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요한느는 공작 전하의 사생아라는 오해 덕분에 그의 집에서 학대 받으며 산다. 왜 도망치지 않냐고? 그거야 자신을 찾아 공작가로 찾아올 오라버니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맷값을 받으니까. 공작가에 집에 처음 끌려왔던 날, 마리나는 가짜 아버지인 공작 전하과 거래를 했다. "내가 맷값을 쳐주마." "얼마요?" 당돌한 마리나는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오라버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돌아온 오라버니. 이제 이 지긋지긋한 공작 가에서 벗어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넌 아무대도 못 가, 로자리아." 공작가의 첫째 아들 데르반 드 실베르크가 수상하다. 표지는 구글 제니나이로 만들었습니다. storyon2live@gmail.com
진짜 연인을 지키려 비밀 계약결혼을 택한 왕녀 아이샤와 북부 나이트홀드의 소공작 아서. 가짜 연애편지가 진심을 닮아갈수록, 대필 시녀와 숨은 연인의 거짓말은 두 사람을 갑작스런 살인사건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인다. 사랑까지 계산해 타인의 선택지를 조작한 아서와, 그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용서부터 하진 않는 아이샤. 화려한 사교계의 소문과 질투 속에서 두 사람은 ‘떠날 수 있을 때 남는 사랑’을 증명할 수 있을까? 표지: ai(제미나이)를 활용해 자체 제작
천 년 전, 목욕을 하던 두 선인의 날개옷을 훔친 나무꾼. 날개옷을 잃은 두 선인은 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채 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승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천 년이 흐른 어느 날, 오래전 잃어버린 날개옷의 기운을 지닌 한 인간 여자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고수위 #삼각관계 #선녀 대신 선남 #재벌남 #무속인 여주
눈송이처럼 새하얀 머리카락과 진사와도 같은 핏빛 눈동자를 가진 공주가 있었다. 그녀는 황금씨족의 핏줄을 받고 태어났다. 초원을 통일한 칭기스 칸 자르치한 가잔이 죽고 어언 30년, 비대해진 세계제국은 분열되고 있었다. 혼란을 앞둔 시대, 공주가 몸을 일으켜 세운다.
전하지 못할 말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당신에게 가진 감정은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종이 한 면에 다 적기가 힘들군요. 개중에 가장 내보일만한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사랑합니다. 온 생을 다해. 끝내 당신에게 가닿지 못할 이로부터.
아인즈펙트 백작가의 하녀 진. 어딘가 사연 있는 듯한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왕도에서 사업을 하다가 몇 년만에 저택을 찾은 백작가의 문제아 자버트. "오늘부터 매일 밤 한 시간씩, 내게 자네의 과거에 대해 얘기해주게. 시덥잖은 거라도 괜찮아." 보수는 이야기 하나에 금화 한 닢. 파격적인 제안이지만 진은 자신에게 유난히 상냥한 이 남자가 수상하기만 하다. 그렇게 밤마다 이야기를 듣고 들려주는 기묘한 관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왕도로 돌아가게 된 자버트는 진에게 또다른 제안을 해온다. "자네가 나와 같이 왕도로 가줬으면 하네. 내 사업의 동업자로서 말이야." "동업자요?" "그래. 어려울 것 없어. 내가 평소에 하던 일을 옆에서 같이 처리하기만 하면 되니까. 물론 수익은 반으로 나눠갖지." 여전히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그. 하지만 문제가 있다. "늘 해오시던 거라면 도련님께서 계속 혼자 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요? 그럼 수익도 독차지하실 텐데." 너무 매력적이다. 말이 안 될 정도로. 의외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진과 어떻게든 그녀를 손에 넣으려는 자버트. 과연 그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그를 믿고 그의 손을 잡아도 되는 걸까. *syncretism367@naver.com *표지 : 밍구링링님 커미션 *이틀에 한 번 올라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별궁에 갇힌 지 십 년, 성인이 되기도 전에 정해진 정략혼. 그저 웃으며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 회양목 미로 안에서, 그 사내를 마주치기 전까지는. "이런 곳에서 또 쓰러지시면 곤란한데." 전장에서 돌아온 몸과 감히 아름답다 말하기도 서늘한 흑청색 눈동자. 그녀는 생각했다. 저 사내라면 이 나라의 어떤 담장도 넘게 해 줄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예감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그녀는 이내 깨닫게 됐다. "만약에. 내가 도와준다면. 둘 다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는 것과, 원하는 것. 둘 다." 낮고 건조한 목소리가 어둠을 갈랐다. 왕조차 함부로 하지 못하는 이름, 아르반 공작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당신을 보물실 앞까지 데려다주죠. 대신, 나를 반드시 그 배에 태워요." 계약은 그렇게 성립됐다. 그리고 그날 밤, 만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 그녀는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스스로 고른 자리 위에 섰다. 유폐된 공주, 레일리아 페이른. 살아남는 법만 알던 그녀가,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했다.
거짓에 반응하는 몸을 가진 아리엘라는 자신의 감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골치 아픈 존재는 하베르츠 공작가 장남 리히트였다. 입버릇처럼 약혼을 청하는 그는 그녀에게 그저 거짓말쟁이이자 기만자일 뿐이니까. 문제는 리히트가 그녀에게 단 한번도 거짓을 고한 적이 없었다는 것. 세상에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없던 리히트는 모든 인생 계획을 탄탄히 순항중이었다. 첫사랑인 아리엘라가 자신을 혐오하기 전까지는. 어려서부터 그녀만 바라봤을 뿐인데, 그녀는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모든 고백을 거절한다. 그녀 앞에서 리히트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집안도, 재력도 아닌 진심뿐인데 정작 그녀는 그 진심을 가장 믿지 못한다. 거짓을 연구하는 여자와, 진심을 의심받는 남자. 과연 아리엘라는 끝내 리히트의 진심을 알아볼 수 있을까? ※ 해당 표지는 ai로 제작되었습니다.
"발치에 엎드려도 좋으니 평생을 네 곁에 있고 싶어" 북부 전나무 숲의 마지막 생존자 루시안. 모든 것을 잃은 소년에게 처음 손을 내민 소녀. 그리고 위험한 소녀의 땅. 오랜 시간 후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침내 같은 계절에 닿을 수 있을까. *표지 및 삽입 그림: AI
“사랑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너와 결혼하고 싶어.” 라렌은 다짐하듯이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날이 온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결혼하지 못하더라도.” *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들이 머지않아 삭막한 관계로 변해가는 걸 지켜본 열여섯 살의 백작 영애 라렌. 전통 있는 귀족 아가씨로서 자신을 끼워 맞출 남편을 기다리는 가운데 세상은 달라진다. 평민 소년이 귀족 도련님들처럼 대학에서 교육받고, 귀부인이 음악가라는 천박한 직업을 희망하고, 황제가 허락하지 않은 특별한 ‘힘’을 쓰는 자들이 나타나는 시대. 라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감히 사랑이 그렇게 중요할까. * wijin_a@naver.com
“우리 할까요?” 지독한 이명과 수치. 약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닐(Nil) 지부의 요원, 서연.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지금 서연 씨 얼굴이 붉어요. 수치 오른 거 아니에요?” 분명 불쌍해서 거둬준 남자였는데, 그와 닿을수록 무너지는 것은 몸이 아니라 세계였다. “내 곁에서 날 더 망쳐.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 줄 테니.” 반복되는 세계의 멸망. 되돌아오는 시간선.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살릴 수 있을까. #기억상실남주 #여우남주 #집착남 #상처녀 #능력녀 #세계관최강자 #쌍방구원 #페어 #약피폐물 #타임루프 #미인남주 #동거물 #구원물 #SF로판 #우주 표지 커미션 : 삼베 작가님 트위터 X, 크레페 : @sambaeiscool 메일 : 0chil11@naver.com
"저는 스스로 죽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그런 자리에 저를 앉혀놨으니까요..." 선왕의 살인자로 오해한 기사를 벌하는 대신 가장 화려한 자리에 세워 스스로 죽을 수도 없이 매일 죄를 곱씹게 만든 여왕. 진실이 밝혀졌을 땐, 그가 이미 그녀의 손에 죽여달라 애원할 만큼 무너진 뒤였다. 표지: GPT AI
(화, 목, 토 / 오후 11시 연재) “가문의 앞에서, 일족의 앞에서, 제 목숨은 제 것이 아닙니다.” 7년 전에 죽은 오라버니에게 기사단 입영 통지서가 도착했다. 무시하면 반역죄요, 죽음을 숨긴 것을 들키면 왕실기만죄다. 백작가의 영애, 셀리나는 머리를 자르며 결단했다. 망나니같이 살다 죽은 오라버니를 대신해 기사단에 가겠노라고. 그리고 그곳에서 그 누구도 의심치 않을 사내가 되겠노라고.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그 남자들’ 틈에서 살아남으려면, 그걸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잘 나가던 후작 영애에서 적국의 노예로 굴러 떨어진 시렌.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살 구멍은 있다는 걸까? 노예 생활 중 친해진 아이의 보호자가 최강의 암살자라 불리는 남자, 레일이었다. 그들은 결국 함께 제국을 탈출하기로 했지만, 끝내 남은 건 두사람 뿐. “같이 가요. 제발!” “먼저 가. 최악의 경우, 그걸 삼키고 아이를 지켜줘.” 피튀기는 사투 끝에 국경을 넘은 레일이 마주하게 된 일행은 복권한 시렌 밀라노 후작 영애 뿐이었다. “전혀 괜찮지 않지만… 절대로 당신 잘못이 아니야.” 난 결국 당신의 양녀를 지키지 못했는데. 왜 아직도 내게 호의를 보내는거야? [여주판타지/피폐/가족물/성장물/상처녀/다정녀/상처남/능력남] ※표지는 카라멜라이징 님이 그려주셨습니다~ 문의 : nojin0503@gmail.com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홀린 듯 쿠키를 훔쳤다. 문제는, 그 맛난 쿠키가 엘리트 수사관인 카터 아이루테르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페아리트 제국에서 잡히지 않는 대도로 유명 인사인 나, 쿠키 때문에 감옥 가게 생겼다. 그런데……. “날 도와주면 감옥만큼은 피하게 도와줄게요.” 내가 흔쾌히 그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니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이했다. “하하, 역시 여전하군요. 우선 결혼부터 진행합시다.” 나 감옥 피하려다 남편 생긴 건가? --- 자유연재
이닉스 제국에는 특별한 법이 존재한다. 결혼 유지 기간 20년. 20년이 지나면 모든 부부는 관계를 연장할지, 종료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재혼법’이라 불렀다. 누군가는 새로운 사랑을 찾고, 누군가는 더 나은 혼맥을 원하며, 누군가는 더 높은 계급과 재산을 위해 다시 결혼했다. 제국은 지금 재혼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거대한 혼인 시장의 중심에는 황실 최연소 2급 혼인 설계사, 세라티 공작부인 메리엔 세라티가 있었다. 온갖 인간 군상이 그녀를 찾아오는데... 문의: khyfighting@naver.com 표지 : AI로 제작(chat gpt)
테스피스 제국의 병사였던 타린은 낯선 세상에서 깨어난 뒤 기억과 친구를 되찾으려 한다. 연재주기: 주1회연재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표지: pixabay 저작권 무료이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 의해 살해된 아네타 윈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녀의 연인 오비 파우드였다. 그는 제 연인을 죽인 자를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 오늘도 실마리를 잡기 위해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수수께끼의 남자, 포르투나. 그는 스스로를 ‘운명’이라 칭하며 오비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세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아네타를 죽음의 운명에서 멀어지게 할 것. 그리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가, 무수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비는 결국 제 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 1901년 브니엔 왕국의 번성한 항구마을 '살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작은 건물에 탐정사무소의 간판이 붙었다. “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 들어줄래요?” ‘의문의 병’을 쫓아 살레마을에 탐정사무소를 세우게 된 아네타. 그리고 해결사 오비 파우드와의 운명 같은 인연이 씨앗이 되어, 온갖 수수께끼로 가득한 일상과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왔던 인연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졌던 드라마를 따라, 그 방대한 파노라마 끝에 맞이할 결말이 죽음만은 아니길. 그리고 조금 어수선한, 지금이 딱 좋은 이 일상이 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23살의 백작가 영애 아샤 키노프는 평범한 백작가의 영애다. 조금 게으르고 조금 생각이 없지만 두 단점 모두 평균치에 수렴하므로 큰 문제는 없는, 얼굴 빼고는 정말 평범한 영애. 그런 그녀의 유일한 꿈은 썩어날 정도로 많은 돈을 가지고 말년까지 편하게 먹고 사는 것, 단 하나다. 대략 95% 정도로 이루어진 그녀의 꿈을 박살낸 건, “크로노 발렌타인과 줄리아 로웬의 결합을 막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 눈 앞에 나타난 말하는 괴생명체, 저거 때문에. 그런데, 한날 한시에 모두가 가면 세계가 멸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근대배경 #전쟁 #쌍방구원 #초반 상냥여주 #상처여주 #자낮남주 #상처남주 #군인남주 #공군남주 죽으려는 군인을 살렸다. 헬레나는 그를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난 후회 안 해요. 당신을 살렸으니까." "나의 행동을 아무 의미 없는 짓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면, 당신이야말로 여기서 약속해요." "스스로 죽지 않겠다고." *** 전쟁은 사람을 너무 쉽게 망가뜨렸다. 삶을 사랑하던 그녀는 이제 삶을 포기하려 들었다. 그제야 헬레나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를 집어삼켰다. 속이 무너져내리는 중에도 그는 미련과 애정이 뒤섞인 것을 버리지 못했다.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내 숨을 전부 태워서라도 당신만큼은 삶에 붙들어 놓고 싶었다. cheese_gazelle@naver.com
“만약 당신이 귀족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이 질문은 고아 소녀 앤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백작가 도련님의 메이드로 들어간 앤. 그런데 이 집 도련님이 어딘가 이상하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모든 사람을 귀하게 대하는 주인을 존경하게 된 메이드. 성실하고 총명한 메이드에게 점점 이끌리는 도련님. “저와 함께 일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녀의 운명은 고아에서 메이드로, 그리고 어디로 가게 될까? 특별한 비밀을 간직한 도련님과 메이드에서 멈추지 않는 메이드의 성장 스토리. (AI생성 표지 사용)
죽음 직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그 여자였다. 유곽에서 약방을 운영하는 약제사 에녹. 어느 날 밤, 피투성이가 된 여자가 그의 집으로 쳐들어온다. 칼로 목을 겨누며 치료를 강요한 여자. 그녀의 정체는, 제국 유일의 레드 드래곤 라이더. 루이즈 발렌티아 드 아르젠. 잠깐의 인연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대에 오른 순간, 하늘에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 "구해줄까?" 그 한마디와 함께, 에녹의 세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녀가 보답으로 원하는 것은 돈도, 무엇도 아닌 오직 하나. “나를 사랑해 봐.” “내가 원하는 건 너의 사랑이야. 나는 너의 사랑을 받고 싶어, 에녹.”
올리비아 가르센. 이 공녀로 말할 것 같으면 유난히도 곱슬거리는 금발에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베르헬도 제국의 유일한 공녀 되시겠다. 개국공신 가문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남부럽지 않게 살던 공녀. 병으로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어린 딸을 위해 아버지 공작은 딸이 하나 있는 여자를 후처를 들인다. 아버지 앞에서는 세상 천사가 되는 계모와 새언니의 이중적인 모습이 그저 가소로운 공녀. 자신을 괴롭히려는 모녀를 영특한 두뇌와 민첩한 행동으로 K.O 시킨다. 이렇게 자그마치 10년을 살아온 올리비아는 대놓고 제 목숨을 노리는 계모와 새언니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마석을 몸에 심게 되고. 어마한 괴력을 손에 넣은 올리비아는 계모와 새언니에게 참교육을 시작으로 바보처럼 착해 나가기만 하면 사기당하는 아버지를 호구 취급하는 이들을 차례대로 손봐주다 보니 어느새 『왈패 공녀』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이미 제국 안에선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올리비아. 어차피 연애, 남자에 관심 없는 소녀는 가문을 이어받기로 한다. 어느 날, 세상에 균열이 생기고 마족이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전쟁을 선포한다. “몸 근질거리던 참이었는데. 잘됐네. 이번엔 마족 사냥이다!” 무기도 없이 맨주먹과 강철보다 더 단단한 두 다리로 마족을 사냥하는 올리비아.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마족 왕자는 청혼을 해오는데. 태세전환한 변태끼 다분한 마족 왕자와 줄곧 소중한 절친인 줄 알았던 친구가 여장 남자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올리비아. 과연, 그녀의 인생은 앞으로 어찌 될 것인가. 문의_nmb5830@naver.com.
곧 쫓겨날 성녀에 빙의했다! 성녀 세실리아는 그 누구보다도 악녀가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악녀의 끝은 당연하게도 죽음이었다. 뒷수습은 고스란히 내 몫, 살아남는 미래를 그리는 것도 내 몫. 겨우 죽을 위기에서 발을 빼나 싶었는데, 그런 나더러 구원까지 하라고? 종교 하나 없이 살아온 성녀의 신앙심 쌓기 프로젝트! 그래서 구원이 대체 뭔데? 표지: The Virgin and Child Appearing to Saint Peter, Saint Damasus, Saint Lawrence, and Saint Paul; the Martyrdom of Saint Lawrence in the Background (1566–68) - Federico Zuccaro (Italian, ca. 1542 - 1609)
그녀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었다. 성녀가 황태자와 이어지고, 악녀는 버려져 파멸한다. 하지만, 원작은 비틀어졌다. 도망쳐도, 끝내 황태자의 손에 붙잡힌다. 다정한 미소 뒤에 숨은 집착과 광기는 오롯이 리아를 향하고. “넌 내 거야. 처음부터 끝까지.” 예언이 뒤집히는 순간, 운명도 다시 쓰인다. 사랑과 집착, 권력과 예언이 얽히는 제국의 황궁.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 악녀는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결코 벗어날 수 없다. * 표지는 미리캔버스 제작.
사랑하는 친구들이 세상을 떠났다. '부디 날 위해 6펜스의 노래를 불러줘.' '가여운 샬롯을 위해 6펜스의 노래를 불러줘.' 수수께끼같은 유품들만 남긴채. 레이번셔 교구 사제의 딸 엘리자베스 엘우드는 친구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뒤쫓다 한 남자를 만난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엘우드 양이 찾는 진실을 저도 찾고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숲을 헤매던 그녀 앞에, 짙은 안개를 헤치고 한 남자가 나타났다. *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모티프로 한 가상의 국가 에일스윈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amugunadoerajom@naver.com (표지: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제국 최고의 마법 명가, 벨나트의 유일한 생존자 리비에. 흑마법사의 술수에 휘말려 가족들에게조차 잊힌 채, 섬 술집의 무희라는 비참한 운명이 되었다. 비릿한 술 냄새와 저급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그곳. 탈출구 없는 절망 속에서 나는 한 남자를 발견했다.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무자비한 해적 선장, 바렌. 그가 섬을 떠나던 날, 나는 삶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듯 바다에 몸을 던졌다. 부서지는 파도와 차가운 수중 속에서 나를 구하러 온 그의 안대가 벗겨진 순간, 달빛 아래 선명히 드러난 호박빛 눈동자와 마주했다. 그리고 함께 위협을 무릅쓰고 위기를 극복하는 와중 나는 알게 되었다. 이 남자가, 제국에서 지워진 제2황자라는 것을. 제국에서 도망친 황자와 가문에서 버려진 마법사. 지도가 없는 망망대해 위에서, 버려진 두 사람이 함께 그려나가는 새로운 항해의 지도.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표지: 여자 주인공의 모티프 되는 덴마크 왕녀 루이세 아우구스타(1771~1843) 초상, 1787, 옌스 유엘 作 메일: clementi954@naver.com
브림힐과 왕국을 구한 전쟁 영웅, 애슈모어 중위가 브림힐의 하원 의원이 되어 돌아왔다. 화려한 스캔들 끝에 맺어진 아내와 그 결실인 아들과 함께. 브림힐의 젠트리인 러벳 일가는 옛 상관이자 은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애슈모어 일가의 정착에 힘쓴다. 그리하여 헤더 러벳은 7살의 동갑내기 로렌스 애슈모어와 마주하게 된다. 눈부시고 따사로운 유년을 함께 하게 될, 금발의 아름다운 소년을. “흰색의 헤더는 행운을 가져다준댔어.” “그럴 리가, 멍청이.” 사이는 좀 나빴지만. *** “로렌스.” 한낮의 열기가 남은 듯한 발그레한 뺨, 녹음이 반짝이는 눈동자와 셔츠 자락을 움켜쥔 흰 손의 떨림. 그리고, 입술을 간지럽히는 숨결. 18살의 여름, 깊어 가던 밤하늘의 별빛 아래. “왜 그때 내게 키스했어?” 하. 로렌스는 열기 어린 웃음을 짧은 한숨과 함께 흘려보냈다. 속이 훤히 보이는, 저 얄밉기 짝이 없는 여자애. #소꿉친구 #친구>연인 #다정남 #햇살녀
과거의 영광을 안은 채 스러져가고 있는 블랜차드 왕국의 공주, 로레나. 그녀의 마지막 패인 틸리아의 마법사, 카를 틸리. 그는 언제까지나 그녀의 패여야만 한다. 그녀가 속절없는 사랑에 무너지고, 스스로를 배신하게 되더라도.
그의 입에서는 나와서 안될 이름 하나가 뱉어져 나왔다. "라페아." 내 입이 아닌 다른 이의 입에서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그 애의 이름이 낮설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라페아 로렌스. 당신의 이름이 맞나요?" 지금에서야 라페아의 이름을 알고 있는 존재는 나를 제외하고는 하나밖에 없었다. 라페아가 그토록 찾고 찾아왔던 단 하나. 내게는 없고 라페아에게는 있는 것. 라페아가 목걸이를 팔지 않고 간직해왔던 이유. 가족. 라페아의 가족이 라페아를 찾아와버렸다. 애석하게도 그 애가 이미 죽어버린 후에 말이다. . . . "부디 내 딸 라페아가 되어주렴" 절규와도 같은 부탁이었다. 백작은 숨이 넘어갈 것같이 울었다.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은 강요와도 다름없다는걸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그 은색 줄에 걸린 새파란 보석을 소중히 쥐며 울고 있는, 라페아를 똑 닮은 이의 부탁을 내가 거절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사랑했던 친구이자 자매 라페아가 되었다. (*표지:미리캔버스)
“아프면 사람을 죽이지 말고 병원을 가라고, 이 또라이야!” 과로사 직전의 천재 외과의. 눈 떠 보니 폭군에게 목이 날아갈 운명의 시한부 엑스트라, ‘비비안’으로 빙의했다. 내 병 고치기도 바빠 죽겠는데, 미친 황태자가 우리 집을 부수러 온단다. 살기 위해 치료해 줬을 뿐인데— 왜 이 폭군, 원작 여주가 아니라 나한테 집착하는 거지?
“오직 네가 나만을 바라보도록.” 황자는 소문처럼 짙게 물든 눈빛을 띠고 있었다. 그는 30번째 시녀의 가느다란 손목을 휘감고는 말했다. “애초에 너를 놓칠 생각도 놓을 생각도 없었어.” 그에게 붙잡힌 손목은 사슬에 묶인 듯 움직여지지 않았다. “피하지 말고 날 봐줘, 그러지 않으면 미칠 것만 같으니까.” 저주에 빠진 야수는 흑심을 숨긴 채 낮게 읊조리며 오로지 그녀만을 탐했다. 이것은 과연 그의 진심일까. #알고보니약피폐 #소유/독점욕 #뽀시래기여주 #늑대수인 #퇴폐미 *표지는 AI를 활용하였습니다.
황금보다 찬란하게 반짝이며, 피보다 진하고 붉은 것. 그게 우리 세 자매야. 왕국의 대부호, 황금의 주인 체스터 트리니티 백작에게는 세 딸이 있다. 영리한 안나, 아름다운 로잘리, 그리고 오델리테. 백작의 장례식 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딸인 장녀도 하물며 조카인 차녀도 아닌 사생아 막내딸에게 작위와 상단 황금회를 물려 주겠다는 충격적인 전언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에 좌중이 발칵 뒤집히든 말든, 때마침 나타난 미남자 헨드릭이 연이어 거센 불을 붙인다. 제 장인의 장례에서 차기 트리니티 백작에게 청혼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노리며. 오델리테가 누군가. 오만하고 당당한 그녀는 헨드릭에게 저와 결혼하고 싶거든 거래에 응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며 뒤늦게 후회하고 말 오만이었다. “사랑스러운 오데트, 내 아가씨. 너는 네 기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왜인지 늘 고분고분하던 헨드릭이 이번만은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저주를 퍼붓고 사라졌다. 감히, 먼저 청혼한 주제에…… 이 오델리테 트리니티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까지 해? 분개한 오델리타는 헨드릭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섰다. 잡아 와서 대가니 뭐니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게 해주겠다고. 분명 그리 결심하고 시작한 여정이었다. *** “이 언니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갈 길이 멀다. 헨드릭의 행방을 쫓기 전에, 언니들이 저보다 먼저 시간을 돌린 이유부터 알아내야 한다. 악마와 회귀 등의 낯선 단어가 오델리테의 세계에 들이닥친다. 기억조차 없는 삶의 방관자가 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정녕 이것이 현실이고, 제가 치러야 하는 대가일까? 트리니티 가의 금쪽같은 막내딸이 처음부터 사랑받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그렇다. 그린 듯 완벽하고 애틋한 가족애는 태생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몇 번의 생을 거쳐 온건하고 완전해졌다. 모두를 구한다는 대단하고 바람직한 목표도 없고, 밝고 기운 넘치는 햇살 같은 성격도 아니다. 희생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자신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언니들과 헨드릭이 모두 살아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델리테 트리니티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라 결국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잡히면, 다시는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 살벌한 다짐과 함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로맨스판타지/회귀/타임슬립/초월적존재/왕족/귀족/복수/가족/재회물/구원/첫사랑/운명/직진남/계략남/능글남/유혹남/능력녀/직진녀/집착녀/후회녀/오만녀/성장물/여주중심/여성서사 표지: Romantic Encounter (1834) - Mihály von Zichy (Hungarian, 1827-1906)
나라가 망했다. 반역가로 몰린 백작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소피에가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을 지킬 수 있는 곳은, 약혼자가 있는 나라 프랑스뿐이다. 그러나 국경은 봉쇄되었고 그녀는 수배 명단에 올랐다. 신분을 숨긴 채 도망치는 그녀에게 전달된 약혼자의 편지. 5년이나 방관한 그가 이제와서 사랑을 속삭일 리가… 없다. 누굴까, 이 사칭범은. #철벽냉혈수사관남, #도망가는상속녀, #약혼자를_가장한_수사관은_연애편지가_처음인지라, #시대극, #신분차이, #상처녀, #외유내강, *본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바랍니다.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 그는 나와 지나칠 정도로 쏙 빼닮아 있었으니까. 그래서 믿었다. 춥고 배고픈 오두막 생활을 끝내러 온 나의 구원자라고. 하지만 그를 따라 도착한 공작가에는, 누추한 나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그의 사랑스러운 진짜 딸 '세린'이 있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그 아이 옆에서, 흙투성이인 나는 그저 초라한 불청객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한 내 출생의 비밀은 충격 그 자체였다. "네 어미의 취향은 참으로 저질스럽더군. 진짜를 놔두고, 굳이 나와 닮은 '가짜'를 골라 다리를 벌렸으니." 아버지는 감동적인 재회 대신, 싸늘하게 입꼬리를 비틀며 조소했다. "덕분에 네가 내 얼굴을 달고 태어났구나. 아주 끔찍하게도 말이야." 그 한마디로 나의 세계는 무너졌다. 어머니는 나에게 유일한 사랑이자 신앙이었다. 하지만 진실은 추악했다. 공작과 닮은 놈을 골라 불륜을 저지른 여자.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저급한 배신의 증거. 나를 지탱하던 모든 것이 부정당한 순간, 나는 삶의 의지를 놓았다. "내 귀한 딸 세린을 그 괴물 황제에게 보낼 순 없다." "……." "네가 대신 가라. 가서 죽어. 그게 네 어미의 죄를 씻는 유일한 길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공작가의 사랑받는 영애 세린. 그리고 그녀를 위해 죽어야 하는 대역인 나. 억울함은 없었다. 더 이상 이 더러운 세상에 미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의 신랑은 흑마법에 미쳐 여자를 제물로 쓰는 늙은 황제. 나는 스스로 지옥불에 걸어 들어가는 심정으로 황궁에 도착했다. 하지만, 죽으러 간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늙은 폭군의 목이었다. "주인이 바뀌었다, 공작의 영애." 하룻밤 사이 반란이 일어났다. 피 젖은 옥좌에 앉은 남자. 남쪽 대륙의 지배자이자 반란군의 수장, 자하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맹수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매캐한 시가 연기 너머로 데미안 랜체스터의 눈동자가 초록빛 맹수처럼 번뜩였다. 그는 피우다 만 시가를 은제 재떨이에 거칠게 짓이겨 끄고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비비안을 향해 다가왔다. 흐트러진 흑발 사이로 훅 끼쳐 오는 지독한 브랜디 향. 그가 평소의 냉정함을 잃을 정도로 취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비비안은 그의 위협적인 기세에 압도당하는 대신, 그저 눈앞에서 흔들리는 그의 손목시계를 빤히 응시했다. '열두 알. 아니, 열세 알인가? 저 정도 크기의 사파이어라면 에버포트 메인스트리트의 월세를 넉 달치는 내고도 남을 텐데.' 그 노골적인 시선을 알아챈 데미안이 이를 득 갈며 비비안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당장이라도 저 앙다문 입술을 거칠게 집어삼키고 싶은 욕망이 들끓었지만, 그는 간신히 손아귀에 힘을 풀었다. 이윽고 데미안이 비비안의 귓가에 낮고 서늘하게 속삭였다. "착각하지마, 비비안 펨브로크. 난 절대로 널 사랑하는 게 아니야." 사랑이 아니라면, 이 갈증은 무엇인가. 데미안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을 외면하며 그녀를 밀쳐냈다. 계약작 표지: 미드저니 (0o0play1004@naver.com)
“멈춰야 할 이유… 당신이 말해야 해요.” 하녀의 딸로 태어나 귀족 사회의 틈바구니를 살아온 여자, 신시아! 유리오스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간 그녀는 냉철하고 위압적인 공작님, 버질의 시선에 불편함을 느끼고... 예기치 않은 키스 이후, 그의 지배의 손길이 더욱 노골적으로 달라붙기 시작한다. #서양로판 #가상시대 #회빙환X #신분차이 #나쁜남자 #집착남 #냉정남 #상처녀 표지 제작: 눙언
불사의 몸을 가지고도 생을 끊고 싶어하는 세일린 헤일드. 그리고 원치 않는 혼담을 거절하고자 하는 실베인 가일. 그들은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결혼을 가장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분명 그렇게 시작한 결혼이었음에도 실베인은 어느 순간부터 세일린을 유혹했다. 이유인즉, 계약이 끝나고도 세일린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길 바랐기 때문. 실베인의 속내를 알아챈 세일린은 몇 안 되는 삶의 목적 중 하나를 이루고자 기꺼이 그 유혹에 응했다. 하지만 온전히 실베인의 뜻대로 흘러가게 두지만은 않았다. 유혹당하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었다. *** 벽에 등을 대고 선 세일린은 물기가 뚝뚝 흐르는 붉은 머리칼을 올려보았다. 방금까지 씻고 있던 것인지, 붉은 머리카락은 하얀 이마를 덮고 있었다. 가만히 그를 바라보고만 있던 세일린은 남자의 머리카락을 건드렸다. 붉은 눈동자가 거칠게 흔들렸지만 세일린은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손을 움직였다. 하얀 장갑을 낀 손은 어느덧 실베인의 이마에 닿았다. “그러고 보니, 당신은 늘 머리를 올리고 있었지요. 이렇게 밤에 만나는 것을 제외하면.” “아……. 예, 아무래도 공식석상에선 풀어질 순 없으니…….” “그렇다는 건 내 앞에선 풀어져도 괜찮다는 이야기인가?” 짓궂은 물음에 실베인의 미간이 파였다. 그러나 세일린은 태연하게 남자의 얼굴을 만지면서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물론 난 이쪽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이쪽이 당신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택에선 머리를 내리고 지낼까요?” “그렇게까지?” “당신이 마음에 든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 #회빙환X #서양풍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이야기중심 #존댓말남 #다정남 #연상남 #순정남 #유혹남 #무심녀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유혹녀 미계약작 Mail : nenopia@naver.com
황궁은 새장을 만들었고, 나는 그 안에서 춤을 배웠다. 축복의 춤을 추던 날, 내 손끝에서 떨어진 작은 방울 하나가 두 소년의 심장을 흔들었다. 한 명은 나를 하늘을 나는 새라 불렀고, 다른 한 명은 내 날개를 꺾어 안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의 세계는 조용히 울리기 시작했다. • 황제의 딸, 일리 드 로제. 폐위된 황후의 딸이자, 춤을 잃어버린 황녀. 금빛 눈을 지닌 따스한 공작가 소년 루시안. 그리고 은발의 차가운 후작가 소년 카르도. 세 사람의 감정은 어린 시절, 단 하나의 방울에서 시작되어 얽히고, 무너지고, 결국 서로를 벼랑 끝으로 밀어넣는다. 새장을 부수고 날아오르기까지— 사랑은 자유였고, 동시에 저주였다.
“네! 귀신보다 무서운 건 배고픔이랬어요.” 밝고 영리한 아이 아델리아. 그녀의 꿈은 황궁 관료가 되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냥 내 옆에 있어. 네가 원하는 것보다 더 큰 자리를 네게 줄게.” 자신을 발닦개로 부려 먹던 황자의 유혹에도. “아델, 나와 함께 카시우스로 가자. 그곳에서 나를 도와줘.” 자신의 곁에서 황자의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공작의 요청에도. 최초의 평민 재상을 꿈꾸는 아델리아의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이 무료한 세상에 유일한 빛이 되어준 존재가 바로 너였어, 아델리아.” 꼰대 상사가 황금빛 속눈썹을 적시며 아델에게 매달리고. “내가 원한 건 항상 너였어, 아델리아. 나를 버리지 마.” 든든한 울타리 같던 강인한 남자가 아델 앞에 무릎을 꿇었다. “다들, 정말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제국의 재상이 되기를 바라는 여주와 그 꿈을 방해하는 두 남자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델리아의 성장 이야기. 메일: zauuin@naver.com
"돈을 좀 빌리고 싶어요." 엉브르는 돈이 필요했다. "최고의 예술가와 승부를 해 볼래요? 이기면, 당신이 원하는 금액을 주죠." 연회홀을 장식한 두 개의 같은 작품. 긴 손가락이 캔버스를 가리켰다. "엉브르. 저기 네 액과 내 좆물이 걸려있네." "미친놈." "내 쾌락과 네 쾌락. 누가 이길까?" 서로의 절정이 묻은 작품이 조명을 받아 빛났다. "난, 네 쾌락이 이길 거 같은데. 내 캔버스 위에서 몇 번이나 쏟아냈잖아." 뒷골목에서 자란 재능 있는 예술가와 당대 최고의 예술가라 불리는 귀족 집안의 도련님.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원자. "널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1부 전쟁에 나간 포레스터 장남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돌아왔다. 그러자 숙부가 영지를 노리고 온다. 포레스터 가의 첫째 딸인 그리젤다는 결국 혼인을 해야 했는데. 그에게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 아서 헤닝 대령이 다가온다. "사정을 들었습니다. 저와 혼인해 주세요." 전 연인의 갑작스러운 요구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거기다 아서의 약혼녀라 주장하는 이자벨라 공주가 나서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한다. "저와 만나요. 잘 해드릴게요." 그 와중에 사교계의 귀공자이자 탕아인 에드워드가 갑자기 관심을 보이고. 그리젤다는 드리우는 마수에서 벗어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2부 공주에게 죽임을 당하고 과거로 돌아온 그리젤다. 그에게 복수를 다짐하고자 아서를 찾아간다. 그런데 아서는 어째선지 그리젤다를 외면하는데...
"만난 적 없는 너를, 나는 왜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을까?" 「꿈에서라도 너를」은 꿈과 현실을 오가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태윤은 매일 같은 꿈을 꾼다. 비 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여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언제나 말없이 태윤을 바라보다 사라지지만, 어느 날 처음으로 말을 건넨다. "제발... 날 잊지 마." 그 순간, 태윤의 꿈과 현실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잊혀진 기억, 사라지는 시간, 그리고 끝내 닿을 수 없는 사랑. 하지만 꿈에서라도, 그는 그녀를 기억하려 한다. 과연 이 사랑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꿈과 함께 사라질 운명일까?
#가상시대물 #갑을관계 #비밀연애 #티키타카 #일상물 #걸크러시 #직진녀 #사이다녀 #뇌섹남 #존댓말남 생일날, 어머니께서 새 가정교사를 주셨다. 하지만, 진짜로 가정교사가 필요해 곁에 붙여두신 건 아닌 게 확실했다. “때에 따라선 모호한 명칭이 도움이 되기도 한단다.” 로맨스 대사를 읊는 아가씨와 고개를 내젓는 미스테리한 가정교사 이야기. "가정교사는 꼭 나이트 같아. 나이트가 한 칸 앞으로 간 다음 각도를 꺾어서 움직이잖아. 나랑 의견이 같은가 싶다가도 갑자기 혼자 휙 하고 다른 데로 가버리거든. 종잡을 수가 없어.” “나이트가 킹을 위해 존재하듯 저는 이 저택에 아가씨를 위해 존재합니다. 당장 제가 이해되지 않더라도 의미를 모르겠더라도 해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앤슬리는 잠시 눈동자를 아래로 굴렸다. “그거 대사야?” “그럴 리가요.” *** 앤슬리 R. 웨더비 시시때때로 로맨스 상황을 떠올리며, 그에 맞는 대사를 생각나는 대로 읊는 버릇이 있다. 로원 제너 가정교사는 아니지만, 일단은 가정교사라는 명분으로 앤슬리 곁을 지킨다. 그리고 이 둘이 만난 이후부터 앤슬리 주변으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 에버딘 akogare78@naver.com
나는 그냥 너를, 나를 지키고 싶었어. 그러다 보니 세상도 지키게 된 거지. ** 가문을 지켜내는 것 외에 다른 목표라고는 없어 보이는 레니베르 대공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3년 전 마지막 편지를 보낸 후 실종된 약혼자, 유트반을 되찾는 것. 마침내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재회는 레니베르가 상상한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다. “죄송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유트반은 실종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 그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지금껏 레니베르를 버티게 했던 그의 존재는 오직 그녀만의 것으로 남았다. “미안하지만, 기억을 못 한다고 약혼이 없던 일이 되진 않아.” “…….” “내가 당신을 기억하니까.” 그럼에도 유트반을 놓을 수 없었던 그녀는 그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제 곁에 묶어두기 위해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파혼은, 세상을 지킨 후에만 가능한 것으로 하지.” - *화/토 연재 *표지: 상업적이용가능 소스(픽사베이) 활용하여 자체 제작 *작가 이메일: hanmogeummore@gmail.com
황후가 되도록 태어난 공녀 아리안 라렌티아 드 이실루아. 제국에서 가장 고귀했던 그녀는 하루아침에 버림받은 여인이 되고 만다. 제국의 영웅, 디트리히 폰 브렉마르크가 그녀와 파혼을 선언했다. 그러며 황성으로 데려온 것이 그녀의 이복동생이었다. 아리안은 모든 걸 되돌리기 위해 황성으로 향하는데……. "선을 넘으셨군요, 공녀." 디트리히가 낮고 절제된 목소리로 말했다. “레티시아가 황성으로 오는 중에도 수차례 방해하신 일을 압니다. 여태까지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벗어나지 못하실 겁니다.” “어째서 하필 그 애죠?” “……이게 당신을 가장 괴롭게 만들 테니까.” 디트리히는 더없이 싸늘한 푸른 눈으로 말했다. "저는 이 일을 빌미로 대공께 공녀의 혼사를 결정할 권한을 요구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을 제 봉신 기사에게 하사할 생각입니다." 디트리히는 시선을 마주치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에게 초야권을 주장할 겁니다.” 이 남자는 아리안을 바닥까지 끌어내린다. 하지만 운명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고, 다른 이들의 계획도 틀어지는데……. “공녀가 납치당했습니다.” “당장 그 자의 정체와 출신을 밝혀내. 만약 카르곤이나 라칸, 가르시아 기사단국이 그 아이를 차지한다면……!” 버림받은 왕녀가 된 그녀는 이제 적국의 왕비로 바쳐지기 위해 납치당한다. [표지는 저작권이 소멸된《The Other Side》(1918)입니다.]
소설 속 악녀 황후의 딸로 태어났다. 문제는 원작 어디에도 황후의 딸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섯 살, 어머니는 반역죄로 처형당했고 외가는 숙청되었다. 원작의 미래는 모두 알고 있지만, 정작 내 운명만은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다. 소설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아무도 다음 페이지를 알지 못하는 존재. 살아남기 위해 나는 이 세계의 규칙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표지는 AI를 사용해 제작했습니다
악당의 세계 멸망을 밀고하려다 죽는 조연, 니디아 이실라드 백작 영애에 빙의했다. 하필 악당―빈첸트 세바스티안 공작에게 들켜 죽음을 맞는 순간에! “계획서에 나온 영식을 죽이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공작님의 수하를 죽이시죠. 그는 사실…….” 나는 원작을 몇 번이나 정독한 애독자이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타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이중 첩자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빈첸트, 나의 최애… 그는 어차피 곧 죽는다.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최애가 죽는 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세상에는 죽어야 아름다운 놈들도 있는 법이다. 내가 사랑한 건 그런 이야기니까. 모든 게 순조로웠다. 빈첸트가 멸망 계획을 그만둔 ‘척’하기 전까지는. 원작이 멈추고,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원작의 흐름도, 빈첸트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더는 주인공들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빈첸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빈첸트가 나를 믿는 지금. 내가 책임지고 그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온갖 암살 위협에도 살아남은 ‘그’ 세바스티안 공작. 나, 최애를 죽이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 매주 화요일·목요일 6~7시 +@ 업로드됩니다! 표지 제작 작가 본인 문의: napratzzz@gmail.com
소꿉친구이자 주군과 하룻밤을 보냈다가 그만 그의 아이를 가지고 말았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안 나냐고? 전혀 모르겠는데. 젠장, 머리 깨질 것 같네..." 심지어 매들린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그는 자신이 그녀와 그 짓을 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상태. 매들린은 머릿속으로 지극히 합리적인 결론을 내렸다. '튀자.' 그러나 그녀는 미처 몰랐다. [안녕하십니까, 주군. 매들린 카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호위기사 그만두려고요. 당신을 평생 모시겠다고 했던 기사의 맹세는 뭐...어쩔 수 없죠. 잊어주세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추신:봉급은 분 단위까지 계산해서 익명 계좌로 지급 바랍니다^^] "...하?" 자신이 대충 써갈긴 사표를 읽은 직속 상사가, 단순히 유능한 부하이자 친구를 잃었다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분노했다는 사실을. *** 결과적으로, 매들린은 사직 및 도망에 성공했다. 평생 해본 게 칼질밖에 없어도 혼자 아이도 낳고 잘 키우며 살고 있었는데. 아마도 승승장구하고 있을 짝사랑 상대에 대한 마음도 겨우 지웠을 때쯤... "이런 곳에 있었나, 카셀 경. 이젠 주군의 명령도 무시할 정도로 막나가는 건가 했더니...왜 내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사라졌는지 이제야 알겠군." 에녹이 그녀와 아이를 찾아냈다. 그녀가 품에 안은 아이를 향해 험악한 낯으로 살기를 뿜으며. "그래, 그건 대체 어떤 놈의 씨에서 나온 새끼지?" 너요, 너. 인마. "뭐, 아비가 누군지는 별로 상관 없어. 제 여자와 아이를 이렇게 방치하는 걸 봐서는 보나마나 형편없는 놈일 게 뻔하지. 경계도 안 되는군." ...아니, 그거 네 얼굴에 침 뱉기인 거 아냐? "그러니 나랑 함께 돌아가. 애는 우리 둘이 같이 키우면 돼." 매들린은 귀를 의심했다. 응? 네가 왜? 원래 친구 사이면 애도 같이 키워주는 거였던가? 표지: James Jebusa Shannon, <In the Springtime> #기사여주#짝사랑여주#쾌녀여주#개쎈여주#능글여주#처연여주#후회남주#까칠남주#집착남주#미인남주 #임신튀#도망물#오해물#착각물#사실맞짝사랑#소꿉친구#가벼움 소꿉친구 잘되라고 임신튀하는 자낮 능글 기사여주 & 사실 그런 여주만 있으면 되는데 없어져서 눈돌은 집착 대공남주의 주종관계 맞짝사랑 삽질착각물... angie-0511@naver.com
*본 작품은 피폐한 분위기, 어둡고 깊은 서사, 불안정한 심리, 성적인 표현 및 유혈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___ 아, 생각해 봤어? 이 목줄에 감겨 질식하는 건 나일까, 아니면 너일까. 정답이 있으려나. [ Act I : Ardeon ] 모든 것이 얼어붙은 흑백의 세상 속으로 네가 기꺼이 걸어들어왔다. 유일한 온기. 덤의 세상. 그렇게만 여겼는데. 너는 감히 내 세상의 모든 색을 되찾아주었다. 그저 지나간 과거라 여겼던 기억까지도 모두, 선명한 핏빛으로 되살아났다. "말해." "...사랑해." 사랑한다는 네 말은 내게 지옥이었다.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불쾌한 통증. 그래. 아직 나는 너에게 미치지 않았다. 여전히 아프고, 여전히. "네가 증오스러워." 애초에 너를 버린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이 거짓뿐인 현실에서, 내 비참한 삶을 모욕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이었다. [ Act II : Rian ] 속죄의 시간들. 그 자가 당신을 어떤 지옥에 처박았는지, 나는 뼈저리게 안다. 그렇기에 나는 결코 도망칠 수 없다. 나의 존재 이유는 오직 하나, 망가진 당신을 기어이 구원해내는 것뿐이니. 기억해. 네 년이 준비한 이 연극은, 반드시 행복한 결말이어야만 할 거야. 그게 아니라면, 내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그 운명의 목을 비틀어버릴 테니까. ___ #집착광공 #개아가남 #위악남 #자낮남 #후회남 #대형견남 #연기남 #계략남 #헌신녀 #애증 #혐관 #주종관계 #오해 #착각 #쌍방삽질 #분리불안 #피폐물 #섹텐 #고수위 #서사중심 #로판 #HL
“도련님, 울지 말아요.” 지척에서나 알아챌 수 있을 것 같은 가느다란 목소리가 그가 아닌 다른 이를 찾았다. 창백한 손끝이 그의 눈가를 쓸었다. “…” 그가 무어라 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그녀가 살풋 웃었다. 아편에 취해 흐려진 금빛 눈이 곱게 접혔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제게는 저주도 아깝다는 듯 늘상 입을 다물고 있던 이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 미소가 제 것이 되길 바랐던 때가 있었다.
트럭에 치일 뻔한 여학생을 구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오빠를 만났다. 이 재수 없고 이상한 남자가 아무래도 내 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 같다. *** 남자가 내 손을 확 낚아챘다. 손끝이 잡혔다 빠지는 그 사이, 정말 찰나의 순간에 안개가 확 걷혔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인정할 거야?" 아주 잠깐뿐이지만 두근거리던 두통도 사라졌다. "뭐야, 어떻게···, 방금 그거 어떻게 한 거예요?" 나는 열기가 남은 손을 홀린 듯 바라봤다. *** “이게 가이딩이라고요? 이렇게 몸이 편해지는 걸 가이딩이라고 하는 거예요? 에스퍼는 뭔데요? 가이드랑 에스퍼는 다른 거예요? 내가 에스퍼예요?”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질문의 뿌리는 하나였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어요?” 그러자 남자는 시원한 파도처럼 답했다. “너 같은 애들이 세고 넘치는데 무슨.” 까칠한 가이드 남자 X 상처 많은 에스퍼 여자 #가이드버스 #현대판타지 #던전물 #여주판 #까칠남 #예민남 #사연남 #가이드남 #상처녀 #다정녀 #능력녀 #에스퍼녀 #구원물 #성장물 *기존의 가이드버스 세계관에 일부 창작 설정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해 주세요. *동성/양성애 서술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 연재 문의:37glaso37@naver.com 표지: 본인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예리한 검의 날을 손가락으로 훑는다. 반짝거리는 검날에 얼굴이 비친다. 나는 오늘, 아흔일곱 번째 삶을 끝낸다. 영혼이 기능하지 못하는, 모든 게 닳아버린 삶. 산 채로 불에 타 죽는, 단두대에 목을 밀어 넣는, 말발굽에 짓밟히는 인생. 나는 검을 쥐고, 심장에 가져다 댄다. 그렇게 나는, 아흔여덟 번째 생을 맞이한다.
17대 포그백작 '아서 페인 그레이'는 하루아침에 케이크가 됐다. 백작 부부의 외동딸인 주인공 포그 백작영애 '칼리나'는 아버지를 돌려놓기 위해... 이웃나라의 유능한 치료사를 납치(?)하는데 "제가요? 여기서요? 갑자기요? 케이크를 돌려놓으라고?" 못하면 5개월안에 그를 죽인다고 협박하는 미친 백작영애와 그에 휘둘리는 안경 남주의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에 한스푼의 개그를 담은)
“그러니까, 아무한테나 문 열지 마. 그게 나인지 아닌지, 네 몸이 먼저 알 테니까.” 거울 저편의 남자와 살을 섞을수록 시작되는 지독하고 서늘한 관능 오컬트 로맨스 한 달에 사나흘. 지현에게는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 되는 시간이 있다. 불을 끄고, 오늘 밤 자신을 안을 남자를 상상하는 시간. 그런데 그날 밤, 상상 속 그 얼굴이 다리 사이에서 웃고 있었다. —내가 도와줄까?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거울 저편을 떠도는 이름 없는 남자. 만질 수 없어야 할 손이 체온을 남기고, 깨끗해야 할 시트에는 축축한 온기가 밴다. 그가 사람이 되어 내 곁에 서고 싶어 할수록, 그의 혼은 거울 속 텅 빈 몸으로 한 걸음씩 끌려 내려간다. 그리고 그 빈 몸에서, 그의 얼굴을 한 '무언가'가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그를 이 세계에 온전히 현신시키기 위한, 아찔하고 잔혹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현대판타지로맨스 #오컬트로맨스 #능글남 #집착남 #회피형여주 #귀접 #소유욕 #인외남주 #구원서사 표지 디자인 : AI jayfact2022@gmail.com
다른 세계에서 빙의를 했다면, 그것도 휘황찬란한 로맨스 판타지에 빙의했다면 여자 주인공은 못되더라도 악녀나 조연은 되어야 하는 게 국룰 아닌가? 배경지식? 그런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듣도보도 못한 이름과 어디서 들어본 듯한 애매하고 아리까리한 세계관 속에서 나는 시골 촌구석 자작가의 폐급 영애가 되었다. ======== 비주기적으로 연재됩니다.
이 두 사람이 한 공간에 머무는 날이면, 그 곳의 분위기는 얽히고설킨 숨결로 인해 매번 몽롱한 듯 흐릿했다. 브린은 그의 치솟는 힘을 받아낸 후에는 어김없이 물 먹은 솜처럼 늘어졌다. 정화 후에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의 넓은 가슴팍에 기대어 간신히 버티는 것뿐… “날 자극하려고 하는 게 아니면 그렇게 움직이지 마.” 그녀는 그를 피할수 없었다. 밤이 되면 그는 반드시 그녀를 찾아왔고, 그녀는 그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차가운 기운을 내뿜는 사내의 짙은 침향은, 이미 몇 번의 밤을 거듭함으로써 브린의 살결에 깊이 배어들어 있었다. 그녀는 온전히 그에게 잡아먹힌 것만 같았다. 지긋지긋했다. 이 관계도, 이 밤도. 그리고- 이 남자도. ‘......정말 끝내야 해.’ 브린은 눈을 질끈 감았다.
로딘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금패 용병 ‘검은 매’, 에블린 로디아. 병약한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 위험한 의뢰를 받아들이던 어느날, 북부대공 카시안 베르하르크의 호위 의뢰를 맡게 된다. 의뢰지는 여섯 해 전 멸망한 고향, 로딘의 오염지대. 피하고 싶었던 땅에 다시 발을 들인 에블린은, 이상하리만치 빠르게 번지는 오염과 변이 마수들의 습격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블린은 카시안의 비밀을 알게 된다. 북부를 지키는 소드마스터인 그가, 그녀를 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리라는 것을. “아무래도, 밤마다 자주 보게 되겠군.” 하지만 카시안을 위해 닿은 빛은, 오히려 에블린의 몸에 감당할 수 없는 잔흔을 남긴다. 죽어가는 대공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의 빛이 필요하고, 무너져 가는 그녀를 붙잡기 위해서는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대 정령사들이 평생을 함께할 상대와 맺었다는 ‘각인’. “에블린, 나와 계약혼을 하지.” 표지 : AI사용 (ChatGPT) so_2014@naver.com
회사원 10년, 빙의 10년. 총 20년 짬의 베테랑 빙의녀가 드디어 완결을 맞이했다. 그런데 돌아가지 못했다. 별 수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세계에서 아무한테도 안 기대고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목표다. 얼씨구나, 황제가 서브남주와 계약 약혼 제안을 제안했다. 거기에 조건을 하나 얹었다. 파혼하면 황실 양녀로 입적. 완벽한 계획이었다. 에일린은 오늘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영업용 미소를 장착했다. 문제는 이 공작님. 무표정에 말수도 없고 차갑기로 소문난 분이, 왜 자꾸 계획에 없던 행동을 하시는 건지. 공작님, 이거 위장약혼이라고요. 저희 파혼하는거 아니었어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표정관리의 달인 에일린과 무표정 서브남주의 T스러운 좌충우돌 연애 서사 [ 평일 연재 ]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어렵게 빙빙 돌려 말씀하시는 겁니까.” 처음에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저와의 약혼을 파하겠다는 말씀이신 겁니까? 고작 검을 잘 다룬다는 이유로 저와의 약혼을 파하시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저만큼 검을 다루는 사람은 또 없을 거라는 것을 잘 아시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성녀는 신력으로 마물의 빈틈을 노릴 수 있으나, 베어낼 수 없음에 붉은 머리의 사무이 클라인을 나의 검으로 삼았다. 원작 <시작은 성녀였다>의 주인공의 약혼자인 차론베이트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게 나는 그에게 파혼을 이야기했다. 분명 나는 파혼을 언급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의 약혼이 없었던 일로 돌아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파혼을 성립할 수 없다는 말에 나는 어이가 없던 참이었다. “아껴드리겠습니다.” 빙의된 소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걸림돌이었다. 그의 매달림에 나는 거절을 말하려고 하는데. 원작에 존재하지 않던 <서브 퀘스트> 발현에 나는 차론베이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브 퀘스트는 그와의 약혼을 하라고 지시했고 그러지 않다면 나를 죽이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문의 - eoflaek320@naver.com 메세지로도 받아요 미계약작 취미작 / 느린 연재
기행으로 악명 높은 음적 녹각투괴에게 날개옷을 도둑맞고 낙오된 백학파 제자 단혜령. 그런 혜령 앞에 수상한 나무꾼이 나타나 정보를 대가로 동침을 제안하고, 분노한 혜령에게 협객 진주하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두 사람은 녹각투괴를 붙잡아서 혜령의 날개옷을 되찾을 수 있을까? 무협 GL로 고쳐 쓴 〈선녀와 나무꾼〉. (표지: 직접 촬영)
“거슬리는군. 죽어라.” 말보다 칼이 먼저 나가는 무심 무정 최강살수, 설연리. “재미있는 여인이구나. 네 몸은 내가 통제해야겠다. 아, 물론 목숨 말이다. 목숨.” 피도 눈물도 없는 미친 냉혈 통제광 염라대제, 홍염. 사랑보다 칼부림에 능한 두 남녀의 칼날 챙챙 부딪치다가 어느새 입술까지 부딪치게 되는 서슬퍼런 동행기. * 이 이야기는 꽃을 든 남주가 칼을 든 여주를 죽도록, 죽을 때까지, 어쩌면 죽어서도 쫓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 작품의 배경은 가상이며,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하 꽃검❀ 작가이메일 : yaongdan@naver.com (#가상시대 로맨스 #동양풍판타지 #인외존재 #재회 #애증 #카리스마남 #능력남 #걸크러시 #냉정녀 #집착 #분리불안 #쌍방구원)
혼자인 줄 알았던 우리에게 찾아온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기적." 2년째 무대에 서지 못한 27살 백수 연극인 지연. 꿈도, 현실도 마음대로 되지 않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낡은 장난감 가게를 넘겨받아 '별이네 다방'이라는 작은 카페를 준비하게 된다. 먼지 가득한 옛 가게 구석, 오랫동안 혼자 버려져 있던 낡은 구체관절 인형 하나를 안아 들고 정성스레 닦아준 그날 밤. "고마워 지연아··· 어서 와. 이제 함께 잘 지내자." 거미줄 속에 갇혀 있던 인형 '별이'가 말을 건네기 시작한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는 신비한 인형 '별이'와 다시 무대로 나아갈 용기를 얻어가는 지연이,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만들어가는 포근한 힐링 판타지.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단 하나의 생애록을 부여받는다. 열여섯이 되는 날, 자신의 운명이 적힌 첫 페이지를 읽고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세상 어딘가에는, 모든 생애록을 보관하는 운명청이 존재한다. 세상에 존재하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곳.. 그리고 그곳에는 단 한 명의 기록관이 존재한다. 모든 이미지는 ai로 만들어졌습니다.
강아지를 잃고 삶을 포기한 날, 소설 속 망한 백작 영애로 빙의했다. 죽기 전에 주운 건 은빛 털의 떠돌이 강아지 한 마리. 그런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내 침대에 벌거벗은 황태자가 누워 있었다. "어제는 그렇게 예뻐해 놓고, 오늘은 왜 모른 척하지?" …잠깐. 내가 주워 온 강아지가 남주였다고?
그 무엇도 우리를 위해 흐르지 않았다. 시간도, 계절도, 운명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동안에도 세상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흘러갔고, 그 끝에 남은 것은 침묵뿐이었다. 나는 그 무엇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결국 모든 것을 잃은 날에 깨달았다. 무너진 건 단지,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기회. 이번에는 절대 침묵으로 도망치지 않겠다. 이번에는 모른척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그 손을 놓지 않겠다. ‘절대로.’ “에리스, 오늘처럼 좋은 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아요.”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녀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내 손으로 부순 내 구원, 내 가족. 그리고 내 전부... 이제는 내가 무릎 꿇고 구걸할 차례야. 문의: avery0729@naver.com 이미지 제작: AI 활용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귀한 큰아들, 사랑스러운 막내 딸. 그 사이에 낀겨 서러운 삶을 살았다. 무려 24년을.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서러운 삶을 청산하는 날. 바라고 바랐다.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다음생엔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간절히 바라며 환생했더니-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날 막내딸. ‘아, 이번생도 망했구나.’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태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아주 많이. 사랑하는 아내를 잡아먹고 태어난 딸을 방치하거나 거들떠도 보지 않을 줄 알았던 아버지도. 어머니를 잃게 한 여동생을 괴롭힐 줄 알았던 세 오라버니도. 과할 정도의 과잉 보호와 소름 끼칠 정도의 애정을 보이는 것에. “아일린, 평생 이 아비와 함께 살자꾸나.” ‘아, 아버지. 그건 좀.’ “사랑스러운 막내야. 걱정하지 말렴. 너를 노리는 늑대들은 이 오라비가 처리할 테니. 그게 황자든 공자든.” ‘저 때문에 살인자가 되지 마세요. 큰 오라버니.’ “린은 날 더 좋아해 그렇지? 그렇다고 말해줘. 린.” ‘여동생한테 집착하지 마세요. 둘째 오라버니.’ “린, 널 위해서라면 이 오라비는 평생 여장남자로 살 수 있어!” ‘어울리지도 않은 여장 하지 좀 마! 제발 정신 차려!’ 하, 이번 생은 시집가긴 그른 것 같다. 나 표지: 오투잡_하루님 nmb5830@naver.com_문의
낯선 세계의 공녀 이졸데로 눈을 뜬 하은길. 돌아갈 길을 찾으려는 그녀는 황실의 혼담과 멸문한 가문의 비밀, 제국을 뒤흔드는 사상에 휘말린다. 이 세계의 누구도 사랑하지 않으려 했던 그녀의 선택은 오래된 질서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마녀 콘셉트 카페 LovePotion의 사장 채이서는 사랑을 믿어도 사랑의 묘약은 믿지 않는다. 손님에게 파는 붉은 포션은 장미와 과일로 만든 음료이고, 고백도 선택도 마시는 사람의 몫이다. 빅토리아 전시회에서 이서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쓰러진 윤가람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나치게 정확한 존댓말, 병원 결과를 업무 보고처럼 보내는 습관, 아파도 괜찮다고 숨기는 버릇. 가람을 만날수록 이서에게는 살아 본 적 없는 무도회장과 병약한 왕자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두 사람이 카페와 여행에서 서로를 알아 갈 무렵, 가람의 병은 최근 기억을 무너뜨린다. 그는 카페도, 여행도, 연인이 된 이서도 잊는다. 그리고 이서의 오래된 노트에는 잃어버린 사람을 붙드는 진짜 LovePotion의 제조법이 나타난다. 기억을 되찾으면 사랑도 돌아오는 걸까. 위험한 약을 마시면 과거의 약속이 현재의 선택이 될 수 있을까. [채이서] 카페 LovePotion의 사장. 자신이 마녀였다고 믿는 단편 기억을 가지고 있으나, 여러 사건을 거치며 자신이 전생에 남작 영애 이아드리안이었고 왕자를 살리기 위해 마녀의 약을 찾았던 사람임을 깨닫는다. 초반에는 툴툴대고 현실적인 사장으로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신이 이 세계에 완전히 속하지 못한다는 외로움이 있다. 가람과 얽히며 전생의 미완을 반복할 것인지, 현대의 선택으로 뒤집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윤가람] 빅토리아 전시회 담당자이자 재벌가 양자. 유능하고 정중하지만 일중독에 가깝고 자기 욕망을 말하는 데 서툴다. 박람회 사고로 이서와 얽히고, 병원 보고를 계기로 그녀와 관계를 쌓는다.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죽고 나서 시작된 회귀. ┗[지하감옥 사망 국룰] ┗[독살or화재인데 둘 다함ㅋㅋㅋㅋ]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나를 로판 여주로 칭하는 의문의 목소리들이 있었는데. ┗[허구한 날. 회귀하고 자빠짐.ㅎ 주인공이 황녀였고. 빌런이 황후. 신전의 음모. 뻔하다 뻔해. 너무 진부함.!] ┗[무례하긴 메이저야] ┗[기승전결. 다 그려지는데. 볼 가치가 있는지.? 괜히 참여권까지. 결제했나 싶어서. 아 그만. 후회가.] ┗[여기서 자꾸 점. 찍지 말고 환불 받으시든가] ......괜찮을까? *** 이들은 내게 특별히 기대하는 바가 없다고 한다. 남주에게 집착 당하기. 피의 복수하기. 라이벌 악녀 물리치기. 주변인들에게 부둥부둥 사랑 받기. 고구마0.1 : 사이다99.9 비율 말아오기. 신의 총애 업고 세계 정복하기. 등등... 이 정도만 바란다며. ┗[클리셰도 안 해줄 것 같으면 하차함] 그 소리 3000번 들었다. ┗[또 마이너 키워드; 진짜 하차함] 3001번.
살을 에는 듯한 겨울 바람을 닮은 진파란색의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빛나며 또렷이 이쪽을 응시했다. “찾았다.” 그의 입꼬리가 아주 미세하게 올라갔다. “안녕, 가이드 씨.” ‘바깥구역‘에서 배달부로 일하던 강유하는 어느날 원치 않게 S급 가이드로 발현하게 된다. 그리고 마주한 폭주 위험군 에스퍼 3명. “유하야-, 나는 네 가이딩이 마음에 들어.” “진짜 상스러워서 못봐주겠네. 바깥 출신인 거 티 내나? 없는 사람처럼 살아. 죽은 듯 살라고.” “우리는 서로 터치하지 않기로 했어요. 가이드를 어떻게 대하든. 그게 우리끼리의 계약 조건이었거든요.” 천한 바깥구역 출신인 강유하는 오직 남겨진 가족만을 바라보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과연 이 얄팍한 관계의 끝은 어디로 치닫게 될까.
나는 충신을 반역자로 오해해 처형했다. 그리고 하루 뒤, 나도 독살당했다. 죽는 순간 깨달았다. 그가 검을 뽑은 건 나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독잔을 깨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180일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내가 죽인 남자, 카시안의 몸 안에서. Cover Illustration: Generated by AI. /yyh3636@naver.com
#현대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캠퍼스 #달달 이런 거지 같은 저주가 어디 있어? 커진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선 내가 스킨십을 애걸해야 하는 거잖아? 음대생 김솔. 부유한 환경에 유복하게 자라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 회사가 부도를 맞고, 충격으로 세상 유일한 가족인 아빠를 잃는다. 온 집안은 빨간 딱지가 붙었고, 솔은 갈 곳을 잃었다. 솔에게 가장 소중한 바이올린 하나만 들고 집을 나온 솔이 한 달 동안 길거리를 방황하다 학교 옥상에서 정신이 들었다. "아빠." 분명 학교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여기가 어디지? *** 7화 중 ‘너무 귀여워. 인형 가지고 노는 애들 이해 못 했는데, 솔을 보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귀여워서 주물러 터트리고 싶어!” “무서운 소리 하지 마.” 하준의 장난 어린 말에 솔이 정색했다. “하하하하” 솔을 바라보는 하준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기분인 걸까? 인형? 반려동물? 여자 사람이 아닌 건 확실해 보였다. 그날 밤. 솔이 호랑이 무늬 잠옷을 입고 누웠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는 아기 호랑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나 이 꼬리 잘라 주면, 안돼?” “왜? 너무 귀여운데. 호랑이가 꼬리가 없으면 더 이상한 거 아냐?” “불편해. 잘 때 몸에 칭칭 감길 거 같아.” “하하하. 그래 알았어. 뒤돌아봐.” 표지> AI ---------------------------------------------------- 매일 오전 8시 연재 됩니다. leinasol7@gmail.com
왕조가 무너진 날, 인간은 괴물이 되기 시작했다. 감당할 수 없는 욕망과 충격에 인간성이 무너진 순간, 인간의 육체마저 깨져 세상의 근원인 ‘마나’가 뒤틀린 괴물로 변하는 기현상. 훗날 ‘탐욕’이라 불리게 될 재앙이 혁명과 함께 대륙을 집어삼켰다. 이것은, 훗날 왕녀와 그녀의 곁을 지킨 겨울의 마법사의 이야기. #목요일주간연재
믿었던 사촌 언니와 바람피운 쓰레기 약혼남과의 파혼 후. 항상 바르게만 살아왔던 삶을 후회하며 술을 진탕 마시고 단 한 번의 일탈했던 그날. 하필이면 하룻밤 상대가 황제였을 줄이야. 그것도 제 마음에 안 들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죽인다는 살육의 황제. 일단 살기 위해 무작정 튀기로 한 라티아. 다행히 잘 도망쳤다 싶었는데. 뱃속에 그 살육의 황제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그 이야기 들었어? 살육의 황제가 자기 순결을 빼앗고 도망간 여자를 이 잡듯 찾고 있대.” “어떤 여자인지 몰라도 간도 크네. 그 살육의 황제를….” 그 황제인 줄 알았으면 애초에 잠자리도 안 가졌을 것이라. 라티아는 우선 살고자 더 머나먼 나라로 도망가려고 했다. 하지만- “드디어 찾았네. 내 순결 도둑.” 과연, 라티아와 뱃속의 아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표지_무료 배경 픽사베이 (자체제작) nmb5830@naver.com_문의
즐겨보던 소설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엑스트라. 하지만 그 엑스트라가 그냥 엑스트라가 아니었는데. "왜 하필 흑막의 여동생이냐고!" 아무리 가족이어도 자비 하나 없는 흑막이자 마탑주 아드리안 헤이븐의 여동생으로. 심지어 미래의 마탑주인 오빠와는 다르게 마력이라곤 쥐뿔도 없는데다, 몸도 약했다. 나, 살아남을 수 있긴 할까? 표지: ai제작 sandy2144@naver.com
"인간들은, 끝까지 살고 싶어 하니까." 죽음을 바라던 여우는, 죽어가는 남자를 살렸다. 너무 오래 살아 모든 감각이 무뎌진 백색의 여우 이샤리나. 화형대에 스스로 걸어 들어갈 만큼 끝을 바랐던 그녀 앞에,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북부대공 아드리안이 나타난다. 강해야만 버려지지 않는다 믿었던 남자와, 살아야 할 이유를 잃은 여신. 서로의 상처를 비추는 두 사람의 피난길이 시작된다.
“제게 걸려있던 현상금은, 전부 이 여자에게 주십시오.” 한 왕국을 상대로 한 27년의 숨바꼭질이 끝났다. 시린 달빛을 머금은 은발을 휘날리며, 마구간지기 사무엘이 아닌 제3왕자가 선언했다. “그리고 여왕 전하, 저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 * “너, 너 미쳤어?! 그리고 연애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야!” “미아, 이미 저질러버렸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책임져야지.” 능글맞게 웃으며 내 낚싯줄을 낚아 채는 이 남자. 굶어 죽지 않으려고 낚시를 결심했고, 낚시 가방을 들어줄 ‘짐꾼’을 하나 낚은 줄 알았는데. 내 낡은 낚싯줄 끝에 걸려온 건, 이 나라의 잃어버린 왕자님이었다?! * [띠링! ‘사무엘 스미스’의 심박수가 급증합니다!] [시청률 그래프가 역대급 핑크빛 고점을 돌파합니다!] 횟집 딸내미이자 전설의 낚시 프로그램 전문 PD, 정혜리. 눈을 뜨니 피폐 로판 소설 속 엑스트라, 망해가는 생선 가게 딸 ‘미아 던킨슨’에 빙의했다. 남은 건 빚더미와 배고프다고 우는 어린 동생 다섯 명 뿐. 살기 위해 낚싯대를 잡았고, 가방을 들어줄 ‘비주얼 끝판왕’ 짐꾼 사무엘을 강제 스카우트했다. 단순히 힘 좋고 잘생겨서 부려 먹기 좋을 줄로만 알았다. 내 뒤를 우직하게 지켜주고, 내가 낚은 고기를 묵묵히 짊어져 주는 그가 믿음직스럽기도 했고. 그런데…… “난 그냥 평생 마구간지기 일 하면서, 너랑 가끔 생선이나 구워 먹고 살려고 했는데.” 왕족의 증표를 내보이며, 그가 내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네가 늘 내 옆에서 웃었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왔어, 내 자리로.” 졸지에, 어부이자 왕자비가 되게 생겼다. #어부여주 #왕자남주 #능력녀 #걸크러시 #전문직물 #열혈바보여주 #연애뚝딱이여주 #생활력만렙 #직진녀 #오빠계서방미 #직진남 #우직남 #조신남 #집착남 #달달물 #사이다물 #성장물 #육아물(동생들) #개그물 #시스템창 #로맨틱코미디
마계의 신과 성령들을 정화할 수 있는 존재, '성혼'이 100만 년 만에 나타났다. 성혼을 잡아먹으면 별의 창시자인 천후왕의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계의 모든 신과 성령은 성혼 강하린을 노리기 시작한 다. 이에 천계는 강하린을 지키기 위해 마계의 왕, 신세온의 심 장을 훔쳐 그녀의 영혼에 봉인한다. 자신의 심장을 되찾으려는 마왕 신세온과 세상을 구해야 하는 성혼 강하린.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마계를 정화하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당신은 지금 마지막으로 플레이 한 게임 속에 떨어집니다. . . . 뭐? 마지막으로 한 건 공포 게임인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주인공 옆에 바짝 붙어있어야 한다.
오두막의 관리인, 체라. 그녀는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이자 제자인, 이히린을 지키기 위해 모진 말을 남기고 그녀의 곁을 떠나간다. 하지만 2년 후, 이히린은 괴한의 습격으로 사망하게 된다. 죽음 직전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체라의 손을 단단히 붙잡으며, 이히린은 간절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이제 내 옆에 있어.” 이히린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체라는 시간을 돌리기로 마음먹는다. 가까스로 얻어낸 두 번째 기회. 이번 생에는 아가씨를 살리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치유의 정령왕 니니시나의 가호를 받는 아이, 에블린 트로반. 그녀는 지금 폭탄을 품은 하늘 아래 서 있다. 이것도 정령왕의 가호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죽지 않고 16살로 돌아가는 영생을 얻게 되었다. 억울하게 죽은 쌍둥이 언니 앤드리아를 살릴 수 있는 기꺼운 기회가 손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앤드리아가 죽은 이후의 시점으로만 회귀한다. 수십 년 동안 온 제국을 뒤집어 서적이란 서적은 모조리 읽었지만 방법을 알아낼 수 없었다. 고로, 정말 쓸데없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냥 죽기로 했다. 그러려고 온 전쟁터인데, “에블린. 넌 꼭 살아남아.”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주제에 따스히 웃는 낯이 마음에 안 들었다. 죽는 거 따위 하나도 두렵지 않은데. 에블린은 지겨웠다. 살려야 할 사람이 또 늘어나 버렸다. 이래서 오래 살고 싶지 않았다. 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사지가 찢기는 고통과 어둠이 그녀를 집어삼켰다. 눈을 떴을 때, 에블린은 그만 아이처럼 울어버릴 뻔했다. “에블린, 악몽 꿨어?” 앤드리아였다. 살아있는 그녀는 정말, 진실로 오랜만이었다. 어째서인지 또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에블린은 그것을 놓치지 않게 꽉 안아 쥐며 생각했다. 일단, 이 빌어먹을 가문부터 부숴버리자. 그러기 위해서는 정령왕 니니시나의 도움이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그 화가 그린 내 그림 별로 안 좋아해. 얼굴을 너무 길게 그림. 나 완전 달걀형 얼굴인데." 이게 웬 걸, 이게 그 자애롭고 다정한 그 정령왕이라고? "쟤 말을 진짜 싸가지 없게 한다. 그지. 그냥 죽이자, 에블린. 저건 살아있을 가치가 없는 놈이양." 지나치게 현대화 되어버린 정령왕의 신랄한 속삼임을 들으며 에블린은 맑게 웃었다. 이번 회차도 글렀다.
"다시 만난 너는, 나의 구원자가 아니라 적이 되었다." 기억을 잃은 소년 윤과 적하족의 아가씨 서린.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었던 두 사람. 그러나 전쟁은 끝내 그들을 서로의 적으로 만들었다. 첫사랑, 예언, 그리고 전쟁. 달빛 아래 시작된 인연은 대륙의 운명으로 이어진다.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니면 이조차 신이 만든 안배일까? 우연히 괴담에서 만난 남자. 어딘지 모르게 괴담 속에서도 태연했던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사건의 의뢰인과 고용인으로! 형을 찾기 위해 그녀를 찾아온 사해 과연 두 사람은 형을 찾을 수 있을까?
바람둥이 해적 선장 캡틴 해리엇은 눈앞의 남자가 유령이거나, 사형수거나, 심지어 크라켄이어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남자가 미남이기만 하면요. (표지: 직접 제작)
수백 년을 살아온 대마녀 모나가 하필 삐쩍 마른 현대 여성의 몸에 깃들었다. 학폭에 직장 내 괴롭힘까지, 이 몸 주인은 대체 어떻게 살아온 건가. 마력도 없고 돈도 없다. 남은 거라곤 기가막히게 영험한 타로 카드 능력, 이웃 디저트 카페 사장이 만드는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어쩌다 수하가 된 데스메탈 밴드 피눈물(BLOODY TEAR)뿐. 독설과 케이크로 동네 부조리를 처단하는 대마녀의 현대 생존기. Cover generated by AI
소설 속 악녀 황녀로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원작에서 가장 먼저 죽는 인물이라는 것. 베레나 나투라베리스. 제국의 첫째 황녀. 하지만 원작에서는 남주의 공작령으로 향하던 마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악녀였다. 죽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원작의 기억을 이용해, 다가올 죽음을 피하고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누구를 경계해야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모든 것을 계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제국 아카데미에서 인정받고, 황녀라는 신분을 이용해 살아남을 방법을 찾기 위해. 하지만 내가 바꾼 작은 선택들은 원작에 없던 변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스쳐 지나갔을 사람들과 얽히고, 원래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들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모든 변화 속에서, 나는 깨달았다. 살아남기 위해 내린 선택들이 제국의 미래까지 바꾸게 되었다는 것을. [ 표지 출처: ai제작 ]
2099년, 침몰해가는 뉴 홍콩 시티. 강철과 크롬이 육체를 대신하는 이 기계의 시대에, 나는 기계라고는 1그램도 섞이지 않은, 유기물의 고통과 열기를 간직한 마지막 야수, '오리지널'이다. 폭주하는 근육을 검은 형상기억섬유 스타킹 속에 억누르며 뒷골목 범죄자들을 짓밟던 어느 날, 이 도시의 정점인 경무처장, 나의 어머니가 납치되었다. 납치범들은 "7일간, 네 어머니를 구하고 싶으면 이 도시가 피로 씻기는 과정을 지켜만 봐라." 라고 협박을 하고, 법도, 조직도 버리고 홀로 적진을 찢어발기려던 내 앞을 가로막은 것은 순백의 바디스타킹 속에 자신을 유폐한 결벽증의 마녀, 미렐라였다. 모든 물리적 압력을 고통으로 느끼며 신음하는 그녀. 오직 나의 투박하고 거친 손길만이 그녀의 비명을 멎게 할 유일한 진통제였다. "형사님의 손이 닿지 않은 모든 곳이... 비명을 지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더 세게 쥐어주세요. 저를 부숴버릴 듯이." 결벽의 마녀가 뿜어내는 농밀한 집착과 강철보다 단단한 육체로 도시를 부수어가는 여형사의 폭주. 네온빛 선혈이 낭자한 7일간의 정화 의식. 그 비릿하고도 아름다운 지옥도가 지금 펼쳐진다.
연애 2년 차인 동갑내기 커플 서파랑과 한도민, 이미 콩깍지는 벗겨지고, 연애감정은 식은 채 어느 새 친구처럼만 지내게 되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사랑의 신'은 서파랑에게 서파랑이 남자친구 한도민에게 매일 하루에 한 번, 입맞춤을 받지 않으면 '파랑새'로 변하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저주를 무책임하게 걸어버리고 도망가 버린다(???). 인간으로 살기 위해(?) 입맞춤을 하는 서파랑과 한도민의 이상하고 유쾌한 [일상로맨스판타지] ( 이메일 : withws1@naver.com ) *표지는 '외주'이며 사용 권한은 저에게 있습니다
고아 소녀 렌은 레반타 가문의 도련님 메이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두 사람이 사랑의 도피를 떠나기로 한 날 밤, 레반타 가문에 어두운 손길이 뻗친다.
재앙이라 불리는 아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리는 보모. 하필이면 나는 그런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조용히 지내다 떠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원작에서는 사람을 해쳤다는 아이가 다친 새를 품에 안고 울고 있고, 원작에서는 괴물이라던 아이가 눈 오는 날이면 강아지들과 뒹굴며 웃고 있었다. "내가 무섭지 않아?" 은빛 눈동자가 조용히 나를 바라봤다. "다들 무서워하잖아." 그 아이는 정말 재앙일까. 아니면. 누군가 재앙으로 만든 걸까.
"폐하, 황후 자리는 고사하고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바쁜 사주입니다." 매칭 확률 100%, 제국 최고의 중매쟁이 엘리아나 폰 로이드. 빙의 3년 차, 빚더미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드디어 은퇴를 꿈꾸던 날, 그녀 앞에 제국 최악의 폭군 카일락 드 아르젠이 나타났다. "나를 잠재울 황후를 찾아라. 기한은 한 달. 못 찾으면 네 목을 치겠다." 아니, 이 미친 폭군이? 살기 위해 억지로 시작한 황후 찾기 프로젝트. 그런데 어째, 이 미친놈의 살기가 내 손끝만 닿아도 눈 녹듯 사라진다? 게다가 이 남자, 나를 잠재우는 유일한 치료제라며 밤마다 기어 들어오기 시작한다. "돈은 황실 내탕고를 통째로 줄 테니, 넌 평생 내 옆에서 숨만 쉬어." 단명할 폭군과 얽혀봤자 과부 팔자밖에 더 되겠냐고! 나는 내 에메랄드 광산과 알토스 영지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폭군의 마검 저주를 정화하고, 악덕 귀족들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털어먹으며 제국을 공동 경영한다. 제국 1위 뚜쟁이 영애의 자본주의적 폭군 길들이기! "폐하, 스킨십 할증은 선불입니다. 야근 수당은 3배고요."
휴가를 앞둔 퇴근길.갑자기 죽게 되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낮선 공간에 낮선 몸과 얼굴이?? 네?? 제가 죽었다고요? 제가 신이라고요 죽는 것도 억울한데 일을 해야한다지 그건 좀 아니잖아!!
서로 죽여야하는 숙적을 가진 용사와 마왕 만약 이 두 존재가 각성 전과 악의도 살의도 없는 호의적인 존재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아직 용사되기 전 기사와 인간에게 호감을 가진 역대 특이한 마왕이 만나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우리 에르샤 대신 네가 혼인을 해야겠구나." 하녀인 달리아는 발렌티스 백작 저의 막내딸 에르샤 대신 팔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벨 플로르 마법 아카데미가 있는 아르반제국으로. 달리아가 가진 건 단 하나, 불완전한, 반쪽짜리인 마력뿐. 근데 그 반쪽이 자꾸만 나를 힘들게 한다. 그녀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범한 일상들을 누릴 수 있을까? 오늘도 저 드 넓은 하늘에는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asdf2577@naver.com 표지: chatgpt - 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