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 17:00 기준

1

[입덕긍정공 x 콩깍지수] [맞선에서 서로 첫눈에 반할 확률은?] 열성 오메가인 시윤은 집안 사정으로 맞선을 보게 된다. 상대는 무려 H그룹의 막내아들 이차헌. 개망나니로 유명한 이차헌과 잘될 마음 따윈 전혀 없었는데……. “저, 안녕하세…….” 차헌이 훽, 고개를 돌렸다. 사람 하나 죽일 것처럼 표정이 험악했다. 그러나 그 얼굴을 본 순간. ‘어 뭐지.’ 피부가 찌릿거렸다. 온몸에 정전기가 통한 것처럼. 시윤은 멍하니 차헌을 바라보았다. 차헌 또한 시윤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 또한 멍한 얼굴로 시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 “연상 어떻게 생각해.” 차헌은 내뱉고 바로 후회했다. 씨발, 연하가 좋다고 하면 어떡하지? “너보다 어리면 그냥 애새끼잖아. 민증도 안 나왔겠네.” 차헌은 일단 아무 말이나 지껄였다. 만약 연상이 싫다고 하면 타격이 심할 것 같았다. 결국 차헌은 대답을 듣는 걸 회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과는?” “경영학과요.” “씨발.” 존나 천생연분. *사랑꾼 주접 공과 콩깍지 수가 염병천병 연애를 합니다* [알파공/연상공/주접공/분리불안공/입덕긍정공/저세상다정공/콩깍지공/입더러운공/재벌공/동정공] [오메가수/연하수/외유내강수/미인수/콩깍지수/적극수/동정수] *제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san803p@gmail.com

2

마시멜로 실험

하주인
·

BL

·

1화

129

·

15

·

56

#현대물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계약결혼(인데공이수를너무좋아함) #캠게 #미남공 #알파공 #연상공 #여우공 #깜피공 #주접공 #내숭공 #아이스하키선수공 #인간혐오말기공 #동정공 #혼자마시멜로실험하는공 #베타->오메가수 #순진수 #잘생쁨수 #헤테로였수 #공이진심으로착한줄아는수 #동정수 공 부모님에 의해 23살이란 나이에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파토 내려는 작정으로 맞선 자리에 나갔는데, 상대가 너무 내 취향이다. 이렇게 된 거 계약 부부가 아니라 그냥 부부로 만들어 버려야지.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생겼다. 연애하려면 착하게 굴어야 하는데, 이 토끼 같은 게 자꾸 귀엽게 굴어서 따먹고 싶어 미칠 것 같다. 겉으로 하는 말: “으응, 자기야. 나는 얌전하게 자기 수업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지.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는데 꾹 참았어. 근데 자기 얼굴 보니까 빠졌던 목이 다 나은 것 같다.” 속으로 하는 생각: ‘씨발, 따먹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따먹으면 안 되겠지? 지금 따먹으면 좆 되는 거겠지? 다 망치는 거겠지? 그래, 지금 따먹고 좆될 바에는 참다가 평생 따먹어야지. 내가 진짜 누구 따먹을 생각만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 씨발! 따먹고 싶어!’ * 수 집안 간의 약속으로 계약 결혼을 하게 됐다. 상대가 성격이 안 좋기로 유명한 대학 선배여서 걱정했는데, 너무 다정하다. 이 사람이라면 사랑은 못 해도 평생 부부로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공이 들으면 속 뒤집힐 생각.) / -동성애와 동성혼이 합법화된 세계관입니다. -공의 생각에 들어간 '따먹다'라는 단어의 수를 세어 보십시오. -<솔티 소어>의 연작이나 전작을 보지 않으셔도 읽는 데에는 무방합니다. e-mail : owneray54@gmail.com X(twitter) : @owner_ay

3

여름의 혀끝

차옌
·

BL

·

63화

6.6만

·

5.8천

·

1.3천

[현대물/나이 차이/노란 장판 한꼬집/매콤달달 로코지향] 고태광 어느 날 갑자기 <여름>에 난입한 의뭉스러운 남자. #미남공 #조폭공 #능욕공(?) #(본인기준)순애공 임단영 <여름>의 유일한 직원. #미인수 #(전)도련님수 #차분수 #순둥수 3년 전, 아버지의 사고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단영은 다방 <여름>에 묶이게 된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다방을 찾는 손님들이 몇 없는 덕에 일은 힘들지 않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삶이 빠듯하다. 문제는 다른 일을 구하고 싶어도 채권자가 허락해 주지 않는다는 것. 단영은 제가 묶인 다방이 평범한 다방이 아님을 짐작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방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찾아오는데……. *** 단영은 저를 훑는 남자의 눈길에서 지네를 떠올렸다. 습한 장마에 온 피부가 찐득찐득해지는 여름밤, 소리 없이 나타나 온몸에 소름을 일게 하는 육식동물을. ※ 작중 배경은 2000년대 중반(2004~2006)입니다. ※ 초반부 강압적 관계 주의(맵지 않아요...◠‿◠ 피폐물X) 매콤달달 로코지향 ※ 키워드는 추가,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 미리 캔버스 ※ 계약작

4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

BL

·

37화

3.5만

·

3.2천

·

978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오메가버스 #빙의수 #광공 #현대 #재회 #군부물 민간군사기업인 보해 그룹에서 S급 알파 용병으로 활약하던 김서원은 폭발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전혀 예치기 못한 오메가인 이청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이청윤26(김서원27): 우성오메가/능력수/미인수/빙의수/알파에서 오메가됐수 *공-박재신32 : 극우성알파/후회공/통제공/계략공/절륜공/개아가공/반존대공 *자유연재입니다. *표지:pixabay *트위터@Kuroy_hana *계약작입니다.

6

퍼펙션

치효
·

BL

·

50화

4.4만

·

4.5천

·

1.1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7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

BL

·

40화

3.6만

·

3.4천

·

960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8

평생소원이 누룽지

십문칠
·

BL

·

58화

7.3만

·

7.1천

·

1.1천

테니스선수공 X 다이어터수 ∞ 이수호 (공, 22세/12월생)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남자 단식 우승자 약한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싫어한다. (과연?) 얼굴에 점이 많다. 다 미인점이라고. #미남공 성실하다. 성실한데 재능도 있고,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기까지 하다. 귀찮을 때 티나는 거짓말을 잘하는 능구렁이. #테니스선수공 #능글공 #(약)결벽증공 #점많공 #위인공 ∞ 강지구 (수, 22세/ 2월생) 보얗고 예쁘장해서 ‘살만 쪼금 빼면 딱’인 조소과 학생.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이후로 죽 과체중과 비만을 오가며 여지껏 행복하게 먹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하고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포기가 빠르고, 재기는 그보다 더 빠르다. #대학생수 #군필수 #손재주꾼수 #빠른포기빠른재기수 #통통했수 ∞ 강태석 (스트릿 고양이 혹은 삵, 연령미상) #고양이같기도삵같기도 #생고기선호 #닭모래집특히선호 하필 이수호는 이상형이 ‘날씬하고 예쁜 사람’일 게 뭐람. 간장 게장을 깨끗하게 발라먹는 사람, 망치로 돌을 잘 깨는 사람, 이런 거면 좋았을 텐데. “강지구, 너 적당히 해. 수틀리면 그 게이 새끼 누군지 내가 찾아 나서.“ ”이수호... 너 약간 돈 거 같애.“ ”약간만? 약간만 돌았을까.“ 강지구는 고백할 수 있을까? 게이를 싫어하는 (약)결벽증 환자 이수호에게. *수,목,토,일 밤(자정 전후) 업로드 *키워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출처 본인 ʕ•ᴥ•ʔ

9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10화

7.2천

·

665

·

533

능글다정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염병첨병 물고빠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몸으로라도 유혹해봐야지 어쩌겠어. 내가 싫다잖아.” 테예즈는 당돌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제 날다람쥐를 생각하며 중얼거렸다. 루비오가 아무리 다른 이를 좋아한대도 그들은 부부다. 한 배를 탄 사이, 지긋지긋한 가업을 잇기 위한 후계 생산에 있어서 만큼은 운명 공동체란 소리였다. “모, 몸으로요?” 무슨 상상을 한 건지 호세의 얼굴이 파래졌다. 몸으로 뭘 어쩌겠다는 소린가? 가만 있어도 온갖 날파리가 꼬여 드는 인간이 각 잡고 그런 말을 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농담이시죠?” 테예즈가 한심한 것을 봤다는 듯 혀를 차며 그의 부관을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 진심이야. 그 몸에서 아이를 보긴 해야 하니까 말이네.” “정말 루비오 님을 두고 그런 생각밖에 안 드십니까?” 하여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며 호세가 투덜거렸다. 그만한 배우자를 맞았으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이나 할 수 있느냐는 타박에 테예즈는 말이 없었다. ‘그야…… 루비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니까 그렇지.’

10

백일 도둑

솔토
·

BL

·

2화

66

·

6

·

40

‡소개글 망이網罹 맨션은 약쟁이, 창녀, 남창, 깡패, 보따리 상인, 밀입국자와 사업가, 노동자와 경찰이 모두 살았다. 계단엔 이따금 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고, 구석구석 벌레가 들끓었다. 노숙자도 마다할 것 같은 썩은 과일과 먼지 쌓인 음료를 훔쳐가고, 홍콩에서 가장 비싼 술과 담배, 최신 전자기기는 비닐도 뜯지 않은 채 팔렸다. 이 기괴한 맨션 안에서 주태견은 신처럼 군림했다. 그리고 유금은 남자가 데려온 유별난 싸구려였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 사실 유금은 남자가 훔쳐 온 유별난 비싼 것이다. 
‡캐릭터 <공> 주태견 : 29세. 어깨와 등을 타고 살랑이는 검고 긴 꼬리의 금붕어 두 마리 문신을 한 남자. 살인 청부를 받고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한 폭력적인 인간이다. 불법이 성행하는 맨션에서 신처럼 군림한다. 도박장에서 만난 유금에게 흥미를 느끼고 맨션으로 끌고 온다. 문신과 똑같이 생긴 금붕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으며, 성격이 괴팍하고 폭력적이다. 모든 일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굴러가야 만족하는 성질머리를 지니고 있다. “틀렸어. 네 인생은 원래 좆같았고, 그 상태에서 우연히 날 만났을 뿐이야.” <수> 유금 : 21세. 촌스러운 안경 탓에 음침해 보이는 인상이나, 사실은 제법 예쁘장한 얼굴이다. 열두 살에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다리를 절게 되었다. 가족 빚을 갚아주는 대가로 백영의 도박장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다. 나중에 가족이 지내는 싱가포르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였다. 도박장에서 주태견의 지갑에 손을 대다 걸린 뒤, 남자에게 끌려 맨션으로 가게 된다. 백일이라는 시간 동안 주태견의 아래에서 살아남느라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그쪽이 저를 더 많이 울렸어요. 그런데 제가 왜 당신을 선택해야 해요?” 
‡키워드 1970년대 가상 홍콩 배경의 슬럼지대, 느와르물, 현대물, 피폐물, 유혈 및 폭력 묘사 #통제공 #미남공 #폭력공 #집착공 #조폭공 #개새끼공 #다정공 #후회공 #조빱수 #미인수 #절름발이수 #굴림수 #까칠수 #가난수 #울보수 #이물질공(서브공)있음(관계xxx)

《넷카마한테 속은 ㅂㅅ새끼x남의 여친 뺏으려 한 ㅆ새끼》 같은 길드원 여친을, 그것도 넷카마를 강탈하려 한 미친 레전드 여미새로 낙인 찍히고 쫓겨나다시피 길드에서 나왔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김에 말아먹었던 학교 생활이나 열심히 하자 마음먹은 임희우. 개강하자마자 중요한 전공 수업의 족보를 가진 선배를 소개받고. "네가 희우야? 잘생겼네." "선배도요. 아, 한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 무조건 잘 보여야 한다! 그리 마음먹고 한에게 열심히 치대지만 뭔가 현생과 겜생이 쌍으로 꼬여 버린 듯한 느낌이 드는데…. 과연 류한에게 무사히 족보를 받아내 말아먹은 학점을 복구할 수 있을 것인가. "형 여미새잖아요." "아니라고, 희우야. 그럼 넌 임자 있는 사람한테만 흥분하는 변태 여미새냐?" *** -류한(공): 인겜닉넴 파이/189cm/24살/하얀 피부에 처진 눈매, 누가 봐도 교육 잘 받고 자란 도련님처럼 생긴 미인. imcookie 때문에 겜생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어마어마한 원한을 갖고 있다. -임희우(수): 인겜닉넴 imcookie/181cm/23살/장난기 많아 보이는 인상의 입꼬리가 올라간 훤칠한 미남. 애교 많고 살가운 성격이지만, 열받으면 참지 않고 질러 버려 사고를 많이 친다. ※<팩맨>의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등장하지만 안 보셨어도 상관없습니다. ※캠게에 겜벨을 곁들인 ※게임 비중 낮을수도..

12

백년손님

소조금
·

BL

·

13화

1.6만

·

1천

·

1.2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13

짝사랑 사수 대작전

전기모기채
·

BL

·

45화

1.8만

·

1.8천

·

444

#현대물 ##로코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기억잃고성격변했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임건우(서브공, 32세) 연준의 훈련소 동기. 항상 웃고 다녀 염태윤이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보육원 출신 고아로 외로움에 지쳐있는 연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남자. 염태윤에게는 없는 다정함과 어른스러움이 그의 무기이다. 연준과 한 팀이 되고 싶어 본부에서 대테러 센터로 전근을 신청했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계약작 입니다.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14

비빈열락전

에쁠
·

BL

·

9화

2.8천

·

201

·

194

[빙쌍후궁공×단정황후수] 첫사랑이 남편의 첩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정실인 내 몸을 탐하고 싶다며 협박했다. 후궁들 사이에서 암투가 하루걸러 벌어지는 험난한 궁궐이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다. #후궁공 #황후수 #궁중암투물 #동정공수 #동양풍 #오메가버스 공) 차유조(車柳條) : 20세. 머리가 비상하고, 외양이 심히 수려한 빙그레 쌍놈. 상대의 뒤통수도 아닌 이마에 칼 꽂는 취미가 있으며, 웃으며 맞는 말만 해 화를 돋우는 재주가 있다. 언쟁의 재인. 위해우의 동생이자 자신의 친우인 위이정의 비리를 약점 삼아 함께 사통하자 협박했다. “사통이요. 마마와 사통하고 싶습니다. 제 청을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다시 말씀드릴까요? 일개 후궁에 불과한 제가 감히 황후마마의 옥체를 탐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빙쌍공 #경국지색공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천재공 #울보공 수) 위해우(魏該優) : 23세. 집안과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 자부심을 뒷받침하는 건 부모님께 물려받은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과 벼려진 이성이다. 황제에게 핍박받는 와중에도 황후로서 백성들을 끔찍이 여기는 다정함까지 갖췄으니, 이상적인 성군의 상이다. 극음인. “지금 나를 능멸하는 것인가?” #미남수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우월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 “일이 잘못되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걸세.” “각오한 일입니다.” 단호하다. 포식자를 맞닥트린 피식자의 감정이 충분히 이해됐다. 무력감이 한바탕 전신을 휩쓸었고, 불안하여 얼굴을 들거나 허리를 뻣뻣하게 펴고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오른 손바닥에 얼굴을 폭 묻은 위해우가 들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손바닥에 닿은 입술에서 뜨거운 숨이 터졌다. ‘여기서 거부할 수 있을까? 아니, 설득할 수 있을까?’ 황제는 자비롭지 않다. 그의 증오를 받는 자신에게는 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리석은 아우의 죄 때문에 위씨가문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다. 이내 어쩔 수 없이 차유조의 요구에 응해야겠다는 체념만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결정했네. 결정하였으니, 내가 어찌하면 되는지 말하게.” 차유조가 활짝 웃었다. 이렇게 순진무구하게 웃을 줄 아는 아이가 왜 자신에게 이런 간사한 거래를 제안했는지. “마마께서는 천박한 일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조금 조급한 걸음으로 가까이 온 차유조는 정확한 발음으로 천박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짓은 전부 제가 하겠습니다.” 말을 잘못 주워들은 것처럼 괜히 귀가 화끈거렸다. 차유조는 어느 때보다 하얗게 질린 손을 슬며시 잡아 왔다. 차유조는 본인 손과 엮은 손가락에 여러 번 입술을 가져대 댔다. 따뜻한 숨결이 흐르는 말캉한 살덩이가 손가락 위를 기는 느낌은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부덕이었다. 황제를 기만하고 내명부의 법도를 뿌리부터 흔드는 일이었다. 불안으로 흐르는 신음을 꾹 참았다. 달음박질한 것처럼 숨이 가쁘고 심장이 벅차게 쿵쿵댔다. “읏. 간지럽네.” “어떻게 손마디까지도 고우세요. 물어뜯고 싶게.” “뭐, 뭐라?” “잠시 입을 여세요.” 순순히 입술을 벌렸다. 줄곧 여유롭던 차유조의 이성이 얇아졌다. 먹잇감을 발견한 짐승처럼 동공이 확장되었고 그의 입에서는 타액이 적잖이 분비됐다. 그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울대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차유조가 벌어진 위해우의 입술을 빠르게 훔치듯 삼켜냈다. ※ 공과 수 모두 동정입니다. ※ 목요일, 일요일 / 주 2회 연재 ※ 천천히 완결까지 달리겠습니다. mail : mokga1103@naver.com

15

솜사탕그물

마렌
·

BL

·

21화

1.1만

·

922

·

530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16

너의 연애

서건
·

BL

·

1화

956

·

57

·

208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헤테로공 #후회공 윤치영(수) #짝사랑수 #덤덤수

17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

BL

·

41화

2.1만

·

1.7천

·

513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18

씨도둑

손소생
·

BL

·

12화

1만

·

875

·

749

[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계약작

19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

BL

·

58화

9.4만

·

7.7천

·

1.9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20

재가 되어

차공
·

BL

·

73화

1.9만

·

1.4천

·

313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 #강압적관계 #조폭공 #빚쟁이수 #약피폐 "네 남은 인생, 나한테 팔래? 비싸게 쳐 줄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채업자, 도재혁은 서이담이 내놓은 목숨값 대신 그의 인생을 사겠노라 제안한다.

 "인생 판 김에 다른 것도 팔아." 
"다른 거요?"
 "네 몸. 기왕이면 웃음도."

 * 도재혁(36세) #미남공 #우성알파공 #조폭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나른공 #수한정다정공(?) #삶이재미없공 서이담(21세) #미인수 #베타수 #형질변환수 #빚쟁이수 #무심수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애정결핍수 #삶에미련없수 - 공이 많이 못돼 처먹었습니다. - 트리거 요소 및 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chaagongs@gmail.com

21

낙오자들

유자꽃
·

BL

·

41화

1.9만

·

2.3천

·

527

#미인공 #중졸노가다공 #호모포비아공 #능글다정공 #껄렁한공 #미인수 #짝사랑수 #무심까칠수 #겉차속따수 “상도는 지켜 가면서 호모질하자, 이영아. 같이 사는 집에서 좆같은 새끼 정액 냄새 맡게 하지는 말아야지.” 어느 날 이영은 유일한 가족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차우재에게 게이임을 들키고 만다. 집착적으로 가족을 아끼는 차우재는 분노하고, 이영은 이대로 관계가 끝날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호모 싫다고 가족을 버려? 고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 차우재x윤이영 * 격일 연재 지향 * yujaflowerrr@gmail.com * 트위터 (@yuja_flower)

#가이드버스 #헌터물 #미인공 #유죄공 #짝사랑수 #능력수 * 짝사랑하는 형을 위해 가이드가 됐다. “한승원.” “…….” “어디 가서 함부로 가이딩 하고 다니지 마.” 그는 제 선택을 누구보다도 못마땅해하고, “욕구 불만이야?” “그렇게 개인적인 것까지 말씀드려야 합니까?” “응.” “…….” “난 알아야겠는데. 네가 욕구 불만인지, 아닌지.” 나는 가끔 그를 종잡을 수 없다. * (공) 천해강: 폭발 속성의 전투형 S급 에스퍼. 준장. 유일하게 장성까지 진급한 에스퍼. 한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 육탄전에 특화되어 있다. 자해의 일종으로 가이딩 받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에스퍼공 #미인공 #유죄공 #능글공 #자해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먼치킨공 (수) 한승원: C급 가이드이자 저격수. 중위. 심장에 가이드 발현 인자를 심어 가이드로 발현했다. 천해강을 위해서라면 맨몸이라도 게이트에 들어갈 수 있다. #가이드수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헌신수 #능력수 #유도선수출신수 ※자유연재 ※공과 수를 둘러싼 상황적 피폐 주의

23

쌔그러운 연애

룽다
·

BL

·

61화

4.3만

·

3.9천

·

864

불도저사투리공 X 조빱미남수 군 제대와 동시에 부친의 빚을 떠안게 된 기도운. 빚은 갚아야겠고, 깡패새끼들은 무섭고…. 그런 와중에 먹고 살기는 해야겠고. 적당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찾은 곳이 하필이면 또! 깡패사무실인데……. “마, 공주.” “공주가… 저요?” 기도운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공주 소리를 들었다. 현대물, 로맨틱코메디 한상영 (31) 미남공, 조폭공, 사투리공, 불도저공, 강공, 다정공, 능글공, 절륜공 기도운 (23) 미남수, 조빱수, 순진수, 건실수, 외유내강수 * 기출간작 〈언클리셰 로맨스〉의 연작이지만, 해당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작품 이해에 큰 문제 없습니다. ilikenewsox@daum.net

24

총수인 줄 알았는데

하트만
·

BL

·

66화

1.2만

·

1.1천

·

157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직후, 여동생이 쓴 피폐뽕빨BL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총수를 가장 많이 강간하고 고문한 쓰레기 메인공에게. 그런 내 앞으로 퀘스트가 나타난다. 『주인공 문여경을 구하고 새로운 루트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십시오.』 『거절 시: 원래 세계로 귀환』 주인공을 구하지 못하면 다시 죽어야 한다고? 아니다. 이건 기회일 지도 모른다. 동생이 써놓은 그 쓰레기 야설을 내 마음대로 망쳐놓을 수 있는 기회. 문여경, 이 형이 너를 꼭 강간마들로부터 지켜주마! *표지: 감자젖 *계약작입니다. *작품과 연관없는 도배 댓글 및 악플 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middlename64@daum.net

25

새신부

소조금
·

BL

·

19화

3만

·

2.6천

·

1.9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10시에 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헤테로 입덕 부정공 X 짝사랑수 “왜 나랑 안 사귀고 그딴새끼랑 사귀는데?” “이상한 소리 하지마. 내가 왜 너랑 사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나 좋아하니까.”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아현은 할 말을 잃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너랑 사귄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게이 싫어한다던 놈이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고 자기랑 사귀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그 새끼랑 사귈바엔 나랑 연애해.” 질투로 눈이 활활 타올랐다. 속으면 안 된다. 친구 사이에서도 질투가 심하던 놈이니. 친구 뺏겼다는 생각에 어린애같이 구는 게 틀림없었다. 애같이 굴지 말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아현은 그 카드를 빼내고야 말았다. “너 나랑 입 맞출 수나 있어?” “…….” “입 말고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 못하지?” “…….” “미안하지만 난 플라토닉한 뭐, 그런 사랑 못해서. 그새끼가 그래도 구실 하나는 잘 해서-읍.” 그토록 고대하던 짝사랑의 입술에선… 코피 맛이났다. 동정 새끼처럼 권도열이 코피를 흘리는 바람에. - 질투공/쌍방/무자각/미인수/미남공/집착공 매일연재 계약작 문의는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kimcosmos333@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27

플레잉 러브 (Playing Love)

사밀
·

BL

·

59화

1.4만

·

1.3천

·

294

#현대물 #계약관계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계략공 #(약)개아가공 #대표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단정수 #순정수 #신인배우수 손아귀에서 가지고 놀 땐 너만큼 쉬운 게 없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 티내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곁에 있으려 했다. 마음을 들키기 전까지는. ---------- 꿈을 포기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연극무대에 서는 무명배우 차서주. 어느 날 대형배우들을 케어하는 바다액터스에서 연락이 온다. “이제 재능 착취 그만 당하고 제값 받읍시다. 딜은 내가 할 테니까 차서주 씨는 앞으로 연기만 해요.” “정말로 제가 연기만 해도 되는 걸까요?” “그럼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뭘 더 합니까.” 이번에도 기대하고 헛물켰다가 실망하는 결과로 끝이 날까 두려워 직설적으로 묻길 택한다. “혹시 스폰서 제안은 안 하시나 해서요.” “어떤 양아치 새끼들이 그랬는지 잘 알겠는데, 스폰받는 회사보다 안 받는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이 바닥이 더럽긴 해도 마냥 지저분하기만 한 건 아니라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내 배우가 더럽게 굴려지는 꼴 못 봅니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왜 몸까지 팔려고 해. 제값은 쳐준답니까.” 그래서 이로건 대표는 다른 줄 알았다. “차서주 씨. 남자도 됩니까.” “……예? 뭐가 되요?” “남자랑도 잘 수 있냐고.” “대표님 배우가 그딴 식으로 구르는 꼴은 못 보신다면서요.” “다른 데서 구르는 꼴은 못 보지.” “…….” “나랑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이런 제안을 하기 전까지는.

28

수면의 참견

경금
·

BL

·

18화

8.7천

·

846

·

462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 完 ] #회귀물 #속죄물 #오메가버스 #정력혼#다정공 #집착공 #속죄공#후회공 #미인공 #후회수 #후반다정수 #미인수 #회귀수 정략혼 상대였던 원우진을 사랑하여 집착하고 압박하다 결국 스스로 파멸을 불어와 자살하게 된 윤서훈. 하지만 그는 신의 도움으로 모든 잘못들이 일어나기 전인 그리워하던 4년 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이 주어진다. 그래서 그는 더이상 후회할 짓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원우진를 사랑하지 않고, 그가 이복동생인 윤이훈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순순히 이혼해준 다음 그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죽는 것이다. “내 곁에서 떠날 생각 하지 마.” 그런데 윤이훈을 사랑해야 할 남자가 점점 더 서훈에게 집착하며 그를 향해 묘한 시선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윤서훈은 그들에게 저지른 과거의 후회를 청산하고 마지막 속죄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원우진(공): 윤서훈과 결혼한 배우자. 테이븐 그룹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누구보다 완벽한 우성 알파이다. 갑작스럽게 혼수 상태에 빠져 깨어난 서훈을 걱정하다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세상에 미련 없이 행동하는 윤서훈에게 속설 없이 휘말린다. 윤서훈(수) : 4년 전으로 회귀한 회귀자. 신의 도움을 받아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회귀 전 행했던 과오에 대한 속죄를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은 원우진의 행동에 골치 아파 한다. 공감 글귀 : "당신도 나한테 끌리고 있잖아. 근데 왜 인정 안 해?" 미계약작 문의 - skfmaekdna0912@gmail.com **각 회차와 전혀 연관 없는, 혹은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30

지랄수x깡패공 공 : 최태진 (36) 유림 건설 상무이사. 겉보기엔 화이트칼라 직군처럼 생겼지만 근본은 깡패다. 수 : 진래원(21) 안하무인 금쪽이. 가진 건 돈밖에 없고, 예쁜 것만이 유일한 장점. * * * * “나한테 외손주가 하나 있는데…… 혹시 그 아이 좀 맡아서 사람답게 만들어 줄 수 있나?” “…….” “솔직히 내 새끼지만 인간 말종이야. 내가 그동안 오냐오냐하며 키운 탓이 커. 지금도 그래, 우리 래원이한텐 내가 꼼짝을 못 해. 우리 애만 잘 데리고 있어만 주면, 내 적극적으로 최 이사 밀어줌세.” 명동 쩐주 전 회장이 자신의 하나뿐인 핏줄을 맡아 달라고 하였다. 1년간 데리고 있으면서 못된 성미 좀 고쳐 달란다. 최태진은 전 회장에게 대가를 받고 진래원을 맡아주기 시작한다. “대가리를 달고 있으면 써먹어. 네가 어떻게 해야 나한테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생각이란 걸 하라고.” “내가 생각 없이 사는 얼뜨기로 보이냐?”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딴 짓은 안 해.” “사고력 같은 소리 하시네. 너 뭐, 학습지 선생님이세요?” 동거는 쉽지 않았다. 나이 차이를 떠나서 기본적인 상성조차 맞지 않았다.

31

D-day

결혼 공작

김로제
·

BL

·

121화

4.1만

·

2.8천

·

393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방종한 귀족 루카스는 생각지도 못한 상속문제에 당황한다. 가문의 재산이 온전히 루카스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 번째, 루카스가 서른여덟을 넘겼을 때. 두 번째, 서른여덟 전에 결혼해 루카스가 진정한 가장이 되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조건이었지만, 루카스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유언처럼 결혼을 통해 진정한 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그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던 루카스는 그 일로 혼처를 알아보러 다니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사교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람이 왜 이렇게 없는 건지. 그리고 그런 루카스를 지켜보는 클로드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함께해왔던 친구의 결단에 오랫동안 앓아왔던 짝사랑을 이제는 놓아주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클로드 카르네 (알파, 공) 차가운 외모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클로드에게는 비밀이 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함께해왔던 유일한 친구, 루카스를 짝사랑해 왔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마음이 점점 깊어만 진다. 루카스 린제이(베타, 수) 금발에 화려한 미남. 이 사람 저사람 가리지 않고 만나는 방종한 귀족.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그는 결혼 생각이 없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상속 조건을 알게 된다.

32

잉걸불과 재

포천머슴
·

BL

·

33화

1.2천

·

154

·

71

장녹수공X연산군수의 다크판타지 유혈로맨스 부자 늙은이의 첩이 되어 팔자 좋게 사는 것만이 꿈인, 유랑극단의 무용수 잉글레(공). 우연한 만남으로 공작 울브쇤 경(수)를 구한다. 만남이 반복되며 공작의 이면을 알게 된 잉글레는 그의 몸과 마음 모두를 지배하는 '주인'이 되는데… 정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잉글레는 마법을 사용해 공작을 홀렸다는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된다. 그리고 이 재판에서 잉글레는, 유죄를 받아야만 한다. #미인공 #연하공 #애첩공 #무용수공 #미남수 #중년수 #북부대공수 #떡대수 #정병수 #집착수 #맞짝사랑 #서양풍 #중세 #다크판타지 #피폐 #약sm #히든키워드 잉글레(공): 빨간 머리, 불신자, 고아, 유랑극단의 무용수. 천한 핏줄에 예쁜 얼굴 달고 태어났으니, 저주도 축복처럼 누리겠노라 이를 벅벅 갈고 있다. 돈 많고 어리숙한 귀족 하나 꼬셔 인생 피는 것이 목표. 울브쇤 오 옐림(수): 립셰의 공작이자 설윈 기사단의 단장. 국왕의 하나 남은 동생으로, 위엄 있고 고상하며, 천한 빨간머리 무용수에게도 다정한 남자. 그러나 나이가 늦도록 아내도 자식도 두지 않아 의문을 산다. 두렵고 우아한 맹금을 닮았다. *표지: Francis Bernard Dicksee, <La belle dam sans merci>, 1901

33

러브 바밍 (Love bombing)

메지루
·

BL

·

75화

6.2만

·

5.5천

·

781

#정략결혼#오메가버스#쌍방삽질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규칙과 거래는 이전에 말했던대로 진행하도록 하죠.” 도한그룹 장남 태재혁과 채운그룹 삼남의 차정율은 정략결혼을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정략결혼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러트나 히트 때는 각자 집을 비우는 걸로 합시다.” “네.” 당연했다.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인데 아이가 생기면 안 되니까. 으레 정략결혼이 그렇듯 참 버석하고 메마른 결혼생활이었지만 정율은 목적을 위해 3년을 성실히 채운다. 그리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시기가 오지만. “오늘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주는…” “다음주는 출장이 잡혀 있어서.” “그럼 이번 달 말은…” “이번 달 말은…일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혼에 대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일이 있으면 있는 거지 있을 예정인 건 뭔데? 이래서 어느 세월에 이혼을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동시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은 고가의 시계, 어느 날은 맞춤 정장, 또 어느 날은 외제차, 그리고 하다하다 대형 꽃다발까지. 발신인은 전부 다 태재혁이었다. 차정율(수, 29살) : 채운 백화점 사장. 열성 오메가에 삼남이라 집안에서는 무시를 받아왔다. 제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태재혁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미인수/외유내강수/무심수/상처수/귀염수/순진수 태재혁(공, 35살) : 대한민국 최대 재벌 그룹 도한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 현재는 차정율과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생활중이다. 미남공/다정공/무심공/집착공/무뚝뚝공/사랑꾼공/절륜공 *계약작

34

몬타지

폴랑코
·

BL

·

12화

4천

·

236

·

411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매주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35

블루 미라지(Blue Mirage)

바크베
·

BL

·

65화

5.1만

·

4.4천

·

1.1천

#현대물 #연상공 #연하수 #나이차이 #구원 #시리어스물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 본 작품에는 살인 및 폭력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36

미열

유예
·

BL

·

20화

5.8천

·

523

·

190

음인으로 태어났으나 8살 때 큰 병을 앓고 음인으로서의 향을 잃어버려, 불임이 된 백선예에게는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 그 상대는 백선예를 단순히 친구로 생각할 뿐이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백선예에게 혼인해달라고 부탁한다. 백선예는 기꺼이 그 부탁을 수락했지만,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앞날에 황제가 불쑥 끼어든다. 아무도 맡지 못하는 백선예의 향을 맡고 그에게 집착까지 하는 황제는 기어코 백선예를 후궁으로 들이고 마는데...

37

덫에 걸린 제비

나다라마
·

BL

·

46화

1.1만

·

1.3천

·

220

#착각물 #미남수 #눈새수 #잔잔변태 #질투미쳤공 #다정연기공 “내 애인인 척을 해줘야겠어.” 가난하고 재능 없는 조각가를 찾아온 후원자의 제안.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후원자를 도와주곤 싶지만, 걱정부터 앞선다. 조각으로 단련된 근육과 타고난 외모는 100점. 하지만 품위와 지능이 턱없이 부족하다! “제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요?” “백치미 콘셉트로 해보지.” 사교계의 ‘사’짜도 모르는 데일로, 순수함을 무기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교계에 뛰어들다. ‘아니, 그런데⋯⋯ 저분이 정략혼 상대이란 말은 안 하셨잖아요?’ ‘대공께서 절 노려보고 계세요. 너무 무서워요. 살려줘요, 부인.’ ‘백치미 애인’ 데일로의 고난이 벌써 눈에 선하다. 후원자의 정략혼 상대가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이라니!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냉정하기로 유명한 귀족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데일로를 불러 괴롭히기 시작한 마드엘 대공. 가난한 조각가에 밀렸다는 소문에 자존심이 상한 게 분명하다. “사,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별 쓰레기 같은 말을 다 하는군,” “대공께서는, 사랑이 뭔지도 모르시잖아요.” “아니, 이제 알 것 같아. 뭔가 느낌이 와.” 그런데 점점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데일로 괴롭히기’ 사교클럽의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약하던 대공의 가슴에서 무언가 움트기 시작했다? “사랑.” (수) : 데일로 쇼페느 / 24세 / 재능 없는 예술가 자신의 예술을 알아보고 후원해준 실로네 백작 부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갑자기 애인 대행을 해달라고? 귀족적 예절 따윈 알지도 못하고, 온종일 조각에 매진하며 살아온 그에겐 당혹스러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부인의 사정을 거절하긴 어려웠던 그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이고야 만다. 아니, 그런데 마드엘 대공이 정략혼 상대라는 말은 못 들었다! 너무 무섭고, 강력하고, 위압적인 상대방. 의리는 넘치지만, 지능은 떨어지는 재능 없는 예술가가 제 팔자 제가 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데일로는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공) :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 / 31세 /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던(?) 대공 가문의 잇속을 위해서 오레프 가문과의 결혼을 결정한 대공. 그런데 갑자기 방해꾼이 나타났다. 실로네의 옆에 붙어서 생글생글 웃고만 있는 바보 같은 애인. 알아보니 신분도 재산도 별 볼 일 없는 비천한 조각가란다. ‘겨우 저런 놈 때문에 정략혼을 고사했다니?’ 사랑을 바탕으로 진행된 혼인이 아니었기에, 상처받을 것도 없지만. 그녀의 애인을 본 후로 분노가 밀려온다. 이건 분명 ‘자존심 문제’였다. 하루가 멀다고 불러서 괴롭히다 보니, 그의 멍청함에 순수하게 감탄하게 된 마드엘 대공. 그의 지능으론 백작 부인을 등 처먹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백작 부인과 동행한 데일로를 본 순간, 그의 가슴이 뜨겁게 들끓기 시작했다. 이건 분명 분노를 닮은 질투였다. 그런데 어째, 불꽃처럼 형형한 질투의 대상이 데일로가 아니라 실로네 백작부인이다?

38

설정결[雪精訣]

10만

·

8.3천

·

888

#동양풍#능욕공#집착공#개아가공#황자공#미인수#처연수#순진수#굴림수#눈의정령수#예뻐서팔자조진수 본작에는 강압적인 표현 등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공 : 연경휘. 대연국의 아홉 번째 황자.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성질로 황궁에서 쫓겨나 북방으로 왔다. 우연히 녹강족 족장의 아들, 차산린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납치하듯 끌고온다. “첫눈이 내리거든 돌려보내주마.” 수 : 차산린. 녹강족 족장의 둘째 아들로 태고 선녀의 현신이라 불리우는 설원의 정령. 아름다운 외모와 특수한 능력으로 유목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우연히 만나게 된 9황자 경휘에게 인생을 짓밟힌다. 표지는 2re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39

사용인

윤소여
·

BL

·

28화

4.6만

·

4.3천

·

1.2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40

리싸이클 배터리

이치도
·

BL

·

62화

1만

·

1.5천

·

182

[#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비정기 연재

41

미모사 MIMOSA

무탈MUTAL
·

BL

·

43화

3.3만

·

3.1천

·

765

#자낮집착수 #문짝다정공 #힐링달달물 연고도 없는 시골 고동리에 이사 온 20살 이주안. 고동파출소의 신입 경찰 28살 진태율. 6년 간의 폭행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앓는 주안은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태율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이 감정조차 두렵기만 하다. ── “제가… 조,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시민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으로, 8살이나 많은 상대적 어른으로. 주안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 “제가… 남자랑 연애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저도 연애는… 싫어요.” “…네?” “저 그, 그런 거… 안 해요….” 두 뼘은 작은 주안이 고개를 푹 숙였다. 긴 머리칼 사이로 빨개진 목덜미가 드러났고, 그 모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던 태율이 황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백해 놓고, 왜 차요?” ── 공 : 진태율 (28살, 193cm/98kg) 곰 같은 덩치와 무서운 인상에 비해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의외의 취향이지만, 제 손으로 만지면 부서질까 봐 무섭기도 하다. #미남공 #떡대공 #다정공 #헤테로공 수 : 이주안 (20살, 175cm/56kg) 14살에 부모를 잃고, 자칭 삼촌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랐다. 지속된 폭행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게 됐고, 타인과 손끝만 스쳐도 겁을 먹어 움츠러든다. #미인수 #자낮수 #집착수 #짝사랑수 * 미모사 : 손을 대면 움츠러드는 신경초의 이름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 * 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 mutal.0520@gmail.com

42

무지개 끝에는 보물이

숲숨솜
·

BL

·

38화

4.2천

·

426

·

115

무지개 끝에서 주운 외계인에게 2등 당첨 로또 용지를 빼앗기고, 이를 빌미로 시종이 되어 오만한 외계인 왕자를 지구에 적응시키는 고군분투기. 🛸🌈 - “무지개 끝에는 보물이 있단다.” “보물이?” “그래, 무지개와 땅이 맞닿는 곳에 가면 레뿌리칸이라는 작은 요정이 금화가 든 항아리를 지키고 있지.” 홍은 틈날 때마다 심자에게 무지개 설화를 들으며 살아왔다. 그러니 눈이 부시도록 청명한 허공에 여우비가 흩뿌려진 여느 날, 광활하고 짙은 무지개를 발견하자마자 무턱대고 달려 나간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심자의 말을 믿지 않았던 홍은 그곳에 보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길고 곧은 다리를 바삐 움직여 당도한 뒷산에서 외계인을 만나는 상황도 딱히 예상했던 바는 아니었다. “너같이 간지러운 말 하는 아랫것들을 한번 본 게 아니야. 그걸로 기분이 좋아질 줄 알았다면 착각이다. 오히려 죽이고 싶은 것에 가깝지.” 그것도 무척이나 퉁명스럽고 소갈머리가 없고, 눈이 부실 만큼 예쁜 외계인을. “나 좀 데려가. 흐윽, 데려가라고…….” 게다가 울보이기까지 한 이 외계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참으로 처치 곤란이다. - 💎 자인 #미인공 #외계인공 #울보공 #츤데레공 #짝사랑공 #순정공 #동정공 #초딩공 #왕자X공 #조빱공 300살. 지구 나이로는 3살. ‘탈리’라는 행성에서 왕이 되기 싫어 도망친 왕자. 보리밭 같은 연노랑 빛 금발에 흰 피부와 부드러우면서 뚜렷한 이목구비. 한 번이라도 목격한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미인이다. 2m를 웃도는 장신이지만 탈리에서는 작은 편인 데다가 지구와 미의 기준이 달라 자기가 못생긴 줄 안다. 자존감은 높지만 자신감이 없는 울보. 홍이 본인을 좋아하고 있는 줄 안다. 👶 채 홍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순둥수 #살림백단수 #짠돌이(마음은부자)수 #햇살수 ‘채고다 붕어빵’을 운영하며 매주 로또를 사는 야무진 일꾼. 자인에게는 조금 못 미치지만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미모를 지녔다. 예쁘지만 조금 시골 똥강아지 상. 심자(동거인/80세)의 풍족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일개미처럼 돈을 모으고 있으며, 털털하고 다정한 천성으로 자인을 편견 없이 대한다. - * 키워드는 차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supsumsom@gmail.com @supsumsom

43

인코그니토

한율지사
·

BL

·

6화

968

·

108

·

115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은 자. 용기사단의 첫 오메가 단장이자, 불세출의 전쟁 영웅. 그리고 메이윈터 백작. 그를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페르시는 매일같이 후계자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독사 같은 알파들로부터 가문의 실권을 지키기 위해, 그는 마침내 결심한다. "애는 만들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 적당한 알파를 이용해 먹고 끝낸다." 조건을 따져 고른 상대는 충직한 부관, 제디안 라시프. 그러나── 쌓인 편지를 무시한 지 석 달. 최악의 장소,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진실을 마주한다. “됐습니다, 메이윈터 백작. 침묵을 답으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해야 할 겁니다. 지금부터는 명령이니까요.” “당신의 태중에 자라고 있는 아이, 제 자식이 맞지요?” …진짜 개좆됐네. 그렇게 시작된 황족과의 양육권 전쟁. 과연 페르시는 황실을 뒤에 업은 제디안의 속셈을 알아내 후계자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 페르시 리만 텔시온(33/184cm) #미남수 #강수 #냉혈수 #연상수 #떡대수 #능력수 겨우 9살에 아버지를 잃고 메이윈터 백작위를 승계한 뒤,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아 용기사단의 단장 지위에까지 오른 능력자. 오메가로서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지닌 페르시지만 후계를 봐야한다는 압박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회심의 수단으로 미혼부가 되기를 택하지만, 하필 씨도둑질을 할 상대를 잘못 고르고 말았는데. 제디안 라시프(29/186cm) #미남공 #강공 #연하공 #헌신공 #상처공 #??공 용기사단의 일원이자 페르시를 5년 동안 모신 부관. 인성이 영 좋지 못한 상관을 대신해 온갖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도 쉴 틈이 없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페르시에게 애 아빠 감으로 간택당해 버렸다. 목표를 달성한 페르시가 만족스럽게 그를 버리고 떠난 뒤, 제디안은 자신이 평생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며 페르시를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44

무의식

칠묘
·

BL

·

6화

4.7천

·

286

·

370

- 한 번 도망쳐서 잡혔는데 기억 잃어버린 수가 보고 싶다. - 자기 잊어버린 수 다시 자기 입맛대로 가르치는 통제공이 보고 싶다. - 그런 공에게 길들여져서 분리불안 걸린 수가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게 추천합니다. [조폭싸패공 X 기억상실수] 공: 권승혁(30) 극우성알파공/연상공/싸패공/미남공/강공/집착공/절륜공/분리불안공/통제공/후회공? 과거 유명한 조폭이었던 권 회장의 첫째 아들. 그 기질을 닮아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폭력에 거리낌이 없어 품행장애를 진단받았다. 교수인 어머니가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열일곱에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진단받는다. 어머니와 주변의 반응으로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제 기질을 죽여야 한다는 걸 깨닫고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완벽하게 본인을 통제한다. 그리고 그 통제는 아이의 앞에서 더욱 철저해졌다. ‘그 사건’으로 주연이 저를 증오하기 시작하자 통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단순한 사고인지, 짜인 사건인지 주연은 사라져버리고, 그를 되찾았지만 아이는 권승혁을 기억하지 못한다. 수: 이주연(21) 베타수→?/미인수/상처수/도망쳤었수/기억상실수/분리불안수 모종의 사고로 기억을 소실해 돌아갈 곳을 잃고 불한당들에게 휘둘리는 불운한 미인. 그러던 중 저를 알고 있는 듯한 사람이 나타난다. 저를 찾아와준 권승혁에게 의지하게 되며 그가 없으면 불안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따금 찾아오는 단편적인 기억들과 지금 그의 모습에 괴리감이 있어 혼란스러워한다. 오메가버스/애증/나이차이/키잡물/오해/착각 *표지: 미리캔버스 *천천히 연재합니다 *미계약작 *chilmmyoo@gmail.com

45

빛나는 우리 여름에게

울연
·

BL

·

33화

6.4천

·

791

·

220

소심짝사랑공 × 무자각플러팅수 다 같이 섞여 있어도 유독 그 중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있다. 선호윤에게는 기승주가 그랬다.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종종 기승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그래서일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선호윤은 자신에 한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일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앞머리를 시야를 가리도록 내리고 다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선호윤은 누구에게도 반짝이는 것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예외가 생겼다. "승주야, 네 눈에..." 네 눈에 나는 빛나? 네가 나에게 그렇듯, 나도 너에게 그래? 그랬으면 좋겠어. 선호윤은 미처 꺼내지 못할 뒷말을 속으로 삼켰다. 처음으로 빛나고 싶은 대상이 생겼다. ㆍ ㆍ ㆍ 청게 / 잔잔물 / 감정물 공 - 선호윤(18) #미인공 #상처공 #짝사랑공 #... 수 - 기승주(18) #미남수 #다정수 #적극수 #... 비정기 연재 X(트위터) @woodyyeon 계약작입니다.

46

배드 트리거

라쉬
·

BL

·

8화

725

·

59

·

135

불우한 미인수가 다정공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오메가버스, 임신수, 연상수, 까칠수, 도망수, 집착공, 다정공, 순정공, 헌신공 잔잔물, 성장물 00년대 가상의 한국 배경. 모두가 최희언을 좋아했다. 모두가 유선빈을 괴롭혔다. 최희언은 유선빈으로 인해 미쳐갔다. 유선빈은 최희언이 미웠다. 그리고 또 좋았다. 공: 최희언. 20세. 알파. 속이 곪고 뒤틀려 있지만 낯을 꾸미고 좋은 사람인 척하는 데 도가 텄다. 무료하던 일상에 반짝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난생 처음 욕심이라는 것을 내본다. 제게 있는 줄 몰랐던 욕망을 수로 인해 깨닫게 된다. 수: 유선빈. 22세. 오메가. 가뜩이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죽은 부모의 빚을 물려받았다. 어린 동생을 키우기 위해 온갖 허드렛일을 다 한다. 다리를 전다.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계약작입니다. *표지: 제로님(@CMS_zero)

47

아이스크림콘 캐치

꼿발
·

BL

·

6화

464

·

49

·

185

[동갑내기/스포츠/약배틀/오해&갈등/첫사랑/재회/성장물/쌍방구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야구 소년 백연호. 갑작스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며 버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마주친 또라이로 인해 고역을 치른다.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는 염원이 무색하게도 또라이와 재회하게 되고, 모종의 이유로 엮이게 되는데. * “이름?” “…백연호.” “이름도 허버 시끄럽네.” …저게 대체 무슨 말이지? 표정을 찌푸리는 것으로 설명을 요구하고 있자니 놈은 의외로 순순히 이유를 터놓았다. “단어가 존나게 많다고.” 획이 많은 거겠지, 빡통아. 정정할까 싶었으나 또 무슨 패악을 부릴지 몰라 그냥 관뒀다. 저 정도 무식은 이미 병증에 가까운지라 비전문가인 제가 일시적 도움을 준다 한들 별 의미가 없었다. 폴더폰의 뻑뻑한 버튼 위를 곰 발바닥 같은 엄지가 노닐었다. 크고 투박해서 잡는 것마다 으스러뜨릴 것 같은 손가락이 재주도 좋게 텍스트를 써 내려갔다. 폴더폰에서 뿅뿅뿅뿅 깜찍한 소리가 빠르게 울려 퍼졌다. 그렇게 놈이 내 저장명을 완성시켰다. [ 씨발놈 ] 이름은 왜 처물어 본 거지? * 안지승(공): 투수공, 능글공, 초딩공, 직진공, 상처공, 빡대가리공, 아마도짝사랑공...? 백연호(수): 유격수, 다정수, 노력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자유연재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현대물 #게임물 #코믹 #일상 #재회물 한국 MMORPG의 시초! 그러나 지금은 확률 조작 및 연이은 나락 패치로 망겜 반열에 들어선 <일리아스 온라인>. <일리아스>의 고인물 남태희(‘베베’)는 어느날 복귀 뉴비의 장비 상담을 도와준다. 그런데 이 뉴비, 다음 패치일에 돌연 남태희가 있는 서버로 캐릭터 이전을 해왔다는 소식을 전해오는데……. [타르타로스/베베: 여기 촌섭이라서 장비도 다 직작해야하고 공팟도 못갈 건데 어떡하려고 그러셨어요?] [타르타로스/왕크왕귀: 아... 공팟을 못가요?] [타르타로스/베베: 네!!!] [타르타로스/왕크왕귀: 공팟이 뭔데요??] [타르타로스/베베: 아니 ♡♡ 장난하나] 자기 때문에 섭이까지 했다는 뉴비, 그것도 좀 모자라 보이는 놈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좀 하다 알아서 접겠지 하는 심정으로 남태희는 그를 대강 도와주는데 이 뉴비, 가만 보니 게임을 지나치게 잘한다……? 망겜 특화형 뉴비와 망겜 고인물of고인물의 환장 콜라보 이야기! 공: 기선경(28) #미인공 #연상공 #여우공 #능글공 #재벌공 수: 남태희(23) #미남수 #연하수 #까칠수 #능력수 #가난수

49

차씨집안 금지옥엽

김섭섭
·

BL

·

7화

1.5만

·

1천

·

961

차씨 집안은 우성알파만 셋을 낳은 집으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씨 부부는 넷째를 임신했는데 우성 알파일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넷째는 베타였다. 형질인 집안에 비형질인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수군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형질인인 막내를 가족들은 무척이나 사랑했다. 누구한테 주는 것조차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막내였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었다. 막내를 침발라먹은 그 놈의 자식을. 강이헌(공): 극우성알파, 까칠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차윤서(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덤덤수, 임신수 ————————————————————— “윤서, 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고?” “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50

단편

서성
·

BL

·

1화

4

·

1

·

2

단편글이 올라옵니다

51

권호신. z급 가이드. 에스퍼의 상태를 오히려 불안정하게 만드는 쓸모없는 존재. 언젠간 가치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긍정 파워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에스퍼 영상 보며 가이딩 망상이나 하는 가난한 청년에 불과하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TV나 틀었는데... “나 좀 도와주죠” “네에?” “나랑 섹스 좀 합시다” TV 속 S급 에스퍼가 창문을 뚫고 나타났다. 폭주를 도와달라며. * 모든 걸 다 가졌으나 불행한 S급 에스퍼 연건 X 무가치한 존재라 불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Z급 가이드 호신 『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건 바람이 아니라 햇살이거든요, 에스퍼님. 』 『 권호신 씨는 애초부터 빛나는 가치를 가진 존재입니다. 』 차가움으로 속을 가린 연건과 따스함으로 속을 감춘 호신의 초반 삐걱 쌍방 구원 이야기! ■이럴 때 보세요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못 해서 이상한 짓이나 하는 후회공이 보고싶을때 (??수를 아프게 할까 봐 발기부전인 척을 한다고??) :자기도 상처투성이면서 햇살처럼 공을 보듬어주는 다정수를 사랑해주실분 (><) :망가질까 무서워 마음을 숨기는 공과 사랑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라 생각하는 수의 찌통 가득 로맨스를 보고싶을 때 *한연건 (공) #까칠공 #후회공 #상처공 #존댓말공 #입덕부정공 #세상에서제일잘났으나불행 #숨겨진비밀 #일부러차갑게굴기 -국내 유일 S급 에스퍼(염동계, ?) -(대외적) 완벽하고 상냥하고 젠틀한 이미지 -(실제) 딱딱 싸늘 차갑 무뚝뚝... 그치만 속은 여림! -나중에 열심히 구릅니다.. 후회 철철.. *권호신 (수) #순진수 #명랑수 #상처수 #아방수 #다정수 #헌신수 #햇살캐 #초긍정파워 #부드러운강함 -사상 초유의 Z급 가이드 -잘 울고 잘 웃고 단순하고 약간 아방방하기까지. 근데 은근 성깔도 있음 -다른 사람의 속을 이해해주려는 다정함... 지나쳐서 문제지만 -남은 쉽게 용서하면서 자기에겐 엄격하다 -쓸모와 가치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가이드버스 #현대물 #사건물 #쌍방구원 #초능력 #애증 #까칠공 #후회공 #입덕부정공 #아방수 #순진수 #명랑수 #햇살수 연재주기. 1~3일 간격 내 유동적 dalssae@naver.com

52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

BL

·

15화

1만

·

741

·

433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알오물 #계약 #시한부 #임신수 #병약수 #후회공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53

새벽바람 사초롱

에디파
·

BL

·

70화

8만

·

5.7천

·

1.7천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초딩연하공x교수연상수 "전 남자 안 좋아해요." "남자 안 좋아하셔도 돼요. 좋아하는 게 안되는 거지 스킨십이 안되는 건 아니잖아요." [감정에 서툰 초딩과 감정을 부정하는 으른의 삽질 콜라보레이션] *** 눈치도 빠른 놈이 눈치 안 봄, 자연스레 해주길 기다림, 약간의 호들갑, 약간의 찡찡댐, 약간의 대가리 꽃밭, 약간의 땡깡, 숨 쉬듯 핑프짓, 물음표 살인마 등등.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오만 막내티를 내며, 막내 포지션을 200% 즐기고 사는 연태경. 뭐든 제멋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의 앞에 취향의 남성이 나타났으니, 바로 계절학기 '인간 행동과 마케팅 전략' 교양과목의 백수원 교수님이 되시겠다. 교수와 학생이라는 위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태경에게 직면한 문제는 관상에 남자라고는 없는 저 사람을 어떻게 구워삶을까 하는 것뿐. 단정한 외모와 반듯한 몸가짐, 젊은 엘리트 남교수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그가 어쩌다 저를 자빠뜨릴 생각만 하고있는 초딩 한 놈을 만나서... 마케팅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품의 가치 전달을 통한 소비 촉진이라고 했던가. 상품을 구매할 생각이 없다면 생길 때까지 마케팅으로 밀어붙이는 수 밖에 없다. 태경은 자신을 팔아먹기 위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셀프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데, 아잇, 일단 한번 질러보라니까여. 저 정도면 빠지는 조건도 아니잖아여. 마케팅 교수 앞에서 마케팅으로 주름 잡는 번데기 연태경은 과연 본인 판매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55

새신랑

백나라
·

BL

·

86화

69.4만

·

3.2만

·

4.7천

[깡패공X유부남수] “왜 씨발, 꼬리를 쳐. 개새끼야. 곱게 가준다는데. 어?” 아내의 재산만 노리고 결혼한 이정록은 신혼이 신혼 같지 않다. 아내와는 대화도 섹스도 없으며, 조폭 출신 장인에게는 번번이 무시당하고, 회사에서도 은근히 따돌림 당한다.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준 사람은 경호실장 주승찬. 겨우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친구가 되었나 싶었더니 감동적인 순간에 별안간 강간을 한다. “싫어, 싫어, 싫다고. 죽어도 싫다고 개자식아. 왜 말귀를 못 알아먹어!” “근데 난 하고 싶은데.” “무슨 상관이냐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고!” “씨바 그건 그래. 아무튼 한 번만 할게.” 머리끝까지 분이 차올라 이정록은 머릿속이 지글지글 끓어올랐다. 뇌가 녹아버리고 눈이 돌아가는 것 같았다. 뜨겁게 열이 올라 온몸의 감각이 생생하게 살아났다. 몸에 돋아난 솜털 하나하나까지 느낄 수 있었다. 세차게 맥동하는 심장 때문에 가슴팍이 뻐근하게 아팠다. 혈관을 흐르는 피가 손끝, 발끝까지 파도치듯 격렬하게 부딪쳤다. 이정록은 순간적으로 눈이 머는 듯했다. 이명으로 귓속이 찢어질 듯 아팠다. 시야가 돌아왔을 때 그는 주승찬에게 달려들어 입을 맞추고 있었다. 인간쓰레기끼리 만나 서로에게 쓰레기 짓을 하고 함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본격 코리안 막장드라마 블랙코미디물. #현대물 #끼리끼리쓰레기끼리 #블랙코미디 공: 주승찬 (30세) ― 교도소까지 다녀온 인생막장 쓰레기 깡패 양아치 건달. 사회적 규범과 상식을 어렴풋이 알긴 알지만 자기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내일이라곤 없이 지 좆대로 사는 막무가내. 어떤 이유에선지 이정록에게 반해 그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간다(하지만 본인은 나락이라고 생각 안 함). #깡패공 #멍청한공 수: 이정록 (30세) ― 대한민국 인구 99.9%가 미개한 개돼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전형적인 상류계급 엘리트. 사업이 망하며 0.01%에서 강제로 이탈 당하자 그만 돈에 미쳐버렸다. 원래 계급으로 복귀하기 위해 독기 가득하게 살지만 웬 깡패에게 잘못 걸려 뿌린 대로 거두기 직전(하지만 본인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 안 함). #까칠수 #헛똑똑이수 *작품 키워드: 하드코어, 블랙코미디, 반전, 막장드라마, 신파, 깡패공, 입걸레공, 순정공, 까칠수, 쓰레기수, 도망수 *주의 키워드: 강간, 유부남수 *<속물 대결> 스핀오프

[오메가버스, 현대물, 오해/삽질, 쌍방구원, 친구>연인] 소꿉친구였으나 차이원의 묘한 태도로 거리가 멀어지게 됐다. 어느 날 스스로 두었던 거리감을 지운 녀석이 내게 다시 다가오기 시작했다. - 옆에서 나란히 걷는 차이원을 흘끗 바라봤다. 때마침 나를 보고 있었는지 눈이 마주쳤다. 잠시간 서로를 바라보면서 걷는데 녀석이 환하게 웃었다. 아까처럼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뛰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차이원의 웃음이 문제인 것 같다. 매번 다른 이에게만 지어주던 그 웃음이 나를 향하는 게 이런 의미였구나. 이러니 안 그래도 잘생긴 녀석이 웃을 때마다 주변이 난리지. "차이원, 정이원 말고 서로 '원아.' 라고 부르는 거 어때?" "갑자기 왜?" "이름이 같으니까 구분할 거라곤 성밖에 없는데, 성을 붙여서 부르는 건 정 없어 보이잖아." "뭐 어때. 성 붙여서 부르는 거 익숙해져서 좋은데." 내가 넘어올 거 같지 않으니 여느 때처럼 녀석이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서로 '원아.' 라고 하면 그렇게 부르는 게 너랑 나밖에 없으니까 누굴 부르는 건지 헷갈릴 일도 없고 얼마나 좋아?" “다른 애들도 그렇게 부를 수 있잖아.” “아니. 너 전용이야. 다른 애들이 그러면 정색하지 뭐.” 잠시간 나를 살피던 차이원의 입꼬리가 점점 말려 올라갔다. 그에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고 말하려는데 녀석이 한발 빨랐다. “원아.” 이제는 익숙해진 상대의 미소임에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공 : 차이원 #미남공 #대형견공 #다정공 #알파공 #상처공 #재벌공 / #집착공 #울보공 #짝사랑공 잘생긴 얼굴과 헤프게 뿌려지는 웃음, 의외의 세심함과 곧잘 열리는 지갑으로 인해 주위에 사람이 많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늘 붙어 다니던 정이원과 거리를 뒀으나 다시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 : 정이원 #미인수 #단정수 #짝사랑수 / #베타에서오메가됐수 #재벌수 #임신수 #도망수 어렸을 때부터 병원에만 있는 엄마 덕에 철이 빨리 들었다.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만 하는 자발적 아싸. 어릴 적 온종일 붙어 지내던 차이원이 말도 없이 거리를 벌린 이후 이유가 궁금하지만, 하루하루 살아내는 게 벅차 스스로 다가와 주길 기다리는 중이다.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어긋난 이원의 시간 > 너를 사랑해도 되는 계절) *비정기연재 *수시 퇴고 *문의 : jyjy03270516@gmail.com

57

<Cross the Line>

조용한 시간
·

BL

·

28화

1.3천

·

134

·

63

※ 해당 작품은 전작 <기로>의 환생 연작입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표지: 사유월님 #환생물 #재회물 #미인공 #무심공 #다정공 #연하공 #미남수 #강수 #짝사랑수 #집착수 #상처수 #능력수 * * * 윤서휘(공): 전생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감정은 기억하고 있고 이따금 전생의 습관을 보이기도 한다. 윤건을 보자마자 그를 잡아야 한다는 알 수 없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고윤건(수): 전생을 기억하며 11번째 생을 살고 있다. 첫 번째 생에서 서휘의 인생을 진창에 처박았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삶부터는 서휘의 삶에 큰 도움만 주고 목숨을 끊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생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서휘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해서 도망가고 있다. 오랜 생을 살아온 후유증 때문에 정신이 다소 무너져 있다. * * * 마치 물건을 다루듯 그의 얼굴을 잡아 움직이던 윤건이 대수롭지 않게 손을 놓았다. “나는 남자한테 키스하는 취미 없어요, 윤서휘씨.”

58

무례한 안부

푸개목
·

BL

·

4화

26

·

8

·

3

납치당했다. 야구나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싶었을 뿐인데. 지하실에 꼼짝 못하고 갇혀 수모를 당한 15일간 커트는 점점 미쳐간다. 결국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무모한 반격을 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커트의 반격은 성공하고야 만다. “아하하하! 병신새끼! 죽어!” 하지만, 본인이 갇혀있던 지하실을 들여다보고 이건 단순한 납치 감금이 아닌 것을 깨닫는다. 커트는 마침내 납치범이 쓰고 있던 복면을 벗기게 된다. 결박당한 주제에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형형이 노려보는 로건과 조우한다. “내 가족, 커트 당신이 죽였잖슴까.”

모든 것이 평균 이하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해람에겐, 모든 것이 비범한 아는 형이 있다. 원래부터도 잘 사는 집 아들이었던 그 형(민재이), 어느 날 재벌 3세(차지한)와 결혼을 하며 더더욱 다른 세계의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게 끝일 줄 알았는데, 웬걸. 연애도 요란하게 하더니, 신혼 생활은 더 요란하게 하는 민재이덕에 해람도 어느새 그 세계로 끌려들어 갔다. 갑자기 남편 회사 근처에 카페를 열겠다며 해람을 직원으로 채용해버린 것. 그렇게 얼결에 출근을 시작한 그곳에서, 해람은 한 남자를 만났다. 차지한의 비서, 공도무. 그저 얼굴만 아는 사이로 스쳐 지나갈 거라 생각했는데, 왜인지 자꾸만 얽히게 된다. 얼굴을 보고, 시선을 맞추고, 대화를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공도무와의 거리가 한 뼘밖에 남지 않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혼란스러운 제 마음을 꾹꾹 누르기도 바쁜 와중에, 해람은 들켜버리고 말았다. 제 근본적인 결함을. 제일 들키고 싶지 않았던 그에게. --- 공 : 공도무 - 그저 직업이 비서일 뿐 남 챙기는 건 천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꾸깃꾸깃 뭉쳐진 종이 같은 그 사람이 자꾸만 눈에 걸린다.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구겨져버린 걸까, 참지 못하고 손을 내밀었다. 조심조심 펴서 매만지다 보니 자꾸만 욕심이 났다.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그렇게 버려질 존재가 아니라고. 수 : 지해람 -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불행의 굴레를 벗어날 힘도 없다. 당연히 제 인생에 사랑은 허락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 사람이 자꾸만 마음을 두드린다. 세상의 모든 행운을 가진 듯,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 다정하기까지 하다. 물어보고 싶다. 어떻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냐고. --- “지해람 씨가 안 계셨다면, 아마 이사님께서는 금방 흥미를 잃으셨을 겁니다. 그러니 지해람 씨는 카페에 꼭 필요한 분이십니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말들에 해람은 제 볼이 점점 따끈해지는 걸 느꼈다. “… 필요한 사람…” 해람이 작게 따라 하자 웅얼웅얼 입안을 채운 단어들이, 어느새 스며들어 마음 한구석에 몽글몽글 작게 덩어리졌다. “아직도 안 믿기십니까?”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처음 들어봐서…” 장난스레 던진 공도무의 말에 화들짝 놀란 해람에게서 뜻밖의 단어가 튀어나왔다. 처음? 조금 의아했지만 공도무는 이내 아무렇지 않게 되물었다. “그러십니까?” “… 네…” “이사님께서도 이런 식의 표현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말을 많이 하긴 하는데… 그만큼 장난도 많이 섞여있어서… 놀리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애매할 때가 많아요…” 약간의 투덜거림이 섞인 해람의 목소리에는 그럼에도 분명 따스함이 녹아있었다. 완전히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온도로 말하는구나, 공도무의 입꼬리가 스르륵 올라갔다. “그럼 제가 하는 말은 진심이라고 생각해 주시는 겁니까?” “… 진심이었으면… 좋겠어요…” 한참을 머뭇거리던 해람이 조심스레 답했다. 공도무의 눈가가 살짝 움찔하며, 올라갔던 입꼬리 역시 그대로 잠시 굳어버렸다. 그러나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공도무가 늘 그랬던 것처럼 차분하고 진중하게 답했다. “진심입니다.”

60

나쁜 낭만: Baddie Roman

나나킴
·

BL

·

70화

1.3만

·

1천

·

249

[밀어낼 수밖에 없는 순애 조폭공 X 형의 사랑이 간절한 금쪽이 개지랄수] “나 같은 짐승 새끼도 거둬준 주인을 그것도 온 정을 쏟아서 길러준 주인을 물지 말아야 한다는 것쯤은 알아. 그거라도 지키고 살아야 나 같은 짐승 새끼가 인두겁 뒤집어쓰고 살 수 있는 거야. 그러니까 정신 차려. 연서야.” “후회 안 해?” “후회 같은 거. 그게 나한테 뭐가 중요하겠니.” * #현대물 #오메가버스 #열살차이 #나이차이 #배틀연애 #달콤살벌한연애 #키잡 #짭근 #쌍방짝사랑 #금단의관계 #미남공#조폭공 #자낮공 #미인수 #약물제조상수 #개지랄수 #쌍방구원 박해강은 제주도에 18살에 굴러들어 온 칼잡이이자, 제주도를 주름잡는 조폭이다. 김연서는 박해강이 15년을 업어 키운 ‘친’ 동생이자 아픈 손가락이자, 두통 유발자이다. 김연서는 평생 박해강만 사랑해 왔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잘 안 난다. 박해강은 김연서, 이 꼴통 새끼의 페로몬에 반응해서 문제다. 자꾸만 품으면 안 될 감정이 생겨난다. 어느 날, 할머니는 박해강에게 명령 아닌 명령을 내렸다. 할머니에게 대들며 집을 뒤집어 버린 김연서는 박해강이 좋다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박해강은 그런 김연서가 혼란스럽다. 짐승 새끼에 불과한 저를 가족이자 장손으로 받아들여 준 이 가족에게 도리를 다해야 하는데. 자꾸만 좋아져서 문제다. 이 핏덩이 같은 또라이 새끼가. 자꾸만 인간 도리를 못 하게 만든다. 김연서가. 평생, 사랑, 하고 싶다. 김연서를. 평생, 제 곁에 붙잡아 두고 싶다. 박해강을. 메인공: 박해강, 33세, 193cm, 극우성 알파, 제주도 조폭, 제주 호텔 메종 드 마레 관리 운영, 소문난 칼잡이, 김씨 집안 장손. #미남공 #알파공 #조폭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집착공 #자낮공 #츤데레공 #순정공 #순애공 #의리공 #우직공 #마음숨길공 #헌신공 메인수: 김연서, 23세, 176cm, 극우성 오메가, 한영대학교 3학년 퇴학, 약물제조상, 과학천재, 김씨 집안 금쪽이. #미인수 #오메가수 #직진수 #적극수 #돌격수 #지랄수 #패악수 #소악마수 #집착수 #금쪽이수# 입걸레수 #인성문제있수 #눈에뵈는게없수 #능력수 #산책수 #의외로동정수 *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인공을 제외한 할머니, 삼춘들은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대화 맥락상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나, 어려운 단어나 관용어는 표준어 표기를 함께 해두었습니다. 자유연재. 계약작. 표지 그림, 디자인: 나나킴 작가 연락처 트위터: @nanakim_okii E-mail: hotel_adel@naver.com

61

개장수

빅쉬림프
·

BL

·

19화

8.1천

·

676

·

284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구원 #조직.암흑가 #할리킹 #시리어스물 #피폐물 #다마공(고민중...) #자낮수 #조폭공 #짝사랑수 #입걸레공 오메가를 개, 돼지 취급하는 게 없어졌다고 해도 불법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도시 외곽 기록되지 않는 주소들 사이에 여전히 오메가를 잡아들이는 존재. 사람들은 그들을 이리 부른다. ‘개장수.’ 그리고 그곳. 뜬 장 안에 갇혀 있는 오메가 하나. 윤재헌은 우연 혹은 필연처럼 그 존재에게 시선이 간다. 기괴하게 비어 있는 눈동자.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까운 반응. 왜 이리 시선이 가나 했는데, 왜인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론 내가 네 주인.”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장난감이라. 윤재헌 (알파, 34세) 청운회 보스 냉정한 인상에 말끔한 수트를 갖춰 입은, 도시적인 외모의 남자. 마른 체형보단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을 지녔으며, 검은 머리카락 아래로 왼쪽 견갑골부터 어깨, 가슴까지 커다란 늑대 문신이 새겨져 있다. 감정의 결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제나 사람을 수단과 이익의 관점으로만 다루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조직의 선대 회장이 사망한 뒤, 2인자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차기 보스 자리에 올랐다. 최근 사업 문제로 마찰이 잦아진 반대 세력 최무원이 뜬 장에 갇힌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오메가를 거래 조건으로 내세우기 위해 그는 직접 백이안을 데려온다. 백이안 (베타>오메가 20살) 불법 포획 후 ‘뜬 장’에 갇힌 상태. 신분증 및 기록 없음. 넘버 Null-07 깡마른 체형에 창백한 피부,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듯 바래고 칙칙한 회백색 머리카락. 눈동자는 머리보다 더 흐릿한 회백빛으로 마치 빛을 담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보인다. 학습된 무기력 속에서 자아는 거의 지워진 상태이며, 감정 표현은 희미하고 말조차 어눌하다. 실제로는 말을 하지 못한다기보다, 말이라는 행위 자체를 포기한 사람처럼 조용하다. 함께 끌려왔던 형이 사라지고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남은 삶에 대한 의지마저 완전히 버린다. 윤재헌을 처음 마주한 날, 그의 시선에서 생전 처음 느껴본 종류의 공포를 경험한다. 하지만 빛에 이끌리듯 그의 손을 잡는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미계약작 *bigswilimpeu@gmail.com *표지는 친애하는 범로즈 작가님이 제작해주셨습니다.(감사하모니카)

62

#현대물 #할리킹 #클리셰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관계 *고결(공): 31세, 한주백화점 사장, 한주홀딩스 이사, 우성알파공, 미남공, 후회공, 다정공, 여우공 *여지수(수): 20세, 접대부수, 알바수, 열성오메가수, 임신수, 미인수, 자낮수, 처연수 “계약서대로 집에서 섹스만 했으면 좋겠어요?” “…….” “나랑 밖에선 만나지도 않고, 아는 척도 하고 싶지 않아요?” “……아니요….” “남들이 물어보면 섹스해주고 빚 갚아주는 관계라고 말할 겁니까?” 절대. 그럴 수는 없다. 여지수 성격상 그러지 못할 걸 알면서도 남자는 부러 대답을 요구했다. 자꾸 몰아붙였다. 쪽. 메마른 입술 위에 가벼운 입맞춤이 내려앉았다. “누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 생각이에요?” “……그냥… 사장님…?” “여지수 씨는 내 직원도 아니잖아.” 땡. 오답이었다. “…그, 그럼 그냥 아는 사이…?” “나랑 어떻게 알게 됐냐고 하면?” “어…. 카페 손님이라고….” “여지수 씨는 카페 손님이랑 호텔도 드나들어요?” 이것도 땡. 여지수의 양볼을 감싸쥔 남자의 미간에 세로로 줄이 두어 개 생겨났다. “그럴 계획 있어요?” “아니요, 그런 거 없어요!” 볼이 꾹 눌려 입술이 비죽 튀어나온 모양새를 하고 여지수는 웅얼거리며 힘겹게 대답했다. 고결은 그 꼴이 꽤나 귀여웠던지 입술을 콱 깨물었다. “아!” “그냥 애인이라고 해요.” . . . “사장님도 절…….” “좋아합니다.” 남자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여지수는 혼란스러웠다. 좋아한다면서. 좋아하면 왜. “…사장님도 절 좋아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랑…….” “여지수 씨, 대체 나한테 뭘 바라고 있는 겁니까?” “…네…? 바라다뇨, 제가 뭘…….” 문장을 끝맺고 싶었으나 의지만큼 이어지지 못했다. 목이 메였기 때문이다. 울컥 치미는 억울함과 기묘하게 피어나는 부끄러움 같은 것들. “저는, 사장님이 저를…….” “여지수 씨.” 눈시울이 붉어졌다. 입술 사이로 새어나가는 말들을 도로 삼켜내고 싶은데, 입술을 다물 수가 없었다. 나는 그저, 당신을…. “사장님을, 사…….” “나랑 지금 사랑싸움 흉내라도 내고 싶은 거예요?” 난감하기 짝이 없다는 표정과 함께 돌아온 것은 기막힌 한숨이었다. *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보육원에서 자란 열성오메가 여지수. 쓰레기 같은 옛 애인의 압박으로 강제로 대출을 하게 된 그는 빚 때문에 억지로 오메가 접대부가 있는 주점에서 착취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평소처럼 지명을 받아 나간 자리에서 우연히 우성알파 고결을 만나게 되고, 이런 자리와 어울리지 않게 구는 여지수의 태도에 호기심을 느낀 고결은 그를 데리고 호텔로 향한다. 하룻밤을 보낸 후 여지수의 몸이 마음에 든 고결은 그를 언제든 편히 몸을 섞을 섹스파트너로 삼기 위해 여지수의 빚을 갚아주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첫 만남부터 다정했던 고결의 태도에 여지수는 점점 그에게 마음을 내어 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결이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고 여겼던 여지수는 그가 선자리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파국을 맞이하게 되는데…….

63

문희재(수/우성 오메가) 민시혁(공/우성 알파) 서 율(서브수/ 오메가/ 시혁의 바람 상대) 남편이 바람이 났다. 내 남편이 나만 사랑한다던 남편이 바람이 났다. 그것도 저 볼품없는 오메가와. -오메가 버스이지만 막장을 지향합니다. -작품 이용 연령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연재

64

브로맨스 필터

초몽
·

BL

·

50화

1.7만

·

1.6천

·

330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65

엑스 파트너

틸틴
·

BL

·

1화

42

·

2

·

10

“헤어지자. 진짜 지긋지긋하다, 너.” “왜 또 앙탈이야? 지금 가이딩 해줘?” 해영이 펄떡펄떡 뛰는 마음을 꾹 숨기고 허세를 부려봤지만 우재혁의 얼굴은 평상시와 달랐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그럼 일은 어떻게 할건데? 미리 말하는데, 난 전남친한텐 가이딩 안 해.” “상관없어.” 저 말은 우재혁의 허세가 분명했다. 이 나라에서 S급 가이드는 최해영 뿐이다. 지가 뭐라고 자신을 거부한단 말인가? S급가이드는 오직 자신밖에... “또다른 S급 가이드, 찾았어. 아니, 돌아왔어.” 아,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이은호, S급 가이드 이은호가 게이트에서 돌아왔단다. 우재혁의 전 페어 가이드이자, 첫사랑인 그가. [후회공,무뚝뚝공,철없수,후회수,갑질수,가이드버스]

S급 마검사에 하이 랭커, 수려한 외모까지 부족할 점이 없던 내 동생 유시우. 대중의 선망을 받으며 사랑받던 스타 헌터이던 그가, SS급 던전을 공략하던 중 실종됐다. 다들 시우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형인 나도 그랬다. 내 동생 유시우의 모습을 한, 마물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 “꾸에에에에에….” “야, 침 좀 그만 흘려.” “구에에.” “형은 먹는 게 아니란다…. 훠이, 훠이. 저리 가. 자꾸 핥으면 밥 안 준다?’ 남 부러울 거 하나도 없던 잘난 내 동생이 어쩌다 이 꼴이 났는지. 마수 테이머인 내가 먼저 발견해서 다행이었다. 마물이 되어버린 시우가 외부에 드러난다면 필시 사살당할 운명이었으므로, 최대한 숨겨 키울(?) 생각이었으나…. “그쪽, 이상한 걸 키우는 것 같은데.” 마물보다 더 마물 같은 냉혹한 헌터 심판자, 예사운이 날 미심쩍게 바라본다. “B급 테이머이니까요. 마수 냄새가 배는 거야 뭐….” “이미 길들여진 마수 종과는 다릅니다. 당신에게서 나는 냄새는.” 예사운이 내 멱살을 붙잡고 숨결이 닿을 만치 가까이 고개를 기울였다. “던전에서 출몰하는 날 것 그대로의 마수의 냄새란 말이지.” 내 동생,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헌터물 #테이머수 #소시민수 #미인수 #무심수 #덤덤수 #마수탁아소운영하수 #동생이마수됐수 #헌터심판자공 #미남공 #인외공 (이외 추가 키워드 들어갈 수 있습니다)

67

좋아한다고 말하면

03
·

BL

·

42화

5.1천

·

399

·

119

#청게 #첫사랑 좋아한다고 말하면 임선우는 뭐라고 답할까. 무엇이든, 너와 같은 마음이라는 답은 아닐 게 분명하다. 그러니 절대 마음을 들켜선 안 된다. *** 임선우가 성큼성큼 제 옆에 왔다. 그러고는 보건실 침대 위로 밀어 넘어뜨리듯이 앉히더니 믿기지 않는 말을 내뱉었다. 하영의 어깨에 그 큰 손을 올리고, 무감한 눈으로 내려다보며. “야, 벗어봐.” “뭐, 뭐?” 전학생한테 첫눈에 반했지만 고백할 엄두도 못 내는 모범생수 X 난생 처음으로 웬 남자애가 신경 쓰여서 못 견디겠는 인싸와 양아치 사이 어디쯤 능글공 절대 들키지 않을 리 없는 (아주 잠깐) 쌍방삽질 로맨스 황하영(수) : 고2(18세), 전교권 성적을 유지하는 조용한 반장. 잘하는 거라곤 공부뿐이니 집에서 벗어나려면 공부밖에는 답이 없다. 그런데 이 중요한 시기에 자꾸만 전학생에게 시선이 간다. *모범생/단정수/무심수/상처수/얼빠수 임선우(공) : 고2(18세),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전학생. 소중한 가족을 잃고 더는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없었는데... 반장은 왜 자꾸 나를 쳐다볼까. 저런 무심한 얼굴로. *능글공/다정공/내숭공/헤테로공/무자각플러팅공

68

사랑은 전쟁

이끼조명
·

BL

·

49화

2.8만

·

2.3천

·

519

계약 결혼으로 돈에 팔려가 식모처럼 업어 키운 전 남편을 이혼 전날 따먹고 도망쳤다. 그런데 말이 도망이지, 계약서에 명시된 결혼 기간을 꼬박 채웠기 때문에 켕길 게 없었다. 합법적으로 이혼하고 새 인생을 산지 5년. 있는 줄도 모르게 잊고 살았던 전 남편이 갑자기 나타났다. "책임져요." "뭘?" "형이 나 따먹고 도망쳤잖아." 계약 결혼? 아니, 계약/결혼. 명시한 계약을 꽉 채우고 이혼한 내 앞에 난데없이 나타난 전 남편. 그놈이 내 소중한 일상을 망치기 시작했다. 아니, 이혼했잖아, 너랑 나!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약)역키잡 #로코 #계략공 #내숭공 #연하공 #미남공 #철벽수 #박복수 #억척수 #미인수 ※Mail : lolaj2288@gmail.com

69

허울뿐인

콘옥수수
·

BL

·

20화

3.4천

·

274

·

115

짭근친 /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동생공, 미남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난임이었던 부부에게 어린 시절 입양이 된 하민. 하민이 입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적처럼 부부는 아이를 갖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부부는 차마 하민을 파양하지 못하고 태어날 아이와 함께 키우기로 한다. 수연과 자신의 차이를 알고 있는 하민은 허울뿐인 가족의 구성원으로 묵묵하게 제 역할을 할 뿐이다. 경수연 (20) 어화둥둥 금지옥엽으로 자란 수연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았고 또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지를 잘 아는 수연은 하민에게만 뒤틀린 자세를 보인다. 경하민 (23) 집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하민은 일평생 눈치를 보며 산다. 본가를 벗어나 대학에 온 하민은 저를 따라 같은 학교에 입학한 수연과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형 취향 진짜 별로더라.” “뭐?” “만나도 그런 늙은이를 만나고. 눈이 어떻게 된거 아니야?” 수연의 말에 하민은 가만히 입을 다물었다. “애정 결핍에서 나온 취향인가?” “무슨 소리야.” “내가 아빠라도 해줘?” 하민을 희롱하는 수연의 입가에는 조소가 띄었다. *세계관 내 군대는 없습니다*

70

목숨앗이

SEOBANG
·

BL

·

109화

2.9만

·

2.6천

·

451

동양 시대물│오메가버스│베타→오메가│적국의 황제공×전쟁 포로수│운명의 짝│미남×미남 나라가 패망했다. 오늘부로 해월국의 이름은 지도에서 영영 지워지리라. 해월의 왕세자였던 지호는 전쟁 포로로 전락하여 적국으로 끌려가고야 만다.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벗이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나는 벗의 가랑이에 고개를 파묻을 생각뿐이었던 파렴치한이겠지.” “기꺼이, 그리될 생각이다.” 제 모든 걸 짓밟은 남자, 류왕제. 그가 지호를 원한다. 여전히 그리고 집요하게. “어차피 저의 죽음조차 뜻대로 하실 수 있는 폐하가 아니십니까.” “이미 목숨을 드렸으니, 마음마저 달라고 조르진 마세요.” “괴로우실 겁니다.” 그 사내가 자신의 운명이었다. “한 나라의 왕조를 역사에서 지워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대였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차마 죽일 수도 없는 사내. “나는 후회하지 않아. 지호.” 유일한 천적이었다. … - 루강선 (군왕/류왕제. 공) 금나라의 황제. 타고난 지배자로 초양인(극우성알파)답게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칠 척에 가까운 장신에다가 굉장히 준수한 용모의 소유자. 모두의 선망과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성군이자 폭군. 제 것이지만 제 것이 되지 않는 지호로 인해 점점 망가져 간다. - 운지호 (정연세자/운 귀인. 수) 해월의 왕세자. 본래 평인이었다. 해궁신검(偕弓神劍)이라는 별호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무공의 소유자. 육 척에 달하는 장신이며, 범상치 않은 기개와 잘생긴 외모로 인해 양인인 줄 아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전쟁 포로로 끌려와서도 대쪽 같은 성격은 굽힘을 모른다. 류왕제의 유일한 약점. - 가상 시대물로 궁중 생활, 예법, 호칭 등 기존의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허구의 창작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시대 및 설정 배경에 따른 강압적인 행위가 등장하며 성행위 시 노골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감상 전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숨앗이’의 스핀오프 작입니다. 기존 작품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기존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목숨앗이’를 감상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숨앗이 : 천적(天敵)의 우리말. *계약작입니다.

71

기빙 인 투 유

3.1천

·

362

·

73

#축구BL #2년의 입덕부정이 만든 업보 주워담는 공 x 한 번 다정하게 대해줬다가 평생 책임지게 생긴 수 [ 이거 뭐냐? ] 늦은 오후, 칼튼 FC 선수들의 단체대화방에는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화면 속에는 에버렛 호프만과 칼튼의 단장이 연단 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몇 시간 전 트레이닝 센터를 부산스럽게 만든 호프만의 입단 기자회견 영상이었다. 재생하기 전부터 드는 좋지 못한 예감에 마르코는 눈살을 찌푸렸다. - 에버렛,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적인만큼 의문점이 많은데요. 트레블을 달성한 소속팀을 뒤로 하고 칼튼에 합류한 까닭이 뭔가요? 기자는 최근 몇 달간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화두를 던졌다. ‘새로운 도전을 위함이었다’ 따위의 식상한 대답으로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질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범한 답변이었다면 이 영상이 대화방에 올라왔을 리가 없다. 마르코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동영상 속 에버렛을 노려봤다. 그는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을 이미 자신에게 들려준 적이 있었다. 진부함과 거리가 먼 고백은 기자들 앞에서 할만한 소리는 아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화면 속 에버렛은 마이크를 고쳐잡고 입을 열었다. - 그건…. - …. - 마르코와 함께 뛰고 싶었으니까요. 모두가 당황해서 말문이 막힌 기자회견장에는 3초 가량 완벽한 정적이 흘렀다. - ...다른 이유는, - 있어야 하나요? 화면이 그대로 암전했다. 마르코는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소파에 몸을 뉘었다. ‘망할… 뭘 어쩌자는 거야.’ 머리가 지끈거렸다. 할 수만 있다면 저 순간으로 돌아가서 에버렛의 입을 꼬매버리고 싶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었다. 지독하게 제멋대로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새끼. 처음 만났을 때 진면목을 눈치채지 못한 게 이상할 지경이었다. 이 달갑지 않은 인연의 시작은 카타르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공: 에버렛 호프만 (18-21) - 185cm->193cm. 독일. 수비형 미드필더. 축구에서는 100년에 한번 나올 재능이지만 인간관계에서는 100년에 한번 나올 재앙이다. 덕분에 저지른 일생일대의 실수를 주워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는 중이다. #미인공 #순정공 #짝사랑공 #연하공 수: 마르코 마이어(26-29) - 183cm. 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단단한 멘탈의 소유자이자 모든 선수들과 두루 잘 지내는 소셜 버터플라이. 무책임의 끝판왕인 태업까지 시전하면서 칼튼으로 온 에버렛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가 간절히 필요한 상황 때문에 받아들이고 있다. #미남수 #능력수 #다정수 #연상수 - 챔피언스 리그는 24/25시즌부터 변경된 규칙이 아닌 이전 포맷을 사용합니다. - 작품 내 모든 나이는 만나이 표기입니다 - 이메일 : sofmlfe@gmail.com

※연애는 비서랑 함 「 [구인] 1999년 12월 12일 오전 1시(子時) 출생자 찾습니다. - 성별 무관 - 외모 및 학력, 경력 무관 - 생년월일시가 정확히 일치할 것 (증빙할 수 있어야 함) - 시급: 50,000원 기타 조건 및 근무 형태 협의 가능.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번호로 문자 남겨주세요. 연락처: 010-XXXX-XXXX --- 다른 형식으로 변형하거나 특정 항목 더 추가하실 부분 있으실까요? 」 누가 봐도 ai의 도움을 받은 수상한 구인 공고 복학 후 갑작스러운 친척의 사고에 한푼 두푼 모아온 생활비를 조달하게 된 해율은 당장 돈이 급한 나머지 그 수상한 공고에 지원하고 만다! 사주에 물이 부족하다며 물이 많은 사주를 지닌 사람을 옆에 두어 보완 해야겠다는 고용주와 상식적으로 해율을 내쫓고 싶어하는 그의 비서. 소심엉뚱 정해율과 상식인 서정원의 연애전선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그들의 연애에 고용주 이건도는 과연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한치 앞도 모르고 흘러가는 둘, 혹은 어쩌면 세사람의 연애전선! 힘내라 정해율! 해내라 정해율! #상식인공 #엉뚱수 #오헤/착각

73

합법 불륜

김세라티
·

BL

·

25화

7.7천

·

728

·

216

극 우성 알파의 개체가 급격히 줄어들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반대가 많았던 법안이 통과된다. 극 우성 알파에 해당하는 자는 법률의 보호 아래 본처가 아닌 제3자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특례였다. 일명 ‘합법 불륜 법’ 그리고 T&c 그룹 장남이자 대표인 이윤성과 결혼한 강현진에게도 그 법은 예외가 아니었다. “저는, 대표님과 이혼하겠습니다.” 사랑 없는 결혼 1년 차, 염증을 느낀 현진이 이윤성에게 이혼을 선언한다. 이윤성의 아이를 낳아줄 다른 오메가의 정보가 담긴 서류를 건네며. 하지만 어째서인지 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이윤성은 현진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내가 줄 수 있는 선택지는 그 두 개입니다. 나랑 매일 붙어먹거나, 나랑 붙어먹을 오메가를 강현진이 선택하거나.” ***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이윤성은 현진에게 6개월이라는 유예 기간을 제안한다.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었기에 무사히 이혼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제 착각일 뿐이었다. 몇 년 전 헤어졌던 현진의 옛 연인이 나타난다거나, 합법 불륜 법을 실행하기 위해 다른 오메가가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한다거나. “강현진.” “네,” “혹시 내 아이, 임신했습니까?” 6개월의 유예 기간이 흘러도 현진의 결정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아뇨. 저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이혼해 주세요.” #오메가버스 #현대물 #애증 #오해 #강공 #집착공 #다정공 #외유내강수 #무심수 #임신수 #도망수 - 이윤성(34) T&c 그룹의 장남이자 대표. 타고난 외형과 기품이 흐르는 분위기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백을 지니고 있다. 일 년 전 제가 선택한 현진이 이혼을 선언하자 어째서인지 무감하던 성격이 점점 뒤바뀌어 간다. 강현진(29) 선하 그룹의 장남이자 우성 오메가. 아버지에게 극심한 가스라이팅을 당하던 것도 모자라 결혼까지 강요당한다. 일 년 만에 이혼을 원하게 되지만, 왜인지 이윤성에게 흔들리게 되며 삶의 척도가 변해 간다. 정 온(29) 모든 국민이 알고 있을 정도로 떠오르는 배우이자 현진의 옛 연인. 베타의 형질과 보잘것없는 집안이라는 이유로 현진의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이별하게 된다. 그 후 결혼한 현진과 다시 접점이 생기게 되며 혼란을 만든다.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kimserati@nate.com

74

오, 나의 대표님!

극락
·

BL

·

22화

1.7천

·

245

·

77

나이차이 연상연하 연예계 커플의 몸부터 맞고 보는 화끈하고 섹시한 연애 #연하폭스공 #연상벤츠수 #보컬×베이스 #내남친을프로듀스 #연예계밴드물 공 : 강우림. 24세. 19n cm 큰 키를 가진 청순한 여우상 미인. 락 보컬리스트를 꿈꾸며 인디 활동을 이어가다가 현우의 눈에 띄어 그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타입. 특히나 긍정적이고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싹싹하고 예의바른 청년의 이미지이지만 제법 능글맞은 부분도 있다. 별명은 애늙은이. 나이에 비해 무척 성숙한 태도와 말투 때문에 인생 2회차라는 말도 가끔 듣는다. 수 : 차현우. 39세. 184cm의 늘씬한 근육질 몸매에 엄청난 동안을 가진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현재는 자신의 레이블을 가지고 한국 락을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중이다. 여유롭고 나른한 인상의 온미남. 이목구비가 매우 진하고 뚜렷하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졌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레전드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가 세고 냉정하다.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차현우, 자신을 동경한다는 연하 뮤지션 강우림과 첫만남에 몸까지 섞게 되어 버렸다. 나이차이 때문에 우림을 밀어내려는 현우와 젋음의 패기로 직진하는 우림. 현우는 끝까지 우림을 거부할 수 있을까? #연하공 #미인공 #절륜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여우)공 #연상수 #미남수 #공이었수 #문란수 #다정수 #기존쎄수 #연예계물 #전문직물 #밴드물 #나이차이 #역키잡(?) •미계약작 •masugarss@naver.com *표지디자인 - 삼공구님

돌고래 출판사 대표 겸 베스트셀러 작가 윤해원(공)과 투병 생활을 마친 전 아이돌이자 현 돌고래 출판사 홍보팀 신입인 강지원(수)이 서로를 물고 빠는 깨소금 냄새 팍팍 나는 염병천병 이야기. * 윤해원(공): 재벌 3세 겸 2남 1녀 중 막내 아들 겸 다이아몬드 수저를 문 한량. 어차피 가업은 제 위에 있는 능력 있고 야심 그득한 형과 누나가 이을 것을 잘 알았기에 꼬꼬마 시절부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살았다. 하고 싶은 건 하고 가지고 싶은 건 가진다는 인생관을 착실하게 수행 중이다. 남들이 바깥에서 흙장난하며 뛰어놀 때 방안에서 책을 읽었고 파티에서 노는 것보다 방에서 글을 끄적이길 좋아했던 탓에 죽기 전에 제 이름이 박힌 책이 서점 매대에 깔리는 건 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 그 꿈을 이루고자 출판사를 차리고 작가까지 된 것이 바로 10년 전 일로 가볍게 시작한 것에 비해 어느덧 어엿한 출판사 대표 및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화려한 과거에 비해 초라한 이력서를 가진 강지원을 채용하기로 결심한 건, 그의 우는 얼굴이 예뻐서라나 뭐라나. 강지원(수): 전 아이돌 현 돌고래 출판사 홍보팀 신입 사원. 남들이 학교 다닐 때 연습실에서 데뷔의 꿈을 키우던 지원은 그가 바란 대로 데뷔하고 팬들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아이돌 활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단순히 과로로 인한 컨디션 저하인 줄 알았던 것이 알고 보니 초기 암으로 판명되어 휴식기를 가지며 투병 생활을 지속하다 결국 멤버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 그룹 탈퇴를 결정하게 된다. 긴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다행스럽게도 차츰차츰 쾌차한 그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 내려간다. 그중의 하나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노래와 춤만큼 사랑하는 책을 만드는 일로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는 것. 하지만 아이돌 데뷔만큼 쉽지 않은 출판사 취직에 연거푸 서류 탈락과 면접 탈락을 반복하던 어느 날 아주 우연히, 그리고 운명적으로 윤해원과 만나게 된다. 회식 자리에서 해원이 자신의 미모가 마음에 들어서 뽑았던 소리에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연예계에서는 얼굴도 스펙이었기에 출판계에서도 자신의 외모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 * #현대물 #미남공 #재벌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병약수 * 자유연재

76

호랑이 정인

리달
·

BL

·

43화

6천

·

443

·

112

산 속에서 사는 강아지 백구. 놀다 오겠다며 나간 백구가 꼬질꼬질한 몸으로 데려온 것은 다름 아닌 새끼 호랑이였다. “형아, 얘 우리랑 같이 살면 안 돼? 응?” 백구는 호랑이와 함께 사는 것을 허락받고. “친구도 되고 가족도 되는 거야. 그러면 엄청 특별한 관계겠다. 그치?” “호야 좋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호야야!” 호랑이에게 호야라는 이름도 붙여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백구야!” 갑자기 백구가 쓰러진다. 백구가 아픈 이유가 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호야는 그의 곁을 떠난다. * 시간이 흘러 훌쩍 큰 백구는 휘의 심부름으로 마을에 갔다가 푸른 도포를 입은 사내와 부딪치고. “ㅅ, 송구합니다…!” 사내는 백구의 손목을 붙잡아 어딘가로 향한다. 높으신 분의 심기를 거스른 것인가 싶었던 백구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바들바들 떠는데. “왜 피하느냐.” “그게….” “말없이 떠난 내가 원망스러운 것이냐.” 사내의 말에 용기 내 고개를 든 백구가 마주한 것은, 낯익은 노란 눈이었다. ※본 작품은 기출간된 ‘호랑이 형님’의 연작이나, 전작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미계약작 rrydal999@gmail.com

스타 플레이어 하키 선수공 X 전직 마피아수 미인공X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강수, 자낮수, 플러팅작렬공 <불청객이 찾아왔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비슷한 부류만을 상대해오던 유리 키셀료프의 삶에 어느 날 낯선 일이 생겼다. 태어난 순간부터 강제로 범법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그와는 거리가 먼, 북미의 유명 스포츠 선수인 체리엇 굿나잇을 경호하는 의뢰를 맡게 된 것이다. “나 찾았어, 자기야?” “…뭐?”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알파인데도 추파를 던지는 체리엇을 보며 유리는 그와 자신이 무척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이런 사람과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리는 쓰레기였구나.” 그리고 유리의 생각대로, 의뢰를 맡기 무섭게 체리엇과 그의 사이는 금세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체리엇은 유리의 정체를 알자마자 그를 밀어내며 날선 말을 서슴치 않고, 서슴없이 다가오던 앞선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와 절대로 사적으로는 얽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경호를 이어가게 되던 차, 체리엇을 둘러싼 일은 단순한 치정극을 넘어선 배후가 도사리고 있었고. “저기, 울피. 지금 내가 하는 말 별로 안 좋아할 건 아는데….”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제발 닥치지 그래.” “나 발정났어.” 그 과정에서 유리는, 러트가 와버린 의뢰인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게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단순히 의뢰인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진 잠자리였을 뿐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표지 디자인 by 플로나. 레퍼런스는 unsplash 및 유료 구매한 소재입니다.

78

연애병

이사루
·

BL

·

26화

1.5만

·

1.4천

·

413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본문 중) [그래도 너는 안 좋아할 테니까 걱정 마.] [어차피 내 취향도 아니고.] 정원을 응시하던 시경은 손바닥에 하관을 묻었다. 그리고 무심코 시선을 내린 순간, 문득 조금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펴 놓은 메모장 한켠에 낯선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데 형도 제 취향 아니에요.] [전 남자 안 좋아해요.] [그냥 알고 있으라고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전역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X: @dltkfn 일러스트 crepe ㅊ@ choon

79

빌런으로 빙의한 갱스터

빈마디
·

BL

·

107화

1.2만

·

1.3천

·

151

갱스터로 평화롭게 살던 어느 날, S급 에스퍼로 장성할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불행하게 만드는 악당에 빙의했다. 이후로 나는 2년 뒤에 생성될 게이트를 봉쇄하기 위해 팔자에도 없는 육아를 하게 되는데……. “베이디, 확실히 말해두자면 난 널 해칠 생각이 없어. 당연한 말이지만 손찌검도 하지 않을 거야.” 2년간 살뜰히 보살핀 결과 베이디는 나와의 헤어짐을 세상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아이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눈물겨운 노력 끝에, 게이트를 폐쇄하겠다던 내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퍼스트 게이트를 봉쇄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베이디와 헤어진 나는 몬스터들과 게이트에 갇혀버리게 되고……. 어쩌다 보니 몬스터 테이밍 능력이 생겨버렸다. 갇혀 있었던 건 하루였는데, 몬스터를 거느리고 게이트 밖으로 나왔을 땐 이미 8년이 지나 있었다. ……그런데 바보 같은 인간들이 내가 몬스터인 줄 안다. “게이트에서 나온 변종 몬스터 위치 확보했습니다. 현재 대치 중입니다.” -사살해. 나 몬스터 아니라고, 머저리들아. 에스퍼공/가이드수/일공일수/역키잡 미인공/분리불안공/연하공/짝사랑공/순정공/울보공 미남수/강수/연상수/인성파탄수/무심수/공한정다정수/삽질수(진짜 삽질함) -표지는 키디스 독자님이 그려주신 베이디 팬아트입니다. -윤리적이지 못한 설정이 있습니다.

80

카타바시스

쇼베
·

BL

·

125화

28.7만

·

2.6만

·

1.7천

오만무도한 공x공에게 치를 떠는 수 2025.2.17. 출간

81

솔티 소어

하주인
·

BL

·

5화

4.6천

·

259

·

218

빙의물, 나이차이, 체격차이, 오메가버스, 권태기물 연상공, 재벌공, 미남공, 개아가공, 후회공, 발닦개공, 미인수, 체념수, 시한부수, 도망수, 외유내강수, 은근강단있수, 임신수, 병약수, 한품수 서로 사랑한다고 굳게 믿었다. 아주 오래 전에 나눈 약속처럼 결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달랐다. 형은 자꾸만 내게 상처를 줬고, 끝내 나를 두고 다른 오메가와 결혼했다. 그래서 나는 도망쳤다. 배 속 아이와 함께. * 히아가 죽었다.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미계약작 yesonlynokcha@gmail.com

83

기선 제압

김난로
·

BL

·

20화

9.8천

·

1.2천

·

596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84

목욕탕의 비단잉어

유리문진
·

BL

·

38화

5.1천

·

370

·

140

#나이차이 #아저씨공 #아기수 #노란장판 마흔 살 전직 조폭 아저씨 X 스무 살 소심적극 아기 시츄(수인x, 비유o) “남자를 이런 눈으로 보는 새끼가, ** 한 번 문 적 없는 아다라고?” 그렇게는 되고 싶지 않아 발버둥 쳐 왔건만. 채영화는 스무 살 성인이 되자마자 영록읍의 퇴폐 업소 ‘환타지아 싸우나’의 ‘세신사’로 일하게 된다.  “연기를 잘하던데.” 그의 ‘처음’은 경매에 부쳐지고, 구타와 강간의 위기에 몰리던 끝에 도망을 친다. 처음 보는 손님에 의해 위기를 넘기나 싶었는데……, 그만 저를 속인다는 오해를 사고 말았다.  ‘갓 스무 살 됐고, 그동안 털끝 하나 건든 거 없어요.’  새로 들어온 상품을 소개하듯 그 애를 소개하던 목소리가 떠올라, 우태원은 또 질끈 눈을 감았다. 정말 경험 없는 스무 살이 맞지 않았느냐며 자랑스러워하던 상기된 얼굴이 연이어 떠올랐다. 우태원의 미간이 깊게 팼다. 스무 살.  그러니까, 제 나이의 딱 반절밖에 차지 않은 아이였다. ……그러니까, 걔한테 내가 지금 뭘 했다고? 끙, 작은 탄식을 삼키며 벅벅 마른세수를 했다. 우태원은 자기 자신에게 쌍욕을 퍼부어가며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는 것을 최대한 막아보려 애썼다.지금 이건 치료다.  “안 아파요, 사장님. 사장님 손가락……, 안 아파요.” 긴장되었던 채영화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누그러져 있었다. 우태원은 질끈 눈을 감아 참으며 긴 숨을 내쉬었다. 호흡의 끝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 무뚝뚝딱딱쾅쾅 전직 조폭 아저씨가 스무 살 어린 코찔찔이 강아지에게 코 꿰이는 이야기. * 인물 소개 우태원 (40세) : 매년 생일이 끝날 때마다 전국민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12월 31일 생.  큰 언덕 같은 사내. 등에 비단잉어 문신이 있으며 단단한 근육질에 큰 키, 나른한 듯 사나운 삼백안, 직선이 도드라지는 얼굴을 가진 험상궂은 인상의 미남.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조직의 회장에게 거두어진 뒤 20년 간 조직에 헌신했다. 5년 전 사건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뒤 회장이 준비한 새 신분을 받고 조직에서 물러났다.  채영화 (20세) : 만 나이로도, 세는 나이로도 하필 같은 해 같은 날 성년자가 되는 1월 1일 생. 5년 전 도박꾼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찾은 도박장에서 큰 화재에 휘말려 아버지를 잃고 큰 빚과 화상 흉터를 갖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읍내의 수상한 목욕탕 ‘환타지아 싸우나’에서 허드렛일과 잔심부름을 하며 살다, 성인이 되자마자 ‘세신사’가 된다.  늘 겁에 질린 채 눈치를 보는 커다란 눈망울에, 목이 길고 가늘어 사슴처럼 슬퍼보이는 가냘픈 미인. 왼손이 심한 화상을 입고 흉하게 오그라들어있다. #조폭출신공 #나이차이 #구원 #현대물 #노란장판 #다정공 #우직공 #사랑꾼공 #절륜공 #문짝공 #아저씨공 #미남공 #동정수 #순진수 #헌신수 #소심수 #적극수 #허당수 #미인수 #울보수 #시츄수 주의사항 ⚠ 본 작품에는 유혈, 구타, 기타 범죄 등 폭력적인 묘사와 강압적인 관계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으니, 감상에 유의해 주세요.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설정 등은 모두 창작된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현실의 대한민국 및 실제 인물·사건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표지 이미지 출처: unsplash @SteveLe *glassppw8@gmail.com

#AOS #MOBA #현대물 #게임물 #일상물 #신컨공수 #배우공 #피아니스트수 #인성파탄수 #욕쟁이수 #지랄수 #미남공 #미인수 #건드리면무는공 #안건드려도무는수 #오프라인에선천사인척하수 #순정공 #짝사랑공 #능력수 #얼빠수 #얼빠공 #나이차이 #연상공 #연하수 시즌 말에 욕설 누적으로 30일 계정 정지를 먹었다. 핑크빛 레전드 휘장으로 가득하던 전 시즌 전적들에 최초로 구질구질한 보라색 마스터 티어 휘장이 달리게 된 상황. 그러나 게임에 목숨 건 서지한은 30일간 게임을 접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3개월 만에 부계정에 들어가고 아바타도 샀다. 그리고 게임에서 희대의 또라이를 만났다. [3번 플레이어(지니하니지하니): **내가 아카샤한다고 왜 멋대로 올리고 **이야 ** 시1발롬아] [1번 플레이어: ㅋ] 이때 닷지를 했다면 달랐을까? [팀/지니하니지하니(토드로): **시끄럽네 버프 꽁으로 줬으면 걍 입다물면 안됨?] [팀/아카샤필밴(주노): 근딜도 잘한거 없는데?ㅋㅋ] “이 씹새끼가 진짜.” [팀/지니하니지하니(토드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뭐래냐 밴픽때부터 **시비거네 저 아세요?ㅋㅋㅋㅋㅋㅋ] [팀/아카샤필밴(주노): 입에 떠먹여주니까 겨우받아먹어놓고 왜 거드냐고ㅋㅋ] [팀/지니하니지하니(토드로): ****를 다보겟네 물고 빠지는 탱커 잡앗으면 물어오는게 당연한거지 **선심쓰고 내가 빌붙은거처럼 말한다??] [팀/아카샤필밴(주노): 니하는짓이 그렇지ㅋㅋㅋ근딜*도못하면서 맨날 근딜처잡냐 접어라 좀] 아니. 이미 늦은 걸지도 모른다. 이 개새끼 대체 누군데? 공: 강견우(아카샤필밴): 온라인 AOS게임 제녹스의 탱커, 서포터 유저로 접속률은 낮으나 승률이 수상할 정도로 높아 고인물의 부캐 아니냐는 의심을 밥 먹듯이 받는다. 최근 랭겜에서 부쩍 자주 마주치는 지니하니지하니가 거슬린다. 수: 서지한(지니하니지하니): 다섯 시즌 연속 천상계 ‘레전드’ 티어를 유지중인 고인물. 지랄맞은 성질머리로 사사게 단골이며 천상계 인성 수준을 떨어트리는 걸로 유명한 ‘한지한장’과 동일 인물이다. 그러나 게임 밖 현실은 다이아 수저 물고 태어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상하신 피아니스트 되시겠다.

86

이미 끝난 연애

진가을
·

BL

·

62화

10.2만

·

6.7천

·

861

단 하나뿐인 형제이자 친구, 연인이었던 윤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온 이별 통보. 찬영은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은 힘겹지만 즐겁다. 서서히 채도 높아지는 일상, 스며드는 새로운 인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무렵 자꾸 나타나는 윤겸이 찬영은 불편하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87

페로몬 집착증

레드윤
·

BL

·

30화

7.1천

·

737

·

356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88

전학생

블루탱그리
·

BL

·

52화

2.7만

·

2천

·

471

이태인 (공) – 188 - 192cm. 큰 키에 눈 돌아갈 정도로 잘생긴 미남이지만 줄줄 흐르는 날티는 감출 수 없다. 생긴 것보다는 얌전한 학교생활을 하는 편. 평범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분위기에 실제로도 전국구로 유명한 동신흥파의 막내아들이다. 졸업하면 가업을 이어받아 어둠의 길로 빠져들 준비가 돼 있다. 헤테로였으나 김하성이 절교 선언을 한 것에 충격받아 게이(?)가 될 결심도 불사한다. 치댈 때는 언제고 꽁지가 빠져라 도망가는 김하성이 못마땅하다. 김하성 (수) – 177 - 181cm. 중학교 때까지 시골 동네에서 살았다. 태권도를 했으나 발목부상으로 그만뒀다. 담배는 운동을 그만두는 것을 계기로 배웠다. 어느 정도 일탈은 하나 순진한 면이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우유부단하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소년미 넘치는 순해 보이는 얼굴이 남녀노소 호감을 느낄만하다. 순 하게 내려간 눈매가 시골 강아지를 연상시킨다. 한창 성장통을 겪는 소년 같은 느낌이 있다. 키워드 – 미남공, 현대물, 학원물, 집착공, 후회공, 도망수, 개아가공, 짝사랑수, 청게>성인, 재회물, 친구사이 스토리-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별별 소문을 몬 전학생이 전학을 온다. 하성은 찜찜한 소문에 그와 마주치지 않기를 바랐지만 우연한 일로 마주치게 되고, 그날부터 소문의 전학생은 제가 먼저 치댔다며 멋대로 저와 친구 사이인 것처럼 군다. 하지만 꼬박꼬박 하성의 반을 찾는 것 치고 되는대로 털어대는 입은 하성을 싫어하는 건지 아닌지 구별이 되지 않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멀쩡한 껍데기에 속아 이태인에게 속절없이 빠져들고 만다. 계약작

“내가 폭주할 것 같아도 가이딩 하지마세요.” “…….” “내 몸에 손 대지 말라고요. 무슨 말인지 알죠?” 웃음기가 거두어진 얼굴은 누구보다 차가운 빛을 띠고 있었다. 차영은 그 얼굴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제게는 오늘 이 순간이 첫사랑과의 재회로 기억되겠지만, 이한에게 저는 그저 혐오스러운 만남일 뿐이란 것을. “대답은요. 윤차영 가이드.” “다 죽어가도 안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최이한. 공. 28살. S급 이능력을 두 개나 보유한 유일무이 SS급 에스퍼로, 센터의 핵심이지만 가이딩 거부로 센터 직원들 애태우기 1등에, 수려한 외모와 정반대 되는 싸가지 없는 언변으로 매일 같이 매스컴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중. - 윤차영. 수. 28살. 10년 째 별 볼 일 없는 C급 가이드로 살다, 원한 적도 없는데 별안간 등급이 상승한 S급 가이드. 몸이 약한 홀어머니,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빚, 거기다 10년째 짝사랑까지. 불행 클리셰를 때려박은 삶이지만 굳세게 헤쳐나가는 중. - #가이드버스 #사건물 #입덕부정공 #후회공 #덤덤수 #짝사랑수 *freepik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현대물 #요리사물 #미남공 #게이공 #천재공 #까칠공 #무심공 #상처공 #입덕부정공 #다정공 #평범수 #알고보면미인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짝사랑수 #동정수 #절름발이수 #쌍방구원 요리천재 얼굴천재 까칠 상처공 X 눈빛은 살쾡이 속은 말랑고양이 자낮 동정수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버린 천재 요리사 임주혁.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 고향인 철음동으로 향한다. 폐광촌인 그곳에서 주혁은 웬 건방진 눈빛의 꼬맹이를 만난다. 과거 아버지가 운영했고, 지금은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의 엉터리 주방장 윤노을. 노을은 그에게 다짜고짜 ‘가게 일 좀 도와주시면 안 돼요?’ 하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그리고 주혁은 그 황당한 소리를 받아들인다.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주방장이고, 난 주방 보조라고. 알아들어?” 공: 임주혁 (31세) 대한민국 대표 요리 서바이벌 최연소 우승자, 천재 요리사, 요리하는 모델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스타 셰프. 겉모습으로 인해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요리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을 때,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에서 노을을 만난다. 수: 윤노을 (23세) 절로 ‘저 새끼 뭐야’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살벌한 눈빛. 거기다 말주변도 없어, 붙임성도 없어, 귀염성은 더더욱 제로다. 하지만 속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순수 청년. 가진 것 하나 없이 살아왔지만, 오직 한 사람을 보며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솔베이지 이메일: solveig24@daum.net X: @solveig2424 * 계약작입니다

#악당공x능력병약수, #후회공x후회수 #시한부수 #현판사건물 베르니안 공화국의 외교관, 알렉시 드 뤼시엥 (공). 그러나 그의 실체는 외교관이 아니라 비밀 주술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마스터다. 망령 소환과 저주, 미래를 예측하는 힘까지 가진 알렉시지만 그가 예측하지 못한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6년 전 자신을 살해하고 달아난 옛 연인, 이선(수)이다. 그리고 마침내 재회한 자리에서 이선은 알렉시를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정말로 오랜만이야, 나의 친애하는 이선.” “저를 아십니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선에게 분노한 알렉시는 그에게 저주를 걸고, 주술을 해제하기 위해선 저를 찾으라 한다. “넌 날 찾게 될 거야. 저주가 기승을 부리는 날엔 바닥을 기고 애원하게 되겠지. 나는 다른 사람이 애원하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해. 내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겠지.” 이선 또한 술사임을 모르는 알렉시는 그에게 주박을 걸고, 이선은 그에게 자신이 술사라는 걸 들키지 않으려 저주를 해제하지 않는데…. 알렉시는 과연 이선에게 6년의 해묵은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날 잊었다면 이제부터라도 나를 기억해 둬. 지금부터 우리 둘이 지독하게 얽힐 예정이니까.” --- 공: 알렉시 드 뤼시엥 (23->29) - 단국에 파견된 베르니안 공화국 차석 대사. 하지만 이는 대외용일 뿐이고 실제로는 서방의 이면 세계를 대표하는 헬파이어 클럽의 마스터이다. 6년 전 자신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달아난 이선을 증오하고 있다. 수: 이선 (20->26) - 단국을 수호하는 청명회 7장로의 양자. 부적으로 신을 부르는 유능한 부신술사이지만, 길거리 화가로 위장하여 살고 있다. 부신술의 영향으로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

92

때리지 마세요

목훼
·

BL

·

62화

6.7천

·

540

·

110

공작가의 미운 오리 새끼 리안과 그의 휘핑 보이 노예 이사칸. 리안은 자신 대신 매를 맞는 이사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이사칸이 공작가를 벗어나게 만든다. 몇 년 후, 전쟁포로가 되어 암시장에 성노예로 팔리는 리안과 전쟁영웅으로 온 대륙에 이름을 떨친 이사칸. 다시 만난 둘은 완전히 달라진 처지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94

나도 고양이야!

기므사
·

BL

·

103화

2만

·

1.9천

·

195

#수인물 #로코 #쌍방삽질 #노본새공X주접수 #조빱공 #임신수 호랑이를 좋아하는 검은 고양이 사공 영은 갓 입학한 초등학교에서 호랑이 수인, 그것도 그냥 호랑이가 아닌 은호 수인 박 은호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너는 불알에 줄무늬 없겠네?” “무, 뭐, 뭐?” “넌 줄무늬 없다며? 그러니까 불알에도 없지.” “나도 줄무늬 있어!” 하필 불알 안부를 묻는 바람에 첫인상은 최악! 하지만 꾸준히 짝사랑을 키워 동거까지 하게 되는데…! “축하드립니다. 사공 영님, 임신입니다.” “제가… 임신이요?” 몸이 좋지 않아 찾아간 병원에서 임신 판정을 받고 만다. 나…. 어떡해…! *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띄던 고양이는 다짜고짜 불알 안부를 묻더니 신경 쓰이게 주변을 뱅뱅 돈다. 호랑이 자존심이 있지, 나 사공 영 안 좋아해! 근데 옆에는 있어야 돼! 아니네, 나 사공 영 좋아하네. “영아, 너는 어떤 수인이 좋아?” “나도 고양이니까 고양이가 좋겠지.” “고, 고양이만?” “응, 고양이만.” “나도 고양이야!” 없으면 죽을 것만 같은데 호랑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어. 오늘부터 고양이한다! 서로가 영역인 동갑내기 고양이들의 달짝지근하고 말랑뽀짝한 연애사 박 은호 (공) #조빱공 #노본새공 #초딩공 사공 영 (수) #미인수 #무심한척하는주접수 #임신수 * 금요일→ 토요일 새벽 1시 고정, 그 외 자유 연재 * 미계약작 * 문의메일 plzdbdb1234@gmail.com * 표지 미리캔버스

95

푸어풀(Poor Pool)

이름명
·

BL

·

58화

5.1천

·

612

·

126

오재연(공): #미남공 #연하공 #소심공 #음침공 #킬러공 자칭 평범한 대학생. 타칭 모자란 새끼.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의뢰를 맡아오며 굴렀지만 일급은 쥐꼬리만도 못하다. 이제 대학교 입학도 했으니, 이런 일에서 손 떼고 꽃길만 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참 녹록지 않다. 강제혁(수): #미남수 #연상수 #다정수 #금수저수 매사에 진중하지 못한 태도, 아낌 없이 주는 나무. 성격 하나 만큼은 좋으며 수영을 좋아한다. 그런 그의 모습에 이끌리다가도 이따금 위화감이 드는데…. 학교에 수영장 심어주고 들어왔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얼마 없다. #현대물 #조직물 #캠퍼스 * 해당 글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건, 단체, 기관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 직접적인 비속어, 폭력, 상해,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유의해주세요. * 비정기 연재

96

비탈길

봉블리
·

BL

·

58화

2.2만

·

2.1천

·

265

(할리킹,미인공,조폭공,평범수,무심수,겁없는 수,PTSD) 비탈길을 지나 내려앉은 돌계단 밑에는 초록색 대문이 있다. 그곳을 열면 연탄으로 난방하고 푸세식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3평짜리 집이 있었다. 여름에는 숨이 멎고 겨울에는 숨이 차오르는 곳이었다. 밤에는 벽을 타고 기어 다니는 벌레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낮에는 작고 초라하게 썩어가는 나무로 된 마루가 버석거렸다. 바람 한 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퀴퀴한 냄새부터 마중 나왔고 곳곳엔 곰팡이가 보였다. 보증금 삼백에 월 삼십만 원. 내가 살고 있는 단칸방이다. 딱 죽기 직전까지만 맞았다. 아버지는 내 고추를 주물럭거리면서 사내아이라 다행이라고 여기라고 했다. 한편으론 사내새끼라 쓸모가 없다고도 했다. 맞아서 퉁퉁 부은 내 얼굴을 보며 좆같게도 생겼다며 침을 뱉었다. 당시엔 왜 그런 이유로 내가 맞는 건지 몰랐지만, 이것 하나는 알 수 있었다. 사내새끼라 다행이고 좆같게 생겨서 더 다행이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97

말랑말랑 스폰서

레콩
·

BL

·

73화

2.2만

·

1.8천

·

380

#오메가버스 #로코 #나이차이 #연예계한스푼 #달달물 #구원물 괴한들에게 납치 당한 이율은 배우인 진욱에게 극적으로 구해진다. …미쳤다. 짱 멋있어! 진욱에게 첫눈에 반한 이율은 벌써부터 아이 셋 낳고 사는 단란한 미래를 꿈꾸고. 부랴부랴 어설픈 스폰 계약서를 만들어 진욱을 찾아간다. “스폰? 너 그게 뭔줄 알아?” “그, 그럼요! 제가 기진욱 씨… 전적으로 도와주는 거예요…. 언제 어디서나… 뒤에서 늘 제가 든든하게….”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뺨을 매만지는 이율에게서 향긋한 냄새가 풍겼다. 요것 봐라? 겁도 없이 호랑이 굴에 들어온 토끼를 순순히 보내줄리 없었다. “그럼 바지부터 벗어봐.” “네?” “대준다며. 언제 어디서나.” * 수: 한이율(21/오메가) 구김살 하나 없이 밝다. 조금만 관심 가져줘도 좋다고 따라다니는 똥강아지. 회복탄력성이 높다. #미인수 #오메가수 #재벌수 #스폰서수 #얼빠수 #금사빠수 #아방수 #명랑수 #조빱수 #똥강아지수 #햇살수 #순정수 #직진수 공: 기진욱(31/알파) 어두운 과거를 지닌 채 살아왔다. 살면서 한 번도 접점이 없을 거라 생각한 똥강아지가 귀찮지만 이상하게 흥미가 생긴다. #미남공 #알파공 #배우공 #전직조폭공 #입덕부정공 #수한정다정공 #집착공 #떡대공 #나른공 #묵직공 *표지: 미리캔버스 *키워드는 수정 및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거나, 무례한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계약작 *sinbook15@naver.com

98

곱게 자란 알파

피코팬다
·

BL

·

66화

3만

·

2.4천

·

381

#후회공 #짝사랑수 #오메가버스 #청게->성인 윤세희 : 미인공, 까칠공, 예민공, 후회공->집착공, 약통제공, 우성알파 권리호 : 다정수, 얼빠수, 직진수, 짝사랑수, 생활밀착형 열성알파 세희는 형 친구 권리호가 너무 싫었다. 무례하고 몰상식하고 눈치 없기까지하니까. 엮이는 건 잠시일 뿐, 영영 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 이제 형 과외 못 해줘요." "왜?" "입시 학원 다니기로 했어요. 밤 11시 넘어서 끝나서 만날 시간 없을거에요." 그렇게 순조롭게 리호와 멀어지나 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자꾸만 초조해지는 것 같다.

99

구원자를 위한 시계태엽

함서일
·

BL

·

193화

7.6만

·

7.9천

·

596

D급 힐러였던 의림은 어느 날 멸망의 끝자락에서 죽어가던 남자, 서해건을 만난다. 이대로 서해건과 같이 목숨을 잃겠구나 싶어 모든 걸 체념하려던 순간. 의림은 서해건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모든 걸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뛰어들 생각 있어요?” 단 하나의 가능성에 의지한 채 과거로 돌아온 의림. 그런데 회귀 후 자신의 상태창이 이상하다. - 서해건(공) 미남공 / 강공 / 능글공 / 헌터공 / 연상공 / 무자각집착공 대한민국 최초 S급 헌터. 청호 길드 길드장이자 과거 양궁선수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강의림(수) 미인수 / 서포터수 / 외유내강수 / 연하수 / 능력수 / 덤덤수 과거엔 D급 힐러였으나 회귀 후 힐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잃었다. 매사 덤덤한 편. 헌터물 / 사건물 / 크리처물 / 던전 / 초능력 / 현대판타지 / 회귀 / 성장 ※ 매주 화, 목, 토 연재 ※ 글의 특성상 잔인한 소재 및 장면이 나옵니다. ※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 : Unsplash의noor Younis

100

애인이 우울증인 것 같은데요

세람
·

BL

·

63화

29.8만

·

1.5만

·

2.9천

애인이 요즘 우울증인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나는 다 좋은데. - 류도현x강의진 - 강압적 관계, 잔인한 표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