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순둥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미계약작 acupofsherrie@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부x자/찐근/1인칭 “내 핏줄이라서 그런가……. 아무나 답삭답삭 안기는 게 되게 거슬리네.” “해록이는 이제 겨우 열여덟밖에 안 됐고 외로움이 많은 애라서 원래…….” 깜빡.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뜬 서재연이 내 말을 자르며 폭탄을 던졌다. “나는 그때 좆질하고 다녔는데. 그래서 네가 생겼고.” “…….” 말문이 막혔다. 뒤이은 말은 더 기가 찼다. “우리 아들이 마음이 여리네. 그럼 아빠도 그렇게 안아주겠다. 그치?” 그냥 말이 안 통했다. *공이 다른 사람과 관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 : 서재연 (38) 미인공, 문란공, 무자각집착공, 다정한척하는개새끼공, 금쪽이공, 통제공, 아빠공 수 : 서희영 (20) 미남수, 동정수, 자낮수, 무심수, 애정결핍수, 아닌척아빠덕후수, 아들수
"……형은, 나를 용서할 마음이 티끌만치도 없어?"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 노아 골드문트에게 사람들은 많은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나라를 구한 영웅, 왕국 최초의 S급 에스퍼, 금을 녹여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눈동자와 다정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연인을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한 순애보……. 내가 붙여준 수식어는 이랬다. 보살펴주고 아껴줬더니 꼬리를 말고 도망간 개새끼. 내가 유일하게 실패한 도박. 내 인생을 꼬라박게 만든 주범. 한번 베풀어준 신뢰는 배신당했고, 단번에 쏟아부었던 사랑은 후유증만 남기고 증발했다. 바라마지 않던 인생의 로드맵에서는 너무 많이 어긋나 버렸다. 한때 내 손바닥 위에 있던 가치들은 이미 모두 손틈사이로 빠져나가 영영 찾아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 어쩌겠어? 바라던 것은 이미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내가 말하지 않았나? 용서 같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 불과하다고." 이 모든 걸 네게 되갚아주는 수밖에. #재회물 #일공일수 #감정적을공 #감정적갑수 #미인수 #강수 #후회공 #사랑한 걸 후회하는 후회수 #성격나쁜수 #가이드버스 #시대물(근현대) #애증 #혐관 #약피폐 ※자유연재 ※coldamericano@naver.com
#현대물 #할리킹 #달달 #구원 #나이차이 평택에 위치한 숲속 저택과 그 저택에 갇혀 사는 권수안(수). 그는 희소병을 타고난 장남을 위해 태어난 존재로,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형에게 피를 내어주며 고립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인가 저택으로 웬 낯선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일정하면서도 거침없는 발걸음의 주인공은 형의 손님으로, 기어이 방에 갇힌 권수안을 찾아내기에 이르는데... 남자는 짙은 어둠과 흐릿한 시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큼 매우 잘생긴 얼굴의 소유자였고, 그 웃음조차 비현실적이었다. “어딜 가나 막내가 제일 예쁘긴 하지.” 남자는 낮은 목소리로 그렇게 속닥였다. 권수안이 방문 너머로 훔쳐 듣던 그 목소리였다. “근데 넌 유난하네.” * 신원준(34) #미남공 #다정공 #계략공 #재벌공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 '가온' 창립주의 손자이자 가온이 인수한 '강일 병원'의 총괄팀장. 강일 병원과 그 병원의 실세인 권상민 센터장의 뒤를 캐며 권상민이 애지중지하는 장남이자 게이인 권주환에게 접근하던 중, 그들이 숨겨놓은 막내아들 권수안을 찾아낸다. 형인 권주환의 먹잇감이나 다름없는 권수안에게 흥미로움을 느껴, 그에게 무조건 친절할 것을 약속한다. * 권수안(24)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약병약수 강일병원 장기 이식센터의 센터장 권상민의 막내아들이자 18살 차이가 나는 권주환을 형으로 둔 인물. 형인 권주환이 희소병 환자라서 부모가 형을 살리기 위해 억지로 임신해 낳은 아들이기도 하다. 14살때부터 저택에 고립되어 살아왔으며, 고의적인 고립으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한 반면 호기심은 많다. 수년간의 과도한 채혈로 인해 만성빈혈 증세를 보이곤 하며,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겁을 먹으면 호흡장애가 온다. 형의 손님인 신원준이 제 방을 몰래 찾아오면서부터 그에 대한 호기심과 욕심을 키워간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 단체, 집단,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19금 회차는 19금 딱지 걸고 업로드됩니다. *** 생일이신 분 계시면 축하해드립니다. ***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오메가버스 #계약연애 #소꿉친구 #오해/착각 #연하공 #미인공 #까칠공 #미인수 #허당수 #명랑수 “형은, 진짜…….” 한숨 섞인 목소리에 지운이 바짝 긴장했다. 7년 만에 재회한 차은호와, 마냥 일방적이지 않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는 첫 순간이었다. 뒤에 나올 말을 기대하며 지운이 눈을 반짝 빛냈다. 입술까지 바짝 마르는 듯해 혀끝을 내어 침으로 적시고, 이제 슬슬 감각이 없어지려고 하는 발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차은호의 입술에서 나온 말은 지운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다 못해 아주 가루로 빻아버리는 말이었다. “대가리가 장식이세요?” * 공: 차은호(22) 청운그룹의 막내아들. 우성알파. 현재 한국대학교 경영 전공 대학생. 연하공 미인공 재벌공 짝사랑공 까칠공 다정공 수: 신지운(27) 백화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고명오메가. 우성오메가.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강제로 끝마치고 귀국한 백수. 연상수 미인수 재벌수 허당수 명랑수 얼빠수 *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비정기연재
[짭형제근친/동양물/키잡/오메가버스/17세 차이] 허수아비 황제로 궁에 강제로 끌려와 양자가 된 차중희(17살). 유일한 황제의 후계라 18세가 되면 태자가 되고, 황제가 된다. 그때까지 편안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황위를 이을 날이 멀지 않았는데 황후가 적자 아우 차유영(0살)을 낳아버리게 되고 황위를 잇기는커녕 태자도 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차중희는 자신이 황위를 잇기 위해 자신의 아우 차유영을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러나 적자인 차유영은 당연히 어좌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은연중에 행동하고 차중희는 그떄마다 아우를 더 죽이고 싶어한다. "어좌는 바로 나의 것이다! 그리고 아우인 유영도 나의 것이다!" 어좌를 찬탈하려는 차중희는 아우인 유영도 가지려고 하는데.... 공 : 차중희(17세->37세) 황제공, 미남공, 형공, 서자공, 양자공, 수한정살인자공, 우성양인공, 계략공, 미친공, 무자각집착공, 갈발공 수 : 차유영(0세->20세. 우성양인수->음인수) 황제수->황후수, 잘생쁨수->미인수, 적자수, 우성양인수->음인수, 임신수, 다정수, 선한수, 형바라기수, 흑발수 *계약작 *작품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서양풍 #오메가버스 #시대물 #강공 #통제공 #능욕공 #냉혈공 #집착공 #미인수 #병약수 #단정수 #성기사공 #약피폐 남편의 집착과 감시로 외출조차 쉽지 않은 이엘 카르바. 몰락한 후작가의 서자는 집안의 빚때문에 팔려오듯이 정략결혼을 했고 이후의 삶은 폭력과 폭언 그리고 의심과 집착으로 점철되어있다. 정상적이지 않은 결혼 생활 속, 유일하게 숨이 트이는 순간은 주에 한 번 새벽 기도에 나갈 때뿐. 안식을 기도하는 이엘은 우연 혹은 운명처럼 한 남자와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모를 수가 없는 인물. 화려한 외양에 금욕적인 분위기를 지닌 성기사 리히텐은 점차적으로 이엘의 주변에 나타나고. 리히텐과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이엘을 향한 남편 마이터의 집착과 폭력 역시 강해진다. 공 : 리히텐 에르히 29 왕국 성기사단의 단장. 화려한 외모와 달리 금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남. 언제고 신 앞에서 결백하며, 신에게 모든 걸 바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신이 아닌 인간이 보인다. 수 : 이엘 카르바 22 빚 때문에 팔려오듯이 결혼했다. 남편은 이엘을 집착하고 구속하며 폭력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자신에게 애증 어린 욕망을 내비치면서도 폭력만 가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힘들다. 밝은 성정은 점점 사라지고 비관적이고 무기력하게 변하는 찰나, 점점 뻘에 빠지는 듯하던 일상 속에 은빛 눈동자의 기사님이 나타난다. 하나 이엘은 그의 등장이 달갑지 않다. *남편은 공 혹은 서브공이 아닙니다. 상기의 키워드는 모두 공을 설명하는 키워드입니다. *기대하는 벤츠와 다를 수 있습니다. 미친놈 가고 미친놈 옵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woooosoooo333@gmail.com
공 나은현(32) 전찐사있공, 우성 알파공, 연상공, 미인공, 재벌공, 절륜공, 짝사랑공 수 이유원(28) 또라이수, 우성 오메가수, 다정수, 호구수, 사랑꾼수, 병약수 사랑은 언제 하게 되는 걸까. 내게도 사랑이 찾아 올까. 마치 노래 가사 같은, 그런 쓸데없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다. 친구들이 대학을 가고 연애를 하나둘 시작하게 될 즘에 가진 궁금증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도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았으므로. 그리고 그 궁금증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28살. 대학 졸업 후 카페를 차린 나는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정말 뜻하지 않은 만남이었다. liseysstory@naver.com @Hibihibie
[고민상담] 스포츠 스타가 나한테 각인한 썰 푼다 아니 나는 그냥 일하다가 실수로 힛싸가 터진 것 뿐인데ㅠㅜ 나 구해주고 응급실까지 데려가 준 녀석이 히트 땜에 나한테 각인했다고 자기 책임지라잖아 주기적으로 ㅅㅅ하던지 아니면 결혼하재 갑자기…? 개 뜬금 결혼…? 미친 거 아니야? 심지어 우리 하이스쿨 동창이야… 그런 사이도 아니었다고 ㅠㅜㅠㅜ 어떡해 나 이거 받아줘야 함? 책임지는 게 맞는 거지…? ㅠㅜ #첫사랑 #재회물 #직진공 #미남공 #집착공 #운동선수공 #전직닭쫓던개공 #다정수 #미인수 #일반인수 #전직도망수 *테런스 헌트(공). 우성알파.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의 쿼터백(주장). 평소 무뚝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이지만 단 두 가지 경우에서 예외다. 경기를 뛸 때와 송이안 앞에 있을 때. 재회한 제 오메가를 이번에는 절대 놓칠 수 없기에 치밀하게 판을 짜는 직진형. *송이안(수). 우성오메가. 한국+미국 혼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볼 만한 미인. 하지만 타고나길 내성적인데다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다소 소극적이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잘 모르는 편이다. 결정적일 때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강해지는 외유내강형.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하이틴 물과 후끈한 어른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고 싶을 때. 순애 계략공에게 휘말리는 조빱미인수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감상에 크게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같지 않습니다 *계약작 *Email: justahche@gmail.com *X: @muahche
오메가버스, 현대물, 나이차이, 임신수, 가난수, 자낮수, 미인수, 부자공, 미남공 대학 입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업소에 나간 재민에게 윤호는 스폰을 제안하는데... 조윤호(공) : 서른 다섯. 187cm. 자상한 편이지만 가끔 이기적인 부자. 늘씬한 미남이고 힘이 센 편. 이재민(수) : 스물. 174cm. 가난하고 자존감 낮은 미인. 본인이 예쁜 거 잘 모르는 편. 샤워하던 물소리가 멈췄을 때 술을 마시던 윤호의 손도 멈췄다. 곧이어 재민은 알몸에 흰 가운 하나만 두르고 나왔다. 얼굴을 차마 들지 못하고 조심조심 걸어오는 모양새가 영 불안했다. “야, 죄 짓냐. 떳떳하게 걸어.” “처음이라서요. 이런 거.”
게임BL / 신컨공X뉴비수 고일대로 고여 트롤과 쌍욕이 난무하는 AOS 게임 '아레나 오브 워리어'. 그 게임의 최고 티어 옵티머스 유저였던 한기주는 더 이상 고작 게임에게 감정을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계정을 삭제하고 입대까지 결심한다. 그러나 개버릇 남 못준다고 제대하자마자 한기주가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은 '아레나 오브 워리어' 깔기. 산뜻한 마음으로 첫 판을 시작했으나, 한기주를 기다리던 건 잊고 있었던 '아레나 오브 워리어'의 악취였다. [팀]갱생머신: 서포터가 [팀]갱생머신: 그걸 왜 침? [팀]시무룩한 감자: 저요? [팀]갱생머신: ㅇ [팀]시무룩한 감자: 뭐 말씀하시는 건지 [팀]갱생머신: 미니언 [팀]시무룩한 감자: 치면 돈 주잖아요 당연히 컨셉 한 번 개같이 잡은 트롤일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왠지 말 하나하나가 보통 멍청한 게 아니다. 갱생머신: 님 아워 시작한 지 얼마나 됨? 시무룩한 감자: 오늘 처음 했어요 갱생머신: 아까 일부러 트롤한 거 아님? 시무룩한 감자: 트롤이 뭔가요? …진짜 뉴비라고? 뉴비를 패드립으로 반겨주는 이 썩은물 게임에? 게다가 그 이유가… [좋아하는 애가 앞으로는 자기보다 아워 잘하는 애랑만 사귈 거라고 해서요.] “진작에 말하지.” [네?] “그랬음 내가 더 의욕적으로 도와줬을 거 아니에요?”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집안의 강요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아온 이승준. 지인의 소개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던 표지수와 위장 결혼을 하게 된다. 5년 후, 합의 이혼으로 계약하고 위장 결혼을 시작하지만 표지수의 전 약혼자 이기창의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에 열이 받을 때가 많다. 그러던 중 표지수가 애인과 다투다 크게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을 이기창이 알게 되는데. 주인공 : 이기창 - 어려서 부모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친할아버지의 밑에서 오냐오냐 컸다. 그 탓에 버르장머리가 없고 자존감이 높다. 실패라고는 모르던 인생에 처음으로 쓴 맛을 안겨준 이승준을 극도로 혐오하다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주인수 : 이승준 - 개천에서 난 용. 가부장적인 집안과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위장 결혼을 하지만 그 결혼으로 인해 이기창과 얽히면서 인생이 꼬이게 된다. *[13살 위] 연작 *작품키워드 : 막장드라마, 현대물, 입걸레공, 초딩공, 강공, 미인수, 까칠수, 이혼남수. *주 2회 연재합니다.
연상공x연하수, 미남공x미인수,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병약공(치유됨)x 건강수,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회귀물 전생, 굴지의 대기업 성진의 맏손주며느리로 살았다. 어린시절부터 꿈을 키워왔듯 사랑받고 사랑하는 삶이 될줄 알았지만 기나긴 짝사랑의 끝은 참혹한 죽음이었다. 그 죽음에서 나를 기억해 준 사람은 숙부였던 윤서헌뿐이었다. 그런 윤서헌 마저 죽은 후 나는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로 회귀한다. ...........약혼 전날 파티, 술과 약에 취해 막내 숙부 윤서헌과 얽혀 잠들었던 날로. 그리고 나는 전남편 대신 그의 숙부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인물. 도해(수): 열성 오메가. 전생에서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윤기준과 결혼했으나 멸시받고 학대당하다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죽음 후 그를 위해 복수해준 사람도, 그를 기억해준 사람도 윤기준의 숙부 윤서헌 뿐. 윤서헌 마저 죽고 세상에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모두 없어지자 결국 '그날로'회귀한다. 그리고 불륜을 의심받는 현장에서 숙부인 윤서헌과 결혼할 것을 선언한다 윤서헌(공): 우성 알파. 윤기준의 숙부. 모종의 이유로 사고를 당한 후, 삶의 의지를 잃었다. 도해를 지키려 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했기에 죽었다. 그리고 도해의 회귀후, 도해에 의해 도해와 결혼하게 된다. *미계약작입니다 *rottenapplesister@gmail.com
#리맨물 #오메가버스 #재벌공 #인턴수 #짝사랑수 #도망수 한태정(공): 재벌 4세, 알파. 해강 그룹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였으나 갑자기 해강 헬리오테크 생산법인에 공장장으로 발령받는다. 강윤슬(수): 대학생 인턴, 열성 오메가. 후천적 결미새. 중견그룹 강현전자의 막내아들로 특기는 아첨, 아부 그리고 아양♡ 대학교를 졸업하는 대로 선을 보고 결혼해야 하는 윤슬(수)은 부모님 몰래 해외 인턴십에 지원해 도망친다. 이름만 대기업이지 모든 게 얼레벌레 돌아가는 회사에서 공장장으로 부임한 태정(공)의 수행 비서 업무를 맡게된다 회사에서 하라는 일만 하지 않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둘은 섹스 파트너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 “저랑 결혼해요.” 거세지는 집안의 결혼 압박에 윤슬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태정에게 청혼하지만 돌아오는 건 차가운 거절뿐이다. “섹스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내가 임신도 못 하는 오메가랑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그 후, 출장에서 돌아온 태정에게 들리는 건 다름 아닌 윤슬의 도망 소식이었다. “윤슬씨 남은 휴가 한 번에 소진하고 한국 들어갔어요. 휴가 승인도 하셨던데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강윤슬씨가… 완전히 귀국했다고요.” “네, 결혼 일정이 당겨져서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네요.”
베타로 알려진 천만 배우 홍주원의 로드매니저가 되었다. 정확히는 그가 알파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억제제가 듣지 않게 된 그의 러트 파트너가 되었다. 그가 아주 괴팍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도, 우아한 개새끼라는 것도, 베타로 살기 위해 복용한 억제제 트러블이 있는 것도 원치 않게 알게 되었다. [공] 홍주원(우주원) 32/197cm/83kg 희대의 여배우 우한나가 아버지 모를 미혼모로 낳은 아들로 유명했었다. 어머니와 함께 해외로 나간 뒤, 한동안 그의 소식은 잠잠했었다. 그러다간 해외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모델로 데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지금은 본인의 이름이 ‘천만 배우’로 유명해졌다. 베타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성 알파. 그가 알파인 것은 소속사에서만 알고 있다. 러트를 약을 곁들인 베타와의 관계로 풀고 있었으나 최근 여러 문제가 생겨 그도 어려워졌다. 소속사에서는 ‘그쪽’ 처리까지 맡을 매니저를 구해왔다는데, 묘하게 썩 관심이 가는 것 같기도. 인상이 짙고 아이홀이 깊어 자칫 더워 보일까 싶다가도, 워낙에 냉한 인상이라 그렇지는 않다. 상앗빛 피부는 잘 그을리기도, 쉽게 색이 돌아오기도 해서 역할에 따라 태닝을 하거나 화이트태닝을 하거나 하며 색을 조절한다. 순흑색에 가까운 짙은 체모, 도톰하면서도 입꼬리가 날렵하게 빠진 색정적인 입술. 그럼에도 조화되면 서늘하고 단정해서, 자칫 금욕적인 얼굴은 웃음 지으면 선한 인상으로도 보인다. 배우 혹은 모델을 하기엔 타고난 얼굴. 외양은 외탁했지만 형질만큼은 빼도 박도 못할 친탁이다. 숨김 설정이 있다. [수] 김유성 23/178cm/62kg 성은 가장 흔한 김씨, 돌림자로 ‘혜성보육원’의 성을 따와서 이름은 유성이 되었다. 동갑의 보육원 동기인 김지성과 함께 아이돌을 꿈꿨으나 세상의 풍파를 막아줄 어른이 없어서였을까. 혹은 운이 없어서였을까. 처음엔 썩 괜찮은 소속사에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데뷔가 밀리고 밀려 빚을 떠안기는 작은 소속사까지 전락했다. 와중에 지성이가 오메가로 발현하는 사고까지 겪어 마지막 데뷔조의 꿈도 푹 퍼져버렸다. 떠안은 빚이 버거워졌을 무렵, 꿈을 버리고 조금은 황망한 제안까지 수락하기만 하면 빚을 갚고 지성이를 책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천만 배우 ‘홍주원’의 전담 로드이자 파트너로서의 ‘특수 업무’까지 맡게 되는 것.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으나, 떠나서 거절하지 않은 제안이기도 했던 건 역시 상대가 홍주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흑갈색의 약간 곱슬기 있는 머리칼, 섬세한 이목구비는 살짝 내려간 입꼬리까지 더해져 음기 있는 예민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속쌍꺼풀 진 커다란 눈 때문인지 조금만 입꼬리에 힘을 주고 있으면 순한 인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흰 피부, 긴 속눈썹에 목이 가늘고 길어 지성이나 함께 데뷔조였던 연습생들은 유성이를 ‘김사슴’이라고도 불렀다. 오메가버스|연예계|미남공|무심공|개아가공|미인수|순진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 목표는 최소 주 4회 연재, 조금 천천히 흘러가는 글일 겁니다 아마도. 약간은 뽕빨 느낌일 겁니다 아마도... mail | hanbana15@gmail.com 표지 | 지인 의뢰, 소스 출처 freepik
8월에 태어난 나에게 여름은 언제나 장마였다. 그 내리쬐는 태양조차 구름에 가려지는 지독히도 기나긴 물의 향연. 그러던 어느날 해일이 덮쳐왔다. 힘 주며 버티던 다리를 쉽게 옭아매며 나를 바다로 이끌었다. 바다에 젖은 시간은 기어코 용해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의 찰나는 가라앉지 않고 떠다니며 햇빛을 받아 빛나는지. 짜디 짠 나의 청춘. 나의 해일. * 여주인공: 권희다(18 →28) - 밝을 희, 많을 다. 많은 밝음으로 빛나기를 바라던 염원과는 다르게 컸다. 우성 알파 어머니와 우성 오메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우성 알파지만 알파를 혐오한다. 남주인공: 여해일(17 → 27) - 바다 해, 해 일. 뜨거운 여름 바다처럼 살기를 바라며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알파로 태어났으나 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어릴적 안 좋은 일을 당할 뻔한 이후론 알파인 척하며 생활한다. 촉망받는 수영선수.
로판 소설에 빙의했는데 하필 전쟁고아였다. 전쟁터에서 구르고 구르다가 마법사에게 끌려가 생체실험까지 당한 뒤 겨우 도망쳐 나와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돌아온 세계 속 나는 가이드라고 하는데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문제는 예전의 내가 좋다고 따라다니던 놈이 벤츠남의 탈을 쓴 쓰레기라는 점이다. “이야, 위험해 보이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인데요?” 나 하나도 안 위험해. 오해야. 쓰레기든 에스퍼든 가이드든 다 좋으니까 나 좀 제발 평범하게 살게 내버려둬. 가이드버스#책빙의수# 먼치킨수# 강수# 능력수# 마법수# 무심수#상처수# 광공# 집착공# 싸이코공# 또라이공# 애교공# 강아지공# 감금공# 후회공# 기타 등등
이태인 (공) – 188 - 192cm. 큰 키에 눈 돌아갈 정도로 잘생긴 미남이지만 줄줄 흐르는 날티는 감출 수 없다. 생긴 것보다는 얌전한 학교생활을 하는 편. 평범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분위기에 실제로도 전국구로 유명한 동신흥파의 막내아들이다. 졸업하면 가업을 이어받아 어둠의 길로 빠져들 준비가 돼 있다. 헤테로였으나 김하성이 절교 선언을 한 것에 충격받아 게이(?)가 될 결심도 불사한다. 치댈 때는 언제고 꽁지가 빠져라 도망가는 김하성이 못마땅하다. 김하성 (수) – 177 - 181cm. 중학교 때까지 시골 동네에서 살았다. 태권도를 했으나 발목부상으로 그만뒀다. 담배는 운동을 그만두는 것을 계기로 배웠다. 어느 정도 일탈은 하나 순진한 면이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우유부단하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소년미 넘치는 순해 보이는 얼굴이 남녀노소 호감을 느낄만하다. 순 하게 내려간 눈매가 시골 강아지를 연상시킨다. 한창 성장통을 겪는 소년 같은 느낌이 있다. 키워드 – 미남공, 현대물, 학원물, 집착공, 후회공, 도망수, 개아가공, 짝사랑수, 청게>성인, 재회물, 친구사이 스토리-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별별 소문을 몬 전학생이 전학을 온다. 하성은 찜찜한 소문에 그와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지만 우연한 일로 마주치게 되고, 그날부터 소문의 전학생은 제가 먼저 치댔다며 멋대로 저와 친구 사이인 것처럼 군다. 하지만 꼬박꼬박 하성의 반을 찾는 것 치고 되는대로 털어대는 입은 하성을 싫어하는 건지 아닌지 구별이 되지 않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멀쩡한 껍데기에 속아 이태인에게 속절없이 빠져들고 만다. 계약작
스폰서공X 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상처수 “나는 권지호 씨가 끝까지 지원 받고 스타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 감정이 아니라고 둘러댔지만, 의심을 거두지 않았는지 냉기가 흐르는 얼굴에는 변함이 없었다. “행동 똑바로 하고, 영악하게 굴어요.” “흐읍…, 흡….” 손목에서 아릿하게 느껴지는 아픔 때문인지 아니면 쓰린 가슴 때문인지 눈꼬리에 맺혀있던 눈물은 기어이 흐르고 말았다. 이따금 입술 틈으로 울음이 새었다. 적막한 공기가 내려앉은 실내에는 작은 소리도 숨길 수가 없었다. 지호는 입술을 꽉 깨물고 입술 사이에 좁은 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랫입술이 발발 떨렸다. “눈 감아 줄 때, 선 넘지 말고, 권지호 씨 몫이나 적당히 챙기라는 말입니다.” 꽉 붙들려 있던 손목에서 강한 힘이 떨어져 나가고 저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지호는 눈을 지그시 감고 다시 뜨지 않았다. 비참한 제 처지가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연락할 때까지 얌전히 있어요.” “… ….” “다시 몸뚱이 굴리는 모습 보이면, 그때는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조용한 걸음 소리가 멀어지더니 현관문이 쿵, 닫히는 소리가 났다. 그제야 지호는 태아처럼 몸을 말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자신도 모르게 차곡차곡 쌓였던 기대가, 마음이, 완전하게 무너져 내렸다. 허망했다. *공: 헤이든 웨스트윅 (34) -다이아몬드 수저, 냉정하고 오만한 알파. 우연히 원나잇을 보낸 상대가 승부욕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낀 헤이든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권지호씨에게 미치도록 만들어봐요.” #미남공 #존댓말공 #후회공 #재벌공 #강공 #절륜공 #알파공 #연상공 #통제공 #다정공 *수: 권지호 (27) -발레단에서 보기 드문 오메가 발레리노. 알파 발레리노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이렇다 할 배경이 없어 군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비밀리에 하던 아르바이트를 들키고 퇴출 될 위기에 처한다. “안해요. 없이 살아도 그렇게 바닥은 아니거든요." #발레리노수 #미남수 #짝사랑수 #임신수 #오메가수 #상처수 #연하수 #예체능 #아기고영수 *표지 : SSS님 *이메일 : gimmulah@gmail.com *트위터 : @gimmulah *표지/키워드/제목/작품소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차는 노블레스에서 연재 합니다. **본 작품의 내용과 설정은 허구이며 특정 인물 및 단체, 실제 배경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계약작입니다. **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는 댓글, 매너 없는 댓글, 감상에 방해 되는 댓글은 무통보삭제합니다. #오메가버스 #계약관계 #스폰서 #원나잇 #재회물 #현대물 #절륜공 #강공 #재벌공 #존대말공 #연상공 #능력공 #혼혈공 #워커홀릭 #상처수 #연하수 #발레리노수 #할리킹 #미남수 #후회공 #짝사랑수 #임신수 #오해 #착각 #무자각 #도망수 #소유욕 #집착? #무자각
#오메가버스 #회귀 #집착공 #미남공 #황제공 #상처수 #임신수 *에터녹스(공) : 황후의 계략으로 삶이 피곤한 황태자. 무심한 표정으로 텅 빈 시선을 옮기는 루시안이 자꾸만 눈에 밟히고 계획은 엉망으로 돌아간다. 그러니 원인인 루시안을 죽여야 한다. *루시안(수) : 수없이 많은 회귀로 소소하게 미쳤다며 구시렁거리는 게 일상이다. 그런 그의 마지막 회차가 끝이 났다. 예상했던 어떤 것도 들어맞지 않는 상황에 소소함을 떼어버리고 미치기로 마음 먹었다. “살려달라 빌어보세요.” 루시안은 물끄러미 황제로 즉위한 에터녹스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루시안은 죄인으로 질질 끌려 나왔음에도 그리 두려워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편안해 보였다. “왜요? 그 고귀한 입으로는 영 내키지 않는 말입니까?” 황제의 구겨진 미간이 어쩐지 무척 참담해 보였다. 루시안은 터무니없는 착각일 거라 여기며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혹, 죽고 싶으십니까?” 하지만, 나직하게 들려온 목소리에 루시안은 어쩔 수 없이 동요했다.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냐며 소리치고 싶었다. 그만큼 그는 누구보다 살고 싶어 했다. “하……. 끝까지….” 그런데도 루시안은 살려 달라 빌지 않았다.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걸 이미 알기 때문이었다. 소설 속 악역은 정해진 대로 퇴장할 때였다. “처형을 집행하라!” 커다랗게 울리는 에터녹스의 외침에 루시안은 최대한 입꼬리를 끌어 올리며 눈을 감았다. 어떻게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 마침내 종장을 맞았다. *** 루시안은 점차 밝아지는 걸 느끼며 천천히 눈을 떴다. “돌아온 건가….” 중얼거린 루시안은 상체를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묵직한 무언가가 배를 꾹 누르고 있었다. “헉!” 루시안은 급하게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익숙하지 않은 천장에 당연히 원래 삶으로 돌아간 줄 알았다. 자신의 배를 꽉 안은 에터녹스의 얼굴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뭘 그리 놀라십니까?” “제가 왜…. 여기에…. 분명….” 독약을 먹었다. 모든 장기가 짓뭉개져 흘러내리는 것처럼 느껴지던 고통도 거짓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지금 자신은 에터녹스의 품에 있을까. 뭐가 잘못되었을까. 아니, 왜 회귀가 아닌 걸까. “죽을 거라 생각하셨습니까?” “지금 그게…. 어울리는 질문이에요?” “어울리지 않을 게 뭐 있습니까?” “그거야….” “내가 이 나라의 황제라는 걸 아십니까?” 갑자기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질문일까. 루시안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그대의 죽음도 삶도 전부 내 마음대로라는 겁니다.”
가족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소원을 빈 스무 살 여름, 내 몸에 다른 차원의 존재가 빙의했다. 그가 남기고 간 흔적을 돌이키고 나서야 알았다. 사랑받지 못했던 건 내가 리리엘 웨커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내가 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사랑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인생의 전부였던 웨커를 버리고 도착한 북부에서 그를 만났다. 새하얀 눈밭 위에서도 얇은 셔츠 한 자락만 입은. 아이올라이트빛 눈동자를 가진, 이상한 남자를. ****** “자, 잘못했어요.” 눈을 질끈 감은 리리엘은 다급하게 덧붙였다. “제가, 대공 전하 딸기를 먹었어요!” 높이가 낮아진 어깨가 바들바들 떨렸다. 거의 울먹거리던 리리엘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는 대답이 없자 슬쩍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서 새하얀 검 날이 반짝였다. 어…. 검이네? 두려움보다는 어리둥절한 눈망울에 카시우스는 조금 심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앞으로 이유 없이 사과하지 마.” “이유, 있는데요….” 딸기 먹었는데. “하지 마.” #구원물 #무심공 -> 집착공 #자낮수 #햇살수 이메일 : abbs1@naver.com 트위터 : @Meilleur2_
피해자 가족인 성은호와 가해자 가족인 추해인. 정 반대의 위치에 선 그들은,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들 모두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다는 것이다. #쌍방구원 #잔잔물 #캠퍼스물 #성장물 #현대물 #일상물 #구원물 * “그 사건 이후에 ‘추해인’으로 살아본 적 있어요?” “….” “가해자의 가족, 살인자의 아들. 그런 거 말고 그냥 ‘추해인’. 선배 자신으로요.” 잔뜩 긴장한 턱 근육에 스르르 힘이 풀렸다. 해인이 반사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이 살인자 새끼야.’ 은호의 말에 긍정도, 반박도 할 수 없었다.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날, 그일 이후 자신은 그저 ‘살인자 새끼’였으니까. 모든 사람들의 눈에 비친 제 모습이 그러했고, 그들에게 불리우는 이름이 그러했다. 해인조차 스스로를 ‘추해인’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건 이름이 아니었다. 그저 글자에 불과했다. ‘살인자 새끼’의 또다른 표현일 뿐이었다. “선배도 나처럼… 잃어버렸잖아요.” 은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굳어있는 해인을 오래 기다려주지 않았다. 외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조금 더 힘을 실은 목소리로 해인에게 말했다. “아주 오랫동안 선배를,” “….” “‘추해인’의 시간을 잃어버린 거잖아요.” * 성은호(24) 대중은 형의 유괴사건 보다도 우연히 공개된 은호의 영상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 이후로, 은호는 형을 찾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사람들 앞에 나서야 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 ‘형’이라는 꼬리표가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그러던 중, 추해인을 만났다. 가해자 가족. 나와는 정반대의 입장인 해인을 지켜볼수록, 알수 없는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 이유를 깨닫는다. 아, 당신도, 당신의 시간을 잃어버렸구나. #상처공 #연하공 #다정공 #(약)초딩공 #(약)까칠공 #피해자가족공 추우진 → 추해인(25)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우진은 ‘가해자의 아들’이 되었다. 쏟아지는 비난과 피해자 유족의 원망을 피하려 ‘추우진’에서 ‘추해인’으로 개명까지 했지만, 외톨이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삭막한 나날에 불쑥 성은호가 끼어들었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자리에 선 주제에 저와 내가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그가 불편하고, 거슬린다. 그러나, 은호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어쩐지 그의 말을 믿고 싶어진다. 나 또한 피해자라는 그의 말을. #상처수 #무심수 #연상수 #미인수 #가해자가족수 ※ 작품 내 사건과 인물, 지명, 배경 등의 모든 설정 및 내용은 허구입니다. ※ 작품 소개와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자유 연재 (주 2~3회 연재 예정) ※ 표지 출처 : 접니다. mulneouul@gmail.com
[돌쇠공X마님수] 공: 최범주 ‘무일 파이어리츠’ 소속의 포수. 타고난 체력과 완벽한 기본기로 타석에서도 호평받는 포수. 야구계에 이름을 드러내던 때부터 고지원의 광팬으로 유명했고, ‘마님과 돌쇠’에서 기꺼이 돌쇠를 맡고 있다. 당연히 고지원이 마님. 성품 자체가 느긋하고 명랑한 듯 보이지만, 자기 경계가 확실해 경계 밖의 사람에게는 일절 눈길도 주지 않을만큼 냉정한 면이 있다.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순정공 수: 고지원 ‘무일 파이어리츠’ 소속의 투수.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를 제 입맛대로 요리하는 팀의 에이스이자 1선발 투수.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성질은 곱지 않다. 스스로를 매우 통제하며 자기 검열도 심한 편. 야구 외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야구로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믿는다. 사람에 결핍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지해 곁을 잘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최범주를 친한 후배로서 가까이 두지만, 뜬금없는 고백에 배신감을 느낀다.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무심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굴 좋아한다는 게 이렇게 뜬금없을 수도 있나. 오로지 고지원이 던지는 공을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야구에 입문하게 된 열여섯 살의 최범주는, 그로부터 4년 뒤, 마침내 고지원과 같은 프로 팀에 입단해 그와 배터리-야구에서 투수와 포수를 묶어 일컫는 말-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미 최범주의 ‘덕심’은 야구계 안팎에서 명성이 자자한 바, 프로 입단 후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기피하는 고지원의 원정 경기 룸메이트까지 자처하며 험한 길을 마다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너무도 뜬금없이. 이제껏 동경이라고만 여겨왔던 고지원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란 걸 깨닫게 된다. 고지원이 당한 교통사고처럼 불현듯, 그것도 고지원을 알게 된 지 10년 만에. “저, 선배님 좋아합니다.” “…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 프로 입단 전부터 ‘고지원이 있는 팀이라면 연봉이 10원이어도 가겠다’하던 또라이, 고지원은 늘 그래왔듯 최범주를 미친놈 취급하지만, 사뭇 진지하게 고개를 젓는 최범주는 몹시도 필사적이다. “그래서. 뭘 어쩌자고.” “네?” “뭘 어쩌고 싶어서 이런 좆같은 상황을 만드느냐고. 뭐, 나랑 연애라도 하고 싶어? 같은 데, 같은 거 처달린 새끼랑?” “…하자고 하면, 해 줍니까?” 미친 새끼. 고지원의 싸늘한 대답에도 뒤늦게 자각한 최범주의 마음은 공세를 멈출 줄 모르고, 켜켜이 쌓이는 오해와 불가항력적인 이끌림은 두 사람을 더욱 위태롭게 하는데… “내가 말했지, 넌 이미 아웃이야. 그러니까 잔말 말고 오늘 경기 끝나는 대로 방 옮겨.” “…원 아웃이면 아직 두 타석 더 남았습니다. 이닝 안 끝났어요.” “너 지금 나랑 말장난하냐? 네 타석 끝났다고. 네 타석 끝났으면 들어가야 할 거 아냐.” “그렇다고 경기가 끝난 건 아니니까요. 경기는 이닝이 끝나야 승부가 나는 겁니다.” 경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퍼펙트 배터리의 퍼펙트하지 못한 경기가 시작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표지 : Freepik @wirestock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과 단체, 기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야구를 모르셔도 읽는 데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글쓴이 역시 모르고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갑 #청게 #고딩>성인 #재회물 #공시점 천아준 (19 > 28 / 185cm) #미인공 #여우공 #귀척공 #양아치공 #울보공 #짝사랑공 #순정공 #상처공 #약혐성공 #가난공 #졸부공 #수한정아방공 #상대적키작공 서하록 (19 > 28 / 188cm)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능글수 #단정수 #떡대수 #상처수 #순애수 #도망수 #재벌수 #무자각플러팅수 오래전부터 서하록을 짝사랑하던 천아준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던 서하록과 운 좋게 접점이 생긴다. “너 알고 있었다고 했던 말, 그냥 한 말 아닌데.” 자신의 눈짓 하나, 손짓 하나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남자의 무서움도 모르고 서하록은 자각 없는 말과 행동으로 천아준에게 계속해서 자각 없는 플러팅을 날린다. 꼼짝 없이 서하록에게 휘둘리면서도 끊임없이 구애를 펼친 천아준은 결국 서하록을 쟁취하는 데 성공한다. 태풍의 눈처럼 고요히 저를 무너뜨릴 사건이 다가오는지도 모른 채 서하록과 알콩달콩 영원한 행복을 꿈꾸던 천아준에게 운명을 뒤바꿀 사건이 생기는데……. * 키워드는 추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청소년의 비행과 폭력적인 묘사가 나옵니다. * chachabhx@gmail.com
#오메가버스 #후회공 #무심수 #미인수 #알파공베타수 #다정공 "내 세상엔 너 하나뿐이니까." 그 말을 굳게 믿었다. 페로몬의 격렬함 대신 서로에 대한 신뢰로 8년을 함께한 알파 연인, 차주원. 그러나 단 하룻밤의 배신은 베타 서윤우의 세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베타인 너는 이해 못 해" 잔인한 말과 함께 과거가 되어버린 남자. 그 날 이후, 윤우는 사랑도 사람도 믿지 않는 무심한 사람이 되었다. 알파와 오메가에 대한 깊은 불신만이 남아, 스스로를 단단한 벽 안에 가둔 채 살아가던 어느 날. "제가 뭐 도와드릴 일 없을까요?" 새로운 알파, 김도진이 그의 세상에 나타난다. 싱그럽고 밝은 에너지,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직진 본능. 상처로 닫힌 윤우의 마음에 햇살처럼 스며드는 연하 알파 김도진 "윤우야… 나 정말 후회하고 있어. 제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안 될까?" 동시에, 과거의 잘못을 되돌리려는 듯 지독한 후회를 안고 돌아온 전 연인 차주원 그의 곁에는 여전히 불안정한 오메가와의 관계가 그림자처럼 남아 윤우를 괴롭힌다. 깊은 상처와 배신의 기억 속에서 윤우는 흔들린다. 과거의 후회와 새로운 설렘 사이에서, 과연 윤우는 무너진 마음의 경계를 다시 세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상처 입은 베타와 그를 흔드는 두 알파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삼각관계 로맨스. 서윤우(수, 베타, 31세→32세) 8년간 사귄 연인에게 배신당한 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베타 김도진(공, 알파, 28세→29세) 햇살같은 성격이지만 호락호락하지는 않는 알파. 최근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다. 차주원(공, 알파, 33세→34세) 8년간 베타 연인을 사랑했으나 하룻밤의 충동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알파. 몸과 마음 사이에서 방황중 *매일 연재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환상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다시 살려내 제발---. 살포시 입술을 포개졌다. 맞닿은 입술 감촉이 촉촉하고 말캉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검은 머리칼을 붉게 물들이는데, 살며시 고개를 기울인 그가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좋아해.” 첫 키스였다. 오랜 모태솔로인 수진.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 날,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당한 남자를 구한다. 어쩌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에 데려오고 연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한 지붕 아래 한없이 달콤하고 한없이 긴장감 넘치는 동거를 하는데. 연민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관심으로 점차 스며들 듯 애정이 싹트던 때, 불시에 연우가 사라진다! * 어쩌다 참석한 재계의 왕자가 나타난다는 리셉션장. 그곳에서 멀끔히 걸어 나온 연우가 무대 위로 올라서고 있었다. 그 옆자리에, 낯선 미모의 여자랑. 알고 보니 그는 수진과 함께한 당시만 빼고 기억이 거의 다 회복된 상태. “이럴 수가---날, 잊어?” 긴긴밤을 지새운 수진은 건축 설계자다운 계획을 세운다. 연우가 근무하는 회사에 취업할, 물거품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되돌리게 할. “혹시 나를, 만난 적 있습니까?” #동거 #계약 연애 #까칠자상남 #재벌 #오피스 로맨스 #권력남의 순정 victoryagain626@gmail.com
가이드만 넘쳐나는 세상, 갓 성인이 된 소꿉친구 둘. 다정한 에스퍼 버저 비터-지랄맞은 D 레벨 가이드 승냥이의 생존기 미남공*미인수|다정공*한품수 가이드버스 ·성장물 ·쌍방구원 승냥이 (20) ― 긴 잿빛 머리, 갈색 눈. 똑똑하지만 세상에 불만이 많아 보임 에스퍼로 오해 받는 D 레벨 가이드이자 버저 비터의 오랜 친구. IQ 188. 보는 이들을 홀리는 인형 같은 외형은 5초 뿐, 입만 열면 환상은 박살난다. 물가에 내놓은 소꿉친구(특징: 본인보다 레벨 높음, 본인보다 10cm 큼)가 늘 신경쓰이는데… 미인수 지랄수 한품수 능력수 165cm → ? cm 버저 비터 (21) ― 흑발, 혹은 백발? 검은 머리 앞쪽에만 흰 앞머리칼이 늘어져 있다. 벌써 나이를 먹은 걸까? 염동력 에스퍼. 유순하고 선한 ‘둥지’의 기대주. 모두에게 세심한 성인 군자. 친민간기업 ‘둥지’에서 폭주 예방을 위해 꾸려준 가이드 팀(특징: 소꿉친구도 여기 있음)과 함께 활동하는 중 미남공 다정공 능력공 무자각유죄공 175cm → ? cm 인형 같은 얼굴에 누구보다 거친 승냥이는 오늘도 화나 있다. 치안 최악인 4구역? 시한폭탄만 모인 X팀 때문에? 가이드만 넘쳐나는 이곳 때문에? 아니다. ‘난 무기도 만들 수 있고 가이딩도 자신 있는데, 이 멍청이는 대체 왜 내 가이딩을 거부하는 거야?’ 속 모를 소꿉친구 때문이다. 모브, 이물질 등의 요소 有 히든 키워드는 전개에 따라 추가됨 이미지 m mitchell 님의 작품+freepik
#쓰레기공 #순진수 #동정수 #개새끼공 #히든키워드있음 #프롤로그이후공시점 어플에서 만난 남자, '이진'과의 술자리를 갖게된 '성윤'은 이진의 얼굴과 성격, 모든 것에 믿을 수 없이 마음이 쏠렸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술을 마시다 정신을 차리니 낯선 장소에서 깨어나고.... 나체 사진을 잔뜩 찍힌다. "사진 예쁘게 나왔으니까 같이 보면 좋겠다." '성윤'은 '이진'의 협박을 받는데..... *미계약작 *ggyoo13787@gmail.com
<불청객이 찾아왔다.> 스타 플레이어 하키 선수공 X 전직 마피아수 미인공X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비슷한 부류만을 상대해오던 유리 키셀료프의 삶에 어느 날 낯선 일이 생겼다. 태어난 순간부터 강제로 범법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그와는 거리가 먼, 북미의 유명 스포츠 선수인 체리엇 굿나잇을 경호하는 의뢰를 맡게 된 것이다. “나 찾았어, 자기야?” “…뭐?”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알파인데도 추파를 던지는 체리엇을 보며 유리는 그와 자신이 무척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이런 사람과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리는 쓰레기였구나.” 그리고 유리의 생각대로, 의뢰를 맡기 무섭게 체리엇과 그의 사이는 금세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체리엇은 유리의 정체를 알자마자 그를 밀어내며 날선 말을 서슴치 않고, 서슴없이 다가오던 앞선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와 절대로 사적으로는 얽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경호를 이어가게 되던 차, 체리엇을 둘러싼 일은 단순한 치정극을 넘어선 배후가 도사리고 있었고. “저기, 울피. 지금 내가 하는 말 별로 안 좋아할 건 아는데….”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제발 닥치지 그래.” “나 발정났어.” 그 과정에서 유리는, 강제로 먹게 된 발정제로 인해 러트가 와버린 의뢰인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게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단순히 의뢰인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진 잠자리였을 뿐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표지 디자인 by 플로나. 레퍼런스는 unsplash 및 유료 구매한 소재입니다.
많은 걸 기대한 적도, 바란 적도 없다. 낙조가 내리깔린 저물녘의 하늘처럼 평탄하고 조용한 삶을 영위하길 바랐을 뿐. 정작 스물여섯 이영원의 삶에 남은 거라곤 돈을 빌리고 잠수 탄 연인,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동생, 그리고 아버지가 남기고 갔으나 다 갚지 못한 빚 따위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한 돈을 벌기 위한 선택이었다. 베타만 들어갈 수 있는 가게에서 열성 오메가라는 형질을 숨기고 일하기 시작한 것은. "오메가예요?" 하지만 걸렸다. 그것도 하필 지금 당장, 그 누구보다도 오메가를 찾고 있는 집요한 남자, 강우재에게. "여기 베타만 일할 수 있어요." "그렇다더라고요." "당연히 저도..." "그러니까 이상한 거예요. 베타만 일할 수 있는 가게에 어떻게 오메가가 있지?" 끊임없이 그의 의심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갑자기 히트 사이클이 시작된 모습이 발각되었을 땐 그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저..., 그날 도와주신 건 정말 감사합니다." "네, 감사해야죠." "....." "감사하면 대가가 있어야겠죠." "어떤..." "결혼합시다." 그리고 그의 도움을 받은 대가는, 선악과였다. #오메가버스 #현대물 #무자각공 #미남공 #존댓말공 #미인수 #임신수 #염세적인수 #잔잔물 #일상물 #오해/착각 공: 강우재(32) - 대화케미칼 상무이사, 형질은 우성알파이지만 그걸 내세울 생각은 전혀 없다. - 189cm의 큰 키에 입체적이고 또렷한 이목구비 - 사랑이나 결혼 같은 관념과 거리가 멀다. 애정이 낯설고, 관심을 표현하는 게 어색하다. 수: 이영원(26) - 막노동판, 편의점, 술집 등 뼈가 부서져라 일하지만 근근히 입에 풀칠이나 하는 정도인 일용직의 삶을 살고 있다. 형질은 열성 오메가. - 178cm, 하얗고 창백한 피부에 곱상한 얼굴 - 염세적이고 한편으론 억척스럽다. 예민한 성정을 억지로 무디게 만들다가 체념한 게 많아진 편. *계약작입니다. *비정기 자유 연재 - 연재 주기가 정해지면 공지하겠습니다! *무연하던 동명의 글을 리메이크하여 재연재합니다! *표지: 삼베님(@sambaeiscool) *X: @archiveofmarge (공지가 올라옵니다!)
#오메가버스 #할리킹 #미인수 #가난수 #(약)도망수 #열성오메가수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존댓말공 “나한테 은혜 갚는다고 했죠.” “네? 아, 네.” “그거 어떻게 갚을 생각이에요?” “어…….” “생각해 둔 거 없으면 제안 하나 할까 하는데.” 그 말에 류정이 반색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류정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상대를 바라보았다. “뭔데요? 말씀하세요.” 말만 안 했지, 뭐든 할 기세로 눈을 반짝이는 류정을 보며 도훤이 작게 침음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운을 뗀 그가 류정의 표정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뚫어지게 응시했다. “내가 이 동네를 좀 둘러봐야 하거든요.” * 공: 이도훤(33)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연상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존댓말공 #강강약약 우성알파. 영강건설 대표. 영강그룹 이 회장의 이남일녀 중 차남. 그러나 혼외자. 적장자인 형과의 후계 다툼에서 밀려났으나, 무능력한 주제에 열등감으로만 똘똘 뭉친 머저리 형을 끌어내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호랑이. 수: 류정(23) #미인수 #소심수 #열성오메가수 #연하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가난수 #임신수 #(약)도망수 가진 거라고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월현동 판자촌의 방 한 칸과 비실비실한 몸뚱이 하나인 열성오메가. 친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을 자 가며 매일 같이 고된 아르바이트 중. 난처한 상황에서 저를 두 번이나 구해준 손님으로부터 달동네 구경을 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 계약작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창놈 같은 새끼가 어디서 씨발. 눈에 뵈는 게 없는 새끼한테 내가 너무 큰 아량을 베풀었지.” 서슴없이 내뱉는 잔인한 말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 말에도 재인은 꿈쩍하지 않았다. 강무현은 좋은 사람이었으니까. 그래야만 했으니까. 등 뒤에 ‘거지’라는 글자로 칼빵이 새겨진 재인의 삶은 늘 어두웠고 외로웠다. 게다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였던 재인의 삶은 기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성공에 눈이 먼 강무현은 되레 그 약점을 쥐고선 재인을 이용했다. “멍청한 새끼가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다리를 벌리네.” 그 화살이 제게로 돌아올지도 모른 채. - #현대물 #쌍방구원 #개아가공 #후회공 #무자각공 # 광공 #상처수 #미인수 #비밀많수 #굴림수 강무현(33) 남자다움의 정석을 보여주는 외형. 성공을 위해서라면 재인을 이용하는 방법도 서슴지 않는다. 김재인(21)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듯 이상하지만, 작은 애정에는 취약한 애정결핍. 강무현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작품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지양해 주십시오. *kimserati@nate.com
[본 작품은 가이드버스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지랄수,(공 제외)다정수,미남수,강수x능글공,미인공,헌신공,자낮공] 평범한 심부름센터를 운영중인 성하. 어느 날 수상한 남자의 의뢰 한 통으로 인해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dbrrndlf691@gmail.com / 사랑을 해내는 이야기 / 감상에 불필요한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비문과 오타 수정이 잦습니다. 연재주기가 불규칙합니다.
부모님의 사업이 실패하고, 부모님에게 버려진 늦둥이 동생과 나는 지하철 1호선을 전전긍긍하며 살았다. 그런데. "너, 몇살이냐." 문득 찾아온 구원의 손길을 붙잡았다. 너무도 눈이 부셔서, 가히 당신을 올려다 볼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당신은 나의 태양이 되었다. 강현석 / 32세 / 우성 알파 - K.H 식품의 회장. 2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회사를 물려받음. 오메가들의 페로몬 향을 극도로 꺼려하나, 지하철 1호선에서 우연찮게 맡은 채이연의 페로몬 향에 사로잡혀, 무턱대고 애를 두명이나 키우게 된다. 무심하고, 잘 웃지 않는다. 주변인들도 웃는 걸 보는 게 극히 드물다고. 러트 사이클도 심하고, 억제제도 잘 듣지 않는 편이라, 러트 기간에는 대체적으로 혼자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어쩌다 업무상의 이유로 사람들과 만나야 할 경우엔, 오메가는 절대 사절한다고 한다. 스킨십 트라우마가 있어서 누군가와 오래 접촉하는 것을 꺼려한다. 페로몬 향은 기분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지만, 평소엔 쌉싸래한 다크 초콜릿 향이 난다고 한다. 채이연 / 20세 / 열성 오메가 - 주민등록증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인 파릇한 20세. 19살, 부모님께 버림 받고 지하철 1호선을 전전긍긍하다가 강현석의 집에 머물게 된다. 할 말은 적어도 다 하고 사는 성격이지만, 눈치는 있어서 할 말과 안 할 말은 구분한다. 열성 오메가라 향은 지극히 옅지만 희미한 감귤향이 난다고 한다. 히트 사이클 무경험자. 채이온 / 5세 / 발현 전 - 4살에 부모님에게 버림 받고, 형인 채이연과 함께 지하철 1호선에서 힘들게 살다가 강현석의 집에 머물게 된다. 일찍 철이 들어서 고집은 크게 세지 않은 편이지만, 채이연과 떨어지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아직 어려서 발음이 완벽하진 않은 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비정기적 연재 (주에 한두번) 💬 주기적으로 오타 수정
여장남자공, 키작공, 미인공, 까칠공, 얼빠수, 댕댕수, 햇살수 같은 과 동기 형인 재연의 오랜 연인인 호인의 친구인 유진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민우, 유진을 여자라 생각한 민우는 호인에게 유진을 소개를 시켜달라고 부탁을 한다. “누나, 저 누나 좋아해요.” “누나?” 갑작스러운 민우의 고백에 유진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유진 (30) 이민우 (24) <기억의 기억 연작>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용이 다스리는 대국 진국과, 주술로 번성한 여우들의 나라 암국. 두 나라는 오랜 평화를 위해 동맹혼을 맺기로 하고, 암국의 왕자 암현은 진국 황실로 향한다. 빛나는 눈동자와 유연한 몸짓, 웃음 뒤에 감춰진 그만의 사정. 그리고 그를 맞이한 진국의 세 태자— 냉철한 황태자 진운람, 온화한 차남 진영령, 날 선 야망을 품은 막내 진창림. 이들은 암현과 차례로 인연을 쌓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황궁 깊숙한 곳,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깨어나고, 네 사람은 서로의 마음보다 더 무거운 ‘과거’와 ‘진실’에 마주하게 되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ontact : oukerr@gmail.com
집안이 파산 직전이라 알파에게 팔리다 시피한 결혼이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감미로운 환상에 젖었더랬다. 그러나 10년간의 결혼 생활은, 감금과 지독한 외로움뿐이었다. 아이도 갖지 못하는 오메가인 저는 이제 성 노예나 다름없었다. 지독한 우울감에 얼어있는 호수 위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을 택했다. 그리고 10년 전, 그와의 만남 1시간 전으로 회귀했다. *** "왜 날 싫어하는지 모르겠군요." "......불편합니다." "불편한 것뿐이라면, 다시 만나보지 않겠습니까?" "다른 오메가를 찾아보십시오. 저는 비혼 주의자입니다." "그럼, 비혼을 전제로 만나보지요?" 저돌적인 카르몬드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기도 전에 그가 말을 이었다. "기회를 주십시오." 그 답지 않게 '제발.....'이라는 간절한 음성이 따라붙었다. *카르몬드 콘타크(공 185cm) 왕정 정치가 끝난 시대에 공작가문의 자제로 위력을 떨치고 있으며, 엄청난 추진력으로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첫눈에 반한 파르니스를 다른 알파에게 뺏길 수 없어, 당일 키스하고 다음날 청혼했다. *파르니스 세브른 (수 171cm) 파산직적인 백작가의 오메가. 인형 같은 차가운 외모의 미인으로 어머니의 가스라이팅으로 순종적으로 살아왔고, 집안의 강요에 의해 카르몬드과 결혼한다. 팔려왔다는 자격지심과 자신의 잘못으로 유산을 한번 경험한 이후로 죄의식을 갖고 있다. -일공일수 입니다. 비정기 연재입니다. 계약작 메일 : reclickbl@gmail.com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하진은 휘발된 전날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방안 곳곳에 남은 불길한 증거와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건 분명……. “일어났어?”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가 유독 익숙했던 건 아직도 술이 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절대 그 녀석일 리 없으니까.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그 나연우가. 근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수한정 직진 얼빠 다정공 X 자낮 입덕부정 미인수] #청게 #헤테로공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사랑꾼공 #순진수 #(초반)자낮수 #무자각수 #미인수 #삼각관계 #현대물 #고등학교 #오해 #사건물 #일공일수 #섭공있음 #타임슬립 - 수능을 반 년 앞두고,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교에 아웃팅당하고, 수능도 인간관계도 전부 망친 후. 죽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휘말린 타임슬립에서 과거를 바꾸고 돌아왔는데. “……민지오.” “…응?” “내가 진짜. 잘해 준다.” 절 혐오하던 강주헌에게 첫키스를 빼앗긴 데다, 오늘부터 1일이란다. 왜 사귀게 됐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당장 헤어지자고 말할 자신은 없고. 이 와중에 이전 세계에서 짝사랑하던 학생회장 송일강은, 이전 세계와는 다르게 갑자기 제게 접근해 오질 않나. “주헌이 대신 나는…… 안 돼?” 왜 하필 이런 상황에 이래야 하는 거야? 아. 강주헌이 보고 싶어. 기억하지 못하는 반 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억과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서툰 갓 스물의 민지오 이야기. - #메인공 : 강주헌(18->19) 키 크고 운동 잘하지만 인상이 좀 무서운 체대준비생. 지오에게 아웃팅의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타임슬립 이후 지오와 사귀는 사이인듯. 지오에게만 보여주는 갭이 다정한 편. 1학년 때부터 민지오만 보면 인상을 팍 쓰고 노려봤지만, 사실은……. #수 : 민지오(18->19) 자신이 예쁘게 생겼단 걸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지만, 아웃팅을 당하면서 극히 위축된다. 일강을 짝사랑했었지만, 타임슬립 이후로는 이상하게도 주헌에게 끌린다. 그런 제 마음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서브공 : 송일강(18->19) 학생회장. 누가 봐도 호감상인 약간 서늘한 상의 단정 미남.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외모와 성격을 지녔다. 타임슬립 전에는 지오의 평범한 친구였지만, 타임슬립 이후엔 지오에게 자꾸만 다가오는데……. * 공/수가 수능 끝난 미성년자이며 곧 성인이 됩니다. 표기된 인물의 나이는 만 나이입니다. * 표지 : 작가 본인 * 계약작 토북 rainf.novel@gmail.com
#가이드공X에스퍼수 #피폐(에 로코 한스푼을 곁들인) #철벽꼰대공X밝히는망아지수 "한 번만 더 그딴 식으로 굴면 파트너 해지할 줄 알아." 싱크로율이 맞는 파트너를 찾지 못해 3년째 변방 요새에 격리된 인류 역사상 유일무이한 S급 스페셜 진 카터. 문란하게 아무나와 뒹구는 이능력자들을 경멸하면서도 그 진 카터와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인 마스터 '레이노어 홀트'. 둘의 첫만남은 최악이었다. *** 한때는 아무나와 붙어먹었던 진을 경멸했지만, 곁에 머물며 함께 호흡했기 때문일까. "허리 아픕니다, 준장님." "아니까 두 번 말하지 않아도 돼." 이 망아지가 점점 신경 쓰인다. 특별하다는 찬사를 담은 이름, '스페셜(Special)'. 그러나 실제로는 인간 같지 않은 괴물,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폭탄 취급 속에 억압받는 이들. 가장 강한 능력을 지녔으나, 가장 심한 억압을 받아야 했던 '진 카터'. 레이노어는 결심한다. "내가 지켜주마." 이 세상으로부터 진을 지키겠다고. - 레이노어 홀트(공/36) -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원칙을 고수하는 고지식한 장교. 문란하기 짝이 없는 마스터-스페셜을 경멸하는데 자신이 마스터로 각성해버렸다. 심지어 인류 유일 S급 진 카터의 파트너가 되란다.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진 때문에 늘 골치가 아프다. 진 카터(수/24) - 인류 유일무이한 S급 스페셜. 그러나 싱크로율이 맞는 마스터가 없어 변방 요새에 격리되어 3년간 한 일이라고는 그짓밖에 없다. 미쳐버린 세상에서 살기 위해 스스로 머리를 고장냈다. 제게 잘해주는 레이노어가 이상하다. 이상한데, 곁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다. #군부물 #변형가이드버스 #아포칼립스 #시리어스 #사건물 #구원 #나이차이 #공시점+수시점 #강공 #무심공 #수한정다정공 #무자각공 #대문자T공 #철벽공 #꼰대공 #뼛속까지군인공 #능력공 #문란공 #미인수 #능력수 #세계관최강자수 #자낮수 #(성적)굴림수 #망아지수 #뇌맑음수 #문란수 #공자빠트릴생각만만한수 #무자각수 ⚠️주의⚠️ ‼️강압적 관계, 인권 없는 세계관. ㄱㄱ, ㅇㄱ이 판치는 세계입니다 ‼️공수 둘 다 다른 사람과 관계합니다 ‼️여러 명과도 합니다 ‼️초반에 공이 수 패는 장면 나옵니다 ‼️주의해주세요..!! 저 모럴없는 거 쓰고 싶어요..!! +그런데 여기에 로코 한스푼이.. *월수금 연재+가끔 연참 *키워드 수시로 수정됩니다 *종종 등장하는 지도 출처는 대부분 오픈스트리트맵입니다. ©OpenStreetMap contributors
친구로 지낸 12년, 그동안 일방적인 절교만 25번. 처음은 서해준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다음은 짝사랑하다가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꼈을 때. 그리고 마지막 25번째 절교는 서해준의 결혼. 그런데, 지긋지긋한 짝사랑 상대가 이혼했다. 현대물 / 친구->연인 / 로코 지향 공 : 강지수(29세, 187cm) 미인공 지랄공 짝사랑공 배우공 수 : 서해준(29세, 183cm) 미남수 헤테로수 덤덤수 이혼남수 실시간 수정O 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트위터 : @shakerbae
이 모든 일은, 서비스 기획 6년 차, PKK 소프트웨어로 이직을 한 지는 3개월 차인 서비스 기획자 윤현수가 개발자 보라는 불순한 의도로 가져다 둔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했다’를 진짜로 개발자가 봐 버리면서 시작된다. 백날 천날 개발자와 싸우는 게 일인 윤현수. 그런 현수의 앞에 복직을 한 개발 팀장 한성화가 나타나고, 하필이면 그냥 개발자도 아닌 개발 팀장에게 문제의 그 책을 들켜버리고 만다. “우리 팀원들이 안 된다고 많이 그랬나 봐요?” 첫 만남부터 현수의 의도를 단박에 파악한 성화의 질문에 현수는 저도 모르게 진실을 말해버리고, 그 길로 성화의 미움을 받게 됐다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로 미움을 받은 건지, 성화는 이상한 방법으로 현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복직한 지 한 달이 넘어가도록 현수의 이름만은 불러주지 않는 것. 그걸 알아채고 빈정이 상해버린 현수는 개발자 새끼들은 정말 별걸로 다 사람을 맥인다(?) 생각하며, 어떻게든 성화의 입에서 제 이름을 듣고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개발자라면 욕부터 나오는 기획자 윤현수와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런 윤현수의 이름만은 곧 죽어도 불러주지 않는 개발자 한성화. 치고박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획자와 개발자의 복수와 사랑, 희로애락(?)이 담긴 우당탕탕 사내 연애 이야기. 공: 윤현수 (32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기획팀 책임 연구원 수: 한성화 (39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개발팀 팀장, 수석 연구원, 리드 엔지니어 *매주 월/수/금 20:50 업로드! *계약작입니다!
#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 모든 것이 제자리로 정리되기 직전이었다. 지이잉- 내내 피할 수 밖에 없던 도은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무원은 무겁던 마음을 한시름 덜어 놓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대표님... 한껏 울었는지 도은의 음성이 축축했다. 무원은 어떤 말 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끝내 단조롭게 답했다. "응. 말해." -...저 대표님 좋아해요. 근데...그럼 안되는 거잖아요. 대표님은 곧 결혼하시는데....저요...저는 대표님 사랑하는 것 같은데..아니 사랑해요. 태어나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으니 이 마음은 분명 사랑이 맞을 것이다. 그 감정을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졌을까. 도은은 자꾸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훔치며 울음을 꾹 참아냈다. 하지만 아마 소용없을 것이다. 무원은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것까지 모두 다 눈치채고는 했으니깐. 도은은 입술을 말아 물고는 숨길 수밖에 없던 또 하나의 사실을 털어놓았다. -대표님 저 아이 가졌어요. -...뭐? 느릿한 음성이 거친 숨과 함께 흩어졌다. 동시에 당황했을 무원의 표정이 그려졌다. 화가 많이 나셨을까....아니면 혹시라도...조금은 기뻐하실까...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었다. 기차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대표님 아이에요. 저 이 아이 포기 못해요. 대표님한테 아이 아버지 되 달라는 거 아니에요. 저 잘 키워볼게요. 저희 엄마도 저랑 도담이 혼자 키우셨어요. 어려움은 있겠지만 아이 혼외자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당당하게 키울 거예요. -....너...! 무어라 말하려던 무원의 입을 도은이 급히 막았다. -그럼 끊을게요. "끊기만 해봐." -명령하지 마세요. 끊을 거예요. "끊지 말라고 했어." 둘 사이에 찰나의 정적이 흐르고. -...대표님. "......." -....결혼 축하드려요....건강하시구요. 뚝- 전화는 매정하게 끊겨 버렸다. "하...이도은 이 자식이 진짜."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현대물 #판타지물 #차원이동 #리맨물 #재벌공 #미남공 #덤덤공 #다정공 #미남수 #비서수 #흑발안경수 #까칠수 #헤테로수 #속물수 #츤데레수 - 공 : 차범준(33세, 188cm, 85kg) 조부인 회장이 지시한 대로 약혼녀와 결혼을 준비중인 태승그룹의 후계자 차 전무. 어린 시절부터 남성에게 끌렸으나 운명은 항상 그의 사랑을 막았다. 약혼녀도, 운명이 떠미는 듯한 새로운 여성 누구에게도 끌리지 않는 그의 눈앞에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좁은 틈이 나타난다. 족쇄같은 운명을 피해 도망친 차범준의 목에 걸린 새로운 사원증. 태승화학 영업1팀 차범준... 책임? 수 : 서수현(33세, 180cm, 75kg) 집착광공형 조폭인 금태무의 모든 업무를 케어하는 서 비서. 금 대표의 애인이 도망치게 만든 일로 그의 분노를 산다. 남 사랑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도, 뒤치닥거리도 이제 질린다. 제가 왜요? 의 심정으로 달아나던 서 비서의 눈에 발견된 좁은 틈.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이하 생략)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회사에서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는 전직 서 비서 현직 서 대리. 어느날 그에게 새로운 뒤치닥거리감이 떨어진다. - “혹시… 데리고 있는 아가가 있으십니까?” 범준의 눈썹이 꿈틀했다. 수현은 바짝 긴장해 허리를 곧추세웠다. 여차하면 달아날 기세로 빠르게 눈을 굴려 퇴로를 확보했다. 입술을 반쯤 벌렸다가 꾹 다물었던 범준이, 미간을 좁히더니 떨떠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미혼입니다.” - * 매일 연재 * 연재 도중 작품 소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진행에 따라 히든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작품과 관련이 없거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현대물, 찌통, 재회물, 구원물 미남공, 권투선수였공, 배우공, 공주공, 짝사랑공, 후회공, 싸가지없공, (재)입덕부정공 미인수, 발레전공수, 가난수, 병약수, 도망수, 또도망치려하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자리잡은 지영현. 그에겐 오래전 죽은 첫사랑이 있다. 과거, 가족에게 버림받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에게 소중한 것이라곤 이은재가 유일했다. 겨울이 긴 러시아에서 아름답게 춤을 출 거라던 은재는 모종의 이유로 영현을 피하기 시작하고. 영현은 완전히 외워버린 이국의 주소로 몇 번이고 편지를 썼지만, 돌아오는 답은 수취인 불명의 통보뿐이었다. 영현은 결국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편지도, 연락도, 기대도. 그는 자신을 떠난 은재를 과거에 밀어 넣고 '죽었다'고 말하는 쪽을 택했다. 잊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동시에 영현은 톱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결코 잊히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10년. 이제는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선 영현은, 그를 버리고 택한 발레마저 관둔 은재를 다시 한번 조우한다. 표지 김머야님(@kmeoyamim) *재연재, 내용 많이 바꾸었습니다. *오탈자 제보, 비문 지적 받습니다. *출간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산 모체에서 나온 자식은 필요 없었습니다. 때문에 시궁창에서 아이를 얻은 것이고.” 노뷕 공작, 테오도르는 광적 집착증인 사투르누스 증후군으로 첫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 바람에 미쳐버린 공작부인은 그를 떠났고, 그는 여전히 사랑하는 배우자의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다. 후계자를 요구하는 왕실로 인해 숨겨진 사설 감옥 [길티]에서 뒤탈이 없는 아이를 얻었으나 아이가 아팠다. 완전한 후계자를 원하는 왕실은 그에게 새로운 후계자를 낳으라고 요구했다. “내가 죽을 거로 생각했기에... 그 조건을 받아들인 거군요.” 짓지 않은 죄를 목에 걸고 사설 감옥 ‘길티’에 갇힌 승주는 살아남기 위해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 7년 후. 출소한 승주 앞에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아들 알렉시스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던 해후는 아이의 안전을 앞세운 공작 테오도르의 협박 어린 제안으로 혼돈에 빠지고 말았다. “마마… 보고 시퍼써요.” 4살. 알렉시스란 이름보다 마마가 불러주던 동동이라는 태명이 더 좋았다. 태아 적부터 자아가 있었기에 뱃속에서 마마와 함께 겪었던 힘겨운 생존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페로몬에 이상이 생기자 반쪽짜리 모지리 취급을 당하며 외면당했지만 반드시 마마가 올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마마가 왔다.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 연재 : 느긋하게 봐주세요.
비록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아저씨는 내 가족이다. 내 안전을 이유로 아파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막는 것은 조금 외로웠지만 상관없었다. 아저씨는 언제나 내게 다정했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나를 아껴주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안에서 나와 똑닮은 사람을 만났다.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끼며 그녀에게 다가간 순간. “저리가! 날, 날 보지마! 날 보면 안 돼!” 여자는 나를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감싸 쥐었다. 나는 그녀를 두고 도망쳤다. 밀려드는 기억과 감정들을 도무지 견딜 수가 없어서. 그 기억속에는 두 종족이 있었다. 동족의 감정에 공명하며 행복을 느끼는 ‘옌족’, 그들을 비호하던 ‘테본족’. 그리고 그 기억 속에서 테본족은 옌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그들을 강제로 취했다. 그리고 옌족은 나와, 테본족은 아저씨와 아주 많이 닮아있었다. *** “아가, 너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이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가슴 아파하는 걸까.”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 종족을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 밀어넣은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태연한 모습이었다. “···느껴지니까요. 내 가족이 겪은 상실감이, 그 고통이 기억을 통해 생생히 전해지니까. 아저씨도 그럴 거 아니에요. 누군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저씨 가족들을 죽인다고 생각해 봐요.” 그 순간, 아저씨의 미간이 찌뿌려졌다. 혹시 죄책감을 느끼는 건가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이라니, 동족이겠지. 네 가족은 나 뿐인데.” “지금···, 그게 중요해요?” “그럼. 물론 나는 모든 옌족을 사랑하지만, 그 중 너를 가장 사랑하는 걸. 아무리 네 동족이라도 내 자리를 양보할 수는 없지.” 말이 안 통한다. 대화의 초점을 못 잡고 있잖아. “혹시 내게 가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속상한 걸까? 내 동족들은 나와 대등한 차원에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 의미도 없는 것들인데.” 갑자기 밀려오는 현기증에 비틀거리던 찰나, 아저씨가 순식간에 나를 부축했다.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으니 알려주마.” 아저씨가 닿고 나서부터 힘이 더 빠지는 것 같았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뿌리치려 했으나, 오히려 그의 품에 안긴 꼴이 되었다. “우리는 끝없는 시간을 함께한 서로보다 만난 지 하루도 되지 않는 옌족을 더 사랑한단다. 굳이 서운할 것도 없어.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이···, 괴물···.” 짓씹듯이 저주했으나, 아저씨는 설핏 웃음을 터뜨리며 속삭일 뿐이었다. “뭘 새삼.” *** 수: 윤 경(25살) 테본족의 말살의 날로 인간 가족을 모두 잃은 옌족의 마지막 아이. 말살의 날을 겪고, 공명으로 그 상실감이 극대화되어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다른 옌족과 다르게, 태어나는 순간 부모와 분리되어 테본족에 대한 증오 없이 자랐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동족의 기억과 감정을 엿보고, 테본족이 동족에게 행한 끔찍한 살육에 극도로 괴로워한 끝에, 자신을 키워준 윤서혁에게서 도망친다. 공: 윤서혁(nnnn~살) 지구에서 태어났으나, 그 행성을 넘어서는 지식과 가치의 정점에 도달한 존재. 오래전 동족들과 지구를 떠나 은하계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우연히 들린 지구의 섬에서 옌족을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옌족의 존재를 알게 된 테본족은 그들에게 어울리는 반려가 되기 위해 스스로에게 이름을 붙이고 인간형으로 변해 곁에 머문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비틀린 소유욕은 옌족의 일상을 빼앗아 강제로 취하게 만들었다. 윤서혁 역시 변명의 여지 없는 테본족으로 윤경에게 모든 사실을 들키자 그 애를 위한 완벽한 덫을 준비한다.
[수인물/역키잡/호랑이공/연하공/집착공/짝사랑공/분리불안공/강아지수/연상수/단정수] “가족이라면서. 나 사랑한다면서.” “…….” “날 살렸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지.” 고양이 수인인 줄 알고 주워왔는데, 호랑이 수인이었고 너무 크게 자라난 아이는 이제 저를 노리고 있었다. * * * 공 소개: 현호 호랑이 수인이지만 이유 모르게 부모님에게 버림받았다. 자신을 버린 친부모가 미웠지만, 괜찮았다. 그 덕분에 강아진을 만났으니까. 어렸을 적엔 고양이상이었으나 아진의 손에 잘 먹고 잘 자라고, 점점 덩치가 물 먹은 솜처럼 불어났다. 문짝이 걸어다니는 듯한 커다란 덩치와 서늘한 눈매에 모두가 겁을 먹지만, 아진의 눈에는 그저 어린아이일 뿐이다. 수 소개: 강아진 하얀 말티즈 수인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나 버림받았다. 어렸을 땐 사람을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강아지였으나,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지낸 이후로는 일찌감치 철이 들고 사회생활도 일찍 시작했다. 버림받은 탓에 강아지 수인의 가면을 쓰고 다닐 뿐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못했지만, 제 어렸을 적을 붙여놓기 한 듯한 현호를 보고 마음이 열려버리고 만다. 근데 호랑이 수인인 줄은 몰랐는데?
불도저사투리공 X 조빱미남수 군 제대와 동시에 부친의 빚을 떠안게 된 기도운. 빚은 갚아야겠고, 깡패새끼들은 무섭고…. 그런 와중에 먹고 살기는 해야겠고. 적당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찾은 곳이 하필이면 또! 깡패사무실인데……. “마, 공주.” “공주가… 저요?” 기도운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공주 소리를 들었다. 현대물, 로맨틱코메디 한상영 (31) 미남공, 조폭공, 사투리공, 불도저공, 강공, 다정공, 능글공, 절륜공 기도운 (23) 미남수, 조빱수, 순진수, 건실수, 외유내강수 * 기출간작 〈언클리셰 로맨스〉의 연작이지만, 해당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작품 이해에 큰 문제 없습니다. ilikenewsox@daum.net
#오메가버스 #빙의수 #광공 #현대 #재회 #군부물 민간군사기업인 보해 그룹에서 S급 알파 용병으로 활약하던 김서원은 폭발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전혀 예치기 못한 오메가인 이청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이청윤26(김서원27): 우성오메가/능력수/미인수/빙의수/알파에서 오메가됐수 *공-박재신32 : 극우성알파/후회공/통제공/계략공/절륜공/개아가공/반존대공 *자유연재입니다. *표지:pixabay *트위터@Kuroy_hana *계약작입니다.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김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수한정다정공 #플러팅15년 #동갑 #3인칭 .공 : 윤지환(5세 > 계속) / 미인공, 집착공, 빠르다 .수 : 성윤(5세 > 계속) / 미인수, 단정수, 느리다 “지환아. 윤이가 그렇게 좋니?” “윤이, 아흑, 없으며흐, 나도흐, 죽어버릴 거예요!” “얘가 엄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성윤은 서럽게 울기 바쁜 맹수에게 넌지시 말했다. “우리 나가서 놀자.” “아흑. 윤이 없… …나가자!” *** 아무도 모른다. 윤과 단둘이 있을 때의 지환은,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것을. 어쩌면 아직은 너무 어렸기에 그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찬란함을. *** “지환아! 하지 마! 어? 하지 마아!” “얘가 너를 안았잖아-!”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성윤을 안아야 했어!” “네가 이런다고 성윤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티브이로 베칸다이저만 시청하는 것들이 내뱉는 대사가 어른 드라마 뺨을 친다. *** “성윤. 예쁘면 다냐.” *** “나 누구야.” 윤지환이 또 이상하게 군다. 성윤은 아예 큰소리로 웃어버렸다. “야아. 점심시간 끝나가잖아.” “나 누구야. 어? 성윤. 너한테 이러는 사람 누구야.” “아하하! 간지러워!” 더운 습기가 뿜어졌다. 윤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던 푸른 싹이 그 습기를 죄 빨아들였다. ▣ #19 는 성인되면, 현재는 소프트/힐링 ▣ 1부(5세>19세), 2부(20세) ▣ 한 에피소드당 한살씩 나이먹는중. ▣ 어린시절부터 보고싶어 쓰게된 그들의 감성, 이야기. 《 참고 : 현대물이지만 휴대폰이 없는 설정입니다. 》 ※ 소개글이 수정 및 추가될수도 있습니다. ※ 온리 디리토에서만... ※ 자유연재. ※ 힐링을 위해 쓰는 글 ※ 출간이력 : 24.04.10 클로버, 25.01.19 착한데 나쁘다 sky_pora@naver.com 표지 : 픽사베이 小满 郭님 + 포토샵
가정문제, 비인기멤버, 멤버와의 불화, 스토킹, 열애설루머, 왕따루머, 인성 논란. 윤지아는 그야말로 팀내의 걸림돌과 같았다. 그로 인해 노래도 부르지 못하는 불행마저 제 삶을 덮치자, 윤지아는 마침내 죽음을 결심한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 했는데.... [프로젝트명 : 저승 선정 특별 회귀 대상자 : 윤지아 집행자 : 백야 최종 목표 : #&$@! 최종 보상 : 영원의 안식 실패 시 : @!%$?] 윤지아는 회귀했다. 그것도 제 모든 불행이 시작된 초입으로. 그것도 웬 저승에서 왔다는 뱀새끼와 함께. 대뜸 제 연예계 생활의 첫 시작으로 돌아오게 된 윤지아는, 과연 불행을 타파하고 평온한 죽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까.
잘생긴 범준이와 햇살 같은 도하의 10년 우정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 #친구관계 #오메가버스 #동거물 #짝사랑 #다정공 #미남공 #절륜공 #츤데레공 #단정수 #도망수 #명랑수 #미인수 #햇살수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생활 3년. 도합 10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한 우성 알파 용범준과 베타였던 오메가 최도하. 갑자기 도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범준이는 이유도 모른 채 짝사랑하는 도하를 놓칠 수 없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도하를 찾아내는데... "지금 최도하가 어디서 지내고 있다고?" 애타게 찾던 도하가 여사친에 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지금 둘이 사귀는 거야? 그래서 나 버리고 여사친하고 동거하는 거야? ● 용범준 (우성 알파 공, 27살 / 185cm) 재벌 3세, 최도하 껌딱지. 하나부터 열까지 도하를 도와주고 싶어한다. 누구나 선망하는 그의 외모와 체형 덕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집안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배경 좋은 우성 오메가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오로지 짝사랑하는 도하만 바라본다. ● 최도하 (오메가 발현 수, 27살 / 175cm) 햇살처럼 따뜻하고 젤리처럼 말랑한 성격. 하나부터 열까지 범준이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예쁜 외모로 평생 베타로 살다 최근 오메가로 발현. 베타 친구로라도 범준이 옆에 남고 싶었지만 오메가가 된 지금 그에게서 도망친다. 부모도 배경도 없는 오메가인 자신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범준이의 앞길을 막을 것만 같다. *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강공 #절륜공 #연하공 #양아치공 #미남공 #꼰대수 #쫄보수 #애정결핍수 #연상수 #미인수 #캠퍼스물 #연극영화학과 #복학생 #학번차 #혐관 #배틀호모 #서브없음 #쌍방구원 #권력역전 연극영화학과, 다섯 학번 차이. 복학생 선배가 신입생 후배를 갈구기 시작했다. “감히 선배가 부르는데 씹고 가?” 착실한 척 모든 걸 받아내던 신입생, 우요한. 하지만 어느 날— “작작하라고 했지? 꼴에 선배라고 봐주니까 정도를 몰라?” 참다 못해 폭발한 후배의 반격이 시작된다. 꼰대 복학생 연상수 X 양아치 신입생 연하공 혐관으로 시작된 위험한 관계. 먼저 무너지는 쪽은 누구일까? *서지인 (수, 25세, 175.3cm) 동글동글한 눈매, 통통한 볼살. 갓 성인된 신입생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군필 복학생. 학교에 아는 얼굴 하나 없고, 후배들은 그를 불편해한다. 작년에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사는 게 그저 무료할 뿐. 그나마 요즘의 유일한 오락은, 신입생 우요한에게 시비 걸기. *우요한 (공, 21세, 191cm) 성자 같은 인내심과, 사람을 압도하는 외모. 날카로운 눈매, 단단한 어깨, 큰 키. 처음엔 무례한 선배에게 무던히 참았지만— “저랑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이제 그가 먼저 흔들기 시작한다. #강공 #절륜공 #연하공 #양아치공 #미남공 #꼰대수 #쫄보수 #애정결핍수 #연상수 #미인수 #캠퍼스물 #연극영화학과 #복학생 #학번차 #혐관 #배틀호모 #서브없음 #쌍방구원 ※ 이 작품은 <콜라에 빠진 인절미> 재연재작 입니다. 제목만 바뀌었을 뿐 내용은 동일합니다. ※ 소설에 나오는 연극영화학과는 재미를 위해 과장되어 현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살찐 햄스터. 팔다리 달린 볼풀공. 꿀꿀돼지.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놀리던 8살 강진원을 향해 이선은 방긋 웃어 보였다. 그래, 어디 한 번 그런 애랑 같이 다녀 봐라! 자신을 놀렸다는 이유로 5살 이선은 그후로 10년이 넘도록 강진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혔다. 그를 괴롭힌 시간만 12년이었고, 괴롭히겠다는 이유로 약혼을 유지한 시간은 자그만치 20년이었다. 지긋지긋하고 끔찍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은 오직 파혼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강진원은 온갖 남자를 만나며 난잡하게 뒹굴었고, 이선은 잠적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았다. 그런데... 남들 다 한다는 파혼이 그들에게는 왜이리 어려운지. 거기다 강진원의 눈빛이 시간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찝찝했다. "네 약혼자는 나야. 네 손에 닿을 사람은 나고, 네 수발을 들 사람도 나고, 잠든 널 옮겨 줄 사람도 나야." "취했어요?" 그것도 아니면 욕구불만으로 미쳤다거나? "네가 괴롭힐 사람은 나뿐이란 소리야. 그러니 다른 놈은 쳐다보지도 마." 아무래도 제 약혼자인 강진원은 성인이 되서야 스톡홀름 증후군에 걸린 모양이었다. 강진원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빨리 멀어지는 게 좋을 거 같다. #오메가버스 #혐관 #미남공 #집착공 #다정공 #걸레공 #미남수 #까칠수 #적극수 #무심수 #왜너는나를만나서 강진원 (공) : 28세. 194cm. 우성알파. 이 바닥에서 알아주는 걸레놈. 어릴적부터 자신을 괴롭히는 약혼자 이선을 극혐하며 파혼 당하겠다는 계획 하나로 난잡한 생활을 즐기는 중인데 파혼은 무슨, 부모님께 혼만 나고 있다. 그러던 중 잠적했던 이선이 돌아왔다. 그것도 강진원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이선 (수) : 25세. 188cm. 베타(라고 알려진 열성 오메가). 모델명은 매튜 리. 제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강진원을 괴롭히겠다는 일념하나로 그와 약혼까지 했을정도의 독종이다. 하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끊임 없이 파혼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가에서 번번히 거절만 당하길 몇 년 째. 참을만큼 참은 이선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 오탈자 댓글은 수정 후 삭제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로드는 불규칙합니다. 죄송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 표지는 언플래쉬
저승의 꽃밭, 서천화원 SNS 담당자가 된 망자 [무재]. 10만 팔로워를 만들어야만 환생의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매 순간 도끼눈으로 자신을 감시하는 상사, [할락궁] 농사체험을 위해 저 먼 서양에서 온 [자그레우스] 허허실실 웃으면서 자신에게 환생보류 낙인을 찍은 능구렁이 [사라]까지 무섭고 한 성깔 하는 존재들이 한가득. -저는 그저 망자 나부랭이일 뿐인뎁쇼? 왜 다들 제 곁에 모여서 사고를 치시는 건가요! 저주받은 '갈색 손가락' 무재는 무사히 환생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띠동갑 #대리모수 #모럴공 #모럴리스수 #유부남공→이혼공 #무심수 #집착공 #가난수 #재벌공 #미인수 #미남공 #우성오메가수 #우성알파공 #임신수 #다정공 #동정수 #절륜공 백청무(35)X지새겸(23) * 재벌가 며느리에게 대리모 제안을 받은 지새겸. 도박으로 인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으면 거액의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그 제안을 승낙한다. 시험관 임신을 통해 무탈히 아이를 출산하고, 약속대로 거액을 받아 아버지의 빚을 갚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성실히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간다. 그로부터 2년 뒤. 아이의 친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만다. “그깟 돈 때문에 아이 인생을 이따위로 만듭니까?” 남자의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작은 아이는 새겸의 이목구비와 머리색을 똑 닮아있었다. “구제도 안 될 쓰레기 인간.” 면전에서 험한 소리를 듣고도 그게 틀린 말이 아니라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겸은 끝내 아이와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남자는 친모와 최악의 조우 후, 마음이 증오로 타올랐지만 점차 커가는 아이의 얼굴이 새겸의 얼굴과 판박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본능적인 욕망을 품게 된다. “당신 아내는 나야!” 대리모 사실을 숨겨놓고, 이제 와 뻔뻔하게 제 옆자리를 탐하는 아내가 가증스럽다. 그럴수록 친모, 새겸을 향한 갈망은 더더욱 깊어간다. “아니. 내 아내 자리는 네가 아니야.” “뭐?” “친모 자리지.” * *소설 내의 일부 설정 요소는 현실과 다를 수 있는 점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의 선택/가치관 등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재연재입니다
#현대물 #요리사물 #미남공 #게이공 #천재공 #까칠공 #무심공 #상처공 #입덕부정공 #다정공 #평범수 #알고보면미인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짝사랑수 #동정수 #절름발이수 #쌍방구원 요리천재 얼굴천재 까칠 상처공 X 눈빛은 살쾡이 속은 말랑고양이 자낮 동정수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버린 천재 요리사 임주혁.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 고향인 철음동으로 향한다. 폐광촌인 그곳에서 주혁은 웬 건방진 눈빛의 꼬맹이를 만난다. 과거 아버지가 운영했고, 지금은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의 엉터리 주방장 윤노을. 노을은 그에게 다짜고짜 ‘가게 일 좀 도와주시면 안 돼요?’ 하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그리고 주혁은 그 황당한 소리를 받아들인다.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주방장이고, 난 주방 보조라고. 알아들어?” 공: 임주혁 (31세) 대한민국 대표 요리 서바이벌 최연소 우승자, 천재 요리사, 요리하는 모델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스타 셰프. 겉모습으로 인해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요리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을 때,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에서 노을을 만난다. 수: 윤노을 (23세) 절로 ‘저 새끼 뭐야’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살벌한 눈빛. 거기다 말주변도 없어, 붙임성도 없어, 귀염성은 더더욱 제로다. 하지만 속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순수 청년. 가진 것 하나 없이 살아왔지만, 오직 한 사람을 보며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솔베이지 이메일: solveig24@daum.net X: @solveig2424 * 계약작입니다
#오메가버스 #혐관 #알파X알파 #재회물 #연프 #까칠공 #망붕수 #소꿉친구 #오해 “도대체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네.” “뭐? 진짜로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 망할 불경기. 망해버린 영화감독 시윤화는 인지도를 얻고 투자금을 땡기기 위해 연애 리얼리티 <스파클 하우스>에 출연한다. 거기서 마주친 것은 최악의 인간. 손절한 소꿉친구 류필. 분명 다정한 알파 이미지를 포지셔닝 하며 잔잔하게 분량 주워먹다가 끝내려고 했는데, 시윤화를 따라다니며 시비를 거는 류필 덕에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빨리 한 달이 지나 이 “어떻게든 류필이 승리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공 : 류필(32) 최연소 총리 후보. 부유함, 아름다운 외모, 3시 모두 패스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갓벽 스펙 알파 정치인. 다 갖췄는데 인성만 조금 빻았다. #집착공 #알파공 #미인공 #맞말인데처맞는말하공 #싹퉁공 -수 : 시윤화(32) 소포모어 징크스에 패배해 두번째 작품 말아먹고 삽질 중인 영화감독. 모두에게 다정하고 자상한데, 류필과 본인에게만 냉정한 편. 자기 연애는 잘 못해도 남의 연애담은 좋아하는 오덕 망붕 타입. #다정수 #알파수 #베타인척잘하수 #미남수 #공한정싹수 #의외의유죄수 ※소개글 및 키워드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frigg_37 / frigg37@naver.com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스토킹당했공 X 스토킹했수 일상(피폐)로코물입니다. 음침햇살수 차연이에게 점점 감겨가는 입덕부정싸가지없공 우건우. 과거 있음. 폭력 있음. 욕설 있음. 혐오도 있지만, 러브도 있음. 비도덕적 내용 포함 되어 있음. #후회공 #기억상실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도망수 #비실비실수 -------- “그.. 스, 스토킹 한건 맞는데” “맞는데” “..... 어.. 엄..... 으.. 그게..” “아 씨발 병신 같은 게 말 똑바로 못 하냐?” “매, 매뉴얼이 있어서.. 그거대로 하면.. 너, 너한테는 (물론 나도) 피해가 안 가거든....” “매뉴얼?” 건우가 미친 소리를 듣다가 더 미친 단어에 한쪽 눈썹을 꿈틀거리며 되물었다. “응 스토킹 매뉴얼.” 이게 진짜 무슨 미친 개소리야. “내.. 내가 만든” 건우가 황당한 눈으로 연이와 시선을 마주쳤다. 아니 마주치지 못했다. 덥수룩한 앞머리에 얼굴 반이 가려진 연이는 입술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 존나 답답하네 진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D급 힐러였던 의림은 어느 날 멸망의 끝자락에서 죽어가던 남자, 서해건을 만난다. 이대로 서해건과 같이 목숨을 잃겠구나 싶어 모든 걸 체념하려던 순간. 의림은 서해건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모든 걸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뛰어들 생각 있어요?” 단 하나의 가능성에 의지한 채 과거로 돌아온 의림. 그런데 회귀 후 자신의 상태창이 이상하다. - 서해건(공) 미남공 / 강공 / 능글공 / 헌터공 / 연상공 / 무자각집착공 대한민국 최초 S급 헌터. 청호 길드 길드장이자 과거 양궁선수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강의림(수) 미인수 / 서포터수 / 외유내강수 / 연하수 / 능력수 / 덤덤수 과거엔 D급 힐러였으나 회귀 후 힐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잃었다. 매사 덤덤한 편. 헌터물 / 사건물 / 크리처물 / 던전 / 초능력 / 현대판타지 / 회귀 / 성장 ※ 매주 화, 목, 토 연재 ※ 글의 특성상 잔인한 소재 및 장면이 나옵니다. ※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 : Unsplash의noor Younis
#정략결혼#오메가버스#쌍방삽질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규칙과 거래는 이전에 말했던대로 진행하도록 하죠.” 도한그룹 장남 태재혁과 채운그룹 삼남의 차정율은 정략결혼을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정략결혼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러트나 히트 때는 각자 집을 비우는 걸로 합시다.” “네.” 당연했다.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인데 아이가 생기면 안 되니까. 으레 정략결혼이 그렇듯 참 버석하고 메마른 결혼생활이었지만 정율은 목적을 위해 3년을 성실히 채운다. 그리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시기가 오지만. “오늘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주는…” “다음주는 출장이 잡혀 있어서.” “그럼 이번 달 말은…” “이번 달 말은…일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혼에 대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일이 있으면 있는 거지 있을 예정인 건 뭔데? 이래서 어느 세월에 이혼을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동시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은 고가의 시계, 어느 날은 맞춤 정장, 또 어느 날은 외제차, 그리고 하다하다 대형 꽃다발까지. 발신인은 전부 다 태재혁이었다. 차정율(수, 29살) : 채운 백화점 사장. 열성 오메가에 삼남이라 집안에서는 무시를 받아왔다. 제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태재혁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미인수/외유내강수/무심수/상처수/귀염수/순진수 태재혁(공, 35살) : 대한민국 최대 재벌 그룹 도한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 현재는 차정율과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생활중이다. 미남공/다정공/무심공/집착공/무뚝뚝공/사랑꾼공/절륜공 *계약작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대학 시절, 섹스파트너였던 남자와 회사에서 재회했다. 그것도 상사로서. 자그만치 7년만의 재회였다. 잊었다고 생각한 남자를 마주한 순간, 서원은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정작 상대는 서원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정 비서,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불만도, 문제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무심하려 했다. 백강현이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분노하거나 슬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서원이 멀리하려 할수록 그는 기를 쓰고 달려들었다. 마치 제 존재를 서원에게 완전히 새기고 싶은 것처럼. “거짓말에 서투네. 정 비서, 지금 네 얼굴이 어떤지 알기나 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정서원!” 그의 입술에 제 이름이 맺힌 순간, 서원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삼키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가빠지려는 호흡을 가다듬고 활활 타는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조용히 읊조렸다. “제 이름 부르지 마세요.” 정서원(21->28): 과거 베타. 21살 때 발현한 이후 오메가로 살아왔다. 백강현(23->30) : 우성 알파. 유학 후 바로 회사 팀장으로 꽂혔는데 서원이 신경 쓰인다. #오메가버스 #상처수 #후회공 #섹스파트너 #몸정->맘정 #오메가됐수 #리맨물 #사내연애 #혐관 #집착공 #계약 #과거문란공 #도망수 X : @unineoverce arai1221227@naver.com 계약작
#금단의관계 #근친 #쌍둥이 #오메가버스 #알파공 #베타수 #다정공 #헌신공 #무자각수 #집착수 #현대물 #청게->성인 “그치만 내가 너한테 원한게, 정상은 아니잖아.” 정상, 그 단어를 그리는 혀끝이 무겁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단어 선택을 잘못한 모양이다. “상관 없지 않냐.” 하지만 여전히 인호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 많이 고민을 했기 때문에 은수의 어떤 말에도 의연할 수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 이렇게 쉽게 대응하는건지 모르겠다. “내 다리도 병ㅅ….” 말을 채 끝맺기도 전에 은수의 눈초리를 보고 인호는 주춤하며 단어를 바꾼다. “정상이 아니고, 너도.” 형질인이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뉠게 아니란건 안다. 하지만 몸이 안정이 될때까지 그렇게 아프고 괴로워야 되는 ‘병’을 정상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컸다. “우리 가족도 이미 정상에서 많이 어긋나 있잖아.” 너와 나, 우리 둘 밖에 남지 않은 가정. “인호야.” “정상이 아니라도, 우리는… 괜찮을거야.” 동그랗게 모여드는 뺨과 그 밑으로 휘어드는 입술이 눈가에 천천히 잡힌다. 오늘 정인호가 한 이야기는 마치 그 날의 입맞춤과도 같았다. 부드럽고 말랑하며 기분 좋은 울림으로 은수에게 닿았다 떨어지고 또 다시 지그시 닿아왔다. 무겁기만 한 은수의 마음 위로도, 복잡하게 엉켜버린 머릿속에도. 단어 하나하나가 마치 인호의 입술처럼 닿는다. 이것저것 설명을 덧붙이던 입술이 멈추고 가볍게 다물렸다. 눈동자가 곧게 은수를 담는 것도 모르고 은수의 눈은 한 곳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정은수(형/공) : 어릴 때부터 자신은 장남, 인호는 막내로 규정하며 살았다. 원래도 다혈질에 감정적이며 거친 면모가 있었으나 그 날 사고 이후 인호 관련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유전인 형질이 저에게 발현한게 몹시도 탐탁지 않지만,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인호가 겪었다 생각하면, 차라리 자신이 알파인게 나았다. 너무 애지중지했던 탓일까. 점점 생기면 안될 감정이 생기는 것만 같다. 정인호(동생/수) : 쌍둥이인 은수와 대조되게 차분하고 이성적인 편이다. 매사에 무덤덤해 보이지만 한번 마음 먹고 생각한 건 그대로 실행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은수가 저에게 책임감을 가지는 만큼 짐이 된 느낌이라 은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 쌍둥이란 사실에 집착한 적 없으나, 은수가 형질발현 하고 난 후로 왜인지 모르게 저와 다르단 사실이 불만스럽다. x(구twitter) - @hansokkeum1
길 가다 옷깃이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사실 옷깃은 목을 감싸는 부분이라 쉽게 스칠 수 없는 부위다. 그러니 우리는 옷깃이 스친 인연보다는 조금 더 가깝지 않았을까. 영무의 인생은 항상 늦됐다.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그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은 홀로 억울하게 도망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에스퍼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늦어버렸다.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자신은 곧 죽는다. 핏물을 내뱉은 입술 사이로 마지막 숨결이 빠져나갔다. 장영무. 28세. 크랙코드 백신서 제압 작전 중 휘말려 사망. 이었는데 눈을 뜨니 영무는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장영무 (수) 섬세한 외모의 미인.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전다. 원래는 활발하고 다정한 성격이나 사고를 당하고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성격이 어두워졌다. 회귀 전 백신서에 대한 호감이 있었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 것에 죄책감을 가지며 죽었다가, 회귀 후 신서를 만나고 나서 이전과는 다른 관계 백신서(공) 회귀 전은 냉막하고 말도 없어서 잘 알 수 없는 성격이었다. 영무와 재회한 이후 원래의 제 성격을 찾아간다. 능글맞고 귀여워 보이려고 노력한다. : : : : *회귀는 한 스푼 입니다 ( ´◔▿◔`) *야금야금 수정합니다
성격 나쁜 문짝공 X 아방순진수 #성격 나쁜 공이 순진수를 괴롭히다 호로록 감기는 이야기. #현대물, 연상공, 미남공, 까칠공, 연하수, 단정수, 순둥수, 짝사랑수, 도망수, 오해/착각, 계약 관계, 몸정→맘정 “입단속이라는 것도 우습지? 딱 한 번인데. 없던 일로 치죠?” 술 먹고 실수했다. 첫경험을 원나잇으로 치른 정담(수)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 상대를 만나 당황스러운 한편 반가웠으나 상대는 그날을 없던 일로 치부한다. “왜, 전적이 있잖아. 너 나도 따먹으려고 했었잖아.” “……!” “아니지, 따먹었었네. 하, 이거 참.” 그래서 담도 그러기로 했다. 그런데 이 남자, 왜 말을 바꾸는 걸까. *태희강(공): 키가 문짝만 한, 어딘가 나른한 분위기의 미남이나 성격이 고약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정담과 엮이고 그로 인해 저에게 피해가 올까, 정 담의 약점으로 그를 압박한다. *정담(수): 식당 아르바이트생. 가족이 없는 고아였으나 금봉식(공의 조부)의 등장으로 인생 역전의 기로에 선다. 천성이 착하고 긍정적이다. 하룻밤의 실수로 태희강에게 잘못 코가 꿰어 그에게 엮이고 만다.
#피폐, #집착, #애증 정신머리 없는 놈들의 나락 가는 사랑 이야기♡♡ 미친놈들이 등장해 각기 다른 형태의 눅진눅진한 사랑을 할 예정입니다. 음음한 나락으로 언제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이들의 사랑! 생각만 해도 잇몸이 간지러울 만큼 습한 그들의 사랑,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싣고 달려갑니다! 탑승을 환영합니다! 부릉부릉=33 /// *옴니버스 에피소드 형식으로 주인공과 수가 등장합니다. *미계약 ★초단편소설★입니다. *자유 연재입니다. *표지 : 미리 캔버스
[감금당한 헤테로공 X 공을 감금한 공이었수] * 디베르티스망 Divertissement: ‘기분전환’이라는 뜻. 단순한 유희와 오락을 위한 무용 혹은 일련의 무용, 막간극 #약피폐물 #역클리셰 #현대물 #감금 #집착 #애증 #혐관 #구원 #약SM #미인공 #헤테로공 #미남수 #공이었수 "정시안을 본 사람들, 눈알을 다 파버릴 수도 있다. 정시안을 마음에 품은 사람들, 심장을 다 꺼내 박살 내버릴 수도 있다." - 이규민은 정시안을 감금했다. 정시안은 이규민의 틈을 보았다. 그리고 달래주었다. 이규민은 그런 정시안에게 키스했다. 그날, 둘의 관계는 뒤틀리기 시작했다. 돌이킬 수 없이. 정시안은 이규민을 굴복시키려 하고, 이규민은 어떻게든 정시안을 속박하려 한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는 흐려지고, 어느새 둘은 서로를 상처 입히고, 탐하고, 갈망한다. 이 관계의 끝은. 구원일까 파멸일까. - 메인공: 정시안, 32세, 190cm, 발레리노 #미인공 #발레리노공 #헤테로공 #까칠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능욕공 #처연공 #강압공 #집착공 메인수: 이규민, 29세, 183cm, G 호텔 상무보 #미남수 #재벌수 #공이었수 #집착수 #감금수 #상처수 #능력수 #살짝음침수 #살짝계략수 #순정걸레수 #문란수 * 수와 모브간의 섹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약한 SM과 강압,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유연재. 미계약작. 작가 연락처 트위터: @nanakim_okii E-mail: hotel_adel@naver.com
크림색 털에 목과 발 한쪽만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는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는다. 그렇게 갈 곳이 없어 길을 전전하던 강아지는 석훈을 만나고, 얼떨결에 주워지고, 키워진다. 하지만 학대의 영향으로 몸이 약했던 강아지는 이른 나이에 병에 걸리고, 수의사는 강아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내린다. 절망하던 강아지는 석훈의 곁에 더 오래 있고 싶다고 신에게 소원을 비는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인간 남자로 변해 있었다. “이 새낀 뭐야?” 당연하게도 석훈은 낯선 남자의 등장에 경계했고, 강아지였을 때부터 석훈을 자주 무서워했던 강아지는 설명하지도 못한 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은 과연 순조롭게 동거할 수 있을까? *** 현대물, 구원물, 힐링물, 일상물 (공) 이석훈(28) 까칠공, 츤데레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강아지싫어했공 (수) 누룽지(1) / 이노랑(20) 미인수, 상처수, 소심수, 겁많수, 강아지에서인간됐수 - 문의 w.laerre@gmail.com - X @w.laerre -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삭제됩니다.
*현대물. 키잡물. 달달물. 일상물. 로코물. 오해/착각. 배우공/대학생수. 나이차(10살차이). 첫사랑. 친구의 형. 동생의 친구. 이웃사촌→연인. 약간의삽질. 수시점/공시점 미남공. 배우공. 다정공. 능글공. 가볍공. 절륜공. 대물공. 후회공. 무릎꿇었공. 오해였공. 돌아오길기다렸공. 가볍게손댔다자각했공. 사랑꾼공. 감자수. 대학생수. 도망수?(도망가려다 다시 빽했으니 산책수?) 단정수. 공한정자낮수. 은근집착수. 첫사랑수. 대학생수. 바라기수. 상처받았수. 결국포기못했수. 강단있수. 인기있수. 순진수. 순정수. 상처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이럴 때 보세요. 18살 첫사랑을 자각한 뒤로 친구의 형만 바라보고 바라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라 도망쳤다가, 도망쳐도 포기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공에게 붙잡혀서 오해를 풀고 사랑을 쟁취하는 첫사랑주식성공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소개글 18살의 봉식(수)은 친구 연우의 집을 방문했다 본의 아니게 애인과 정사 중인 현우(공)를 보게 된다. 그전부터 현우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있던 봉식은 이날을 계기로 현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긴 짝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중, 바지에 음료를 쏟으며 현우에게 아래를 잡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황급히 화장실로 달려가 씻는데 현우가 따라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하고 아래만 가리고 있으니, “그거 나 때문이야?” “네, 네?!” “안 빼면 힘들 텐데, 형이 도와줄까?” “아……, 네에?!” “내가 해줄게. 기분 엄청 좋을걸.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만져주는 게 훨씬 더 기분이 좋거든.” 개미 눈꼽 만큼의 흑심도 성적인 느낌도 없는 얼굴로 웃는 현우는 자위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미안하다며, 대신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화, 화장실을 못 쓰겠어.’ 그 뒤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 봉식. 화장실에만 가면 아래가 서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나 이렇게 변태였나?!’ 밀려오는 자괴감과 함께 착실하게 일상이 붕괴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건 현우도 마찬가지였다. “하아, 미치겠네.” 그저 가볍게 손을 댄 것 뿐인데. 어째서일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봉식의 얼굴에 현우는 사정이 전혀 안 되고 있었다. <캐릭터 소개> *최현우(28세→31세. 186cm. 밝은 갈색머리카락, 갈색 눈동자) *성격 :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타입. 다재다능의 끝판왕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 상냥하고 자상한 성격과 잘난 외모 덕분에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전봉식(18세→21세. 181cm. 짙은 고동색머리카락, 고동색 눈동자) *성격 : 느긋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하고 속이 깊은 타입. 겉으로 보이는 감정 변화가 거의 없다. 하지만 무심해 보이는 겉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열정적이고 욕망에 솔직한 타입. 나긋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끝이 살짝 쳐진 눈매, 거기에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매력 포인트. 본인은 오로지 현우바라기라 모르지만, 특정 취향(?)의 연상의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본 작은 전작 <여동생의 전남친을 유혹한 뒤 결혼합니다.>와 세계관이 연결되었습니다. siruu20@naver.com
“저는 그냥…장난감이었나요? 갖고 놀다 버릴?” "장난감이라. 그건 좀 지나친 표현 아닐까요? ‘예쁜 장식품’ 정도로 해 두죠.“ 믿었던 황태자 남편이 나를 살해했다. 제 애인이 가진 아이를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이유로. 눈을 떠 보니 혼약 발표 3일 전. “혹시,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겁니까? 신탁대로군요.” 끊어진 인연을 잇기 위해, 내가 회귀할 것이란 신탁을 받았다는 사제. 잘못된 인연 때문에 목숨을 잃었건만. “그 인연은 대체 누구일까요. 다시 살아나서까지 찾아야 하는…” 인연을 찾는 것보다는, 우선 목숨을 구하는 게 먼저다. 그런데, “자네는 누구지.” “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아가씨. 누구길래 이렇게 제 명을 재촉하고 싶어 안달이신지, 궁금해서 미치겠거든, 지금.” 위험한 남자와 마주쳐버렸다.
#현대물 #사건물 #연상공 #연하수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쌍방구원#나이차이#가난수#집착광공#19#노란장판#후회공#도망수#스폰서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니고,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을 입에 넣고, 예쁜 얼굴 위에는 불행이 처발라져 있었다. “너 좀 팔래?” 나른한 인상과 느릿한 목소리. “기꺼이 사줄 테니까.” 바닷가 시골 마을에 지독히도 잘 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불행으로 처발라진 인생을 살고 있던 화수에게 제안을 하는데. “태무경입니다.” 남자는 진심이었다. “지독한 불면증 환자고요.” 진심으로 화수를 데리고 놀 작정인 것이다. “이화수 씨가 인간 베개가 되어주심, 이곳에 있는 동안 편히 지낼 것 같은데. 우리 딜 좀 해보시겠습니까.” 네가 원하는 걸 말하라고 했다. 그러나 이 남자는 이미 화수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다. 화수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불운과 현태가 주는 폭력 말고도 이 도시 전체가 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알고 있기에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그 순간 화수의 몸 어딘가가 끊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전선회로가 갑작스럽게 터져 버리는 것처럼. “사람 하나 죽여줄 수 있어?” 그러나 남자의 대답은 태연했다. “어. 있어.” “그게 누구라도?” “응.” “두 명은? 세 명은? 네 명을 넘어서 이 현탄 안에 있는 사람들 죄다 죽여 줄 수는 있어?” 눈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왜 인지는 모르겠다. 주제도 안 되는 게 어디 감히 이런 남자에게 대들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나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두려움 위에 그간의 참고 있던 숨이 터진다. ‘그 썅년의 아들이잖아! 그 개같은 년! 육시를 해버릴 년의 아들!’ *태무경 (공) - 196센티. 지독한 불면증 환자 *이화수 (수) - 175센티. 23 . 가난, 불행, 그 모든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어리숙한. *피폐수입니다. *굴러지긴 합니다만 공이 굴리는 건 아닙니다. *강압적인 장면이 존재합니다.
차태성은 모두와 잤다. 연인인 나만 제외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짝사랑하던 선배와 연애를 시작한 강선우.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스킨십조차 하지 않는 태성의 태도에 점점 의문이 쌓인다. 결국 선우는 소문으로만 듣던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태성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에 이별을 말한 선우. 하지만 태성은 되려, 당당하게 말한다. “네가 소중해서, 섹스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과연 선우는 차태성과의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 -- 공: 차태성(22살->23살->28살)/191.2cm/검은 곱슬기있는머리/ 늘 단정하게 손질하고 다님/부리부리한 인상의 전형적인 미남상/과하지않으나 근육질 체형//여성편력이 심함/여자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함/몸 뿐인 관계/헤테로였으나 선우를 만나게 됨 수: 강선우(21살->22살->27살)/178cm/갈색직모이지만 현재는 밝게 염색하고 다님/ 눈꼬리가 올라간 양아치 미인상/귓바퀴에 피어스 왼 2개 오 3개/슬렌더 체형/게이수/중학교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됨/남자친구도 있었음/차태성에게 첫눈에 반함
1군 탑아이돌 막내였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망돌 리더가 되었다. [화, 목, 일(오후 9시) 업데이트]
정략혼 상대였던 원우진을 사랑하여 집착하고 압박하다 결국 스스로 파멸을 불어와 자살하게 된 윤서훈. 하지만 그는 신의 도움으로 모든 잘못들이 일어나기 전인 그리워하던 4년 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이 주어진다. 그래서 그는 더이상 후회할 짓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원우진를 사랑하지 않고, 그가 이복동생인 윤이훈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순순히 이혼해준 다음 그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죽는 것이다. “내 곁에서 떠날 생각 하지 마.” 그런데 윤이훈을 사랑해야 할 남자가 점점 더 서훈에게 집착하며 그를 향해 묘한 시선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윤서훈은 그들에게 저지른 과거의 후회를 청산하고 마지막 속죄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원우진(공): 윤서훈과 결혼한 배우자. 테이븐 그룹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누구보다 완벽한 우성 알파이다. 갑작스럽게 혼수 상태에 빠져 깨어난 서훈을 걱정하다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세상에 미련 없이 행동하는 윤서훈에게 속설 없이 휘말린다. 윤서훈(수) : 4년 전으로 회귀한 회귀자. 신의 도움을 받아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회귀 전 행했던 과오에 대한 속죄를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은 원우진의 행동에 골치 아파 한다. 공감 글귀 : 당신도 나한테 끌리고 있잖아. 근데 왜 인정 안 해? 문의 - skfmaekdna0912@gmail.com
#일공일수 #원앤온리 #짝사랑 #직업은 이용당했을 뿐 #크리처 #생존 #탈출 #괴담 #공포 이긴 한데 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공 : 서강현 (26세/192cm) 배우공, 미남공, 연하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동정공 수 : 한해준 (30세/181cm) 배우수, 미남수, 연상수, 헌신수, 공한정다정수, 동정수, 공한정약자낮수 ------------------------------------------------------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 대한민국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해준. 촬영 일정을 겨우 3일 남겨두고 공포 예능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능 싫어! 귀신은 더 싫어!’ 심지어 일절 상의도 없이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잡아버린 스케줄. 절대 나가지 않겠다 짜증 내기도 잠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짝사랑 중인 후배 강현과 팀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결국엔 수락하고 만다. “끼야야야야야아!” “으악! 씨발!” 어두컴컴한 폐교 안에서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달려드는 귀신들을 피해 수색을 이어간다. 겁이 없는 강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진행 속도로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하던 와중….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교내로 울려 퍼지는 방송. - 그림자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방문자들을 위해, 해당 구역은 앞으로 10분간 조건 없는 안전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중앙현관에 비치되어 있는 그림자 세계 방문 수칙을 10분 내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차원 이동 컨셉인가?” 중앙현관으로 이동해 안내 수칙을 확인한 강현과 해준, 방송 컨셉인가 생각하기도 잠시. “미친!” “뛰어요!” 안내됐던 10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강현과 해준은 도저히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괴상한 모습을 한 경비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제야 이것이 방송이 아닌, 실제 상황임을 깨닫는다. 괴물들을 피해 ‘노부부의 집’ ‘한가한 편의점’ ‘영화 촬영 현장’ ‘신혼부부의 집’ 등 각종 안전 구역을 전전하며 생존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림자 세계’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 * 메일: blue-onyx@naver.com * 계약작입니다.
#자낮집착수 #문짝다정공 #힐링달달물 연고도 없는 시골 고동리에 이사 온 20살 이주안. 고동파출소의 신입 경찰 28살 진태율. 6년 간의 폭행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앓는 주안은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태율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이 감정조차 두렵기만 하다. ── “제가… 조,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시민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으로, 8살이나 많은 상대적 어른으로. 주안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 “제가… 남자랑 연애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저도 연애는… 싫어요.” “…네?” “저 그, 그런 거… 안 해요….” 두 뼘은 작은 주안이 고개를 푹 숙였다. 긴 머리칼 사이로 빨개진 목덜미가 드러났고, 그 모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던 태율이 황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백해 놓고, 왜 차요?” ── 공 : 진태율 (28살, 193cm/98kg) 곰 같은 덩치와 무서운 인상에 비해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의외의 취향이지만, 제 손으로 만지면 부서질까 봐 무섭기도 하다. #미남공 #떡대공 #다정공 #헤테로공 수 : 이주안 (20살, 175cm/56kg) 14살에 부모를 잃고, 자칭 삼촌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랐다. 지속된 폭행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게 됐고, 타인과 손끝만 스쳐도 겁을 먹어 움츠러든다. #미인수 #자낮수 #집착수 #짝사랑수 * 미모사 : 손을 대면 움츠러드는 신경초의 이름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 * 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 mutal.0520@gmail.com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에 눈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격일 연재 [서양풍, 궁정물] 베일런 드아르센 (공) : 미남공, 연하공, 비밀많공 척박하지만 황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한 에보라의 대공작. 서부 전선을 방어해서 + 레이디들에게 철벽을 쳐서 ‘영원한 방패’의 칭호를 갖고 있다. 레이비 라모트 (수) : 미남수, 능력수, 문란(한척하는)수, 요리잘하수 라모트 제국 황제의 동생. 2황자. ‘황제의 검’으로 불리던 전쟁 영웅이었으나, 형인 황제의 눈을 속이고자 사교계에서 문란하게 노는 척하는 중. 실제 취미는 연애소설 읽기와 요리하기. * 제국의 2황자인 레이비는 친구들과의 도박 내기에서 패배하고, 에보라의 대공작인 베일런에게 연서를 보내라는 황당한 벌칙을 받는다. 레이비 황자와 베일런 대공작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연애 소설이 유행하고 있으니,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이유에서. 레이비는 망설였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베일런이 연서 따위에 반응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신의 평판에 흠집을 낼 기회라 여기며 장난스레 연서를 보낸다. 그런데… “저 베일런 드아르센은 황자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영원한 동행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대공작이 청혼해 버렸다. 이제 와서 장난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거절하려 하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까지 눈을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지? * 문의 : shmnghw@gmail.com
#동양풍 #나이차이 #잔잔 #달달 #구원 #신궁에 갇혀 핍박 받고 자란 수를 구해주는 것으로 모자라 부둥부둥해주다 결국 애인으로 삼게 되는 이야기 공 : 현원 #연상공 #미남공 #(사별한 처와 세살배기 아들이 있는 수한정)다정공 #오만하고 냉정하공 수 : 보윤 #연하수 #미인수 #말더듬수 #병약수 #순진수 #외유내강수 - 복사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비원에서 그를 만났다. 낯선 다정을 베풀어주는, 이적같은 감각을 자아내는 미남자를. “보윤아.” 나직한 부름에 벼락이라도 맞은 듯이 몸이 부르르 떨렸다. 홱 뒤돌다 발목에서 힘이 빠져 비틀거렸는데, 겨우 몇 발짝 떼어 벌린 거리를 눈 깜짝할 새에 좁힌 그가 허리춤을 부여잡아 지탱해 주었다. “또 볼까?” “네, 지, 진짜, 아니, 아니… 차, 참말이세요?” “그럼. 너만 좋다면.” “내, 내일….” 볼 수 있다. 그를. 내일, 모레, 글피까지. 혹은 그 이상도. 내일. 빨리 내일이 오면 좋겠다. 내일이 기대되었다. 스무 해를 살아오며 처음 겪는 일이었다. - * 메일 : garden_air@naver.com * 트위터 : @da_capo_x * 느린 연재
#오메가버스 #서양풍 #복수물 #점 찍고 돌아온 공 #몰락귀족수 몰락 귀족 데미안 헤이스팅스는 한밤중에 왕족들에게 몸을 팔러 간다. 그러나 왕실로 가는 숲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한 남자가 마차의 문을 열고 난입한다. 그는 십 년 전 가문의 방화 사건과 함께 사라졌던 셰인 클리포드다. 데미안은 노예였던 셰인이 전쟁 영웅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것에 긴장한다. 셰인이 십 년 전 제 장원에서 학대당했고, 몸을 섞는 사이였던 제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데미안은 복수를 예감하지만 셰인은 의도를 알 수 없게 다정하기만 하다. 심지어 파산할 위기에 처한 데미안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 "내 정부 노릇 해 줘요. 7년을 전쟁에서 구르다 살아 돌아왔는데, 잠시 어울려 줄 수 있잖아요?" "……왜 나야?" 데미안은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너라면 오만 사람들이 정부 노릇을 못 해서 안달일 텐데 왜 하필 나냐고." "그건 당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당신도 눈치챘겠지만, 나 당신한테 미련 있어요. 내가 보기엔 당신도 비슷한 것 같은데." "……." "옛 생각을 해봐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 내가 당신 집안에 있었던 게 2년인데, 그중 반은 되는지 모르겠어." 데미안은 말문을 잃었다. 셰인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 당신 얼굴이 보통 얼굴은 아니잖아. 세상에 미인은 많다지만 당신만한 사람은 드물지. 야해빠진 몸도 마찬가지로." 데미안의 눈가가 떨렸다. 셰인은 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듯한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들여다보았다. 가지런한 눈썹과 은은한 금빛 속눈썹이 빗살처럼 드리운 눈매, 그 안에 담긴 푸른 호수 같은 눈, 우아하고 날렵한 코, 장미 같은 혈색이 도는 입술과 갸름한 턱선까지. 전쟁터의 가장 고통스러운 밤에 이를 갈며 그리던 얼굴이었다. "솔직히 당신이 내 첫사랑이야. 그런데 감정이 식을 때까지 끝을 못 봤지. 그러니 이번엔 내가 질릴 때까지 놀아 줘요, 철 지난 첫사랑 씨." *** - 셰인 클리포드 (공) 다정하지만 속을 알 수 없이 쎄한 각인 알파. 국왕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업가지만 사실은 끔찍한 각인 부작용을 앓고 있다. 데미안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굴며 정부 자리를 제안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 듯한데…. #알파공 #재벌공 #노예공 #다정공 #집착공 #조용히 미친공 #계략공 #후회공 #미남공 #상처공 #존댓말공 - 데미안 헤이스팅스 (수) 유서 깊은 가문, 부유한 장원, 한때 그 주인이었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미인에, 몰락 귀족에, 오메가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지금은 인생에 바람 잘 날 없는 처지다. 십 년 만에 돌아온 셰인을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점차 다시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미인수 #오메가수 #금발 벽안수 #풍파에 성격 죽었수 #다정수 #까칠수 #후회수 #헌신수 #도망수 #임신수 * 격일 연재 * 계약작입니다.
#형제덮밥 #현대물 #할리킹 #미인수 #가난수 #상처수 #미남공 #대형견공 #미인공 #다정공 #이공일수 #첫사랑 #동거 #구원 #찐근친 #짭근친 고단한 삶 속 해언은 우연히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산부인과의 실수 때문에 지난 19년간 다른 집안의 아이와 서로 바뀌어 자라났다는 것. 뒤늦게 진실을 안 친부모는 해언을 찾아와 친양자 입적을 제안하고, 고민 끝에 해언은 수락한다. 그런데 친부모에게는 기존에 이미 두 명의 아들이 있었다. 나이 차이가 제법 난다는 첫째와, 뒤바뀐 운명의 당사자인 둘째. *** 키워드 및 소개 글은 자주 바뀝니다. 아름다운 표지는 @_sombal님께서 그려주셨어요. 트위터 @eksrmsmf 이메일 eksrmsmf@gmail.com
#오메가버스, #짭근(형x제), #책빙의, #애증, #형질변환있음 #나이차이 #약간의_배틀연애(기싸움)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 환생?했다. 가족인 줄 알았던 이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지병이 악화된 끝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의 첫 번째 희생자’ 세르진 델렌싱으로. 몸뚱이는 병약하고 배움은 깊지 못한 데다 형질인들이 꽉 잡고 있는 세상에서 베타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 하지만 얼굴 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예쁘지. 원작은 알 바 아니고 일단 내가, 우리 어머니가 살아남아야 한다. 싸이코 새끼한텐 적당히 비위 맞춰주면서 좋은 결혼 상대, 내지는 조력자를 찾아야만 했다. 저 망할 형 새끼에게 ‘델렌싱 공작가’의 성씨를 빼앗기고 쫓겨나기 전에. 그런데……. “세르진. 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말하지 않았니.” “내 곁에 있으렴.” “네 자리는 내 곁뿐이란다.” 네가 나서서 치우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꺼져 주겠다는데 이 새끼가 대체 왜 이럴까. ****** 로건 델렌싱(공) : 극알파인 아버지와 극오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장 이상적인 델렌싱’이자 차기 가주, 소공작.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이 시꺼먼 남자. 실제로 원작에서는 마지막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최종 흑막이었다. 세르진이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다른 방향으로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극알파공, #계략공, #복흑공, #(약)후회공, #개아가공. #원작악역공. #미남공, #무자각집착공 x 세르진 델렌싱(수) : 사창가에서 일했다가 현재는 델렌싱의 사랑받는 두 번째 부인이 된 여인이 낳은 ‘유일한 베타 델렌싱’. 어릴 때 있었던 모종의 일로 로건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누가 봐도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 은거 생활을 해왔지만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변한다. #베타>오메가수, #병약수, #무심수, #연기수, #절세미인수. #짝사랑수, #(어쩌면)임신수. #(약)도망수. ※반응 연재, 키워드는 변경될 수 있음, 표지는 미리캔버스 셀프 제작 모든 문의 > chichien0427@gmail.com
가문의 수치, 사생아, 유일한 베타. 황태자의 노예, 잡종 개 모두 나를 수식하는 말이었다. 그럼으로 가족들은 모두 나를 껄끄러워했고, 마음을 다해 바친 전하는 나를 단순한 체스말로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나의 죽음에도 모두 무덤덤할 줄 알았건만…. 나의 장례식에서 케이언 형님은 콧물을 흘리며 울었고 제인 누님은 전하를 죽일듯 노려 보았으며, 다리안 형님은 나의 시체를 되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무엇보다 믿기 힘든 건, 나의 사랑을 알고도 웃어 넘겼던 전하가 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는 것이다. 다들 왜 이러시는 겁니까? 원래 나 안좋아하셨잖아요! #빙의 #서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능력수 #자낮수 #짝사랑수 #후회공 #황태자공 #집착공 #오해/착각
살인청부업자(인서)는 게임이름 답게 게임에서 살인 의뢰를 받아 돈을 번다 (한달 수입 약300) 인서는 어느 때와 같이 의뢰를 받는데.. 어느 날, 거액의 의뢰가 들어온다?! 2위 랭커인 테토에게 의뢰가 들어오는데..?! “아니,, 1위를 죽여달라니,,,?” 공: 테토 / 백 현 한국대학교 3학년 경영학과 랭커 2위 “미안해 인서야 내가 다 잘 못했어…” 후회공, 연상공, 수: 살인청부업자 / 윤 인서 랭커 1위 한국대학교 1학년 영어영문학과 / 과탑 “선배.. 선배는 절 좋아하기라도 했어요?” 상처수, 연하수, 공한정다정수, 까칠수
*읽으시기 전 맨 상단에 주요공지 확인부탁드립니다* *작품설명 수정되었습니다.* 오메가 버스, 초반 청소년<성인/연애물/찌통물, 후반 연애물/결혼물/육아물 *최태하(공/29살/알파/에스엔터 및 문영화사 대표/#문란공,#바람피공) *서강우(공/29살/우성알파/에스엔터 소속 배우 겸 가수) *이여운(수/29살/오메가/사진작가) *우재희(26/우성오메가/서브수/에스엔터 소속 배우 및 태하의 바람상대) *이겨울(태하와 여운의 아이/여자/알파/3살) *최봄(우재희의 아이/남자/알파/3살)
혈마의 환생, 진청하. 혈마가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하기 싫다. 미치광이들의 대장 따위, 누가 하고 싶어 한단 말인가. 혈교가 없다면 혈마도 없는 법. 정파와 함께 혈교를 무너트려서 혈마라는 자리 자체를 없애버리겠다! 그럼 혈마 따위 되지 않아도 된다! 자, 차근차근 시작하자. 우선 정파와 손을 잡으려면 나도 정파가 되어야겠지. 비무대에 올라간 혈마는 후기지수 무림대회 우승 소원으로 정무맹에게 청했다. “혈마, 진청하! 정파의 신, 협, 의, 도를 배우고 싶소! 날 제자로 받아주시오!” 그런데 반응이 싸늘했다. 몇 초 전만 해도 환호하던 관객들까지 입을 닫았다. 몇초나 지났을까. 정무맹 쪽에서 겨우겨우 나지막한 말 하나가 돌아왔다. “내가 등선할 때가 됐나...?” #혈마가 되어야만 하는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진청하의 무림 여정기.
광공x꼬질미인수x광공 #유사근친#광공범벅햄버거물#뒤로갈수록고수위#시대물#계략공#짭근친#미인공#미인수#집착광공#도망수 "딴생각?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형님의 인생엔 저 하나뿐이라고. 누구입니까? 형님의 시선을 앗아간 놈팽이가. 애초에 저와 아버지 눈을 피해 몰래 출타라도 하신 겁니까?" "....으, 앗!"
#패러노멀로맨스 #로맨스릴러 #미스터리컬트 #어반판타지 [v]번역투문체. 현학적. [v]영문병기 많음. 인용 많음. 주석 많음. 서구문화권 배경지식 다수 필요. [v]상징주의,신비주의,초현실주의 추구. 알레고리 소설 추구. [v]비속어,고어묘사 주의!!! 한 여자와 두 남자. 그들 사이에 벌어진 사랑과 복수의 활극 ◆ 복수를 바라나 아직 행하지 않은 자에게 내가 가로니 : 그대는 반드시 그것을 행하라. 선한 사마리아는 또 다른 뺨을 내어주라 권하고, 오래된 격언들은 관용이야말로 최고의 복수라 강변하며, 저 비극적 소설과 연극 들마저 그에 영합해 복수의 연쇄작용과 그 쓰디 쓴 뒷맛에 대해 충고하려 든다. 그러나 복수 당해 마땅한 자들이 스스로 개과천선하리라 믿는 것만큼 순진한 어리석음이 또 있을까? 누군가 응보를, 교훈을 주지 않는다면 ㅡ그 결과란 우리와 같은 또 한 명의 피해자를 낳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복수는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의무다. 표지1 : The Baleful Head, Edward Burne-Jones 표지2 : Wikipedia / Lee, H. 1887. The Vegetable Lamb of Tartary / Public Domain
어떻게든 수에게 사랑받고 싶은 꽃밭공×하루라도 빨리 공이 제 인생에서 꺼졌으면 하는 수 키워드> #청게>성인 #로코 #관계역전 #미인공 #미남수 #연예계 #(약)커뮤반응 #직진공 #수에게미쳤공 #꽃밭공 #노빠꾸공 #다정공 #주접공 #아방계략공 #대형견공 #배우공 #공이너무지겹수 #인생이서럽수 #까칠수 #철벽수 #자높수 #솔직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치와와수 #배우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천사영이 누구인가. 일단,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사영은 학창시절 내내 모범생으로 지내며 모두에게 친절히 대해오던, 이름값 한번 제대로 하던 그런 놈이었다. 반칙에 가까운 얼굴과 행동으로 설레어 하는 여자들은 한 가득이었고, 그 겉모습을 보고 곁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하며 들러붙던 놈들 역시 한 트럭이었으니. 친해지고 싶어하는 놈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질척대지 말라며 발작하는 15년 지기 단짝 동생(?) 기호에게 달라붙어 과할 정도로 애정을 퍼붓던 사영이, 어느 날 갑자기 스물 두살이 되던 해에 사라졌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진 사영에게 의문점을 갖기보단 먼저 해방감부터 느꼈던 기호는 어느 날 사영이 배우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승장구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예전처럼 질척댈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토록 간절히 하고 싶어했던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기껏해야 조연으로만 활동하며 별 다른 소득을 내지 못했던 그는 어느날 오디션을 통하여 사극 드라마 ‘적하’의 주연 자리를 기적처럼 따내게 된다. 그렇게 빛을 보게 되었다는 생각에 벅찬 마음으로 미팅룸을 들어서던 기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 마주한 순간, 돌처럼 딱딱히 굳고야 마는데. “호야, 잘 지냈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엮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던 사영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호가 자꾸 내 마음을 안 받아주니까… 속상해서 이러는 거잖아. 내가.” 또 다시 전처럼 미친 애정 공세로 혼을 빼놓기 시작한 그는, “씨이발 좀 떨어져, 미친 새끼야…!” 전보다 더 강하게 기호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는데. “나 좋아해줘. 응?” 과연 기호는 이 빌어먹을 사영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계약작. 문의:uni40205@naver.com 표지:초쵸님 커미션 브로큰차지와 함께 아주 천천히 굴러갈 예정입니다.
#현대물 #오피스로맨스 #상사와부하 #짝사랑 #ASMR #비밀유튜버 #덕질물 #잔잔물 #힐링물 ASMR 유튜버의 정체가… 내 직장 상사? 낮에는 냉정한 팀장, 밤에는 가장 다정한 목소리. 무심한 얼굴, 날카로운 말투, 하지만 귓가에 스치는 목소리는, 따뜻했다. 손끝에 남은 작은 흔적이, 귓가에 스친 익숙한 온기가,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마음을 흔든다. 팬심으로 시작한 마음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팅글 : 소리와 감각 사이》 귓가에 내려앉는 작은 감정의 파동. * rozaree6844@gmail.com
#삼각관계 #로코와 정통 로판 사이 #살짝 느린 전개 # 소꿉친구 다정남 VS 입덕부정 까칠남 And 자유가 제일 좋은 여주 ---------- “그대가 말해주지 않은 이상, 어디까지나 짐작일 따름이지만. 그대는 에리히와 나를 구하고자 일부러 에리히의 곁에 있고자 했고, 지금까지의 일들을 벌였다. 아닌가?” 대답 없이 빙그레 웃었다. 청록색 눈동자에 어린 장난기에, 다시 한번 부끄러워진 알브레히트는 그만 고개를 돌려버렸다. “…안 갈 건가?” 얼굴은 일부러 다른 쪽을 향하고 있지만. 팔은 여전히 내밀어진 채. 귀가 붉다. 아마 돌린 저 얼굴도 지금 발그레하리라.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만 같아 입술 끝이 올라갔다. 푸른 피가 흐르는 제국의 악마. 지금까진 황위에 오르기 위해 형제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한 피에 미친 황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젠 알겠어. 예카테리나는 웃으며 알브레히트의 팔에 손을 얹었다. “영광입니다, 황자 전하.” ** 어린 시절 첫사랑이 죽을지도 모른단 사실을 알고 말았다. 거기에 제국의 황태자도 죽을지도 모른단다. 아버지를 거스르면서까지 제국에 간 건 좋았는데. 왜 자꾸 황태자와 엮이는 것 같지? 엘은? 엘이 누구라고요? ** 까마귀의 깃털처럼 새카만 머리카락의 남자가 보랏빛 눈을 휘며 다정하게 웃었다. “보고 싶었어, 카챠.” -------- zweaura@gmail.com
“사장님. 극우성 알파는 예쁘면 같은 알파도 따 먹어요? 왜 나한테 작업 거세요?” [깡패 같지 않은 기업형조폭 두목 오메가수가 우직한 연하 알파공을 빚 대신 날름 삼켜버리는 이야기] #오메가수 #계략수 #연상수 #알파공 #연하공 #댕댕공 #쌍방구원 #알오물 #오메가버스 #사채업자공 #연상공 극우성 오메가 채무원이 우성 알파 채무진을 만난 것은 우연이었다. 알파인 주제에 형질자로서의 이점은 무시한 채 우직하게 편의점 알바, 대리운전, 공사장 막노동으로 푼돈을 버는 채무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찌 보면 미련하기까지 한 꼬맹이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날름 먹어버리겠다고 생각한 것은 페로몬 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우직함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모르겠다. [등장인물] ◆ 수 : 채무원 (32) 흑사파 보스. 극우성 오메가 아버지의 돈은 좋지만 깡패인 아버지는 싫었던 무원은 조직과 상관없는 인생을 유유자적 즐기다가 아버지의 사후 흑사파 보스가 된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지만 의외로 체질에는 잘 맞는 편이었다. 난 빚을 갚아주고, 넌 내 히트 사이클을 함께 해주고 서로 돕는 게 어때? 무원에게는 무진을 낚아 챌 좋은 핑곗거리였다. ◆ 공 : 채무진 (24) 빚꾸러기 대학생. 우성 알파 오메가 새 아버지가 남겨놓고 달아난 빚을 대신 갚고 있는 가난한 20대 초반의 꼬맹이. 우아한 외모로는 연예인을 해도 잘 나갈 테고,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는 운동 선수를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텐데. 우직하게 허드렛일로 빚을 갚던 채무진의 앞에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며 무원이 나타났다. ◆ 섭공 : 강현우 (35) 사채업자. 극우성 알파 선이 굵은 남자 다운 외모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밑바닥에서 구른 탓에 성질 머리가 보통이 아니다. 어느 날 채무진의 형이라며 빚을 갚겠다고 나타난 채무원이 의심스럽다. 누가 봐도 알파인 채무원에게서 오메가에게서도 맡아보지 못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rena308@naver.com 표지 : 미리캔버스
미인공/ 미남수/ 연하공/ 연상수/ 동정공/ 직진수/ **공이었수** 현대물/ 일상물/ 소꿉친구>연인/ 수시점/ 공시점 공: 채운오(28) 191 베일에 싸인 작곡가 ‘채운’으로 활동 중. 대외적으로는 과묵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범 앞에서만큼은 여리고 섬세하다. 수: 선호범(29) 186 단순하고 뒤끝이 없다. 지나간 인연에 미련을 두지 않는 무심한 스타일이나 운오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이후 그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3년 전 이 집을 도망치듯 나갔던 녀석이 말도 없이 돌아왔다. 그것도, 게이인 호범을 다 이해하기로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며. “나 이제 형 징그럽다고 생각 안 한다고. 그거 증명하려고 이러는 거잖아.” 못 이기는 척 놈을 받아준 이후로 두 사람은 예전처럼 가깝게 지내고, 호범은 뒤늦게 자각한 마음을 접는 대신 틈만 나면 운오를 꼬실 궁리를 하며 호시탐탐 그를 노린다. 진전이 없는 관계에 속앓이하던 어느 날. 호범은 저를 대하는 그의 태도에서 약간의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그러다 내가 너 실수로 덮치면 어쩌려고?”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 떠오른 말을 충동적으로 내뱉은 호범. 그리고. “내가 이런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 “형 진짜… 고추에 환장했냐?” “뭐?” 운오가 내뱉은 막말에도 호범은 굴하지 않는다. 놈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려 하지만, 운오는 호범을 받아줄 수 없다며 타당한 이유를 댄다. “나는… 조신한 사람이 좋아. 이왕이면 내가 처음이었으면 좋겠고…. 그런데 형은 아니잖아.” “…….” 헤테로의 벽을 깨부술 생각이나 했지, 이렇게 고지식한 놈이라고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러나 호범은 절망 가운데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붙잡을 줄 아는 놈이었다. 결국 호범은 ‘처음’에 집착하는 운오를 위해 자신이 줄 수 있는 처음을 주기로 하는데…. * **공이었수** 키워드 있습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계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