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 15:00 기준

7년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단다. 그것도 남자랑. 바람난 애인을 잡으러 갔더니, 웬 미친놈에게 잡히고 말았다. “남자가 아니네. 게다가 존나 예쁘게 생겼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찾아온…….” “아닌데, 잘 찾아왔어.” 그가 옆으로 살짝 비켜섰다. 붙박이 소파에 누워있는 남자가 잘 보이도록. “쟤야. 내 밑에 있던 애.” *** 언제부터였을까. 지루할 만큼 평범한 삶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 것은. 그건 아마도 일주일 전, 클럽에서 그 남자를 마주친 순간부터였다. 제 애인과 붙어먹은 권승주를 본 그날부터. 휴대폰에 박아뒀던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세상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로 인해 본인을 잡아와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모든 것이 미궁 속에 있는 와중에 정작 당사자는 태연했다.  “그 새끼는 왜 만났어요? 그 조준현인가 하는 남자.” “그게 권승주 씨랑 무슨 상관이세요?” “그냥 궁금하잖아."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었다. 기껏 그어둔 선을 넘기에 충분한. 그리고 이 남자가 묻기에는 굉장히 무례한. “앞으로 아랫도리 관리 잘하고 다니세요. 아무 데서나 휘두르지 마시고요.” “그럼 알려주고 가야죠. 앞으로 내건 어디에 휘두르면 되는지.” 오만하고 뻔뻔한 남자와 더는 엮이고 싶지 않았다. 제 인생에서 멀리 꺼져주길 바랐건만, 그는 기어코 선을 넘어왔다. “유유경 씨, 나랑 나쁜 짓 하나 하자.” *작품 키워드 :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몸정>마음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혐관, 신파, 까칠남, 츤데레남, 애새끼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후회남, 상처녀, 까칠녀, 털털녀, 계략녀 *남자주인공 : 권승주(31) 질 나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재벌가 막내아들이자 유명 화가. 아버지의 뜻이라면 기어코 반대 길을 걷는 반골 기질의 소유자다. 본래 남의 일에는 참견도,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지독하게 얽혀버린 여자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제 취향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여자주인공 : 유유경(30) 권신홀딩스 리스크관리팀 대리. 7년의 장기 연애, 결혼까지 남은 시간은 단 4개월. 지루할 만큼 평화롭던 일상에 시한폭탄이 떨어진다. 애인의 외도를 목격한 날, 하필이면 권승주와 엮이게 되면서부터. 평소에는 차분한 성격이지만 건드리면 날을 세우기도 한다. 단, 권승주 한정으로. *이럴 때 보세요 : 지독한 악연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입덕 부정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나 게이 아니야.”

2

파혼 후폭풍

정조은
·

로맨스

·

19화

4.2천

·

364

·

77

결혼식 당일, 파혼했다. “팡파레. 지금 터뜨려 주실래요?” “제가 방금 지옥을 비켜 갔거든요.” 오늘의 신부 주홍은 당당하게 신부 입장을 하고서 신랑이 될 뻔했던 조윤규의 면상엔 적나라한 사진들을 흩뿌렸고, 부케를 받을 예정이었던 단짝 유서정의 낯짝엔 죄없는 부케를 내리 꽂았다. * * * 독일로 홀로 떠난 신혼여행. 숙소를 잃은 주홍의 앞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남자 모리츠 폰 아셰가 나타난다. 모리츠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같이 보내는 조건으로 숙소를 양보하고, 주홍은 그 조건을 받아 들인다. “좋아요.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예요.” “딴말?”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비용을 요구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내 숙소가 된 룸에 지분을 요구하면서 눌러앉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주홍의 당찬 말에 입을 크게 벌려 웃은 남자의 눈이 반달 모양으로 휘었다. “당연하죠. 모든 건 레이디 뜻대로 하면 됩니다.” * * * “독일에서는 치얼스(cheers)가 프로스트(prost) 맞나요?” 모리츠는 마스잔을 마주 들면서 맞는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 미신도 사실이에요?” “미신?” “건배할 때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7년 동안 섹스 운이 없다는 거요.” 모리츠는 갑자기 사레에 걸린 듯 기침을 쏟아냈다. 맥주를 들이켜는 도중에 저 이야기를 들었다면 분명 세차게 뿜었을 터였다. “글쎄요. 난 항상 눈을 맞추고 하는 편이라, 그 저주에 걸려본 적이 없어서 사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모리츠는 미신이 아닌 저주라고 평했다. 7년 동안 섹스 운이 없다니. 그게 저주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는 피식 웃으며 테이블 가운데로 마스잔을 든 손을 뻗었다. 그 고아한 웃음을 본 주홍은 홀린 듯이 그를 따라 했다. “프로스트.” 낮게 읊조리는 목소리에 순간 등골이 울렸다. #원나잇 #재회물 #외국인/혼혈 #대형견인줄알았는데폭스남 #재벌남 #집착남 #직진남 #절륜남 #뇌섹남 #능력녀 #동정녀 #사이다녀 #상처녀 #걸크러시

[ 그럼 도은 님이 여주인공을 하면 되겠네요 ^^ ] 미친 상태창의 한마디에 내 인생이 저당 잡혔다. 25살 차도은, 눈 떠보니 순정만화 속 엑스트라 ‘강해라’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엑스트라면 안전하잖아? 이렇게 된 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갓생 좀 살아보려 했더니, 원작 여주인공의 상태가 영 이상하다? “때려쳐.” “뭐?” “이렇게 나약해빠질 여주인공이라면 때려치라고!!!!” 홧김에 내뱉은 말 한마디에 역할이 뒤바뀌어 버렸다. 졸지에 내가 역하렘 순정만화의 ★주인공★이라고? “누님, 꼭 바람난 남편 잡도리하는 것 같다?” 나한테 처맞은 하라고 서열 1위는 능글맞게 웃으며 내 곁을 맴돌고, “내게 이런 여자는 선배가 처음이야.” 인간혐오증 있는 재벌 3세는 만화 속 대사를 내게 날렸으며, "그러게 왜 그렇게 무리를 했을까, 사람 궁금하게." 냉철한 학생회장마저 내 행동 하나하나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 문제는, 내가 보호받는 입장이 아니라 먼저 주먹이 나가는 타입이라는 거다. [경고 : 여주인공의 법칙에 현저히 위배되는 상황 발생!] 허억 허억. 사람을 산처럼 쌓았다. 그 말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지만. 아무튼 강해라는 제패했다. 하라고등학교를. '여주인공 이대로 괜찮은가?' 순정만화에 빙의한 내가 일짱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한 달 만에. mumuthy23@naver.com 표지 : freepik 오후 1시 업로드 (비정기 연재)

4

너는, 서희

슬이
·

로맨스

·

20화

2.1천

·

314

·

45

#현대물#네임버스#계약관계#혐관->구원#재벌남#상처녀 그녀는 분명 이 계약에 적극적이어야 했다. 그런데도 끝까지, 미지근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거 알아요?” 지훈이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매순간, 당신 이름만 남고 나는 잘려나가는 기분.” 그의 손목 위로, 서희는 이미 익숙해진 자신의 이름을 바라봤다. 그 무심한 온도 앞에서 지훈의 입꼬리가 느슨하게 올라갔다. “재밌죠. 당신 이름 하나에 매달리는 내 꼴이.” 강지훈) #재벌남#오만남#후회남#집착남#소유욕 30살, 네임오프 시대의 네임 발현자. 한성그룹 차기 부회장. 모든걸 다 가졌지만, 정작 목숨줄은 남의 손에 달려있다는 시대의 아이러니함에 치를 떤다. 그에게 이름이란 속박의 굴레이다. "이름이 사라지면 떠나요. 원래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예서희) #상처녀#다정녀#희생녀#당찬캔디 25살, 네임메이트 지훈의 네임메이트로 그의 인간치료제가 된다. 네임오프시대의 희생양이자, 구원자. "당신은 내 존재를 부정하지만, 난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요."

5

메리지 스캔들 (Meridge Scandal)

연교윤
·

로맨스

·

20화

1.4천

·

51

·

13

감정은 사치, 연애는 시간 낭비. 중증 워커홀릭 재벌 3세 석우영. 말기암 판정 받은 할머니의 부탁으로 여배우 은하정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것도 은하정이 아니라, 그녀가 맡았던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 '김유리'를. 하지만 TV 속 반짝이는 여자 주인공이었던 은하정은 드라마의 계속된 실패와 스토킹으로 배우 생활을 은퇴하려고 하는데. 게다가 자신을 스폰서로 오해하기까지? "내가 그쪽 팬입니다, 어제부터." 시간은 단 100일, 어떻게 해서든 은하정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렇게 우영은 은하정에게 은퇴가 아닌 2막을 제안한다. "그러니까 이왕 나랑 결혼하죠." 조건은 하나, 시한부인 할머니를 위해 드라마 속 인물인 '김유리'로 살아줄 것. 감정구제 불능 석우영과 빛을 잃은 여배우 은하정의 때론 달콤하고 발칙한 힐링 로맨스.

6

농사는 사랑을 싣고

하유진
·

로맨스

·

20화

2.3천

·

175

·

45

LK 그룹 마케팅팀의 에이스 한새봄. 사내 정치에 밀려 깡촌 ‘두메리’로 유배당한 것도 서러운데,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고를 치고 말았다. 닭 잡으려다 날아간 건 닭이 아니라, 5억짜리 람보르기니의 보닛?! 차주인은 하필이면 섭외 타겟 1순위이자 까칠한 재벌 농부 태강우. 수리비 3천만 원, 당장 갚을 돈이 없다면? “돈 대신, 몸으로 때우겠습니다!” “농장 일당 10만 원. 1년 동안 내 노예 하든가.” 형광 핑크색 몸빼 바지를 입은 마케팅 에이스와 람보르기니를 타는 츤데레 농부의 좌충우돌 빚 청산 & 계약 성사 로맨스! #현대로맨스 #로코 #갑을관계 #농촌힐링물 #능력녀 #재벌농부남 #혐관로맨스

7

여름, 숨

호오오빵
·

로맨스

·

21화

1.6천

·

57

·

11

“목소리가 좋네요. 혹시 아르바이트할 생각 없어요?”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 하나로 재벌가의 독서도우미 일을 시작하게 된 민서. 서론의 대화는 필요 없는 듯. “선생님, 같이 밥 먹을래요?” 본론으로 들어간 남자. “아니면 술도 좋고.” 거물급인 남자가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다. 한 여름의 더운 숨처럼, 지독하게.

8

레인 체크 (rain check)

오다민
·

로맨스

·

18화

1.3천

·

41

·

12

연예인급 외모, 완벽한 체격, 출중한 실력의 삼 박자를 갖춘 스타 플레이어 이선규는 자신의 장외홈런공이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린다. 그 공을 돌려 받기 위해 그는 무엇이라도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여자, 한채은. "정당한 주인에게 공을 돌려주는 거잖아요.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시즌권도, 유니폼도, 사인볼도 필요 없다는 그녀. 그저 주인에게 공을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는 채은의 무구한 눈빛에 선규는 오래 전 떠나보낸 누군가가 겹쳐 보인다. "처음엔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 좋아하는 것도, 하는 말도, 행동도." 그리운 사람을 그녀에게서 찾으며 시작된 호기심. 하지만 채은의 다정함과 따뜻함은 어느덧 선규의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선명한 자국이 된다. 우천 취소된 경기처럼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비가 오면 경기는 멈추지만, 두 사람의 계절은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작중에 언급이 되는 프로야구 구장, 구단, 연고지, 사건은 실제와 무관하며 작품 내용에 맞게 수정 및 창작되었습니다.

9

홍옥(紅玉)

몽리
·

로맨스

·

20화

1.6천

·

87

·

18

요족, 인족, 천족이 공존하는 기묘한 나라 해월국. 현대에서 온 리안은 얽혀선 안 될 사내들과 얽히기 시작하며 가늘고 길게 살고자 했던 목표는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 그녀를 가지기 위해 모든 것을 움켜쥔 자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자 “선택은 너의 몫이다.” 세상을 치유하는 옥빛 샘, 영천(瑛泉) 그 영천을 둘러싼 비밀과 얽혀버린 자들의 이야기.

10

My First Love

쪼꼬현
·

로맨스

·

7화

971

·

16

·

12

학창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각자 가지고 있던 목표를 멋있게 이루어낸 채로. 하태경과 윤나영은 야구선수와 배우로서 몇 년 만에 마주했다. 그 당시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더 발전하지 못한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불러 올 수 있을까?

11

내 인생을 훔친 너에게

한결비
·

로맨스

·

18화

1.1천

·

49

·

18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서 돌아오면 곤란하지. 언니.”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잠들었던 아테네의 여왕, 서이안. 그녀가 깨어난 날, 세상은 환호했지만 단 한 사람만은 절망했다. 내 자리를 꿰찬 동생, 내 사람들을 쳐낸 숙청의 칼날. 그리고 나를 죽음으로 밀어 넣었던 그날의 진실까지. “걱정 마, 아린아. 네가 훔쳐 간 내 인생,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으러 왔으니까.” 무너진 왕국을 되찾으려는 그녀의 곁에, 짐승 같은 충성심으로 무장한 보안실장 윤재가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12

공백의 끝은

하나엘
·

로맨스

·

4화

120

·

10

·

7

잊지 못했던 첫사랑이 돌아왔다. 그것도 저를 잊은 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내가 그쪽 기억 못 하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남자의 눈빛이 빛나의 입술 위에 머물렀다. “아니면 다시 기억나게 해 주던가.” “리드 배드, 아니 밴스 씨.” “그 배드는 침대를 말하는 건가.” 리드 밴스로 돌아온 그는 점점 더 치밀하게 다가왔다. “그럼 침대도 좋고.” 이루어지지 않았던 인연이 깊숙하게 연을 맺기 시작했다. 미계약작: hanael9877@gmail.com 표지: 능력 있는 디자이너 제작

13

당신의 지옥을 삽니다

재색
·

로맨스

·

17화

492

·

20

·

6

"넌 내 안에서 숨만 쉬면 돼. 다른 생각은 쓰레기야.“ 15년 전 화재 사건의 생존자 김유진. 고립된 그녀를 구원한 건 선한 자선가 박태주였다. 하지만 그가 쌓아 올린 기만의 성에서 유진은 한낱 박제된 짐승에 불과했는데. ‘나를 지옥에서 꺼내준 줄 알았다. 씹어 삼키기 위해 공들여 키운 줄도 모르고.’ 자신을 길들인 악마를 끊어내기 위해 유진은 또 다른 포식자, 흥신소 사장 한주혁에게 자신을 던진다. "제 정보를 드릴게요. 대신, 저를 이 지옥에서 꺼내줘요." 돈밖에 모르던 주혁의 세계에 유진의 흉터가 파고든 순간,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지독하고 매운 전쟁이 시작된다. * 표지는 생성형 AI를 이용해서 제작했습니다.

14

괴롭힐 목적

스베따
·

로맨스

·

54화

1.5천

·

53

·

7

"내일부턴 내 비서로 근무해요." 갑작스럽게 비서직을 제안한 것도. "좋아요, 하죠. 연초록님 애인 행세." 비서직을 받아들이겠다며 걸어온 맹랑한 조건에 응한 것도. 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도착했습니다, 본부장님." "... 연 비서." "네?" "오늘은 가지 말지." 점점 목적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hanjaev@naver.com

15

What She Wants

쏨데이
·

로맨스

·

7화

134

·

0

·

3

남편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이혼하기 위해 덫을 놓았다. 남편의 외도를 기다리며. 남의 편 남편과 시월드에서 벗어나 이혼녀가 되어버린 ‘신이영’. 그녀의 앞에 나타난 연하남 ‘정은재’. 입사하자마자 플러팅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다가오는 같은 회사, 같은 팀 부하 직원. “저는 팀장님이 가끔 그 사람 때문에 울더라도, 저랑 있으면서 웃었으면 좋겠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의 곁에 가고 싶은 대리 정은재. 그러나, 그녀의 눈앞에 등장한 순간부터 존재 자체가 기만이 될 줄은…… “제 사생활이니까 앞으로는 개입하지 마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철벽 방어해야 하는 팀장 신이영. 그런데, 이 친구. 전 남편을 후회하게 할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 다르게’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진짜 어른들의 오피스 로맨스! 컨택포인트 : lv_dew@naver.com

"팀장님 덩치면... 거기 아래도 엄청 크겠지?" "……!" 탕비실을 후끈하게 달군 여직원들의 은밀한 사담! 하지만 그 상상 속 어마어마한 크기의 실체를, 이 회사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람만 불어도 픽 쓰러지고, 툭하면 코피를 쏟던 시골 마을의 병약한 도련님 강태경. 그 허약한 꼴이 불쌍해 콧물 닦아주고, 등짝에 업고 뛰며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보살펴 줬더니…. "오늘부터 영업기획 1팀을 이끌어갈 신임 팀장, 강태경입니다." 10년 후, 놈이 떡 벌어진 어깨와 완벽한 슈트 핏을 장착한 본사 낙하산 팀장이 되어 나타났다!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여름의 바람과 달리, 허우대만 멀쩡해진 줄 알았던 놈은 성격마저 능글맞게 변해 버렸다. "안에 있는 분들이 내 크기 가지고 떠드는 거, 나 못 듣게 하려고 이러는 거 아니고?" 심지어 이 미친 팀장님은 고등학교 시절, 여름이 화장실 문을 벌컥 여는 바람에 마주해야만 했던, 흉악하고 거대한 물건의 기억까지 자비 없이 끄집어내는데! "어떻게 생각해, 정여름. 내 크기." 귓가에 닿는 나른하고 위험한 목소리. 어릴 적 코피나 쏟던 약골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도망칠 틈도 주지 않는 능글맞은 남자가 된 강태경! "나 옛날의 그 찌질이 아니야, 여름아. 밤새 확인시켜 줄까?" 과거의 흑역사를 사수하려는 K-직장인 정여름과, 오랜 시간 그녀만을 노려온 신임 팀장 강태경의 아찔하고 발칙한 오피스 로맨스! 표지는 Gemini로 직접 생성 easybusy21@naver.com

17

없던 일처럼

komorebi
·

로맨스

·

69화

2.4천

·

1

·

7

지우의 결혼식 날. 서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식장에 들어선다. 완벽한 수트핏, 가려지지 않는 수려한 이목구비. 하객들의 시선이 저절로 그에게 쏠린다. 한 발 한 발 신부대기실이 가까워질수록 선글라스 너머 서준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간다. 카메라 셔터 소리. 여기저기서 들리는 축하 인사. 하얀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 서준은 결국 뒤돌아 걸음을 옮긴다. 차로 돌아와 신경질적으로 벗은 선글라스는 조수석으로 나뒹굴고, 룸미러에 비친 그의 눈은 붉게 젖어 있다. ‘되찾아야겠어. 너를.’

18

아르케의 심연

노상숙
·

로맨스

·

5화

105

·

4

·

4

“똑똑히 기억해. 네 안을 헤집고, 네 숨을 뺏고, 널 이렇게 망가뜨리고 있는 게 누군지.” 현진은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삼켰다. 이전보다 더 깊고, 더 농밀한 침범이었다. 24년 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빗속으로 내던져진 소년. 그가 돌아왔다. 다정했던 오빠가 아닌, 차가운 포식자가 되어. 복수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잔인하고도 감미로운 지옥.

열정 불꽃의 엑시스 블레이즈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구단 소속 미디어팀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이진아입니다.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선수의 미래... 어쩌구 저쩌구는 자기소개서를 위한거였구요, 사실 저는 7년전 저때문에 부상을 입은 한 야구 선수에 대한 미안함으로 지원했어요. 그 선수는 바로 현재 엑시스 블레이즈 2군 투수 정세인. 그 사람 좋아하냐구요? 아.니.요! 그 사람이 1군 에이스 투수가 되면 저도 죄책감 벗고 그때부터 제 인생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근데 이 사람 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자꾸 설레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선 좀 지키라구요. 과거의 시간을 지나 블레이즈 파크에서 다시 재회한 진아와 세인. 엇갈린 타이밍과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 과연 진아는 세인을 블레이즈의 간판 에이스 투수로 만들 수 있을까요? *표지 이미지는 AI로 제작되었습니다*

20

하이틴 시그널

VIZSLA
·

로맨스

·

2화

43

·

2

·

2

사람도 관계도 믿지 않는 톱 인플루언서 설아라는 합숙형 연애 리얼리티 <하이틴 시그널> 에 출연하게 된다. 이번에도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연기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감정이 그녀를 흔들기 시작한다.

21

저 가만히 있었어요

오해중
·

로맨스

·

3화

51

·

5

·

2

[저 가만히 있어요] "나 진짜 가만히 있었어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다들 나한테 왜 그래???" 평범함이 좌우명인 21살 대학생 이준호. 어느 무더운 여름날, '그 일'을 시작으로 인생이 180도 뒤집혔다. 가만히 서 있었을 뿐인데 아이를 구한 영웅이 되고, 과방 문을 열었을 뿐인데 과 대표 미녀 선배와 입맞춤을 했다고? "준호야, 우리 사귈래?" 굴러들어온 복인 줄 알았던 예쁜 선배의 고백. 하지만 머릿속에 맴도는 건 어제 부딪힌 '그 여자'의 낯선 향기와 목소리 뿐이다. 신비한 할머니를 만난 후 운명이 바뀐건가? 역대급 착각의 늪! 가만히 있어도 사건이 터지는 준호의 파란만장 캠퍼스 라이프.

"자존심도 없지? 돈만 주면 뭐든 다 하나?" "네, 저 돈 필요해요" 15년 전, 내 상처에 별 스티커를 붙여주며 울지 말라던 다정한 소년. 서태주. 그 첫사랑이 나를 경멸하는 오만한 포식자가 되어 돌아왔다. 나는 묵묵히 그의 구두를 닦았다. 그가 그토록 증오하며 찾는 친어머니가, 바로 내 뒤, 이 저택 3층 벽 속에 혀가 잘린 채 짐승처럼 갇혀 있다는 진실을 삼키며. "누나… 가지 마. 나 버리고 형한테 갈 거야?" 멀쩡한 두 다리를 숨긴 채 휠체어에 앉아 나에게 집착하는 이복동생 이준. "내 사람 건드리지 마." 나를 경멸하면서도, 기어이 내게 손을 뻗어오는 포식자 태주. 그리고 10억짜리 비밀 유지 계약서에 영혼을 판 나. 서로를 향한 지독한 혐오와 기만은, 결국 숨 막히게 뜨거운 연민으로 우리를 집어삼켰다. <죄의 값은 당신으로 받겠어> 표지 : 재미나이 AI

23

너와는 가깝고도 멀어서

김희락
·

로맨스

·

25화

701

·

24

·

3

“나랑 만나는 거 어때?”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지만, 우리 사이에선 가당치 않았다. 30여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그였다. 그래서 늘 곁에 있었고, 그래서 절대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한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엔 이 감정을 남녀간의 사랑이라 믿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저 흘러간 첫사랑의 기억일 뿐이었다. 너무 가까워서, 그래서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 장인혁은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

24

비밀 경호

진나원
·

로맨스

·

34화

950

·

88

·

7

"30억 줘도 안 합니다. 그러니까 헛고생하지 말고 경호 회사 알아봐요." 치켜뜬 해원의 눈동자가 붉었다. 볼도 좀 상기된 것 같고. 유심히 바라보던 은호의 손이 반사적으로 그녀의 이마에 닿았다. "열 있네." "무슨 짓이에요?" 해원이 신경질적으로 그의 팔을 뿌리쳤다. "내가 아직도 스물한 살로 보여요?" "30억 주면 할래?" 어지러움에 그녀가 제 이마를 짚어 하늘을 올려봤다. 30억을 30만 원처럼 말하는 남자인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강력계 형사 지해원 앞에 첫사랑 이은호가 나타났다. 신변 보호를 빌미로.

25

완벽한 거짓말

서지애
·

로맨스

·

50화

2.2천

·

79

·

9

나를 뻥 차버린 선배와 만취해 하룻밤을 보냈다? 그것도 선배 회사 입사 전날… 흑역사를 쓴 지은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태헌은 이제 와서 자신의 순결을 책임지라 하는데. “내 순결 어떻게 할 거야? 책임져.” “네? 제가 왜요?” “나 붙잡으면서 말했잖아. 가지 말라고.” 거짓말이 아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 지은유. 거짓말로 마음을 속이려는 남자, 정태헌. 은유는 태헌의 거짓말을, 태헌은 은유의 진심을 알아챌 수 있을까? <이메일 : leo770@naver.com>

대한민국 최고 기업 권한 그룹 회장 의 손자인 재벌3세 권이헌 새해를 맞아 모인 화목하고 평화로운 가족들 대학 졸업을 앞둔 이헌은 대기업 회장인 할아버지로부터 엄청난 말을 듣는데... '라이벌 회사에 취직하면 회사를 주신다고요?' 필요없는데... 본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의 작품으로 현실 의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배경 등은 모두 창작된 것으 로, 실제 인물이나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본 작품의 표지는 작가가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연산군과 장녹수 사이의 유일한 혈육, 영수,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에게 그녀는 조카이지만 드러나서는 안되는 위험한 왕실혈통이었다. 반정이 성공한 날, 연산군과 장녹수는 체포되어 모두 목숨을 잃었지만 그들 사이에 태어난 영수는 한 나인의 도움으로 궁을 빠져나와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다. 궁중 침방나인이었던 최나인은 영수의 유모로 이름과 신분도 버린 채 화성 근처 버려진 초가집에서 사람의 눈을 피해 숨어 사는 삶이 시작된다. 먹을 것조차 넉넉지 않은 현실 속에서 최나인은 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간다. 중종은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이들을 보살피지만 어디까지나 그림자 속의 것이었다. 평온은 오래 가지 않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들은 영수와 최나인을 습격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간다. 영수는 자신이 숨기고 살아온 과거가 단순한 비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위협이라는 것을. 영수를 두고 그녀를 비밀리에 보호하려는 중종과 사림의 대부 조광조 그리고 그의 제자 백인걸이 끊임 없이 왕과 대척하는 가운데 영수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을 찾고 그 사랑을 통해 한 인간으로 여자로 살아나가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서사적 소설이다. [이미지 캔바] sangyon7@gmail.com

28

거미줄

얌념냠
·

로맨스

·

4화

64

·

0

·

1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을까? 많은 생각과 터질것 같은 머리와 답답한 마음은 늘 한 곳을 가르켰다. 괴로우면서도 차마 그를 두고갈 수도 없는 나의 애매함이 가장 잘못되었다. “가지마 재아야” 그런 그를 바라볼때면 늘 울것 같은 눈이었다. 아아. 난 도대체 당신을.

29

해로(偕老)

도세아
·

로맨스

·

5화

78

·

4

·

2

“해로예요, 제 이름.” 청려국의 4황자 왕혼은 정적들을 물리치고 왕위를 쟁취하려는 계략의 일환으로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뜻밖에도 그를 구한 것은 밀명을 내린 수하가 아닌 벽파국의 공주 해로였다. 벽파는 진정한 반려를 찾아 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늙지 못하는 인어의 나라였다. 해로는 왕혼과 더불어 진정한 해로(偕老)를 꿈꾸며 청려국 왕궁에 들어서지만, 왕궁에서의 삶은 절망과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삼십 년 후, 암살당한 왕혼과 함께 순장당할 위기에 처했던 해로는 뜻밖에도 왕혼을 구했던 그 밤으로 되돌아온다. 이번에도 자신을 구해준 그녀와 진정 해로하는 삶을 꿈꾸는 왕혼과 달리, 해로는 당차게 요구한다. “저를 늙어 죽게 해줄 진정한 반려를 주선해 주세요.” 그리고 그 대신, 이번 생에 왕혼의 목숨을 노리는 정적을 제거하는 데 협조하겠다고 제안하는데…. * 작품은 주3회 연재됩니다. * 표지 출처: xAI Grok (AI 생성 이미지) * Contact: hhyyee1109@gmail.com

30

운수좋은날

쌀밥🍚
·

로맨스

·

10화

307

·

10

·

3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현진건, 「운수좋은날」 중에서-

31

불륜해드립니다.

데이지79
·

로맨스

·

27화

425

·

26

·

1

사랑이 아니라 도망칠 구멍이 필요했던 여자들이 있었다. 강원도 설해시, 골목 끝 10평짜리 장미 미용실. 머리를 자르러 온 여자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고 간다. 서이수. 미용사.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직업 - 이혼 설계사.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여자들에게 그녀는 남자의 가장 치명적인 결격 사유를 만들어준다. 불륜, 치정, 위장된 욕망. 진실보다 먼저 필요한 건, 자유였으니까. 하지만 이수에게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거래했던 결혼. 폭력.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선택. 그녀의 곁에는 모든 죄를 알고도 떠나지 않는 남자, 강하빈이 있다. 지키기 위해 변호사가 된 남자. 사랑하지 않기 위해 더 가까이 머무는 남자. 그리고, 끝내 다시 나타난 과거 그녀를 소유했다고 믿는 남자, 도민준. 이 이야기는 불륜을 만들어주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랑과 죄, 그리고 선택에 대한 기록이다. 도망치기 위해 시작한 관계들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모두 무너진다. 그럼에도 묻는다. 사랑은 죄가 될 수 있는가. 죄인은, 사랑해도 되는가. 《불륜해드립니다》 이혼으로 시작되는 가장 위험한 로맨스. poemart79@naver.com

32

에버 이브(Everlasting Eve)

김플롯
·

로맨스

·

9화

1.2천

·

19

·

22

1961년. 여자라서 사촌에게 빼앗긴 로징턴 공작가의 명예. 잉글리시 골든 로즈라 불리는 로징턴 공녀, 에블린 그레이엄은 작위를 가진 여자와 결혼 해야 억대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미국인 케일럽 애서턴에게 청혼을 요구한다. 비록 그가 돈밖에 모르는 천박한 사업가에 재산 때문에 이복동생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는 자라도 비록 그의 가문과 그녀의 공작가와 원수 사이이라 복수를 할지라도 "내게 청혼해요. 유언을 따르기에 남작의 딸보다 공작의 딸이 더 적합하지 않나요?" 그녀는 공작가를 지키고 그에게서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 케일럽은 자신을 경멸하는 주제에 뻔뻔하게 결혼을 요구하는 에블린의 의도를 알면서 그녀의 제안에 응한다. #1960년대 영미배경 #가상인물과 실존인물등장#사건중심#드라마 변경 전 제목 : 이터널 메리지

33

결혼은 싫고, 당신은 좋고

화유2
·

로맨스

·

20화

440

·

18

·

5

결혼은 싫다. 사랑은… 뭐, 해도 되고. 비혼 주의자들만 모인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사람. 깔끔하게 끝났어야 할 인연은 다섯 살짜리 아이 하나로 엮여버렸다. 몇 주 뒤, 같은 아파트. 옆집 초인종이 울리고— “아빠! 엄마 왔어!” 우린 결혼 안 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왜 자꾸 가족처럼 굴죠? 아이 때문에 다시 시작된, 비혼 주의자들의 로맨스 코미디. 표지:Ai

첫사랑이 남긴 건 이별과 한 권의 일기장이었다. “보고 싶을 때마다 적었어. 내가 얼마나 소희를 사랑하는지.” 그를 잊지 못한 채 살아가던 어느 날, 나는 우진의 가장 친한 형, 건우의 몸으로 빙의했다. “울지 마. 소희야.” 그날, 세상 다정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남자. 그게 우리 인연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 그는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바라봤다. “그쪽… 왜 우리 집에 있죠?” 심지어 나를 이상한 여자 취급까지 했다. 어제는 그렇게 다정하더니 오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그때는 몰랐다. 이 까칠한 남자가 내 인생을 완전히 뒤흔들게 될 줄은. < soywy10@naver.com >

35

관계, 유예

유희희
·

로맨스

·

3화

43

·

0

·

2

최연소 판사 연서늬, 법정에서 첫사랑 도한결과 마주친다. * 예전 같으면 아버지가 분노를 마구 쏟아내는 동안 아무 생각도 안 했을 테지만, 지금은 서늬가 떠올랐다. 제법 판사다운 모습을 하고서는, 고등학생 때처럼 예쁘게 웃는 꼴이라니. 그동안 자기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던가? 한국고등학교 3학년 1반 연서늬. 늘 일등을 도맡아 하면서도 친구는 한 명도 없던 연서늬. 학교갈 때 버스는 탈 때도 있고 안 탈 때도 있던 연서늬. 아침에 머리 감을 시간은 있고, 점심 먹을 시간은 없던 연서늬. 툭 치면 쓰러질 것처럼 말라서는, 가녀린 팔뚝에 시퍼런 멍이 가득했던 연서늬. 캑캑대면서도 꾸역꾸역 담배를 빨던 연서늬. 언젠가 같이 씹새X를 죽이자고 약속해놓고, 어느날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진 연서늬……. 보고 싶었냐고? 한결은 그녀를 그리워한 적 없었다. 절대로. *19세 예정 *미계약작 *hannah-m@naver.com

36

평안감사도 저 싫어합니다

조서담
·

로맨스

·

9화

1.5천

·

98

·

9

"그 이야기 들었슈? 김가네 그 막내딸 말이여!" "워매, 말도 마러. 덕순이 그 가시네가 정 도령 앞길을 딱 가로막고선- '거기 잠깐만 계시오, 도련님'하고 냅다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는디." “아, 그 도령이 ‘내 눈이 삐었어도 그쪽은 아니오’라며 개잡듯 떼어놓고 갔다며?” 꽃송이 분분히 휘날리는 삼월, 동네방네 개망신, 혼삿길이 꽉 막히다! 짝사랑하던 사내에게 고백 한 번에, 졸지에 집착 광녀가 되버린 김덕순. 분하고 억울해서 밤잠 설쳐가며 내린 결론은 하나였으니, “치사해서 안 간다, 시집! 내 평생 독수공방하며 우아하게 늙어주마!” 그렇게 서슬 퍼런 ‘비혼’을 선언했건만, 인생사 원래 내 마음대로 안 풀리는 법.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내와 ‘선(先) 혼례’를 치르게 생겼다? “누구 맘대로 시집을 가? 난 죽어도 안 가!” 상대 남자가 누군지는 알아야 도망이라도 칠 것 아닌가. 그래서 결심했다. 그놈이 도대체 어떤 작자인지, 상판대기라도 확인하고 혼사를 파토 내겠노라고! 결국, 비혼 사수를 위해 담장을 넘은 ‘위장 시종’ 덕순 그리고 수상한 시종이 '꽤' 신경 쓰이는 평안감사 나으리는 과연. 표지: 김홍도, 평안감사향연도 ※업무(?) 스트레스를 간간히 풀기 위해 막 쓰는 소설입니다. 연재 주기, 맞춤법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37

어느 날, 야쿠자, 계약

김키스
·

로맨스

·

6화

2천

·

144

·

7

어느 비오는 밤, 금성모텔에 찾아온 손님. 그는 불청객일까 아니면...

38

그린우드의 나비

한청영
·

로맨스

·

111화

1.2만

·

445

·

44

*작중 인물이나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글/표지: 한청영

39

가슴속 깊이 새겨진

호음
·

로맨스

·

30화

672

·

27

·

8

운명으로 맺어진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네임 발현. 어느 날, 네임 발현자 예나의 가슴에 흐릿했던 이름이 선명해진다. 이름이 선명해질수록 예나의 숫자는 흐려지고. 비엔 통신사 보상팀 팀장인 예나는 숫자가 보이지 않아, 회사 일은 물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 사원 권정한입니다." 예나는 그를 보고 온몸이 굳어진다. 자기 가슴에 새겨진 이름이 '권정한'이기에. "치료가 끝날 때까지 안아주세요." 그와 손을 잡고 껴안고 입 맞출수록 진해지는 숫자. 그와 함께할 때마다 더 깊어지는 감정. 하지만 이미 예나는 집안에서 정해준 결혼 상대가 있었다. "계약 기간만 끝나면 헤어질 텐데, 애써 정 붙이지 마. 헤어지면 너만 힘들어." 그래, 어차피 정한과는 계약에 의한 관계였으니. 그런데 왜 자꾸 권정한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 윤예나 (비엔 통신사 팀장, 30살) #외유내강 밝고 긍정적인 성격, 아담한 체형. 무표정은 차갑지만, 따뜻한 미소를 지녔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회사 생활에서 '권정한'이라는 빛을 만난다. ● 권정한 (비엔 통신사 신입 사원, 27살) #연하남 #다정남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느라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밝은 성격 덕분에 아무도 그의 힘든 사정을 모른다. 숨이 턱턱 막히는 일상에서 '윤예나'라는 태양을 만난다. *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40

괜찮아, 사랑이야.

노란당근
·

로맨스

·

50화

2천

·

9

·

5

#현로 #사건물 #상처녀 #재벌남 #쌍방구원 #계략남 #순수녀 고립된 섬에서 태어난 이 정원. 그리고 섬을 찾은 하동그룹 후계자 서채윤과의 만남. 섬에서 일어난 추악한 일에 맞서기 위해 성장하는 여주의 성장과그녀를 응원하며 지켜주는 서채윤의 사랑이야기. Image Source Pixbay.

41

고용주의 속사정

오리봉
·

로맨스

·

95화

2.7만

·

3.5천

·

103

김문영은 아버지가 남긴 사채의 빚을 갚느라 매일을 허덕이고 있다. 오늘과 내일의 구분이 없이 살아가는 문영에게 사채업자 진천해로부터 뜻밖의 제안이 온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젊고 유능한 투자회사의 새 대표인 곽도훈의 경호를 맡게 된 문영! 지금까지와는 다른, 좌충우돌의 하루가 문영에게 펼쳐지는데 그 와중에 알고 싶지 않은 고용주의 속사정까지 자꾸 알게 된다. #은근순정남, #느림보여주, #액션, #여주 성장

42

해가 뜨는 밤

쑤구사
·

로맨스

·

11화

210

·

0

·

0

스무살, 권치열의 세상은 단 한 번도 밝았던 적이 없었다. 그곳에 불쑥 침범한 가증스러운 빛, 윤슬. 한 번 빛을 본 눈이 다시 어둠에 익숙해질 리 없기에, 치열은 도망치는 대신 그녀의 세상을 통째로 삼켜버리기로 했다. ‘네 그림을 훔쳐보며 얼마나 추악한 갈증을 느꼈는지 너는 짐작이나 할까. 만약 지금이라도 네가 얼마나 가증스럽게 환한 존재였는지 가감 없이 뱉어버린다면. 너의 그 맑은 눈망울은 지금쯤 어떤 모양으로 일그러져 나를 담아낼까.’ *본 작품의 표지는 AI 생성 이미지 [Gemin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43

26년 우정이라고 우겼던 친구 사이, 강다온(31)과 한영재(31). 다섯 살 동네 꼬마 때부터 한 집 건너 살며 청소년기를 통째로 공유한, 그야말로 ‘숨만 쉬어도 아는’ 친구사이였다. 그러나 영재가 아이돌 그룹 ‘ZEUS’의 메인보컬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팀 붕괴, 리더의 사고, 걷잡을 수 없는 악성 루머와 팬덤 갈등까지… 온갖 풍파를 겪으며 업계에서 사실상 사라진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사이 다온은 조용히 방송계에 입성, 이제는 베테랑 예능 작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메인 작가는 아니지만, 현장 운영부터 대본, 리허설까지 척척 해내는 없어서는 안 될 실무 에이스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느 날, 서른한 살이 된 두 사람은 대형 연기 서바이벌 예능 <THE CAST>에서 ‘참가자’와 ‘예능 작가’라는 완전히 다른 위치로 다시 마주한다. 영재에게 <THE CAST: 남주를 찾아서>는 재기 불능 낙인이 찍힌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자 처절한 회복의 무대. 다온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에 화룡점정을 찍을, 어쩌면 생애 첫 '안정적인 포지션 확보'라는 꿈같은 전환점.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졌다?! 카메라 앞에서 한영재가 너무도… 너무나도 솔직하게 오직 다온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심장이 쿵 내려앉을 고백 멘트를 날리기 시작한 것. “피하지 마.” “오늘 너, 나 안 보려고 했지.” “내가 집중하는 사람은 딱 한 명이었어.” 안 돼, 안 돼! 프로 작가 정신으로 방송에 집중하려던 다온은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에 '이게 설마… ?' 하는 의심을 품게 되고. 영재는 흔들림 없이 선언하듯 다온에게 다가간다. *자유연재 *표지: 미리캔버스 제작 *treelight131@gmail.com

44

선호의 이유

민이즈
·

로맨스

·

11화

604

·

34

·

5

흔적도 없이 사라진 너를 기다리는 일은 지독한 악몽이었고 나는 끝내 괜찮아질 수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또다시 너에게로 갈 수밖에 없다. 되돌릴 수 없는 내 집착의 끝이 파멸이라 해도. 너는 놓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내 이유였다. 희수야. 이게 사랑이든, 집착이든, 미련이든 상관없어.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야. 살면서 단 한 번도 간절한 적이 없던 남자와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어 치열했던 여자의 열아홉은 서로의 인생에 지워지지 않을 시작이 되었다. "보고 싶었어. 원희수."

45

온실의 천사

괴물장미
·

로맨스

·

13화

473

·

31

·

5

"원하는 게 뭔데요. 진서아 씨는 꿈 같은 거 없어요?" 선재혁이 묻는다. "없을 리가 없잖아. 잠시 뒤로 미뤄놓았다가 잊어버렸을 뿐이지." 그의 말이 상처와 위로를 동시에 준다는 것이 신기하다. 캐캐묵은 어린 시절의 꿈, 희망...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계절에 맞는 옷을 입혀줄 어른이 필요했고, 다른 아이들이 수학 학원에 갈 때 나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다는 기억이, 끌려나왔다. "나도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나를... 기억하나요?" 고층건물 대신 논밭만 가득한 지방 소도시 시골, 서전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 덕분에 은퇴 후 귀농이나 요양원 부지로 인기가 있는 덕분에 병원만은 성업 중이다. 그곳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죽은 아버지의 빚을 갚는 진서아. 하지만 남자운이 불행한 별자리에서라도 타고 난 것인지 일하는 곳마다 문제가 생긴다. 그 탓에 아예 Home Health Aide,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 요양 보호사로 전직했지만 이것도 힘든 매일의 연속이다. 시내에서 우연히 은퇴한 기업 회장 윤신정을 위기에서 구해준 진서아는 그녀의 집에서 묵으며 전담 가정 요양 보호사가 되어 줄 것을 제안 받는다. 거액의 월급, 그리고 다른 누구도 제안하지 못할 특별한 퇴직금까지. 진서아는 이렇게 큰 행운이 어쩐지 무섭다. 불행에 익숙해져 있기에. 고민하던 진서아는 윤신정의 집에서 어릴 적 자신을 구원해 준 선재혁과 이름이 똑같은 선재혁을 만나게 되지만, 선재혁은 진서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조금이라도 그의 곁에서 머물고 싶은 진서아는 마음을 정한다.

46

#하이퍼리얼리즘 데뷔 2년차 남자 아이돌의 비쥬얼 멤버인, 선우윤(鮮于玧). 그리고 그 데뷔 2년차 아이돌 비쥬얼 멤버의 팬인, 윤지아(尹智雅). 선우윤이 소속되어 있는 SYL을 조용히 덕질하던 윤지아는 앨범을 딱 두 장만 샀는데, 팬 사인회에 당첨이 되는 뜻밖의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윤지아는 팬 사인회에 당첨된 게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내 다이어리를 팬 사인회에 들고 가서 거기다 선우윤의 사인을 받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이어리에는 윤지아가 평소에 즐겨봤던 19금 웹소설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문은 물론이고, 남이 보기에 이상하게 볼 법한 개인적인 생각까지 전부 적혀 있었다. 심지어 윤지아는 그 다이어리에다가 [비게퍼가 뭐지? 아이스크림 이름인가? 맛있겠네~] 라고 적어두기까지 했다! (*비게퍼 : 비즈니스 게이 퍼포먼스,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팬들을 위해 일부러 커플 같은 분위기를 멤버들끼리 연출하는 것을 뜻함) 팬 사인회에 다이어리를 들고 가서 본인 최애 멤버인 선우윤의 사인을 받으려고 했던 윤지아는 그것을 분실하고 만다…! 윤지아가 잃어버린 그 다이어리는 SYL의 비쥬얼 멤버 선우윤에게 들어가게 되는데! aurorachaser1@gmail.com ★ 계약작 ※ 이 작품은 허구(Fiction) 입니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 단체, 기업, 사건 등은 작가의 창작물이며, 실존하는 인물, 단체, 기업,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47

그 녀석의 누나

엄비
·

로맨스

·

75화

3.4천

·

75

·

4

그 녀석은 다 가졌다. 좋은 부모, 부, 명예, 재능, 그리고 누나도…. 그 누나는 내가 가져야겠다. 나에게 네가 가진 것 하나 정도는 줄 수 있잖아? "저 여자한테 관심 있는 거야?" "저 누나?" "누나? 그렇게 안 보이는데?" "나보다 4살 많다 하더라고." "너 연상 싫어 하지 않아? 취향이 바뀐 거야? 누나라며? " "싫어하지. 아주 치가 떨리도록…." "그럼 저분은 왜?" "아.~ 저 누나가, 그 녀석의 누나거든." 그래서 가지려고란, 말은 생략했다. ------------------------------------- *표지는 ai로 제작 되었습니다.* by_yaom@naver.com

48

언젠가 멈출 너를 향해

찌쿵
·

로맨스

·

96화

4.5천

·

75

·

4

"우리는 영원한 가루비다." 그 한마디에 공연장은 다시 울부짖기 시작했다. '너라서 6년 동안 행복했어. 사랑해, 고마워.' 끝내 하랑은 팬들을 바라보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 말을 이어 나갔다. "첫 만남 때처럼 앞으로도 빛나는 가루들이 되길 바랄게요." 멤버들의 지난 6년간의 무대가 한 편의 영상처럼 흘러가듯 팬들의 눈앞을 비추고 있었다. '영원히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의 노래가 바람처럼, 숨처럼 살아 있었다. 마지막까지 뜨겁게 버티며 만들어냈던 음악. 노래는 어떤 노래보다 아련했지만, 그 아련함이 오히려 더 깊었다. "생일 축하해... 태온아." 아무도 모르게 그리고 아직 그를 사랑하는 모두의 마음에서 끝나지 않을 노래를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도 그 사람이 남긴 이야기를 제가 살아가는 동안 계속 글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표지 - Chat GPT 생성 일러스트

49

내가 너를 연모한다 (GL)

반이수
·

로맨스

·

21화

571

·

50

·

8

선희는 아무에게도 선택되지 않는, 궁 안에서 가장 평범한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부딪힌 한 사람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완전히 틀어진다. 왕궁을 드나들며 막대한 돈을 벌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기생 홍련(가명). 눈을 마주친 순간, 기생은 선희를 알아본 듯한 눈빛을 보인다. 그리고 그날 이후, 이유 없이 선희를 불러들이고 옷이 더러워졌다는 핑계로, 일을 못 한다는 구실로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며 그녀의 일상을 침범한다. 선희는 혼란스럽다. 왜 하필 자신인지, 왜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지. 답을 요구하자 기생은 선희의 귀에 낮게 속삭인다. “내가 너를 연모한다.”

50

낮이 밤을 삼키듯

미미니키
·

로맨스

·

49화

1.3천

·

56

·

6

처음은 위로였고, 그다음은 설렘이었고, 어느새 사랑이 되어버렸다. 무명 배우 도윤정. 모든 것을 잃었다고 믿는 톱배우 차지혁. 서로가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만난 우리는 위로와 사랑의 경계를 알지 못했다. 이 감정은 구원일까, 아니면 또 다른 상처일까. 두 사람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외로움뿐인 여자애가 그렇게 다정한 남자를 만나면 착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랑이라고.” “그래. 나 너한테 빠졌다.아주 깊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아주 작은 조각 조각들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존재는 점점 선명해지고,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었다. 마치ㅡ 밤이 서서히, 낮을 삼키듯이 스며 들어가는 사랑이었다.

51

비밀일기

김키스
·

로맨스

·

9화

842

·

7

·

7

#조폭물 #나이차커플 #키잡물 #소유욕 #질투집착 #절륜남 #순정녀 아저씨와의 인연은 깊고깊고깊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우리의 서사.. 주태건만 내 마음을 받아주면 우린 최고의 서사를 가진 커플이 되는 건데.. 아저씨는 그놈의 나이차가 문제인지, 깡패인게 문제인지 도통 나를 여자로 볼 생각을 않는다. 더는 못 참아. 주태건이 나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는 꼴을 보고야 말거다. 20xx년 x월 x일. 날씨 흐렸다맑았다 함. 출처: 김연두의 다이어리 📒🔒⛔🚫🔞🧸💔👿 💿테마곡: 오오츠카아이-大好きだよ (정말 좋아해) 💜26년 2월 출간

"난 너랑 잔 기억은 없거든... 그러니까 앞으로 나랑 잘 생각인가 해서." 문제아, 천재 작곡가, 그리고 '잤던 여자와 앞으로 잘 여자'로만 세상을 나누는 남자. 임준영. 그의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그녀. 그녀는 지나치게 단정하고, 지나치게 무방비하며, 지나치게 그의 음악을 정확하게 읽어낸다. 그녀에게는 이미 완벽한 남자친구와 안정적인 미래가 있다는 걸 알지만, 준영은 이제 그녀의 캔버스 위에 자신의 불협화음을 덧칠하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만 만들고 보내주려고 이 정도는 괜찮잖아." 이 곡의 마지막 마디를 완성시킨 뒤, 준영은 그녀의 세계에서 영원히 퇴장하기로 결심했다. *표지 AI 제작

53

너무 위험한 여자

데이지79
·

로맨스

·

32화

632

·

10

·

2

“그녀는 얼굴을 바꾸고, 이름을 지웠다. 그리고 사랑을 연기하며 복수를 준비했다.”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남겨진 음성 파일, 그리고 낯선 이름 하나...서이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는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랑처럼 다가가고, 연민처럼 스며들고,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순간에 무너뜨린다. 복수를 품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위험한 그녀의 이야기. poemart79@naver.com

54

Chaleur(살뢰르, 온기)

꿈이작가
·

로맨스

·

21화

556

·

11

·

1

다정했던 그의 속삭임은 완벽한 기만이었다. 유년 시절, 아버지의 끊임없는 외도를 지켜보며 남자를 향한 믿음을 굳게 닫아버린 지안.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제 곁을 지켜준 규형에게 마침내 마음을 내어주기로 결심한 바로 그날, 그녀가 마주한 건 연인의 끔찍한 외도 현장이었다. 또다시 반복된 배신의 굴레. 비참하게 부서진 마음을 안고 돌아선 지안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한 남자가 나타난다. 5년 전, 낯선 프랑스에서 찰나의 인연으로 스쳐 지나갔던 남자, 준호. 가장 바닥을 내 보여서 였을까? 지안은 평소라면 하지 않을 충동적인 제안을 불쑥 던졌다. “저기, 혹시 시간 되시면… 술 한잔하실래요?” 충동적으로 뱉어버린 한 마디. 상처로 얼룩진 밤,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얽히기 시작했다. 표지 출처: 캔바 활용 jihard7@hanmail.net

55

별빛포차

늘그레
·

로맨스

·

9화

140

·

4

·

0

"너무 조급해하지 마요. 양파는 오래 볶을수록 단맛이 나는, 시간이 필요한 요리니까." 성공의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무명 가수, 해인. 그녀의 텅 빈 속과 얼어붙은 마음을 채워준 건, 골목 모퉁이 낡은 포차 사장 '도진'의 투박하고 따뜻한 요리였다. 화려한 조미료 하나 없이, 있는 그대로의 진심만 우려낸 맛. 그의 묵직한 위로에 기대어, 해인은 멈췄던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한다. 어두운 밤, 상처받은 당신이 머물러도 좋은 곳. [별빛 포차]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사랑의 끝부터 보는 여자 VS 사랑의 끝이 안 보이는 남자 “케이크도 유통기한 지나면 버리는데, 사랑이라고 안 썩을 줄 알았어요?” 연애 리얼리티 최종 커플을 1화부터 맞히는 건 기본. 주식 상장 폐지는 몰라도, 남 연애 상장 폐지 날짜는 귀신같이 맞히는 여자. 사랑의 시작이 아닌 ‘끝’부터 읽어내는 불량 큐피드, 나예리. 국내 최고 결정사 ‘인연’의 에이스인 그녀에겐 사람들의 손목 위로 이별 예고일, 즉 ‘사랑의 유효기간’이 둥둥 떠다닌다. 어차피 썩어 없어질 소모품, 그녀에게 사랑은 단지 고수익 비즈니스 도구일 뿐! 그런 예리에게 대한민국 재계 1위 박 회장이 거부할 수 없는 대가와 함께 황당한 제안을 던진다. “내 아들에게 ‘최악의 연애 상대’를 붙여주세요. 다시는 바깥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타깃은 베일에 싸인 후계자, 유은호. 그를 달콤한 파국으로 밀어 넣기 위해 완벽한 큐피드를 연기하며 접근했건만… “나 팀장님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확신이 설 것 같거든요.” 지독한 로맨스 덕후인 이 남자,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그의 손목엔 유효기간이 보이질 않는다. 내 눈이 고장 난 걸까, 아니면… 내가 내 화살에 맞은 건가? 사랑의 끝부터 보는 여자와 사랑의 끝이 보이지 않는 남자의 대환장 사랑의 작대기 로맨스. *AI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표지입니다. *문의 : 3924tnto@gmail.com 매주 월 금 연재합니다. 현대물,첫사랑,라이벌/앙숙,다정남,상처남,재벌남,조신남,능력녀,계략녀,무심녀,후회녀,초능력,재회물,오해,후회녀,직진녀,상처녀,운명적사랑,대형견남,집착남,판타지물,철벽녀,사이다녀,동정남,순정남,로맨틱코미디

57

작가의 로코물

테더
·

로맨스

·

122화

7.2천

·

143

·

18

“김유원씨 기억력은 볼 때마다 신기하게 리셋이 되는 모양이네요.” “네...?” 도통 이해 할 수 없는 말만 내뱉는 그였다. “아님, 일부러 폰 번호 바꾸고 나 엿. 먹이려고 잠수 탄 건가?” “도대체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지...?” 그제야 유원의 머릿속을 후다닥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지난 일들 강찬의 환승이별로 어찌 그 큰일을 벌써 잊었는지 그 말의 의미가 기억난 듯 두 눈은 땡그랗게 커졌고 놀란 입은 떡 하니 크게 벌어졌다. “이제 기억났다는 표정이네요.” “그게.. 휴대폰 액정이 깨지는 바람에...” 애써 한다는 변명이었다. “난 또, 책임지기 싫어서 일부러 폰 번호 바꾸고 잠.수 탄줄 알았습니다.” 웃어 보이는 그의 표정이 얼마나 가소로운 지 아무도 모른다. “글 쓰는 조건으로 나랑 연애합시다.” leeso1389@naver.com

58

미친 구원

주이겸
·

로맨스

·

5화

1.4천

·

114

·

22

“이쁜아, 너 그대로 가면 잡혀요.” 결혼식날 도주한 신부, 식장에 나타나지도 않은 신랑. 처음부터 성사되지 않을 결혼이었고, “잘됐네. 그럼 가던 길 마저 가요.” 그렇게 끝인 줄만 알았다. 아니, 그래야만 했다. “그럼 네 이름은 뭔데?” “알잖아요 내 이름.” “아니던데.” 범유건에게 김시하는 단지 호기심일 뿐이었고, 김시하에게 범유건은 그저 미친 남자였다. “범유건 씨, 시간 되실 때 정신 감정 좀 받아보세요. 지금 하는 행동이 정상은 아니거든요.” “그럼 그렇게 사는 건 정상인가.” 처음부터 엮이면 안됐다. 그러나 인생은 제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너 되게 재밌는 거 알아요?” 기어코 범유건의 흥미를 돋우었으니까. "그러니까 속아주세요. 열 번이든 백 번이든." 감히 겁도 없이, 아득한 늪인 줄도 모르고. *** “잘까요, 우리.”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그럼 인생이 더 쉬워질텐데.” 당장 이 미친 남자에게서 벗어나야 한다고. “그 결혼, 지금이라도 다시 할까?” 유건은 순순히 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시하는 그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미계약작*** <작가 메일 : rlawkrrk30@gmail.com> -표지 : 작가 제작

59

늑대, 기다려

류유신
·

로맨스

·

9화

144

·

0

·

0

처음엔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았다. 다가올 때마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돌보며, 무언가 부족할 때마다 살짝 챙겨주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하이담은 웃으며 말했다. "너 나만 보면 꼬리 흔들잖아?" 그때부터 설태하는 하이담 없이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60

아내 대행

데이지79
·

로맨스

·

30화

649

·

14

·

1

“붉은 장미는 언제나 한 송이였다. 그리고 그 옆엔 늘, 차가운 시체가 있었다.” 연쇄살인범.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학대당했고, 그 기억 끝에서 그녀는 죽이는 법을 배웠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증거 하나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사라지는 여자. 단지, 붉은 조화 한 송이만 남긴 채. 하지만 다섯 번째 살인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실수’를 한다. 경찰의 추격, 조여오는 덫. 도망치는 골목, 낯선 남자. 그 순간, 그녀는 그에게 키스를 했다. 살아남기 위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단 한 번의 거짓된 입맞춤이었다. “그쪽은 손해 본 거 없잖아요. 로또 맞았다 생각해요.” 이름도, 정체도 모르는 여자에게 갑작스레 입을 빼앗긴 남자. 평범하다 못해 투명했던 인생에, 치명적인 여자가 스며들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우리, 결혼합시다. 1년만. 진짜 말고, 그냥... 아내 대행.” 위험한 제안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살인마는 살인을 멈추었다. 가짜 결혼. 가짜 아내. 가짜 감정. 그 모든 거짓 속에서, 한 사람은 처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했고, 한 사람은 끝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단 한 사람. 정의의 이름 아래, 그녀를 쫓는 형사. 사랑인가, 죄인가. 용서인가, 심판인가. 서로를 향한 감정과 진실이 뒤엉키는 순간, 마침내 장미는 마지막 한 송이를 남긴다. “당신 덕분에... 사람처럼 살 수 있었어요.” poemart79@naver.com

“나랑 연애할래요? 아님, 결혼 먼저 할래요?” 늘 정답 없는 오답 노트 속에서 살고 있던 스물아홉의 한여은. 다사다난했던 인생에 아홉수가 제대로 터졌다. 그런 그녀의 앞에 하늘에서 뚝, 인생을 180도 바꿔줄 금동아줄이 떨어졌다. “나랑 결혼해요. 단, 계약 결혼으로. 할래요?” 언제나 정답은 하나뿐었던 남자. 완벽한 외모와 연기력, 집안까지 완벽한 대한민국 톱배우 강서준. 그에겐 언제나 첫사랑이 정답이었다. ‘나는 아직도 네가 이렇게 선명한데, 너는 날 알아보지도 못한다고?’ 어이가없다. 좋아. 네가 나를 잊은 게 네 선택이라면, 나는 내가 선택한 일을 할게. “날 이용해요. 당신한텐 기꺼이 이용당해 줄게.”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결혼. 아니, 계약. 상처 많은 여자와 직진남의 쌍방 구원 로맨스. 9aon9@naver.com

“내 목을 쥐고 흔들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지. 안 그래?”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눈까지 멀었던 최화영. 여우구슬을 삼킨 후 시력을 되찾고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강력반 형사가 되었지만, 그녀에게는 남들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밤마다 찾아오는 실명, 그리고 남들의 수십 배에 달하는 청력. 그 모든 기현상의 시작은 어릴 적 삼켰던 ‘여우구슬’ 때문이었다. 범인을 쫓던 어느 밤, 화영은 제 몸속 구슬을 노리고 습격해 온 흑구미호, ‘우 현’과 마주한다.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켜쥔 것은 우 현의 유일한 약점인 목덜미였다. “괴물이면 괴물답게 굴어. 한 번만 더 이빨 드러내면, 그땐 가이딩이 아니라 목뼈를 부러뜨릴 테니까.” “좋아. 그럼 밤마다 내 목이나 제대로 주물러 봐. 덧나면 네 몸도 무사하지 못할 테니까.” 밤이면 앞이 보이지 않는 형사와, 밤마다 목의 통증에 시달리는 구미호. 서로의 결핍이 맞물리는 기묘한 밤이 시작된다. -최화영: #능력여주 #강단여주 #상처녀 #형사여주 #무심여주 #쾌활여주 -우 현: #인외존재 #츤데레공 #집착공 #순정공 -최우연: #인외존재 #미인공 #수호자 -우 신: #인외존재 #싸패빌런 #얀데레 #근친

‘미친 거 아냐?’ 도영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미친 거라고 하는 게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여자가 ‘진실의 입’을 열게 만들 만한 미모를 가지고 있는 건 맞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의 미모에 흔들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왜 그랬을까? 아니, 그런 말은 하면서도 왜 이름을 물어볼 생각도 못 했을까? 아주 바보도, 이런 바보가 따로 없었다. 그 여자가 다시 이 병원에 올 일은 이제 없을 테니 머릿속에서 그 여자를 지워야겠지만, 왠지 잘 지워지지 않았다. 은조는 병원을 나서면서 자신을 잡지 않았던 ‘박도영’이라는 의사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에게 연락처라도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니, 식사라도 한번 하자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이불 킥을 할 일이었다. 그 의사는 순수하게 자신이 물러 보여서 간이라도 빼앗길까 봐 조언해 준 건데, 자기 혼자 고백 타임이라고 생각한 게 우습고 창피했다. ‘요즘 의사는 얼굴 보고 뽑나?’ 의사만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외모를 가진 그 의사가 자신과 같은 소심한 바보가 아니라서 좋았다. 첫 만남은 공정하지 않았다. 선택적 오지라퍼와 이불 킥의 만남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점점 더 서로를 동등하게, 공정하게 만들었다. 픽앤츄 출품작을 대상 독자의 연령을 높여 수정한 후에 재연재하는 작품입니다. 수정된 내용이 많아서 1화부터 다시 읽어 보셔도 좋을 거예요.

64

감투사찰

동월아
·

로맨스

·

21화

429

·

1

·

1

"살아... 계셨습니까?" "저를 아십니까?" "..." "내가 죽을 리가 없는 데요, 낭자." 쫓는 자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사찰에서 만난 그. 천한 무녀인 자신을 늘 호위해주었던 자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달은 어둠 속에서 만물을 비추는 존재입니다. 어둠에 홀로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달의 소원을 느끼는 나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의 안녕만큼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늘 지켜주던 나의 무사님을. "흐음... 그나저나 낭자, 이곳은 어떻게 들어오신겁니까?" "..." "인간은 들어오지 못하는 곳인데 말입니다. 아, 월귀(月鬼)인 것인가?" 달에게 비는 소원의 무게를 느끼는 무녀의 딸 초영과, 매사에 진지했던 그와 달리 능글맞은 영험한 존재인 도깨비 윤겸. "나는 보름달처럼 둥근 네 마음이 좋다. 무거운 진심에 스스로 버거워하면서도 끝내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네가 좋다. 그래서 더, 안쓰럽다. 그 짐을 조금은 내려놓게 해주고 싶어.” 이런 분들 읽으시면 좋아요 : 서정적이고 감정선을 따라 읽고 싶으신 분들 와주세요. 표지출처 : ideogram 제작 sbin12@naver.com

서른다섯의 여자 ‘나다운’은 사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의 운명을 알려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지 않길 바랐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다운의 미미 사주 상담소는 인연과 사랑, 연애에 특화된 것은 오직 감정으로만 엮이는 관계가 사람을 가장 크게 바꾸고 크게 망가뜨리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다운은 사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응원해주고 싶었고, 서로를 발전시켜 주는 인연을 찾는 걸 도와주고 싶었다. 미미 사주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다운은 이들에게 사랑과 인연에 대한 어떤 답을 알려줄 수 있을까? *표지 디자인 AI 생성 이미지

납치사건으로 기억을 잃은 유명 아역 배우 ‘강서온’ 은 ’서재연‘ 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평범한 나날을 보낸다. 보통의 일상을 보내던 재연은 첫사랑인 '하진' 을 만난 덕에 힘겨운 학창 시절을 즐거운 기억들로 가득 채워가는데... 고등학교 졸업식 날, 그는 매정한 말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20년 후, 매니저로 다시 들어선 연예계에서 유명 배우가 된 하진을 만났다?! 게다가 하진의 임시 매니저를 맡으라니? 다시 만난 자신을 모른 체 할 것이라 생각한 재연의 예상과는 다르게, 하진은 다시 예전처럼 그녀를 대하기 시작한다. "너, 그 때 왜 그랬던 거야? 그리고 왜 다시 날 그렇게 따뜻한 눈빛으로 보는 거야?"

악녀 포지션처럼 행동하던 자신이 악녀를 그만두었더니 여주 포지션 같았던 언니가 관심을 보여서 곤란합니다.

알파는 사회 최상위 계층, 오메가는 최하위 계층으로 취급하는 19금 BL 오메가버스 소설의 베타 여캐로 빙의해버렸다. 정신이 피폐해지던 나날, 나와 함께 미쳐버린 사회 제도를 욕해주는 유일한 '험담메이트'가 생겼는데... 잠깐만, 얘 서브 남주 아니야? 주인공에게 반해서 자신의 생각을 고쳐먹고 개심하는...... 아, 안돼! 내 험담메이트를 절대로 주인공과 만나게 해서는 안돼!! #오메가버스 #로맨틱코미디 #로코 #능력녀 #다정남 #중년 #쌍방구원 #15금 - *15세 이상 이용가 *특정 편은 대사의 수위 문제로 19세 이용가로 올라가지만 수위를 조절한 15세 이용가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위 있는 발언, 검열 없는 비속어 주의 *자유 연재 *문의: jw156@naver.com

69

애 아빠와 계약 결혼 합니다

김옹심
·

로맨스

·

7화

1.4천

·

180

·

39

"결혼하자."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방금 전까지 맞선 보던 분이." 뜬금없이 던져진 말에 잡혀 있던 손목을 뿌리치며 대답했다. "저 애 있어요. 못 들은 걸로 할 테니까 가세요." 한 번 더 확실히 선을 긋기 위해 안 해도 될 말까지 던지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앞으로 나아가려던 몸이 다시 휙 돌아갔다. "괜찮아. 해, 결혼." . . . 작가 메일: kimongsim2@naver.com

70

윤해

슬이
·

로맨스

·

2화

180

·

4

·

10

#동양물 집안이 무너져 정혼자였던 이원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 신윤해는 추노꾼에게 붙잡혀 온 날부터가 지옥이었다. "윤해야, 도망가고자 했느냐." "저를 그냥 죽이시거나... 버리시지요." 그런 윤해의 간절한 바람에도 이원은 그녀를 거두기로 한다. “바람이라도 든 것이냐? 이 천한 몸뚱어리로.” 처참히 망가진 주제에, 얼핏 보이는 희멀겋고 풍만한 젖가슴은 유독 뽀얗게 빛이 나는 것이 보였다. 순간 이완의 아랫배가 지글 끓었다. “내 너를 밤 시중을 드는 몸종으로 쓸 것이다.” 고아한 사내 이원은 반역자의 딸 신윤해를 제 하녀로 만들어 버린다. #동양풍 #왕족 #능력남 #집착남 #다정남 #소유욕 #상처녀 #첫사랑 #망한 집안 #도망녀 #고수위 #혐관에서 사랑까지 #가상시대 ssolomeal@gmail.com

71

내 어린 연하 남편

얀yan
·

로맨스

·

22화

979

·

1

·

4

“희원아.” 마치 유폐되어 버린 것 같은 단칸방에 여자가 나타날 땐 오늘처럼 불그스름한 노을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만큼 짙었던 때이기도 했고, 어떤 순간은 세상에 홀로 놓인 것처럼 비가 무수히 내리던 때이기도 했다. “가자. 누나네 집 가서 저녁 먹자.” 유순하게 휘어지는 눈매가 보기 좋았다. 말갛게 순수한 웃음소리가 듣기 좋았다. 유폐된 것 같은 단칸방에서 저를 꺼내주는 유일한 단 한 사람. 희원은 차현이 좋았다. *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죠. 얼굴도 못 알아볼 만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남자를 인상 쓰며 쳐다봤다. 여유롭게 웃고 있었지만, 남자는 아무리 봐줘야 이십 대 후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저기요.” “누나.” 대번에 누나 소리를 하는 남자가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질 않았다. 매끈하고 촘촘한 피부와 차가운 기온에도 부드러워 보이는 살결, 잘생겼으나 능숙해 보이지 않는 앳된 얼굴. 닳고 닳거나, 찌든 흔적은 조금도 없었다. 그래서 충고쯤은 해줘야 할 것 같았다. “저 그쪽보다 나이가 꽤 있어요.” “알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거 하나도 신경 안 써요.” 눈도 깜짝하지 않고 태연히 말하는 남자가 재밌을 지경이다. “누나, 저 희원이에요. 서희원.” 눈은 소리를 집어삼킨다고 했다. 그래서 눈이 내리며 사위가 고요해진다고. 그 이유 때문인 건지 뒤에서 들려온 낮고 굵은 음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음에도 분명히 귀에 꽂혔다. 그러니까, 수동구 주택 옥탑방에서 엄마와 둘이 세 살던, 그 서희원? 어린 희원이는 혼자서 잘 웃지 않았지만, 차현이 앞에서만 저렇게 느리게 수줍게 잘 웃었다. 그 웃음이 한결같다. 조금도 변함이 없다. “희원이야?” 절로 반가움이 활짝 피어 경계심 없는 웃음이 났다.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워요, 차현 누나.”

72

시스터 콤플렉스

김키스
·

로맨스

·

1화

351

·

4

·

8

“누나는 다 작을 것 같아요.” “내 키 작은 거 아니거든? 나보다 더 작은 애들도 있어.” “나랑은 다 반대예요. 손도 작고 키도 작고….” 또 저 눈이다. 나를 음미하는 것 같이 묘한 시선. “…거기도 작으려나.” “뭐…?” 순간 요한이 이상한 말을 내뱉은 것 같았지만 왜인지 더 이상 물어볼 수 없었다. 그냥 직감적으로 주제를 돌려야 한다는 강한 판단이 들었을 뿐. “그런 넌 키만 크잖아.” “난 다 큰데.” “어?” “진짜 다 커요. 보여줄까? 어디 어디가 큰지.” 요한이라는 애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한 건……. 그해 가을서부터였다. ─ 《시스터 콤플렉스》 💗출간작

73

밤수영

김희락
·

로맨스

·

10화

4.5천

·

234

·

22

"같이 앉아도 돼요?" 귀에 꽂고 있던 줄 이어폰을 내려놓고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태연한 그에 비해 자꾸만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건 그 사람이 아닌 나였다. 그는 키가 제법 컸고, 가볍게 입은 민소매 티와 함께 약간의 통이 있는 긴 바지가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그의 몸선은 계속 그에게 시선이 머물게 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 찬란했지만 너무 아팠기에 마주하기 겁났던 지난 사랑을 마주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또 다른 찬란함. cindy.ksy.0328@gmail.com

74

[GL] manager

광Dㅐ
·

로맨스

·

38화

7.3천

·

803

·

125

나는 저 입술이 참 불편했다. 언제나 나를 향한 독설로 장전된 붉은 입술이. 표지: 버팔로님 ※강압적인 관계, 모럴리스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5

우리 사이

스베따
·

로맨스

·

110화

1.6만

·

2.5천

·

70

친구사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hanjaev@naver.com> 표지일러스트 by 니므 - shaky225@naver.com | https://nime.creatorlink.net/

“지난 6년간 내 세상은 줄곧 겨울이었어.” 비극적인 총성 속에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상처녀, 서우와 파리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후회남, 수인. 6년전, 수인이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는 사고 당일 반나절의 기억을 잃은 후였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단지 반나절의 기억일 뿐인데, 수인은 무언가를 놓친 것 같았다. 퇴원해 학교에 돌아갔을 때는 이미 2학기 중반에 도달해 있었고 일상은 평온했다. 그 평온한 일상에서 그녀가 사라졌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늘 소문을 몰고 다니던 서우가 그해 거품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6년 후, 파리 출장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서우와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냉혈한 투자자로 변한 수인은 서우를 되찾기 위해 뉴욕까지 뒤쫓아오고, 부모님의 화려한 불륜 스캔들 속에서 자라난 비운의 아름다운 천재 디자이너 아서 갈랑이 서우와 수인 사이를 파고든다. *표지는 ai로 제작되었습니다. kai_bada@naver.com

77

맛있게 하는 여자

데이지79
·

로맨스

·

37화

742

·

15

·

1

국내 최고 재벌 S그룹의 까칠한 미식가 회장, 서이현. 그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건… 골목식당 ‘마싯집’ 사장 유리, 그녀였다. “회장님, 제 음식이 그렇게 맛있나요?” “넌 내가 처음으로 탐낸 여자야.” 맛보다 강렬한 유혹, 사랑보다 매혹적인 전쟁. 질투, 오해, 계략, 그리고 멈출 수 없는 두근거림. 이 요리의 마지막 레시피는… 사랑? 『맛있게 하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찔하고 중독적인 로맨스, 지금 맛보세요. 출간 문의 : poemart79@naver,com

78

매리골드

E.능소화
·

로맨스

·

35화

864

·

10

·

1

[톡톡-] 그때 넓은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들렸다. 뭐에라도 홀린 듯 창밖의 비를 멍하니 보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부모님일까 싶어 다급하게 걸음을 옮기다 발이 엉켜 기어이 탁상에 무릎을 찧었다. 그새 새파란 멍이 올랐지만, 이런 것쯤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급하게 받아서 든 전화기에서 낯선 목소리가 매우 유감이라는 듯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범인이 자국민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조사 결과 음주도, 중독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운전 미숙으로….] 갑작스러운 전언에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전화 한 통에 나는 다 큰 고아가 됐고, 뒤돌아볼 틈도 없는 시련이 시작됐다. 뭐라더라?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불행만 주신다고 했던가? 아마도 신은 나를 과대평가 한 듯했다. ***** 2_serein@naver.com

79

(GL)소녀불변

쌰갈아재
·

로맨스

·

5화

54

·

0

·

0

#GL #노란장판 #친구에서 연인 #첫사랑 #달달+피폐 배유나 168cm 49kg 전형적인 청순 미인st 🐰🍑🍧👠 토끼상, 복숭아, 여름쿨 원래는 흘러가는 대로,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다 이런 성격이었는데 소희를 만나고 성질머리가 생겼다. 공주(공포의주둥아리) 소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지금까지 쭉 짝사랑 중 이런 쪽으로 눈치가 없는 소희가 밉다. 미인공, 까칠공, 짝사랑공, 굴림공, 도망공, 가난공 이소희 161cm 43kg 미지근 멀멀 차분성숙 분위기st ☕🍪📖🍂 밝은 갈색 머리, 갈색 눈동자, 가을뮤트 원하는 대학에 붙어서 이 동네를 간절히 뜨고 싶어한다. 목표는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기 조용한 범생이지만 가끔의 일탈을 좋아한다. 한번 화나면 눈돌아가는st 요즘 양아치들과 어울리는 배유나가 비뚤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말보다주먹수, 얼빠수, 범생이수, 가난수

80

신부 대역

단강우
·

로맨스

·

32화

2.7천

·

157

·

15

#동생이 사고 쳐서 #수습하려고 #대신 결혼했다 #1년 짜리 #계약 결혼 #잔잔물 #쌍방무자각 최유나-28. 결혼식 당일 동생이 대형 사고를 친 바람에 어쩌다 동생이 결혼해야 할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강현-33. 결혼식 당일 신부가 오지 않았다.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결혼을 했다.

81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었던 두 남녀. 조상 잘못 만나 고아가 된 천지유. 회장 할머니의 증여 지분때문에 흔들린 현화강. 가족의 배신으로 가업 ‘천가 양조장’ 땅이 화강의 손으로 넘어갔다. “딱 1년만 견뎌.” 1년짜리 계약결혼이 이상하게 꼬여간다. 대체... 왜? ✍🏻 월화수목금 🕐 오후 1시 30분 업로드.

"영원 같은 건 없어. 행복은 신기루 같아서 찰나의 기쁨만 남기고 사라져. 그리고 행복이 크면 클수록 감당하기 힘든 불행이 뒤따라온단다."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우리에게 타인과 삶은 지옥이었다. 그래도 서로의 지옥 속으로 우리들은 언제나 예고도 없이 걸어 들어갔다. 반복되는 폭력에 숨이 막히는 잿빛 소년, '인재' 상처투성이인 그에게 다가온 신비로운 파란 여자, '설아' 지독한 악연과 비극으로 얽힌 위태로운 우리들. 과연 우리는 서로의 어둠을 보듬고,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서로를 탐하다 더 깊은 심연 속에서 괴물이 되어버릴까? 상처 입은 영혼들이 서로에게 서툰 온기를 건네는 로맨스 성장 드라마. - 업로드 : 매주 화요일 & 목요일 5 ~ 7시 - 이메일 : freedom_bye@naver.com - 표지 이미지는 구글 Gemini로 생성되었습니다

83

발칙하게 식상하게

테더
·

로맨스

·

29화

693

·

4

·

3

단 한 번의 입맞춤이 인생을 바꾼다면?    “제가 책임질게요.”  자신의 입에서 책임 이행의 발언을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서희재씨, 보기보다 정통 로맨스가 취향인가 봅니다.”  “굳이 취향을 따지자면 멜로가 취향이에요.”    그럼에도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함이었다.     “책임감은 높게 평가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네?”  “어차피 우리가 하룻밤 잔 사이도 아니잖습니까.”  덤덤하게 내뱉은 승재의 말은 팩트 폭격기가 따로 없었다.  “아아, 키스는 괜찮고 잠자리는 안 괜찮다 이 말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하.”  할 말을 잃은 듯 희재가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니 키스 한 번으로 서희재씨 인생을 나한테 맡길 모험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랬던 남자가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다.    발칙하게, 그것도 아주 식상하게 leeso1389@naver.com

84

여름비 내리는 저택

리이네
·

로맨스

·

12화

5.3천

·

471

·

53

영원히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네 기억 속에서라도 영원히 남아있을래. *표지 일러스트 : 백야님

사랑이라고 믿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늘 진심이었고, 누군가는 나를 진짜로 사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우리는 서로의 타이밍이 아니었고, 어쩌면 사랑이라기보다 지나가는 계절 같은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이야기는 나를 스쳐간 남자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조금씩 변해버린 나에 대한 이야기. 나를 사랑했다고 말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이건… 아마도 마지막 인사일 거다.

결혼 적령기를 한참 넘어 결혼한 은색비. 초야의 의무도 지지 않는 남편 천사유에게 그녀는 첩을 들이라고 통보한다. 천사유는 은색비의 태도에 첩을 들이지만, 그 첩은 사실 남자였는데... 은색비는 남편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아내로 들인건지 알고 싶어졌다. 둘의 혼인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랑받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하면 위험해지는 여자 사이의 정략결혼 로맨스. 작품지향 동로판, 가벼움, 해피엔딩지향 e-mail : asaasa0205@naver.com 표지. 물티슈 캘리그라피. 삼삼

87

여희

샐리 Sally
·

로맨스

·

12화

1.5천

·

96

·

11

#동양풍 #집착남 #능글남 #순정남 #절륜남 #상처녀 #햇살녀 #소유욕 #쌍방구원 #연상연하 이여희(25) : 5년 전, 숙부와 장학영이 일으킨 반정으로 ‘참살당한’ 비운의 공주. 이미 죽은 사람이 되어 버린 여희는 신분을 숨긴 채 가까스로 제 살 길을 찾아 나선다. 모진 운명을 안고 살아가던 어느 날, 그녀는 의문의 사내를 만나게 되고, 불꽃처럼 사랑에 빠진다. 앞으로 닥쳐 올 운명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장재열(23) : 살생을 업으로 지고 가는 무인. 한량처럼 농이나 치고, 건성건성 사는 것처럼 보여도 권세 높은 명문가의 외아들이다. 반정이 벌어지던 해, 재열은 아버지 장학영의 계략에 휘말려 여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죄책감으로 모든 것을 다 놓아버린 채 살아가던 어느 날, 우연히 밤 사냥을 나갔다가 추노꾼들에게 쫓기는 여희를 구하게 되고, 그녀를 위해 세상을 뒤집을 준비를 한다. *** ‘살려주십시오! 뭐든 다 하겠습니다. 제발, 제발 살려주십시오!’ 그날, 이여희와 맞닥뜨린 그날, 처음에는 구미호에 홀린 것인가 했었다. 그래서 기뻤다. 드디어 미친 게로구나 싶어서. 이여희로 분한 구미호라면 그까짓 간쯤이야, 골백번도 더 내어줄 수 있노라고 짧은 순간 그렇게 생각한 것도 같았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것은 구미호가 아니었다. 네가 왜. 이여희가 두 손을 모아 비는 순간에는 온 세상이 멈춘 듯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네가 왜. 팔도를 쥐 잡듯 뒤졌어도 찾지 못했던 여인이었다. 풍월각의 행수도 백방으로 그녀를 수소문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고 했다. 감히 죽음을 추측하는 말에 하늘이 무너졌다. 그랬는데. 덕풍에서 이여희를 다시 만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산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기루 반빗간에서 허드렛일이나 하고 있었을 줄이야. ‘제발, 제발, 살려 주십시오. 원하는 것은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희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채 서럽게 울부짖고 있었다. 기절한 어린 사내를 꼭 끌어안고서. 폭력에 익숙해진 것인지 살려 달라 애걸하는 얼굴이 온통 멍이었다. 찢어발겨도 모자란 죄인이 무슨 힘이 있나. 살려달라는 공주의 명령에 짧은 칼을 고쳐 쥔 손으로 맹렬하게 돌진했다. 네가 먼저 나를 찾아온 것이었으니. 딱딱해진 심장을 부여잡고 평생을 속죄하며 살고자 하는 나를, 네가 먼저 찾아온 것이었으니. ***** “기껏 살려놨더니 별짓을 다하네.” 권태로운 시선이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 여희를 겨누었다. 그 사내였다. 대관절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타인의 죽음 앞에 저토록 태연할 수 있는 것일까. 여희는 금방이라도 질식해 죽을 것 같은 와중에 그런 생각을 했다. 숨이 막혔다. 까무룩 어둠이 찾아왔다. 아득히 먼 곳에서부터 북소리가 들려왔다. 이것이 죽음이구나 생각한 순간 여희가 사내의 품으로 떨어졌다. 눈앞에 끊어진 줄이 보였다. 단도를 저 멀리 던지는 사내도 보였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바람이 시리고도 맑았다. 따뜻한 숨결이 폐부 깊숙이 가닿았다. 까슬한 입맞춤은 정직했다. 죽음이. 또다시 죽음이 멀찍이 뒷걸음쳤다. ***** “그냥 살아. 생각 같은 거 하지 말고.” 옷자락을 움켜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어느 순간 재열이 여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동정하는 눈빛이라기엔 무정했고, 관심 없는 눈빛이라기엔 너무도 뜨거웠다.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미련하게 참지 말고.” “그리 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네 탓이 아닌 게 되지.” 어느새 여희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했다. 저기 멀리 절벽 아래 위태롭게 매달린 대나무가 크게 부풀었다 흐려졌다. 쥐어짜도 나오지 않던 눈물이 후드득 떨어진 순간이었다. “보란 듯이 살 필요도 없어. 그냥 살아. 살다 보면 언젠가는 최선을 다하고 싶어지는 날이 오겠지.” 여희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위를 긁었다. 숨죽여 흐느끼다 아이처럼 헐떡였다. 그립다고, 서럽다고 가슴을 때리며 소리쳤다. 흘려보내야 할 슬픔이 폭포만큼 커다래서 소리 내어 엉엉 울었다. 허물어진 육신이 가련했다. 곱게 빗은 머리가 바람에 분분히 날렸다. 손을 뻗었으나 감히 다가가진 못했다. 재열이 거두어들인 손으로 눈을 가렸다. 부디 처절한 외로움 속에서 아름답게 시들기를. 나만이 눈물짓는 너를 헤집을 수 있도록. 아직은 손바닥으로 가려질 하늘이라 다행이었다. *** 조선시대의 관제, 용어, 법식을 참고했으나 가상의 국가입니다. 야금야금 수정합니다.

88

내 인생을 돌려줘!

남이림
·

로맨스

·

74화

2.4천

·

11

·

4

“야, 내 얼굴 함부로 좀 쓰지 마. 그거 내 인생이라고!” 국민 비호감 아이돌 채리유와 이미지 국민 호감 배우 유채헌. 최악이었던 첫 대면 다음 날, 신의 장난인지 운명인지 모르게 몸이 바뀌었다. 서로에 대한 앙금으로 바뀌어버린 몸으로 막 살기 시작하지만 서로를 이해하면 다시 돌아오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재차 몸이 바뀌어버리기를 반복하는데... 채헌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엔 편견이 있었고, 리유의 비호감 이미지 뒤엔 짓밟힌 마음이 있었다. 반복되는 영혼체인지 속에서 두 사람은 점점 ‘진짜 서로’를 보게 된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가면 뒤 진짜 모습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사고뭉치 아이돌과 완벽주의 배우의 인생 체인지 로맨스! biblebb@naver.com

89

여름의 백도

연지연
·

로맨스

·

12화

2.9천

·

145

·

24

늦은 취업으로 버거운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디자인팀 신입 나여름 (29). 매일 팀장 백도현 (33)에게 까이는 삶이 지겹도록 괴롭다. 그래서 여름은 그에게 친절히 개새끼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백도현을 대신해 개처럼 굴려질 사람을 구하기 위해 친구 유림의 추천을 받아 플레이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데…. 왜 우리 팀 개새끼가 여기서 강아지 행세를 하고 있는걸까. 개새끼, 개새끼 하니까 진짜 자기가 개새낀 줄 아는 거 아냐?

90

‘나보다 한 뼘이나 작았던 아이. 도도한. 그가 나보다 두 뼘이나 더 커서 내 앞에 나타났다.’ * - 너 나보다 이만큼 작아. 어린 재희가 손을 한 뼘 펼쳐 어린 도한에게 보였다. 그러자 잠시 생각하던 도한은 손을 펼쳐 재희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 흠, 난 너보다 두 뼘 더 클 거야. 그는 장난기 어린 눈빛을 반짝이며 씩 웃었다. - 요만큼 더. 히∼ - 칫∼ 그때 어린 재희는 그 말이 우스워 코를 찡그리며 혀를 내밀었다. ‘나보다 한 뼘이나 작았던 아이가, 나보다 두 뼘이나 커서 나타난 순간부터… 내가 알던 세상이 달라지고 있었다.’ *** 첫사랑, 웹소설이 되다. 대한민국 톱스타 도도한. 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첫사랑이자 전여친 설재희. 그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웹소설을 읽은 도한은 분노한다.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왜! 우리의 이야기를 팔아먹는 거야!’ 정작 재희는 웹소설의 존재조차 몰랐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남자 탁서준. 고등학교 동창인 그의 성이 ‘탁’씨가 아닌 ‘명’씨가 되어, 차기 ‘명성그룹’을 이끌 후계자이자 재희의 직장 상사로 돌아왔다. 오해와 진실, 상처와 설렘. 10년 전 끝났다고 믿었던 세 남녀의 진짜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 *표지 - 개인편집 <rmc_writer@naver.com / * 앞부분 'r m c 알엠씨' 입니다>

91

다시 만난 후배

찐구르미
·

로맨스

·

20화

1.1천

·

21

·

8

모든 게 완벽한 삶이었다. 내는 작품마다 레전드를 찍는 스타 작가, 다정다감한 해바라기 같은 남편. 결혼 6년 차,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만 빼면. 처음엔 부담 갖지 말라던 시댁도 조바심을 드러내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더욱이 믿을 수 없는 사랑하는 남편의 배신. “순간의 실수였어.” “실수? 넌 불륜을 실수라 말할 수 있구나. 하지만 난 아니야.” 절대 선은 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남편의 외도 증거를 내밀며 깔끔하게 이혼 후. 연고지도 없는 공기 좋고 물 좋은 타향살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교 후배. “선배님은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6년 만에 만난 가녀린 후배는 건장한 목수가 되어 있었다. “선배님, 아니 누나. 사실 누나를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어요. 결혼까진 바라지 않을게요. 우리 평생 연애만 하면서 사는 건 어때요?” 밀어내고 무심하게 대해도 한결같은 연하남에 얼음장처럼 차갑던 마음이 녹아내린다. “믿어도 돼?” “믿어봐요. 평생 증명할게요. 내가 차신혜의 마지막 남자란 걸.” 다시 시작된 설렘과 뻔뻔하게 돌아온 전남편. “우린 서로가 첫사랑이잖아.” 아름다운 추억을 무기 삼아 재결합을 요구하는 전남편과 본능을 드러내는 연하남. 피곤한 차신혜의 리얼 라이프의 끝은? 문의_nmb5830@naver.com 표지: 바뮬님

92

Dawn:Sky “My Destiny”

E‘ren
·

로맨스

·

3화

31

·

0

·

0

연애라는 것에 대한 소심반응인 그저 평범한 여고생 유리엘 그에 비해 단호하고 까칠한 츤데레 철벽남 남고생 강준혁 , 전혀 맞지 않은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 그 편견을 없애버렸다? 성격부터 하는 것,좋아하는 것,부터 모두 다른 두 사람,그저 스쳐지가는 인연이었을까? 둘은 서로의 운명을 믿지 않는다 하지멈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보면 그저 그때의 기억만 떠오른다.운명이었을까? 아님 우연이었을까?평범한 여고생 리엘이와 부잣집 도련님 준혁 그런 우리에게 연결 끈이 생긴 날, 모든 것이 다른 두 남녀가 문제를 풀어가는 로맨스 이야기

죽이고 싶게 밉다가도, 죽을 만큼 보고 싶었던 사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잠수 이별을 택했던 첫사랑 도형. 소라는 그가 남긴 구멍 난 마음을 메우기 위해 독하게 글을 썼고, 성공했다. 정체불명의 스토커에게 협박받던 위기의 순간, 거짓말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한 건 다름 아닌 서도형이었다. “곁에두고, 그냥 끝까지 괴롭혀. 다 받아줄테니까.” 뻔뻔하게 다시 곁을 파고드는 그를 향해 소라는 날 선 가시를 세운다. 하지만 계속해서 다가오는 그를 대할 때마다 자꾸만 과거의 기억이 선명해지는데……. "말해봐. 그때 나를 왜 버렸는지."

94

내 세상의 색은 너

남이림
·

로맨스

·

16화

378

·

4

·

2

미술에 '절대 색감'을 가졌다고 자부하던 서청아. 세상의 모든 색채를 눈과 마음에 담으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운명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졌던 그날의 교통사고 이후, 청아의 세계는 산산조각 났다. 사고 후유증으로 진단받은 ‘색청’ 때문에. 눈을 뜨면 수많은 소리가 형상과 색으로 쏟아져 들어와 토악질을 유발하는 지옥. 청아는 더 이상 캔버스에 아무것도 칠할 수 없었다. 평범하고 특별했던 모든 것을 잃고 1년 유급 후 복학한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은 결국 청아를 강제 전학이라는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사립 예술고등학교. 그곳에서 청아는 용암처럼 솟구치는 붉은 목소리를 가진 소년, 넓은 바다처럼 고요한 푸른 목소리를 가진 소년과 마주하게 된다. "청아." "누나." 청아의 시야를 끊임없이 어지럽히는 두 개의 강렬한 색채. 그녀는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만, 이 모든 게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서로 감추고 싶은 비밀 속에서, 청아는 이 불협화음을 감당할 수 있을까? *1부는 학원물, 2부는 캠퍼스물로 진행됩니다. biblbbb@naver.com

95

바디 체인지: 환승연애

manic
·

로맨스

·

1화

18

·

1

·

0

전남친의 현여친과 영혼이 뒤바뀌었다. 그것도 술에 취해 디엠을 주고 받은 직후에. 「안녕하세요 지은씨, 제 얘기 이미 오빠한테 들으셨을 것 같은데 제 입장의 이야기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엠드려요 오빠 저 만나는 동안 지속적으로 바람피고 다른 여자들 만난거 사실이구요 이 얘기 꺼내면 비이성적으로 화내고 폭력적으로 굴었어요 저 때린 적도 있어요 그동안 못 헤어진거 제가 바보라서 그런거 맞는데 어쨌든 지은씨한테 환승한 거 알면서 모른척 할수 없어서요 오해하실 수도 있는 상황인거 아는데 저 거짓말 하는 거 아니거든요 경찰 부르고 고소하고 이런 것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심각했어요 제가 뭐라고 만나라 마라 하는 거 아니고 그냥 사실을 알려드린거에요 부디 조심하세요 저 차단하셔도 돼요」 「안녕하세요 수진씨 말대로 수진씨 얘기 오빠한테 들었어요 오빠가 수진씨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한 부분은 없고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잘 지내면 좋겠다고 했어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오갔는지 제가 잘은 모르지만 지은씨가 거짓말을 한다는 게 아니라 저도 제 나름대로 오빠를 만나보고 판단을 내리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어른이잖아요 그러니 이런 연락은 안해주셨으면 해요」

96

공지

나휘원
·

로맨스

·

19화

339

·

1

·

2

관계가 온기 대신 안정으로 재배열된 순간, 보이지 않는 흐름은 이미 방향을 갖는다. 말이 줄어든 자리에 자주 마주치는 시선이 남고, 선택은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서로를 향한다. 이 이야기는 폭발을 그리지 않는다. 다만, 아무렇지 않게 곁에 두게 된 존재가 어느새 기준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담히 따라간다. 처음에는 잔물결처럼 보였던 변화가 어느 순간부터 되돌릴 수 없는 깊이를 갖게 될 때까지. 그 경계가 아직 수면 아래에 있던 시점부터. 로맨스란,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현실보다 감정을 더 믿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태도이기도 하다. 그 모든 장면을 공지와 내가 함께 담는다. 공지, 넌 준비됐지.?

태성 그룹 대표, 김한성. 그게 나다. 사람들한테서 일에 미친 전차라는 소릴 듣지만, 전혀 상관 안 한다. 내 앞을 막는 놈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줘패서 쫓아내는 게 특기. 여자라는 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살아서 필요 이상으로 만나는 일은 그의 인생 사전에 없다. 유일한 관심은 그룹 성장에 방해가 되는 전무 김무성 일파를 몰아내는 것. 어느 날, 한성은 전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를 사고로 만난다. 환상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다시 살려내 제발---. 살포시 입술을 포개졌다. 맞닿은 입술 감촉이 촉촉하고 말캉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검은 머리칼을 붉게 물들이는데, 살며시 고개를 기울인 그가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좋아해.” 첫 키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 날, 수진은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당한 남자를 구한다. 어쩌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에 데려오고 연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한 지붕 아래 한없이 달콤하고 한없이 긴장감 넘치는 동거를 하는데. 연민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관심으로 점차 스며들 듯 애정이 싹트던 때, 불시에 연우가 사라진다! “혹시 나를, 만난 적 있습니까?” #동거 #계약 연애 #까칠자상남 #재벌 #오피스 로맨스 #권력남의 순정 victoryagain626@gmail.com 표지출처 및 저작권자 : nauri

빈민가 친구들과 살던 내가, 어느날 후작에게 간택받다??! "너가 마음에 들었다." "내 아들이 되어 주겠나?" 한순간에 귀족가 도련님이 된 에른스트는 과연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공주, 자신을 죽일 용기는 있으면서, 원수를 죽일 용기는 없소?" 망국의 공주를 전리품으로 얻은 승전국 장군, 고현규. 그는 그녀가 아끼던 하녀를 죽이고, 그녀의 나라를 짓밟았다. 은유는 그를 향한 적의를 불태우며 매일같이 자결을 시도하지만, 현규는 매번 그녀를 절벽 끝에서 끌어내린다. "살아서 나를 죽여보시오. 기꺼이 그대 손에 죽어줄 테니." 하지만 은유는 알지 못했다. 그가 뒤집어쓴 피가 사실은 그녀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물이었음을. 오해로 쌓인 절벽 위에서 두 사람의 위태로운 혼인 생활이 시작된다. **주 1회 연재됩니다./gksdnjf23@gmail.com**

100

나의 서툰 가족 데뷔기

박혜온
·

로맨스

·

0화

749

·

11

·

5

“가시는 내가 발라줄게. 넌 그저 따뜻한 밥만 먹으렴.” 보육원 퇴소를 앞둔 스무 살 지수에게 세상은 차가운 유통기한 지난 쿠키 같았다. 하지만 바느질로 꽁꽁 동여맨 지수의 ‘버킷리스트’ 편지가 베스트셀러 작가 알버트 강의 마음을 움직였다. 기적처럼 연결된 곳은 동네 맛집 ‘행복 백반집’ 김태평 사장님의 하숙집! 그곳에는 각기 다른 색깔의 삼 형제가 살고 있었다. 첫째 선우: "사고 치면 바로 경찰 신고입니다." 이성적이고 차가운 철벽남. 둘째 선경: "이 방 빼! 우리 엄마 방이라고!" 사막의 모래바람을 품고 돌아온 까칠한 킬리만자로의 표범. 셋째 선하: "반가워, 수도꼭지!" 다정하지만 짓궂은 이 집안의 마스코트. 남학생만 받던 이 금녀(禁女)의 구역에 발을 들인 지수. 처음 맛보는 짭조름한 조기 반찬과 누군가 발라준 생선 살 한 점에 지수는 참아왔던 눈물을 ‘수도꼭지’처럼 터뜨리고 마는데…. "저, 여기서 정말 가족으로 데뷔할 수 있을까요?" 서툰 다섯 사람이 차려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밥 성장기. AI 생성 이미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