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 15:00 기준

“도련님, 울지 말아요.” 지척에서나 알아챌 수 있을 것 같은 가느다란 목소리가 그가 아닌 다른 이를 찾았다. 창백한 손끝이 그의 눈가를 쓸었다. “…” 그가 무어라 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그녀가 살풋 웃었다. 아편에 취해 흐려진 금빛 눈이 곱게 접혔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제게는 저주도 아깝다는 듯 늘상 입을 다물고 있던 이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 미소가 제 것이 되길 바랐던 때가 있었다.

2

릴리아나 비망록

풀솜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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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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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화

7.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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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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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어느 날, 제약회사 연구원인 나, 한세은은 평범하게(?) 야근을 마치고 귀가한 집에서 돌연사를 맞는다. 깨어나 마주한 것은 나를 보며 눈물 짓고 있는 백금발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귀족 부인. 이곳은 현생에서 읽다 만 로판 소설 <성녀, 클로이는 말했다>의 세계. 그리고 나는 여주 클로이를 괴롭히며 악행을 저지르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악녀, 릴리아나 카트리네 공작 영애로 빙의한 것이었다. 내가, 단두대행 급행열차를 탄 악역 영애 릴리아나라고요?! ...아냐, 침착해. 아직 시간은 있어. 나는 7살의 어린 릴리이니까. 착하고 평범하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조용히 사는 거다. 성녀 클로이도 만나지 말고, 성녀 클로이에게 빼앗길 운명인 혼약자 황태자도 모른 척하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엮이면 안 되는 건. 성녀 클로이를 흠모해 그녀의 천적 릴리아나를 잔혹하게 단두대에 세우는 소설 속 흑막....... "릴리, 여기 보렴. 오라버니와 함께 헬타리온 공자님이 왔단다." "열이 내렸는지 걱정되었을 뿐이에요.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르펠 헬타리온이었는데요?! 시작부터 망한 것 같은 이 전개는 뭐지?!

한 고조 유방의 사후, 여후의 손에 사지가 잘려 돼지우리에 던져진 측실이 있다. 뭇사람들은 그 모습을 인간 돼지(人彘)라 불렀다. 그 여인의 이름은 척 부인. 그리고, 21세기 현대인의 기억을 가지고 그 척 부인으로 환생한 게 바로 나다. 다섯 살에 전생을 떠올렸고, 혼례 날에야 깨달았다. 지아비 될 자가 한 고조 유방이란 걸. 그렇다면 내 최후가, 인간 돼지? 사랑도 총애도 필요 없다. 그 최후만은 맞이하고 싶지 않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어! 하지만 그 최후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칠수록, 나는 조금씩, 가장 두려워하던 것에 가까워져 간다.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이 사람에게서 무엇을 앗아가는가. 표지 이미지 출처: https://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51410

「전생의 공덕이 확인되었습니다. 당신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입니다.」 어린 아이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공무원, ‘나’. 눈을 떠 보니,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속 스무 살 대학생 '엠마 카터'의 몸이었다. 전생의 선의에 대한 보상이라며 주어진 권능. 이제 모든 사람의 감정과 호감도가 눈에 보이고, 퀘스트만 깨면 인생이 술술 풀린다. 스킬은 단숨에 만렙, 통장은 두둑하게, 무시하던 사람들은 코가 납작하게. 태어나 처음으로, 내 인생을 제대로 살아 볼 기회가 찾아왔다. * 그런데 세상 모든 걸 읽어 내는 그녀가, 단 한 사람의 속만은 읽지 못한다. 그가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잠겨 있던 창이 희미하게 흔들릴 뿐. 왜 하필, 이 남자만 그런 걸까. 그리고 그와 정반대인 또 한 명의 남자를 만난 순간, 시스템이 알린다. 「메인 퀘스트 해금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라!」 "……남편을, 게임으로 찾으라고?" 전생엔 누구의 1순위도 되어 본 적 없던 그녀의, 이번 생 단 하나의 미션이 시작된다. #현로판 #회빙환 #게임빙의 #인생시뮬레이션 #먼치킨 #사이다 #상태창(시스템창) #성장 #힐링 #캠퍼스물 #대학생 #삼각관계 #남편찾기 #존댓말남 #과묵남 #집착남 #순정남 #다정남 #상처남 #재벌남 #능글남 #직진남 #후계자 #신분차이 * [미계약작] 문의 메일 : gchaelin510@gmail.com 표지 : 도나츠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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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가 아군을 딜함

무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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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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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3.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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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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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헌터물/혐성주의] Q. 힐러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A. 팀원들이 제발 힐 해달라고 울고불고 빌 때. 트롤러, 프로 팀킬러, 분조장, 예쁜 쓰레기. 국민 비호감, 폐급 힐러 권희수. 센터에서 잘리고 불치병에 걸려서도 정신 못 차리고 또 인성질 하다가 실수로 죽어버렸다! -야 권폐수 자살했대 ⎿구라ㄴ ⎿걔가 누굴죽이면 죽였지 자살할급이 아님ㅋㅋㅋ ⎿권퀴벌레는 안뒤져 ⎿방금속보뜸 음독자살이래 ⎿엥 진짜네 ⎿정의구현 실화냐 ⎿와ㅋㅋㅋㅋ신은있구나 ⎿앞으로 절이랑 교회 나간다ㅋㅋㅋㅋ 여론은 물론 동료들까지 그 죽음에 환호했으나. “사람이 뒤졌는데 좋텐다. 씨발 새끼들....” 사실 희수는 새로운 몸으로 부활했다. 무려 S급 치(명적)유(해)계 헌터로. *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당첨된다는 S급 힐러. 되살아난 권희수는 인생 역전이 코앞이다. 민간 길드로 빠지면 억대 연봉과 꽃길이 보장이다. 하지만. 일평생 성실하게 나의 행복보다 남의 불행을 먼저 추구해왔던 희수가 떠올린 건 단 하나. “백은결 씹새끼.” 2년 전, 첫 팀에서 퇴출당하게 만든 전 파트너. “넌 이제 뒤졌다.” 되살아난 머릿속엔 오직 남을 엿 먹일 생각밖에 없다. #여주가 자살한 줄 알고 충격받은 팀원들 #스킬 때문에 부활한 여주 못 알아보는 사람들 #힐 줄까 말까 갑질하려고 재입사한 여주 #주인공 인성질 주의_본인 장례식 먹방 #욕설주의 #모든 회차 각종 트리거 주의 #배틀연애 #짝사랑남 #상처녀 #착각계 권희수(24) -159cm.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에 성질 더럽게 째진 눈매. 어깨를 덮는 흑발. 묘하게 퇴폐미 있는 미녀지만, 입을 여는 순간 분위기가 무참하게 깨진다. 힐러지만 스킬 특성상 근딜도 가능. 안티 카페명은 세X코. 소멸 직전인 팬 카페명은 담참(담비는 참지 않지) 백은결(24) -186cm. 국내 최정상 S급 딜탱러. 햇살을 받으면 금빛으로 보일 정도로 연한 눈동자와 연갈색 모발이 트레이드마크. 부드러운 색채와는 다르게 고양이같이 날카로운 눈매와 눈물점이 특징. 국민들에겐 갓은결, 팬들에겐 백냥이라고 불리지만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전부는 아니다. * chosinsung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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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대공의 흰 여우

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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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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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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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간들은, 끝까지 살고 싶어 하니까." 죽음을 바라던 여우는, 죽어가는 남자를 살렸다. 너무 오래 살아 모든 감각이 무뎌진 백색의 여우 이샤리나. 화형대에 스스로 걸어 들어갈 만큼 끝을 바랐던 그녀 앞에,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북부대공 아드리안이 나타난다. 강해야만 버려지지 않는다 믿었던 남자와, 살아야 할 이유를 잃은 여신. 서로의 상처를 비추는 두 사람의 피난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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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에게 헤더를

이무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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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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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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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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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브림힐과 왕국을 구한 전쟁 영웅, 애슈모어 중위가 브림힐의 하원 의원이 되어 돌아왔다. 화려한 스캔들 끝에 맺어진 아내와 그 결실인 아들과 함께. 브림힐의 젠트리인 러벳 일가는 옛 상관이자 은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애슈모어 일가의 정착에 힘쓴다. 그리하여 헤더 러벳은 7살의 동갑내기 로렌스 애슈모어와 마주하게 된다. 눈부시고 따사로운 유년을 함께 하게 될, 금발의 아름다운 소년을. “흰색의 헤더는 행운을 가져다준댔어.” “그럴 리가, 멍청이.” 사이는 좀 나빴지만. *** “로렌스.” 한낮의 열기가 남은 듯한 발그레한 뺨, 녹음이 반짝이는 눈동자와 셔츠 자락을 움켜쥔 흰 손의 떨림. 그리고, 입술을 간지럽히는 숨결. 18살의 여름, 깊어 가던 밤하늘의 별빛 아래. “왜 그때 내게 키스했어?” 하. 로렌스는 열기 어린 웃음을 짧은 한숨과 함께 흘려보냈다. 속이 훤히 보이는, 저 얄밉기 짝이 없는 여자애. #소꿉친구 #친구>연인 #다정남 #햇살녀 dlansls1130@gmail.com

3년 동안 피땀눈물 갈아 넣은 첫 게임이 출시되기 직전. 나는 던전 브레이크에 휘말렸다. “세상에 이런 억까가 어디 있어!” 죽기 직전 각성한 내 능력은, 내가 만든 게임 《픽셀 월드》의 에셋을 현실로 불러오는 것. 핑크색 슬라임 토끼 모모. 더미데이터였던 아기 외계인 유포. 아직 부화하지 않은 골드 드래곤의 알까지. 귀여우라고 만들어 놓은 픽셀몽들이, 현실에선 몬스터를 때려잡는 사기 소환수가 되어버렸다. 문제는 헌터 협회 측정 장비가 내 능력을 읽지 못했다는 것. 측정 불가. 임시 F급. 정부 감시 대상. 아니, 나 방금 C등급 몬스터 잡았다니까요? 게다가 내가 만든 적 없는 히든 던전과 오류 코드까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좋아. 버그는 개발자가 잡는다. 《오류 코드 : 개발자가 너무 강함!》

죽었다. 눈을 뜨니 선택창이 보였다. 그런데 소설 속에 빙의할 몸을 고르라니!

교통사고로 눈을 감았다 떠 보니, 일곱 살짜리 어린아이의 몸. 로판 소설이라면 누구보다 많이 읽어온 나는 단번에 알아차렸다. 빙의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소설이지? 회귀물, 빙의물, 악역 영애물까지 안 읽은 게 없다고 자부했는데.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이런 도입부의 소설이 떠오르지 않는다. 여주가 죽은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동전 한 개만 쥔 채, 갈 곳도 없이 빈민가에 나앉는 이야기가… 정말 있었던가? 역경을 딛고 해피 로판 라이프를 만끽하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하루라도 빨리 원작이 뭔지를 알아내야 해!" Cover designed with 미리캔버스(miricanvas.com) rutakelly76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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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지. 내 사랑하는 연인일세.” 결혼식을 올린 지 고작 일주일. 북부의 지배자이자 내 남편, 베트리온 레오하르트 공작이 정부를 데리고 왔다. 그가 원한 건 나의 눈물, 혹은 질투에 찬 비명이었으리라. 하지만 나는 몰락한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 온 사생아, 피에라. 이 결혼은 내게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 그저 완벽해야 할 ‘비즈니스’일 뿐이었다. “축하드립니다, 공작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뭐?” “두 분의 사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채 중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신혼방으로 꾸며두겠습니다. 침구는 실크가 좋으시겠죠?” 나의 건조하고 완벽한 일처리에, 유리처럼 차가웠던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 베트리온은 끈질기게 나의 질투를 갈구했다. 보란 듯이 정부에게 최고급 보석을 선물하고, 내 앞에서 합방 날짜를 잡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진심을 담아 그들의 열애를 응원했다. “부디 오늘은 성공적인 밤을 보내시길.” 그러자 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내 침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 으르렁거렸다. “피에라, 제발……. 화를 내. 욕을 하고 뺨이라도 치란 말이야!” “공작님, 계약 위반입니다. 업무 시간 외 방문은 삼가주세요.” 그는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휘둘러도, 이미 바위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에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을. 무심한 아내 피에라와, 그녀의 관심을 구걸하다 못해 결국 발치에 무릎 꿇는 오만한 공작 베트리온의 이야기.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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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블루의 나날

파니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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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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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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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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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하는 데도, 아마 적성이라는 게 있나 보다.’ 남편의 외도로 결혼을 끝냈을 때 마리에타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미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임신이래, 마리. 아들이래." 오래 전, 친구가 약혼자의 아이를 갖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을 때부터. 늘 함께였던 단짝 실비아와 약혼자 아서가 마리에타를 빼놓고 가족이 되었을 때부터. 그랬으면 행복하게라도 살지, 남편과 아이만 남기고 실비아가 결국 병으로 죽어버려서야 마리에타는 실컷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당신을 어떻게 내버려둬요? 책임감을 느낀다고요. 난, 배신자들의 아이니까." 그 아이가 폭탄이 될 것까지는, 정말이지 몰랐다. "내가 밉죠? 밉잖아요. 꼴보기 싫은 사람들 자식인데다 이렇게 맘대로 구는 내가. 그냥 그렇다고 해요. 솔직하게 말하라고요." 그러니까 정말, 레하르 너까지 나한테 왜 이러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나 지금이나 늘, 나한테 폭탄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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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대공 아이돌 만들기

박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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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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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2.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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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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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윽, 살려주세요! 제발 목만은…!” …이라고 빌 줄 알았나 보지? 나는 피 칠갑을 하고 들어온 남편, 아니 ‘북부의 살인귀’ 단테의 턱을 덥석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려보며 전율했다. “미쳤다… 이 T존, 이 턱선. 이건 보정도 필요 없어.” “……?” “대공님, 저랑 동업합시다. 제가 그 얼굴, 제국에서 제일 비싸게 팔아드릴게요.” 대한민국 연예계 ‘미다스의 손’ 강이나. 과로사 후 눈을 떠보니 빚더미에 앉아 팔려 간 북부 대공비가 되었다. 살길은 하나뿐. 이 멀쩡한(사실 엄청난) 얼굴을 가진 남편을 ‘아이돌’로 데뷔시켜 빚을 갚는 것! “부인, 이 ‘악수회’라는 건… 꼭 해야 하는 건가?” “당연하죠! 장당 50골드짜리 티켓이 매진됐다고요!” “손을 잡는 것만으로 50골드라니. 역시 부인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군.” “네?” “다른 이들이 나를 만지는 것조차 질투해서 돈을 받겠다니. 그 독점욕, 귀엽군.” …아닌데요. 그냥 돈 버는 건데요. 전쟁귀 남편을 우주 대스타로 키웠더니, 정산은 안 바라고 내 사랑만 바란다. 이거, 계약 위반 아닌가요?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왕족/귀족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약)피폐물 #구원물 #능력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녀 #시한부여주 #순정녀] 제국의 유일한 대공이자, 고통 속에 미쳐가는 ‘미친 사냥개’ 카일러스 데미안. 로아 백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학대받으며,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는 저주받은 몸 이벨린. 살기 위해 괴물의 손을 잡았다. 자신을 갉아먹는 줄도 모르고, 그것이 유일한 구원이라 믿었다. “……사세요.” 목이 쉰 듯 쇠붙이가 긁히는 소리가 났다. “저를, 사세요.” 이벨린은 힘겹게 몸을 추슬렀다. “당신의 고통을…… 제가 가져갈 테니.” 호흡할 때마다 폐가 찢겨 나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시야는 점점 좁아들었고, 곧 모든 것이 꺼질 듯했다. “저를, 구해주세요.” 마지막 힘을 쥐어짠 그녀의 속삭임에, 카일러스가 무릎을 굽혀 다가섰다. 그의 붉은 눈동자가 이벨린의 시야를 꽉 채웠다. 광기는 온데간데없고, 대신 기묘한 호기심이 일렁이고 있었다. 그의 차가운 손가락이 이벨린의 붉어진 뺨을 스쳤다. 그 서늘한 감촉이 묘하게도 달콤했다. “……재미있군.” 저음의 울림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거래하지.” *카일러스 데미안 – 제국의 유일한 대공이자 북부의 지배자. 용의 저주를 타고나 끔찍한 고통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미친 사냥개’. 평생을 지옥 속에 살던 그에게 고통을 가져가 주겠다는 여자가 나타났다. 처음엔 단순한 진통제로 여겨 곁에 두었으나, 점차 그녀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벨린 로아 – 학대받던 로아 백작가의 사생아.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는 이능력 탓에 평생을 저주받은 아이로 살았다. 지옥 같은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괴물이라 불리는 대공에게 자신을 팔았다. 그의 고통을 대신 앓을 때마다 내장이 녹아내리는 줄도 모르고, 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그에게 모든것을 내어준다. ※자유연재 / 미계약작 ※표지 : 가내수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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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치일 뻔한 여학생을 구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오빠를 만났다. 이 재수 없고 이상한 남자가 아무래도 내 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같다. *** 남자가 내 손을 확 낚아챘다. 손끝이 잡혔다 빠지는 그 사이, 정말 찰나의 순간에 안개가 확 걷혔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인정할 거야?" 아주 잠깐뿐이지만 두근거리던 두통도 사라졌다. "뭐야, 어떻게···, 방금 그거 어떻게 한 거예요?" 나는 열기가 남은 손을 홀린 듯 바라봤다. *** “이게 가이딩이라고요? 이렇게 몸이 편해지는 걸 가이딩이라고 하는 거예요? 에스퍼는 뭔데요? 가이드랑 에스퍼는 다른 거예요? 내가 에스퍼예요?”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질문의 뿌리는 하나였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요?” 그러자 남자는 시원한 파도처럼 답했다. “너 같은 애들이 세고 넘치는데 무슨.” 까칠한 가이드 남자 X 상처 많은 에스퍼 여자 #가이드버스 #현대판타지 #던전물 #여주판 #까칠남 #예민남 #사연남 #가이드남 #상처녀 #다정녀 #능력녀 #에스퍼녀 #구원물 #성장물 *기존의 가이드버스 세계관에 일부 창작 설정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해 주세요. *동성/양성애 서술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느린 호흡 문의:37glaso37@naver.com 표지: 본인

백 년 만에 출현한 하이 아니마 이레. 목표는 단 하나. 제국 최강의 기사이자 북부의 지배자, 레온하르트 공작과 결혼하는 것. 치밀하게 접근하고, 은근하게 유혹하고, 때로는 대놓고 들이대도 공작은 좀처럼 넘어오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으려 버티는 남자와 기어이 사랑을 쟁취하려는 여자. 백 년 만의 하이 아니마이자 천부적인 공략가 이레의 집요한 연애 작전이 시작된다.

신들의 전쟁이 끝난 지 30년. 어둠의 신 에레보스의 손에 멸망 직전까지 몰렸던 엘쉬온은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 끝에 겨우 평화를 되찾았다. 사람들은 전쟁을 잊기 시작했고, 한때 세상을 뒤흔들었던 재앙의 이름 역시 점차 전설 속 이야기로 사라져갔다. 그리고 그런 시대에, 나는 평범한 시골 마을의 작은 집에서 태어났다. 전생의 기억도, 특별한 힘도, 세계를 구할 운명 같은 것도 없이. 그저 조용히 살아가던 어느 날. 집 앞 공터에 이상한 남자가 하나 쓰러져 있었다. “…뭐야 저 사람?” 새까만 머리카락. 상처투성이 몸. 그리고 인간이라고 보기엔 어딘가 기묘하게 아름다운 얼굴. 거기다 문제는. “…왜 내 담요를 덮고 있어?” 분명 처음 보는 남자인데, 그는 나를 보자마자 천천히 웃었다. 마치 아주 오랫동안 나를 찾아 헤맨 사람처럼. “드디어 찾았다.” “…예?” “이번에도 날 혼자 두지않겠지.” 그 순간. 심장이 이유 없이 철렁 내려앉았다. 마치 절대로 기억해선 안 되는 무언가가, 깊은 어둠 속에서 천천히 깨어나는 것처럼.

나는 여태까지 살면서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된다든가. 납치를 당해 강제 노역을 하게 된다든가, 하는 상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특히 납치범 인외 오너와 죽음과 로맨스 사이에서의 식은땀 나는 줄다리기는 더더욱! *** "유안님, 함께 재밌는 스토리를 만들어봅시다." 까마귀 가면의 두 눈이 붉은색으로 빛난다. 반 가면에 그늘진 하관에서 부드러운 미소가 피어오르며 양 볼이 세로로 길게 패었다. "손님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내 목덜미를 금방이라도 물어뜯어버릴 듯한 날카로운 치아가 드러났다. 제발...저에게 이러지 말아주세요 오너님.. 매주 수요일, 토요일 17시 30분 업로드 opoppo01234@gmail.com

'이제 제발 죽게 해줘' 눈을 뜨면 5살 생일 파티로 돌아간다. 저주술사의 능력이 개화한 그 순간. 이후 삶은 사살, 사형, 인도적 처리, 혹은 가문의 저주를 떠맡는 쓰레기통. 이외의 생은 없었다. 탈출해도 죽고 도망가도 죽고 순응해도 죽고 죽고 죽고 또 죽고. 그리고 머리가 완전히 새하얗게 물들면, 이번 생도 끝이 난다. 모든 걸 포기하고 또다시 죽을 날만 기다리던 어느 날. 처음으로 나타난 이상한 한 남자. "성구가 부서지는 이 소리가 당신이 주는 애정같아서,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워요" 이번에는 뭔가 다를 수 있을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어렵게 빙빙 돌려 말씀하시는 겁니까.” 처음에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저와의 약혼을 파하겠다는 말씀이신 겁니까? 고작 검을 잘 다룬다는 이유로 저와의 약혼을 파하시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저만큼 검을 다루는 사람은 또 없을 거라는 것을 잘 아시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성녀는 신력으로 마물의 빈틈을 노릴 수 있으나, 베어낼 수 없음에 붉은 머리의 사무이 클라인을 나의 검으로 삼았다. 원작 <시작은 성녀였다>의 주인공의 약혼자인 차론베이트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게 나는 그에게 파혼을 이야기했다. 분명 나는 파혼을 언급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의 약혼이 없었던 일로 돌아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파혼을 성립할 수 없다는 말에 나는 어이가 없던 참이었다. “아껴드리겠습니다.” 빙의된 소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걸림돌이었다. 그의 매달림에 나는 거절을 말하려고 하는데. 원작에 존재하지 않던 <서브 퀘스트> 발현에 나는 차론베이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브 퀘스트는 그와의 약혼을 하라고 지시했고 그러지 않다면 나를 죽이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문의 - eoflaek320@naver.com 메세지로도 받아요 미계약작 취미작 / 느린 연재

숨 막히게 예쁘지만 모태솔로인 정해나. 용기 내 채연과 라운지에서 한바탕 놀아 보려던 그때, 지진이 나서 땅이 꺼졌다! 무섭게 떨어지던 와중 채연이 구상한 아포칼립스 역하렘 소설에 빙의하고 마는데… ”좀비가 판치는 와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고민해야 한다니, 나 참.“ 망한 걸까? 아니면 복에 겨운 걸까. *표지>>ai *serenkata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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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동화 단편선

이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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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1.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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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Happily Ever After)… 그런 결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기억 속 가장 순수한 페이지들이, 가장 야하고 잔혹하게 다시 쓰여진다. 유리구두는 신데렐라를 위한 선물이 아닌 족쇄였고, 인어공주의 사랑은 희생이 아닌 왕자를 향한 살의였으며, 야수의 성에 갇힌 미녀는 저주가 풀리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이 되살아나 아버지를 탐하고, 백설공주가 왕비의 거울을 깨뜨려 파편으로 목을 긋는 세계. 신데렐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장화홍련,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들. 우리가 침대 머리맡에서 듣던 달콤한 동화는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이 알던 모든 원작은 산산이 부서집니다. 순백의 동심을 붉은 피와 적나라한 욕망으로 덧칠한, 성인들을 위한 진짜 동화 이야기. "이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게." (매주 새로운 동화가 당신의 환상을 파괴하러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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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사고가 일어나 어머니와 떨어지게 된 셀레이나 헬리오스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삯을 마련하던 중 라이오니 공국의 소공작을 만나게 된다. 어쩌다 보니 라이오니 공국의 성 안에서 구금아닌 보호를 받는 (?) 이상한 관계가 되는데. 그 와중에 칼릭스 소공작은 셀레이나와 시간을 보내며, 두 소녀와 소년의 세상은 서서히 톱니바퀴처럼 스며들어간다. 가족을 찾기 위한 셀레이나. 왜 인지, 소녀에게 선뜻 손을 내어주는 라이오니 가문. 알 수 없는 어른들의 거짓말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세상의 격통을 겪으며 자라는 두 아이의 고군분투 성장기.

삼촌과 함께 스카라 제국 북부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소녀, 예네카. 어느 날 꿈 속에 다신 만나고 싶지 않던 '그'가 나타나 부드럽고 매혹적으로 그녀에게 속살거린다. "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잖아. 그저 내 곁에만 있으면 된다고." ...오랜만에 보았어도 그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다. 석류를 박아 넣은 듯 말도 안 되게 붉은 눈도. 새까만 암흑을 품고 치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검은 머리카락도. 내 마음을 아무렇지 않게 후벼 파는 서늘한 말주변까지도. 이토록 처절하게 발버둥 쳤음에도 나는 결국 이 남자를… 이스타드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그렇게 포기하는 것만이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길인 듯,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할 때. 청량한 푸른 바다를 품은 눈동자를 지닌 남자, 라이반 발테그란트가 나타난다. 잘생긴 얼굴이 무색할 만큼 능글맞고 불쾌한 사람. 그러나 아무리 밀어내도 지치지 않고 다가오는 그가 점점 눈에 밟히는 이유는 뭘까. 이 남자는, 대체 어떠한 신비한 힘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따뜻하게 감싸오는 걸까. …다시 욕심 내 볼래. 이번에야 말로 이스타드 너에게서 내 삶을. 나 자신을 지켜낼 수 있도록. 그렇게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도록. #로맨스판타지#소유물#집착물#여기사#햇살남주#상처녀#운명적사랑#성장물 #능력남주#대형견남주#헌신남#흑막#인외존재 표지는 [샤를 7세 대관식에 참석한 잔 다르크] 입니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1854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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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벨 양의 사건 서술

우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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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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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 의해 살해된 아네타 윈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녀의 연인 오비 파우드였다. 그는 제 연인을 죽인 자를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 오늘도 실마리를 잡기 위해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수수께끼의 남자, 포르투나. 그는 스스로를 ‘운명’이라 칭하며 오비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세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아네타를 죽음의 운명에서 멀어지게 할 것. 그리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가, 무수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비는 결국 제 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 1901년 브니엔 왕국의 번성한 항구마을 '살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작은 건물에 탐정사무소의 간판이 붙었다. “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 들어줄래요?” ‘의문의 병’을 쫓아 살레마을에 탐정사무소를 세우게 된 아네타. 그리고 해결사 오비 파우드와의 운명 같은 인연이 씨앗이 되어, 온갖 수수께끼로 가득한 일상과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왔던 인연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졌던 드라마를 따라, 그 방대한 파노라마 끝에 맞이할 결말이 죽음만은 아니길. 그리고 조금 어수선한, 지금이 딱 좋은 이 일상이 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1인칭 #로코물 #티키타카 #여주중심 #강한여주 #여주판 #하녀 #기차여행 #관광 #로드무비 #서양풍 #가상시대물 #19세기 #빅토리안 #1880 #가스램프 #고딕호러 ──────── ⁺‧₊˚ ཐི⋆♱⋆ཋྀ ˚₊‧⁺──────── 인자한 라밀로크 후작의 호의로 초호화 1등급 특급열차를 타고 수도, 엔트윈으로 향하게 된 런던 웨스트. 혼자 쓰는 아늑한 객실 과하게 친절한 직원들 맛 좋은 식사 흥미진진한 관광 코스 그것도 무려 전설적인 꽃의 기사 게트릭 경의 유적지를 따라 달리는 역사 테마 여행이라니! 이보다 더 근사할 수 있을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외모를 무기 삼는 무례한 직원에게 삥 뜯기질 않나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배우는 내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 하고 급기야 암살자로부터 공녀를 경호하는 경찰들의 작전에 휘말리고야 만다. 그리고 또 뭐라고요? 이 기차에 악령까지 들렸다고요?!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런던과 콧대 높은 승객들 사이에서 매일같이 소동과 사건이 벌어진다. 이 요란하고도 수상한 7일간의 여정. 과연 무사히 엔트윈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ཐི⋆♱⋆ཋྀ ˚₊‧⁺──────── ● 플링 촌뜨기, 런던 웨스트 ○평생 시골에 고립되어 살아서 알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넘쳐난다. ○오지랖의 끝을 달리는 그녀. 오늘도 남의 일에 진심이다. ○기대 반 설렘 반 첫 세상 구경은… 생각보다 너무 비범했다. ● 날아갈듯 가벼운 휘파람새, 마일로 윌리엄스 ○천사같은 얼굴로 초면의 여성에게 수작 거는 미스터리 승무원. ○가벼운 말투로 진심을 감추는 게 습관인 남자. ○여름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정체불명의 조건을 내건다. ● 나른한 고양이 신사, 아퀼라 ○세상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자칭 탐험가.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깊고 따뜻한 울림 너머 결이 다른 쓸쓸하고 위태로운 기색이 스민다. ○수시로 상념에 사로잡히는 그가 이 관광기차에 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 ཐི⋆♱⋆ཋྀ ˚₊‧⁺──────── 어느 하녀의 일상 S1 지옥행 특급열차 나이트스토커: 악령 기차에서 오늘도 무사히 힐링 중 자유 연재 / ㄴㅇㅂ, ㅈㅇㄹ에서 동시 연재 표지 제작: 다이스세븐 (No AI) diceseven.studio@gmail.com ──────── ⁺‧₊˚ ཐི⋆♱⋆ཋྀ ˚₊‧⁺──────── Copyright ⓒ 다이스세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본 작품의 무단 도용 및 유사한 표현의 무단 활용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확인 시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제 막 엔딩을 본 게임, 〈하늘 천칭의 주인〉에 빙의했다. 주인공은 마신을 봉인하고 세계를 구하는 영웅. 1회차와 똑같이 플레이한다면 확실히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이 게임, 엔딩 후 플레이는 지원되지 않는다. 마신을 봉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명력을 모두 소모한 주인공은... 종말을 막아내고 그 세계의 인류를 구한 뒤 결국 죽는다는 설정이다. 그 지점에서 엔드 크레딧이 올라오며 게임은 끝난다. ...그런데 그걸 진짜로 하라고? 와중에 엔드 크레딧에서 본 텍스트 몇 줄이 너무나도 신경쓰인다. 스포일러를 피한 탓에 주인공이 죽을 줄 모르고 1회차 플레이에서 만든 연인, 셰본은 대체 어디로 떠났을까. 주인공과 함께 마신과 맞서 싸워서 고향 대륙을 기껏 구해 놓고, 그곳으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는 건 대체 무슨 의미일까. 운명을 피할 수 없다면 저 엔딩만이라도 바꾸고 싶다. 사별 엔딩을 피하고 싶은 시한부 용사 유스틴의 레즈비언 로맨스 판타지. (표지: 직접 그린 유스틴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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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타던 밤

선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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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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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나 룩소르의 일곱 번째 생일 선물은 부모님의 화형식과 가문의 몰락이었다. 마법사 혹은 마법과 관련된 이들은 모두 더러운 ‘먼지'라 규정하며 죽임을 당하던 시대. 결국 리에나의 부모님 역시 누군가의 고발에 정체가 탄로 나고 말았다. 공화국 최고의 귀족 가문의 딸이었던 리에나는 그 날 부모님의 화형식을 목격하게 된다.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울면 안돼.’ 복수가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약해지지 않겠다며 끝없이 자신을 채찍질한 그녀는 13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원대한 계획의 첫 발을 내딛는 날. 그 남자를 만났다. “네 예쁜 머릿속에 무슨 꿍꿍이를 숨겨놨는지는 모르겠지만, 목숨이 아깝다면 자중하는 게 좋을 거야. 리에나 룩소르.” 애써 잊었던 자신의 진짜 이름도, 숨겨야 했던 자신의 정체도 모두 알고 있는 라지엘 바르트. 그가 간직한 오래된 기억의 비밀이 리에나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다 준다.

눈 뜨자마자 폐궁에 유폐됐다가, 정체 모를 가면남이랑 하룻밤을 보내고, 산삼(?)과 계약했다. 문제는- 드워프는 멸망하면서 날 영웅이라 부르고- 황제는 날 의심하고- 세상은 점점 망해가고 있는 거다. ...아니 잠깐. 난 그냥 조용히 숨어 살고 싶었다고. 근데 이 아이, 왜 이렇게 소중하지? 왜 내가 세계 멸망 이벤트 중심에 있는 거지? hanchorm@naver.com * 표지는 ai를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 도망친 황후를 세상이 가만두지 않는다.- 원작이고 나발이고>

하필이면 죽을 운명인 엑스트라 공녀인 리베르타 바르디아로 빙의한 나. 과연 소설 내용을 바꾸고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나 리베르타 바르디아,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처해버렸다. 눈앞에 소름끼치도록 잘생긴 긴 은발의 미남이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미남은 자신을 무려 ‘신’이라고 표현하며 금빛의 눈을 빛내고 있었다. 놀라운 점은 정말로 눈이 마치 고양잇과 동물처럼 형형한 안광이 있다는 것이다. 이걸 살기라고 표현하던가? 맹수의 눈 같기도 하고, 사람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위압감이 그곳에 있었다. 마치 거대한 가위가 내 목을 가까이 감싸고 있고, 잠깐의 움직임에 싹둑 하고 잘려버릴 것 같은 그런 두려움이었다. “내가 왜 왔는지 알려 줘?” ‘신’의 목소리는 낮고 울리면서도 부드러웠다. 글자 하나하나가 확실하게 귀에 들려오면서 계속 들어도 될 것만 같이 듣기 좋은 목소리. 하지만 아무래도 정말로 부드러운 이유로 내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너는 이야기를 망치려고 해. 내 세계를 말이야. 그래서 너를 없애러 왔어.”

<폭군의 꽃> 소설 속에 들어왔다. 엑스트라 중 하나인 것까진 좋은데… 적 많은 공작가의 고명딸로 빙의되었다. 하필 악역의 조력자인 메르망디 공작이라니. 그의 가족이 밟을 말로는 비참했다. 가문의 남자들은 모두 죽고 나는 늙은 변경백의 아내가 될 것이었다…! 원작에서 오빠, 닉은 생일날 왕자의 계략에 의해 음독해 눈을 잃는다. 미래를 아는 나는 기꺼이 그의 잔을 뺏어 마셨다. 아니, 마시는 척을 했다. 그 결과 나는 장님이 된 연기를 하며 살아갔다. 내가 비튼 전개가 더 큰 비극을 불러오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한 채……. 가족들의 방치에 혼자 남겨진 나는 비명에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2왕자가 공작저로 암살자를 보낸 것이었다. 뱀의 가면을 쓴 살수가 나를 잡고서 물었다. “…너야? 눈먼 공녀라는 게?” “사, 살려주세요. 저 돈 많아요. 의뢰자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보다 더 드릴 수 있어요.” “파산 날 텐데.“ 영혼을 악마에게 판 사람처럼 감정이라곤 없어 보이는 흑발의 남자는 내 말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는 꿀꺽 침을 삼키는 내 목울대를 말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돈이 필요 없는 거라면 저… 시중도 잘 들어요!” “밤시중?” “…네? 그게 아니라,” “장님한테 받는 취향은 없어.“ 고민하는 듯이 덤덤한 투로 말한 데오키가 장검을 들었다. 선연한 칼날이 목의 드러난 살에 차갑게 닿았다. “근데, 나타니아 공녀.“ “…!“ “혹시 내가 보여?“ 내 거짓말이 탄로 나기 직전, 살수는 어째서인지 나를 죽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나를 납치해 외탑에 가두었다. *** "타샤." 이슬 맺힌 초여름, 푸른 장미를 꺾어온 데본이 제멋대로 내 이름을 바꿔 불렀다. 난 단지 주인공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했을 뿐인데…. 한때 나를 죽이려 한 남자가 매일 밤길 위험하지 말라며 내 경호를 자처한다. "멀쩡한 사람을 너만 보면 침 흘리는 개새끼로 만들어놨으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줘야 할 거 아냐." 암흑 길드의 팀장으로 활약한 데본은 알고보니 극악무도한 길드장이었다. 나를 속인 그에게서 멀어지려 할수록, 데본은 오히려 내 주변을 그림자처럼 맴돌았다.

제국 최고의 명문가 영애가 가문을 위해 혼인해야한다. 그런데 혼처 후보가 단 셋뿐이었다. 왕이지만 돈 없는 폭군 지망생 가난한 대공인데 이미 OO 당한 남자 OO세 대마법사, oo 없는 천재 학자 …그리고 제국은 왜 이 셋을 추천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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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시녀가 되어

라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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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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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훈련 과정을 마치고 나면 식을 올리자던 남편이 황궁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장례를 치르는 대로 입궁하라는 황태자의 서신과 함께. 그리고 궁 안에서 만난 황태자, 체드뮐은. “내 시녀가 되어줘.” “테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지 않아?” 기억을 잃어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녀직을 제안했다. 남편의 사인을 알아봐 주겠다는 약속을 미끼로. 헤나는 그렇게 평민 신분 최초로 황족의 시녀가 되었다. ······그런데. “쯧, 제 남편 죽인 놈 하나 못 알아봐서 그놈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는 꼴이라니.” 누구는 황태자가 남편을 죽였다고 말했고. “당신 남편의 영혼이 전하의 몸 안에 들어있다고요.” 누구는 남편이 황태자 몸에 빙의해 있다고 말했다. 과연 헤나는 그 가운데 진실을 찾아, 행복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넌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찾는 건 내가 할 테니.” *수시퇴고, 오후 2시 자유연재 ewon_21@naver.com

#근대배경 #전쟁 #쌍방구원 #초반 상냥여주 #상처여주 #자낮남주 #상처남주 #군인남주 #공군남주 어느 날, 집에 총을 든 이방인이 쳐들어왔다. "원하는 게 뭐에요?" 헬레나의 물음에도 말 한마디 안 하는 수상한 남자. 적의 피와 군복을 뒤집어쓰고 나타난 남자의 눈에는 뿌리 깊은 절망이 있었다. “난 후회 안 해요. 당신을 살렸으니까.” “……” “나의 행동을 아무 의미 없는 짓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면, 당신이야말로 여기서 약속해요.” “……” “스스로 죽지 않겠다고.” 이렇게 억지를 부려서라도 당신을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 전쟁 전의 그녀는 분명 대지를 찬란하게 비추는 황금빛 태양이었는데, “당신이 먼저 날 버렸잖아.” 원망 어린 말을 내뱉는 그녀에게서 맑은 호숫빛 눈동자는 사라지고 텅 빈 무저갱만이 남아버렸다. “그러니 나도 날 버리려는 것뿐이야.” 산산이 부서져내린 그녀가 손 틈 사이로 사라져가는 걸 볼 때마다 지난 시간의 후회만이 그를 채웠다. “헬레나.” 이번에야말로 그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의 발끝으로 뚝뚝 흘러내렸다. 속이 무너지다 못해 썩어 문드러진 그는 미련과 애정이 뒤얽힌 것을 끝끝내 붙들고 있었다.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내 숨을 전부 태워서라도 당신만큼은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cheese_gazel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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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밝히는 공녀님 [2024]

김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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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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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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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의 공녀님>에 나오는 '에메르 엘 마리엔테스'는 가련한 공작영애였다. '진짜 공작영애'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흉계에 휘말려 '공작영애를 사칭하는 가짜'로 몰리고, 그로 인해 가혹한 고문을 당했다. 그 끝에 영혼이 망가져 버리기까지 했다. 시간이 흘러 에메르의 억울함이 밝혀지고, 그녀를 고문한 사람들은 모두 후회했다. 그리고 그녀가 바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려 했다. 그렇지만 에메르는 더 이상 그 무엇도 바라지 않는, 생기 없는 인형처럼 변해 버린 후였다. ...그리고. 그런 에메르의 몸에 '내가' 빙의한 것이다! 피폐한 과거 따위는 관심 없어! 골치아픈 거 싫어! 복잡한 것도 싫어! 내가 원하는 건 오직 하나! 남자 가슴뿐이다! 참극에 휘말린 가련한 공녀님? 그렇게는 안 살 거야! 동원할 수 있는 건 전부 동원해서 남자 가슴을 벗기고 만지고 주무르겠어! #또라이여주 #남주여럿 * 표지 일러스트 지인님 *

난 널 이용한거야. 이용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난 사랑, 시오나는 그렇게 죽는다, 후회하며 난 그대를 좋아했던거 알지도 몰라, 이번생은 조용히… 살려고했는데 이온이 왜 막아!?? 죄책감 가지라며

북부 대공, 카엘 드 벨라리온. 북부의 미친개라고 불리는 그에게도 아내가 있었다. 있었으므로, 지금은 없다. 죽었기에. 오 년이 흐른 후, 북부의 설산에서 그의 아내와 똑 닮은 노예 하나가 발견되는데···

인외존재, 집착남, 존댓말남, 또라이남주, 성기사, 얀데레남, 순진녀, 절륜녀, 자보드립, 살짝 곁들인 코믹 * 본 작품은 스토킹, 강압적인 관계 등 민감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이블린 라바르헬 (Evelyn Lavarhel) 마왕의 세 번째 딸이며 서큐버스로, 흑색 머리칼과 진홍빛 눈동자의 미소녀. 남자 손도 못 잡아본 쑥맥이라 몽마다운 일을 해본 적이 없다. 훈련을 위해 남자들의 몽정을 수집하다 에드리안과 엮이게 된다. - 에드리안 크로이스 (Adrian Crois) 성 오펠리아 개교 이래 실력과 외모 모두 최강이라 불리는 성기사. 백색 은발과 청안을 지녔으며, 금욕적이고 결벽적인 이로 유명하다. 그러다 이블린을 만나면서 저도 몰랐던 음험함이 폭발하게 되는데… 대사 한 줄 “서큐버스라 그런가요. 음란하시네요. 저 이외에 다른 새끼들 꿈이나 보고 다니고.” * 키워드 및 내용 수정 잦을 수 있습니다. * 표지는 AI 제작 * 계약작 / 비정기 연재 / ori_duckku@naver.com

가난한 남작이 되었다. 그래서 생계를 위해 케이크 가게를 열었다. ……그런데 왜 손님들이 사건까지 같이 데려오는 거지?

초능력과 게이트의 탄생 이후, 괴수와의 전쟁에서 인류가 승리한지 100년이 넘은 현재. 인류의 골치덩이는 이제 괴수가 아닌 초능력 범죄자인 '빌런'이 되었고, 그들에게서 시민을 지키는 능력자들은 '히어로'라 불렸다. 2228년 대한민국, 한 빌런 조직의 선 넘는 행위로, 관리국의 경계령이 내려와 2주간 철야를 하던 때, 도시락을 든 손님이 찾아온다. "저희 남편이 여기서 일하는데요." 이런 요정같은 여인을 아내로 둔 행운을 가진 이는 누구일지, 모두가 궁금해하던 때... "우리 그이는 의료팀장이거든요!" 웅성거리던 사람들의 대화가 순식간에 멎고, 공기 중에 숨 막히는 정적이 내려앉은 듯한 착각이 일었다. 아니, 착각이 아닐지도 몰랐다. 모든 대원들 사이에서 공포의 화신으로 인식되는 자. 성격 파탄자 지옥 심판관 의료계 백정 그런 의료팀장 강도현에게, 이렇게 여리고 예쁜 아내가 있었다고? “여보! 어떻게…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응? 연락도 없이.” 심지어, 그가 엄청난 중증 팔불출이었다고? #커뮤반응O #로맨스판타지 #현대로판 #히어로 #빌런 #능력자물 #햇살여주 #다정녀 #순진녀 #애교녀 #순수녀 #까칠남 #순정남 #여주한정다정남 #대형견남 #에스퍼 #팔불출 #힐링물 #치유물 이메일 starflake00@naver.com

"내가 사라진 뒤에도, 당신의 문장들은 전부 나를 향해 흐르고 있었다." 타인의 문장을 교정하며 내 삶의 문장은 비워두었던 5년 차 직장인이자 편집팀장, 이새봄. 사고로 죽음 뒤 도착한 사후세계 '여백원'에서 소멸을 피하기 위해 빙의한 현세의 삶은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 차가웠던 편집장 차한결. 나를 밀어내기만 했던 그가, 내가 죽은 뒤 비로소 써 내려간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이제, 미처 읽지 못했던 당신의 에필로그를 나만의 방식으로 다시 교정해 보려 한다.

스모그 가득한 도시 애덤스트리트. 작은 잡화점 직원 샬롯 하트에겐 특별한 비밀이 있다. 안개가 자욱하게 도시를 덮은 어느밤, 샬롯은 자신을 전령이라고 소개하는 검은 정장을 입은 시궁쥐를 마주한다. 그는 그녀에게 인간의 마음을 어지럽혀 범죄를 유발하는 '뱀의 눈물'을 회수하는 마법소녀 '이브'가 되어달라고 하는데... 낮에는 평범한 잡화점 직원, 밤에는 뉴스보이 옷을 입은 마법 소녀! 그리고 그런 그녀를 쫓는 수도 경찰청 형사 알리스터 블랙우드 경위. 샬롯은 과연 알리스터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고 뱀의 눈물을 모두 회수 할 수 있을까? 표지: 챗지피티

“지옥에나 떨어져라, 이 괴물.”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내게 날아든 것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벽안을 가진 기사의 서슬 퍼런 검날이었다. 세상의 절반을 얼려 죽인 천년 전의 재앙, 엘제. 기억은 없었으나 내 몸에 새겨진 오만한 마력은 가볍게 그를 짓부쉈다. 죽어가는 남자를 마주한 순간, 가져서는 안될 연민을 느꼈다. 인간의 것과는 다른 차갑고 투명한 내 피를 기사의 입술 위로 떨어뜨렸다. 그의 무너진 코어는 마력에 의해 강제로 붙들렸다. 성스러운 제복을 입고 괴물의 피로 연명하게 된 성기사, 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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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침대의 구석으로 몰려 더이상 달아날 곳도 없는 주제에 어떻게든 이성을 유지하려 애를 썼다. 내 눈앞에 있는 남자는 그런 내 노력은 보이지도 않는지 비웃음을 날리며 더 가까이 다가온다. ”그냥 물어. 그러려고 데리고 나온건데.” ‘다친다니까요!비..비켜요!” * * * 인간의 피를 먹지 않으려는 흡혈귀와 어떻게든 먹이려는 집착 남주의 이야기.

"내가 죽기 전까지는, 네 곁에 있을게.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니까." 완결조차 나지 않은 채 영구 휴재에 들어간 로판 소설 <제국의 달빛>. 하필이면 그 소설 속, 남주인 황태자를 짝사랑하다 병사하는 엑스트라 공녀 '엘로디'에 빙의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야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봐도, 운명의 수레바퀴는 가혹하게도 그녀의 몸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갑작스레 입가로 흘러나오는 붉은 선혈. 하지만 엘로디는 차가운 황태자 '카시안'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그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무심한 그가 자신 때문에 흔들리는 걸 원치 않아서. "엘로디, 왜 자꾸 뒤처지는 거지?"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하. 그냥... 오늘 바람이 조금 차서요." 피 냄새를 꽃향기로 숨기며, 그녀는 오늘도 무심한 소꿉친구의 뒷모습을 쫓는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가짜 공주, 이서하는 죽었다. 말 그대로 피를 토하며 죽었다. 남은 건 진짜 공주의 조롱 뿐이었다. 아, 아니구나. 아버지의 충심은 배신당하고 남편은 전사했다. 이 얼마나 비극으로 점철된 삶인가. 가짜 공주인 것도 억울한데! 억울함을 뒤로 하고 눈을 감았다. 제가 진실을 다 밝혔다면 이런 비극은 없지 않았을까, 하고.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죽었던 남편이 살아서 눈 앞에 있었다. “혼인을 일주일 앞둔 신부께서 하시기엔 적절치 않은 질문입니다.” 뭐라고? 혼인을 일주일 앞둔 신부라고?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았다고? 그럼 일단 이 혼인부터 깨야지. 이서하가 해율국의 진짜 공주 해율 아연인척, 건천국 강헌 공작과 올렸던 이 혼인을. '…이서하님, 일어나십시오.' 잠깐 근데 이 남자가 어떻게 내 진짜 이름을 알고있지? leenara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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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죽었다

쥬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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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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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

69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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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통사고로 죽은 날, 나는 낯선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살고 싶어?” 그의 손을 잡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의 몸에서 다시 눈을 떴다. 단, 조건이 있다. 7일 안에 이 몸의 주인이 왜 죽었는지 밝혀낼 것. 실패하면, 나는 완전히 사라진다. 그런데— “그 남자 믿지 마.” 정체불명의 메시지. 그리고 이어진 한 문장. “걔, 너 죽인 놈이야.” 나를 살려준 남자와 나를 경고하는 누군가. 이 둘 사이에서 나는 점점 더 깊이 끌려 들어간다. 살기 위해 시작된 선택이, 결국 누구를 믿을지의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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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의 너에게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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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

2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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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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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쉿! 남들은 모르는 소심한 초능력자 서이진과 무해하고 인기 많은 별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 . "너희 둘은 서로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던질 수도 있구나." "그게 진정한 사랑 아닐까." 글-이유에 표지-픽사베이 무료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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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시간관리자

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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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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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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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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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산의 반대와 온갖 억까를 극복하고 간신히 인과율 관리학교에 들어간 백야희. 그런데... 어째 학교가 좀 이상하다? 이상하게 뒤엉켜 있는 시간대, 이따금씩 벌어지는 시간관련 사고, 하나 둘씩 사라지는 학생들과 그걸 은폐하는 보이지 않는 어떤 세력들. 그리고 이 모든 걸 알고있는 듯한 수상한 두 사람까지 휘말려서는 안된다는 바람과 달리 백야희는 점점 이 학교의 결과에 끌려들어가고 마는데... 백야희는 과연 조용히 학교를 다니겠다는 백산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함께하는 것이 당연했던 우리.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 사이는 멀어져 있었고, 아버지를 뵈러 공작가에 들어서는 순간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혼하고자 합니다.” “옆에서 지켜본 제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폐하, 뜻대로 하십시오.” 그때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이혼을 하고 싶다면서요? 왜요? 제가 아이를 못 낳아서요?” “그게 아니라, 네스…….” “말하지 말아요.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헤어져 드릴게요. 단, 이혼은 못 해 드리겠어요. 사별로 하죠.” 그렇게 그 앞에서 몸을 던졌다. 내 스스로가 너무 비참했다. 끝없는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가 싶더니, 그렇게 나의 49일이 시작되었다.

※ 해당 작품에는 잔인한 내용, 공포 요소, 유혈, 폭력적 표현 등이 나오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지하철 하나 잘못 탔더니 괴이가 난무하는 SF 세계에 차원이동한 서아. 알고 보니 몇 년 전부터 행성과 행성, 이어지면 안 되는 세계를 막아두는 장벽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장벽을 막으려면 차원이동자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 그냥 백수였는데 갑자기 군인…을 하라고? #괴담물 #SF #군부물 #인외남주

작가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던져버린 비운의 연중(連中) 소설 속, 엑스트라 영애에게 빙의했다. 언제 완결이 날지, 아니, 완결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하는지 알 수 없는 기약 없는 삶. 그저 조용히 숨만 쉬고 살아가려 했는데……. 우연히 마주친 공작가의 후계자, ‘벨레누스’의 몸을 갉아먹는 참혹한 저주를 보아 버렸다. *‘어차피 원작도 멈춘 세계인데, 나 하나쯤 아프고 말지 뭐.’* 그에게 구원받았던 순간을 잊지 못해, 공작가의 대를 이어 내려오는 끔찍한 저주를 몰래 제 몸으로 옮겨왔다. 그 대가로 찾아온 갑작스러운 각혈과 시한부 같은 병약함. 하지만 걱정 끼치기는 싫으니까, 들키면 귀찮아지니까! 피 묻은 손수건을 황급히 숨기며 오늘도 멀쩡한 척 생긋 웃어 보였다. “……저에게 다가오지 마십시오. 다치게 할 뿐입니다.” 세상 모든 이에게 냉담하고 무심했던, 얼음보다 차가운 최연소 공작. 제 상처가 치유되는 줄도 모르고 그녀를 밀어내려던 그 남자가,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할 정도로 집착 어린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왜 나를 보며 그런 표정을 짓는 거지? 마치…… 나 대신 아프기라도 한 것처럼.” 철벽을 치던 냉혈 공작과, 피를 토하면서도 비밀을 지키려는 영애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저주 교환 로맨스 판타지!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해피엔딩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인간찬가 문의:fpdlsqhdn4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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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루!

유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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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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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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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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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테라블루 해적단을 아세요? 해적 잡는 해적이라는 소문의 그 해적단이요. "숨바꼭질 시간은 끝이야, 아가씨." 처음 마주한 테라블루는, 뮤리엘이 사랑하는 푸른 바다를 닮은 눈의 소년 선장님이었답니다. 특별한 첫 만남을 갖게 된 뮤리엘과 선장님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얼른 배에 올라요! 반짝이는 바다가 우릴 기다리니까요. *** +매주 수요일·토요일 저녁 출항합니다. +표지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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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

꽃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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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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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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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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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표지: 여자 주인공의 모티프 되는 덴마크 왕녀 루이제 아우구스타(1771~1843) 초상, 1787, 옌스 유엘 作 메일: clementi954@naver.com

악당의 세계 멸망을 밀고하려다 죽는 조연, 니디아 이실라드 백작 영애에 빙의했다. 하필 악당―빈첸트 세바스티안 공작에게 들켜 죽음을 맞는 순간에! “계획서에 나온 영식을 죽이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공작님의 수하를 죽이시죠. 그는 사실…….” 나는 원작을 몇 번이나 정독한 애독자이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타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이중 첩자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빈첸트, 나의 최애… 그는 어차피 곧 죽는다.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최애가 죽는 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세상에는 죽어야 아름다운 놈들도 있는 법이다. 내가 사랑한 건 그런 이야기니까. 모든 게 순조로웠다. 빈첸트가 멸망 계획을 그만둔 ‘척’하기 전까지는. 원작이 멈추고,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원작의 흐름도, 빈첸트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더는 주인공들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빈첸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빈첸트가 나를 믿는 지금. 내가 책임지고 그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온갖 암살 위협에도 살아남은 ‘그’ 세바스티안 공작. 나, 최애를 죽이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 매주 화요일·목요일 6~7시 +@ 업로드됩니다! 표지 제작 작가 본인 문의: napratzzz@gmail.com

공작가의 방계 일족인 아델라이데는 하이엘프인 어머니와 공작가의 방계 일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는 숲으로 돌아갔고 아버지는 문제가 생겼고 실수했다며 실종된다 결국 혼자남은 그녀는 고모 집에서 얹혀살며 정령의 힘을 빌려 쉽게 일을 해낸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공작가로부터 직계의 자식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직계가 세상을 떠난다면 모든 일족이 모여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 그래서 그 규칙때문에 고모와 함께 수도로 올라왔는데.... 죽은 직계 영애와 그녀와 둘이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힐데가르트' 영애를 흉내내게 되었다 저택이 궁금하지만 아직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여 정령을 통해 저택을 둘러보던중, 비밀을 알게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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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라는 이름의 사랑을 아는 이가 있는가. 증오라는 이름의 애정이 어떻게 사람을 망치고 사랑하는지 아는이가 있다면 대답해주시오. * 분명 사내는 죽었다.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아이는 누구인가? * "안나 화이트." 너를 만나야겠어. *** 자유연재/저의 모든 창작물의 무단불펌 및 무단도용, 공유를 금지합니다. 네이버챌린지리그,디리토 동시연재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순간, 눈을 떠보니 조선. 그리고 내가 장옥정이라고?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그리고 돌아가기 위해 난 역사의 여인이 아닌, 숙종의 여인이 되어야 했다. "처음도 나였으니… 끝도 반드시 나여야 한다." 왕과의 숨 막히는 사랑, 뜨거운 궁중 로맨스. 피할 수 없다면, 내 손으로 조선을 흔들겠다. *표지 이미지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아버지가 둘이었다. 어머니가 남편을 잃거나 바람둥이라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그녀는 아버지가 둘이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크세니야는 아버지만 둘이다. 어머니는 없다. 로드긴 가가 어째서 그러한 형태로 어째서 그런 형태로 있는지 묻는다면,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이 그런 세계였기 때문이다. 남자와 남자의 사랑이 만연한 세계. 이 세상은 BL 세계였다. ―걔네 자식이 있을 줄은 난 몰랐는걸. 그리고 로드긴 가, 크세니야의 두 아버지는 이 망할 BL 세계 속 주인공이다. *** 로드긴 가는 평범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없고, 아버지만 둘인 형태이며 그 아버지 중 하나가 아이를 낳았다는 점까지. 어디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었다. 어린 날의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그것을 혐오했다. 아버지만 둘인 가정. 아버지를 어머니라 불러야 하는 집안…. 애초에 크세니야가 로드긴 가에 애착을 품은 이유는 없었다. 크세니야의 아버지인 이반 로드긴은 그녀를 싫어했으며, 어머니인 양 구는 노아 로드긴은 걱정만 할 뿐 도와주지는 않았으니까. 그래도 사랑했건만. 모든 것이 소설이란다. 서로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아버지들은, 사실 조작된 사랑에 눈이 먼 거라더라. 무엇이 진실이지? 크세니야는 더는 무엇도 믿을 수 없었다. 아버지들의 사랑을 흠모했고, 언젠가 제게도 그 편린만이라도 오리라 믿었거늘. 거짓된 애정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까, 크세니야가 소원을 비는 건 당연했다. ―왜? 왜? 왜, 네가 작가라면! 날 조금 더 평범하게, 그렇게 만들 수 있었잖아! 그런데 왜! 차라리 그걸 평범하게 만들지! 평범하게, 평범하게 그렇게 했으면……! 제 입으로, 결국 이 세계를 만들어 낸 창조주에게. ―네 말대로. 이루어질 거야. 크세니야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젠장 맞게도, 작가의 힘은 아주 대단하셔서 그런 것쯤은 손쉽게 할 수 있다더라. 그 증거로, 어젯밤.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목격했다. 제 오라비인 율리안 로드긴이 막냇동생 라디온 로드긴을 범하려던 광경을.

기괴하고 잔혹한 크리쳐들로부터 살아남아 원혼의 저주에 걸린 폐병원을 탈출하는 공포게임, <할로우클리프>. 그리고 그 게임의 말미에 밝혀지는 15년 전의 진상 속 캐릭터. 할로우클리프 병원의 장기입원환자. 방년 12세의 병약미소녀. 10년 뒤 병원을 집어삼킬 참극에서 최종보스에게 희생당해 본편의 네임드 크리쳐로 활약하게 될 화려한 팔자의 소유자... 다이애나 벨. 네, 그게 바로 접니다. ....나 크리쳐 된다. 짱이지. #공포게임빙의물 #이지만 안 무서움 #아마도 #병약여주 #도망(?)여주 #집착남주 #크리쳐(예정)여주 & 최종보스(예정)남주 메일 : hamohgok@gmail.com

영끌로 차린 동물병원, 개업 일주일째. 손님 대신 ‘개새끼’ 같은 전 남친들이 진짜 ‘개’가 되어 나타났다! “여주야, 나 진짜 민우야! 나 좀 살려줘!” (첫사랑, 골든 리트리버) “병원 인테리어가 저질이군. 사료는 유기농으로 준비해.” (재벌 3세, 허스키) 당황도 잠시, 우리 모두의 눈앞에 나타난 기이한 시스템 창. [★ 메인 퀘스트: 구남친들의 저주를 풀고 싶다면, ‘강여주’를 결혼시켜라! ★] [보상: 구남친 인간 복귀 & 강여주 병원 부채 전액 청산] “……부채 전액 청산?” 나에게 상처 주고 떠났던 똥차들이 이제 내 결혼 매니저가 되겠단다. 인간이 되고 싶은 개들과, 빚쟁이에서 탈출하고 싶은 수의사의 대환장 ‘부채 청산 결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yyh36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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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살을 지새는 달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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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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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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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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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의 최고 살수집단 흑살의 주인 현월과 신분을 되찾은 공주 이진의 좌충우돌 로맨스. 소통의 부재가 만들어낸 본격 구황작물 스토리! 동살(새벽에 동이 트기 직전 푸스스하게 비치는 햇살)을 지새우는 달처럼 어둠 속에서 고독하던 두사람이 서로를 만나 구원하는 여정입니다.

뱀파이어 헌터로 명성을 쌓아 올린 '이춘선'. 부와 명예에 찬 노후를 위해 뱀파이어 로드 '블라드'를 그의 마지막 사냥감으로 점찍었다. ...그런데 어째서 로드가 꼬맹이 모습인 거야? 문의: jw156@naver.com

아빠가 쓴 소설 속 세계로 떨어졌다. 오크와 생활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을 땐, 감정 없는 금빛 머리 남자가 감금시켰다. 이유도 모른다. 집에 가고싶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그리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검을 배워야 한다. 언젠가 산라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이 세계의 진짜 의미를 마주하기 위해. ai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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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散花)

삼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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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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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을 때, 나는 황제의 후궁이었다. 내가 누구였는지, 왜 이곳에 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 속에, 내가 알아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사람이 죽었다. 이 궁이 나에게서 빼앗아 간 것들의 이름을, 나는 하나씩 되찾고 있었다. 표지 이미지: 모란도병풍, 국립고궁박물관 소장(www. gogung.go.kr)

"잿빛으로 빛나는 비를 맞으며 죽을 때까지 춤추고 싶어, 너와." ―괴물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부딪치고, 동료를 의심하고 사랑하고, 적을 규정하지 못하고, 제도를 그리워하고 원망하는, 제 자리 없는 곳에서도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들개들의 이야기. [근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돌연변이와 최강체/이능력 액션+그로테스크/버디와 연인 그 사이 불편한 어딘가/실존이 빚어내는 불온한 사랑] 2017년, 우주 바이러스로 오염된 잿빛 비가 곳곳에 내리고 그 비를 맞은 인간은 변이체가 되어 이능력을 얻는다. 단, 이능력자는 제한된 시간이 지나면 인간 잡아먹는 괴물이 된다. 현존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돌연변이 '연제'는 평생을 연구소에서 길러져 지내다가 어느 생일에 바깥으로 나온다. 이능력자 의무교육기관의 7년 과정을 1년 만에 수료하고, 현장에 투입된다. 이능력자 '박이훤'은 타 이능력자의 이능력 전개 정도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연제의 버디로 지정된다. 이훤은 내심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시를 수락하지만, 연제의 특별함을 알아본다. …그리고 어쩐지 연제와 이훤은 서로가 불쾌해 미치겠다. *액션이 맛있는 로맨스를 지향합니다. *블로그 blog.naver.com/nowsmmernow *트이타 @nwsmmrnw_

2D와 3D를 넘나드는 화려한 덕질 인생 15년. 눈은 에베레스트보다 높고, 취향은 까다롭기 그지없다. 현실 남자에게 줄 마음 따위는 단 1도 남지 않은 모태 솔로, 백아현. 외로움에 사무쳐 선택한 탈출구는 고수위 VR 미연시의 베타 테스트였다. [난이도를 선택해 주세요] 1. Easy (전체 관람가) 2. Normal (15세 이용가) 3. Hard (★19금 수위 엔딩 가능★) “당연히 하드 모드지! 미연시의 꽃은 19금 엔딩 아니야? 갓겜이야, 갓겜.” 자신만만하게 눈을 뜬 곳은 아르젠트 공작가의 공녀, 실비아의 침실. 그리고 거울을 본 순간, 아현은 비명을 지를 뻔했다. 미친, 이게 내 얼굴이라고?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투명한 피부, 홀릴 듯한 눈매,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갓벽한 미모. 게다가 내 앞엔 내 통장을 털어갔던 아이돌과 배우들의 얼굴을 한 남주들이 깔려 있었다. 이 얼굴에, 이 남주들이라니. 여기가 천국인가요? 다들 줄 서세요, 누나가 예뻐해 줄게! 행복 회로를 돌리던 귓가에 서늘한 시스템 음성이 박혔다. [시스템: 하드 모드 진입 시 중도 포기 및 로그아웃이 불가능합니다.] [안내: 실패 시 기기는 영구 잠금 되며 사용자의 뇌세포 데이터는 파기됩니다.] “실비아, 헛소리할 시간 있으면 유언이나 생각해 두라고 했을 텐데.” 현실에선 내 최애였던 아이돌 센터, 황태자 카시안. 그가 서늘한 살기를 뿜으며 내 목에 검을 들이밀었다. 아니, 잠깐만! 로그아웃이 안 된다고? 뇌세포 파기?! 이거 로맨스 코미디 아니었어요? 장르가 왜 이래! 사랑받기는커녕 눈만 마주쳐도 모가지가 날아가게 생긴 극악의 난이도. 상대는 성격 파탄 난 내 최애들이었다. 어떻게 해야 이 미친 확률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거지? 아니, 그전에... 나 여기서 ‘19금 엔딩’ 한 번이라도 볼 수는 있는 거야?! '전하! 잠깐만요! 제 얼굴 좀 보세요! 이렇게 예쁜데 정말 죽이실 거예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안 하시겠어요?!' 죽음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눈물겨운 생존 플러팅. 백아현의 좌충우돌 하드 모드 공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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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상여엔 아침을 [완결]

금하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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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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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화

1.4만

·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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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고 해하고 끝내 구하였는지, 백 년을 거스른들 알 수나 있을까. 돌아가고 싶은 이방인과 속죄하고 싶은 술사가 울고 헤매고 잠자는 여정을 함께하는 사랑과 구세의 이야기 [동양풍 가상시대 판타지/차원이동/모험+일상/애증과 재회] *작품 관련 설정&썰 푸는 블로그 blog.naver.com/nowsummernow *트이타 @nwsmmrnw_

태어나길 바란 적은 없었다. 하물며 ‘악의 종족’이라 불리는 불멸의 존재, 니아로 태어나는 것은 더더욱. 그럼에도 아일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주어진 생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몽유병으로 밤을 헤매는 오라버니를 돌보고, 반역으로 황위에 오른 아버지를 도우며, 황후의 고문 같은 채혈과 이간질을 견디면서까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끝내 돌아온 것은 가족의 경멸과 무시, 황제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과 유배.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여긴 죽은 니아를 소생시키기 위한 곳이에요. 황녀님의 육체를 이용해서.” 철창 밖에서 태양처럼 웃는 아레스를 바라보며 아일린은 결심했다. 원한 적 없던 삶. 필요로 하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내어주자. 피도, 심장도, 이 불사의 육체까지도. 그리고 찌꺼기처럼 남은 생의 끝만큼은 내가 정하겠다. “리오…나?” 아레스가 되살리려 했던 니아의 영혼이 이미 아일린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땐 많은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진 뒤였다. *** 미계약작 입니다 bsolsol52@gmail.com

스물여덟. 취업도, 인생도, 어딘가 애매한 ‘중간’의 여자 지혜은. 그날 밤도 별다를 것 없었다. 편의점 앞 골목에서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있었을 뿐인데... 그런데, 하늘이 갈라졌다. 빛이 찢어지듯 포털이 열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내가 서 있던 곳은 무너진 도시, 재로 덮인 거리, 기계처럼 숨 쉬는 괴물들이 배회하는 세상. "아포칼립스" 내 품에는 작은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은 나. 도망칠 곳도, 돌아갈 길도 모른 채 이 세계에 떨어졌다. 고양이와 나, 이 잿빛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곳에서 만난 두 남자. 차갑게 나를 밀어내면서도 끝내 내 곁에 서는 남자.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숨겨진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또 다른 남자. 사랑과 전쟁, 운명과 평행세계가 교차하는 순간. 평범했던 나의 인생은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고양이에게 츄르를 주고 있었을 뿐인데...

[비정기 연재입니다.] 미계약작 문의메일 : haemggori@gmail.com “바로 가실 건가요? 저 배웅은 하기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인사할게요. 안녕히 잘 가세요.” 내 말에 남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런 남편에게 조소를 흘린다. 이곳은 공작X황자 커플로 유명한 BL 소설 [황자를 탐하다] 속, 나는 메인공인 공작의 아내, 조연 중에 조연인 아멜리아 오를레아 공작부인으로 빙의했다. 내가 이 소설을 nn탕 할 정도로 좋아했지만, 막상 들어오니 이거 진짜 개 쓰레기 새끼네? 그래서 결정했지. 나에게 주어진 부와 명예를 신나게 즐기면서 남편은 죽고 못사는 황자에게 보내주고 언젠가, 이 사람을 떠나서 먹고살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해보자고. 장사를 할 거야. 그리고, 떼돈을 벌 거야. 그런데, 고작 이동 스크롤과 마법도구를 만들려고 계약한 것 뿐인데 마탑주는 왜이렇게 내 주변을 알짱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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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스퍼가 장르를 바꿈

호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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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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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1.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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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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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등급 에스퍼로 3년간 살아왔는데, 어느날 알게 됐다. 내가 피폐BL소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게다가 하나뿐인 친구가 소설에서 주인공수에게 집착하다가 끔살당하는 엑스트라라는 것도. 두눈 멀쩡히 뜨고 친구의 끔살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 내가 꼭 구해줄게 친구야! 분명 시작은 이랬는데… “내가 있잖아요. 민하 씨는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돼.” 피폐해야 할 가이드의 눈빛이 음험하다. “민하가 아픈 건 싫지만, 죽지만 않으면 돼. 내가 다 고칠 거니까, 알겠지?” 가이드에게 집착해야 할 에스퍼 힐러가 나만 바라본다. “야, 민하야. 돌은 놈들이랑 어울리면 너도 돌은 사람이 되는 거야. 그러니까 잘 생각해라.” 끔살을 면한 친구는 도망치기는커녕 내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고, “지금쯤이면 말 잘 듣는 사냥개가 필요할 텐데? 멍!” 가이드만 졸졸 따라다녀야 할 에스퍼 검사가 내게 애교를 떤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얘들 중에서 제일 정상은 나인 것 같은데. 그치, 민하야?” 가이드의 관심을 받기위해 또라이 짓을 일삼아야 할 에스퍼 원딜이 내게 헛소리를 시전하고, “아씨, 기분 X같네. 나 탱킹 안 해. 민하야, 우리 나가자.” 가이드 빼고는 모두 쓰레기로 보는 에스퍼 탱커가 나에 대한 질투로 눈이 돌아버렸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원작의 장르가 피폐물에서 아포칼립스물로 변해버렸다는 것? “제발… 제발 정신 좀 차려, 미친놈들아…” 나는 졸지에 이 미친놈들을 데리고 종말을 막아야 할 처지가 됐다. 이게... 맞아? 정말? 작가 이메일 ; tan2ho2@naver.com

세상을 구원하고 소멸했던 최초의 대마법사가 수백 년 만에 부활했다. 그런데 내 유산을 훔쳐 간 성황청 사기꾼놈들이 나를 사악한 마녀로 규정짓고 마법사들을 박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얼른 대륙에 흩어진 내 힘이 담긴 성석들을 회수하고 세상을 바로잡으려는데. “내 안의 괴물을 잠재울 유일한 마녀여. 기꺼이 네 발아래 내 목줄을 바치지.” 심장에 박힌 내 성석 때문에 매일 밤 폭주하던 시한부 소공작은 나만 따라다니고. “성서가 틀렸고, 내 신이 당신을 마녀라 부른다면……. 나는 기꺼이 신을 버리고 이단이 되겠습니다.” 나를 사냥하겠다고 북부까지 쫓아온 고결한 성직자는 내 앞에 무릎 꿇더니. “거짓으로 점철된 내 세상에서, 오직 너만이 진짜야. 그러니 널 부수어서라도 곁에 둘 수밖에.” 제국 최고의 권력을 쥔 3황자는 내게 황좌라도 바치겠다며 집착한다. 내 성석을 가진 남자들의 상태가 하나같이 영 심상치 않다. 여주 : #대마법사여주 #먼치킨 #걸크러시 #오만녀 #무심녀 #환생 #목표는_오로지_성석_회수 남주1 : #북부소공작 #까칠남 #성질더러운대형견 #시한부남주 #여주가_없으면_미쳐버림 남주2 : #이단심문관수장 #금욕남 #백은발벽안 #신성한미모 #입덕부정남 #여주가_곧_신앙 남주3 : #위선자남주 #능글남 #싸이코패스 #여주에게만_진심 작가메일 : lucy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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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리버스

리다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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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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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1.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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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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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선우! 내가 꼭 살려줄게!” “다른 건 몰라도 가장 거지 같은 결말, 그것 만큼은 바꿔 주겠다고.” 고작 열여덟의 소년이자 유례 없이 괴물 같던 능력의 주인공. ‘괴물’을 제거해야 하는 세계 속에서 소년은 생체 병기처럼 다뤄졌다. 그것도 정부에 의해, 제 목숨이 다하기까지. [코드네임 : 리버스] “뭐 이딴 책이 다 있어?” 아무리 읽어도 주인공의 행복, 꿈, 사랑 그딴 건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 해피엔딩은 고사하고 모든 문장들은 오히려 주인공이 어디까지 비참해지나 시험하는 듯 어처구니가 없었다. “… 짠해도 정도 것 짠해야지.” 교복도 채 못 벗은 애 하나가 늦디 늦게 능력이 발현돼 턱걸이로 다른 사람들을 따라 가는 것도 부족해 몸을 쓸 수 있는 모든 전투에 동원됐다. 그렇게 생기 하나 없는 눈으로 괴물들을 죽이며 살아가는 게, 그리고 삶의 마지막까지 그렇게 죽어 가는 게 소설의 전부였다. “… 그리고, 내가 지금 거기에 들어왔다는 얘기지?” 할 일은 분명했다. - 한선우의 이능력 발현을 막는 것. - 한선우와 정부 접촉을 막는 것. - 한선우의 죽음을 막는 것. 다른 건 다 상관 없어도, 적어도 원작처럼 죽는 건 막아야만 한다. “조금만 기다려, 선우야! 내가 꼭 살려줄게!” 그런데 이거… 이거 말이야… - 한선우의 이능력 발현을 막는 것 /실패 - 한선우와 정부 접촉을 막는 것 /실패 - 한선우의 죽음을 막는 것 (?) “… 선우야 혹시 너 지금 뭐 먹어?” “어, 사약. 누구 때문에 미칠 거 같아서 그 전에 그냥 죽으려고.” …혹시 그게 나? 조심스레 얼굴을 가리킨 내 손가락에 뭘 묻느냐는 듯 무미건조한 얼굴이 끄덕인다. “알면 가줄래? 혼자 죽은 걸로 할 테니까.” “…” 이거 차라리 원작이 나았을까…? - 한선우의 이능력 발현을 막는 것 /실패 - 한선우와 정부 접촉을 막는 것 /실패 - 한선우의 죽음을 막는 것 +막자, 제발 막자!!!!!!! + ...선우야 미안, 내가 좀 서투른 건 맞는데 + ...분명 널 살리려고 한 건 맞는데 말이야 “… 그냥 날 죽일래?” 우리 서로, 각자 살던 세계에서 잘 살 수 있던 거 같은데. “하하, 이거 완전 X됐다.” #초능력 #빙의 #평행세계 #햇살여주 #서툰여주 #사차원 여주 #냉미남 남주 #개그물 #로코물 #학원물 #우정 #성장 #치유 #SF #디스토피아 + 업로드가 늦어도 연재 합니다! 11hangr@naver.com

"하여간 경찰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니까.“ 세기의 명탐정, 르네 블랑셰포르! 남편감을 찾으라는 고모님의 명령은 깔끔히 무시한 채 수도에서 사건 해결 중이다. 차례차례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이것들을 해결하다 보면 언젠가 실종된 언니도 찾아낼 수 있을 거야. 아아, 사건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가씨를 지키는 게 제 일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위라니. 난 그딴 거 필요 없어. 이 천재 탐정에게 무슨 보호가 필요하단 말이야? 뭐, 조수 정도라면... 필요하지만. "탐정님. 이상형의 조건 같은 게 있으십니까?" "그건 왜?" "있으시다면, 최대한 맞춰보려고요.“ "너무 잘생긴 남자는 부담스러워." 거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그럼 다행입니다." "...뭐가?" "제가 그 조건에서 벗어났다니, 다행이라는 겁니다." "무슨 소리야? 넌 충분히 잘생겼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왜 자꾸 이러는 거야. 사건보다 훨씬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검의 무게는 익숙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는 이 마음의 무게는 아직도 낯섭니다.“ 명탐정 인생 22년 만에 최대의 난제에 부딪혔다. 사건 현장에선 모든 게 명확한데, 이 남자가 건네는 시선의 의미만은 도통 해석이 안 돼. 사랑이란 대체 뭐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천재 #삼각관계 #신분차이 #조신남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우월녀 #걸크러시 #엉뚱녀 #여주중심 #미스터리 표지 - @fragis 메일 - suga2364@gmail.com

남주가 억지로 키스하려고 하길래 귀를 물어뜯어 버렸다. 그리고 그가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독한 위스키로 입안을 헹궜다. "비위가 상해서요. 소독 좀 했습니다." 보통의 남주라면 화를 내거나 당황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남주, 킬리언 공작은 달랐다. "에이미... 내 몸에 네 이빨 자국을 남기다니. 이토록 뜨거운 소유욕이라니." 미치겠다. 이 남자의 회로엔 '거부'라는 입력값이 아예 없는 게 분명하다. 총구를 겨누면 "사랑의 큐피드"라고 할 기세고, 욕을 하면 "사랑의 속삭임"이라고 듣는다. 사랑이라 우기는 망상병 환자(남주) vs 비용 편익 분석으로 철벽치는 이성적 변태(여주). "제발 부탁인데, 그 놈의 사랑 타령 좀 그만해! 징그러우니까!" 피폐물 주인공으로 살아남기 위한, 에이미의 처절하고도 이성적인 하드코어 생존기. * 문의: annalee96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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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런던, 고전 소설과 크툴루 신화가 뒤엉킨 땅에 빙의했다. "나와 함께 이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겠어요, 아가씨?" "한 배를 탄 사이에 이 정도쯤이야." 저 바다 밑 심연의 왕국을 끌어올려 자신의 본모습을 찾게 해주면 나를 집으로 돌려 보내주겠다는 크툴루의 사생아와, "대자의 무례를 대신 사과드립니다." "아, 이래서 눈치 빠른 아이가 좋다니까." 그의 대부로서 나를 지켜보는 기다란 그림자의 정체 모를 백작, "앞으로도 경계를 늦추지 마십시오." "대답이 됐습니까?" 대뜸 다가와 저 둘에게 휩쓸리지 말라고 경고하는 탐정까지. 누가 나 좀 제발 집에 보내줘요! *크툴루 신화 및 영문학을 알고 계시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공포 묘사 있습니다. *표지: 해리(@harryillust)님 커미션

어쩌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에 들어와 버렸다. 게임 제목은 <르젠타 제국의 황자를 유혹해보자>. 말 그대로 게임의 최종 목표가 황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귀족 가문의 영애로 황자를 유혹하고 그대로 해피 엔딩. 바로 그게 정상적인 루트일 텐데! 황당한 점은 황자비가 아닌, 공작 부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된 이상 공작과 이혼한 뒤 황자를 유혹하여 엔딩을 보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혼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올해도 아이 소식은 아직이니?” 시부모는 아이의 소식으로 압박을 주다 못해 남편에게 이상한 약까지 사용하고. “네가 내 삶의 전부야. 그러니까 내 곁에서 사라지지 마.” 무관심했던 남편은 이혼이라는 단어를 들은 뒤부터 갑자기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황자비가 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생/환생 #차원 이동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순정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무심녀 #냉정녀 #상처녀 표지 배경: 픽사베이

전생에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나. 그런데 눈 떠보니 순정만화 속 여주의 절친(조연A)?! 이왕 이렇게 된 거, 원작 팬으로서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어! 짝사랑을 시작한 여주의 연애 상담부터, 남주와의 엇갈린 사랑을 돕는 조력자 역할까지! 원작을 망치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이끌어야 한다! 순정만화 속으로 환생한 덕후 조연A의 고군분투 로맨스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그 무엇도 우리를 위해 흐르진 않았다. 그게 시간이든 날씨든…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기회. 이번에야말로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처럼 좋은 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그녀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내 손으로 부순 나의 구원, 나의 가족. 이제는 내가 무릎을 꿇고 구걸할 차례야. avery0729@naver.com 이미지 제작 : AI 활용 타이틀 제작 : 아샬론

“사랑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너와 결혼하고 싶어.” 라렌은 다짐하듯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날이 온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들이 머지않아 삭막한 관계로 변해가는 걸 지켜본 열여섯 살의 백작 영애 라렌. 전통 있는 귀족 아가씨로서 자신을 끼워 맞출 남편을 기다리는 가운데 세상은 달라진다. 평민 소년이 귀족 도련님들처럼 대학에서 교육받고, 귀부인이 음악가라는 천박한 직업을 희망하고, 황제가 허락하지 않은 특별한 ‘힘’을 쓰는 자들이 나타나는 시대. 라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감히 사랑이 그렇게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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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완결까지 연재합니다.. 슬럼프가 와서 좀 업로드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ㅠ ㅠ 빙의했다. 그것도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주 친구로. 얌전히 엔딩까지 여주 친구 1을 연기하다가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계속 아프다. "오러를 흡수하지 않으면, 넌 죽어." 시한부라니. 끔찍하기도 하지. 살기 위해 약혼자이자 2황자인 발레리안 로페즈에게 접근했다. “살려주세요.” 그의 입꼬리가 잔인하게 올라갔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제가 사는 것이 전하께도 이득이니까요.” 그때였다. 냉랭한 기운만 담았던 발레리안의 청안이 흥미롭게 반짝이는 것은. “이득이라. 재미있군.” “…….” “만약 흡족할 만한 이득이 아니라면…….” 그의 눈매가 곱게 접혔다. “각오해야 할 거야.” *** 다행히도 그녀는 발레리안과 계약 아닌 계약을 하고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 만사 뜻대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건지. 그 사이 병은 더욱 악화되어 숨을 쉴 수 없었다. “하아. 하아. 발레리안.” 그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떨려왔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표정으로 외치는 걸 보면. “엘리자베스.” 그녀는 발레리안의 품에서 조용히 속삭였다. “사랑, 해요.” “......정신, 정신 차려요! 엘리자베스!!” 천천히 감겨가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발레리안은 한참 동안 울부짖었다. 그러나 싸늘하게 식어가는 육체를 되돌릴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다정남주 #죄책감남주 #오해남주 #애절남주 #집착남주 #조신남주 #기사남주 #쌍방오해 #햇살여주 #남주구원 #무심여주 #겉다정속무심여주 표지 1. Yellow Acacia 2. Bell Flower 3. Red Rose 메일 seolyu1897@gmail.com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뭐라고? 아니, 기간 한정 왕녀 대역이라면서?? 마수 사냥 전문으로 잘 나가던 용병 로즈, 비앙카. “약속한 호위 대금의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높은 보수에 눈이 멀어 호위하던 왕녀의 기간 한정 대역(얌전히 입 다물고만 있으면 된다고 했음!)을 수락했을 뿐인데, “네가 정말 카스텔의 왕녀야?” 하필 경쟁 관계였던 용병이 호위대에 있지를 않나, “행렬을 덮친 마수와 널 쫓아온 마수가 서로 달라.” 마수에게 쫓기지를 않나, “내일부터 예법 교사를 별궁으로 보낼 테니 제대로 배워라.” “부디 ———-를 빨리 익히셔서 이 현상을 해결해주십시오, 전하.“ “왕실에 남아라.” “데뷔탕트 이후에 이 두 군데 문제를 처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왕녀 전하.” 해야만 하는 일은 계속 쌓이고. “말귀가 어둡군. 지금 네게 청혼하는 거야, 왕녀 전하.” 재수없는 귀족 아드님께서는 싸가지를 밥말아먹은 청혼을 하질 않나. 원래 왕녀는 어디로 간 지도 모를 환장할 상황인데, 동료인지 왠수인지 모를 대책없이 해맑은 녀석이 현 상황 탈출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건,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역시나 말도 안 된다! 분명 임시 고용 왕녀 아니었나요? 대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지? lamseon19@gmail.com 표지: 커미션(아탕님: @p1rorin9 )

“아가씨!” 새까만 관 위에 하얀 드레스를 덮은 여인이 관 앞에서 단조로운 일상에 지루한 표정을 짓고서 시종들의 아우성을 차단하였다. “이로써, 이 결혼은 거행된 것으로 하죠.” “하, 하지만!” “이미 이 관을 하얀 드레스로 덮었습니다. 결혼은 성사 되었으니 경들께서 말을 얹을 권리도 소멸되었고요.” 혼란스러웠던 신음 소리가 잦아들자, 세라는 스멀스멀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기 위해 애를 썼다. ‘이제 나는…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 bibiarose1004@gmail.com

[회빙환/착각계/오해/츤데레남>직진남/다정남/여주가재밌는남주/연기여주/혼자바쁨여주/걸크러시/시스템창] 악녀로 빙의해서 악녀로 살아간지 99번째. 벌써 100번째 회귀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뭔가가 다르다. 빰빠밤! [축하드립니다! <자유도> 스탯이 생성되었습니다.] [100번째 회귀를 시작합니다.] 자유도를 쌓으면 내 몸의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데 아직도 스탯이 부족하단다. 이때 악녀가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은? 1. 그냥 하던 대로 접시 브레이커 악녀 되기 2. 아무도 모르게 퀘스트 해결하며 겉바속촉 악녀 되기 “고, 공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어머니의 생명의 은인이셔요, 흑흑.” “시끄러!!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징징거리는 거야! 안 나가?!” 띠링! [칭호 <겉바속촉 공녀님>을 획득하셨습니다.] 그렇게 난 영지에서 제일 가는 착한 악녀가 되었다. 젠장, 이게 아니었는데! *** 몰래 퀘스트를 해결하던 중 2황자와 만났다. 안 돼! 이대로 들켰다간 악녀 이미지는 끝장이라고! 빠아악! 냅다 정수리로 턱을 박아버린 다음 도망쳐 버렸다. 그런데, 어라.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저, 전하? 전하가 왜 여기 계세요?” “내가 묻고 싶군.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네? 제가 뭘요?” “젠장, 미치겠군. 스토커도 아니고……. 뭐하는 거야? 빨리 오기나 해. 집으로 데려다 줄 테니.” “네에에?” 엑스트라인 줄 알았던 2황자가 갑자기 들러붙는다. “악! 깜짝이야! 전하, 또 따라오셨냐고요!”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군.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어딜 돌아다니긴요! 퀘스트 해결한다니까요! 게다가…. “…그대가 이블린이라고? 믿을 수가 없군. 과거의 나를 찢어발기고 싶은 기분이라고.” 회귀 시작하자마자 뺨을 때리고 파혼을 통보하던 황태자도, “소문이라는 것이 믿을 게 못 되는군요. 영애께서 이리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 회차에서 나를 무려 마흔여덟 번이나 죽였던 대공도! 다들 하나같이 미쳤는지 지 멋대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난 그냥 엔딩 깨부수고 도망가고 싶다니까? 제발 날 좀 내버려 둬! . . . “전하, 제발 좀 꺼져주실 수 없어요? 방해된다고요.” “하,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당장 날 책임지라고.” [※주의! <자유도>의 영향으로 등장인물들이 보이는 것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욕 주의 *bottom_nv@naver.com

“웃기지도 않아, 이브. 청혼에 대한 답을 2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메이브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꼈다. 카르데나스 공작이 왜 여기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 그는 영지 시찰로 한동안 공작저를 비운다고 들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이 가문의 후계자가 알려준 정보였다. 오랜만에 스승을 만나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던 자신의 옛 제자가 그 입으로 직접 말해 준 내용이었다. “선생님, 아버지가 많이 화나셨다고 했잖아요.” “에른!”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여자의 고개가 빠르게 돌아갔다. 충격과 배신감이 서린 스승의 눈동자와 마주한 에른이 밝게 웃었다. “그래요, 그 표정이 보고 싶었어요. 당신이 우릴 배신하고 떠날 때 우리가 느꼈던 무력감을 당신도 느꼈으면 해.” 메이브는 뒤로 물러섰다. 붙잡히면 안 됐다. “보고싶었어. 이브.” “선생님, 이제 어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 이전 생에서 나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반란을 막자고 반란을 막았다. 계획대로 완벽하게. 카르데나스 공작과 소공작 사이의 오해도 풀어주고, 공작을 향한 황제의 음침한 계략도 해결해 줬다, 그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애정결핍 문제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 속에 담긴 깊은 애정은 반란을 일으킬 사람의 눈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깔끔하게 떠났다. 반란 저지 계획의 성공을 자축하며! 그런데 그가 다시 반란을 준비하는 것 같다. 이건 나를 끌어들이기 위해 판 함정일까?

수백 년 전, 세계의 균열과 함께 마물과 각성자가 나타났다. 평생 가족의 온기를 모른 채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 하이나. 어느 날, 마물에게 쫓기다 공작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말도 안 돼. 책 속에서 보던 드래곤이 눈앞에 나타났다! 죽음을 직감한 순간, 그가 내뱉은 말은 너무 황당했다. “내 딸 해.” “네?” 잡아먹히는 대신, 요새와도 같은 공작가로 들어온 것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 공작성, 수상하다. 촤락. [정보 열람] 허공에 뜬 수상한 종이. '나 각성한 건가?' 눈앞에 뜬 기묘한 투명 종이와 함께 몸에 나타난 이상 현상. 그뿐만이 아니었다. “살고 싶다면 이 성에서 도망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은밀하게 협박해 오는 공작부인. 왈칵. 향긋한 차를 마시니 입 밖으로 흐르는 검붉은 피. 퍼엉! 한밤중 복도를 걷다가 뜬금없이 폭발 사고에 휩쓸리기까지! 음모와 독살, 폭발이 난무하는 드래곤 공작가에서 과연 하이나는 무사히 살아남아 진짜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드래곤아빠 #가족물 #육아물 #혐관공작부부 #추리조금 #능력여주 #사이다여주 #다정남주 #햇살남주 #생존물 작가 메일 : yaiya1001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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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

공칠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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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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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까요?” 지독한 이명과 수치. 약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닐(Nil) 지부의 요원, 서연.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지금 서연 씨 얼굴이 붉어요. 수치 오른 거 아니에요?” 분명 불쌍해서 거둬준 남자였는데, 그와 닿을수록 무너지는 것은 몸이 아니라 세계였다. “내 곁에서 날 더 망쳐.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 줄 테니.” 반복되는 세계의 멸망. 되돌아오는 시간선.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살릴 수 있을까. #기억상실남주 #여우남주 #집착남 #상처녀 #능력녀 #세계관최강자 #쌍방구원 #페어 #약피폐물 #타임루프 #미인남주 #동거물 #구원물 #SF로판 #우주 표지 커미션 : 삼베 작가님 트위터 X, 크레페 : @sambaeiscool 메일 : 0chil11@naver.com

"우리 에르샤 대신 네가 혼인을 해야겠구나." 하녀인 달리아는 발렌티스 백작 저의 막내딸 에르샤 대신 팔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벨 플로르 마법 아카데미가 있는 아르반제국으로. 달리아가 가진 건 단 하나, 불완전한, 반쪽짜리인 마력뿐. 근데 그 반쪽이 자꾸만 나를 힘들게 한다. 그녀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범한 일상들을 누릴 수 있을까? 오늘도 저 드 넓은 하늘에는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asdf2577@naver.com 표지: chatgpt - 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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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그 놈이 아니라 내 아이를 가졌으면, 생때 같은 자식을 뺏길 일도 없었잖아.” #후회남 #집착남 #삼각관계 #혐관 #임신튀(?) #실제역사 #피폐 #햇살녀 #계략남 계부이자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명에 의해, 로마의 영웅 티베리우스는 아내와 강제로 이혼하게 된다. 그에게 제국은 버거운 짐이었고,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는 아내 빕사니아뿐이었다.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살까.” 그러나 황제가 정략적인 이유로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를 갈라놓고, 호시탐탐 빕사니아를 노리던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갈루스가 이들 사이에 끼어든다. 그는 빕사니아의 가장 큰 약점인 아이를 쥐고 흔들며, 그녀를 제 통제 아래 두기 위해 파기 불가능한 영원한 족쇄 신성혼(神聖婚), 콘파레아티오를 강요한다. 이혼이 불가능한 신성혼을 치른다면, 빕사니아가 전남편 티베리우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갈루스는 철저하게 그녀를 짓밟고 제 새장 안에 길들이려 했으나, 끝내 먼저 사랑하게 되어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남자가 된다. 빼앗긴 사랑을 되찾기 위해 역사에 남을 폭군이 되는 첫사랑이자 전남편, 티베리우스.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과 후회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현남편, 갈루스.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집착이 뒤엉킨 로마의 한복판. 이 지독한 운명 속에서 빕사니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는게, 내가 내 삶을 존중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 본 작품은 고대 로마의 실존 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된 픽션입니다. 극적 전개와 서사의 몰입을 위해 실제 역사와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 leenachoi93@gmail.com 표지 : the Corner of the Villa 1889 by Edward John Poynter(저작권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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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은 때론,

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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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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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3.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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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 그는 나와 지나칠 정도로 쏙 빼닮아 있었으니까. 그래서 믿었다. 춥고 배고픈 오두막 생활을 끝내러 온 나의 구원자라고. 하지만 그를 따라 도착한 공작가에는, 누추한 나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그의 사랑스러운 진짜 딸 '세린'이 있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그 아이 옆에서, 흙투성이인 나는 그저 초라한 불청객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내 출생의 비밀은 충격 그 자체였다. "네 어미의 취향은 참으로 저질스럽더군. 진짜를 놔두고, 굳이 나와 닮은 '가짜'를 골라 다리를 벌렸으니." 아버지는 감동적인 재회 대신, 싸늘하게 입꼬리를 비틀며 조소했다. "덕분에 네가 내 얼굴을 달고 태어났구나. 아주 끔찍하게도 말이야." 그 한마디로 나의 세계는 무너졌다. 어머니는 나에게 유일한 사랑이자 신앙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추악했다. 공작과 닮은 놈을 골라 불륜을 저지른 여자.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저급한 배신의 증거. 나를 지탱하던 모든 것이 부정당한 순간, 나는 삶의 의지를 놓았다. "내 귀한 딸 세린을 그 괴물 황제에게 보낼 순 없다." "……." "네가 대신 가라. 가서 죽어. 그게 네 어미의 죄를 씻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공작가의 사랑받는 영애 세린. 그리고 그녀를 위해 죽어야 하는 대역인 나. 억울함은 없었다. 더 이상 이 더러운 세상에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신랑은 흑마법에 미쳐 여자를 제물로 쓰는 늙은 황제. 나는 스스로 지옥불에 걸어 들어가는 심정으로 황궁에 도착했다. 하지만, 죽으러 간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늙은 폭군의 목이었다. "주인이 바뀌었다, 공작의 영애." 하룻밤 사이 반란이 일어났다. 피 젖은 옥좌에 앉은 남자. 남쪽 대륙의 지배자이자 반란군의 수장, 자하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맹수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입양 사실을 알게 된 황녀, 집 나가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수상한 남자. 현재 황녀는 여행 중, 남자는 대환장 뒷바라지 중. * 이미지는 AI를 사용해 직접 만든 것 입니다.

회사원 10년, 빙의 10년. 총 20년 짬의 베테랑 빙의녀가 드디어 완결을 맞이했다. 그런데 돌아가지 못했다. 별 수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세계에서 아무한테도 안 기대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다. 얼씨구나, 황제가 서브남주와 계약 약혼 제안을 제안했다. 거기에 조건을 하나 얹었다. 파혼하면 황실 양녀로 입적. 완벽한 계획이었다. 에일린은 오늘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영업용 미소를 장착했다. 문제는 이 공작님. 무표정에 말수도 없고 차갑기로 소문난 분이, 왜 자꾸 계획에 없던 행동을 하시는 건지. 공작님, 이거 위장약혼이라고요. 저희 파혼하는거 아니었어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표정관리의 달인 에일린과 무표정 서브남주의 T스러운 좌충우돌 연애 서사 [ 평일 연재 ]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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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테네뷔스 대공의 수석 보좌관이다. 원래는 북부 출신도 아니고 다른 공작의 보좌관이었는데 열심히 날고 기어서 북부에서 인정받았다. 북부 생활은 나와 잘 맞았다. 북부에서 나오는 마물들 맥이는 것도 재미있고, 대공령 꼰대들 때려주는 것도 재미있었다. 참고로 말의 순서가 뒤바뀐 게 아니다. 마물들 밥 먹이고, 꼰대들 때렸다. 그런데 스물두 살의 어느 날, 날뛰는 마물을 진압하다가 쓰러져서 일어나보니 나는 익숙한 북부가 아니라 낯선 곳에 와 있었다. 짠 바다 내음과 습한 공기가 느껴지는 곳. 내 고향 남부였다.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나는 지금 스물아홉이고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설치다가 쓰러졌었단다. 근데 난 기억이 없는데? 내 사랑이 누군데? 난 왜 고향으로 돌아온 거지? 기억을 되찾으려고 잠깐 생각 좀 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남자는 없었다. 별로 중요한 기억도 아닌 거 같으니까 그냥 잊은 채로 살아야지.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김에 가업이나 이어야겠다. 표지: 제리(@kynIdRQPI4ChsoA)님 커미션

내 역할이 주인공의 첫사랑인 악역이란 걸 알았을 때도 후회나 미련은 없었다. 어떻게 살던 끝은 정해져 있던 거다. 그건 내가 바꿀 수 없는 거였다. 그래서 날이 내려가던 순간, 눈이 마주친 주인공에게 웃어주었다. 이게 그의 첫사랑이었으니까. #가족후회물 #부둥부둥물 #육아물 #짝사랑남주 #다정남주 #능력여주 #먼치킨 #능력남주 #자낮여주 미계약작 bacon796@naver.com 표지: cm_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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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르타(Omertà)

토끼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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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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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위 #마피아 #씬중심 #조직물 #다크로판 #금기 #위험한사랑 Omertà(오메르타) — 마피아 세계에서 ‘침묵의 의무’를 뜻하는 단어. 로마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남부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은밀하고 우아한 마피아 패밀리 La Famiglia Orchidea(라 파밀리아 오르키데아) 조직의 이름은 죽음을 품은 꽃 — 난초처럼 우아하지만, 그 향기는 언제나 피 냄새를 머금고 있다. 마피아의 세계에서, 사랑? 그것은 죽음을 담보로 한 금기일 뿐. 하지만 권력과 침묵이 지배하는 그들의 세계에서, 누구도 허락하지 못한 금기가 깨졌다. 오르키데아 마피아놈들은 미친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마음으로도- 몸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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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

데이지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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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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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해 버렸다. 세자의 호위무사였던 도진. 가문의 뜻대로 세자빈이 되었으나 가슴은 다른 사람을 향하고 말았던 이수. 그리고 그 비극의 한가운데에서 광기로 무너져 내려간 현. 금지된 사랑의 대가는 잔혹했다. 가문은 몰락했고, 이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도진은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 앞에서 자결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하늘은 세 사람에게 서로 다른 형벌을 내렸다. 도진 : 전생의 기억 없이, 천 년 동안 죽지도 늙지도 못하는 몸 이수 : 환생을 반복해도, 전생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는 삶 현 : 기억 없이 다시 태어나, 무의식 속 분노와 집착만 되살아나는 운명 천 년의 시간이 흘러 현대, 그들은 다시 마주쳤다. 도진은 이유도 없이 이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수는 육백오십 년 만에 그를 알아본다. 그리고 뒤에서 조용히, 과거와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현. 전생의 잘못은 끝났는가. 아니면 여전히 그들을 옥죄고 있는가. 기억하지 못하는 자,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 그리고 기억이 없는 채로 질투만 되살아난 자. 천 년을 넘어 이어진 사랑과 죄,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poemart7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