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30일 09: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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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지낸지 21년, 같이 살기 시작한지 9년, 그리고 연인으로 함께 한 기간 3년. 헤어져도 가족이기에 함께 살던 평화와 주원이지만 평화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평화의 연애에 상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주원은 평화에게서 영원히 멀어지기로 결심한다. 서평화(28세) 집착공, 후회공 이주원(28세) 덤덤수, 도망수 yoonsummerwork@gmail.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 무통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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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부부

잠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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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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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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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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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현대물 #오메가버스 #위장결혼 #염천부부 #오해 #달달물 #연하알파공x연상알파수 저 자식이 내 남편인 게 운명이었나, 내가 저 자식한테 속고 있는 게 운명이었나. 어느 쪽이든 재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공현 (공) 20대 후반. 187cm. 기업형 범죄 조직 PMK 인터내셔널 컴퍼니의 상무이사.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정언과 불꽃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취미는 (남편을 위한)요리, (남편을 위한)청소 하기.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생 전반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미인공 #연하공 #알파공 #수한정다정공 #사랑꾼공 #성깔있공 #집착광공 한정언 (수) 30대 초반. 183cm. 국정원 정보과 요원. 국내 최대 마약 유통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PMK 직원으로 위장 취업 했다.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연하를 만나 결혼한 유부남. 평범한 회사원인 척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들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거기다가 한량인 줄 알았던 남편이 PMK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쾌남수 #미남수 #알파수 #연상수 #공한정주접수 #통수맞았수 #성깔있수 - [Q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죠?] [공&수 : (피를 닦으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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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까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현대물 #계약관계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계략공 #(약)개아가공 #대표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단정수 #순정수 #신인배우수 손아귀에서 가지고 놀 땐 너만큼 쉬운 게 없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 티내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곁에 있으려 했다. 마음을 들키기 전까지는. ---------- 꿈을 포기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연극무대에 서는 무명배우 차서주. 어느 날 대형배우들을 케어하는 바다액터스에서 연락이 온다. “이제 재능 착취 그만 당하고 제값 받읍시다. 딜은 내가 할 테니까 차서주 씨는 앞으로 연기만 해요.” “정말로 제가 연기만 해도 되는 걸까요?” “그럼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뭘 더 합니까.” 이번에도 기대하고 헛물켰다가 실망하는 결과로 끝이 날까 두려워 직설적으로 묻길 택한다. “혹시 스폰서 제안은 안 하시나 해서요.” “어떤 양아치 새끼들이 그랬는지 잘 알겠는데, 스폰받는 회사보다 안 받는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이 바닥이 더럽긴 해도 마냥 지저분하기만 한 건 아니라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내 배우가 더럽게 굴려지는 꼴 못 봅니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왜 몸까지 팔려고 해. 제값은 쳐준답니까.” 그래서 이로건 대표는 다른 줄 알았다. “차서주 씨. 남자도 됩니까.” “……예? 뭐가 돼요?” “남자랑도 잘 수 있냐고.” “대표님 배우가 그딴 식으로 구르는 꼴은 못 보신다면서요.” “다른 데서 구르는 꼴은 못 보지.” “…….” “나랑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이런 제안을 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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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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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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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7.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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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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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후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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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부

소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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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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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

11.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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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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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10시에 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7

열아홉의 서정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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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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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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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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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청게 #오메가버스 #양아치공 #무자각집착공 #단속오지공 #전운동부빡대가리공 #짝사랑수 #자낮수 #미인수 #하하버스수 윤지태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알파. 두 번째는 양아치. 세 번째는 서정민의 긴 짝사랑 상대.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따귀를 내리치는 양아치 윤지태. 든든한 뒷배경에 막을 사람 하나 없는 망나니 윤지태. 그런 윤지태가 유독 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군다. 그 사실이 서정민은 더없이 기껍고 더없이 괴롭다. woooosoooo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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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션

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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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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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12.8만

·

1.1만

·

1.9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9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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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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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10.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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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천

·

1.7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10

인챈트 (Enchant)

사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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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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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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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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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현대물 #리맨물 #전문직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수한정)초딩공 #무자각직진공 #츤데레공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단정수 #짝사랑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어린 시절, 눈이 멀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남자를 보며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만난 한지윤은 자타공인 ‘스마일 사이코’라 불렸고, 선우경은 스마일 사이코의 비서가 되었다. 선우경의 비서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한지윤 (공) : 193cm, TK전자 전무 천사처럼 예쁜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걸치고 쉽게 타인의 환심을 사지만, 실상은 상냥한 미친놈이다. 표면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는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그러나 웃으며 입에 칼을 물고 장난처럼 가벼운 어투를 구사하며 종종 ‘스마일 사이코’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선우경 (수): 181cm, 비서 취미는 미남계, 특기도 미남계일 만큼 수려한 외양으로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체적으로 무심한 성격이나, 목표가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 학습한 사회성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지만 사교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 혼자였고, 혼자인 게 편했으며, 한지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11

백년손님

소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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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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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6.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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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천

·

2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12

기선 제압

김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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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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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8.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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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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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도망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13

부자유친(父子有親)

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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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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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2.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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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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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연회장의 가장 외진 자리. 황제는 그 초라한 구석에 앉은 담연에게 첫눈에 반한다. “내 어머니시라고.” 황제는 그가 자신을 낳아준 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를 자극한다. “이번 숙원의 희락기에는 억화단을 먹이지 말거라.” 담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제. 그는 마침내 담연을 품기로 결심한다. . .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너를 ‘어머니’라고 여겼다, 생각하는 것이냐?”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道理)는 친애(親愛)에 있음을 이른다. [동양풍/황제공/알오물/계락공/통제공/다정공/연하공/연상수/도망수/임신수/자낮수/미인수/병약수/금단의 관계]

14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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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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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4.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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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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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인외집착공#폭력공#나름의순애공#인간수#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사람이랑 잘 지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먹을 걸 주면서 잘해주거나, 좀 때리는 거야.” “…뭐?” 유성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 “걱정하지 마. 연습 많이 했어.”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을 미처 곱씹기도 전에 뺨에 강한 충격이 일었다. 퍽, 소리와 함께 눈앞에 불이 튀며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바닥에 주저앉고, 뜨거운 뺨에 손을 올리고 나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로는 안 넘어지던데. 넌 진짜 약하구나.”   머리 위로 앉은 여상한 목소리. 갑작스러운 폭력에 얼이 빠져있던 유성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글동글…. 귀여워.” 크게 뜬 유성의 눈을 내려다보며 그가 혼잣말을 흘렸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15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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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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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10.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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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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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16

D-1

러브 파이터(Love Fighter)

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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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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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14.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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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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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천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17

솜사탕그물

마렌
·

BL

·

52화

6.6만

·

4.6천

·

1.3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18

불가침 파트너

밤테
·

BL

·

32화

1.2만

·

1천

·

349

정체를 숨긴 채, 베타로 위장해 살아가던 오메가 이서안. 그가 발현을 감춘 단 하나의 이유는 우태경의 비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안.” “흐으…….” “너 오메가야?”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남자에게, 가장 비밀스러운 진실이 발각된다. 모든 게 무너질 거라 믿은 그 순간, 남자는 되레 달콤한 계약서를 내민다. “문제 안 일으킬 오메가는, 너 하나야.” 오메가와의 스캔들에 질려버린 우태경, 그는 이서안에게 비서이자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 우태경 (공, 34세, CEO) : 냉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적으로 무관심하다. 그는 제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모두들 그를 완벽하다고들 말한다. 그런 완벽한 그는 항상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실제로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없다. 우태경은 사람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피하며, 특히 오메가와 엮이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서안에게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곁에서 일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낀다. 이서안 (수, 27세, 비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 우태경의 비서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어릴 적 우태경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태경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오메가는 뽑지 않는 그의 비서로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취업을 한다. 그의 까다로운 성격을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우태경의 다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키운다. 서안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태경을 보필하고, 오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약을 복용하며 히트 싸이클을 조절한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는…. #나이차이 #알오물 #오해/착각 #미남공 #미인수 #갑을관계

19

민들레 로맨스

서건
·

BL

·

23화

3.4만

·

2.3천

·

842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형 태현과 정략 결혼을 한 민들레. 결혼 2년차에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깨닫고 태현을 정략 결혼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기로 결심한 민들레는 태현의 곁을 떠난다. 사랑하는 민들레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현은 황당한 기분으로 민들레를 쫓기 시작한다. 심태현(공) 민들레(수)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동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동정수

21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

BL

·

71화

13.5만

·

1.1만

·

2.2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22

몸은 잘 맞아

라임나무
·

BL

·

25화

1.2만

·

912

·

369

현대물, 동갑, 몸정에서 맘정으로, 일상물, 잔잔물, 육묘물. 입맛부터 취향, 성격, 취미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서현태와 이해정의 유이한 공통점은 친구인 인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연애는 노, 원나잇은 오케이인 성생활이다. 어느 날, 둘은 술에 취해 사고를 쳐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약속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무척 좋았던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해 서로 섹파를 맺기로 하는데. 공:서현태 31살. 수의사 청결공, 정리정돈공, 미남공, 운동좋아공, 생선파, 아웃도어파, 밥해먹이공, 운동시키공 수:이해정 31살. 카페 주인 일 이외는 대충대충수, 유혹수, 미인수, 밝히수, 집돌이수, 운동싫어수, 저질체력수, 고기파.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섹파 맺기 전 공수 둘 다 제삼자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23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34화

2.9만

·

2.9천

·

850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수인물#현대물#스폰관계#계약결혼#입장역전#순애공#연하공#계략공#임신수#미남수#개그/코믹 *** “닭을 가장 좋아합니다. 멋있어서.” 공: 마르테오 아베르토네(24세) 이탈리아 굴지의 가문, 아베르토네의 막내이자 적장자란 위치로 태어난 가정사가 복잡한 남자. 배다른 형제들을 젖히고 요즘 가장 유력한 후계자란 평을 받고 있다. 후계자 자리를 공고히 하려면 독수리의 생식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필수. 그러나 아이는 사실 필요 없다. 진짜 갖고 싶은 건 그깟 후계자 자리가 아니니까. “남자는 둘 중 하나는 해야지. 멋있거나. 맛있거나.” 수 : 도연호(32세) 3대째 닭가공 식품 업체를 운영하는 계림 식품의 막내아들이자, 두잇에이젼시의 한량 상무. 인생 별거 없다. 즐기는 게 최고고 귀찮은 건 죄악이고 출근보단 퇴근, 퇴근 보단 결근이다. 보는 눈이 좋아 뜰만 한 애들 잘 골라 스폰도 해주고 겸사 겸사 게이 라이프도 즐기고 한갓지게 산다. 유일한 지뢰는 이 나라 만방에 퍼진 관용어를 들을 때. ex: 닭대가리, 닭 잡아먹고 오리발, 닭 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등등. 제발 닭쳐 줬으면! *** 인류의 8%가 수인(모퍼즈)인 세상. 모퍼즈 중에서도 가장 위세 등등한 건 하늘을 관장하는 새들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새. 하늘보다 밥상 위에서 더 자주만나는 새. 조류 씬의 왕따 닭- 스스로가 조류 모퍼즈이면서도 연호는 조류가 질색이다. 아주 부리 달리고 날개 달린 것들관 상종도 하기 싫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이역만리 타지 이탈리아에서 혼인제안서가 날아든다. 새들의 왕. 킹 오브 이글이라 불리는 검독수리의 결혼 후보로 채택되었다고. 고려할 가치도 없는 얘기다. 결혼은 무덤이고, 육아는 죽어서도 안 끝나고. 무엇보다 상대가 수리라는것에서 맨 밑바닥 마이너스를 찍었다. 그런데, 요즘 머리 위로 왜 이렇게 수리가 날아 다니는지.. 이상한 나날 속, 한 남자를 만난다. 도대체가 오디션에서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는 남자. GIA 인증을 획득한 트리플 엑셀런트 다이아 같은 남자. 연호의 레이더가 선다. 얘는 되는 물건이다! ‘스폰이 필요해? 좋아. 우리 관계는 맥시멈 6개월이야.’ 이때까진 아무것도 몰랐다. 이 말이 6개월이 아니라 향후 60년을 저당 잡힐 발언인줄은. 물론, 수탉이 알을 낳게 될 줄도... *** 표현, 문장등의 변경 및 수정은 상시합니다:)

25

조용한 단절

둔치
·

BL

·

41화

3.9만

·

2.3천

·

536

추락에도 단계가 있다면 난 어디까지 왔을까. #권태기물#관계역전#후회공#상처수#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메일 : dunchi1024@gmail.com 표지 : @oring_design

26

나락가那落迦

호야
·

BL

·

55화

2.5만

·

1.5천

·

495

#현대물#노란장판#재회물#조폭공#복흑공#신분상승공#연상공#존댓말공#절륜공#츤데레공#도련님수#미인수#처연수#무심수#쌍방구원물 *본 작품은 폭력, 욕설, 민감한 단어, 강압적인 성관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점은 80년대초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백운건설 백희태회장의 장손인 백서화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한순간이었다.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추스를 틈도 없이 집안에는 빨간 차압딱지가 붙고, 아귀처럼 달려드는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 서화는 사람이 사는 집이 땅보다 아래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게 된다.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만 몸을 숨기고 있으라는 비서실장의 말만 믿고 기다린 결과는 공중분해된 회사와 상속된 거액의 빚, 그리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장비서였다. 운 좋게 할아버지 밑에서 일을 봐주던 김상무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 역시, 서화를 노리는 아귀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김필두는 백회장이 자신에게 일만 시켜놓고 보수는 주지 않고 뒈져버렸으니, 그걸 서화가 갚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며 무자비한 폭력까지 행사한다. 하지만 서화를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건 폭력이 아니라, 여동생에 대한 협박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서화가 며칠 뒤 강제로 끌려간 호텔방에서 마주한 이는 늙은이도, 변태도 아니었다. 외모로만 보면 돈으로 잠자리 상대를 사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는 분명 서화가 아는 이였다. “잘지내셨습니까, 도련님?” #공감글귀 : “도련님, 쉬하고 싶어요?” #인물 소개 공-차무연 (30) 192cm 에스에이치 파이낸셜 이사.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하는 회사지만 시행사인 안광개발의 자금책(이라고쓰고 자금세탁이라고 읽는다)이 되면서, 신탁업이 주력이 되었다.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감히.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외면했지만,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되자, 그제서야 추악한 욕망이 대놓고 고개를 쳐들었다. 끌어내려야만 가질 수 있다면, 끌어내려야지. 설사 그게 나같은 새끼에게나 어울릴 나락이더라도. 오히려 좋았다. 그럴 수 있어서, 아니 그래도 돼서. 결국 저는 그런 새끼였다. *특이 사항 - 서화 입에 뭐 집어넣는데 진심인 편. 수-백서화 (26) 175cm 백운건설 손자.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준비중. 어렸을 적에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사망, 본인은 왼쪽 귀에 장애가 남았음. 감정을 숨기는데 능하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족함이라고는 없이 오히려 차고 넘치게 지원을 받으며 자라왔음에도, 대가리 꽃밭은 아님. 오히려 부정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 늘 선을 그어놓고 그 안으로 누구도 절대 그 안에 들어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사람에게만은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하필이면 저를 이렇게 만들고, 다시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만든 새끼에게. *특이 사항 - 예민하고 입이 짧지만, 차무연이 입에 넣어주는 건 또 잘 먹는 편. hoyavovo@hanmail.net #월화수목금토 연재합니다.

27

러브버그

희수
·

BL

·

4화

2.1천

·

165

·

240

단정하고 이지적인 인상의 한국대 학생회장 윤한서와 한국대 에타 언급량 1위 체교과 과대 도윤겸. 누가 봐도 물과 기름처럼 상극인 두 사람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옆집에서 “신음 소리 주의 부탁 드립니다.”는 쪽지를 받을 정도로 사랑을 나누는 일을 즐기는 2년차 커플이라는 사실인데……. 밖에서는 서로 아예 모르는 척을 하는 두 사람이지만 한서가 충동적으로 커밍아웃을 하며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다. 한국대 캠퍼스 공식 러브버그여도 상관 없는 윤겸과 러브버그라는 멸칭은 원하지 않는 한서지만 꼭 붙어 있는 일을 더는 피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같다. 도윤겸(공) 윤한서(수) 표지: 미리캔버스 lemoncheesecakeclub@gmail.com

28

집 나간 오메가 찾기

호음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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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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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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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잘생긴 범준이와 햇살 같은 도하의 10년 우정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 #친구관계 #오메가버스 #동거물 #짝사랑 #다정공 #미남공 #절륜공 #츤데레공 #단정수 #도망수 #명랑수 #미인수 #햇살수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생활 3년. 도합 10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우성 알파 용범준과 베타였던 오메가 최도하. 갑자기 도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범준이는 이유도 모른 채 짝사랑하는 도하를 놓칠 수 없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도하를 찾아내는데... "지금 최도하가 어디서 지내고 있다고?" 애타게 찾던 도하가 여사친에 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지금 둘이 사귀는 거야? 그래서 나 버리고 여사친하고 동거하는 거야? ● 용범준 (우성 알파 공, 27살 / 185cm) 재벌 3세, 최도하 껌딱지. 하나부터 열까지 도하를 도와주고 싶어한다. 누구나 선망하는 그의 외모와 체형 덕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집안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배경 좋은 우성 오메가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오로지 짝사랑하는 도하만 바라본다. ● 최도하 (오메가 발현 수, 27살 / 175cm) 햇살처럼 따뜻하고 젤리처럼 말랑한 성격. 하나부터 열까지 범준이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예쁜 외모로 평생 베타로 살다 최근 오메가로 발현. 베타 친구로라도 범준이 옆에 남고 싶었지만 오메가가 된 지금 그에게서 도망친다. 부모도 배경도 없는 오메가인 자신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범준이의 앞길을 막을 것만 같다. * 계약작 입니다.

29

경호 실패

칙담
·

BL

·

13화

4.5천

·

436

·

212

조빱경호원수×조폭또라이공 평생을 칼침 위협 속에 살아온 조폭, 채이현. 그 곁에 겁도 없이 몸부터 던지는 경호원, 오시우가 붙었다. 지켜야 했는데, 되레 삼켜지기 시작한다. 채이현(29) 조폭또라이공/알파공/미인공/집착공/능글공/재벌공 오시우(32) 조빱경호원수/베타인줄알았수/순진수/미남수/무심수 *키워드는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연재로 신나면 자주 옵니다. *g_damso@naver.com

30

페로몬 집착증

레드윤
·

BL

·

58화

1.8만

·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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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32

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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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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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4.1만

·

3.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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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33

히트 온(Hit On)

온난화
·

BL

·

30화

1.4만

·

1.1천

·

585

[개아가집착공X무덤덤짝사랑수] #재회물 #첫사랑 #배틀연애 #원나잇 “못나졌다, 갖기 싫게.”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중얼거리듯 태주를 평했다. 백서한이었다. 방금까지 TV 속에서 웃고 있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9년 전처럼, 가슴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무릎 망가졌다는 소식은 들었어. 전에 그 사고 때문인가?” 9년전 사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서한이 태주의 무릎을 빤히 보았다. 태주는 눈앞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다시 한번 목소리가 떨어졌다. “매니저가 필요해. 동시에 경호원도.” *** “나는 내가 직접 버리지 않고서야, 내 걸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는데. 망가뜨리면 망가뜨렸지, 남에게 주는 일은 더더욱.” 9년만에 만나 하는 말이 고작 저런 거라니. “내가 네 거냐?” “그럼 누구 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알려줬는데 여전히 모르네, 태주는.” 백서한이 빙글 웃었다. “화 낼 때 입술 씹는 것도 그대로고.” 그 순간 태주는 자신이 입술을 꾹 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이런식이었다. 백서한은 태주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을 파고들어 또 한 번 스스로를 깨치게 한다. “그러지 마, 하자 생겨.” 그렇게 말하면서 백서한은 천천히 무릎 위로 손끝을 올렸다. “도망칠 필요 없어, 태주야.” “…….” “어차피 질리면 알아서 망가뜨려 내보낼 테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태도의 백서한과 그에 혼란스러운 차태주. 이 관계, 언제까지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백서한(29) #개아가공 #집착공 #후회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재벌공 배우. 백일 그룹의 외아들. 통제 성향이 있고, 뭐든 제 마음대로 되는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적어도 차태주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 차태주(29)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미남수 #강수 #외강내강수 #가난수 #순정수 한 때는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으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쳤다. 선수로 지원받으며 지냈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중, 9년만에 만난 백서한의 매니저가 된다. 오래전부터 백서한을 향해 미처 정의 받지 못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오락가락하는 백서한의 태도가 괴롭다.

34

비공개 채널

시그널
·

BL

·

58화

1.1만

·

1.1천

·

223

#가상현실게임물 #혐?관 #커뮤반응 #알고보니옆집살공 #그걸둘다모르수 #히든직업공수 #달달물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가상현실 게임 어나더 월드. 그 안에서 「비공개 채널 상인」이라는 히든직업을 가지고 있는 게임계의 똥손 배우주는 과거 유명 유저 오토의 드래곤을 훔쳤던 전적이 있다. 그것도 직업「드래곤 나이트」의 드래곤을. 어찌저찌 드래곤을 돌려주고 5년 가까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의 관계는 오토가 오프라인을 대놓고 싫어하지만 묘하게 남들은 친하다고 평가하는 뜨뜻미지근한 ‘아는 사이’. 그러던 어느 날 게임에 대규모 신규 업데이트가 들어오게 되고, 게임 내 네임드 유저로서 가장 먼저 공략에 도전한 오토와, 히든 스킬로 먼저 신규 지역에 입장한 오프라인이 퀘스트 때문에 진하게 얽히게 되며 조금씩 관계가 변하게 되는데. 혐관보다는 가까운, 하지만 친하다기엔 너무 먼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수 : 배우주 닉네임 : 오프라인 [비공개 채널 상인] 게임은 드럽게 못하는 똥손 중의 똥손. 최대한 전투 안하는 직업을 찾다 졸지에 히든 직업인 비공개 채널 상인으로 각성했다.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데 일단 유명하다. 한때 네임드 유저 ‘오토’의 드래곤을 본의아니게 훔쳤던 전적이 있다. 옆집 대학생이 은근 신경 쓰인다. 현실 직업은 도예가. “그러니까 오토야. 형 차단 좀 풀어주라.” 능글수. 다정수. 연상수. 미남수. 공 : 공주원 닉네임 : 오토 [드래곤 나이트] 게임 초창기 때 뭣도 모르고 오프라인에게 도움을 받았다가 드래곤을 빼앗겼던 전적이 있는 드래곤 나이트. 그래서 그런지 오프라인을 아주아주 싫어한다. 묘하게 거슬리는 옆집 형도 그렇고 요즘 왜 이렇게 거슬리는 게 많은지 모르겠다. 현실 직업은 대학생. “당신 진짜 짜증나요.” 까칠공. 연하공. 무자각집착공. 미인공. 츤데레. 초딩공. 드래곤 [카인] 오토의 드래곤. 어린 시절엔 오프라인과 함께 자라서 오프라인을 아주 좋아한다. 오프라인이 매번 얼굴을 바꿔도 도대체 어떻게 알아보는 건지 주인 발견한 똥강아지마냥 달려가서 품에 안긴다. 본체 크기가 산만해져도 오프라인은 그를 똥강아지라 부른다. 이메일 : signal933101@gmail.com ※연재중 내용 수정될 수 있습니다.

35

D-day

[完]낙원을 팝니다

리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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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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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1.1만

·

368

·

126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계약결혼, #사이비종교, #선결혼후연애, # 재벌공, #냉소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사랑을믿지않공, #후회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도망수 #사건물 #애절물 #구원물 #복수물 *공: 천해성(28)-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원하지 않는 강제혼을 올리는 비자발적 효자. 사랑의 종말을 믿는 비관주의자이자 사이비 포비아. 수: 은설민(28)- 에덴교 2세. 마음이 여린 골초,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효자. 에덴교인이라면 무조건 올려야 하는 ‘발복혼’이라는 결혼이 하기 싫어, 천해성이 제안하는 위장 결혼에 응한다. 천해성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은설민은 1년 후 자유를 얻기 위해 에덴교의 발복혼을 올린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위장 결혼이지만, 에덴교는 천해성을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에덴교는 설민에게 천해성을 감시하고 조종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설민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천해성에 대한 점점 커지는 호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설민은 우연히 에덴교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다. *작품에 나오는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없습니다. *매일 연재합니다. *출간 계약작. *이메일: re_pal@naver.com

36

D-1

完 타이탄 아룸 (~8/1)

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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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2화

1.3만

·

1.1천

·

201

[연하자낮공 x 연상조폭수] #좀비물 #역클리셰 #사건물 #쌍방구원 #약피폐물 “너 혹시 이명우 동생이야?” 조문객을 받지 말라는 말을 남긴 어머니의 장례식 발인날. 그 누구도 오후까지 이재우를 깨우지 않았다. 대신 이재우에게 어느 남자가 찾아왔다. 짧은 조문을 마친 그에게서는 분명한 피 비린내가 났다. 공장 지대의 폭동 사태로 섬이 봉쇄되었다는 긴급재난문자, 장례식장 곳곳에서 나타나는 괴물이 된 사람들, 어머니의 노트 속 기시감 가득한 장례 절차와 남자가 속해 있는 대형 폭력 조직 '계화'까지. 모든 것이 실타래마냥 얽혀져 있었다. *** “형은 국화예요.” “보통 이럴 때는 장미 같은 걸 얘기하는 거 아냐? 내가 국화면 너는 뭔데. 민들레? 해바라기?” 이재우는 고민 끝에 답했다.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그게 뭔데. 형 빡대가리니까 쉽게 말하랬지.” “…….” 타이탄 아룸. 썩은 시체 냄새가 나는 백합이에요. 공 / 이재우 / 21 / 명문대 원예생명공학과 휴학생. #연하공 #미남공 #자낮공 #상처공 #다정공 수 / 계공진 / 29 / 대형 폭력 조직 '계화' 회장의 막내 아들. 화정 장례식장 대표. #연상수 #미남수 #조폭수 #강수 #공이었수 - <계약작> / 재연재작 - 폭력, 강압, 잔인, 비도덕적인 장면 有 - 소개글 키워드 수정 가능성 有 - 수시 퇴고, 오탈자 수정 - 표지: 미리캔버스 - bechetbeing@gmail.com

37

재가 되어

차공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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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

3.4만

·

2.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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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현대물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 #강압적관계 #조폭공 #빚쟁이수 #약피폐 "네 남은 인생, 나한테 팔래? 비싸게 쳐 줄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채업자, 도재혁은 서이담이 내놓은 목숨값 대신 그의 인생을 사겠노라 제안한다.

 "인생 판 김에 다른 것도 팔아." 
"다른 거요?"
 "네 몸. 기왕이면 웃음도."

 * 도재혁(36세) #미남공 #우성알파공 #조폭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나른공 #수한정다정공(?) #삶이재미없공 서이담(21세) #미인수 #베타수 #형질변환수 #빚쟁이수 #무심수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애정결핍수 #삶에미련없수 - 공이 많이 못돼 처먹었습니다. - 트리거 요소 및 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 바랍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chaagongs@gmail.com

38

짝사랑 사수 대작전

전기모기채
·

BL

·

68화

4.1만

·

3.4천

·

687

#현대물 ##로코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기억잃고성격변했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임건우(서브공, 32세) 연준의 훈련소 동기. 항상 웃고 다녀 염태윤이 하회탈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보육원 출신 고아로 외로움에 지쳐있는 연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남자. 염태윤에게는 없는 다정함과 어른스러움이 그의 무기이다. 연준과 한 팀이 되고 싶어 본부에서 대테러 센터로 전근을 신청했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계약작 입니다.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39

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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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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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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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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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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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터(open water)

백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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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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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

5.8만

·

3.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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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너는 나랑 섹스 못 해." "나랑 하고 싶은 게 고작 그딴 거야?” “응. 나는 너랑 고작 그딴 짓 하나를 못해서 이렇게 병들어. 그러니까 이제 너랑은 같이 못 있겠어.” 유일한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상대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상처뿐이던 어린 시절을 지나 조금은 성숙해진 지금. 얼어붙은 채 고여있던 마음을 이제는 되돌려주기로 결심한다. 네가 간절히 바라던 대로 친구의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너랑 섹스할 거야." "......뭐?" "너랑 나는 절대 못 한다고 호언장담한 그거 할 거라고. 너랑." 그런데 변하지 말라며 고백조차 하지 못하게 막던 녀석이 어쩐지 이상해졌다. ------------------------------------------- #친구->연인 #재회물 #잔잔물 #순정공X헌신수 #(약)후회공X짝사랑수 #까칠공X덤덤수 #미인공X미남수 김선오(공): 경영 금메달리스트. 세계적인 장거리 수영선수. 1500m 그랜드슬램 달성 직전 어깨 부상으로 잠적한다. 차갑고 예민한 인상에 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열정적인 그의 수영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인공 #예민공 #까칠공 #다정공 #천재공 #(약)후회공 #순정공 #집착공 #(현)짝사랑공 정의준(수): 전 한국대병원, 현 한울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위트 있고 친근한 성격의 인기인. 어릴 때 사고로 다친 오른다리는 그의 유일한 단점이다. #미남수 #헌신수 #다정수 #덤덤수 #(전)짝사랑수 #능청수 #상처수 #능력수 * 자유연재 * E-mail: bangback42@gmail.com * 작중 설정 및 지명은 실제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까칠입덕부정공x참지않수] ♣ 24시간 밀착 hot 동거 예능! 지금 바로 클릭! ♧ Live: 태이하온 러브하우스(a.k.a 송파타워 500층) ⤷ 여기가 은/밀 가이딩 장면까지 다 보여준다는 그 맛집 맞나요? ⤷ hot 동거예능ㅋㅋ 경찰아져씨 !!! 여기 약팔아요!! ⤷ 경찰아찌: 아저씨 잔다 * 5수 끝에 한국대 헌터행정학과에 합격한 남하온. 남은 건 꽃길 뿐일 줄 알았으나 상경 당일 게이트 전쟁이 발발한다. 그대로 비행기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50년 뒤의 미래에 빙의(?)한 걸로도 모자라 ▶ A급 가이드: 남하온 - 25세 - 대한민국 국립 헌터 협회 소속 하루 아침에 헌터가 되어버린다. ▶ 2100년 2월 25일: 메인 퀘스트 <헌터 TV: SSS급 에스퍼와 산다> 출연 설상가상 상태창이 톱스타 헌터와의 동거 예능을 종용하는데… “이거 웃기는 새끼네?” “예?” “뭐 옛날 드라마라도 찍어? ‘날 이렇게 대한 건 네가 처음이야’ 그런 거?” 하필이면 바로 그 SSS급 에스퍼가 첫만남부터 진하게 혐관을 찍어버린 '미친개 원태이'라고요? “미안하지만 잘못 짚었어, 변태 씨.” 과연 남하온은 모든 퀘스트를 무사히 클리어하고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본방 사수♥♡※☜☜ 회빙환 / 헌터물 / 가이드버스 / 예능물 / 팬반응 / 상태창 배틀연애 / 혐관 / 연예계 / 몸정→맘정 / 로코 약사건물 / 기억상실 / 쌍방구원 / 미미한이물질有 - 공: 원태이 (23) SSS급 에스퍼 발현 후, 잘난 외모와 더불어 대한민국 간판 헌터로 살아왔다. 매칭율 문제로 제대로 된 가이딩도 받아본 적 없는 (알고 보면 아다공인) 그에게 24시간 일상 관찰 예능이라는 시련(+a)이 주어진다. [에스퍼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미남공, 연하공, 먼치킨공, 나르시시즘공, 기억상실공, 아다공, 근데이제절륜하공] - 수: 남하온 (25)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5수 끝에 재앙(a.k.a 원태이)이 왔다. 다소 감정적인 구석이 있으나 셈이 빠르고 임기 응변에 강하다. 말랑말랑 부들부들한 외모와는 달리 속은 딴딴한 외유내강형 인간. 남하온은 참지 않아! [가이드수, 미인수, 강수, 유죄수, 능력수, 동정수, 참지않수, 기억상실수, 무자각얼빠수] * 오탈자는 천천히 퇴고합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조치합니다. * 표지: 아래비 작가님(@Just_RAB) 커미션

공식적인 전쟁은 끝났다. 가끔 괴생명체가 도시에 출몰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애교. 그런데. 네? 가이드요? 제가요? 갑자기요? 그것도 B급 가이드요? 그래, 가이드도 여러 종류니까. 사무직 배정 받으면 된다. 그거면 됐는데... “이하임씨. 전투 1팀으로 배정되셨습니다.” 이런 시발.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저는 사무직이 천직인데요. 앉아있는 거 세상에서 제일 잘해요. “어쩌냐. 하임아, 이제 너 나랑 매일 보겠다.” “너냐?” “그러니까 처음 만났을 때 보고 싶었다고 눈물 질질 짰어야지.” “와, 돌겠네.” “너 보자마자 눈물 짠 내가 뭐가 되겠어. 그러니까 너도 눈물 날 때까지 한 번 잘 버텨봐?” 센터에서 만난 S급 에스퍼가, 내 구 애인이라니. 오랜만에 만난 이 새끼는 한 층 더 미친놈이 되어 있었다. “우리 그래도 꽤 잘 지내지 않았어...?” “그건 니 생각이겠지. 나는 존나게 힘들었어.” “왜... 힘들었을까?” 설마 나를 잊지 못해서 힘들었던 건가. 너도 힘들 거면서 왜 말도 없이 떠났어. 눈가가 촉촉해지고 아련해질 무렵. “밤마다 니 생각에 화장실만 몇 번을 갔는지 몰라. 우리집은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겨울만 되면 개같이 추웠는데.” “...미친새끼.” “불쌍하면 지금이라도 한 번 대줘라.” 얼토당토 않은 말로 시도 때도 없이 시비를 거는데. “그러니까 우리 하임아. S급 가이드 될 때까지 어디 한 번 뒤지게 굴러보자?” 이런 낙하산은 싫다. 전투팀은 싫어요. 사무직을 돌려주세요! 호시탐탐 사무직을 노리지만 번번히 제희에게 잡혀오는 하임이의 고군분투 가이드 적응기. *** (공) 서제희 : 22살, 18살 때 S급 에스퍼로 발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훈련 시간도 부족했지만 타고난 피지컬로 전쟁영웅 타이틀까지 쥐게 된다.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서제희 이름은 안다의 그 서제희. (수) 이하임 : 22살. 남들보다 늦어도 한참 늦은 22살에 가이드로 발현. 국가 소속에서 일하면 공무원이지 뭐 하며 적응을 하려고 하는데, 난 데 없는 전투팀에 배정을 받게 된다. nemol.2512@gmail.com

43

덫에 걸린 제비

나다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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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9화

3.1만

·

3.1천

·

413

#착각물 #미남수 #눈새수 #잔잔변태 #질투미쳤공 #다정연기공 #도망수(new) #후회공(new) “내 애인인 척을 해줘야겠어.” 가난하고 재능 없는 조각가를 찾아온 후원자의 제안.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후원자를 도와주곤 싶지만, 걱정부터 앞선다. 조각으로 단련된 근육과 타고난 외모는 100점. 하지만 품위와 지능이 턱없이 부족하다! “제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요?” “백치미 콘셉트로 해보지.” 사교계의 ‘사’짜도 모르는 데일로, 순수함을 무기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교계에 뛰어들다. ‘아니, 그런데⋯⋯ 저분이 정략혼 상대이란 말은 안 하셨잖아요?’ ‘대공께서 절 노려보고 계세요. 너무 무서워요. 살려줘요, 부인.’ ‘백치미 애인’ 데일로의 고난이 벌써 눈에 선하다. 후원자의 정략혼 상대가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이라니!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냉정하기로 유명한 귀족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데일로를 불러 괴롭히기 시작한 마드엘 대공. 가난한 조각가에 밀렸다는 소문에 자존심이 상한 게 분명하다. “사,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별 쓰레기 같은 말을 다 하는군,” “대공께서는, 사랑이 뭔지도 모르시잖아요.” “아니, 이제 알 것 같아. 뭔가 느낌이 와.” 그런데 점점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데일로 괴롭히기’ 사교클럽의 회장으로서 활발히 활약하던 대공의 가슴에서 무언가 움트기 시작했다? “사랑.” (수) : 데일로 쇼페느 / 24세 / 재능 없는 예술가 자신의 예술을 알아보고 후원해준 실로네 백작 부인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갑자기 애인 대행을 해달라고? 귀족적 예절 따윈 알지도 못하고, 온종일 조각에 매진하며 살아온 그에겐 당혹스러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예술을 알아봐 준 부인의 사정을 거절하긴 어려웠던 그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받아들이고야 만다. 아니, 그런데 마드엘 대공이 정략혼 상대라는 말은 못 들었다! 너무 무섭고, 강력하고, 위압적인 상대방. 의리는 넘치지만, 지능은 떨어지는 재능 없는 예술가가 제 팔자 제가 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데일로는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공) : 마드엘 드 르누아르 대공 / 31세 /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던(?) 대공 가문의 잇속을 위해서 오레프 가문과의 결혼을 결정한 대공. 그런데 갑자기 방해꾼이 나타났다. 실로네의 옆에 붙어서 생글생글 웃고만 있는 바보 같은 애인. 알아보니 신분도 재산도 별 볼 일 없는 비천한 조각가란다. ‘겨우 저런 놈 때문에 정략혼을 고사했다니?’ 사랑을 바탕으로 진행된 혼인이 아니었기에, 상처받을 것도 없지만. 그녀의 애인을 본 후로 분노가 밀려온다. 이건 분명 ‘자존심 문제’였다. 하루가 멀다고 불러서 괴롭히다 보니, 그의 멍청함에 순수하게 감탄하게 된 마드엘 대공. 그의 지능으론 백작 부인을 등 처먹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백작 부인과 동행한 데일로를 본 순간, 그의 가슴이 뜨겁게 들끓기 시작했다. 이건 분명 분노를 닮은 질투였다. 그런데 어째, 불꽃처럼 형형한 질투의 대상이 데일로가 아니라 실로네 백작부인이다?

44

루비의 결혼

해론
·

BL

·

30화

6.4만

·

4.2천

·

1.4천

능글다정(변태)연상공이 순진잔망미인수를 홀라당 잡아먹는 달달로코 힐링물 몸정>맘정, 고수위, 오해, 산책수, 임신수, 서양풍,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15살차이 ⚠작중 플레이적 요소와 강압적 관계 묘사가 있으니 감상에 주의 바랍니다. 사랑스럽기로 왕국 제일가는 미인이라는 루비오에게는 황명으로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 바로 못생기고 난폭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열다섯이나 나이차가 나는 테예즈 공작이다. 결혼식 전날 밤 그가 싫어 도망치려던 루비오는 남자의 수작질에 넘어가 결혼에 골인하고, 테예즈는 후계만 생기면 남은 인생 간섭하지 않겠다며 루비오를 유혹한다. 그리고 루비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 “약속해주세요.” “뭘 말입니까?” “돌아오면 저랑 아이를 가지기로요. 지난번에 했던 그… 그런 짓은 하지 말고.” “무슨 그런 짓?” “다 알면서 뭘 물어요? 페드로도 알고 나도 아는 그 이상한 짓 말이에요.” “지난번엔 나더러 오지 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런 짓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와도 돼요. 페드로나 저나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후계를 본 다음 내빼고 싶다는 당당한 발언에 남자가 피식 웃는다. 아이를 빨리 가지는 게 좋다, 라…. “나는 그런 짓이 아니면 발기가 안 되는데?” 루비오가 턱이 떨어져라 입을 벌렸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듯 “바… 발기….” 하고 중얼거리는 그를 보고 테예즈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하여간 내 배우자는 아기 같기도 하지.” “아기라뇨?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그럴 리가. 전에도 말했지만 나랑 애를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 아기면 내가 더 큰일이죠. 그러니까.” “……?” “어른이라는 걸 증명해봐요. 침대 위에서 무슨 짓을 하든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즐기는 게 다 큰 성인 아니겠습니까?” * “흐윽, 모, 못 하겠어요. 페드로…, 나, 나아, 끄흑…, 못 하겠어요…. 흑, 그만, 그만…….”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제 목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그가 우습고 귀여워서 테예즈는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세상에 저밖에 없다는 듯 울면서 부르는 제 이름이 그렇게 듣기 좋을 수가 없었다. 그는 새빨개져 헐떡거리는 배우자의 이마에 쪽, 입을 맞추었다. 축 늘어진 루비오가 서러운 울음을 멈출 때까지 등을 도닥거리며 아기 어르듯 잘했다고 칭찬해주었다.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안에 싸줄게.” “흐으……” 루비오는 히끅거리며 남편에게 안겨 울었다. 홍시처럼 달아오른 뺨을 타고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게 예쁘다고 혀를 내어 빨아주는 남자가 미워 죽을 것 같았다. 도망치고 싶은데 도망칠 곳이 없었다. 페드로 테예즈의 품 말고는 숨을 데가 없어서, 루비오는 서러운 만큼 그의 가슴을 꽉 깨물었다. 다람쥐에게 깨물린 듯한 잇자국에 남자가 움찔했다가, 시원스레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만 뚝 그치고. 응? 내가 더 흥분하잖습니까.”

오메가버스/현대물/기억상실 기억상실공, 다정공, 무심공, 알파공, 짝사랑수, 미인수, 재벌수, 햇살수, 한품수, 오메가수 오랫동안 윤제윤(공)을 짝사랑해온 권모영(수)은 제윤의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아 주는 조건으로 그와 계약 결혼을 맺는다. 하지만 제윤은 그를 단 한 번도 배우자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에게 모영은 무모한 거짓말을 하고 만다. "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요." - 윤제윤-공 (31살) : 스물여섯이란 늦은 나이에 알파로 발현했다. 알파인 제 형질을 좋아하지 않아, 오랫동안 페로몬 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 평소 권모영을 세상물정 모르는 머릿속 꽃밭의 도련님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을 돈 주고 산 권모영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 교통사고로 5년 치의 기억을 잃게 된다. 권모영-수 (26살) : 국내 유명 식품기업인 ‘해들식품’의 막내아들. 14살에 집안 유일의 오메가로 발현하여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컸다. 그 탓에 세상물정 모르는 온실 속 도련님이 되어버렸다. 윤제윤을 짝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툴러 오히려 그의 미움만 산다.

46

사용인

윤소여
·

BL

·

39화

9만

·

7.6천

·

1.7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47

점례슈퍼

치윤
·

BL

·

7화

932

·

94

·

73

제 이름은 한서윤이라고 합니다. 저를 발견하게 되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여기까지 쓰자 청승 맞게 눈물이 자꾸 나왔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이었다. 유서를 쓰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들른 시골 마을의 작은 마트. 이 작은 마트의 아르바이트생이 되는 건 내 계획에 없었다. 공: 유재혁(33세) 수: 한서윤(24세) chiyunsentence@gmail.com

48

썸머 플링 (Summer Fling)

하나둘
·

BL

·

41화

1.5만

·

1.3천

·

415

여름만 되면 여름 성경 학교(Vacation Bible School)에 자신을 보내는 신실한 기독교인 부모님이 불만이었던 노아. 그의 머릿속에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 등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한 스펙 채우기만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늘 보던 얼굴만 오는 그곳에 일라이라는 또래 남자 아이가 새로 온다. 딱 봐도 하느님을 믿기는커녕 성경을 불 태워 버릴 것 같은 남자애가. 노아는 본능적으로 그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그와 엮이게 되는데. "야, 스펜서. 그 땅딸보 이웃집 친구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 그가 짝사랑하는 상대를 매번 까 내리는 것도 모자라, 일라이의 헛소리는 점차 도를 넘는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일라이는 기어이 노아의 멱살을 붙잡고 묘한 소리를 지껄인다. "네가 원한다면 이단이라도 될 수 있어." 매년 여름 일주일 동안 보내는 여름 성경 학교의 생활이 지옥에서 천국이 되기까지. 노아 리 스펜서 Noah Lee Spencer (수):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나고 자란 소년. 전형적인 평범한 미국 가정에서 자랐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하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혼혈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것만이 부모님의 짐을 덜어줄 길이라고 생각한다. 꽤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사실을 모르고 여름 성경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이 밉기도 하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헤일리 크로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일라이 페레즈 Eli Pérez (공): 캘리포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사 온 라틴계 미국인 소년. 굉장히 부유한 집에서 자라 버르장머리가 없으며 어딜 가든 본인이 가장 잘나야 하는 성가신 성격. 그러나 자신에게 관심 없는 부모님이 콤플렉스인 탓에 다정한 부모 밑에서 자란 노아를 질투한다. * 12세 > 18세 > 20세로 성장하는 동갑내기 이야기. * 천천히, 비정기적으로 연재 됩니다. * 표지: 언스플래쉬/삼공구님 디자인

5년차 남돌 레이온의 메인 보컬 도연재는 한 라디오에서의 실언으로 인해 옛 친구와 유쾌하지 못한 재회를 하게 된다. 레이온의 직속 후배이자, 데뷔 1년만에 대상을 따낸 네오스의 천재 프로듀서 권이수. 정확히는 도연재가 먼저 데뷔하기 위해 과거에 잔인하게 버렸던. “천금 같은 기회 잡고 싶다더니, 뻔뻔하게 혀 놀리려고 데뷔했나….” “…….” “도연재, 말해 봐. 친해? 너랑 내가?” 여전히 자신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절친 리얼리티 예능? 권이수가 이걸 한다고 했다고요?” 도연재는 이 말도 안 되는 친목 프로그랩 섭외를 수락한 권이수의 저의가 궁금하다. 기왕 찍게 된 김에 최선을 다해서 진짜 절친으로 거듭나보려 했건만, 권이수의 못된 성질 때문에 그마저도 순탄치 않고. 심지어 자신을 괴롭히려는 작정인지 종종 뜻 모를 소리를 해대는데…. “연습해 보면 될 거 아니야. 키스.” “…누구랑?” “씹, 당연히 나지. 그럼 뭐 딴 놈이랑 하려고?” “아…, 당연히 너야?” 그게 왜 그렇게 되지. 도연재가 곰곰이 고개를 기울였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권이수의 속에서 백한번째 천불이 났다. 씨발, 존나 무심한 도연재…. *** [최애! 케미스트리 달글 5차] *각 출연자 그룹 비방 및 비교질, 후려치기 금지 *출연자 본그룹 관련 알페스 언급 금지 도연재&권이수 과거 서사 궁예 달글(링크) 도연재&권이수 떡밥 달글(링크) - 와 첫방 전인데 벌써 5차 ㄷㄷㄷ - 출연자가 only 둘인데 걍 방송 달글을 가장한 크오페스 달글 아님 여기? └ 그래서 호칭 능충이잖아 오직 얼합으로 모인 가능충들밖에 없어서 └└ 그런거였음? 아씨 발 존나웃겨 ㅋㅋㅋ - 얘들아 능충하게 이런 괴식 처먹지 말고 또햇이나 먹어 └ 언금 - 달주에게 건의합니다 본문 권이수&도연재로 순서 바꿔주세요 └ ㅆㅂ 왼른 순서 다른 거 못 견디는 게 ㅈㄴ 지독한 호모녀 같네 ㅋㅋㅋ - 미인x미남 / 후배x선배 이거 된다.. 나 하룰라라 간다 #아이돌물 #타그룹 #미인공 #까칠공 #하악질공 #관심구걸공 #천재프로듀서공 #미남수 #무심유죄수 #메보수 #팬반응 mongjja1@gmail.com

50

몬타지

폴랑코
·

BL

·

40화

2.5만

·

1.5천

·

728

작품 내 폭력적인 묘사와 유혈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머리 아픈 현실을 겪던 기준(수)은 도피성으로 미국 교환 학생을 신청하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인연을 만나지만, 단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기묘한 전파를 보내는 니코시아(공)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호기심은 관심으로, 관심은 호감으로 서서히 변질된다. 하지만 여전히 베일에 싸인 니코시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고 인생이 180도 바뀔 위기에 처한다. 공 - 니코시아 헌터 Nicosia Hunter 학교의 인기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총기 회사의 장남이지만 개인적인 능력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활발하고 다정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미지의 인물. 한 번도 남자에게 끌린 적 없는 기준의 유일무이한 짝사랑 상대가 된다. 수 - 최기준 Jun 재미없고 한결같은 본인과 달리 바람 잘 날 없는 주변 환경에 속을 썩었다. 친한 친구의 권유로 교환 학생으로 파견되어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고, 그 영향인지 모르게 뒷배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또다른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된다. * 화목토 밤 10시 업로드 * 커버 이미지 출처 캔바

51

개복숭아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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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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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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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봄볕에 까무잡잡하게 탄 놈이 깡마른 주제에 눈만 오질나게 커서는 고약하게 성질만 부리는 게 어쩐지 밉지 않다 했더니 어느새 비탈진 마음에 굴러든 밤톨처럼 단단히 박혀 버렸다. * “병신이냐? 네가 왜 거기서 나서서 대가리를 밀려?” “…….” “…씨이. 처먹어. 먹어야 머리도 빨리 자라.” “…….” “왜 안 처먹어?” “너네 밭에 참외 없잖아.” “…….” “서리한 거 또 걸리면 죽인댔는데.” “…시발.” * ㅡ이태범(공, 20 -> 23) 181cm #다정공 #무심공 #순정공 #미인공 ㅡ전상윤(수, 19 -> 22) 169cm #지랄수 #까칠수 #병약수 #미남수 #70년대 #소꿉친구 #첫사랑 #친구>연인 #재회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성장물 #힐링물 #그어디쯤 #호구인지헌신인지모를공 #몸만병약하지성격지랄맞은수 * 미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 astro18th@kakao.com * 표지 : 미리캔버스

52

베타의 습격

마고
·

BL

·

1화

31

·

3

·

11

#오메가버스 #로코 #조폭공 #해맑수 이상하네, 분명 베타였는데.... 용강후(공. 베타→ 알파) #미남공 #조폭공 #호구공 #성욕만렙공 #능글공 #집착공 #연상공 XX 기업의 상무, 그러나 실상은 조폭. 누가 봐도 우성 알파처럼 보이는 외모와 능력, 냉철한 판단력까지 겸비했지만, 실은 베타다. 돈도, 권력도, 힘도 부족함이 없는 그의 인생에 딱하나 말 못 할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욕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다. 베타임에도 발정기 같은 증세를 겪는다. 어떠한 억제제도 듣지 않고, 쉽사리 해소되지도 않는 욕망에 괴로워하는 그는, 우연히 신재겸이 판매하는 '욕망을 잠재우는 드링크'를 마시게 된다. 그리고 그는 다른 욕망에 눈뜨게 된다. 신재겸(수. 베타→ 오메가) #미인수 #잔망수 #가난수 #약장수 #도망수 #눈치없수 #해맑수 #한품수 로컬 헤븐의 브론즈 스푼 외모는 예쁘고 말랑하지만, 어쩐지 어딜 가도 '이상하게 야릇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들 오메가라고 생각하지만 몇 번을 다시 검사해 봐도 베타다.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할머니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제품을 판매하고 다닌다. 노력에 비해 실적은 좋지 않다. 선배의 권유로 돈이 좀 있어 보이는 용씨 집안에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23년에 연재되었던 [약장수 아방수 VS 호구 집착공]의 리메이크입니다. -psygo100s@naver.com

53

호랑용동 전당포

채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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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24화

2.1만

·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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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일방통로연하공X애아빠연상수] ※ 강압적 행위와 폭력적인 묘사 등의 비도덕적인 요소 모브와의 관계 트라우마 유발 소재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실 때 참고바랍니다. ※ 자보드립을 포함한 불쾌할 수 있는 언어 표현 및 호불호 갈릴 수 있는 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일상물/나이차이/오메가버스/자보언급/ 공 : 천 국 (22) 요즘 몸값이 제일 비싼 살인청부업자. 은퇴한 살청자들을 감시하는 ‘살청감독부’ 부서에 팀장 직위에 앉아있다. 지금은 베타지만 언젠가는 발현하게 될 운명. #미남공 #집착공 #광공 #재벌공 #연하공 #절륜공 #문란공 #폭력공 #얼빠공 #말잘듣공 #헌신공 수 : 연산홍 (33) 모 사건 이후 기억 장애가 생겨 은퇴한 살인청부업자이자 지금은 쌍둥이아빠. 30평짜리 전당포 하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물 중순 늦깎이 베타에서 오메가로 발현됐다. #미인수 #굴림수 #애아빠수 #강수 #살인청부업자수 #능력수 #재벌수 #연상수 #문란수 #폭력수 #도망수 #침착수 추후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계약작 💟자유연재 (자주오도록하겠습니다🩷) 💟zadu0409@naver.com 💟 X : chaekk_

복귀한 게임에서 뉴비 아저씨를 주웠다. 돈 많은 아저씨가 씀씀이도 좋아 끼고 다닌 지 두 달… [아저씨는 꼬대랑 만나고 싶은데. ( ღ'ᴗ'ღ )] [꼬대가 애인 만들면 아저씨는 슬플 것 같아요. (。•︿•。)] [꼬대 아직 숫총각이에요? 아저씨 꽤 잘하는데…. 아,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 )] [예예. 다 알겠으니까 그 X같은 이모티콘만 치워줄래요?] 하이건 (23세) 꼬마대장 #미남수 #상처수 #얼빠수 #돈에환장했수 이제 막 전역한 대학생. 게임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만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힘들어한다. 그때 나타난 지갑 힐러 자가치료중(자치)이 몹시 마음에 든다. 조금만 잘해줘도 돈을 물 쓰듯이 쓰는 자치를 물고 빨고 하다가 결국 반대로 물빨 당할 운명이다. 차유진 (32세) 자가치료중 #능글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공 #미인공 #변태공(수한정) #주접공(수한정) 에스테틱 관련 사업하는 젊은 CEO. 일 중독으로 심한 불면증을 얻게 된다. 의사의 권유로 최근 갓센드를 시작했다. 겜알못이라 꼬마대장(꼬대)의 도움을 받게 된다. 고마움에 자잘한 것들을 선물하니 꼬맹이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귀엽다. 꼬대와 과할 정도로 게임을 하다 보니 어느새 불면증이 치료 되고 있다. 문의메일: somnumbang@gmail.com (미계약작)

55

루드 파트너십

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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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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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1.1만

·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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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 제목 변경 : WL 프로젝트 → 루드 파트너십 #리맨물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스타트업 YP시스템의 CEO인 ‘박윤’. 그는 서녘벤처투자의 행사에 참석한다. 낯선 사람들과의 자리가 어색해 술을 잔뜩 마신 ‘박윤’은 다음날 낯선 알파의 품에서 눈을 뜬다. 하룻밤을 보낸 상대는 서녘벤처투자의 대표이사, ‘서강호’였다. “서로 동의한 겁니다. 당연히 피임도 했으니, 괜한 소문은 없어야 할 겁니다.” ‘서강호’ 대표는 하룻밤의 일로 번거롭게 만들지 말라며 경고하고 떠난다. 이에 ‘박윤’은 열을 받지만, 더 이상 엮일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잊기로 한다. 그런데, “기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가격입니다. 저희는 A사의 위성통신망과 연계해,” “저렴하다? 그럼, 보안은 어떻게 됩니까.” 어째서인지, “그래도 체크무늬 셔츠는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공대는 맨투맨 입습니다. 아, 늙어서 모르시구나?” ‘박윤’과 ‘서강호’는 마주치는 일이 많아지고, 그만큼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한다. 과연 ‘박윤’은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서강호’를 이겨내고 투자를 성공적으로 받아낼 수 있을까? ▶ 서강호 (공, 35세, 우성알파) : 대기업인 서녘그룹의 차남이자 서녘벤처투자 대표이사. ▶ 박윤 (수, 27세, 오메가) : 스타트업 YP시스템의 CEO. *자유연재, 계약작

56

"악마를 유혹하되, 그에게 현혹되어선 안 된다."

57

98%의 오류

v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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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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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578

·

53

·

41

#연하공 #애새끼공 #내남자에게만은멋져보이고싶공 #S급에스퍼공 #가이드혐오공 #연상수 #S급가이드수 #외유내강수 국내 유일 S급 페어였던 서현우와 고윤제. 그들은 연인처럼 지내왔으나 서현우는 다른 가이드에게 푹 빠져 고윤제와의 페어를 환승하고 만다. 망연자실해 있는 고윤제 앞에 가이드를 싫어하는 S급 에스퍼, 현 범이 나타나고. 둘은 계속해서 엮이게 되는데... - 당분간 주 3회 이상 연재 예정 - 현생에 지쳐버린 작가가 욕망을 풀어내기 위해 쓰는 글. 불성실하더라도 완결은 확약 드립니다.

58

브로맨스 필터

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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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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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

3.7만

·

2.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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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59

변호사 윤리강령

메이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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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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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1만

·

979

·

261

스토커가 생겼다. 그는 몹시 집요하고, 점심에 환장한 것처럼 굴었으며, 짜증나게 예뻤다. 그리고 자꾸… 사람을 뒤흔들었다. * * * * * “선배도 돈 필요해요?" 가만히 있어도 커다란 눈동자가 크기를 키웠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는 듯 놀란 표정이 가증스럽다. "드리면 저 그만 쫓아 다니실래요? 몇 백 정도는 그냥 드릴 수도 있는데.” “….” “아, 혹시 그냥 받기 자존심 상하는 건가. 그럼 나중에 변시 붙으면 저 법률 자문 같은 거나 좀 해주시던가요. 물론, 일단 붙으셔야겠지만요.” 팔짱을 낀 손이 팔뚝을 톡톡 두드린다. 무언가를 한참 생각하던 하민은 곧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법정 최고금리로 이자 붙인다 쳐도 감당 안 될 텐데.” …법정, 뭐? “내 급여는 분 단위로 계산해서. 기본 수임료만 해도 꽤….” 그걸론 안 되는데, 받아줄까 말까. 하는 표정이다. 사람을 무시한 것은 본인이었는데 되레 그것으로 무시당하자 어안이 벙벙했다. “돈 필요한 거 아니면… 그럼 저 왜 쫓아다니는데요? 저 좋아하기라도 해요?” “내가 널 좋아하면 쫓아다닐 이유가 돼?” “이유가 될지 안될진 모르겠지만, 납득은 하겠죠.” “그럼 그런 걸로 해.” 나긋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에 재하가 멍하니 눈을 깜빡거렸다. 이 스토커가 지금 뭐라는 거지. “내가 너 좋아하는 걸로.” * * * * * 공 : 한재하(21세) - 한국대학교 서양화과 대표 인싸남. 주변에선 한재하를 싫어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평판 관리를 잘하지만 그의 본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다. 어느날부터 제게 달라 붙은 스토커 법대생이 몹시 거슬린다. 수 : 서하민(24세) - 국내 1위 로펌 이앤하의 변호사였으나, 특정 사건을 계기로 24살로 회귀했다. 현재는 한국대학교 법학과 3학년. 두번째 인생에서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전생에는 듣지 못했던 한재하의 비밀을 듣는 것이다. 현대물/캠퍼스물/로코/구원/당하고살공/이중인격공/직진공/초딩공/주접공/융퉁성없수/회귀수/조련수/유죄수/완벽주의수/미인수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표지는 언플래쉬 무료 이미지입니다 * < 웨커가의 막내는 사랑받고 싶지 않습니다 > 의 연작이나 해당 소설을 읽지 않으셔도 감상에 무리는 없습니다. * 이메일 : abbs1@naver.com, 트위터 : @Meilleur2_ / 계약작입니다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달달물 #집착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나랑 같이 살자.” 갑자기 연락을 뚝 끊어버렸던 소꿉친구가 4년 만에 나타나서 한 말이었다. “미친놈.” 선우는 욕지거리와 함께 도진의 말을 단칼에 잘랐다.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분명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도진의 집으로 짐을 옮긴 후였다. 오메가 페로몬이라면 치를 떠는 도진과 동거라니. 아무리 열성에 페로몬 향도 없지만, 예민한 녀석에게 들키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도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우, 너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 “뭐?” 그 말에 식겁해서 소취제를 들이부어도 어떻게 된 건지 통하지 않았다. 선우는 제 페로몬을 맡고 ‘좋은 냄새가 난다’라며 웃는 도진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심란해졌다. 이 동거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강도진(공) : 극우성 알파,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1학년 189cm의 큰 키에 짙은 이목구비. 차가워 보이지만,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외모를 가졌다. 아버지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뒤로 페로몬을 싫어한다. 자신의 것마저도. 그래서 선우가 베타라서 다행이었다. 현선우(수): 열성 오메가,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2학년 웃을 때 콕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예쁜 얼굴에 180cm의 작지 않은 키, 거기다 공부까지 잘한다. 어렸을 때부터 도진을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페로몬을 싫어하는 도진에게 자신이 오메가인 것을 숨겨야 했다. 그런데 동거라니... - 계약작 자유 연재 문의 E: sweetkim2020@naver.com X: @sweetkim2020

61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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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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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5.6만

·

3.6천

·

1.1천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알오물 #계약 #시한부 #임신수 #병약수 #후회공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62

미성년 종료

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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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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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

5.1만

·

3.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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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차재경(공) : 만 6세에 보육원 입소. 아버지가 눈앞에서 체포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설로 옮겨졌다. 수감자의 자녀. 신제윤(수) : 생후 1일 차에 보육원 입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었다. /// 언제나 그랬듯이. 물기 묻은 손이 신제윤의 몸을 벅찰 만큼 강하게 끌어안는다. “어딜 도망가. 잘못 했어, 안 했어?” 바짝 맞붙은 등과 가슴. 교복 쓸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찰하는 엉덩이와 앞섶. 얽혔다가 풀리는 네 개의 다리. 관자놀이에 비벼지는 단단한 하관과 가슴팍을 넓게 뒤덮은 커다란 손바닥. 닿아오는 차재경의 몸 구석구석이 뜨겁다. 짭짤한 땀 냄새. 차게 식은 물의 냄새. 내리쬐는 햇빛의 냄새. 펄떡이며 흐르는 피로 달궈진 십 대 특유의 체취.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싱싱한 냄새가 차재경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씬 풍겼다. “아, 미안. 항복. 항복!” 신제윤이 들고 있던 차재경의 교복 셔츠를 백기 삼아 흔들었지만, 차재경은 양팔로 더 세게 끌어안아 올 뿐이었다. 가슴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한 번에 넉넉히 덮은 손바닥이 피부를 짓이기는 것처럼 움직인다. “아 거기 그렇게 하지 말, 윽, 라고. 간지럽다고!” 포박당한 것처럼 안긴 채 어깨를 뒤틀던 신제윤이 차라리 땅바닥에 주저앉으려던 때였다. 그제야 팔을 풀어준 차재경은 양손으로 허리를 짚었다. “더럽게 잘 느끼네.”

#헌터물 #다공일수>일공일수 #무심수 #사기능력수 #적응력갑인수 #강심장수 #돈귀신수 탑 꼭대기에 갇혔다. F급 정신계 스킬만 달랑 들고. 내 삶은 오늘로 종쳤다. 시체도 못 남겠구나…… 싶었지만. ---- 200층의 주인, ‘처음과 끝의 여행자’를 처치하셨습니다. ---- 오류인지 뭔지, 층의 보스들은 나와 접촉만 해도 죽어나간다. 이게 대체 뭔 상황이냐. 밖이랑은 연락두절되지를 않나, 머리에 뿔 달린 커다란 놈이 죽기 싫다고 내 노예가 되겠다고 하지를 않나……. “나 같은 노예를 얻어서 기쁘겠군.” “너 노예가 무슨 뜻인지 모르냐?” “너야말로 노예가 뭔지 모르는 것 같다만… 모르면 됐다.” 그렇게 내가 탑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던 동안. [대한민국 탑 공략 완료… 공략자는 미확인 각성자] [최초 공략을 놓친 권해신 헌터의 심정은?] 바깥은 난리가 났다. 공1: 권해신 한국 1위 전투계 헌터이자 물안개 길드의 수장. ‘한국의 탑은 반드시 권해신에 의해 공략될 것이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으나, 하루아침에 탑 공략을 뺏겼다. 듣도보도 못한 수수께끼의 인물에 의해. #무심공 #존댓말공 #집착공 #괴짜공 #미남공 #구원 공2: 데지안 탑 상층 보스들의 생활은 무료하다. 느려터진 헌터들이 올라올 때까지 잠만 자다가, 그 헌터를 죽이거나 자신이 패배하거나. 하지만 하루아침에 꼭대기에서 거꾸로 내려온 이상한 존재를 맞닥뜨리고, 강아지로 오해한다. #능글공 #계략공 #인외공 #(사실)순진공 #미인공 #티키타카 공3: 최우형 스캔들이나 논란 하나 없이 커리어를 쌓아 오던 27세의 배우. 유망한 대본 작가가 직접 콕 찍어 러브콜을 보냈으나, 대뜸 하루아침에 휴식기를 선언해버린다. 옆집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에 정신이 나가서. #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공 #연기공 #키잡 *수가 공들에게 한 마디 “눈 떠보니 탑 꼭대기에 있던 걸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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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슬 아웃 (Cancel Out)

윤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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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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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4.6천

·

333

·

129

#가이드버스 #미남공 #에스퍼공 #가이드공 #무심공 #강공 #약후회공 #잘생쁨수 #에스퍼수 #짝사랑수 #자낮수 #상처수 #병약수 #비밀있수 "그 정돈 감당해요.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나를 죽이는 일이 될테니까." S1급 물리계 에스퍼 문신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염동력으로 사실상 등급 측정이 불가능한 코드네임 제로로 불리며 전세계의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괴수들과의 전쟁에서 전무후무한 대응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능력 발현이 되지 않아 죽을 뻔 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겪게 된다. 검사 결과, 신우가 에스퍼 선 발현 이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이중 발현을 했으며, 새롭게 발현한 가이딩 파동이 신우 스스로의 에스퍼 에너지에 반작용을 미쳐 이능력이 저하되는 [캔슬아웃]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캔슬아웃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딩 에스퍼]를 신우가 가이드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발칵 뒤집힌 당국은 인력을 총동원 해 신우의 [본딩 에스퍼]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2주일 뒤. 신우의 본딩 에스퍼가 나타난다. 신수하. 등급 C5,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그런 그가, 신우의 최상급 이능을 캔슬아웃 시키는 본딩 에스퍼였다. 문신우(공) 29세, 키 193, 세계관 최고의 물리계 에스퍼였으나, 가이딩까지 가능한 멀티롤 에스퍼로 밝혀진다. 신수하(수) 24세, 키 177, C5급 최하급 이능의 정신계 에스퍼. ★ 캔슬아웃 현상 1. 파장이 95프로 이상 일치하는 [에스퍼]와 [가이드]는 접촉하는 즉시 [본딩] 관계가 된다. [본딩 가이드]와 [본딩 에스퍼]는 서로만을 가이드 하고 가이드 받을 수 있다. 2. 다만, [에스퍼]로 선 발현 후 누군가의 [본딩 가이드]로 발현하는 일명 [멀티롤 에스퍼]의 경우, [멀티롤 에스퍼]가 [본딩 에스퍼]를 제대로 가이딩 하지 못하면 [멀티롤 에스퍼]의 에스퍼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이를 캔슬아웃 현상이라 한다. ※ 22년 연재하였던 '캔슬 아웃'의 개정 후 재연재입니다

65

증류애

이오시노필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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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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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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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나, 이혼했어.” 결혼 후 근 5년 간 연락을 끊다시피 했던 친구가 대뜸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근데?” 하지만 그 소식은 내게 별다른 소회를 안겨주지 않았다. “뭐 어쩌라고.” 그야 처지가 다르니까. 로건 제트. 이놈은 에스퍼 해방운동을 이끈, 혁명의 선봉에 섰던 놈이다. 피라미드의 밑바닥에 있던 에스퍼들이 시설을 장악하게 만든 주역이며, 지금은 이 지역 에스퍼들을 관리하는 시설의 수장이자 에스퍼 아카데미의 이사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아마 10년 쯤 뒤에는 위인전에 이름을 올리겠지. 하지만 나는 어떤가. 일단 나는… 로건이 이끄는 바로 그 시설의 말단, 행정 관리직 공무원일 뿐이다. 그러니… 권력, 돈과 명예, 모든 것을 거머쥔 놈이 아무리 우는 소릴 해봤자, 놈의 이혼 소식에 내가 뭐 얼마나 유감을 표할 수 있겠나. “아, 뭐… 위로라도 해? 내가? 로건, 너한테?” 나는 지극히 당연한 반응을 보이며 쓸데 없는 대화를 단숨에 잘랐다. 그러나 놀랍게도, 녀석이 원한 건 위로 따위가 아니었다. “나랑 하자.” “내가 왜?” “네가 날 사랑하니까.” 미친. 이 새끼, 이혼 탓에 머리가 완전히 돌아버린 게 분명하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나에게 뒤를 바치라니. 그것도 하필 지금 같은 비상시에! *** <가이드 인권에 대한 이해> 연작입니다. 계약작입니다. 표지 출처 - Unsplash

#책빙의물 #오메가버스 #오메가형질변환수 #오해/착각 #초반약혐관 #원작싸이코집착광수 #소확행수 #집착 #감금물 겁도 많고 남 눈치도 많이 보는 소시민인데요, 사이코 집착광수에 빙의했습니다. 일단 되는대로 해보고 있거든요. 살려주세요. .....근데 여기 공 분명히 수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왜 저한테 집착하는 건지 아시는 분? 차재헌(공): #까칠공 #연상공 #차가운핫초코공 #무자각집착공 유은오 → 하윤슬(수): #빙의수 #물욕수 #허당수 #눈새수 #연기수 #무의식유혹수 #습관적도망수 bbom2rang@gmail.com

[책속에빙의했공 X 책속주인공수] #공빙의 #헌터물 #혐관 #애증 #쌍방구원 #사건물 #미인공 #미남수 S급 헌터이자, 한 길드의 부길드장으로 탄탄대로를 걷던 한성원(수). 어느 날 한성원의 앞에 예쁘고 수상한 미친놈, 예하늘(공)이 나타난다. “여기는 책 속 세상이에요.” 정체를 묻는 성원의 말에 그는 난데없이 개소리를 지껄이더니, “한성원 씨 부모님 돌아가셨죠? 그거 다 당신이 ‘주인공’이라서 온 시련이에요.” 남의 아픈 구석을 쉽게 들먹이고, “난 당신 앞길 사사건건 다 훼방 놓을 거예요.” 내정되어있던 성원의 커리어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한성원은 그런 예하늘이 지독히 싫고 밉다. 그런데…. “괴로워하지 말고, 안심하고 자요. 오늘 내가 당신 옆에 있을게요.” 아무도 모르는 내 속사정을 버젓이 알고, 위태로울 때 마다 너는 다정한 손길을 뻗어온다. 시간이 흐를수록 예하늘에게서 느끼는 이 감정은 도대체 무엇일까. - 공/예하늘 (20) : 3세대 S급 헌터, 웹소설 <천재 헌터는 무한대로 레벨업!>에 빙의한다. 한성원 대신 초월자와 계약하면서 C급에서 S급으로 재각성한다. 원작의 굴레를 벗어나게 해줬는데, 정작 자신을 미워하는 한성원이 어이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능력은 공간 조작. 수/한성원 (27) : 2세대 S급 헌터, 웹소설 <천재 헌터는 무한대로 레벨 업!>의 주인공. 수상한 예하늘을 의심하던 중, 그에게 ‘이 세상은 가짜’라는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한다. 무뚝뚝하고 무심한 성격이지만, 예하늘만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신경 쓰인다. 능력은 검술(소드마스터). #헌터물 #현판 #혐관 #애증 #쌍방구원 #빙의했공 #미인공 #연하공 #기회주의자공 #성격이꼬였공 #직진공 #강공 #집착공 #후회공 #책속주인공수 #미남수 #연상수 #강수 #무심수 #까칠수 #공이너무싫수 *L이 뒤에 가서 나옵니다..! *표지 : 견어 님 *미처 다 적지 못한 키워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탈자 및 비문은 시간 날 때마다 수정합니다. whitesom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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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이유

마용삼
·

BL

·

44화

8.3만

·

5.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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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천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묘사된 장소, 지명, 기업, 단체 등 모든 고유명사 역시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69

부정부페

개머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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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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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

4.2천

·

455

·

64

#초딩공 #개아가공 #조폭공 #단정수 #반전있수 ‘1층 오락실, 2층 가게 외에 건물 내 나머지 층에는 가지 않도록 주의해 줘요.’ 월급은 높고 손님은 적은 한식 뷔페 '한식파'에 주방장으로 취직한 시호. 어딘가 조오-금 수상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흠잡을 곳 없는 직장인 줄 알았으나. “사장님이 가게 SNS 만들라고 하셔서 만들고 있던 거예요.” “나는 너한테 이런 걸 시킨 적이 없는데 뭔 씹소리세요.” “아니, 사장님 말고 사장님이, 그러니까…” 자칭 가게의 '진짜' 사장이라는 남자의 싸가지가 심상치 않다. “와. 무슨 줄 달린 이어폰을 쓰냐. 존나 우리 할맨줄.” 직장내 괴롭힘도 모자라. “남자구실 해보고 싶지 않아?” 직장내 성희롱에다가. “사귀지도 않는데 그걸 어떻게 해요…” “잠깐 사귄다고 쳐. 그럼 됐지?” 권력형 성범죄의 기미까지. 설상가상 시호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았던 가장 은밀한 비밀까지 김강선에게 들키고 마는데... 김강선(26) : 위장 음식점 '한식파'의 실질적 사장이자 강남 일대에서 여러 업소를 운영 중. 어린 금수저답게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꼴리는 대로 행동한다. 유시호(27) : 어렵게 들어간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한때의 잘못된 선택(?)으로 잘린 뒤 현재는 '한식파'의 주방장으로 재직 중. 느릿하고 답답하단 소리를 자주 듣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할 말은 한다. gaemeojjin@gmail.com

진유재(수/오메가/24살/배우) #미인수, #짝사랑수, #덤덤수, #비밀수,#임신수, #도망수 한태진(공/우성알파/30살/태상기업대표) #미남공, #무심공, #냉정하공, #후회공, #초반 다른 오메가가 있공 진달래(유재와 태진의 아이/여자/알파/3살) #귀염둥이, #착하고, #순한아이 한참 드높은 위치에 서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때,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려 영글고 영글어질때, 그에게 팔려가다시피 결혼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이었지만 실상은 외롭고, 비참했으며 처절했다. 그럼에도 저는 그를 사랑했다. 사랑했고, 사랑했지만 그에게 저는 어느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계약서입니다. 확인 후, 사인하시죠” 이후 결혼부터 이혼까지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물론, 제가 그의 아이를 임신하는 건 그의 계획에도 저의 계획에도 없는 일이었지만. -본 작품은 오메가버스 틀안 작가의 상상에 기반한 허구이며 이는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자유연재입니다. -표지:미리캔버스

노아는 다짐했다. 오늘부터 사람이 아니라, 까마귀로 살기로.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키워 줄 주인을 찾아야했다. 수) 노아 디네버 - 까마귀 수인 까마귀라는 이유로, 먼 친척에게 황위를 빼앗긴 채 살았다. 우연한 기회로 죽음을 피하게 된 후, 노아는 자신의 안락한 삶을 위해 다짐한다. 사람이 아니라, 까마귀로 살기로! #미인수 #까마귀수 #다정수 #명랑수 #햇살수 #잔망수 #반말수 공) 데이비드 블래키스턴 - ? 수인 모든 이들에게 냉정하나, 궁에서 주운 까마귀에게만은 다정하다. 마치 연인을 대하는 것 처럼...? #미남공 #?공 #수에게만다정공 #존댓말공 #?두개공 #마법사공

#오메가버스 #리맨물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쌍방구원물 "아기 낳고 싶어서요." 뭐라고? 사내 복지인 페로몬 은행 신청 사유를 확인했을 뿐인데, 광고계의 신, 우성 알파 백유강의 아랫도리가 멋대로 움찔 반응했다. 문제의 주인공은 햇살처럼 등장한 열성 오메가 신입사원 선우영. 해맑은 얼굴로 ‘아기’를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시도 때도 없이 다가와 댕댕이처럼 치대며 그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팀장님, 저를 이 프로젝트에 뽑으신 이유가 뭔가요?” “우리 회사에서 페로몬 은행에 가장 진심인 사람이 선우영 씨니까요.” 페로몬 은행 광고 캠페인 프로젝트로 본격적으로 얽혀든 두 사람. 유강이 관심 없는 척 밀어낼수록, 본능은 제멋대로 우영을 향해 반응하고…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서로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과 하룻밤의 실수로 이어진다. 바람잘 날 없는 두 사람의 오피스 라이프, 과연 로맨스로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까? 공: 백유강 (34) #우성알파 #대표이사공 #능력공 #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결혼과 아이는 내 인생에서 철저히 배제한다.” 번뜩이는 창의력과 칼날같은 논리로 승부하는 전설적인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니컬하고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신입 사원 선우영에게만은 자꾸 마음의 균열이 생긴다. 수: 선우영 (29) #열성오메가 #신입사원수 #햇살수 #직진수 #임신수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에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부성애(?) 넘치는 늦깎이 신입 AE. 오랜 꿈이었던 광고계에 뛰어들었지만, 동경하던 상사 백유강과의 텐션이 자꾸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73

괜찮지 않은 규호

진가을
·

BL

·

8화

2.8천

·

261

·

186

형 ‘임규태’의 시끄러운 연애를 지켜보며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임규호. 그래서 친구 서지수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한 전력이 있다. 규호와 친구로 남는 것에 동의한 지수와 여전히 친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연애를 시작한 지수의 모습이 당황스럽다. 2살 연상의 남자와 연애를 하는 지수를 지켜보는 규호의 평온하던 날들은 더 이상 괜찮지 않다. 임규호(공) #헤테로공 #유죄공 #후회공 서지수(수) #짝사랑수 #덤덤수 #무심수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본 작품은 ‘그래도 사랑하시죠?’의 연작 소설입니다.

평범하다는 말조차 사치였던 삶이었다. 사랑받은 기억도, 환영받은 순간도 없이 성인이 되던 해에 늙고 추한 노인에게 팔려 갔다. 더 나빠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배우자가 저지른 죄로 고문당하고 북부 변경으로 추방되었다. 눈발이 휘몰아치는 설원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그때, 그가 나타났다. 북부의 지배자, 저주받은 괴물이라 불리는 사내. 에드리안 벨바르트. 냉혈인이라는 소문과 달리 그는 내게 뜻밖의 온정을 베풀었고 그것은 죽음을 앞둔 내게 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눈을 뜬 순간 나는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펨버리 후작과 결혼하기 일주일 전으로. 기적, 혹은 신의 변덕.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지난 생에서 유일하게 온정을 베풀어 주었던 대공에게 편지를 보냈다. 『친애하는 북부의 대공, 에드리안 벨바르트 전하께. 저는, 전하의 짝이 되고 싶습니다.』 #오메가버스 #서양풍 #회귀물 #계약결혼 #알파공 #미남공 #집착공 #북부대공공 #오메가수 #미인수 #상처수 #병약수 *지름작 *키워드 및 내용은 수정 될 수 있습니다.

#짭근친 #고수위 #책빙의 #네임버스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덩치차이 #메인공 확실한 다공일수 이세계에 환생했다. 마나 폭주를 막는 ‘젬’(보석)이라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엄마와 함께 북부로 도망쳤다. 그런데 단순히 환생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북부대공과 후계자가 전쟁터로 떠나고, 성에 남은 첩이 둘째 공자를 학대하다가 장애를 입히고 만다. 북부로 귀환한다는 대공의 소식을 접한 대공의 첩 메이유는 둘째 데미안과 같은 분홍 머리와 금안을 가진 아이를 납치해 대역 노릇을 시킨다. 그렇게 일곱 살의 슈슈는 데미안 베스페르가 되고……. 자신이 피폐물 소설 <검은 머리 치료사>에서 악역의 대역 노릇을 하다가 정체를 들켜 처형 당하는 조연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 해서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스무 살의 슈슈를 “벗어.” 악역의 형 칼릭스 베스페르가 의심한다. 왜냐하면 고귀한 대공 후계자의 육신에 ‘슈슈’ 따위의 애완동물 같은 이름이 생겼을 테니까. *** 칼릭스 베스페르(28)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의 냉미남공, 마법사공, 마나폭주로죽겠공, 협박공, 다정공, 집착공, 후계자공->북부대공, 극우성알파공 슈슈(20) 분홍 머리에 금안의 미인수, 소심수, 울보수, 마나폭주치료제수, 엄마처돌이수, 원작에서 조기사망수, 산책수, 굴림수, 임신수, 원작에서 베타였수, 우성오메가수

76

비탈길

봉블리
·

BL

·

98화

8.8만

·

7.1천

·

681

[할리킹][상처수][집착공][미인공][광공][평범수][모럴없음] [피폐][집착][조폭BL] [후회공] 장기밀매에 팔릴 뻔한 소년을 구하고 사라진 강아지. "비켜 이 좆같은 새끼야." 시간이 지나 각자의 지옥 끝에서 마주했지만 소년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대학 시절, 섹스파트너였던 남자와 회사에서 재회했다. 그것도 상사로서. 자그만치 7년만의 재회였다. 잊었다고 생각한 남자를 마주한 순간, 서원은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정작 상대는 서원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정 비서,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불만도, 문제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무심하려 했다. 백강현이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분노하거나 슬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서원이 멀리하려 할수록 그는 기를 쓰고 달려들었다. 마치 제 존재를 서원에게 완전히 새기고 싶은 것처럼. “거짓말에 서투네. 정 비서, 지금 네 얼굴이 어떤지 알기나 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정서원!” 그의 입술에 제 이름이 맺힌 순간, 서원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삼키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가빠지려는 호흡을 가다듬고 활활 타는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조용히 읊조렸다. “제 이름 부르지 마세요.” 정서원(21->28): 과거 베타. 21살 때 발현한 이후 오메가로 살아왔다. 백강현(23->30) : 우성 알파. 유학 후 바로 회사 팀장으로 꽂혔는데 서원이 신경 쓰인다. #오메가버스 #상처수 #후회공 #섹스파트너 #몸정->맘정 #오메가됐수 #리맨물 #사내연애 #혐관 #집착공 #계약 #과거문란공 #도망수 X : @unineoverce arai1221227@naver.com 계약작

신성국의 이면으로 교화의 장소이기도 한 지하의 시설 P.E. P.E에 관계되어 있는 자들은 비밀을 지켜야 했다. 아무도 믿을 수도 아니, 믿어서도 안 됐다. 하지만 그곳에 속한 이들은 한 가지 사실을 내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다. 이곳에 ‘순백의 천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대물,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서양판타지, 쌍방집착, 오해, 감금물 알파공 x 알파수, 미남수, 강수, 집착수, 군림수, 후회수, 연상수, 미인공, 사패공, 자낮공, 존댓말공, 사랑꾼공, 첫사랑공, 애정결핍공, 연하공, 절륜공, 동정공 형질 변화, 임신수 순백의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엘’은 항상 피를 통해 온기를 느끼곤 했다. 그러던 그는 P.E로 끌려온 ‘로웬’과 만나 그에게서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데···. 신성국의 비밀을 알아내 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로웬, 그런 로웬의 온기에 집착하는 엘. 두 사람은 결국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연재 : 월, 수, 금 오후 6시 -문의 : haban16@naver.com -작품 내 등장하는 모든 것들은 허구입니다. 또한 작중에 등장하는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무관합니다. -표지 : 자체 제작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뉴스 속보를 통해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배우 고새빈, 교통사고로 사망.> *** 너의 장례식장에서 받은 일기장에는 그간 알지 못했던 네 진심이 적혀 있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단짝. 대학 시절까지도 늘 옆에 있었던 친구. 그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을 때, 나는 바쁘다는 이유로 그 손을 놓았었다. 그때 왜 몰라줬을까. 네가 나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그런 네가 가여워서 밤새 눈물이 났다. 그리고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꾸게 되었다. 스물셋의 봄. 그 시절 캠퍼스에서 너와 다시 만나는 꿈을. “송우신. 학교 가자.” ...꿈이 아닌가? #현대물 #회귀물 #첫사랑 #캠퍼스물 #배우공 #수한정다정공 #남들에겐무심(싸가지없)공 #내숭공 #수미새공 #동정공 #헤테로수 #다정수 #공아기취급수 #후회수 #약간눈새수 고새빈(23) x 송우신(23)

#집착공 #미인수 #외국인 재벌공 # 19금 #아방수 그의 눈앞에 깊고, 푸른 눈동자. 햇빛을 등진 남자의 얼굴은 뚜렷한 선으로 깎여 있었다. 각진 턱, 높은 콧대, 단정하게 넘긴 고동색 머리, 그리고 분명한 이국의 얼굴. 정장을 입은 그는, 도무지 대학 강의동 앞에서 마주칠 사람이 아니었다. “Are you alright?” 낮고 단단한 목소리. 이안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암..암오케이..땡큐..아니, 쏘리!” 다니엘은 잠시 이안을 내려다보다, 천천히 손을 놓았다. 그 손길이 떠나는 순간, 이안의 허리에서 식은땀이 느껴졌다. 이안은 얼굴이 달아올랐다. 당황하여 멍청한 영어를 해버린 자신이 부끄러웠다. “..어어.. 쏘리..벗 수업이...쏘리!” 이안은 그대로 다니엘을 지나쳐 계단을 마저 올랐다. 이안이 떠나가버린 자리에 남겨진 다니엘은 멍하니 자신의 손바닥을 바라본다. 이안의 허리를 잡았던 손바닥에서 아직 그의 체온이 남겨져 있었다. “...that strawberry milk smell” 문의 mvowow362@naver.com

[태권도 국가대표 공X펜싱 국가대표 수] 정선우 사망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최초 신고자, 고하늘. 졸지에 선우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몰린 하늘은 선우가 살해당하기 1년 전으로 회귀한다. 선우를 구하고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던 하늘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선우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 꽁트르 아타크 (Contre-Attaque) : 카운터 어택, 즉 역공격. 펜싱에서 방어 없이 상대의 공격을 반격하는 기술. 공격권을 가진 선수가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지 않고 직접 반격할 때 적용. 공 : 고하늘 (23) / 태권도 -80kg 국가대표 (188cm 78kg) / 헤테로공, 쾌남공, 직진공, 연하공 라이징 스포츠 스타. 군살없이 탄탄한 몸에 어울리는 날렵한 얼굴선을 가지고 있다. 솔직하고 유쾌한 하늘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운동선수다운 결단력과 실행력을 갖고 있다. 쪽팔림을 두려워 하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의 소유자. 수 : 정선우 (33) /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181cm 68kg) / 헤테로수, 무던수, 연상수, 허당수, 무심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 스타. 종목 특성 상, 예민할 것 같지만 무심해 보일 정도로 무던하다.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와 빚은 듯한 얼굴과는 정반대로 사실 꽤 부주의하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 애초에 같은 물건을 두세개 씩 산다. #스포츠 #회귀물 #연하공 #연상수 #나이차이 * 연재 중 키워드 추가 예정 *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명, 상호명, 단체명은 모두 허구입니다. * 감상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삭제합니다. * bearsal77@gmail.com

82

요정의 달

베레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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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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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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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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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니엘 블랙. 요정과 블랙 드래곤의 혼혈. 몬스터와의 결혼을 금기시하는 요정족들에 의해 부모를 잃는다. 까마귀 같은 검은 머리카락과 짐승을 떠올리는 노란 눈으로 사람들에게 배척받으며 사는 중, 남장을 한 채 황자 레온하르트의 시종이 된다. 1년에 두 번 요정의 달이 뜨는 밤이면 은발의 요정이 되어 물의 기운을 채워야만 한다. "내 정체를 알렸다가 괴물이라고 내치면 어떡하지?" 레온하르트 드 콘웰. 황제의 사생아로 냉궁에서 황후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남았다. 다니엘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껴 스스로가 남색가가 아닌가 의심하는 중, 우연히 만난 요정 아가씨 엘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황궁 무도회에서 엘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밤의 셀레임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니엘, 너를 곁에 두는 것만으로 그녀에게 죄를 짓는 것 같아." 홀로 팽개쳐진 삶에서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준 두 사람. 형제 같은 사이가 된 줄 알았는데 자꾸만 마음이 설렌다.

83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김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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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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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8.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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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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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아방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84

D-day

킬러 딜러(Killer Diller)

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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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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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7.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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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50

[오메가버스 x 초능력물 x 개아가집착공 x 다정문란수] 선과 악의 언어를 모르는 남자. 그런 그를 끝까지 안고 가겠다는 단 한 사람. 생명을 앗는 능력, 데스터치. 그 힘이 발현된 뒤, 이도해는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살인 청부업자로 전락했고 스스로 세상에서 등을 돌렸다. 또 한 건의 의뢰를 끝낸 밤. 그의 앞에 옛 주치의 강바다가 나타났다. "이해가 안 되면 외워. 널 지옥에서 끄집어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도해는 몰랐다. 왜 이 남자는 망가진 자신을 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지. 무심하게 흘리는 말들이 왜 자꾸만 귓가에 남는지. 그의 시선은 왜 불편하면서도 이상하게 반가운지. 납치와 감금, 거짓과 진심이 뒤섞인 동거. 속고 속이며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이 스며든다. 끝내 마주한 진실은 개인의 비밀이 아닌 이 세계의 균열이었다. 이도해(공, 21세): 생명을 앗는 손을 가진 소시오패스. 타인을 관찰해 정상인 척하는 데 능숙하지만, 그 속은 여전히 지배와 파괴의 충동으로 들끓는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본능적으로 그 감정을 피하려 한다. 처음으로 끌린 단 한 사람 앞에서 그는, 상대를 어떻게 무너뜨릴지를 먼저 떠올렸다. #열성알파공 #미인공 #연하공 #개아가공 #집착공 #초딩공 #무자각짝사랑공 #동정공 #존댓말공 강바다(수, 35세): 모든 걸 가진 남자.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능하지만 자신의 속내는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한때는 불의에 눈 감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라 믿었다. 겉으론 태평해 보여도 누구보다 절실히 틀어진 질서를 바로잡고자 한다. 마음을 섞지 않은 쾌락에 익숙하며 감정보다 앞선 건 언제나 몸이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감정에 발이 묶였을 때, 그것이 사랑인지 연민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연상수 #다정수 #문란수 #능글수 #능력수 #상처수 #임신수 #산책수 -폭력 및 살인 장면과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소재가 나오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유 연재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85

짝사랑 강제 종료!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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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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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거하게 사회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멤으로 인해 이미지 회복차 절친 소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송도윤(공)과 주원정(수) 현재는 일반인(수)이지만 과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게 화제가 되고, 결국 주원정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대신 추가 멤버로 영입되는데-. (쌍방인 걸 모르는 쌍방)짝사랑->해피엔딩으로 강제 종료 #아이돌물#연예계물#(쌍방)짝사랑물#현대물#동갑내기#팬반응#커뮤썰#잔잔물#달달물 #너네가 친구면 난 친구없다st #공수 시점 혼용 공 : 송도윤 대형에서 키워낸 1군 탑돌 WINaV의 리더이자 센터이자 리드보컬 주원정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화려한 미인공 #다정공 수 : 주원정 친구 따라 같이 연습생했다가 갓반인의 삶으로 돌아온 (전)데뷔조의 메인보컬 송도윤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냉기 흘리는 미남수 #생긴거와다르게 다정수

86

기생충

왜지는감자
·

BL

·

60화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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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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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다정공#주접공#착각공#내숭공#후회공#소심수#굴림수#상처수#짝사랑수#자낮수#오메가버스 남자는 이름도 없이 기생충으로 불렸다. 그는 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났지만 버려졌고, 후에는 쌍둥이 형제의 대역으로 제 쓸모를 증명해 내야만 했다. 갖은 모멸과 학대 속에 밑바닥을 전전하는 버러지 같은 삶. 그 속에서 마주친 따사로운 햇볕, 한재혁. 성인이 되어 우연히 한재혁과 재회하게 되고, 그의 러트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우리 결혼 해요." 한재혁은 남자가 쌍둥이 형제의 대역이라는 건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로 그에게 청혼 한다. 기생충은 쌍둥이 동생에게 첫사랑을 뺏기는 게 싫어 청혼을 거절해 보지만, 결국 형제의 대역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과연 이 결혼 생활은 무탈하게 유지될 수 있을까? - 한재혁(공):26살, 우성알파. 잘난 홍은의 외아들이라는 제 배경만 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지치고 지쳤다. 겉으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속내를 훤히 드러내거나, 진정으로 마음 주지 않는다. 가족에게만 편하게 굴며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 계산적인 사람들만 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기생충을 만나 속절없이 빠져들지만, 가엽고 순진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거라고 착각 중. - 기생충(수):26살, 베타, 유정오의 대역. 저 때문에 쌍둥이 동생이 허약하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받아 방치당했다. 힘겹게 살아났지만, 가족에게 들켜 쌍둥이 동생 유정오의 대역으로 살게 된다. 이름도 없이 기생충으로 불려도 분명 아무렇지 않았는데, 한재혁과 얽히게 되자 유정오로 불리는 게 점점 싫어진다. #다정공#재벌공#주접공#수한정눈치없공#착각공#귀엽공#입덕부정공#내숭공#후회공#아기밤비수#소심수#굴림수#상처수#단정수#자존감제로수#순진수#짝사랑수#처연수#자낮수#이름없수#오메가버스#오해물#피폐물 #히든키워드(내용 전개되며 추가 예정) +후천적 병약수 * 학대, 폭력, 가스라이팅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자주 나오니 감상에 주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매주 월요일 정기 연재 (가능하면 추가로 더 올릴게요.)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이 삭제될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오타, 비문을 비롯한 약간의 수정은 틈틈이 하고 있어요. * 계약작 * 문의사항 : whypotatoes@naver.com

87

러브 바코드

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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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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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4.8만

·

3.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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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한국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다람쥐반 소꿉친구 지혁과 이도. 고2 겨울 방학을 앞두고 갑작스레 지혁의 가족들이 미국행을 택한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고 연일 이어지는 야근으로 지친 이도 앞에 불쑥 지혁이 나타난다. 도산 인터내셔널 패션사업 혁신총괄팀장 권지혁. 콘텐츠 마케팅팀 대리 송이도가 몸을 갈아가며 성과에 집착하는 그 목표를 꿰찬 채. “안녕, 이도야.” 더 근사해진 지혁이 인사했다. 이도는 입술을 꽉 깨문다. 떠나기 전날도 그랬다. ‘안녕, 이도야.’라고. 권지혁(18>32) 194cm 미남공/수한정다정공/짝사랑공/순정공/여우공/은근계략공/(모쏠공) 송이도(18>32) 179cm 미인수/공한정눈새수/명랑수/후천적자낮수/성실수 #청게>성인 #친구>연인 #소꿉친구 #일공일수 #리맨물 #재회물 #현대물 #일상물 * 극중 사건, 배경, 사명 모두 허구입니다. *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보기 불편한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Djerry132 트위터 @nohsooni 출간 문의 받지 않습니다.

88

처음이야

사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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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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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

3.1만

·

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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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정다정공 #플러팅15년 #동갑 #3인칭 .공 : 윤지환(5세 > 계속) / 미인공, 집착공, 빠르다 .수 : 성윤(5세 > 계속) / 미인수, 단정수, 느리다 “지환아. 윤이가 그렇게 좋니?” “윤이, 아흑, 없으며흐, 나도흐, 죽어버릴 거예요!” “얘가 엄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성윤은 서럽게 울기 바쁜 맹수에게 넌지시 말했다. “우리 나가서 놀자.” “아흑. 윤이 없… …나가자!” *** 아무도 모른다. 윤과 단둘이 있을 때의 지환은,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것을. 어쩌면 아직은 너무 어렸기에 그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찬란함을. *** “지환아! 하지 마! 어? 하지 마아!” “얘가 너를 안았잖아-!”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성윤을 안아야 했어!” “네가 이런다고 성윤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티브이로 베칸다이저만 시청하는 것들이 내뱉는 대사가 어른 드라마 뺨을 친다. *** “예쁘다. 공주야.” *** “나 누구야.” 윤지환이 또 이상하게 군다. 성윤은 아예 큰소리로 웃어버렸다. “야아. 점심시간 끝나가잖아.” “나 누구야. 어? 성윤. 너한테 이러는 사람 누구야.” “아하하! 간지러워!” 더운 습기가 뿜어졌다. 윤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던 푸른 싹이 그 습기를 죄 빨아들였다. ▣ #19 는 성인되면, 현재는 소프트/힐링 ▣ 1부(5세 → 19세), 2부(20세~) ▣ 한 에피소드당 한살씩 나이먹는중. ▣ 서브커플없음. 주인공수 감정에 촘촘히 얽히는, ▣ 어린시절부터 보고싶었던 그들의 감성, 이야기. 《 참고 : 현대물이지만 휴대폰이 없는 설정입니다. 》 ※ 소개글이 수정 및 추가될수도 있습니다. ※ 온리 디리토에서만... ※ 자유연재. 느긋하게 가는중. ※ 힐링을 위해 쓰는 글 / 미계약작이지만, 계약작처럼 최선을 다해 쓰고 있습니다^^ ※ 출간이력 : 24.04.10 클로버, 25.01.19 착한데 나쁘다 sky_pora@naver.com 표지 : 픽사베이 小满 郭님 + 포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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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게물 #학원물 #무심수 #짝사랑수 #장난공 #능글공 #짝사랑공 중학교 때부터 친구인 헤테로 원혁진을 짝사랑하던 한연우.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를 좋아하며 고등학교 2학년이 될때까지도 마음을 접지 못한다. “사실 나도 남자 좋아하거든.” 그러던 때에 연우는 같은 반의 인싸, 분위기 메이커인 이태임이 자신과 같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 친구할래? 비밀친구.” 우연찮게 만난 이태임은 연우의 비밀을 곧바로 알아차리고, 서로의 짝사랑을 위로해주는 비밀친구가 되자 제안하는데… 짝사랑이 이어준 연결고리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한연우(18, 수) - 현성고등학교 2학년 3반의 조용한 모범생. 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인 원혁진을 짝사랑 중이다. 고등학교에 올라온 와중에도 그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던 때에, 그와 같이 남자를 짝사랑 중이던 이태임과 비밀을 공유하는 비밀 친구가 된다. 이태임(18, 공) - 현성고등학교 2학년 3반의 분위기 매이커. 1년 전부터 같은 반의 강화영을 짝사랑하고 있다. 화영을 향한 마음을 서서히 접으려 하던 와중, 그와 같이 남자를 짝사랑 중이던 한연우와 비밀을 공유하는 비밀 친구가 된다. 공감 글귀 : 서로 마주보지 못하는 외사랑이란 비참하기 짝이 없다. (미계약작) skfmaekdna0912@gmail.com

[ 까칠집착개아가공 X 운빨신빨능력수 ] [좀비물, 오컬트, 사건물] “잠깐잠깐! 잠깐만요!” “어차피 전해줄 생각 없으니까 유언 따위 남기지 마.” “선생님! 형님! 내 말 좀 들어봐요!” “눈 딱 감고 있어. 한 방에 보내줄 테니까.” 부웅! 바람 소리가 날 만큼 힘껏 휘두르는 쇠파이프, 아니 행거봉에 강지의는 이를 악물고 몸을 날렸다. “이 미친 새끼가!!” “가만있으라니까.” “너 같으면 그걸 그냥 처맞겠냐?!” “빗맞으면 너만 손해야.” 바닥을 구른 몸을 일으켜 최유영이 서 있는 반대 방향으로 있는 힘껏 달렸다. “맞을 생각도 없거든!” “다시 보면 후회할 텐데.”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멀리서 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강지의를 쫓아오던 최유영이 아쉬운 듯 혀를 차더니 몸을 돌렸다. “또 보자.” *** “우리 강지 삐졌어?” “좀 닥쳐요.” “강지 간식 줄까?” “조용히 하라니까.” 매장 밖을 살피느라 신경이 예민해진 강지의는 파리를 쫓듯 손을 휘휘 저었다. “손.” “…….” “손.” “하아…….” 언제 좀비가 달려들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마이웨이인 최유영에 한숨을 쉬며 그의 손바닥 위로 손을 올렸다. “옳지. 이제 먹어.” 잘했다며 다른 손으로 건네주는 간식을 낚아채 입에 털어 넣었다. 열 받지만 간식 하나조차도 아까운 상황에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진짜 미친 새끼 아냐.’ 이곳을 탈출하기에 도움이 되는 놈만 아니었어도 진작 버리고 갔을 텐데. 그는 제 선택이 최선의 선택임을 알면서도 또 한 번 후회했다. [공] 최유영 : 광공, 개아가공, 집착공, 인생혼자사는독고다이공 [수] 강지의 : 강수, 능력수, 도망수, 운빨신빨직감능력수 미계약작. 문의:beta7gamma@gmail.com 표지:Pixabay

91

새벽바람 사초롱

에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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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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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9.6만

·

6.8천

·

1.9천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재회물 #약청게 #메이저리거공 #초딩공 # 거지'였'공 #후회공 # 단정수 #상처수 #부자'였'수 10년 전, 서 정은 같은 야구부였던 윤민호와 연애를 했다. 적어도 서 정은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윤민호에게 그 시절은 단지, 열등감과 호기심이 뒤섞인 유희였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그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다. 세이브왕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윤민호, 야구를 그만두고 배팅장을 운영 중인 서 정. 서로 다른 기억을 품은 채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사랑은 지나간 자국일까, 아니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문장일까. 문의: 10medal@naver.com

93

유치한 어른을 조심해!

디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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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8화

1.3천

·

129

·

148

#현대물 #로코 #가난공 #검사수 #공시점 돈도 집도 가족도 없는 유지안의 하루는 24시간 만화방 아르바이트에 갇혀있다. 불완전한 형태로 숙식을 해결하던 중 보금자리로 삼은 만화방에서 불법 도박판이 벌어지기 전까지. 나쁜 어른의 손에 붙잡힐까 두려워 무작정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순간, 운명처럼 만화방의 단골손님과 마주친다. “음, 퇴근 안 한다더니 오늘은 뭐 급한 일 있나 봐요. 앞으로는 나도 창문 좀 빌릴게요.” “어떤 미친 사람이 창문으로 퇴근하겠냐고요!” “난 또 젊어서 팔다리 하나쯤은 부러져도 상관없는 줄 알았지.” 혼자서는 헤쳐 나가기 버거운 일에, 또 한편으로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어서, 유지안은 남자가 내민 손을 붙잡는다. “일어나. 놀러 가자, 아기야.” “지안이요…….” “응?” “아기 아니고… 지안이…….” “아아, 이렇게 따끈따끈한데 아기가 아니야?” 호의를 가진 지 악의를 품은 지 모를 낯선 어른. 유지안은 그를 경계해 거리를 두려 하지만, 남자는 이따금 과분한 안식과 다정을 베풀어오며 아이의 세상을 바꾸려는데─ 공 ─ 유지안(22세, 185cm) 불행과 가난을 딛고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예쁜 청년. 하늘이 바로 머리 위까지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솟아날 구멍을 찾아 발버둥 친다. 보금자리와도 같은 만화방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다시 길바닥으로 떨어진다. #미인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존댓말공 #가난공 #캔디공 #냥줍당한아기공 수 ─ 천재현(35세, 184cm)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소속 검사. 차가운 인상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태도와 말투만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짓궂고 장난스럽다. 고민하던 반려동물 대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예쁜 아기 고양이를 줍는다. #미남수 #연상수 #쾌남수 #능글수 #능력수 #검사수 #킹받는수 #공놀리는맛에사는수 *자유연재입니다. *표지: 픽사베이 X(Twitter) │ @written_vuie Email │ tana62@naver.com

94

차씨집안 금지옥엽

김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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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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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3.3만

·

2.1천

·

1.3천

차씨 집안은 우성알파만 셋을 낳은 집으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씨 부부는 넷째를 임신했는데 우성 알파일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넷째는 베타였다. 형질인 집안에 비형질인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수군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형질인인 막내를 가족들은 무척이나 사랑했다. 누구한테 주는 것조차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막내였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었다. 막내를 침발라먹은 그 놈의 자식을. 강이헌(공): 극우성알파, 까칠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차윤서(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덤덤수, 임신수 ————————————————————— “윤서, 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고?” “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계약작입니다.

#헌터물 #착각물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복흑계략공 #인외공 #미인수 #순진수 #얼빠수 #잔망수 #상처수 . . . 게이트에서 실종됐던 애인이 180도 바뀌어 돌아왔다. “성윤아, 밥 먹어.” “성윤아, 이 닦자.” “성윤아, 놀이동산 티켓 예매했어.” 그것도 엄청난 사랑꾼이 되어서! . . . 공 : 서문경(30) - S급 헌터. 평소 이성윤을 막 대하다 못해, 권태기라는 핑계로 바람까지 피우고는 오히려 성윤을 가스라이팅하던 인간이었다. 그런데 용산역 게이트에서 실종됐다 돌아온 이후부터는 180도 달라졌다. 껌딱지처럼 하루 종일 이성윤 옆에 착 붙어 떨어질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건 물론이고, 그의 뒷바라지까지 자처한다. 수 : 이성윤(27) - B급 헌터. 학생 시절부터 동경해 온 S급 헌터 서문경과 연애한 지도 어느덧 7년째. 하지만 요즘 들어 서문경의 말과 행동이 어딘가 차가워져 홀로 마음앓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실종됐던 서문경이 돌아오고, 그가 이상하리만치 다정해지자 혼란스러우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곤란해하는 중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주변 사람들은 너무 많이 달라진 공을 꺼림칙해하다 못해 무서워 하지만, 홀로 꿋꿋이 공을 사랑하고 또 공에게 듬뿍 사랑받는 내용이 보고 싶을 때! *트위터 : @bokseoju_ *계약작입니다. *격일 12시 47분에 업로드 됩니다.

96

스위트 트랩

김디소
·

BL

·

60화

3.1만

·

2.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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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97

리싸이클 배터리

이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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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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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

2.2만

·

2.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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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비정기 연재

“남자 가이드는 질색이거든.” 서브남주가 버려지는 전개에 열 받아 소설을 닫고 잠들었던 서해안. 눈을 떠보니 낯선 숲, 흙바닥, 그리고… 피투성이로 쓰러진 남자? 도와주려던 그 순간 그 남자가 다짜고짜 해안을 끌어당겨 입을 맞춘다. “……너, 가이드지.” 아니요, 아닌데요? 그렇게 정신 차려보니 여긴 소설 속. 그것도 서브남주인공 ‘백이담’이 폭주하던 던전 게이트였다. 우연히 이담의 폭주를 멈추며 가이딩해버린 해안. 하지만 돌아온 건 고마움도 아닌 차가운 말 한마디. “가이드는 필요 없어.” …키스는 니가 먼저 해놓고? 이건 분명 꿈일 거야. 조금만 구경하다 깨면 되겠지. 하지만 도통 꿈에서 깰 기미는 없고 이세계에서는 정체불명의 ‘가이드’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싫다면서도 백이담은 자꾸만 가이딩을 하는 해안의 앞에 나타나며 족족 훼방을 놓는데....

99

로킹베이비

D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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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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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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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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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운의 고등학교로 전학 온 늘봄. 늘 봄처럼 살라는 의미인 다정한 이름과 달리, 늘봄은 어딘가 까칠한 전학생이다. 이유는 극우성 알파가 겪는 발현기의 부작용 때문. 그 덕에 타인의 페로몬에 괴로움을 느끼는 늘봄이지만, 열성 오메가인 세운의 페로몬만큼은 달콤하다. 진정제나 마찬가지인 페로몬을 지닌 세운에게 자연스레 호감을 느끼는 늘봄. 매일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세운도, 어느새 늘봄이 소중해진다. 그러나 불운한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렇게 7년의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세운과 늘봄. 그리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100

각인 오류

토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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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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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3.5만

·

3.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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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3년 전에 구한, 다섯 살 어린 녀석이 나를 죽이려…… 아니, 갖고 싶단다. #가이드버스 #연하x연상 #미인x미남 #재회물 #집착공 #계략공 #입덕부정공 #(나중에)존댓말공 #덤덤수 지난해 여름, 도경은 민간인을 대피시키느라 폭주한 전담 에스퍼를 살리지 못해 팀장직에서 내려오게 된다. 직위 해체로 임시 가이드가 된 도경에게 이제 막 발현한 고등학생 에스퍼 은재가 맡겨지는데……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 가이딩이 더러워서 싫단다. 함께 지내며 은재가 왜 가이딩을 싫어하게 됐는지 알게 되고, 은재의 뜻을 존중하기로 한다. 1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도경이 다른 지부로 떠나는 날, 봄에 눈이 내린다. 은재가 폭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은재에게 달려간다.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은재를 가이딩하게 된다. 은재를 살리는 것에 성공한 도경은 안심하고 다른 지부로 떠난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시 본부로 불려오고 그곳에서 은재와 재회한다. “오랜만이네. 마음 맞는 가이드는 찾았어?” [공] 유은재 19세 → 23세, 175cm → 188cm S급 얼음 속성 에스퍼. 제주지부장의 외아들. 제주지부에 더는 매칭할 가이드가 없어 세종본부로 왔다. 가이드에게 가이딩 받는 걸 싫어한다. 오랜 가이딩 거부로 늘 불안정한 상태. 가이딩 약물을 이용해 상태를 조절한다. 스무 살의 폭주 이후, 심장이 자주 욱신거림. [수] 권도경 24세 → 28세, 184cm S급 가이드. 과거,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전담 에스퍼를 희생시켰다.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게 목표라 언제나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설령 제 페어 에스퍼라도 구조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징계를 받은 전적이 수두룩하다. * 공 외 인물과 수의 관계 묘사가 있습니다. * 폭력적인 장면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