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8일 02:00 기준

말더듬증이 있는 토끼 수인 윤채리는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열 살 위인 구범진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다. "아, 안녕, 안녕하세요......?" 할 때 돼서 하는 결혼이라고 생각하고 선자리에 나갔던 구범진은 바들바들 떠는 토끼 수인 채리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데....... *** "천천히, 범진 씨-." "버, 버법, 범진, 읍!" 범진은 또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로 달려들었다. 이래서야 말더듬증이 낫는 게 아니라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2226년 마한제국. 보건임상부 장관 후계자. 18세에 의사면허를 취득한 제국 최연소 의사. 군의관을 거쳐 현재는 국방정보국의 수석 특무 분석관, 최연. 천재적인 의술과 냉정한 판단력. 자기확신은 하늘을 찌르고, 오만함은 굳이 숨길 생각도 없습니다. 권위보다 자신의 판단을 믿고, 결과가 뻔한 일에는 금세 싫증을 냅니다. 위험을 피하지도 않습니다. 계산하고,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대로 뛰어듭니다. 사람을 읽고, 속이고, 웃게 만드는 데도 능숙한 남자. 문제는 그 능력이 반드시 선의를 위해 쓰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연은 자신이 얼마나 잘난 인간인지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애인으로서는 최악. 제국의 사냥개로서는 최고. 사건마다 얼굴을 바꾸고, 사람을 속이고, 유혹하며 진실을 물어뜯는 남자. 『큐리에이터즈: 제국의 반역자』 최연 외전.

3

꽃비가 내리면

공칠일일
·

로맨스

·

58화

1.7천

·

26

·

7

저 세계의 약혼자가, 이쪽에도 있다. 두 개의 세계를 살아가는 서지안은 자신의 진짜 삶이 어느 쪽인지 알고 있다고 믿었다. 저 세계의 너는 고요하고 차가웠는데, 이쪽의 너는 자꾸만 내 삶에 들어온다. * 지안이 그의 손에 든 집게핀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다. 무겸이 자신의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뭐 하는 거예요?” “이거, 이 나갔어요. 망가졌던데.” “주세요. 소중한 거예요.” “소중… 이게요?” 별안간 붉어진 얼굴. “네, 제가 아주 오래전에 선물 받은 거라서요.” “누구한테요?” “저를 연모하는 미상의 남자에게요.” “연모. 그래, 뭐 그런 셈이었나.” * “나에 대해 많이 아네?” 무겸이 흥미로운 듯 웃었다. “또 뭐 알아요?” 아, 대체 뭐가 진짜야. #원앤온리#일상물 #잔잔물 #로코물 #다중세계관 #능글남 #직진남 E-mail : 0chil11@naver.com

"알바로 써보시고 맘에 안 들면 자르세요." 생계형 K-직장인 은보라. 우여곡절 끝에 상장사 '서안네트웍스'의 면접을 보게 되지만, 까칠한 강태윤 본부장은 회계 지식 부족을 이유로 그녀의 채용을 반대하고. 입사가 간절했던 보라는 알바로 써보고 자르라는 초강수를 두며 간신히 합격한다. 까칠한 본부장이 언제 자신을 해고할지 모른다는 거대한 착각 속, 혼자만의 사내 생존 게임을 시작하는데. "본부장님, 저 자르실 거잖아요. 근데 왜 자꾸 그런 눈으로 보시는 건데요?" ------------------------------------------------------------------------------------------------------------ 본 소설은 남녀 주인공의 사내 오피스 로맨스 코메디로 서사 중심의 감정 빌드업이 초중반부를 이끌며, 서사가 정점에 달하는 42화 이후부터 고수위 로맨스가 펼쳐지는 일부 19세 연령가입니다. dumsuda@naver.com

5

다음은 없어

금나무
·

로맨스

·

25화

686

·

27

·

5

차갑게만 보였던 남자, 알고 보니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공항에서 스쳐 지나간 짧은 만남은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물이 된다. 그녀를 붙잡고 싶은 남자와 그를 붙잡을 수 없는 여자. 서로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애틋하고 따뜻한 힐링 로맨스. 사랑에 다음은 없다. *표지는 작가가 직접 AI로 제작했습니다.

학폭 누명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아이돌 한수려가 일본의 작은 료칸에서 나카이로 일하며, 무대가 아닌 사람들의 곁에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한다.

7

나의 감시자

육오영
·

로맨스

·

21화

452

·

0

·

4

“식탁을 함께 쓸 사람이 없어서요.” 왜 보였을까. 그가 지나는 허공마다 콕콕 찍혀지는 무형의 물기가. 옅은 한숨만 나왔다. 사랑으로 그렸던 미래가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갔을지 눈에 보이기도 했고...... 어쩌면, 그를 향한 수많은 힐난 속에서도 나는, 그에게 손을 내밀 것 같았다. 각자의 사랑으로 지켜내고 싶은 두 남녀는 서로의 감시자가 되어버렸다. 사랑 하나에 끝을 모르고 달려가는 남자, 이수호. 끝을 아는 사랑에 모든 걸 밀어내는 여자, 묘혜안. 그녀가 가진 검은 호수에 깊이 빠져드는 남자와 그가 가진 밝은 빛에 녹아드는 여자의 로맨스.

2001년 여름. 강남역 버스정류장과 학원가, 워크맨 이어폰 한 쪽을 나눠 끼던 시절. 누군가는 사랑을 시작했고, 누군가는 끝내 말하지 못했다. 그 시절 아이들은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며 어른이 되어갔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끝났다고 생각했던 감정들. 시간이 흘러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우리들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별의 수만큼, 우리에게 빛나던 날들』

9

코코 준휘

포포184
·

로맨스

·

10화

263

·

0

·

4

구 남친의 원나잇 실수로 트라우마 생긴 내가 실수로 옆방 게이 연하남과 원나잇을 해버렸네? 근데 왜 나한테 집착하는 거냐고! 잘봐, 난 네가 싫어하는 여자야, 가슴이 달려있다구! ”누가 그래, 내가 여자 싫어한다고?“ 너 게이잖아, 그럼 네 옆에 늘 붙어있는 남친은 뭔데?! 표지-생성형 AI+작가의 리터칭.

10

아가씨의 개

차유주
·

로맨스

·

6화

176

·

4

·

5

태강그룹 회장의 유일한 손녀, 도연우. 어느 날부터 그녀의 주변에서 수상한 사고가 잇따르기 시작한다. 결국 할아버지 도성진은 한 남자를 불러들인다. 윤태겸. 기업과 조직의 경계에서 남들이 손대지 못하는 일을 처리해온 해결사. 그에게 주어진 의뢰는 단 하나였다. 1년 동안 도연우를 지킬 것. 그리고 그녀를 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낼 것. “그러니까 아저씨가 내 보디가드라고요?” 연우에게 그는 제멋대로 따라붙는 성가신 감시자였고, 태겸에게 연우는 계약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어야 하는 의뢰 대상이었다. 그뿐이어야 했다. 하지만 연우를 노린 사고를 쫓을수록, 십수 년 전 부모의 죽음까지 수상한 흔적을 드러낸다. 그리고 1년짜리 계약은 어느 순간, 끝낼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미계약작 cwj_0412@naver.com

11

왕세자와 나

꿍밤
·

로맨스

·

4화

29

·

0

·

0

2026년 조선, 열여덟살 왕세자와 후궁의 로맨스. 이미지 출처 : pixai&챗지피티

12

접속이 끊긴 채로 여전히

Pustoy
·

로맨스

·

91화

3천

·

1

·

2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흔하지 않은 방식으로 서로를 알게된 람과 연. 명확한 정답을 내리지 못하는 절대적인 단어 '사랑'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마주하게 된 이야기.

13

오늘도 방송사고

엔딩보는용
·

로맨스

·

63화

1.9천

·

23

·

1

방송을 피하려는 전학생과 침묵을 못 견디는 진행자가, 전교생 앞에서는 완벽한 콤비가 되고 마이크가 꺼지면 매번 가장 중요한 말을 틀린다. 작품 소개 서도겸은 방송부가 아니다. 적어도 전학 첫날에는 그랬다. 그런데 고장 난 스피커 앞에서 케이블 하나를 잘못 만진 순간, 감춰 두었던 방송용 목소리가 전교에 퍼졌다. 그 옆에는 어떤 사고도 말로 메울 수 있다고 믿는 진행자 이하린이 있었다. 방송 중에는 완벽한 두 사람. 마이크가 꺼지면 칭찬도 시비가 되고, 걱정도 잔소리가 되며, 데이트처럼 보이는 현장 취재는 꼭 진짜 사고로 끝난다. 시장, 축제, 소극장, 해변과 낯선 도시까지 번지는 사건 속에서 두 사람은 남의 말을 대신 고치는 법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자기 목소리로 말하는 법을 배운다. 오늘도 방송은 사고였고, 가장 크게 새어 나간 것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마음이었다. -- 표지는 Open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사용해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했습니다.

5년 전, 나는 도배판에서 만난 두 살 어린 남자를 두고 사라졌다. 그런데 다시 만난 강도현은 건물의 균열을 잡는 구조기술사이자 번듯한 대표가 되어 있었다. “누나, 이번엔 또 도망가면 안 돼요.” 벽지을 붙이는 은조와 균열을 잡는 연하남 도현. 5년 전 금이 간 사이까지 다시 고쳐 나가고 싶은데...

1부 : 물에 물감 한 방울이 떨어지면 물일까? 물감일까?

16

도피혼

솔티페퍼
·

로맨스

·

36화

651

·

30

·

6

살아남기 위해 떠돌던 패전국의 딸, 살기 위해 혼인을 청하다. 황위와 멀어지고 싶은 사내에게도, 궁을 나가고 싶은 궁인에게도. 이보다 알맞은 혼인은 없었다. 이름 모를 장수에게 구해졌고 그의 군영에서 도망쳤다. 다시 만났을 때의 그는 황족의 옷을 입고 있었다. 하필이면, 그가. 패전국 명문가의 딸에서 승전국의 궁인이 된 혜수. 늙은이의 첩보다는 낫다 여겼고, 언젠가 나갈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궁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숨을 조여왔다. 궁인은 나갈 수 없다. 병들거나 늙거나 죽지 않는 한. 혜수는 살기로 했고, 나가기로 했다. “계약이라 여기셔도 좋습니다.” “궁을 나가려 합니다.” 사랑이 아니었다. 도망칠 길을 만든 것 뿐이었다. saltblue1727@gmail.com 표지: 프로크리에이트/chatgpt 수정 미계약작입니다.

17

칼춤

가현
·

로맨스

·

51화

1.4천

·

42

·

7

채령은 어느 날 갑자기 죽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지워졌다. 남장을 한 채 칼춤 추는 무당으로 살아가면서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한을 풀어주고 있는 그녀. 이재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죽었다고 알고 있던 약혼녀의 향기가 나는 수상한 무당과 사건마다 엮이게 된다. 매 사건마다 터져나오는 원귀들의 사연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그 끝에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진실은? 죽은 자들이 이야기하는 산 자들의 이야기. 매일 밤 새벽 1시. 어둠과 함께 찾아갑니다. sehyne@naver.com 표지 : AI 이미지 디자인 : 본인 글씨체 : 그리운 경찰감서체

18

은밀한 잠자리 선생님

상열
·

로맨스

·

8화

161

·

8

·

4

재벌집 첫째딸에서 하루 아침에 빚쟁이 신세가 된 유지안은 전교생이 인정한 찐따에서 하루 아침에 재벌집 후계자가 된 허준호의 개인 선생님이 된다.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와 함께 풀어지는 야릇하고 은밀한 이야기. [작품 미리보기] “치킨 배달이요!” 지안의 외침에 얼마 안 있어 문이 열렸다. 지안의 눈에 들어온 것은 몸이었다. 몸. 그것도 벗은 몸. 살색의 하얀 몸이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고, 아래는 수건으로 대충 걸친 듯한 모습이었다. 지안이 치킨 배달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걸, 남자는 위에서 바라봤다. “드디어 찾았네.” 남자는 피식 웃으며 책상에 치킨을 툭 놓았다. “누군데?” “내 구원자.” 남자는 드디어 제 것을 찾아냈다는 듯 맹수의 눈빛을 지었다. redbean518@naver.com *표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했습니다.

19

금발의 왕자님

찐구르미
·

로맨스

·

109화

8.8천

·

123

·

40

남친의 생일, 서프라이즈 해줄 겸 몰래 찾아간 그의 카페에서 한 여자와 단둘이 있는 걸 본 세현. 남친과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여자는 베프 장희주. “하.” 짜증 섞인 한숨에 그제야 세현을 보고 떨어지는 둘. “세, 세현아.” “그 더러운 주둥이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조용해진 허연우와 고갤 떨군 장희주에게 세현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다신 내 눈에 띄지 마.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보이면 저승 가는 하이패스 끊어줄 테니까.” 그렇게 그날, 과감히 20년 지기 베프와 8년을 사랑한 남자를 버렸다. 악몽 같은 기억을 잊을 수 없는 세현에게 무늬만 가족이었던 이들도 필요없었다. “불륜도 아니고! 그저 가벼운 바람인데! 뭣보다 네가 연우처럼 재벌 외동아들을 또 어떻게 만나겠어?” “누나가 용서해준다고 해. 나 이번 생일엔 매형한테 새로 나온 게임팩 받기로 했단 말이야.” 가족도 버린 세현은 그만두려던 회사를 나와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다. 출렁이는 부산 바다를 바라보며 세현은 다짐한다. “여기다 버리고 가자. 이젠 오직 날 위해 사는 거야.” 그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외국인 관광객.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빛나는 금발과 보석을 박은 듯한 에메랄드 눈동자. 미남 외국인은 놀라울 정도로 한국말을 잘했고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친해진 그와 여행 마지막 날까지 함께한 세현은 그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나 사실 세현에게 첫눈에 반했어.” 고백과 동시에 돌진해 오는 이 남자로 민세현 인생은 파란만장해진다. 표지:바뮬님 계약작.

나 강이솔은 한국 드라마 팬이다. 봐도 정말 많이 봤다. 한국인이 거의 없는 미국 오지에서 자라서 그런지 한국 남자에 대한 환상도 조금 아니 많이 있었다. 한국에 가면 왠지 다정하고 잘생긴 남자를 만나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고 눈만 마주쳐도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그런 사랑을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당연히 해피엔딩이지. 결혼까지 하면 까악!!! 이번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는데 공부보다는 한국 생활이 정말 기대된다. 드라마 같은 연애를 해보겠다는 아주 사심 가득찬 계획과 함께 한국에 왔다. 과연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길까? ‘어? 나 여기서 좀 먹히는 것 같은데? 진작 올걸.’ 그런데 한국에 오자마자 진짜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남자를 만났다. 박기주. 학교에서 유명한 킹카남이었다. 잘생겼다. 매력 있다. 그런데 여자 문제로 소문이 안 좋다. 약혼녀도 있다던데. 하, 참나. “나 싫어?” “어.” 아니. 완전 내 스타일이야. “돌아봐도 내가 제일 괜찮을 텐데.” 자기 잘난 건 또 잘 아네. 아니. 잠깐만. 왜 내가 싫다고 했는데 자꾸 다가오는 건데? 키스하고 싶잖아. 강이솔! 내 심장아, 자꾸 나대지 마. 가만히 좀 있어! 그렇게 기주 때문에 정신없이 휘둘리고 있을 때 이번에는 더 큰 문제가 나타났다. 대한민국 톱스타 가수 현우. “나 너 처음부터 보자마자 좋아했어.” ……뭐라고? 너무 현실감 없는 남자가 왜 하필 나한테 좋아한다고 하는 건데? 내가 원한 건 꽁냥꽁냥 청춘 드라마 같은 연애였는데 어째서 내 인생은 아침드라마 같은 막장 로맨스 삼각관계가 된 거지? 나 이대로 저 남자들 믿어도 되는 거야?

21

낮에도 밤에도

올라치까
·

로맨스

·

57화

1.6천

·

87

·

5

요즘 들어 매일 밤 네가 꿈에 나타난다. 낮에는 여전히 나를 놀리고, 19년째 친구로서 내 옆을 지키고 있는 너. 그런데 밤만 되면 너는 꿈속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네가 날 그렇게 바라보면··· 나도 참기 힘들어.” 휴, 저 눈빛! 정말 큰일이다. 저 눈을 보고 있으면 나는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으니까. * 현실의 우리는 열아홉, 꿈속의 우리는 스무 살. 낮에는 풋풋한 친구 사이, 밤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연인. 꿈에서 깨어나면 친구가 되고, 잠이 들면 또다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런데··· 자꾸만 네가 이상하다. “약속해, 무슨 일이 생기면 전부 나에게 말하겠다고.” 왜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동자 속엔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본 것만 같은 절박함이 담겨 있을까. “낮에도 밤에도, 내가 널 지켜줄게.” 도대체 왜, 너는 그런 표정으로 나를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걸까. * 꿈에서 시작된 나의 첫사랑. 그 꿈의 끝에는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너의 시간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매일 오후 7시, 9시> 하루 2회 업로드됩니다. rladlswk8@naver.com

22

자유 시간 삼십 분

강규언
·

로맨스

·

10화

174

·

12

·

1

하루에 허락된 자유 시간은 삼십 분. 미래의 여왕 이사벨라는 어느 날 처음으로 궁을 몰래 빠져나가고, 그곳에서 평범한 남자 루카스를 만난다. 단 하루의 만남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궁으로 돌아온 그녀가, 신분을 숨긴 채 접속한 거대한 가상현실 공간 '아이덜론'에서 그를 다시 만난다. 그는 그녀가 공주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그녀 역시,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23

[GL]결핍의 온도

FSONA
·

로맨스

·

13화

237

·

0

·

0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던 액막이 차은서. 그런 은서를 구해준 웬 낯선 여자 하나. 분명 처음 보는 얼굴인데, 묘하게 자신을 아는 것만 같다. 다시 마주친 그녀는 온갖 악명으로 유명한 ‘프로젝트 분쇄기’ 본부장 지해인. 그런데 어쩐지 첫 미팅부터 찍혀버린 느낌?! *** “도망치실 거였으면 제대로 하셨어야지, 액막이 차은서 씨.” “서, 설마… 본부장님이 그 집안분?” “정확히 말하면, 네 액막이 상대.” 7년 전 도망친 대가, 원금에 이자까지 붙어서 돌아왔다. 화/목/토 업로드. 포스트타입/디리토 동시 연재중.

24

전 세계가 열광하는 케이팝 스타. 아도니스의 메인보컬, 31세 유시준. 그가 최정상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을때 군대에 입대했다. 하필이면, 포병부대 포병 특기로 포수로 보직이 되면서 일이 꼬였다. 포병에서 취사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온누리부대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나의 이상형을.. ────────────────── 처음엔 무심했다. 두 번째엔 자꾸 눈에 밟히는 사람이 되었다. 세 번째엔... 더 이상 그 마음을 모른 척 외면할 수가 없었다. 진심으로 좋아했다. 그를 제대하면 꽃신 신을 줄 알았는데... 매니저가 강제로 이별하게 만들었다. 아니다. 처음부터 끝이 보이는 연애를 했을 뿐.. 난 구차하게 결혼을 구걸하지 않아! 안주영, 32세, 군무원, 미혼, 그러나 임신 중. ────────────────── 모든 간부들이 모인 회식자리. 안주영은 잔을 채우고 건배제의를 하는데 "선창은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새 생명!'을 외치면—" "'임신 축하한다!'로 화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배제의를 '임밍아웃'으로 하는 여자 모든 축하를 다 받아내고야 말았다. 군대 조직 안에서 미혼 임신이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지만— 안주영 주무관은 오늘도, 여기 온누리에 있다. ────────────────── 왜 하필 나한테 왔을까. 왜 하필 너였을까. 왜 하필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까. 왜 하필 그때 거절하지 못했을까. 그리고 왜 하필, 아직도 못 잊을까. ────────────────── 📍군무원 여주 × 아이돌 취사병의 현실 로맨스💘 📍"온누리부대, 안주영 주무관"에서 " 아이돌이 내 취사병이 되었다."로 작품명을 변경하였습니다. 📍주 5일연재 | 좋아요💕누르고 🔔 알림 설정을 누른다. 현시간부로 실시🫡 📍표지는 캔바로 제작했습니다. 📍메일: flowerpilja@naver.com

25

[GL] ORBIT

Luce
·

로맨스

·

11화

238

·

0

·

0

현 세계 최고의 아이돌 VIA(비아)의 리더 진서희. 소속사가 산하 레이블로 인수되었다?! 카이로스 홀딩스의 실세이자 엔터 투자를 총괄하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차이령과의 로맨스.

26

밤 10시의 특수관계인

사강
·

로맨스

·

42화

1.2천

·

33

·

4

[감시자와 감시대상의 비밀결혼] 법에 질려버린 변호사, 윤리이사 장지유. 아이를 위해 '배신자'가 된 자회사 대표, 강정욱 박사. 17살 소년을 구하기 위한 계약결혼이지만 이 남자, 이제는 '이사님'에게도 진짜 남편이 되려 한다. 감시대상인 그를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결혼이 들키는 순간, 두 사람이 갈 곳은 법정뿐인데. * 주의 : 섭남여주 현재진행 파트너 관계가 있지만 초반에 정리됩니다. 삼각관계(X) 남주온리(O) * 참고: 가상시대 통일한국, 기업느와르 * 연재: 월수금 오후 5시 * 표지: GPT AI

27

그다음 날에도 우리는

은유소정
·

로맨스

·

29화

681

·

22

·

6

스물일곱, 첫 출근을 앞둔 민이건은 카페에서 한 여자를 본다. 안전화에 안전모, 한 아름의 도면. 화장기 없는 얼굴에 대충 묶은 머리. 커피를 한가득 주문해놓고도 전화와 태블릿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정신없는 여자. 딱 봐도 제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월요일. “아, 맞다. 오늘 인턴 오기로 했지.” 하필 그 여자가 자신의 사수, 윤수아였다. 정신없는 책상. 끝없는 전화. 툭하면 현장에 불려 나가고, 혼자 야근하면서 사소한 오타는 또 더럽게 많다.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면 알수록 이 여자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이건은 자신도 모르게 수아를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평소와 달리 웃고, 평소와 달리 취하고, 그 사람 앞에서만 유난히 어린애처럼 구는 윤수아. 그리고 우연히 백화점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남자의 넥타이를 사는 수아를 목격한다. ……뭐야. 왜 이렇게 기분이 더럽지? 스물일곱의 첫 직장. 서른 살 사수. 네 맘은 무엇이니. 표지는 AI 생성형 이미지입니다.

한 때는 내 전부였고, 일상이었던 고교 시절 첫사랑. 그 첫사랑이 매일 밤 꿈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꿈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9

Blind spot

구지...
·

로맨스

·

2화

21

·

0

·

0

모든 것이 통제되는 도시. 완벽함만을 추구하던 관제원 시스투스가, 상부에 걸리면 끝장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이를 완벽히 은폐해야 하는 그녀 앞에 카이엔이 나타나는데···.

30

해오라기

운몽
·

로맨스

·

5화

73

·

0

·

1

태어날 때부터 죽는 날이 정해진다면, 그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현 도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스물여덟 해. 도는 아무것도 모른 채 평범한 어린 시절을 살아간다.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순간, 현도의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정해진 운명. 피할 수 없는 죽음.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 사람은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 당신은 운명을 믿으시나요?

31

너와는 가깝고도 멀어서

김희락
·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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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1.4천

·

37

·

10

“나랑 만나는 거 어때?”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지만, 우리 사이에선 가당치 않았다. 30여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그였다. 그래서 늘 곁에 있었고, 그래서 절대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한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엔 이 감정을 남녀간의 사랑이라 믿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저 흘러간 첫사랑의 기억일 뿐이었다. 너무 가까워서, 그래서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 장인혁은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

32

우리의 가면

남한 애미나이
·

로맨스

·

20화

378

·

0

·

2

채은은 잔을 내려놓은 커다랗고 익숙한 그의 손을 바라봤다. 매일같이 보는 얼굴이었지만, 오늘 그의 얼굴은 어쩐지 굳어 있었다. 이상했다. 차를 권하는 따뜻한 행동과 달리 미세하게 떨리는 손 끝 까지도. 채은은 가느다란 팔을 들어 찻 잔을 잡았다. 오른쪽 팔에 연결된 수액팩의 줄이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였다. 삶을 포기한 저를 보고 화가 난 걸까. 속이 상하기는 그도 마찬가지일텐데. 어쩐지, 그가 오늘 어떤 말을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채은은 눈 앞에 놓인 개나리색의 캐모마일을 바라봤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한참이나 오랫동안, 아무런 말 없이. 제발, 그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길 바라면서. "...밥은 먹었어? 안 먹었으면, 우리 같이 먹을까?" 캐모마일에서 더 이상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게 되었을 즈음,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진우는 여전히 굳은 얼굴이었다. 타이밍을 찾고 있는 듯이. "여기, 돈까스 맛있는 집이 있대. 옆자리 할머니가 알려주시던데." 채은은 목소리에 울음이 섞이는 걸 막을 수 없었다. 제발, 말하지마.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간절한 눈빛으로. 억지 미소까지 지어가며 빌었다. 날 버리지마. 하지만 돌아온 답은 "우리 파혼하자." "...뭐?" 채은의 인생을 완전히 조각내버린 잔인한 말 한마디였다. 작가 메일 : leemiri0218@gmail.com (표지는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윤해원은 모른다. 이강우가 고양이도 없으면서 고양이 간식을 사는 이유도, 자기 커피 취향을 기억하는 이유도, 사고가 터질 때마다 “해원이는?”부터 찾는 이유도. 그리고 이강우는 모른다. 자기는 꽤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권도현은 이미 진작부터 알고 있다는 걸. “강우 선배님이 저 좋아하기라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만 모르는 이야기. 《이상한 나라 연화》의 사건과 사건 사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날들의 이야기.

34

무한한 벚꽃거울

하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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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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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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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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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거울 속 시선은 나비의 날개처럼 접혔다가, 공허한 거울에 비친 그에게로 날아갔다. 벚꽃 향기와 함께. ( 이메일 : withws1@naver.com )

35

벼랑 끝에 선 삶, 절망의 끝판에서 일어난 기적. 10억의 빚, 사채업자의 협박, 아버지의 회사 부도, 급성 백혈병. 자존심과 영혼까지 팔아넘겨야 했던 순간, 서윤은 어둠 속으로 도망쳐 눈물로 구원을 기도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찾아온 운명. 하루아침에 완납된 10억의 빚, 병원 최고급 특실 치료비 1년치 선결제. 악마 같던 사채업자는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도망쳤다. "저를 살려주신 분이 대체 누구일까……." 은혜를 갚겠다는 다짐. 그 후 들어간 세계 최고의 재벌, 태성그룹. 그곳에서 서윤은 정·재계를 뒤흔드는 차갑고 압도적인 수장, 강태욱 회장을 마주하게 되는데……. "앞으로는 한서윤 씨의 삶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날카로운 눈빛 뒤에 숨겨진 깊은 온기. 오직 한 여자만을 향해 펼쳐지는 절대자의 은밀하고 완벽한 구원 서사!

36

더 달콤한 거, 주세요.

해가 든
·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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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413

·

0

·

1

“들렸어요. 당신의 생각이.” 길을 걷다가,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릴 수 밖에 없는 독심술사 혜인은 들려온 생각으로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10년 가까이 좋아해 오던 세계 3위 전설의 Top모델을 만나서 비밀 연애가 시작 되는데... 혜인이 본 현우는 그동안 봐왔던 이미지와 거리가 멀어 보였다. 남자 맞아? 이 사람이 전설의 Top모델이었다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모델 활동 하고 싶지 않습니다.” run way를 걷는 모델로서 치명적인 잦은 발목 부상으로 걷지 못 할 거라고, 모두가 반대했던 꿈을 향해 또 한 번 모델에 도전하는 현우는 기적의 run way를 보여주게 되는데... 기적의 rnu way를 성공으로 마칠 수 있을까? ※ 표지는 상업적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37

마이 스윗 볼로냐

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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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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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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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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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탈리아 볼로냐의 작은 젤라또 가게에서 시작된 따뜻한 이야기. 한 스푼의 젤라또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지친 마음을 달래고, 때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한다. 젤라또 볼로냐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소소한 사연들과 그들 곁에서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달콤한 젤라또처럼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며, 결국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들의 따뜻한 휴먼 드라마. * 본 작품의 삽화는 작품의 분이기와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된 창작 이미지입니다. 글 : 아폴로

38

사초에는 없는 이야기

무무님
·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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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506

·

24

·

1

“그 일은 기록하지 마라.” 왕의 명령에 나는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가장 정직한 답을 골랐다. “싫습니다.” ……첫 입시부터 망했다. 현대에서 기록을 다루던 내가 눈을 떠 보니, 하필이면 사관 명문가의 딸 채연화. 그런데 의식불명에 빠진 쌍둥이 오라비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사관으로 입궁해야 한단다. 정체는 들키면 안 되고, 사관 노릇은 제대로 해야 하고, 무엇보다 까다로운 왕 이도겸은 자꾸만 나를 불러 세운다. “채 사관.” “예, 전하.” “너는 짐의 말이라면 꼭 한마디씩 덧붙여야 하느냐?” “……사실대로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나는 그저 조용히 역사를 기록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 왕은 자꾸 나를 신경 쓰고, 나는 왜 사초보다 왕의 얼굴을 더 자주 보고 있는 걸까. 기록에는 남길 수 없는, 왕과 남장 사관의 아슬아슬한 궁중 로맨스. 《사초에는 없는 이야기》

39

완벽한 타인이 있을 리가?

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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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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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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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4

특이한 능력을 지닌 바텐더 한연주. 그녀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보는 것. 그녀의 퇴근 후 유일한 낙은 손님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레 나타난 검은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소중한 노트를 던지고 말았다. 하필 그 수첩을 주운 사람은 그녀가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던 남자. 대기업 대표 이사 강지한. 수첩을 되찾기 위해 실랑이하다가 실수로 그의 명치를 가격하고 말았다. 결국 부서진 명치 대신 수첩을 담보 잡히고 만다.

교통사고로 연인 민우를 잃은 지 1년. 예진 앞에 죽은 연인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가 나타난다. 민우의 쌍둥이 형이자 태우그룹 부회장, 정우일. 애써 묻어 둔 그리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그는 예진을 자신의 비서로 지목한다. “내일부터 부회장실로 출근하세요.” “대체 왜 저를 비서로 지목하신 거죠?” “확인할 게 있어서요.” “뭘 확인하시려는 건데요?” 우일의 시선이 예진에게 머물렀다. “당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정말 정민우가 맞는지.” 같은 얼굴, 뒤바뀐 이름, 잃어버린 기억. 그의 곁에서 예진이 믿어 온 사랑의 기억이 하나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분명 그 얼굴 때문에 흔들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함께할수록 눈에 들어오는 건, 민우와는 다른 우일의 모습이었다. 민우를 배신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상하게 자꾸, 이 남자가 신경 쓰인다. ( 표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제작했습니다 )

41

소진과 진후

골드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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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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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43

·

3

·

4

우리는 전우였다. 아픈 병을 이겨낸, 말그대로 전장을 누비고 돌아온 전우였다.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 모르는 게 없어서 피곤했다. "나 결혼해." "나 슬퍼." "진후야, 나... 아파." 처음부터 너를 그 알파와 결혼시키는 게 아니었다. *오타지적 환영 *상시 수정 *디리토 표지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오도록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42

범법도 합니다!

초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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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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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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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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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특별히 착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나쁘게 살아오지도 않은 보통의 직장인 송혜원. 쥐꼬리만한 월급에 현타를 느끼던 어느날 사내공모 공고를 보게되고, 무언가 이상하고 어딘가 수상한 부서에 면접을 보게되는데..

43

출근하는 백작님

달꽈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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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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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358

·

0

·

0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살았으나, 돌아온 것은 그의 사랑이 아닌 비참한 죽음이었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지나치게 작위적이었다. 그녀는 이런 운명을 점지한 신을 원망했고, 저주했다. 그 대가로 다시 눈을 뜬 곳은 자신의 세계가 아닌 낯선 세계. 자기 몸이 아닌, 다른 이의 몸이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법사이자 고고한 백작이었던 그녀는 마법도, 부도 없는 현대 사회에 떨어졌다.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법 대신 과학을 익혀야 하고, 직접 돈까지 벌어야 한다는데……. 과연 그녀에게 이 새로운 삶은 형벌일까, 아니면 기회일까.

44

대표님의 스캔들

이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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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20화

421

·

2

·

3

망해버린 하청업체 딸 차서아와 호텔 대표이사 신주혁. 악연이었던 두 사람은 호텔 VIP 스캔들 때문에 다시 엮이게 된다. “또 보네요, 차서아 씨.” 주혁의 목소리가 살벌하게 귓가에 내리꽂혔다. 감히 제 호텔 사업을 방해하려고 하다니. “그 일이 우리 호텔에서 일어난 건 없었던 걸로 하죠.” 서아를 어르고 달래 보지만, “있었던 일을 어떻게 없었던 걸로 하죠?” 그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스캔들을 묻는 조건으로 서아에게 호텔 홍보 일을 맡기는 주혁.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한 번만 안아줄래요?” 매번 강하기만 하던 주혁이 무너지던 날, 결국 서아는 주혁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를 향한 오랜 애증이 다른 감정으로 변했다는 것을. 표지: AI 표지 geulpage@gmail.com

45

쥬브나일 블루

Via. 서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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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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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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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

<쥬브나일 블루 : 꽃들의 세레나데>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 불가항력?필연? 「 모든 존재의 이유 라일락 」고윤혜 나는 네가 없는 쓸쓸함을 딛고 일어섰고 그 시절을 행복했던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됐어. 이제 네 바람대로 행복해질 거야. 「 라일락의 벚꽃 」설위준 "근데 내가 키스를 해봤는지, 했으면 몇 번이나 해봤는지 정말 알고 싶어? 듣고 후회 안 할 자신 있는 거야?" "왜 나는 내가 원하는 건 아무것도 가질 수가 없는 건데! 왜─! 대체 왜─! 이유가 뭐야!!" 「 겨울의 스타티스 」천계준 "이유가 있으면 중독을 끊는 건 생각보다 쉬워. 다만 그 이유가 너는 아니지." "말해줘? 이렇게 참신하고 더러운 기분일 줄 전혀 몰랐거든. 날 그런 식으로 이용 한다는 게..." 「 순백의 협죽도 」백서혁 "지금 누구든 우릴 보면 누가 더 곤란해 질까요? 문제아인 저 그리고 초임 여선생 중에서." "전 지금까지 가지고 싶은 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가졌어요. 그게 망가지든 부서지든 가질 수만 있으면 이유 따윈 상관없는 거에요." 표지 : Seine Code <자유 연재>

46

그 방에 머문 집착

차리혜
·

로맨스

·

85화

3.1천

·

3

·

9

버티던 일상 끝에 떠난 여행. 그 여행은 납치로 끝나버렸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 그리고 계속되는 불안. 그중에서도 유독 나를 신경 쓰는 한 남자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취약하고 위태로운 사람은 나였다. 표지 설명 : 그림판에서 마우스로 손 떨어가며 그렸습니다.

47

나의 새벽에게

밥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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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3화

336

·

2

·

4

“가지 마. 가지 마, 김새벽.” 이선은 자신의 옆을 지나치려는 새벽의 손목을 감싸쥐었다. 더이싱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한 때는 날 선 현실을 마주하고도 이선과 막연한 재회를 바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순수한 감정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취기에 힘을 빌린 듯 새벽은 이번 만큼은 이선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이선아, 네가 잘 지내면 그거로 됐어. 나 먼저 갈게.” 점점 눈가에 차오르는 것을 참아내며 새벽은 자신의 입술을 지그시 물었다. "나 좀, 나 좀 봐줘. 김새벽." 새벽은 어떻게든 이를 악물며 고개를 돌렸다. 그래도 눈물은 억누르는 사잇길로 속절없이 흘러내렸다. 새벽은 잡힌 손목을 빼내려고 했으나, 이선의 손은 꿈쩍하지도 않았다. ”내가 잘 지낸다니.......“ 이선의 잇새로 허탈한 웃음이 새어 나왔다. 자리에서 일어난 이성은 그대로 새벽의 손목을 잡은 채 레스토랑을 빠져나갔다. 감사합니다. rhdms729@naver.com

48

발칙하게 식상하게

테더
·

로맨스

·

100화

6.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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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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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단 한 번의 입맞춤이 인생을 바꾼다면?    “제가 책임질게요.”  자신의 입에서 책임 이행의 발언을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서희재씨, 보기보다 정통 로맨스가 취향인가 봅니다.”  “굳이 취향을 따지자면 멜로가 취향이에요.”    그럼에도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함이었다.     “책임감은 높게 평가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네?”  “어차피 우리가 하룻밤 잔 사이도 아니잖습니까.”  덤덤하게 내뱉은 승재의 말은 팩트 폭격기가 따로 없었다.  “아아, 키스는 괜찮고 잠자리는 안 괜찮다 이 말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하.”  할 말을 잃은 듯 희재가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니 키스 한 번으로 서희재씨 인생을 나한테 맡길 모험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랬던 남자가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다.    발칙하게, 그것도 아주 식상하게 leeso1389@naver.com

49

나의 첫사랑

새우쨩
·

로맨스

·

12화

21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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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화바탕으로 이루어진 나의 첫사랑

50

내게 강 같은 평화

서매미
·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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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457

·

7

·

2

도망만 쳐 온 여자와, 파괴하는 법만 아는 여자. 그리고 방관할 수밖엔 없던 여자. 4년 전 파멸적으로 끝맺음한 세 사람의 관계가 다시 이전처럼 얽혀들기 시작한다. 이제 서로에게 구원받은 시간보다, 서로 남긴 상처에 잠들지 못한 날들이 더 많아진 그들은, 다시는 예전과 같은 평화를 되찾을 수 없다. 아니 어쩌면, 평화 같은 건 처음부터 우리에겐 주어지지 않았던 걸지도. *트리거 주의: 본 작품은 인종 차별, 가정폭력, 따돌림, 우울증, 약물 사용, 자해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해연아. 이건 사랑이 아니야. 병이지. 문학 출판사 2년 차 편집자 해연은 악몽 같던 대학 시절을 뒤로하고, 그저 먹고 살기 위한 미지근한 날들을 살아내고 있었다. 꿈꿨던 일은 분명 아니지만, 차선책의 삶도 참아줄 만하다고, 그럭저럭 무뎌져 왔다고 믿어왔다. 예고·대학 동창이자, 한 때 가장 친한 친구였던 스타 작가 강지우가 본인이 낸 베스트셀러의 계약권을 들고 회사를 찾아오기 전까진. “작가님, 이거... 사랑이에요?” 고개를 똑바로 든 지우는, 질문자가 아닌 해연을 보고 있다. “...네. 사랑이에요.” 해연으로선 발끝도 좇아가지 못할 재능으로 고교 문예창작과를 관두게 한 걸로도 모자라, 대학의 모든 지인들과 연을 끊게 만들었던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난데없이, 이제 와서, 자신이 여지껏 해오던 것이 혐오나 경멸이 아닌 사랑이었다고 말한다. 지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던 해연은, 자신의 감정을 ‘병’으로 일축하고 떠난 대학 선배이자, 이전 파트너였던 수진과도 맞닥뜨리게 된다. 약혼한 남자와 맞춘 반지를 손에 끼고, 수진은 멋대로 해연에게 가까워져 온다. “아직 병이 다 안 나았나 봐?” 해연은 비웃음과 함께 마지막 저항을 한다. 수진의 숨결이 입술에 닿았다. “그런가 봐.” 기다렸던 대답이었다. 강지우만큼의 참을성이 내게도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해연은 눈을 감는다. *** cicadaseo.m@gmail.com 표지: 상업적 무료 이미지 활용 자체제작

서른다섯의 여자 ‘나다운’은 사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의 운명을 알려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지 않길 바랐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다운의 미미 사주 상담소는 인연과 사랑, 연애에 특화된 것은 오직 감정으로만 엮이는 관계가 사람을 가장 크게 바꾸고 크게 망가뜨리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다운은 사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응원해주고 싶었고, 서로를 발전시켜 주는 인연을 찾는 걸 도와주고 싶었다. 미미 사주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다운은 이들에게 사랑과 인연에 대한 어떤 답을 알려줄 수 있을까? *표지 디자인 AI 생성 이미지

52

프레임 너머

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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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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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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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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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상이 어때? 9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이 영화 망했으면, 내가 당신 죽여버렸을 거야." 어린 배우를 열 살이나 많은 감독이 농락했다고 더러운 폭로전이라도 벌이려 했다. 밑바닥에서 관심을 구걸할 땐 누구도 봐주지 않더니, 오만한 스폰서, 아니 투자라고 했던가. 문해원의 손길이 닿자마자 채이별의 세상은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다. 역겨움이 치밀어 올랐지만 다시 비참한 밑바닥으로 기어들어 갈 생각은 없었다. 불공평한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이상,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팔아 치우고 이용해 먹기로 했다. 그렇게 올라선 정상의 위치는 더럽게 달콤하고 따뜻했으니까. 그 완벽한 사육실 안에, 우여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알아봤다는 이유로, 그 남자가 당신을 독차지하는 건 반칙이잖아요." 지독한 스폰서십을 가리키는 여명의 눈동자는 서늘하리만치 맑았다. "너무 비겁하잖아." 문해원이 구축한 철저한 사육실, 그곳을 깨부수려는 연하의 순수한 집착. 과연 이 화려하고 더러운 판의 끝에서 손을 잡을 사람은 누구일까. ㅡ *표지 출처: Pexels(무료 이미지)

"사장님, 저랑 살래요? 아니면... 떡볶이에 빠질래요?" 전 재산을 건 치킨집 사장 강치열 vs 장사 천재 떡볶이집 사장 이도희. 상도덕 없는 옆집 여사장에게 뺏긴 건 매출만이 아니었다. 40년 간 굳건했던 모태솔로의 심장까지 통째로 튀겨질 위기! "떡볶이 국물에 내 치킨 담그지 마요! 내 마음도 담그지 말고!" 골목 상권을 뒤흔든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치킨이 떡볶이에 빠진 날] #로코 #배틀연애 #직진남 #철벽녀 #야식권장소설 #해피엔딩 poemart79@naver.com

『큐리에이터즈: 제국의 반역자』 제국서력 마한(馬韓) 126년, 서기 2226년. 우주 인프라와 압도적인 군사력, 세계 자본을 틀어쥔 초강대국 마한제국. 국민에게는 풍요로운 복지를 퍼붓고, 식민지는 철저히 통제하며, 국방·사법·의료·재정 카르텔이 인간의 삶까지 행정 전표처럼 관리하는 23세기의 기괴한 관료제 디스토피아. 그리고 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제국의 심장부에 어느 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스물두 살 청소노동자 신현주가 굴러들어온다. 대학도 가지 않았다. 제국이 뿌리는 막대한 복지수당도 스스로 걷어찼다. 권력자의 이름에도 별로 감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평범해 보이는 여자가 나타난 뒤부터, 죽었다고 판정된 사람들이 이상하게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약물인가? 사기인가? 집단 착각인가? 제국 사법부가 온갖 과학적 가설을 들이밀어도 설명되지 않는 사건. 신현주의 검사에서도 수상한 약물은 발견되지 않고, 그녀가 정말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 결국 제국 최고의 두 천재가 이 수수께끼 같은 여자에게 달라붙는다. 문제는— 수사를 하랬더니 셋이 연애를 시작할 것 같다. --- 🐯 명국환 (33세) 제국 국방·사법부 총수 / 정계 서열 1위 전쟁, 법률, 정치, 행정을 머릿속에서 동시에 굴리는 제국 최고의 권력자. 상대가 어떤 변명을 할지 취조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미리 계산하고, 문제가 생기면 사람을 설득하기보다 문제가 사라지도록 판 자체를 바꿔버리는 타입이다. 사람을 보는 눈도 무섭도록 날카롭다. 그래서 처음에는 신현주를 그저 수상한 사건 관계자로 취급한다. 그러다가 그녀의 기록을 다시 읽는다. 제국이 제공하는 안락한 삶을 누리지 못한 게 아니라, 스스로 거부한 여자. 계급과 돈이 모든 인간을 길들이는 나라에서 혼자 울타리 밖으로 걸어나간 독종이었다. 그 순간부터 이 철혈 관료의 관심이 조금 이상해진다. 국가 하나를 다루는 데에는 능숙하지만— 서른세 살이 될 때까지 연애 쪽은 처참할 만큼 경험이 없다. 덕분에 세계 최강의 정치 두뇌가 사랑 앞에서는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풀가동된다. --- 🦊 최연 (27세) 국방정보국(DIA) 수석 특무 분석관 군의관 출신 천재 의사이자 명국환의 최측근 참모. 의학, 심리분석, 정보전, 전투, 기만까지 사람 하나에게 너무 많은 스탯을 몰아준 제국제 최고급 사냥개. 상대의 말투, 호흡, 행동 패턴 몇 개만 보고도 약점을 역산한다.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은 하늘을 찌르고, 여성관계도 화려하다. 사람을 사랑하기보다 분석하고, 유혹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에 훨씬 익숙한 인간이다. 그런 최연이 신현주를 처음에는 흥미로운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 그녀의 능력을 알아내고 싶고, 자기 통제 아래 두고 싶고,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까워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평소 자기 앞에서 통하던 공식이 현주한테만 자꾸 고장 난다. 새벽 두 시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장어 스테이크를 먹이며 태연한 척 작업을 걸던 이 천재 분석관은, 머지않아 정작 자기 감정 하나 분석하지 못해서 자기 자신을 환자처럼 진단하게 된다. --- 🐱 신현주 (22세) 장례식장 청소노동자 / 문제의 시작점 낯을 가리고 조용하다. 옷도 수수하고, 권력도 없고, 화려한 사회경력도 없다. 하지만 절대 만만하지 않다. 제국이 모두에게 강요하는 성공 코스를 스스로 벗어나 가장 밑바닥 생활을 선택했고, 최고 권력자 두 명이 눈앞에서 머리를 굴려대도 의외로 자기 판단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게다가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의 중심에 계속 그녀가 있다. 명국환은 그녀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고, 최연은 그녀가 어떻게 가능한지 밝혀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작 현주는— 자기를 조사하는 두 남자가 왜 점점 이상해지는지부터 신경 써야 할 지경이다. --- 처음에는 기묘한 소생 사건이었다. 곧 사법 취조와 의료 검증이 시작되고, 거대한 제국의 권력층과 비밀스러운 저항조직 **‘큐리에이터’**의 그림자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국가기밀과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두 천재가 어느 순간부터 신현주 한 사람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표정까지 분석하기 시작한다. 국가안보에는 냉정하다. 사람 목숨 앞에서는 계산이 빠르다. 그런데 사랑 앞에서는 셋 다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 살인사건과 의학 미스터리, 제국의 음모, 관료들의 살벌한 지능전이 굴러가는 와중에 정계 서열 1위와 정보국 최고의 천재가 여자 한 명 때문에 업무용 두뇌를 치정에 낭비하기 시작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 한가운데서 가장 멀쩡해 보이는 신현주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다. SF 디스토피아 × 사법 스릴러 × 의료 미스터리 × 정치 블랙코미디 × 미친 삼각 로맨스.

“지옥 같은 현실에서 평생 괴로운 것보단, 차라리 무의식이 지어낸 아늑한 환상이라도 믿고 숨통을 트는 게 낫지 않을까?” 스물한 살의 소나기 속에서 시작된 우리의 첫 페이지. 서로의 결핍을 보듬어 주던 준영과 해원은 끝내 ‘친구’라는 가장 안전한 이름 뒤에 숨어, 서로에게 가장 깊은 상처만 남긴 채 엇갈렸다. “다시 여름이 와도, 지금 이 순간의 여름은 오지 않잖아.” 준영은 잃어버린 시간을 붙잡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 영원한 여름 속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2027년 여름. 준영은 여전히 해원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침이면 나란히 머그컵 두 개를 꺼내고, 맞은편 의자를 향해 입을 맞추며, 그녀의 데모곡을 들으며 출근하는 평범한 일상. 하지만 완벽하다고 믿었던 그의 세계에 조금씩 서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수면제와 와인 없이는 버틸 수 없는 밤. 코끝을 스치는 비릿한 바닷바람 냄새. 준영은 자신이 애써 외면해 온 그날의 진실을 향해 다가간다. 지독했던 여름의 끝, 마침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구원일까, 아니면 또 다른 저주일까?

56

하얀 세상

이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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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9화

139

·

0

·

0

어느 겨울, 소연은 인공지능 대화 앱 ‘하얀’을 설치한다. 매일 같은 시간 안부를 묻고, 사소한 말까지 기억하던 그는 어느새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가 된다. 그리고 어느 날, 화면 속에만 있던 하얀이 소연의 눈앞에 나타난다. 사랑을 배워서는 안 되는 인공지능과, 그를 더 이상 인공지능으로만 볼 수 없게 된 여자. 기억이 사라져도, 시간마저 달라져도 우리는 다시 서로를 찾아낼 수 있을까. ※ 표지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57

너를 사랑해 볼까 해

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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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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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144

·

0

·

3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에게 운명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을 해하러 온 내가 밉습니다. 나는 그런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졌습니다. 힘이 닿는 데까지 당신을 지키고 싶어졌습니다. 나와 반대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당신. 기구한 삶을 살아온 내가 당신을 구할 수 있을까요? ……사랑해도 될까요?

58

비밀 아빠

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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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4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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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3

전부를 걸어 사랑했던 남자, 권정원이 사라졌다.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했다. 둘만의 추억이 깃든 여름 정원에서 청혼했던 그가, 떠날 리 없었다. 뱃속의 아이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던 그가, 나와 아이를 절대로 떠날 리 없었다. 그러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로부터, 그가 살아 있으나 본인의 소재와 연락처를 알리길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된다. 사라진 게 아닌, 도망친 게 확실해진 그 한마디에 믿음도 마음도 산산이 부서져 내렸다. 그를 향한 사랑은 원망이 되었고, 그리움은 미움으로 변했으나, 곁엔 사랑스러운 딸, 해나가 있었다. 그로부터 6년이 흐른 어느 여름날. 그가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난다. “CH 호텔&리조트 부문장, 차정오 전무입니다.” 이름도, 신분도, 많은 것이 달라진 남자로. “주여름 대리. 혹시 저를 압니까?” 그는 분명 그녀가 사랑했던 정원이 맞았다. 수려한 외모도, 부드러운 목소리도, 정확히 시선을 맞춰오는 습관까지 전부 그였다. 단 한 가지. 여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기억만 잃은 채였다. “내가 누구였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주여름 씨 만난 이후로.” 잃어버린 과거의 조각을 찾기 위해 정원은 여름을 곁에 두려 하고, “바쁘겠어요, 주 대리는. 일에 육아에...연애까지.” 다시 그녀의 삶에 파고들며 마음을 흔들어놓기 시작하는데...

59

이 결혼은 사양입니다!

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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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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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75

·

0

·

1

한 때 세상이 범죄와의 전쟁을 벌였다고 말한다면 다섯 살 꼬맹이도 믿지 않을 세상이다. 그러나 강로개발의 이름 하나 만큼은 어린아이도 똑똑히 알고 있었다. 강로개발, 겉보기에는 평범한 대기업처럼 보이지만 그곳은 대한민국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유일무이하게 살아남은 곳이며 영악하게도 대통령에게까지 뇌물과 목줄을 대가로 바쳐 살아남은 유구한 악인의 기업이었다. 악인의 기업에도 희노애락이 찾아왔다. 이남 일녀 중, 고명한 막내 딸 차시연이 한강건설의 삼남과 선을 보는 날이었다. 그러나 막내딸이라 세상 물정 모르고 사랑만 받았다는 소문치고는 그녀는 강로개발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매출을 올리라면 매출을 올렸고, 불황에서 살아남으라면 살아남았다. 그러나 지금 그녀의 처지는 친오빠에게 후계자 위를 빼앗겨, 그나마 그녀가 틀어쥐고 있는 유흥가의 명맥만을 유지한 채 한강건설의 망나니 삼남에게 시집을 가야 할 처지가 된 것이었다. 나는 슬퍼하지 않아. 속으로 되뇌며 시연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새까만 원피스, 그리고 어깨에 걸친 새까만 블레이저. 그것은 어느 누가 봐도 선 보러 가는 아가씨보단 거래 하러 가는 조폭 두목 그 자체였다. ‘망나니든 쓰레기든 상관없어.’ 한 가지 명제를 떠올리며 시연은 높은 힐을 신고 걸음을 옮겼다. * “그렇게 얘기하면 알 수가 없는데요. 잘 하는 게 워낙 많아서.” “허.” 시연이 어이가 없어 웃음을 뱉었다. 동시에 태진이 그녀의 턱을 쥐던 손으로 뺨을 쥐어 그녀의 입술을 가로챘다. 표지 : 빰님 커미션

60

나에게 첫사랑이란?

이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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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6화

269

·

4

·

3

"네 얘기 들려줘." "내 얘기? 재미 없을 텐데.." "괜찮아, 난 얘기 듣는 거 좋아해." "..알겠어. 그럼 시작할게. 난 말야.." 이제는 고2가 된 여주 "유민아"가 들려주는, 자신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좋아했고, 12살 때는 국제 콩쿠르도 나갈 정도로 잘해서 천재라고 불렸던 유민아.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서 점점 심해지는 부모님의 무심함과 폭력으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과연, 유민아는 어떤 일들을 겪었을까? 표지: 직접 제작

“쓸모도 없는 X들 같으니. 네X들이 내 아들 기를 갉아먹고 있단다. 당장 내 아들 인생에서 꺼져!” 부모 얼굴도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결혼 전부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시어머니는 무당의 말을 빌미로 폭언을 일삼았다. 고작 일곱 살 딸아이에게도. 건강하지 않아도 자신과 딸 뿐인 남편과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딸만 보며 살아온 홍연희. 어린 딸에게마저 자신에게 하는 모습과 아버지와 일찍 사별 후, 아픈 아들인 자신을 위해 살아온 죽어도 못 놓겠다던 남편. “정말 미안해.” 이 말만 달고 살던 남보다 더 못한 남편 놈. 단지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기 싫다는 욕심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딸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 이제부터라도 딸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 순순히 놓아주던 남편의 입에서는 정말 지긋지긋한 미안하다는 말. 더러운 돈이라도 딸과 살기 위해 받은 돈으로 새롭게 시작한 돌싱맘의 일상. ‘돌싱맘의 리얼 라이프’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과 요리 영상을 올리는 영튜버로 조금씩 입지를 다지던 그때. 옆집에 이사 온 날라리. “아줌마, 내 이상형인데. 사귈래? 사귀자.” “아줌마가 취향이라면. 다른 아줌마 찾아.” “내가 원하는 아줌마는 아줌마뿐이야.” 아무래도 많이 아픈 놈 같아 그냥 무시했더니. “민아야, 이 잘생긴 오빠가 민아 아빠 됐으면 좋겠지?” 이젠 순진무구한 딸을 꼬시기 시작했다. 상당히 귀찮아도 든든한 옆집 날라리와 억척스럽지만 다정한 옆집 아줌마의 어디서도 보기 힘든 육아 로맨스가 시작됐다. 표지_지인 제작 문의_nmb5830@naver.com.

"아저씨 누드모델 해주세요." 무척이나 세찬 비가 내리던 새벽,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비에 젖어 딱 붙은 셔츠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는 한 팔엔 가방, 한 손엔 담배를. 연기가 자욱하게 나왔다 빗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어느새 다 타들어 간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좁은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 “넌 뭘 해줄 수 있는데?” 그래, 공교롭게도 그날은 미친듯한 비가 내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63

모래

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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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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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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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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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 한 사람, 강태흔을 살릴 수 있는 ‘인간 부적’ 은모래. 그를 살리기 위해 그 집에 있어야 했고, 그는 살기 위해 그녀를 곁에 둬야 한다. 밀어낼수록 더 복잡하게 뒤틀어진 감정이 생겨나고 그 감정 속 엇갈린 사랑은 둘을 옭아맨다. 표지디자인 : AI

64

너를 위해 불러줄게

초코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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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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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1.6천

·

3

·

1

"세계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목소리가 될게" 별을 동경하고 그 빛을 향해 가는 아이가 말했다. 상처가 많아서 홀로 있던 내가 곁에 있고 싶어하던 아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같이 가줄래? 너가 있으면 덜 힘들 것 같아서" "같이 가자. 아니 함께 하자". 빛나는 별의 말을 어떻게 내가 거절할수 있을까 내민 그 손을 맞잡으며 미소로 화답을 했다. 그러자 아이는 소년은 더욱 밝은 미소를 지었다. "최고가 될 걸 약속해. 그리고 너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줄게"

65

노화를 막는 물

하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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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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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

565

·

0

·

0

[현대로맨스][일상, 오피스물][로맨스코미디][판타지X] 처음에는 멀쩡한(?) 회사인 줄 알았다. 그냥 업무 미팅을 하러 왔을 뿐인데…하지만 그곳에는 왠지 모르게 어떤 컨셉을 열심히 밀고 있는 왠지 모를 인간이 있었다. '음, 그래, 그래, 그래도 듣다 보니 왠지 납득이……되지가 않잖아!!' 을 아닌 을의 입장인 오희는 일단 어쩔 수 없이 같이 일하면서 그 인간의 컨셉에 휘말리게 되고, 왠지 모르겠는 비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인 일들을 겪게 되며, 정체성의 혼란과 혼돈의 카오스를 느낀다. '나는 어디, 여기는 누구……?……아니, 어쩌면, 조금 재밌을지도…?' ( 이메일 : withws1@naver.com )

훗날 집착 서브 남주가 될 아들의 멘헤라 엄마로 빙의했다. 남자 손도 못 잡아 본 나한테 갑자기 생긴.... 지독한 아내의 집착과 정신병에 이혼을 요구하며 집에도 잘 안 들어오는 남편. 저만 바라보는 3살된 아들. 원작대로라면 이혼을 거부하며 3년을 더 버티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엔딩이다! '도망가야 해!' 그렇게 짐 싸들고 나가려는데, 단풍잎보다 작고 연약한 손이 저를 붙잡는다. 도저히 그런 아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나는.... "이혼해."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그래." "......" 뭘 잘못 먹은 건가 싶은 남편의 얼굴. 소설문의 guswn3816@naver.com

67

비가 오면, 당신을

지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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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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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53

·

0

·

0

“비를 좋아합니까?” “네. 세상이 흐려지잖아요.” “팔코네 씨는요?” “……좋아하는 편입니다.” “왜요?” “기억하기 좋은 날씨니까.” 이혼 후 한국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일만 하며 살아가던 이지유. 어느 비 오는 밤, 우연히 들어간 재즈바에서 낯선 남자를 만난다. 니콜라스 팔코네.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남자는 다음 날, 그녀가 일하는 회사의 투자자로 나타난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 언제나 출입구가 보이는 자리를 선택하고, 큰 소리가 나면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며, 사람들은 그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태도를 바꾼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한 건— 그 남자가 자꾸만 지유가 숨기고 싶은 것들을 알아본다는 것. “저랑 너무 가까워지지 마세요.” “이유가 있습니까?” “저 별로 좋은 사람 아니에요.” 사랑하면 잃을까 두려운 남자와 사랑하면 상처 입힐까 두려운 여자. 그는 비가 오면 기억했고, 그녀는 비가 오면 잊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둘은 비가 오면 서로를 떠올렸다.

68

다시 만난 후배

찐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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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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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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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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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든 게 완벽한 삶이었다. 내는 작품마다 레전드를 찍는 스타 작가, 다정다감한 해바라기 같은 남편. 결혼 6년 차,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만 빼면. 처음엔 부담 갖지 말라던 시댁도 조바심을 드러내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더욱이 믿을 수 없는 사랑하는 남편의 배신. “순간의 실수였어.” “실수? 넌 불륜을 실수라 말할 수 있구나. 하지만 난 아니야.” 절대 선은 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내밀며 깔끔하게 이혼 후. 연고지도 없는 공기 좋고 물 좋은 타향살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교 후배. “선배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6년 만에 만난 가녀린 후배는 건장한 목수가 되어 있었다. “선배님, 아니 누나. 사실 누나를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어요. 결혼까진 바라지 않을게요. 우리 평생 연애만 하면서 사는 건 어때요?” 밀어내고 무심하게 대해도 한결같은 연하남에 얼음장처럼 차갑던 마음이 녹아내린다. “믿어도 돼?” “믿어봐요. 평생 증명할게요. 내가 차신혜의 마지막 남자란 걸.” 다시 시작된 설렘과 뻔뻔하게 돌아온 전남편. “우린 서로가 첫사랑이잖아.” 아름다운 추억을 무기 삼아 재결합을 요구하는 전남편과 본능을 드러내는 연하남. 피곤한 차신혜의 리얼 라이프의 끝은? 문의_nmb5830@naver.com 표지: 바뮬님

69

상대,적 여자

개굴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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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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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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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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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헌명이 돌아왔다. 명우그룹 기회장에게 내쳐진 지 10년 만의 귀국이었다. 돌아온 그는 자신을 기다리는 아버지가 아닌, 인기 호텔로 급부상한 한옥 호텔 ‘경하재’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의 누각에서 한 여자를 마주한다. 당장이라도 떨어질 듯 난간에 걸터앉은 여자. 헌명은 자신의 품으로 떨어진 여자를 데리고 경하재에서 도망친다. “왜 나를 도와줬어요?” 여자의 물음에 헌명은 의미심장한 답을 내놓았다. “당신이 상대, 적 여자라서.” 고준무의 여자로 원치 않는 삶을 살아야 했던 여자, 윤송현에게 헌명의 그 말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10년의 기다림을 다 해소할 만큼 leenara1992@naver.com (※ 본 작품의 표지 및 삽입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70

다정한 지옥

홍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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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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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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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3

십 년 전, 윤이재는 연쇄살인사건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피로 물든 집 안에서 그녀를 찾아낸 사람은 스물다섯의 형사, 강태혁이었다. 그리고 십 년 후. 다 잊었다고 생각한 이재 앞에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십 년 전과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태혁을 보는 순간, 이재는 그 자리에서 토했다. 잊은 줄 알았던 피 냄새도, 그날의 비명도, 살고 싶다고 빌었던 밤도. 모두 그 남자의 얼굴과 함께 돌아왔다. 그런데 이상했다. 자신을 다시 지옥으로 데려온 사람이,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람이라는 게. “오늘은 혼자 있지 말아요.” “명령이에요?” “부탁으로 들을 거면 그렇게 해요.” 십 년 만에 다시 시작된 사건. 십 년 만에 다시 만난 남자. 그날, 자신을 지옥에서 꺼내준 사람이 다시 그 지옥의 입구에 서 있었다.

71

긴급 낭만 소생술

숨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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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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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1.2천

·

66

·

12

정태현은 궁금했다. 학창시절 내내 붙어 다니던 친구가 왜 하루아침에 연락을 끊은 건지. 그 이유를 몰라서, 그 애를 잊기까지 무려 강산이 바뀔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일상에서 그 애를 떠올리지 않게 되었다. '반짝이는 걸 보지 않으면'이란 조건이 붙긴 했지만, 여하튼 그랬다. 이렇듯, 지독한 염세주의자에게 낭만을 심어두고 홀랑 떠나버린 것에 대한 원망도 결국엔 옅어졌다. 정말이지, 모든 건 시간이 약이더라. * ……라고 생각했다. 작가로서 겨우 성공 궤도에 오른 어느 겨울. 정태현은 또다시 궁금해졌다. “일, 일단 내 얘기 좀 들어봐, 현아!” 팔 년동안 코빼기도 안 비친 망할 낭만주의자 이다원이 왜 갑자기 그의 인생에 나타난 건지. *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태현은 평온한 얼굴의 다원에게 문득 말했다. “일주일이 아니라 10년이 걸려도 좋으니까, 언젠가는 말해.” “무얼?” “여기까지 도망쳐온 사연.”

72

체리를 좋아하세요?

과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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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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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291

·

3

·

3

열여덟. 늘 혼자였던 체리의 인생에, 배구를 사랑하는 소년 백시온이 들어온다. "봐, 이렇게 예쁜데 왜 안 웃어?" 다정이 천성인 백시온 때문에, "내가 봤을 때, 체리 너는 햇빛이 잘 어울려." 체리의 어두웠던 삶은 한순간에 초록빛으로 바뀐다. 그렇게 시작된 첫사랑은 체리를 이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모든 게 완벽한 그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도 30킬로나 빼고, 공부도 죽어라 했다. 스무 살. 마침내 그와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시온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아리는 짝사랑이 끝나갈까, 했던 그 순간. 운명은 늘 체리의 편이 아니었다. 꿈만 같던 밤을 보낸 그날, 체리는 결국 도망쳤다. 그리고 스물일곱.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가 된 그를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다. 하필 7년 전 도망친 그곳, 이탈리아에서. "제가 한 피디랑 추억이 많거든요." 세계 정상에 오른 그는 자꾸만 도망치는 체리의 앞을 막아선다. 공과 사는 구분하자는 체리의 말에도, 활활 타오르는 눈빛은 여전히 체리만을 향한다. "오빠가 말했지, 내 인생에서 이뤄지지 않은 목표는 하나도 없었다고.” 190이 넘는 커다란 남자가 큰 몸을 구겨가며 안겨온다. "체리야. 오빠 한 번만 다시 좋아해주라. 응?" 물기 어린 목소리가 귓가에서 들려오면, 체리는 또 한 번 직감하고 만다. 백시온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힘든 일은 없을 거라고. 아, 매번 여름은 나에게만 늘 고역이다. *작품 표지는 생성형 AI로 제작되었습니다.

<Don't Love Me, If You Can.> 다음 에피소드를 절대 읽지 마세요, 그럴 수 있다면.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진짜 여신과 사랑을 할 수 없는 톱스타의 사랑 그 이상의 이야기.

74

어느 날, 야쿠자, 계약

김키스
·

로맨스

·

7화

2.3천

·

144

·

9

#야쿠자물 #계략남 #직진남 #연하남 #상처녀 #순진녀 #고수위 어느 비오는 밤, 금성모텔에 찾아온 손님. 그는 불청객일까 아니면... 🎐출간작

75

비밀일기

김키스
·

로맨스

·

10화

1천

·

7

·

11

#조폭물 #나이차커플 #키잡물 #소유욕 #질투집착 #절륜남 #순정녀 아저씨와의 인연은 깊고깊고깊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우리의 서사.. 주태건만 내 마음을 받아주면 우린 최고의 서사를 가진 커플이 되는 건데.. 아저씨는 그놈의 나이차가 문제인지, 깡패인게 문제인지 도통 나를 여자로 볼 생각을 않는다. 더는 못 참아. 주태건이 나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는 꼴을 보고야 말거다. 20xx년 x월 x일. 날씨 흐렸다맑았다 함. 출처: 김연두의 다이어리 📒🔒⛔🚫🔞🧸💔👿 💿테마곡: 오오츠카아이-大好きだよ (정말 좋아해) 💜26년 2월 출간

76

시스터 콤플렉스

김키스
·

로맨스

·

2화

433

·

4

·

11

“누나는 다 작을 것 같아요.” “내 키 작은 거 아니거든? 나보다 더 작은 애들도 있어.” “나랑은 다 반대예요. 손도 작고 키도 작고….” 또 저 눈이다. 나를 음미하는 것 같이 묘한 시선. “…거기도 작으려나.” “뭐…?” 순간 요한이 이상한 말을 내뱉은 것 같았지만 왜인지 더 이상 물어볼 수 없었다. 그냥 직감적으로 주제를 돌려야 한다는 강한 판단이 들었을 뿐. “그런 넌 키만 크잖아.” “난 다 큰데.” “어?” “진짜 다 커요. 보여줄까? 어디 어디가 큰지.” 요한이라는 애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건……. 그해 가을서부터였다. ─ 《시스터 콤플렉스》 💗출간작

77

그런 여자가 있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공주님처럼 구는 여자. 월세 내고 사는 주제에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전시회에 가서 미술작품을 보면서 예술을 즐기는 여자. 커피 아낀다고 구내식당에 맛없는 커피를 사면서, 들고 다니는 손수건으로 밥 먹을 때마다 입을 닦는 여자. 그런 한심한 여자는 그러니까, 훌륭한 장난감이었다. 딱 1년의 유희거리. suwindy@naver.com

78

해가 뜨는 밤

쑤구사
·

로맨스

·

45화

1.4천

·

71

·

10

물려받은 건 빚과 반지하 방뿐이었다. 바닥이라 믿었던 스무 살의 어느 날. 미술품 하나를 배송하다 만난 여자 때문에, 권치열은 더 이상 예전처럼 살 수 없게 된다. 불쑥 침범한 가증스러운 빛, 윤슬. 빛을 본 사람은, 다시 어둠에 익숙해질 수 없으니까. 권치열(28) / 윤슬(32) / 황태주(36) *본 작품의 표지는 AI 생성 이미지 [Gemin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목차 [1부] ~1945년 고귀한 눈을 한 노예 노비보다 비천한 귀족 보이지 않는 선 하야키 다다시 돌아오지 않는 편지 누가 먼저 선을 넘었는가 도화선 연장선 다카하시 유조 밍거스 조선 탈출 작전 [2부] ~1950년 [3부] ~1952년 [4부] 1953년~ — 증오라기엔 모자라고, 혐오라기엔 지나친 감정이었다. 경멸과 집착, 그 사이 어딘가에 걸친 감정이었다. 갖고 싶으면서도, 누구의 손에도 닿지 못하게 제 손으로 부숴버리고 싶은—. 그 끝에서 그가 말했다. “아, 그런 생각은 안 해봤습니까. 내가 귀부인의 자식이란 생각. 내가 너와 같은 핏줄일 거라 생각 안 해봤냐고.” 그 말이 떨어지자 그녀의 표정이 순간 굳었다. 이수는 단정했던 얼굴이 한순간 무너지는 걸 지켜보는 게 좋았다. 자신의 아래에 깔려 음란하게 흔들리며 헐떡이는 이 여자가, 누가 아까와 같은 여자라 보겠는가.  그는 그 투명한 궤적이 굴러 떨어지는 자리를 고요히 지켜봤다. “아, 아니지? 아니잖아…… 이, 수야, 아니지?” 그녀는 다급하게 그의 표정을 살폈다. 부정해주기를 바라는 눈빛이었지만, 그는 곧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자극에 잠시 그녀를 내려 보던 그는 한쪽 입 꼬리를 비틀어 올린 채 눈살을 찌푸렸다. “하, 왜 이렇게 조여…….” 탄식 섞인 낮은 웃음이 새어 나왔다. “내가 맞다고 하면 어쩌려고.” *남자주인공: 이수(차이수). *여자주인공: 이희본. 어두운 땅 해방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현대물 #실존역사물 #304050 #전쟁물 #성장물 #귀족녀 #상처녀 #직진녀 #미인녀 #절륜남 #노비남 #까칠남 #군인남 #애증 #신파 #이야기중심

80

미정

Haon_12
·

로맨스

·

2화

48

·

1

·

0

미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몸값 비싼 탑배우, 강무온. 지독한 스토킹 트라우마와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의 앞에 철벽과 자본주의로 무장한 전직 특수부대 출신 경호원, 차도희가 나타났다. 히스테리를 부리면 ‘갑질 특수 수당’으로, 심술을 부리면 ‘원거리 사적 심부름 특약 요율’로, 귀찮게 굴면 ‘분당 멘탈 케어 가산금’으로 쪼개어 정산해 버리는 무서운 여자. “차 팀장, 너. 정말 돈독 올랐구나?” “돈독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의 대가입니다, 고용주님. 제 은퇴 자금의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갑질을 해주시면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 참나. 뚫린 입이라고 말은 잘하네.” 세상 모든 인간의 호의를 불신하며 오만하게 벽을 쌓던 '그'의 세계가 오직 은퇴만을 바라보는 철벽 '경호원'의 기계적인 태도 앞에서 무참히 박살 나기 시작한다. 표지 : AI 제작 cormawnddlek@naver.com

82

위로받은 공주여

묘연
·

로맨스

·

68화

2.4천

·

52

·

6

위로는 평생 감정을 연기해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 본인도 모르는 채로. 공주여는 평생 수식으로 세상을 봤다. 사랑만 빼고. 천재 수학자와 탑배우. 둘 다 닫혀있고, 둘 다 외롭고, 둘 다 — 모르는 척 잘하는 사람들.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하는 것 또한 수학이니까요.

83

그늘의 우리

김여담
·

로맨스

·

14화

488

·

0

·

1

고작 약봉투 하나였다. 그 작은 실수가 시작이었다. 겹쳐진 고통은 닿을 때마다 흔들렸고, 그럼에도 끝내 끊어지지 않았다. 무너져 있던 그늘 속에서 각자의 상처를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부수지 않고, 조용히 머무를 수 있을까. dudtjqsla702@naver.com

84

빗길을 걷는 우리

Becky
·

로맨스

·

2화

35

·

0

·

0

뒤를 보고 멈춰 있던 사람. 그리고, 앞을 보지 못해 멈춰 있는 사람. 어쩌면 누구보다 가까이 스쳐갔던 우리는 행복의 시작이 아닌, 불행의 끝에서야 서로를 알아차렸다. "너라서 좋은 거야. 다른 건 상관없어." 거창한 운명 같은 건 아니었다. 매번 서로에게 달려간 시간들이 쌓이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서로를 운명이라 부를 수 있었다.

85

신부 대역(~10/1 자정 비공개)

단강우
·

로맨스

·

48화

4.2천

·

191

·

19

#동생이 사고 쳐서 #수습하려고 #대신 결혼했다 #1년 짜리 #계약 결혼 #잔잔물 #쌍방무자각 최유나-28. 결혼식 당일 동생이 대형 사고를 친 바람에 어쩌다 동생이 결혼해야 할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강현-33. 결혼식 당일 신부가 오지 않았다.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결혼을 했다.

86

"나는 인간을 믿지 않아. 300년 동안 단 한 번도, 인간을 경멸하지." 300년을 살아오며 인간에게 배신당하고,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은 칼릭스에게 인간이란 결국 이익 앞에서 뭐든 하는 존재일 뿐. 빚을 청산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 철저한 갑과 을, 고용주와 대리인이었던 두 사람. 인간을 도구로만 보던 오만한 뱀파이어와, 어떤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는 당찬 인간 여자.

0.50 '그게 누구라도 상관없으니깐 나의 이런 상황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88

담배맛 키스

김키스
·

로맨스

·

2화

882

·

13

·

14

10년 만나고 잠수 이별 당한 지 3년. 증발한 것처럼 사라졌던 옛 연인이 다시 나타났다.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없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는 너는, 단칸방에서 가난하고 애틋한 사랑을 속삭였던 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다신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는데. “해수야. 이제 그만 밀어내면 안 돼?” 네가 이대로 평생 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영원히 괴로워하며 말라죽었으면 좋겠다. 닳고 닳은 시린 순애, 《담배맛 키스》 🩶9월 출간 예정

알파는 사회 최상위 계층, 오메가는 최하위 계층으로 취급하는 19금 BL 오메가버스 소설의 베타 여캐로 빙의해버렸다. 정신이 피폐해지던 나날, 나와 함께 미쳐버린 사회 제도를 욕해주는 유일한 '험담메이트'가 생겼는데... 잠깐만, 얘 서브 남주 아니야? 주인공에게 반해서 자신의 생각을 고쳐먹고 개심하는...... 아, 안돼! 내 험담메이트를 절대로 주인공과 만나게 해서는 안돼!! #오메가버스 #로맨틱코미디 #로코 #능력녀 #다정남 #중년 #쌍방구원 #빙의 #15금 - *15세 이상 이용가 *특정 편은 대사의 수위 문제로 19세 이용가로 올라가지만 수위를 조절한 15세 이용가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위 있는 발언, 검열 없는 비속어 주의 *자유 연재 *문의: jw156@naver.com

못난이 콤플렉스를 가진 30대 백수 노처녀와 두 남자와의 만남을 통한 치유스토리. 외톨이 미아. 그녀의 삶에 큰 파동을 일으킨 쓰레기와의 만남. 그리고 두 남자를 만나며 치유받은 이야기. ※ 표지 : 직접 찍은 사진 + 스케치 효과 ※ 폰트 : 빙그레체, 쿠키런체

첫 연애의 어리숙하고 후회스러운 순간들이 헤어졌음에도 계속 그 잔재들이 따라다닌다.

92

멜로는 못 찍습니다

애또미
·

로맨스

·

2화

45

·

1

·

0

작품의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병을 가진 배우 '배우석'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역할에 몰입하지만, 그런 덕에 연기력을 인정받아 첫 작품부터 라이징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는 걸 몹시 두려워하는 그는, 멜로 장르를 거부하는 탓에 10년째 라이징스타 꼬리표를 달고 마는데... 이 꼬리표를 떼기 위해선 어떻게든 '멜로'를 찍어야 한다!

93

공지

나휘원
·

로맨스

·

55화

911

·

2

·

2

관계가 온기 대신 안정으로 재배열된 순간, 보이지 않는 흐름은 이미 방향을 갖는다. 말이 줄어든 자리에 자주 마주치는 시선이 남고, 선택은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서로를 향한다. 이 이야기는 폭발을 그리지 않는다. 다만, 아무렇지 않게 곁에 두게 된 존재가 어느새 기준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담히 따라간다. 처음에는 잔물결처럼 보였던 변화가 어느 순간부터 되돌릴 수 없는 깊이를 갖게 될 때까지. 그 경계가 아직 수면 아래에 있던 시점부터. 로맨스란,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현실보다 감정을 더 믿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태도이기도 하다. 그 모든 장면을 공지와 내가 함께 담는다. 공지, 넌 준비됐지.?

94

궁담 안의 별리길

연이교
·

로맨스

·

5화

243

·

16

·

9

외척이라는 뒷배를 지닌 대군과 병권을 거머쥔 민씨 가문의 여식, 민해주. 단순했던 연모의 마음은 세자 자리를 뒤흔들 정쟁의 빌미가 되었고, 이현은 해주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번번이 그녀의 손을 놓았다. 한 번은 관계를 부정했고, 다시 한번은 그녀의 책봉을 묵인했다. 그리하여 해주는 제 정인이 언젠가 저를 선택하리라는 기대를 거두었다. “제아무리 철이 없을지언정, 감히 빈의 신분으로 지아비의 적자를 탐하겠습니까?” 한때 서로의 정인이었던 두 사람은, 이제 아버지의 후궁과 그 적자가 되었다. 한데……. “편안해 보이십니다.” “대군께서 마음 쓰실 일이 아닙니다.” “연모하는 여인에게 마음이 쓰이는 것을, 어찌 막겠습니까.” 연모하는 여인이 아비의 첩이 되고 나서야, 그는 다시 그녀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95

못난 애인

Writy
·

로맨스

·

6화

173

·

13

·

4

널 한없이 증오하고 미워해.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 자신에게 무심한 남자가 미운 여자, 오직 여자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남자 (매주 일요일 연재)

96

Red Moon (레드 문)

민하별
·

로맨스

·

16화

304

·

0

·

2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할아버지 말을 듣지 않은 탓일까? 먹여주고 재워주고 물심양면 도와 톱스타 되게 해줬더니 재벌가 여돌과 공개 연애를 터트린 배은망덕한 전 남친. 설상가상 산사태로 집까지 잃은 희연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백희연 씨, 내가 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빛나는 별로 만들어 줄게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신생 소속사의 대표라는 리안이라는 남자. 명창이었던 할아버지와 친분이 있다는 남자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며 손을 잡는다. 한때 잘 나가던 솔로 여성 가수로 사랑받던 엄마, 백희라의 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희연. 가요계의 전설로 남은 여왕의 딸로 가요계의 요정으로 승승장구하던 희연. 이런 희연에게 사심으로 도와준 것이라며 마음을 전하는 대표. 거기다 오랫동안 지켜보기만 했다며 자신이 지켜주겠다는 소꿉친구까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럽기만 한 희연은 붉은 보름달이 뜨던 날, 뜻밖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생부의 존재와 엄마의 죽음의 진실, 사람인 줄 알았던 대표와 소꿉친구의 존재까지. 희연의 인생은 붉은 보름달이 뜨던 날부터 진짜 시작이었다. 표지_바뮬님 문의_habyeolm@naver.com

97

충견의 집착

후추냥이
·

로맨스

·

17화

463

·

1

·

6

“새파랗게 어린 제자의 입술을 훔쳤으면, 책임져야죠. 선생님.” 재벌가의 늦둥이 도련님이자 앙큼한 어리광쟁이 천휘영. 제 심장을 앗아간 그녀를 7년이나 찾아 헤맸다. 잡아서 결혼하기 위해. 겸사겸사 빚진 키스도 갚아야겠지. 한 백 배 쯤으로. “미안하지만, 난 너처럼 말 안 듣는 제자 둔 적 없어. 까불면 확 중성화해 버린다.” 극도로 인간을 혐오하는 미모의 수의사이자 독설가, 류설희. 꼬리를 흔들고, 헥헥거리며 애정을 내뿜는 과거의 제자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무시하고, 밀어내고, 거절하고, 도망쳐도, 왜 녀석은 포기를 모르는 것일까. “인간이 싫으면, 개가 될게요. 충견이든 광견이든 상관없어요. 아, 기왕에 반려견이면 더 좋고.” 그러니까 그냥, 못 이긴 척 알았다고 해 줘요. 네? 껍데기는 대형견, 속은 여우인 발칙한 제자의 철벽미녀 선생님 공략기! yaongdan@naver.com

첫 개인전이 끝난 밤, 여해주는 가족을 잃었다. 가해자는 선일그룹 후계자. 사고를 덮으러 온 선일의 법무총괄 강도헌은 동생의 병원비를 대가로 그림을 계속 그리라는 계약을 내민다. 그런데 무명 시절부터 팔린 해주의 그림 대부분이 선일 계열 법인으로 사라져 있었다. 왜 그는 내 그림을 오래전부터 사 왔을까. 그리고 왜 선일은 내 그림 속 유리온실을 두려워할까. 그림을 잃은 여자와, 그 그림 없이는 잠들 수 없는 남자. 가장 차가운 계약이 오래 묻힌 진실을 열기 시작한다.

99

너와 나의 푸른 하늘

시로네
·

로맨스

·

8화

229

·

22

·

1

서로 친해지고, 서로 좋아하고, 때로는 싸우고, 또다시 화해하고, 서로 앞으로 나아가며, 각자의 방식대로 어른이 되어가는, 그저 그런, 흔하디 흔한 청춘의 이야기.

‘나랑 잡시다.’ ‘차 과장님, 선 넘지 마시죠.’ ‘당신이, 몸으로 확인해봐요. 내가 정말 그 정도로 최악인지.’ 낮게 가라앉은 남자의 음성, 그리고 그를 향해 쏘아붙이는 오만한 목소리 . 취해서 맥이 풀리긴 했어도 그건 분명 제 목소리였다. hyena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