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8일 01:00 기준

1

[사채업자지만 동정 아저씨공 X 동정 홀릭 유니콘수] 여태껏 농후한 동정을 지켜온 아저씨는 유니콘을 홀리는 토템 그 자체였다. 물론 안태평 사장이 본인 입으로 새삥 자x라고 말한 건 아니다. 이건 그냥 유유가 유니콘이기 때문에 알아본 것뿐. “아저씨, 여기요.” 사람들이 멋진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관람료를 내는 것처럼, 유유도 아저씨와의 시간을 사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었다. “이달 치 이자예요.” 유유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5천원을 꺼내자 안태평은 뽀얗고 말간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 "아저씨가 험하게 논다고 했잖아. 왜, 먹어보니까 별로야?" "별로라서가 아니에요." "근데 왜 도망다녀." "아저씨는 아다가 아니잖아요." "뭐?" "아저씨는 자x를 너무 험하게 놀려요. 발랑까진 아저씨는 싫어요." 안태평은 순간 할말을 잃었다. 그 순결, 네가 실컷 따먹었잖아? 유니콘에게 순결을 잃어버린(?) 아저씨는 과연 유니콘 꼬맹이와 염병천병 사랑할 수 있을까? **** 공 : 안태평(35) 동정공, 사채업자공, 아저씨공, 미남공, 분명밀어내려했공, 인내심닳고있공 수 : 유유(21) 유니콘수, 자진채무자수, 순진수(인건지), 발랑까진(건지모르겠)수, 내가먼저꼬시겠수, 아저씨들었다놨다수

2

기선 제압

김난로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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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3.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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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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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3

백년손님

소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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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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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4.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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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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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4

솜사탕그물

마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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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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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

4.4만

·

3.1천

·

1.1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5

퍼펙션

치효
·

BL

·

62화

8.6만

·

7.9천

·

1.5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6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22화

3.7만

·

2.8천

·

1.1천

능글다정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몸으로라도 유혹해봐야지 어쩌겠어. 내가 싫다잖아.” 테예즈는 당돌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제 날다람쥐를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루비오가 아무리 다른 이를 좋아한대도 그들은 부부다. 한 배를 탄 사이, 지긋지긋한 가업을 잇기 위한 후계 생산에 있어서 만큼은 운명 공동체란 소리였다. “모, 몸으로요?” 무슨 상상을 한 건지 호세의 얼굴이 파래졌다. 몸으로 뭘 어쩌겠다는 소린가? 가만 있어도 온갖 날파리가 꼬여 드는 인간이 각 잡고 그런 말을 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농담이시죠?” 테예즈가 한심한 것을 봤다는 듯 혀를 차며 그의 부관을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 진심이야. 그 몸에서 아이를 보긴 해야 하니까 말이네.” “정말 루비오 님을 두고 그런 생각밖에 안 드십니까?” 하여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며 호세가 투덜거렸다. 그만한 배우자를 맞았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이나 할 수 있느냐는 타박에 테예즈는 말이 없었다. ‘그야…… 루비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니까 그렇지.’

7

달밤의 구원자

칼민
·

BL

·

1화

16

·

5

·

8

가이드는 에스퍼의 쓰레기통같은 존재였다. '원래의' 솔이 있었던 세상에선. 세상이 한순간에 바뀌었다. 모두에게 천대받던 샌드백이었던 솔에게 다들 가이드님, 가이드님 하며 정중하게 대한다. 보이지 않는 계급, 끄트머리에 있던 가이드가 여기서는 가장 위에 있단다. 에스퍼보다도 위에. *** 제게 차갑게 쏘아붙이던 달은 솔에게 있어서 태양 같은 사람이었다. 저 같은 하찮은 샌드백을 '우리'라고 해주는 사람, 현실에 순응하지 말라고 해주는 사람. 지독하게 갈망하지만 가까이 닿을 수 없는 태양 그 자체였다. 그러니 솔은 기꺼이 그를 위해 죽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세상은 아주 이상해졌다. "대단하신 가이드님에게 제가 어찌 감히 빈정거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이상해진건 달이었다. 솔은 소심하게 중얼거렸다. "빈정거리는거 맞는거 같은데..." #구원물#후회공#순둥수#자낮수#귀염수#가이드버스

8

퍼펙트 페어

파토스
·

BL

·

74화

4.5만

·

3.4천

·

661

S+급 가이드로 발현한 백경윤. 그간 동경하던 한국 최고의 에스퍼 우서겸과 가이딩 테스트를 하게 된다. 오랫동안 가이드가 없어 고통받던 우서겸이기에 반길 줄 알았는데... “난 가이드랑 섹스 안합니다. 다른 신체 접촉도 웬만하면 피하고 싶고.” 매우 차가운 태도로 그를 밀어내기만 한다. 에스퍼인 게 지겨운 동태눈깔 자기혐오공 X 가이딩이 하고 싶은 맑은 눈의 수 - “정신 나간 에스퍼 침실에 들어와서 가이딩해주겠다고 손 내미는 게 무슨 의미인지 알긴 합니까?” “…….” “지금 가이딩 시작하면 당신 여기서 제 발로 못 걸어나가요.” 백경윤은 지금이 일종의 전환점이라는 걸 직감했다. 우서겸이 그어놓은 단호한 경계선을 건너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기회일지도 몰랐다. 말로 겁준다고 해서 겁먹고 뒤로 물러날 수 없었다. - 우서겸(27) : S++라는 새로운 등급을 만들어낸 최고의 에스퍼. 이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이후로 12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압도적 무력으로 대중에게는 전쟁의 신으로, 담백한 태도로 센터 내 가이드들에게는 각인 희망 대상으로 꼽히지만, 우서겸과 가까운 사이인 이들은 그가 꽤 성격이 더럽다는 것과 본인의 이능력을 혐오한다는 것을 안다. 대부분의 가이드와 매칭률이 낮다는 핑계로 가이드와의 접촉을 피하고 약물에 의존하는 편. 백경윤(20) : 새롭게 각성한 가이드. 7년 전 던전 브레이크로 인해 양친을 잃고 본인도 죽을 위기에 몰렸다가 우서겸이 나타나 구출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쭉 우서겸을 동경했다. 센터에서 매칭 테스트 결과, 우서겸과 매칭률이 높게 나왔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우서겸이 가이드가 없어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그런데 예상과 달리 우서겸은 백경윤의 등장을 전혀 반기지 않는 듯하다. 문제는 의도치 않게 둘 사이에 불완전한 각인이 일어나 버렸다는 것...... 미남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후회공, 자낮공 -> 다정공, 집착공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짝사랑수, 능력수, 얼빠수 가이드버스, 첫사랑, 구원, 초능력, 질투, 오해/착각 수시점/공시점 왔다갔다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X: @writingpathos 출간작: 정복자의 침실, 은밀한 생, 성역, 손가락 걸음, 사랑하는 나의 지그프리트

9

스위트 트랩

김디소
·

BL

·

45화

1.8만

·

1.4천

·

484

"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전 남친이 결혼했다. 다른 사람이랑. 직장 내 아웃팅으로 다니던 병원까지 그만둔 전직 간호사 정수림은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의 말 한 마디 때문에 보건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보건실이란 어떤 곳인가. 다친 학생들을 치료하는 곳? 아니다. 청소년들이 몰래 들어와 보건 선생님 대신 처치를 하며 꼴값을 떠는 곳이다. 고등학교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하게 된 정수림은 제발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문을 붙이고 싶은 심정이다. 그것도 궁서체로. 그런데 문제는, 결혼식장의 그 남자가 같은 학교 체육 선생이라는 건데. 학생들이 장난으로 체육쌤X보건쌤을 엮을 때마다 정수림은 환장하겠다. 체육 선생은 한술 더 떠 학생들 앞에서 보건 쌤이랑 데이트한다고 떠들어 댄다.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건교사가 어겨도 되는 걸까? 임연재: 목성고 체육교사. 전직 운동선수 출신이지만 지금은 일하기 싫은 직장인. #만사귀찮공 #수한정집착통제공 정수림: 목성고 보건교사. 전직 간호사 출신. 보건교사인데 알코올중독자. #철벽수 #술마시면다정수 #성실한선생님수 자유연재 문의: around06a.m@gmail.com

#애교연하공 #스토커공 #천재해커공 #입걸레너드공 #나른연상수 #프로도망수 #국회위원수 #예민다정수 [ 재밌는 거 보여줄까? :) ] 대한민국 굴지의 방산기업 삼남이자 국회의원 신유정은 총선을 앞둔 8월, 한 문자를 받는다. 신분을 숨긴 채 남자와 하룻밤을 즐기곤 하던 유정은 협박 문자에 담긴 영상에 크게 휘둘리고, 협박범을 잡기 위해 비밀리에 해커를 고용한다. “대한민국 국회 너무 안일한 거 아닌가. 한낱 대학생한테 뚫려서야 되겠어?” “어쩌나, 난 어린놈이랑은 원래 안 놀아 주는데.” 미덥지 못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확실한 실력을 보여 준 비밀스러운 해커, 이태유. 그러나 진척을 보이는 듯했던 사건과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미리보기] “그런 건 왜 궁금할까?”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띤 채 이태유에게 몸을 기울여 앉으며, 그는 반문했다. “걸레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해서?” 이태유가 한쪽 입꼬리를 비틀며 상대의 시선을 정면으로 맞선다. 그 모습은, 뭐라고나 할까. 나이에 비해 노련한 젊은 정치인의 눈에는 지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만들어 낸 표정처럼 보였다. 신유정은 눈앞의 건방지고 당돌한 남자에게 한번 엿을 먹여 보고 싶었다. “어려서 그런가. 너 사람들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구나.” 위해 주는 척 시작하기. 뜬금없는 서두에 이태유가 무슨 말이냐는 듯 눈을 치켜뜬다. “사람들은 일반적인 남자가 그런 게 왜 궁금할까, 생각하지. 그러다 제법 합리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해.” 악의를 가진 신유정은 꽤 매력적이었다. 옅은 미소. 반짝이는 눈. 희미하게 보이는 외쌍꺼풀. 그리고 능수능란하게 상대를 끌어당기는 태도까지. “너, 나한테 박고 싶구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말은 상대에게 묵직하게 날아가 박혔다. 마치 잘 벼려진 칼처럼. 이태유가 벙찐 얼굴로 그를 바라본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칼로 찔린 터라 넋을 놓고 정신을 못 차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기이한 일이 생겼다. 건방지고 발칙한 어린 대학생이 투명한 눈을 깜박이며 말했다. “어쩌면 그럴지도.”

12

수면의 참견

경금
·

BL

·

35화

2.3만

·

2.1천

·

730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붕어빵장수공x사채업자수] “붕어빵 두 개.” 꿉꿉하고 시커먼 땅거미가 깔린 거리 위, 허공을 부옇게 가르는 빗방울 사이로 인형이 흔들거렸다. 그것은 곧 낯설고, 반듯한 얼굴이 되었다. 마침내 가로등 불빛 아래로 허청허청 들어온 남자에게서는 술 냄새가 풍겼다. 반듯한 이목구비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짙은 술 냄새였다. 이내 천서희와 눈이 마주친 남자가 턱을 까닥이자 대충 묶은 머리카락이 널찍한 어깨 위로 흘러내렸다. 차츰 젖어 들어가는 머리카락 틈으로 보이는 풀린 듯한 눈동자가 천서희의 얼굴을 살폈다. 그 탓에 새카만 눈동자가 가로등 빛을 이리저리 반사해 기이한 빛을 발했다. “안 돼? 그럼 얼굴 한번 들어 봐.” 회전을 멈춘 붕어빵 틀 위로 취기 어린 음성이 내려앉는다. 느른했으나 어쩐지 위압감을 주는 목소리였다. 흡사 오금이 붙들린 것처럼 제자리에 못 박인 천서희의 귓가로 웃음기 섞인 말이 이어졌다. “오늘도 예쁘네. 그리고,” 포장마차 속으로 불쑥 뻗어 들어온 젖은 손이 우두커니 선 천서희의 마스크를 끌어 내렸다.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확인한 남자가 왼쪽 입매를 비스듬히 추켰다. “아직도 애기네.” 그것이 남자가 천서희에 대해 남긴 첫 번째 감상이었다. 공 : 천서희, 20살. 유일한 혈육을 잃은 이후 어떻게든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청년. #연하공 #미인공 #자낮공 #상처공 #붕어빵장수공 #어리공 #동정공 #말수적공 수 : 서진한, 32살. 스스로 무식하단 걸 잘 알고 있는 사채업자이자 게이. 쾌활한 성격과 잘생긴 얼굴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면 무식한 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상수 #미남수 #사채업자수 #게이수 #공이었수 #헌신수 #쾌남수 #뒤동정수 트위터 @abyoabyo777 메일 abyoabyo777@gmail.com (반려동물 자랑하는 메일 보내셔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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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BL

·

7화

9.2천

·

684

·

1.4천

인외공 x 인간수 #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어느 날 낯선 곳에서 깨어난 설윤. 이름 모를 연구소를 탈출하며 7인방의 죄에 대해 알게 되는데... *표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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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과 연애하기

팔공삼
·

BL

·

38화

8.4만

·

7.2천

·

1.6천

[입덕긍정공 x 콩깍지수] [맞선에서 서로 첫눈에 반할 확률은?] 열성 오메가인 시윤은 집안 사정으로 맞선을 보게 된다. 상대는 무려 H그룹의 막내아들 이차헌. 개망나니로 유명한 이차헌과 잘될 마음 따윈 전혀 없었는데……. “저, 안녕하세…….” 차헌이 훽, 고개를 돌렸다. 사람 하나 죽일 것처럼 표정이 험악했다. 그러나 그 얼굴을 본 순간. ‘어 뭐지.’ 피부가 찌릿거렸다. 온몸에 정전기가 통한 것처럼. 시윤은 멍하니 차헌을 바라보았다. 차헌 또한 시윤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 또한 멍한 얼굴로 시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 “연상 어떻게 생각해.” 차헌은 내뱉고 바로 후회했다. 씨발, 연하가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너보다 어리면 그냥 애새끼잖아. 민증도 안 나왔겠네.” 차헌은 일단 아무 말이나 지껄였다. 만약 연상이 싫다고 하면 타격이 심할 것 같았다. 결국 차헌은 대답을 듣는 걸 회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과는?” “경영학과요.” “씨발.” 존나 천생연분. *사랑꾼 주접 공과 콩깍지 수가 염병천병 연애를 합니다* [알파공/연상공/주접공/분리불안공/입덕긍정공/저세상다정공/콩깍지공/입더러운공/재벌공/동정공] [오메가수/연하수/외유내강수/미인수/콩깍지수/적극수/동정수] *키워드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17

민들레 로맨스

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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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3화

2만

·

1.3천

·

719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형 태현과 정략 결혼을 한 민들레. 결혼 2년차에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태현을 정략 결혼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기로 결심한 민들레는 태현의 곁을 떠난다. 사랑하는 민들레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현은 황당한 기분으로 민들레를 쫓기 시작한다. 심태현(공) #다정공 #헌신공 민들레(수) #임신수 #도망수

18

폐곡면의 단 (完, ~7/19)

디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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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19화

2.7만

·

2천

·

293

#오메가버스 #재회물 #감정물 #기억상실 #나이차이 기채헌 (공) 3n세 #(열성)알파공 #미인공 #연상공 #존댓말공 #조폭(재벌)공 #개새끼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유해든 (수) 20세 #(열성)오메가수 #미인수 #연하수 #가난수 #기억상실수 #상처수 #솔직수 #임신수 유일한 가족, 유일한 어른, 유일한 보호자. 새해를 맞이하기 무섭게 스물이 된 유해든의 마지막 남은 가족, 삼촌 유현우가 사망한다. 유해든에게 남은 건 삼촌이 무던히 변제하려 노력했음에도 아득하게 쌓인 빚이 전부이다. 온전하지 못한 기억과 감정, 감각… 고작 1인분인 제 삶의 무게가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하루 빨리 내려놓고 싶지만 차마 죽을 용기조차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페로몬을 가진 남자, 기채헌을 만나게 된다. 남자와 엮일수록 마음이 술렁이고 자꾸만 생각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진다. 만약 기억을 잃지 않았더라면, 그랬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전무님, 혹시나 해서 말인데요.” “네.” “저희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 … “알려 주면 이번엔 안 잊을 자신 있고?” - 메일 : zenith_2023@daum.net 트위터(X) : @zenith_2023 표지 레퍼런스 민음사 (제작 미리캔버스)

19

러브 바밍 (Love bombing)

메지루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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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8만

·

6.9천

·

888

#정략결혼#오메가버스#쌍방삽질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규칙과 거래는 이전에 말했던대로 진행하도록 하죠.” 도한그룹 장남 태재혁과 채운그룹 삼남의 차정율은 정략결혼을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정략결혼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러트나 히트 때는 각자 집을 비우는 걸로 합시다.” “네.” 당연했다.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인데 아이가 생기면 안 되니까. 으레 정략결혼이 그렇듯 참 버석하고 메마른 결혼생활이었지만 정율은 목적을 위해 3년을 성실히 채운다. 그리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시기가 오지만. “오늘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주는…” “다음주는 출장이 잡혀 있어서.” “그럼 이번 달 말은…” “이번 달 말은…일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혼에 대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일이 있으면 있는 거지 있을 예정인 건 뭔데? 이래서 어느 세월에 이혼을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동시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은 고가의 시계, 어느 날은 맞춤 정장, 또 어느 날은 외제차, 그리고 하다하다 대형 꽃다발까지. 발신인은 전부 다 태재혁이었다. 차정율(수, 29살) : 채운 백화점 사장. 열성 오메가에 삼남이라 집안에서는 무시를 받아왔다. 제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태재혁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미인수/외유내강수/무심수/상처수/귀염수/순진수 태재혁(공, 35살) : 대한민국 최대 재벌 그룹 도한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 현재는 차정율과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생활중이다. 미남공/다정공/무심공/집착공/무뚝뚝공/사랑꾼공/절륜공 *계약작

20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

BL

·

50화

1.9만

·

2.1천

·

605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21

짝사랑 강제 종료!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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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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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거하게 사회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멤으로 인해 이미지 회복차 절친 소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송도윤(공)과 주원정(수) 현재는 일반인(수)이지만 과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게 화제가 되고, 결국 주원정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대신 추가 멤버로 영입되는데-. (쌍방인 걸 모르는 쌍방)짝사랑->해피엔딩으로 강제 종료 #아이돌물#연예계물#(쌍방)짝사랑물#현대물#동갑내기#팬반응#커뮤썰#잔잔물#달달물 #너네가 친구면 난 친구없다st #공수 시점 혼용 공 : 송도윤 대형에서 키워낸 1군 탑돌 WINaV의 리더이자 센터이자 리드보컬 주원정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화려한 미인공 #다정공 수 : 주원정 친구 따라 같이 연습생했다가 갓반인의 삶으로 돌아온 (전)데뷔조의 메인보컬 송도윤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냉기 흘리는 미남수 #생긴거와다르게 다정수

[사이코패스공들 X 병약미인수] * 일부 회차에 납치, 감금, 살인, 강압적인 관계, 3p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류연호(홍 준) - 28살 (수) 샴 고양이 같은 화려한 외모지만, 체력과 마력은 바닥을 치는 F급 힐러. 하필 이런 거지 같은 몸뚱이에 화염(火) 계열 S급 딜러, 홍 준이 빙의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F급 치유 스킬이 뭔가 이상하다. - 이 미친 스킬은, 상대와 신체 접촉이 깊어질 때만 레벨 업 되고 있었다. 민가온 - 27살 (공) 하해(水) 계열 S급 딜러. 위압적인 큰 키에 타이 없이 풀어헤친 정장이 잘 어울리는 서늘한 미남자. 아침 새벽 같은 고요한 체향이 난다. 대부분 무표정하지만, 간혹 비웃음이나 꾸며낸 미소도 지을 줄 안다. 원하는 목표는 덫을 놓아가며 서서히 포획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 "왜 울어요? 마음 약해지게." 차주헌 - 33살 (공) 전격(金) 계열 S급 딜러. 갈색에 가깝게 어두운 금발, 왼쪽 눈을 가로지르는 옅은 흉터를 가진 냉혹한 인상이다. 헤비 스모커에 위스키를 달고 산다. 스킬 때문에 생긴 양손의 흉터를 감추기 위해 항상 가죽 장갑을 끼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쯤은 소모품이라고 생각한다. - "네 취향이 이런 거였어? 약해 빠진 몸에 야한 얼굴." 강산결 - 34살 (공) 수림(木) 계열 S급 탱커. 전직 유도 국가대표. 선하고 어른스러운 생김새에 곧게 뻗은 푸른 소나무를 연상시키는 바른 남자. 좋은 집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서 배려심, 성실함, 이타심과 책임감까지 훌륭한 품성은 다 갖췄다. 딱 하나, 맹목적인 집착만 제외하고. - "난 원래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 건 전혀 안보여서." dohuin510@gmail.com #헌터물 #빙의 #유사가이드버스 #다공일수 #계략공 #복흑공 #집착공 #싸패공 #일편단심공 #구원물 #미인수 #병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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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

BL

·

54화

6.8만

·

6.1천

·

1.3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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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토 업데이트 노트

디리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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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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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6.1만

·

4.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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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디리토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 드려요!

#미스터리/오컬트#현대물#무뚝뚝공#수한정다정공#존댓말공#집착공#절륜공 #미인수#소심수#연상수#상처수#순정수#귀신보여무섭수#오해/착각 집안의 대물림 저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악귀와 잡귀의 시달림에 고달픈 인생을 살던 이도윤. 평생 시린 한기와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 자포자기 하던 이도윤은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귀신을 물러나게 해주는 후배 강주헌을 알게 된다. 도윤은 빛에 이끌리듯 그의 주변을 맴돌게 되고, 그런 도윤의 몸에 관심을 가진 강주헌은 도움을 주는 대신 관계를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생도 섞여들어가기 시작한다. 강주헌(공): 타인에게 관심없는 무뚝뚝한 성격. 춥고 외로워보이는 학교 선배와 우연찮게 엮이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 제 특이 체질로 도움을 주는 대신 몸을 섞자고. 이도윤(수): 온갖 잡귀에게 시달리고 악귀에게 쫓기는 기구한 인생. 우연히 강주헌과 접촉하면서 그와 있으면 귀신들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춥고 외롭기만 한 삶에 빛줄기같은 남자를 만나며 처음으로 몸안의 온기를 느낀다. *** “선배한테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게 생겨서요.” “그게 뭔데?” 양손으로 머그컵을 쥐고 한모금 더 마시며 묻자, 식탁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그가 담담한 눈길로 도윤을 바라보았다. 동그란 이마 아래 불안하게 흔들리는 갸름한 눈매, 봉긋한 뺨과 젖은 입술 등을 훑던 눈이 마지막으로 눈가의 작은 점에 닿았다. 지나치게 적나라한 시선에 도윤이 저도 모르게 눈길을 피하는 순간 그가 단정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나랑 한번 자볼래요?” *** *키워드와 작품 소개는 바뀔 수 있습니다. *표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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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께서 가라사대

박티피
·

BL

·

21화

5.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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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

236

국민 첫사랑, 걸어다니는 유형문화재, 간첩 판별기. 아름다운 내면이 얼굴로 드러났다는 찬사를 받는 천만 배우 도지완은 사실 중딩 입맛에 허영심 넘치는 섹스 중독자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로케 촬영 중 만난 파트너와 신나게 몸을 섞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발소리가 스프린터 바깥을 지나갔다. “거기 누구 있습니까?” 그래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바깥을 내다봤는데, 첫 촬영부터 지완을 거슬리게 하던 막내 연출 지윤조가 있었다. 입을 막고자 이것저것을 들이대 보아도 죄다 무심하게 거절하는 윤조는 이 일을 떠벌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걸 믿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왕 만든 커리어는 지키는 편이 좋다. 그래서, 지완은 거래를 제안한다. 가까이 두고 감시하기 위하여. “스릴보다 흥미로운 사람은 흔하지 않죠. 바라는 조건으로, 윤조 씨와의 사적인 시간을 얻고 싶어요.” “사적으로 낼 시간은 없고요. 일이라고 생각하면, 뭐. 파워 을한테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근데 최소한의 값은 받고 싶네요. 초과근무에 따른 주휴까지 계산해서 주시나요?” 알았다며 내미는 조건이 법정 초과수당 포함한 최저시급이라는 또라이와 지지고 볶는 로맨스. 을께서, 가라사대. - 공 : 도지완都指宛 - 33세 / 189cm 87kg / 2월 10일 생 / ENTJ / 단역부터 시작하여 군공백 이후 더 좋은 필모를 보여주는 국민배우. 영화 드라마 따지지 않고 안정된 연기력, 엘프 같은 외모, 글로벌한 피지컬. 음주운전 마약 성매매 이슈에서 완전 클린. 정기적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자기 이름 건 토크쇼도 진행했을 정도로 입담도 좋다고 정평 난 ‘국가대표 사윗감’이지만 위선자다. 수 : 지윤조池侖造 - 27세 / 182cm 78kg / 9월 1일 생 / ISTP / 사진 전공, 영화감독 김은애 사단의 막내 연출. 졸업전시를 준비하다 본 김은애 감독의 로맨스 영화<경계선>에 꽂혀 이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감독으로 입봉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뭐든 중간 이상은 하고, 이 넓은 세상에 제 밥그릇 하나쯤은 있겠거니 주의. #이거_은은하게_또라이네 #허우대는_멀쩡한데_이상한데에_집착하네 #너무_킹받는데_뭐라_표현할_방법이_없네 *주3회 연재입니다. 계약작입니다. *e-mail : forthetippy@naver.com *postype : https://www.postype.com/@tippy-tappy-toe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달달물 #집착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나랑 같이 살자.” 갑자기 연락을 뚝 끊어버렸던 소꿉친구가 4년 만에 나타나서 한 말이었다. “미친놈.” 선우는 욕지거리와 함께 도진의 말을 단칼에 잘랐다.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분명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도진의 집으로 짐을 옮긴 후였다. 오메가 페로몬이라면 치를 떠는 도진과 동거라니. 아무리 열성에 페로몬 향도 없지만, 예민한 녀석에게 들키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도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우, 너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 “뭐?” 그 말에 식겁해서 소취제를 들이부어도 어떻게 된 건지 통하지 않았다. 선우는 제 페로몬을 맡고 ‘좋은 냄새가 난다’라며 웃는 도진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심란해졌다. 이 동거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강도진(공) : 극우성 알파,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1학년 189cm의 큰 키에 짙은 이목구비. 차가워 보이지만,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외모를 가졌다. 아버지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뒤로 페로몬을 싫어한다. 자신의 것마저도. 그래서 선우가 베타라서 다행이었다. 현선우(수): 열성 오메가,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2학년 웃을 때 콕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예쁜 얼굴에 180cm의 작지 않은 키, 거기다 공부까지 잘한다. 어렸을 때부터 도진을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페로몬을 싫어하는 도진에게 자신이 오메가인 것을 숨겨야 했다. 그런데 동거라니... - 계약작 자유 연재 문의 E: sweetkim2020@naver.com X: @sweetkim2020

29

새벽바람 사초롱

에디파
·

BL

·

73화

8.8만

·

6.2천

·

1.8천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30

낙원을 팝니다

리팔
·

BL

·

50화

4.9천

·

291

·

112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계약결혼, #사이비종교, #선결혼후연애, # 재벌공, #냉소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사랑을믿지않공, #후회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도망수 #사건물 #애절물 #구원물 #복수물 *공: 천해성(28)-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원하지 않는 강제혼을 올리는 비자발적 효자. 사랑의 종말을 믿는 비관주의자이자 사이비 포비아. 수: 은설민(28)- 에덴교 2세. 마음이 여린 골초,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효자. 에덴교인이라면 무조건 올려야 하는 ‘발복혼’이라는 결혼이 하기 싫어, 천해성이 제안하는 위장 결혼에 응한다. 천해성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은설민은 1년 후 자유를 얻기 위해 에덴교의 발복혼을 올린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위장 결혼이지만, 에덴교는 천해성을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에덴교는 설민에게 천해성을 감시하고 조종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설민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천해성에 대한 점점 커지는 호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설민은 우연히 에덴교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다. *작품에 나오는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없습니다. *매일 연재합니다. *출간 계약작. *이메일: re_pal@naver.com

31

Close up shot

박기복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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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1.8만

·

1.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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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하진은 휘발된 전날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방안 곳곳에 남은 불길한 증거와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건 분명……. “일어났어?”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가 유독 익숙했던 건 아직도 술이 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절대 그 녀석일 리 없으니까.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그 나연우가. 근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32

몬타지

폴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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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29화

1.5만

·

929

·

613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대공의 저주를 풀다 죽게 생겼다. 정말로. 살려고 정화 의뢰를 받았는데, 이상하게 죽음만 찾아왔다. 심지어 자신도 저주에 걸리고 말았다. 1년 안에 죽는 시한부로. 나는. 살고 싶어. “지켜줄 테니 내게 와. 나와 결혼해.” 저주를 풀기 위해 대공과 계약 결혼했다. 내게 걸린 저주와 당신의 저주도 전부 정화하고 말 테다. 그런데, “내 사랑스러운 아내. 내게 저주를 건 이가 당신이었나?” “무슨…?” 진실을 바라는 눈빛에 몸이 얼어붙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얽힌 시선을 피할 수 없어 다가오는 입술만 멍하게 바라보았다. 비집고 들어오는 감촉이 이제는 낯설지 않았다. 루나는 눈썹을 가득 휘며 뜨거운 숨과 함께 할 말을 삼켰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메일 : mistyfisces@naver.com 표지 : 벨키(@belki_pic) // 벨키 님

34

거절 연습

가위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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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화

4

·

1

·

2

[소심호구수(20) x 까칠입뚫공(21)] “야.” “...” “솔직히 말해봐. 너 나 싫어하지.” “...네?” “나 존나 싫어하잖아. 너.” 뜬금없는 억측이 따로 없는 말이었다. 수안은 대체 왜 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문일 따름이었다. “아…안 싫어하는데.” “안 싫어하는데 그럼 왜 자꾸 슬금슬금 나 피하는데.” “저...안 피했어요.” “웃기지마. 지금도 너 자꾸 뒤로 가잖아. 짜증나게.” 다소 토라진 듯한 목소리가 삐죽 튀어나왔다. 그와 동시에 그는 손을 휙 뻗어 수안을 덥썩 끌어안았다. 순식간에 주호와 몸이 맞붙은 수안은 숨을 훅 참았다. 더 가까워질 줄 몰랐던 거리에 머리가 멍해졌다. “찔끔찔끔 또 도망가기만 해봐.” 웅얼거리듯 말하고는 주호는 눈을 감았다. 안 그래도 후끈후끈하던 몸이 확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 수: 이수안(20) 서울로 상경한 불어불문학과 대학생,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편. #호구수 #소심수 #다정수 #순진수 #허당수 #짝사랑수 공: 신주호(21) 4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누나네 가게에서 알바중, 생각을 거치기도 전에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편. #존잘공 #까칠공 #츤데레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선부정후직진공 ※오탈자 언급 댓글의 경우 수정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 연재 표지: unsplash 문의: scissorrabbit23@gmail.com

35

김성희가 돌아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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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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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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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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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거 알아? 그 애가 돌아왔대. 있잖아 김성희. 공성찬이 좋아하던 김성희. 말도 없이 사라지더니 뻔뻔하게 돌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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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뭐 하세요?

잠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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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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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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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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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알오물 #염천커플>부부 #로코 #육아물 #짜르르물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했다. 그리고 첫사랑을 쏙 빼닮은 아이의 새아빠가 되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도은겸(공) #배우공 #알파미인공 #햇살공 #사랑꾼공 #뿌엥공 #유난스럽공 #새아빠공 #자기야공 #순애공] [지성주(수) #회사원수 #알파미남수 #단정수 #츤데레수 #은근다정수 #유죄수 #애딸린수 #글쿤수] notsweetdre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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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섬

상냥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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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39화

1만

·

1천

·

240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신대륙 사교계의 꽃, 셀리아 랭커스터. 그녀의 불행은 첫 번째 남편이 사고로 죽고, 두 번째 남편마저 자살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차라리 결혼은 어떻습니까?" 구원처럼 나타난 세 번째 구혼자는 고아 출신 신흥부자 블레이크 라이언. 그는 충성스런 사냥개 같기도 했고, "제가 당신을 괴롭힌 자들을 모조리 파산시켜드리겠습니다." 야만적인 늑대 같기도 했다. "전남편이 이런 거 해준 적 없나? 잘됐군. 천한 걸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하는 법이거든." 셀리아의 세 번째 남편은 완벽했다. 그래서 그녀는 마침내 행복해졌다. ...아니, 행복해졌다고 생각했다. *** "결국... 모든 게 나를 이용하기 위한 짓이었나요?" "이용? 당신한텐 그 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블레이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의 가슴을 후벼팠다. "당신은 예쁘장한 선물 상자 같은 존재지. 내 복수와 성공에 따른 작은 사은품." 그는 손 안에 들어온 걸 먼저 놓아본 적이 없는 남자였다. "그러니 이혼 같은 건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당신은 내가 만든 굴레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할 테니까." 그 순간 셀리아는 결심했다. 기필코 도망치겠다고. 더 이상 당신의 기만에 취해 허우적거리지 않겠다고. #근대풍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복수 #임신튀 #후회남 #복흑다정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녀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녀 #도망여주 미계약작입니다. adeepblueforest@gmail.com

39

멋대로 해보세요

임대인
·

BL

·

46화

7천

·

1.1천

·

290

키워드 : 현대물, 일상물, 감정물, 잔잔물, 재회물, 과거->현재, 미남공, 반삭공, 떡대공, 건실공, 과묵공, 연하공, 흑화공, 다정공, 경험있공, 게이공, 미남수, 독종수, 상처수, 자낮수, 연상수, 헤테로수, 앞문란수, 가난수, 도망수, 감금수 공 : 이정석 (24세 -> 29세, 193cm)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리고 그것은 소문이 아니다. 사실이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 늘 혼자 다닌다. 그러나 크게 개의치 않는 느낌이다. 정석은 외로워 보이고, 고독해 보이지만 사실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얗다. 눈꼬리가 찢어진데다가 삼백안이다. 날카롭고 냉정해 보이는 인상이다. 그러니 처지는 더더욱 외로워지고 고독해진다. 그러나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 혼자서도 잘 산다. 말수가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2남 2녀 중 막내. 어쩌다 어울리는 친구라고는 아역배우 출신인 서문재가 유일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현재 같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 달에 두세 번 함께 밥을 먹는다. 이 정도가 정석의 인간관계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기계과 학생이지만,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복수전공을 시작한 이래로 자꾸만 박하열과 부딪친다. 처음에는 하열을 거슬려했지만, 알게 될수록 하열에게 마음이 간다. 남들은 모르는 하열을 알게된 이후로, 하열이 궁금해지고 하열을 보면 안타깝다. 그러다 점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고 흔들린다. 마음이 가는 것은 마음의 문제. 정석 자신이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석은 하열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후로는 그저 그 마음을 자신이 감당하고자 결심한다. 하열을 만난 뒤 많은 것이 변했지만, 괜찮다. 이마저도 감당하기로 했으니까. 수 : 박하열 (26세 -> 31세, 185cm) 경제학과의 인사이더로 삼수생이다. 말버릇은 ‘나 생각보다 …한 사람이야.’ 실제로 그다지 과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학과임에도 박하열 중심으로 사람들이 뭉친다. 언제나 쾌활하고 즐겁다. 유머러스하고 능글맞은 탓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다. 만인은 박하열과 친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박하열은 누구와도 친하지 않다. 하열의 진심이나 진실, 과거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이정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박하열은 사실 평생 외로운 쪽에 있었다. 복학 후 들어간 전공 수업에서 처음 보는 덩치에 놀란다. 이정석이었다. 정석이 동성애자이며 성격파탄자라는 풍문을 전해 듣는다. 그러고 보니 항상 혼자다. 그런데도 전혀 아쉬워 보이거나 비굴해 보이지 않았다. 하열은 그 점이 거슬린다. 언제나 그럴듯해 보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하열로서는 이해되지 않는 행보다. 왜 초라해지지 않을까? 그런 궁금증이 일었다. 정석을 알면 알수록, 정석이 얼마나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다정함과 친절함을 다른 사람들은 절대 몰랐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인다. 정석을 알면 알수록, 자신이 얼마나 저열하고 비겁한 인간인지 실감한다. 정석도 저와 같은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정석을 망치고 싶다. 그러면 옆에 더 당당하게 있을 수 있을 텐데. 정석에게 차마 하지 못한 고백 하나. 정석아, 나 생각보다 더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 처음에는 분명히 고까웠는데 어느새 아까워진 정석에게 하열이 말했다. “나는 네가 나만큼 아팠으면 좋겠어. 나만큼 후지고 더러웠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랑 나랑 둘이 그런 후지고 아픈 상처를 만지고 핥고 만지고 달래고 그러고 싶어. 나 말고는 네 인생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 정석아, 나는 널 상처 주고 싶어.” 정석은 반듯한 자세로 하열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네 멋대로 해봐. 난 다 괜찮으니까.” 이정석은 박하열의 방식대로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박하열이 사랑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런 사랑이 하열을 편안하게 한다면 그 사랑에 자신을 맞추기로 했다. 왜 서로 상처 주고 그 상처를 다시 핥아 줘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러기로 했다. 트위터 : @thelessor2020

#다공일수 #연예계 #아이돌 #팬반응 #오메가버스 #전생 #약피폐 인기 아이돌 그룹 오르빗의 멤버, 시온은 뒤늦은 오메가 발현으로 은퇴를 결심한다. 알파 멤버들 사이 유일한 베타라는 사실이 그에겐 늘 부담이었다. 데뷔도 얼결에 했겠다, 작곡에만 매진하며 오르빗을 서포트하려고 했더니…. 멤버들 모두가 생명선이 유독 짧은 손금을 가진 탓일까.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오르빗 멤버들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괘를 받아온 소속사 대표. 전생에 목숨을 빚진 은인에게 이번 생 수명으로 빚을 갚아버리는 바람에 남은 수명이 얼마 없단다. 살아남으려면 은인과 특별한 연을 맺는 방법뿐이라는데. 요즘 세상에 그런 게 어딨냐며 엉터리 점쟁이의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멤버들에게 점괘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잠자리를 가지면 수명을 나눠 받을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현실. 멤버들은 결국 그 말도 안 되는 계약을 받아들인다. 상대가 그렇게 아끼던 멤버, 연시온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살고 싶으면, 살리고 싶으면. 다섯 명과 한 명이 연을 맺어야 한다. *** “오르빗…, 살리러 왔어요.” “쉬운 일이 아닐 거야.” “이사님. 전 한 번도 사는 게 쉬웠던 적이 없어요.” 시온이 바라는 건 늘 하나였다. 오르빗의 무사와 안녕. 그러나 그것이 저 때문에 금이 가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시온은 다섯 멤버들의 애정을 버틸 수가 없었다. * (수): 연시온 어릴 때 앓던 열병으로 중학교를 중퇴했다. 소속사 ‘어거스트’에 작곡가 제안을 받고 미팅한 날, 예쁜 외모로 얼결에 아이돌까지 돼버렸다. 알파들 사이 유일한 베타라 오르빗 멤버들에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해 자존감이 낮다.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 같은 멤버들을 아끼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다. 그래서 해줄 수 있는 건 뭐든지 주려고 한다. 그게 제 수명일지라도. “다행이잖아, 나라서. 오르빗에는 어떤 흠집도 안 남을 테니까.” #자낮수 #처연수 #미인수 * (공): * 공1: 유예준 “그만해도 돼. 도망쳐.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멀리 가버려.” #연상공 #어른공 #잘생쁨공 * 공2: 서해이 “시온아. 나만 볼 필요 없어. 나도 봐. 그거면 돼.” #연상공 #여우공 #햇살공 #미인공 * 공3: 서제아 “나쁜 짓은 우리가 하는데 왜 죄책감은 연시온이 다 갖고 있지.” #연상공 #과묵공 #직진공 #미남공 * 공4: 문한빈 “뭐가 괜찮아요. 난 형이 괜찮다고 말하는 게 싫은데.” #연하공 #울보공 #트라우마있공 #미인공 * 공5: 한세겸 “근데 왜 난 곧 형 입에서 개새끼 소리가 나올 거 같지.” #연하공 #애교많공 #미남공 *씬보다는 감정선을 따라가 호흡이 긴 편입니다* *키워드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X(트위터) nandal_moon *표지는 @qpepffldntm93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연애하려면 소모임에 들어가라. 그중에서도 친목 모임, 독서 모임, 러닝 크루가 가장 만만하다.” 세상의 모든 여미새, 남미새들이 눈독을 들이는 가장 허들 낮고 만만한 독서 모임. 서른 살의 선이정은 독서 모임 운영 10년 만에 불순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어느 정도 가려낼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공석이 생겨 모집한 신규 회원 공주혁을 향해 이정의 여미새 레이더가 반짝인다. 소중한 모임에 위협이 되는 여미새를 예의 주시하고 있던 어느 날…… 네가 날 좋아한다고? 갑자기 왜? “주혁아. 내가 착하기만 한 사람 안 좋아한다고 했지, 언제 버릇없게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어?” “아니, 형만 보면 말이 막 튀어나오는 걸 어떡해요? 사람 홀리지나 말든가.” “넌 너무 어려.” 꼰대수와 “형 말투 진짜 아저씨 같은 거 알아요?” 형미새 연하공의 달달하고 살벌한 독서 모임 로맨스! #현대물 #나이차이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하극상 #첫사랑 #달달물 #오해/착각 #미남공 #츤데레공 #순진공 #초딩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대학생 #울보공 #미남수 #다정수 #단정수 #얼빠수 #연상수 * 기존 연재분 수정 후 재업로드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 트위터 @A_bout_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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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연애

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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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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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1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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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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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단 하나뿐인 형제이자 친구, 연인이었던 윤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온 이별 통보. 찬영은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은 힘겹지만 즐겁다. 서서히 채도 높아지는 일상, 스며드는 새로운 인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무렵 자꾸 나타나는 윤겸이 찬영은 불편하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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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온도

1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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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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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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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15

#현대물 #미남공 #계약/애증 #섹파 #몸정맘정 #무자각집착공 #배우공 #미남공 #개아가공 #쎄하공 #형사수 #미인수 #짝사랑수 #(과거)아이돌연습생이었수 #입덕부정수 #외강내유수 #약굴림수 적산온도, 생물이 성장하기 위한 온도의 총량 <줄거리> 과거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신도영(수)은 스캔들로 인해, 강차진(공)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신도영은 강차진의 비위를 맞추며 경찰이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신도영의 앞에 오랜 친구인 정윤영이 부탁을 해온다. 자신의 후배가 스폰서에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신도영은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 도움을 거절하지 못한다. 이를 눈치 챈 강차진은 그런 신도영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공 : 강차진(34) 배우. 데뷔하자마자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다. 든든한 집안 배경 덕에 세상 무서울 게 없이 자랐다. 오만하며 싸가지 없고 속을 알기 어려운 타입. 그러나 이미지메이킹으로 모든 걸 감추고 있다. 연습생 시절 눈여겨 본 신도영에게 관심이 생겨 일부러 접근해, 도움을 요청하게 만든다. 제 발로 찾아와 울게끔. 수 : 신도영(26) 형사. 과거 아이돌 연습생. 적당히 따듯하고 다정한 편. 어린 시절부터 쌓인 외로움으로 타인의 호의나 도움을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강차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순간부터 끌리기 시작했지만 애써 자신을 부정하고 있다. - 매일 연재 표지 : 감곡님 이메일 : 16-gigabyte@hanmail.net

*표지는 제작중입니다. 2주이내 표지 업로드 예정. *20화 이후로 성인 이용가로 변경합니다. #극우성알파 #베타였수 #귀족&전담비서 *펠릭스 해신 애쉬(알파): 190cm/ #극우성 알파 #귀족재벌 #계략공 #러트속였공 *유해인(베타)180cm/ #S급베타 #전담비서픽 #상처수 #히트러트를글로배웠수 <극우성알파 귀족 펠릭스 해신 애쉬. 평범한 S급 베타 유해인.> 4년 전 한 사건으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한국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펠릭스의 전담 비서로 일하게 된 해인. 첫 출근 날 저녁, 펠릭스의 러트가 터진다. 러트를 글로 배운 해인은 그가 청하는 도움에 응하게 되는데…. 서로가 기억하는 마지막 순간이 다른 그들의 재회물.> *** 벅벅벅. 눈 감고 있으라 했지만 감지도 못한 채 그의 거친 손길을 가만히 받고 있었다. “개 같네….” 장난스러운 말투였지만 해인은 가볍게 웃지도 못했다. 자신도 마치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씻겨 지는 개가 된 것 같다고 마침 생각하던 차였으니까. “눈. 아직도 아파요?” 그가 조금 더 바짝 다가와 얼굴을 가까이하며 물었다. 해인은 빠르게 반대쪽으로 몸을 빼며 고갤 내저었다. “다행이네. 마저 씻고 나와요.” 톡톡. 다 끝났다는 듯 정수리를 두드려주는 그의 손길이 마지막엔 다정하기만 했다. 익숙한 손길로 큰 타월을 하체에 두르고 펠릭스는 욕실에서 나갔다. 토도독 거친 대리석 바닥에 떨어지는 물소리만 공허하게 공간을 울렸다. “씨ㅂ….” 해인은 뒤늦게 벌겋게 달아오른 제 얼굴을 식히기 위해 수전 방향을 찬물 방향으로 틀었다. 봐버렸다. 못 볼걸. *** “페, 펠릭…!!” 그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피자 비정상적으로 온 몸이 붉었다. 이마를 짚자 열감이 느껴졌다. 온몸에 열이 치솟을 것 같은 기분 나쁜 온도였다. 입술에서 내뱉는 숨소리도 너무 뜨겁고 가쁘다. “설마….” 러트? 그가 힘겨워하며 밀쳐냈다. “떨어져요. 나한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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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이-혼!

윤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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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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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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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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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메가버스. 현대물. 재벌공x재벌수 똑똑하공x별생각없수 아저씨공x대학생수 올해 해준의 유일한 소원은 단 하나. 윤도원과의 이혼이다. 1년 후 , 분명 이혼하기로 서류에 사인까지 한 윤도원이 이제와 이혼을 못해주겠다고 한다. 나쁜놈. 저에게도 다 계획이 있다. 물론 지금부터 생각해야 한다는것이 문제지만. * 윤도원(공/33살/우성알파/태상기업 후계자이자 대표) 태상기업을 이어받으려면 해단기업과 정략결혼을 해야한다는 할아버지의 으름장에 도원은 곧장 민해준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그땐 몰랐다. 자신의 민해준에게 첫눈에 반할 것이란걸. #집착공, #짝사랑공, #자상하공, #미낭공, #능력공 민해준(수/21살/오메가/해단기업의 외동아들) 아버지의 지속적인 권유로 윤도원과의 정략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물론 도망다니다 윤도원에게 붙잡혀서는 절대로 아니다. 아버지를 위해서다. 1년뒤 이혼하기로 약속했으니까. 금방 지나갈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1년 후 윤도원이 이상하다. 서류에 사인까지하고선 이제와 이혼을 못해주겠다 버틴다. #미인수, #철없수, #도망수, #재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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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계약결혼

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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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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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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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4

“서 비서, 나랑 한번 제대로 사고 쳐 볼래요?” 건우의 낮은 음성에 희연의 눈동자가 소리 없이 요동쳤다. “계약 결혼하죠, 우리.” “……네?” “서 비서를 구해줄 사람 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지옥 같은 현실 앞에 건우가 건넨 제안은 더없이 달콤했다. 그가 내민 손을 덥석 잡고 싶을 만큼. “내게도 서 비서만큼 완벽한 아내는 없을 듯하고.” 건우의 입매가 부드럽게 휘었다. 희연이 제 뜻을 거절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아는 미소였다. 작가메일_hjh9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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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우와 짝짓기

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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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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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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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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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배우공x매니저수)마약연예인 대타로 배우님과 짝짓기 프로에 나가게 됐다! 절대 조심할 사항 1.좋아하는 티내지 말기 2.오메가란 사실 숨기기 3.짝사랑 접고 수더분한 남자 만나보기. 그런데 주의할수록 배우님의 눈깔이 돈다...? -한유승: 알파, 유죄공, 성격 더러움, 질투 개많음, 이미지 세탁을 위해 연프에 출연했다가 새로운 취향에 눈뜬다 -최재현:유승의 매니저, 유승의 덕후지만 숨기는 중, 겉바속주접,베타인척하는오메가, 이제는 짝사랑을 접고 싶다. #연예계물 #배우공X매니저수 #짝사랑수 #집착광수 #음침수 #스토커수 #미인수 #임신수 #도망수 #자낮수 #순진수 #아방수 #무자각집착공 #입덕부정공 #도라이공 #직진공 #혐성공 #거만하공 #양심없공 #갑공을수 #계약연애 #상처수 #유죄공 #수한정다정공 #로코 연중했던 작품 재개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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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혐오증

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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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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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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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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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공후회물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회귀물 #관계역전 #고구마밭->호박고구마사이다반반 #애새끼공 #(어쩌면)개새끼공 #집착공 #비밀있공 #계략공 #알파->오메가수 #병약수 #짝사랑수 #다정무심수 #인기많수 #서브공있음 지운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을 정도로 다정한 소꿉친구, 기우현이 있다. 기우현은 오메가 편력이 굉장히 심해 한 달에 세 번씩 애인을 갈아치우면서도, 지운과 8년 전에 맞춘 우정 링을 빼기 싫다는 이유로 커플링 한 번 맞춰 본 적 없는 최악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 애인이랑 싸워 같이 사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며칠만 재워달라는 우현에게 지운은 그러라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상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지운은 집 앞에서 우현이 애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생각한다. ‘아, 이번에는 진짜 널 사랑하는 걸 그만둘 수 있겠다.’ 그 이후로는 우현을 보아도 정말 아무렇지 않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우현의 결혼식 날짜가 다가온다. 지운은 우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먼저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길에 그만 사고가 나고 마는데……. *** 겨우겨우 거리를 둔 우현이 기어코 찾아왔다. “나 너한테 각인했어.” “……뭐?” “난 너 없으면 죽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 지운과 자신의 일상을 뒤흔들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백지운: 우성알파수, 미남수, 단정수, 짝사랑수, 다정수, 무심수, 병약수, 산책수 기우현: 우성알파공, 계략공, 개아가공, 다정공, 능글공, 애새끼공, 미남공, 후회공, 자낮공, ??? / -자유연재 -주인공들의 사상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의는 편하게 주세요. -비문과 오탈자는 천천히 수정하겠습니다. -표지는 커미션입니다. e-mail : owneray54@gmail.com twitter : @owner_ay

대제국의 2황자, 나 아스트리드 크샨토리아. 그만 수인족 아기 늑대를 선물로 받아 버렸다! 이 제국은 수인족을 노예 취급하는데... 어쩔 수 없다. 내가 이 늑대를 임시 보호하다가,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주는 수밖에! 그런데 어쩌지? 이 아가 늑대가 나한테 그만 홀딱 반한 것 같다. "사랑해요, 혀엉." "나 좀 봐주세요. 형이 다른 사람을 보는 건 싫어요." 이 연하미 낭낭한 아가 늑대... 대체 어떡하면 좋을까? [황자수 / 능력수 / 강수 / 차기교황이수 / 신의편애를한몸에받수 / 혼자잘난엄친아수 / 나름으른수 / 아가늑대가너무귀엽수 / 아가늑대를물고빠느라바쁘수] [왕자공 / 나름능력공? / 귀엽공&아가공 → 으른공&계략공 / 연하공 / 으르릉컹컹난귀엽공 / 근데언젠가형을따먹고싶공 / 형을독차지하고싶공 / 수광신도공] [초반 육아물 후 로맨스 / 성장물 / 판타지 한 스푼 / 종교 향 한 스푼 / 종교적인 꼰대 짓은 하지 않습니다 / 그냥 수가 차기 교황이라 광신도 향이 낭낭함 / 스토리물 / 다른 키워드는 차차 추가] sugarmine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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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숙려 기간

그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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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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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1.5만

·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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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별에도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같은 장기 연애 커플이라면 더더욱. "우리 헤어지자." 송해호(수)는 윤준한(공)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벼르고 벼르던 말을 입 밖으로 내뱉고 나자, 이 쉬운 걸 왜 그동안 못 했나 싶어 허탈했다. 오래된 숙제를 끝낸 사람처럼 후련하게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그 어렵다는 초등학교 불X 친구와 열아홉, 스물 사이 가장 위태로운 시기에 불같은 연애를 하고 이제 막 헤어지려는 주제에.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구나. 처음 윤준한과 헤어졌을 때 그가 저에게 한 말이었다. 이제는 송해호가 이 말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구나. 특별할 것 같았던 제 연애도 한 발짝 떨어져서 보니 별 볼 일 없는 것이었구나. "헤어져 줘서 고마워. 그동안 고마웠어. 윤준한, 우리 다신 마주치지 말자."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권태기 #소꿉친구 #친구>연인 #배틀연애 #오해 #청게(회상) #감정물 #잔잔물 윤준한(공) #으른공 #무심공 #입덕부정공 #후회공 #집착공 #순정공 #미남공 송해호(수) #짝사랑수 #헌신수 #상처수 #문란수 #미인수 미계약작입니다. 연재 중 키워드 수정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표지 이미지: pinterest 📧 greystarsapphiredawn@gmail.com 🐦 @g_starsapphire

[금쪽이공 x 고딩아빠수] [성장기 아이면 하루만에 2m까지 클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닌가요?] 갑작스레 시골 마을에 홀로 이사오게 된 정우는 단 한 명의 친구를 사귀게 된다. 문제는 친구와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는 점. "왜 때리... 악! 아파! 미안해!" 아이는 자신을 처음 보자마자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라도 만난 듯 이를 악물고 때려댔으나. * * * "윤아!" "......"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응?" 또 성을 떼먹히고 불린 이름에, 서윤의 눈썹이 잠시 움찔거리다 다시 평평해졌다. * * * 친구 한 명 없는 이곳 소성읍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정우는 육아지식 하나 없이 추정 나이 초등학생 아이와 친구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뭐든 쉬운 일은 없다. 유아 행동교정 프로그램에 나온 대로, 아이와 정서 함양에 좋은 동물x장을 같이 시청해보려고 했으나, 아이의 표정은 오히려 차갑게 굳어졌다. "암컷들 뒤꽁무니 쳐다보고 있으니까 좋아?" 얘가 지금 뭐라는 거야... 구정우(수, 18세, 176cm: 다정수, 헛발질수, 억울수, 눈치없수, 얼빠수, 연상수, 헌신수, 유죄수) 성적 우수, 품행 단정, 외모만 보면 나중에 커서 은행원하라는 말을 듣지만 알고 보면 헐렁하고 눈치가 별로 없음. 눈앞에서 누군가 곤란한 일을 당하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함. 약간의 안전불감증. 서윤(공, ??세, 135~187cm: 미인공, 대형견공, 까칠공, 수한정까칠공, 수한정애교공, 사회성이있는듯없공, 헌신공, 아기공, 집착공) 구정우가 이사온 소성읍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사람. 처음 만났을 땐 약 8세 정도의 외형. 속으로 항상 정우를 바보 혹은 돼지라고 생각함.

[현대판타지/ 헌터물/ S급헌터공/ 견공/ 여우공/ 다정공/ 유혹공/ 질투많공/ 집착공/ 미인공/ 자낮수(였던 것)/ 능력수/ 약주접수/ 미인수] 협회에서 쫓겨나 평범한 사람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단우.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에 S급 헌터 '테오도르 힐'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래봤자 헌터가 아닌 단우에게는 미디어 속에만 있는 닿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런 줄 알았는데……. 얼떨결에 테오도르와 계약하고 함께 살게 됐다. “[우리는 정말 잘 맞네요.]” "[단우는 흥분하면 이런 얼굴을 하는구나.]" "[우는 얼굴이 예쁘다는 말, 들어봤어요?]" 그러면서 시작된 플러팅에 숨만 쉬는 것도 힘들어진 단우. 알고 보니 이 모든 게 그를 헌터로 착각해서라는데. "[감추는 게 있으면 들키지 말아요. 알면 못 참을 것 같거든.]" 테오도르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단우는 목숨과 정조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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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김셰리
·

BL

·

43화

6.4만

·

3.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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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동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동정수

“으어엉, 야수님! 저 좀 데리고 가세요!” 셀드로아는 야수가 무서워서 도망 다녔던 전과 다르게 이제는 그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 생사가 달려 있으므로 야수에게 애걸복걸하는 셀드로아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으앗!” 야수는 통사정하던 셀드로아를 한팔로 엉덩이를 받쳐 안아 올렸다. 셀드로아는 기회를 놓칠세라 재빨리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목을 절실하게 끌어안았다. 야수는 고개를 꺽어 셀드로아를 올려다보았다. 그 순간 야수의 얼굴 절반을 덮고 있던 머리카락이 기울어지며 얼굴이 온전히 드러났다. 순간 셀드로아의 눈이 동그래졌다. 셀드로아는 다급히 눈물과 콧물을 훔쳐내고 산발이 분명할 것 같은 제 머리카락도 정돈했다. 귀밑머리를 귀 뒤로 넘기기까지 했다. “진작 얼굴을 보여주지 그러셨어요.” 셀드로아의 목소리 끝에 수줍음이 묻어났다. #동정공 #공이 좋아 죽겠수 #수가 소중해 죽겠공 #미남공 #미인수 #귀염수 *야수(공 추정 나이 25~29살, 약 2미터) 늘 그렇듯 자신의 영역을 둘러보다가 해변에서 하얗고 반짝이는 인간을 발견했다. 보들보들한 인간은 발가락까지 귀여웠다. 저와 살려는 조그맣고 예쁜 인간을 키워 짝 삼으려고 했는데, 이미 성인인 걸 알게 되었다. *셀드로아(수 20살, 167Cm) 아버지 약값으로 쓴 사채 빚 때문에 백작의 성 노예로 팔려 무역선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배에 떨어져 표류해서 섬에 도착하게 된다. 무섭기만 한 야수의 다정함에 점점 빠져들더니 이제는 안고 자는 게 아니라 안아줬으면 좋겠다. -일공일수 입니다. 비정기 연재입니다. 미계약작 메일 : reclickbl@gmail.com 표지이미지: 스톡이미지

56

덫에 걸린 제비

나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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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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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1.8만

·

2.1천

·

293

#착각물 #미남수 #눈새수 #잔잔변태 #질투미쳤공 #다정연기공 #도망수(new) #후회공(new) “내 애인인 척을 해줘야겠어.” 가난하고 재능 없는 조각가를 찾아온 후원자의 제안.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후원자를 도와주곤 싶지만, 걱정부터 앞선다. 조각으로 단련된 근육과 타고난 외모는 100점. 하지만 품위와 지능이 턱없이 부족하다! “제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요?” “백치미 콘셉트로 해보지.” 사교계의 ‘사’짜도 모르는 데일로, 순수함을 무기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교계에 뛰어들다. ‘아니, 그런데⋯⋯ 저분이 정략혼 상대이란 말은 안 하셨잖아요?’ ‘대공께서 절 노려보고 계세요. 너무 무서워요. 살려줘요, 부인.’ ‘백치미 애인’ 데일로의 고난이 벌써 눈에 선하다. 후원자의 정략혼 상대가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이라니!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냉정하기로 유명한 귀족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데일로를 불러 괴롭히기 시작한 마드엘 대공. 가난한 조각가에 밀렸다는 소문에 자존심이 상한 게 분명하다. “사,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별 쓰레기 같은 말을 다 하는군,” “대공께서는, 사랑이 뭔지도 모르시잖아요.” “아니, 이제 알 것 같아. 뭔가 느낌이 와.” 그런데 점점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데일로 괴롭히기’ 사교클럽의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약하던 대공의 가슴에서 무언가 움트기 시작했다? “사랑.” (수) : 데일로 쇼페느 / 24세 / 재능 없는 예술가 자신의 예술을 알아보고 후원해준 실로네 백작 부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갑자기 애인 대행을 해달라고? 귀족적 예절 따윈 알지도 못하고, 온종일 조각에 매진하며 살아온 그에겐 당혹스러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부인의 사정을 거절하긴 어려웠던 그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이고야 만다. 아니, 그런데 마드엘 대공이 정략혼 상대라는 말은 못 들었다! 너무 무섭고, 강력하고, 위압적인 상대방. 의리는 넘치지만, 지능은 떨어지는 재능 없는 예술가가 제 팔자 제가 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데일로는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공) :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 / 31세 /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던(?) 대공 가문의 잇속을 위해서 오레프 가문과의 결혼을 결정한 대공. 그런데 갑자기 방해꾼이 나타났다. 실로네의 옆에 붙어서 생글생글 웃고만 있는 바보 같은 애인. 알아보니 신분도 재산도 별 볼 일 없는 비천한 조각가란다. ‘겨우 저런 놈 때문에 정략혼을 고사했다니?’ 사랑을 바탕으로 진행된 혼인이 아니었기에, 상처받을 것도 없지만. 그녀의 애인을 본 후로 분노가 밀려온다. 이건 분명 ‘자존심 문제’였다. 하루가 멀다고 불러서 괴롭히다 보니, 그의 멍청함에 순수하게 감탄하게 된 마드엘 대공. 그의 지능으론 백작 부인을 등 처먹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백작 부인과 동행한 데일로를 본 순간, 그의 가슴이 뜨겁게 들끓기 시작했다. 이건 분명 분노를 닮은 질투였다. 그런데 어째, 불꽃처럼 형형한 질투의 대상이 데일로가 아니라 실로네 백작부인이다?

57

이브가 없는 세상

yoyo
·

BL

·

212화

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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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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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천

가이드가 없는 세상에서의 에스퍼, 그리고 최초의 가이드에 관한 이야기. 잉그리드(수)는 한국인 혼혈아로 말목장에서 일을 함. 위탁 가정을 전전했던 아픈 기억이 있고 선천적 망막박리 탓에 몇 개월 후에는 실명을 하게 됨. 슬라이 키스(공)는 국가 안보국 소속의 에스퍼, 약혼녀가 게이트 폭발 사고에 휘말려서 사망하자 폭주, 스스로를 교도소에 감금하고 에스퍼로서의 활동을 일체 거부. 어느 날, 잉그리드는 오래전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생으로부터 한 가지 의뢰를 받게 됨. 안보국 소속의 에스퍼 슬라이 키스라는 남자를 감옥에서 나오도록 설득해 달라는 이상한 의뢰. 잉그리드는 고심끝에 의뢰를 수락하고 슬라이를 만나기 위해 감옥으로 향하지만, 슬라이는 잉그리드에게 다른 목적이 있다고 오해하게 되는데... *소설 초반 강제적 성행위 묘사가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https://twitter.com/yoyo1yoyo1yoyo

58

너의 연애

서건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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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4.2만

·

3.2천

·

907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집착공 #후회공 이지훈(공) #다정공 #직진공 윤치영(수) #덤덤수 #단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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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세 자매

한제타
·

로판

·

27화

651

·

5

·

0

황금보다 찬란하게 반짝이며, 피보다 진하고 붉은 것. 그게 우리 세 자매야. 왕국의 대부호, 황금의 주인 체스터 트리니티 백작에게는 세 딸이 있다. 영리한 안나, 아름다운 로잘리, 그리고 오델리테. 백작의 장례식 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딸인 장녀도 하물며 조카인 차녀도 아닌 사생아 막내딸에게 작위와 상단 황금회를 물려 주겠다는 충격적인 전언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에 좌중이 발칵 뒤집히든 말든, 때마침 나타난 미남자 헨드릭이 연이어 거센 불을 붙인다. 제 장인의 장례에서 차기 트리니티 백작에게 청혼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노리며. 오델리테가 누군가. 오만하고 당당한 그녀는 헨드릭에게 저와 결혼하고 싶거든 거래에 응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며 뒤늦게 후회하고 말 오만이었다. “사랑스러운 오데트, 내 아가씨. 너는 네 기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왜인지 늘 고분고분하던 헨드릭이 이번만은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저주를 퍼붓고 사라졌다. 감히, 먼저 청혼한 주제에…… 이 오델리테 트리니티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까지 해? 분개한 오델리타는 헨드릭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섰다. 잡아 와서 대가니 뭐니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게 해주겠다고. 분명 그리 결심하고 시작한 여정이었다. *** “이 언니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갈 길이 멀다. 헨드릭의 행방을 쫓기 전에, 언니들이 저보다 먼저 시간을 돌린 이유부터 알아내야 한다. 악마와 회귀 등의 낯선 단어가 오델리테의 세계에 들이닥친다. 기억조차 없는 삶의 방관자가 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정녕 이것이 현실이고, 제가 치러야 하는 대가일까? 트리니티 가의 금쪽같은 막내딸이 처음부터 사랑받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그렇다. 그린 듯 완벽하고 애틋한 가족애는 태생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몇 번의 생을 거쳐 온건하고 완전해졌다. 모두를 구한다는 대단하고 바람직한 목표도 없고, 밝고 기운 넘치는 햇살 같은 성격도 아니다. 희생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자신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언니들과 헨드릭이 모두 살아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델리테 트리니티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라 결국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잡히면, 다시는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 살벌한 다짐과 함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로맨스판타지/회귀/타임슬립/초월적존재/왕족/귀족/복수/가족/재회물/구원/첫사랑/운명/직진남/계략남/능글남/유혹남/능력녀/직진녀/집착녀/후회녀/오만녀/성장물/여주중심/여성서사 hannsetta@naver.com 표지: Romantic Encounter (1834) - Mihály von Zichy (Hungarian, 1827-1906)

60

페이크 피앙세 (Fake Fiance)

플리
·

BL

·

129화

11.8만

·

9.1천

·

956

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박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느긋한 텀을 두는 자유 연재. * 플리 개인작입니다. 차기작 문의 / sanawrite@naver.com

61

조용한 단절

둔치
·

BL

·

35화

3.2만

·

2천

·

510

추락에도 단계가 있다면 난 어디까지 왔을까. #권태기물#관계역전#후회공#상처수#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메일 : dunchi1024@gmail.com 표지 : @oring_design

#수빙의물 #오메가버스 #쌍방삽질 #감금물 #원작싸이코집착광수 작품의 해피엔딩을 위해 이혼을 요구했건만, 한 치의 고민 없이 거절 당해버리질 않나. 묘하게 집착 키워드 대상이 바뀐 것 같은 전개로 흘러가질 않나……. 내가 팔자에도 없던 연기를 하게 된 건 전부 차재헌 때문이었다. 차재헌(공): #까칠공 #연상공 #차가운핫초코공 #무자각집착공 유은오 → 하윤슬(수): #빙의수 #물욕수 #허당수 #눈새수 #연기수 #무의식유혹수 #습관적도망수 bbom2rang@gmail.com (미계약작)

63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

BL

·

51화

2.8만

·

2.3천

·

581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64

꼰대와 제비 (Bossy&Gigolo)

김찐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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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14.3만

·

10천

·

1.6천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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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프리킥!

크래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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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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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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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6

늘 순위권 밖인 필리핀 프돌레스 예술 대학교 여자 축구팀에 K-POP 아이돌보다 더 예쁜 공격수가 들어왔다. 영어 발음도 이상하고, 영어 어순도 이상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고급스러운 한국인 린! 그녀를 질투하는 <스마일 제과> 상속녀, 등번호 4번의 미드필더, 미카! *본문 중* [너는 새벽에 봐도 예쁘구나.] [……] 저런 말을 사람 면전에서 참 잘도 한다. [10살 많은 누나가 있거든. 아침에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어서 내가 블롭피쉬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 얼굴이 축 늘어져있음) 라고 놀리거든. 진짜 못생겼어] [제이콥,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같이 밥 먹고 차 태워주고, 다음엔 어쩔 거야? 설마 앞으로도 이런다는 건 아니지? 도덕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그냥 에릭처럼 가끔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이해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자동차 앞 유리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덕분에 제이콥의 밝은 갈색 머리와 밝은 갈색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눈동자. 제이콥이 린의 턱을 조심스럽게 움켜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잘하면 입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까지. 당황한 린이 제이콥의 단단한 손을 내리치고 급히 고개를 돌린다. 허탈한 눈빛을 한 채 시동을 건 제이콥이 학교를 향해 운전하기 시작했다. 조용한 팝송을 틀어 놓은 채. [제이콥! 나는 축구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축구는 계속하고 싶어. 미카와 불편한 사이 만들지 말고 거리 좀 지켜줘. 부탁이야. 축구를 잃게 되면 나는 더 이상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66

재가 되어

차공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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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2.7만

·

2.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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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 #강압적관계 #조폭공 #빚쟁이수 #약피폐 "네 남은 인생, 나한테 팔래? 비싸게 쳐 줄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채업자, 도재혁은 서이담이 내놓은 목숨값 대신 그의 인생을 사겠노라 제안한다.

 "인생 판 김에 다른 것도 팔아." 
"다른 거요?"
 "네 몸. 기왕이면 웃음도."

 * 도재혁(36세) #미남공 #우성알파공 #조폭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나른공 #수한정다정공(?) #삶이재미없공 서이담(21세) #미인수 #베타수 #형질변환수 #빚쟁이수 #무심수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애정결핍수 #삶에미련없수 - 공이 많이 못돼 처먹었습니다. - 트리거 요소 및 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chaagongs@gmail.com

67

영영 유영

전기해파리
·

BL

·

79화

1.6만

·

878

·

206

#오메가버스 #짝사랑수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수 #도망수 #계략공 #임신수 #무자각 #계약관계 #굴림수 “나랑 섹스 세 번만 해. 그럼 없던 일로 해줄게.” 짝사랑이 약점이 되었다. 그 대가로, 서온은 사랑하는 사람의 약혼자와 세 번 몸을 섞어야 했다. 동일형질 간의 사랑이 금기된 사회. 오메가인 서온은 룸메이트 윤 설을 짝사랑했다. 하지만 설에게는 약혼자, 재현이 있었다. 마음을 숨기고 살던 어느 날, 서온은 설의 히트사이클에 휘말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 그 순간, 서온은 깨달았다. 자신의 감정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설이 아니라, 재현이었다는 것을. “설이가 알면 어쩌려고.” 서온의 손바닥 위로 흘러내린 흔적. 재현은 그 흔적을 손으로 문질렀다. 그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벗어날 방법은 없었다. *미계약작 : 4.cheery.life@gmail.com

68

백화난만 百花爛漫

Da Capo
·

BL

·

75화

2.8만

·

3.3천

·

528

#동양풍 #나이차이 #잔잔 #달달 #구원 #신궁에 갇혀 핍박 받고 자란 수를 구해주는 것으로 모자라 부둥부둥해주다 결국 애인으로 삼게 되는 이야기 공 : 현원 #연상공 #미남공 #(사별한 처와 세살배기 아들이 있는 수한정)다정공 #오만하고 냉정하공 수 : 보윤 #연하수 #미인수 #말더듬수 #병약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 복사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비원에서 그를 만났다. 낯선 다정을 베풀어주는, 이적같은 감각을 자아내는 미남자를. “보윤아.” 나직한 부름에 벼락이라도 맞은 듯이 몸이 부르르 떨렸다. 홱 뒤돌다 발목에서 힘이 빠져 비틀거렸는데, 겨우 몇 발짝 떼어 벌린 거리를 눈 깜짝할 새에 좁힌 그가 허리춤을 부여잡아 지탱해 주었다. “또 볼까?” “네, 지, 진짜, 아니, 아니… 차, 참말이세요?” “그럼. 너만 좋다면.” “내, 내일….” 볼 수 있다. 그를. 내일, 모레, 글피까지. 혹은 그 이상도. 내일.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내일이 기대되었다. 스무 해를 살아오며 처음 겪는 일이었다. - * 메일 : garden_air@naver.com * 트위터 : @da_capo_x * 느린 연재

69

블루 미라지(Blue Mirage)

바크베
·

BL

·

80화

8.7만

·

7.3천

·

1.4천

#현대물 #연상공 #연하수 #나이차이 #구원 #시리어스물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 본 작품에는 살인 및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70

새신부

소조금
·

BL

·

31화

6.5만

·

5.7천

·

2.4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10시에 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71

브로맨스 필터

초몽
·

BL

·

77화

2.7만

·

2.3천

·

400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미인공 #중졸노가다공 #호모포비아공 #능글다정공 #껄렁한공 #미인수 #짝사랑수 #무심까칠수 #겉차속따수 “상도는 지켜 가면서 호모질하자, 이영아. 같이 사는 집에서 좆같은 새끼 정액 냄새 맡게 하지는 말아야지.” 어느 날 이영은 유일한 가족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차우재에게 게이임을 들키고 만다. 집착적으로 가족을 아끼는 차우재는 분노하고, 이영은 이대로 관계가 끝날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호모 싫다고 가족을 버려? 고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 차우재x윤이영 * 격일 연재 지향 * yujaflowerrr@gmail.com * 트위터 (@yuja_flower)

73

페로몬 집착증

레드윤
·

BL

·

48화

1.2만

·

1.4천

·

378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2029년, 대한민국. 전국각성자노동조합총연맹이 의무 복무 단축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지 한 달. 그 타이밍에 전 세계에서 단 한 번 있었던 S급 게이트가 서울에 떴다! 모두가 알고 있다. 노동조합의 상급 각성자들 없이는 이 게이트를 막을 수 없다. 정부는 협박하고, 언론은 조롱하고, 사람들은 비난한다. 그 때. 비정규직 2년차 민간인 차유강이 서울 한복판에서 S급으로 각성한다. 모두가 등을 돌린 파업. 그 곁에서 처음 발현한 청년. 그는 누구의 편에 서야 할까? 그리고 세상은 그걸 허락할까? dkin123@naver.com

75

각인 오류

토라미
·

BL

·

69화

2.8만

·

2.8천

·

428

3년 전에 구한, 다섯 살 어린 녀석이 나를 죽이려…… 아니, 갖고 싶단다. #가이드버스 #연하x연상 #미인x미남 #재회물 #집착공 #계략공 #입덕부정공 #(나중에)존댓말공 #덤덤수 지난해 여름, 도경은 민간인을 대피시키느라 폭주한 전담 에스퍼를 살리지 못해 팀장직에서 내려오게 된다. 직위 해체로 임시 가이드가 된 도경에게 이제 막 발현한 고등학생 에스퍼 은재가 맡겨지는데……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 가이딩이 더러워서 싫단다. 함께 지내며 은재가 왜 가이딩을 싫어하게 됐는지 알게 되고, 은재의 뜻을 존중하기로 한다. 1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도경이 다른 지부로 떠나는 날, 봄에 눈이 내린다. 은재가 폭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은재에게 달려간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은재를 가이딩하게 된다. 은재를 살리는 것에 성공한 도경은 안심하고 다른 지부로 떠난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본부로 불려오고 그곳에서 은재와 재회한다. “오랜만이네. 마음 맞는 가이드는 찾았어?” [공] 유은재 19세 → 23세, 175cm → 188cm S급 얼음 속성 에스퍼. 제주지부장의 외아들. 제주지부에 더는 매칭할 가이드가 없어 세종본부로 왔다. 가이드에게 가이딩 받는 걸 싫어한다. 오랜 가이딩 거부로 늘 불안정한 상태. 가이딩 약물을 이용해 상태를 조절한다. 스무 살의 폭주 이후, 심장이 자주 욱신거림. [수] 권도경 24세 → 28세, 184cm S급 가이드. 과거,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전담 에스퍼를 희생시켰다.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게 목표라 언제나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설령 제 페어 에스퍼라도 구조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징계를 받은 전적이 수두룩하다. * 공 외 인물과 수의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 폭력적인 장면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6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

BL

·

46화

7.1만

·

6.3천

·

1.4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77

디리토 이벤트

디리토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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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화

58.3만

·

4.6만

·

966

디리토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78

꽃이리

QAZ
·

BL

·

102화

5.3천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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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안으로는 기근과 역병, 밖으로는 오랑캐의 위협에 고통받는 조선. 민심이 흉흉한 틈을 탄 해원 대군은 역모를 꾀한다. 늘 그에게 왕위를 위협당하던 왕은 해원 대군의 숙청을 결심하고, 장헌에게 비밀스러운 명을 내린다. 공신을 두 명이나 배출한 명문가 도련님, 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충신, 살아 있는 유교 그 자체인 장헌의 유일한 결점은 사내를 좋아한다는 것.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우연히 만난 백영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게다가 그가 해원 대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최측근이며, 주어진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과연 장헌은 백영을 꾀어내 역모를 막을 수 있을까? 장헌(공) 키: 6척 4촌 / 몸무게: 160근 꽃과 과일을 관장하는 장원서의 관리. 본인도 꽃 애호가이다. 성격으로 말하자면 곧다, 반듯하다, 정석밖에 모른다, 한 번 마음 준 것은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왕을 향한 그의 충심도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역적 해원 대군의 최측근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장헌은 그 사실이 혼란스럽다. -좋아하는 것: 식물, 동물, 운동,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풋사과. -싫어하는 것: 불의, 불충, 불손. -즐겨보는 책: 화암수록, 양화소록, 백화암기, 고문진보. 백영(수) 키: 6척 / 몸무게: 125근 해원 대군이 있는 곳에는 높은 확률로 백영도 있다. 빠른 눈치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필요에 따라 손아귀에서 쥐었다 펴며 이용한다. 장헌에게도 그렇게 할 자신이 있었는데, 그와 엮이면 엮일수록 계획이 자꾸 어그러진다. -좋아하는 것: 아무것도 안 하기. 아이들, 복숭아. -싫어하는 것: 왕실 행사. -즐겨보는 책: ***질. ***사. **채. ※본 소설은 배경은 15-19세기의 모습이 혼재된 가상의 조선으로, 실제 역사와는 무관합니다. 표지: 신명연 <산수화훼도> 중 ‘배꽃’

79

약혼자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리암에게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한 알리시아.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 채 제 몸에 검을 꽂은 그에게 원망과 저주를 퍼부으며 숨을 거둔다. 하지만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고 날짜를 확인해 보니 죽기 1년 전?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어리둥절하고 이해가 안 가는 상황. “내가 또다시 당신 손에 죽을 줄 알아? 짝사랑은 개나 주라 그래.” 호흡을 가다듬은 알리시아. 리암과 얽히지 않기 위해 과거를 바꿀 결심을 하곤 이리저리 그를 피해 다닌다. 하지만 왜? 뭣 때문인지 전생에서는 저를 소 닭 보듯 무시하던 리암이 자꾸만 제 주변을 맴도는데……. "대체! 왜! 자꾸 내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거야???" writer_jey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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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 the Line>

조용한 시간
·

BL

·

66화

4.7천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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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해당 작품은 전작 <기로>의 환생 연작입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표지: 사유월님 #환생물 #재회물 #미인공 #무심공 #다정공 #연하공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집착수 #상처수 #능력수 * * * 윤서휘(공): 전생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감정은 기억하고 있고 이따금 전생의 습관을 보이기도 한다. 윤건을 보자마자 그를 잡아야 한다는 알 수 없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고윤건(수): 전생을 기억하며 11번째 생을 살고 있다. 첫 번째 생에서 서휘의 인생을 진창에 처박았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삶부터는 서휘의 삶에 큰 도움만 주고 목숨을 끊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생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서휘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해서 도망가고 있다. 오랜 생을 살아온 후유증 때문에 정신이 다소 무너져 있다. * * * 마치 물건을 다루듯 그의 얼굴을 잡아 움직이던 윤건이 대수롭지 않게 손을 놓았다. “나는 남자한테 키스하는 취미 없어요, 윤서휘씨.”

81

서양풍, 착각/오해, 첫사랑, 비밀, 약 피폐, 복수, 강압적 관계, 집착공, 황제공, 후회공, 미인공, 미남수, 임신수, 기사수, 헌신수, 순진수 강압적 관계 하울(기사, 수): 원래는 귀족이었지만 평민의 신분으로 산다. 허쉬른을 만나 구원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인생의 구렁텅이 빠지게 되리라는 걸 모른다. 허쉬른(황제,공) 하울을 이용하러든다. 하지만 점점 하울에게 빠져들고 그의 정신이 망가트리면서 까지 그를 취하려 든다. “이젠 더 이상 기사를 죽이는 건 무리라 세인 경이 폐하의 잠자리 상대가 되어주는 건 어떤가요? 폐하는 어차피 약에 취해서 상대방이 당신인지 알아보지 못해요. 세인경이 해주리라 믿어요.” 뻔뻔스러운 시종의 요구에 하울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고개를 저었다. “……저는 폐하를 지키기 위해 온 것이지, 그런 일은 할 수 없습니다.” 하울은 일말의 생각도 하지 않고 단호히 거절했다. “폐하와 세인 경은 각별한 사이 아닌가요? 폐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는데, 그걸 왜 거절하시죠?” 시종은 하울이 마치 아무것도 아닌 일을 거부한 것처럼 뻔뻔하게 말했다. 시종 하울의 턱을 어루만지고 귓가에 속삭였다. “친위대가 되었을 때, 폐하를 위해 모든 것을 하기로 맹세하지 않았나요? 세인경 충성심이 고작 이 정도밖에 되지 않다니. 얄팍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네요.” “……” “세인 경이 하지 않으면, 또 다른 기사가 죽게 됩니다. 그게 알려지면, 폐하가 남색으로 기사들을 죽였다는 소문이 퍼질 겁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그 말에 하울은 겁에 질려 흉흉한 얼굴로 검을 들고 있던 기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두려움에 갑옷도 벗지 못하고 있는 그들이, 이 진실을 알게 된다면… 반역이 일어날 수도 있다. “……” “세인 경도 봤으니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세인경 충성심이 고작 이것뿐인가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시종은 하울을 몰아세웠다. 하울은 머릿속에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허쉬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 기사들도 술 먹으면서 황제 욕을 자연스럽게 하는데 이것까지 알려지면...생각만으로 끔찍했다. 순 억지라고 거절을 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울은 눈을 질끈 감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울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시종은 느긋하게 뒤돌아섰다. 절박함이 전혀 없는 태도. 시종은 걸음을 옮기자 하울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달러가 시종의 손을 꽉 잡았다. “세인 경이 제 손을 잡을 줄 알았습니다. 하실 거죠?” 하울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대답했다. 하겠다고. 시종은 기다렸다는 듯 웃었다. “오늘 저녁 순찰, 세인 경 맞죠?” 시종은 환한 미소를 지으면 말했다. 하울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82

걸레와 나비

드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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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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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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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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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살찐 햄스터. 팔다리 달린 볼풀공. 꿀꿀돼지.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놀리던 8살 강진원을 향해 이선은 방긋 웃어 보였다. 그래, 어디 한 번 그런 애랑 같이 다녀 봐라!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5살 이선은 그후로 10년이 넘도록 강진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를 괴롭힌 시간만 12년이었고, 괴롭히겠다는 이유로 약혼을 유지한 시간은 자그만치 20년이었다. 지긋지긋하고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오직 파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강진원은 온갖 남자를 만나며 난잡하게 뒹굴었고, 이선은 잠적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았다. 그런데... 남들 다 한다는 파혼이 그들에게는 왜이리 어려운지. 거기다 강진원의 눈빛이 시간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찝찝했다. "네 약혼자는 나야. 네 손에 닿을 사람은 나고, 네 수발을 들 사람도 나고, 잠든 널 옮겨 줄 사람도 나야." "취했어요?" 그것도 아니면 욕구불만으로 미쳤다거나? "네가 괴롭힐 사람은 나뿐이란 소리야. 그러니 다른 놈은 쳐다보지도 마." 아무래도 제 약혼자인 강진원은 성인이 되서야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모양이었다. 강진원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멀어지는 게 좋을 거 같다. #오메가버스 #혐관 #미남공 #집착공 #다정공 #걸레공 #미남수 #까칠수 #적극수 #무심수 #왜너는나를만나서 강진원 (공) : 28세. 194cm. 우성알파.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걸레놈. 어릴적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약혼자 이선을 극혐하며 파혼 당하겠다는 계획 하나로 난잡한 생활을 즐기는 중인데 파혼은 무슨, 부모님께 혼만 나고 있다. 그러던 중 잠적했던 이선이 돌아왔다. 그것도 강진원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이선 (수) : 25세. 188cm. 베타(라고 알려진 열성 오메가). 모델명은 매튜 리. 제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강진원을 괴롭히겠다는 일념하나로 그와 약혼까지 했을정도의 독종이다. 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끊임 없이 파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가에서 번번히 거절만 당하길 몇 년 째. 참을만큼 참은 이선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오탈자 댓글은 수정 후 삭제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로드는 불규칙합니다. 죄송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는 언플래쉬

83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9화

5.5천

·

464

·

545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84

연애병

이사루
·

BL

·

36화

2만

·

2천

·

440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본문 중) [그래도 너는 안 좋아할 테니까 걱정 마.] [어차피 내 취향도 아니고.] 정원을 응시하던 시경은 손바닥에 하관을 묻었다. 그리고 무심코 시선을 내린 순간, 문득 조금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펴 놓은 메모장 한켠에 낯선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데 형도 제 취향 아니에요.] [전 남자 안 좋아해요.] [그냥 알고 있으라고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전역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X: @dltkfn

85

나락가那落迦

호야
·

BL

·

24화

7.1천

·

560

·

298

#현대물#노란장판#재회물#조폭공#복흑공#신분상승공#연상공#존댓말공#절륜공#츤데레공#도련님수#미인수#처연수#무심수#쌍방구원물 *본 작품은 폭력, 욕설, 민감한 단어, 강압적인 성관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점은 80년대초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백운건설 백희태회장의 장손인 백서화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한순간이었다.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추스를 틈도 없이 집안에는 빨간 차압딱지가 붙고, 아귀처럼 달려드는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 서화는 사람이 사는 집이 땅보다 아래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게 된다.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만 몸을 숨기고 있으라는 비서실장의 말만 믿고 기다린 결과는 공중분해된 회사와 상속된 거액의 빚, 그리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장비서였다. 운 좋게 할아버지 밑에서 일을 봐주던 김상무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 역시, 서화를 노리는 아귀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김필두는 백회장이 자신에게 일만 시켜놓고 보수는 주지 않고 뒈져버렸으니, 그걸 서화가 갚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며 무자비한 폭력까지 행사한다. 하지만 서화를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건 폭력이 아니라, 여동생에 대한 협박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서화가 며칠 뒤 강제로 끌려간 호텔방에서 마주한 이는 늙은이도, 변태도 아니었다. 외모로만 보면 돈으로 잠자리 상대를 사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는 분명 서화가 아는 이였다. “잘지내셨습니까, 도련님?” #공감글귀 : “도련님, 쉬하고 싶어요?” #인물 소개 공-차무연 (30) 192cm 에스에이치 파이낸셜 이사.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하는 회사지만 시행사인 안광개발의 자금책(이라고쓰고 자금세탁이라고 읽는다)이 되면서, 신탁업이 주력이 되었다.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감히.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외면했지만,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되자, 그제서야 추악한 욕망이 대놓고 고개를 쳐들었다. 끌어내려야만 가질 수 있다면, 끌어내려야지. 설사 그게 나같은 새끼에게나 어울릴 나락이더라도. 오히려 좋았다. 그럴 수 있어서, 아니 그래도 돼서. 결국 저는 그런 새끼였다. *특이 사항 - 서화 입에 뭐 집어넣는데 진심인 편. 수-백서화 (26) 175cm 백운건설 손자.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준비중. 어렸을 적에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사망, 본인은 왼쪽 귀에 장애가 남았음. 감정을 숨기는데 능하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족함이라고는 없이 오히려 차고 넘치게 지원을 받으며 자라왔음에도, 대가리 꽃밭은 아님. 오히려 부정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 늘 선을 그어놓고 그 안으로 누구도 절대 그 안에 들어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사람에게만은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하필이면 저를 이렇게 만들고, 다시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만든 새끼에게. *특이 사항 - 예민하고 입이 짧지만, 차무연이 입에 넣어주는 건 또 잘 먹는 편. hoyavovo@hanmail.net #월화수목금토 연재합니다.

86

사내연애의 맛을 제대로 살린 현대물 로맨스 동성끼리 가슴 뛰는 설렘은 없을까? BL장르의 특장점인 성정체성에서 오는 갈등을 밀당으로 잘 표현했다. 서로의 감정을 부정하면서 결국은 완전히 굴복해 가는 과정을 병원 응급실이라는 배경을 살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넣었다. 이번 생에 잘 태어나 집안 좋고 외모도 훌룡하다. 직업은 의사이기 까지 한 남자 서민규. 적당한 여자 만나서 결혼할 적령기에 하필 남자에게 꽂혔다. 집착적인 성격이 미남을 차지 하는 법! 성격은 이상하지만 얼굴은 잘생긴 한정우에게 올인한다. 한정우에게 들러 붙는 여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서민규(32세 응급의학과 전문의)-좋은 집안과 좋은 학벌을 가졌다. 딱딱한 성격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이다. 타고난 똑똑한 머리와 지적인 외모는 주변 사람들을 절로 긴장시킨다.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자신에게 동성인 정우의 등장 이후 모든 것이 바뀌는 입체적인 인물 *한정우(29세 간호사)-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외삼촌에게 입양되었다. 눈에 띄는 잘 생긴 외모 뒤에 삐뚫어진 성격을 감추고 있다. 항상 친절한 척 웃고 있지만 친해지면 못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여성 편력이 심하고 남녀불문 막말도 잘한다. 어딜가나 외모덕에 주목받는 삶을 살았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주목한 사람은 남자 서민규다.

87

Z급도 가치가 있다

달쌔
·

BL

·

45화

5.2천

·

584

·

93

#가이드버스 #현대물 #사건물 #오해/착각 #쌍방구원 #(후반부)약피폐 #까칠공 #후회공 #입덕부정공 #아방수 #조빱수 #순진수 #명랑수 #햇살수 권호신. z급 가이드. 에스퍼의 상태를 오히려 불안정하게 만드는 쓸모없는 존재. 언젠간 가치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긍정 파워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에스퍼 영상 보며 가이딩 망상이나 하는 가난한 청년에 불과하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TV나 틀었는데... “나 좀 도와주죠” “네에?” “나랑 섹스 좀 합시다” TV 속 S급 에스퍼가 창문을 뚫고 나타났다. 폭주를 도와달라며. * 모든 걸 다 가졌으나 불행한 S급 에스퍼 연건 X 무가치한 존재라 불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Z급 가이드 호신 『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건 바람이 아니라 햇살이거든요, 에스퍼님. 』 차가움으로 속을 가린 연건과 따스함으로 속을 감춘 호신의 초반 삐걱 쌍방 구원 이야기! ◆ 작품 분위기: 전반부(~#7) 우당탕탕 --> 중반부(~#13) 뚝딱 vs 햇살 --> 후반부 다소 어두움 --> 엔딩은 해피 분위기가 점차 묵직해지며 후반부 약피폐 존재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세계관은 '각인'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 이럴 때 보세요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 해서 이상한 짓이나 하는 후회공이 보고 싶을 때 (??수를 아프게 할까 봐 발기부전인 척을 한다고??) :자기도 상처투성이면서 햇살처럼 공을 보듬어주는 다정수를 사랑해주실 분 (><) :망가질까 무서워 마음을 숨기는 공과 사랑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라 생각하는 수의 찌통 가득한 오해 착각 삽질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한연건 (공) #까칠공 #후회공 #상처공 #존댓말공 #입덕부정공 #세상에서제일잘났으나불행 #숨겨진비밀 #일부러차갑게굴기 -국내 유일 S급 에스퍼(염동계, ?) -(대외적) 완벽하고 상냥하고 젠틀한 이미지 -(실제) 딱딱 싸늘 차갑 무뚝뚝... 그치만 속은 여림! -나중에 열심히 구릅니다.. 후회 철철 *권호신 (수) #순진수 #명랑수 #상처수 #조빱수 #아방수 #다정수 #헌신수 #햇살캐 #초긍정파워 #부드러운강함 -사상 초유의 Z급 가이드 -잘 울고 잘 웃고 단순하고 약간 아방방하기까지. 근데 은근 성깔도 있음 -다른 사람의 속을 이해해주려는 다정함... 지나쳐서 문제지만 -남은 쉽게 용서하면서 자기한텐 엄격하다 -쓸모와 가치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dalss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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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 배터리

이치도
·

BL

·

73화

1.5만

·

2천

·

238

[#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비정기 연재

89

비탈길

봉블리
·

BL

·

88화

6.5만

·

5.3천

·

564

[할리킹][상처수][집착공][미인공][광공][평범수][모럴없음] [피폐][집착][조폭BL] [후회공] 장기밀매에 팔릴 뻔한 소년을 구하고 사라진 강아지. "비켜 이 좆같은 새끼야." 시간이 지나 각자의 지옥 끝에서 마주했지만 소년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90

사용인

윤소여
·

BL

·

35화

7.3만

·

6.2천

·

1.5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91

오, 나의 대표님!

극락
·

BL

·

37화

3.6천

·

438

·

108

나이차이 연상연하 연예계 커플의 몸부터 맞고 보는 화끈하고 섹시한 연애 #연하폭스공 #연상벤츠수 #보컬×베이스 #내남친을프로듀스 #연예계밴드물 공 : 강우림. 24세. 19n cm 큰 키를 가진 청순한 여우상 미인. 락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인디 활동을 이어가다가 현우의 눈에 띄어 그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타입. 특히나 긍정적이고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청년의 이미지이지만 제법 능글맞은 부분도 있다. 별명은 애늙은이. 나이에 비해 무척 성숙한 태도와 말투 때문에 인생 2회차라는 말도 가끔 듣는다. 수 : 차현우. 39세. 184cm의 늘씬한 근육질 몸매에 엄청난 동안을 가진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현재는 자신의 레이블을 가지고 한국 락을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중이다. 여유롭고 나른한 인상의 온미남. 이목구비가 매우 진하고 뚜렷하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졌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가 세고 냉정하다.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차현우, 자신을 동경한다는 연하 뮤지션 강우림과 첫만남에 몸까지 섞게 되어 버렸다. 나이차이 때문에 우림을 밀어내려는 현우와 젋음의 패기로 직진하는 우림. 현우는 끝까지 우림을 거부할 수 있을까? #연하공 #미인공 #절륜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여우)공 #연상수 #미남수 #공이었수 #문란수 #다정수 #기존쎄수 #연예계물 #전문직물 #밴드물 #나이차이 #역키잡(?) •미계약작 •masugarss@naver.com *표지디자인 - 삼공구님

내가 예뻐서? 그럴 리가. 놀지 말고 일 좀 하라고. 안 돼, 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능한 명재상 밑에서 갈려 가면서 일하다가는 내 유언이 뻔하다! 「승상, 저 먼저 갑니다. 부디 천하를 평안케 하소서….」 * 격자로 된 창 너머를 힐긋거린 제갈량이 불평을 터트렸다. “…참으로 너무하지 않습니까. 나는 당신 때문에 사원의 멱살까지 잡았는데, 그리 모르쇠로 일관하다니요.” “네?!” 웃긴다. 세작을 잡으려고 두 사람이 짜고 싸운 척한 거면서! 억울해도 남의 귀에 들어가면 안 되므로 그 말을 입 밖에 낼 순 없었다. 길어지는 잔소리를 울며 겨자 먹기로 듣던 중, 그의 눈썹이 느긋하게 풀려갔다. “할 말이 있습니까?” “아뇨, 죄송해요.” “그렇겠지요. 당신의 과오는 곧 나의 탓이니, 무슨 일이 생기면 나도 같이 사직할까 합니다.” 후하하, 천하의 제갈량이 일을 안 하겠다고? 천지가 개벽하고도 남을 놀라운 말에 그녀는 슬쩍 물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어쩌시려고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 네.” 저것도 계략의 일부겠지? 뭘 하려고 은거하는 척을 하나 싶어서 귓등으로 흘리는데, 그가 잠시 망설이더니 말을 이었다. “…함께 가지 않겠습니까. 대업을 이룬 뒤도 좋고, 아까 말한 대로 주공께 버림받는 상황이 오더라도요. 어차피 당신은 선계로는 등선하지 못하는 몸이라고 하였으니 할 일을 마치고도 하계에 남을 것 아닙니까.” “저기, 그 말은….” 그와 그녀의 세계는 다르다. 같은 하계라도 같지 않은데, 그런 것쯤은 이 순간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벌겋게 된 얼굴을 가릴 부채가 없어서 뒤로 휙 돈 제갈량이 오직 그녀에게만 들리게 말했다. “나와 함께 한다면 평생, 단 하루도 심심하게 지내는 날은 없을 겁니다. 온 힘을 다해서 당신이 웃을 일을 늘 안겨주겠다고 약조하겠습니다. 부디…. 같이 가지 않겠습니까?” 눈물이 핑 돈다. 대답은, 이미 정해졌다. * …그렇게 약속했는데 어떻게 저버려. 살아서 그의 곁으로 꼭 돌아가야 해! 하후연이 날린 화살을 맞은 탓인지 어깻죽지가 몹시 아팠지만, 눈앞이 흐려지는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노려보자 조조가 비웃었다. “겁이 없군. 네 약점이 뭔지 내가 모르리라 생각했나? 영수를 다 놓은 너는 허수아비에 불과하지.” “난…!” “살고 싶다면 내 말을 듣는 게 좋을 거다. 지금까지 저지른 짓은 눈감아 줄 테니 내 곁에 있어라, 내가 숨이 멎는 순간까지.” 뭐라고! 놀라 커진 눈동자에 조조가 싸늘하게 웃는 모습이 비쳤다. “싫다면 네 뒤의 병사들을 산 채로 모조리 태워버리겠다. 네가 협곡에 지른 불길을 오늘 돌려주지, 어떠한가?” 이번 싸움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내 입으로 약속한 사람들을…. 죽게 만든다고? 아. 벗어날 길이 없다. 삼국지 배경+선협 살짝 섞음/고증 박살/남주 제갈량/도사 여주/속으로 욕 잘하는 여주/조조와는 혐관/등장인물 잘 죽음 주의

93

사막의 괴이쩍은 달

시온 벨
·

BL

·

40화

1.4천

·

20

·

20

#연하공 #집착공 #황태자공 #동정공 #미인공 #정체숨기공 #동양풍 #한량수 #미남수 #능글수 #주종관계 #억지혼례 #배덕 #재회 #이름을불러준죄 #재회물 #강제혼례 #금기 #연상수 #운명적재회 바드르 라힘(위장명: 장문하/어린시절 별명:옥남이) #미인공 #연하공 #동정공 #계략공 #집착공 아자르칸 제국의 왕자 · 감정을 감추고,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음 · 어린시절 그를 보호해주었던 여량에게 집착하며, 그와 혼인하길 원한다. 소여량 #미남수 #연상수 #능글수 #허당미 청류국의 몰락한 명문가의 막내아들 · 집도 절도 없이, 날품팔이와 도박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한량 · 옥남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 - 여량이 낳은 적 없지만, 그는 분명 자식과도 같은 존재였다. 여량이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너무 사랑하기에, 그의 사랑이 어떤 형태로든 변질되는 것이 몹시도 두려웠다. [제 마음이 변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량은 목구멍까지 올라온 울음을 눌러 담으며 말했다. 정수리 위에서 쯧 하고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도 옛 생각에 잠겨 계십니까? 그런 건 죽을 날을 앞둔 노인들이나 하는 짓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이제 그대가 원한다면 하늘의 별도 따올 만큼 장성했는데, 대체 왜 아직도 코흘리개 시절에 연연하십니까? 우리는 이미 배까지 맞추어 본 사이가 아니었습니까?] *예전 '사막의 괴이쩍인 달'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작품을 리메이크하여 다시 연재합니다. *포스타입: https://www.postype.com/@sionbell *psygo100s@naver.com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하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 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해피엔딩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 문의:fpdlsqhdn4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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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에게 결혼은 개뿔!

채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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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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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화

2.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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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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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제리. 그의 정체는 희귀질환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청년, 제강우이다. 유일한 꿈은 치료제를 손에 넣어 은퇴하는 것. 하지만 치료제를 훔치려 침입한 제약회사 사장 앞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그리고 깨어난 지금, 팔다리가 침대에 묶여 있고 눈 앞에 사장, 박시진이 있다. "제강우 씨, 저와 결혼해 주세요." "......?" 아니, 저기요, 박 사장님. 저는 치료제 훔치러 온 도둑놈인데...... 이 결혼 다시 한 번 생각하시죠? 도둑에게 결혼은 개뿔! 그리고 몇 개월 후- 제강우, XX시 XX분 부로 사망하셨습니다. ?????? 도둑 제리이자 제강우는 과연 이대로 사망? ===== 인물소개 박시진(공): 34세. 195 cm. 98kg. 흑발. 우성알파. 다이아몬드 두뇌의 매드닥터 재벌공. 메디컬 기업 '이튼 바이오테크'의 창립자이자 사장. 박사학위 3개 소지. 2개 받은 뒤 심심해서 의대 들어가서 박사 또 받음. 지독한 니힐리스트로 어쩌면 그가 사랑하는 것은 15살 된 반려견, 윌리엄 블레이크 뿐일지도 모른다. 미남공, 천재공, 싸이코공, 재벌공, 인간성없공, AI공, 반려견한정다정공, 집착공, 계략공, 후회공, 절륜공, 알파공 제강우(수): 30세. 180 cm. 67kg. 갈색머리. 베타(->오메가). 본래 멀쩡한 직업이 있었으나 희귀질환 치료비를 벌려고 큰 돈 만지는 대형 도둑, 제리가 되었다. 성격 좋고, 후배 잘 챙겨주는 잘 생긴 성당 오빠 같은 남자. 연인이 될 이를 힘들게 하는게 싫어 누구와도 관계맺지 않겠다며 성모 마리아님 앞에서 혼전순결을 맹세했다. 미남수, 능력수, 수틀리면엎수, 인생박복수, 도둑수, 계략수, 가난수, 시한부수, 사망수, 부활수, 자발적동정수 #근미래배경 #선결혼후연애 #배틀연애 #혐관 #오메가버스 #알파X베타 #서브공없음 #원앤온리 #사건물 #재회물 #코믹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키워드추가가능 #계약작 메리 미 비포 스틸에서 제목을 변경하였습니다. * 화, 목, 토 오전 08:00 업로드 * 표지: 직접 제작

#알파공X베타수 #재회 #오메가버스 #약아포칼립스 #낙오세계 #동갑 #미인공 #배우공 #알파공 #미남수 #감자수 #순진수 #짝사랑수 진태영(공) 이우인(수) 두 번째, 나는 녀석과 망한 세상에 떨어졌다. * 비정기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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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매치

짠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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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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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2.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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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세상에는 알파, 베타, 오메가란 형질로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이 생겼다. 몇십 년 전 오메가만 걸리는 질병이 돌았다. 치사율이 높아 오메가의 수가 급격히 줄고 말았다. 알파와 오메가는 대부분 베타보단 신체적 능력 등이 좋았다. 특이 형질인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걸 눈여겨보던 몇 국가에선 질병으로 인한 오메가 감소를 핑계 삼아 강제로 형질보전연구라는 미명하에 특이 형질인들의 삶을 제한했다. 뒤에선 번식 제한, 인간 접붙이기, 형질 조립이란 멸칭으로 불리는 형질보전연구 프로젝트는, 말하자면 국가에서 우수한 알파들과 한 명의 오메가를 그룹으로 만들어 짝을 지어주는 거였다. 인권말살적인 정책임에도 국가의 국력 향상, 형질인에 대한 베타들의 선망과 질투, 형질인이 소수라 목소리가 적어 계속 유지가 됐다. 어쨌건 결혼 시켜준다해서 이 악물고 버텼는데 매칭된 오메가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나 말고도 이 오메가에 매칭 된 알파도 정상이 아니다. 나는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 박진운 - 30세. 187cm. 알파. 공 성유한 - 32세. 180cm. 오메가. 수 타연재처 동시 연재 중 자유연재

#판타지 #모험물 알렉은 죽었다. 불멸에 가깝던 용사의 마지막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그렇지만 후회는 없었다. 알렉은 기쁘게 눈을 감았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줄 알았던 알렉은 다시 태어나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다. 게다가…. “찾았다.” 그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던 드래곤이 다시 태어난 알렉을 찾아왔고, [다시 태어난 용사가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알렉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여신의 신탁까지 내려졌다. 모든 것이 갑작스러웠지만, 알렉은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난다. 그것이 용사가 해야 할 일이니까. 라니크 : 연하공/미인공/집착공/짝사랑공/드래곤공 알렉 : 연상수/미남수/다정수/능력수/인류최강수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오탈자 관련 댓글은 확인 후 삭제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hanaDD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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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재발견

임복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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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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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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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청게물 #재회물 #첫사랑 #사투리공 #도망수 #유죄수 열여덟 김강식의 순정이었던 우정의. 미련 한 톨 안 남겨두고 매정하게 서울로 떠났던 그가, 무려 17년 만에 다시 충청남도 명주시로 돌아왔다. 그대로인듯 다른 사람이 되어. 낯선 익숙함 속에서, 우정을 재발견. 우정의를 재발견. 우정의 재발견. 공 : 김강식 (35&18세, 188cm) - 미남공, 다정공, 사투리공, 촌므파탈공, 직진공, 수한정호구공 - 충남 명주시 토박이 - 순대 하나로 전국을 평정한 로컬 대표 기업 [주식회사 장순대]의 후계자 - 은근히 고구마인 척 사이다인데다 매번 헛스윙인듯 안타만 날리는 진격의 상남자 수 : 우정의 (35&18세, 177cm) - 미인수, 장발수, 유죄수, 도망수, 가난수, 상처수 - 서울특별시 토박이 - 모종의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에 딱 1년 살았던 명주로 돌아온 경력직(?) 이방인 - 은근히 미스테리한 척 노골적인데다 매번 들이 받는 듯 한 방 먹기만 하는 억울한 깍쟁이 * 가상 도시를 주요 배경으로 하며, 사투리는 입말로 적었습니다. * 시점 교차 (현재 - 2000년대 초반)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시점 및 수시점 독백이 있습니다. * 연재 중 오탈자 교정 및 키워드 수정/추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 문의 : blessing.arriv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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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

라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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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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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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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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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디아스포라: 떠나는 자들) 오메가 버스, 시대물, 의사공vs군인수, 공시점, 절륜공, 냉소공, 계략공, 복흑공, 얼빠공, 미인수, 능력수, 동정수, 계약관계, 혐관, 몸정->마음정 공- 크리스티앙 지베르(39세): 우성알파, 형질전문의. 전쟁 중 군의관으로 지냈지만 가족이 몰살당한 장면을 목격한 후 탈영하여 에데나에 정착. 망명의사로 살고있는 그에게 특이한 환자 의뢰가 들어온다. 수-키리에 드 발루아(29세): 반쪽짜리 오메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후 2년 째 행방이 묘연해진 개선장군. 지나치게 아름다운 외모로 군이으로서의 평가 절하되곤 한다. 망명의사인 나(크리스티앙 지베르)는 오메가 홍등가 정기검진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낯선 이의 의뢰로 왕진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이는 다름아닌 내 집안과 조국의 원수이자 프리드랑의 개선장군 키리에 드 발루아. 미장군의 풍모는 사라지고 싸구려 페로몬을 뿜는 망가진 오메가가 되어 내 앞에 앉아있다. 불법약물에 잔뜩 전 채로. -본문 중- “오메가에 대해서 완벽히 안다는 소문이 사실이오?” “과학에서 ‘완벽히 안다’라는 말은 쓰지 않소. 다만 내가 오메가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이 안다는 점은 인정하겠소.” “오메가에 대해서 라면 뭐든?” 내가 영 의심스러운 지 그는 재차 물었다. “아마 오메가 자신도 모르는 은밀한 곳까지 다 알긴 할거요.” “자신하오?” “물론이오. 보통은 고장난 오메가들이 내게 오니까. 지금 당신처럼.” *시대적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20~30년대 프랑스 파리이지만 내용 상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실제 역사적 배경 및 의학지식과 다르게 창작된 세계관입니다. *에리히 레마르크의 개선문(1946년 작)에서 일부 배경을 차용했습니다. *문의:ravicnovel@gmail.com(미계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