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예뻐야 봐줄 만하고, 봐줄 만했을 때 벗겨보고 싶은 법이거든.” 가문 대대로 이어진 연(緣). 어느 순간 끊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끝난 줄만 알았던 지독한 연이 예고도 없이 다시 이어졌다. 재란은 오랫동안 차씨 가문을 그토록 기다렸건만, 기어이 첫 만남부터 서로를 할퀴고야 말았다. “우스워? 이딴 식으로 사람 엿 먹이는 게?” “우습다기보단 기뻐요. 지옥 같은 기다림의 끝에 이리 만났으니 기뻐서 웃음이 나는 건 당연하지요.” 공생이 되어야 할 관계에서 서로가 물러설 줄 모르고 으르렁대기에 바빴다. “제 멱살은 이만 놓아주시고 예부터 갖추셔요.” “뭐?” “그쪽은 저를 웃어른으로 모셔야 하지 않습니까? 제게 절부터 올리시죠.” 그러나 정분나지 않으면 이상할 만큼 얽히고설켜 떨어질 수 없게 되었고, 조금씩 세언의 눈빛과 행동이 달라질수록 재란의 마음도 흔들린다. “그러니까 개처럼 끌려가기 전에 가자, 우리 집에.” 사랑해서는 안 되는 관계, 피할 수 없는 유혹 앞에서. 차세언 28살, 193cm, 재벌집 막내아들. 막내아들답게 아주 제멋대로다. 성격은 오만함.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본인한테 대드는 사람 없고, 전부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빼곤 전부 설설 기어대니까 인생에 재밌는 사람 없다고 생각함. 신선하고 자신을 긁어대는 도재란 때문에 호기심이 생긴다. 도재란 - 20살, 163cm, 부모님을 어렸을 적에 잃었다. 용의 가문은 한 마을을 지키고, 한 집안을 지키는 신수로서 그 생활을 다 하고 있었는데, 어릴 적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무당으로 인해서 마을 사람들이 전부 이상해지고, 부모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엄마아빠 세대 때부터 자신의 가문을 모셔야 할 가문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연락조차 없었다. 문득 나타난 차씨 집안에 대해 그리 좋지 않았다. *미계약작 *메일 - qoslffk99@gmail.com
#현대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소꿉친구 #앙숙에서연인으로 #전생 #오감공유 #이웃집로맨스 #쌍방구원 25년 차 소꿉친구이자 앙숙인 은강과 혜이. 취업 후 각자 독립했지만, 집요한 어머니들의 작전으로 오피스텔 옆집 이웃으로 다시 재회한다. 평소처럼 혜이의 이별 뒤풀이를 챙기던 어느 날 밤, 두 사람은 육교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의 신경계는 기이하게 뒤섞여버린다. 은강이 고기를 씹으면 혜이가 배가 부르고, 혜이가 딸기 스무디를 마시면 은강의 혓바닥이 설탕에 절여진다. 심지어 은강이 마신 고량주 때문에 혜이가 만취해 클라이언트에게 주정을 부리는 대참사까지 발생한다. 죽었다 깨어나도 엮이기 싫었던 두 사람은 생존을 위해 협정서를 작성하며 강제 공생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감각이 섞일수록 25년 동안 몰랐던 서로의 진심과,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가는 '전생'의 애틋한 기억들이 두 사람의 완고한 담장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 - - - - - - - - * 이은강 : 31세.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4년차 대기업 마케팅팀 대리다. 잘생긴 외모 덕에 어디서든 인기가 많지만, 일 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이라 연애마저 마다한다. * 윤혜이 : 31세. 9년 차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야행성 인간. 세상 까칠해 보여도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게 제일 무서운 외강내유형이다. on.o.baek@gmail.com
“김진애.” 누군가 지영의 옛 이름을 부르며 멈춰 세운다. 그곳에는 키 190에 육박하는, 제 몸의 두어 배는 큰 남자가 서 있다. 조용히 졸업하기를 바라는 지영의 삶과는 정반대를 살고 있는 남자. 어느 순간 지영의 앞에 선 남자는 다시 한 번 말을 뱉는다. 왜 아는 척 안 하냐고, … 김진애. 동시에 지영은 아주 머나먼 과거를 다시 떠올려야만 했다. 누나! 귀에 딱지 앉도록 들은 말이 또 지겹게 들려왔다. 흰 띄 졸라 매고 이 하나 빠진 채 웃는 이웃집 꼬맹이. … 그러니까, 네가 무섭다는 말을 어떻게 하는데. 죽어도 누나라 안 부르는 연하의… 반란.
"난 너랑 잔 기억은 없거든... 그러니까 앞으로 나랑 잘 생각인가 해서." 문제아, 천재 작곡가, 그리고 '잤던 여자와 앞으로 잘 여자'로만 세상을 나누는 남자. 임준영. 그의 앞에 나타난 정체 모를 그녀. 그녀는 지나치게 단정하고, 지나치게 무방비하며, 지나치게 그의 음악을 정확하게 읽어낸다. 그녀에게는 이미 완벽한 남자친구와 안정적인 미래가 있다는 걸 알지만, 준영은 이제 그녀의 캔버스 위에 자신의 불협화음을 덧칠하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만 만들고 보내주려고 이 정도는 괜찮잖아." 이 곡의 마지막 마디를 완성시킨 뒤, 준영은 그녀의 세계에서 영원히 퇴장하기로 결심했다. *표지 AI 제작
매너가 없는 너에게 나를 부탁한다. 매너가 없는 너에게 나를 던져본다.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두 사람. 그건 아주 잠깐, 그저 스치는 추억. 어른이 되어 만난 그들은 서로에 대한 큰 기억이 없다. 그저 잠깐 알았던 것 같은 시절인연. 달갑지 않은 이 인연의 끝은 어떻게 될까?
“그녀는 얼굴을 바꾸고, 이름을 지웠다. 그리고 사랑을 연기하며 복수를 준비했다.”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남겨진 음성 파일, 그리고 낯선 이름 하나...서이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는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랑처럼 다가가고, 연민처럼 스며들고,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순간에 무너뜨린다. 복수를 품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위험한 그녀의 이야기. poemart79@naver.com
미술에 '절대 색감'을 가졌다고 자부하던 서청아. 세상의 모든 색채를 눈과 마음에 담으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운명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졌던 그날의 교통사고 이후, 청아의 세계는 산산조각 났다. 사고 후유증으로 진단받은 ‘색청’ 때문에. 눈을 뜨면 수많은 소리가 형상과 색으로 쏟아져 들어와 토악질을 유발하는 지옥. 청아는 더 이상 캔버스에 아무것도 칠할 수 없었다. 평범하고 특별했던 모든 것을 잃고 1년 유급 후 복학한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은 결국 청아를 강제 전학이라는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사립 예술고등학교. 그곳에서 청아는 용암처럼 솟구치는 붉은 목소리를 가진 소년, 넓은 바다처럼 고요한 푸른 목소리를 가진 소년과 마주하게 된다. "청아." "누나." 청아의 시야를 끊임없이 어지럽히는 두 개의 강렬한 색채. 그녀는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만, 이 모든 게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서로 감추고 싶은 비밀 속에서, 청아는 이 불협화음을 감당할 수 있을까? *1부는 학원물, 2부는 캠퍼스물로 진행됩니다. biblbbb@naver.com
귀기가 거세지는 칠야. 네가 가장 간절해지는 시각. 안신국의 유일한 귀물사 시월화는 해오문(解悟門)의 차기 수장, 진운조에게 죽임을 당한다.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순간에 다시 눈을 뜬 월화. 안빈낙도의 삶을 살려면 저놈부터 죽여야겠다고 마음먹는데. “울다가 잠이 들기에. 곁에 있어 주어야 할 것 같아서.” 왜 혼자 염정소설 속 주인공인데?
‘난 왜 안된다는 건데요?' 신데렐라도 울고 갈 구박을 견디고 자란 낭랑 18세, 김해주. 유리구두 든 왕자 대신 21세기 재벌, 백유신을 만난다. 왕자 뺨치게 잘생긴 외모지만, 평판은 최악의 망나니. 아저씨, 아저씨 거리며 뒤꽁무니를 졸졸 좇다가 어느새 가랑비에 옷이 젖어드는 것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네 말처럼 난 성인 남자고, 넌 쥐콩만한 애고. 동생으로 봤으면 봤지 여자로는 안보여.’ 처참하게 거절당한다. 포기는 하지 않았다. 구박데기로만 십 년을 넘게 살았는데, 무시와 외면 쯤이야 견딜 수 있었다. 8년 후, 마침내 처음 만났던 그 나이에, 해주는 유신과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기필코 그에게 여자로 보이고야 말리라는 다짐과 함께. 여전히 해주를 거부하는 유신의 마음을 얻으려 기를 쓰지만 유신은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된 거부에도 불구하고 해주는 유신을 소나기처럼 적셨다. ‘넌 날…. 아주 미치게 해.’ 그때나 지금이나. eunyoungkim121@gmail.com
“내 목을 쥐고 흔들었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지. 안 그래?”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눈까지 멀었던 최화영. 여우구슬을 삼킨 후 시력을 되찾고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강력반 형사가 되었지만, 그녀에게는 남들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밤마다 찾아오는 실명, 그리고 남들의 수십 배에 달하는 청력. 그 모든 기현상의 시작은 어릴 적 삼켰던 ‘여우구슬’ 때문이었다. 범인을 쫓던 어느 밤, 화영은 제 몸속 구슬을 노리고 습격해 온 흑구미호, ‘우 현’과 마주한다.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움켜쥔 것은 우 현의 유일한 약점인 목덜미였다. “괴물이면 괴물답게 굴어. 한 번만 더 이빨 드러내면, 그땐 가이딩이 아니라 목뼈를 부러뜨릴 테니까.” “좋아. 그럼 밤마다 내 목이나 제대로 주물러 봐. 덧나면 네 몸도 무사하지 못할 테니까.” 밤이면 앞이 보이지 않는 형사와, 밤마다 목의 통증에 시달리는 구미호. 서로의 결핍이 맞물리는 기묘한 밤이 시작된다. -최화영: #능력여주 #강단여주 #상처녀 #형사여주 #무심여주 #쾌활여주 -우 현: #인외존재 #츤데레공 #집착공 #순정공 -최우연: #인외존재 #미인공 #수호자 -우 신: #인외존재 #싸패빌런 #얀데레 #근친
LK 그룹 마케팅팀의 에이스 한새봄. 사내 정치에 밀려 깡촌 ‘두메리’로 유배당한 것도 서러운데,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고를 치고 말았다. 닭 잡으려다 날아간 건 닭이 아니라, 5억짜리 람보르기니의 보닛?! 차주인은 하필이면 섭외 타겟 1순위이자 까칠한 재벌 농부 태강우. 수리비 3천만 원, 당장 갚을 돈이 없다면? “돈 대신, 몸으로 때우겠습니다!” “농장 일당 10만 원. 1년 동안 내 노예 하든가.” 형광 핑크색 몸빼 바지를 입은 마케팅 에이스와 람보르기니를 타는 츤데레 농부의 좌충우돌 빚 청산 & 계약 성사 로맨스! #현대로맨스 #로코 #갑을관계 #농촌힐링물 #능력녀 #재벌농부남 #혐관로맨스
“이쁜아, 너 그대로 가면 잡혀요.” 결혼식날 도주한 신부, 식장에 나타나지도 않은 신랑. 처음부터 성사되지 않을 결혼이었고, “잘됐네. 그럼 가던 길 마저 가요.” 그렇게 끝인 줄만 알았다. 아니, 그래야만 했다. “그럼 네 이름은 뭔데?” “알잖아요 내 이름.” “아니던데.” 범유건에게 김시하는 단지 호기심일 뿐이었고, 김시하에게 범유건은 그저 미친 남자였다. “범유건 씨, 시간 되실 때 정신 감정 좀 받아보세요. 지금 하는 행동이 정상은 아니거든요.” “그럼 그렇게 사는 건 정상인가.” 처음부터 엮이면 안됐다. 그러나 인생은 제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너 되게 재밌는 거 알아요?” 기어코 범유건의 흥미를 돋우었으니까. "그러니까 속아주세요. 열 번이든 백 번이든." 감히 겁도 없이, 아득한 늪인 줄도 모르고. *** “잘까요, 우리.”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그럼 인생이 더 쉬워질텐데.” 당장 이 미친 남자에게서 벗어나야 한다고. “그 결혼, 지금이라도 다시 할까?” 유건은 순순히 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시하는 그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미계약작*** <작가 메일 : rlawkrrk30@gmail.com> -표지 : 작가 제작
인간도 하늘도 아닌 존재, 아수라들은 지난 수억년 간 쌓인 33천의 신들과의 원한을 풀기 위한 전면전을 준비한다. 신화 기반의 비극적인 운명과 카르마, 윤회를 다룬 대서사시. *표지 - KRimmer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었던 두 남녀. 조상 잘못 만나 고아가 된 천지유. 회장 할머니의 증여 지분때문에 흔들린 현화강. 가족의 배신으로 가업 ‘천가 양조장’ 땅이 화강의 손으로 넘어갔다. “딱 1년만 견뎌.” 1년짜리 계약결혼이 이상하게 꼬여간다. 대체... 왜? ✍🏻 월화수목금 🕐 오후 1시 30분 업로드.
서른다섯의 여자 ‘나다운’은 사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의 운명을 알려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믿지 않길 바랐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다운의 미미 사주 상담소는 인연과 사랑, 연애에 특화된 것은 오직 감정으로만 엮이는 관계가 사람을 가장 크게 바꾸고 크게 망가뜨리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다운은 사주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응원해주고 싶었고, 서로를 발전시켜 주는 인연을 찾는 걸 도와주고 싶었다. 미미 사주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다운은 이들에게 사랑과 인연에 대한 어떤 답을 알려줄 수 있을까? *표지 디자인 AI 생성 이미지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그러고 보니 넌 몰랐겠구나. 저 집 사장이 아직 나이도 어린데, 키도 훤칠하고 엄청 잘생겼대. 소문에 의하면 방송 한 번 타더니 그 뒤로 전국에서 저 사장 얼굴 한 번 보려고 휴일이면 매일 같이 줄을 선다더라.” “그래?” 은새의 얼굴은 서서히 벌레 씹은 표정이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반사적으로 얼른 고개를 휘저었다. 사실, 원래 참새는 방앗간에 관심이 없다.
“지난 6년간 내 세상은 줄곧 겨울이었어.” 비극적인 총성 속에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후회남, 수인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상처녀, 서우와 6년 후, 파리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수인을 지키고 싶은 상처녀, 서우와 그녀의 결핍까지도 사랑한 후회남 수인의 지독한 구원 로맨스. kai_bada@naver.com
바람난 전남친이 말했다. “헤어지자. 이제 치킨이랑 떡볶이도 지겨워.” …와, 인간이 이렇게까지 재수 없을 수 있구나. 남친도 잃고, 멘탈도 잃고, 연재 중이던 소설도 멈춘 어느 날. 친구가 보여준 건 세상에서 제일 수상한 앱이었다. '남친 쇼핑몰' 잘생긴 남친을 등급별로 골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미쳤다. 세상은 망했고, 연애도 망했고, 이젠 남친도 돈 주고 사는 시대라니. 그런데 무료 체험이라길래 홧김에 제일 잘생긴 S급을 골랐다. 그리고 며칠 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앱에서 봤던 그 남자가 현실로 걸어 나왔다. “…도화준?” 사진보다 더 사기적인 얼굴의 남자, 지나치게 다정한 손길, 어쩐지 자꾸만 진짜 같아지는 일주일. 어차피 유료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점점 이 남자의 진짜가 궁금해지는 걸까? 전남친보다 훨씬 잘생긴 남자들 사이에서 진짜 내 심장을 건드린 사람은 단 한 명이었다. 가짜 남친 구독 서비스에서 시작된, 가장 달콤하고 수상한 로맨스. poemart79@naver.com
사랑이 아니라 도망칠 구멍이 필요했던 여자들이 있었다. 강원도 설해시, 골목 끝 10평짜리 장미 미용실. 머리를 자르러 온 여자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고 간다. 서이수. 미용사.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직업 - 이혼 설계사.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여자들에게 그녀는 남자의 가장 치명적인 결격 사유를 만들어준다. 불륜, 치정, 위장된 욕망. 진실보다 먼저 필요한 건, 자유였으니까. 하지만 이수에게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거래했던 결혼. 폭력. 그리고 돌아갈 수 없는 선택. 그녀의 곁에는 모든 죄를 알고도 떠나지 않는 남자, 강하빈이 있다. 지키기 위해 변호사가 된 남자. 사랑하지 않기 위해 더 가까이 머무는 남자. 그리고, 끝내 다시 나타난 과거 그녀를 소유했다고 믿는 남자, 도민준. 이 이야기는 불륜을 만들어주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사랑과 죄, 그리고 선택에 대한 기록이다. 도망치기 위해 시작한 관계들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모두 무너진다. 그럼에도 묻는다. 사랑은 죄가 될 수 있는가. 죄인은, 사랑해도 되는가. 《불륜해드립니다》 이혼으로 시작되는 가장 위험한 로맨스. poemart79@naver.com
국내 최고 재벌 S그룹의 까칠한 미식가 회장, 서이현. 그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건… 골목식당 ‘마싯집’ 사장 유리, 그녀였다. “회장님, 제 음식이 그렇게 맛있나요?” “넌 내가 처음으로 탐낸 여자야.” 맛보다 강렬한 유혹, 사랑보다 매혹적인 전쟁. 질투, 오해, 계략, 그리고 멈출 수 없는 두근거림. 이 요리의 마지막 레시피는… 사랑? 『맛있게 하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찔하고 중독적인 로맨스, 지금 맛보세요. 출간 문의 : poemart79@naver,com
"사장님, 저랑 살래요? 아니면... 떡볶이에 빠질래요?" 전 재산을 건 치킨집 사장 강치열 vs 장사 천재 떡볶이집 사장 이도희. 상도덕 없는 옆집 여사장에게 뺏긴 건 매출만이 아니었다. 40년 간 굳건했던 모태솔로의 심장까지 통째로 튀겨질 위기! "떡볶이 국물에 내 치킨 담그지 마요! 내 마음도 담그지 말고!" 골목 상권을 뒤흔든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치킨이 떡볶이에 빠진 날] #로코 #배틀연애 #직진남 #철벽녀 #야식권장소설 #해피엔딩 poemart79@naver.com
26년 우정이라고 우겼던 친구 사이, 강다온(31)과 한영재(31). 다섯 살 동네 꼬마 때부터 한 집 건너 살며 청소년기를 통째로 공유한, 그야말로 ‘숨만 쉬어도 아는’ 친구사이였다. 그러나 영재가 아이돌 그룹 ‘ZEUS’의 메인보컬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팀 붕괴, 리더의 사고, 걷잡을 수 없는 악성 루머와 팬덤 갈등까지… 온갖 풍파를 겪으며 업계에서 사실상 사라진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사이 다온은 조용히 방송계에 입성, 이제는 베테랑 예능 작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메인 작가는 아니지만, 현장 운영부터 대본, 리허설까지 척척 해내는 없어서는 안 될 실무 에이스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느 날, 서른한 살이 된 두 사람은 대형 연기 서바이벌 예능 <THE CAST>에서 ‘참가자’와 ‘예능 작가’라는 완전히 다른 위치로 다시 마주한다. 영재에게 <THE CAST: 남주를 찾아서>는 재기 불능 낙인이 찍힌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자 처절한 회복의 무대. 다온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에 화룡점정을 찍을, 어쩌면 생애 첫 '안정적인 포지션 확보'라는 꿈같은 전환점.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졌다?! 카메라 앞에서 한영재가 너무도… 너무나도 솔직하게 오직 다온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심장이 쿵 내려앉을 고백 멘트를 날리기 시작한 것. “피하지 마.” “오늘 너, 나 안 보려고 했지.” “내가 집중하는 사람은 딱 한 명이었어.” 안 돼, 안 돼! 프로 작가 정신으로 방송에 집중하려던 다온은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에 '이게 설마… ?' 하는 의심을 품게 되고. 영재는 흔들림 없이 선언하듯 다온에게 다가간다. *자유연재 *표지: 미리캔버스 제작 *treelight131@gmail.com
"사람 안달 나게 하는 재주가 있더라." "……." "왜? 내가 너 좋다고 빌빌거리니까, 이젠 재미없어졌어?" 학원물, 첫사랑, 짝사랑
털 날리며 붕방거리는 강아지. 모든 게 완벽한 친구지만 날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 그런데 손은 왜 잡고 다른 남자와 있다고 상처받은 눈은 왜 하는 건데? 차가운 도시의 남자 그 자체 직장 상사.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와, 로봇이세요? 그런데 그런 표정으로 사랑을 말하면 제가 헷갈리지 않을까요? 뜻하지 않게 친해진 직장 동료. 그 매너는 나를 위한 건지 너의 가면인지 사회생활 만렙인 너의 어장에 내가 스스로 걸려든 걸까? 바람잘날 없은 윤수의 진짜 연인찾기. 나 좀 내버려 둬.
남들이 보면 고작 그런 일로 나락 가냐고 묻겠지만, 윤재 입장에선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는 늘 선택의 기로에서 악수만 골라 잡는 쪽의 인간이었으니까. 설명만 하면 반감을 줄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묵을 택하는 실속 없는 사람이니까. 그의 불행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그 침묵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를 둘러싼 소문은 굴러다니며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엔 감당할 수 없는 크기가 되곤 했으니까. 하지만 이 실속 없는 남자는 이것마저도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마저도 자신이 선택한 결과였으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윤재는 겁이 많아서 이런 상황이 왔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어쩔 수 없었다고 또다시 스스로를 변명하는 남자다. 그런 윤재 앞에 그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결혼이었다.
진건은 여희의 눈동자를 강하게 묶어두고 뱉어냈다. “여기 떠나기 전날 밤, 기억해요?”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는가. 민준 에게도 보인 적 없던 남자에게 알몸을 공개한 날인데. 게다가 금단의 키스까지. 물론 그때는 남편의 불륜 현장을 본 터라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러니 그건 불시에 당한 입맞춤에 가까웠다. 여희는 침착 하려 애썼지만 행동 반경을 가늠할 수 없는 남자의 당돌한 태도에 심장이 뛰는 걸 들키지 않으려 애썼다. 어느새 코끝까지 다가선 지도 몰랐던 찰나 그는 뜨거운 입김을 내며 읊조렸다. 그 뇌쇄적인 수컷의 향이 어찌나 아찔했던지 여희는 단전 아래가 찌릿 해져왔다. “난 못 잊겠던데. 그 날 이후로. 우리 형수님.” 순간 여희의 얼굴이 이마 끝까지 붉은 실처럼 달아올랐다. “지, 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이 남자는 늘 나를 난감하게 한다. 엄연히 남편이 있는걸 알면서도 너무도 자극적인 사돈이라는 이름으로. 물론 동생과 바람이 난 남편 놈은 곧 이혼할 거지만 여희는 당장의 불부터 꺼야 했다. 애석하게도 그녀의 판단이 틀렸음은 비소를 짓고 있는 진건의 표정에서 잘 나타났기에. “난 누드모델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게 아닌가. 여희는 진건의 단호한 태도에서 저의 오차범위를 깨달았다. 급발진을 해버리는 바람에 얼굴까지 붉게 달아올랐으니까. “그럼 여체의 신비라는 게 대체?” “형수님이 원하면 작품 제목을 바꾸고 더 뜨겁게 가도 되는데, 이를테면 여자의 신비 같은?” 그는 갈수록 가관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광기 어린 미소를 장착한 남자는 눈에 불꽃이 번쩍였다. 뭔가 비소 띤 잘난 면상이 거슬리는 것도 착각이 아니었다. “우리 형수님. 생각보다 그런 쪽으로는 소녀 취향인 줄 알았는데, 인제 보니 그 날 치명적인 카우걸 복장이 본 모습이었나?” 아 쪽팔려, 진짜. 집으로 돌아올 때 입었던 카우보이 복장이 웬만한 비키니보다 야하긴 했다. 혼자 급발진을 해버려서 변명도 못 하고 여희는 죽을 맛이었다. 빠져나가도 모자랄 판국에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됐다. 도움받은 게 있다 보니 바로 거절도 어려웠다. 점점 남자의 페이스에 말려 들어가는 기분이 늪에 서서히 잠식되는 기분이었다. 진건은 보다 입체감 짙은 설명을 위해 다시 한번 여희의 곁으로 다가왔다. “아니면 그게 형수님의 진짜 본심?” 광염처럼 불타는 두 눈을 보고 있자니 여희를 통째로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단지 내려다보는 눈빛만으로도 그는 여희의 온몸 구석구석을 투시하는 것 같았다. 때마침 여자의 어깨에 떨어져 있던 갈색 머리카락을 치워낸 그가 아찔한 눈웃음을 날렸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날 예술가로 인정하고 누드모델이 되어준다면 그것 역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 위험하게 올라간 그의 입꼬리가 그러고도 남을 것만 같았다.
[일상로맨스] 순정만화를 정말 좋아하는 인기 순정만화 작가인 미연은 사랑하는 아들 서진과, 절친이자 동료 순정만화 작가인 연주의 딸 해연의 순정만화 같은 순수하고! 샤방샤방하고! 아름답고 유쾌한! 사랑을 도와주기 위해 본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쾌한 일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쯤되면 직업병인가? 과연 어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사랑이 서진과 해연에게 다가올지……? 감성 폭발 미연이 현실의 순정만화 그리기에 도전한다! 오글주의 로맨틱코미디가 시작된다! (이메일 : withws1@naver.com)
"먹고 버리려고 했나 본데 사람 잘못 봤어요. 그렇게 쉽게는 못 떨어지지.“ 사랑 놀음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를 향해 커져 가는 마음을 잘라 내려 작정하고 준비한 밤이었다. 그 밤 이후, 숨는다고 숨었는데 어째서. 어떻게 찾아 왔을까. ”나는 오늘 빚을 받으러 여기 온거거든. 준비해요, 김빛나씨.“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비지니스가 시작되었다.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 즉시 계약 종료 비지니스뿐인 관계에 마음이 일렁인다. 누가 먼저 계약 조건을 깰것인가. gofrench@naver.com
관계가 온기 대신 안정으로 재배열된 순간, 보이지 않는 흐름은 이미 방향을 갖는다. 말이 줄어든 자리에 자주 마주치는 시선이 남고, 선택은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서로를 향한다. 이 이야기는 폭발을 그리지 않는다. 다만, 아무렇지 않게 곁에 두게 된 존재가 어느새 기준이 되어 가는 과정을 담담히 따라간다. 처음에는 잔물결처럼 보였던 변화가 어느 순간부터 되돌릴 수 없는 깊이를 갖게 될 때까지. 그 경계가 아직 수면 아래에 있던 시점부터. 로맨스란,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현실보다 감정을 더 믿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태도이기도 하다. 그 모든 장면을 공지와 내가 함께 담는다. 공지, 넌 준비됐지.?
복수를 위해 계약결혼한 남편과 이혼하기 1분 전. 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아, 그래서 그런가. 나는 이상하게 아쉽네.” “나는 아쉽다고.” “알아, 당신이 왜 나랑 결혼했는지.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알아. 한 번 더 살아보길 잘했어.” “맞아. 죽었다가 다시 살았어.” 누가 들으면 꼭 죽었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처럼 말한다. 헤어지기 싫단 집착까지 더해서. 환장하겠네. 헤어지길 거부하는 남편에게 온희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였다. 나를 놓아줘! 그녀의 절규를 들은 하은태가 할 말도 하나였다. 나를 놓아줘? 어림도 없는 소리.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으로 돌아온 내가 다시 당신을 놓칠 것 같아? 절대 못 놔줘. 왜냐면 난 당신을.... 시간을 거슬러 온 남자와 그를 상상도 못한 여자의 로맨스가 지금 시작됩니다. **leenara1992@naver.com**
“안녕하겠냐?” 4년 전, 하룻밤의 사고였던 남자가 나타났다. 그것도 내가 새로 둥지를 튼 상가의 건물주로. 조용히 살고 싶었다. 과거의 책임감도, 누군가의 기대도 없는 곳에서. 하지만 이 남자는 사사건건 내 일상을 휘젓는다. “병원 같이 가자.” “...내가 왜요?” “네가 안 가주면, 우리 집 대 끊겨.” 뻔뻔하게 제 가랑이(?)를 가리키며 나 때문에 ‘고장’이 났다고 우기는 미친놈. 나는 잊었다고 믿었는데, 남자의 목에 걸린 펜던트가 흔들릴 때마다 그날 밤의 열기가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못하는 일이야. 그냥 내버려 두는 거.” 도망치고 싶은 여자와, 제대로 책임지라고 들이대는 남자의 벚꽃 날리는 봄날의 재회. <뭘 이렇게까지 잘해> -- tabascokim@naver.com
홍콩 헤지펀드 대표이자 삼합회 얼굴마담 최영우, 그의 은밀한 비밀을 보게 된 한서연. 보지 말아야 할것을 보았기에 영우는 서연을 자신의 펜트하우스에 가두고 그녀의 정체를 시험해보는데… 진실을 알고 싶은 남자와 도망치고 싶은 여자의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로맨스 ---------- “쉿!” 영우는 갑자기 큰 손으로 서연의 입을 막았다. 영우는 에어컨 실외기 뒤로 몸을 완전히 숨기기 위해 서연쪽으로 바짝 다가왔다. 서연은 그제서야 그의 흰 셔츠가 완전히 젖어서 속살이 비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흰색 블라우스도 내려다보았다. “헉…” 얇은 반팔 블라우스는 비에 젖으니 투명해졌다. 연한 핑크색 속옷이 완전히 비쳤고 풍만한 가슴골이 블라우스 위로 드러났다. 서연은 영우가 자신의 가슴을 보고 고개를 돌렸다고 생각했다. ‘조용’ 영우는 서연의 입을 더 세게 틀어막고 그의 입 모양으로만 조용히 하라고 했다. “최영우 이 새끼 어디갔어?” “몰라. 골목길로 들어간 것 같은데. 여자도 같이 있었어” “빨리 찾아” “어. 난 이쪽으로 갈테니까 넌 반대편으로 가” 세찬 비 속에서 들리는 남자들의 목소리…서연은 뒤쫓아오는 사람이 여럿이라는게 소름끼쳤다. 어떻게 여기까지 쫓아왔는지도 놀라울 따름이었다. 남자 하나가 영우와 서연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참방거리는 발소리가 빗소리를 뚫고 들려왔다. 영우는 서연쪽으로 몸을 더 바짝 붙여왔다. 골목 반대편은 막다른길 이대로 남자에게 발각된다면 영우가 주먹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남자쪽이 여럿이니 영우가 불리하지 않을까 했다. ‘최영우가 싸움을 잘하는 타입은 아닐 것 같아…’ 영우가 쓰러지면 자신은 여기서 두들겨 맞아죽거나 어디 잡혀갈 것 같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서연은 온 몸을 벌벌 떨었고 비를 맞아 체온이 떨어졌는지 자신도 모르게 딸국질을 해버렸다. ‘딸국!’ 서연은 스스로 놀라서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영우는 소리를 내지 말라는 뜻으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딸국! 딸꾹!’ 원래 몸이란 머리와 따로노는 법. 당황한 서연은 딸국질을 멈추지 않았다. “거기 누구 있어? 최영우냐?” 거센 빗소리에도 딸국질하는 소리가 들렸는지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타닥타닥타닥’ 빗방울이 철제 계단에 부딪히는 소리…그리고 서연의 딸국질 ‘딸국! 딸국!’ 서연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자신의 입을 막은 영우의 팔을 붙들어보았다. 영우도 불안한지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렸다. 이미 겹쳐진 두 몸, 숨소리도 들리는 거리, 비를 맞아 더욱 짙어진 날것의 체향 서연은 그런 것 따위 생각하지도 않았다. 숨을 참아도 보고 내쉬기도 해보며 어떻게든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 “뭔 소리냐 이게. 고양이야 사람이야?” 남자가 에어컨 실외기 앞에 거의 다다랐을때… “흡…” 영우는 서연을 덮었던 자신의 손을 치웠다. 그리고는…숨을 끊듯 입술로 서연의 입을 틀어막았다. #피폐물 #집착 #소유욕 #마피아로맨스 #해외배경 #나쁜남자 #갑을관계 #강압적남주 #생존형여주 #범죄 #느와르 #로맨스스릴러 #혐관 #조직암흑가 #위험한관계 mysticriver2026@gmail.com
처음은 위로였고, 그다음은 설렘이었고, 어느새 사랑이 되어버렸다. 무명 배우 도윤정. 모든 것을 잃었다고 믿는 톱배우 차지혁. 서로가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만난 우리는 위로와 사랑의 경계를 알지 못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아주 작은 조각 조각들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존재는 점점 선명해지고,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었다. 마치ㅡ 밤이 서서히, 낮을 삼키듯이 스며 들어가는 사랑이었다. @miminiki__
열정 불꽃의 엑시스 블레이즈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구단 소속 미디어팀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이진아입니다.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선수의 미래... 어쩌구 저쩌구는 자기소개서를 위한거였구요, 사실 저는 7년전 저때문에 부상을 입은 한 야구 선수에 대한 미안함으로 지원했어요. 그 선수는 바로 현재 엑시스 블레이즈 2군 투수 정세인. 그 사람 좋아하냐구요? 아.니.요! 그 사람이 1군 에이스 투수가 되면 저도 죄책감 벗고 그때부터 제 인생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근데 이 사람 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자꾸 설레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선 좀 지키라구요. 과거의 시간을 지나 블레이즈 파크에서 다시 재회한 진아와 세인. 엇갈린 타이밍과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 과연 진아는 세인을 블레이즈의 간판 에이스 투수로 만들 수 있을까요? *표지 이미지는 AI로 제작되었습니다*
#MMORPG#게임물#존잘녀#겜잘녀#존잘남#겜잘남 [시안이 오늘도 마이크 안 해줘?] [파티] [딜마시안] : ㅈㅅ [파티] [딜마시안] : 우리 집에는 헤드셋이란게 없어서 [파티] [오이싫어요] : 시안이 형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집에 택배 보내드릴까요..? [파티] [딜마시안] : 누구세요 [파티] [오이싫어요] : 저 형이 사랑하는 동생 오이요 ㅠ 형이라니 거 참…. 던전을 길드원들과 함께 들어간 후에 내게 말을 거는 길드 마스터의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헛웃음을 지었다. 속이려고 작정하고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나는 현재 남자인 척 하며 이 길드원들과 친구를 먹었다. 아니, 정말 남자인 척 할 생각은 없었다고. 근데 타이밍이 자꾸 어긋나고 길드에 넷카마 사건까지 터졌다보니까 이제 와서 나 사실 여자였다고 밝히기가 애매해졌다. 새로운 게임을 물색하다 우연히 찾게 된 출시한지 이제 5년밖에 안 된 MMORPG. 원래는 친구와 함께 시작했으나 친구는 빠르게 흥미가 사라져 버렸고 결국 혼자 남게 돼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었다. 현재 pvp 내 직업 순위 서버 1위, 탑 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열심히. ‘현질도 참 열심히 했고.’ 함께 하던 친구가 사라져서 혼자 던전을 채널에서 공개 파티로 구해서 가다가 우연히 이 길드 마스터와 함께 했고, 그때 친해져서 길드까지 가입 한 것 까지는 굉장히 재미있고 좋았다. 그 이후로 길드원들과 던전도 함께 돌고 가끔 대전도 같이 가서 즐거웠다 이거다. 남자 캐릭터에다 보이스 채팅 절대 안 하고 채팅을 항상 간단하게 쳐서 그런지 길드원들과 길마는 나를 완전히 남자로 오해하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까지 이 길드에 오래 머물 줄 알았다면 그때 여자라고 말했지. 남자라고 오해 받고 있다는 것도 나중에 알아 차려서 바로 정정해주려고 했다. 하필 내가 여자라고 밝히려는 그 순간에 길드원 중 자신이 여자라고 주장하며 센 길드원들에게 살랑거리고 아이템을 뜯던 이가 남자인 게 들통 나 버리고 난리가 나는 바람에…. 지금 내가 사실 여자라고 말한다면? 응, 넷카마라고 오히려 오해 받을 걸. * fjqm9090@naver.com
스무살, 권치열의 세상은 단 한 번도 밝았던 적이 없었다. 그곳에 불쑥 침범한 가증스러운 빛, 윤슬. 한 번 빛을 본 눈이 다시 어둠에 익숙해질 리 없기에, 치열은 도망치는 대신 그녀의 세상을 통째로 삼켜버리기로 했다. ‘네 그림을 훔쳐보며 얼마나 추악한 갈증을 느꼈는지 너는 짐작이나 할까. 만약 지금이라도 네가 얼마나 가증스럽게 환한 존재였는지 가감 없이 뱉어버린다면. 너의 그 맑은 눈망울은 지금쯤 어떤 모양으로 일그러져 나를 담아낼까.’ *본 작품의 표지는 AI 생성 이미지 [Gemini]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았다. 다가올 때마다 불편하고 귀찮았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돌보며, 무언가 부족할 때마다 살짝 챙겨주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몰랐지만, 필요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하이담은 웃으며 말했다. "너 나만 보면 꼬리 흔들잖아?" 그때부터 설태하는 하이담 없이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는 걸 깨달았다.
"내일부턴 내 비서로 근무해요." 갑작스럽게 비서직을 제안한 것도. "좋아요, 하죠. 연초록님 애인 행세." 비서직을 받아들이겠다며 걸어온 맹랑한 조건에 응한 것도. 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도착했습니다, 본부장님." "... 연 비서." "네?" "오늘은 가지 말지." 점점 목적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hanjaev@naver.com
“한동민 선배, 바람 피는 것 같아.” S대 로스쿨 수석, 잘나가는 ‘귀신 검사’ 최예린은 지금 백수 생활 만 1년차. 커리어가 끊긴 그녀의 일상에 남편의 추악한 비밀이 난데없이 들이닥친다. 일생의 꿈에 이어 사랑마저 잃을 위기인 그녀의 앞에 나타난 ‘율리안 리’ 변호사. 그런데, 얼굴 한번 본 적도 없는 그가 왜 아는 척을 하는 걸까. “하나도 안 변했네, 최예린.” 그녀에게 구원처럼 내려온 옛 친구, 이현성. 그와 함께하며 예린의 변호사 커리어는 순조롭게 이어지나, 시간이 흐를수록 예린은 그에게 묘한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자기, 잘 들어갔어요?] 어느날, 남편의 핸드폰에 떠오른 의문의 문자. 의심의 불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남편의 뒤를 캐던 예린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하고 만다. 15년을 품어온 한 남자의 지독한 순애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남편의 배신과, 그 뒤에 감춰진 비열한 모략. 그에 맞서기 위해, 더는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예린은 자신에게 내밀어진 그의 손을 꼭 잡기로 결심한다. raylin1116@naver.com
다정했던 그의 속삭임은 완벽한 기만이었다. 유년 시절, 아버지의 끊임없는 외도를 지켜보며 남자를 향한 믿음을 굳게 닫아버린 지안.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제 곁을 지켜준 규형에게 마침내 마음을 내어주기로 결심한 바로 그날, 그녀가 마주한 건 연인의 끔찍한 외도 현장이었다. 또다시 반복된 배신의 굴레. 비참하게 부서진 마음을 안고 돌아선 지안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한 남자가 나타난다. 5년 전, 낯선 프랑스에서 찰나의 인연으로 스쳐 지나갔던 남자, 준호. 가장 바닥을 내 보여서 였을까? 지안은 평소라면 하지 않을 충동적인 제안을 불쑥 던졌다. “저기, 혹시 시간 되시면… 술 한잔하실래요?” 충동적으로 뱉어버린 한 마디. 상처로 얼룩진 밤,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얽히기 시작했다. 표지 출처: 캔바 활용 jihard7@hanmail.net
바야흐로 대항해의 시대였다. 파도를 거스른 배들이 세상의 끝에서 끝으로 닿았고, 그 뱃길 위로 향신료와 비단과 금이 흘렀다. 새로운 땅이 발견될 때마다 지도가 새로 그려졌고, 지도가 새로 그려질 때마다 누군가의 나라가 지워졌다. 누군가의 이름이 사라졌다. 누군가의 언어가 혼자만 아는 말이 되었다. 란주는 그런 시대의 한가운데 떨어진 아이였다.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몰랐다. 본인도 몰랐다. 항구의 뱃사람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그녀의 핏줄을 안주 삼았고, 란주는 지지 않기 위해 눈꼬리를 세웠다. 스스로를 인도인이라 끊임없이 되뇌었다. 이제는 흐릿해진 기억 속, 죽은 제 어미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돌아갈 나라조차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니까. 날 때부터 배워온 언어가 세상 어디에도 닿지 않는 말이 되어버리니까. 주홍빛 횃불 아래,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가라앉은 낡은 주점에서. 란주는 오늘도 무거운 술통을 들고 사내들 사이를 누볐다.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지지 않으려, 꼬마라는 소리에 지지 않으려, 그리고 어쩌면 — 자기 자신에게 지지 않으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혹은 두 번에 한 번. 먼 바닷길에서 그가 돌아올 날만을 기다리며. *18~19세기 잉글랜드 시대 역사를 배경으로, 픽션을 가미한 시대극 로맨스 작품입니다. 표지 활용 그림 John Constable(1776-1837) - Harwich: The Low Lighthouse and Beacon Hill (1820作) 표지 제작 본인 d3_3bb@naver.com
푸른 하늘 아래, 모든 것이 평범해 보였던 어느 날 한 소녀가 죽었다. 츠루는 그 의미를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 그날을 떠올린다. 그 안에 적혀 있는 단 하나의 문자, “S”의 의미를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로. 점점 고립되어 가던 쿠미와, 오직 그녀에게만 손을 내민 완벽한 소녀 사치코. 구원처럼 보였던 관계는, 서서히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쿠미는 사치코에게만 남겨진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츠루는, 이제 그 침묵의 의미를 되짚어보려 한다. (표지 출처 : AI 생성)
#하이퍼리얼리즘 데뷔 2년차 남자 아이돌의 비쥬얼 멤버인, 선우윤(鮮于玧). 그리고 그 데뷔 2년차 아이돌 비쥬얼 멤버의 팬인, 윤지아(尹智雅). 선우윤이 소속되어 있는 SYL을 조용히 덕질하던 윤지아는 앨범을 딱 두 장만 샀는데, 팬 사인회에 당첨이 되는 뜻밖의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윤지아는 팬 사인회에 당첨된 게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내 다이어리를 팬 사인회에 들고 가서 거기다 선우윤의 사인을 받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이어리에는 윤지아가 평소에 즐겨봤던 19금 웹소설들에 대한 짤막한 감상문은 물론이고, 남이 보기에 이상하게 볼 법한 개인적인 생각까지 전부 적혀 있었다. 심지어 윤지아는 그 다이어리에다가 [비게퍼가 뭐지? 아이스크림 이름인가? 맛있겠네~] 라고 적어두기까지 했다! (*비게퍼 : 비즈니스 게이 퍼포먼스,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팬들을 위해 일부러 커플 같은 분위기를 멤버들끼리 연출하는 것을 뜻함) 팬 사인회에 다이어리를 들고 가서 본인 최애 멤버인 선우윤의 사인을 받으려고 했던 윤지아는 그것을 분실하고 만다…! 윤지아가 잃어버린 그 다이어리는 SYL의 비쥬얼 멤버 선우윤에게 들어가게 되는데! aurorachaser1@gmail.com ※ 이 작품은 허구(Fiction) 입니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 단체, 기업, 사건 등은 작가의 창작물이며, 실존하는 인물, 단체, 기업,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단 한 번의 입맞춤이 인생을 바꾼다면? “제가 책임질게요.” 자신의 입에서 책임 이행의 발언을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서희재씨, 보기보다 정통 로맨스가 취향인가 봅니다.” “굳이 취향을 따지자면 멜로가 취향이에요.” 그럼에도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함이었다. “책임감은 높게 평가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네?” “어차피 우리가 하룻밤 잔 사이도 아니잖습니까.” 덤덤하게 내뱉은 승재의 말은 팩트 폭격기가 따로 없었다. “아아, 키스는 괜찮고 잠자리는 안 괜찮다 이 말인가요?” “굳이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하.” 할 말을 잃은 듯 희재가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니 키스 한 번으로 서희재씨 인생을 나한테 맡길 모험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그랬던 남자가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다. 발칙하게, 그것도 아주 식상하게 leeso1389@naver.com
[ 그럼 해라님이 여주인공을 하면 되겠네요 ^^ ] 미친 상태창의 한마디에 내 인생이 저당 잡혔다. 25살 차도은, 눈 떠보니 순정만화 속 엑스트라 ‘강해라’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엑스트라면 안전하잖아? 이렇게 된 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갓생 좀 살아보려 했더니, 원작 여주인공의 상태가 영 이상하다? “때려쳐.” “뭐?” “이렇게 나약해빠질 여주인공이라면 때려치라고!!!!” 홧김에 내뱉은 말 한마디에 역할이 뒤바뀌어 버렸다. 졸지에 내가 역하렘 순정만화의 ★주인공★이라고? “누님, 꼭 바람난 남편 잡도리하는 것 같다?” 나한테 처맞은 하라고 서열 1위는 능글맞게 웃으며 내 곁을 맴돌고, “내게 이런 여자는 선배가 처음이야.” 인간혐오증 있는 재벌 3세는 만화 속 대사를 내게 날렸으며, "그러게 왜 그렇게 무리를 했을까, 사람 궁금하게." 냉철한 학생회장마저 내 행동 하나하나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 문제는, 내가 보호받는 입장이 아니라 먼저 주먹이 나가는 타입이라는 거다. [경고 : 여주인공의 법칙에 현저히 위배되는 상황 발생!] 허억 허억. 사람을 산처럼 쌓았다. 그 말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지만. 아무튼 강해라는 제패했다. 하라고등학교를. '여주인공 이대로 괜찮은가?' 순정만화에 빙의한 내가 일짱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한 달 만에. mumuthy23@naver.com 표지 : freepik 오후 1시 업로드 (비정기 연재)
인생엔 한 번쯤 과속 구간이 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봤으나, 가을 폭우가 쏟아지는 날 뒤늦게 깨달은 사랑. 남편에게 배신당한 이혼녀 ‘하정연’, 사랑을 혐오했던 재벌 3세 ‘윤재헌’의 폭우를 닮은 사랑 이야기. “하정연, 지금부터 내가 아주 빠르게 갈 작정인데. 날 믿어, 재미있을 거야. “이제부턴 참지 않으려고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서 숨이 막힐 정도로요.” #현대 로맨스#재벌남#이혼녀#오피스물#몸정>맘정#베이비 메신저#운명적 사랑 표지 캔바 zkvmzk0202@naver.com
수동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가족을 위한다는 일념 하나로도 기뻤던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가족에게 사랑을 빙자한 거짓의 연인에게 과연 나는 무엇인가? 모든 게 제 탓이라고 손짓하는 세상에서 늘 어둡기만 한 삶을 살아가던 자신에게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계에서 우연처럼 찾아온 기회는 과연 독일까? 득일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 건물, 지역명은 허구입니다. *10화까지는 매일 연재됩니다. *11화부터는 수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사랑은 선남선녀가 만나 운명적인 이어지는 로망이 아닐까.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교류해 나아가다가 비로소 완전한 우리가 되어가는 것. 하지만 사랑은 끊임없이 시험을 통해 알고자 한다. 나를 사랑해? 나를 사랑하지 않아? 불안전한 미래만큼은 피하고 싶어, 마치 흔들다리 위에 서서 떠밀고, 흔들다 결국에는 서로가 상처받으며, 누구보다 간절했지만,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로 밤새 눈물짓기를 여러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기를 바라는 마음의 소리를 감춘 채, 도망치고 싶다가도, 어쩌면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희망을 품고, 또다시 갈망하게 되는 사랑. 사랑이 가벼워진 요즘 시대에서 완벽한 사랑은 존재할까. 진정으로 사랑에 빠져들 수 있을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 건물, 지역명은 허구입니다. *조각조각 세상에서 피어나다라는 작품의 번외작입니다. *10화까지는 매일 연재됩니다. *11화부터는 일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목소리가 될게" 별을 동경하고 그 빛을 향해 가는 아이가 말했다. 상처가 많아서 홀로 있던 내가 곁에 있고 싶어하던 아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같이 가줄래? 너가 있으면 덜 힘들 것 같아서" "같이 가자. 아니 함께 하자". 빛나는 별의 말을 어떻게 내가 거절할수 있을까 내민 그 손을 맞잡으며 미소로 화답을 했다. 그러자 아이는 소년은 더욱 밝은 미소를 지었다. "최고가 될 걸 약속해. 그리고 너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줄게"
다한증을 앓고 있는 대학생 새내기 김성진. 어느 날 같은 과 동기인 최서현 앞에서 수치스럽게 다한증을 들키고 만다. 그렇게 나름 친했던 동기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나 싶었는데... 그날 이후로 우리의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평범한 동기 사이에서 그 이상의 관계로. 성진에게 다가가고 싶은 서현,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유형에 점점 흔들리는 성진. 하지만 사랑이라는 싹이 틀 때마다 짓밟아버리는 다한증. 그러면서 느끼는 서로에 대한 감정과 한계. 우리... 연애 할 수 있을까?
느닷없이 돈을 갚으라며 사채업자가 나를 납치했다. "저는 돈을 빌린적이 없다니까요!!" 억울해 하는 나를 보는 공시우의 눈빛은 매섭고 차가웠다. 불법대부업체 대표인 공시우와 그에게 기죽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이연화. 빚을 받으러 왔다가 기이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상처와 욕망, 연민, 집착이 휘몰아치는 위험하지만 빠져 나올 수 없는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내일부터 집으로 출근해. 물론 퇴근할 필요는 없어." "내가 왜요?" "밖에서 사고치고 다닐거면 얌전히 집에서 청소나 하고 있으란 소리야." "나보고 아저씨 집 파출부를 하란 소리예요?" "그래. 이 미친 파출부야."
"살아... 계셨습니까?" "저를 아십니까?" "..." "내가 죽을 리가 없는 데요, 낭자." 쫓는 자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사찰에서 만난 그. 천한 무녀인 자신을 늘 호위해주었던 자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달은 어둠 속에서 만물을 비추는 존재입니다. 어둠에 홀로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달의 소원을 느끼는 나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의 안녕만큼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늘 지켜주던 나의 무사님을. "흐음... 그나저나 낭자, 이곳은 어떻게 들어오신겁니까?" "..." "인간은 들어오지 못하는 곳인데 말입니다. 아, 월귀(月鬼)인 것인가?" 달에게 비는 소원의 무게를 느끼는 무녀의 딸 초영과, 매사에 진지했던 그와 달리 능글맞은 영험한 존재인 도깨비 윤겸. "나는 보름달처럼 둥근 네 마음이 좋다. 무거운 진심에 스스로 버거워하면서도 끝내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네가 좋다. 그래서 더, 안쓰럽다. 그 짐을 조금은 내려놓게 해주고 싶어.” 이런 분들 읽으시면 좋아요 : 서정적이고 감정선을 따라 읽고 싶으신 분들 와주세요. 표지출처 : ideogram 제작 sbin12@naver.com
한 번의 실수로 커리어 끝자락에 몰린 조연출 김희수.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는 단 하나, 차기작에 배우 백정원을 캐스킹하는 것. 하지만 시작부터 문제가 생긴다. 제작진이 원하는 캐스팅 1순위가 바로 그녀가 가장 엮이고 싶지 않은 배우, 백정원이었기 때문이다. 완벽주의자이자 업계 최정상에 선 배우 백정원. 그리고 그와의 기억을 아직도 지우지 못한 조연출 김희수. 서로를 불편해하면서도 누구보다 예민하게 의식하는 두 사람은 새 작품을 준비하며 다시 가까워지고, 일과 감정의 경계는 점점 흐려진다.
전학생 이소라는 첫날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 남자를 보게 된다. 풀어진 셔츠와 시큰둥한 표정의 윤재혁. 겉보기엔 양아치 같은데, 이상하게 시선이 가는 인물이다. 우연히 그가 공개 고백했다가 차이는 장면까지 목격한 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분위기지만 같은 학교에서 100일을 함께 보내게 된다. 낯선 시작 속에서, 서로 닿는 눈빛과 작은 사건들이 천천히 두 사람의 거리를 바꿔가는 이야기.
헤어 디자이너 윤정은 남편과 남매가 있는 여자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는 가족 구성은 일을 벌이고 빚을 내는 데만 능한 남편 때문에 점점 무너져 내리고 윤정은 일을 하느라 어린 딸조차 제 손으로 돌보지 못한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결심한 윤정 앞에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수 있을까? 윤정의 인생을 바꿔줄 돌파구는 과연 무엇일까? 표지 디자인: ai 생성
"팀장님 덩치면... 거기 아래도 엄청 크겠지?" "……!" 탕비실을 후끈하게 달군 여직원들의 은밀한 사담! 하지만 그 상상 속 어마어마한 크기의 실체를, 이 회사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람만 불어도 픽 쓰러지고, 툭하면 코피를 쏟던 시골 마을의 병약한 도련님 강태경. 그 허약한 꼴이 불쌍해 콧물 닦아주고, 등짝에 업고 뛰며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보살펴 줬더니…. "오늘부터 영업기획 1팀을 이끌어갈 신임 팀장, 강태경입니다." 10년 후, 놈이 떡 벌어진 어깨와 완벽한 슈트 핏을 장착한 본사 낙하산 팀장이 되어 나타났다!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여름의 바람과 달리, 허우대만 멀쩡해진 줄 알았던 놈은 성격마저 능글맞게 변해 버렸다. "안에 있는 분들이 내 크기 가지고 떠드는 거, 나 못 듣게 하려고 이러는 거 아니고?" 심지어 이 미친 팀장님은 고등학교 시절, 여름이 화장실 문을 벌컥 여는 바람에 마주해야만 했던, 흉악하고 거대한 물건의 기억까지 자비 없이 끄집어내는데! "어떻게 생각해, 정여름. 내 크기." 귓가에 닿는 나른하고 위험한 목소리. 어릴 적 코피나 쏟던 약골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도망칠 틈도 주지 않는 능글맞은 남자가 된 강태경! "나 옛날의 그 찌질이 아니야, 여름아. 밤새 확인시켜 줄까?" 과거의 흑역사를 사수하려는 K-직장인 정여름과, 오랜 시간 그녀만을 노려온 신임 팀장 강태경의 아찔하고 발칙한 오피스 로맨스! 표지는 Gemini로 직접 생성 easybusy21@naver.com
“이혼했어. 그래서 말인데, 나랑 재혼할래?” “역시 한번 갔다 온 나이 많은 아저씨의 진심은 구린가?” otwo00@naver.com 표지: AI활용
첫사랑의 환영을 보는 미친 왕 이단. 그 사랑이 남기고 간 한 권의 저서 <설원지정>을 표절한 운작(종달새) 서생을 마주하자, 2년 전 죽을 위기 이후 계속 보였던 첫사랑 홍은의 환영이 보이지 않는다. 조그맣고 당돌한 운작 서생이 사실 여자임을, 그리고 홍은의 여동생임을 알게 되자, 홍은의 자리를 대신 채우려는 집착으로 홍은처럼 궁으로 데려오지만, 새장에 갇힌 종달새는 날개가 부러지는 줄도 모르고 새장에서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날갯짓한다. 남자주인공 : 이단 조선의 임금, 궁인들 사이에서 헛것을 보는 미친 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본인도 자신이 보는 첫사랑의 모습이 환영임을 알지만 구중궁궐 모두가 적인 상황에서 환영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이다. 암행을 나간 운종가에서 첫사랑 홍은이 남기고 간 이야기책 <설원지정>이 유통되는 것을 알고, 저자라고 사칭하는 운작 서생을 마주하지만, 홍은과 너무나 닮은 외모에 그에게 차마 임금이라는 신분을 밝히지 못하고 한성부 서리라는 신분을 위장해 접근한다. 여자주인공 : 최홍아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 해 키워 준 언니가 궁으로 들어간지 삼 년을 채우지 못하고 궁에서 명을 달리했다. 궁 사람이라는 이유로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그렇게 영영 이별했다. 그 상처로 여러 해 자리에 누워 병을 앓았다. 그러다 점차 몸이 나아진 홍아는 제 언니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던 집필 공간 '소묵헌'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언니의 이야기책들을 마주하고 다짐한다. 언니의 이야기들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그때부터 별당에 병을 앓고 누워있는 최홍아가 아닌, 이야기꾼 운작 서생으로 살아간다. *미계약작 *이메일 : cheezeeee1215@naver.com *표지 출처_작가 본인 *연재주기 매주 화, 목
화린이 날 때부터 유난히 아름다웠던 것은 제 어미의 팔자를 따라가지 않기 위한 보호색일지도 몰랐다. 그녀의 어머니는 평생을 아름다운 제 친구에게 밀리고 뺏기다 자살했으니까. 솔직히 시작은 단순한 궁금증이었다. 그 여자의 딸이, 죽기 직전까지도 그토록 애절하게 원했다던 사람이 궁금했다. 조금은 기만해 보고 싶기도 했고. 태산같이 단단하고, 결코 신념을 져버리지 않을 것 같이 보이는 남자인 줄 몰랐을 때 이야기였지만. “나랑 대화하는 거 별로예요?” 태를 타고난 남자. 직접 만나 본 남자는 소문보다 훨씬 차가웠고, 그녀를 무심히 조롱했다. “이 돈이면 발정 난 것 정도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 “부족한 것 같으면 더 주고.” 일부러 다정한 손길을 흉내까지 내면서. 하지만 그럴수록 화린은 오기가 생겼다.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야겠어. 나를 진심으로 원하게 만들고, 그 마음을 쥐고 흔들며 기만할 거야. 이 행위는,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긴 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쾌감 어린 복수가 될 예정이었다. 그래서 화린은, 거짓을 벗어던졌다. 남자에게 통하지 않는 가식 대신 진심이라는 가면을 쓰고 애정을 원하며 부딪쳤다. 당신에게 내가 가장 좋고, 귀한 것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한테 패배해서, 안달 내는 모습이 보고 싶어. “좋아해 주라....좋아한다고 말해주면 안 돼? 나도 당신을 많이 좋아해.” 좋아해. 정말 좋아해... 화린은 사르르 웃었다. 꽃같이 예쁘지만, 나비처럼 금세 팔랑거리며 떠나버릴 것 같은 얼굴로. “너 같은 건 취향이 아니야. 놀아나고 싶지도 않고.” “응. 좋아해.” 그때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다. “내가 어쩌다 너 같은 걸 만나서.” 그 허기 같은 집착이 사랑이 될 줄은, 절대로. *연령가는 조정될 가능성 있음 이메일: kkimmars@gmail.com
“나랑 만나는 거 어때?” 서로 호감을 가진 남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었지만, 우리 사이에선 가당치 않았다. 30여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그였다. 그래서 늘 곁에 있었고, 그래서 절대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한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엔 이 감정을 남녀간의 사랑이라 믿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저 흘러간 첫사랑의 기억일 뿐이었다. 너무 가까워서, 그래서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 장인혁은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
어느 소설가가 있었다. 그녀의 책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어본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새 책을 출간한다는 소문 만으로도 거리를 기대감으로 부풀게 만드는 작가 카틀레야 린드린. 카틀레야의 일상이라면 서재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녀의 일상은 오로지 책, 잉크, 펜과 종이가 전부였기에 다른 사람이었다면 학을 떼며 답답해 할 환경이었음에도 카틀레야는 누구보다 자유로웠다. 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을 것 같았던 그녀가 건넨 한 마디는 어느 날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테오, 나 글을 쓸 수가 없어.” . . . Illust by 솔유
현유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하야세 미나토(차은호) 낮엔 현유의 엘리트 이사로 밤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안 야쿠자로 사는 그. 그런 미나토에게 이유 없이 심장을 뛰게 만들고 집착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나는데… 흰 피부 위에 붉게 올라간 홍조와 마른 장미빛이 나는 붉은 입술. 그리고 자신과 닮은 그 탁한 검은 눈동자. 미나토 자신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사케를 들이키는 그녀가 미나토의 입술을 훔쳤다. 그리곤 그 붉은 입술로 유혹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뱉었다. “하야세 미오.” 하야세.. 그녀를 어디선가 본 듯했다. 뉴스와 신문에서 간간히 보이던 여자. 법의관 허수애.
내가 키운 적도 없는 연하의 미남이 알아서 폭풍 성장! 날 잡아먹으러 나타났다! 너 대체 누구야? 도도희를 도이 누나라고 부르는 연하능글남 남마루의 숨 쉴 틈 없는 구애에 유교걸 도도희의 일상은 재난물로 변해버림! 남×도 커플의 탄생은 가능? 불가능?
"이혼해요, 우리.” 한동안 굳게 닫혔던 창백한 입술이 열리며 떨리는 목소리가 신음처럼 새어 나왔다. 삶의 난간에서 버티기 위한 마지막 절규였다. "난 최선을 다했어. 대체 뭐가 문제야?" "그게 문제예요. 당신이 최선을 다한다는 게." "다녀올게."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태경은 방을 나섰다. 난공불락의 철옹성처럼 완고한 태경의 뒷모습을 서연은 힘없이 바라보았다. 십 년 전 입양을 결정한 김여희처럼, 일 년 전 결혼을 결정한 최태경이 조금 더 무책임했다면 지금 자신은 덜 비참했을 것이라고 서연은 생각했다. 김여희에게서처럼 최태경의 가족이 되기 위해 이렇게까지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서연은 알게 되었다. 진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 표지 출처 :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작업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 최태경 (32세/현재 중원물산 전무/ 전 전략기획팀장) “함부로 희망 같은 거, 걸지 마. 그게 이 선임에게도 좋을 거야.” 중원그룹 장남이자 미래 후계자. 조각 같은 외모와 냉철한 두뇌를 가졌으며 감정을 믿지 않았다. 감정은 언제든 오판을 부르는 불완전한 변수라고 여겼다. 질서 유지를 위해 늘 선을 지키며 가문을 위한 완벽한 설계도에 따라 움직였다. 어느 날 편의점에서 일하는, 태진건설 파양 딸 이서연을 본다. 그런 서연과 다시 중원물산 면접관으로 마주하며 그녀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해 평균의 함정을 만든 장본인. 서연에게 선을 지키라고 하지만, '완벽한 폐허'인 서연의 세계를 자신도 모르게 침범한 오만한 포식자다. 그러나 그날 밤은 그에겐 시스템 오류였을 뿐이고 질서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서연과 결혼한다. 늘 상사로서 책임을 다하지만, 윤혜준과 서연과의 관계를 오해하며 서연에 대한 강한 소유욕과 독점욕을 보였다. 첫 아이 유산 이후 서연이 어렵게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이혼한다. 그녀가 떠난 뒤에야 자신이 설계한 완벽한 질서보다 그녀의 빈자리가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깨닫는다. ▪ 이서연 (26세/중원물산 전략기획팀 선임) “이미 난 틀렸으니 무너져도 괜찮아요.” 본명 ‘이별’. 베이비 박스로 온 당시 출생신고를 위해 보육원 원장 수녀는 ‘이서연’이라 지어주었다. 새벽서와 이을연, 고통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리라는 뜻이기도 했다. 참는 것이 익숙한 여자다. 태진건설 김여희 여사의 눈에 들어 열세 살 때 태진건설 윤경식 회장에게 입양되지만, 입양 딸로 살았던 십 년 동안 이들을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른 적이 없다. 윤 회장 댁 외아들 윤혜준의 짝사랑이 시작되면서 결국 파양당하고 ‘윤서연’에서 ‘이서연’의 이름을 다시 찾는다. 단정하고 유능한 겉모습 뒤에 처절한 고독을 숨기고 있다. 완벽한 지성과 이성의 세계인 태경을 사모하며 한 번쯤 그 세계에 편입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완벽한 폐허 속에서 다시 생을 시작하고 싶었다. 그러나 상처뿐인 결혼생활 속에서 기적처럼 다시 찾아온 두 번째 아이를 지키기 위해 태경과 이혼한다. 스스로 선택한 이혼. 그것은 더 이상 자신을 지우지 않겠다는 또 다른 생존 방식이었다. ▪ 윤혜준 (30세/ 태진건설 상무) “넌, 버려지는 게 쉽니.” 가부장적인 윤경식 회장과 위선적인 김여희의 외아들. 아버지 앞에서는 순종적인 아들이었고, 어머니 앞에서는 늘 보호받는 존재였다. 그래서 선택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스무 살, 여자로 성장한 이서연을 사랑하게 되지만 이미 집안에서는 최유경과의 결혼이 내정되어 있었다. 결혼 후에도 윤혜준은 첫사랑인 서연에게 집착한다. 그 집착은 소유욕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한 실패였던 서연에 대한 미련이었다. 그는 서연을 간절히 원했지만, 그의 부작위가 서연의 인생을 망가트렸다.
[톡톡-] 그때 넓은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들렸다. 뭐에라도 홀린 듯 창밖의 비를 멍하니 보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부모님일까 싶어 다급하게 걸음을 옮기다 발이 엉켜 기어이 탁상에 무릎을 찧었다. 그새 새파란 멍이 올랐지만, 이런 것쯤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급하게 받아서 든 전화기에서 낯선 목소리가 매우 유감이라는 듯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범인이 자국민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조사 결과 음주도, 중독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운전 미숙으로….] 갑작스러운 전언에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전화 한 통에 나는 다 큰 고아가 됐고, 뒤돌아볼 틈도 없는 시련이 시작됐다. 뭐라더라?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불행만 주신다고 했던가? 아마도 신은 나를 과대평가 한 듯했다. ***** 2_serein@naver.com
태성 그룹 대표, 김한성. 그게 나다. 사람들한테서 일에 미친 전차라는 소릴 듣지만, 전혀 상관 안 한다. 내 앞을 막는 놈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줘패서 쫓아내는 게 특기. 여자라는 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살아서 필요 이상으로 만나는 일은 그의 인생 사전에 없다. 유일한 관심은 그룹 성장에 방해가 되는 전무 김무성 일파를 몰아내는 것. 어느 날, 한성은 전혀 그의 취향이 아닌 여자를 사고로 만난다. 환상처럼 사라진 순간들을, 다시 살려내 제발---. 살포시 입술을 포개졌다. 맞닿은 입술 감촉이 촉촉하고 말캉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검은 머리칼을 붉게 물들이는데, 살며시 고개를 기울인 그가 귓가에 나직이 속삭였다. “좋아해.” 첫 키스였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 날, 수진은 안개 자욱한 도로에서 사고당한 남자를 구한다. 어쩌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그를 집에 데려오고 연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한 지붕 아래 한없이 달콤하고 한없이 긴장감 넘치는 동거를 하는데. 연민은 호기심으로 호기심은 관심으로 점차 스며들 듯 애정이 싹트던 때, 불시에 연우가 사라진다! “혹시 나를, 만난 적 있습니까?” #동거 #계약 연애 #까칠자상남 #재벌 #오피스 로맨스 #권력남의 순정 victoryagain626@gmail.com 표지출처 및 저작권자 : nauri
심장병으로 인해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정하. 그 탓에 일본에서의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묵묵히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려고 하지만 그런 그녀의 앞에 또 다른 난관이 봉착하게 된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자신의 자취방에서 웬 수상한 남자가 살고 있는 것도 모자라 그녀의 자취방을 자신의 집이라 우겨대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체념한 정하와 그런 그녀에게 불쑥 나타나 감정을 뒤흔드는 이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빈민가 친구들과 살던 내가, 어느날 후작에게 간택받다??! "너가 마음에 들었다." "내 아들이 되어 주겠나?" 한순간에 귀족가 도련님이 된 에른스트는 과연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공주, 자신을 죽일 용기는 있으면서, 원수를 죽일 용기는 없소?" 망국의 공주를 전리품으로 얻은 승전국 장군, 고현규. 그는 그녀가 아끼던 하녀를 죽이고, 그녀의 나라를 짓밟았다. 은유는 그를 향한 적의를 불태우며 매일같이 자결을 시도하지만, 현규는 매번 그녀를 절벽 끝에서 끌어내린다. "살아서 나를 죽여보시오. 기꺼이 그대 손에 죽어줄 테니." 하지만 은유는 알지 못했다. 그가 뒤집어쓴 피가 사실은 그녀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물이었음을. 오해로 쌓인 절벽 위에서 두 사람의 위태로운 혼인 생활이 시작된다. **주 1회 연재됩니다./gksdnjf23@gmail.com**
아무것도 없으면서 공주처럼 구는 여자. 그 여자를 보면 그는 생각했다. '재밌겠다.' 시작은 재미였다. 무료한 일상에 흥밋거리가 되어줄 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1년 동안, 당신이 나의 회사에 있는 동안만큼 공주 대접해 주겠습니다." "대체 왜?" "그냥, 내가 좀 인생이 심심했는데. 그쪽을 보면 재미있을 거 같거든."
연애라는 것에 대한 소심반응인 그저 평범한 여고생 유리엘 그에 비해 단호하고 까칠한 츤데레 철벽남 남고생 강준혁 , 전혀 맞지 않은 성격의 두 사람이지만 . 그 편견을 없애버렸다? 성격부터 하는 것,좋아하는 것,부터 모두 다른 두 사람,그저 스쳐지가는 인연이었을까? 둘은 서로의 운명을 믿지 않는다 하지멈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보면 그저 그때의 기억만 떠오른다.운명이었을까? 아님 우연이었을까?평범한 여고생 리엘이와 부잣집 도련님 준혁 그런 우리에게 연결 끈이 생긴 날, 모든 것이 다른 두 남녀가 문제를 풀어가는 로맨스 이야기 *AI 제작 표지
스물일곱. 애 둘 딸린 인생. 부모님이 떠난 뒤, 나는 동생 둘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했다.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그저 하루를 버티기 위해 달렸다. 셰프가 되고 싶다는 꿈? 이미 오래전에 접어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 다시 주방에 서게 됐다. 칼을 잡는 순간, 잊고 있던 감각이 되살아났다. 그리고 동시에, 멈춰 있던 내 인생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표지 : ai
"원하는 게 뭔데요. 진서아 씨는 꿈 같은 거 없어요?" 선재혁이 묻는다. "없을 리가 없잖아. 잠시 뒤로 미뤄놓았다가 잊어버렸을 뿐이지." 그의 말이 상처와 위로를 동시에 준다는 것이 신기하다. 캐캐묵은 어린 시절의 꿈, 희망...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계절에 맞는 옷을 입혀줄 어른이 필요했고, 다른 아이들이 수학 학원에 갈 때 나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다는 기억이, 끌려나왔다. "나도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나를... 기억하나요?" 고층건물 대신 논밭만 가득한 지방 소도시 시골, 서전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 덕분에 은퇴 후 귀농이나 요양원 부지로 인기가 있는 덕분에 병원만은 성업 중이다. 그곳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죽은 아버지의 빚을 갚는 진서아. 하지만 남자운이 불행한 별자리에서라도 타고 난 것인지 일하는 곳마다 문제가 생긴다. 그 탓에 아예 Home Health Aide,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 요양 보호사로 전직했지만 이것도 힘든 매일의 연속이다. 시내에서 우연히 은퇴한 기업 회장 윤신정을 위기에서 구해준 진서아는 그녀의 집에서 묵으며 전담 가정 요양 보호사가 되어 줄 것을 제안 받는다. 거액의 월급, 그리고 다른 누구도 제안하지 못할 특별한 퇴직금까지. 진서아는 이렇게 큰 행운이 어쩐지 무섭다. 불행에 익숙해져 있기에. 고민하던 진서아는 윤신정의 집에서 어릴 적 자신을 구원해 준 선재혁과 이름이 똑같은 선재혁을 만나게 되지만, 선재혁은 진서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조금이라도 그의 곁에서 머물고 싶은 진서아는 마음을 정한다.
조건 때문에 버린 첫사랑을 파리에서 다시 만났다. 이미 유부남이 된 남자 그래서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눈을 뜨니 10년 전이다. 다시 선택한다면 달라질 수 있을까?
#동생이 사고 쳐서 #수습하려고 #대신 결혼했다 #1년 짜리 #계약 결혼 #잔잔물 #쌍방무자각 최유나-28. 결혼식 당일 동생이 대형 사고를 친 바람에 어쩌다 동생이 결혼해야 할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강현-33. 결혼식 당일 신부가 오지 않았다.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결혼을 했다.
‘미친 거 아냐?’ 도영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미친 거라고 하는 게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여자가 ‘진실의 입’을 열게 만들 만한 미모를 가지고 있는 건 맞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의 미모에 흔들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왜 그랬을까? 아니, 그런 말은 하면서도 왜 이름을 물어볼 생각도 못 했을까? 아주 바보도, 이런 바보가 따로 없었다. 그 여자가 다시 이 병원에 올 일은 이제 없을 테니 머릿속에서 그 여자를 지워야겠지만, 왠지 잘 지워지지 않았다. 은조는 병원을 나서면서 자신을 잡지 않았던 ‘박도영’이라는 의사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에게 연락처라도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니, 식사라도 한번 하자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이불 킥을 할 일이었다. 그 의사는 순수하게 자신이 물러 보여서 간이라도 빼앗길까 봐 조언해 준 건데, 자기 혼자 고백 타임이라고 생각한 게 우습고 창피했다. ‘요즘 의사는 얼굴 보고 뽑나?’ 의사만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외모를 가진 그 의사가 자신과 같은 소심한 바보가 아니라서 좋았다. 첫 만남은 공정하지 않았다. 선택적 오지라퍼와 이불 킥의 만남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점점 더 서로를 동등하게, 공정하게 만들었다. 픽앤츄 출품작을 대상 독자의 연령을 높여 수정한 후에 재연재하는 작품입니다. 수정된 내용이 많아서 1화부터 다시 읽어 보셔도 좋을 거예요.
알파는 사회 최상위 계층, 오메가는 최하위 계층으로 취급하는 19금 BL 오메가버스 소설의 베타 여캐로 빙의해버렸다. 정신이 피폐해지던 나날, 나와 함께 미쳐버린 사회 제도를 욕해주는 유일한 '험담메이트'가 생겼는데... 잠깐만, 얘 서브 남주 아니야? 주인공에게 반해서 자신의 생각을 고쳐먹고 개심하는...... 아, 안돼! 내 험담메이트를 절대로 주인공과 만나게 해서는 안돼!! #오메가버스 #로맨틱코미디 #로코 #능력녀 #다정남 #중년 #쌍방구원 #빙의 #15금 - *15세 이상 이용가 *특정 편은 대사의 수위 문제로 19세 이용가로 올라가지만 수위를 조절한 15세 이용가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위 있는 발언, 검열 없는 비속어 주의 *자유 연재 *문의: jw156@naver.com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을까? 많은 생각과 터질것 같은 머리와 답답한 마음은 늘 한 곳을 가르켰다. 괴로우면서도 차마 그를 두고갈 수도 없는 나의 애매함이 가장 잘못되었다. “가지마 재아야” 그런 그를 바라볼때면 늘 울것 같은 눈이었다. 아아. 난 도대체 당신을.
선희는 아무에게도 선택되지 않는, 궁 안에서 가장 평범한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부딪힌 한 사람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완전히 틀어진다. 왕궁을 드나들며 막대한 돈을 벌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기생 홍련(가명). 눈을 마주친 순간, 기생은 선희를 알아본 듯한 눈빛을 보인다. 그리고 그날 이후, 이유 없이 선희를 불러들이고 옷이 더러워졌다는 핑계로, 일을 못 한다는 구실로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며 그녀의 일상을 침범한다. 선희는 혼란스럽다. 왜 하필 자신인지, 왜 이렇게까지 신경 쓰는지. 답을 요구하자 기생은 선희의 귀에 낮게 속삭인다. “내가 너를 연모한다.”
“사랑은, 정말 사람을 구원할까.” 열 살의 겨울, 부모의 죽음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아이, 하늘. 가족에게 버려졌다는 상처를 문신처럼 새긴 채, 그녀는 스스로를 지우며 고요히 침잠해왔다. 그런 하늘의 메마른 일상에 처음으로 온기를 내민 남자, 재현. 다정함이 독(毒)으로 변하는 건 한순간이었다. 군 제대 후 돌아온 첫사랑은 폭언과 폭력, 광적인 집착으로 뒤틀려 있었다. 지옥 같은 관계 속에서 무너져가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는 하늘에게 잔인하고도 달콤한 선물을 건넨다. 지난 2년간의 참혹한 기억이,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다시 눈을 뜬 순간, 침대 곁에는 연애 초기의 다정했던 모습 그대로인 재현이 서 있었다. “나, 네 남자친구야. 기억 안 나?” 머리는 그를 사랑이라 말하지만, 몸은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친다. 설명할 수 없는 공포와 사라지지 않는 멍의 흔적들. 혼란에 빠진 하늘 앞에, 그녀의 멍자국을 유심히 지켜보던 또 다른 시선 ‘동혁’이 다가온다. “그 웃음, 진짜가 아니잖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조작된 과거를 연기하는 가해자와,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려는 구원자. 잊어버린 고통과 새로 시작되는 감정 사이에서 하늘은 선택해야 한다. 과거의 잔해를 붙잡고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흉터를 딛고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향해 걸어갈 것인가. 상처 위에 피어난, 가장 위태롭고 서늘한 치유의 기록. 비즈니스 문의: jk03670@naver.com
“똑똑히 기억해. 네 안을 헤집고, 네 숨을 뺏고, 널 이렇게 망가뜨리고 있는 게 누군지.” 현진은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삼켰다. 이전보다 더 깊고, 더 농밀한 침범이었다. 24년 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빗속으로 내던져진 소년. 그가 돌아왔다. 다정했던 오빠가 아닌, 차가운 포식자가 되어. 복수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잔인하고도 감미로운 지옥.
지우의 결혼식 날. 서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식장에 들어선다. 완벽한 수트핏, 가려지지 않는 수려한 이목구비. 하객들의 시선이 저절로 그에게 쏠린다. 한 발 한 발 신부대기실이 가까워질수록 선글라스 너머 서준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간다. 카메라 셔터 소리. 여기저기서 들리는 축하 인사. 하얀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너. 서준은 결국 뒤돌아 걸음을 옮긴다. 차로 돌아와 신경질적으로 벗은 선글라스는 조수석으로 나뒹굴고, 룸미러에 비친 그의 눈은 붉게 젖어 있다. ‘되찾아야겠어. 너를.’
“그때… 왜 아무 말도 안 했어?” 과거, ‘환승 이별’이라는 상처만 남긴 채 끝나버린 첫사랑.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던 그 기억이 ㅡ 같은 회사에서 다시 시작된다. 차갑게 식어버린 감정, 다시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오해가 남아 있고. 하지만 그 이별에는, 그때는 절대 말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다시 얽히기 시작한 관계 속에서 숨겨졌던 진심이 조금씩 드러나고, 두 사람은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이번엔… 말할 수 있을까.” 상처로 끝났던 사랑, 이제는 진실로 이어질 수 있을까.
버티던 일상 끝에 떠난 여행. 그 여행은 납치로 끝나버렸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 그리고 계속되는 불안. 그중에서도 유독 나를 신경 쓰는 한 남자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취약하고 위태로운 사람은 나였다.
"30억 줘도 안 합니다. 그러니까 헛고생하지 말고 경호 회사 알아봐요." 치켜뜬 해원의 눈동자가 붉었다. 볼도 좀 상기된 것 같고. 유심히 바라보던 은호의 손이 반사적으로 그녀의 이마에 닿았다. "열 있네." "무슨 짓이에요?" 해원이 신경질적으로 그의 팔을 뿌리쳤다. "내가 아직도 스물한 살로 보여요?" "30억 주면 할래?" 어지러움에 그녀가 제 이마를 짚어 하늘을 올려봤다. 30억을 30만 원처럼 말하는 남자인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강력계 형사 지해원 앞에 첫사랑 이은호가 나타났다. 신변 보호를 빌미로.
“나와는 다른 너를 동경했어” “… 닿으려 해도 닿을 수 없었던 너를 사랑했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갤러리 에테르 관장인 어머니 아래, 윤결의 삶은 강박적인 ‘완벽’을 강요당했다. 부모에게 그는 아들이 아닌 가문의 명예를 위한 악기이자 명화였는데, 감정조차 허락되지 않는 그의 세상은 언제나 채도 없는 무채색 그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당연했던 무채색의 인생에 오색빛을 머금은 주해연이 침범했다. 가진 것 없어도 스스로 빛나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온기를 가진 그녀를 결은 동경했고, 어둠 속에 찾아온 태양을 그는 소중히 다루고 싶었다. 하지만 1년 전, 그녀는 결과 추억이 가득한 아지트 옥상 아래로 추락한다. 그리고 그날 그녀의 죽음에 두 명의 목격자가 있었고, 가해자는 없었다. “해피 뉴 이어 주해연.” 찬란한 새해의 불꽃이 터지는 밤. 그곳에서 멈췄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영원히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네 기억 속에서라도 영원히 남아있을래. *표지 일러스트 : 드세님
"너무 조급해하지 마요. 양파는 오래 볶을수록 단맛이 나는, 시간이 필요한 요리니까." 성공의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는 무명 가수, 해인. 그녀의 텅 빈 속과 얼어붙은 마음을 채워준 건, 골목 모퉁이 낡은 포차 사장 '도진'의 투박하고 따뜻한 요리였다. 화려한 조미료 하나 없이, 있는 그대로의 진심만 우려낸 맛. 그의 묵직한 위로에 기대어, 해인은 멈췄던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한다. 어두운 밤, 상처받은 당신이 머물러도 좋은 곳. [별빛 포차]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GL #노란장판 #친구에서 연인 #첫사랑 #달달+피폐 배유나 168cm 49kg 전형적인 청순 미인st 🐰🍑🍧👠 토끼상, 복숭아, 여름쿨 원래는 흘러가는 대로,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다 이런 성격이었는데 소희를 만나고 성질머리가 생겼다. 공주(공포의주둥아리) 소희에게 첫눈에 반하고 지금까지 쭉 짝사랑 중 이런 쪽으로 눈치가 없는 소희가 밉다. 미녀공, 까칠공, 짝사랑공, 굴림공, 도망공, 가난공 이소희 161cm 43kg 미지근 멀멀 차분성숙 분위기st ☕🍪📖🍂 밝은 갈색 머리, 갈색 눈동자, 가을뮤트 원하는 대학에 붙어서 이 동네를 간절히 뜨고 싶어한다. 목표는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기 조용한 범생이지만 가끔의 일탈을 좋아한다. 한번 화나면 눈돌아가는st 요즘 양아치들과 어울리는 배유나가 비뚤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말보다주먹수, 얼빠수, 범생이수, 가난수
"자존심도 없지? 돈만 주면 뭐든 다 하나?" "네, 저 돈 필요해요" 15년 전, 내 상처에 별 스티커를 붙여주며 울지 말라던 다정한 소년. 서태주. 그 첫사랑이 나를 경멸하는 오만한 포식자가 되어 돌아왔다. 나는 묵묵히 그의 구두를 닦았다. 그가 그토록 증오하며 찾는 친어머니가, 바로 내 뒤, 이 저택 3층 벽 속에 혀가 잘린 채 짐승처럼 갇혀 있다는 진실을 삼키며. "누나… 가지 마. 나 버리고 형한테 갈 거야?" 멀쩡한 두 다리를 숨긴 채 휠체어에 앉아 나에게 집착하는 이복동생 이준. "내 사람 건드리지 마." 나를 경멸하면서도, 기어이 내게 손을 뻗어오는 포식자 태주. 그리고 10억짜리 비밀 유지 계약서에 영혼을 판 나. 서로를 향한 지독한 혐오와 기만은, 결국 숨 막히게 뜨거운 연민으로 우리를 집어삼켰다. <죄의 값은 당신으로 받겠어> 표지 : 재미나이 AI
멤버 수 총 20명! 대규모 신인 걸그룹의 멤버이자 평생을 존재감없이 살아온 21살 천유하와 8년 차 보이그룹 포이즌의 ‘미친존재감’ 27살 지태준의 상처치유로맨스 *완결 계약작입니다.
어느 비오는 밤, 금성모텔에 찾아온 손님. 그는 불청객일까 아니면...
"영원 같은 건 없어. 행복은 신기루 같아서 찰나의 기쁨만 남기고 사라져. 그리고 행복이 크면 클수록 감당하기 힘든 불행이 뒤따라온단다." 스스로 행복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우리에게 타인과 삶은 지옥이었다. 그래도 서로의 지옥 속으로 우리들은 언제나 예고도 없이 걸어 들어갔다. 반복되는 폭력에 숨이 막히는 잿빛 소년, '인재' 상처투성이인 그에게 다가온 신비로운 파란 여자, '설아' 지독한 악연과 비극으로 얽힌 위태로운 우리들. 과연 우리는 서로의 어둠을 보듬고,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서로를 탐하다 더 깊은 심연 속에서 괴물이 되어버릴까? 상처 입은 영혼들이 서로에게 서툰 온기를 건네는 로맨스 성장 드라마. - 업로드 : 매주 화요일 & 목요일 5 ~ 7시 - 이메일 : freedom_bye@naver.com - 표지 이미지는 구글 Gemini로 생성되었습니다
나를 뻥 차버린 선배와 만취해 하룻밤을 보냈다? 그것도 선배 회사 입사 전날… 흑역사를 쓴 지은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정태헌은 이제 와서 자신의 순결을 책임지라 하는데. “내 순결 어떻게 할 거야? 책임져.” “네? 제가 왜요?” “나 붙잡으면서 말했잖아. 가지 말라고.” 거짓말이 아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 지은유. 거짓말로 마음을 속이려는 남자, 정태헌. 은유는 태헌의 거짓말을, 태헌은 은유의 진심을 알아챌 수 있을까? <이메일 : leo770@naver.com>
"조심해, 여사님. 다음에 내 얼굴에 한 번만 더 손대면 그 손목, 부러뜨려 버릴 거야." 정말이지 뵈는 게 없었다. 그럴 만도 했다. 엄마가 죽은 마당에. 내키지도 않는 결혼을 팔려가듯 하게 된 마당에. "재수 없게..." 수민의 미간이 사납게 구겨졌다. 사실 따지고 보면 커피는 죄가 없었다. 그냥, 오늘은 뭘 해도 끔찍할 것만 같은 그런 날이었다. 뭐랄까, 도살장에 끌려간 소가 된 기분이랄까. 오늘은 그녀의 결혼식이었다. . . 한 줌이나 될까 한 흐릿한 기억 속엔, 한 남자가 있었다. 정말이지 술이 많이 취한 밤이었다. 아니 새벽이었던가. ㅡ나라앙... 결혼 할 거에요, 진짜? 에이... 하지 말지... 나 사실 삼선짜장인지 의원인지 몰라. 딱 한 번 봤다니깐...요. 버림받은 핏줄도 핏줄이라고, 훗! 엎어요 제발. 나 완전...짭이라니깐? 풉! 그리고 이건 술주정이었고. 진우는 느리게 걸어와 그녀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턱을 괴고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ㅡ훗! 기가 막혔는지 조금 웃었다. 장례식장 창문 밖으로 까만 밤이 드리워져있었다. 익숙한 어둠 여기저기에 소금 같은 별이 다닥다닥 박혀 반짝였다. ㅡ응, 알아. 너 짭인 거. 수민은 손가락을 뻗어 흘러내린 머리를 귀 뒤로 넘겼다. 그리고 눈앞에 서 있는 남자를 빤히 쳐다보며 느리게, 대단한 비밀이라도 말하듯 중얼거렸다. ㅡ그러니까, 엎어요. 실처럼 작은 하얀 리본이 달린 실삔 하나가 툭, 상 위로 떨어졌다. 그녀의 머리에 달려 있던 것이었다. ㅡ난 엎을 힘도 없으니까. 그쪽에서 엎으면 조용히 사라져줄게요. 수민은 말과 함께 실삔을 향해 손을 뻗었다. ㅡ싫어. 진우는 짧은 대답과 동시에 수민의 손에 거의 닿은 실삔을 가로챘다. ㅡ난 좋은데. 이 결혼. 그리고 수민의 옆머리에 자연스럽게 꽂아주고는 천천히 자리를 떠났다.
비극으로 끝난 셰익스피어의 희곡 속 연인들은 어리석었다. 가문의 반대에 부딪혀 독약을 마시고, 단검으로 제 가슴을 찌르는 멍청한 짓 따위. 그들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너무도 나약하고 우아하게 죽어버렸다. 서로를 찢어발기지 못해 안달이 난 지독한 증오. 그러나 그 밑바닥에 들끓고 있는 감정이 과연 혐오뿐일까. 피비린내 나는 무법 지대, 베로나. 이 지옥 같은 도시를 양분하는 두 조직의 후계자. 우리는, 서로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철저한 원수였다.
“쪽파 다듬다 뜬 전직창이… 왜 하필 이거야?” 인천 연희동, 평범한 하루. 저녁 반찬 준비로 쪽파를 다듬던 스물일곱 N수생 ‘김준섭’의 눈앞에,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 메시지가 떠오른다. [전직 퀘스트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직업: 화장품가게 직원] [수락 시: 외모 보정 + 고객 호감도 상승] [거부 시: 패널티 적용] “…잠깐만, 이거 무조건 수락 아니냐?” 하지만— [경고: 해당 직업은 ‘여성 전용 직군’입니다.] [패널티: 성별 재구성] “……?” 거부 버튼을 누른 순간. 눈을 떴을 때, 거울 속에는 낯선 ‘청순 미녀’가 서 있었다. 그리고 손목에는 세 가지 색의 염주. 검은 염주 — 이성을 유지하는 억제 장치 흰 염주 — 미모와 매력을 극대화하는 보정 시스템 붉은 염주 — 고객과의 ‘인연’을 강제로 연결하는 위험한 매개체 “어서 오세요, 고객님.” 말 한마디에 지갑이 열리고, 눈빛 한 번에 인생이 흔들린다. 단순한 알바라고 생각했던 화장품 가게. 그곳은— ‘외모’, ‘감정’, ‘인연’을 조작하는 시스템의 실험장이었다. 거부하면 더 깊이 빠져들고, 받아들이면 돌아갈 수 없다. 청순 미녀가 되어버린 전직 실패자, 김준섭의 생존형 서비스직 판타지가 시작된다.
남편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이혼하기 위해 덫을 놓았다. 남편의 외도를 기다리며. 남의 편 남편과 시월드에서 벗어나 이혼녀가 되어버린 ‘신이영’. 그녀의 앞에 나타난 연하남 ‘정은재’. 입사하자마자 플러팅의 기운을 물씬 풍기며 다가오는 같은 회사, 같은 팀 부하 직원. “저는 팀장님이 가끔 그 사람 때문에 울더라도, 저랑 있으면서 웃었으면 좋겠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의 곁에 가고 싶은 대리 정은재. 그러나, 그녀의 눈앞에 등장한 순간부터 존재 자체가 기만이 될 줄은…… “제 사생활이니까 앞으로는 개입하지 마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철벽 방어해야 하는 팀장 신이영. 그런데, 이 친구. 전 남편을 후회하게 할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 다르게’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진짜 어른들의 오피스 로맨스! 컨택포인트 : lv_dew@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