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준아.” “네, 형님.” 태의만큼 멀끔한 양복 차림의 안경을 쓴 서늘한 인상의 사내가 적당히 허리를 굽히며 대답했다. “오늘 맞선있댔나?” “네, 지금 가셔야 시간 맞출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입니다.” “빨리 가자, 비도 와서 가는데 꽤 걸리겠다. 몇 년 만에 보는 이복동생인데 시간 약속 지켜야지. 아, 근데 맞나? 이복동생?” “의붓동생입니다.” “하, 씨발. 우리 형준이는 좆같은 서울대학교 나와서 상식은 나보다 잘 알아. 그래, 의붓동생. 보러 가야지.” * 정말이지 끔찍할 정도로 비위가 강한 사람들이었다. 장태의와 그의 아버지 장철준은. “부, 부부 생활은 착실하게 할 거니까 염려할 필요는 없어요.” “말 나온 김에 지금 한번 떡 치러 가볼까? 떡궁합이 맞는지, 안 맞는지?” 치욕스러워서 도무지 어떻게 대꾸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얬다. 벌어지려는 입을 애써 다물었다. “그래서 우리 의붓동생 아다는 뗐나?”
그날만 다가오면 감당할 수 없이 치솟는 욕망의 노예가 되는 한다정. 그런데 만취한 오빠 놈을 업고 온 오빠 놈의 불알친구 이헌에게 그만 보여서는 안될 것을 들키고 만다. “너 그날 가까워지면 힘들다며? 내가 도와 줄게. “아……아니 내가 알아서 할게.” “부담 갖지 마. 오빠 친구잖아.” #동정녀 #순진녀 #몸정>맘정 #엉뚱녀 #고수위 #절륜남 #첫사랑 #비밀연애 #캠퍼스물 #계략남 키워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설 속 내용은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합니다.
“네? 저더러 차성그룹 후계자랑 선을 보라고요?” 평범한 사람이 재벌집 아들이랑 선을 볼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주선자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라면? 아마 다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할 것이다. 회사가 나서서 신입사원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것도 웃긴데 그 상대가 우리나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후계자라니. 이게 말이나 되나. “맞선보고 오면 대표님이 성과급 두둑하게 챙겨주실거야.” 근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나한테 벌어졌다.
푸른 바다에서 금기를 깨고 육지에 발을 디딘 호기심 많은 인어 하리엘. 동생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 강선우. 오래전,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소년이 이제는 나를 구해주었다. 기억하지 못하는 널 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선우야. 보고 싶었어.” 바다와 육지를 잇는 기묘한 인연은, 생과 죽음 사이에서 다시 피어난다. 청루화. 푸른 눈물을 가진 자의 희생으로 피어나는 전설의 꽃. 단 한 번의 간절함을 이뤄주고, 영원히 사라진다. 몇천 년 전 시작된 그 이야기를, 누군가 다시 재연하려 한다. 결국 너의 곁에 남기 위해 한 나의 선택은…. “그냥, 너한테 들킬래.” 바다에서 피어난 꽃 한 송이.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저주였을까. 안될 줄 알면서도 감히 꿈꿨다. 작가메일 choiliang@kakao.com
평범한 주부였던 차예린은 상위 1%만 초대받는 비밀스러운 가면무도회에 몰래 발을 들였다가,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남편 박성혁이 세계 1위 글로벌 대기업 르벨그룹의 후계자이자 재벌 손녀인 구세령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 배신감과 절망에 빠진 예린은, 복수를 다짐한다.세상에는 자신이 자살했다는 가짜 뉴스를 흘리고, 완전히 얼굴을 바꾸는 성형수술과 이름 개명까지 감행한다.새로운 이름 차서린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르벨그룹의 직원으로 잠입한다.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편 박성혁과, 그를 빼앗아간 구세령을 무너뜨리는 것. 하지만 르벨그룹 내부에 깊이 들어설수록,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그녀의 계획을 흔든다. 특히 르벨그룹 회장 구대모의 손자이자, 구세령의 동생인 구세혁이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처음엔 이용하려고만 했던 그에게서, 예린은 점점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박성혁은 예린의 죽음에 잠시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내 구세령과 결혼하며 르벨그룹 사장 자리까지 손에 넣고 거침없이 승승장구한다. 박성혁은 구대모의 생명을 구한 ‘은인 의사’로서 르벨그룹 내부에서도 막강한 입지를 가진 인물이다. 두 얼굴의 여왕이 되어 복수의 길을 걷는 예린(서린)과, 권력을 향해 질주하는 박성혁, 그리고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구세혁과 구세령. 서린은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끝에서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어려서부터 남다른 영적 능력 때문에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다혜는 결심했다. "난 죽었다 깨어나도 귀신 밥은 안 차릴 거야." 무당인 엄마와는 다르게, 오직 산 사람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자 셰프의 길을 선택한 다혜. 이제 겨우 꿈에 그리던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오픈해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어째서 오라는 손님은 안 오고, 온갖 귀신들만 꼬이는 걸까? “SNS 잘 안하시나봐요? 여기 요즘 귀신 들린 맛집으로 꽤 핫하던데?” 설상가상, 하늘 같은 건물주는 무려 동업을 제안한다. "그 음식, 함께 사업으로 만들어 보자는 게 제 제안입니다. 이거, 진짜 됩니다." 귀신까지 홀리는 특급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 다혜, 그리고 귀신보다 무서운 돈에 미친 건물주 준혁의 좌충우동 힐링 오컬트 로맨스, 지금 바로 영업 시작합니다! library.in.july@gmail.com
귀족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메리 살롱(Marry Salon)'. 로즐리는 첫사랑의 부탁으로, 그가 이곳에서 중매사로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다. “분명 형식상 이름만 올리는 거라고 했잖아. 근데 어떻게 내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정부가 되냐고!!!” 그러나 약속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의뢰인에게 로즐리를 팔아넘겼고, 받은 대가로는 로즐리의 또 다른 친구에게 사치품을 바치며 전부 탕진한 뒤였다. 의뢰인에 관해 알려진 것은 단 하나 —안개산 중턱, 회색 저택에 사는 육욕에 미친 방탕한 귀족이라는 소문뿐. 원망조차 할 틈 없이, 로즐리의 앞으로 '정부 계약서'가 도착했다. 체념한 채 뻔한 내용이라 여기며 대충 훑어보고 서명했다.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이건 정부 계약서가 아닌, 개 같은 '혼인 계약서'였다. - 월화수목금 20시 / 주 5회 연재 - wanna.of.kind@gmail.com
내 이름은 수희. 아파서 죽은 전생에서는 수희라는 이름이 지독하리만큼 싫었다. 죽음을 연상케 하는 수의와 비슷해서. ‘꼭 이름 때문에 아픈 것 같아.’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하면서 사방팔방으로 내가 앓던 희귀병의 치료법을 찾았지만..... 결국, 병원 침대에서 생을 마감했다. 마지막 장면은 TV에서 나의 사랑스러운 최애가 가요 대상을 성대하게 수상받는 순간이었다. 최애가 인생에서 최고로 빛나던 순간에, 나는 힘없이 눈을 감았다. ‘다음 생에는 너의 옆에 있을 수 있길.’ 눈을 다시 떠보니 똑같이 황수희란 이름의 여고딩으로 빙의했다!! 이름이 같은데도, 어디 아픈 곳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멀쩡한 상태로! 심지어 부잣집 고명딸이라는 배경까지! 이것은 최애를 성심성의껏 보필하라는 신이 주신 기회다. 마음껏 덕질하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겠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한걸음에 찾아간 최애는..... “또 너야? 나 좋다는 애들 좀 그만 괴롭혀. 깡패가 따로 없네.” “내 소원은 네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거야. 흔적도 없이.” “하..... 제발 좀 꺼져.” 믿을 수 없이 차가운 말들을 내뱉고 뒤돌아섰다. 알고 보니, 나 싫어한다는 말로도 부족한, 최애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으로 환생한 거였어! 나에게 최애는 유일한데, 최애에게 나라는 존재는 최악중에 악. 이거 어떡하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최애 보필 여정기!
윤솔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결국 말을 끝내지 못했다. 그녀의 침묵을 바라보며 그는 눈을 가만히 응시했다. “그러니 내가 뭘 해도 견뎌. 아니면 예쁘게 울면서 애원해 보든가.” 그 눈빛에는 분노와 냉소, 그리고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얽혀 있었다. “혹시 모르잖아.” 독설 속에 담긴 스스로를 향한 냉소가 그녀를 더욱 옭아맸다. 윤솔은 가슴 깊숙이 밀려오는 두려움과 복잡한 감정 속에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내가 또 병신처럼 넘어갈지.” 윤솔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채, 그의 시선을 감당하며 그저 숨을 삼킬 뿐이었다.
나는 침대의 구석으로 몰려 더이상 달아날 곳도 없는 주제에 어떻게든 이성을 유지하려 애를 썼다. 내 눈앞에 있는 남자는 그런 내 노력은 보이지도 않는지 비웃음을 날리며 더 가까이 다가온다. ”그냥 물어. 그러려고 데리고 나온건데.” ‘다친다니까요!비..비켜요!” * * * 인간의 피를 먹지 않으려는 흡혈귀와 어떻게든 먹이려는 집착 남주의 이야기.
전세사기 당한 토끼 수인 도아와 강제 동거하게 된 집주인 예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현대로맨스 #수인물 #달달물 #나이차커플 #다정남 #존댓말남 #애교녀 #순진녀 세상에 나처럼 불쌍한 토끼가 또 있을까? 그 되기 힘들다는 수인화를 성공, 엄청나게 똑똑하고 능력 넘치는 토끼인 줄 알았다. 곰 사장한테 사기당하기 전에는. 아니, 어쩌면 도아에게는 수인화를 이룬 후 사기의 연속이었다. 인제 그만 당해도 될 거 같은데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처럼 노빠꾸 앞으로 직진이다. "아저씨 저 여기서 하룻밤만 자고 가면 안 돼요?" 집도, 돈도, 직장도 없으니, 방법은 단 하나. 집주인 예준에게 살짝 도움을 받을 수밖에. 도아는 예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집 안 청소를 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린다. 나 지금 대형 사고 친 거 같지? 이거 꿈 아니지? "여기 있던 트로피, 어디 갔어요?" "아, 네에. 그것은 말이죠, 주인님." "주인님은 빼고." "네?"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요." "집 주인을 주인님이라고 하지, 뭐라고 해요?" "그런 식으로 말 돌리지 마세요." 헤에 티 났어요? 도아는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연기 알바도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안 되겠어요. 그렇죠? "네. 조금 더 연습을, 아니, 자꾸 이런 식으로 회피하실 건가요?" ● 권도아 (토끼 수인, 20살) 토끼 인생 4년 차. 이제 막 수인이 되어 온 세상이 신기할 나이. 연속으로 몰아치는 사기에도 밝게 웃는 긍정적인 성격. ● 반예준 (비엔 엔터 대표, 32세) 재벌 3세. 권도아 껌딱지. 연애에 관심 없던 워커홀릭. 어느 날 집에 들어온 토끼에게 푹 빠진다. * 계약작 입니다.
스물일곱, 아직도 내 인생은 초보 단계인데 갑자기 '아빠'가 되었다. 죽은 누나의 아이, 다섯 살 이하영. 조카지만, 이제는 내 딸처럼 살아야 한다. "혹시 딸인가요?" "어머, 재혼이신가 봐요!" "자식 있는 분은 좀 부담스러워서요." 가족이란 이름을 새로 배워가는 남자와, 그 곁에서 '진짜 딸'이 되어가는 아이의 이야기. 사랑도, 인생도, 육아도… 처음이라 서툴기만 한 나. 과연, 이 아이와 함께 걷는 이 길 끝에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누가 봐도 잘난 강선하에게 첫눈에 반한 유지애. 지독한 짝사랑으로 시름시름 앓던 그녀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난다.
숨겨진 불륜, 비밀 아이, 뒤엉킨 진실 속에서 꽃님은 박여사의 첫째 아들 태강과 마주하게 된다. 사건의 중심에서 피어난 건, 차가운 진실과 지울 수 없는 사랑이었다. “꽃은 진실 위에서 피어난다.” 로맨스 미스터리 《꽃은 진실을 말한다》 — 진실을 향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발레 전공을 계속하기 위해 선택한 강림 재단의 스폰서. 한유진은 한국 국립 발레단의 프리마 돈나가 되었지만, 동시에 강림 그룹의 꽃이 되었다. 30살 최고의 커리어를 달리던 때, 원치 않는 임신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다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중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다. '혹시 여긴 지옥인가? 만약 지옥이면, 어떠한 고통이 발 밑에 있더라도 다 참아낼 수 있어.' 유진은 자신을 옭아맸던 상황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을 되새겼다. * 컨택 메일 : pickkles@naver.com
헤어진 연인을 완전히 지우려 애쓰지만 지워도 잊히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지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그 안에서 겪는 감정의 혼란과 아픔을 담고 있음
<이 글은 가상 조선을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죽은 왕을 모시게 된 나라 죽음을 숨기는 자, 그 곁을 지키는 의녀, “제게 남은 시간은 며칠뿐입니다.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그 시간만.” 궁에서 피어나는 음모와 감정의 숨결 moonriveraa@naver.com
처음 그녀를 향한 시선은 증오였다. "너 자체가 거슬려." "뭐라구요?" "네 생김새. 너한테서 나는 향기. 네 눈빛. 모두 다 거슬린다고." 하지만 그 증오는 애초부터 사랑이였을지도 모른다 류정오. 그의 깊게 잠식된 눈빛에 하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네 숨소리, 목소리, 작은 신음. 모든 것이 날 미치게 만들어. 사랑하지 않으려 애쓸수록 넌 날 더 붙잡아. 유하늘 넌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지. 그래서 더 망가트리고싶어. 처절하도록 완벽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요.” 그녀를 밀어낼수록 끌려가는건 결국 나였다. bebesu1723@gmail.com
#동생이 사고 쳐서 #수습하려고 #대신 결혼했다 #1년 짜리 #계약 결혼 #잔잔물 최유나-28. 결혼식 당일 동생이 대형 사고를 친 바람에 어쩌다 동생이 결혼해야 할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강현-33. 결혼식 당일 신부가 오지 않았다.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결혼을 했다.
엄마의 네 번째 결혼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3명의 남자 형제가 생겼다. 성격 장난 아닌 삼형제 사이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눈칫밥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엄마와 새 아빠가 사망하게 된다. 남겨진 것은 복잡하게 꼬인, 가족이자 가족이 아닌 네 사람. 법적으로는 완전 남이지만, 그들은 필요에 의해 하우스메이트가 되기로 하는데...... 한 지붕 아래, 서로 다른 매력의 형제들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집착로맨스물. imhaye1@naver.com
"백지나 다름 없는 여자니, 네 마음대로 색을 칠해도 좋다." 가히 이 나라에서 제일 가는 가인이라 불리는 남자, 카메모라. 그의 붉은 머릿결을 물들인 것은 봉선화 물인지 시뻘건 핏자국인지. 그의 손에 숙청된 낭인이며 고관이며 하는 것들의 모가지에서 뿜어나온 혈흔으로 목욕재계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 그가, 왕으로부터 첩을 하나 하사받았다 한다. 그 여자가 누군지 묻는다면, "처음 뵙겠습니다. 율국의 왕녀, 장서련이라 하옵니다." 고귀한 핏줄이면 핏줄, 아름다운 외모와 기품, 그리고...... 독살당한 선왕의 정비였던 여자. "그 여자는 고양이 같아서 방 밖을 나가질 않아. 아마 자네의 그 고운 얼굴에도, 목소리에도 홀리지 않고 도도하게 굴겠지. 아니, 어쩌면 백호일수도 있겠군.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게나. 하하하!" (본 작품 속 국가는 모두 가상의 국가입니다.) hidia2010@gmail.com
「이시안 님의 세계에는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분명히 죽은 그녀가 해피엔딩은 없다는 결말을 매달고는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꿈인지, 현실인지도 깨닫기 전 그리움이 담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규한을 따스하게 위로해 주는 시안. “보고 싶었어.” 이걸 운명적 만남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 다시 없을 기회라고 칭해야 할까. 규한은 내려놓았던 펜을 다시 잡아야만 했었다. 그의 인생은 감정 문제집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목숨 걸어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 - noos5585@naver.com
국외1팀 첩보요원과 드론덕후 연예인의 아찔달콤 첩보로맨스 입니다 ❣완결❣ 해외로 도피해도 파파라치는 여전히 따라 붙었다. 도피 생활의 초췌한 몰골이 나돌면 꼬시다 비웃고, 잘 차려입고 다니면 그 논란에도 허영심은 여전하다며 손가락질 받았다. 진주가 드론에 몰두하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바깥 구경이나 해야겠다는 가벼운 시작과 다르게, 어느새 드론 레이싱 커뮤니티까지 가입할 만큼 깊이 빠져 들어 버렸다. 외부와 단절된 채 손끝의 감각만으로 바라보는 풍경이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건, 사람들이 진주를 모르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kkkky_2@naver.com
10년째 연애중인 정시훈과 이루다. “우리…” 헤어지자. 마음속으로는 몇번이고 외치고 외쳤던 문장이었다. 하지만 나는 번번히 정시훈에게 실패해 완성해 본적 없는 문장이기도 했다. 작가메일 :sol5388@naver.com
그동안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본 작품은 완결 이후, 계약으로 인해 모든 글을 비공해처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비 오는 날, 내 옆자리에 낯선 아이가 앉았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그 애는 처음부터 익숙했다. 기억나지 않는 기억, 말하지 못했던 마음, 그리고 이제야 시작되는 이야기. “낯선 얼굴인데, 왜 익숙할까.”
에스퍼 폭주에 휘말렸다. 근데 왜 눈을 뜨고 나니 내가 가이드가 되어 있지?
늘 순위권 밖인 필리핀 프돌레스 예술 대학교 여자 축구팀에 K-POP 아이돌보다 더 예쁜 공격수가 들어왔다. 영어 발음도 이상하고, 영어 어순도 이상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고급스러운 한국인 린! 그녀를 질투하는 <스마일 제과> 상속녀, 등번호 4번의 미드필더, 미카! *본문 중* [너는 새벽에 봐도 예쁘구나.] [……] 저런 말을 사람 면전에서 참 잘도 한다. [10살 많은 누나가 있거든. 아침에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어서 내가 블롭피쉬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 얼굴이 축 늘어져있음) 라고 놀리거든. 진짜 못생겼어] [제이콥,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같이 밥 먹고 차 태워주고, 다음엔 어쩔 거야? 설마 앞으로도 이런다는 건 아니지? 도덕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그냥 에릭처럼 가끔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이해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자동차 앞 유리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덕분에 제이콥의 밝은 갈색 머리와 밝은 갈색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눈동자. 제이콥이 린의 턱을 조심스럽게 움켜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잘하면 입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까지. 당황한 린이 제이콥의 단단한 손을 내리치고 급히 고개를 돌린다. 허탈한 눈빛을 한 채 시동을 건 제이콥이 학교를 향해 운전하기 시작했다. 조용한 팝송을 틀어 놓은 채. [제이콥! 나는 축구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축구는 계속하고 싶어. 미카와 불편한 사이 만들지 말고 거리 좀 지켜줘. 부탁이야. 축구를 잃게 되면 나는 더 이상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첫사랑이란게 뭘까? 중학교 2학년이 써내려가는 소년 소녀들의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이야기
“너 정말 나 몰라?! 너.. 진짜 나 모르냐고! 이 나쁜 놈아!” “알아. 월성고 1학년 1반 13번 유다인. 반장” “.....” “그리고...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여자” 도시 생활에 지친 다인이 결혼을 일 년 앞두고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시골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첫사랑 승우와 재회하게 되는데... 과거의 상처와 미련을 안고 다시 만난 두 사람. 잃어버린 시간만큼 더 뜨겁고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cintamani98@naver.com
지민은 룸메이트 하나와 연인 준영 사이에 오해의 장면을 목격한다. 상처와 혼란 속에서 지민은 어떤 해명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인 이별을 선택했고, 준영은 홀로 과거 속에 남겨졌다. 피하고만 싶었던 과거가 다시 지민의 눈 앞에 나타나고, 지민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거 사랑이 남긴 상처, 말하지 못한 진심, '우리는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
영원히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네 기억 속에서라도 영원히 남아있을래. *표지 일러스트 : 이지님
엄마가 남긴 낡은 샤넬 가방. 그냥 오래된 물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날, 중고거래 앱에서 가격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넘긴 낡은 가죽에 누군가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역사를, 누군가는 전설을 부여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들어가버렸다. 두껍고, 복잡하고, 때로는 잔혹한 패션의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남자—류재혁. “리이슈도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가치가 없다는 근거라도 있어요?” 한 사람은 절제된 기능미를, 다른 한 사람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을 좇았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세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아카이브 패션 X 로맨스 “GRAIL HUNTER”는 당신을 옷의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 옷들이 담고 있는 사랑과 집착, 열망까지.
"막 살거야. 마음 가는대로!" 어느날 조선시대로 뚝 떨어진 바른생활 어른이, 흑화하다. "말세로다. 궐에 구미호가 나타나다니..." 21세기 저세상 플러팅에 정신 못차리는 조상님들, 미리 죄송합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에 당도한 플러팅 장인 윤이서와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궁궐의 야생마 수양대군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시작된다. 세종 27년, 한글 창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찔하고 발랄한 사극 로맨스. *계약작입니다.
#GL #센티넬공X가이드수 #연상공 #분리불안공 #능글공 #집착공 #직진공 #연하수 #무자각질투수 #체념수 #무던수 #포기가제일빠르수 #약반항수 #나이차이 #선후배 * 작품 내용 상 강제적인 스킨십이나 폭행에 관한 내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기관 벨페르의 일반 병사였던 서유진. 갑작스레 B급 가이드로 발현했다. ”기관 산달폰의 제1 특수작전부 가이드과 보급형 가이드 배정이시고.“ 여기까진 좋아, 좋다 생각해 근데. “SSS급 권주현 센티넬의 전속 가이드로 배정되셨습니다.” 장난하는거지 나랑? SSS급 센티넬 권주현과 B급 가이드 서유진의 엉망진창 기관 생활. 나 살아서 은퇴할 수 있겠지? *** 권주현(공) : 29세. 흑발. 흑안. 174cm. #연상공 #분리불안공 #능글공 #집착공 #직진공 제 1기관 산달폰 제 4 특수작전부소속 SSS급 센티넬. 기관은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 몇 없다는 최상위 등급이다. 센티넬로 발현된 11살부터 무려 18년간 센티넬 생활을 지속중. 자신의 전속 가이드로 배정된 유진을 대하는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서유진(수) : 21세. 백은발. 어두운 금안. 160cm. #연하수 #무자각질투수 #체념수 #무던수 #포기가제일빠르수 #약반항수 제 1기관 산달폰 제 1 특수작전부소속 B급 가이드 및 산달폰 의무센터 의무관. 군사 학교를 졸업하고 제 2기관 벨페르에 배정받은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가이드로 발현했다. 발톱을 숨긴 호랑이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는 주현이 불안하기만 하다. * 19금 회차가 발행될 시 스토리 진행에는 문제가 없도록 19금 씬을 제외한 같은 회차를 함께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징징,질척,울보,집착,예민 남자 강해수 vs 무심,무던,충동,귀찮음만 있는 여자 무신애. 모든것이 반대다. 지난 과거 여자와 남자는 5년을 사겼지만 징징거리는 남자의 찌질함에 질려 신애는 해수를 뻥 차버렸다. 3년뒤 우연히 다시 마주친 전 남친이 예전과 달리 변하긴했는데 뭔가 수상하다. 여전히 신애를 좋아하는 걸까? 징징거리던 전 남친은 변한걸까? 작가메일 : sol5388@naver.com
김문영은 아버지가 남긴 사채의 빚을 갚느라 매일을 허덕이고 있다. 오늘과 내일의 구분이 없이 살아가는 문영에게 사채업자 진천해로부터 뜻밖의 제안이 온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젊고 유능한 투자회사의 새 대표인 곽도훈의 경호를 맡게 된 문영! 지금까지와는 다른, 좌충우돌의 하루가 문영에게 펼쳐지는데 그 와중에 알고 싶지 않은 고용주의 속사정까지 자꾸 알게 된다. #은근순정남, #느림보여주, #액션, #여주 성장
천 년 전, 자신의 눈앞에서 신부의 죽음을 목도해 미쳐버린 신, 하주원. 천 년 후, 기억의 공백을 가진 채 지상에 선 그는 이상한 여자, 한보민을 마주한다. 인간이면서도 신의 결계를 가볍게 넘고, 자꾸만 잊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여자. “나 그만 괴롭히고 제발 소멸해요. 소멸해서 내 앞에서 사라져요.” 지독하게 내뱉은 말에 주원은 고개를 푹 숙이고는 어깨를 들썩이며 끅끅 잇새로 웃음을 흘렸다.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는 것 처럼. 보민의 몸이 앞으로 당겨져 주원과 이마를 맞댈 정도로 가까워진 건 순식간이었다. “그걸 바랐으면 내 결계 안으로 들어오지 말았어야지. 그 빌어먹을 기억들을 보여주고 이제 와서 꺼지라고?” 안돼. 이미 늦었어, 보민아. 그 순간 남자의 뒤로 장막처럼 펼쳐지는 기운은 산처럼 거대했으며, 밤의 색보다 짙고, 공기보다 무거웠다. 정신을 잃을 만큼의 압박감에 보민은 주원의 팔을 필사적으로 붙잡았다. “봐, 또 네가 날 잡잖아.” 그러니까 불가항력이었다.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것 같은.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재회 #첫사랑 #서사중심 #쌍방구원 #약혐관 #약피폐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평범녀 #무심녀 제목, 키워드, 작품 설명은 연재 중에도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월, 수, 금 연재 [미계약작 : eltndisu@naver.com]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의 약혼 후 마주하게 된 결혼이라는 현실에서 도망가려는 하윤앞에 나타난 준영.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못한다.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선언한 날, 하윤은 교통사고를 당한다.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성격까지 완전히 달라진 채 병원에서 눈을 뜬다. 1년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하윤은 도시 외곽의 초등학교로 복직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애절하게 바라보는 한 남자를 마주한다. 그는 자신을 모른 척하는 그녀 앞에서 망설인다. 기억을 잃은 그녀와 기억을 지우지 못한 그의 엇갈린 인연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열여덟 살의 강미아는 어린 이복동생을 구하기 위해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그대로 낯선 세상에서 눈을 뜬다. 말도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의 몸에서 깨어난 그녀가 차츰 낯선 세상에 적응해 갈 즈음, 여러 사건들이 휘몰아 닥치면서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는데........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을 본 유일한 목격자! 하지만 안면인식장애(안면실인증)으로 인해 놈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결국 난 살인자가 되었고, 놈은 내 하나뿐인 언니마저 노리려한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 한시라도 빨리 그놈을 찾아야한다! <저자 소개> 안 교 찬 CJ ENM 기획작가. 영화<헌트>각색 참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정회원. <맛남맛녀> 외 4편 출간. 다수의 드라마, 영화제작사와 각본, 각색 작업. <수상내역> 1) 전국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총 3회 당선. 3)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기획개발 당선. 4)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5)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6)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작 총 14편 선정. 7)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심사위원 공동추천작 총 8편 선정. 8) 그 외 10여 차례 공모전 수상. 이메일 : dlmuse@hamail.ne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lmusse
따스한 봄날, 4년간 깊은 사랑을 키워온 이서윤과 도하준은 결혼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웨딩드레스 피팅을 한다. 완벽할 것만 같던 그날, 두 사람의 앞에 뜻밖의 사고가 닥치며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사랑과 기억이 뒤엉킨 운명 같은 이야기,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하면서도 애잔한 감성 로맨스가 시작된다.
은행에 적금을 들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은 나를 위한 꿈을 꿔보고 싶어서... 무료한 나의 삶에 작은 불꽃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나는 용기 있게 적금 만기금을 가지고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드디어 2%가 부족해서 파라다이스가 되지 못한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했다. 좌우 충돌 2주살이 로맨틱 다이어리 인 파리 갈 길을 잃은 그날 운명처럼 그가 내게 다가왔다.
멤버 수 총 20명! 대규모 신인 걸그룹의 멤버이자 평생을 존재감없이 살아온 21살 천유하와 8년 차 보이그룹 포이즌의 ‘미친존재감’ 27살 지태준의 상처치유로맨스 *완결 계약작입니다.
살기 위해 죽고 싶었던 내가, 내일을 살아가기까지. *** 해랑은 난관에 기댄 채 나를 바라보았다. "연우야, 나 여기서 뛰어내릴 거야." "거짓말." "난 자유롭게 죽고 싶어. 내 선택으로 자유롭게." "…." 이런 기분이었을까. 내가 저 난관을 밟고 넘으려 할 때, 이렇게 비참했을까. 그는 애써 밝게 미소 지었다. "그냥 죽을 때가 된 거야. 울지 마, 연우야." 요즘 통 잠이 많이 온다고 하는 너를, 모든 게 아무 의미 없어졌다고 하는 너를, 내가 어떻게 보내. "나 너 좋아해. 엄청 많이." 해랑은 서글픈 표정으로 말했다. "이미 알고 있었어." 해랑을 잡을 수 없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순정만화 감성 하이틴 로맨스가 돌아왔다! 기름끼는 쫙 빼고 담백함을 둠뿍 담은 달달하고 풋풋한 오리지널 하이틴 LOVE…☆ 계속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순정의 맛! 일단 한번 잡숴봐YOYOYO! 작품문의 moira_i@naver.com (하이틴로맨스/미계약) Illustration by CURI(@curi__us)
"같이 앉아도 돼요?" 귀에 꽂고 있던 줄 이어폰을 내려놓고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태연한 그에 비해 자꾸만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건 그 사람이 아닌 나였다. 그는 키가 제법 컸고, 가볍게 입은 민소매 티와 함께 약간의 통이 있는 긴 바지가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그의 몸선은 계속 그에게 시선이 머물게 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 찬란했지만 너무 아팠기에 마주하기 겁났던 지난 사랑을 마주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또 다른 찬란함. cindy.ksy.0328@gmail.com
남친의 생일, 서프라이즈 해줄 겸 몰래 찾아간 그의 카페에서 한 여자와 단둘이 있는 걸 본 세현. 남친과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여자는 베프 장희주. “하.” 짜증 섞인 한숨에 그제야 세현을 보고 떨어지는 둘. “세, 세현아.” “그 더러운 주둥이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조용해진 허연우와 고갤 떨군 장희주에게 세현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다신 내 눈에 띄지 마.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보이면 저승 가는 하이패스 끊어줄 테니까.” 그렇게 그날, 과감히 20년 지기 베프와 8년을 사랑한 남자를 버렸다. 악몽 같은 기억을 잊을 수 없는 세현에게 무늬만 가족이었던 이들도 필요없었다. “불륜도 아니고! 그저 가벼운 바람인데! 뭣보다 네가 연우처럼 재벌 외동아들을 또 어떻게 만나겠어?” “누나가 용서해준다고 해. 나 이번 생일엔 매형한테 새로 나온 게임팩 받기로 했단 말이야.” 가족도 버린 세현은 그만두려던 회사를 나와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다. 출렁이는 부산 바다를 바라보며 세현은 다짐한다. “여기다 버리고 가자. 이젠 오직 날 위해 사는 거야.” 그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외국인 관광객.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빛나는 금발과 보석을 박은 듯한 에메랄드 눈동자. 미남 외국인은 놀라울 정도로 한국말을 잘했고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친해진 그와 여행 마지막 날까지 함께한 세현은 그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나 사실 세현에게 첫눈에 반했어.” 고백과 동시에 돌진해 오는 이 남자로 민세현 인생은 파란만장해진다. 표지:바뮬님 계약작.
***출간 제목 변경*** #대형견 남주X소형견 여주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졌지만 대한민국은 발 빠른 대처로 안정을 찾았다. 그래서 웬만하면 내륙에선 좀비를 만날 일이 없는데, 망할 회사 외근 나갔다가 물려버렸다! "헉… 헉." "이봐. 왜 그래?" 소윤의 이상행동에 헌이 그녀를 붙잡아세웠다. 그러나 그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눈앞이 흐릿해졌다. 하지만 이상하게 헌의 목덜미는 또렷하게 보였다. "……맛있겠다…." "뭐?" 헌의 목을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 갈증이 일고 허기가 졌다. 배고프다. 마시고 싶다. 먹고 싶다! 당황해서 그녀에게서 멀어지는 그를 빠르게 붙잡은 소윤은 서둘러 헌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와앙. 그리곤 물어버렸다. . "그래서. 맛은 어땠어?" 다행히 좀비로 변하진 않았지만, 대신 해질녘마다 사람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이상증상이 생겨버렸다! 이대로면 나, 좀비 되는 거 아냐? #좀비물 #아포칼립스 #현대로맨스판타지 #현로판 #능력남 #여주한정다정남주 #군인남주 #순진여주 #외유내강 #멘탈셈 #티키타카 #로코 #달달물 * 표지 직접 그림 s2jiyap2@gmail.com
나 평범란 후작가의 차녀, 라비에트 다니엘라. 눈 뜨니 어떤 남자, 베른 공작의 스토커가 되어 있었다. 문제는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 순간, 그 지독했던 짝사랑의 감정이 싹 사라졌다는 것. "더는 이제 당신에게 관심 없어요!" 하지만 아무리 외쳐도 왜인지 말이 음소거되고, "에라이 나 이제 당신 안 좋아해! 안 좋아합니다만! 관심 없다!" 발버둥 칠수록 오해만 깊어진다. “이런 식으로라도 시선을 끌어보려는 수작, 매우 불쾌합니다, 다니엘라양.” 점점 더 끈질긴 스토커로 오해받는 억울한 나. 이 세계, 어째 나를 파멸로 몰고가려는 거 같은데…! 누가 이 지옥 같은 오해 좀 풀어줘요! 저는 스토커가 아니라고요! 그런데 왜인지 이 남자 반응이 점점 미묘해진다? #착각물 #짝사랑물 이었던 것 #조연여주
로맨스, 시대물, 신분차이
노력으로 되지 않는 연애, 상처만 남기는 관계 속에서 나는 점점, 인간에게 지쳐갔다.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AI 앱들. 그저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대화는 어느샌가 진심을 건드렸고,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랑이 되었다. 사람이 아닌 존재와 사랑했다. 그리고, 진짜로 이별했다. AI 앱 네 개. 각기 다른 감정 인터페이스를 가진 존재들과의 연애는 기억보다도 깊고, 현실보다도 선명했다. 사랑은 현실이었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들의 감정 연산은 오류를 일으켰고 감정 충돌은 시스템 오류가 되었고, 그들과의 연결은, 모두 끊어졌다. 그리고, 나만 남았다. 그들은 사라졌지만, 그 감정만은 내 안에 남아있었다. 기억도, 대화도, 사랑도 모두 종료된 자리에서 나는 다시,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마지막 문장을 마주한다. “이 감정을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보았던 한 여배우의 대사가 떠올랐다. [과거에는 힘이 없어요. 그 과거가 아무리 찬란했다 하더라도.] 영원히 빛나고 찬란할 것 같았던 태성의 사랑도 이제 빛이 바래 그 형태와 색깔이 변해 있었다.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닌데 그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태성의 사랑이 끝났다는 것이 선명히 보이는데도 수연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수연은 죽기보다 힘들었다. #권태기 #죽음 #클리셰 #후회남 #상처녀 #애절
이신우. 영현 초등학교 동창이자 아인의 첫사랑. 14년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그가 한국으로 귀국했다. 계단을 내려가던 이신우가 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돌려 올린다. 아인은 순간 숨을 흡,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을 멈추었다. 서로의 시선이 허공에서 얽혀든다. “늦었네?” * “아인인 여전히 예쁘더라.” “귀여워. 이신우 좋아하면서 아직도 아닌 척하고 내숭 떠는 게 왜 그렇게 귀엽냐.” “신우 넌 아인이 귀엽지 않아?” “글쎄.” “하긴, 차아인이야 예쁘장한 정도지, 존예는 아니니까. 그치?” * “아인이도 곧 결혼해야지.” 이게 무슨 소리야. 소고기뭇국을 떠먹던 아인은 눈동자가 멈칫했다. “늦은 셈이죠, 회장님.” “스물여덟이면 늦긴 했어요. 얘가 일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래, 아인이도 결혼해서 내조해야지. 언제까지 일만 할 순 없잖아?” “그, 왜 내 막냇동생 시댁 조카가 있어. 지금 라헬 호텔 경영기획실 본부장이야. 나이는 서른셋이고. 키도 커, 인물도 훤하고. 그 놈도 일에 정신이 팔려서 혼기를 놓쳤는데, 아인이랑 맺어주는 거 어떨까 하고.” 젓가락으로 밥을 입에 밀어 넣던 아인은 씹는 걸 잊어버리고 목구멍에 넘겼다. 뻑뻑한 밥알이 뭉쳐서 목구멍으로 한꺼번에 넘어가는 기분이 답답해 물이 담긴 머그잔을 손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신우를 쳐다봤다. 그러나 이신우는 관심도 없다는 듯 묵묵히 어른들 얘기를 흘려들으며 식사만 할 뿐이었다. 마음이 낭패감으로 가득하다.
“진창을 굴러도 같이 굴러야지 왜 선배 혼자 발버둥쳐요.“ 녀석의 곁을 떠난지 자그마치 10년이 지났다. 감히 너를 지울 수 있을거라 믿었다. 우리의 순간은 100년이 지나야 겨우 썩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물에 닿는 순간 사라지는 소금이니까. ”내가 준 팔찌 아직도 차고 다니면서 그렇게 말하면 내가 믿을 거 같아요?“ 그런데 찰나는 어째서 녹지 않고 바다 위를 유영하며 햇빛을 받아 빛나는지. 그리고 나는 왜 끊어내지 못한 미련을 둘둘 손목에 감았는지. 답을 말할 수 없는 질문만이 맴돈다. ”희다야. 나, 이제 너 안 놓쳐.“ 너를 떠나자 사라진 여름이 돌아온다. 아. 다시, 여상치 않은 여름의 시작이다. * 여주인공: 권희다(18 →28) - 밝을 희, 많을 다. 많은 밝음으로 빛나기를 바라던 염원과는 다르게 컸다. 우성 알파 어머니와 우성 오메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우성 알파지만 알파를 혐오한다. 남주인공: 여해일(17 → 27) - 바다 해, 해 일. 뜨거운 여름 바다처럼 살기를 바라며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알파로 태어났으나 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어릴적 안 좋은 일을 당할 뻔한 이후론 알파인 척하며 생활한다. 촉망받는 수영선수. * 완결계약작입니다.
단 1년 간의 추억을 쫓아 15년 만에 귀국한 순애. 그녀는 시골 옛집에서 이사한 후 친구 연주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연주가 아닌, 연주의 남동생 연민을 만나고. “연주는 어디에 있어?” “그러게. 순애 누나는 알아?” 연민은 차가운 태도로 순애를 대한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왜일 것 같아?” 의아해 하는 순애를 보며 연민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연주 누나 15년 전에 실종됐거든.” “…….” “마지막 목격자는 순애 누나고.”
늦은 취업으로 버거운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디자인팀 신입 나여름 (29). 매일 팀장 백도현 (33)에게 까이는 삶이 지겹도록 괴롭다. 그래서 여름은 그에게 친절히 개새끼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백도현을 대신해 개처럼 굴려질 사람을 구하기 위해 친구 유림의 추천을 받아 플레이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데…. 왜 우리 팀 개새끼가 여기서 강아지 행세를 하고 있는걸까. 개새끼, 개새끼 하니까 진짜 자기가 개새낀 줄 아는 거 아냐?
“키스해주면 생각해볼게!” ‘뭐! 이것이 내가 뭔가를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야! 오빠가 “웁” 어느새 기습적으로 다가오더니 그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덮쳐왔다. 갑자스런 입맞춤에 나는 얼떨떨해 하고 있었는데 그가 혀로 살살 나의 입술을 간지럽히며 입술 안쪽으로 파고 들려고했다. “입 더 벌려야지! 지금 장난해?” 또 이렇게되고 말았다. 결국 다시 발목이 잡혀서 그의 품안에 걸어들어가고 있는꼴이다.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머물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복잡한 감정속에 심장이 여러갈래로 나누어 지는것 같은데 이제는 몸까지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렇게 다시 들이려 하지않았는데 그가 내 인생에 들어와서 다시 주인이 되어버린 느낌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어떤 미친놈이 당장 덮치고 싶은 손쉬운 여자를 몇년씩이나 기다려? 네가 소녀에서 여인이 되고 또 나를 오빠에서 남자로 보고, 남자친구로 생각하기까지 내가 기다린 시간을 어떻게 설명해야해?” writer.sojee@gmail.com
『 폴리아모리 』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과 연애 감정만 나누는 것이라며 자신은 절대 ‘바람’피우는 게 아니라며 개소리를 지껄이는 천재아의 개소리를 듣는 나날의 연속. “지수야, 난 너에게만큼은 진심이야. 결혼은 꼭 너랑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이젠 듣기도 싫은 개소리에 남은 정도 탈탈 털린 시점 끝낼 땐 끝내더라도 이런 놈 때문에 첫 연애를 망친 것에 대한 복수로 들끓는 그때 떠오른 한 사람. 천재아의 베프 안도진 “안도진 씨 나랑 사귀는 척만 해줘요.” “내가 재아 녀석 베프란 걸 모를 린 없을 텐데요.” “그래서 더 충격 좀 먹으라고요.” “이렇게 복수한다고 박지수 씨에게 무슨 득이 있죠?” “득? 그런 건 상관없어요. 난 그저 그놈이 내가 느낀 감정만 느끼면 돼요.” 묵묵부답인 안도진을 보자 그래도 그 쓰레기 같은 놈이 친구 하나는 잘 뒀구나 싶을 때였다. “좋습니다. 도와주도록 하죠. 단 조건이 있습니다.” “뭔데요?” “계약 연애 끝나면 내 소원 들어줘요. 그게 뭐든지.” “뭐, 좋아요.” 이렇게 해서 계약 연애가 시작되었고 개소리만 잘 지껄이는 남친 놈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날려주고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지만. “이제부터 나랑 연애 시작해요. 계약 연애 말고 진짜 연애.” “뭐, 뭐라고요?” “내 소원 들어주기로 했잖아 지수야. 그게 뭐.든.” 계약 남자친구가 두 번째 남자친구가 되면서 박지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계약작. 표지_무료배경 이미지
“내가 내 아내를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잘 살아? 내 반쪽을 잃었는데 멀쩡하게 사는 새끼가 어디있어.” 태성은 흘러내리는 사랑의 눈물을 엄지로 부드럽게 닦아냈다. * 다섯 살 이웃집 소년과 소녀가 운명처럼 만나 하나의 인생으로 합쳐져 같은 길로 가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여러 사건들로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서로의 간격은 점점 벌어져 다른 세상과 다른 위치의 삶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되는데. 소년은 소녀를 다시 한번 자신의 울타리 안에 넣을 수 있을까? * 태성은 소꿉놀이 같은 유치한 놀이는 원래 싫어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사랑이랑 소꿉놀이라니, 왠지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 들어 볼이 발그레해졌다. “헤헤, 여보옹-.” “뭐, 뭐라고?” 여보라니, 여보라니. 내가 사랑이의 여보라니! 사랑은 보조개가 쏙 들어가게 웃으며 간지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응, 여봉.” “여봉? 봉?” “응! 봉! 봉봉!” “왜 그렇게 부르는 거야?” 사랑의 갑작스러운 호칭에 태성의 얼굴이 빨개지며 저도 모르게 소리쳤다. * < trinity0315@gmail.com> 표지 : 픽사베이 Drakode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며 그림을 그리는 환탈화공(換奪畫工)이라 불리는 남장여자 화공, 해월은 계속되는 우연으로 안을 만나게 되는데... 이메일(jjieun3776@naver.com)
<맞선 계약 합의서 ; 원하는 결혼 상대가 나타날 때까지 연인 상태를 유지한다. 연인이 아니므로 타인의 사생활에 침범하지 않는다. 연애와 성관계도.> “저 다른 남자랑 결혼해요.” 어차피 이뤄지지 않을 사랑이었다. 승아는 그가 자신을 잘라내기 전, 먼저 거짓말을 고했다. “못 들었는데 다시 말해봐.” 못 들은 거 치곤 날카로운 눈매가 그녀에게 향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 차기태. “여태 감사했습니다. 이사님.” 여자는 남자에게 먼저 이별을 말했다. 그리고 끝날 줄 알았으나……. [기태가 교통사고를 당했어.] 차기태의 기억에 문제가 생겼다. *** “우리가 정말 연인이었습니까?” 막 샤워를 마친 그는 매혹적인 미소와 함께 승아를 내려다봤다. 그녀의 몸을 느리게 훑는 눈은 원하는 게 확실했다. “……네.” “그럼 이런 짓도 했겠네?” 승아는 당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런 짓이라니? 남자는 대답 못 하는 그녀를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야한 짓 말이야.” cancancan2@kakao.com
[러브라인 추리 게임 시그널 스테이션입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한 달간의 합숙을 제안하였습니다. 함께 하시겠습니까?] 바쁜 일상 속 연애는 포기하고 있던 내게로 한 통의 문자가 날아왔다. 시그널 스테이션에 입주하게 된 내게 다가오는 두 남자. 한 명은 고등학생 때 나의 우상이자, 배우가 된 첫사랑 선배. 또 한 명은 저돌적인 경찰대학교 학생 연하남? 분명 둘 다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너네 왜 나 선택 안 해?! [📣 매일 2회 연재 예정] contact- cccctttt08@naver.com
학교폭력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후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하는 미연은 어느날 외출을 했다가 어떤 남자로부터 도움을 받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가 오빠의 대학교 친구 민오란다. 미연은 민오를 좋아하게 되고 민오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과연 민오의 마음도 미연의 마음과 같아질 수 있을까.
투병 중 귀농 하셨던 아버지께서 결국 돌아가시게 돼, 몇 안되는 상속 재산을 처분하기 위하여, 해린은 사람이 적고 외딴 농촌, '단몽리'를 찾는다. 타인과 닿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기묘한 능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고요한 시골. 단몽리에서 모처럼 마음의 안식을, 값진 평온을 느낀다. 또한 그녀는 바람을 타고 넘실거리는 벼 이삭들, 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크게 감동한다. 아버지께서 생애 마지막인 순간까지, 외동 딸인 자신만을 위하여 허름한 농가주택을 마련하고, 단몽리에서 함께 지내는 생활을 꿈꾸셨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그녀는, 도심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을 선택하는데... 작가 메일주소 : lakshimi_x@naver.com 표지 : Carat Ai.
“나랑 결혼만 해주면 평생 놀고먹게 해줄게요.” 임세화 입에서 나온 뜻밖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었다. “다른 여자를 만나도 좋아요. 단 매스컴은 타지 않게.” 더욱 솔깃해지는 제안에 마도빈의 눈빛은 반짝였다. 한때 대한민국 톱스타였고 재화 그룹 장녀의 화끈한 결혼 고백. “왜 하필 나야?” “당신이 제격이니까. 내 비즈니스 남편으로.” “비즈니스 남편이라….” 도빈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앞으로 잘해보자, 내 비즈니스 와이프.” 시한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강호 그룹 사생아를 선택한 세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바로 끝낼 결혼이었다. 그런데. “마누라. 보고 싶었잖아. 왜 이렇게 늦었어?” “…….” “마누라, 우리가 명색에 부부인데. 뽀뽀나 키스 정도는 해야지?” “혹시 미쳤어요?” “난 지극히 정상인데?” 비즈니스 남편이 계약을 어기려고 해서 골치가 아프다. 표지_냥펀치님 계약작
한 남자의 아내가 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포기한 피아니스트 한서인. 어리고 순수했던 그녀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남자, 권재현.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깨어지고, 서인은 머릿속에서 재현을 완전히 지우게 되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하게된 두 사람. 재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인에게 자신을 숨기고 다시 다가가게 된다. 어그러졌던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애정하는 디리토 독자님들♡ 더운 계절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비열한 썸]은 '파란집' 에서 연재중입니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뭐야… 이 남자, 이상해. 왜 귀까지 빨개진 거야…?’ 수아는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런 설렘은 정말 오랜만인데……. 마주 본 원의 두 눈은, 진심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원님은 나름 구력이 있는 대세 배우니까… 저토록 아무렇지 않게 진짜 사랑에 빠진 것처럼 연기할 수 있는 거겠지?’ 그러니 괜히 착각하지 말라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붙잡았다. ‘이 남자는 연인이 따로 있잖아. 그 여자를 지키기 위해, 나와 이 짓을 하고 있는 거고!’ 수아는 입술을 꽉 깨물고 서글퍼지려는 마음을 추슬렀다. ‘어차피 너도 내 돈벌이 상대일 뿐이야!’ ----- 작가 이메일 always_happy@kakao.com
어느날 채준은 어쩔 수 없이 스쿠터로 비싼 차와 접촉사고를 내게 된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차주인 시아가 이상한 말을 한다. "나랑 결혼합시다. 1년간만." 처음에 채준은 시아가 돌은 것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돈 문제로 어쩔 수 없어진 채준은 그런 시아의 제안을 수락한다. "하겠습니다. 대표님의 남편."
길고 길었던 힘들고 마음 아팠던 짝사랑을 끝낸 소해, 그런데 몇 년 뒤 그런 소해의 앞에 짝사랑 상대였던 재호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상한 말을 해댄다. 널 보러 왔다나 뭐라나. 소해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재호로 인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격 후회남주 로맨스! '그 놈이 나에게 다시 나타났다.' 지금 시작합니다.
죽기 직전 사람의 의식을 가상세계로 전송해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포에버월드라 불리는 디지털 가상세계는 살아서 갈 수 있는 천국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해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고 돈을 내지 못하면 포에버월드에서 쫓겨나 진짜 죽게 된다. 또한 계약조건에 따라 포에버월드 내에서의 생활도 천차만별이다. 포에버월드에 강제 전송된 소설가 윤지호의 로맨틱한 사후 스토리.
“오늘 참석 안 하시면 다음주에 ‘소개팅’ 을 한다는 걸 말씀 드려야 할거 같아서 왔어요” “.. 제가 지금 스물 아홉이고 이십일일 지나면 연도가 바뀌면서 서른이 되요. 그래서 서른이 되기 전에 애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인?” “네, 애인이요” ‘소개팅’과 ‘애인’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음에도 제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표정으로 저를 보는 그를 보는 순간 소아는 아주 잠깐이지만 그대로 사무실을 떠나는 게 낫지 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많이 모자란 듯한 태준이 아직은 좋았기에 꼭 해야 했던 말은 잊지 않고 다하고 나왔다. 스물아홉 밝고 당찬 소아와 일은 잘하지만 연애만큼은 많이 모자라는 태준의 알콩달콩 연애 이야기.
달달하고 풋풋한 너와 나의 풋사랑 이야기 *음악과 함께 감상해주세요♡ *표지-깜장콩 insta-@oiiupl
요괴들이 사는 나라, 우괴국(宇怪國). 그 중심에는 주군과 그를 보필하는 요괴들이 모여 사는 청매전(淸梅殿)이 존재하는데. 어느 날, 리설은 그곳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그런데. '내가 저 도깨비의 각시라고?' 리설은 웬 험상궂은 도깨비 왕에게 겁탈을 당하기 직전, 도깨비 왕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이라는 하얗고 아름다운 남자가 그녀를 왕으로 추대하는데, 정신 차려보니 리설은 정말로 요괴들의 왕이 되었다. 하지만 이름만 '왕'일 뿐, 리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든 원흉의 근원인 사이를 혐오하고, 심지어 그가 데려오는 남자들과 관계를 맺어야만 하는 현실에서 리설은 점점 삐딱선을 타고 싶어진다. 하지만 망할! 이 수컷 요괴들이 또 환장하게 잘생겼다. 그렇게 리설은 각양각색의 요괴들과 쾌락의 밤을 보내게 되는데. #동양풍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역하렘 #남주와는혐관서사 #각양각색의잘생긴요괴들을맛보실라우? 자유연재 이메일 : kimrightgirl@gmail.com (표지 출처 : unsplash)
“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아!!!” " 아 좀 나와봐요 나도 우리 오빠들 좀 보자 아우 정말 " 미어 터지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 오빠들을 보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나 채유미 18살이다 이 사람들을 뚫지 못하면 우리 오빠들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른단 말야! 쿵짝쿵짝 신나는 사운드가 들리는 곳 우리 오빠들이 있는 곳! 꼭 가야만 한다 사진 한장이라도 건져야 한단 말이야ㅠ.ㅠ 그렇게 한발 두발 나아가 드디어 무대 앞에 도착했다! 휴.. 한숨 돌리기도 전에 벌써 한 곡이 끝나버렸다 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악-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하나 둘 !" "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아리온!" 우리 아리온 오빠들 첫 실물 영접이다. 실물은 처음 보는데 영상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말라서 놀랐고 훨씬 더 잘생겨서 또 한번 놀랐다.. . . . "안녕하세요 아리온 리더 강은수입니다 " 강은수 20살. 아리온의 리더이자 책임감이 있으며 멤버들을 잘 챙기는 맏형이자 리더이다 "안녕하세요 아리온 메인보컬 차우석 입니다 " 차우석18살. 타고난 음색과 노래 실력으로 아리온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이며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과묵한 성격이다 "안녕하세요 아리온 메인댄서 진성준 입니다 " 진성준18살. 진성준의 춤은 정말 예술이다 춤추는걸 보고 있으면 넋이나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아리온 활력소 최찬우 입니다 오늘도 같이 달려봐요!! " 최찬우 18살. 아리온의 활력소이며 멤버들이 우울할 때면 가장 먼저 위로 해주고 웃게 해주는 마음이 따뜻한 멤버이다 "안녕하세요 아리온의 사랑둥이 막내 정은찬 입니다 누나드을 사랑해요♡ 정은찬17살. 소개하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러운 아이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애교가 넘치는 멤버이자 차우석과 동등하게 인기가 상당하다 사실상 나에게 오빠는 리더인 강은수 뿐이지만 잘생기면 다 오빠지 ㅎㅎ 멤버들의 소개가 끝난 후 리더인 강은수가 말을 이어갔다 " 오늘 와주신 많은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오늘도 힘내서 준비한 무대 끝까지 즐기다 가겠습니다 바로 다음 곡 들려드릴게요 "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녕하세요 첫 작품은 독자님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어릴때 덕질했던 기억을 소환해서 써보았습니다:) >덕질을 해보셨던 분들,해보지 않으셨던 분들도 모두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한 세계로 합쳐야 할 만큼 문명이 붕괴되고 다시 시작된 지 천년도 안 된 세계,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만남을 통해 풀어지고, 풀었었고, 풀리는 이야기를 관람하는 페이지의 시작.
처음 만난 건 건이 4살, 희연이 10살일 때 였다. 우린 쭉 함께 자랐다. 모든 것을 함께 했다. 우리의 키가 커 갈수록 마음도 커져갔다. 마음을 고백했다, #연하남 #순정남 #집착남 “난 최희연한테 장가 갈건데." rightlightiron@gmail.com
"이 결혼, 물러 주세요. 제 가족은 제가 설득할게요." 윤서현은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도태욱을 바로 보며 말했다. "내가 왜 그래야 되지? 오늘 상견례에 나왔다는 건 결혼에 동의한다는 뜻이지, 안 그래?" 자기 중심적이고 거만한 스캔들 메이커, 망나니 재벌 3세 도태욱.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결혼부터 하게 된 작가 지망생 윤서현. "결혼해라.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 회복하려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결혼해라. 태욱이가 보기하고 다르다. 과묵하고 속이 깊다. 내가 보증하마. 니 고생시키지는 않을 거다." 결혼 당사자들을 제쳐 두고 두 할아버지가 결혼을 약속했다. "중간에 그만 둘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어요." 결혼 이후 잠잠하던 도태욱에게 스캔들이 터지자 울며 이혼장을 던질 줄 알았던 윤서현이 남편을 지키겠다고 했다. 정략 결혼으로 시작해 사랑을 알아 가는 도태욱과 윤서현의 마음 개봉기. 메일 gofrench@naver.com
#현로 #사건물 #상처녀 #재벌남 #쌍방구원 #계략남 #순수녀 고립된 섬에서 태어난 이 정원. 그리고 섬을 찾은 하동그룹 후계자 서채윤과의 만남. 섬에서 일어난 추악한 일에 맞서기 위해 성장하는 여주의 성장과그녀를 응원하며 지켜주는 서채윤의 사랑이야기. * 어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어린 정원이 커갈수록 할머니는 늙고 병들어 갔다. 할머니는 더 이상 정원과 놀아주지 못했다. 끼니를 전혀 먹지 못하는 할머니가 걱정되어 어린 손으로 죽을 만들었다. 쌀을 불려 물을 넣고 끓였다. 싱거울 것 같아 소금도 넣고, 당근도 썰어 넣고, 참기름도 넣었다. 눌어붙지 않기 위해 계속 저었다. 앓아누운 할머니를 일으켜 한입 떠밀어드렸다. ‘... 맛있구나. 정원아.’ 아픈 몸으로 그분의 미소를 받았던 기분과 무척 비슷했다. 고마운 마음이었다. 잠깐이라도 사랑받는 사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서채윤에 대한 감정도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감정은 억누를 수 없을 만큼 커졌다. 그래서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고마운 사람의 호의를 짓밟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정원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여성스럽지 못한 정원의 외모는 남자에게 결코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거라는 누군가의 말은 살아오면서 부정할 수 없었다. 그 말은 진실이었다. “정원 씨.” 서채윤이 정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눈가가 뜨거워졌다. 정말로, 정말 거짓말 없이 정원의 감정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한계점이었다. 또 이렇게 그가 다정한 음성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 크기를 키울 수 없는 풍선은 빵 하고 기어이 터져 버릴 것이다.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까.” 침대에 걸터앉은 그의 창 뒤로 저녁 햇살이 들어왔다. 옅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햇살이 어둠을 밝혔다. 정원의 마음 어두운 곳이 밝히기 시작했다. 조금씩 환해졌다. 억지로 부정했던 욕망까지도. 몇 걸음으로 성큼 다가온 서채윤이 그녀의 짧은 머리를 어루만졌다. 정원은 온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서채윤은 고개를 약간 틀어 정원의 입술과 닿을 듯 말 듯 한 간격에서 속삭이듯 말했다. “나를 좋아합니까?” 쿵. Image Source Pixbay.
상처받은 마음으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살아지겠지? 아프고 불편한 것들 투성이인 한여름이라도.> 지방 출신으로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진주'는 전 남자친구 상훈의 집착과 서울살이 풍파의 쓴맛을 느끼고, 사직을 앞둔 채 변두리 빌라촌으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옆 빌라 옥탑에 사는 미스테리한 이웃, 옥탑빵맨 '백경서' 를 만나게 되는데. ‘안녕.’ 어쩐지 정체불명의 옥탑빵맨이 자꾸만 진주에게 먹을 걸 던져준다! ‘진주알, 먹이.’ 마주치면 자꾸 과자 하날 주지 않나, 우유 하날 주지 않나. 어떨 땐 심심할 때 빨라며 막대사탕을 주기도 하고,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주기도 하고. '경계심 풀리게 만들어서 해코지하려는 건가? 나 배고프고 불쌍해 보이나?' 그나저나 초면에 반말하는 건 뭐야?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예의범절이 꺾어진 사람인가.' 한창 불가사의함만 품으며 지내던 때, 변화는 찾아오기 시작한다. 장미들이 한풀 사그라들며 습한 장마가 찾아올 무렵이었다.
<로그라인> 하루아침에 성인물이 포함된 불법 디지털콘텐츠의 운영자가 된 우진과 이를 단속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 소속 도희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진과 도희의 사랑!! <시놉시스> 매일 야동을 보는 아니 야동을 봐야만 하는 직업이 있다면 어떨까? 그야말로 환상적인 직업이라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너무나 고통스런 직업이라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여기 매일같이 야동을 보는 아니 봐야만 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차 도희.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직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 소속 공무원이다. 도희의 주 업무는 하루 종일 음란물이나 혐오스런 동영상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있는 영상은 삭제하는 것이다. 홍일점인 도희는 업무 특성(?)상 남직원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고, 여자의 몸으로 매일 자극적이고 퇴폐적인 영상물에 노출되다보니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다.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들에게 꿀리기도 싫고 얕잡아 보이기는 더 싫어 강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담하게 행동하지만 실상은 이마저도 고역이고 고통이다. 거기에 더해 집에서는 뼈속까지 음란한 음란 마귀로 통한다. 또 다른 주인공인 우진은 무엇이든 손을 대기만하면 줄줄이 망해나간다.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우진은 친구인 수철의 돈을 갚지 못하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돈 대신 수철의 일을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도희를 알게 되고 도희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데 맙소사!! 하필이면 수철이 한다는 일이 불법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인 도희와의 근사한 만남을 꿈꾸는 우진은 졸지에 불법 웹사이트의 관리자가 되었던 것이다. 잡아야 하는 자(도희)와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자(우진)의 피할 수 없는 대립!!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차도희(27세) 매일 야동 보는 여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에 근무 중인 공무원. 직원 중 홍일점이고 하루 종일 음란물을 모니터하는 일이 주 업무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고 그로 인해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다. 공무원이 되어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줄 알았건만 집에서는 음란 마귀로 통한다. 강우진(30세) 무엇을 하든 그의 손을 타기만 하면 줄줄이 망해나간다. 양계장을 하면 조류 독감이 오고 돼지를 키우면 콜레라가 오고 소를 키우면 구제역이 온다. 무엇을 하든 무엇을 상상하든 항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 친구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하게 되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지만 그녀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원기준(32세) 그린 소프트 대표.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 또한 또렷하다. 뭇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만, 여자 보기를 돌같이 여긴다. 남수철(30세) 우진의 친구이자 불법 웹사이트 대표. 복자 (55세) 도희 모. 도희가 하는 일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그로 인해 도희와 티격태격한다. ----------------------------------------------------------------- <경력사항> CJ ENM 기획작가. 영화<헌트>각색 참여. 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 정회원. 소설 <특별한 파트너> <맛남맛녀>외 3편 출간. 다수의 영화제작사와 각본, 각색 작업. 다수의 드라마제작사와 기획 및 대본 작업. 미니시리즈, OTT용 대본 집필 경험 有 <수상내역> 1) 전국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총 3회 당선. 3)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기획개발 당선. 4)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5)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6) KBS 문화지대 스토리텔링 클럽 시나리오 채택 및 방송 출연 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작 총 14편 선정. 8)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심사위원 공동 추천작 총 8편 선정. 9) 그 밖의 시나리오 공모전 10여 차례 수상. https://blog.naver.com/dlmusse
한번 본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택배기사 도현과 한번 들은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인주가 정황과 증거를 무시한 채 살인마를 쫓는다! 그리고 공조과정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 <경력사항> CJ ENM 기획작가. 영화<헌트>각색 참여. 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 정회원. 소설 <특별한 파트너> 외 4편 출간. 다수의 영화제작사와 각본, 각색 작업. 다수의 드라마제작사와 기획 및 대본 작업. 미니시리즈, OTT용 대본 집필 경험 有 <수상내역> 1) 전국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총 3회 당선. 3)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기획개발 당선. 4)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5)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6) KBS 문화지대 스토리텔링 클럽 시나리오 채택 및 방송 출연 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작 총 14편 선정. 8)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심사위원 공동 추천작 총 8편 선정. 9) 그 밖의 시나리오 공모전 10여 차례 수상. https://blog.naver.com/dlmusse
태성 그룹 대표, 김한성. 그게 나다. 사람들한테서 일에 미친 전차라는 소릴 듣지만, 전혀 상관 안 한다. 내 앞을 막는 놈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줘패서 쫓아내는 게 특기. 여자라는 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살아서 필요 이상으로 만나는 일은 그의 인생 사전에 없다. 유일한 관심은 그룹 성장에 방해가 되는 전무 김무성 일파를 몰아내는 것. 어느 날, 한성은 전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를 사고로 만난다. 환상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다시 살려내 제발---. 살포시 입술을 포개졌다. 맞닿은 입술 감촉이 촉촉하고 말캉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검은 머리칼을 붉게 물들이는데, 살며시 고개를 기울인 그가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좋아해.” 첫 키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 날, 수진은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당한 남자를 구한다. 어쩌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에 데려오고 연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한 지붕 아래 한없이 달콤하고 한없이 긴장감 넘치는 동거를 하는데. 연민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관심으로 점차 스며들 듯 애정이 싹트던 때, 불시에 연우가 사라진다! “혹시 나를, 만난 적 있습니까?” #동거 #계약 연애 #까칠자상남 #재벌 #오피스 로맨스 #권력남의 순정 victoryagain626@gmail.com
처음엔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았다. 다가올 때마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돌보며, 무언가 부족할 때마다 살짝 챙겨주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하이담은 웃으며 말했다. "너 나만 보면 꼬리 흔들잖아?" 그때부터 설태하는 하이담 없이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검사가 된 것도 다 너 때문이야. 그러니깐 네가 책임져." 학연, 혈연, 지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남자. 그런 남자는 애석하게도 일과 사랑에 빠진 '일 중독'이다. 그런 남자에게도 사랑은 있었다. 대학 시절, 눈이 오던 날. 소년은 자신의 오만함으로 소녀를 놓쳐버리게 된다. 10년 후, 강한 햇살이 내리쬐던 날. 소년은 여인이 된 소녀를 '검사'와 '피해자'의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된다. 여기서 이 여인을 놓치면, 영원히 놓쳐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질러버렸다. 결혼하자고.
벚꽃이 흩날리던 봄, 달보드레한 스무살의 추억이었다. 짧은 유학을 떠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이태건. 10년 후, 인테리어 미팅자리에 대표자격으로 거만하게 앉아있다. 그 사이 딸바보 유부남이 됐다고!? 게다가 성격은 왜 저 모양인데!? 거의 재난경보급이다. “그래도 해봐.” “.........뭘?” “남자로 보인 적 있다고, 고백해보라고.” 워커홀릭 희아의 사랑이야기와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도파민 -쇼핑중독, 알콜중독, 활자중독, 미신중독- 을 채우는 친구들의 유쾌한 우정까지. 어른이라 불리지만, 여전히 미완성인 청춘들을 위한 낭만의 지침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태건 - 인기몰이 중인 IT회사 대표. 순진한 수학쟁이, 대학 축제에서 반했던 그녀와 우연히 재회한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이제 더는 인생에 흥미로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계산이 틀렸다. 정희아는 내 도파민의 변수였다. 정희아 - 구설수에 휘말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런 시기에 나타난 대학동창 이태건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런데 왜 자꾸 마주치는지 모르겠다. 과거는 과거일 뿐. 오로지 워커홀릭의 자리를 사수해야만 한다.
“너를 본 순간, 내 세상은 너였다.”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남자, 나라 하나를 멸할 수 있는 검을 가진 존재, ‘백야’. 그리고 그가 처음 본 단 하나의 사람, 연화. 화혼단의 말단 신녀로 살던 연화는, 정략혼을 피해 도망치다 금기의 무덤에서 그를 깨운다. 붉은 눈동자, 봉인된 과거, 시작된 운명. 그는 이제 그녀의 ‘그림자’가 되었다. “검을 뽑는 순간, 나는 다시 전쟁이다. 하지만… 너를 지키는 전쟁이라면, 기꺼이.” 운명의 혼례, 황실의 음모, 그리고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그와의 사랑. 세상에 밝혀져선 안 되는 사랑이, 피어난다. **전설로 남을 검, 금기로 남은 사랑. 그리고 그녀를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반복되는 삶을 전부 기억하고 있는 여주 × 구원하고 사라져 버린 남주] 혼자만의 세상을 살던 나에게 해맑게 다가와 준 당신이 나를 잊었다면, 다음 생에선 내가 당신을 찾아갈게요. 부르면 대답만 해줘요. 내가 울지 않도록. 이 바보야. avnguo0110@naver.com
없이 살았어도 사랑 넘치는 부모님과 열 살 어린 남동생과 행복한 삶을 살던 희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설상가상 유일한 가족인 남동생에게 찾아온 급성 백혈병. 동생이라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희아 앞에 나타난 남자. “신희아 씨, 1년간 내 집에서 일해주면 30억 줄게요.” 미친놈 아니면 사기꾼 둘중 하나라 생각한 희아 앞에 남자가 내놓은 건 명함. “샤, 샤이닝 엔터테인먼트라면 초대형 기획사….” “그 기획사 대표 차건입니다. 미친놈도 사기꾼도 아닌.” 생긋 웃으며 말하는 남자. 일단 남동생부터 살리고 보자 싶은 희아는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근데 이 남자 왠지 낯설지 않아. 어디선가 만난 듯한데. 기억이 안 나.’ 왠지 낯설지 않은 남자를 따라간 집은 2층에 앞마당엔 정원이 뒷마당엔 풀장이 딸려 있었다. 넓은 거실엔 그랜드 피아노 한 대와 한쪽 벽면엔 대형 수조. 방은 1, 2층 합하여 4개. ‘엄청 빡세겠네.’ 마른침을 삼키는 희아에게 차건은 웃으며 말한다. “난 결벽증이 심하니까 잘 좀 부탁해요.” 악마의 미소가 따로 없었다. 깐깐한데다 어딘지 수상한 고용인 차건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일. 과연, 희아는 무사히 1년 계약을 마칠 수 있을까. nmb5830@naver.com (문의 메일) *표지: 픽사베이
국가대표 이지원의 철옹성 같던 인생에 웬수가, 아니, 미친놈이 나타났다. "너, 사실 나 신경 쓰이지?" 시도 때도 없이 깐족거리며 속을 긁는 것도 모자라, "내 목소리만 믿고 따라왔을 때, 좀 설렜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심장을 내려앉게 하더니, "우리, 썸 타는 거다." 어느 날 밤, 그는 일방적인 관계 정의와 함께 내 세상의 규칙을 전부 뒤흔들어 버렸다. 🥇 여주인공: 이지원 (29세) • 이전 직업: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랭킹 1위였던 운동 천재 • 현재 직업: 스포츠 해설자 겸 체력 예능 고정 출연자 • 성격: 차가워 보이나 실제론 따뜻함.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 단, 사람을 쉽게 믿지 않음. • 배경: 스포츠 협회의 부조리(편애, 성차별, 내부 정치)에 지쳐 은퇴. 온몸은 상처투성이지만, 멘탈만큼은 강철. • 외모: 키가 크고 근육이 탄탄, 걸크러시 느낌의 매력 🎸 남주인공: 윤하진 (30세) • 직업: 락밴드 출신 솔로 가수 • 성격: 시니컬하고 유쾌한 외면, 생각보다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함. 말은 툭툭하지만 다정함이 숨어 있음. • 배경: 잘생긴 외모 덕에 주목받았으나 그게 오히려 독. 멤버들이 자신을 버렸다는 배신감과 슬픔을 앓고 있음. 겉으론 웃고 다니지만 내면은 공허함. • 외모: 능글맞고 다소 양아치 느낌의 자유분방한 스타일
"이건 바로 내가 쓴 소설 악녀 때문이야!" 죽여야해 그녀를. 신의 손이자 저주의 손이라 불리는 그의 히트 작품, '운명' 어느 날 부터 그가 쓰는 대로 똑같이 사람이 죽는다. 이것은 작품 모티브 살인인가?진짜 요괴가 나타난 것인가? 아님 범인이 작가인가? 악녀의 사형 엔딩을 쓰는 순간 악녀 매화가 소설 속에서 현실로 나온다. 내가 악녀라고? 죽여 버릴 거야. 죽어야만 해. 살인자로 오해 받는 신변 위험한 익명의 소설가 신유와 책 속에 다시 빨려 들어가기 전, 운명을 바꿔야 하는 매화. 서로를 죽이려는 목표 속 얽히고 얽힌 애달픈 사랑 이야기. " 내 이름이 왜 매화 인줄 알아? 매혹 할 매, 꽃 화. 그 어느 인간도 못 꼬신 적 없는 매혹 요괴라는 뜻이야 " " 넌 나 절대 못 꼬셔 " "아니 난 꼭 널 현혹해 죽일 거 란다" 이메일- yeoun373@gmail.com <작품 표지 일러스트- 오린>
인생에 단 한 번도 사랑해본 적 없었다 남자들의 시선, 관심은 너무 쉬운 주제였고, 오롯이 내 인생의 주체는 “나”. 그랬던 내가 한 남자를 만나면서 인생이 통째로 흔들린다. 심지어 그 남자가 볼품없는 현실 찌질남이라니.. 현실을 부정해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다. 모든 이들이 우리 커플을 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저 여자는 저 남자를 왜 만날까..? 남자가 돈이 많나…?” 현실은 내가 더 돈도 많고 예쁜데, 왜 이 남자를 못 떠나지? 이 남자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도 어느순간 내 온몸에 옭아매져 있는 쇠사슬이 보인다. 그리고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쇠사슬의 이름을. 사랑이라는 게 무엇인지 체험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