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현대물 #사건물 #연상공 #연하수 수:홍호경(21) 연하수, 악바리수, 독기수, 깡따구수, 거하게착각했수, 지레짐작했수 밀항으로 팔라완에 건너와 불법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있다. 그러던 중 지영원을 만난다.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제 동아줄이 될 것도 같다. 공:지영원(30대 초중반) 연상공, 강공, 절륜공, 평범하지않공, 일하러왔공, 속인적없공 직원 둘을 데리고 홀연히 나타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모두가 보자마자 입을 모아 보통은 아니라고 말할 만큼 눈에 띄는 남자. 시간이 지날수록 정체와 성격이 분명해지지만 호경의 무의식은 외면한다.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현대물, 찌통, 재회물, 구원물 미남공, 권투선수였공, 배우공, 공주공, 짝사랑공, 후회공, 싸가지없공, (재)입덕부정공 미인수, 발레전공수, 가난수, 병약수, 도망수, 또도망치려하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톱배우로 자리잡은 지영현. 그에겐 오래전 죽은 첫사랑이 있다. 과거, 가족에게 버림받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에게 소중한 것이라곤 이은재가 유일했다. 겨울이 긴 러시아에서 아름답게 춤을 출 거라던 은재는 모종의 이유로 영현을 피하기 시작하고. 영현은 완전히 외워버린 이국의 주소로 몇 번이고 편지를 썼지만, 돌아오는 답은 수취인 불명의 통보뿐이었다. 영현은 결국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편지도, 연락도, 기대도. 그는 자신을 떠난 은재를 과거에 밀어 넣고 '죽었다'고 말하는 쪽을 택했다. 잊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동시에 영현은 톱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결코 잊히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10년. 이제는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선 영현은, 그를 버리고 택한 발레마저 관둔 은재를 다시 한번 조우한다. 표지 김머야님(@kmeoyamim) *재연재, 내용 많이 바꾸었습니다. *오탈자 제보, 비문 지적 받습니다. *출간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기억상실공, 연하공, 개아가공, 후회공, 연상수, 헌신수, 짝사랑수 4년을 만난 연인이었던 재연과 호인, 갑작스런 사고로 재연은 기억을 잃었다. 그리고 재연은 호인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씨발, 기억 안나는데 나더러 어쩌라고. 니 말대로 내가 그쪽 좋아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야.’ 연재연 (23) 정호인 (28) 착실하게 업보 쌓아 우당탕 구르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로코 #구원 #일상물 #달달물 공: 권은호(29) #다정공 #집착공 #헌신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애정결핍공 #온미남공 #배우공 #우성알파공 수: 송희원(29) #츤데레수 #일잘하수 #일외엔허당수 #까칠수 #무심수 #냉미인수 #우성오메가수 “알파 만나. 그 방법밖에 없다.” 모종의 이유로 알파를 싫어해서 히트 사이클도 매번 약으로만 넘겨 오던 희원. 갑작스레 회사에서 쓰러져 검진을 받았다가 담당의이자 친구인 재언으로부터 알파와 섹스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처방을 받는다. 안 그러면 언제 페로몬샘이 파업을 선언할지 모르고, 정말 운이 없으면 몸의 면역 체계가 엉망이 돼 요절할 수도 있단다. 알파와 섹스를 하라니. 도무지 내키지 않지만, 그렇다고 일찍 죽고 싶지도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매칭 동의서를 작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희원의 매칭 상대가 정해진다. [오늘의 운세: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긍정적인 기운이 가득하니 용기 내 보세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꼭 체크하는 오늘의 운세가 왠지 찝찝했지만, 애써 무시하고 매칭된 알파를 만나러 간 희원은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고 기함하는데……. “권은호……?” “나 기억해?” 매칭 상대는 다름 아닌, 고등학교 동창이자 배우인 권은호였다. 고등학교 시절, 희원에게 처음으로 패배감과 좌절감을 안겨 줬던 인간. 희원이 알파를 꺼리게 된 원흉인 권은호가 무려 페로몬 적합도 99.9%인 매칭 상대란다. 당황한 희원이 아무것도 못 하는 사이, 은호에게 붙들리고 만다. “오랜만이야, 희원아.” “…….”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은 몰랐는데….” …그런데 왜 나를 반가워하는 건데? 우리 인사도 한번 한 적 없는 사이인데? 희원을 더 당황스럽게 한 건, 페로몬 적합도가 높은 알파와의 접촉만으로도 몸이 멋대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한 번만 더 했으면 좋겠다…….’ 본능에 지고 말았다는 좌절감도 잠시, 저를 괴롭히던 두통이 씻은 듯이 사라지고 컨디션도 좋아지자, 희원은 은호와의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결심한다. 제 몸 상태가 좋아지고 페로몬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만.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믿지 않는다. 7년 전 모종의 일로 기억을 잃은 후로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오메가버스 / 후회공X짝사랑수 / 미남공X미인수 / 능글변태공X까칠순진수 /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 불임공X임신수] ●조기태(26세, 극우성알파) 고아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와 깡패 회사 대표가 되었다. 행동거지나 말투는 껄렁대는 양아치 같아도, 힘으로 찍어 누르는 행위를 싫어하는 강강약약. 머리부터 발끝까지, 페로몬마저 취향에 딱 들어맞는 백연서에게 흥미를 느낀다. ●백연서(27세, 열성오메가) 명운동 제일가는 부잣집 아들이었으나 한순간에 몰락해 빚더미에 앉았다. 겉모습은 까칠하고 도도한 미인이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순둥이가 된다.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조기태에게 몸도 마음도 줘 버리는데... “봤네?” “그거… 그거 왜 서있어!” “꼴렸으니까 섰겠죠.” “나, 나한테?” “그럼 나 혼자 세웠을까?” “미친놈……!” 기태는 털을 바짝 세우고 경계하는 고양이 같은 연서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백연서가 X 달린 사내새끼들은 모두 마음에 없는 사람이라도 발딱발딱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를 바라면서 능글맞은 농담을 던졌다. “이게 또 불수의적인 거거든. 예쁜 거 보면 서고, 귀여운 거 보면 서고 그래요. 선생도 남자니까 잘 알 거 아니야?” 연서는 말문이 막혔다. 살이 드러나는 곳에 붉지 않은 곳을 찾으려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열이 올랐다. ‘지금… 내가 예쁘고 귀엽다는 거야……?’ 연서의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쿵쾅댔다. 부끄러워서 온몸이 배배 꼬이는 기분이었다. 연서는 차마 그를 쳐다볼 수 없어 이불을 꽉 그러쥔 제 손만 바라봤다. “왜 이렇게 숙맥처럼 굴어, 응? 설마 그 나이에 아다일 리도 없고.” “아, 아니야! 나 경험 많아.” 연서는 놀리는 듯한 기태의 목소리에 발끈해서 쏘아붙였다. 입맞춤 한번 해보지 못한 진짜 숙맥이라는 걸 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작품 中) 명운동 재개발을 둘러싼 용역 깡패 조기태와 미술학원 세입자 백연서의 오해착각 로맨스♥ *표지 미리캔버스 *출간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트위터 @dwmcgns
#리맨물 #오메가버스 #재벌공 #인턴수 #짝사랑수 #도망수 한태정(공): 재벌 4세, 알파. 해강 그룹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였으나 갑자기 해강 헬리오테크 생산법인에 공장장으로 발령받는다. 강윤슬(수): 대학생 인턴, 열성 오메가. 후천적 결미새. 중견그룹 강현전자의 막내아들로 특기는 아첨, 아부 그리고 아양♡ 대학교를 졸업하는 대로 선을 보고 결혼해야 하는 윤슬(수)은 부모님 몰래 해외 인턴십에 지원해 도망친다. 이름만 대기업이지 모든 게 얼레벌레 돌아가는 회사에서 공장장으로 부임한 태정(공)의 수행 비서 업무를 맡게된다 회사에서 하라는 일만 하지 않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던 둘은 섹스 파트너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 “저랑 결혼해요.” 거세지는 집안의 결혼 압박에 윤슬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태정에게 청혼하지만 돌아오는 건 차가운 거절뿐이다. “섹스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내가 임신도 못 하는 오메가랑 결혼할 수는 없잖아요?” 그 후, 출장에서 돌아온 태정에게 들리는 건 다름 아닌 윤슬의 도망 소식이었다. “윤슬씨 남은 휴가 한 번에 소진하고 한국 들어갔어요. 휴가 승인도 하셨던데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강윤슬씨가… 완전히 귀국했다고요.” “네, 결혼 일정이 당겨져서 빨리 들어가 봐야 한다네요.”
#다정공 #츤데레공 #순진수 #병약수 #상처수 #오해 #삽질 #동양풍 #서브공 연은 승상의 막내아들이지만, 극음인이라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며 손가락질 받으며 자랐다. 그러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집안의 수치로 여겨지며 살던 연은 개망나니 황족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혼례식 전날 밤, 연을 찾아온 아버지는 그간의 잘못을 빌며 연에게 술잔을 권하고, 연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한다. 아버지가 떠나고 난 뒤에도 한 모금, 두 모금 술을 홀짝이는 연. 별채에 갇혀 사느라 몰랐던 맛에 뒤늦게 눈을 뜬 연은 만취하게 된다. 그렇게 연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 이리저리 요동치는 울렁거림에 눈을 뜬 연은 자신이 이미 시댁으로 가는 가마 안에 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누군가 연의 가마 문을 연다. 배우자만이 신부의 가마를 열 수 있는 금국. 연은 한치의 의심없이 그 문을 연 사내가 자신의 남편. 금무장이라 생각한다. ‘역시 소문만큼이나 개차반처럼 생겼어….’ “이...인사 올리겠습니다. 서방님?” 하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눈빛 뿐. 사실, 문을 연 사람은 연의 일행이 지나던 고개에 터를 잡고 있던 산적 일당의 두목 해곤. 부하들이 주워 온 꽃가마로 인해, 졸지에 그는 부인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시작되는 연과 해곤의 강제(?) 신혼생활. 공 : 들해곤 망향산의 유명한 산적, 채선당의 2대 두목. 세 살때 들에 버려져 채선당 1대 두목의 양아들로 자랐다. 타고난 넘사벽 운동신경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다스린다. 산적이지만 정의감이 있고 리더십이 상당한 스타일로, 부하들의 추앙을 받는다. 완벽해보이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음인을 대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 수 : 우연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잃은 형들의 학대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된다. 그렇게 귀족가문의 수치로 평생을 숨어살다시피 살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 꿋꿋하고 다정한 면모를 갖고 있다. 극음인 답게 경국지색의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으나 방구석에만 숨어살다, 산적 소굴에 시집와 자신이 얼마나 사람을 홀리는 요물(?)인지 모른다. raser_lee@naver.com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에 눈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격일 연재 [서양풍, 궁정물] 베일런 드아르센 (공) : 미남공, 연하공, 비밀많공 척박하지만 황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한 에보라의 대공작. 서부 전선을 방어해서 + 레이디들에게 철벽을 쳐서 ‘영원한 방패’의 칭호를 갖고 있다. 레이비 라모트 (수) : 미남수, 능력수, 문란(한척하는)수, 요리잘하수 라모트 제국 황제의 동생. 2황자. ‘황제의 검’으로 불리던 전쟁 영웅이었으나, 형인 황제의 눈을 속이고자 사교계에서 문란하게 노는 척하는 중. 실제 취미는 연애소설 읽기와 요리하기. * 제국의 2황자인 레이비는 친구들과의 도박 내기에서 패배하고, 에보라의 대공작인 베일런에게 연서를 보내라는 황당한 벌칙을 받는다. 레이비 황자와 베일런 대공작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연애 소설이 유행하고 있으니,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란 이유에서. 레이비는 망설였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베일런이 연서 따위에 반응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신의 평판에 흠집을 낼 기회라 여기며 장난스레 연서를 보낸다. 그런데… “저 베일런 드아르센은 황자님께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영원한 동행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대공작이 청혼해 버렸다. 이제 와서 장난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거절하려 하지만.. “언제부터 그렇게 남색까지 눈을 떠서! 온 나라에 너와 공작의 이야기가 노래로 떠돌고 있다. 책까지 나왔다더군.”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지? * 문의 : shmnghw@gmail.com
#현대물 #할리킹 #달달 #구원 #나이차이 평택에 위치한 숲속 저택과 그 저택에 갇혀 사는 권수안(수). 그는 희소병을 타고난 장남을 위해 태어난 존재로,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형에게 피를 내어주며 고립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인가 저택으로 웬 낯선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일정하면서도 거침없는 발걸음의 주인공은 형의 손님으로, 기어이 방에 갇힌 권수안을 찾아내기에 이르는데... 남자는 짙은 어둠과 흐릿한 시야로도 가려지지 않을 만큼 매우 잘생긴 얼굴의 소유자였고, 그 웃음조차 비현실적이었다. “어딜 가나 막내가 제일 예쁘긴 하지.” 남자는 낮은 목소리로 그렇게 속닥였다. 권수안이 방문 너머로 훔쳐 듣던 그 목소리였다. “근데 넌 유난하네.” * 신원준(34) #미남공 #다정공 #계략공 #재벌공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 '가온' 창립주의 손자이자 가온이 인수한 '강일 병원'의 총괄팀장. 강일 병원과 그 병원의 실세인 권상민 센터장의 뒤를 캐며 권상민이 애지중지하는 장남이자 게이인 권주환에게 접근하던 중, 그들이 숨겨놓은 막내아들 권수안을 찾아낸다. 형인 권주환의 먹잇감이나 다름없는 권수안에게 흥미로움을 느껴, 그에게 무조건 친절할 것을 약속한다. * 권수안(24) #미인수 #다정수 #상처수 #약병약수 강일병원 장기 이식센터의 센터장 권상민의 막내아들이자 18살 차이가 나는 권주환을 형으로 둔 인물. 형인 권주환이 희소병 환자라서 부모가 형을 살리기 위해 억지로 임신해 낳은 아들이기도 하다. 14살때부터 저택에 고립되어 살아왔으며, 고의적인 고립으로 인해 사회성이 부족한 반면 호기심은 많다. 수년간의 과도한 채혈로 인해 만성빈혈 증세를 보이곤 하며,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겁을 먹으면 호흡장애가 온다. 형의 손님인 신원준이 제 방을 몰래 찾아오면서부터 그에 대한 호기심과 욕심을 키워간다. *** 본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 단체, 집단,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19금 회차는 19금 딱지 걸고 업로드됩니다. *** 생일이신 분 계시면 축하해드립니다. ***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짭형제근친/동양물/키잡/오메가버스/17세 차이] 허수아비 황제로 궁에 강제로 끌려와 양자가 된 차중희(17살). 유일한 황제의 후계라 18세가 되면 태자가 되고, 황제가 된다. 그때까지 편안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황위를 이을 날이 멀지 않았는데 황후가 적자 아우 차유영(0살)을 낳아버리게 되고 황위를 잇기는커녕 태자도 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차중희는 자신이 황위를 잇기 위해 자신의 아우 차유영을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러나 적자인 차유영은 당연히 어좌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은연중에 행동하고 차중희는 그떄마다 아우를 더 죽이고 싶어한다. "어좌는 바로 나의 것이다! 그리고 아우인 유영도 나의 것이다!" 어좌를 찬탈하려는 차중희는 아우인 유영도 가지려고 하는데.... 공 : 차중희(17세->37세) 황제공, 미남공, 형공, 서자공, 양자공, 수한정살인자공, 우성양인공, 계략공, 미친공, 무자각집착공, 갈발공 수 : 차유영(0세->20세. 우성양인수->음인수) 황제수->황후수, 잘생쁨수->미인수, 적자수, 우성양인수->음인수, 임신수, 다정수, 선한수, 형바라기수, 흑발수 *계약작 *작품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수한정다정공 #플러팅15년 #동갑 #3인칭 .공 : 윤지환(5세 > 계속) / 미인공, 집착공, 빠르다 .수 : 성윤(5세 > 계속) / 미인수, 단정수, 느리다 “지환아. 윤이가 그렇게 좋니?” “윤이, 아흑, 없으며흐, 나도흐, 죽어버릴 거예요!” “얘가 엄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성윤은 서럽게 울기 바쁜 맹수에게 넌지시 말했다. “우리 나가서 놀자.” “아흑. 윤이 없… …나가자!” *** 아무도 모른다. 윤과 단둘이 있을 때의 지환은,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것을. 어쩌면 아직은 너무 어렸기에 그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찬란함을. *** “지환아! 하지 마! 어? 하지 마아!” “얘가 너를 안았잖아-!” “나도 어쩔 수가 없었어! 성윤을 안아야 했어!” “네가 이런다고 성윤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티브이로 베칸다이저만 시청하는 것들이 내뱉는 대사가 어른 드라마 뺨을 친다. *** “성윤. 예쁘면 다냐.” *** “나 누구야.” 윤지환이 또 이상하게 군다. 성윤은 아예 큰소리로 웃어버렸다. “야아. 점심시간 끝나가잖아.” “나 누구야. 어? 성윤. 너한테 이러는 사람 누구야.” “아하하! 간지러워!” 더운 습기가 뿜어졌다. 윤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던 푸른 싹이 그 습기를 죄 빨아들였다. ▣ #19 는 성인되면, 현재는 소프트/힐링 ▣ 1부(5세>19세), 2부(20세) ▣ 한 에피소드당 한살씩 나이먹는중. ▣ 어린시절부터 보고싶어 쓰게된 그들의 감성, 이야기. 《 참고 : 현대물이지만 휴대폰이 없는 설정입니다. 》 ※ 소개글이 수정 및 추가될수도 있습니다. ※ 온리 디리토에서만... ※ 자유연재. ※ 힐링을 위해 쓰는 글 ※ 출간이력 : 24.04.10 클로버, 25.01.19 착한데 나쁘다 sky_pora@naver.com 표지 : 픽사베이 小满 郭님 + 포토샵
2년간의 결혼생활끝에 이혼한 날, 제연은 자신이 임신했음을 깨달았다. *** “제연 씨, 일부러 그러는 겁니까?” “무슨 말이에요?” “일부러 그렇게 가련한 척, 울먹이는 거냐고.” 민태정이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겼다. 제연은 기가 막혀 눈을 크게 떴다. 자신은 가련한척한적도, 울먹인 적도 없었다. 아무래도 두번째 계약을 한 이후, 민태정이 좀 이상해졌다. “알겠으니까, 하고 싶은대로 해요.” …사실은 많이 이상해졌다. 이 결혼은 민태정에겐 단지 쓸모있는 계약, 그 뿐일텐데, 어째서 자꾸 손해볼 짓을 하는 거지? #후회공#자낮수#임신수#오메가버스 (리메이크작) 미계약작 kdy309651@gmail.com
게임BL / 신컨공X뉴비수 고일대로 고여 트롤과 쌍욕이 난무하는 AOS 게임 '아레나 오브 워리어'. 그 게임의 최고 티어 옵티머스 유저였던 한기주는 더 이상 고작 게임에게 감정을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계정을 삭제하고 입대까지 결심한다. 그러나 개버릇 남 못준다고 제대하자마자 한기주가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은 '아레나 오브 워리어' 깔기. 산뜻한 마음으로 첫 판을 시작했으나, 한기주를 기다리던 건 잊고 있었던 '아레나 오브 워리어'의 악취였다. [팀]갱생머신: 서포터가 [팀]갱생머신: 그걸 왜 침? [팀]시무룩한 감자: 저요? [팀]갱생머신: ㅇ [팀]시무룩한 감자: 뭐 말씀하시는 건지 [팀]갱생머신: 미니언 [팀]시무룩한 감자: 치면 돈 주잖아요 당연히 컨셉 한 번 개같이 잡은 트롤일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왠지 말 하나하나가 보통 멍청한 게 아니다. 갱생머신: 님 아워 시작한 지 얼마나 됨? 시무룩한 감자: 오늘 처음 했어요 갱생머신: 아까 일부러 트롤한 거 아님? 시무룩한 감자: 트롤이 뭔가요? …진짜 뉴비라고? 뉴비를 패드립으로 반겨주는 이 썩은물 게임에? 게다가 그 이유가… [좋아하는 애가 앞으로는 자기보다 아워 잘하는 애랑만 사귈 거라고 해서요.] “진작에 말하지.” [네?] “그랬음 내가 더 의욕적으로 도와줬을 거 아니에요?”
#자낮집착수 #문짝다정공 #힐링달달물 연고도 없는 시골 고동리에 이사 온 20살 이주안. 고동파출소의 신입 경찰 28살 진태율. 6년 간의 폭행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앓는 주안은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태율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이 감정조차 두렵기만 하다. ── “제가… 조,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시민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으로, 8살이나 많은 상대적 어른으로. 주안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 “제가… 남자랑 연애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저도 연애는… 싫어요.” “…네?” “저 그, 그런 거… 안 해요….” 두 뼘은 작은 주안이 고개를 푹 숙였다. 긴 머리칼 사이로 빨개진 목덜미가 드러났고, 그 모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던 태율이 황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백해 놓고, 왜 차요?” ── 공 : 진태율 (28살, 193cm/98kg) 곰 같은 덩치와 무서운 인상에 비해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의외의 취향이지만, 제 손으로 만지면 부서질까 봐 무섭기도 하다. #미남공 #떡대공 #다정공 #헤테로공 수 : 이주안 (20살, 175cm/56kg) 14살에 부모를 잃고, 자칭 삼촌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랐다. 지속된 폭행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게 됐고, 타인과 손끝만 스쳐도 겁을 먹어 움츠러든다. #미인수 #자낮수 #집착수 #짝사랑수 * 미모사 : 손을 대면 움츠러드는 신경초의 이름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 * 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 mutal.0520@gmail.com
#악당공x능력병약수, #후회공x후회수 #시한부수 #현판사건물 베르니안 공화국의 외교관, 알렉시 드 뤼시엥 (공). 그러나 그의 실체는 외교관이 아니라 비밀 주술집단 '헬파이어 클럽'의 마스터다. 망령 소환과 저주, 미래를 예측하는 힘까지 가진 알렉시지만 그가 예측하지 못한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6년 전 자신을 살해하고 달아난 옛 연인, 이선(수)이다. 그리고 마침내 재회한 자리에서 이선은 알렉시를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정말로 오랜만이야, 나의 친애하는 이선.” “저를 아십니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선에게 분노한 알렉시는 그에게 저주를 걸고, 주술을 해제하기 위해선 저를 찾으라 한다. “넌 날 찾게 될 거야. 저주가 기승을 부리는 날엔 바닥을 기고 애원하게 되겠지. 나는 다른 사람이 애원하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해. 내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겠지.” 이선 또한 술사임을 모르는 알렉시는 그에게 주박을 걸고, 이선은 그에게 자신이 술사라는 걸 들키지 않으려 저주를 해제하지 않는데…. 알렉시는 과연 이선에게 6년의 해묵은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날 잊었다면 이제부터라도 나를 기억해 둬. 지금부터 우리 둘이 지독하게 얽힐 예정이니까.” --- 공: 알렉시 드 뤼시엥 (23->29) - 단국에 파견된 베르니안 공화국 차석 대사. 하지만 이는 대외용일 뿐이고 실제로는 서방의 이면 세계를 대표하는 헬파이어 클럽의 마스터이다. 6년 전 자신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달아난 이선을 증오하고 있다. 수: 이선 (20->26) - 단국을 수호하는 청명회 7장로의 양자. 부적으로 신을 부르는 유능한 부신술사이지만, 길거리 화가로 위장하여 살고 있다. 부신술의 영향으로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
스폰서공X 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상처수 “나는 권지호 씨가 끝까지 지원 받고 스타가 되길 바랍니다.” 그런 감정이 아니라고 둘러댔지만, 의심을 거두지 않았는지 냉기가 흐르는 얼굴에는 변함이 없었다. “행동 똑바로 하고, 영악하게 굴어요.” “흐읍…, 흡….” 손목에서 아릿하게 느껴지는 아픔 때문인지 아니면 쓰린 가슴 때문인지 눈꼬리에 맺혀있던 눈물은 기어이 흐르고 말았다. 이따금 입술 틈으로 울음이 새었다. 적막한 공기가 내려앉은 실내에는 작은 소리도 숨길 수가 없었다. 지호는 입술을 꽉 깨물고 입술 사이에 좁은 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랫입술이 발발 떨렸다. “눈 감아 줄 때, 선 넘지 말고, 권지호 씨 몫이나 적당히 챙기라는 말입니다.” 꽉 붙들려 있던 손목에서 강한 힘이 떨어져 나가고 저릿한 감각이 느껴졌다. 지호는 눈을 지그시 감고 다시 뜨지 않았다. 비참한 제 처지가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연락할 때까지 얌전히 있어요.” “… ….” “다시 몸뚱이 굴리는 모습 보이면, 그때는 어떻게 할지 모릅니다.” 조용한 걸음 소리가 멀어지더니 현관문이 쿵, 닫히는 소리가 났다. 그제야 지호는 태아처럼 몸을 말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자신도 모르게 차곡차곡 쌓였던 기대가, 마음이, 완전하게 무너져 내렸다. 허망했다. *공: 헤이든 웨스트윅 (34) -다이아몬드 수저, 냉정하고 오만한 알파. 우연히 원나잇을 보낸 상대가 승부욕을 자극하고, 흥미를 느낀 헤이든은 그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권지호씨에게 미치도록 만들어봐요.” #미남공 #존댓말공 #후회공 #재벌공 #강공 #절륜공 #알파공 #연상공 #통제공 #다정공 *수: 권지호 (27) -발레단에서 보기 드문 오메가 발레리노. 알파 발레리노를 선호하는 분위기와 이렇다 할 배경이 없어 군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비밀리에 하던 아르바이트를 들키고 퇴출 될 위기에 처한다. “안해요. 없이 살아도 그렇게 바닥은 아니거든요." #발레리노수 #미남수 #짝사랑수 #임신수 #오메가수 #상처수 #연하수 #예체능 #아기고영수 *표지 : SSS님 *이메일 : gimmulah@gmail.com *트위터 : @gimmulah *표지/키워드/제목/작품소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차는 노블레스에서 연재 합니다. **본 작품의 내용과 설정은 허구이며 특정 인물 및 단체, 실제 배경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계약작입니다. **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는 댓글, 매너 없는 댓글, 감상에 방해 되는 댓글은 무통보삭제합니다. #오메가버스 #계약관계 #스폰서 #원나잇 #재회물 #현대물 #절륜공 #강공 #재벌공 #존대말공 #연상공 #능력공 #혼혈공 #워커홀릭 #상처수 #연하수 #발레리노수 #할리킹 #미남수 #후회공 #짝사랑수 #임신수 #오해 #착각 #무자각 #도망수 #소유욕 #집착? #무자각
친구로 지낸 12년, 그동안 일방적인 절교만 25번. 처음은 서해준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다음은 짝사랑하다가 조만간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꼈을 때. 그리고 마지막 25번째 절교는 서해준의 결혼. 그런데, 지긋지긋한 짝사랑 상대가 이혼했다. 현대물 / 친구->연인 / 로코 지향 공 : 강지수(29세, 187cm) 미인공 지랄공 짝사랑공 배우공 수 : 서해준(29세, 183cm) 미남수 헤테로수 덤덤수 이혼남수 실시간 수정O 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트위터 : @shakerbae
국민 첫사랑, 걸어다니는 유형문화재, 간첩 판별기. 아름다운 내면이 얼굴로 드러났다는 찬사를 받는 천만 배우 도지완은 사실 중딩 입맛에 허영심 넘치는 섹스 중독자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로케 촬영 중 만난 파트너와 신나게 몸을 섞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발소리가 스프린터 바깥을 지나갔다. “거기 누구 있습니까?” 그래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바깥을 내다봤는데, 첫 촬영부터 지완을 거슬리게 하던 막내 연출 지윤조가 있었다. 입을 막고자 이것저것을 들이대 보아도 죄다 무심하게 거절하는 윤조는 이 일을 떠벌릴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걸 믿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왕 만든 커리어는 지키는 편이 좋다. 그래서, 지완은 거래를 제안한다. 가까이 두고 감시하기 위하여. “스릴보다 흥미로운 사람은 흔하지 않죠. 바라는 조건으로, 윤조 씨와의 사적인 시간을 얻고 싶어요.” “사적으로 낼 시간은 없고요. 일이라고 생각하면, 뭐. 파워 을한테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근데 최소한의 값은 받고 싶네요. 초과근무에 따른 주휴까지 계산해서 주시나요?” 알았다며 내미는 조건이 법정 초과수당 포함한 최저시급이라는 또라이와 지지고 볶는 로맨스. 을께서, 가라사대. - 공 : 도지완都指宛 - 33세 / 189cm 87kg / 2월 10일 생 / ENTJ / 단역부터 시작하여 군공백 이후 더 좋은 필모를 보여주는 국민배우. 영화 드라마 따지지 않고 안정된 연기력, 엘프 같은 외모, 글로벌한 피지컬. 음주운전 마약 성매매 이슈에서 완전 클린. 정기적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자기 이름 건 토크쇼도 진행했을 정도로 입담도 좋다고 정평 난 ‘국가대표 사윗감’이지만 위선자다. 수 : 지윤조池侖造 - 27세 / 182cm 78kg / 9월 1일 생 / ISTP / 사진 전공, 영화감독 김은애 사단의 막내 연출. 졸업전시를 준비하다 본 김은애 감독의 로맨스 영화<경계선>에 꽂혀 이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감독으로 입봉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다. 뭐든 중간 이상은 하고, 이 넓은 세상에 제 밥그릇 하나쯤은 있겠거니 주의. #이거_은은하게_또라이네 #허우대는_멀쩡한데_이상한데에_집착하네 #너무_킹받는데_뭐라_표현할_방법이_없네 *주3회 연재입니다. 계약작입니다. *e-mail : forthetippy@naver.com *postype : https://www.postype.com/@tippy-tappy-toe
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연상공x연하수, 미남공x미인수,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병약공(치유됨)x 건강수,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회귀물 전생, 굴지의 대기업 성진의 맏손주며느리로 살았다. 어린시절부터 꿈을 키워왔듯 사랑받고 사랑하는 삶이 될줄 알았지만 기나긴 짝사랑의 끝은 참혹한 죽음이었다. 그 죽음에서 나를 기억해 준 사람은 숙부였던 윤서헌뿐이었다. 그런 윤서헌 마저 죽은 후 나는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로 회귀한다. ...........약혼 전날 파티, 술과 약에 취해 막내 숙부 윤서헌과 얽혀 잠들었던 날로. 그리고 나는 전남편 대신 그의 숙부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인물. 도해(수): 열성 오메가. 전생에서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윤기준과 결혼했으나 멸시받고 학대당하다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죽음 후 그를 위해 복수해준 사람도, 그를 기억해준 사람도 윤기준의 숙부 윤서헌 뿐. 윤서헌 마저 죽고 세상에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모두 없어지자 결국 '그날로'회귀한다. 그리고 불륜을 의심받는 현장에서 숙부인 윤서헌과 결혼할 것을 선언한다 윤서헌(공): 우성 알파. 윤기준의 숙부. 모종의 이유로 사고를 당한 후, 삶의 의지를 잃었다. 도해를 지키려 했으나 결국 지키지 못했기에 죽었다. 그리고 도해의 회귀후, 도해에 의해 도해와 결혼하게 된다. *미계약작입니다 *rottenapplesister@gmail.com
#시대물 #미인공 #계략공 #순정공 #짝사랑공 #부자공 #미남수 #야망수 #강수 #약집착수 #무자각수 #헤테로수 #공이었수 * 본 작품의 배경은 1950년대 가상의 대한제국입니다. 어느 날 명원에게 초대장이 날아왔다. 소선 호텔의 창단 기념식과 더불어 약혼 축하 자리였다. 얼마 전까지 저와 혼담이 오갔던 여인과 제일 가까운 친우의 약혼이었다. "원아." "왜." "나 약혼하지 말까." 재력을 이용해 명원 곁에 남고 싶은 윤재와 그런 윤재를 이용해 욕망을 이루려는 명원. 명원은 제 욕심을 숨긴 채 윤재의 마음을 끝까지 이용할 수 있을까. 공 : 선윤재(22) 서울에서 제일 가는 부자. 186cm의 키와 큰 체격과 달리 하얀 피부를 가진 미인. 서양 건축 형태로 만든 소선 호텔의 주인. 수 : 명원(22) 양반댁 장남. 184cm와 다부진 체격의 미남. 야망이 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이용할 수 있는 건 죄다 이용한다. 그게 사랑일지라도. 오타 수정, 퇴고 수시로 합니다. 키워드와 제목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chadii3235@gmail.com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하진은 휘발된 전날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방안 곳곳에 남은 불길한 증거와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건 분명……. “일어났어?”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가 유독 익숙했던 건 아직도 술이 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절대 그 녀석일 리 없으니까.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그 나연우가. 근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고민상담] 스포츠 스타가 나한테 각인한 썰 푼다 아니 나는 그냥 일하다가 실수로 힛싸가 터진 것 뿐인데ㅠㅜ 나 구해주고 응급실까지 데려가 준 녀석이 히트 땜에 나한테 각인했다고 자기 책임지라잖아 주기적으로 ㅅㅅ하던지 아니면 결혼하재 갑자기…? 개 뜬금 결혼…? 미친 거 아니야? 심지어 우리 하이스쿨 동창이야… 그런 사이도 아니었다고 ㅠㅜㅠㅜ 어떡해 나 이거 받아줘야 함? 책임지는 게 맞는 거지…? ㅠㅜ #첫사랑 #재회물 #직진공 #미남공 #집착공 #운동선수공 #전직닭쫓던개공 #다정수 #미인수 #일반인수 #전직도망수 *테런스 헌트(공). 우성알파.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의 쿼터백(주장). 평소 무뚝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인간이지만 단 두 가지 경우에서 예외다. 경기를 뛸 때와 송이안 앞에 있을 때. 재회한 제 오메가를 이번에는 절대 놓칠 수 없기에 치밀하게 판을 짜는 직진형. *송이안(수). 우성오메가. 한국+미국 혼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볼 만한 미인. 하지만 타고나길 내성적인데다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다소 소극적이며,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잘 모르는 편이다. 결정적일 때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강해지는 외유내강형. [이럴 때 보세요]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하이틴 물과 후끈한 어른의 이야기를 동시에 보고 싶을 때. 순애 계략공에게 휘말리는 조빱미인수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감상에 크게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과 같지 않습니다 *계약작 *Email: justahche@gmail.com *X: @muahche
#오메가버스 #계약연애 #소꿉친구 #오해/착각 #연하공 #미인공 #까칠공 #미인수 #허당수 #명랑수 “형은, 진짜…….” 한숨 섞인 목소리에 지운이 바짝 긴장했다. 7년 만에 재회한 차은호와, 마냥 일방적이지 않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는 첫 순간이었다. 뒤에 나올 말을 기대하며 지운이 눈을 반짝 빛냈다. 입술까지 바짝 마르는 듯해 혀끝을 내어 침으로 적시고, 이제 슬슬 감각이 없어지려고 하는 발가락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차은호의 입술에서 나온 말은 지운의 기대를 산산조각 내다 못해 아주 가루로 빻아버리는 말이었다. “대가리가 장식이세요?” * 공: 차은호(22) 청운그룹의 막내아들. 우성알파. 현재 한국대학교 경영 전공 대학생. 연하공 미인공 재벌공 짝사랑공 까칠공 다정공 수: 신지운(27) 백화그룹의 막내아들이자 고명오메가. 우성오메가.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강제로 끝마치고 귀국한 백수. 연상수 미인수 재벌수 허당수 명랑수 얼빠수 *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비정기연재
내 아버지가 살해한 사람의 아들이 옆집으로 이사 왔다. 날 죽이러 온 것 같다. * 이언의 등장으로 도사리고 있던 불안이 고개를 쳐들고, 악몽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유호는 하루하루 공포에 잠식되어 가는데…. "제가 형을 왜 죽일 거라고 생각해요?" "……." "형. 그거 병이에요. 제가 고쳐드릴게요." 상황이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 공 : 권이언 (23살, 193cm, 우성알파) 전 세계의 이목을 받던 피아니스트. 모두가 비극이라 부르는 그 사건으로 피아노 대신 강유호를 쥐게 되었으니, 그에게는 희극이다. #미인공 #연하공 #계략공 #집착공 #가스라이팅공 #소시오패스공 수 : 강유호 (25살, 181cm, 열성오메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범의 아들. 열성 오메가로 태어났음에도 기죽는 거 하나 없이 살았다. 그러나 살인사건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밑바닥인 줄 알았던 인생이 진창으로 떨어졌으니까. #미남수 #연상수 #까칠수 #지랄수 #상처수 #오메가버스 #현대물 #피폐물 #애증 ─ *문의 : 9heejo@naver.com / @9heejo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지명, 단체,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소설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가스라이팅 같은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정기적 연재입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대학 시절, 섹스파트너였던 남자와 회사에서 재회했다. 그것도 상사로서. 자그만치 7년만의 재회였다. 잊었다고 생각한 남자를 마주한 순간, 서원은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정작 상대는 서원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정 비서,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불만도, 문제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무심하려 했다. 백강현이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분노하거나 슬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서원이 멀리하려 할수록 그는 기를 쓰고 달려들었다. 마치 제 존재를 서원에게 완전히 새기고 싶은 것처럼. “거짓말에 서투네. 정 비서, 지금 네 얼굴이 어떤지 알기나 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정서원!” 그의 입술에 제 이름이 맺힌 순간, 서원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은 욕구를 간신히 삼키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가빠지려는 호흡을 가다듬고 활활 타는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조용히 읊조렸다. “제 이름 부르지 마세요.” 정서원(21->28): 과거 베타. 21살 때 발현한 이후 오메가로 살아왔다. 백강현(23->30) : 우성 알파. 유학 후 바로 회사 팀장으로 꽂혔는데 서원이 신경 쓰인다. #오메가버스 #상처수 #후회공 #섹스파트너 #몸정->맘정 #오메가됐수 #리맨물 #사내연애 #혐관 #집착공 #계약 #과거문란공 #도망수 X : @unineoverce arai1221227@naver.com 계약작
“난 산 모체에서 나온 자식은 필요 없었습니다. 때문에 시궁창에서 아이를 얻은 것이고.” 노뷕 공작, 테오도르는 광적 집착증인 사투르누스 증후군으로 첫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 바람에 미쳐버린 공작부인은 그를 떠났고, 그는 여전히 사랑하는 배우자의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다. 후계자를 요구하는 왕실로 인해 숨겨진 사설 감옥 [길티]에서 뒤탈이 없는 아이를 얻었으나 아이가 아팠다. 완전한 후계자를 원하는 왕실은 그에게 새로운 후계자를 낳으라고 요구했다. “내가 죽을 거로 생각했기에... 그 조건을 받아들인 거군요.” 짓지 않은 죄를 목에 걸고 사설 감옥 ‘길티’에 갇힌 승주는 살아남기 위해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 7년 후. 출소한 승주 앞에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아들 알렉시스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던 해후는 아이의 안전을 앞세운 공작 테오도르의 협박 어린 제안으로 혼돈에 빠지고 말았다. “마마… 보고 시퍼써요.” 4살. 알렉시스란 이름보다 마마가 불러주던 동동이라는 태명이 더 좋았다. 태아 적부터 자아가 있었기에 뱃속에서 마마와 함께 겪었던 힘겨운 생존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페로몬에 이상이 생기자 반쪽짜리 모지리 취급을 당하며 외면당했지만 반드시 마마가 올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마마가 왔다.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 연재 : 느긋하게 봐주세요.
#오메가버스 #할리킹 #미인수 #가난수 #(약)도망수 #열성오메가수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존댓말공 “나한테 은혜 갚는다고 했죠.” “네? 아, 네.” “그거 어떻게 갚을 생각이에요?” “어…….” “생각해 둔 거 없으면 제안 하나 할까 하는데.” 그 말에 류정이 반색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 은혜를 갚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기에, 류정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상대를 바라보았다. “뭔데요? 말씀하세요.” 말만 안 했지, 뭐든 할 기세로 눈을 반짝이는 류정을 보며 도훤이 작게 침음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운을 뗀 그가 류정의 표정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뚫어지게 응시했다. “내가 이 동네를 좀 둘러봐야 하거든요.” * 공: 이도훤(33) #미남공 #재벌공 #우성알파공 #연상공 #다정공 #강공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존댓말공 #강강약약 우성알파. 영강건설 대표. 영강그룹 이 회장의 이남일녀 중 차남. 그러나 혼외자. 적장자인 형과의 후계 다툼에서 밀려났으나, 무능력한 주제에 열등감으로만 똘똘 뭉친 머저리 형을 끌어내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호랑이. 수: 류정(23) #미인수 #소심수 #열성오메가수 #연하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가난수 #임신수 #(약)도망수 가진 거라고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은 월현동 판자촌의 방 한 칸과 비실비실한 몸뚱이 하나인 열성오메가. 친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하루 서너 시간의 쪽잠을 자 가며 매일 같이 고된 아르바이트 중. 난처한 상황에서 저를 두 번이나 구해준 손님으로부터 달동네 구경을 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 계약작 오타와 비문은 천천히 수정합니다. 트위터: @_liz_yi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차태성은 모두와 잤다. 연인인 나만 제외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짝사랑하던 선배와 연애를 시작한 강선우.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스킨십조차 하지 않는 태성의 태도에 점점 의문이 쌓인다. 결국 선우는 소문으로만 듣던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태성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에 이별을 말한 선우. 하지만 태성은 되려, 당당하게 말한다. “네가 소중해서, 섹스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과연 선우는 차태성과의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 -- 공: 차태성(22살->23살->28살)/191.2cm/검은 곱슬기있는머리/ 늘 단정하게 손질하고 다님/부리부리한 인상의 전형적인 미남상/과하지않으나 근육질 체형//여성편력이 심함/여자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함/몸 뿐인 관계/헤테로였으나 선우를 만나게 됨 수: 강선우(21살->22살->27살)/178cm/갈색직모이지만 현재는 밝게 염색하고 다님/ 눈꼬리가 올라간 양아치 미인상/귓바퀴에 피어스 왼 2개 오 3개/슬렌더 체형/게이수/중학교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됨/남자친구도 있었음/차태성에게 첫눈에 반함
가문의 수치, 사생아, 유일한 베타. 황태자의 노예, 잡종 개 모두 나를 수식하는 말이었다. 그럼으로 가족들은 모두 나를 껄끄러워했고, 마음을 다해 바친 전하는 나를 단순한 체스말로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나의 죽음에도 모두 무덤덤할 줄 알았건만…. 나의 장례식에서 케이언 형님은 콧물을 흘리며 울었고 제인 누님은 전하를 죽일듯 노려 보았으며, 다리안 형님은 나의 시체를 되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무엇보다 믿기 힘든 건, 나의 사랑을 알고도 웃어 넘겼던 전하가 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는 것이다. 다들 왜 이러시는 겁니까? 원래 나 안좋아하셨잖아요! #빙의 #서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능력수 #자낮수 #짝사랑수 #후회공 #황태자공 #집착공 #오해/착각
테니스선수공 X 다이어터수 ∞ 이수호 (공, 22세/12월생)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남자 단식 우승자 약한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싫어한다. (과연?) 얼굴에 점이 많다. 다 미인점이라고. #미남공 성실하다. 성실한데 재능도 있고,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기까지 하다. 귀찮을 때 티나는 거짓말을 잘하는 능구렁이. #테니스선수공 #능글공 #(약)결벽증공 #점많공 #위인공 ∞ 강지구 (수, 22세/ 2월생) 보얗고 예쁘장해서 ‘살만 쪼금 빼면 딱’인 조소과 학생.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이후로 죽 과체중과 비만을 오가며 여지껏 행복하게 먹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하고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포기가 빠르고, 재기는 그보다 더 빠르다. #대학생수 #군필수 #손재주꾼수 #빠른포기빠른재기수 #통통했수 ∞ 강태석 (스트릿 고양이 혹은 삵, 연령미상) #고양이같기도삵같기도 #생고기선호 #닭모래집특히선호 하필 이수호는 이상형이 ‘날씬하고 예쁜 사람’일 게 뭐람. 간장 게장을 깨끗하게 발라먹는 사람, 망치로 돌을 잘 깨는 사람, 이런 거면 좋았을 텐데. “강지구, 너 적당히 해. 수틀리면 그 게이 새끼 누군지 내가 찾아 나서.“ ”이수호... 너 약간 돈 거 같애.“ ”약간만? 약간만 돌았을까.“ 강지구는 고백할 수 있을까? 게이를 싫어하는 (약)결벽증 환자 이수호에게. *수,목,토,일 밤(자정 전후) 업로드 *키워드 및 본문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표지 출처 본인 ʕ•ᴥ•ʔ
공: 이재승 (29세) #계략공 #내숭공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 없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으면 된다. 수: 김유영 (29세) #덤덤수 #순둥수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어쩐 일인지 뭐든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재승이 곁에 있으니 인복은 있다고 믿는다. “유영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재승의 말에 유영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켜서 재승이 유영과 사귀어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관계다. 재승이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조금 놀랐지만 유영은 그마저도 수긍했다. 그렇기에 유영은 새로 사귄 남자친구 태환 앞에서 재승이 보이는 분노를 이해할 수 없다. 미계약작 acupofsherrie@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성격 나쁜 문짝공 X 아방순진수 #성격 나쁜 공이 순진수를 괴롭히다 호로록 감기는 이야기. #현대물, 연상공, 미남공, 까칠공, 연하수, 단정수, 순둥수, 짝사랑수, 도망수, 오해/착각, 계약 관계, 몸정→맘정 “입단속이라는 것도 우습지? 딱 한 번인데. 없던 일로 치죠?” 술 먹고 실수했다. 첫경험을 원나잇으로 치른 정담(수)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 상대를 만나 당황스러운 한편 반가웠으나 상대는 그날을 없던 일로 치부한다. “왜, 전적이 있잖아. 너 나도 따먹으려고 했었잖아.” “……!” “아니지, 따먹었었네. 하, 이거 참.” 그래서 담도 그러기로 했다. 그런데 이 남자, 왜 말을 바꾸는 걸까. *태희강(공): 키가 문짝만 한, 어딘가 나른한 분위기의 미남이나 성격이 고약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정담과 엮이고 그로 인해 저에게 피해가 올까, 정 담의 약점으로 그를 압박한다. *정담(수): 식당 아르바이트생. 가족이 없는 고아였으나 금봉식(공의 조부)의 등장으로 인생 역전의 기로에 선다. 천성이 착하고 긍정적이다. 하룻밤의 실수로 태희강에게 잘못 코가 꿰어 그에게 엮이고 만다.
#오메가버스 #후회공 #무심수 #미인수 #알파공베타수 #다정공 "내 세상엔 너 하나뿐이니까." 그 말을 굳게 믿었다. 페로몬의 격렬함 대신 서로에 대한 신뢰로 8년을 함께한 알파 연인, 차주원. 그러나 단 하룻밤의 배신은 베타 서윤우의 세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베타인 너는 이해 못 해" 잔인한 말과 함께 과거가 되어버린 남자. 그 날 이후, 윤우는 사랑도 사람도 믿지 않는 무심한 사람이 되었다. 알파와 오메가에 대한 깊은 불신만이 남아, 스스로를 단단한 벽 안에 가둔 채 살아가던 어느 날. "제가 뭐 도와드릴 일 없을까요?" 새로운 알파, 김도진이 그의 세상에 나타난다. 싱그럽고 밝은 에너지,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직진 본능. 상처로 닫힌 윤우의 마음에 햇살처럼 스며드는 연하 알파 김도진 "윤우야… 나 정말 후회하고 있어. 제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안 될까?" 동시에, 과거의 잘못을 되돌리려는 듯 지독한 후회를 안고 돌아온 전 연인 차주원 그의 곁에는 여전히 불안정한 오메가와의 관계가 그림자처럼 남아 윤우를 괴롭힌다. 깊은 상처와 배신의 기억 속에서 윤우는 흔들린다. 과거의 후회와 새로운 설렘 사이에서, 과연 윤우는 무너진 마음의 경계를 다시 세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상처 입은 베타와 그를 흔드는 두 알파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삼각관계 로맨스. 서윤우(수, 베타, 31세→32세) 8년간 사귄 연인에게 배신당한 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베타 김도진(공, 알파, 28세→29세) 햇살같은 성격이지만 호락호락하지는 않는 알파. 최근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다. 차주원(공, 알파, 33세→34세) 8년간 베타 연인을 사랑했으나 하룻밤의 충동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알파. 몸과 마음 사이에서 방황중 *매일 연재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가족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소원을 빈 스무 살 여름, 내 몸에 다른 차원의 존재가 빙의했다. 그가 남기고 간 흔적을 돌이키고 나서야 알았다. 사랑받지 못했던 건 내가 리리엘 웨커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내가 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사랑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인생의 전부였던 웨커를 버리고 도착한 북부에서 그를 만났다. 새하얀 눈밭 위에서도 얇은 셔츠 한 자락만 입은. 아이올라이트빛 눈동자를 가진, 이상한 남자를. ****** “자, 잘못했어요.” 눈을 질끈 감은 리리엘은 다급하게 덧붙였다. “제가, 대공 전하 딸기를 먹었어요!” 높이가 낮아진 어깨가 바들바들 떨렸다. 거의 울먹거리던 리리엘은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는 대답이 없자 슬쩍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서 새하얀 검 날이 반짝였다. 어…. 검이네? 두려움보다는 어리둥절한 눈망울에 카시우스는 조금 심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앞으로 이유 없이 사과하지 마.” “이유, 있는데요….” 딸기 먹었는데. “하지 마.” #구원물 #무심공 -> 집착공 #자낮수 #햇살수 이메일 : abbs1@naver.com 트위터 : @Meilleur2_
#미인공 #중졸노가다공 #호모포비아공 #능글다정공 #껄렁한공 #미인수 #짝사랑수 #무심까칠수 #겉차속따수 “상도는 지켜 가면서 호모질하자, 이영아. 같이 사는 집에서 좆같은 새끼 정액 냄새 맡게 하지는 말아야지.” 어느 날 이영은 유일한 가족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차우재에게 게이임을 들키고 만다. 집착적으로 가족을 아끼는 차우재는 분노하고, 이영은 이대로 관계가 끝날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호모 싫다고 가족을 버려? 고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 차우재x윤이영 * yujaflowerrr@gmail.com * 트위터 (@yuja_flower)
<미르> * 천제가 아끼는 용의 피를 이어받은 종족. 정력, 혜력, 염력, 신력 중 적게는 하나. 많게는 네 가지 모두를 가지고 태어난다. 능력이 많을수록 광증을 겪을 확률이 높아지며 광증을 누르지 못하면 자멸하는 존재들이다. <마루> * 광증으로 고통받는 미르를 위로하기 위해 천제가 자신의 모습을 본떠 만든 종족. 미르의 광증을 눌러주며 그들의 열기를 식혀주는 유일한 존재. 모든 면에서 일반인과 동일한 마루족이지만 마루들에게는 미르에게만 보이는 푸른 빛 표식이 존재한다. 예휘(미르) : 미르국의 4 황자. 정력, 혜력, 염력 그리고 신력. 4가지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와 상생이 맞는 마루를 찾지 못해 평생동안 광증에 시달리고 있다. 안시국 공주의 데릴사위이자 미르국 1 황자를 만나러 안시국에 방문한 휘는 우연히 성유하를 만난다. 자신을 도망 노예로 오해한 성유하를 무시하려 했지만, 성유하가 자신의 열기를 식힌다는 것을 발견하곤 그의 정체를 확인하려 성유하의 시종 노릇을 하기 시작한다. 성유하 : 안시국 마루 집안에서 마루가 아닌 자손으로 태어났다. 그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본채에서 쫒겨나 별채에서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본채 사람들의 괴롭힘으로 유하의 유모가 다치게 된다. 유모를 돌봐주고 유모가 하던 일을 잠시 맡아 해줄 시종을 급하게 찾아 헤매던 중, 도망 노예를 발견하여 그를 별채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유하가 데리고 온 휘는 시종이나 노예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그런 휘의 모습이 밉지 않았던 유하는 모든것을 초월한 듯 느긋하고 여유로운 휘를 관찰하다,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 동양풍, 가이드버스(작가맘대로), 구원, 계약/주종관계, 신분차이, 재회물, 광공, 강공, 집착공, 냉혈공, 수한정다정공, 미남공, 황태자공, 기억잃은공, 미인수, 상처수, 헌신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공한정집착수, 오해/착각, 3인칭시점 ++++++ “그래서, 네 주인은 어디 있느냐.” “주인?” “혹시 도망친게야?” 보기 좋은 얼굴로 예휘의 시선을 사로잡은 남자의 눈동자가 방금 전,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자가 사라진 곳을 가리키자 그제야 예휘는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니, 난 주인이 없어.” “그럼, 나에게 와라. 내가 널 사마.” 뭐? 사? 나를? 아무리 보기에 좋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향해 건방지게 구는 꼴을 절대 좌시하지 않는 예휘다. 자신의 광증을 달래주는 마루라 할지라도 신경을 긁으면 바로 쳐내곤 했다. 자신을 산다는 남자를 향해 무어라 으름장을 놓으려던 예휘는 이곳이 안시국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곤 입을 다물었다. “배를 곯지 않게 해주마. 때리지도 않고 지붕 아래에서 잘 수 있게 해주겠다.” “……” “가끔가다 시장에 나와 주전부리도 사줄 수 있어. 그러니 나에게 오거라.” 예휘가 시선을 살짝 돌려 남자의 목덜미를 확인했다. 곱고 부드러워 보이는 피부를 제외하곤 아무런 표식도 보이지 않았다. 마루가 아니다. “필요 없어.” 예휘가 무심한 듯 대답하고선 발길을 돌렸다. “잠깐이면 된다. 내가 다른 시종을 구할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자리를 떠나려던 예휘는 갑자기 자신의 팔목을 잡은 남자의 행동에 미간을 찌푸렸다. 이곳이 안시국이라도 그 누구도 시체를 찾지 못하면 상관없지 않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던 찰나였다. 예휘는 자신의 팔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시원한 감각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열기를 식혔어? 마루가 아닌데? 웬만큼 피가 짙은 마루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마루는 예휘에게 일반인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데 마루도 아닌 일반인이 내 열기를 식힌다고? ++++++ * 금요일, 토요일 업로드합니다. * 키워드 수정 될 수 있습니다. * 키워드, 오탈자, 비문 수시로 수정합니다. *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X : @ilikewindchime
<불청객이 찾아왔다.> 스타 플레이어 하키 선수공 X 전직 마피아수 미인공X미남수 후회공X짝사랑수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며 비슷한 부류만을 상대해오던 유리 키셀료프의 삶에 어느 날 낯선 일이 생겼다. 태어난 순간부터 강제로 범법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그와는 거리가 먼, 북미의 유명 스포츠 선수인 체리엇 굿나잇을 경호하는 의뢰를 맡게 된 것이다. “나 찾았어, 자기야?” “…뭐?”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같은 알파인데도 추파를 던지는 체리엇을 보며 유리는 그와 자신이 무척 맞지 않다고 여기고, 이런 사람과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리는 쓰레기였구나.” 그리고 유리의 생각대로, 의뢰를 맡기 무섭게 체리엇과 그의 사이는 금세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범죄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체리엇은 유리의 정체를 알자마자 그를 밀어내며 날선 말을 서슴치 않고, 서슴없이 다가오던 앞선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싫어하는 남자와 절대로 사적으로는 얽히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경호를 이어가게 되던 차, 체리엇을 둘러싼 일은 단순한 치정극을 넘어선 배후가 도사리고 있었고. “저기, 울피. 지금 내가 하는 말 별로 안 좋아할 건 아는데….”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제발 닥치지 그래.” “나 발정났어.” 그 과정에서 유리는, 강제로 먹게 된 발정제로 인해 러트가 와버린 의뢰인의 잠자리까지 책임지게 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단순히 의뢰인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진 잠자리였을 뿐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둘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표지 디자인 by 플로나. 레퍼런스는 unsplash 및 유료 구매한 소재입니다.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김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오메가버스/키잡] [우성알파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미남공/집착공/무자각통제공/후회공/열성오메가수/아이돌수/미남수/짝사랑수/당돌수/임신수/상처수] *익숙한 맛 주의 “형은 내 거야. 아저씨가 우리 아빠한테 약속했다고. 죽은 사람한테 약속한 거, 끕, 어기면 신국 그룹 망해. 알아? 내가 우리 아빠한테 그렇게 해달라고 빌 거야.” “이리 와.” 권정록이 팔을 벌리자, 특유의 힝, 하는 표정을 지으며 이홍이 품에 와락 안겼다. 욕심껏 품을 파고드는 행동에 저항없이 웃음이 터져나왔다. 귀여워 죽겠네. 그의 목덜미에 코를 파묻자, 보들보들한 베이비 파우더 향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억제제 때문에 이 정도로 꽉 끌어안아야만 맡을 수 있는 이홍의 페로몬이었다. 향을 맡고 있노라면 천년의 욕정도 식는 것 같았다. 하필 페로몬이 베이비파우더 향이라서 뭔가 그 이상을 상상하면 괜히 죄를 짓는 기분이 들었다. “아직도 애기 냄새가 폴폴 나네. 우리 홍이.” momo30mo@naver.com
#오메가버스 #서양풍 #복수물 #점 찍고 돌아온 공 #몰락귀족수 몰락 귀족 데미안 헤이스팅스는 한밤중에 왕족들에게 몸을 팔러 간다. 그러나 왕실로 가는 숲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한 남자가 마차의 문을 열고 난입한다. 그는 십 년 전 가문의 방화 사건과 함께 사라졌던 셰인 클리포드다. 데미안은 노예였던 셰인이 전쟁 영웅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온 것에 긴장한다. 셰인이 십 년 전 제 장원에서 학대당했고, 몸을 섞는 사이였던 제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데미안은 복수를 예감하지만 셰인은 의도를 알 수 없게 다정하기만 하다. 심지어 파산할 위기에 처한 데미안을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 "내 정부 노릇 해 줘요. 7년을 전쟁에서 구르다 살아 돌아왔는데, 잠시 어울려 줄 수 있잖아요?" "……왜 나야?" 데미안은 조금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너라면 오만 사람들이 정부 노릇을 못 해서 안달일 텐데 왜 하필 나냐고." "그건 당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당신도 눈치챘겠지만, 나 당신한테 미련 있어요. 내가 보기엔 당신도 비슷한 것 같은데." "……." "옛 생각을 해봐요.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짧지 않나? 내가 당신 집안에 있었던 게 2년인데, 그중 반은 되는지 모르겠어." 데미안은 말문을 잃었다. 셰인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 당신 얼굴이 보통 얼굴은 아니잖아. 세상에 미인은 많다지만 당신만한 사람은 드물지. 야해빠진 몸도 마찬가지로." 데미안의 눈가가 떨렸다. 셰인은 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듯한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들여다보았다. 가지런한 눈썹과 은은한 금빛 속눈썹이 빗살처럼 드리운 눈매, 그 안에 담긴 푸른 호수 같은 눈, 우아하고 날렵한 코, 장미 같은 혈색이 도는 입술과 갸름한 턱선까지. 전쟁터의 가장 고통스러운 밤에 이를 갈며 그리던 얼굴이었다. "솔직히 당신이 내 첫사랑이야. 그런데 감정이 식을 때까지 끝을 못 봤지. 그러니 이번엔 내가 질릴 때까지 놀아 줘요, 철 지난 첫사랑 씨." *** - 셰인 클리포드 (공) 다정하지만 속을 알 수 없이 쎄한 각인 알파. 국왕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사업가지만 사실은 끔찍한 각인 부작용을 앓고 있다. 데미안에게 한없이 다정하게 굴며 정부 자리를 제안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 듯한데…. #알파공 #재벌공 #노예공 #다정공 #집착공 #조용히 미친공 #계략공 #후회공 #미남공 #상처공 #존댓말공 - 데미안 헤이스팅스 (수) 유서 깊은 가문, 부유한 장원, 한때 그 주인이었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미인에, 몰락 귀족에, 오메가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지금은 인생에 바람 잘 날 없는 처지다. 십 년 만에 돌아온 셰인을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점차 다시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미인수 #오메가수 #금발 벽안수 #풍파에 성격 죽었수 #다정수 #까칠수 #후회수 #헌신수 #도망수 #임신수 * 격일 연재 * 계약작입니다.
집안이 파산 직전이라 알파에게 팔리다 시피한 결혼이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감미로운 환상에 젖었더랬다. 그러나 10년간의 결혼 생활은, 감금과 지독한 외로움뿐이었다. 아이도 갖지 못하는 오메가인 저는 이제 성 노예나 다름없었다. 지독한 우울감에 얼어있는 호수 위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을 택했다. 그리고 10년 전, 그와의 만남 1시간 전으로 회귀했다. *** "왜 날 싫어하는지 모르겠군요." "......불편합니다." "불편한 것뿐이라면, 다시 만나보지 않겠습니까?" "다른 오메가를 찾아보십시오. 저는 비혼 주의자입니다." "그럼, 비혼을 전제로 만나보지요?" 저돌적인 카르몬드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기도 전에 그가 말을 이었다. "기회를 주십시오." 그 답지 않게 '제발.....'이라는 간절한 음성이 따라붙었다. *카르몬드 콘타크(공 185cm) 왕정 정치가 끝난 시대에 공작가문의 자제로 위력을 떨치고 있으며, 엄청난 추진력으로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첫눈에 반한 파르니스를 다른 알파에게 뺏길 수 없어, 당일 키스하고 다음날 청혼했다. *파르니스 세브른 (수 171cm) 파산직적인 백작가의 오메가. 인형 같은 차가운 외모의 미인으로 어머니의 가스라이팅으로 순종적으로 살아왔고, 집안의 강요에 의해 카르몬드과 결혼한다. 팔려왔다는 자격지심과 자신의 잘못으로 유산을 한번 경험한 이후로 죄의식을 갖고 있다. -일공일수 입니다. 비정기 연재입니다. 계약작 메일 : reclickbl@gmail.com
베타로 알려진 천만 배우 홍주원의 로드매니저가 되었다. 정확히는 그가 알파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억제제가 듣지 않게 된 그의 러트 파트너가 되었다. 그가 아주 괴팍한 성격을 지녔다는 것도, 우아한 개새끼라는 것도, 베타로 살기 위해 복용한 억제제 트러블이 있는 것도 원치 않게 알게 되었다. [공] 홍주원(우주원) 32/197cm/83kg 희대의 여배우 우한나가 아버지 모를 미혼모로 낳은 아들로 유명했었다. 어머니와 함께 해외로 나간 뒤, 한동안 그의 소식은 잠잠했었다. 그러다간 해외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모델로 데뷔,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지금은 본인의 이름이 ‘천만 배우’로 유명해졌다. 베타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성 알파. 그가 알파인 것은 소속사에서만 알고 있다. 러트를 약을 곁들인 베타와의 관계로 풀고 있었으나 최근 여러 문제가 생겨 그도 어려워졌다. 소속사에서는 ‘그쪽’ 처리까지 맡을 매니저를 구해왔다는데, 묘하게 썩 관심이 가는 것 같기도. 인상이 짙고 아이홀이 깊어 자칫 더워 보일까 싶다가도, 워낙에 냉한 인상이라 그렇지는 않다. 상앗빛 피부는 잘 그을리기도, 쉽게 색이 돌아오기도 해서 역할에 따라 태닝을 하거나 화이트태닝을 하거나 하며 색을 조절한다. 순흑색에 가까운 짙은 체모, 도톰하면서도 입꼬리가 날렵하게 빠진 색정적인 입술. 그럼에도 조화되면 서늘하고 단정해서, 자칫 금욕적인 얼굴은 웃음 지으면 선한 인상으로도 보인다. 배우 혹은 모델을 하기엔 타고난 얼굴. 외양은 외탁했지만 형질만큼은 빼도 박도 못할 친탁이다. 숨김 설정이 있다. [수] 김유성 23/178cm/62kg 성은 가장 흔한 김씨, 돌림자로 ‘혜성보육원’의 성을 따와서 이름은 유성이 되었다. 동갑의 보육원 동기인 김지성과 함께 아이돌을 꿈꿨으나 세상의 풍파를 막아줄 어른이 없어서였을까. 혹은 운이 없어서였을까. 처음엔 썩 괜찮은 소속사에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데뷔가 밀리고 밀려 빚을 떠안기는 작은 소속사까지 전락했다. 와중에 지성이가 오메가로 발현하는 사고까지 겪어 마지막 데뷔조의 꿈도 푹 퍼져버렸다. 떠안은 빚이 버거워졌을 무렵, 꿈을 버리고 조금은 황망한 제안까지 수락하기만 하면 빚을 갚고 지성이를 책임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천만 배우 ‘홍주원’의 전담 로드이자 파트너로서의 ‘특수 업무’까지 맡게 되는 것.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으나, 떠나서 거절하지 않은 제안이기도 했던 건 역시 상대가 홍주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흑갈색의 약간 곱슬기 있는 머리칼, 섬세한 이목구비는 살짝 내려간 입꼬리까지 더해져 음기 있는 예민한 아름다움을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속쌍꺼풀 진 커다란 눈 때문인지 조금만 입꼬리에 힘을 주고 있으면 순한 인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흰 피부, 긴 속눈썹에 목이 가늘고 길어 지성이나 함께 데뷔조였던 연습생들은 유성이를 ‘김사슴’이라고도 불렀다. 오메가버스|연예계|미남공|무심공|개아가공|미인수|순진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 목표는 최소 주 4회 연재, 조금 천천히 흘러가는 글일 겁니다 아마도. 약간은 뽕빨 느낌일 겁니다 아마도... mail | hanbana15@gmail.com 표지 | 지인 의뢰, 소스 출처 freepik
어떻게든 수에게 사랑받고 싶은 꽃밭공×하루라도 빨리 공이 제 인생에서 꺼졌으면 하는 수 키워드> #청게>성인 #로코 #관계역전 #미인공 #미남수 #연예계 #(약)커뮤반응 #직진공 #수에게미쳤공 #꽃밭공 #노빠꾸공 #다정공 #주접공 #아방계략공 #대형견공 #배우공 #공이너무지겹수 #인생이서럽수 #까칠수 #철벽수 #자높수 #솔직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치와와수 #배우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자아… 천사영이 누구인가. 일단,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사영은 학창시절 내내 모범생으로 지내며 모두에게 친절히 대해오던, 이름값 한번 제대로 하던 그런 놈이었다. 반칙에 가까운 얼굴과 행동으로 설레어 하는 여자들은 한 가득이었고, 그 겉모습을 보고 곁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하며 들러붙던 놈들 역시 한 트럭이었으니. 친해지고 싶어하는 놈들이 그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질척대지 말라며 발작하는 15년 지기 단짝 동생(?) 기호에게 달라붙어 과할 정도로 애정을 퍼붓던 사영이, 어느 날 갑자기 스물 두살이 되던 해에 사라졌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진 사영에게 의문점을 갖기보단 먼저 해방감부터 느꼈던 기호는 어느 날 사영이 배우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승장구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예전처럼 질척댈 일은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그토록 간절히 하고 싶어했던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기껏해야 조연으로만 활동하며 별 다른 소득을 내지 못했던 그는 어느날 오디션을 통하여 사극 드라마 ‘적하’의 주연 자리를 기적처럼 따내게 된다. 그렇게 빛을 보게 되었다는 생각에 벅찬 마음으로 미팅룸을 들어서던 기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 마주한 순간, 돌처럼 딱딱히 굳고야 마는데. “호야, 잘 지냈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엮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던 사영이,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호가 자꾸 내 마음을 안 받아주니까… 속상해서 이러는 거잖아. 내가.” 또 다시 전처럼 미친 애정 공세로 혼을 빼놓기 시작한 그는, “씨이발 좀 떨어져, 미친 새끼야…!” 전보다 더 강하게 기호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는데. “나 좋아해줘. 응?” 과연 기호는 이 빌어먹을 사영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계약작. 문의:uni40205@naver.com 표지:초쵸님 커미션 브로큰차지와 함께 아주 천천히 굴러갈 예정입니다.
북부대공에게 끔살당하는 악역 대공비에 빙의했다. 똥차 2황자의 스파이노릇을 하느라 대공과 혼인. 대공의 조카이자 원작 주인공을 괴롭히다가 대공의 눈밖에 나고, 결국 부군 손에 목이 댕겅 잘리는 엔딩. 다행히 원작 내용을 대충 알고 있으니, 안전이혼해 끔살엔딩에서 벗어나서 잘 먹고 잘 살고 말겠다! 그런데……. “힘을 빼라, 대공비. 움직이기가 힘들군.” “모…… 모, 태……!” [♨경고, 경고!♨ 시스템이 경고를 보냅니다.] [행위를 당장 멈추십시오. 시스템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경고, 경고!] [끝내 저질러 버리셨군요. 당신은 혹시 성욕의 노예?] 얼떨결에 대공과 진짜 부부가 되어 버렸다. 이혼해야 하는데……? “내게 돌아오지 않겠나, 루엘린?” 게다가 재산만 노리고 날 이용하던 2황자는 왜 자꾸 나타나시는건지? 상황은 자꾸만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고, 휘청이는 헤제키아 대공령을 일으켜야 해서 항해에 신경쓰랴, 재정에 신경쓰랴. 너무너무 바쁜데 양쪽에서 물고늘어지는 인간들 때문에 돌아버리겠다! [소설빙의/상태창/선결혼후연애/능력수/북부대공/츤데레수/미인수/병약수/미남공/영지물/항해물/무역물] 표지: pixabay.com
공 나은현(32) 전찐사있공, 우성 알파공, 연상공, 미인공, 재벌공, 절륜공, 짝사랑공 수 이유원(28) 또라이수, 우성 오메가수, 다정수, 호구수, 사랑꾼수, 병약수 사랑은 언제 하게 되는 걸까. 내게도 사랑이 찾아 올까. 마치 노래 가사 같은, 그런 쓸데없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다. 친구들이 대학을 가고 연애를 하나둘 시작하게 될 즘에 가진 궁금증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도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지 않았으므로. 그리고 그 궁금증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28살. 대학 졸업 후 카페를 차린 나는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정말 뜻하지 않은 만남이었다. liseysstory@naver.com @Hibihibie
방황하는 연진의 마음을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해 우재는 가짜 애인을 만든다. 문제는 연진의 상처 받은 얼굴이 생각보다 귀엽다는 사실이다. 우재는 연진을 조금만 더 괴롭히고 싶다. 윤우재 (공, 29세) 하연진 (수, 29세) 이선호 (서브수, 28세) 미계약작 표지: 언스플래시 이미지
#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 모든 것이 제자리로 정리되기 직전이었다. 지이잉- 내내 피할 수 밖에 없던 도은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무원은 무겁던 마음을 한시름 덜어 놓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대표님... 한껏 울었는지 도은의 음성이 축축했다. 무원은 어떤 말 부터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끝내 단조롭게 답했다. "응. 말해." -...저 대표님 좋아해요. 근데...그럼 안되는 거잖아요. 대표님은 곧 결혼하시는데....저요...저는 대표님 사랑하는 것 같은데..아니 사랑해요. 태어나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으니 이 마음은 분명 사랑이 맞을 것이다. 그 감정을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지금과는 상황이 달라졌을까. 도은은 자꾸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훔치며 울음을 꾹 참아냈다. 하지만 아마 소용없을 것이다. 무원은 제가 모르는 저에 대한 것까지 모두 다 눈치채고는 했으니깐. 도은은 입술을 말아 물고는 숨길 수밖에 없던 또 하나의 사실을 털어놓았다. -대표님 저 아이 가졌어요. -...뭐? 느릿한 음성이 거친 숨과 함께 흩어졌다. 동시에 당황했을 무원의 표정이 그려졌다. 화가 많이 나셨을까....아니면 혹시라도...조금은 기뻐하실까...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은 없었다. 기차가 막 출발하려 하고 있었다. -대표님 아이에요. 저 이 아이 포기 못해요. 대표님한테 아이 아버지 되 달라는 거 아니에요. 저 잘 키워볼게요. 저희 엄마도 저랑 도담이 혼자 키우셨어요. 어려움은 있겠지만 아이 혼외자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 당당하게 키울 거예요. -....너...! 무어라 말하려던 무원의 입을 도은이 급히 막았다. -그럼 끊을게요. "끊기만 해봐." -명령하지 마세요. 끊을 거예요. "끊지 말라고 했어." 둘 사이에 찰나의 정적이 흐르고. -...대표님. "......." -....결혼 축하드려요....건강하시구요. 뚝- 전화는 매정하게 끊겨 버렸다. "하...이도은 이 자식이 진짜."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후회공#상처수#권태기물#관계역전#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계약결혼 #판타지 #로코?물 #금쪽공 #긁?ㅋ공 #후회공 #인외공 #흥칫뿡...공 #어쩌라고공 #엘프공 #미인공 #츤데레공 #개초딩공 #떡대공 #연상공 #말뽄새드럽공 #궁금하공 #입덕부정공 #미남수 #ㅇㅇ긁ㅅㅂ수 #상대적한품수 #상처수 #자낮수 #순둥수 #순진수 #공한테바보취급받수 #아기취급받수 #긁히면할말하수 #ㄱㅈㅈ도망수 #긁?ㅋ공xㅇㅇ긁ㅅㅂ수 #지랄공x피곤수 #질투공x?수 #볼빨묵공x왜이러세요수 #200살x22살 #촏잉공x와기수 "네가 정말 내 신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네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짙은 잿빛의 눈동자가 짜증으로 흩트러져 있었다. "난 예쁜 게 좋다고." 근데 너는… 까지 말을 하던 루옌은 일부러 깔보는 듯한 눈빛으로 제 턱 끝에 조금 못 미치는 남자를 기분 나쁘게 훑어내렸다. 궁지에 몰린 쥐처럼 벽과 루옌의 사이에 갇힌 남자가 눈을 아래로 내리깐 채 묵묵히 침묵을 지켰다. 루옌의 한쪽 입꼬리가 삐뚜름하게 솟아올랐다. 커다랗고 고운, 하얀 손이 남자의 얼굴을 잡아채 들어 올렸다. 한 손에 양뺨이 턱- 틀어잡혀 우스꽝스럽게 입술이 튀어나온 남자가 주춤하는 듯했으나 내리깔린 눈은 변함이 없었다. 올려다볼 생각이 없는 듯하다. 지나가던 정령이 봐도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싶다는 무언의 의사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행동이었다. 제 시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남자를 빤히 내려다본 루옌이 흥 콧방귀를 뀌었다. 그런다고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짙은 잿빛의 눈동자는 흥미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이 무기질했다. "너는 남자 인간에다…" 평화 협정을 위해 혼인할 신부를 한 명 보내랬더니, "예쁘지도 않잖아." 눈도 제대로 못 맞추는 남자 인간 똘추 새끼가 한 명 기어들어왔다. *** 루옌이 이마를 떼고 살풋 미소를 지었다. "거기서 이미 버림받았는데 여기서도 버림받으면 넌 어디로 가야 할까? 아무리 왕비가 네 뒤를 봐주고 있고, 네 형이 왕위에 오르지 않았다지만… 차기 왕의 명을 마음대로 바꾼 건 큰 죄지. 만약 우리가 파혼해서 네가 레타르의 보호를 받지 못 하거나, 내가 정혼자를 변경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면 너는 진짜 끝장인 거야." "…알고있습니다." "참 눈물 나는 희생이자 사랑이야? 근데 봐봐 우습지 않아? 너의 맹목적인 사랑이 반대로 너를 죽이고 있잖아." 모르겠어? 가늘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귓가에서 살랑거렸다. "그러니… 사랑하지 않는 저와, 당신에겐 찰나의 시간만을 살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부탁입니다. 녹스가 애원하는 표정으로 루옌을 올려다보았다. 루옌은 그 표정이 싫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녹스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래 그러자. 사랑놀음같은 지랄 맞은 거 절대 하지 말자. 그게 우리 결혼 조건이야." 달맞이꽃 향이 쓰게 가슴을 스쳤다. 인간을 혐오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는(?) 엘프와, 어떻게든 꿋꿋하게 버티려는 인간의 굳세어라 협정 결혼 생활 Mail. ehdsprhak3@naver.com
“내 새끼도 아닌데 이 정도면 존나게 잘해주는 거 아닌가?” 구사헌이 웃으며 장난처럼 말했다. 그의 이런 말이 한 두번도 아니지만, 들을 때마다 속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네 아이야.” “어, 그래. 그래.” 구사헌은 지겹다는 듯 대충 대답한다. 그럼에도 정하는 매번 단호하게 답하곤 했다. 이 아이는 네 아이가 맞다고. 그러나 정하도 점점 지쳐갔다. 그저 ‘파트너 겸 친구’의 관계에 머물며 그의 옆을 맴돌아야하는 현실도,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믿지 않는 구사헌과 말씨름을 하는 일도, 전부. #후회공#폭력공#단정수#자낮수#짝사랑수#임신수 #폭력주의 #강압적관계 주의 미계약작 randang34@gmail.com
거짓된 결혼으로 경멸만 받다 아이를 가진 채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맞선 보던 3년 전 그날로 돌아와 있다. 어차피 다시 산다고 해서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을 물심양면 도운 후 사라져 줘야지 다짐했다. 그러려면 결혼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약서부터 작성하려고 했는데……. * “혼전 계약서 쓰실 거죠?” “불필요한 걱정은 접어 둬요. 당신은 결혼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가 딱 잘라 거절했다. 그제야 간과한 게 생각나 다시 말했다. “물론 아이는 결혼하자마자 만들 거예요.” 아무래도 이걸 바란 거겠지? “워, 원하시면, 겨, 결혼 전에도…….” 더 확실히 하려고 덧붙였는데 이번엔 그가 고개를 삐딱하게 옆으로 기울인다. “당신은 사람을 몰상식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똑바로 부딪치는 눈빛에 화만 담긴 게 아니었다. 그 속에는 어쩐지 서운해하는 듯한 감정이 비쳐 보이는 건 역시 제가 잘못 본 것이겠지? 그런데 아무래도 그게 착각이 아닌가 보다. "먹고 싶으면 골라 봐요." “왜,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결혼할 사이에 식성을 파악하는 건 기본이죠.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혹은 꺼리는 건 없는지." 원래는 제게 관심도 없었으면 갑자기 식성을 물어보고. "당신을 본 이후 가장 환한 얼굴이네." “좋다는 말입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가 하면. “연애는 해 봤습니까?” 뜬금없이 남의 연애사를 물어본다. 게다가.... “가죠.” 불쑥 눈앞에 커다랗고 단정한 손. 망설이고 있으려니 이번에는 아예 제 손을 잡아버린다. 이상하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오메가버스, #짭근(형x제), #책빙의, #애증, #형질변환있음 #나이차이 #약간의_배틀연애(기싸움)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 환생?했다. 가족인 줄 알았던 이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지병이 악화된 끝에 비참하게 죽는 ‘악역의 첫 번째 희생자’ 세르진 델렌싱으로. 몸뚱이는 병약하고 배움은 깊지 못한 데다 형질인들이 꽉 잡고 있는 세상에서 베타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 하지만 얼굴 하나만은 기가 막히게 예쁘지. 원작은 알 바 아니고 일단 내가, 우리 어머니가 살아남아야 한다. 싸이코 새끼한텐 적당히 비위 맞춰주면서 좋은 결혼 상대, 내지는 조력자를 찾아야만 했다. 저 망할 형 새끼에게 ‘델렌싱 공작가’의 성씨를 빼앗기고 쫓겨나기 전에. 그런데……. “세르진. 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말하지 않았니.” “내 곁에 있으렴.” “네 자리는 내 곁뿐이란다.” 네가 나서서 치우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꺼져 주겠다는데 이 새끼가 대체 왜 이럴까. ****** 로건 델렌싱(공) : 극알파인 아버지와 극오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장 이상적인 델렌싱’이자 차기 가주, 소공작.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이 시꺼먼 남자. 실제로 원작에서는 마지막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최종 흑막이었다. 세르진이 태어났을 때부터 그를 눈엣가시로 여겨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다른 방향으로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극알파공, #계략공, #복흑공, #(약)후회공, #개아가공. #원작악역공. #미남공, #무자각집착공 x 세르진 델렌싱(수) : 사창가에서 일했다가 현재는 델렌싱의 사랑받는 두 번째 부인이 된 여인이 낳은 ‘유일한 베타 델렌싱’. 어릴 때 있었던 모종의 일로 로건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누가 봐도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 은거 생활을 해왔지만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변한다. #베타>오메가수, #병약수, #무심수, #연기수, #절세미인수. #짝사랑수, #(어쩌면)임신수. #(약)도망수. ※반응 연재, 키워드는 변경될 수 있음, 표지는 미리캔버스 셀프 제작 모든 문의 > chichien0427@gmail.com
불도저사투리공 X 조빱미남수 군 제대와 동시에 부친의 빚을 떠안게 된 기도운. 빚은 갚아야겠고, 깡패새끼들은 무섭고…. 그런 와중에 먹고 살기는 해야겠고. 적당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 찾은 곳이 하필이면 또! 깡패사무실인데……. “마, 공주.” “공주가… 저요?” 기도운 23년 인생에 처음으로 공주 소리를 들었다. 현대물, 로맨틱코메디 한상영 (31) 미남공, 조폭공, 사투리공, 불도저공, 강공, 다정공, 능글공, 절륜공 기도운 (23) 미남수, 조빱수, 순진수, 건실수, 외유내강수 * 기출간작 〈언클리셰 로맨스〉의 연작이지만, 해당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작품 이해에 큰 문제 없습니다. ilikenewsox@daum.net
누나의 구혼자와 결혼한다. 누나의 소개로. 서양풍 다정공/후회공/세계관 최고 미인/후반부 집착공 자낮수/마물수/도망수/짝사랑수/피폐미남수/후천적 병약수(공 때문 아님)/??수 후회공은 맞는데, 지 혼자 구르는 거라 저는 모르겠어요...
스토킹당했공 X 스토킹했수 일상(피폐)로코물입니다. 음침햇살수 차연이에게 점점 감겨가는 입덕부정싸가지없공 우건우. 과거 있음. 폭력 있음. 욕설 있음. 혐오도 있지만, 러브도 있음. 비도덕적 내용 포함 되어 있음. #후회공 #기억상실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도망수 #비실비실수 -------- “그.. 스, 스토킹 한건 맞는데” “맞는데” “..... 어.. 엄..... 으.. 그게..” “아 씨발 병신 같은 게 말 똑바로 못 하냐?” “매, 매뉴얼이 있어서.. 그거대로 하면.. 너, 너한테는 (물론 나도) 피해가 안 가거든....” “매뉴얼?” 건우가 미친 소리를 듣다가 더 미친 단어에 한쪽 눈썹을 꿈틀거리며 되물었다. “응 스토킹 매뉴얼.” 이게 진짜 무슨 미친 개소리야. “내.. 내가 만든” 건우가 황당한 눈으로 연이와 시선을 마주쳤다. 아니 마주치지 못했다. 덥수룩한 앞머리에 얼굴 반이 가려진 연이는 입술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 존나 답답하네 진짜. ===================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언이나 행동은 그들의 개성과 상황에 따른 허구적인 표현입니다. 작가의 실제 생각이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갈증이 생기면 물을 마시듯이 심심하면 남자를 만나는 리외. 모든 사랑이 리외를 다치게 해도 리외는 멈추지 않는다. 리외를 멈추게 할 사랑이 리외에게는 필요하다. 김리외(수, 27세) 연극을 싫어하는 연극 배우 서조우(공, 27세) 가학 성향의 비겁한 바리스타 신재호(공, 32세) 돈 쓰는 일도 지겨운 다정한 한량 차주헌(공, 29세) 사랑이 낯선 섹스 중독자 이선경(공, 27세)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유부남 미계약작 lala_hola@daum.net 표지: 미리캔버스
※작품 설명 수정 되었습니다※ *주새결(26-32) 우성 알파/ 민이 회사의 대표 #오메가 버스, #미남공, #능력공, #다정공, #짝사랑공 *이로운 (24-30) 알파/ 민이의 전남친이자 율이의 친부 #미남공, #재벌공, #후회공, #애아빠공 *하민 (23-29) 오메가/ 주새결의 전속 비서로 근무함. #미인수, #임신수, #다정수, #비밀수, #도망수 *하율(6살): 이로운과 하민 사이에 생긴 아들. #알파, #귀염둥이, #사랑둥이, #사람좋아함. _표지: 미리캔버스 제작 _계약작 _오메가 버스라는 큰틀이 기본이지만, 그외에 작가의 창작으로 부여된 다양한 내용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산 속에서 사는 강아지 백구. 놀다 오겠다며 나간 백구가 꼬질꼬질한 몸으로 데려온 것은 다름 아닌 새끼 호랑이였다. “형아, 얘 우리랑 같이 살면 안 돼? 응?” 백구는 호랑이와 함께 사는 것을 허락받고. “친구도 되고 가족도 되는 거야. 그러면 엄청 특별한 관계겠다. 그치?” “호야 좋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호야야!” 호랑이에게 호야라는 이름도 붙여주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중, “백구야!” 갑자기 백구가 쓰러진다. 백구가 아픈 이유가 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호야는 그의 곁을 떠난다. * 시간이 흘러 훌쩍 큰 백구는 휘의 심부름으로 마을에 갔다가 푸른 도포를 입은 사내와 부딪치고. “ㅅ, 송구합니다…!” 사내는 백구의 손목을 붙잡아 어딘가로 향한다. 높으신 분의 심기를 거스른 것인가 싶었던 백구는 고개를 푹 수그린 채 바들바들 떠는데. “왜 피하느냐.” “그게….” “말없이 떠난 내가 원망스러운 것이냐.” 사내의 말에 용기 내 고개를 든 백구가 마주한 것은, 낯익은 노란 눈이었다. ※본 작품은 기출간된 ‘호랑이 형님’의 연작이나, 전작을 보지 않으셨더라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미계약작 rrydal999@gmail.com
정략혼 상대였던 원우진을 사랑하여 집착하고 압박하다 결국 스스로 파멸을 불어와 자살하게 된 윤서훈. 하지만 그는 신의 도움으로 모든 잘못들이 일어나기 전인 그리워하던 4년 전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이 주어진다. 그래서 그는 더이상 후회할 짓을 하지 않기로 했다. 더이상 원우진를 사랑하지 않고, 그가 이복동생인 윤이훈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순순히 이혼해준 다음 그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며 죽는 것이다. “내 곁에서 떠날 생각 하지 마.” 그런데 윤이훈을 사랑해야 할 남자가 점점 더 서훈에게 집착하며 그를 향해 묘한 시선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윤서훈은 그들에게 저지른 과거의 후회를 청산하고 마지막 속죄를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원우진(공): 윤서훈과 결혼한 배우자. 테이븐 그룹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는 누구보다 완벽한 우성 알파이다. 갑작스럽게 혼수 상태에 빠져 깨어난 서훈을 걱정하다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세상에 미련 없이 행동하는 윤서훈에게 속설 없이 휘말린다. 윤서훈(수) : 4년 전으로 회귀한 회귀자. 신의 도움을 받아 6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어 회귀 전 행했던 과오에 대한 속죄를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은 원우진의 행동에 골치 아파 한다. 공감 글귀 : 당신도 나한테 끌리고 있잖아. 근데 왜 인정 안 해? 문의 - skfmaekdna0912@gmail.com
#동양풍#능욕공#집착공#개아가공#황자공#미인수#처연수#순진수#굴림수#눈의정령수#예뻐서팔자조진수 본작에는 강압적인 표현 등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공 : 연경휘. 대연국의 아홉 번째 황자.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성질로 황궁에서 쫓겨나 북방으로 왔다. 우연히 녹강족 족장의 아들, 차산린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납치하듯 끌고온다. “첫눈이 내리거든 돌려보내주마.” 수 : 차산린. 녹강족 족장의 둘째 아들로 태고 선녀의 현신이라 불리우는 설원의 정령. 아름다운 외모와 특수한 능력으로 유목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우연히 만나게 된 9황자 경휘에게 인생을 짓밟힌다. 표지는 2re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오메가버스 #빙의수 #광공 #현대 #재회 #군부물 민간군사기업인 보해 그룹에서 S급 알파 용병으로 활약하던 김서원은 폭발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전혀 예치기 못한 오메가인 이청윤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수-이청윤26(김서원27): 우성오메가/능력수/미인수/빙의수/알파에서 오메가됐수 *공-박재신32 : 극우성알파/후회공/통제공/계략공/절륜공/개아가공/반존대공 *자유연재입니다. *표지:pixabay *트위터@Kuroy_hana *계약작입니다.
"감히 날 속이고 피임을 해?" 지체없이 따귀를 맞았다. 귀청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커다랗게 짝, 소리가 울렸다. 폭풍같은 분노의 에너지가 페로몬으로 바뀌어, 윤세민의 숨통을 막았다. “흣!”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목을 조르는 것만 같은 섬뜩한 감각에 윤세민은 머리를 감싸쥐고 몸을 웅크렸다. “흐…흑. 잘못, 잘못...했어요.” "네 본분을 잊었어? 내 아이를 낳기 위해 이 집에 들어왔잖아." 윤세민은 벽에 고개를 묻고 흐느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이렇게나 허무하게... 한태영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기며 몇 번이고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다가 순간 정색했다. “그럼 대가를 치러야겠지.” #오메가버스 #알오물 #정략결혼 #후회공 #짝사랑수 #미인수 #피폐 #능욕공 #업보빔 #애증 #오해/착각 #임신수 #도망수 #자낮수 #처연수 #개아가공 #공포의주둥이공 #찌통물 #신파 #굴림수 #계약관계 #신분차이 #나이차이 #가난수 #할리킹 #재벌공 #미남공 #무심공 #까칠공 #절륜공 한태영 (33) 후계가 필요한 우성 알파, 오만하며 쓸데없이 자기확신이 강하다. 살아오며 그의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은 없었다. 각인 문제로 제 속을 썩이는 윤세민만 제외하고. 윤세민 (23) 몰락한 집안의 열성 오메가. 아이를 낳으면 사랑하는 한태영 곁에서 떠나야 하는 모순에 처했다. 태영이 욕심나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만 마음이 여리다. bangahokok@gmail.com
[개아가공x짝사랑수] 나를 버렸던 전 남편의 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의 오메가도 아닌, 기르는 가축만도 못한 하찮은 하인의 신분으로. 그를 사랑했던 기억조차 도려내고 싶었다. 이 끝없는 굴욕과 고통에서 단 한순간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면. #서양풍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업보쌓는공 #굴림수 #체격차이 #후회물 * “언제까지 나를 속일 생각이었습니까?” 그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버렸다. 푸른 눈 속에 서린 분노가 더 짙어지자,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정체 모를 불안감이 서서히 퍼져 나갔다. 나는 간신히 숨을 고르며 떨리는 손을 배 위로 가져갔다. "당신이 바라지 않는 일이란 건 저도 알아요." 날카로운 눈빛이 나를 꿰뚫었지만, 나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그의 분노를 마주하면서도 흔들리지 않으려 애썼다. "그럼에도… 제게는 일생일대의 소망이었어요." 말이 끝나자 짧은 침묵이 흘렀다. 데릭의 표정은 여전히 차갑고 단단했다. "저를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나는 억지로 담담함을 유지하며 덧붙였다. "하지만… 이 아이에게는 어떤 책임도 없어요." 그 순간, 데릭의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렸다. 그의 입가에 서늘한 웃음이 스치듯 번졌다. "아이를 앞세워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다고 믿었다면, 그런 착각은 접는 게 나을 겁니다." * 데릭 다르켄펠(공): #냉혈공 #미남공 #쓰레기공 #입덕부정공#후회공 노아 레티나(수): #자낮수 #헌신수 #병약수 #임신수 #도망수 #체념수 계약작 dbwkwbtm@naver.com 표지: 캔바
[수한정 직진 얼빠 다정공 X 자낮 입덕부정 미인수] #청게 #헤테로공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사랑꾼공 #순진수 #(초반)자낮수 #무자각수 #미인수 #삼각관계 #현대물 #고등학교 #오해 #사건물 #일공일수 #섭공있음 #타임슬립 - 수능을 반 년 앞두고,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교에 아웃팅당하고, 수능도 인간관계도 전부 망친 후. 죽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휘말린 타임슬립에서 과거를 바꾸고 돌아왔는데. “……민지오.” “…응?” “내가 진짜. 잘해 준다.” 절 혐오하던 강주헌에게 첫키스를 빼앗긴 데다, 오늘부터 1일이란다. 왜 사귀게 됐는지 기억은 나지 않고, 당장 헤어지자고 말할 자신은 없고. 이 와중에 이전 세계에서 짝사랑하던 학생회장 송일강은, 이전 세계와는 다르게 갑자기 제게 접근해 오질 않나. “주헌이 대신 나는…… 안 돼?” 왜 하필 이런 상황에 이래야 하는 거야? 아. 강주헌이 보고 싶어. 기억하지 못하는 반 년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기억과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서툰 갓 스물의 민지오 이야기. - #메인공 : 강주헌(18->19) 키 크고 운동 잘하지만 인상이 좀 무서운 체대준비생. 지오에게 아웃팅의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타임슬립 이후 지오와 사귀는 사이인듯. 지오에게만 보여주는 갭이 다정한 편. 1학년 때부터 민지오만 보면 인상을 팍 쓰고 노려봤지만, 사실은……. #수 : 민지오(18->19) 자신이 예쁘게 생겼단 걸 모르는 전형적인 모범생.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지만, 아웃팅을 당하면서 극히 위축된다. 일강을 짝사랑했었지만, 타임슬립 이후로는 이상하게도 주헌에게 끌린다. 그런 제 마음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서브공 : 송일강(18->19) 학생회장. 누가 봐도 호감상인 약간 서늘한 상의 단정 미남.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외모와 성격을 지녔다. 타임슬립 전에는 지오의 평범한 친구였지만, 타임슬립 이후엔 지오에게 자꾸만 다가오는데……. * 공/수가 수능 끝난 미성년자이며 곧 성인이 됩니다. 표기된 인물의 나이는 만 나이입니다. * 표지 : 작가 본인 * 계약작 토북 rainf.novel@gmail.com
짭근친 /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동생공, 미남수, 자낮수, 애정결핍수 난임이었던 부부에게 어린 시절 입양이 된 하민. 하민이 입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적처럼 부부는 아이를 갖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부부는 차마 하민을 파양하지 못하고 태어날 아이와 함께 키우기로 한다. 수연과 자신의 차이를 알고 있는 하민은 허울뿐인 가족의 구성원으로 묵묵하게 제 역할을 할 뿐이다. 경수연 (20) 어화둥둥 금지옥엽으로 자란 수연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았고 또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지를 잘 아는 수연은 하민에게만 뒤틀린 자세를 보인다. 경하민 (23) 집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하민은 일평생 눈치를 보며 산다. 본가를 벗어나 대학에 온 하민은 저를 따라 같은 학교에 입학한 수연과 불편한 조우를 하게 된다. “형 취향 진짜 별로더라.” “뭐?” “만나도 그런 늙은이를 만나고. 눈이 어떻게 된거 아니야?” 수연의 말에 하민은 가만히 입을 다물었다. “애정 결핍에서 나온 취향인가?” “무슨 소리야.” “내가 아빠라도 해줘?” 하민을 희롱하는 수연의 입가에는 조소가 띄었다. * * * “하민이 형아야. 좆같이 굴지말고 가만히 좀 있어.” “씨발, 나와!” 뒤에서 몸을 눌러오는 수연에 하민은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마치 발버둥을 칠수록 옥죄여오는 비단뱀에게 둘러싸인 기분이었다. 몸이 밀착될수록 하민은 자신의 둔부 사이에 닿아오는 묵직한 위화감을 느꼈다. “야, 너가 나 따먹었다고 엄마한테 이른다?” 천사의 얼굴을 한 수연은 사탄과 같은 미소를 지었다. *세계관 내 군대는 없습니다*
[현대물/나이 차이/노란 장판 한꼬집/매콤달달 로코지향] 고태광 어느 날 갑자기 <여름>에 난입한 의뭉스러운 남자. #미남공 #조폭공 #능욕공(?) #(본인기준)순애공 임단영 <여름>의 유일한 직원. #미인수 #(전)도련님수 #차분수 #순둥수 3년 전, 아버지의 사고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단영은 다방 <여름>에 묶이게 된다. 프랜차이즈 카페에 밀려 다방을 찾는 손님들이 몇 없는 덕에 일은 힘들지 않지만, 불어나는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삶이 빠듯하다. 문제는 다른 일을 구하고 싶어도 채권자가 허락해 주지 않는다는 것. 단영은 제가 묶인 다방이 평범한 다방이 아님을 짐작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방과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남자가 찾아오는데……. *** 단영은 저를 훑는 남자의 눈길에서 지네를 떠올렸다. 습한 장마에 온 피부가 찐득찐득해지는 여름밤, 소리 없이 나타나 온몸에 소름을 일게 하는 육식동물을. ※ 작중 배경은 2000년대 중반(2004~2006)입니다. ※ 초반부 강압적 관계 주의(맵지 않아요...◠‿◠ 피폐물X) 매콤달달 로코지향 ※ 키워드는 추가,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표지 : 미리 캔버스 ※ 계약작
[에스퍼공x에스퍼수] 가이드버스/나이차이/인간x인외/정체숨김/동맹 공 : 주채강 통칭 : 주 대장. 소속 : E.M.A (본국) 계급 대장 겸 1급반 에스퍼 팀장.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헌신공 #다정공 #존댓말공 #연하공 #에스퍼공 #짧은흑발 #깔끔하게넘긴머리 #날카로운 눈매 #유독안광이빛남 수 : 남해인 통칭 : 미끼, 피받이. 소속 : E.M.A (본국) 계급 소령 겸 4급반 에스퍼 팀장 #미인수 #무심수 #굴림수 #병약수 #능력수 #연상수 #에스퍼수 #인외수 #남청색같은흑발 #피곤하면눈동자가하늘빛으로바뀜 귀괴를 먹고 사는 인외 남해인. 유일한 협력자이자 그가 인외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단 한 사람, 주채강이었다. “내 에스퍼를 의심하지 마라.” - 미계약작 - 자유연재 - zadu0409@naver.com
#네임버스 #오해/착각 #신분차이 #조직/암흑가 #피폐물 정유영(수, 22) : 자신의 네임 상대를 찾았다는 네임관리부의 연락을 받고 유태한을 찾아가지만, 어쩐지 유태한은 유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 운명의 상대에게서 애정을 받는 생각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그저 가족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 유영은 영문 모를 괴롭힘을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굴림수 #덤덤수 #자낮수 #상처수 #우울수 유태한(공, 30) : 그 어떤 험한 물길도 뚫어내는 바다 위 밀수 조직 창명파의 두목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승림물산의 젊은 사장. 그런 그의 부와 능력을 탐내는 자들이 자신이 바로 유태한의 왼팔에 박힌 이름의 주인인 정유영이라며 귀찮게 찾아온다. 늘 그랬듯 이렇게 찾아온 정유영을 괴롭혀 제 발로 도망가게 하려 하지만, 지금까지 찾아왔던 이들과 달리 묵묵히 버티는 정유영이 신경쓰인다. #후회공 #강공 #능욕공 #공주공 #다정공 **이 이야기의 내용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 인물 및 단체, 실제 배경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본 작품은 합의되지 않은 강압적 관계, 폭력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간예정작입니다.
#오메가버스 #금단의관계 #현대물 #임신튀 #애증 #나이차이 아버지의 첩을 문 개 X 팔자 기구한 남첩 “너 이름이 뭐야.” “알 거 없지 않나요.” “그럼 살갑게 어머니라고 부를까. 아버지랑 밤마다 뒹구는 사이잖아.” 류연호는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적절히 모욕감을 줄 수 있는지 잘 아는 작자 같았다. “그쪽이 저 부를 일이 없을 텐데요.” “그건 모르는 거지. 한 지붕 아래 살면서 옷깃이 스칠지, 손끝이 닿을지.” “…….” “아니야?” 어쩌다 이런 지랄맞은 새끼한테 걸려서, 씨발. 공/ 류연호 태화건설 전무이사. 극우성 알파. #미남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개아가공 수/ 백서림 류 회장의 첩. 우성 오메가. #연기수#미인수#까칠수#굴림수#도망수#임신수#연기수 표지: sojerry님
#일공일수 #원앤온리 #짝사랑 #직업은 이용당했을 뿐 #크리처 #생존 #탈출 #괴담 #공포 이긴 한데 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공 : 서강현 (26세/192cm) 배우공, 미남공, 연하공, 헌신공, 수한정다정공, 동정공 수 : 한해준 (30세/181cm) 배우수, 미남수, 연상수, 헌신수, 공한정다정수, 동정수, 공한정약자낮수 ------------------------------------------------------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 대한민국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해준. 촬영 일정을 겨우 3일 남겨두고 공포 예능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예능 싫어! 귀신은 더 싫어!’ 심지어 일절 상의도 없이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잡아버린 스케줄. 절대 나가지 않겠다 짜증 내기도 잠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짝사랑 중인 후배 강현과 팀으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결국엔 수락하고 만다. “끼야야야야야아!” “으악! 씨발!” 어두컴컴한 폐교 안에서 손전등 불빛 하나에 의지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달려드는 귀신들을 피해 수색을 이어간다. 겁이 없는 강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진행 속도로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하던 와중…. 싸늘한 한기를 느끼며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교내로 울려 퍼지는 방송. - 그림자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방문자들을 위해, 해당 구역은 앞으로 10분간 조건 없는 안전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중앙현관에 비치되어 있는 그림자 세계 방문 수칙을 10분 내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차원 이동 컨셉인가?” 중앙현관으로 이동해 안내 수칙을 확인한 강현과 해준, 방송 컨셉인가 생각하기도 잠시. “미친!” “뛰어요!” 안내됐던 10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강현과 해준은 도저히 사람이라 말할 수 없는, 괴상한 모습을 한 경비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제야 이것이 방송이 아닌, 실제 상황임을 깨닫는다. 괴물들을 피해 ‘노부부의 집’ ‘한가한 편의점’ ‘영화 촬영 현장’ ‘신혼부부의 집’ 등 각종 안전 구역을 전전하며 생존하는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그림자 세계’를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 * 메일: blue-onyx@naver.com * 계약작입니다.
* 공: 정신 못돼 처먹은 성격의 압구정 오렌지족. 포르쉐 911을 몰며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은 그는 돈 냄새를 풀풀 풍긴다. 부모에 대한 반발심으로 대학가요제에 나갈 계획을 세운 정신은 자신이 만든 그룹사운드에 세울 낯짝이 반반한 프론트맨을 찾고 있다. * 수: 정이노 모가지가 다 늘어난 티와 해진 청바지로 모자라, 불면증으로 인해 밤마다 소주에 절어 술 냄새를 풀풀 풍긴다. 시궁창 같은 현실에 유일한 숨구멍이 음악인 사람. 피로로 짙게 그늘진 눈 밑과 다 터진 붉은 입술 탓에 홍대에서는 ‘흡혈귀 보컬’로 통한다. "난 여지껏 인생에서 뒤를 돌아보거나 후회해 본 적이 없어. 딱 너만 빼고. 넌 내 후회고 불안이고 미련이고…. 씨발, 온갖 부정적 딱지가 다 붙었는데 그게 나한텐 다…, 사랑의 다른 이름이야." #90년대배경 #혐관 #배틀연애 #절절물 #애절물 #오해 #질투 #재회 #약로코 #약피폐 #쌍방구원 #입걸레공 #미인공 #집착공 #통제공 #입덕부정공 #츤데레공 #도망수 # 미인수 #가난수 #짝사랑수 #서브공 - 문의: macpark22@gmail.com
#스파이물 #혐관 #재회물 #가이드버스 이능청 소속 S급 에스퍼인 서해일(수)은 본청으로 복귀하기 위해 위장 잠입 임무에 자원한다. 꼬박 1년간의 개고생 끝에 범죄 조직 ‘반’의 중심부까지 진출한 첫날. 하필이면 그곳에서 예기치 못한 과거의 인연을 맞닥뜨린다. ‘저 인간 성질머리가 그렇게 더럽더니, 기어이 범죄자의 길로 빠지고 말았구나…!’ 대학 시절 내내 지겹도록 싸워댔던 문우신(공)이 바로 그 ‘반’의 간부였다. 1년간의 개고생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것을 예감한 순간, 뜻밖에도 문우신이 먼저 거래를 제안해 오는데…. “그러니까, 선배를 모른 척하면 제가 이능청 소속이라는 것도 모른 척해 주겠다는… 그런 말이에요?” “그래.” 제안을 받아들여 수상한 조직과 더 수상한 문우신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결심한 서해일.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드는 문우신의 감시를 피해, 서해일은 끝까지 스파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가이드버스 #사건물 #스파이물 #로코 #재회물 #혐관 #쌍방삽질 #첫사랑 공: 문우신 (29), 192cm S급 가이드. 정신계열 이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뾰족한 말투와 통제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능력과 강한 책임감 덕분에 사회생활은 잘한다. 자꾸만 변수를 만들어내는 서해일이 신경 쓰인다. #가이드공 #통제공 #강공 #집착공 #공주공 #까칠공>다정공 #짝사랑공 #미인공 수: 서해일 (27), 185cm S급 에스퍼. 물을 다루는 이능을 가지고 있다. 출세욕과 야망이 강하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번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는 매우 원만하다. 그러나 문우신에게만은 날카롭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에스퍼수 #능력수 #강수 #단정수 #다정수 #짝사랑수 #미남수 * 키워드 및 소개글은 수정,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집착연하미인공x잔망연상미남수] #원앤온리 #서양판타지 #역키잡 #구원 한탕 크게 따내겠다고 카지노로 향했던 레이먼은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노튼에게 가져왔던 돈을 전부 털리고 만다. 쩔쩔매는 레이먼에게 노튼은 45일간 제 연인이 되어주면 이 일을 없었던 셈 쳐줄 뿐만 아니라,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 말하는데. 레이먼은 왜 이런 의뢰를 요구하는 것이냐 묻고, 노튼은 12년 전부터 줄곧 좋아해 온 제 첫사랑 ‘카인 라이어드’와 레이먼이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레이먼은 노튼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끔 하기 위해 그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런데…. “이제 피차 연기는 그만합시다. 레이먼 씨, 연인 행세하는 것도 오늘부로 끝났잖아요?” “…….” “아니, 레이먼 씨가 아니던가? 나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가증스러운 카인.” 다시 올려다보게 된 상대에게서는 방금까지는 없던 위압감이 느껴졌다. 금색 속눈썹 사이에 박힌 눈동자가 획 돌변해 위험하게 빛나고 있었다. 공 : 노튼 클로지움(23) / 190cm / #미인공#연하공#이능력자공#집착공#순애공 #다정공 수 : 레이먼 맥라이어(??) / 185cm / #미남수#연상수#해결사수#도망수#문란수 #연기수 - 가상세계물입니다. - 중간중간 소개 글이나 키워드, 내용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 계약작(관련 문의 받지 않습니다), 비정기 자유연재 표지 : 울연 작가님 X (Twitter) : @Feel_Ral
*헤테로 입덕 부정공 X 짝사랑수 “왜 나랑 안 사귀고 그딴새끼랑 사귀는데?” “이상한 소리 하지마. 내가 왜 너랑 사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나 좋아하니까.” 어처구니 없는 소리에 아현은 할 말을 잃었다. 좋아한다고 고백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너랑 사귄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게다가 게이 싫어한다던 놈이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고 자기랑 사귀어야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그 새끼랑 사귈바엔 나랑 연애해.” 질투로 눈이 활활 타올랐다. 속으면 안 된다. 친구 사이에서도 질투가 심하던 놈이니. 친구 뺏겼다는 생각에 어린애같이 구는 게 틀림없었다. 애같이 굴지 말라고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아현은 그 카드를 빼내고야 말았다. “너 나랑 입 맞출 수나 있어?” “…….” “입 말고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 못하지?” “…….” “미안하지만 난 플라토닉한 뭐, 그런 사랑 못해서. 그새끼가 그래도 구실 하나는 잘 해서-읍.” 그토록 고대하던 짝사랑의 입술에선… 코피 맛이났다. 동정 새끼처럼 권도열이 코피를 흘리는 바람에. - 질투공/쌍방/무자각/미인수/미남공/집착공 매일연재 계약작 문의는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kimcosmos333@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TRY AGAIN 한결X지수현 청게/공시점/깨붙/재회/쌍방삽질물/원앤온리 (16살 깨붙~18살 연애종료>>24살 재회) 한결(공)-키링공, 무심공, 다정공, (약)후회공, 눈새폭스공 열여섯살부터 공식적인 연애기간 3년. 심심하면 영문 모르고 차이는 바람에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해서 실질적인 연애기간은 겨우 6개월. 좋아한 적 없다는 말로 차이고 6년이 지나도록 못잊은 첫사랑이 내 카페 알바생으로 왔다. 지수현(수)-지랄수, 울보수, 짝사랑수, (약)피폐수, 유교탈레반수 지독하게 짝사랑하던 한결에게 겨우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지만, 이 새끼는 사랑이 뭔질 모른다. 마음이 아파서 더는 만나가 싫어져 도망쳤는데, 알바면접 간 가게 사장이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못잊은 첫사랑이다. . 너는 무의미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괜찮아. 분명 지나온 세월만큼 나아지고 있는 걸. 그러니까 우리 괜찮을 거야. 다시 해보자. 또 해보자. # 비정기연재 청게답게 열여섯에 만나 뭣도모르고 얼렁뚱땅 우당탕탕 연애를 시작으로 점점 깊어지는 사랑과 성장!!! 너무 무겁지도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글이 되려고 합니다. 적당한 단짠의 맛♡
잘생긴 범준이와 햇살 같은 도하의 10년 우정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 #친구관계 #오메가버스 #동거물 #짝사랑 #다정공 #미남공 #절륜공 #츤데레공 #단정수 #도망수 #명랑수 #미인수 #햇살수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직장 생활 3년. 도합 10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한 우성 알파 용범준과 베타였던 오메가 최도하. 갑자기 도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범준이는 이유도 모른 채 짝사랑하는 도하를 놓칠 수 없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도하를 찾아내는데... "지금 최도하가 어디서 지내고 있다고?" 애타게 찾던 도하가 여사친에 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지금 둘이 사귀는 거야? 그래서 나 버리고 여사친하고 동거하는 거야? ● 용범준 (우성 알파 공, 27살 / 185cm) 재벌 3세, 최도하 껌딱지. 하나부터 열까지 도하를 도와주고 싶어한다. 누구나 선망하는 그의 외모와 체형 덕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집안에서는 대를 잇기 위해 배경 좋은 우성 오메가와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오로지 짝사랑하는 도하만 바라본다. ● 최도하 (오메가 발현 수, 27살 / 175cm) 햇살처럼 따뜻하고 젤리처럼 말랑한 성격. 하나부터 열까지 범준이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예쁜 외모로 평생 베타로 살다 최근 오메가로 발현. 베타 친구로라도 범준이 옆에 남고 싶었지만 오메가가 된 지금 그에게서 도망친다. 부모도 배경도 없는 오메가인 자신과 동거한다는 소문이 범준이의 앞길을 막을 것만 같다. *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정략결혼#오메가버스#쌍방삽질 “결혼 유지 기간은 총 3년. 규칙과 거래는 이전에 말했던대로 진행하도록 하죠.” 도한그룹 장남 태재혁과 채운그룹 삼남의 차정율은 정략결혼을 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정략결혼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러트나 히트 때는 각자 집을 비우는 걸로 합시다.” “네.” 당연했다.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인데 아이가 생기면 안 되니까. 으레 정략결혼이 그렇듯 참 버석하고 메마른 결혼생활이었지만 정율은 목적을 위해 3년을 성실히 채운다. 그리고 마침내 이혼도장을 찍을 시기가 오지만. “오늘은 일이 바빠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다음 주는…” “다음주는 출장이 잡혀 있어서.” “그럼 이번 달 말은…” “이번 달 말은…일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혼에 대한 절차를 밟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한다. 일이 있으면 있는 거지 있을 예정인 건 뭔데? 이래서 어느 세월에 이혼을 하나 싶은 생각을 하는 동시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느 날은 고가의 시계, 어느 날은 맞춤 정장, 또 어느 날은 외제차, 그리고 하다하다 대형 꽃다발까지. 발신인은 전부 다 태재혁이었다. 차정율(수, 29살) : 채운 백화점 사장. 열성 오메가에 삼남이라 집안에서는 무시를 받아왔다. 제 입지를 다질 목적으로 태재혁과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다. 미인수/외유내강수/무심수/상처수/귀염수/순진수 태재혁(공, 35살) : 대한민국 최대 재벌 그룹 도한의 장남이자 우성 알파. 현재는 차정율과 이혼을 전제로 한 결혼생활중이다. 미남공/다정공/무심공/집착공/무뚝뚝공/사랑꾼공/절륜공 *계약작
#현대물 #연예계 #연하공 #연상수 #아이돌공 #배우수 #적극직진공 #만사귀찮수 #미남공 #미인수 * 공 / 최다온(26) : 데뷔 5년차 7인조 보이그룹 '빌리언'의 멤버. 큰 키에 잘생긴 외모, 밝고 쾌활한 성격 덕분에 한 번도 인기 없이 살았던 적이 없는 타고난 아이돌. 처음 도전하는 드라마 <14, 5>에서 한명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일원이자 주인공의 조력자인 '강시훈' 역을 맡게 됨. * 수 / 진희원(31) : 어머니의 영향으로 생후 5개월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배우. 평생 부족한 것 없이 살아와서 지금도 특별한 목표나 희망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사는 중. 드라마 <14, 5> 에서 한명대학교 사진 동아리의 회장이자 주인공 중 한 명인 '윤재영' 역을 맡게 됨. * 캠핑장에 고립된 14명이 벌이는 5일간의 생존 게임. 드라마 <14, 5>에 캐스팅된 진희원은 자신의 조력자이자 가장 가까운 후배 역할로 캐스팅된 최다온과 인사를 나눈다. 몇 마디 말을 섞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유형이라는 것, 상성이 최악이라는 것. -고민 같은 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셔도 돼요. 저 진짜 오픈 마인드니까요. -가르쳐주실 거 있으면 아무 때나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인사만 건네도 의도가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진희원에게 최다온이라는 사람은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 말도 안 되는 요구와 지시도 쉽게 수긍하고, 기분 나쁠 만한 잔소리에도 해맑게 웃으며 감사하다는, 구겨짐과 그늘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발랄한 햇살 같은 사람. 정말 안 맞는 성격인데 그런 최다온과 드라마 촬영이 끝날 때까지 붙어다니다시피 해야 한다. 일할 때가 아니면 마주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희원은 최다온을 의식하게 된다.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저럴 수 있을지.' * 월수금 연재합니다.
#오메가버스 #혐관 #알파X알파 #재회물 #연프 #까칠공 #망붕수 #소꿉친구 #오해 “도대체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네.” “뭐? 진짜로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 망할 불경기. 망해버린 영화감독 시윤화는 인지도를 얻고 투자금을 땡기기 위해 연애 리얼리티 <스파클 하우스>에 출연한다. 거기서 마주친 것은 최악의 인간. 손절한 소꿉친구 류필. 분명 다정한 알파 이미지를 포지셔닝 하며 잔잔하게 분량 주워먹다가 끝내려고 했는데, 시윤화를 따라다니며 시비를 거는 류필 덕에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빨리 한 달이 지나 이 “어떻게든 류필이 승리하는 세계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공 : 류필(32) 최연소 총리 후보. 부유함, 아름다운 외모, 3시 모두 패스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갓벽 스펙 알파 정치인. 다 갖췄는데 인성만 조금 빻았다. #집착공 #알파공 #미인공 #맞말인데처맞는말하공 #싹퉁공 -수 : 시윤화(32) 소포모어 징크스에 패배해 두번째 작품 말아먹고 삽질 중인 영화감독. 모두에게 다정하고 자상한데, 류필과 본인에게만 냉정한 편. 자기 연애는 잘 못해도 남의 연애담은 좋아하는 오덕 망붕 타입. #다정수 #알파수 #베타인척잘하수 #미남수 #공한정싹수 #의외의유죄수 ※소개글 및 키워드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frigg_37 / frigg37@naver.com
"결혼해라." 10살이나 어린 새파란 놈을, 그것도 내 소속사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배우를 상대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 언제인지도 잘 모르겠는 놈과? 반듯한 맑눈광 연기파 배우 알파 천재림 (공) VS 알파를 까는 오메가 드림엔터 대표 연상록 (수) 혐관에서 오해, 착각으로 시작하는 동거 고군분투기. 풍요로운 비혼생활은 지켜질까 #로코 #오메가버스 #배틀연애 #오해 #계약연인 #동거 #우성알파공 #미남공 #연하공 #배우공 #탑스타공 #맑눈광공 #강공 #능력공 #동정공 #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연상수 #대표수 #앞문란수 #강수 #능력수 #입재앙수 *형질변화 없습니다. *소개글은 조금씩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읽으시기 전 맨 상단에 주요공지 확인부탁드립니다* *작품설명 수정되었습니다.* 오메가 버스, 초반 청소년<성인/연애물/찌통물, 후반 연애물/결혼물/육아물 *최태하(공/29살/알파/에스엔터 및 문영화사 대표/#문란공,#바람피공) *서강우(공/29살/우성알파/에스엔터 소속 배우 겸 가수) *이여운(수/29살/오메가/사진작가) *우재희(26/우성오메가/서브수/에스엔터 소속 배우 및 태하의 바람상대) *이겨울(태하와 여운의 아이/여자/알파/3살) *최봄(우재희의 아이/남자/알파/3살)
단 하나뿐인 형제이자 친구, 연인이었던 윤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온 이별 통보. 찬영은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은 힘겹지만 즐겁다. 서서히 채도 높아지는 일상, 스며드는 새로운 인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무렵 자꾸 나타나는 윤겸이 찬영은 불편하다.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현대물 #리맨물 #기억상실 #짝사랑수 #기억상실수 #단정수 #미남수 #연상수 #후천적욕쟁이수 #(초반)수염수 #후회공 #입덕부정공 #자뻑공 #미인공 #연하공 #금쪽이공 #대걸레공 #초딩공 #간지와노간지사이의공 #무자각공 #서브공있음 염태윤(공, 28세) 아버지 빽으로 20살에 국정원 산하 대테러 센터에 입사한 낙하산. 그러나 센터를 넘어 국정원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자이다. 오로지 맨 주먹으로만 적들을 상대해서 '존익' 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주먹만큼 X도 휘두르고 다녀 주로 '걸레 존익' 이라 불린다. 저를 짝사랑하는 홍연준의 마음을 무시한 채 3년 간 배를 맞췄건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억을 잃은 연준의 무심한 눈길은 염태윤 인생 최초의 난관이다. 홍연준(수, 30세) 군대 훈련소에서 특출난 사격 실력을 계기로 국정원에 발탁된 스나이퍼. 작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두 달간 혼수상태였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3년이 지나있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마저 돌아가신 상태라 혼란스럽다. 그런데 문짝만 한 남자가 자꾸 병실에 드나들더니 급기야 '넌 나를 존나게 좋아했다'는 헛소리를 지껄여 짜증난다. 욕 한번 한 적 없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였으나 눈을 뜬 뒤로 자꾸 욕이 튀어나와 당황스럽다. 자고로 염태윤에게 남자란 열 번 찍을 필요도 없이 눈빛만 보내도 질질 싸며 매달리는 족속이었다. 경외와 선망이 애원과 구걸로 바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미끼 없는 찌를 내리기도 전에 피라냐 떼처럼 달려드는 족속이건만. 분명 연준도 그중 하나였고 친히 제 X을 하사하는 축복을 베풀었거늘…. 감히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 두고 봐. 다시 나한테 매달리게 해준다. 물론 연준은 열렬하지만 담백하게 그를 사랑했으므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러나 기억 조작 상태인 염태윤의 가슴은 투지로 타올랐다. 나한테 다시 매달리면 다른 놈들처럼 뻥 차버린다. 우리 집 대문 앞에서 철야 농성하게 만든다, 그딴 눈깔로 나를 보다니…. "씨발. 날 그런 눈으로 보는 새끼는 네 놈이 처음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준은 황당했을 뿐 그런 눈으로 태윤을 보지 않았다. 『지 발로 뻥 차버리기 위해 홍연준의 짝사랑을 되찾으려 하는 걸레 금쪽이 염태윤의 고군분투기』 * 본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대한민국 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인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비정기 연재 입니다. 수시로 퇴고 합니다. *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합니다. * shbhsj1128@naver.com
스토커가 생겼다. 그는 몹시 집요하고, 점심에 환장한 것처럼 굴었으며, 짜증나게 예뻤다. 그리고 자꾸… 사람을 뒤흔들었다. * * * * * “선배도 돈 필요해요?" 가만히 있어도 커다란 눈동자가 크기를 키웠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는 듯 놀란 표정이 가증스럽다. "드리면 저 그만 쫓아 다니실래요? 몇 백 정도는 그냥 드릴 수도 있는데.” “….” “아, 혹시 그냥 받기 자존심 상하는 건가. 그럼 나중에 변시 붙으면 저 법률 자문 같은 거나 좀 해주시던가요. 물론, 일단 붙으셔야겠지만요.” 팔짱을 낀 손이 팔뚝을 톡톡 두드린다. 무언가를 한참 생각하던 하민은 곧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법정 최고금리로 이자 붙인다 쳐도 감당 안 될 텐데.” …법정, 뭐? “내 급여는 분 단위로 계산해서. 기본 수임료만 해도 꽤….” 이게 무슨…. 그걸론 안 되는데, 받아줄까 말까. 하는 표정이다. 사람을 무시한 것은 본인이었는데 되레 그것으로 무시당하자 어안이 벙벙했다. “돈 필요한 거 아니면… 그럼 저 왜 쫓아다니는데요? 저 좋아하기라도 해요?” “내가 널 좋아하면 쫓아다닐 이유가 돼?” “이유가 될지 안될진 모르겠지만, 납득은 하겠죠.” “그럼 그런 걸로 해.” 나긋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에 재하가 멍하니 눈을 깜빡거렸다. 이 스토커가 지금 뭐라는 거지. “내가 너 좋아하는 걸로.” * * * * * 공 : 한재하(21세) - 한국대학교 서양화과 대표 인싸남. 주변에선 한재하를 싫어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평판 관리를 잘하지만 그의 본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다. 어느날부터 제게 달라 붙은 스토커 법대생이 몹시 거슬린다. 수 : 서하민(24세) - 국내 1위 로펌 이앤하의 변호사였으나, 특정 사건을 계기로 24살로 회귀했다. 현재는 한국대학교 법학과 3학년. 두번째 인생에서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전생에는 듣지 못했던 한재하의 비밀을 듣는 것이다. 현대물/캠퍼스물/로코/구원/당하고살공/이중인격공/입덕부정공/초딩공/주접공/융퉁성없수/회귀수/조련수/유죄수/완벽주의수/미인수 * 계약작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 웨커가의 막내는 사랑받고 싶지 않습니다 > 의 연작이나 해당 소설을 읽지 않으셔도 감상에 무리는 없습니다. * abbs1@naver.com
“찬하야, 새 남편 안 필요해?” “……네?” 대뜸 떨어진 사혁의 질문에, 찬하의 고개가 위로 번쩍 쳐들렸다. 순진무구해 보이는 눈동자는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맑아 보였다. “저는 유부남…… 인데요.” “알아. 그런데 남편이랑 XX리스라며. 심지어 네 XX도 안 깨준 게 뭐 남편이야.” 외설적인 단어들이 찬하의 귓가에 마구잡이로 스쳐 지나갔다. 이미 붉어진 찬하의 얼굴은 이제 불이라도 붙은 듯 더욱 시뻘게졌다. 심장이 뛰는 속도도 빨라지더니, 곧 입 밖으로 튀어나올 기세로 거세게 튀어 올랐다가 저 밑으로 쿵 떨어졌다. 머릿속도 완전히 엉망진창이었지만, 찬하는 본심을 꽁꽁 숨긴 채 제게 미리 주어진 답을 읊었다. “이, 이혼은 생각 안 해봤어요.” 제 남편인 장태서가 꼴 보기도 싫었음에도, 찬하는 그렇게 말해야만 했다. 이혼을 할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하고 싶었으나 늘 그랬듯 모든 결정권은 장태서가 쥐고 있었다. 결혼도 장태서의 협박 때문에 억지로 한 것이었으니 이혼도 마찬가지로 그가 원해야만 가능했다. “이혼 안 해도 내가 남편 해줄 수 있어. 어차피 장태서 집에 잘 안 들어오잖아.” 사혁이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의 달콤한 제안은 악마의 속삭임과도 같았다. 찬하의 호흡이 가빠지고, 눈앞이 핑글핑글 돌았다. 사혁이 제 남편이라면……. 잠깐 상상한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부도덕한 짓을 저지른 것 같았다. 찬하는 제 머릿속에 떠올랐던 불경한 생각들을 안간힘을 다해 몰아냈다. 차사혁X유찬하 *수는 현 남편(장태서)과 서류상으로만 부부 관계로, 서로 사랑하지 않으며 육체적 관계를 맺은 적도 없습니다. 표지 : Designed by Freepik 이메일 : padojelli@gmail.com
#서양풍 #오메가버스 #시대물 #강공 #통제공 #능욕공 #냉혈공 #집착공 #미인수 #병약수 #단정수 #성기사공 #약피폐 남편의 집착과 감시로 외출조차 쉽지 않은 이엘 카르바. 몰락한 후작가의 서자는 집안의 빚때문에 팔려오듯이 정략결혼을 했고 이후의 삶은 폭력과 폭언 그리고 의심과 집착으로 점철되어있다. 정상적이지 않은 결혼 생활 속, 유일하게 숨이 트이는 순간은 주에 한 번 새벽 기도에 나갈 때뿐. 안식을 기도하는 이엘은 우연 혹은 운명처럼 한 남자와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통성명을 하지 않아도 모를 수가 없는 인물. 화려한 외양에 금욕적인 분위기를 지닌 성기사 리히텐은 점차적으로 이엘의 주변에 나타나고. 리히텐과의 접촉이 늘어날수록 이엘을 향한 남편 마이터의 집착과 폭력 역시 강해진다. 공 : 리히텐 에르히 29 왕국 성기사단의 단장. 화려한 외모와 달리 금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남. 언제고 신 앞에서 결백하며, 신에게 모든 걸 바치는 삶을 살아왔다.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신이 아닌 인간이 보인다. 수 : 이엘 카르바 22 빚 때문에 팔려오듯이 결혼했다. 남편은 이엘을 집착하고 구속하며 폭력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자신에게 애증 어린 욕망을 내비치면서도 폭력만 가하는 남편을 이해하기 힘들다. 밝은 성정은 점점 사라지고 비관적이고 무기력하게 변하는 찰나, 점점 뻘에 빠지는 듯하던 일상 속에 은빛 눈동자의 기사님이 나타난다. 하나 이엘은 그의 등장이 달갑지 않다. *남편은 공 혹은 서브공이 아닙니다. 상기의 키워드는 모두 공을 설명하는 키워드입니다. *기대하는 벤츠와 다를 수 있습니다. 미친놈 가고 미친놈 옵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woooosoooo333@gmail.com
감금 피폐 막장 드라마에 빙의했다.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치다 결국 발목이 부러지고 심신이 미약해지고서야 체념하는 오메가로. "넌 오늘부터 여기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거다." "넵." "아무하고도 연락 안 될 테니 헛수고 하지 말고." "예." "도망칠 생각은 꿈도 꾸지 마." 곰곰이 생각하다가 제일 궁금한 걸 물었다. "근데 삼시세끼는 잘 챙겨주시는 거죠?" 방금 비웃은 거 같은데? "물론." "그럼 됐어요." "…끝?" "네, 뭐." "혹시 도망칠 생각이라면……." 아, 이게 가장 중요했지. "안 가요!" 왜 가요. 이렇게 좋은 곳을 두고. 가진 돈도 없고, 미래도 없는 백수가 80평대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니! '언젠가 질리면 놔주겠지.' 그 전까지는 이대로 편하게 살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 약간만 연기하기로 했다. 소심하고, 겁 많고, 연약한 오메가로. 근데 잊고 있었다. 내가 발연기라는 걸. #오메가버스 #빙의물 #피폐아님 #힐링 #일상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조폭공 #냉혈공이었공 #계략이었공 #초긍정수 #행동파수 #잔망수 #임신수 #미인수 #짝사랑은하지만마음만있수 #발연기수 - 오탈자, 오류 신고를 사랑합니다 ❤ - 선추코도 항상 사랑합니다 ❤❤ - 무플말고 잘읽었습니라도 달아주시면 사랑합니다 ❤❤❤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띠동갑 #대리모수 #모럴공 #모럴리스수 #유부남공→이혼공 #무심수 #집착공 #가난수 #재벌공 #미인수 #미남공 #우성오메가수 #우성알파공 #임신수 #다정공 #동정수 #절륜공 백청무(35)X지새겸(23) * 재벌가 며느리에게 대리모 제안을 받은 지새겸. 도박으로 인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으면 거액의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그 제안을 승낙한다. 시험관 임신을 통해 무탈히 아이를 출산하고, 약속대로 거액을 받아 아버지의 빚을 갚고 집안의 장남으로서 성실히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간다. 그로부터 2년 뒤. 아이의 친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만다. “그깟 돈 때문에 아이 인생을 이따위로 만듭니까?” 남자의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작은 아이는 새겸의 이목구비와 머리색을 똑 닮아있었다. “구제도 안 될 쓰레기 인간.” 면전에서 험한 소리를 듣고도 그게 틀린 말이 아니라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새겸은 끝내 아이와 그를 차갑게 외면한다. 남자는 친모와 최악의 조우 후, 마음이 증오로 타올랐지만 점차 커가는 아이의 얼굴이 새겸의 얼굴과 판박이가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본능적인 욕망을 품게 된다. “당신 아내는 나야!” 대리모 사실을 숨겨놓고, 이제 와 뻔뻔하게 제 옆자리를 탐하는 아내가 가증스럽다. 그럴수록 친모, 새겸을 향한 갈망은 더더욱 깊어간다. “아니. 내 아내 자리는 네가 아니야.” “뭐?” “친모 자리지.” * *소설 내의 일부 설정 요소는 현실과 다를 수 있는 점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의 선택/가치관 등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재연재입니다
#현대물 #요리사물 #미남공 #게이공 #천재공 #까칠공 #무심공 #상처공 #입덕부정공 #다정공 #평범수 #알고보면미인수 #순진수 #외강내유수 #짝사랑수 #동정수 #절름발이수 #쌍방구원 요리천재 얼굴천재 까칠 상처공 X 눈빛은 살쾡이 속은 말랑고양이 자낮 동정수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어버린 천재 요리사 임주혁.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 고향인 철음동으로 향한다. 폐광촌인 그곳에서 주혁은 웬 건방진 눈빛의 꼬맹이를 만난다. 과거 아버지가 운영했고, 지금은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의 엉터리 주방장 윤노을. 노을은 그에게 다짜고짜 ‘가게 일 좀 도와주시면 안 돼요?’ 하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그리고 주혁은 그 황당한 소리를 받아들인다.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주방장이고, 난 주방 보조라고. 알아들어?” 공: 임주혁 (31세) 대한민국 대표 요리 서바이벌 최연소 우승자, 천재 요리사, 요리하는 모델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스타 셰프. 겉모습으로 인해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요리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을 때, 망해 가는 경양식집 몽마르뜨에서 노을을 만난다. 수: 윤노을 (23세) 절로 ‘저 새끼 뭐야’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살벌한 눈빛. 거기다 말주변도 없어, 붙임성도 없어, 귀염성은 더더욱 제로다. 하지만 속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순수 청년. 가진 것 하나 없이 살아왔지만, 오직 한 사람을 보며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그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솔베이지 이메일: solveig24@daum.net X: @solveig2424 * 계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