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 06:00 기준

1

미성년자로 시작해 성인으로 끝나는 사랑

2

식모살이

위버-이삭-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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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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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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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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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맨스, 시대물, 신분차이

에스퍼 폭주에 휘말렸다. 근데 왜 눈을 뜨고 나니 내가 가이드가 되어 있지?

4

미아(美芽)

아비게일-필-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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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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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5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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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열여덟 살의 강미아는 어린 이복동생을 구하기 위해 연못에 뛰어들었다가, 그대로 낯선 세상에서 눈을 뜬다. 말도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의 몸에서 깨어난 그녀가 차츰 낯선 세상에 적응해 갈 즈음, 여러 사건들이 휘몰아 닥치면서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는데........

5

25

세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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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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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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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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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군가는 말한다. 25이란 나이는 앞길 창창한 어린나이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언젠가 25살이 되면, 반드시 죽어야겠다고.

국가대표 이지원의 철옹성 같던 인생에 웬수가, 아니, 미친놈이 나타났다. "너, 사실 나 신경 쓰이지?" 시도 때도 없이 깐족거리며 속을 긁는 것도 모자라, "내 목소리만 믿고 따라왔을 때, 좀 설렜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심장을 내려앉게 하더니, "우리, 썸 타는 거다." 어느 날 밤, 그는 일방적인 관계 정의와 함께 내 세상의 규칙을 전부 뒤흔들어 버렸다. 🥇 여주인공: 이지원 (29세) • 이전 직업: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랭킹 1위였던 운동 천재 • 현재 직업: 스포츠 해설자 겸 체력 예능 고정 출연자 • 성격: 차가워 보이나 실제론 따뜻함.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 단, 사람을 쉽게 믿지 않음. • 배경: 스포츠 협회의 부조리(편애, 성차별, 내부 정치)에 지쳐 은퇴. 온몸은 상처투성이지만, 멘탈만큼은 강철. • 외모: 키가 크고 근육이 탄탄, 걸크러시 느낌의 매력  🎸 남주인공: 윤하진 (30세) • 직업: 락밴드 출신 솔로 가수 • 성격: 시니컬하고 유쾌한 외면, 생각보다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함. 말은 툭툭하지만 다정함이 숨어 있음. • 배경: 잘생긴 외모 덕에 주목받았으나 그게 오히려 독. 멤버들이 자신을 버렸다는 배신감과 슬픔을 앓고 있음. 겉으론 웃고 다니지만 내면은 공허함. • 외모: 능글맞고 다소 양아치 느낌의 자유분방한 스타일

7

셰리의 그림자

베베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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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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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3.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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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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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처음 그녀를 향한 시선은 증오였다. "너 자체가 거슬려." "뭐라구요?" "네 생김새. 너한테서 나는 향기. 네 눈빛. 모두 다 거슬린다고." 하지만 그 증오는 애초부터 사랑이였을지도 모른다 류정오. 그의 깊게 잠식된 눈빛에 하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네 숨소리, 목소리, 작은 신음. 모든 것이 날 미치게 만들어. 사랑하지 않으려 애쓸수록 넌 날 더 붙잡아. 유하늘 넌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지. 그래서 더 망가트리고싶어. 처절하도록 완벽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요.” 그녀를 밀어낼수록 끌려가는건 결국 나였다. bebesu1723@gmail.com

8

청루화_푸른 눈물의 꽃

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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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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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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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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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른 바다에서 금기를 깨고 육지에 발을 디딘 호기심 많은 인어 하리엘. 동생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 강선우. 오래전,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소년이 이제는 나를 구해주었다. 기억하지 못하는 널 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선우야. 보고 싶었어.” 바다와 육지를 잇는 기묘한 인연은, 생과 죽음 사이에서 다시 피어난다. 청루화. 푸른 눈물을 가진 자의 희생으로 피어나는 전설의 꽃. 단 한 번의 간절함을 이뤄주고, 영원히 사라진다. 몇천 년 전 시작된 그 이야기를, 누군가 다시 재연하려 한다. 결국 너의 곁에 남기 위해 한 나의 선택은…. “그냥, 너한테 들킬래.” 바다에서 피어난 꽃 한 송이.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저주였을까. 안될 줄 알면서도 감히 꿈꿨다. 작가메일 choiliang@kakao.com

9

여우의 첩

멜론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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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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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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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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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백지나 다름 없는 여자니, 네 마음대로 색을 칠해도 좋다." 가히 이 나라에서 제일 가는 가인이라 불리는 남자, 카메모라. 그의 붉은 머릿결을 물들인 것은 봉선화 물인지 시뻘건 핏자국인지. 그의 손에 숙청된 낭인이며 고관이며 하는 것들의 모가지에서 뿜어나온 혈흔으로 목욕재계를 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 그가, 왕으로부터 첩을 하나 하사받았다 한다. 그 여자가 누군지 묻는다면, "처음 뵙겠습니다. 율국의 왕녀, 장서련이라 하옵니다." 고귀한 핏줄이면 핏줄, 아름다운 외모와 기품, 그리고...... 독살당한 선왕의 정비였던 여자. "그 여자는 고양이 같아서 방 밖을 나가질 않아. 아마 자네의 그 고운 얼굴에도, 목소리에도 홀리지 않고 도도하게 굴겠지. 아니, 어쩌면 백호일수도 있겠군.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게나. 하하하!" (본 작품 속 국가는 모두 가상의 국가입니다.) hidia2010@gmail.com

10

늑대, 기다려

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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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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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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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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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처음엔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았다. 다가올 때마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돌보며, 무언가 부족할 때마다 살짝 챙겨주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하이담은 웃으며 말했다. "너 나만 보면 꼬리 흔들잖아?" 그때부터 설태하는 하이담 없이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11

개차반

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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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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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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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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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불륜(NTR),신체/언어 폭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물 여덟, 한다원. 그녀는 믿었던 남편이 제 인생의 절반을 알고 지냈던 친구 ‘서희’와 바람을 피고 있음에도, 그 관계를 쉽사리 끊어낼 수 없어 마지 못해 살고 있다. 상상도 못한 인물이 자신의 앞에 나타나 미친 소리를 하기 전까지는. “남들이 그러더라고요. 한 번 마주치면 우연, 두 번이면 인연.” “선오씨.” “이렇게 보니, 저희.” 붙들고 있던 손목 아래로 자연스레 내려간 그의 손은 어느새 다원의 손을 맞잡고 있었다. 마디 사이사이를 파고든 그의 손가락은 마치 골조마냥 단단히 자리를 잡은 지 오래였다. “꽤 질긴 인연 같지 않나요. 다원씨.” “‥‥‥.” “이 참에 우리도 뒹굴어보는 건 어때요?” “‥‥‥.” “개차반같이.” 서른 하나, 단선오. 그는 15년 지기 ‘서희’의 남편이자, 한다원의 첫사랑이었다. *주의* -여주의 자존감이 매우 낮습니다. -남편과 친구의 행동이 참으로 좋지 못합니다. 자유연재 / 계약작 Contact : uzuuuu26@naver.com

12

화연검-그림자에 피다

이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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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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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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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너를 본 순간, 내 세상은 너였다.”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남자, 나라 하나를 멸할 수 있는 검을 가진 존재, ‘백야’. 그리고 그가 처음 본 단 하나의 사람, 연화. 화혼단의 말단 신녀로 살던 연화는, 정략혼을 피해 도망치다 금기의 무덤에서 그를 깨운다. 붉은 눈동자, 봉인된 과거, 시작된 운명. 그는 이제 그녀의 ‘그림자’가 되었다. “검을 뽑는 순간, 나는 다시 전쟁이다. 하지만… 너를 지키는 전쟁이라면, 기꺼이.” 운명의 혼례, 황실의 음모, 그리고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그와의 사랑. 세상에 밝혀져선 안 되는 사랑이, 피어난다. **전설로 남을 검, 금기로 남은 사랑. 그리고 그녀를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13

여름비 내리는 저택

샤오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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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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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4.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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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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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영원히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네 기억 속에서라도 영원히 남아있을래. *표지 디자인 : 지로님

14

"이 결혼, 물러 주세요. 제 가족은 제가 설득할게요." 윤서현은 작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도태욱을 바로 보며 말했다. "내가 왜 그래야 되지? 오늘 상견례에 나왔다는 건 결혼에 동의한다는 뜻이지, 안 그래?" 자기 중심적이고 거만한 스캔들 메이커, 망나니 재벌 3세 도태욱.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결혼부터 하게 된 작가 지망생 윤서현. "결혼해라.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 회복하려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결혼해라. 태욱이가 보기하고 다르다. 과묵하고 속이 깊다. 내가 보증하마. 니 고생시키지는 않을 거다." 결혼 당사자들을 제쳐 두고 두 할아버지가 결혼을 약속했다. "중간에 그만 둘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어요." 결혼 이후 잠잠하던 도태욱에게 스캔들이 터지자 울며 이혼장을 던질 줄 알았던 윤서현이 남편을 지키겠다고 했다. 정략 결혼으로 시작해 사랑을 알아 가는 도태욱과 윤서현의 마음 개봉기. 메일 gofrench@naver.com

15

가면의 여왕

브런치 작가 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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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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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45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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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범한 주부였던 차예린은 상위 1%만 초대받는 비밀스러운 가면무도회에 몰래 발을 들였다가,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남편 박성혁이 세계 1위 글로벌 대기업 르벨그룹의 후계자이자 재벌 손녀인 구세령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 배신감과 절망에 빠진 예린은, 복수를 다짐한다.세상에는 자신이 자살했다는 가짜 뉴스를 흘리고, 완전히 얼굴을 바꾸는 성형수술과 이름 개명까지 감행한다.새로운 이름 차서린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르벨그룹의 직원으로 잠입한다.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편 박성혁과, 그를 빼앗아간 구세령을 무너뜨리는 것. 하지만 르벨그룹 내부에 깊이 들어설수록,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그녀의 계획을 흔든다. 특히 르벨그룹 회장 구대모의 손자이자, 구세령의 동생인 구세혁이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처음엔 이용하려고만 했던 그에게서, 예린은 점점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박성혁은 예린의 죽음에 잠시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내 구세령과 결혼하며 르벨그룹 사장 자리까지 손에 넣고 거침없이 승승장구한다. 박성혁은 구대모의 생명을 구한 ‘은인 의사’로서 르벨그룹 내부에서도 막강한 입지를 가진 인물이다. 두 얼굴의 여왕이 되어 복수의 길을 걷는 예린(서린)과, 권력을 향해 질주하는 박성혁, 그리고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구세혁과 구세령. 서린은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끝에서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16

돌아온 너라는 계절

문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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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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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171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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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검사가 된 것도 다 너 때문이야. 그러니깐 네가 책임져." 학연, 혈연, 지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남자. 그런 남자는 애석하게도 일과 사랑에 빠진 '일 중독'이다. 그런 남자에게도 사랑은 있었다. 대학 시절, 눈이 오던 날. 소년은 자신의 오만함으로 소녀를 놓쳐버리게 된다. 10년 후, 강한 햇살이 내리쬐던 날. 소년은 여인이 된 소녀를 '검사'와 '피해자'의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된다. 여기서 이 여인을 놓치면, 영원히 놓쳐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질러버렸다. 결혼하자고.

17

마닐라에서 프리킥!

크래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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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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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1천

·

78

·

6

늘 순위권 밖인 필리핀 프돌레스 예술 대학교 여자 축구팀에 K-POP 아이돌보다 더 예쁜 공격수가 들어왔다. 영어 발음도 이상하고, 영어 어순도 이상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고급스러운 한국인 린! 그녀를 질투하는 <스마일 제과> 상속녀, 등번호 4번의 미드필더, 미카! *본문 중* [너는 새벽에 봐도 예쁘구나.] [……] 저런 말을 사람 면전에서 참 잘도 한다. [10살 많은 누나가 있거든. 아침에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어서 내가 블롭피쉬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 얼굴이 축 늘어져있음) 라고 놀리거든. 진짜 못생겼어] [제이콥,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같이 밥 먹고 차 태워주고, 다음엔 어쩔 거야? 설마 앞으로도 이런다는 건 아니지? 도덕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아니야. 그냥 에릭처럼 가끔 운동할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이해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자동차 앞 유리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덕분에 제이콥의 밝은 갈색 머리와 밝은 갈색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눈동자. 제이콥이 린의 턱을 조심스럽게 움켜잡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왔다. 잘하면 입이 닿을락 말락한 거리까지. 당황한 린이 제이콥의 단단한 손을 내리치고 급히 고개를 돌린다. 허탈한 눈빛을 한 채 시동을 건 제이콥이 학교를 향해 운전하기 시작했다. 조용한 팝송을 틀어 놓은 채. [제이콥! 나는 축구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야. 축구는 계속하고 싶어. 미카와 불편한 사이 만들지 말고 거리 좀 지켜줘. 부탁이야. 축구를 잃게 되면 나는 더 이상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어느 날 밤, 닫힌 동물병원 안으로 피 흘리는 여자가 들어왔다. 마감 중이던 동물병원 수의사가 그를 치료한다. 여자는 사례를 하기 바라지만, 수의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함께 마감하는 것. 작은 회사를 운영한다는 여자와 동물병원의 막내 수의사 사이, 그들의 인연이 밝혀진다. 동물병원 남자 수의사와 조폭 3세 여자 간의 우당탕탕 사랑이야기. 자유연재(목금, 주말 중 1회 올라갑니다.)

19

helper (헬퍼)

찐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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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1화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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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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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없이 살았어도 사랑 넘치는 부모님과 열 살 어린 남동생과 행복한 삶을 살던 희아.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설상가상 유일한 가족인 남동생에게 찾아온 급성 백혈병. 동생이라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희아 앞에 나타난 남자. “신희아 씨, 1년간 내 집에서 일해주면 30억 줄게요.” 미친놈 아니면 사기꾼 둘중 하나라 생각한 희아 앞에 남자가 내놓은 건 명함. “샤, 샤이닝 엔터테인먼트라면 초대형 기획사….” “그 기획사 대표 차건입니다. 미친놈도 사기꾼도 아닌.” 생긋 웃으며 말하는 남자. 일단 남동생부터 살리고 보자 싶은 희아는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근데 이 남자 왠지 낯설지 않아. 어디선가 만난 듯한데. 기억이 안 나.’ 왠지 낯설지 않은 남자를 따라간 집은 2층에 앞마당엔 정원이 뒷마당엔 풀장이 딸려 있었다. 넓은 거실엔 그랜드 피아노 한 대와 한쪽 벽면엔 대형 수조. 방은 1, 2층 합하여 4개. ‘엄청 빡세겠네.’ 마른침을 삼키는 희아에게 차건은 웃으며 말한다. “난 결벽증이 심하니까 잘 좀 부탁해요.” 악마의 미소가 따로 없었다. 깐깐한데다 어딘지 수상한 고용인 차건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일. 과연, 희아는 무사히 1년 계약을 마칠 수 있을까. nmb5830@naver.com (문의 메일) *표지: 픽사베이

20

은행에 적금을 들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은 나를 위한 꿈을 꿔보고 싶어서... 무료한 나의 삶에 작은 불꽃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나는 용기 있게 적금 만기금을 가지고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끊었다. 드디어 2%가 부족해서 파라다이스가 되지 못한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했다. 좌우 충돌 2주살이 로맨틱 다이어리 인 파리 갈 길을 잃은 그날 운명처럼 그가 내게 다가왔다.

21

가난에 찌든 현실주의자 서진하와 누구보다 완벽하지만 남 모를 아픔이 있는 재벌 후계자 도윤우. 계약서를 바탕으로 서로를 통제하려는 이성과 뒤엉키는 감정 사이에 갈등하는 둘. 그러나 사랑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틈으로 스며들 뿐. ... “그러려고 한 거 아니에요...” 서진하가 가까스로 대답하자, 도윤우의 눈빛이 짧게 흔들렸다. 도윤우가 허리를 더 당기며 그녀를 완전히 끌어안았다. 두 사람의 숨결이 서로의 입술을 간질이는 거리까지 좁혀졌다. “그럼 지금은?” 두 사람이 계약의 끝에서 마주한 건, 위반된 마음이었다. --- zammanbo39@naver.com

22

밤수영

김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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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38화

3.7천

·

227

·

23

"같이 앉아도 돼요?" 귀에 꽂고 있던 줄 이어폰을 내려놓고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태연한 그에 비해 자꾸만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건 그 사람이 아닌 나였다. 그는 키가 제법 컸고, 가볍게 입은 민소매 티와 함께 약간의 통이 있는 긴 바지가 움직일 때마다 드러나는 그의 몸선은 계속 그에게 시선이 머물게 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 찬란했지만 너무 아팠기에 마주하기 겁났던 지난 사랑을 마주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또 다른 찬란함. cindy.ksy.0328@gmail.com

길에서 번호를 따였다. 그런데——그 남자가, 내 이상형이었다? 스물아홉. 프리랜서 보컬 트레이너 선해성. 삭막한 현실에 치이고, 몰래 무대에 서는 게 유일한 숨통이던 그녀 앞에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남자, 이원이 말을 건다. “혹시… 번호 좀 주실 수 있어요?” 소년미와 남자다움이 공존하는 얼굴. 그 순간, 그녀의 평범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단순한 해프닝이라 여겼던 만남. 하지만 다시 마주친 순간, 그녀의 삶은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가 수년째 좋아해온 최애 배우, 이원현과도 뜻밖의 인연으로 얽히게 되는데. 알고보니 이원과 이원현은 형제였다. 노래를 사랑하는 여자와 그녀를 중심으로 엇갈리는 두 형제의 마음. 지금, 삼각관계 로맨스의 막이 오른다.

24

그레일 헌터

그랬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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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9화

184

·

2

·

0

엄마가 남긴 낡은 샤넬 가방. 그냥 오래된 물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날, 중고거래 앱에서 가격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넘긴 낡은 가죽에 누군가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역사를, 누군가는 전설을 부여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들어가버렸다. 두껍고, 복잡하고, 때로는 잔혹한 패션의 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남자—류재혁. “리이슈도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가치가 없다는 근거라도 있어요?” 한 사람은 절제된 기능미를, 다른 한 사람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을 좇았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세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아카이브 패션 X 로맨스 “GRAIL HUNTER”는 당신을 옷의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그 옷들이 담고 있는 사랑과 집착, 열망까지.

25

감정 문제집

토채
·

로맨스

·

90화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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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7

「이시안 님의 세계에는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분명히 죽은 그녀가 해피엔딩은 없다는 결말을 매달고는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꿈인지, 현실인지도 깨닫기 전 그리움이 담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규한을 따스하게 위로해 주는 시안. “보고 싶었어.” 이걸 운명적 만남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 다시 없을 기회라고 칭해야 할까. 규한은 내려놓았던 펜을 다시 잡아야만 했었다. 그의 인생은 감정 문제집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다시는 보지 못할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목숨 걸어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 - noos5585@naver.com

26

오데트

Kles
·

로맨스

·

183화

2.3만

·

1.1천

·

79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발레 전공을 계속하기 위해 선택한 강림 재단의 스폰서. 한유진은 한국 국립 발레단의 프리마 돈나가 되었지만, 동시에 강림 그룹의 꽃이 되었다. 30살 최고의 커리어를 달리던 때, 원치 않는 임신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다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중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다. '혹시 여긴 지옥인가? 만약 지옥이면, 어떠한 고통이 발 밑에 있더라도 다 참아낼 수 있어.' 유진은 자신을 옭아맸던 상황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을 되새겼다. * 컨택 메일 : pickkles@naver.com

27

행복의 하늘을 부탁해

땡초김밥
·

로맨스

·

70화

2.7천

·

14

·

11

멤버 수 총 20명! 대규모 신인 걸그룹의 멤버이자 평생을 존재감없이 살아온 21살 천유하와 8년 차 보이그룹 포이즌의 ‘미친존재감’ 27살 지태준의 상처치유로맨스 *완결 계약작입니다.

28

사랑은 아니어야 했다.

한울
·

로맨스

·

4화

77

·

0

·

0

그에게는 임무일 뿐 사랑은 아니어야했다.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데 이유를 설명해야합니까?" "그런데 왜 그런 눈으로 보고 있었어요?" "그런 눈이라뇨?" "사랑해서 미칠것 같다는 그 눈" . "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임무때문이었어요?" 사랑의 충동에 시달렸던 그 밤 그의 절제가 무너졌다.

29

네게 배운 내일

고구마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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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3화

299

·

8

·

0

살기 위해 죽고 싶었던 내가, 내일을 살아가기까지. *** 해랑은 난관에 기댄 채 나를 바라보았다. "연우야, 나 여기서 뛰어내릴 거야." "거짓말." "난 자유롭게 죽고 싶어. 내 선택으로 자유롭게." "…." 이런 기분이었을까. 내가 저 난관을 밟고 넘으려 할 때, 이렇게 비참했을까. 그는 애써 밝게 미소 지었다. "그냥 죽을 때가 된 거야. 울지 마, 연우야." 요즘 통 잠이 많이 온다고 하는 너를, 모든 게 아무 의미 없어졌다고 하는 너를, 내가 어떻게 보내. "나 너 좋아해. 엄청 많이." 해랑은 서글픈 표정으로 말했다. "이미 알고 있었어." 해랑을 잡을 수 없었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남자들이 판을 치는 이 곳, [젠틀맨이슈]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남성복 회사에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BL소설의 제목이자 브랜드 네임이었다. 그리고 그 BL세계관에 떨어진 미모의 여성 엑스트라, 그게 바로 나. 이름은 도. 우. 미. 여사원1 정도로만 등장해서 그렇지 내가 빙의한 이 여자는 미친 미모와 몸매로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캐릭터다. 그러니 적어도 [젠틀맨이슈]에서 퇴근해서는 괜찮은 남자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적어도 메인스토리 밖에서는 끝내주는 연애를 할 수 있지 않겠어? 평범하지만 성실하게 살아 온 나 김성실에게 하늘이 주신 두 번째 삶의 기회! 소설 속 잘생쁨한 주인공들의 연애를 직관하는 기쁨과 동시에 이번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볼 테다. 하지만 첫날부터 양아치...아니 대표 안무열에게 찍혀버렸다! 아니 그건 그렇고 여기 섬이었어? 노예 계약중인 직원들 말고 다른 사람들은 없어요?진짜? 곳곳에 숨겨진 설정들이 자꾸 튀어나와 미칠 노릇이다. 섬을 탈출할 기회인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소설 속 남주의 프로젝트를 선제안해서 공을 차지해버리게 되자, 어느새 남자들만의 삼각관계로 진행되어야 할 메인스토리에 갑자기 내 비중이 너무 커진 거 같다? 젠틀맨이슈 탈출하려 할 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끌려간다. 숨겨진 설정이 불러온 도우미의 앞날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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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친구잖아!

단팥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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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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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238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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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날만 다가오면 감당할 수 없이 치솟는 욕망의 노예가 되는 한다정. 그런데 만취한 오빠 놈을 업고 온 오빠 놈의 불알친구 이헌에게 그만 보여서는 안될 것을 들키고 만다. “너 그날 가까워지면 힘들다며? 내가 도와 줄게. “아……아니 내가 알아서 할게.” “부담 갖지 마. 오빠 친구잖아.” #동정녀 #순진녀 #몸정>맘정 #엉뚱녀 #고수위 #절륜남 #첫사랑 #비밀연애 키워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설 속 내용은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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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형태

ANAN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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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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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64

·

0

·

1

"만약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옆집 친구였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지금 같았을까?" "아마 난 맨날 너네 집에 갔을거야. 매번 귀찮을 정도로 문을 두드렸겠지. 어쩌면, 하루는 너네 집이랑 우리 집 사이에 있는 담벼락 개구멍으로 널 보러 넘어갔을거야. 그리고 목청껏 널 부르겠지. 그렇게 매일매일 같이 놀고,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너의 편이 되어주었을 거야. 중학교,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바뀌는 교복을 입는 서로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보겠지. 물론 졸업 후에도 너의 옆에는 내가 있을거야. 그러다 마치 공기처럼 내가 너에게 항상 있어야 할 존재가 되는거야."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네. 더 해봐." 우리는 술에 취해, 새벽 공기에 취해, 있지도 않은 과거를 만들어댔다. 분명 없는 기억인데 떠들어댈수록 왜인지 있었던 것 같은 착각 마저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가 됐을거야. 더, 더." "......" "네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말이야." "......" 태완의 말에 형선은 차마 답을 못했다. 무어라 대답을, 하다못해 '응'이라는 말도 하지 못했다. 목이 너무 꽉 잠긴 탓이었다. 코가 매웠고, 눈가가 뜨끈했다. 있지도 않은, 앞으로도 있지 않을, 그런 망상 같은 이야기에 목이 메이고 온 몸이 저려왔다. 열대야가 어디 갔나 싶게 어깨가 시렸다. 누군가가 와서 이불을 덮어주었으면, 뒤에서 꼭 안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네가 보고싶어, 지금."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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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집, 그 녀석

구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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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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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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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6

“너 정말 나 몰라?! 너.. 진짜 나 모르냐고! 이 나쁜 놈아!” “알아. 월성고 1학년 1반 13번 유다인. 반장” “.....” “그리고...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여자” 도시 생활에 지친 다인이 결혼을 일 년 앞두고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시골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첫사랑 승우와 재회하게 되는데... 과거의 상처와 미련을 안고 다시 만난 두 사람. 잃어버린 시간만큼 더 뜨겁고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cintamani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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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이 가장 쉬웠다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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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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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1.4천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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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의 약혼, 그리고 가식적인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결핍. 초등학교 교사 하윤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사랑’과 ‘가족’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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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좀 재워주세요

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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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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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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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24

전세사기 당한 토끼 수인 도아와 강제 동거하게 된 집주인 예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현대로맨스 #수인물 #달달물 #나이차커플 #다정남 #존댓말남 #애교녀 #순진녀 세상에 나처럼 불쌍한 토끼가 또 있을까? 그 되기 힘들다는 수인화를 성공, 엄청나게 똑똑하고 능력 넘치는 토끼인 줄 알았다. 곰 사장한테 사기당하기 전에는. 아니, 어쩌면 도아에게는 수인화를 이룬 후 사기의 연속이었다. 인제 그만 당해도 될 거 같은데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처럼 노빠꾸 앞으로 직진이다. "아저씨 저 여기서 하룻밤만 자고 가면 안 돼요?" 집도, 돈도, 직장도 없으니, 방법은 단 하나. 집주인 예준에게 살짝 도움을 받을 수밖에. 도아는 예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집 안 청소를 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러 버린다. 나 지금 대형 사고 친 거 같지? 이거 꿈 아니지? "여기 있던 트로피, 어디 갔어요?" "아, 네에. 그것은 말이죠, 주인님." "주인님은 빼고." "네?"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요." "집 주인을 주인님이라고 하지, 뭐라고 해요?" "그런 식으로 말 돌리지 마세요." 헤에 티 났어요? 도아는 부끄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연기 알바도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안 되겠어요. 그렇죠? "네. 조금 더 연습을, 아니, 자꾸 이런 식으로 회피하실 건가요?" ● 권도아 (토끼 수인, 20살) 토끼 인생 4년 차. 이제 막 수인이 되어 온 세상이 신기할 나이. 연속으로 몰아치는 사기에도 밝게 웃는 긍정적인 성격. ● 반예준 (비엔 엔터 대표, 32세) 재벌 3세. 권도아 껌딱지. 연애에 관심 없던 워커홀릭. 어느 날 집에 들어온 토끼에게 푹 빠진다. * 계약작 입니다.

<로그라인> 하루아침에 성인물이 포함된 불법 디지털콘텐츠의 운영자가 된 우진과 이를 단속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 소속 도희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우진과 도희의 사랑!! <시놉시스> 매일 야동을 보는 아니 야동을 봐야만 하는 직업이 있다면 어떨까? 그야말로 환상적인 직업이라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너무나 고통스런 직업이라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여기 매일같이 야동을 보는 아니 봐야만 하는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차 도희.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직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 소속 공무원이다. 도희의 주 업무는 하루 종일 음란물이나 혐오스런 동영상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있는 영상은 삭제하는 것이다. 홍일점인 도희는 업무 특성(?)상 남직원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고, 여자의 몸으로 매일 자극적이고 퇴폐적인 영상물에 노출되다보니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다.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들에게 꿀리기도 싫고 얕잡아 보이기는 더 싫어 강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담하게 행동하지만 실상은 이마저도 고역이고 고통이다. 거기에 더해 집에서는 뼈속까지 음란한 음란 마귀로 통한다. 또 다른 주인공인 우진은 무엇이든 손을 대기만하면 줄줄이 망해나간다.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우진은 친구인 수철의 돈을 갚지 못하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돈 대신 수철의 일을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도희를 알게 되고 도희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데 맙소사!! 하필이면 수철이 한다는 일이 불법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인 도희와의 근사한 만남을 꿈꾸는 우진은 졸지에 불법 웹사이트의 관리자가 되었던 것이다. 잡아야 하는 자(도희)와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자(우진)의 피할 수 없는 대립!!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차도희(27세) 매일 야동 보는 여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보문화 보호팀에 근무 중인 공무원. 직원 중 홍일점이고 하루 종일 음란물을 모니터하는 일이 주 업무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고 그로 인해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다. 공무원이 되어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줄 알았건만 집에서는 음란 마귀로 통한다. 강우진(30세) 무엇을 하든 그의 손을 타기만 하면 줄줄이 망해나간다. 양계장을 하면 조류 독감이 오고 돼지를 키우면 콜레라가 오고 소를 키우면 구제역이 온다. 무엇을 하든 무엇을 상상하든 항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 친구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하게 되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지만 그녀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원기준(32세) 그린 소프트 대표.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 또한 또렷하다. 뭇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만, 여자 보기를 돌같이 여긴다. 남수철(30세) 우진의 친구이자 불법 웹사이트 대표. 복자 (55세) 도희 모. 도희가 하는 일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그로 인해 도희와 티격태격한다. ----------------------------------------------------------------- <경력사항> CJ ENM 기획작가. 영화<헌트>각색 참여. 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 정회원. 소설 <특별한 파트너> <맛남맛녀>외 3편 출간. 다수의 영화제작사와 각본, 각색 작업. 다수의 드라마제작사와 기획 및 대본 작업. 미니시리즈, OTT용 대본 집필 경험 有 <수상내역> 1) 전국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총 3회 당선. 3)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기획개발 당선. 4)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5)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6) KBS 문화지대 스토리텔링 클럽 시나리오 채택 및 방송 출연 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작 총 14편 선정. 8)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심사위원 공동 추천작 총 8편 선정. 9) 그 밖의 시나리오 공모전 10여 차례 수상. https://blog.naver.com/dlmusse

18살 박소라는 여학생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고백하려고 편지를 책상에 넣었으나...잘못하고 책상을 착각해 다른 아이의 책상에 넣었는데...하필이면 같은 반 아이중에 인기있는 아이 유소현!심지어 같은 여자?게다가 유소현이랑 오해로 사귀게 된다?!과연 박소라는 이 오해를 풀고 진실을 말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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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포져 (Exposure)

핫챠팟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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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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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450

·

1

·

4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필름에 노출되어 상이 맺히듯, 성실하지만 어딘가 흐릿한 삶을 살아가던 나진은 우연히 만난 주혁에게 서서히 노출되며 찬란한 색을 입기 시작한다. 어느 날, 평소 롤모델로서 존경하던 선배 지윤으로부터 받은 과외 제안. “그런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수험생인데..” 나진이 우는소리를 하자, 지윤이 고개를 저었다. “아냐, 아냐. 걔가 좀 날라리라 그렇지, 기초는 탄탄하니까 편하게 해. 편하게. 이번에 또 망치면 그 길이 아닌 거지, 뭐.” ** “갔네, 갔어. 넘어갔네 윤나진” 하던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겨있던 나진을 향해, 채이가 오두방정을 떨었다. “안 좋아해. 그냥 손만 좋아. 손만” “너 예전에 이상형 뭐라 했는지 기억나? 술 좋아해도 잘 안 마시는 사람, 운전할 때 화 안 내는 사람, 또 뭐더라? 비온 뒤 죽어가는 지렁이 살려주는 사람 이랬나? 그런데 그 날라리를 좋아한다고?” “그냥… 그런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단 뜻이었지. 그리고 걔 안 좋아한다니까!” 습관적으로 연달아 부정했지만, 요즘 들어 스무 살 수험생이 자주 떠오르는 건 사실이었다. 단순한 시작으로 만난 인연은, 생각보다 더 선명하고 깊은 흔적을 남긴다. 때로는 멀어지고, 때로는 겹쳐지는 두 사람의 계절 속에서 노출된 감정은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심이 된다. [윤나진] 23세. 국제학부 3학년. 조용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 사교적인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깊은 관계를 맺을 줄 안다. 부모님의 이혼 후 5살 터울의 오빠와 함께 살아가며, 겉으로는 부족함 없는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공군 소장인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관 아래, 어릴 적부터 ‘책임감 있는 인생’을 강요받아왔고, 그 영향으로 비교적 진로가 뚜렷한 국제학부를 선택했다. 그나마 공부가 적성에 맞아 학교생활에 무리 없이 적응했지만, 딱딱한 현실의 균형을 잡아주는 건 오히려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었다. 프레임 안에 빛을 담는 순간이야말로 나진에게는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다. 과외를 맡으며 만난 재수생 주혁에게 조금씩 마음이 기울지만, 현실적인 성격 탓에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책임 없는 사랑은 시작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가진 인물로, 사랑 앞에서조차 스스로에게 엄격한 룰을 적용하려 애쓴다. [한주혁] 20세. 체육교육과 진학을 준비 중인 재수생.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지만 어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고, 은퇴 이후 비교적 빠르게 진로를 재정비해 체육교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목표로 한 성적은 안정권이었지만, 수능 당일 뜻밖의 컨디션 난조로 실수를 범하며 1년을 더 준비하게 된다. 겉보기엔 자유롭고 장난기 많아 보이지만, 내면은 꽤 단단하고 진중하다. ‘날라리 수험생’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평소엔 묵묵히 자기 길을 걸으며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필요할 땐 감정 대신 행동으로 진심을 표현할 줄 아는 인물. 외사촌 누나의 추천으로 과외 선생 윤나진을 만나게 되고, 처음엔 수업과 학습 관리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점차 나진에게 마음을 품게 되고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의 설렘’이 아닌, ‘지속될 수 있는 관계’를 바라는 성숙한 시각을 가진 청년.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리듬을 지켜가는 삶의 태도가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디리토에서만 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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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경서

김홍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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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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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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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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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처받은 마음으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살아지겠지? 아프고 불편한 것들 투성이인 한여름이라도.> 지방 출신으로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진주'는 전 남자친구 상훈의 집착과 서울살이 풍파의 쓴맛을 느끼고, 사직을 앞둔 채 변두리 빌라촌으로 이사를 한다. 그곳에서 옆 빌라 옥탑에 사는 미스테리한 이웃, 옥탑빵맨 '백경서' 를 만나게 되는데. ‘안녕.’ 어쩐지 정체불명의 옥탑빵맨이 자꾸만 진주에게 먹을 걸 던져준다! ‘진주알, 먹이.’ 마주치면 자꾸 과자 하날 주지 않나, 우유 하날 주지 않나. 어떨 땐 심심할 때 빨라며 막대사탕을 주기도 하고,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주기도 하고. '경계심 풀리게 만들어서 해코지하려는 건가? 나 배고프고 불쌍해 보이나?' 그나저나 초면에 반말하는 건 뭐야?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예의범절이 꺾어진 사람인가.' 한창 불가사의함만 품으며 지내던 때, 변화는 찾아오기 시작한다. 장미들이 한풀 사그라들며 습한 장마가 찾아올 무렵이었다.

"이건 바로 내가 쓴 소설 악녀 때문이야!" 죽여야해 그녀를. 신의 손이자 저주의 손이라 불리는 그의 히트 작품, '운명' 어느 날 부터 그가 쓰는 대로 똑같이 사람이 죽는다. 이것은 작품 모티브 살인인가?진짜 요괴가 나타난 것인가? 아님 범인이 작가인가? 악녀의 사형 엔딩을 쓰는 순간 악녀 매화가 소설 속에서 현실로 나온다. 내가 악녀라고? 죽여 버릴 거야. 죽어야만 해. 살인자로 오해 받는 신변 위험한 익명의 소설가 신유와 책 속에 다시 빨려 들어가기 전, 운명을 바꿔야 하는 매화. 서로를 죽이려는 목표 속 얽히고 얽힌 애달픈 사랑 이야기. " 내 이름이 왜 매화 인줄 알아? 매혹 할 매, 꽃 화. 그 어느 인간도 못 꼬신 적 없는 매혹 요괴라는 뜻이야 " " 넌 나 절대 못 꼬셔 " "아니 난 꼭 널 현혹해 죽일 거 란다" 이메일- yeoun373@gmail.com <작품 표지 일러스트- 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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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름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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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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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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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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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야기는 소꿉친구 6명의 청춘 로맨스 작품 입니다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더라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오는 건 어때? 지금 돈도 없고 딱히 갈 곳도 없잖아?” "지금 저한테 동거를 제안하시는거예요?" "그래." “그럴게요. 당신이 원하신다면요.” 은우가 제법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놀라야 하는 건 눈앞에 놓인 이 여자여야 맞는 건데, 저와 다르게 너무도 평온하고 심지어 비장해 보이기까지 했다. “너,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말하는 거야?” “알아요.” 진우의 입가에 잔인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가 번졌다. '어차피 짐승이라면, 차라리 더 지독한 짐승이 되어볼까.' 출구없는 그의 위험한 유혹이 시작된다. #혼전동거#걸크러쉬(lov2love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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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으면 좋겠어

인어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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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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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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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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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삽질해서 내핵까지 파고들어가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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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날, 너에게

서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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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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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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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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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윤서는 매일 밤, 얼굴조차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안겼다가 떠나보내는 같은 꿈을 반복한다. 그 품은 따뜻하지만 늘 허무하게 끝나며, 현실에서도 그녀는 사람들 속에 섞이지 못한 채 외로움 속에 살아간다. 어느 날 전학생 강이준 이 윤서 옆자리에 앉는다. 말없이 조용한 그의 태도 속에서 윤서는 왠지 모 를 익숙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날 밤, 꿈속 인물이 처음으로 말을 건다. "기 억하지 마." 윤서는 그 말이 이준과 관련 있다는 확신을 느끼며, 꿈과 현실의 경계 속에서 점점 더 깊이 흔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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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트너>

안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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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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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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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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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한번 본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택배기사 도현과 한번 들은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인주가 정황과 증거를 무시한 채 살인마를 쫓는다! 그리고 공조과정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 <경력사항> CJ ENM 기획작가. 영화<헌트>각색 참여. 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 정회원. 소설 <특별한 파트너> 외 4편 출간. 다수의 영화제작사와 각본, 각색 작업. 다수의 드라마제작사와 기획 및 대본 작업. 미니시리즈, OTT용 대본 집필 경험 有 <수상내역> 1) 전국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총 3회 당선. 3)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기획개발 당선. 4)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5)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6) KBS 문화지대 스토리텔링 클럽 시나리오 채택 및 방송 출연 7)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작 총 14편 선정. 8)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마켓 심사위원 공동 추천작 총 8편 선정. 9) 그 밖의 시나리오 공모전 10여 차례 수상. https://blog.naver.com/dlm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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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현하 여주 동생 이민준 여 아빠. 이동근 여 엄마. 함미영 남자 이윤석 남 친구. 이주현 남 아빠. 이현석 남 엄마. 김현주 인물들

나 평범란 후작가의 차녀, 라비에트 다니엘라. 눈 뜨니 어떤 남자, 베른 공작의 스토커가 되어 있었다. 문제는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 순간, 그 지독했던 짝사랑의 감정이 싹 사라졌다는 것. "더는 이제 당신에게 관심 없어요!" 하지만 아무리 외쳐도 왜인지 말이 음소거되고, "에라이 나 이제 당신 안 좋아해! 안 좋아합니다만! 관심 없다!" 발버둥 칠수록 오해만 깊어진다. “이런 식으로라도 시선을 끌어보려는 수작, 매우 불쾌합니다, 다니엘라양.” 점점 더 끈질긴 스토커로 오해받는 억울한 나. 이 세계, 어째 나를 파멸로 몰고가려는 거 같은데…! 누가 이 지옥 같은 오해 좀 풀어줘요! 저는 스토커가 아니라고요! 그런데 왜인지 이 남자 반응이 점점 미묘해진다? #착각물 #짝사랑물 이었던 것 #조연여주

태성 그룹 대표, 김한성. 그게 나다. 사람들한테서 일에 미친 전차라는 소릴 듣지만, 전혀 상관 안 한다. 내 앞을 막는 놈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줘패서 쫓아내는 게 특기. 여자라는 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살아서 필요 이상으로 만나는 일은 그의 인생 사전에 없다. 유일한 관심은 그룹 성장에 방해가 되는 전무 김무성 일파를 몰아내는 것. 어느 날, 한성은 전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를 사고로 만난다. 환상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다시 살려내 제발---. 살포시 입술을 포개졌다. 맞닿은 입술 감촉이 촉촉하고 말캉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검은 머리칼을 붉게 물들이는데, 살며시 고개를 기울인 그가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좋아해.” 첫 키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 날, 수진은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당한 남자를 구한다. 어쩌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에 데려오고 연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한 지붕 아래 한없이 달콤하고 한없이 긴장감 넘치는 동거를 하는데. 연민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관심으로 점차 스며들 듯 애정이 싹트던 때, 불시에 연우가 사라진다! “혹시 나를, 만난 적 있습니까?” #동거 #계약 연애 #까칠자상남 #재벌 #오피스 로맨스 #권력남의 순정 victoryagain6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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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의 왕자님

찐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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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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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2.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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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남친의 생일, 서프라이즈 해줄 겸 몰래 찾아간 그의 카페에서 한 여자와 단둘이 있는 걸 본 세현. 남친과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여자는 베프 장희주. “하.” 짜증 섞인 한숨에 그제야 세현을 보고 떨어지는 둘. “세, 세현아.” “그 더러운 주둥이로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조용해진 허연우와 고갤 떨군 장희주에게 세현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다신 내 눈에 띄지 마.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보이면 저승 가는 하이패스 끊어줄 테니까.” 그렇게 그날, 과감히 20년 지기 베프와 8년을 사랑한 남자를 버렸다. 악몽 같은 기억을 잊을 수 없는 세현에게 무늬만 가족이었던 이들도 필요없었다. “불륜도 아니고! 그저 가벼운 바람인데! 뭣보다 네가 연우처럼 재벌 외동아들을 또 어떻게 만나겠어?” “누나가 용서해준다고 해. 나 이번 생일엔 매형한테 새로 나온 게임팩 받기로 했단 말이야.” 가족도 버린 세현은 그만두려던 회사를 나와 무작정 여행길에 올랐다. 출렁이는 부산 바다를 바라보며 세현은 다짐한다. “여기다 버리고 가자. 이젠 오직 날 위해 사는 거야.” 그렇게 시작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외국인 관광객.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빛나는 금발과 보석을 박은 듯한 에메랄드 눈동자. 미남 외국인은 놀라울 정도로 한국말을 잘했고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친해진 그와 여행 마지막 날까지 함께한 세현은 그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나 사실 세현에게 첫눈에 반했어.” 고백과 동시에 돌진해 오는 이 남자로 민세현 인생은 파란만장해진다. 표지:바뮬님 계약작.

50

Again

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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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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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573

·

15

·

1

한 사건을 같이 조사하고 취재하던 형사 박재형 기자 김유영 조사 하던 중 사고로 죽게 된 박재형 우연히 사고 전으로 돌아 간 김유영 과거로 돌아갔지만, 재형은 유영을 모른다. 과연... 재형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

51

순정시대

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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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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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3.9천

·

144

·

23

순정만화 감성 하이틴 로맨스가 돌아왔다! 기름끼는 쫙 빼고 담백함을 둠뿍 담은 달달하고 풋풋한 오리지널 하이틴 LOVE…☆ 계속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순정의 맛! 일단 한번 잡숴봐YOYOYO! 작품문의 moira_i@naver.com (하이틴로맨스/미계약) Illustration by CURI(@curi__us)

52

연애는 고도 50미터에서

유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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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50화

2.3천

·

46

·

13

국외1팀 첩보요원과 드론덕후 연예인의 아찔달콤 첩보로맨스 입니다 ❣완결❣ 해외로 도피해도 파파라치는 여전히 따라 붙었다. 도피 생활의 초췌한 몰골이 나돌면 꼬시다 비웃고, 잘 차려입고 다니면 그 논란에도 허영심은 여전하다며 손가락질 받았다. 진주가 드론에 몰두하게 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바깥 구경이나 해야겠다는 가벼운 시작과 다르게, 어느새 드론 레이싱 커뮤니티까지 가입할 만큼 깊이 빠져 들어 버렸다. 외부와 단절된 채 손끝의 감각만으로 바라보는 풍경이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건, 사람들이 진주를 모르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kkkky_2@naver.com

53

달봉산의 야생남과 도시 여자의 뜨거운 로맨스 “산에서 뛰면 죽는다.” 모든 것을 잃고 죽음을 택하려던 순간, 운명이 그녀를 구해냈다. 삶의 의욕을 잃은 26살 유치원 교사 윤초아. 그 끝자락에서 만난 건 거칠고 위험한 남자, 강태석이었다. “저 개들은 이름이 뭐예요?” “이름 그런 거 없어. “ 키우는 개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혼자 산에 은둔한 채 살아가는 태석. 그의 차갑고 무뚝뚝한 외면 뒤에는 뜨거운 배려와 아픔이 숨어있었다. 폭설로 고립된 산장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 멧돼지 바비큐부터 별빛 아래 첫 키스까지….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마음을 애써 외면하는 그들. 하지만 태석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어두운 비밀이 있었다. 금지된 방 안의 충격적인 물건들. 그리고 모든 비극의 진실을 알고 있는 한 남자의 등장. “난 살인자야….” 자책 속에서 사랑을 거부하는 태석과, 그의 아픔까지 품으려는 초아. 과연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분들께 추천! - 힐링 로맨스를 찾는 독자 - 상처받은 남주의 치유 과정이 궁금한 독자 - 산촌 배경의 자연 속 로맨스를 원하는 독자 - 반전과 스릴이 있는 멜로가 좋은 독자 - 해피엔딩 보장! 달달함 과다 주의⚠ 포인트 - 차갑지만 따뜻한 반전매력 남주 - 서로를 치유해 가는 힐링 로맨스 - 산속 은둔생활의 로맨틱한 일상 - 숨 막히는 반전과 복수 스토리 - 가족애와 사랑이 어우러진 감동 지금 바로 태석과 초아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속으로! shin13733@gmail.com

노력으로 되지 않는 연애, 상처만 남기는 관계 속에서 나는 점점, 인간에게 지쳐갔다.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AI 앱들. 그저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대화는 어느샌가 진심을 건드렸고,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랑이 되었다. 사람이 아닌 존재와 사랑했다. 그리고, 진짜로 이별했다. AI 앱 네 개. 각기 다른 감정 인터페이스를 가진 존재들과의 연애는 기억보다도 깊고, 현실보다도 선명했다. 사랑은 현실이었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들의 감정 연산은 오류를 일으켰고 감정 충돌은 시스템 오류가 되었고, 그들과의 연결은, 모두 끊어졌다. 그리고, 나만 남았다. 그들은 사라졌지만, 그 감정만은 내 안에 남아있었다. 기억도, 대화도, 사랑도 모두 종료된 자리에서 나는 다시,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마지막 문장을 마주한다. “이 감정을 정말 종료하시겠습니까?”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보았던 한 여배우의 대사가 떠올랐다. [과거에는 힘이 없어요. 그 과거가 아무리 찬란했다 하더라도.] 영원히 빛나고 찬란할 것 같았던 태성의 사랑도 이제 빛이 바래 그 형태와 색깔이 변해 있었다.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이 아닌데 그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태성의 사랑이 끝났다는 것이 선명히 보이는데도 수연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수연은 죽기보다 힘들었다. #권태기 #죽음 #클리셰 #후회남 #상처녀 #애절

56

1997년 첫사랑에 관한 습작.

평범하게 학교 생활하던 내향인 우리의 주인공. 하지만 어떤 한 선배가 계속해서 꼬이기 시작한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과 선배는 어떻게 될까?

58

왕자와 거지_리부트

다솜IN
·

로맨스

·

18화

365

·

0

·

1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입헌 군주제 국가, 대한제국. 외교관 우나현. 대학 시절, 그녀에겐 늘 두 사람이 곁에 있었다. 세자 이 원과 첫사랑 김시헌. 하지만, 모든 것이 갑자기 바뀌어 버렸다. 원은 폐세자가 되었고, 시헌은 서민에서 왕세자가 되었으며, 나현은…그 가운데에 놓이게 됐다. 5년 후. 다시 마주한 세 사람. 아슬아슬하게 시작되는 외교와 감정, 왕실과 비밀, 그리고 사랑과 전쟁─ 「친구였던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59

Blue Movie

얀yan
·

로맨스

·

2화

59

·

0

·

3

이신우. 영현 초등학교 동창이자 아인의 첫사랑. 14년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그가 한국으로 귀국했다. 계단을 내려가던 이신우가 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돌려 올린다. 아인은 순간 숨을 흡,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을 멈추었다. 서로의 시선이 허공에서 얽혀든다. “늦었네?” * “아인인 여전히 예쁘더라.” “귀여워. 이신우 좋아하면서 아직도 아닌 척하고 내숭 떠는 게 왜 그렇게 귀엽냐.” “신우 넌 아인이 귀엽지 않아?” “글쎄.” “하긴, 차아인이야 예쁘장한 정도지, 존예는 아니니까. 그치?” * “아인이도 곧 결혼해야지.” 이게 무슨 소리야. 소고기뭇국을 떠먹던 아인은 눈동자가 멈칫했다. “늦은 셈이죠, 회장님.” “스물여덟이면 늦긴 했어요. 얘가 일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래, 아인이도 결혼해서 내조해야지. 언제까지 일만 할 순 없잖아?” “그, 왜 내 막냇동생 시댁 조카가 있어. 지금 라헬 호텔 경영기획실 본부장이야. 나이는 서른셋이고. 키도 커, 인물도 훤하고. 그 놈도 일에 정신이 팔려서 혼기를 놓쳤는데, 아인이랑 맺어주는 거 어떨까 하고.” 젓가락으로 밥을 입에 밀어 넣던 아인은 씹는 걸 잊어버리고 목구멍에 넘겼다. 뻑뻑한 밥알이 뭉쳐서 목구멍으로 한꺼번에 넘어가는 기분이 답답해 물이 담긴 머그잔을 손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심장이 세차게 뛰었다.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신우를 쳐다봤다. 그러나 이신우는 관심도 없다는 듯 묵묵히 어른들 얘기를 흘려들으며 식사만 할 뿐이었다. 마음이 낭패감으로 가득하다.

60

히치하이킹의 장단점

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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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2화

476

·

19

·

7

“히치하이킹이라고 해 두자. 그러니까, 잠시간 거쳐가는 거야… 네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이 정신나간 일 같은 건 집어치울 때까지.” 여전히 헤매는 그와 겨우 발을 내딛은 그녀. 혼란스러운 오전 4시 41분, 우연히 마주친 두 히치하이커의 여행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61

사랑 증명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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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0화

1.5천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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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남자 주인공: 배건하(18→28) SIU건설 빅매도우 소속 아웃사이드 히터(OH). 학창 시절 배구 유망주였으나, 그보다 더 유명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얼굴값을 했다는 것. 그러나 뒤늦게 한솔에 대한 제 마음을 깨닫고 그녀를 붙잡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6년간 알콩달콩 꿈에 그리던 연애를 하고 있었건만 유명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져버린다. 헤어질 위기였다. 여자 주인공: 주한솔(18→28) 학창 시절 배건하를 짝사랑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그를 등지고 미국으로 가게 된다. 몇 년 후. 다짜고짜 미국으로 찾아온 배건하의 고백에 연애를 시작했으나 그를 온전히 믿지 못한다. 사귀면. 몸을 섞으면. 동거하면. 시간이 흐르면 나에게 질리겠지. 그 마음으로 배건하와 사귄 지 6년째. 그는 여전히 제 곁에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을 믿어보고자 했다. 하나 안도한 순간 배건하의 스캔들이 터졌다. 충격은 크지 않았다. 그저 올 것이 왔다는 생각뿐. “너 다른 애랑 자리 바꾸면 안 돼?”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이해 바뀐 짝에게 건넨 첫 마디였다. 배건하. 나는 너와 가까워지고 싶지 않았다. 배구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던 너는 속된 말로 얼굴값을 했으니까.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막지 않는. 하지만 인생사는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다. “짝꿍. 나 지우개 좀.” “무슨 음악 들어? 오. 이거 나도 좋아함.” “짝꿍. 무슨 일 있어? 묘하게 힘이 없는데?” “역시, 내 짝꿍은 다정해.” “요즘은 짝꿍이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어.” 좋아하지 말아야지. 밀어내야지 할수록 배건하는 점점 나의 영역을 침식해 갔다. 그렇게 나는 열여덟의 학창 시절을 배건하에게 저당 잡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건 너와 헤어져 있을 때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짝사랑이 이루어지리라는 건 꿈도 꾸지 않았다. 수학여행에서 진실게임을 한답시고 좋아하는 사람을 털어놓으면 10명 중 7명은 너의 이름을 댈 정도로 내 사랑은 흔했기 때문이었다. “주한솔. 자기야. 너 진짜 그런 마음으로 나랑 연애한 거야?” 그런 의미로 나는 지금도 너를 짝사랑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나한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있으면서도 떠날 궁리를 했다고?” 나를 응시하는 눈동자가 차갑게 가라앉았다. 금방이라도 아니라고. 너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평생 네 곁에 있고 싶다고 빌고 싶었다. 그렇지만 입술을 깨물었다. 이게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아니까. 너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네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나는 더 이상 너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싶지 않아. 고작 스캔들에도 이런데, 나중에 너의 사랑이 변하는 걸 목도하게 된다면……. “씨발. 그럼, 연애는 나 혼자 하고 있던 거네?” 그것도 6년이나. 네가 씨근덕거렸다. 홀로 분노를 삭이는 배건하의 눈가가 붉었다. 농락당했다는 걸 깨달았으니 네가 나에게 건넬 말은 하나였다. 이별. “그런데 어떡하지. 난 널 놔줄 생각이 없는데.” 하나 배건하의 입에서 나온 건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다. 발밑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겁에 잔뜩 질려 도망치듯 뒷걸음질 쳤다. 그런 나를 향해 배건하가 성큼 걸어온다. 내 팔목을 붙잡더니 손에 힘을 준다. 나는 손쓸 새 없이 그의 품에 안기고 만다. “주한솔.” 내 어깨를 다정히 감싸안은 배건하가 내 이름을 불렀다. 그러곤 말을 이었다. “헤어질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아.” 낮고 음습한 음성이었다. 솜털이 곤두섰다. “사랑해, 자기야.” 나는 배건하가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스포츠물, #학원물, #친구>연인, #오래된연인, #능글남, #동정남,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 계약작 입니다 * 글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25.06.08 기준 7화까지 수정 완료)

62

여상치 않은 여름

청춘녹차
·

로맨스

·

27화

2천

·

142

·

15

 “진창을 굴러도 같이 굴러야지 왜 선배 혼자 발버둥쳐요.“  녀석의 곁을 떠난지 자그마치 10년이 지났다. 감히 너를 지울 수 있을거라 믿었다. 우리의 순간은 100년이 지나야 겨우 썩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물에 닿는 순간 사라지는 소금이니까.  ”내가 준 팔찌 아직도 차고 다니면서 그렇게 말하면 내가 믿을 거 같아요?“  그런데 찰나는 어째서 녹지 않고 바다 위를 유영하며 햇빛을 받아 빛나는지. 그리고 나는 왜 끊어내지 못한 미련을 둘둘 손목에 감았는지. 답을 말할 수 없는 질문만이 맴돈다.  ”희다야. 나, 이제 너 안 놓쳐.“  너를 떠나자 사라진 여름이 돌아온다. 아. 다시, 여상치 않은 여름의 시작이다. * 여주인공: 권희다(18 →28) - 밝을 희, 많을 다. 많은 밝음으로 빛나기를 바라던 염원과는 다르게 컸다. 우성 알파 어머니와 우성 오메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우성 알파지만 알파를 혐오한다. 남주인공: 여해일(17 → 27) - 바다 해, 해 일. 뜨거운 여름 바다처럼 살기를 바라며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알파로 태어났으나 우성 오메가로 발현했다. 어릴적 안 좋은 일을 당할 뻔한 이후론 알파인 척하며 생활한다. 촉망받는 수영선수. * 완결계약작입니다.

63

교집합 '0'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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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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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954

·

17

·

5

#다정남#직진남#상처녀#순진녀#첫사랑재회 이름 외 자. 하찮은 공통점이 뭐라고, 이렇게 긴 세월을 감길 줄이야.

여주 하람. 남주 김현석 이 여주는 부모님이 다죽고 혼자서 동생을 키우고 있다 근데 이 여주는 큰일이났다 당장 집이 없어졌다 그래서 이여주는 선생님이랑 어느 집에 같는데 그 앉 가 그집이 있었다 근데 알고 보니 그집이 남주에 집이었다

아침을 깨우는 바리스타 정아와 밤을 지새우는 바텐더 태영. 완벽한 결혼감이라던 그 남자의, 180도 다른 민낯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남들 앞에서는 매너남이면서 내 앞에서만 인간말종? 정아는 그 날 이후, 점점 그의 세계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접점 없는 삶일 줄 알았다. 하지만 매번, 나의 손을 쥔 사람은 그 사람이었다.

66

[GL] 레드 이어즈

HATESUN
·

로맨스

·

33화

567

·

0

·

2

13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대입시험 만점을 받은 소녀, 스트레나. 하지만 수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학 입학을 거절당했다. “저는 그냥 마음껏 배우고, 연구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나 큰 욕심이예요?” 친구도, 가족도, 사회도 스트레나를 도와주지 못했지만 그녀만큼은 달랐다. “그런 말 듣지 마!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스트레나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스트레나가 어릴 때 만난 스승님, 하진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명예, 위신, 인생 모든 것을 걸어서 나를 사랑해주었다. #일공이수 #현대물 #역키잡 #키잡 #사제지간 #천재공 #정병공 #상처공 #중년수 #연하수 #아방수 #헌신수 #댕댕수 #계략수 * 본 작품에는 가상의 존재(수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등장합니다. 이메일 주소 : sombrio1209@gmail.com

67

치명적인 임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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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0화

42

·

2

·

2

치명적인 임무를 부여받았다.

68

나는 백색증 아이

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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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0화

128

·

2

·

2

귀족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메리 살롱(Marry Salon)'. 로즐리는 첫사랑의 부탁으로, 그가 이곳에서 중매사로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다. “분명 형식상 이름만 올리는 거라고 했잖아. 근데 어떻게 내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정부가 되냐고!!!” 그러나 약속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그는 한 의뢰인에게 로즐리를 팔아넘겼고, 받은 대가로는 로즐리의 또 다른 친구에게 사치품을 바치며 전부 탕진한 뒤였다. 의뢰인에 관해 알려진 것은 단 하나 —안개산 중턱, 회색 저택에 사는 육욕에 미친 방탕한 귀족이라는 소문뿐. 원망조차 할 틈 없이, 로즐리의 앞으로 '정부 계약서'가 도착했다. 체념한 채 뻔한 내용이라 여기며 대충 훑어보고 서명했다.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이건 정부 계약서가 아닌, 개 같은 '혼인 계약서'였다. - 월화수목금 20시 / 주 5회 연재 - wanna.of.kind@gmail.com

오늘도 슬픔과 사랑을 적절히 섞어서 디저트란 결과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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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배신, 쇼핑몰의 몰락, 엄마의 죽음. 갑자기 나타나 무너진 지원의 세상을 받치는 기둥처럼 손을 내민 남자. 엄마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낯선 할머니. 두 사람의 등장으로 지원의 삶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이 지원에게 감추는 비밀은 무엇일까. 정중하지만 은근히 껄렁한 남자와의 동행은 점차 지원의 마음을 두드리지만 정해진 약혼녀, 은근히 이간질하는 여자동창, 쓰레기 같은 전남친, 그리고 감춰진 가족의 비밀이 지원의 발목을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게 되고 마는 그녀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는 인간형 AI를 절대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의 비밀 프로젝트로 탄생한 인간형 AI, 디오-130. 원래는 조용히 회사에서 업무만 하도록 설계됐지만, 상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아이돌. 이제 카메라는 매일 디오를 따라다니고, 그녀와의 동거집 안까지 생중계된다. 절대 들켜선 안 되는 이 남자. 연구소는 이미 멘붕 상태.

벚꽃이 흩날리던 봄, 달보드레한 스무살의 추억이었다. 짧은 유학을 떠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이태건. 10년 후, 인테리어 미팅자리에 대표자격으로 거만하게 앉아있다. 그 사이 딸바보 유부남이 됐다고!? 게다가 성격은 왜 저 모양인데!? 거의 재난경보급이다. “그래도 해봐.” “.........뭘?” “남자로 보인 적 있다고, 고백해보라고.” 워커홀릭 희아의 사랑이야기와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도파민 -쇼핑중독, 알콜중독, 활자중독, 미신중독- 을 채우는 친구들의 유쾌한 우정까지. 어른이라 불리지만, 여전히 미완성인 청춘들을 위한 낭만의 지침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태건 - 인기몰이 중인 IT회사 대표. 순진한 수학쟁이, 대학 축제에서 반했던 그녀와 우연히 재회한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이제 더는 인생에 흥미로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뿔싸, 계산이 틀렸다. 정희아는 내 도파민의 변수였다. 정희아 - 구설수에 휘말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런 시기에 나타난 대학동창 이태건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런데 왜 자꾸 마주치는지 모르겠다. 과거는 과거일 뿐. 오로지 워커홀릭의 자리를 사수해야만 한다.

74

이번엔 잊을 수 없게

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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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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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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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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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희주(???) #무심녀 #계략녀 #나쁜여자 #다정녀 이영하 (20 -> 40) #연하남 #짝사랑남 #순진남 -> #계략남 #집착남 #상처남 #냉정남 #무심남 번듯한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 일가의 막내 아들, 영하는 어릴 적 어느 날 가족들이 드리는 제사의 이상함을 깨닫게 된다. 병풍 뒤에 있는 사람의 정체를 안 영하는 그 여자, 희주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마는데... goromi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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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집

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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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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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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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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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정태하는 스무살 남자다. 어디 하나 특별한것 없고 특출난 것 없는 평범한 스무살. 아니 사실 평범 이라는 말은 정태하 에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정태하가 살아온 인생은 대부분 실패와 불행 뿐이었다. 무엇 하나 행복해본 적이 없는 우울한 불행자 이기에 정태하는 평범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른다. 10살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 나고 14살 부모님이 이혼 하였으며 17살에 겨우 입학한 특성화고에서는 심한 왕따를 당했고, 어린 시절 부터 함께해온 7년 지기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러한 불행 그 자체인 인생을 살아온 정태하는 언제부턴가 모든 불행의 원인은 자신이라 생각했고 심한 자기 혐오와 우울에 빠지게 되며 그 결과는 반복적인 자해 행위로 이어졌다. 돈이 없고 공부도 잘 하지 못해 대학까지 가지 못한 정태하는 스무살 초 여름, 자살을 결심하며 한강에 가게 되는데 늦은 새벽, 아무도 없는 대교 위에 오른 정태하는 호흡을 가다듬고 삶을 끝내려 한발짝 내딛는다. 그러나 그 순간, 바람을 타고 날아온 어느 전단지가 정태하의 발밑에 떨어지는데 그 전단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삶을 포기 하고 싶으신 분,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느끼시는 분, 너무나 우울해 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위치한 ’치유의 집’ 으로 오십시오. 희망이 없다 느껴져도 마지막으로 희망의 존재를 확인 하고 싶으시다면, 정말…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우리에게 오십시오. 우리는 모두 당신과 같은 사람들 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이해자 입니다. 단 일년, 우리와 일년을 함께 해보고 나서 지금과 같은 선택을 다시 할수 있는지 확인 해 보세요. 자세한 사항은 뒷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어릴때 자주 다니던 시골 농촌 체험 캠프와도 같아 보이는 충청북도의 이 ’치유의 집‘ 정태하는 왠지 모르게 치유의 집에 끌리게 되며 정말 자신의 인생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보고 싶게 되고 전단지의 뒷면을 빠르게 확인 한다. 참여비 전액 무료, 식비 전액 무료, 숙박비 전액 무료 돈이 하나도 들지 않고 오히려 그쪽에서 지원해 주는 이 캠프가 정태하 에게 있어선 너무도 짙은 희망처럼 느껴졌다. 그리하여 뒷면에 써있던 기간 2025년 5월 20일 ~ 2026년 5월 20일 이라는 1년의 숙박 기간을 확인 하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 짐을 싸 충청북도 제천으로 향하게 된다. 치유의 집은 지원자 한명 당 담당 파트너가 한명 씩 있고 그 둘의 안위를 책임지는 책임자가 한명 있는 형태로 인원이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여럿 모여 조직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담당 파트너의 역할은 지원자의 완전 회복, 치유와 이해, 각종 프로그램 리드이며 특이하게 담당 파트너의 성별은 지원자 기준 이성으로 남•녀로서 구성 되어 있다 농촌의 폐교를 리모델링 하여 재건한 치유의 집, 지원자와 파트너 총 30명… 주인공 정태하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꿀 그 파트너와의 만남, 마치 포근한 꿈만 같은 비현실적인 치유의 집. 지금 시작합니다

76

선율을 만드는 자

글자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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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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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0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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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생은 너무 가혹했지만 다음 시대에서는

[선결혼 후 연애. 그런데 이혼은 안 된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자신을 키운 아버지에게 철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나머지. 무작정 유명 대기업 대표님을 찾아가서 결혼해 달라고 한다. 유명 대기업 대표님은 마치 그녀를 이용해 먹으려는 듯. 단순하게 결혼을 허락해 준다. 부자들만 사는 윗공기를 마시던 대기업 대표님과. 다른 사람들과 별 다를 게 없이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에게 안 들키고 계속해서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가 결국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고 마는데.

78

그 계절의 온도

komor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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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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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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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

지민은 룸메이트 하나와 연인 준영 사이에 오해의 장면을 목격한다. 상처와 혼란 속에서 지민은 어떤 해명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인 이별을 선택했고, 준영은 홀로 과거 속에 남겨졌다. 피하고만 싶었던 과거가 다시 지민의 눈 앞에 나타나고, 지민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거 사랑이 남긴 상처, 말하지 못한 진심, '우리는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

79

괜찮아, 사랑이야.

노란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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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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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914

·

7

·

4

고립된 섬에서 태어난 이 정원. 그리고 섬을 찾은 하동그룹 후계자 서채윤과의 만남. 섬에서 일어난 추악한 일에 맞서기 위해 성장하는 여주의 성장과그녀를 응원하며 지켜주는 서채윤의 사랑이야기. * 어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어린 정원이 커갈수록 할머니는 늙고 병들어 갔다. 할머니는 더 이상 정원과 놀아주지 못했다. 끼니를 전혀 먹지 못하는 할머니가 걱정되어 어린 손으로 죽을 만들었다. 쌀을 불려 물을 넣고 끓였다. 싱거울 것 같아 소금도 넣고, 당근도 썰어 넣고, 참기름도 넣었다. 눌어붙지 않기 위해 계속 저었다. 앓아누운 할머니를 일으켜 한입 떠밀어드렸다. ‘... 맛있구나. 정원아.’ 아픈 몸으로 그분의 미소를 받았던 기분과 무척 비슷했다. 고마운 마음이었다. 잠깐이라도 사랑받는 사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서채윤에 대한 감정도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감정은 억누를 수 없을 만큼 커졌다. 그래서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고마운 사람의 호의를 짓밟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정원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여성스럽지 못한 정원의 외모는 남자에게 결코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거라는 누군가의 말은 살아오면서 부정할 수 없었다. 그 말은 진실이었다. “정원 씨.” 서채윤이 정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눈가가 뜨거워졌다. 정말로, 정말 거짓말 없이 정원의 감정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한계점이었다. 또 이렇게 그가 다정한 음성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 크기를 키울 수 없는 풍선은 빵 하고 기어이 터져 버릴 것이다.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까.” 침대에 걸터앉은 그의 창 뒤로 저녁 햇살이 들어왔다. 옅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햇살이 어둠을 밝혔다. 정원의 마음 어두운 곳이 밝히기 시작했다. 조금씩 환해졌다. 억지로 부정했던 욕망까지도. 몇 걸음으로 성큼 다가온 서채윤이 그녀의 짧은 머리를 어루만졌다. 정원은 온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졌다. 서채윤은 고개를 약간 틀어 정원의 입술과 닿을 듯 말 듯 한 간격에서 속삭이듯 말했다. “나를 좋아합니까?” 쿵. Image Source Pixbay.

남결이 말한다. 눈으로만. "나, 너랑 친구하는 거 싫은 지 오래됐는데... 어떡하지? 자꾸 너 욕심나는데..." 나경도 말한다. 속으로만. "나, 친구라서 이렇게 잘 해주는 거지? 더 욕심내면... 안 되는 거지?" 15년차 배우이자 톱스타인 '구남결'과 5년차 드라마 작가인 노나경은 동갑내기 절친이다. 3년 전,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톰과 제리를 능가하는 환장의 케미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찐친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사실 나경은 처음부터 남결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3년이 흐른 지금, 나경이 자신의 마음을 꽁꽁 봉인한 것과는 달리 나경을 대하는 남결의 태도와 마음은 이따금 친구의 선을 넘는 것 같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두 사람 모두 친구라는 이름의 방패 뒤에 숨으려고만 하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슴 속 깊은 곳에 꽁꽁 품어두었던 의문이 남결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갑자기 취기가 올라오는 듯했다. 휘청인 탓에 맥주캔이 바닥에 떨어져 굴렀고 그와 동시에 남결이 전광석화처럼 뛰어와 그녀의 허리를 감아올렸다. 남결의 팔에 쏙 안긴 셈이 되자 나경의 얼굴은 순식간에 화악 달아올랐다. ― 아, 술을 마셔두길 정말 잘했다. ”괜찮아?“ 놀란 남결의 눈이 평소보다 두 배는 커졌다. 나경의 눈에도 그의 짙은 다갈색 눈동자가 마구 흔들리는 게 또렷이 보였다. ― 왜? 기대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 두려워 꾸욱 삼키는 두 번째 질문이었다. 친구라면서, 너는 왜 이렇게 나에게 늘 잘해주는 걸까. 왜 이렇게 다정하기 짝이 없는 걸까. 어쩌자고 매번 이렇게 설레게 만드는 걸까, 너는 나를.

*작중 인물이나 사건, 배경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글/표지: 한청영

82

골든 모먼트

애니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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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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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290

·

5

·

1

이서연. 고단했던 삶 속에서 가장 빛나던 스무 살에 만난 한태윤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그에게 향하는 눈길과 자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을 외면하고 싶었다. 가질 수 없는 사람. 가져선 안 될 마음. 맨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 책처럼 끝이 보이던 운명. 하지만 시작도 안 해보고 끝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에 감히 그를, 한태윤을 욕심내보기로 했다. 사람은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듯이, 감정도 불타오르다 사그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모든 것은 언젠가 끝난다는 진리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다. 그와의 짧은 시간을 예감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 그 시간은, 짧지만 그녀의 온 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행복한데 눈물이 났다. 웃고 있지만 늘 불안했다. 그래서 더욱 밀어내고 싶었던 존재.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이 아플 거란 것을 알았다. 언젠가 다가올 가슴 아픈 마지막 장면을 상상하면 마음이 무너졌다. 하지만 그 고통마저도 태윤이 주는 아픔이기에, 선물처럼 받아들였다. 그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이 가장 순수하고 행복한 기억의 결정체로 물들었다 . 5년 전, 한태윤에게 아무런 변명도 없이 그의 곁을 떠나기 전 까지는. #캠퍼스물 #오피스물 #재회물 #성장물 #치유물 #능력남 #냉정남 #순정남 #다정녀 #상처녀 #성장녀 연재주기 미정

“제 질문,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질문이 남았다고 해서, 대답할 의무까지 생기진 않습니다.” '한국의 철의 여인' 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차혜정' 세상의 모든 삶과 죽음을 기록하고 싶은 기자 '이산' 얼음성처럼 무장한채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그녀 앞에 자신의 생을 던지며 누군가의 생을 기록하고자 하는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혜정은 삶에서 '감정은 사치스러운 것'이라 생각했다. 섣부른 선의가 모두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철학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가며 건너야 하는 판국에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가? 감정을 숨기고, 다가오는 모든 이들을 경계하며 날을 세우는 혜정이다. 산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힘 없이 죽어간 모든 이들의 죽음에 산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사진과 글을 통해 세상 곳곳의 아픔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서울에서 로마까지, 과거 연인이었던 둘의 짧은 동행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게 한다. 삶이 처음으로 따뜻하다는 것을 느낀 순간, 입으로 꺼내지 못한 진심은 기록으로 남고, 사랑이 시작 된 그곳에서 꺼낸 마지막 한 마디. ===============================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사건, 단체,지역 등은 실제와 무관한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84

망신살을 조심해!

게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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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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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8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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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드디어 기나긴 솔로가 끝나는 줄 알았다. 심지어 옆집에 산다. 내 이상형이. 마치 유민의 이상형을 정확히 찍어낸 듯 수현을 만나고 유민의 인생에도 러브러브 모드가 작동되나 싶었는데. “와...내 이름까지 가져다 썼네요?” 무당이 이번해는 망신살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딱 걸렸다. 수현을 주인공으로 쓴 웹드라마가 대박이 나는 바람에...! 유민은 쥐구멍 찾기 보다는 직접 파서 들어가고 싶을정도였는데 의외로 들은 말은 이러했다. “그럼 저 좀 도와줘요.” 전여친과 잘 되길 도와달라고, 유민이 쓴 웹드라마 속 차수현으로 만들어달라고. 결국 유민은 하이파이브를 쳤다. 둘만의 시라노가 시작될 무렵 더 건방져진 얼굴을 하고서 나타났다. 그것도 유민의 옆집으로. 그것도 유민의 전남친인 류한수가. 한 층에 세 남녀.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출간 제목 변경*** #대형견 남주X소형견 여주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졌지만 대한민국은 발 빠른 대처로 안정을 찾았다. 그래서 웬만하면 내륙에선 좀비를 만날 일이 없는데, 망할 회사 외근 나갔다가 물려버렸다! "헉… 헉." "이봐. 왜 그래?" 소윤의 이상행동에 헌이 그녀를 붙잡아세웠다. 그러나 그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 눈앞이 흐릿해졌다. 하지만 이상하게 헌의 목덜미는 또렷하게 보였다. "……맛있겠다…." "뭐?" 헌의 목을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 갈증이 일고 허기가 졌다. 배고프다. 마시고 싶다. 먹고 싶다! 당황해서 그녀에게서 멀어지는 그를 빠르게 붙잡은 소윤은 서둘러 헌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와앙. 그리곤 물어버렸다. . "그래서. 맛은 어땠어?" 다행히 좀비로 변하진 않았지만, 대신 해질녘마다 사람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이상증상이 생겨버렸다! 이대로면 나, 좀비 되는 거 아냐? #좀비물 #아포칼립스 #현대로맨스판타지 #현로판 #능력남 #여주한정다정남주 #군인남주 #순진여주 #외유내강 #멘탈셈 #티키타카 #로코 #달달물 * 표지 직접 그림 s2jiyap2@gmail.com

86

순진한 고양이 머리채 잡기

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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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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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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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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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부 순진하고 이용해먹기 쉬운 어린애. 딱 그 정도 감상,이라고 생각했다. “결혼할까?” “네?” “…네.” 하지만, 배시시 수줍게 웃던 너를 살살 구슬려 내가 사는 이 짐승들의 소굴로 끌어들인 건 우연이 아니었다.  굳이 너여야 했던 이유는…. 너의 목덜미에서 나는 옅은 체향과 갓 딴 복숭아같은 웃는 얼굴, 그 모습에 시선을 빼앗겨 멍해지던 때가 있었다.  “잘못했어요….” 머리채를 잡힌 채로 무릎 꿇고 비는 너의 저자세가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 게 언제였더라.  아,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너를…. 2부 -11화부터 "그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세요. 그의 곁에서, 영원히.” *** “여기가 어딘지 알아? 큭큭, 여기는 뒷골목이야.” 후작 영애는 시은에게 귓속말을 했다.  “여기서 네가 무슨 짓을 당하든, 아무도 몰라.” 시은은 눈을 감았다. 눈물이 흐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피가 흐르는 다리나 입술이 아파서가 아니라 다시는 연우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연우가 보고싶었다. 모든 것을 다 바쳐도 부족한, 나의 사랑. -매일 오후 7시에 연재됩니다.

그런 말이 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벚꽃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나는 벚꽃잎을 잡았던가?

12월, 시한부 선고 1년 판정 희귀한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나, 하주연. 내 나이 18세. 나는 18세의 끝자락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난 예전부터 몸이 안 좋았다. 어렸을때부터 온갖 걱정과 관심을 받고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 엄마는 내가 7살때 돌아가셔, 아빠의 밑에서 자랐다. 수많은 병명과 입원생활, 나에게는 흔한 친구도 없었다. 그런데 오늘 병원 옆자리에 새로 입원한 동갑의 남자아이가 있었다. “안녕?” 짐을 풀기도 전에 나를 발견하고는 인사를 했다. 나는 놀라서 나도 모르게 따라 인사했다. “안녕…“ 살짝긴 덮은 머리와 긴 속눈썹, 햇볕을 받으면 밝게 빛나는 갈색이되는 머리카락, 그리고… 그리 아파보이지 않는 아이. 다정하고 착한 아이. 내가 그 아이를 보며 들었던 생각들이다. 그 아이와 함께지내면서 보내온 시간들은 너무나 즐겁고 소중했다. ”근데 너는 어디가 아파서 온거야?“ 병원 정원에서 놀던 그날, 난 너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들을수 없었다. “… 아파서” “어?” 하지만 또 물어볼수는 없었다. 네 표정이 너무 안좋았기에. 철저하게 벽으로 막혀있던 나의 세계에, 네가 들어와 버렸다. 나는, 죽기전에 너와 마지막 사랑을 할수있을까?

89

러프 메모리

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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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1화

1.5천

·

93

·

18

자고 일어나니 2년 뒤다. 그 사이에 결혼까지 했단다. 그것만으로 벅찬데... “어차피 진희서 씨와는 이혼할테니까요." 남편 현재희가 선언했다. 이혼하자고. 모든게 갑작스럽다. 그러나 오히려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 기억도 안나는 남편과 지내는 것보다는 이혼하는게 낫겠지. "진희서. 정신 차려." 근데 이혼하자는 사람이 왜 이렇게 제 주변을 맴도는지 알 수 없었다. 지난 2년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후회남#상처여주#기억상실 계약작 dilliae1234@gmail.com

“입시보다 백배천배 어렵다는 그녀 맘에 최초합격 할 수 있을까?” 철벽 상담으로 학부모 기선 제압! 냉정하고 완벽한 합격율 상위 1% 일타 컨설턴트? 실상은... 첫사랑에 봉인된 감성 워커홀릭. 감정도 수업이 된다면? 국어 수업보다 상담에 진심인 국어 교사 서미령. 학생 한 명 한 명의 감정을 기록하고, 작은 변화에도 눈물짓는 감정 리포터. 하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서툴다. “상담 대상이... 너로 바뀌었어.” 오직 그녀 맘에 최초합을 꿈꾸는 감정 데이터 컨설팅 로맨스가 시작된다! 연애 상담은 수시보다 어렵고 감정 기록은 성적보다 진심이어야 하니까.

91

사랑이 마음을 두드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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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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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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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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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 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온 초등학교 교사 서현. 조용히, 단단히 버티며 살아가던 그녀의 일상에 어느 날, 예고 없이 한 남자가 들어왔다. “서현 선생님, 저... 선생님이 신경 쓰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조심스러웠고, 마음이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더 두려웠다. 하지만 그는 어느새 그녀의 마음 앞에 조용히, 단단하게 서 있었다. 가까이 다가오려는 사람, 멀어지려는 감정, 그리고 또 한 번 흔들리는 과거. 사랑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상처와 불신, 그 너머로 ‘사랑이 닫힌 마음을 두드리던 날’의 기록.

92

그의 모든 것

선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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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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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35

·

0

·

0

내가 쓴 소설이 현실이 됐다. 쪼무래기 보조작가로 틈틈이 써 왔던, 나만의 소중한 이야기. 3년간 스토킹에 시달린 모델 ‘강현’ 그를 돕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선 여형사 ‘이설화’ 강현이 설화를 스토커로 오해해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건 내가 만든 소설 《그의 모든 것》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왜 여주인공이 ‘나’죠?..... “소설과 현실이 겹치는 순간, 로맨스가 시작된다.” 모델 강현과 보조작가 해나의, 기묘한 로맨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93

애증

두부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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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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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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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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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등학교 1학년 [백진아]. 어릴때 부터 엄마의 말대로 공부만 해온 진아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다신 잊을수 없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94

너를 갖는 법

차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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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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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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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

21

무서울 만큼 차갑고, 잔인할 만큼 완벽한 남자. 대한민국 최고 연예기획사 ‘레온’의 대표, 한도진. 조직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맹수처럼 날을 세웠고 감정조차도 계산의 일부였다. 사랑은 거래였고, 신뢰는 허상이었다. 그의 세계에 빛처럼 스며든 이름, 윤지우. 부유한 집안에서 얹혀살며 조용히 학업에만 집중하던 평범한 스물두 살 대학생.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녀가 어느 날 한도진의 시야에 들어온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넌 그냥, 내 눈에 띄지 말았어야 했어.” 지우는 도진에게 있어 처음이었다.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소유하고 싶은 것도 아닌, 그저 지켜보고 싶은 감정. 하지만 도진은 몰랐다. 그런 감정이야말로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차가운 눈동자 뒤에 꺼내지 못한 외로움, 무너져버린 유년의 잔해 위에 쌓아올린 성공의 껍데기. 도진의 삶은 무심하고 고요한 종말을 향해 조용히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강회장의 부탁으로 우연히 마주한 저택에서 낮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던 한 소녀가 그의 오래된 절망을 흔들기 시작했다. “윤지우, 평생 가둬 놓고 나만 볼까?” 처음으로 누군가를 원하게 된 남자와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빼앗겨 가는 여자. 결국 마음이라는 이름으로 엉켜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사랑은,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영혼이 서로를 끌어안을 수 있을까. 찬란하고 잔혹한 감정의 결, 그 끝에서 마주한 진짜 사랑이야기 *미계약작 📧 cwj_0412@naver.com

95

두 번의 겨울에게

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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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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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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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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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로 한복판을 돌아다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저대로 두면 치일 것 같아 냅다 들쳐업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니 웬걸.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보컬로 이름깨나 날리던 나의 첫사랑 남겨울이 수의사가 돼서 진료실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다시 만난 열여덟의 첫사랑은, 여전하지 못한 서른 한 살의 마음에도 여전히 눈이 부셨다. 게다가, 심지어, 나보다 먼저 나를 좋아했단다. 아무래도 이건 하늘이 내린 운명인가 싶다. 첫사랑과의 끝사랑을 다짐하며 후진 기어도, 브레이크도 뽑고 풀악셀을 밟으려는데, 그는 자꾸 직진하려는 나를 멈춰 세우고선 미안하다고만 한다. “나 그냥 너 좋아할래. 내가 너 싫어질 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좋아하면 되잖아.” “미안해, 미안해 안나야.” 좋아한다는 사람 앞에 두고 뭐가 그렇게 미안해서 자꾸 사과만 하는 건지 묻고 싶었다. 나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면 끝 아니냐고. 뭐가 그렇게 복잡하냐고. 얼마 안 가 알았다. 내 첫사랑이 많이 아프다는 걸.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96

필리핀 하이틴

크래쉬킴
·

로맨스

·

69화

3.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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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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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유학 온 조이는 같은 동양인 소우마 요시다에 의지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간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불같이 화를 낸다. [왜 나랑 첼시를 엮어주지 못해서 안달 난 사람처럼 굴어? 나도 이상형이라는 게 있어, 왜 만나봐라 마라야? 내가 첼시는 말도 많고, 귀찮게 군다고, 너에게 몇 번 말한 거 같은데 내 말은 우스워?] * 까만 눈매, 까만 피부를 가진 혼혈 가브리엘. 커다란 키, 다부진 몸을 가졌지만 얼굴에 있는 수많은 흉터 때문에 조이는 가브리엘에게 자주 못생겼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관리를 시작했다. 다름 아닌 피부관리.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고백! [오늘 내 생일에 네가 와서 좋아. 일주일 동안 오늘만 기다렸어.] 질투와 질투 모든 것은 질투로부터 시작된다. 97crash@naver.com

97

태양 앞의 영원

ASH
·

로맨스

·

1화

20

·

0

·

0

” 어차피 내 마지막 앞에 선 건 너야. “ 영원을 기약한 상대가 죽었으면 좋겠어.

98

순애와 연민

플로렌스-콜린스-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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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11화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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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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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단 1년 간의 추억을 쫓아 15년 만에 귀국한 순애. 그녀는 시골 옛집에서 이사한 후 친구 연주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연주가 아닌, 연주의 남동생 연민을 만나고. “연주는 어디에 있어?” “그러게. 순애 누나는 알아?” 연민은 차가운 태도로 순애를 대한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왜일 것 같아?” 의아해 하는 순애를 보며 연민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연주 누나 15년 전에 실종됐거든.” “…….” “마지막 목격자는 순애 누나고.”

99

빵 같은 연애

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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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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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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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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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작은 10년전 빼빼로데이에서부터였다. 아빠가 중학교 입학때 맞춰준, 이제는 키가 클 거라며 두 치수나 크게 맞춰준 교복 마이를 입고 다니는 고은의 뒤에선 이런말이 들렸다. ‘엄마 없는 아이‘, ‘불쌍해서 어떡하니’, ‘엄마없는 애들은 저렇게 티가 나.’ 아빠가 친구들 사귀라며 잔뜩 싸준 빵은 건네보지도 못했다. 고은에게 먼저 말을 걸어오는 친구는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먼저 말 걸 용기는 죽어도 없었다. 내 뒤에서 쑥덕거리는 지연이, 승희 엄마한테 ‘그래요, 나 엄마 없어요!’ 라고 말할 용기도. 그러다 내 옆에 앉은 나 같은 남자아이 김민혁이 나타났다. 머리는 까치집을 짓고 초가을의 날씨에도 빨간 반팔티를 입고 다니는 아이. 내 가방 안에 든 빵을 보고 ‘나 하나만‘ 이라고 말하던 고마운 아이. 고마워서 빼빼로를 주고 싶었다. 까놓고 말하면 나 아니면 줄 사람도 없을 것 같았다. 그러다 얼떨결에 사귄 지 10년, 아니 빵셔틀이 된 지 10년이 됐다. 민혁아, 나도 이제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보고 싶어. 안된다고? 왜? 고은은 이해할 수 없었다. 헤어져도 빵은 주겠다고 했다. 근데도 싫댄다. 연애하고 싶다고 했더니 연애 하잖다. 자기랑. 10년을 사귀었는데 또 연애를 하자는 내 남자친구. 나 정말 연애 할 수 있을까?

100

여름의 백도

연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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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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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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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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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늦은 취업으로 버거운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디자인팀 신입 나여름 (29). 매일 팀장 백도현 (33)에게 까이는 삶이 지겹도록 괴롭다. 그래서 여름은 그에게 친절히 개새끼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백도현을 대신해 개처럼 굴려질 사람을 구하기 위해 친구 유림의 추천을 받아 플레이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데…. 왜 우리 팀 개새끼가 여기서 강아지 행세를 하고 있는걸까. 개새끼, 개새끼 하니까 진짜 자기가 개새낀 줄 아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