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귀족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이 질문은 고아 소녀 앤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백작가 도련님의 메이드로 들어간 앤. 그런데 이 집 도련님이 어딘가 이상하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모든 사람을 귀하게 대하는 주인을 존경하게 된 메이드. 성실하고 총명한 메이드에게 점점 이끌리는 도련님. “저와 함께 일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녀의 운명은 고아에서 메이드로, 그리고 어디로 가게 될까?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도련님과 메이드에서 멈추지 않는 메이드의 성장 스토리. (AI생성 표지 사용)
제국 최고의 명문가 영애가 가문을 위해 혼인해야한다. 그런데 혼처 후보가 단 셋뿐이었다. 왕이지만 돈 없는 폭군 지망생 가난한 대공인데 이미 OO 당한 남자 OO세 대마법사, oo 없는 천재 학자 …그리고 제국은 왜 이 셋을 추천한 거지?
그녀가 닿는 순간, 왕은 깊은 잠에 빠졌다. 다만, 그 잠이 그를 살릴지, 죽일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300년 전, 벨프 왕가의 왕이 한 소녀를 사랑했다. 그 소녀의 검은 머리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벨프 왕국의 왕들은 스물한 살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이유는 단 하나, 지독한 불면증. 테오 알베르트 폰 벨프, 그의 형들도, 아버지도, 모두 같은 저주 아래 무너졌다. 그는 그 운명을 짊어진 채, 어떤 마음도, 어떤 사랑도 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그런 테오의 침실에 한 여자가 끌려왔다. 18년을 거리에서 살아남은 검은 머리, 사하. “옆에서 내 잠자리를 지키기만 하면 돼.” 그날 밤, 그는 스무 살이 된 후 처음으로 깊은 잠에 빠졌다. “착각하지 마. 네 자리. 여기. 이게 다야.” “…착각하지 않겠습니다.” 사하의 답은 테오의 선보다 더 깊게 박혔다. 작가 이메일 : byhwang0401@gmail.com
불의 마법으로 커져가는 벨라시온 제국. ‘끈 떨어진 황자’가 ‘인형 같은 존재’를 만났다. 어릴 때부터 찾아 헤매던, 꿈에서조차 놓지 못하던 단어. ‘정령’ 생존을 위해 깨운 정령이 그를 담는 순간, 황자 루미안은 계산이 아닌, 사랑으로 변했다. 혈통과 야망이 얽힌 사건 속에서 생존을 넘어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평범한 간호사였던 나는 어느 날, 로맨스 판타지 세계에 떨어졌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모두가 괴물이라 부르는 북부의 대공. 그런데… 왜 나는 그가 무섭지 않을까?
재앙이라 불리는 아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리는 보모. 하필이면 나는 그런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조용히 지내다 떠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원작에서는 사람을 해쳤다는 아이가 다친 새를 품에 안고 울고 있고, 원작에서는 괴물이라던 아이가 눈 오는 날이면 강아지들과 뒹굴며 웃고 있었다. "내가 무섭지 않아?" 은빛 눈동자가 조용히 나를 바라봤다. "다들 무서워하잖아." 그 아이는 정말 재앙일까. 아니면. 누군가 재앙으로 만든 걸까.
[아이템명 : 코튼향 크런치 말랑이 (A등급) ] [설명 - 외양은 배개를 닮았고 코튼향이 난다. 겉은 말랑하고 속은 바삭바삭한 솜모양 크런치가 들어있다. 효능 - 괴담 게이트 안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보너스 효과 1 - 공포치 누적 10 감소. 악몽 없음. 악몽 없음! 보너스 효과 2 - 수면을 취할 때 두려움이 사라진다. 제작자의 말 - < 괴담 안에서 자눈 거 힘드러요. /권아쁘 >] "외쪄의 괴담 게이트 대비 가게에 온 거 환영함니다. 물건두 만이 잇스니 둘러보구 가세요."
트럭에 치일 뻔한 여학생을 구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오빠를 만났다. 이 재수 없고 이상한 남자가 아무래도 내 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같다. *** 남자가 내 손을 확 낚아챘다. 손끝이 잡혔다 빠지는 그 사이, 정말 찰나의 순간에 안개가 확 걷혔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인정할 거야?" 아주 잠깐뿐이지만 두근거리던 두통도 사라졌다. "뭐야, 어떻게···, 방금 그거 어떻게 한 거예요?" 나는 열기가 남은 손을 홀린 듯 바라봤다. *** “이게 가이딩이라고요? 이렇게 몸이 편해지는 걸 가이딩이라고 하는 거예요? 에스퍼는 뭔데요? 가이드랑 에스퍼는 다른 거예요? 내가 에스퍼예요?”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질문의 뿌리는 하나였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요?” 그러자 남자는 시원한 파도처럼 답했다. “너 같은 애들이 세고 넘치는데 무슨.” 까칠한 가이드 남자 X 상처 많은 에스퍼 여자 #가이드버스 #현대판타지 #던전물 #여주판 #까칠남 #예민남 #사연남 #가이드남 #상처녀 #다정녀 #능력녀 #에스퍼녀 #구원물 #성장물 *기존의 가이드버스 세계관에 일부 창작 설정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해 주세요. *동성/양성애 서술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 연재 문의:37glaso37@naver.com 표지: 본인
#고수위 #마피아 #씬중심 #조직물 #다크로판 #금기 #위험한사랑 Omertà(오메르타) — 마피아 세계에서 ‘침묵의 의무’를 뜻하는 단어. 로마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남부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은밀하고 우아한 마피아 패밀리 La Famiglia Orchidea(라 파밀리아 오르키데아) 조직의 이름은 죽음을 품은 꽃 — 난초처럼 우아하지만, 그 향기는 언제나 피 냄새를 머금고 있다. 마피아의 세계에서, 사랑? 그것은 죽음을 담보로 한 금기일 뿐. 하지만 권력과 침묵이 지배하는 그들의 세계에서, 누구도 허락하지 못한 금기가 깨졌다. 오르키데아 마피아놈들은 미친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마음으로도- 몸으로도.
제국 최고의 마법 명가, 벨나트의 유일한 생존자 리비에. 흑마법사의 술수에 휘말려 가족들에게조차 잊힌 채, 섬 술집의 무희라는 비참한 운명이 되었다. 비릿한 술 냄새와 저급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그곳. 탈출구 없는 절망 속에서 나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무자비한 해적 선장, 바렌. 그가 섬을 떠나던 날, 나는 삶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듯 바다에 몸을 던졌다. 부서지는 파도와 차가운 수중 속에서 나를 구하러 온 그의 안대가 벗겨진 순간, 달빛 아래 선명히 드러난 호박빛 눈동자와 마주했다. 그리고 함께 위협을 무릅쓰고 위기를 극복하는 와중 나는 알게 되었다. 이 남자가, 제국에서 지워진 제2황자라는 것을. 제국에서 도망친 황자와 가문에서 버려진 마법사. 지도가 없는 망망대해 위에서, 버려진 두 사람이 함께 그려나가는 새로운 항해의 지도.
연인에게 배신당해 끔살당한 헤리엇. "당신은 왜 날 악녀로 만들었어?" 눈을 뜨니 중소귀족 영애 마렐 타르셋이 되어있었다. 제국의 방패, 트리스턴 가문의 차기 수장 카이엔. 그는 나를 사랑했다고, 하지만 죽음 끝에서 본 건 차가운 그의 눈빛뿐. 황녀와 손을 잡고, 그를 둘러싼 가문의 저주받은 비밀까지 파헤친 마렐. 이번엔 내가 카이엔을 무너뜨리는 복수극의 주인공이 된다. "네 손으로 날 죽였으니, 이번엔 내 손으로 널 지옥에 보낼 차례야."
당신은 지금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 게임 속에 떨어집니다. . . . 뭐? 마지막으로 한 건 공포 게임인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주인공 옆에 바짝 붙어있어야 한다.
17대 포그백작 '아서 페인 그레이'는 하루아침에 케이크가 됐다. 백작 부부의 외동딸인 주인공 포그 백작영애 '칼리나'는 아버지를 돌려놓기 위해... 이웃나라의 유능한 치료사를 납치(?)하는데 "제가요? 여기서요? 갑자기요? 케이크를 돌려놓으라고?" 못하면 5개월안에 그를 죽인다고 협박하는 미친 백작영애와 그에 휘둘리는 안경 남주의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에 한스푼의 개그를 담은)
제국 유일 마법 아카데미의 특별 장학생이 된 루나. 어느 날 찾아온 악몽을 통해 잊고 있던 사실 두 가지를 알게 된다. 아카데미에 참상이 일어난다는 것과, 그것을 여섯 번이나 반복했다는 것. 아무래도 이걸 막아야만 회귀를 멈출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막아야 하지? 표지: AI 제작 ksmint01@gmail.com
아레스 레이아스 대공, 게임 '핏빛의 장미'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의 한명이다. 근데 성정이 안좋고, 포악해서 게임속 핏빛 대공이라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였다. 나는 그럼에도 그를 꽤 좋아했다. "사라" "사라 어디있지?" 나는 이 게임에 빙의한지 대충 3년정도 된것같다. 처음에는 이곳이 핏빛의 장미인줄도 몰랐다. 그만큼 평화로웠으니까. 근데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남부대공인 아레스 가 돌아오자 대공가는 춥기로 유명한 북부 보다 훨씬 추워졌다. "네, 대공님" "여기있었나, 그대가 날 버리고 간줄 알았다." 이남자가 이러지 않았는데, 내가 먹인 독 때문인지 하루종일 날 끼고 살고있다. 나는 평범한 하녀란 말이야!! 나는 무사히 게임을 빠져나갈수있을까? tower2428@gmail.com 표지 본인
이닉스 제국에는 특별한 법이 존재한다. 결혼 유지 기간 20년. 20년이 지나면 모든 부부는 관계를 연장할지, 종료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재혼법’이라 불렀다. 누군가는 새로운 사랑을 찾고, 누군가는 더 나은 혼맥을 원하며, 누군가는 더 높은 계급과 재산을 위해 다시 결혼했다. 제국은 지금 재혼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거대한 혼인 시장의 중심에는 황실 최연소 2급 혼인 설계사, 세라티 공작부인 메리엔 세라티가 있었다. 온갖 인간 군상이 그녀를 찾아오는데... 문의: khyfighting@naver.com 표지 : AI로 제작(chat gpt)
"폐하, 황후 자리는 고사하고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쁜 사주입니다." 매칭 확률 100%, 제국 최고의 중매쟁이 엘리아나 폰 로이드. 빙의 3년 차, 빚더미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드디어 은퇴를 꿈꾸던 날, 그녀 앞에 제국 최악의 폭군 카일락 드 아르젠이 나타났다. "나를 잠재울 황후를 찾아라. 기한은 한 달. 못 찾으면 네 목을 치겠다." 아니, 이 미친 폭군이? 살기 위해 억지로 시작한 황후 찾기 프로젝트. 그런데 어째, 이 미친놈의 살기가 내 손끝만 닿아도 눈 녹듯 사라진다? 게다가 이 남자, 나를 잠재우는 유일한 치료제라며 밤마다 기어 들어오기 시작한다. "돈은 황실 내탕고를 통째로 줄 테니, 넌 평생 내 옆에서 숨만 쉬어." 단명할 폭군과 얽혀봤자 과부 팔자밖에 더 되겠냐고! 나는 내 에메랄드 광산과 알토스 영지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폭군의 마검 저주를 정화하고, 악덕 귀족들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털어먹으며 제국을 공동 경영한다. 제국 1위 뚜쟁이 영애의 자본주의적 폭군 길들이기! "폐하, 스킨십 할증은 선불입니다. 야근 수당은 3배고요."
나 영애 아니라 용사라고. 나 영애 아니라고. 용사 안 죽었고 살아 있다고. 제발 사람 말 좀 믿어라. 회빙환X/차원이동물/역하렘/착각계/여주판타지 용사여주/먼치킨여주 후회남주/복흑남주/존댓말남/연하남 등등... 취미작 삭제작품 재업로드입니다. 문의 gereyong@naver.com
별궁에 갇힌 지 십 년, 성인이 되기도 전에 정해진 정략혼. 그저 웃으며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양목 미로 안에서, 그 사내를 마주치기 전까지는. "이런 곳에서 또 쓰러지시면 곤란한데." 전장에서 돌아온 몸과 감히 아름답다 말하기도 서늘한 흑청색 눈동자. 그녀는 생각했다. 저 사내라면 이 나라의 어떤 담장도 넘게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예감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그녀는 이내 깨닫게 됐다. "만약에. 내가 도와준다면. 둘 다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는 것과, 원하는 것. 둘 다." 낮고 건조한 목소리가 어둠을 갈랐다. 왕조차 함부로 하지 못하는 이름, 아르반 공작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당신을 보물실 앞까지 데려다주죠. 대신, 나를 반드시 그 배에 태워요." 계약은 그렇게 성립됐다. 그리고 그날 밤, 만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 그녀는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스스로 고른 자리 위에 섰다. 유폐된 공주, 레일리아 페이른. 살아남는 법만 알던 그녀가,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했다.
마력을 쓰지 못하고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는 열다섯 살의 백작 영애, 아리아 오르넨. 대마도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무능하다 멸시받던 그녀는 첫사랑이었던 천재 영식에게 이용당한 끝에,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 시간의 정령과 하나가 된 아리아는 과거로 돌아온다. 복수를 맹세한 그녀가 얻게 된 힘은 단 하나. 밤마다 작은 파랑새로 변하는 능력. 하지만 첫 비행에서 길을 잃은 그녀가 떨어진 곳은 학원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라 불리는 냉혹한 얼음 왕자 카시안의 방이었다. “다쳤나…… 가엾게도.” 저, 저 냉혈 왕자가…… 새가 된 나한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정한데요? 낮에는 무능하다 멸시받는 영애. 밤에는 왕자의 품에 숨는 비밀스러운 파랑새. 배신자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아리아는 머지않아 세계를 뒤덮는 검은 눈과 자신에게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표지는 생성형 AI를 이용하였습니다.
벨미아 바일레트. 코발트 색상의 베레모, 원피스, 백금색 단발을 하고 있던 여자. . . 향기를 부리는 마법사 니하 다노운의 연인, 스콜랴 바일레트 살인사건 공판일. 일간지 《투에크 포스트》의 기자이자, 후각과 미각이 상실된 냉철한 뱀 수인 ‘유진 라인하트 밀러’. 그는 온 언론의 천박한 플래시 세례를 홀로 버텨내고 있는 피해자의 동생, ‘벨미아 넨도시 바일레트’를 마주한다. 세상의 잔인한 가십 속에 내던져진 벨미아는 언니를 죽인 미결수를 향해 스스로 파멸적인 칼날을 겨누려 하고.... 그녀의 위태로운 금속음을 쫓던 유진은 구치소 앞 막다른 골목에서 그녀의 가느다란 손목을 부드럽고 강력하게 옥죄어 멈춰 세운다. ** "상관 말고 찍기나 해요. 당신들한텐 이만한 특종도 없잖아?" 손이 떨리고 있었다. 칼끝이 허공에서 갈 길을 잃고 비틀거린다. 특종. 천박한 단어다. "특종은 찾아내는 거죠." 말이 채 끝나기도 전이었다. 시야가 좁아졌고, 내 손은 이미 그녀의 손목을 옥죄고 있었다. 뼈마디가 만져지는 가느다란 손목. 그 안의 맥박이 내 손바닥을 타고 전해졌다. 불규칙했다. 소란할 정도로. 살며시 손을 비틀었다. 칼이 손에서 미끄러진 찰나, 나는 낮게 읊조렸다. "지금은, 만들기 직전이고." ------ ※남주 1인칭을 메인 시점으로 가져가는 로판입니다※ 본 작품은 1950년대 서구권(아메리칸 누아르) 감성을 레퍼런스로 한 가상 세계관입니다. 타자기 소리와 눅눅한 담배 연기, 안개 낀 도시의 서늘한 공기를 함께 즐겨주세요 :) 작가 이메일: nanhaha456@naver.com
“소개하지. 내 사랑하는 연인일세.” 결혼식을 올린 지 고작 일주일. 북부의 지배자이자 내 남편, 베트리온 레오하르트 공작이 정부를 데리고 왔다. 그가 원한 건 나의 눈물, 혹은 질투에 찬 비명이었으리라. 하지만 나는 몰락한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 온 사생아, 피에라. 이 결혼은 내게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 그저 완벽해야 할 ‘비즈니스’일 뿐이었다. “축하드립니다, 공작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뭐?” “두 분의 사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채 중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신혼방으로 꾸며두겠습니다. 침구는 실크가 좋으시겠죠?” 나의 건조하고 완벽한 일처리에, 유리처럼 차가웠던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 베트리온은 끈질기게 나의 질투를 갈구했다. 보란 듯이 정부에게 최고급 보석을 선물하고, 내 앞에서 합방 날짜를 잡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진심을 담아 그들의 열애를 응원했다. “부디 오늘은 성공적인 밤을 보내시길.” 그러자 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내 침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 으르렁거렸다. “피에라, 제발……. 화를 내. 욕을 하고 뺨이라도 치란 말이야!” “공작님, 계약 위반입니다. 업무 시간 외 방문은 삼가주세요.” 그는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휘둘러도, 이미 바위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에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을. 무심한 아내 피에라와, 그녀의 관심을 구걸하다 못해 결국 발치에 무릎 꿇는 오만한 공작 베트리온의 이야기.
믿었던 사촌 언니와 바람피운 쓰레기 약혼남과의 파혼 후. 항상 바르게만 살아왔던 삶을 후회하며 술을 진탕 마시고 단 한 번의 일탈했던 그날. 하필이면 하룻밤 상대가 황제였을 줄이야. 그것도 제 마음에 안 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인다는 살육의 황제. 일단 살기 위해 무작정 튀기로 한 라티아. 다행히 잘 도망쳤다 싶었는데. 뱃속에 그 살육의 황제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그 이야기 들었어? 살육의 황제가 자기 순결을 빼앗고 도망간 여자를 이 잡듯 찾고 있대.” “어떤 여자인지 몰라도 간도 크네. 그 살육의 황제를….” 그 황제인 줄 알았으면 애초에 잠자리도 안 가졌을 것이라. 라티아는 우선 살고자 더 머나먼 나라로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드디어 찾았네. 내 순결 도둑.” 과연, 라티아와 뱃속의 아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표지_무료 배경 픽사베이 (자체제작) nmb5830@naver.com_문의
“우리 할까요?” 지독한 이명과 수치. 약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닐(Nil) 지부의 요원, 서연.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지금 서연 씨 얼굴이 붉어요. 수치 오른 거 아니에요?” 분명 불쌍해서 거둬준 남자였는데, 그와 닿을수록 무너지는 것은 몸이 아니라 세계였다. “내 곁에서 날 더 망쳐.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 줄 테니.” 반복되는 세계의 멸망. 되돌아오는 시간선.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살릴 수 있을까. #기억상실남주 #여우남주 #집착남 #상처녀 #능력녀 #세계관최강자 #쌍방구원 #페어 #약피폐물 #타임루프 #미인남주 #동거물 #구원물 #SF로판 #우주 표지 커미션 : 삼베 작가님 트위터 X, 크레페 : @sambaeiscool 메일 : 0chil11@naver.com
#이거슨혐관인가로맨스인가 #쌍방구원 #까칠자상남 시월드에 시달리던 내가 알고 보니 환생자?! 뭐 이런 웹소설 같은 인생이 있지 했는데 그게 바로 나, 다프네의 이야기였다. "다프네!! 정신이 들어?" 시모의 친구 딸이라는 레이디 코라가 저를 몇 번이나 죽일뻔 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남편인 이카로스는 남의 편이 된 것 마냥 굴었고 시모인 파멜라야......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게 내가 무어라 했어. 내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지? 경거망동한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주의를 주었는데...... ." 또 유산이구나. 낙담하는 시모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다프네가 다정한 눈으로 제 남편을 바라보았다. "나 할 말이 있어." 전생에서 다프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적당하게 행복할 예정이었던 그녀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번 생에서는 마차 사고로 죽을뻔하고 아이를 잃었다. "뭔데?" 더는 잃을 게 없는데 다가 인생 2회차가 된 여자가 불길하나 해맑게 입매를 끌어올렸다. "우리 이혼했으면 좋겠어." "얘... 얘가 지금 뭐라니?" "더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 "...... ." "지겨워졌다고... 애도 못 낳고, 적국이랑 내통해서... 그래서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 "다프네." 그래. 다프네. "싫어?" "...... ." "그럼 그냥 죽어버려. 이카로스." 함께 이 결혼을 끝장내 버리자. *** "너 절대 이혼 못해." "읏, 왜?" 드레스를 걷어 올리는 손은 서늘했다. "네가 가져갔잖아." 어느덧 손목은 흰 천으로 묶여 있었다. "내 순정." ".......순정 같은 소리 하네." 물론 씨알도 안 먹혔지만. =================================================== *매일 연재 표지: 자체 제작 미 계약작이오! 출판사 관계자 분들은 서둘러 문의 주실 것이외다! 작가 이메일: quirinus34@naver.com
이 두 사람이 한 공간에 머무는 날이면, 그 곳의 분위기는 얽히고설킨 숨결로 인해 매번 몽롱한 듯 흐릿했다. 브린은 그의 치솟는 힘을 받아낸 후에는 어김없이 물 먹은 솜처럼 늘어졌다. 정화 후에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의 넓은 가슴팍에 기대어 간신히 버티는 것뿐… “날 자극하려고 하는 게 아니면 그렇게 움직이지 마.” 그녀는 그를 피할수 없었다. 밤이 되면 그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왔고, 그녀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 사내의 짙은 침향은, 이미 몇 번의 밤을 거듭함으로써 브린의 살결에 깊이 배어들어 있었다. 그녀는 온전히 그에게 잡아먹힌 것만 같았다. 지긋지긋했다. 이 관계도, 이 밤도. 그리고- 이 남자도. ‘......정말 끝내야 해.’ 브린은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충신을 반역자로 오해해 처형했다. 그리고 하루 뒤, 나도 독살당했다. 죽는 순간 깨달았다. 그가 검을 뽑은 건 나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독잔을 깨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180일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내가 죽인 남자, 카시안의 몸 안에서. Cover Illustration: Generated by AI. /yyh3636@naver.com
사랑하는 친구들이 세상을 떠났다. '부디 날 위해 6펜스의 노래를 불러줘.' '가여운 샬롯을 위해 6펜스의 노래를 불러줘.' 수수께끼같은 유품들만 남긴채. 레이번셔 교구 사제의 딸 엘리자베스 엘우드는 친구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뒤쫓다 한 남자를 만난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엘우드 양이 찾는 진실을 저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숲을 헤매던 그녀 앞에, 짙은 안개를 헤치고 한 남자가 나타났다. *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모티프로 한 가상의 국가 에일스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amugunadoerajom@naver.com (표지: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인형 같군.” “...문제가, 되나요?” “그렇소. 인형 가지고 놀 나이는 아득히 지나버려서.” 클레어는 신랑이 될 애쉬포드에게 모욕을 들었다. 그것도 결혼식장에서. “저런 여자와는 살 수 없으니, 파혼하겠습니다.” 그는 멋대로 통보하며 가버렸다. 엮이고 싶지 않다는 경고를 남긴 채. *** 만남을 피하고 찾아오지도 말라던 그는 결국 클레어와 위조된 혼인 서약서로 엮여버렸다. 사랑이 아니라 서로 필요에 의한 결혼이었으나, 애쉬포드는 클레어를 꽤 잘 대해주었다. 속을 알 수 없이 이상한 남자지만 클레어는 그에게 점점 마음이 동했다. 차츰 사랑이라는 단어가 싹을 틔우고 점점 자리 잡아갔다. 그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당신이 날, 믿을 수 없게 만들었어….” “클레어, 제발…. 날 믿어주면 안 되겠소?” 소매가 찢어지도록 붙들고 우는 애쉬포드에게 클레어가 할 수 있는 말은 한가지였다. “이혼해줘요. 날 위해서.” 텅비어버린 그녀의 눈에서 원망의 물방울이 흘렀다. #약피폐 #오해 #상처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후회남 #계략남 #상처녀 #자낮여주 #순정녀 #다정녀 #운명적사랑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질투 #애잔물 표지 : 픽셀스
처형대에서 눈을 감았다. 다시 뜨니, 몰락이 시작되던 그 봄이었다—전생의 잿내가 혀에 박힌 채로. 맛을 모르는 폐하가 오직 내 음식만 탐하신다. 무엇을 올려도 물맛이라던 그 혀가, 내가 지은 한 술 앞에서만 멈춘다. "내일도, 저 아이의 것을 올리라." 집착인지 미각인지 모를 눈으로 나를 붙드는 그 사람. 한 입에 산지와 거짓을 가르는 혀로, 그를 살리고 이 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내 처형 뒤에 서 있던 그 잿내가, 여기서 다시 풍기기 전에. ※ 표지: 자체 제작(AI 생성 이미지).
살을 에는 듯한 겨울 바람을 닮은 진파란색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빛나며 또렷이 이쪽을 응시했다. “찾았다.” 그의 입꼬리가 아주 미세하게 올라갔다. “안녕, 가이드 씨.” ‘바깥구역‘에서 배달부로 일하던 강유하는 어느날 원치 않게 S급 가이드로 발현하게 된다. 그리고 마주한 폭주 위험군 에스퍼 3명. “유하야-, 나는 네 가이딩이 마음에 들어.” “진짜 상스러워서 못봐주겠네. 바깥 출신인 거 티 내나? 없는 사람처럼 살아. 죽은 듯 살라고.” “우리는 서로 터치하지 않기로 했어요. 가이드를 어떻게 대하든. 그게 우리끼리의 계약 조건이었거든요.” 천한 바깥구역 출신인 강유하는 오직 남겨진 가족만을 바라보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과연 이 얄팍한 관계의 끝은 어디로 치닫게 될까.
“거슬리는군. 죽어라.” 말보다 칼이 먼저 나가는 무심 무정 최강살수, 설연리. “재미있는 여인이구나. 네 몸은 내가 통제해야겠다. 아, 물론 목숨 말이다. 목숨.” 피도 눈물도 없는 미친 냉혈 통제광 염라대제, 홍염. 사랑보다 칼부림에 능한 두 남녀의 칼날 챙챙 부딪치다가 어느새 입술까지 부딪치게 되는 서슬퍼런 동행기. * 이 이야기는 꽃을 든 남주가 칼을 든 여주를 죽도록, 죽을 때까지, 어쩌면 죽어서도 쫓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 작품의 배경은 가상이며,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하 꽃검❀ 작가이메일 : yaongdan@naver.com (#가상시대 로맨스 #동양풍판타지 #인외존재 #재회 #애증 #카리스마남 #능력남 #걸크러시 #냉정녀 #집착 #분리불안 #쌍방구원)
평생동안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던 나. 어느새 현실 스테이지에서 공략을 시작해야한다. 하렘물임. 연애는 천천히함.
그 무엇도 우리를 위해 흐르지 않았다. 시간도, 계절도, 운명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동안에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흘러갔고, 그 끝에 남은 것은 침묵뿐이었다. 나는 그 무엇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결국 모든 것을 잃은 날에 깨달았다. 무너진 건 단지,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기회. 이번에는 절대 침묵으로 도망치지 않겠다. 이번에는 모른척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그 손을 놓지 않겠다. ‘절대로.’ “에리스, 오늘처럼 좋은 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녀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내 손으로 부순 내 구원, 내 가족. 그리고 내 전부... 이제는 내가 무릎 꿇고 구걸할 차례야. 문의: avery0729@naver.com 이미지 제작: AI 활용
“…너는 나처럼 사랑에 속지 말으렴. 아무도 사랑하지 마.” 어머니의 잔인한 유언은 해리의 가슴에 칼로 새겨진 것만 같았다. 13년이 흐른 뒤, 얼음처럼 차가운 황자가 된 그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황후의 성가신 혼담을 거절하기 위해 눈 앞의 하찮은 메이드를 방패로 삼았다. 한편, 어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황궁 메이드로 갓 입궁한 세라.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로맨틱... 하기는 커녕 황후 앞에서 대뜸 키스해 버린 오만한 황자 때문에 황궁에서 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지켜줄 테니 내 곁에서 연기를 계속해. 누구보다 다정한 연인처럼."
"내가 죽기 전까지는, 네 곁에 있을게.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니까." 완결조차 나지 않은 채 영구 휴재에 들어간 로판 소설 <제국의 달빛>. 하필이면 그 소설 속, 남주인 황태자를 짝사랑하다 병사하는 엑스트라 공녀 '엘로디'에 빙의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야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봐도, 운명의 수레바퀴는 가혹하게도 그녀의 몸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갑작스레 입가로 흘러나오는 붉은 선혈. 하지만 엘로디는 차가운 황태자 '카시안'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그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무심한 그가 자신 때문에 흔들리는 걸 원치 않아서. "엘로디, 왜 자꾸 뒤처지는 거지?"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하. 그냥... 오늘 바람이 조금 차서요." 피 냄새를 꽃향기로 숨기며, 그녀는 오늘도 무심한 소꿉친구의 뒷모습을 쫓는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서면으로 통보하셔도 저 그만둘 수 없습니다. 부당해고 구제 신청할 겁니다!” 세후 500만 원에 저승사자 카페에 뼈를 묻은 독종(?) 인간 알바생, 서도윤. “……출근할 때, 퇴근할 때 한 번씩 손만 대.” 졸지에 인간 알바생의 '합법적 액받이 무녀'가 되어버린 50년 차 까칠한 저승 지부장 사장님, 차생. 저승사자들이 득실거리는 카페 <그림 정원>에 취직한 죄로 영안이 트여 미쳐가기 일보 직전인 인간 알바생 도윤. 그리고 제 성가신 일거리를 늘리지 않기 위해, 하루 두 번 '합법적 터치'로 그의 영안을 닫아주게 된 저승사자 사장님 차생. “사장님, 그런데 근로계약서에…… 이런 스킨십 조항은 없었는데요?” “닥치고 손이나 내밀어, 알바생.” 노동법대로 하자는 철두철미한 인간 알바생과, 그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액받이를 자처한 까칠한 저승사자 사장님의 살벌 달콤한 이승 오피스 로판! 문의 : 1152ppp@naver.com
“흐으윽, 살려주세요! 제발 목만은…!” …이라고 빌 줄 알았나 보지? 나는 피 칠갑을 하고 들어온 남편, 아니 ‘북부의 살인귀’ 단테의 턱을 덥석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리저리 돌려보며 전율했다. “미쳤다… 이 T존, 이 턱선. 이건 보정도 필요 없어.” “……?” “대공님, 저랑 동업합시다. 제가 그 얼굴, 제국에서 제일 비싸게 팔아드릴게요.” 대한민국 연예계 ‘미다스의 손’ 강이나. 과로사 후 눈을 떠보니 빚더미에 앉아 팔려 간 북부 대공비가 되었다. 살길은 하나뿐. 이 멀쩡한(사실 엄청난) 얼굴을 가진 남편을 ‘아이돌’로 데뷔시켜 빚을 갚는 것! “부인, 이 ‘악수회’라는 건… 꼭 해야 하는 건가?” “당연하죠! 장당 50골드짜리 티켓이 매진됐다고요!” “손을 잡는 것만으로 50골드라니. 역시 부인은 나를 너무 사랑하는군.” “네?” “다른 이들이 나를 만지는 것조차 질투해서 돈을 받겠다니. 그 독점욕, 귀엽군.” …아닌데요. 그냥 돈 버는 건데요. 전쟁귀 남편을 우주 대스타로 키웠더니, 정산은 안 바라고 내 사랑만 바란다. 이거, 계약 위반 아닌가요?
수백 년을 살아온 대마녀 모나가 하필 삐쩍 마른 현대 여성의 몸에 깃들었다. 학폭에 직장 내 괴롭힘까지, 이 몸 주인은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건가. 마력도 없고 돈도 없다. 남은 거라곤 기가막히게 영험한 타로 카드 능력, 이웃 디저트 카페 사장이 만드는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어쩌다 수하가 된 데스메탈 밴드 피눈물(BLOODY TEAR)뿐. 독설과 케이크로 동네 부조리를 처단하는 대마녀의 현대 생존기. Cover generated by AI
금지된 정신계 마법 ‘레귀엠’으로 대륙의 패권을 노리다 멸망한 세르디안 왕국. 왕국을 잃고 도망자가 된 마지막 왕녀 엘리아 루 세르디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적국 에스테르하드 제국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조국을 멸망시킨 연합군 총사령관 카시온 헤르 루벤하르트와 다시 마주한다. ‘원혼이 잠든 바다를 눈에 담은 태양의 수호자가 태어나리라. 그는 그대들의 업보를 짊어지고, 끝내 태양의 땅을 잿더미로 만들 것이다.’ 루벤하르트가에 내려진 저주로 평생 환각에 시달려 온 카시온은, 어린 시절 엘리아의 마법만이 자신의 고통을 잠재웠음을 기억하고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카시온은 자신을 옭아맨 예언과 끝없는 환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엘리아는 망국의 왕녀라는 신분을 뒤로한 채 자유롭고 안온한 삶을 쟁취하기 위해. 그러나 엘리아는 카시온을 옭아맨 예언을 추적할수록 그 안에 감춰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끝내 자신의 운명마저 그 예언과 깊이 얽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 언젠가부터 카시온은 그녀가 없는 세상을 견딜 수가 없다. 엘리아가 떠나면 다시 검은 환각이 그의 세상을 집어삼키고, 그녀가 돌아오면 비로소 세상은 잠시나마 빛을 되찾는다. 카시온에게 엘리아는 잠시 스쳐 가는 꿈이자, 평생 처음 마주한 낙원이었다. “내 삶에 허락된 것이 끝없는 어둠 속, 네가 내미는 한 줌의 빛뿐이라 해도 나는 아무 상관없어.” 그러니 제발. 나를 위한다면, 나를 선택해. 엘리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마주해야 하는 망국의 왕녀 엘리아.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슬러서라도 그녀를 지키려는 적국의 영웅 카시온. 파멸을 향해 움직이는 예언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하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Ai 일러스트 제작) *** e-mail: taerinhye@naver.com
유리타는 본계에서 추방 당한다. 추방 당해 넘어온 인간계는 그녀가 살아 생전 들은 내용과는 너무 다른 곳이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인간계의 황제와 마주쳐 동행하게 된다. 그는 그녀를 살뜰히 보살펴 주었다. 자신이 더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그 덕에 그녀는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낯선 땅, 낯선 인간들 사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그녀는 그녀에게 두 번째 삶을 준 그를 위해서 목숨을 기꺼이 내놓으리라, 마음 먹었다. "폐하!" 그리고 그날, 그녀는 망설임 없이 그를 살리고 시한부가 되는 길을 택했다. 설마 그가 그녀를, 그리고 그녀가 그를 사랑하게 되리라는 것도 모르고. *AI를 사용해 만든 표지입니다.
어느 날, 제약회사 연구원인 나, 한세은은 평범하게(?) 야근을 마치고 귀가한 집에서 돌연사를 맞는다. 깨어나 마주한 것은 나를 보며 눈물 짓고 있는 백금발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귀족 부인. 이곳은 현생에서 읽다 만 로판 소설 <성녀, 클로이는 말했다>의 세계. 그리고 나는 여주 클로이를 괴롭히며 악행을 저지르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악녀, 릴리아나 카트리네 공작 영애로 빙의한 것이었다. 내가, 단두대행 급행열차를 탄 악역 영애 릴리아나라고요?! ...아냐, 침착해. 아직 시간은 있어. 나는 7살의 어린 릴리이니까. 착하고 평범하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조용히 사는 거다. 성녀 클로이도 만나지 말고, 성녀 클로이에게 빼앗길 운명인 혼약자 황태자도 모른 척하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엮이면 안 되는 건. 성녀 클로이를 흠모해 그녀의 천적 릴리아나를 잔혹하게 단두대에 세우는 소설 속 흑막....... "릴리, 여기 보렴. 오라버니와 함께 헬타리온 공자님이 왔단다." "열이 내렸는지 걱정되었을 뿐이에요.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르펠 헬타리온이었는데요?! 시작부터 망한 것 같은 이 전개는 뭐지?!
[헌터물/혐성주의] Q. 힐러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A. 팀원들이 제발 힐 해달라고 울고불고 빌 때. 트롤러, 프로 팀킬러, 분조장, 예쁜 쓰레기. 국민 비호감, 폐급 힐러 권희수. 센터에서 잘리고 불치병에 걸려서도 정신 못 차리고 또 인성질 하다가 실수로 죽어버렸다! -야 권폐수 자살했대 ⎿구라ㄴ ⎿걔가 누굴죽이면 죽였지 자살할급이 아님ㅋㅋㅋ ⎿권퀴벌레는 안뒤져 ⎿방금속보뜸 음독자살이래 ⎿엥 진짜네 ⎿정의구현 실화냐 ⎿와ㅋㅋㅋㅋ신은있구나 ⎿앞으로 절이랑 교회 나간다ㅋㅋㅋㅋ 여론은 물론 동료들까지 그 죽음에 환호했으나. “사람이 뒤졌는데 좋텐다. 씨발 새끼들....” 사실 희수는 새로운 몸으로 부활했다. 무려 S급 치(명적)유(해)계 헌터로. *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당첨된다는 S급 힐러. 되살아난 권희수는 인생 역전이 코앞이다. 민간 길드로 빠지면 억대 연봉과 꽃길이 보장이다. 하지만. 일평생 성실하게 나의 행복보다 남의 불행을 먼저 추구해왔던 희수가 떠올린 건 단 하나. “백은결 씹새끼.” 2년 전, 첫 팀에서 퇴출당하게 만든 전 파트너. “넌 이제 뒤졌다.” 되살아난 머릿속엔 오직 남을 엿 먹일 생각밖에 없다. #여주가 자살한 줄 알고 충격받은 팀원들 #스킬 때문에 부활한 여주 못 알아보는 사람들 #힐 줄까 말까 갑질하려고 재입사한 여주 #주인공 인성질 주의_본인 장례식 먹방 #욕설주의 #모든 회차 각종 트리거 주의 #배틀연애 #짝사랑남 #상처녀 #착각계 권희수(24) -159cm.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에 성질 더럽게 째진 눈매. 어깨를 덮는 흑발. 묘하게 퇴폐미 있는 미녀지만, 입을 여는 순간 분위기가 무참하게 깨진다. 힐러지만 스킬 특성상 근딜도 가능. 안티 카페명은 세X코. 소멸 직전인 팬 카페명은 담참(담비는 참지 않지) 백은결(24) -186cm. 국내 최정상 S급 딜탱러. 햇살을 받으면 금빛으로 보일 정도로 연한 눈동자와 연갈색 모발이 트레이드마크. 부드러운 색채와는 다르게 고양이같이 날카로운 눈매와 눈물점이 특징. 국민들에겐 갓은결, 팬들에겐 백냥이라고 불리지만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전부는 아니다. * chosinsung7@naver.com
나는 회귀했다. 전생에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윈터스 대공가의 유일한 후계자 루이스 윈터스를 철저히 이용해야 했다.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흥미로워할 만한 계약을 건넸다. 하지만 그가 흔쾌히 승낙할 줄은 몰랐고, 내 선택이 내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 그렇게 나는 카르데나스 제국의 윈터스 대공가의 입양된 영애가 되었다. **** "하이라.." "네, 오라버니" "왜 내 말을 안 듣고, 또 그 새끼랑 말을 섞어?" 오라버니는 서늘한 냉기를 띄며 무감각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 하얀 발목에는 반항할 틈새도 없이, 붉은 족쇄가 옥죄이고 있었다. "하이라가 잘못한 것이니,.. 오늘도 반성을 해야 되겠지?" "맞는 말씀입니다.. 오라버니" 어쩌다 이렇게 됐더라? 그를 이용하기도 전에 그는 뱀처럼 나를 옭아맸다. 죽지 않기 위해 시도조차 못하고 그대로 그의 손아귀에 쥐어 있을 텐가.. 아니면 그가 방심한 틈을 타 도망가야 될까..
치유의 정령왕 니니시나의 가호를 받는 아이, 에블린 트로반. 그녀는 지금 폭탄을 품은 하늘 아래 서 있다. 이것도 정령왕의 가호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죽지 않고 16살로 돌아가는 영생을 얻게 되었다. 억울하게 죽은 쌍둥이 언니 앤드리아를 살릴 수 있는 기꺼운 기회가 손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앤드리아가 죽은 이후의 시점으로만 회귀한다. 수십 년 동안 온 제국을 뒤집어 서적이란 서적은 모조리 읽었지만 방법을 알아낼 수 없었다. 고로, 정말 쓸데없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냥 죽기로 했다. 그러려고 온 전쟁터인데, “에블린. 넌 꼭 살아남아.”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주제에 따스히 웃는 낯이 마음에 안 들었다. 죽는 거 따위 하나도 두렵지 않은데. 에블린은 지겨웠다. 살려야 할 사람이 또 늘어나 버렸다. 이래서 오래 살고 싶지 않았다. 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지가 찢기는 고통과 어둠이 그녀를 집어삼켰다. 눈을 떴을 때, 에블린은 그만 아이처럼 울어버릴 뻔했다. “에블린, 악몽 꿨어?” 앤드리아였다. 살아있는 그녀는 정말, 진실로 오랜만이었다. 어째서인지 또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에블린은 그것을 놓치지 않게 꽉 안아 쥐며 생각했다. 일단, 이 빌어먹을 가문부터 부숴버리자. 그러기 위해서는 정령왕 니니시나의 도움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그 화가 그린 내 그림 별로 안 좋아해. 얼굴을 너무 길게 그림. 나 완전 달걀형 얼굴인데." 이게 웬 걸, 이게 그 자애롭고 다정한 그 정령왕이라고? "쟤 말을 진짜 싸가지 없게 한다. 그지. 그냥 죽이자, 에블린. 저건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놈이양." 지나치게 현대화 되어버린 정령왕의 신랄한 속삼임을 들으며 에블린은 맑게 웃었다. 이번 회차도 글렀다.
성혜는 자주 죽음의 위협을 겪고, 그럴 때마다 검은 그림자를 본다. 교통 사고를 운좋게 피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만난 날, 성혜는 바닥을 뚫고 기하학적인 아이보리색 무늬 벽지가 발린 곳에 떨어진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미로같은 벽만 서 있는 곳, 내가 사는 세계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성혜는 검은 그림자로만 보이는 남자를 만난다. 내가 원래 속했던 곳으로, 엄마가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지만 외롭고 막막하다. 나를 해치지는 않지만 옭아매는 그림자 같은 남자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게 위험한 줄 알면서도. *** <민원 제목> 어이없이 실종된 제 딸의 실종수사가 어떻게 진행중인지 알고싶습니다. <민원 내용> 제 딸이 갑자기 땅으로 꺼진 듯 사라지고 난 이후 어디서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 딸을 찾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 딸의 실종수사 진행상황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 [백룸 실종자 보고 지역 긴급 현장 조사 보고서] 1. 조사 개요 □ 조사 목적 ○ 해외에서 간혹 보고되던 사례인 백룸(backroom) 실종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보고 ○ 실종사건의 정확한 정황 파악 및 국내 백룸(backroom) 통로 확보 가능성 연구 필요 ○ 백룸(backroom) 공간의 연구 개발의 필요성 탐구 (표지는 미리캔버스에서 제작했습니다.)
죽음이 다가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응? "저기요. 여기서 주무시면 안 돼요." 누군가 거칠게 내 몸을 흔들자마자 정신이 수면 위로 확 떠올랐다. 죽지 않았던가? 눈을 번쩍 뜨자, 처음 보는 여자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이 딱딱하고 차갑다. "눈동자 색이 신기하시네요. 각성하셔서 측정 받으러 오셨나봐요."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나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시커먼 색이 되어 있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크게 분노했다. 여자가 화들짝 놀라며 엉덩방아를 찧었으나 자비롭게 일으켜줄 생각이 들지 않았다. 주위를 휙 둘러보니 의외로 나의 기운이 충만한 곳이었다. 정면에 네모판이 아주 화려하게 반짝거렸다. 나는 더듬거리며 느릿하게 움직이는 글자를 읽었다. "헌터 협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측정 완료되었습니다. F급이시네요." 나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F급이 무엇인고." "음……" 여자는 곤란한 듯 코끝을 찡그리며 안경을 들썩였다. 잠시 말을 고르던 그녀가 툭 내뱉었다. "가장 낮은 등급인데…… 음, 쉽게 말하면 거의 쓰레기? 아, 죄송합니다. 제일 낮은 등급이에요." "이 몸이 쓰레기라고? 대단히 무엄하도다. 다시 측정하거라!" 나는 방방 뛰며 반발했다. 내가 이래 봬도 여신이거늘, 쓰레기라니! ** 신격을 봉인당해 지상에 떨어진 하찮은 정전기 여신님이 다시 능력을 찾아가는 이야기. 여신님은 과연 이 세계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 ※ 표지 자체제작. ※ 실은 라노벨 안 읽어봄.
로판 웹소설에 빙의했다. 그런데 여주도, 악녀도, 하다못해 흔하디흔한 마을 주민 1도 아닌 여주의 애착 인형에 빙의하는 건 대체 뭐야! [헉! 저희 측 실수네요 빙의자님ㅠㅠ] [보상으로 능력치를 올려 드릴게요^^!] ...그렇게 나는 먼치킨 인형이 되었다. "아니! 필요 없고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그건 좀 힘든데요ㅠㅠ 정 인간이 되고 싶으시다면 역시 퀘스트를 깨셔야겠죠?ㅎㅎ] !퀘스트 도착! ->원작의 여주인공, 유디트의 해피엔딩을 직접 만들기. 해피엔딩? 이 빌어먹을 인형 몸을 탈출할 수 있다면 뭔들 못 하랴. 까짓것 한번 해 보자! *미계약작 *문의: lessa12140000@gmail.com
하나의 몸에 두 개의 영혼. 그만큼 사고치는 것도 두 배!는 아니지만 어쩌다 사는 세계와 살아 온 인생의 길이도 다른 두 명의 영혼이 운명 공통체가 되어버렸다. 하루툰 제국의 개국공신 가문이자, 발푸그린 공작가의 무남독녀 여섯 살 레이니아. 인류가 어찌할 틈 없이 전세계적으로 터진 괴물들의 침공에 문명이 한순간에 사라진 아포칼립스가 된 지구, 한국의 생자들의 영웅이라 불렸던 이들 중 한 명인 아니, 이었던 박예지. [응? 꺄아악! 너 뭐야! 나 여깄는데 왜 내가 움직여! 이게 뭐야! 왜 나 떠 있어?] “그러게 말이다.” 어린 레이니아는 지구라는 세상에서 넘어온 박예지라는 영혼과 몸이 수시로 바뀌며 공유하게 된다. 문제는 아빠인 공작이 태중에 소실되었던 레이니아의 쌍둥이인 레이리나가 함께 있다고 믿는다는 거다. “레이니아. 아빠 말 따라 하거라. 남자들은 아빠 빼고 다 써글 놈.” “아빠 빼고 다 써글놈. 죽일… 놈?” “옳지. 레이리나도 듣고 있으면 따라 하거라.” […했다 칩시다. 이 나이에 하긴 좀 그러니까.] “아빠. 언니도 했어요.” 서로 다르지만 조금씩 닮아가는 두 아가씨들의 조금은 우당탕탕 소란스럽고 유쾌한 언니와 동생이면서 스승과 제자 겸, 나이차이가 엄청 나는 쌍둥이들의 이야기. 이미지 출처 : AI(Gemini)
낮엔 아름다운 공주, 밤엔 뚱뚱한 평범녀 엘레나! 눈에 띄지 않게 후궁 생활만 하려 했는데, 황제에게 들켰다?? “이제부터 넌 내 장난감이야.” 저기요…전 장난감 아니라고요?! 그러다 몸까지 뒤바뀌었다고요?!
#로맨스판타지 #회귀 #왕족/귀족 #기사 #이능력 #선후배관계 #피폐 #직진남주 #다정남주 #짝사랑남주 #집착남주 #존댓말남주 #연하남주 #능력여주 #직진여주 #상처여주 #세계관 최강자 여주 #연상여주 *여주: 카티야 리아 아르테스(40세 > 27세) - 대륙에서 제일가는 평민출신의 마스터. 강대국들의 러브콜에도 카티야는 약소국인 하르파 왕국을 선택한다. 그 곳에 자신이 지켜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다. 은인의 아들인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평민이라 손가락질 받아도, 모든 순간 위협 속에 살아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린 왕자를 지키다가 7번을 회귀했다.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했다. *남주: 라파엘 카르발 리프(25) - 알티하드 제국의 후작. 기사 학교 시절부터 카티야를 짝사랑했다. 소국인 하르파를 선택한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매번 제국에 넘어오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리라 생각했는데 카티야가 승낙해서 놀람 반 기쁨 반으로 당황스럽다. 기쁨도 잠시, 자신은 카티야의 마음 속에서 1순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제 마음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반복되는 회귀와 7번째 삶. 마스터, 카티야 아르테스는 이번 삶에서 어린 주인을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 "저는 오로지 저의 주인, 프란첼 왕자님만을 지킬 겁니다. 제 모든 1순위는 프란첼이며 그 외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아르테스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고 그 누구도 제 왕자에게 검을 겨누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저는 아마 남은 생도 주인을 위해 살아갈 겁니다." 명백한 거절이었다. 카티야는 자신의 마음을 죽였다. 그녀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목적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 이런 자신에게 매달려 라파엘이 지쳐가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니 끊어내는 것이 맞다. "선배님의 마음에 자리가 없다 해도 제 마음은 모두 선배님을 위한 자리로 비워둘 겁니다.” "리프 후작." "당장 어떻게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제 감정을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언젠가… 선배님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옆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인지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월화수목금 7일 연재, 오후 6시 업로드 *20년도에 연재했던 '카티야 아르테스'의 개정 버전입니다. *flflzkxk@gmail.com
마리나 요한느는 공작 전하의 사생아라는 오해 덕분에 그의 집에서 학대 받으며 산다. 왜 도망치지 않냐고? 그거야 자신을 찾아 공작가로 찾아올 오라버니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맷값을 받으니까. 공작가에 집에 처음 끌려왔던 날, 마리나는 가짜 아버지인 공작 전하과 거래를 했다. "내가 맷값을 쳐주마." "얼마요?" 당돌한 마리나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오라버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돌아온 오라버니. 이제 이 지긋지긋한 공작 가에서 벗어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넌 아무대도 못 가, 로자리아." 공작가의 첫째 아들 데르반 드 실베르크가 수상하다. 표지는 구글 제니나이로 만들었습니다. storyon2live@gmail.com
휴가를 앞둔 퇴근길.갑자기 죽게 되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낮선 공간에 낮선 몸과 얼굴이?? 네?? 제가 죽었다고요? 제가 신이라고요 죽는 것도 억울한데 일을 해야한다지 그건 좀 아니잖아!!
"인간들은, 끝까지 살고 싶어 하니까." 죽음을 바라던 여우는, 죽어가는 남자를 살렸다. 너무 오래 살아 모든 감각이 무뎌진 백색의 여우 이샤리나. 화형대에 스스로 걸어 들어갈 만큼 끝을 바랐던 그녀 앞에,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북부대공 아드리안이 나타난다. 강해야만 버려지지 않는다 믿었던 남자와, 살아야 할 이유를 잃은 여신. 서로의 상처를 비추는 두 사람의 피난길이 시작된다.
"클레멘타인! 왔구나" "황태자 전하 보고 싶었어요!" 황태자의 약혼녀는 내 여동생 클레멘타인이 아닌, 나 마네루치아 메르세데스다 그는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고 황태자가 그 누구와 어울리든 신경을 꺼버렸다 그리고 15살 연회장 에서 약혼을 파기한다고 선언할줄이야...... "그러시죠, 황태자 전하" 뭐, 아버지도 클레멘타인을 훨씬 더 좋아했으니 황태자비가 되면 더 좋겠...... "그럼, 제 약혼녀로 삼아도 되겠지요? 황태자 전하" "?" 연회장에서 걸어온건....그의 이복형제인 파스칼리우스 드 페르텐시아 칸젤로 였다 그는 품속에서 반지를 꺼내었다 "나의 아내가 되어주시겠습니까? 나의 아침이여" "2....2황자 전하....?" 나와 그는 접점이 없었다 마주본적도 없었고 말이다 그때....그현장에서 나타난건..... "이게 무슨 짓이냐!!!!! 카넬로스!!!!!!" 그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황제폐하 였다
나를 이 소설 속으로 불러 왔던 성좌의 이아기가 완결이 놨다. 골 머리 아픈 치정과 정치, 전쟁도 이제는 안녕 웨딩마차를 타고 가는 원작 주인공들을 보는 걸로 곤란한 일은 이제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랬었는데 세계의 주인도 휴가로 부재 중에 말썽(?).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빙의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충격방지 필터가 작동중입니다. Ver. 큐티 프루트] [공포 게임에서도 힘내 봐요. 운영자 올림] 표지 출처 Pexels
눈을 떠 보니 게임 속 집착 악녀가 되어 있었다. 난감한 점은 이 영애가 남주를 스토킹하다 못해, 말 가면을 쓰고 막사까지 침입하던 미친년이었다는 것이었다. 하필 빙의 시점은 이미 사고를 칠 대로 친 뒤였다. 빙의가 되려면 좀 더 일찍 됐으면 좋았잖아! 일단 목이 잘리는 참수 엔딩을 피하기 위해, 지독했던 스토킹 컬렉션도 치우고 조용히 지낼 생각이었는데……. “가문 간의 결합에 파혼은 불가합니다.” 질색하던 약혼자는 파혼을 거부하고, “이렇게 흥미로운 마력은 처음이군요.” 소태 씹은 표정만 짓던 마법사는 날 놓아주지 않으며, “소문으로만 들었을 때는 마수인 줄 알았는데, 예쁘잖아?” 전장만 구르던 기사까지 내 인생에 끼어든다. 왜 다들 이런 반응인 거죠? 나는 그저 살고 싶었을 뿐인데…… 이게 맞아? *ai로 생성한 표지임을 알립니다.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표지: 여자 주인공의 모티프 되는 덴마크 왕녀 루이세 아우구스타(1771~1843) 초상, 1787, 옌스 유엘 作 메일: clementi954@naver.com
매캐한 시가 연기 너머로 데미안 랜체스터의 눈동자가 초록빛 맹수처럼 번뜩였다. 그는 피우다 만 시가를 은제 재떨이에 거칠게 짓이겨 끄고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비비안을 향해 다가왔다. 흐트러진 흑발 사이로 훅 끼쳐 오는 지독한 브랜디 향. 그가 평소의 냉정함을 잃을 정도로 취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비비안은 그의 위협적인 기세에 압도당하는 대신, 그저 눈앞에서 흔들리는 그의 손목시계를 빤히 응시했다. '열두 알. 아니, 열세 알인가? 저 정도 크기의 사파이어라면 에버포트 메인스트리트의 월세를 넉 달치는 내고도 남을 텐데.' 그 노골적인 시선을 알아챈 데미안이 이를 득 갈며 비비안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당장이라도 저 앙다문 입술을 거칠게 집어삼키고 싶은 욕망이 들끓었지만, 그는 간신히 손아귀에 힘을 풀었다. 이윽고 데미안이 비비안의 귓가에 낮고 서늘하게 속삭였다. "착각하지마, 비비안 펨브로크. 난 절대로 널 사랑하는 게 아니야." 사랑이 아니라면, 이 갈증은 무엇인가. 데미안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외면하며 그녀를 밀쳐냈다. 계약작 표지: 미드저니 (0o0play1004@naver.com)
[여주현판/아포칼립스 고인물 성좌여주/주인공이 진짜로 힘을 안 숨김] 뼈 빠지게 퀘스트 깨서 세상을 구했더니, 내가 성좌라고? 지구가 멸망하고 10년. 멸망과 동시에 찾아온 ‘각성’. 천신만고 끝에 세상을 구했더니, 퀘스트가 이젠 다른 세상도 구해보라고 한다. 다른 세계에서도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 했더니 웬걸, 아직 퀘스트 첫 술도 못 떴더라. 답답해서 안 되겠다. 후원이고 자시고 내가 직접 움직여야겠다. 뭐, 이젠 조력자도 있으니까! 「내겐, 그대야말로 꿈에서조차 감히 바라지 못했던 희망의 등불이었다.」 전직 엘리트 보스몬스터이자 현직 내 집사가 된 천사장 루시펠. “당신이 날 구했어. 이 쓰레기 같은 세상에서 내가 죽지 않도록 보살피고, 계속 희망을 흘려 넣었잖아. 그런데 이제와서 주는 것만 얌전히 먹고 떨어지라고? 웃기지 마……. 그럼 날 구하지 말았어야지. 죽게 내버려 뒀어야지!” 멸망한 SF세계에서 주워온 새로운 플레이어 No. Zero. “설마 이 나이에 구배지례를 올리는 날이 올 줄이야. ……불초 제자가 스승께 가르침을 청합니다. 하늘과 땅의 재앙을 일격에 벤 위대한 검격을, 부디 제게도 베풀어주십시오.” 무협세계에서 건져온 이상한 놈 공패선. “온 마음을 다해 연모하고 있습니다. 구원자시여. 이 부족한 몸으로나마 만족해 주신다면, 저는……!” 판타지 세계에서 건져온 왕 라에간드……, 아니. 이거 도움 되는 거 맞나? 나……. 어째 할 일이 더 늘어나버린 것 같은데? "오랜만이다. -이젠 나도 플레이어니까, 네 옆에 설 자격이 생긴 건가?" 넌 또 뭐야. 이 배은망덕한 새끼들을 진짜 어쩌지? [시스템물/장르불문 남주들 구조물/철벽여주/중반부 후회남 출현/남주들 생고생물] *미계약작 *qhdrhfp27@naver.com
“네가 불행해졌으면 좋겠어.” 너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기꺼이 마왕과 계약했다. 내 불행이 너의 기쁨이 된다면, 몇 번을 회귀해도 상관없었다. 그런데 “더 이상…… 내 불행을 바라지 않아요? 날 저주했던 걸 후회해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내 불행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 “나를 죽여줘요, 루카스라면 내게 영원한 안식을 선물해줄 수 있잖아요?” 의미 없이 반복되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보다 더 완벽하게 불행해질 수 없으니 마왕과의 계약도 끝났다고 믿었다. 완전하게 무너진 내 모습에 루카스가 즐거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 정말이지. 엘리는 나를 미치게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군.” 차가운 눈동자로 나를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그에게 나는 단순한 여흥거리에 불과했을 텐데 왜 저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거지? #회귀 #약피폐 #쌍방구원 #혐오관계 #소유욕 #무심녀 #상처녀 #인외남 #후회남 #집착남 표지 : 픽사베이 ※ 제목 및 작품 소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루피너스 가주의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왔다. “루드, 사랑하는 내 아들아. 무사히 돌아와주어 고맙구나.” “당연히 네가 차기 가주가 되어야지. 어딜 방계 따위가 그 자릴 넘보겠느냐?” 모두가 돌아온 루드를 반겼다. 그와 동시에 당연하게도, 방계로서 그의 자리를 대신하던 메르체는 ‘쓸모없는 것’이 되어 버려졌다. 메르체는 헛된 욕망을 품지 않았다. 오히려 순순히 물러나 떠날 준비를 하고자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도무지 까닭을 알 수 없는 루드의 악의가 메르체를 휘몰기 시작했다. “메르체는 내가 밉구나. 이런 것조차도 가르쳐주질 않네.” “제발 메르체, 내가 많이 부족한 걸 알지만 그래도. 그런 심한 말은 하지 말아줘.” 루드는 끊임없이 거짓을 꾸며 메르체를 궁지로 몰았다. 그러더니 끝내는… “그날, 날 보고도 그냥 지나쳤잖아. 내가 루피너스에 돌아오는게 그렇게 싫었어?” 그토록 억울한 누명을 씌워, 메르체를 사지에 빠뜨렸다. “…당신에게 다정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당신에게 내어준 작은 정조차도 후회해요.” 메르체는 처음으로 제 다정함을 후회했다. 그러자 남자가 잔인하게 웃었다. “그말을 바랐어. 난 네가 보여주는 그 다정이 싫었거든.” *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헤어나올 수 없는 늪만 같던, 그 잔인한 남자에게서 도망칠 기회. 메르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망쳤다. “메르체! 제발, 거기 멈춰… 당장!” 절박하게 쫓아오는 루드를 무릎꿇리는 일은 생각보다 더 짜릿하고, 유쾌했다. “아직도 모르는군요. 당신에겐 날 강제할 자격도, 권리도 없습니다.” 그러니 루드. “내게 명령하지 말아요.” 흩날리는 눈속에서 메르체가 웃었다. 이제는 그녀 역시 그에게 오만할 자격이 있었다. [재회물/복수/후회남/집착남/절륜남/나쁜남자/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녀/다정녀/도망여주] [미계약작/speculate91@gmail.com]
회사원 10년, 빙의 10년. 총 20년 짬의 베테랑 빙의녀가 드디어 완결을 맞이했다. 그런데 돌아가지 못했다. 별 수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세계에서 아무한테도 안 기대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다. 얼씨구나, 황제가 서브남주와 계약 약혼 제안을 제안했다. 거기에 조건을 하나 얹었다. 파혼하면 황실 양녀로 입적. 완벽한 계획이었다. 에일린은 오늘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영업용 미소를 장착했다. 문제는 이 공작님. 무표정에 말수도 없고 차갑기로 소문난 분이, 왜 자꾸 계획에 없던 행동을 하시는 건지. 공작님, 이거 위장약혼이라고요. 저희 파혼하는거 아니었어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표정관리의 달인 에일린과 무표정 서브남주의 T스러운 좌충우돌 연애 서사 [ 평일 연재 ]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가짜 공주, 이서하는 죽었다. 말 그대로 피를 토하며 죽었다. 남은 건 진짜 공주의 조롱 뿐이었다. 아, 아니구나. 아버지의 충심은 배신당하고 남편은 전사했다. 이 얼마나 비극으로 점철된 삶인가. 가짜 공주인 것도 억울한데! 억울함을 뒤로 하고 눈을 감았다. 제가 진실을 다 밝혔다면 이런 비극은 없지 않았을까, 하고.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죽었던 남편이 살아서 눈 앞에 있었다. “혼인을 일주일 앞둔 신부께서 하시기엔 적절치 않은 질문입니다.” 뭐라고? 혼인을 일주일 앞둔 신부라고?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았다고? 그럼 일단 이 혼인부터 깨야지. 이서하가 해율국의 진짜 공주 해율 아연인척, 건천국 강헌 공작과 올렸던 이 혼인을. '…이서하님, 일어나십시오.' 잠깐 근데 이 남자가 어떻게 내 진짜 이름을 알고있지? leenara1992@naver.com
#현대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캠퍼스 이런 거지 같은 저주가 어디 있어? 커진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선 내가 스킨십을 애걸해야 하는 거잖아? 음대생 김솔. 부유한 환경에 유복하게 자라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 회사가 부도를 맞고, 충격으로 세상 유일한 가족인 아빠를 잃는다. 온 집안은 빨간 딱지가 붙었고, 솔은 갈 곳을 잃었다. 솔에게 가장 소중한 바이올린 하나만 들고 집을 나온 솔이 한 달 동안 길거리를 방황하다 학교 옥상에서 정신이 들었다. "아빠." 분명 학교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여기가 어디지? *** 7화 중 ‘너무 귀여워. 인형 가지고 노는 애들 이해 못 했는데, 솔을 보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귀여워서 주물러 터트리고 싶어!” “무서운 소리 하지 마.” 하준의 장난 어린 말에 솔이 정색했다. “하하하하” 솔을 바라보는 하준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기분인 걸까? 인형? 반려동물? 여자 사람이 아닌 건 확실해 보였다. 그날 밤. 솔이 호랑이 무늬 잠옷을 입고 누웠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는 아기 호랑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나 이 꼬리 잘라 주면, 안돼?” “왜? 너무 귀여운데. 호랑이가 꼬리가 없으면 더 이상한 거 아냐?” “불편해. 잘 때 몸에 칭칭 감길 거 같아.” “하하하. 그래 알았어. 뒤돌아봐.” 표지> AI ---------------------------------------------------- 매일 오전 8시 연재 됩니다. leinasol7@gmail.com
“……라네아. 네 인생이 내게 달렸네?” '장자의 맥이 끊기는 날, 성채는 슬픔 속에 침몰하리니.' 가문에 내려온 저주 같은 예언. 미쳐버린 아버지와 가문을 집어삼키려는 숙부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공녀 라네아는 불법 격투장에서 피 냄새를 풍기는 짐승을 주워 왔다. 병든 진짜 오빠를 대신할, 완벽한 '가짜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네가 내 품에서 우는 걸 보는 거라면 생각해 보고.” 시궁창에서 굴러먹던 사내는 단숨에 고결한 공작가의 후계자 가면을 쓰고 제국과 가문을 장악해 나간다. 라네아는 완벽한 방패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 짐승이 자신을 향해 숨겨둔 이빨과 노골적인 소유욕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내가 널 어떻게 보는지 알아? 널 볼 때마다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입 맞추고 싶어.” “절대, 못 놔. 그러니까, 꿈도 꾸지 마. 라네아.” 대외적으로는 완벽하고 고결한 아베르네 공작가의 남매. 하지만 굳게 닫힌 문 뒤에서, 남매는 이미 금기를 넘고 있었다.
[SYSTEM: 현실로 돌아가고 싶으면 ‘장군’을 살려 전쟁을 승리로 이끄십시오.] 뭔 소리야. 일개 치료 사제로 빙의시켜 놓고 승전하라니. “장군의 상처를 적에게 알리지 말라!!” 아니, 게다가 장군이 죽어가는데 대체 무슨 수로 전쟁에서 이기란 말이야?! 그러나, 나는 장군이 누군지 알자마자 안심했다. 그는 이 소설 속 전설의 소드마스터, 트레시반이었으니까! 저주가 깃든 그의 상처만 치료하면 무조건 승리할 것이다. 첩자 색출에 독 감별까지. 승전을 위해 온갖 개고생을 하고 있건만 정작 장군은 전쟁에서 이길 생각이 없어 보인다. “후퇴해. 나 곧 죽을 것 같다고 전해.” “아니, 당신 안 죽는다니까요?!” ‘당신은 내가 어떻게든 살릴 거니까, 그 시한부 같은 처연한 얼굴 갖다 치워!’ 그의 연명을 위해 열심히 간호하고 전쟁에 대한 조언도 해주었더니, 어느 날 나를 보는 장군의 눈빛이 바뀌었다. “네가 마음에 든다.” 이게 말로만 듣던 ‘남주의 집착’인가……! -라며 설레던 것도 잠시. “너 내 시종이 돼라.” 네? 동료도, 시녀도 아니고…… 시종이요? ‘아, 설마.’ 나는 빈약한 내 가슴팍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변장 따위 하지 않았지만…… 그래, 오해를 살 만 했다. 여자라고 수없이 말해도 믿지 않는 장군 때문에 답답해 죽어버릴 거 같던 어느 날. “정했다.” “항복은 안 돼요.” “아픈 나 대신 네가 전장에 나가라. 승전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을 테니.” ……시종도 모자라 장군의 대타가 되게 생겼다? 남들은 빙의해서 남주와 사랑을 키우던데 나는 왜 전장으로 내몰리는 거죠? 그냥 미친 척하고 장군 행세했더니 세상에, 승전해 버렸다. 이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음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SYSTEM: …….] 신인지 시스템인지 뭔지는 대답이 없었고. “사제와의 동성 결혼 허락을 폐하께 요청할 거다.” 승전 후 금의환향한 장군은 하사품으로 법 개정을 요구할 거란다. ……저기, 혹시 신랑이 나야? 작가 메일 tndla1705@gmail.com
"발치에 엎드려도 좋으니 평생을 네 곁에 있고 싶어" 북부 전나무 숲의 마지막 생존자 루시안. 모든 것을 잃은 소년에게 처음 손을 내민 소녀. 그리고 위험한 소녀의 땅. 오랜 시간 후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침내 같은 계절에 닿을 수 있을까. *표지 및 삽입 그림: AI
어느날 용사라고 소환되었지만 성검을 들지 못해 버려졌다. 하지만 악착같이 살아남았고. 사랑하는 사람도 생겼다. 만약, 그 사람의 타다 만 시체와 보내지 못한 편지를 발견하게 될 줄 알았더라면. 다시 성검을 들었을 때 마왕을 쓰러트리지도, 길드 안내원의 아내라는 꿈을 꾸지도 않았을지도 모른다. 정신을 차렸을 땐 국왕을 양단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걸 포기하고 무너지는 왕성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매우 익숙하지만, 전혀 다른 세계에 또 다시 눈을 떴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곳에서 S급 랭킹 1위 헌터였다. "엘리스-으! 고작 C급 던전이라구요!" "안 돼요. S급 랭킹 1위여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니까." # 작가 이메일 : tls2ekd@gmail.com # 표지(커미션) : 솜떡 작가님(포스타입) - https://posty.pe/ssnmyt
사랑에 미친 여자의 빼앗긴 ‘내 것’을 찾기 위한 대여정.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시지 않아, 마중 나왔어요.” 제국의 최전선, 북부 노르덴. 그곳에서 나고자란 에이베리는 모든 북부인들의 사랑을 받는 강한 전사이지만, 자신의 애정을 괴롭힘으로 표현하는 조금 비뚤어진 여자다. 그녀의 앞에 북부로 버려진 황자 제론이 도착한다. 우연히 목격한 그가 흘린 눈물은 에이베리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사랑을 모르는 그녀의 방식은 거칠고 집요하다. 그런 그녀의 애정 앞에서 처음으로 분노를 드러낸 제론을 보며, 에이베리는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즐거움이 아닌 ‘애정’이었음을 깨닫는다. 에이베리는 제론을 통해 사랑을 배워간다. 이대로 영원히 평온할 것 같던 두 사람 앞에 위기가 찾아온다. 황제의 부름에 제론은 다시 황궁으로 떠나고, 돌아오지 못하는 그를 기다리며 그녀는 결심한다.제국에 빼앗긴 제 것을 되찾아 오기로. 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가게 할까. 사랑은 사람이 무엇까지 버리게 할까. 과연 이런 애정을 사랑이라 칭할 수 있을까?
늘 눈엣가시였던 첩의 자식 샬롯, 그런 샬롯을 완전히 떼내기 위해 메리엘은 언제나처럼 그녀를 골려준다. 그런데. "메리엘 정말 미안해.." 갑자기 변해버린 샬롯. 하지만 바뀐 태도와 달리 메리엘의 향한 적대는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데.. 샬롯이 이상하다. 그때부터 메리엘의 추락이 시작되었다.
인간은 우월하다. 이는 22세기 지구의 현대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실이었다. 그러니 외계인을 노예로 활용하기 위해 생포 작전에 돌입한다. ‘걸리버여행기 모르십니까? 15cm밖에 안 되는 소인국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걸리버를 묶는다니까요. 미개한 존재도 모이면 우월한 존재를 통제한단 말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소설은 소설로 읽어, 마하.’ 마하는 조언했다. [혹시라도 걸리버처럼 무기도 없이 혼자 외딴 곳에 버려지게 됐다면, 만만하게 보이세요. 절대 위협해선 안 돼요.] “아무 것도 없어. 네가 날 버린다면 난 그냥 죽겠지.” ”……살려는 주지. 따라와“ [그리고 호의를 얻은 후에……] “왜…… 왜, 안아주시는 거예요?“ ”……그냥, 슬퍼보여서.“ [짓밟아버리세요. 그건 제일 잘 아시죠?] “순순히 항복해. 목숨은 살려주지.” “……지한…… 대체 왜……?“ 우월한 존재가 되지 못하면 이용당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 이유 모를 죄책감은 뭐란 말인가.
천재 음악가였던 내가, 피아노 한 번 잘못 연주했다고 곡의 설화 속 세계로 떨어졌다. 그것도 연인과 사랑의 결실을 끝내 맺지 못한 채 죽고 마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그런데… 빙의한 후 몸이 조종당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남자주인공은 상상을 초월한 쓰레기 자식이었다니! "당신은 정말 한결같이 건방져. 말 좀 잘 들으라고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내 목표는 이 미친 남주인공이랑 안전하게 헤어지는 거다. *** 어찌어찌해서 몸의 제약이 잘 풀린 것 같다. 이제 남은 건 남주와 무사히 헤어지고 미래에 올 비극을 막는 건데… "엘리시아. 넌 절대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감옥에 가둬서라도 널 여기 붙잡아둘 테니까." 쓰레기 남주인공이 본격적으로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제발, 이제 그만 헤어져 주세요, 남주님! #천재 여주와 천재 남주 #후회남 #집착남 #계략남 #사이다 #시한부 #쌍방구원 #소유욕 #반전주의 etoile1803@naver.com
“사랑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너와 결혼하고 싶어.” 라렌은 다짐하듯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날이 온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들이 머지않아 삭막한 관계로 변해가는 걸 지켜본 열여섯 살의 백작 영애 라렌. 전통 있는 귀족 아가씨로서 자신을 끼워 맞출 남편을 기다리는 가운데 세상은 달라진다. 평민 소년이 귀족 도련님들처럼 대학에서 교육받고, 귀부인이 음악가라는 천박한 직업을 희망하고, 황제가 허락하지 않은 특별한 ‘힘’을 쓰는 자들이 나타나는 시대. 라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감히 사랑이 그렇게 중요할까. * wijin_a@naver.com
연애 2년 차인 동갑내기 커플 서파랑과 한도민, 이미 콩깍지는 벗겨지고, 연애감정은 식은 채 어느 새 친구처럼만 지내게 되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사랑의 신'은 서파랑에게 서파랑이 남자친구 한도민에게 매일 하루에 한 번, 입맞춤을 받지 않으면 '파랑새'로 변하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저주를 무책임하게 걸어버리고 도망가 버린다(???). 인간으로 살기 위해(?) 입맞춤을 하는 서파랑과 한도민의 이상하고 유쾌한 [일상로맨스판타지] ( 이메일 : withws1@naver.com ) *표지는 '외주'이며 사용 권한은 저에게 있습니다
소꿉친구이자 주군과 하룻밤을 보냈다가 그만 그의 아이를 가지고 말았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 나냐고? 전혀 모르겠는데. 젠장, 머리 깨질 것 같네..." 심지어 매들린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그는 자신이 그녀와 그 짓을 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상태. 매들린은 머릿속으로 지극히 합리적인 결론을 내렸다. '튀자.' 그러나 그녀는 미처 몰랐다. [안녕하십니까, 주군. 매들린 카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호위기사 그만두려고요. 당신을 평생 모시겠다고 했던 기사의 맹세는 뭐...어쩔 수 없죠. 잊어주세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추신:봉급은 분 단위까지 계산해서 익명 계좌로 지급 바랍니다^^] "...하?" 자신이 대충 써갈긴 사표를 읽은 직속 상사가, 단순히 유능한 부하이자 친구를 잃었다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분노했다는 사실을. *** 결과적으로, 매들린은 사직 및 도망에 성공했다. 평생 해본 게 칼질밖에 없어도 혼자 아이도 낳고 잘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 아마도 승승장구하고 있을 짝사랑 상대에 대한 마음도 겨우 지웠을 때쯤... "이런 곳에 있었나, 카셀 경. 이젠 주군의 명령도 무시할 정도로 막나가는 건가 했더니...왜 내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사라졌는지 이제야 알겠군." 에녹이 그녀와 아이를 찾아냈다. 그녀가 품에 안은 아이를 향해 험악한 낯으로 살기를 뿜으며. "그래, 그건 대체 어떤 놈의 씨에서 나온 새끼지?" 너요, 너. 인마. "뭐, 아비가 누군지는 별로 상관 없어. 제 여자와 아이를 이렇게 방치하는 걸 봐서는 보나마나 형편없는 놈일 게 뻔하지. 경계도 안 되는군." ...아니, 그거 네 얼굴에 침 뱉기인 거 아냐? "그러니 나랑 함께 돌아가. 애는 우리 둘이 같이 키우면 돼." 매들린은 귀를 의심했다. 응? 네가 왜? 원래 친구 사이면 애도 같이 키워주는 거였던가? 표지: James Jebusa Shannon, <In the Springtime> #기사여주#짝사랑여주#쾌녀여주#개쎈여주#능글여주#처연여주#후회남주#까칠남주#집착남주#미인남주 #임신튀#도망물#오해물#착각물#사실맞짝사랑#소꿉친구#가벼움 소꿉친구 잘되라고 임신튀하는 자낮 능글 기사여주 & 사실 그런 여주만 있으면 되는데 없어져서 눈돌은 집착 대공남주의 주종관계 맞짝사랑 삽질착각물... angie-0511@naver.com
흑흑 내 인생. 사수에게 이용당하고, 팽 당해, 환승 이별까지 당한 일이 최악의 일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세계 차원이동? 진짜 말이 되나? 인생 난이도 최상 등극. 이제는 그저 집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목표인 상황. 기껏 힘들게 사귄 친구란 놈은 왜 집착남으로 변하는 건데? 나 좀 보내주라, 응? 김이영의 좌충우돌 삶의 터전 생존기! monbiglemon@gmail.com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그러게 그 놈이 아니라 내 아이를 가졌으면, 생때 같은 자식을 뺏길 일도 없었잖아.” #후회남 #집착남 #삼각관계 #혐관 #임신튀(?) #실제역사 #피폐 #햇살녀 #계략남 계부이자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명에 의해, 로마의 영웅 티베리우스는 아내와 강제로 이혼하게 된다. 그에게 제국은 버거운 짐이었고,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는 아내 빕사니아뿐이었다.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살까.” 그러나 황제가 정략적인 이유로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를 갈라놓고, 호시탐탐 빕사니아를 노리던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갈루스가 이들 사이에 끼어든다. 그는 빕사니아의 가장 큰 약점인 아이를 쥐고 흔들며, 그녀를 제 통제 아래 두기 위해 파기 불가능한 영원한 족쇄 신성혼(神聖婚), 콘파레아티오를 강요한다. 이혼이 불가능한 신성혼을 치른다면, 빕사니아가 전남편 티베리우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갈루스는 철저하게 그녀를 짓밟고 제 새장 안에 길들이려 했으나, 끝내 먼저 사랑하게 되어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남자가 된다. 빼앗긴 사랑을 되찾기 위해 역사에 남을 폭군이 되는 첫사랑이자 전남편, 티베리우스.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과 후회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현남편, 갈루스.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집착이 뒤엉킨 로마의 한복판. 이 지독한 운명 속에서 빕사니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는게, 내가 내 삶을 존중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 본 작품은 고대 로마의 실존 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된 픽션입니다. 극적 전개와 서사의 몰입을 위해 실제 역사와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 leenachoi93@gmail.com 표지 : the Corner of the Villa 1889 by Edward John Poynter(저작권 만료)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뭐라고? 아니, 기간 한정 왕녀 대역이라면서?? 마수 사냥 전문으로 잘 나가던 용병 로즈, 비앙카. “약속한 호위 대금의 두 배를 드리겠습니다.” 거절하기에는 너무 높은 보수에 눈이 멀어 호위하던 왕녀의 기간 한정 대역(얌전히 입 다물고만 있으면 된다고 했음!)을 수락했을 뿐인데, “네가 정말 카스텔의 왕녀야?” 하필 경쟁 관계였던 용병이 호위대에 있지를 않나, “행렬을 덮친 마수와 널 쫓아온 마수가 서로 달라.” 마수에게 쫓기지를 않나, “내일부터 예법 교사를 별궁으로 보낼 테니 제대로 배워라.” “부디 ———-를 빨리 익히셔서 이 현상을 해결해주십시오, 전하.“ “왕실에 남아라.” “데뷔탕트 이후에 이 두 군데 문제를 처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왕녀 전하.” 해야만 하는 일은 계속 쌓이고. “말귀가 어둡군. 지금 네게 청혼하는 거야, 왕녀 전하.” 재수없는 귀족 아드님께서는 싸가지를 밥말아먹은 청혼을 하질 않나. 원래 왕녀는 어디로 간 지도 모를 환장할 상황인데, 동료인지 왠수인지 모를 대책없이 해맑은 녀석이 현 상황 탈출 방법이라고 제시하는 건, “이런 건 어때? 옆나라 왕자랑 결혼한다.” 역시나 말도 안 된다! 분명 임시 고용 왕녀 아니었나요? 대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지? lamseon19@gmail.com 표지: 커미션(아탕님: @p1rorin9 )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Happily Ever After)… 그런 결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기억 속 가장 순수한 페이지들이, 가장 야하고 잔혹하게 다시 쓰여진다. 유리구두는 신데렐라를 위한 선물이 아닌 족쇄였고, 인어공주의 사랑은 희생이 아닌 왕자를 향한 살의였으며, 야수의 성에 갇힌 미녀는 저주가 풀리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이 되살아나 아버지를 탐하고, 백설공주가 왕비의 거울을 깨뜨려 파편으로 목을 긋는 세계. 신데렐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장화홍련,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들. 우리가 침대 머리맡에서 듣던 달콤한 동화는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이 알던 모든 원작은 산산이 부서집니다. 순백의 동심을 붉은 피와 적나라한 욕망으로 덧칠한, 성인들을 위한 진짜 동화 이야기. "이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게." (매주 새로운 동화가 당신의 환상을 파괴하러 찾아옵니다.)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예언이 가리키는 붉은 눈의 마귀. 영원불멸의 생을 살며 도탄에 빠진 세계를 멸망으로 이끌 사악한 마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인간. 이 모든건 세상에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비천한 소녀를 수식하기 위한 말이었다. 어느 날은 사람을 죽이는 마녀로, 어느 날은 세상을 멸할 마귀로, 또 다른 어느 날은 세상 밖에 버려진 인간으로 자신의 생을 구가하던 소녀는, 세상에, 사람에, 만물에 사랑받아 마땅할 존재가 아님이 분명했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고,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욕구만이 발현되어 나타나는 [이름 없는 인간]으로서 불림받을 소녀는, 세상에 죽어 마땅 했을텐데, [그대는 불결한 짐승의 심장을 지녀 세상에 불릴수 있는 이름조차 가질수 없는 비천한 생을 타고 났구나.] [누군가에게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가엾으니, 내 그대에게 이름을 하나 내려주마.] [이름없는 무명, 언젠가 그대가 이 이름이 지닌 참뜻을 깨닫는 날이 온다면 영원한 죽음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우쳐 알게되겠지.] 그는, 세상이 내려준 이름을 가짐으로서 어떠한 것을 잃어야만 했고, 얼마나 더 많은것을 잃어야만 할까. 과연 이 삶의 끝에 남겨질 것이 존재하긴 하는것일까? "신이시여. 당신의 어린 딸을 긍휼히 여기사 이 고난의 세상 앞에 저 하나만이 완전할 수있게 하소서." 최후의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저주받은 붉은 눈의 소녀는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할 구세주인가, 황금으로 반짝이는 짐승의 탈을 뒤집어쓴 저주받은 붉은 눈의 마귀인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이름없는 소녀의 핏빛 운명을 그린 이야기 <황금의 탈을 쓴 괴물 구원자> [판타지 중심에 로맨스 한 티스푼/판타지 스릴러 호러 고딕 노맨스에 가까운 로맨스/피폐물/군상극/역하렘?]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해당 작품은 비도덕적 성향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공포, 혐오, 불안, 우울감을 유발하는 폭력성 짙은 장면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동성애 코드(BL, GL) 및 폭력,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신체훼손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 작가 이메일 : lovegm0501@naver.com 표지 : 요피 cm
“구원은 자비가 아니라 투자다.” 제국 최고의 결함품, 부서진 성자를 계약으로 사들였다. 필요한 건 그의 이름, 지위, 그리고 정화 능력뿐이었다. 그런데 버려질 줄만 알았던 남자가 처음으로 내게 매달렸다. “버리지 마십시오. 뭐든지 하겠습니다.” 이용하려고 산 성자가, 어느새 나만 바라보기 시작했다.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근대배경 #전쟁 #쌍방구원 #초반 상냥여주 #상처여주 #자낮남주 #상처남주 #군인남주 #공군남주 죽으려는 군인을 살렸다. 헬레나는 그를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난 후회 안 해요. 당신을 살렸으니까." "나의 행동을 아무 의미 없는 짓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면, 당신이야말로 여기서 약속해요." "스스로 죽지 않겠다고." *** 전쟁은 사람을 너무 쉽게 망가뜨렸다. 삶을 사랑하던 그녀는 이제 삶을 포기하려 들었다. 그제야 헬레나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를 집어삼켰다. 속이 무너져내리는 중에도 그는 미련과 애정이 뒤섞인 것을 버리지 못했다.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내 숨을 전부 태워서라도 당신만큼은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cheese_gazelle@naver.com
나는 그냥 너를, 나를 지키고 싶었어. 그러다 보니 세상도 지키게 된 거지. ** 가문을 지켜내는 것 외에 다른 목표라고는 없어 보이는 레니베르 대공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3년 전 마지막 편지를 보낸 후 실종된 약혼자, 유트반을 되찾는 것. 마침내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재회는 레니베르가 상상한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다. “죄송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유트반은 실종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 그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지금껏 레니베르를 버티게 했던 그의 존재는 오직 그녀만의 것으로 남았다. “미안하지만, 기억을 못 한다고 약혼이 없던 일이 되진 않아.” “…….” “내가 당신을 기억하니까.” 그럼에도 유트반을 놓을 수 없었던 그녀는 그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제 곁에 묶어두기 위해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파혼은, 세상을 지킨 후에만 가능한 것으로 하지.” - *화/토 연재 *표지: 상업적이용가능 소스(픽사베이) 활용하여 자체 제작 *작가 이메일: hanmogeummore@gmail.com
너는 나를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 동정이 아니란 말도, 죗값을 갚는 것이 아니라는 말도 다 너에게 닿았을까. “흔히 동정이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이 하는 거지. 가엾고 불쌍하여 베푸는.” 귓가를 간지럽히는 말과 함께 로웬의 오른쪽 팔이 그로아의 허리를 살며시 휘감았다. “넌 나한테 어디까지 베풀어 줄 수 있는데?” *** 결국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새빨간 핏물을 뒤집어쓰고 다니는 언니의 죗값을 치러야 할 날이 언젠간 올 것이라, 그로아는 항상 생각했었다.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아우터’들. 아우터들의 눈물로 만들어진 ‘반발자’들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들을 죽이고 다닌 자신의 언니, 리키아. 반발자들의 날카로운 칼끝은 그로아를 향한다. 차근차근 다가오는 혁명의 기록물. 그 속에서 우리의 끝은 어떻게 될까. #오해물#상처남#능력여주#중후반후회#전쟁#아카데미물#우정물#걸크러쉬 jade055@naver.com
악당의 세계 멸망을 밀고하려다 죽는 조연, 니디아 이실라드 백작 영애에 빙의했다. 하필 악당―빈첸트 세바스티안 공작에게 들켜 죽음을 맞는 순간에! “계획서에 나온 영식을 죽이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공작님의 수하를 죽이시죠. 그는 사실…….” 나는 원작을 몇 번이나 정독한 애독자이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타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이중 첩자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빈첸트, 나의 최애… 그는 어차피 곧 죽는다.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최애가 죽는 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세상에는 죽어야 아름다운 놈들도 있는 법이다. 내가 사랑한 건 그런 이야기니까. 모든 게 순조로웠다. 빈첸트가 멸망 계획을 그만둔 ‘척’하기 전까지는. 원작이 멈추고,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원작의 흐름도, 빈첸트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더는 주인공들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빈첸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빈첸트가 나를 믿는 지금. 내가 책임지고 그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온갖 암살 위협에도 살아남은 ‘그’ 세바스티안 공작. 나, 최애를 죽이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 매주 화요일·목요일 6~7시 +@ 업로드됩니다! 표지 제작 작가 본인 문의: napratzzz@gmail.com
귀한 큰아들, 사랑스러운 막내 딸. 그 사이에 낀겨 서러운 삶을 살았다. 무려 24년을.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서러운 삶을 청산하는 날. 바라고 바랐다.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다음생엔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간절히 바라며 환생했더니-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날 막내딸. ‘아, 이번생도 망했구나.’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태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아주 많이. 사랑하는 아내를 잡아먹고 태어난 딸을 방치하거나 거들떠도 보지 않을 줄 알았던 아버지도. 어머니를 잃게 한 여동생을 괴롭힐 줄 알았던 세 오라버니도. 과할 정도의 과잉 보호와 소름 끼칠 정도의 애정을 보이는 것에. “아일린, 평생 이 아비와 함께 살자꾸나.” ‘아, 아버지. 그건 좀.’ “사랑스러운 막내야. 걱정하지 말렴. 너를 노리는 늑대들은 이 오라비가 처리할 테니. 그게 황자든 공자든.” ‘저 때문에 살인자가 되지 마세요. 큰 오라버니.’ “린은 날 더 좋아해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줘. 린.” ‘여동생한테 집착하지 마세요. 둘째 오라버니.’ “린, 널 위해서라면 이 오라비는 평생 여장남자로 살 수 있어!” ‘어울리지도 않은 여장 하지 좀 마! 제발 정신 차려!’ 하, 이번 생은 시집가긴 그른 것 같다. 나 표지: 오투잡_하루님 nmb5830@naver.com_문의
달이 흐려진 밤, 우리는 우연히 만났다. 스쳐 지나갈 거라 생각했던 우연은 끝내 우리를 다시 마주하게 했다. 우리의 모든 우연은 필연이었다.
"우리 에르샤 대신 네가 혼인을 해야겠구나." 하녀인 달리아는 발렌티스 백작 저의 막내딸 에르샤 대신 팔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벨 플로르 마법 아카데미가 있는 아르반제국으로. 달리아가 가진 건 단 하나, 불완전한, 반쪽짜리인 마력뿐. 근데 그 반쪽이 자꾸만 나를 힘들게 한다. 그녀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범한 일상들을 누릴 수 있을까? 오늘도 저 드 넓은 하늘에는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asdf2577@naver.com 표지: chatgpt - 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여우 신의 저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늑대 루칸 라샤펠, 여우 신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여우 신인 하랑에게 첫눈에 반했다! 매일 사랑고백을 하지만, 하랑의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하랑 누나가 여우 신이라고? 말도 안 돼.” “너 좋아하는데, 사랑해도 돼요?” 저주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여우를 향한 사랑이었다. 저주 받았다는 이유로 삶이 한 순간 바뀌었고, 사회에서 차별 받았다. 저주 받은 늑대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늑대로서, 인간으로서 사랑을 얻고, 인간과 여우족, 가족간의 신뢰를 쌓으며 펼쳐지는 성장 이야기. “앞으로 늑대족과 여우족이 살아가며 지켜야 할 규칙은 신뢰다.” 꼬리 9개가 아닌 목숨이 9개 전설의 여우 로빈은 여우 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우 족의 멸종으로 사랑은 더 멀어져갔다. 여우족들중에 누군가를 한 명 사랑 해야 된다면, 그 사람이 세라이길 바랐다. “사랑하지 않는 여우에게 키스 할 수 없어.” <판타지, 사랑, 연애, 일상, 가족, 회사, 동료> rachel9135@naver.com ※현재 표지는 상업적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이세계를 구하고 돌아온 귀환용사와 그런 용사가 귀찮은 회귀마왕의 이야기. *** 난 용사에게 목이 댕강 썰릴 예정인 마왕이다. 어떻게 아냐고? “드디어…… 돌아왔다.” 그야, 울먹이며 환호성을 내지르는 저 남자애 손에 죽은 직후이니까. “돌아왔다고!” 그리고 현재, 담임에게 뒤통수가 얻어맞는 남자애는 내 오랜 소꿉친구이자 남사친. 방금 막 이세계를 구하고 온 귀환용사였다. ✽✽✽ 머지않은 미래, 정확히 5년 뒤 모든 인류의 주적이 되는 마왕 차예리. 무슨 이유에서인지 방금 회귀한 전(前) 마왕의 목표는 딱 하나였다. ‘이유가 뭐든 일단 튀자.’ 자신을 죽일, 남사친이자 귀환용사와 최대한 멀리 떨어져 조용하게 사는 것. 다행히 남사친에게는 회귀 전 기억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계획을 실행하는 건 무척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럴 줄 알았는데.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세계율이 시스템에 응답합니다.] [지금부터 1시간 뒤 탑이 개방됩니다.] 이전 생에는 없던 일이 자꾸만 생기고. “모시러 왔습니다, 아가씨.” 날 기억하는 마왕성 집사는 직접 날 마중 나오고. 이제는 하다 하다 용사가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매달렸다. “네 개가 될게.” “……뭐?” “집 지키는 개라도 좋아. 나 청소도 잘하고, 요리도 잘해. 널 위협하는 누구든, 찾아오면 전부 죽여버릴 수도 있어.” 지금의 용사는 아무런 기억이 없을 게 분명한데도. “그러니까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줘.” ……왜지? 난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을 뿐인데. 주변 사람들이 날 가만히 두질 않는다? gmlsrhfo2754@naver.com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하이드. 하지만 제인은 오래전부터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붉은 눈의 남자. 절벽 끝 검은 저택. 그리고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 숨겨진 진실을 쫓던 그녀는 인간의 피를 갈망하는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잊혀진 기억, 감춰진 비밀. 그리고 그녀를 죽여야 했던 남자와의 운명적인 재회.
먼 태고의 시대, 우리의 이름모를 세상에는 세상을 구한 이름 없는 열 두명의 영웅이 있었다. 그들은 도탄에 빠진 우리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불살라 세상을 구원했고 그렇게 그들은 우리의 역사에 길이남을 영원히 이름 모를 무명의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 한 명의 소녀가 있다. 세상을 구할 유일의 수호자라는 칙명을 가지고서 아직 한 치 앞도 모를 지옥의 겁화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숭고한 이방인, 천시온. 그녀는 제 이름의 뜻에 따라 세상을 구원할 유일의 존재로서 하늘에 선택받았다. 소녀의 세상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단순히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욕망 따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지니. 그는 그저 자신이 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자 하는 욕망 하나를 가지고서 이 세상에 나게 된 것이니, 세상을 구하고자 마음먹은 이 어린 소녀의 마음에는 아무런 거짓됨이 없으라. *** 어느날, 세상 밖의 세계에 버림받아 저 멀고 먼 세상 안으로 이끌려든 아이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빛은 일종의 구원과도 같았다. 가장 처음으로 자신에게 다가와준 시작의 빛. 그것을 잡기 위해서 소녀는 못할 것이 없었다. 설령 그것이 이 세상을 등지게 하는 것이 될 지어도. 세상에 내려져 하늘이 주신 날개를 하사받아 영원으로서 남아 마땅할 시간을 살아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아아, 신이시여. 이것이 정녕 제게 내려진 하늘의 주벌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녀에게 삶이란 그저 버텨내는 것. 그녀에게 살아감의 의미란 시린 겨울 물살 끝에 가만히 서 죽음을 묵도하는 것과 하등 다를바 없는 것. 수많은 생의 이끌림이 있었기에, 그녀는 성장했다. 수많은 생의 어긋남이 있었기에, 그녀는 주저했다. 그리고, 수많은 생의 발버둥이 있었기에. '나'는 끝끝내 우리의 모든 생의 끝에 도달할 수 있었다. [우리의 오랜 세상의 끝에 발붙이고 살아갈 살아 죽은 산 인간에게 주어진 진정한 책무를 알 수 있을때, 너는 진정 우리안에 난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있을테니.] [부디, 너 그 현란한 이끌림에 현혹되지 말거라.] 우리의 오랜 생의 끝에 남겨질 것은 무엇인가. 그로서, 우리가 잃어야만 할 것은 무엇인가. 그뜻은, 모두 내 손아래 있으니. 그대여, 부디 가는 발걸음을 주저하지 말아라. *** #여주 판타지 #노맨스에 가까운 판>로 #가상근미래 #여주판 #성장물 #판타지 99.9% 농도의 로맨스 판타지 *** 작가 이메일 : lovegm0501@naver.com *자유 연재* 표지 : 요피 cm
(화, 목, 토 / 오후 11시 연재) “가문의 앞에서, 일족의 앞에서, 제 목숨은 제 것이 아닙니다.” 7년 전에 죽은 오라버니에게 기사단 입영 통지서가 도착했다. 무시하면 반역죄요, 죽음을 숨긴 것을 들키면 왕실기만죄다. 백작가의 영애, 셀리나는 머리를 자르며 결단했다. 망나니같이 살다 죽은 오라버니를 대신해 기사단에 가겠노라고. 그리고 그곳에서 그 누구도 의심치 않을 사내가 되겠노라고.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그 남자들’ 틈에서 살아남으려면, 그걸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엘리시온 제국이 멸망하던 날 마지막 황녀 아리아는 모든 것을 잃었다. 황녀의 이름을 버리고 카르바인에서 살아가던 그녀. 모든 것을 잃은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사람은, 자신의 나라를 멸망시킨 전쟁의 영웅이었다. 가장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인연은, 운명처럼 다시 그녀의 앞에 섰다. 《엘리시온의 마지막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