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5일 15:00 기준

“소개하지. 내 사랑하는 연인일세.” 결혼식을 올린 지 고작 일주일. 북부의 지배자이자 내 남편, 베트리온 레오하르트 공작이 정부를 데리고 왔다. 그가 원한 건 나의 눈물, 혹은 질투에 찬 비명이었으리라. 하지만 나는 몰락한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 온 사생아, 피에라. 이 결혼은 내게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 그저 완벽해야 할 ‘비즈니스’일 뿐이었다. “축하드립니다, 공작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뭐?” “두 분의 사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채 중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신혼방으로 꾸며두겠습니다. 침구는 실크가 좋으시겠죠?” 나의 건조하고 완벽한 일처리에, 유리처럼 차가웠던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 베트리온은 끈질기게 나의 질투를 갈구했다. 보란 듯이 정부에게 최고급 보석을 선물하고, 내 앞에서 합방 날짜를 잡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진심을 담아 그들의 열애를 응원했다. “부디 오늘은 성공적인 밤을 보내시길.” 그러자 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내 침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 으르렁거렸다. “피에라, 제발……. 화를 내. 욕을 하고 뺨이라도 치란 말이야!” “공작님, 계약 위반입니다. 업무 시간 외 방문은 삼가주세요.” 그는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휘둘러도, 이미 바위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에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을. 무심한 아내 피에라와, 그녀의 관심을 구걸하다 못해 결국 발치에 무릎 꿇는 오만한 공작 베트리온의 이야기.

대신관, 미리엔은 살기 위해 신전에서 도망쳤다. 첫사랑과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였다. 3년 후. 평화롭게 살고 있던 미리엔의 귀에 청천벽력 같은 소문이 흘러 들어오는데…. “카미엘 경이 죽을병에 걸리셨다고요?” 첫사랑이었던 성기사, 카미엘이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었다. 심지어 장본인이 치료를 거부한다는 것. 깜짝 놀란 미리엔은 한달음에 달려가 신입 하녀인 척 정체를 숨기고 카미엘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병상에 누워만 계실 정도로 몸이 안 좋다더니.’ 담벼락도 몰래 잘만 넘어 다니고 얼굴은 병색 없이 말짱하다. 게다가 아무도 모르게 찾아가 신성력으로 치유한 횟수만 벌써 50번이 넘어가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다…? *** “…대신관님이 이미 세상에 없으면.” 카미엘은 끝까지 말하기조차 힘들다는 듯 입술을 짓씹었다. “3년 동안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었던 거라면 어떡합니까?” “….” “진실을 알게 되기가 두렵습니다.” 카미엘은 눈썹을 찌푸리고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마치 눈물을 흘리지 못해 고통스러운 것 같은 표정이었다. 저번에도 종종 이런 표정을 지었었다. 텅 빈 천장을 보면서, 찻물을 보면서. 그때마다 항상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무너진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내가 3년 전에 신전을 떠난 날부터 카미엘은 줄곧 이렇게 살았을 것이다. 나는 마음먹었다. 카미엘이 날 잊도록 도와주기로. “무서우면 대신관님을 그만 찾으셔도 돼요. 병부터 치료받으시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신전도 나오셨으니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요.” 차갑게 가라앉은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두 손을 잡았다. “이제 대신관님을 잊으셔야 해요.” 메일: leinju972@gmail.com

‘그러니까 내 눈앞에 테오 녹시아스가 있다는 거지.’ 환하게 들어오는 정오의 햇빛 앞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는 그는 마치 포이보스가 갓 빚은 조각 같았다. 어떤 신이 키스를 날려 저 인간을 살려냈는지. “들개가 볼일보듯 버리고 떠난 전 부인에게 할 얘기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한데.” 테오의 입꼬리가 흐릿하게 올라간다. 오델리아가 알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네 밑에서 일하고 싶어.” 그렇다. 이 이야기는 미친 전남편의 구직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 - rideordielike@naver.com 표지: Femme assise dans un fauteuil Dagobert (circa 1913), Madeleine-Jeanne Lemaire (저작권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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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낙원

m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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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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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절 의심하시는군요. 저는 당신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어요." "…한 번도 증오하지 않았나?" "그분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제게 상냥하신 분이었어요." 엘리아스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플리 공작가의 가주가 되었다. 그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자 애장품인 '셀레스트'를 떠맡게 된다. 예술에 미친 아버지가 예술계의 꽃이자 뮤즈로 키워낸,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셀레스트. 그녀는 시플리 공작가의 온실에서 살아가는 나비와 같은 존재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얼굴 아래 좀처럼 알 수 없는 내면을 감추고, 마치 아무런 욕구가 없는 사람처럼, 새장 속에 만족하는 새처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아버지의 죽음이 그녀의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진실을 파헤치던 엘리아스는 뜻밖의, 가문의 거대한 비밀과 조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비밀은 그와 셀레스트를 지독하게 얽히게 만든다.

“5천 골드? 1골드에 백만 원이면 50억? 미쳤나 봐, 이게 가계부야 가문 파산 안내도야?” 대한민국 7급 공무원 이시아. 칼퇴근 2분 전, 지하 문서고에서 길을 잃었을 뿐인데. 눈을 뜨니 빚더미에 앉은 망조 든 가문의 악역 영애, 로젤린이 되어 있었다. "가문 재정 괜찮아지면 아버지 옷부터 한 벌 해드릴 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요." "로, 로젤린…… 우리 딸이 언제 이렇게 커서…… 흑흑!" "아, 울지 마세요! 문서 젖잖아요!" 대책 없는 딸바보 아빠에, 하나 남은 기사는 녹슨 갑옷을 입고 있는 처지. 가만히 있다간 빚쟁이 손에 끌려가 소설대로 파멸할 판이다. "아빠, 오늘부터 이 집구석 인감이랑 장부 다 내 방으로 옮기세요." "로, 로젤린?" "누락된 세원부터 은닉 토지까지, 7급 공무원의 매운맛을 보여주죠." "7급... 뭐라고? 목표는 하나. 제국 공무원으로 취직해서 빚 다 갚고, 퇴직금 두둑이 챙겨 '이세계 탈출' 하는 것! 그런데…… 일만 하겠다는데 자꾸 사고 치는 남주들이 내 결재판을 들고 찾아온다? “성벽을 부수셨으면 재물손괴죄죠. 마탑주님, 일단 경위서부터 쓰세요. 서식은 굴림체 11포인트입니다.” #공무원여주 #능력녀 #지적과짬바 #현실주의여주 #가문정상화 #후회남사절 #칼퇴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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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영난관리국

작가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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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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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난(靈難)이라는 초자연적 재앙이 국가 재난으로 분류된 근미래 대한민국. 인류는 영난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에 국가영난관리국 지부를 설립하고, 영물들이 일으키는 국가적 재난, '영난(靈難)' 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연우는 영난과의 뛰어난 상성으로 계약사의 재능을 높게 인정받아 특채 입사하지만, 그녀가 배치된 곳은 강제 제압과 살처분만이 정답이라 믿는 냉혈한 권도결의 직속팀 '특수진압부 제1팀'이었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권도결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신입 사원 연우에게 처음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국가 존속을 뒤흔드는 음모 속에서, 연우의 앞에 놓인 거대한 존재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근데 저 이미 남편이랑 애가 있으니, 물러나 주시겠어요?" *** 자고 일어나 눈을 떠보니 6년이 흘러 있었다. 의사 말이 기억상실이란다. 문제는 그 6년 사이, 내가 후작부인이 되었다는 것. 잠깐만. 한 달 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남의 신랑이 지금 내 남편이라고요? 사별한 부인 사이에 애도 있다고...? 멀리서만 봤던 사람이라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건 과거의 내가 어딘가 모자랐던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방에 들어선 남편의 얼굴은 부정할 수 없는 내 이상형이었다. 기억을 잃은 탓일까. 배려라기엔 지나치게, 남편은 나와 철저히 선을 긋는 것 같다. "당신이 잊어버린 가장 소중한 걸 알려드릴게요." 첫 키스? 첫날 밤? "...당신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다고 했어요." "......" 이제 잊었으니, 우리 사이에 집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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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을 덕질합니다

쵸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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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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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하자마자 나를 죽일 흑막한테 납치당했다. ‘…오히려 좋은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카엘로스 벨투르. 그는 내 최애였으니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렇게 된 김에 난 이 납치 생활을 즐기기로 했다. “빨리 좋아한다고 말해보세요. 사랑한다 해도 좋고요.” “…헛소리가 느셨습니다.” “그럼 제가 먼저 해드릴까요? 사랑해요.” 나는 헤실헤실 웃으며 말했다. * 그렇게 행복한(?) 납치 생활이 이어질 줄 알았지만…. “…당신, 인간이 맞습니까?” “………예?” 세상에 인간이 아닌 사람한테 인간이 맞냐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북부에선 신성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죠?” 그냥 평범한 빙의자입니다!!

나라가 망했다. 반역가로 몰린 백작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소피에가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약혼자가 있는 나라 프랑스뿐이다. 그러나 국경은 봉쇄되었고 그녀는 수배 명단에 올랐다. 신분을 숨긴 채 도망치는 그녀에게 전달된 약혼자의 편지. 5년이나 방관한 그가 이제와서 사랑을 속삭일 리가… 없다. 누굴까, 이 사칭범은. #철벽냉혈수사관남, #도망가는상속녀, #약혼자를_가장한_수사관은_연애편지가_처음인지라, #시대극, #신분차이, #상처녀, #외유내강, *본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바랍니다.

축복받아 마땅할 결혼식, 총성이 울렸다. 유일한 생존자는 불행한 신부, 에밀린 랑베르. “작고하신 부친과는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낯선 저택, 낯선 남자와 함께였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에밀린 양께서 평안해지시길 바랄 뿐이죠.” 그가 했던 모든 말이 진짜일 거라고 믿었다. “가장 불행했으면 해. 살아있는 내내 나를 원망하도록.” 모두가 잠든 새벽, 당신의 진심을 듣기 전까진.

“제게 걸려있던 현상금은, 전부 이 여자에게 주십시오.” 한 왕국을 상대로 한 27년의 숨바꼭질이 끝났다. 시린 달빛을 머금은 은발을 휘날리며, 마구간지기 사무엘이 아닌 제3왕자가 선언했다. “그리고 여왕 전하, 저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 * “너, 너 미쳤어?! 그리고 연애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야!” “미아, 이미 저질러버렸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책임져야지.” 능글맞게 웃으며 내 낚싯줄을 낚아 채는 이 남자. 굶어 죽지 않으려고 낚시를 결심했고, 낚시 가방을 들어줄 ‘짐꾼’을 하나 낚은 줄 알았는데. 내 낡은 낚싯줄 끝에 걸려온 건, 이 나라의 잃어버린 왕자님이었다?! * [띠링! ‘사무엘 스미스’의 심박수가 급증합니다!] [시청률 그래프가 역대급 핑크빛 고점을 돌파합니다!] 횟집 딸내미이자 전설의 낚시 프로그램 전문 PD, 정혜리. 눈을 뜨니 피폐 로판 소설 속 엑스트라, 망해가는 생선 가게 딸 ‘미아 던킨슨’에 빙의했다. 남은 건 빚더미와 배고프다고 우는 어린 동생 다섯 명 뿐. 살기 위해 낚싯대를 잡았고, 가방을 들어줄 ‘비주얼 끝판왕’ 짐꾼 사무엘을 강제 스카우트했다. 단순히 힘 좋고 잘생겨서 부려 먹기 좋을 줄로만 알았다. 내 뒤를 우직하게 지켜주고, 내가 낚은 고기를 묵묵히 짊어져 주는 그가 믿음직스럽기도 했고. 그런데…… “난 그냥 평생 마구간지기 일 하면서, 너랑 가끔 생선이나 구워 먹고 살려고 했는데.” 왕족의 증표를 내보이며, 그가 내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네가 늘 내 옆에서 웃었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왔어, 내 자리로.” 졸지에, 어부이자 왕자비가 되게 생겼다. #어부여주 #왕자남주 #능력녀 #걸크러시 #전문직물 #열혈바보여주 #연애뚝딱이여주 #생활력만렙 #직진녀 #오빠계서방미 #직진남 #우직남 #조신남 #집착남 #달달물 #사이다물 #성장물 #육아물(동생들) #개그물 #시스템창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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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먼저 물었잖아

새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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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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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먼저 물었잖아. 내 안의 괴물을, 내 비겁한 평화를.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그들은 인간과 다르다. 수명이, 본능이, 그리고 사랑하는 방식이. *** 천 년을 살아온 뱀파이어 공작이 스무 살 라이칸 신부와 정략결혼했다. "너, 어젯밤에 나와… 각인했어. 알고 있어?" "응, 결혼했잖아. 우리." "......" "당신이 어제 무서운 표정으로 나를 안아 들고 내 옷을 벗긴 다음, 목을 핥아─ 으읍, 읍?" 일은 치렀고, 각인은 새겨졌다. 피 대신 꽃 차를 마시며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그는, 어떻게든 수습하고 각방을 쓰려 했건만. "아니, 왜, 여기와서 자는 건데?" 신부는 밤마다 그의 침대 위에서 뽀송한 꼬리를 살랑인다. 그는 과연, 허탈한 중얼거림의 답을 찾을 수 있을까. *** #선각인후연애 #정략결혼 #인외 #어른남자 #뱀파이어신사 #상처남 #순애남 #처연남 #피폐남 #금욕남 #직진여주 #본능여주 #햇살여주 #대형견여주(진짜개임) #능력남녀 #판타지 #로코(아마도?) #단짠물 #쌍방구원물 #환상동화 #<디어, 달링, 몬스터>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자유연재 #빠른전개 #중단편 * 제목 변경되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더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디달몬 시리즈 1부의 제목을 <그쪽이 먼저 물었잖아>로 확정했습니다. <디어, 달링, 몬스터(구)> 독자님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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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황자님에게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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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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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회 연재(목/금/토/일) #서양풍#판타지물#초월적존재#왕족/귀족#인외존재#선결혼후연애#막내황자#다정남#순정남#조신남#여신#오만녀#능력녀#냉정녀#쌍방구원#성장물 "내 너만을 위한 신이 되어줄까." "......" "너도 나를 위해 해내어 보겠느냐." 이토록 황홀한 계약이 없었다. 감히 거역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여 울음 짓는 그의 낯은 꼭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아주 자비롭지만은 않은 여신과 아주 나약하지만은 않은 황자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여주인공] 리엔느 바르델리아 트리아나 고대부터 노바르트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땅을 보호해 온 숲의 여신.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신목에 갇혀 있다. 현신이 가능하지만, 이는 혼약자의 눈에만 보인다. [남주인공] 세르안 드 노바르트 신목의 열 번째 혼약자. 레오하르트 1세와 이르엘린 황후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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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신부

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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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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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국경을 넘어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의 정체는 아르젠튼의 왕녀, 레아 페르넬. 론디아의 통치자 베르나트 앞에서, 그녀는 망설임 없이 제 목에 칼을 겨누었다. “그러니까 선택해. 나를 살릴지, 나라를 버릴지.” 목숨을 건 거래를 시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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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냥 조연이 아니었나요?

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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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화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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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알파여주x우성오메가 남주  내가 좋아했던 장르 속으로 빙의해 버렸다. 최근에 본 BL 소설 속으로. 그것도 비중이 적은 조연 1로. 어쩌다 빙의되었는지 묻는다면 그저 ——눈을 뜨니, 이곳이었다. 그리고 이 세계관에서 여성이 발현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었다. 그런 세계관 속에서 나는 우성 알파로 발현되었다. 전개가 점점 뒤틀리기 시작하자 속으로 중얼거렸다. ...잠깐, 나 그냥 조연 아니었나? 자유 연재 #도망여주#무대뽀 여주#절륜여주#엉뚱여주#미남남주#직진남주#연상남주#울보남주 *표지 : 필명 [아모] , 트위터(X) @BBAMO_BBM *이메일 xodxodrhd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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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세 자매

한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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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화

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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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다 찬란하게 반짝이며, 피보다 진하고 붉은 것. 그게 우리 세 자매야. 왕국의 대부호, 황금의 주인 체스터 트리니티 백작에게는 세 딸이 있다. 영리한 안나, 아름다운 로잘리, 그리고 오델리테. 백작의 장례식 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딸인 장녀도 하물며 조카인 차녀도 아닌 사생아 막내딸에게 작위와 상단 황금회를 물려 주겠다는 충격적인 전언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에 좌중이 발칵 뒤집히든 말든, 때마침 나타난 미남자 헨드릭이 연이어 거센 불을 붙인다. 제 장인의 장례에서 차기 트리니티 백작에게 청혼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노리며. 오델리테가 누군가. 오만하고 당당한 그녀는 헨드릭에게 저와 결혼하고 싶거든 거래에 응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며 뒤늦게 후회하고 말 오만이었다. “사랑스러운 오데트, 내 아가씨. 너는 네 기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왜인지 늘 고분고분하던 헨드릭이 이번만은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저주를 퍼붓고 사라졌다. 감히, 먼저 청혼한 주제에…… 이 오델리테 트리니티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까지 해? 분개한 오델리타는 헨드릭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섰다. 잡아 와서 대가니 뭐니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게 해주겠다고. 분명 그리 결심하고 시작한 여정이었다. *** “이 언니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갈 길이 멀다. 헨드릭의 행방을 쫓기 전에, 언니들이 저보다 먼저 시간을 돌린 이유부터 알아내야 한다. 악마와 회귀 등의 낯선 단어가 오델리테의 세계에 들이닥친다. 기억조차 없는 삶의 방관자가 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정녕 이것이 현실이고, 제가 치러야 하는 대가일까? 트리니티 가의 금쪽같은 막내딸이 처음부터 사랑받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그렇다. 그린 듯 완벽하고 애틋한 가족애는 태생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몇 번의 생을 거쳐 온건하고 완전해졌다. 모두를 구한다는 대단하고 바람직한 목표도 없고, 밝고 기운 넘치는 햇살 같은 성격도 아니다. 희생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자신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언니들과 헨드릭이 모두 살아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델리테 트리니티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라 결국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잡히면, 다시는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 살벌한 다짐과 함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로맨스판타지/회귀/타임슬립/초월적존재/왕족/귀족/복수/가족/재회물/구원/첫사랑/운명/직진남/계략남/능글남/유혹남/능력녀/직진녀/집착녀/후회녀/오만녀/성장물/여주중심/여성서사 미계약작 hannsetta@naver.com 표지: Romantic Encounter (1834) - Mihály von Zichy (Hungarian, 1827-1906)

왕국 최연소 이혼 변호사, 주디스 에반느. 이혼 재결합 프로그램 〈투게더 오얼 디보스?(together or divorce?)〉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내게 어느 날 황당한 사건이 터진다. “이 여자의 남편과 내 아내가 서로… 야반도주를 했네.” 그것도 하필이면, 내가 재결합시킨 부부 둘이서. 귀족 남작에게 협박까지 당한 상황. 두 사람의 행방을 추적하던 나는 뜻밖의 장소에 도달한다. —어둠 속에 숨겨진 비밀 결혼중개소.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남자. 가면을 쓴 수상한 중개사, 세드릭 킬리언. “그래서. 내게 물어보고 싶은 게 뭐죠?” 잘생긴 얼굴 뒤에 감춰진 위험한 미소. 귀족도, 평민도 아닌 사람들을 이어주는 수상한 중개사. 이혼 전문 변호사와 사랑을 중개하는 남자. 이상한 사건과 더 이상한 인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주디스 양의 파트너, 세드릭입니다.” …어째서인지. 이혼 변호사인 내가 (사기) 결혼중개사의 파트너가 되어버렸다? 작가 이메일 lina3296@naver.com 표지 캔바 자체 제작

#15금(?) #로판 #정략결혼 #이혼여주 #슬로우라이프 #노예남주 #군인여주 #순애남주 #햇살여주 #먼치킨남주 #능글남주 #인자강여주 #귀농 #영지경영 #잔잔물 3년 간의 결혼 생활. 프리실라는 나름대로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생각하던 남편이 전라의 모습으로 외간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녀는 프리실라보다 더 오래 남편의 곁에 붙어있던 그의 여동생이었다. 첫 일 년은 병약한 여동생의 마지막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말을 믿었다. 다음 해엔 변경백의 필두 기사이자 청렴결백한 당신의 인품을 믿었다. 그리고 오늘, 프리실라의 연심은 모래성처럼 덧없이 부서져 조각조차 남지 않게 되었다. 당혹감 어린 시선의 남편에게, 프리실라가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불청객은 이만 물러날 터이니 당신의 여동생과 부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감상과 팬아트는 사랑입니다* *0hyun830@daum.net*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해피엔딩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 문의:fpdlsqhdn4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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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동화 단편선

이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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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

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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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Happily Ever After)… 그런 결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기억 속 가장 순수한 페이지들이, 가장 야하고 잔혹하게 다시 쓰여진다. 유리구두는 신데렐라를 위한 선물이 아닌 족쇄였고, 인어공주의 사랑은 희생이 아닌 왕자를 향한 살의였으며, 야수의 성에 갇힌 미녀는 저주가 풀리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이 되살아나 아버지를 탐하고, 백설공주가 왕비의 거울을 깨뜨려 파편으로 목을 긋는 세계. 신데렐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장화홍련,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들. 우리가 침대 머리맡에서 듣던 달콤한 동화는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이 알던 모든 원작은 산산이 부서집니다. 순백의 동심을 붉은 피와 적나라한 욕망으로 덧칠한, 성인들을 위한 진짜 동화 이야기. "이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게." (매주 새로운 동화가 당신의 환상을 파괴하러 찾아옵니다.)

[성인용 무삭제본 추가 14, 18, 29, 34, 46, 50장] “이제 그만 세리엘을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6년 전, 차원의 문을 여는 힘을 가진 세리엘은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와야 했다.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잃어버린 레오니어의 손목에 초록빛 각인이 떠올랐다. “세리엘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찾을 거지?” “그래야지.” 평행세계인 네오테라와 테라를 지키는 힘. 수없이 서로를 찾아내던 그들의 운명.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진실 앞에서 이번에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재회 #운명 #평행세계#액션로맨스 #각인#재회물#집착남주#직진남#회귀물#서사물#구원물

인외존재, 집착남, 존댓말남, 또라이남주, 성기사, 얀데레남, 순진녀, 절륜녀, 자보드립, 살짝 곁들인 코믹 * 본 작품은 스토킹, 강압적인 관계 등 민감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이블린 라바르헬 (Evelyn Lavarhel) 마왕의 세 번째 딸이며 서큐버스로, 흑색 머리칼과 진홍빛 눈동자의 미소녀. 남자 손도 못 잡아본 쑥맥이라 몽마다운 일을 해본 적이 없다. 훈련을 위해 남자들의 몽정을 수집하다 에드리안과 엮이게 된다. - 에드리안 크로이스 (Adrian Crois) 성 오펠리아 개교 이래 실력과 외모 모두 최강이라 불리는 성기사. 백색 은발과 청안을 지녔으며, 금욕적이고 결벽적인 이로 유명하다. 그러다 이블린을 만나면서 저도 몰랐던 음험함이 폭발하게 되는데… 대사 한 줄 “서큐버스라 그런가요. 음란하시네요. 저 이외에 다른 새끼들 꿈이나 보고 다니고.” * 키워드 및 내용 수정 잦을 수 있습니다. * 표지는 AI 제작 * 계약작 / 비정기 연재 / ori_duckk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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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이슬로바

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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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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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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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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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게 유적에서 죽었는데 깨어나 보니 망나니 귀족이 되었다. 근데 빚도 있음. * '그냥 집에 있을걸.‘ 뒤늦은 후회를 하며 카리나 이슬로바는 이를 악물었다. 아까부터 느껴지던 추위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손과 발은 물론 전신이 벌벌 떨린다.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로 바닥은 이미 축축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여전히 주변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새카만 어둠만이 가득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은 끔찍할 정도로 고요해 그녀가 내는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진작에 미쳐 버렸을 이 장소에서 그녀는 이미 며칠인지 모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거길 그냥 지나쳤어야 했어.' 같은 후회를 대체 몇 번째 하는 걸까. 이곳에 갇히기 전 일들을 되짚으며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저 처음 보는 장소가 있어 호기심에 들어가 본 것 뿐이다. 하지만 단순한 폐허인 줄 알았던 유적지는 발을 내딛자마자 입구가 사라졌고 직후 뭔가가 그녀를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했다.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정체 모를 것들에 대항해 싸워 봤지만 쉽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그만 옆구리가 찢긴 것이 문제였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이 꼴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과거를 회상하던 그녀는 이를 부득부득 갈며 손끝을 튕겼다. 번쩍하고 허공에 생겨난 푸른 불빛이 주변을 밝혔다. 그렇다. 그녀는 마법사. 나름 실력도 명성도 있는 방랑 마법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본적인 마법만 겨우 쓰는 신세가 되었다. 왜인지 마력을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어찌어찌 애를 써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긴 했지만 내장이 튀어나올 만큼 커다란 부상을 당장 치료할 방도는 여전히 없었다. 신관이나 치료 계통의 마법사라면 모를까. 그녀 같은 전투 마법사가 이만한 수준의 상처를 치료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게다가 마구잡이로 움직인 탓에 길을 잃은 것도 문제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죽음 뿐. ‘이렇게 끝나는 건가?’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 아무리 애써도 시야는 점점 더 흐릿하게 변하고 있었다. 픽 하고 불이 꺼지며 추위를 비롯한 모든 감각들이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끝이구나. 그 말을 되뇌인 그녀는 힘없이 눈을 감았다. 더이상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더이상……. ……. ……. ……. ‘……응?’ 뭔가 이상한데.

늘 눈엣가시였던 첩의 자식 샬롯, 그런 샬롯을 완전히 떼내기 위해 메리엘은 언제나처럼 그녀를 골려준다. 그런데. "메리엘 정말 미안해.." 갑자기 변해버린 샬롯. 하지만 바뀐 태도와 달리 메리엘의 향한 적대는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데.. 샬롯이 이상하다. 그때부터 메리엘의 추락이 시작되었다.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요새 유행하던 한 여성향 게임을 파멸 엔딩으로 클리어 했던 나는, 또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해 리셋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 관계 상태 : 연인 ] 예?? 연인 상태는 리셋 되지 않았다고요?? 호감도, 게임 진행도,이벤트 등 다른 모든 것은 리셋 되었으나 엔딩남과의 관계만 남은 채 게임 속으로 끌려와 버렸다. 파멸엔딩남과 연인으로 시작된 2회차. 집착, 감금 엔딩 만은 피하고 싶은 여자와 마른 하늘에 똑 떨어진 애인 찾으러 가는 남자의 이야기. *** 딸랑- 하지만 내가 문을 열자, 웬 거대한 그림자 하나가 내 시야를 가로막았다. “이런 곳에서 지내고 있었네요.” 귓가를 파고드는, 차분하고 낮게 울리는 목소리.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였지만, 나는 그가 누구인지 감히 확신할 수 있었다. “…실례하지만, 잘못 찾아오셨어요.” 위험을 감지한 내가 급히 뒤로 물러서려는 순간, “집 나간 내 애인 잡으러 왔습니다.” 남자가 섬뜩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화면 속에서는 매혹적으로 보였던 그의 눈이, 내 눈 앞에서 살벌하게 번뜩이고 있었다. ‘ 아, x 됐다!’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파멸엔딩남이 나를 먼저 찾아오고야 말았다. *** 표지: 자체제작

후작가 영애로 환생하다니. 나름 운이 좋았다. 원작의 폭풍에서도 0.5세대 떨어져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여주의 둘째 오빠가 내 약혼자거든. 그게 유일한 문제다. 내 약혼자는 날 지독하게 싫어한다. 날 대놓고 없는 사람 취급 하는 건 기본에. 이 여자 저 여자 다 만난다고 추문이 나고. 갑자기 위험한 전투 한복판에도 뛰어든다. 몸이 튼튼해서 쉽게 죽지도 않아요. 저런 걸 사서 고생이라고 한다. '죽었다 깨어나도 결혼은 못 피할 텐데.' 운명의 각인으로 이어진 사이인 걸 어쩌라고. 게다가 객관적 스펙이 얘보다 더 나은 상대도 별로 없다. 어차피 깨질 수 없는 약혼이라 대충 상대했더니 주변의 반응이 이상하다. "그래, 그래. 난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고, 출신도 비천해서 너랑 안 어울리고..." "누가 그딴 소리를 해?" "너요. 네가 그랬잖아." "난 네 출신 가지고 뭐라 한 적 없어." 허 참. 발끈해서 반박해봤자 앞의 두 개는 여전히 사실이거든. 영 데면데면하던 양오라버니도 급 관심을 보인다. "피로 이어지진 않았어도 넌 엄연히 내 동생이고 후작가 일원이다. 혹시 네 약혼자가 널 무시한다면 내 친히 가르침을 주지." 뭐 어떻게 가르침 주시게요. 쟨 짱센 용인족인데. 아서라. 편하게 놀고 먹을 수 있는 걸로 된 거지 결혼에 사랑까지 바라면 그게 욕심이다, 욕심. * * *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각인은 축복이 아니었다. 이건 저주다. 반강제로 결혼하게 된 어머니는 아버지를 증오했다. 대외적인 낭만적 이야기는 다 포장된 것에 불과했으니. "꺼지라고, 좀." "그럴게. 네가 폭주 안 할 정도로만 회복하면." 원래 사람이 밀어내면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닌가. 근데 그의 약혼녀는 어째 절대 상처 받지 않는다. "난 네가 싫어." "무지개반사. 나도 너 싫어." "무... 뭐?" 너만 나 싫어하니? 나도 너 싫어할 수 있어. 팔짱 끼고 읊는 소리에 기가 찬다. "네 가족 생각해서 몸 챙겨, 이 바보야." 어쩌면 그조차도 이 관계가 영원할 거라고 믿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약혼 깨자. 나 없어도 괜찮잖아." 레니카가 정말로 미련 없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주한정)인성개차반남주 #나름사정이있음 #그게면죄부가되진않지? #굴러라후회남 #당찬여주 #남주따위에게상처받지않음 jungaheun90@gmail.com

“유라 바이올렛. 선대 가주이자, 친부인 조쉬 바이올렛을 살해한 혐의로, 즉각 중앙으로 압송해 심판할 것을 명한다!”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날. 대륙 최강의 마검사이자 그레이의 가주, 이안 그레이가 나를 체포하러 왔다. 10년 전, 내가 사지로 밀어 넣었던 바로 그 남자가. "과거의 난 너를 믿은 대가로, 지난 10년을 지옥 속에서 보냈다." 맹렬한 혐오를 숨기지 않은 채 내 목을 조여오지만, 이 오만한 남자는 아직 모르고 있다. 우리의 피에 얽힌 잔혹한 진실을. “그가 저주에 파먹혀 시체로 썩어가는 게 나았나요?” “나와 바이올렛 가주가 결혼하면, 그제야 서로를 ‘신뢰’ 할 수 있겠지. 안 그런가?” 목줄을 쥐고 시작한 피 묻은 계약 결혼. 우리는 서로를 구원하게 될까, 아니면 함께 파멸하게 될까. haebom99@gmail.com 표지이미지출처: https://pixabay.com/photos/space-mountains-reflection-stars-5529802/

금수저 재벌가 사모님, 최하늘. 정략결혼을 끝내고 자유를 찾으려던 순간, 사고와 함께 이 세계의 '클로이'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 세계의 남편, 로완 콜린스가 심상치 않다. "상관없어요. 당신이 무엇이었든, 지금은 내 부인 클로이 콜린스니까." 나밖에 모르는 다정한 대형견인 줄 알았는데, 어딘가 쎄한 이 남자. 적응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만나선 안 될 '업보'까지 마주치고 말았다. "당신,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는 여자였어?" 제국의 공작이자 황제의 사촌, 킬리언 드 발렌타인. 눈동자 색만 다른 전 남편 '이태성' 그대로인 그 남자까지 덩달아 이 세계로 떨어져 그녀를 흔든다. "결국 발렌타인이 되셨네. 그렇게 좋아하더니, 30년 산으로만." 그놈이든 저놈이든 상관없다. 이미 빙의한 거, 이번 생엔 '제대로 된' 사모님 노릇 좀 해보려니까. 취미이자 특기가 아내 바라기인 남편 로완을 위해서라도! otwo00@naver.com 표지: AI, Grok

고려력 321년. 상제의 역기혈 현상을 다스리기 위해 달의 정기를 가지러 간 차기 사방신의 후계인 새끼 백호. 운이 나쁘게도 마귀에게 쫓기던 아이가 달의 정기를 삼켜버렸다. 운계(운명의 계시)에 따라 필요한 모든 인원이 모였으나, 너무 수상한 일 투성이. 달의 정기를 삼킨 아이를 품어야 하는 현수 달의 정기가 심장과 단전으로 나뉘어진 은서 달의 정기를 꺼내야 하는 상제와 마계의 혼혈인 서윤 그리고, 운계에 나와있지 않은 순백의 기로 서윤이 가진 마계의 혼혈을 맑게 만들어줄 유진 달의 정기를 은서의 몸안에서 온전히 빼어내기 위해 가족을 자처한 현수가 점점 은서를 향해 묘한 감정을 품기 시작하고, 현수를 속여 은서 자체를 빼내야 하는 서윤은 우연히 동석하게 된 유진과 사랑에 빠져버린다. 얽히고 설킨 음모와 계획 속에서 과연 네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까? ▶ 주요 등장인물 지현수(공) 1291->1300세: 사방신의 하나인 백호의 세번째 혈육. 이 세계 사람이 아닌만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6척(약180cm) 장신. 맑은 정의 기운으로 귀기나 마계인을 처리한다. 정의 반대를 혐오하나 인간 만큼은 너무도 사랑하는 다정하고 상냥한 성격. 운계의 계시를 따라 달의 정기를 삼킨 아이 은서와 동거를 하게된다. 하지만,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은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은서(수) 12세->21세: 어린시절 마귀에게 쫓기다 뛰어들어간 호수에서 달의 정기를 삼켜버린 아이. 한없이 맑고 단정한 얼굴. 똑부러지는 성격. 우물쭈물 하고 싶은 말 못하고 잘 우는 찡찡이지만, 단호함이 있어 현수가 때로 쩔쩔맨다. 달의 정기를 이용해 귀신에 홀린 이를 구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달의 정기로 현수나 서윤의 힘을 증폭 시켜줄수 있다. 백호신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신님은 계속 자신을 피하기만 한다. 서윤 (공) 108세->117세: 상제의 버려진 사생자. 천계인과 마계인의 혼혈.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것을 부릴줄 아는 이능(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아름다운 얼굴 만큼이나 행실이 가볍다. 여인을 좋아하나 귀찮은 일이 많아 여우와 노는 것을 더 좋아한다. 100년을 아버지인 상제의 얼굴도 모르다 운계에 따라 현수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맑은 순백의 기를 가진 그녀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기가 유진을 망쳐버릴까 두렵다. 유진(수) 16세->25세: 천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맑은 순백의 기를 타고난 태사의 금지옥엽 고명딸. 절세미인. 단아함의 절정. 귀기에 홀려 은서를 만나게 된 것을 게기로 현수와 서윤을 알게된다. 첫눈에 서윤에게 반해 수시로 지신들이 자신을 위협한다며 그녀를 불러댄다. 혼인의 압박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서윤 하나만을 바라보던 그녀. 하룻밤 풋사랑이라도 그녀와 밤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서윤이 계속 거부한다. * 수-일 업로드 합니다. 2월 부터는 매일 업로드 합니다. ** 성인회차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 표지 배캅쨩져아님 제공입니다.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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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황후

연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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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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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최초로 두 번째 황후가 탄생하는 이야기

감금 아니면 사망뿐인 역하렘 피폐게임에 빙의했다. 그나마 운 좋게 부잣집 외동딸이 되었지만, 부모님은 죽고 집은 망하기 직전? 이렇게 된거 꿈이었던 카페 운영을 해보려고 했지만! “여기에 서명만 하면 돼.” 사기 치려는 전쟁영웅과 “나 믿지? 내가 책임질게” 얼굴만 내 취향인 쓰레기와 “바닐라, 나한테 와요.” 성스러운 외모의 납치범까지. 원작남주들을 피해 달아 나는 바닐라 앞에 나타난 또 한 명 “미엘은 그냥 카페 직원이야. 그런 오해 받으면 불편할 껄?” “나는 그 오해 전혀 안 불편한데?” 과연 바닐라는 피폐의 늪에서 벗어나 달콤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2005.kimmari@gmail.com 일러스트_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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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아름다운 공주, 밤엔 뚱뚱한 평범녀 엘레나! 눈에 띄지 않게 후궁 생활만 하려 했는데, 황제에게 들켰다?? “이제부터 넌 내 장난감이야.” 저기요…전 장난감 아니라고요?! 그러다 몸까지 뒤바뀌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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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계 #개그물 #일상물 #힘숨찐] F급 빌런 출신의 지안은 세상이 마음에 안 들어도 유치원 교사로 신분을 세탁한 후 조용히 살려했다. 그래서 경위서를 쓰고 늦게 퇴근하는데 비 오는 날에 시체에게 무려 붕어빵을 주는 적선도 했다. 근데 그 시체가 S급 빌런이었다고? 조카는 내가 일하는 유치원에 다닌다고? 그 날부터 지안의 인생은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 안녕하세요. 여기는 다원시고,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입니다. 저는 누구냐고요? 저는 내일 유치원의 7살 유온하입니다. 부모님은 전부 다 돌아가셨고, 유치원 셔틀 기사 겸 경비원으로 일하는 삼촌과 살고 있습니다. 삼촌은, 예전에는 맨날 밤에 나가고 아침에 들어오는 망. 아니, 백수중의 백수였습니다. 상 백수였죠. 그래도 언젠가부터 정신머리…. 하, 다시 말할게요. 총에 맞았는지, 철이 들었는지. 아무튼 취직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에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요? 음. 예전엔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빌런들의 습격이 없어서 거의 못 느낀 것 같아요. 그래도 만약 빌런이 나타난다면, 삼촌은 제가 지켜주려고요. 취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다치면 잘리잖아요. 돈이 없는 건 무서운 일이라고요! --- * 표지는 직접 그렸습니다.

태어나길 바란 적은 없었다. 하물며 ‘악의 종족’이라 불리는 불멸의 존재, 니아로 태어나는 것은 더더욱. 그럼에도 아일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주어진 생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몽유병으로 밤을 헤매는 오라버니를 돌보고, 반역으로 황위에 오른 아버지를 도우며, 황후의 고문 같은 채혈과 이간질을 견디면서까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끝내 돌아온 것은 가족의 경멸과 무시, 황제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과 유배.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다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여긴 죽은 니아를 소생시키기 위한 곳이에요. 황녀님의 육체를 이용해서.” 철창 밖에서 태양처럼 웃는 아레스를 바라보며 아일린은 결심했다. 원한 적 없던 삶. 필요로 하는 자가 있다면 모조리 내어주자. 피도, 심장도, 이 불사의 육체까지도. 그리고 찌꺼기처럼 남은 생의 끝만큼은 내가 정하겠다. “리오…나?” 아레스가 되살리려 했던 니아의 영혼이 이미 아일린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땐 많은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진 뒤였다. *** 미계약작 입니다 bsolsol52@gmail.com

돌아가신 엄마가 피폐물 로판의 여주인공으로 환생했다. 그러니까 우리 엄마가 납치, 감금, 학대를 당하는 것도 모자라 곧 멸망할 세계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절대 안 될 말이지! 날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아니 ‘엘라 유세라프’ 공녀의 시녀 ‘가비’에게 무단으로 빙의해서 이 이야기를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만들고야 말테다. 하지만. “여긴 소설 속이고 네가 소설 전개를 바꿀 거라고…? 그럼, 나라는 존재를 없앨 수도 있나?” 엄마의 약혼자이자, 언제나 고압적이고 오만했던 프리츠가 왜 갑자기 버림받은 아기고양이처럼 내 곁을 맴돌기 시작한 걸까. 이거 큰일이다. 자꾸 이러면 내가 저놈까지 책임져야 할 거 같잖아. *sky_horse_na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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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루!

유아유
·

로판

·

18화

1.3천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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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블루 해적단을 아세요? 해적 잡는 해적이라는 소문의 그 해적단이요. "숨바꼭질 시간은 끝이야, 아가씨." 처음 마주한 테라블루는, 뮤리엘이 사랑하는 푸른 바다를 닮은 눈의 소년 선장님이었답니다. 특별한 첫 만남을 갖게 된 뮤리엘과 선장님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얼른 배에 올라요! 반짝이는 바다가 우릴 기다리니까요. *** +매주 수요일·토요일 출항합니다. +표지 직접 제작

세상을 구할 생각 따윈 없다. 오직 ‘나’를 위해, 신이 주신 성력을 받아들였다. * 아스테르는 벨리미나의 성녀가 낳은 ‘태어나선 안 되는 아이’ 였다. 순결을 지켜야 하는 성녀임에도 사랑을 택한 어미는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아 미쳐 죽었고, 태어난 아이는 대신전 가장 깊은 곳의 독방에 갇혔다. 세상은 그 소녀를 ‘악의 씨앗’, ‘살아있는 저주’ 라 불렀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신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력을 그 소녀에게 내렸다는 것을. 그녀가 갇힌 독방 앞을 감시하는 소년 간수가 그녀를 사랑했단 것을. 소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신을 구하기 위해, 대신전의 추적을 피해, 모든 진실이 감춰진 곳으로 떠난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전쟁 영웅이 된 그 소년이, 남자가 되어 그 도망길에 동행했다. 슬픈 건 오직, 그녀가 사랑을 믿지 않는단 것 뿐이었다. <표지 : 자체 제작>

[“뮈렐이랑 미도를 만난 뒤에 세상 사람들이 다 오징어로 보여.”] 진이 팔을 괴고 몽상에 빠진 얼굴로 말했다. [“난 세상에 오징어가 그렇게 가득하단 걸 그때 알았어.”] ************************************************* 죽을 뻔했던 나를 구한 은인 뮈렐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내가 5년간 모험가로 구르면서 모은 내 피 같은 전 재산과 함께 사라진 구썸남놈의 피해자로.... “저기, 선배님? 재회가 반가운 건 알겠지만, 상황 좀 정리하죠. 이분, 보리스 사기건 피해자로 동행합니다.” 카시안이 진을 묘한 눈빛으로 흘끗 본 뒤 말했다. “뭐? 그 난봉꾼 자식 애인?? 너 그놈하고 살림 차렸었냐?” 뮈렐이 ‘내 강낭콩이 어쩌다 그런...’하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아니! 사기 맞는데, 그 새끼 내 남자 아니라고! 아-악!” 진이 격하게 발을 ‘쿵쿵’ 구르며 소리를 지르자, 카시안이 무심한 표정으로 그냥 쳐다보았다. “으음, 뭐… 일단 대충 그렇다고 치자고. 보리스 피해자들 전부 여성에 대부분 혼인빙자에 살림 차린 경우가 많아서 말이지.” 카시안의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아아, 차였나~' 하는 미묘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진이 부끄러움으로 벌겋게 달아올랐다. “아니라고! 이익!” “아, 그러시겠지요. 이제 가서 아는 대로 진술이나 합시다. 피해자님.” 조사 차 온 남자가 너무 뻔뻔하다. 패고 싶다.... 이 남자도 패고 내 돈 가져간 그 새끼도 매달아서 죽이면 안될까. ◇피같은 내 돈 찾으려는데, 뺀질이 수사관과 엮여버렸다! ◇과연 진은 무사히 사기꾼을 잡고 전 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까? ************************************************* [[아아아악!!!!!! 내 남자!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 [[이 호랑말코야!!! 잘생기면 다야?!!!!]] (+갑분 튀어나온 진의 속마음. 들어가렴.) **표지 셀프제작** ★★hecate0128@naver.com★★

41

맹금류

Midinlau
·

로판

·

24화

1.2천

·

95

·

8

#중세로판 #구원물 #사연물 #혐관물 #후회물 #피폐물 #쌍방구원 #계약연애 #후회남 #집착남 #계략녀 #상처녀 #사연녀 아우린 파라디셀, 순진한 여자같으니라고. 아비스 테오리아르가 칭한 그녀는 순진무구한 여자였다. 3년 전까지는 자신에게 애정이 듬뿍 어린 눈동자를 보였던 여자. “역시. 그럼 이따 봐요. 사랑해요. 저녁까지는 돌아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알았죠.” “응.” 그리고 끝내 자신을 놓은 빌어먹을 여자. 아우린 파라디셀은 3년 전 2왕자의 사용인들 중 하나로 들어갔으나 반역자들 중 하나로 낙인찍히고 만다. 그때 다시 등장한 아비스가 손을 내미는데······. “······그럼 이 개자식에게 만회할 기회라도 줘, 아우린. 이 망할 개 주인인데.” _5eohyeon@naver.com _표지 drawn by @Tiknick.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뭐라고? 아니, 기간 한정 왕녀 대역이라면서?? 마수 사냥 전문으로 잘 나가던 용병 로즈, 비앙카. “약속한 호위 대금의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높은 보수에 눈이 멀어 호위하던 왕녀의 기간 한정 대역(얌전히 입 다물고만 있으면 된다고 했음!)을 수락했을 뿐인데, “네가 정말 카스텔의 왕녀야?” 하필 경쟁 관계였던 용병이 호위대에 있지를 않나, “행렬을 덮친 마수와 널 쫓아온 마수가 서로 달라.” 마수에게 쫓기지를 않나, “내일부터 예법 교사를 별궁으로 보낼 테니 제대로 배워라.” “부디 ———-를 빨리 익히셔서 이 현상을 해결해주십시오, 전하.“ “왕실에 남아라.” “데뷔탕트 이후에 이 두 군데 문제를 처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왕녀 전하.” 해야만 하는 일은 계속 쌓이고. “말귀가 어둡군. 지금 네게 청혼하는 거야, 왕녀 전하.” 재수없는 귀족 아드님께서는 싸가지를 밥말아먹은 청혼을 하질 않나. 원래 왕녀는 어디로 간 지도 모를 환장할 상황인데, 동료인지 왠수인지 모를 대책없이 해맑은 녀석이 현 상황 탈출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건,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역시나 말도 안 된다! 분명 임시 고용 왕녀 아니었나요? 대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지? lamseon19@gmail.com 표지: 커미션(아탕님: @p1rorin9 )

즐겨보던 로판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을 쟁취하는 방법>에 빙의된 취업준비생 배고은(28).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 사건사고까지 다 꿰고 있던 그녀의 앞날은 창창할 줄만 알았는데! 로판의 세계를 한국인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버거웠다. 해외여행에 가서도 김치와 라면을 야무지게 싸들고 가는 한국인에게 기름지고 느끼한 양식은 견디기 힘든 음식이었다. 혈중한식농도가 떨어진 여주 배고은, 아니 에블린 드 아이테르는 이제 직접 자급자족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는 처음에는 자급자족하다, 밥의 신의 도움을 받아 한식 재료를 공급받으며 가감없이 로판의 세계에 한식을 끼얹는다. 그 와중에 햇살남주 황태자, 북부대공 남주, 소꿉친구 남주까지. 정통 클리셰 속 등장하는 남주들과 음식을 매개로 교감한다. 결국 그녀는 세 남주 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갓생 살다 갓의 곁으로 가는 대신 빙의했다. 육성 게임 <로열메이커의 귀환> 속 양육자 카라릴리에게. 그런데 문제가 있다. ‘엔딩이 죽음뿐이라니... ’ 살아남으려면 진엔딩을 봐야 한다. 바로 육성 캐릭터, 피올니아가 일국의 왕이 되는 엔딩으로 그녀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거… 내가 키운 너네 집 감자인데, 너 줄게….. ” 용병 일로 먹고 살던 공작가의 사생아를 농사짓는 공작님으로 키우고 “왕세자가 되어도, 사실 난 아무것도 아냐. 그러니까 널, 나 줘라. 응?” 권력 없는 병약 3왕자를 내 여자한테만 절절매는 왕세자로 변모시켰다. 차근차근 진엔딩을 위한 조건들을 달성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다 주웠어! 피올니아꺼만 사려다, 그대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주운 거면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 산 거면 월급을 올려 주는 게- ” 갓 성인이 된 미청년 보호자가 플러팅을 해오지 않나. “내 시간을 냈으니, 같이 식사하며 우리의 미래에 관해 얘기해 보죠.” “…시간은 다시 돌려드릴게요, 나가세요.” 적이지만 같은 목표로 위해 동업했던 공작이 동반자가 되려고 하고. “당신을 평민으로 만든 게 대체 왜 문제가 됩니까?” “...” “언제나 사랑하니까, 그래서 가지려고 그랬을 뿐인데요.” 광적으로 집착하던 왕세자가 결국 사랑이 고파 헛소리를 해댄다. 지금 당장 사는 게 문제인데, 과연 나는 해피엔딩을 볼 수 있을까?

악당의 세계 멸망을 밀고하려다 죽는 조연, 니디아 이실라드 백작 영애에 빙의했다. 하필 악당―빈첸트 세바스티안 공작에게 들켜 죽음을 맞는 순간에! “계획서에 나온 영식을 죽이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공작님의 수하를 죽이시죠. 그는 사실…….” 나는 원작을 몇 번이나 정독한 애독자이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타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이중 첩자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빈첸트, 나의 최애… 그는 어차피 곧 죽는다.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최애가 죽는 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세상에는 죽어야 아름다운 놈들도 있는 법이다. 내가 사랑한 건 그런 이야기니까. 모든 게 순조로웠다. 빈첸트가 멸망 계획을 그만둔 ‘척’하기 전까지는. 원작이 멈추고,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원작의 흐름도, 빈첸트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더는 주인공들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빈첸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빈첸트가 나를 믿는 지금. 내가 책임지고 그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온갖 암살 위협에도 살아남은 ‘그’ 세바스티안 공작. 나, 최애를 죽이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 매주 화요일·목요일 6~7시 +@ 업로드됩니다! 표지 제작 작가 본인 문의: napratzzz@gmail.com

내가 그를 길들였다고 착각했다. 사납지만 내게만은 착하게 구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다정한 맹수라고. "다 나 때문이야, 아세.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날 원망해." 나를 제 품에 가둔 소년이 다정하게 속삭였다. 자신이 내 고통의 원인이자 유일한 해독제라는 사실을 더없이 기뻐하며. 소꿉친구라는 명목 아래 계속되는 통제와 집착 숨 막히는 새장을 부수고 도망친 끝에 나는 마침내 그리운 옛 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또 다른 맹수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폐 #소유욕 #집착남주 #계략남주 #족쇄 #현대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이능력 #애증 #유사가족 #도망여주 #능력여주 #남주후보3명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다지 미련은 없는 삶이었다. 마지막에 어린애를 구하다 죽을 줄은 몰랐지만…. 꽤 평범하고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 죽어서 망자가 되었을 때, 영혼이 맑으니 저승사자가 되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만기를 채우면 원하는 삶으로 환생을 시켜주겠다.” ‘완전 개꿀 아닌가?’ 저승에서 이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있을까? 소현은 달콤한 말에 홀려 계약했다. 근무 기간이 100년이었지만, 원하는 삶을 얻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라고 봤다. 그래, 그때까진 괜찮았다. 계약서의 기한이 600년으로 갑자기 바뀐 걸 보기 전까지는. *** 바다를 머금은 것처럼 짙은 남색의 짧은 머리카락이 선선한 바람에 약하게 흩날렸다. 청색(靑色) 눈동자가 햇빛을 머금자 마치 맑은 옥구슬처럼 빛나는 듯했다. “왜 그러셨어요?” 저의를 알 수 없는 행동에 소현이 끝내 질문을 던졌다.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보다 수희가 나지막이 답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어서.” “…….” “그래서 그리하였다.” 담담하게 흘러나온 말. 그런데 왜 당신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일까. 소현은 입을 달싹였다. 그는 바보였다. 여전히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고 허상을 쫓기 바쁘지. ‘…내가 널 첫눈에 알아본 것도 모르면서.’ 네가 날 보지 않을 때. 내가 널 보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면서. Mail_phkio895@naver.com

과거 여우 신의 저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늑대 루칸 라샤펠, 여우 신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여우 신인 하랑에게 첫눈에 반했다! 매일 사랑고백을 하지만, 하랑의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하랑 누나가 여우 신이라고? 말도 안 돼.” “너 좋아하는데, 사랑해도 돼요?” 저주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여우를 향한 사랑이었다. 저주 받았다는 이유로 삶이 한 순간 바뀌었고, 사회에서 차별 받았다. 저주 받은 늑대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늑대로서, 인간으로서 사랑을 얻고, 인간과 여우족, 가족간의 신뢰를 쌓으며 펼쳐지는 성장 이야기. “앞으로 늑대족과 여우족이 살아가며 지켜야 할 규칙은 신뢰다.” 꼬리 9개가 아닌 목숨이 9개 전설의 여우 로빈은 여우 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우 족의 멸종으로 사랑은 더 멀어져갔다. 여우족들중에 누군가를 한 명 사랑 해야 된다면, 그 사람이 세라이길 바랐다. “사랑하지 않는 여우에게 키스 할 수 없어.” <판타지, 사랑, 연애, 일상, 가족, 회사, 동료> rachel9135@naver.com ※현재 표지는 상업적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차원 적응도 -99% 권능몰수, 기억삭제, 인벤토리 압수. 남은 건 봉제 인형 하나와 F급 신체. 그런데 이상하다. 던전을 정리할수록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온다. 나는 과거에 신이었고 수많은 죄를 먹으며 1만 년을 통치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시작한다. -------------------------------------------------- 연재는. 일, 수, 금. 예정입니다. 작품문의: opop@kakao.com

#1인칭 #로코물 #티키타카 #여주중심 #강한여주 #여주판 #하녀 #기차여행 #관광 #로드무비 #서양풍 #가상시대물 #19세기 #빅토리안 #1880 #가스램프 #고딕호러 ──────── ⁺‧₊˚ ཐི⋆♱⋆ཋྀ ˚₊‧⁺──────── 인자한 라밀로크 후작의 호의로 초호화 1등급 특급열차를 타고 수도, 엔트윈으로 향하게 된 런던 웨스트. 혼자 쓰는 아늑한 객실 과하게 친절한 직원들 맛 좋은 식사 흥미진진한 관광 코스 그것도 무려 전설적인 꽃의 기사 게트릭 경의 유적지를 따라 달리는 역사 테마 여행이라니! 이보다 더 근사할 수 있을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외모를 무기 삼는 무례한 직원에게 삥 뜯기질 않나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배우는 내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 하고 급기야 암살자로부터 공녀를 경호하는 경찰들의 작전에 휘말리고야 만다. 그리고 또 뭐라고요? 이 기차에 악령까지 들렸다고요?!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런던과 콧대 높은 승객들 사이에서 매일같이 소동과 사건이 벌어진다. 이 요란하고도 수상한 7일간의 여정. 과연 무사히 엔트윈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ཐི⋆♱⋆ཋྀ ˚₊‧⁺──────── ● 플링 촌뜨기, 런던 웨스트 ○평생 시골에 고립되어 살아서 알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넘쳐난다. ○오지랖의 끝을 달리는 그녀. 오늘도 남의 일에 진심이다. ○기대 반 설렘 반 첫 세상 구경은… 생각보다 너무 비범했다. ● 날아갈듯 가벼운 휘파람새, 마일로 윌리엄스 ○천사같은 얼굴로 초면의 여성에게 수작 거는 미스터리 승무원. ○가벼운 말투로 진심을 감추는 게 습관인 남자. ○여름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정체불명의 조건을 내건다. ● 나른한 고양이 신사, 아퀼라 ○세상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자칭 탐험가.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깊고 따뜻한 울림 너머 결이 다른 쓸쓸하고 위태로운 기색이 스민다. ○수시로 상념에 사로잡히는 그가 이 관광기차에 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 ཐི⋆♱⋆ཋྀ ˚₊‧⁺──────── 어느 하녀의 일상 S1 지옥행 특급열차 나이트스토커: 악령 기차에서 오늘도 무사히 힐링 중 자유 연재 / ㄴㅇㅂ, ㅈㅇㄹ에서 동시 연재 표지 제작: 다이스세븐 (No AI) diceseven.studio@gmail.com ──────── ⁺‧₊˚ ཐི⋆♱⋆ཋྀ ˚₊‧⁺──────── Copyright ⓒ 다이스세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본 작품의 무단 도용 및 유사한 표현의 무단 활용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확인 시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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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완결까지 연재합니다.. 슬럼프가 와서 좀 업로드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ㅠ ㅠ 빙의했다. 그것도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주 친구로. 얌전히 엔딩까지 여주 친구 1을 연기하다가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계속 아프다. "오러를 흡수하지 않으면, 넌 죽어." 시한부라니. 끔찍하기도 하지. 살기 위해 약혼자이자 2황자인 발레리안 로페즈에게 접근했다. “살려주세요.” 그의 입꼬리가 잔인하게 올라갔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제가 사는 것이 전하께도 이득이니까요.” 그때였다. 냉랭한 기운만 담았던 발레리안의 청안이 흥미롭게 반짝이는 것은. “이득이라. 재미있군.” “…….” “만약 흡족할 만한 이득이 아니라면…….” 그의 눈매가 곱게 접혔다. “각오해야 할 거야.” *** 다행히도 그녀는 발레리안과 계약 아닌 계약을 하고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 만사 뜻대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건지. 그 사이 병은 더욱 악화되어 숨을 쉴 수 없었다. “하아. 하아. 발레리안.” 그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떨려왔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표정으로 외치는 걸 보면. “엘리자베스.” 그녀는 발레리안의 품에서 조용히 속삭였다. “사랑, 해요.” “......정신, 정신 차려요! 엘리자베스!!” 천천히 감겨가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발레리안은 한참 동안 울부짖었다. 그러나 싸늘하게 식어가는 육체를 되돌릴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다정남주 #죄책감남주 #오해남주 #애절남주 #집착남주 #조신남주 #기사남주 #쌍방오해 #햇살여주 #남주구원 #무심여주 #겉다정속무심여주 표지 1. Yellow Acacia 2. Bell Flower 3. Red Rose 메일 seolyu1897@gmail.com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것도 미친 황제가 있는 소설 속으로. 자신에게 도망치려는 여주를 감금하는 사람이 바로 이 소설 속의 황제였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강제로 잡아두고 감금하는 미친 또라이. 하지만 난 상관없었다. 어차피 황제와 엮일 일이 없을 테니. 그때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너 황궁으로 들어와 하녀가 돼라. 만약 내 말을 거역한다면 목숨이 남아 나질 않을 거야. 난 네가 꽤 마음에 들었거든." 어쩌다 보니 황제와 엮이는 바람에 황궁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다해도 내가 도망여주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황제가 나에게 집착하기 전까지는. *** "내가 널 사랑한다. 그런데 왜지? 너는 왜 내게서 계속 도망칠 궁리만 하는 거야?"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전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폐하와 황궁으로부터 벗어나서요." 내가 그렇게 말하자 이 미친 황제는 웃기 시작했다. 소설 속에서 읽었던 그 표정을 지으며. "아니?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다. 평생 내 곁에 둘 거야.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널 놓아줄 생각이 없다. 넌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소설에서 읽었던 여주를 절대 놔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집착과 광기로 어린 눈빛으로. 그렇게 나는 황제에게 감금 당하게 된다. 이 미친 황제에게. yuhll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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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바늘

사카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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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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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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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나를 안심 시키면서도, 끝내 열병처럼 앓게 했다.' 2080년 서울. 온기를 갈망하도록 설계된 인공인간과, 그녀의 유일한 보호자. 임상시험과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보호는 통제가 되고, 구원은 속박이 된다. GL / 관계중심 / 보호 / 피폐 / 판타지 2일 간격, 오후 8시 업로드 됩니다.

명망 있는 후작가의 영애로서 지혜로운 안주인이 되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 마침내 아리시엘은 인생 최대 목표였던 황태자비가 된다. 그러나 목표를 이룬 기쁨도 잠시, 뜻하지 않게 황태자는 반역자로 몰리며 처형당하고 마는데. ‘대체, 이게 무슨…!’ 끔찍한 고통 끝에 다시 눈을 뜬 순간, 아리시엘은 십 년 전으로 돌아온 사실을 깨닫는다. ‘이번엔 황태자비 따위 되지 않겠어.’ 새롭게 주어진 기회. 분명 이번 삶은 초대 황제가 무덤을 박차고 나온대도 조용히 살려 했다. 그런데……. #반려인줄알고_고백했다가_계속반려당함 #이용하려고_접근했는데_되려감김 #철벽여주#직진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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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이론의 법칙

Midinl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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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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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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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취향 저격 남주 만들어드립니다. 타입별로 결정하는 남주의 성격! _5eohyeon@naver.com _표지제작: Tik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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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등가 가게 ‘라뜨밍’에서 일하는 어머니 손에 나고 자란 솔리. 어느 날 엄마는 금방 다시 데리러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원래 살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한 빈민가 나무집에 두고 떠났다. 그때 손 내밀던 이가 있었으니. 머지않은 날 솔리의 남편이 될 사람, 루비온이었다. 하지만 어쩌면 루비온은 그때 그녀에게 손을 내밀지 말아야 했는지도 모른다. “어때, 내가 준비한 선물은. 마음에 들어?” 그는 솔리를 부인으로 맞은 신혼 첫날밤 황태자가 준비한 선물이 되어 붉은색으로 얼룩덜룩해진 옷을 입은 채 바닥을 구르다가, “너 미쳤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스스로!! 제정신이야!?” 죽으려는 솔리를 살리려 저를 죽인 원수의 몸을 하고서 돌아와야만 했기에. 황태자의 몸으로 자신이 루비온임을 말할 수 없었던 그는 삶의 의지를 잃은 솔리를 붙들기 위해 마음에 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죽지 말고 견뎌. 그렇게 살아서 네 목숨 말고 내 목숨으로. 제대로 된 복수로 네가 말한 보답 그거, 어디 한번 해보라고.” ··· “혹시 알아? 정말로 내가 네 손에 내 목숨을 내어줄지.” 두 사람은 하루 만에 그렇게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가 되어 다시 붙었다. 한 명은 원수의 몸이 되어서. 다른 한 명은 원수의 사람이 되어서. 그 누구도 바란 적 없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막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ewon_21@naver.com

"내 남편이 사랑하는 건 내가 아니라, 다른 남자였다." 응급실 5년 차 간호사 서아린. 눈을 떠보니 조선 연산군 시대, 그것도 몰락 양반가의 딸 정가현이 되어 있었다. 살길을 찾아 정혼자 하연오에게 갔지만, 그가 숨기고 있던 건 충격적인 남색의 비밀. 나는 그를 방패막이로 이용해 조선 최고의 의원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그대가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면, 내 칼로 베어주겠소." -나를 죽이려는 자들로부터 지켜주는, 위험한 사헌부 장령 강진무. "네가 없으면 잠들 수가 없다. 너는 내 밤이다." -나의 의술에 집착하기 시작한 폭군 연산군. 그리고 뒤늦게 부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후회하는 남편 하연오. 피비린내 나는 역사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생존 메디컬 로맨스! 표지디자인 : 챗gpt rochana2111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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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영애는 도망치고 싶다

빛날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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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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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2.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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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었다. 성녀가 황태자와 이어지고, 악녀는 버려져 파멸한다. 하지만, 원작은 비틀어졌다. 도망쳐도, 끝내 황태자의 손에 붙잡힌다. 다정한 미소 뒤에 숨은 집착과 광기는 오롯이 리아를 향하고. “넌 내 거야. 처음부터 끝까지.” 예언이 뒤집히는 순간, 운명도 다시 쓰인다. 사랑과 집착, 권력과 예언이 얽히는 제국의 황궁.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 악녀는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다. * 표지는 미리캔버스 제작.

[13. 본 연구소에는 ‘인간’이 없습니다. 자신이 ‘인간’임을 주장하는 자를 본다면 반드시 외면하십시오.] “아- 들켰네.” 부드럽게 손을 깍지 껴 잡은 남자가 자세를 낮추었다. 눈을 마주한 그가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속삭였다. “그렇게 날 꼬셔놓고, 이제 버리는 거야?” “꼬시다니! 내가 언제…….” “끌어안고, 입 맞추고, 평생 지켜주겠다고 했잖아요.” 유감스럽게도 전부 사실이었다. 망했다. 인간인 줄 알고 구해 나왔던 남자가 사실 괴이였다니. “나 버리지 마요.” 절절함이 묻어나는 나지막한 목소리. 그와는 상반되게 미동조차 없이 세아를 응시하는 금안은 마치 손안에 넣은 사냥감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요한 빛을 띠고 있었다. 선명한 금안이 묻는 듯했다. ‘내가 널 놓아줄 것 같아?’ 아, 이 남자는. 아니, 이 괴이는. 절대 나를 놓아주지 않겠구나. #나폴리탄 #로코 #코믹 #괴담 #여주판 #능력여주 #집착남주 #능글남주 #직진남주 #인외남주 #괴이남주

도망치고, 쫓고, 가두고. 심장이 멎기 전까지 써 내린 아포칼립스 소설, [내일은 맑았으면]. 눈을 뜨니, 질 나쁜 장난처럼 피 하나 섞이지 않은 남주인공들의 여동생인 서도은이 되어 있었다. 괴악한 성질머리로 단명하는 예정된 고인이자, 미친 회귀자들의 비정함을 잘 보여주는 ‘장치’일 뿐인데……. 그들이 지탱하는 시간의 무게만큼, 휩쓸려 오는 감정이 심상치 않았다. “감시 속에 살더라도 살고자 한다, 말한 건 너일 텐데, 서도은.” “아무리 이어 붙여도 넌 날 밀어내겠지. 그 어떤 변명을 대서라도.” “…씨발, 넌. 언제까지 내가 눈깔 없는 척하길 바라냐? 사람 돌게 만들고서 감당할 수는 있고?” ……살고 싶어서 거래한 거지, 너희한테 그런 감정 달라고는 안 했다고. '뭐가 됐든 난 끝까지 살아남을 거야.' 이건, 내가 쓴 이야기니까. 서도결(27) - S급 에스퍼 [공간이동] #무심 #오만 #흑발 #회안(탈피 시) #186 서주안(26) - S급 에스퍼 [창조] #다정 #계략 #옅은갈발 #녹안(탈피 시) #187 서은혁(24) - S급 에스퍼[물, 불, 바람, 흙] #시니컬 #츤데레 #흑발 #적안(탈피 시) #190 *소개글은 상시 바뀔 수 있습니다. ychaa_01@naver.com [ 현판 / 혐관 / 회귀 / 빙의 / 가이드버스 / 아포칼립스 / 약피폐 / 역하렘 / 혈연관계X / 덤덤여주 / 가이드여주 / 아둥바둥여주 / 집착남주 / 계략남주 / 회귀남주 / 에스퍼남주 / 돌아버린남주 / 미친남주 / 오만남주 / 소시오패스남주 / 양아치남주 / 지랄남주 ]

아인즈펙트 백작가의 하녀 진. 어딘가 사연 있는 듯한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왕도에서 사업을 하다가 몇 년만에 저택을 찾은 백작가의 문제아 자버트. "오늘부터 매일 밤 한 시간씩, 내게 자네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주게. 시덥잖은 거라도 괜찮아." 보수는 이야기 하나에 금화 한 닢. 파격적인 제안이지만 진은 자신에게 유난히 상냥한 이 남자가 수상하기만 하다. 그렇게 밤마다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는 기묘한 관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왕도로 돌아가게 된 자버트는 진에게 또다른 제안을 해온다. "자네가 나와 같이 왕도로 가줬으면 하네. 내 사업의 동업자로서 말이야." "동업자요?" "그래. 어려울 것 없어. 내가 평소에 하던 일을 옆에서 같이 처리하기만 하면 되니까. 물론 수익은 반으로 나눠갖지." 여전히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그. 하지만 문제가 있다. "늘 해오시던 거라면 도련님께서 계속 혼자 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요? 그럼 수익도 독차지하실 텐데." 너무 매력적이다. 말이 안 될 정도로. 의외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진과 어떻게든 그녀를 손에 넣으려는 자버트. 과연 그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그를 믿고 그의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 *syncretism367@naver.com *표지 : 밍구링링님 커미션 *이틀에 한 번 올라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재미로 들은 빙의하는 주파수에 진짜로 빙의해버렸다. 좋아하던 아이돌들을 연달아 나락행 특급열차로 떠나보낸 후 노선을 틀어 웹소설 남주 덕질하기를 시작했다. 논란 없고, 잘생겼는데 늙지도 않아~ 완전 덕질의 삼박자를 제대로 갖췄다 이 말씀. 최애 중의 최애라 하면! 당연히 최애 소설 '프리테지아'의 최애 로아이트 드 세리스💜 아니겠어? "아, 나도 빙의하고 싶어어!" 소설에선 다들 그렇게 잘만 빙의를 하던데! 빙의만… 빙의만 할 수 있다면, 로아이트를 더 심도있게 덕질 할 수 있을 텐데… 이 세계 트럭…?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러다 커뮤니티 핫글로 떠오른 게시글 하나. "빙의하는 주파수?" *** 빛을 머금은 단정한 은빛 머리칼과 코이누르 제국 황실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보석 같은 보라색 눈. 몇 번이고 읽어내렸던 소설의 남자주인공과 똑 닮은 외형이었다. “예, 로아이트 전하.” 긴가민가한 것도 잠시. 옆에 서 있던 남자의 목소리가 쐐기를 박아버렸다. 마치 이 남자는 네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맞다는 듯. 어떡해! 나 제대로 빙의했나 봐! 그렇게 고대하던 로아이트와의 첫 만남이었다. 가만있어봐. 그럼 카닐리안은 누구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갑을관계 #신분차이 #능력남 #순정남 #다정녀 #직진녀 #쾌활발랄녀 이메일: z_teun@naver.com 표지: Pixabay 직접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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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모든 걸 잃은 여자, 시간의 틈을 넘어 잊혀진 계절에 눈을 뜨다. 2024년 서울. 가장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은 날,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 신비한 남자는 말했다. “저 시대에, 당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떠보니 1939년 경성. 조선총독부 총독 아들의 아내, ‘이서화’가 되어 있었다. 억눌림 속에서 감정을 지우며 살아온 그녀,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잊을 수 없는 과거의 연인. 숨 막히는 체면과 권력, 사랑과 배신, 기억과 시간을 넘어 하윤은 묻는다. “내가 살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물론이오. 당신이, 당신이란 걸 잊지 않는다면 돌아갈 수 있소.”

안 그래도 불행한 캐롤라인의 삶에 죽여버리고 싶은 여동생이 끼어들었다. 아리아드네를 처음 본 순간, 그녀 앞에 반투명한 사각형들이 나타나며 시간이 멈췄을 때 지금껏 캐롤라인이 겪은 문제의 모든 원흉이 저 망할 사각형 때문임을 깨달았다. 로맨스판타지 소설 <언니, 내가 진짜야>의 주인공으로 빙의한 아리아드네는 최애인 서브남주의 해피엔딩을 만들어주고 싶다. 캐롤라인은 제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걸 다 가져 놓고는 유일한 짝사랑 상대마저 넘보는 아리아드네를 용서할 수 없다! 아리아드네에게 선택지가 나타날 때마다 캐롤라인만이 그를 볼 수 있다. 캐롤라인은 원작 여주의 꽃길을 방해하는 오류일 뿐인 걸까? 뭐가 됐든, 그녀는 요한만큼은 빼앗길 수 없다. #회빙환X #악녀여주 #제국제일의미친X여주 #원작여주살해계획세우는여주 #남미새여주 #짝사랑녀 #분조장녀 #원작섭남남주 #3황자남주 #잘못걸려서인생꼬인남주 #다정남 #정상인남주 #여주한테말걸지말걸후회하는남주 #여주가제발꺼져주길바라는남주 *jsos9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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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남편이 되었다

모모나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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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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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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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아우리아 마젤라'는 결말이 정해진 사람이었다. 자신의 약혼남인 황자와 눈이 맞은 여주인공이자 자신의 이복 동생인 '비베리아 마젤라'를 괴롭히다가 결국 벌을 받게 되어 변방의 볼품없는 귀족과 결혼한다는, 작품 초반에 사이다로 쓰여질 납작한 역할이었을 뿐이다. 나는 신의 실수로 인해 환생하여 신의 뜻을 따라 흘러가는 줄거리를 지켜보기로만 약속했지만... 나는 강제로 결혼하게 될 위기에 처한 그녀를 위해서 기꺼이 '계약결혼'을 신청했다. (표지, 삽화 자체제작)

장군 신을 받아 신점과 관상을 봐주다 박*스 먹고 죽어서 게임물에 빙의했다. 「 당신의 이름은 이제부터 ‘레아나 민티아 폰 윈터펠트’ 입니다. 」 이게 무슨 소리야. 본명이 김개떡이면, 빙의해서도 ‘김개떡 폰 윈터펠트 아가씨’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던 거야? 「 ♥세계 멸망을 막고, 제 1황자를 황제로 만들어 보세요!♥ 」 그런데, 제1 황자가 조금 이상하다. “이렇게 수작 부려서 몇 명이나 유혹했나요, 황자 전하.” “딱 한 명만 유혹하면 되는데. 넘어 와주질 않네.” 이 남자를 황태자로 만들어야 하는데. 갑자기 내게 집착한다. “평소엔 볼 수 없는 모습이라 더 흥분되네요, 영애.” “그런 변태 같은 말은 어디서 배웠어?” “누가 그랬더라, 여자들은 배운 변태를 좋아한다며.” 심지어 원작 여주였던 실비아도 내게 황제가 되어달라고 한다. “…정신 차려, 실비아. 당신이 지지해야 할 사람은 제3 황자야.” “아, 그 남자. 지금 우리 저택 앞 마당에 묻혀 있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황제가 되지 못해도 좋아요. 당신 마음만 가질 수 있다면.” 경쟁 상대인 제2 황자까지 내게 마음이 있단다. 큰일이다. 모두 다 내게 집착한다. 표지 : 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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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샐리 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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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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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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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막바지, 결혼 동맹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엘로디 로스칼. 도망치기 위해 전방의 종군 간호사로 지원했다. 포탄이 날아오는 곳에서 매일 같이 피를 뒤집어쓰고, 시체를 닦으면서도 오로지 돈 생각뿐이었다. 대륙으로 가는 뱃삯은 생각보다 값비쌌다. 죽음 앞에 존엄을 지워버린 삶.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제국의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 레나트 폰 슐로우츠. 맹수 같은 금빛 눈동자를 빛내며 다가온 남자는 정중한 태도로 엘로디를 능욕했다. "우리가 새벽에 멈추지 않았더라면 이보다는 조금 더 아름다웠을 텐데요." 무구해서 더 사악해 보이는 미소였다. 그랬던 그인데. 엘로디를 더럽히고 짓밟히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그가 사랑을 깨닫고 처절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어이 내가 죽는 꼴을 보고 싶다면 도망쳐도 좋아. 대신 각오해. 잡히면 그땐 지금보다 더 지옥일 테니까." 잔혹함을 가장한 두 눈에는 어린아이를 닮은 공포가 웅크리고 있었다. +++++ 엘로디 로스칼(23) 왕립병원의 간호사인 엘로디는 킨비다드 왕국의 숨겨진 공주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킨비다드를 구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 노이엔 제국 황제와의 결혼이었다. 엘로디는 그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름도, 신분도 모르는 제국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은 그래서였다. 그저 단 한 번의 일탈이라 믿었지만 그 선택은 엘로디를 개인의 삶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왕국과 제국의 비밀이 얽힌 소용돌이로 끌어들인다.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진실과 이어지는 시작점이 된 그 밤, 엘로디는 그 진실의 목격자로서 역사의 한 가운데 서게 된다. 레나트 폰 슐로우츠(25) 레나트는 노이엔 제국의 해군이자 우방국 킨비다드를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황제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아들이기도 한 그는, 전쟁이 끝나는 날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 여겼던 밤은 예상과 달리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에게 빠져들수록 15년 전 묻혀 있던 기억들이 서서히 되살아난다. 그 기억 끝에는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잔혹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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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서 태어났다.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던 인생, 12살의 성교육에서 나는 새로운 세상을 제대로 인지했다. 달거리도, 임신도, 모두 남자의 것! 드디어 오랜 고통의 굴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좋아하고 있었다. 그것이 내 인생에 풍랑을 몰고 올 줄도 모르고. -본문 중- “저, 전하. 배가?” 무려 황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부른 배를 이끌고서. 공식적으로 교류가 없던 이가 갑자기 부른 배를 이끌고 저택을 찾아왔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마 성교육을 받은 이라면 누구라도 상황을 유추할 수 있으리라. 지금 시점에 임신했다고 알려진 황자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심지어 내 맞은편 소파에는 니로까지 앉아있었다. 니로의 안색은 백지장 저리가라 할 정도로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하긴 응접실에서 햇빛을 양분삼아 차를 마시고 있다가 갑자기 임신 4개월은 된 것 같은 배를 이끌고 황자가 등장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되겠지. 심지어 그 황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면 더욱더. 응접실의 문턱 앞에서 씩씩거리던 황자는 내가 엉거주춤 일어나자 내게 다가와 마른 팔을 휘둘렀다. 철썩- 손바닥과 뺨이 마찰하는 소리가 응접실을 울렸다. 황자의 뒤를 따라온 벤틀리와 니로가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확연히 세월이 느껴지는 무기를 내려다보는 진아를 보며 은성은 입을 열었다. “살아. 살아서 나를 죽이든, 내 아버지를 죽이든, 이 조직을 멸문시키든 네 마음대로 해.” 그의 말에 진아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그리고 두 손에 쥔 무기를 꼭 쥐면서 소녀는 생각한다. 도대체 저 원수는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해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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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벨 양의 사건 서술

우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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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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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

8.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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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 의해 살해된 아네타 윈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녀의 연인 오비 파우드였다. 그는 제 연인을 죽인 자를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 오늘도 실마리를 잡기 위해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수수께끼의 남자, 포르투나. 그는 스스로를 ‘운명’이라 칭하며 오비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세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아네타를 죽음의 운명에서 멀어지게 할 것. 그리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가, 무수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비는 결국 제 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 1901년 브니엔 왕국의 번성한 항구마을 '살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작은 건물에 탐정사무소의 간판이 붙었다. “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 들어줄래요?” ‘의문의 병’을 쫓아 살레마을에 탐정사무소를 세우게 된 아네타. 그리고 해결사 오비 파우드와의 운명 같은 인연이 씨앗이 되어, 온갖 수수께끼로 가득한 일상과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왔던 인연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졌던 드라마를 따라, 그 방대한 파노라마 끝에 맞이할 결말이 죽음만은 아니길. 그리고 조금 어수선한, 지금이 딱 좋은 이 일상이 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남주가 억지로 키스하려고 하길래 귀를 물어뜯어 버렸다. 그리고 그가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독한 위스키로 입안을 헹궜다. "비위가 상해서요. 소독 좀 했습니다." 보통의 남주라면 화를 내거나 당황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남주, 킬리언 공작은 달랐다. "에이미... 내 몸에 네 이빨 자국을 남기다니. 이토록 뜨거운 소유욕이라니." 미치겠다. 이 남자의 회로엔 '거부'라는 입력값이 아예 없는 게 분명하다. 총구를 겨누면 "사랑의 큐피드"라고 할 기세고, 욕을 하면 "사랑의 속삭임"이라고 듣는다. 사랑이라 우기는 망상병 환자(남주) vs 비용 편익 분석으로 철벽치는 이성적 변태(여주). "제발 부탁인데, 그 놈의 사랑 타령 좀 그만해! 징그러우니까!" 피폐물 주인공으로 살아남기 위한, 에이미의 처절하고도 이성적인 하드코어 생존기. * 문의: annalee9669@gmail.com

아카데미 안에서 평민인 내게 차별없이 대해준 사람은 니콜라스가 유일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그는 어딘가 변하기 시작했다. 내가 뭔가 잘못 했나?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일까? #약피폐물 #아카데미물 #신분차이 #다정남 #상처녀 #단편작 browning66@naver.com

19금 피폐감금로판의 여주인공. 비비안 메이로 빙의했다. 그녀는 벨레로폰 공작에게 집착당하고, 감금당하고, 끝내 파멸당하는 비운의 여주인공. 하지만 나는, 그의 손안에서 놀아날 생각따윈 없다. 생각하고, 계산하고. 그리고 끝내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난 곧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집착 모두.

여주가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이랑 로판을 찍습니다. 아 그리고 세계멸망을 막기 위해 각종 종말 괴담과도 싸움. *** 인류를 위협하는 온갖 괴이와 싸우는 일만 해도 힘든데… 이제 본모습을 보기만 해도 미쳐버린다는 우주적 공포의 괴물에게 (뒤틀린) 사랑까지 받아야 하나요? 거기에 이제는 그 괴물과 한편이 되어 세상의 멸망을 막아야 한다고요? 벌써부터 정신력이 깎이는 것 같아요… 이딴 상황을 감당하느니 그냥 크툴루가 빨리 강림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면 정상일까요? *** 클레어는 초자연적 이상현상과 싸우는 비밀조직의 일원. 어느 날 클레어는 인간으로 위장한 고대의 공포, 슈브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완벽한 남자의 겉모습을 한 슈브는 실제로는 파멸만을 가져온다는 심연의 괴물이었다. 하지만 슈브의 암살은 비참하게 실패하고 클레어는 역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슈브는 별안간 클레어에게 수상한 흥미를 보이며 그보다도 더 수상한 거래를 제안해온다. 자신도 다른 괴물들에 맞서 세상을 지키고 싶으니 비밀조직의 협력자로 받아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끔찍한 괴물의 협력 제안을 믿어도 되는 걸까…. 표지출처:https://unsplash.com/ko/%EC%82%AC%EC%A7%84/%EC%96%BC%EA%B5%B4%EC%97%90-%EB%B6%89%EC%9D%80-%ED%8E%98%EC%9D%B8%ED%8A%B8%EA%B0%80-%EB%9A%9D%EB%9A%9D-%EB%96%A8%EC%96%B4%EC%A7%80%EB%8A%94-%EC%97%AC%EC%9E%90-q3LFpVj69-8 연락:jellyfish_tamer@naver.com

프로파일러 김윤아는 모종의 사건을 겪은 후 시한부 엑스트라 서아린으로 환생한 뒤, 시시각각 생명력을 갉아먹는 고통 속에 절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파가 몰린 거리에서 감정 과부하로 폭주 직전이던 권이헌과 우연히 스치게 되는데... #현대판타지, #로맨스판타지, #기업물, #재벌남, #집착남, #정치물, #전문가물, #프로파일러, #여주인공, #빙의물, #구원물, #판타지, #로맨스 표지 작업: 토리오네뜨 표지 제작툴: stable diffusion (이미지) + nano banana pro (타이포) seschan@naver.com

추앙받는 위인이 되어 성좌로 부활하겠다. 부푼 꿈을 가슴에 안고 계획에 나선 시한부 악녀 에리카. "주인공이 받을 업적 하나 뺏는다고 세상이 망하겠어?" 어쩌다보니 세계가 감동할 구원 및 희생을 해버렸고 성좌로 부활까지 성공! '세계 멸망만 아니면 오래 살수 있겠어!' 그러나 부활 후 세상은 주인공들의 보호 아래 평화는 개뿔ㅡ 개판 5분전이다. 원작 여주는 청순함을 잃었고 남주는 미치광이가 되었으며 조연까지 흑화해 있다. 하나같이 공통점은 무섭도록 집착하기 시작했다는 점. "얘들이 이리 된 원인이... 나라고?"

병상 위에서 보낸 15년의 생을 마감하고 눈을 떴더니, 로판 속 북극토끼 수인이 되어 있었다. 소동물로 다시 태어났지만 원하는 대로 뛰어다닐 수 있는 몸이 오히려 좋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북극늑대 가문의 제물로 바쳐지며 일족에게 버려졌다. 이대로 죽는가 싶었던 그 순간, 지나가던 불곰 수인이 늑대들을 퇴치하더니 나를 주워 저택으로 데려갔다. 불곰은 북부의 지배자, 테오도르 그리즐리 대공이었다. 그렇게 잡아먹히나 싶었는데 대공의 아들, 아기곰들이 자꾸 나를 살찌우려 한다. “아무튼 많이 먹어야 해. 지금은 각하의 한 입 거리도 안 되니까!” 이거 아무래도 대공의 비상식량으로 주워진 모양인데, 늑대한테 바쳐지나 불곰한테 주워지나 그게 그거 아닌가? 전생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살고 싶은 것뿐인데! 아무래도 세상이 나를 억까하는 것 같다. #육아물 #수인물 #로판환생물 #힐링 #찌통 #착각계 #북극토끼여주 #상처여주 #능력여주 #뽀짝여주 #불곰아빠 #북부대공 #늑대남주 #집착남주 #다정남주 #직진남주 #새끼곰들 #썰매개들 #마눌고양이 #올빼미 #다람쥐 * 계약작입니다. 비정기 연재입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댓글은 수정 후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필 빙의를 한 순간이 집주인에게 쫓겨나는 타이밍이었다. 천애고아. 무일푼. 나는 숙식이 제공되는 일자리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마침 인력 사무실에 기가 막힌 자리가 나왔잖아? "사실은 호텔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거든요. 그리고 풀 타임 근무라서요." "와, 요즘 세상에도 그런 사탄 같은 고용주가 있나요?" 어쩐지 이런 꿀보직이 왜 여태 남아 있나 했더니만. "대신 다른 조건이 훌륭합니다. 보너스도 있어요." "흠!" 아무튼 한적한 곳에 위치한 어느 호텔 직원으로 취뽀를 성공했는데. [그리피아스 호텔 직원 근무수칙] 5. 누군가 2층 테라스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면, 손님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대 확인하러 가지 말고, 연주가 끝날 때까지 잠을 자면 안 됩니다. 나 이런 수칙 어디서 본 것 같아. 나폴리탄 괴담이었지 분명. *** 이상한 수칙이 많은 호텔이지만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데. 함께 일하는 직원의 상태가 어쩐지 삐리하다. "저 시키는 일 다 했는데 칭찬 안 해줘요?" "칭찬? 그건 내가 아니라 사장님이 월급으로 해주실 거야." "싫어. 누나가 해줘요." 나는 그만 얼굴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집착남 #반존대연하남 #정체를숨김 #씩씩녀 #걸크러시 #동거 #나폴리탄괴담 #약착각계 -문의 : ninaninani@kakao.com

만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주인공 릴리로 빙의했다. 그러나 작가에게 여주인공 자리를 빼앗기고 마는데…. 어쩔 수 없이 같은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지만 작가는 나를 죽이려 한다.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도망간 곳에서마저 죽을 위기에 놓였는데... 네?…갑자기 결혼이요? 이왕이면 조용히 살고 싶었다. 원하지 않았지만 자꾸만 작가를 자극하게 되고, 스토리에 개입하게 된다. *** 하루 아침에 남편이 된 이 남자가 이상하다. 신부가 되라고 설득하질 않나. 내 부탁을 모두 들어주기까지 한다. 이제는 동물과 대화까지 하네? "내가 왜 당신과 결혼했을것 같습니까." "어...예뻐서?" "...언제부터 알았던 겁니까." 이상한 남자 칼리츠와 비밀이 많아 보이는 서부. 이번 생은 괜찮은 거지? *** wordcindy.hee@gmail.com

'난 원래 남을 믿지도 않고 인성도 썩었거든.' 부모를 잃고 영주의 성에 들어온 천애고아, 리아. 그런 리아 앞에 나타난 건 심성은 삐뚤어졌어도 잘생기기는 한 소년이 나타났다. 그게 그린필드 영주의 후계자이자 그녀의 정혼자 칼리온의 첫인상이었다. 매번 리아의 마음을 무너뜨리면서도 그녀를 놓지 않은 성질나쁜 소년. 그는 퉁명스러우면서도 밤을 무서워하는 그녀를 위해 함께 밤을 보내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예상치 못하게 큰 장애를 입고 그를 떠나기 전까지는. 리아가 사라지고 10년 후, 소문만 무성하던 체리우드의 영주, 칼리온이 그의 기사단을 이끌고 성에 입성하던 날. 수아를 보고 멈춰선 대공에 놀라 도망치려던 그녀의 손목이 잡혔다. “왜 도망가.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난 영주님을 몰라요." 기억을 잃은 리아의 옆에는 이미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 다시 그녀를 사랑에 빠트리기로 다짐하는 칼리온. 그런데.. 지금 괴롭히는 건지, 다시 꼬시는 건지..? 리아를 다시 찾기 위한 오만하고 서툰 칼리온의 노력이 시작됐다.

널 상처 주는 것들은. 내가, 다 죽여버리리. “넌 나의 구원이야.” 카엘은 깨질 듯 가녀린 그녀의 몸을 꽉 끌어안으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네가 조금이라도 위험해지면, 난 돌아버릴 거라고.” 카엘은, 그녀가 창백한 얼굴로 시체처럼 누워있던 것을 떠올렸다. 나는, 다신 너를 그렇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얼굴도 예쁘고 돈도 많은 백작가의 유일한 외동딸 아젤린 웰링턴에 빙의했다. 빙의시켜준 신에게 백번 절해도 모자랄 정도로 완벽한 인생에 빙의해 버렸는데 아주 작은 문제가 있다. 도대체 내가 어떤 책에 빙의한 것인지를 모른다는 것. 그래도 금수저로 세컨드 라이프 즐기려고 했는데 파혼하자던 남자는 쫓아다니고 100 만에 나타난 성녀는 같이 살자고 조르고 남자주인공 후보는 결혼하자고 한다. 저한테 왜그러세요? --- “너 도대체 내 동생하고 뭐했냐.” “내가 뭘.” “뭐 했던데.” “뭐 안했는데?” “근데 왜 둘이 동시에 젖은채로 나타나?” “아 그거.” 카인은 웃통을 벗은채로 흑빛 머리를 수건으로 탈탈 털더니 수건을 책상에 꾹 누르며 올려놓았다. 잘 다저진 몸통 위로 물방울이 뚝뚝 흘러 내렸다. 그는 오른쪽 입꼬리를 올리며 웃음기를 흘렸다. 화가난건지 신이난건지 모를 웃음이었다. “네 동생이 덮쳤어.”

“죽어버린 아버지의 온기가 가시기도 전, 나를 찾아온 건 아버지를 죽인 악마였다.” 유서 깊은 플로렌스 백작가에 드리운 갑작스러운 비극. 하나뿐인 아버지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던 날, 라리엘의 세계는 무너졌다. 가문의 몰락과 막대한 채무 앞에 나타난 구원자는 공교롭게도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남자, ‘아르덴 폰 알브릭’ 공작이었다. 원수의 손을 잡고 들어선 거대한 공작저는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된 차가운 감옥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잔인한 조롱을 내뱉으면서도, 이상하리만큼 신중하고 따뜻하게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해주는 그의 손길. 가시 돋친 독설 뒤에 숨겨진 지독한 고독과,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가는 애틋한 눈동자. 증오해야 마땅한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이 기묘한 보호 본능은 연기일까, 아니면 속죄일까.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공작이 철저히 숨기려는 진실. 차디찬 겨울의 끝, 두 사람이 마주할 진실은 구원일까, 아니면 또 다른 파멸일까. 표지: ai생성 nomady37@naver.com

리엘을 꼭 안았다. 이 알 수 없는 불안함과 평안함을 말하듯 카엘의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의 커다란 손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정수리를 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그리고 더욱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쓸어 내렸다. “하아. 정말 위험하겠는데.”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느끼는 설렘과 안온함이 교차했다. 카엘은 이 생경한 느낌이 난감했기에 숨을 안으로 삼켰다. 어느새 리엘이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그가 지그시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의 긴 속눈썹이 사락 움직였다. 투명한 피부에 자리 잡은 붉은 입술이 움찔거렸다. 그 모습이 귀여워 절로 카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하고 건드렸다. 부드럽고 말캉했다. 저릿한 느낌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자 그가 잠시 숨을 멈췄다. 그리고 입을 꾹 다문 채 조심스럽게 숨을 고르게 내쉬며 그녀를 슬며시 놓으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이 그의 뺨에 닿으며 더욱 그를 꽉 끌어안았다. 리엘의 따뜻한 숨결이 고스란히 그의 살결에 느껴졌다. 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만. 조금만 더 이 생경한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 오랜만에 평온한 상태로 잠이 들었다. 리엘을 꼭 끌어안은 채. #궁정로판# 입덕부정#능력남#힘숨찐#후회남#악녀#남장여자#계약#판타지로판 interpolone@naver.com (문의)_호냥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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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란 말입니다. 이 여자의 주인은 이제 나니까.” 아내를 빼앗긴 날, 티베리우스의 심장은 죽었다. 로마가 칭송한 자비로운 영웅은 그날, 사랑을 잃고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 황제의 완벽한 후계자, 티베리우스. 그에게 제국은 짐이었고,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낙원은 정혼녀 빕사니아뿐이었다.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살까.” 그러나 그들의 낙원에 나타난 포식자, 갈루스. 그는 그녀의 가장 내밀한 치부를 쥐고, 정표마저 인질로 삼아 흔들었다. 하지만 끝내, 그녀를 무너뜨리려던 그 자신이 가장 먼저 그녀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그리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티베리우스는 기꺼이 짐승이 되어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빕사니아가 직접 악녀가 되는 것.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돌아가요.” 사랑하는 남자의 등 뒤에 거짓말을 남긴 날, 빕사니아는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버렸다. 그러나 그 선택은 한 남자를 역사에 남을 폭군으로 만들고, 또 다른 남자를 가장 비틀린 방식으로 그녀의 삶에 뿌리내리게 했다. 가장 찬란했던 사랑, 가장 잔혹한 이별, 그리고 끝내 돌아갈 수 없게 된 세 사람의 운명. 빕사니아는 두 남자의 사랑이 뒤엉킨 로마의 한복판에서, 첫사랑과 현재, 구원과 파멸 사이 끝내 자신의 삶을 선택해야 한다. 문의 : gkskfnql1@gmail.com 표지 : the Corner of the Villa 1889 by Edward John Poynter(저작권 만료)

눈 떠보니 남주인공의 전여친인 '시에타'의 몸으로 들어왔다. 자꾸 연인인 척 굴길래, 아직은 헤어지지 않은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네? 이 남자, 왜 자꾸 연인인 척 구는 거지? 우리 헤어진 관계라니까? 너는 내 구X라고.

<북부대공을 길들였습니다>의 악녀 로아나 세레니스에 빙의했다. 가문의 위세로 남자주인공 카일런과의 결혼을 밀어붙인 후, 그의 첫사랑인 에리에트를 독살하려다 죽는 악녀. 죽음을 피하고 악녀의 엔딩을 바꿔보겠어! 빙의 주인공들이 그러하듯 개과천선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 결과는 반푼이 공녀라는 멸칭과 짐승처럼 비참한 삶이었다. 차라리 악녀로 살았으면 인간답게 살 수 있었을까? 죽는 순간 가진 의문은 2차 빙의라는 결과를 낳게 되고 “당신의 연인은 달콤한 노래로 악몽을 쫓아주겠지만, 나는 그 악몽을 불러오는 사람입니다. 나는 불행과 죽음의 그림자를 보거든요.” 2차 빙의 후 생긴 불길한 능력은 뜻밖의 결과를 가져온다. “잘됐군. 악귀에 악녀라니 운명이잖아.”설산처럼 싸늘하다는 북부대공 카일런이 낯부끄러운 말을 속삭이고 “불행을 예언하고 막는 건 성스러운 일이죠. 나의 작은 성녀님.” 카일런을 돕는 미치광이 마법사가 헛소리를 내뱉는다. 원작은 악녀. 1회차 빙의는 반푼이 공녀. 2회차 빙의는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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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는 아니기를

메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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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더 필요합니까? 백작 가의 영애가 갈 데까지 갔군요. 이런 치졸한 방법까지 쓰다니.” 내 진심은 그에게 한낱 ‘치졸한 방법’에 불과했다. 돈이 필요한 여자와 명예가 필요한 남자가 만나 필요한 것을 주고받았고 계약 대로 백일이 지난 후 이혼했다. “돈이 아직도 궁합니까? 그래도 한때 레이디였는데 노동을 하고.” “내 전 부인이 이런 곳에서 일하는 걸 누가 알면 내 체면이 손상됩니다. 차라리 필요한 액수를 말씀하시죠.” 이혼했으니 각자 갈 길 가면 되는데 내가 일하는 곳은 어떻게 알고 찾아왔을까? 무례하며 상처투성이인 남자와 더는 얽히고 싶지 않아 무시로 일관했더니 이제는 이렇게 묻는다. “돈 필요한 거 아니었습니까? 현금이든 뭐든 필요한 게 있을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왜냐하면 내게 필요한 건 당신에겐 없으니까. 난 그저 바랐다. 내가 한때나마 사랑했던 당신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해 줄 누군가가 언젠가 당신의 삶에 나타나기를. 그러나 그게 나는 아니기를. #계약대로이혼했는데남편이자꾸알짱거린다 #나에게상처준전남편의목숨이노려지고있다 #구해줘?말아? *초반 고구마 있습니다. 작품 중반부터 남주가 구르며 판타지, 활극 요소 추가됩니다. *작품 제목, 소개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blingbling5959@naver.com 빅토리아 시대 배경. 판타지 요소 나옴. 초반고구마. 남주성장물. 후회남주. 도망여주. 전남편

"공주님께서 관여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시면. 미천한 저희로서는 목 잘릴 일 있나요? 가만히 계세요.“ 신전의 추앙받는 성녀에서,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는 ‘무능력자’들의 기사단으로 추락한 에뉴엘. 설상가상으로, 기사단원들은 신전 출신인 그녀를 경멸할 뿐이었다. “……예하. 당신께 기대하는 바가 크지 않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그녀를 기사단으로 데려온 카르온 하셔의 적대적인 태도까지. 이대로 여기서 평생을 보낼 수는 없다. 어떻게든 다시 신전으로 복귀할 생각이었으나. “대체 왜 그래요? 꼭 그런 식으로 말해야 하나요?” “그럼요. 제 어린 시절이 얼마나 불행했는데.” 사소한 말투가 거슬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신뢰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과 별개로, 그 능력치를 높게 사서-”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 그 말 하나하나가 아프지 않게 되었다가, “동정심, 버리는 게 좋을 겁니다. 옆사람을 대신해 발톱에 찢기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건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겠죠?” “…….” 어느새, 에뉴엘 로샤힐트는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결계 밖의 세상도, 그 세상 속의 사람들도. “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하지 마십시오.” 껄끄럽다고만 생각했던, 당신까지. #순진하지만#강단있는질서선여주#업보없는후회남주#존댓말남주#무뚝뚝자낮남주#성장물#감기는주변인물들 dreamnara1202@gmail.com

악역 캐릭터 아델린에게 빙의했다. 
[완벽한 악역을 연기하세요.] 그녀는 천재 배우였기에 손쉽게 상태창을 따라 연기했다. 악역 명성 100만 채우면 집에 돌아갈 수 있다니, 너무 쉽잖아? …그럴 줄 알았는데. “공녀님은 착한데, 안 그런 척 하는 게 너무 티나요.” 시녀의 말에 명성이 뚝뚝 떨어졌다. 잠깐, 명성 0이면 죽는다고! 그러던 중 깨달았다. 키이스라는 남자와 닿으면 명성이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살기 위해서는 그와 닿아야 한다. “저희, 친해질까요?” “글쎄. 내 멱살을 잡던 영애랑은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아니? 우린 앞으로 붙어있을 거야.
어서 와 내 죽부인, 아니. 죽남편아! *** 너무 친해진 게 문제였던 걸까. “나와 닿으면 살 수 있다고 했던가. 그럼 계속 붙어 있으면 되겠군. 안 그래?” 맞는 말이다. 그와 닿으면 명성이 안 올라서 집에도 못 간다는 걸 제외하면. …문제는, 이 놈이 그걸 알고 이러는 것 같다는 거다. “평생 내 옆에서 살아, 아델린.” 과연 아델린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인외집착남주 X 배우다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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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전부가 되기 위해

오월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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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이스.’ 뜨거운 눈물이 그녀의 하얀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를 죽이고 싶다고 그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그리고 그리고… 다시 한번 그가 보고 싶다고. 멍청했다.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부숴버린 사람, 소중한 것들을 앗아간 사람, 나를 이렇게나 망가트린 사람이 바로 그인데. 어째서일까 숨이 끊어지기 전에 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이미 오래전 그에게 깊게 잠식되었음을. ⁞ 짙은 밤하늘과 같은 색. 어둠을 모두 잠식시킨 듯한 빛깔. 자신을 향해 뻗는 익숙한 손길. 그였다. “찾았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설 속 세상이었다' 그게 나한테도 벌어지다니. 다행히도 모든 일이 끝난 완결 후 시간. 등장인물 표에도 없는 한 줄 엑스트라. 그렇게 돌아갈 날 만을 기다리려 했는데 *** 몇 번 곁에 있어보니 그녀도 싫증 났을지도 모른다. 한결에게 애정이란 늘 그런 것이었다. 언제나 바라왔지만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것. 그래서 포기하고 살았었다. 그런데, 그런 나를 부른 건 당신이잖아. “이럴 줄 알았어. 결국은 이렇게” 한결은 손을 들어 두 눈을 덮었다. 커다란 손이 떨리고 있었다. 그는 무언가를 참는 듯 자신의 입술을 짓이겼다. “한결씨”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를 부르는 목소리에, 가려진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 “연구원님 제가 할게요” 끊어지려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으며 버티고 있을 때 뒤에서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진짜 가이드. 언제 능력이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가짜 가이드가 아니라 온전히 그를 회복시킬 수 있는 매칭 가이드가 나타났다. 서아는 손을 떼고 옆으로 물러났다. 벽에 기대고 앉아 한결을 가이딩하는 이연을 지켜봤다. 다행이었다. 그에게 매칭 가이드가 있어서. 서아는 괜스레 시려오는 이 감정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런 거길 바랐다. 또 다시 그들의 세상에서 보잘것 없어진 기분. 이런 소외감. 익숙해진 줄 알았다. 의연하게 넘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건가. 서아는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언젠가 떠나야 할 세상에서, 목숨을 대가로 가이딩하는 시한부 가이드가 되어버렸다. wowpoint123@gmail.com

“네가 날 죽인 거야.” 저주로 죽어가는 황태자를 살리고, 나는 시한부가 되었다. 마침내 내가 죽기로 마음먹은 날은 황태자의 생일날이었다. “…좋아해.” 파티의 분위기에 한껏 들뜬 황태자가 말갛게 웃으며 고백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 가증스러운 눈동자를 곱게 휘어접은 채로. “…저도요.” 내가 그를 향해 미소로 화답했다. 상관없었다. 어차피 난 죽을 거니까. 오늘, 황태자의 생일이 지나가는 자정에. 그가 보는 앞에서. 내 생명을 바쳐 그를 살렸고 그는 더 이상 저주로 죽어가는 외톨이 소년이 아니게 되었다. 그는 이런 시련을 겪어야 마땅했다. 만일 내가 죽어서 그에게 시련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수 있었다. 내 눈앞에 선 황태자는, 내 오빠를 죽였으니까. 그리고, 나의 가정을 파탄냈으니까. “생일 축하해요.” 이윽고, 속이 왈칵 뒤집히며 핏물이 솟구쳤다. “콜록!” “...루네티시아?” 곧이어, 내 몸은 바닥으로 속절없이 곤두박질쳤다. ** “루샤, 누가 너에게 이런 짓을….” 루네티시아의 오빠, 루안이 상처로 가득한 그녀의 몸을 바라보며 물었다. “시작은 아버지였어. 그다음은….” 루네티시아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곧이어 그녀의 시선이 바로 옆에 있던 황태자에게로 향했다. 턱! “이, 개새끼가…!” 일순간 루안이 이즈라펠의 멱살을 잡았다. 그의 흑안이 분노에 가득차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시한부 #능력녀 #후회남 #후회물 #피폐물 미계약작/ 작가 메일: cattiegreen@naver.com

난민촌의 구걸하는 고아에 빙의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재벌가의 장녀로 태어났지만 성실함과 천재적인 머리로 자수성가해서 드디어 그룹을 계승 받던 날 과로사라니! 연애도 못해보고, 많은 돈으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하지만 타고난 성실함으로 빙의 후의 삶도 성실히 임하고 있는데. 난민촌에 제국 최고의 가문 하비스칸 가의 피오제 공작이 나를 업둥이로 들인단다. 이유 없는 선행은 없는 법. 사실 내가 멸망한 하윌드 제국의 유일한 혈통을 지닌 황녀라고? 자신의 장남 ‘아르마 하비스칸’을 내세워 제국을 세워 보려하는데. 뭐, 상관없지 않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사랑하는 남자와 백년해로 하는 삶을 살아 볼까 했는데…. 이 남자, 사실은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아르마, 우리 결혼 ….” “응?” “…미뤄요.” “뭐?” 어차피 나는 아르마를 사랑하고, 그러니 그를 놓을 수 없다. “3년, 아니 1년이면 되요.” “그게 무슨 소리야, 모지!” 이깟 남자 하나 내 것으로 못 만들까. 확실히 계략을 세우고 아르마를 공략하려고 하는데, 눈을 돌리니 너무 멋진 남자들이 이렇게나 많았어? “모지, 이번 연회에는 내가 그대의 카발리에가 되어도 되겠어?” 이안카벨 황자가 들이대고, “정말 모지는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네요.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제드릭 후작 까지. 아니, 고작 난민촌의 고아에게 왜 이렇게 들이대시는 거죠?

원작 여주가 죽었다. ……아니, 왜 네가 죽어? 미친 남자에게 잘못 걸린, 불쌍한 내 소꿉친구를 달래주던 중 깨달았다. 내가 비슷한 내용을 알고 있다는 걸! 내 소꿉친구 리아는 전생에 읽은 피폐 소설의 여자 주인공이었다. 나는 그런 여주를 돕다가 죽는, 여주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역할의 소꿉친구였다. 아니, 근데 그게 이미 같이 짐 싸서 도망까지 온 후에 기억이 나면 어떡하냐고? 그런데 내가 죽어야 할 곳에서 여주가 나를 감싸고 죽었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어린 시절로 돌아왔다. ‘……말이 돼?’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저 미친 남주 놈을 뜯어고쳐 놔야겠다. 남주의 가문에 들어가서 직접! 여주, 아니 내 친구야, 우리 꼭 같이 살아있자. 그런데 적응을 너무 잘해버린 것 같다. * “쯧, 어린 게 놀지는 않고…….” 쓸모를 다 하랄 땐 언제고 내가 일할 때마다 혀를 차는 후작님에, “시커먼 놈들 사이에 노란 게 하나 있으니…… 귀엽잖아.” 암흑가의 주인이란 소문이 있는 남주의 누나. 그리고 잘 길들였는데도 착하게 미친 남주까지. “나랑만 놀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나는 약속을 지켰는데, 누님이 안 지키면 곤란한데.” 그리고 뭔 귀신까지 나한테 말을 건다! 이 가문, 왜 이렇게 나한테 집착하지? 그리고 너무 의지하는 거 아니야? 입양된 건 내 쪽이라고! 친구는 맨날 내 팔을 붙들고 울먹였다. “레나! 그냥 같이 도망가자. 계속 나랑 살겠다고 약속해놓고!” ……역시 그게 나았을까? [회빙환 / 미친 집착 남주 착하게 키우기 / 착하게 크긴 했으나... / 여전히 #집착남 #계략남 / #정많은여주 / 거지 같은 가문에서 탈출 후 남주 가문에서 후원도 받고 인정도 받는 여주 / #소꿉친구 #성장물 / 어딘지 무섭지만 여주한테는 다정한 #가족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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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은 때론,

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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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 그는 나와 지나칠 정도로 쏙 빼닮아 있었으니까. 그래서 믿었다. 춥고 배고픈 오두막 생활을 끝내러 온 나의 구원자라고. 하지만 그를 따라 도착한 공작가에는, 누추한 나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그의 사랑스러운 진짜 딸 '세린'이 있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그 아이 옆에서, 흙투성이인 나는 그저 초라한 불청객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내 출생의 비밀은 충격 그 자체였다. "네 어미의 취향은 참으로 저질스럽더군. 진짜를 놔두고, 굳이 나와 닮은 '가짜'를 골라 다리를 벌렸으니." 아버지는 감동적인 재회 대신, 싸늘하게 입꼬리를 비틀며 조소했다. "덕분에 네가 내 얼굴을 달고 태어났구나. 아주 끔찍하게도 말이야." 그 한마디로 나의 세계는 무너졌다. 어머니는 나에게 유일한 사랑이자 신앙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추악했다. 공작과 닮은 놈을 골라 불륜을 저지른 여자.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저급한 배신의 증거. 나를 지탱하던 모든 것이 부정당한 순간, 나는 삶의 의지를 놓았다. "내 귀한 딸 세린을 그 괴물 황제에게 보낼 순 없다." "……." "네가 대신 가라. 가서 죽어. 그게 네 어미의 죄를 씻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공작가의 사랑받는 영애 세린. 그리고 그녀를 위해 죽어야 하는 대역인 나. 억울함은 없었다. 더 이상 이 더러운 세상에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신랑은 흑마법에 미쳐 여자를 제물로 쓰는 늙은 황제. 나는 스스로 지옥불에 걸어 들어가는 심정으로 황궁에 도착했다. 하지만, 죽으러 간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늙은 폭군의 목이었다. "주인이 바뀌었다, 공작의 영애." 하룻밤 사이 반란이 일어났다. 피 젖은 옥좌에 앉은 남자. 남쪽 대륙의 지배자이자 반란군의 수장, 자하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맹수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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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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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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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회귀 / 범죄] 클로에를 구한 남자는 살인을 했다. 이 남자를 믿어도 될까? 그녀는 선택해야 했다.

신전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하지만 그 끝에 돌아온 것은 잔혹한 배신이었다. 마왕에게 몸을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내가 다시 돌아왔어.” 어린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에서는 절대 그들의 뜻대로 살지 않으리라. 자신을 도구로 이용했던 대신관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루디아나는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리처드 브라이트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 “…….” “제 신성력이라면, 공작님의 저주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름뿐인 가족이라 생각했다. 분명 그랬는데……. . . . “루디아나, 네가 어떤 모습이든 우린 상관없단다.” “…….” “네가 가는 길이 지옥 끝이라 해도 우린 기꺼이 함께 갈 거야. 그게 바로 가족이니까.” 따뜻한 음성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두 번째 삶에서, 과연 루디아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 표지 승로엔님 fjqm201@naver.com

“사랑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너와 결혼하고 싶어.” 라렌은 다짐하듯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날이 온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들이 머지않아 삭막한 관계로 변해가는 걸 지켜본 열여섯 살의 백작 영애 라렌. 전통 있는 귀족 아가씨로서 자신을 끼워 맞출 남편을 기다리는 가운데 세상은 달라진다. 평민 소년이 귀족 도련님들처럼 대학에서 교육받고, 귀부인이 음악가라는 천박한 직업을 희망하고, 황제가 허락하지 않은 특별한 ‘힘’을 쓰는 자들이 나타나는 시대. 라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감히 사랑이 그렇게 중요할까.

천년 만에 첫 폴리모프에 성공했다. 이젠 자신도 세상 밖으로 나가 드디어 유희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희망에 부풀어 같은 세계의 대행자 드래곤인 쏠라레티 몰래 [대륙 미식 기행]이란 책을 [제국 역사의 여명]이으로 표지 갈이해 몰래 보며 흐뭇해 하고 있었다. 적어도 갑자기 들이닥쳐 내게 황녀 납치를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 “유희 나가는 길에 부탁 하나 하자.” “부탁이요?” “응, 부탁. 납치 좀 해올래? 아르메니아 황녀.” “네?” 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 거야! “납치라뇨. 그것도 제국의 황녀를요?” “응, 해와. 납치.”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냐고! 게다가, “어, 손님? 혹시, 저희 식당을 찾아오신 겁니까?” 가장 유명하다는 해산물 식당에 찾아갔더니 이럴수가, 당분간 음식점 문을 닫았다니, 첫 일정부터 꼬여도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저런……어쩌죠? 저희 지금 내부 수리중인데.” 이 얼마나 기다려온 첫 식사란 말인가! “내 브이야베스……” 게다가 납치해 오라는 제국 황녀가 심상치 않다. [나쁜 일을 했으며는 벌을 받아야지. 짬밥도 안 되는 쪼끄미들이……] 대륙에서 멸종 되어가고 있다던 마법사!! 루세테리는 앞으로 그의 계획대로 무사히 대륙 미식 기행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문의 : moonfeeling7912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