이었다는 말을 할 여유가, 늘봄은 전혀 없었다. 조금만 긴장을 늦췄다간, 페로몬을 줄줄 흘려 대는 허여멀건 목덜미를 덥석 물어 버릴 것만 같아서였다. 공: 정늘봄(18세->25세). 극우성 알파. 소수의 극우성 알파가 겪는 발현기의 후유증 때문에 세운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악취로 가득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달콤한 향을 품은 세운에게 일방 각인을 한 상태. 원래도 사근사근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 후유증 탓에 타인에게 더 배타적인 면이 있다. 정확히는 세운 외에 모두에게 적당히 거리를 두는 편. 한국대 경영학부 3학년으로 현재는 휴학 중이다. 수: 주세운(18세->25세). 1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발현한 열성 오메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현을 숨기고 있다. 뭇사람의 시선을 끌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꽤 호감형의 외모를 가진 미남. 가정 형편 탓에 학교를 다니면서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 불운한 사고로 늘봄과 연락을 끊고 지냈으며, 지금은 형제 수산이라는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 사장님이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 0214didi@naver.com - 트위터 : @DIDI93944737

93

Close up shot

박기복
·

BL

·

72화

2.3만

·

1.9천

·

420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하진은 휘발된 전날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방안 곳곳에 남은 불길한 증거와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건 분명……. “일어났어?”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가 유독 익숙했던 건 아직도 술이 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절대 그 녀석일 리 없으니까.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그 나연우가. 근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94

"나는 피아노 치는 남자, 싫어." 빌헬름 국립 뮤직 아카데미 피아노과의 선후배 사이, 바바라와 벤자민. 그래, 거기서 끝나야 할 사이였는데. 그런데 그 한 마디를 듣는 순간 엇나가버렸다. 조금은, “......난 네가 정말 싫어.” 아니, 심각하게 그 앞에 걸림돌이 되고 싶다고. “그래요? 그거 아쉽네. 난 선배를 존경하고 있는데.” “난 너랑 일 못 해, 벤자민.” 한번 삐뚤어진 마음은 고쳐질 생각이 없다. “아니, 안 할 거야. 절대, 너랑은.” 우습게도,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더 당기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

#가이드버스 #인외공 #에스퍼수 결혼식 날, 게이트에 빨려 들어가 실종됐던 내 가이드이자 약혼자가 5년 만에 살아 돌아왔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채로. 살아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기억이 없어도 괜찮다고, 내가 그만큼 더 사랑하면서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곁을 지켰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유제언 가이드와 서무호 에스퍼의 매칭률이 1%입니다.” “나랑 제언이랑 원래 매칭률이 84%였는데, 1%요? 은행 금리도 그것보다는 더 높은데?” 거기다…. “제언아, 왜 자꾸 나 말고 딴 새끼랑 썸을 타는 걸까? 왜 내 카드로 그놈한테 선물을 자꾸 사주는 거지? 나도 선물 받을 줄 아는데?” 자꾸 나 말고 딴 새끼들이랑 썸을 탄다. 그것도 유통기한 폐기 직전의 에스퍼 놈팡이들에게만! 그리고, 제언이가 돌아온 후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이게, 제언이와 깊이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 본문 중 * --- “실망했어?” 제언이의 입술에 비뚜름한 미소가 걸린다. 조소다. “서무호, 너 아직 나 사랑한다며.” “너….” “네 곁에 있기만 한다면 어떤 나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거짓말이었어?” [공]유제언 : 인외됐공, 강공, 미남공, 무심공, 개아가공, 까칠공, 계략공, 연하였공, 후회공 [수]서무호 : 미남수, 명랑수, 적극수, 유혹수, 헌신수, 뻔뻔수, 또라이수, 상처수, 능력수 이메일 pamillro778@gmail.com X : @Pamillro778 표지 아이콘 제작자 : by Freepik

96

괜찮지 않은 규호

진가을
·

BL

·

10화

5.3천

·

489

·

246

형 ‘임규태’의 시끄러운 연애를 지켜보며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임규호. 그래서 친구 서지수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한 전력이 있다. 규호와 친구로 남는 것에 동의한 지수와 여전히 친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연애를 시작한 지수의 모습이 당황스럽다. 2살 연상의 남자와 연애를 하는 지수를 지켜보는 규호의 평온하던 날들은 더 이상 괜찮지 않다. 임규호(공) #헤테로공 #유죄공 #후회공 서지수(수) #짝사랑수 #덤덤수 #무심수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본 작품은 ‘그래도 사랑하시죠?’의 연작 소설입니다.

97

호랑이 정인

리달
·

BL

·

85화

1.3만

·

879

·

132

산 속에서 사는 강아지 백구. 놀다 오겠다며 나간 백구가 꼬질꼬질한 몸으로 데려온 것은 다름 아닌 새끼 호랑이였다. “형아, 얘 우리랑 같이 살면 안 돼? 응?” 백구는 호랑이와 함께 사는 것을 허락받고. “친구도 되고 가족도 되는 거야. 그러면 엄청 특별한 관계겠다. 그치?” “호야 좋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호야야!” 호랑이에게 호야라는 이름도 붙여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백구야!” 갑자기 백구가 쓰러진다. 백구가 아픈 이유가 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호야는 그의 곁을 떠난다. * 시간이 흘러 훌쩍 큰 백구는 휘의 심부름으로 마을에 갔다가 푸른 도포를 입은 사내와 부딪치고. “ㅅ, 송구합니다…!” 사내는 백구의 손목을 붙잡아 어딘가로 향한다. 높으신 분의 심기를 거스른 것인가 싶었던 백구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바들바들 떠는데. “왜 피하느냐.” “그게….” “말없이 떠난 내가 원망스러운 것이냐.” 사내의 말에 용기 내 고개를 든 백구가 마주한 것은, 낯익은 노란 눈이었다. ※본 작품은 기출간된 ‘호랑이 형님’의 연작이나, 전작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미계약작 rrydal999@gmail.com

귀족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메리 살롱(Marry Salon)'. 로즐리는 첫사랑의 부탁으로, 그가 이곳에서 중매사로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다. “분명 형식상 이름만 올리는 거라고 했잖아. 근데 어떻게 내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정부가 되냐고!!!” 그러나 약속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의뢰인에게 로즐리를 팔아넘겼고, 받은 대가로는 로즐리의 또 다른 친구에게 사치품을 바치며 전부 탕진한 뒤였다. 의뢰인에 관해 알려진 것은 단 하나 —안개산 중턱, 회색 저택에 사는 육욕에 미친 방탕한 귀족이라는 소문뿐. 원망조차 할 틈 없이, 로즐리의 앞으로 '정부 계약서'가 도착했다. 체념한 채 뻔한 내용이라 여기며 대충 훑어보고 서명했다.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이건 정부 계약서가 아닌, 개 같은 '혼인 계약서'였다. - 월화수목금 20시 / 주 5회 연재 - wanna.of.kind@gmail.com

99

재와 낙인

yayaa
·

BL

·

6화

240

·

18

·

22

그들을 이해하려 들지 말고, 그냥 느끼세요. 안대헌 x 임해선 #포스트 아포칼립스 #괴물공 #또라이공 #집착공 #광공 #울보수 #착각수 #미인수 #연약수 #생존

흑막남주의 아버지, 폐황자이자 지금의 대공 전하인 그 대공저에 눈을 떠보니 하녀로 빙의되어 있었다. 여주도 아닌 하녀인데 흑막남주의 광기에 휩싸여 죽게 되는 비운의 엑스트라라니. 첫날부터 원치 않게 난봉꾼이자 인성 개차반인 대공전하의 침실 청소를 하게 되면서 그 전날 정사를 나눴던 현장의 모습까지 생생히 눈으로 보게 되는 첫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이 이상한 대공저의 분위기 속에서 도통 아들에게 관심이 없는 대공전하께 말한다. 내가 아드님의 전속 하녀가 되고 싶다고. 제게 맡겨주세요! 아드님은 제가 잘 키워보겠습니다! 공자님 잘 키워서 흑막남주되는 것도 막고 이 어색한 부자 사이도 원만하게 만들어 보이겠어! 원대하고도 원대한 이 꿈을 과연 이뤄낼 수 있을까? # 육아물#성장물 #힐링물 #나쁜아빠에서 진짜 아빠되는 남주 #집착 남주#까칠남주 표지:도비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