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 10: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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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본 연구소에는 ‘인간’이 없습니다. 자신이 ‘인간’임을 주장하는 자를 본다면 반드시 외면하십시오.] “아- 들켰네.” 부드럽게 손을 깍지 껴 잡은 남자가 자세를 낮추었다. 눈을 마주한 그가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속삭였다. “그렇게 날 꼬셔놓고, 이제 버리는 거야?” “꼬시다니! 내가 언제…….” “끌어안고, 입 맞추고, 평생 지켜주겠다고 했잖아요.” 유감스럽게도 전부 사실이었다. 망했다. 인간인 줄 알고 구해 나왔던 남자가 사실 괴이였다니. “나 버리지 마요.” 절절함이 묻어나는 나지막한 목소리. 그와는 상반되게 미동조차 없이 세아를 응시하는 금안은 마치 손안에 넣은 사냥감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요한 빛을 띠고 있었다. 선명한 금안이 묻는 듯했다. ‘내가 널 놓아줄 것 같아?’ 아, 이 남자는. 아니, 이 괴이는. 절대 나를 놓아주지 않겠구나. #나폴리탄 #로코 #코믹 #괴담 #여주판 #능력여주 #집착남주 #능글남주 #직진남주 #인외남주 #괴이남주

신에게조차 버림받을 운명으로 태어난 아스테리아와, 세상의 빛이 될 신의 아들 데루스. 정반대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두 아이는 신전에서 만나 서로의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절대 함께할 수 없어.” 기나긴 겨울밤, 세상이 정한 틀과 진실 앞에서 그녀는 과연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운명에 맞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 그 시작과 끝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하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 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 문의:fpdlsqhdn424@gmail.com

[회빙환/착각계/오해/츤데레남>직진남/다정남/계략여주/연기여주/혼자바쁨여주/걸크러시/시스템창] 악녀로 빙의해서 악녀로 살아간지 99번째. 벌써 100번째 회귀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뭔가가 다르다. 빰빠밤! [축하드립니다! <자유도> 스탯이 생성되었습니다.] [100번째 회귀를 시작합니다.] 자유도를 쌓으면 내 몸의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데 아직도 스탯이 부족하단다. 이때 악녀가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은? 1. 그냥 하던 대로 접시 브레이커 악녀 되기 2. 아무도 모르게 퀘스트 해결하며 겉바속촉 악녀 되기 “고, 공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어머니의 생명의 은인이셔요, 흑흑.” “시끄러!!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징징거리는 거야! 안 나가?!” 띠링! [칭호 <겉바속촉 공녀님>을 획득하셨습니다.] 그렇게 난 영지에서 제일 가는 착한 악녀가 되었다. 젠장, 이게 아니었는데! *** 몰래 퀘스트를 해결하던 중 2황자와 만났다. 안 돼! 이대로 들켰다간 악녀 이미지는 끝장이라고! 빠아악! 냅다 정수리로 턱을 박아버린 다음 도망쳐 버렸다. 그런데, 어라.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저, 전하? 전하가 왜 여기 계세요?” “내가 묻고 싶군.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네? 제가 뭘요?” “젠장, 미치겠군. 스토커도 아니고……. 뭐하는 거야? 빨리 오기나 해. 집으로 데려다 줄 테니.” “네에에?” 엑스트라인 줄 알았던 2황자가 갑자기 들러붙는다. “악! 깜짝이야! 전하, 또 따라오셨냐고요!”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군.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어딜 돌아다니긴요! 퀘스트 해결한다니까요! 게다가…. “…그대가 이블린이라고? 믿을 수가 없군. 과거의 나를 찢어발기고 싶은 기분이라고.” 회귀 시작하자마자 뺨을 때리고 파혼을 통보하던 황태자도, “소문이라는 것이 믿을 게 못 되는군요. 영애께서 이리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 회차에서 나를 무려 마흔여덟 번이나 죽였던 대공도! 다들 하나같이 미쳤는지 지 멋대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난 그냥 엔딩 깨부수고 도망가고 싶다니까? 제발 날 좀 내버려 둬! . . . “전하, 제발 좀 꺼져주실 수 없어요? 방해된다고요.” “하,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당장 날 책임지라고.” [※주의! <자유도>의 영향으로 등장인물들이 보이는 것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욕 주의 *bottom_nv@naver.com

“네가 가는 거다. 네가… 네가 라이렌이 되는 거야, 티아.” 폭력을 일삼던 오라버니가 어느 하루 사체로 돌아왔다. 귀족과의 거래로 기사 시험을 치를 예정을 앞두고. 도축업자인 의붓아버지 아래 그의 '도구'가 되어 매일을 견디던 헤스티아, 그녀는 결국 라이렌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기사 시험을 치르기로 결심하는데... . . . “잡아먹힐 것 같단 말을 철회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저 소년은 보통내기가 아녜요, 발트레 경.” 온통 사내뿐인 시험장에서 그녀는 연약한 평민 소녀가 되어 벌벌 떨기만 했을까? 그녀를 바라보는 섬뜩한 녹색 눈동자의 남자, 신성기사단장 나렉스 칼베릭은 심판의 검을 들고 그녀의 앞을 막아선다. 과연 헤스티아는 무사히 비밀을 숨기고, 제국의 역사와 역병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을까? yoryeongppaen@gmail.com

왕실을 수호하는 두 가문이 있다. 지혜로운 마법사 가문인 벨리티에, 강력한 기사들로 구성된 테이튼. 다만 이 점잖고 유서 깊은 두 가문의 단점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물어뜯는 철천지 원수 사이라는 것! 황폐화되는 국토를 보다 못한 여왕은 두 가문에 명령을 내리는데. “두 가문의 자식들을 한 쌍 혼인시켜 화합하도록 하라.” 그런데...그 결혼을 제가 하라고요!? 게다가 결혼 상대는 테이튼 가의 삼남이자, 자신과 아옹다옹하며 학창시절을 보낸 리처드 테이튼이다. “우리, 딱 일 년만 버티자.” 가출을 준비하던 찰나, 그녀를 찾아온 리처드가 제안하고. 결국 제닌은 테이튼 가문의 막내 며느리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집 가족들 상태가 어째 생각한 것보다 더 이상하다? “생각보다 야무지구나. 이건 절대 칭찬이 아니다!” 들숨에 비난을, 날숨에 칭찬을 퍼붓는 시부모님과. “위험할 뻔했잖아! 네가 이 집에서 세상을 떠나면 우리가 뭐가 되겠어!”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안전을 지켜주는 이 집안의 형제(들?). 어이, 당신들. 친가족도 아니면서 대체 왜 날 과보호하는데? 그런데 새 집에 적응해가던 중. 리처드는 과거에 자신이 그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고. 제닌은 자신이 모종의 이유로 회귀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제닌은 무사히 범인을 찾아내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almondwhite2025@gmail.com

에델바이스가의 고명딸 샬럿 폰 에델바이스 그녀에게는 오래된 친구, 아리안 데 로민테 솔리시안, 솔리시안 제국의 2황자가 있다. 그가 약혼하기 싫다고, 자작가 영애인 내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나랑 결혼하자, 사라.” “미치셨어요, 전하?” “아니, 나 약혼하기 싫다고!” 이 미친 소꿉친구 전하께서 나한테 결혼하자고 빈다. 넌 소꿉친구잖아. 미친 전하야. 그리고 고위 귀족도 아닌 내가 너와 연인이나 그런 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머저리는 아니겠지. * “나 진짜로 너 사랑해.” “…거짓말.” 이딴 머저리한테 설렌다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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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상의 파괴자여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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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봄날의 꽃보다 화사하고, 한낮의 태양보다 찬란했던 유년이 있었다. 작은 오두막집, 갓 구운 쿠키, 따뜻한 우유 한 잔과 다정했던 부모—. 나의 유년을 이루고있던 것들은 평범하고, 단순한 것들이었다. 결코 값비싸고 화려하지 않은 것들.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금은보화를 준대도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것들. 그래서 나의 오래된 기억 속에 살고있는 여덟 살의 아이는 복수를 택했다. 자신의 세상을 파괴한 이의 세상도 산산이 부숴주리라. 그래서 원수인 황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아들을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상처입혔다. *** “결국 너도 황족이더라.” “그래서 싫어졌어. 힘 없는 평민 정도는 황실을 위해 죽는 게 당연하다고 믿는, 그런 황제를 아비로 둔 게, 너라서.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 하는게, 너라서.” “그리고 그렇게 죽은 이들을 부모로 둔 게, 나라서.” “그래서 우린 안 돼.”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모든 시간, 매 분, 매 초마다 그녀는 그를 증오하고 있었노라는 고백이었다. 그 잔인한 고백에도 프란츠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아니, 다름 없는 것 같아 보였다. 적어도 남들이 보기에는 그랬다. 그러나 테레제는 알 수 있었다. 일면 잔잔해보이는 그의 감정에 큰 균열이 일고 있음을. 그렇게, 프란츠는 조용히 아파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나마 우리는 죽도록 아파하고 괴로워할 수는 있겠다고—. 사랑은 아닐지라도, 고통은 함께할 수 있겠다. 그 사실이, 이상할 만큼의 안도감을 주었다. 미계약작 / pjy4299@naver.com

제국에서 제일 방탕하고 하는 일 없는 3황자이자, 얼굴만 예쁜 황궁의 골칫덩이. 에렌스트가 가진 별명이었다. 실제로 그렇게 살고있기도 했고. 하지만 누가 그랬다. 사는 모습이 진짜 그 사람의 모습은 아니라고. 에렌스트도 그랬다. 화려한 탕아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감춘 채 매일매일 위험한 일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위험한 일을 너무 서슴치 않았던 게 문제였을까? 마법사 L을 찾아오라는 황태자의 명을 따르던 중 에렌스트는 함정에 빠져 절벽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목숨은 건졌는데..... *** 눈을 뜨고보니 다른 별명이 생겼다. 첫번째 별명은, "저거 그 총각 아니야? 리샤네 신세 지고 있다는?" "귀족이라고 들었는데.... 또 저러는 걸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헐렁이처럼 옷도 제대로 못 입는데 귀족은 무슨. 그냥 얼굴만 예쁜 머저리야. 머저리!" 예쁜 머저리. 그리고 두 번째 별명도 있다. "어유 진상 손님! 내가 옷 좀 제대로 입으랬죠?!" 진상 손님. ...이상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 오타와 비문, 어색한 전개는 수시로 수정합니다(너무 많아서 일일이 공지 하진 못할 거 같아요 ㅠㅠㅠ!!!! 양해 부탁드려요!) * 표지 : 귤렛님이 예쁜 표지 만들어 주셨어요!!! (아트머그) * redwatch0470@naver.com

『 아이린 리 바할바브 』 바할바브 제국의 막내 황녀였던 그녀는 역하렘 소설 여주의 계모이자 루시나의 남자들의 최종 보스. 그녀의 숨통을 끊은 건 그녀가 그토록 사랑을 갈망했던 남편이자 여주의 아버지인 레너드 유클리스 공작. 일곱 살 많은 공작에게 첫눈에 반한 아이린은 딸 바보 황제 아버지를 졸라 사별한 아내를 잊지 못하고 딸만 바라보며 5년을 산 그의 후처가 된다. “황제 폐하의 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황녀 전하를 후처로 들인 것뿐입니다. 그러니 제게 애정을 갈구하지 마십시오.” “제 칼에 목이 들어와도, 제 가문을 파멸시킨다고 난 당신에게 내 마음도 몸도 주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해서도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 그녀의 선택은? 병으로 엄마를 잃은 다섯 살 어린 공녀에게 향한다. 성장할수록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던 그 여인, 레너드가 죽어도 사랑한다는 본처 이자벨을 닮아가는 루시나. 루시나가 사라지면 레너드가 자신을 봐주겠지 하며 루시나를 죽이기 위해 ‘금기’ 마법인 ‘흑마법’에 손대어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그토록 사랑을 갈구하던 남자 손에 죽게 된다. 그냥 한 남자의 사랑을 원했던 그 악녀를 조금은 애처롭게 여긴 탓이었을까? 평범한 회사원이자 웹소설 애독자인 내가 자고 일어나 보니 악처가 되어있었다. “차라리 너도 네 어미처럼 빨리 병으로 죽어버렸으면 좋겠구나!” 그것도 여주에게 악담을 퍼부은 후. 어떻게든 현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단을 굴렀는데 다리만 부러졌다. ‘나 돌아갈래! 돌아가게 해달라고! 제발!’ 계약작. 표지_출판사 제공

당신의 증오라도 사랑해야 한다. 당신이 나를 증오하지 않으면 나는 감히 당신을 사랑할 수조차 없었으니까. 해서 당신의 증오를 만들어내려 애썼다. ……그런데 당신은, 애초부터 나를 증오하고 있었나. *** 마녀에게조차 다정하던 남편이 마녀를 사랑한 대가로 죽었다. 메데이아 역시 사랑을 한 대가로 죽었다. 아니,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체 왜 내가 살아있어.” 대답해, 니힐리스! 경악에 차있는 메데이아에게 그녀의 남편은 기억도 나지 않는 예전처럼 다정히 웃어보였다. 꺾일 꽃처럼 어여삐 웃으며, 그녀에게 처음으로 말이라는 칼을 내리꽂았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보다 증오하는 사람의 죽음이 더 허망하니까요.” 뭐? “메데이아.” “무슨, 말이에요.” “당신을 증오해요.” “……!” “아주 오래전부터 당신을 증오했어요.” 멈춰있는 겨울날의 종말보다 흘러가는 봄날의 종말이 낯설어 잠시 눈을 감았을 뿐인데, 그 사이 세상에는 참담한 꽃이 만개해있었다. 실은 아주 처음부터 저를 증오해왔다는 남편의 다정한 잔인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메데이아는 다짐했다. 이제는 당신의 증오조차 사랑하지 않겠다고. #애증 관계 #마녀 여주 X 영웅 남주 #후회 여주 #상처 여주 #센티넬 버스 약간

괜찮았다. 남자친구가 과 선배 언니와 바람이 났을 때도, 남보다도 못할 사이인 아빠가 갑자기 찾아와 돈 좀 빌려달라고 했을 때도, 엄마가 보증을 잘못 서 모아 놓은 재산을 다 날렸을 때도, 나는 정말 괜찮았다. 하지만···. [축하합니다! 당신은 <고고 환생 대작전>의 대상자로 당첨되셨습니다!] [시스템 리부트를 시작합니다.] [로딩 중입니다······] [당신의 신분은 <라리아나 벨로트>] [당신은 지금부터 <라리아나 벨로트>가 되어 남주인공들의 호감도를 올려야 합니다!] 이건 좀 괜찮지 않은 것 같았다. [기본 보상으로 100캐럿이 지급됩니다.] [캐럿으로는 ‘스킬’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할 수 있는 ‘스킬’을 확인하시겠습니까?] “이게 다 뭐야···.” 이름 이소율. 나이 22세.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내 눈앞에 갑자기 상태창이 나타났다. *** 떨어져도 하필 이상한 괴물이 우글우글한 곳에 떨어졌다. 가까스로 괴물에게서 벗어났는데, 이번에는 어떤 남자가 나한테 함께 가자고 한다? [첫 번째 남주와의 통성명을 나눴습니다!] [지금부터 남주의 호감도가 표시됩니다.] [‘이시스 클렌타인’의 호감도 : 3/100] 남주? 저 남자가 남자 주인공이란 말이야? 머리 속에서 빠른 두뇌회전이 시작되었다. 남주=선역. 주인공이니 끝까지 살아남음. ‘그럼 남주와 같이 가면 살아남을 수 있는 거 아닌가?’ 내 목숨줄이 나타났다!! #햇살여주 #능력여주 #능력남주 #다정남주 #어딘가쎄한남주 #생존물 # 구원물 #크리처 #아포칼립스 #로판 표지 백설님 미계약작 annlee0421@naver.com

배신당하고 죽었던 여자가 돌아왔다. 이번 생의 주인공은 더 이상 그들이 아니다—바로 나, 윤세아다. 남편과 절친의 배신, 그리고 처참한 죽음. 회귀한 윤세아는 더 이상 사랑에 속지 않는다. 이제 그녀는 이성을 무기로, 전략을 방패로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다시 만난 한 남자, 강현우. 차가운 눈빛 속 따뜻함을 품은 그와의 관계는 세아의 닫힌 마음에 작은 균열을 만든다. 냉정과 감정, 복수와 로맨스가 교차하는 현대 오피스 회귀 복수극. 이번 생의 주인공은, 반드시 내가 될 것이다.

빙의, 회귀, 환생 없습니다. 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설정보다, 서서히 스며드는 감정선과 단단한 서사를 좋아하신다면 눈여겨 봐주세요. *** 마법사가 몹시도 귀한 자원으로 여겨지는 제국 아르시아. 마법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벨라도나는, ‘평민에게 아름다움은 독’이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진짜 외모를 감춘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로 소문난 북부의 대공 헤르무트가 찾아와 뜻밖의 제안을 한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마물들을 토벌하라고? “그대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어서.” 자꾸만 그녀를 신경 쓰고, “당신의 관심은 오래 가지 않을 거예요.” “나랑 내기하겠소?” 점점 더, 집착처럼 가까워진다. 위험한 북부, 조용히 무르익는 감정. 마물에 얽힌 비밀과 상처를 끌어안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jy7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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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야 아르테스

망고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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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회귀 #왕족/귀족 #기사 #이능력 #선후배관계 #피폐 #직진남주 #다정남주 #짝사랑남주 #집착남주 #존댓말남주 #연하남주 #능력여주 #직진여주 #상처여주 #세계관 최강자 여주 #연상여주 *여주: 카티야 리아 아르테스(40세 > 27세) - 대륙에서 제일가는 평민출신의 마스터. 강대국들의 러브콜에도 카티야는 약소국인 하르파 왕국을 선택한다. 그 곳에 자신이 지켜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다. 은인의 아들인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평민이라 손가락질 받아도, 모든 순간 위협 속에 살아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린 왕자를 지키다가 7번을 회귀했다.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했다. *남주: 라파엘 카르발 리프(25) - 알티하드 제국의 후작. 기사 학교 시절부터 카티야를 짝사랑했다. 소국인 하르파를 선택한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매번 제국에 넘어오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리라 생각했는데 카티야가 승낙해서 놀람 반 기쁨 반으로 당황스럽다. 기쁨도 잠시, 자신은 카티야의 마음 속에서 1순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제 마음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반복되는 회귀와 7번째 삶. 마스터, 카티야 아르테스는 이번 삶에서 어린 주인을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 "저는 오로지 저의 주인, 프란첼 왕자님만을 지킬 겁니다. 제 모든 1순위는 프란첼이며 그 외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아르테스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고 그 누구도 제 왕자에게 검을 겨누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저는 아마 남은 생도 주인을 위해 살아갈 겁니다." 명백한 거절이었다. 카티야는 자신의 마음을 죽였다. 그녀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목적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 이런 자신에게 매달려 라파엘이 지쳐가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니 끊어내는 것이 맞다. "선배님의 마음에 자리가 없다 해도 제 마음은 모두 선배님을 위한 자리로 비워둘 겁니다.” "리프 후작." "당장 어떻게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제 감정을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언젠가… 선배님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옆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인지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월화수목금 7일 연재, 오후 6시 업로드 *20년도에 연재했던 '카티야 아르테스'의 개정 버전입니다. *flflzkx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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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견의 사랑

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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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인은, 참수당했다. 목줄도 없이, 이름도 없이, 나는 그날부터 들짐승이 되었다. 너의 목숨이 끊어지던 날. 우리의 세상도. 내 심장도 멈췄고, 나는 죽지 못했다. 아니, 다시는 죽게 두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천 년을 돌아 너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고 나는 이제 사람의 얼굴을 썼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너의 들개다. 나를 기억 못 해도 괜찮아. 이번엔, 네 생을 지켜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지켜주지 못한 목숨. 한이되어 죽지도 못하는 귀견이 되어 이제, 내 충심은 피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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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심사관

M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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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빙,환 없습니다. 기억과 감정을 잃어버린 여주가 심사관이라는 직책을 맡고, 주변의 인물들에 의해 변해가는 이야기. 감정선 느리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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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가 14살이 되던 해에 소년은 기사가 되면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난 당신을 하루도 잊은 적이 없었어요.” 소녀는 필사적으로 잊어야했다. 나를 떠난 사람이 내 친부를 죽이던 그날을, 그사람과 함께한 약속과 기억을. 그게 그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믿었다. . . . “내가 아니라 형을 닮은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행복할 거야.” 짝사랑 하던 소녀는 그의 친형을 좋아했다. 그래서 형보다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당신이 기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매일 수천번은 기도해."

[절륜능글남]×[능력강단녀] 블린테스 폰 라파엘.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부모와 가문을 잃은 그녀는 회귀를 반복하며 범인을 찾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는 도리어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어떻게 날 죽이려던 그대를 두고 쉽게 그렇게 거래를 하려 드냐고? 당연하지 않겠어? 아가씨의 적과 나의 적은 같은데.” “……황제 말이야.” 공작 카예스와 함께 황제를 무너뜨리고, 부모와 가문에 대한 복수를 다하고자 하는 블린테스.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어서 와, 내 사랑스러운 약혼녀.” “하하, 나의 에르드무테는 나한테 너무 빠졌나 봐.” 그녀의 원수가 눈앞에서 넉살 좋은 얼굴을 해댄다. 그녀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뭐라고?” 미계약작 / jeonghyeonchoi88@gmail.com

인터넷 쇼핑몰 택배 분류 알바를 하다가 과로사로 억울하게 죽어버렸다. 눈을 뜨니 하필이면 빚이 가득한 가난한 남작가 영애로 빙의했다니. 억울하니깐 이세계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가난한 남작가 영애의 꿀빠는 이세계 라이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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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어봤자 전남편

브라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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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육감적인 미녀를 끼고 돌아왔다. 2세도 준비됐단다! 남편은 전남편으로 만들고 흑막은 분리수거했다. 친정으로 돌아왔는데, 망하기 직전이네. 부모님도 살리고 영지도 키우며 매우 착하게 살았다. 그 덕분일까? 세계 최강자가 굴러들어 오질 않나, 동방의 비급 의서가 제 품에 뚝 떨어졌다. 그래서 한의원을 차렸다. “얼굴이 틀어졌어요. 이제 곧 결혼인데 어쩌면 좋아요?” 어여쁜 영애가 울면서 하소연했다. “척추가 틀어져서 그래요.” “네?” “침 맞으시고 금창약 바르면 낫습니다.” “아내의 기침이 멈추질 않습니다.” 차갑지만 아내에게만은 따뜻한 수전노가 매달렸다. “백일해입니다. 아이고, 치질도 생기셨네.” “네?” “매일 좌욕하고 청폐배기탕 드시면 낫습니다.” 한의원은 대박이 났다. “환자들은 줄을 서시오!” “흠흠, 이분은 황제 폐하십니다.” “그래서 뭐?” 황족은 안 죽나? 폭군 황제, 전남편, 흑막까지. 누구도 예외는 없다. 모두 내 앞에 줄을 서야 한다. 죽기 싫으면 말이다! doyle0616@naver.com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선결혼후연애 #계약결혼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소유욕남 #집착남 #절륜남 #상처녀 #능력녀 #치유물 #쌍방구원 가문에게 능력을 착취당하고 버려진 '유물 감별사' 미아. 생존을 위해 제국 최고의 냉혈한이자 계략가인 북부 대공, 에이든과 계약 결혼을 한다. 그런데 이 남자, 세상엔 얼음처럼 차가우면서 내게만은 뜨겁게 다정하다. 그의 위험한 계획 속에서, 나는 그의 유일한 '진품'이 되어버렸다.

#육아물 #성장물 #착각계 #오해 #햇살여주 #후회남주 #여주 시점 부둥부둥 힐링물 #남주 시점 구구절절 후회물 #주변 시점 느와르 암흑가의 수장으로 군림해오던 오르비스 공작은 허수아비 공작부인이 필요해졌다. “방금 전 연회장 근처에서 멜빌 양을 만났었다. 척 보기에도 제대로 보호도, 교육도 받지 못한데다가 자존감은 바닥을 길 정도로 형편없고, 어벙해서 남들에게 잘 휘둘릴 것 같은 영애였지.” “…….” “그야말로 내가 찾던 신붓감이군.” 해서 어린 나이에 양친을 잃고 숙부님 댁에서 구박대기로 지내는 그웬돌린 멜빌에게 청혼했다. “왜, 왜요?” “분명히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한눈에 반했다고.” “그런데, 정확히 제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는지…….” “…….” “죄송해요, 잘 이해가 안 돼서, 공작님께서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저는 예법도 잘 모르고 별로 예쁘지도 않고 머리도 둔한데…….” “뭘 자꾸 꼬치꼬치 캐묻지, 경찰이라도 되나?” “아뇨…….” 그는 필요하다면 어린아이도 서슴없이 이용할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오직 필요에 의해서 그웬돌린 멜빌을 돌볼 뿐이다. 자꾸만 그녀가 눈에 밟혀서 신경 쓰이다가 마침내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식의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빙의물 #책빙의 #백설공주모티브 #운명개척 #사이다여주 #능력여주 #냉미남대공 #구원로맨스 [매일 | 평일 오전 8시, 휴일 오전 11시 업로드] "세상에, 내가 동화 속 백설공주라고?!" 눈 떠보니 책 속 세상, 그것도 비운의 백설공주 '스노우 화이트'로 빙의했다! 이타적이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덜렁대는 평범한 영혼, 김민지. 아름다운 외모와 공주라는 신분도 잠시, 살벌한 계모 이자벨 여왕의 위협이 시작되는데… 그런데 잠깐, 이 소설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 여왕의 독사과가 향하는 목표는 내가 아니라… 북부의 냉혹한 지배자,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대공 리안드로라고?! "내 최애는 아니지만… 눈앞의 죽음을 모른 척할 만큼 매정하진 못해!" 스노우 화이트, 아니 애칭 '스노우'로 불리게 될 그녀! 특유의 서글서글함과 순박함, 그리고 가끔 터지는 덜렁거림 뒤에 숨겨진 강단으로 꼬일 대로 꼬인 동화의 운명에 정면으로 부딪힌다! "대공님, 그 독사과! 제가 반드시 깨부숴 드리겠습니다!" 차가운 북부 대공의 심장을 녹이는 햇살 같은 그녀의 매력과, 독사과를 박살 내고 사악한 계모의 음모를 통쾌하게 분쇄하는 사이다 활약! 그리고 그 끝에 피어나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로맨스! 운명을 바꾸기 위한 스노우의 짜릿한 고군분투가, 지금 시작된다!

세레스니타 시골 백작의 딸, 아티니스. 첫눈에 반한 잘생긴 남자아이에게 마법의 비밀을 알려주고 말았다. “쉿! 비밀 지켜줘야 해. 알았지?” “지켜줄게.” 그렇게 믿었는데... 3년 뒤, 포르투릭스 공작가에서 청혼서가 도착했다. 아티니스 손에 꼭 쥐어져 구겨진 편지 뒷면에 작게 적힌 단 한 줄. 「거절 시, 비밀 유지 취소」 ‘이… 이런 나쁜 꼬맹이가!!!!’ 거절하러 직접 찾아간 포르투릭스 공작가. 하지만 그 꼬맹이는 더 이상 자신보다 작던 아이가 아니었다. 그리고 아티니스조차 모르는 비밀을 꺼내 들었다. “...왜 꼭 저여야 하죠?” “영애는 특별하니까.”

“거슬리는군. 죽어라.” 말보다 칼이 먼저 나가는 무심 무정 최강살수, 설연리. “재미있는 여인이구나. 네 몸은 내가 통제해야겠다. 아, 물론 목숨 말이다. 목숨.” 피도 눈물도 없는 미친 냉혈 통제광 염라대제, 홍염. 사랑보다 칼부림에 능한 두 남녀의 칼날 챙챙 부딪치다가 어느새 입술까지 부딪치게 되는 서슬퍼런 동행기. * 이 이야기는 꽃을 든 남주가 칼을 든 여주를 죽도록, 죽을 때까지, 어쩌면 죽어서도 쫓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 작품의 배경은 가상이며,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하 꽃검❀ 작가이메일 : yaongdan@naver.com (#가상시대 로맨스 #동양풍판타지 #인외존재 #재회 #애증 #카리스마남 #능력남 #걸크러시 #냉정녀 #집착 #분리불안 #쌍방구원)

약혼자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리암에게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한 알리시아. 표정하나 변하지 않은 채 제 몸에 검을 꽂은 그에게 원망과 저주를 퍼부으며 숨을 거둔다. 하지만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고 날짜를 확인해 보니 죽기 1년 전?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어리둥절하고 이해가 안 가는 상황. “내가 또다시 당신 손에 죽을 줄 알아? 짝사랑은 개나 주라 그래.” 호흡을 가다듬은 알리시아. 리암과 얽히지 않기 위해 과거를 바꿀 결심을 하곤 이리저리 그를 피해 다닌다. 하지만 왜? 뭣 때문인지 전생에서는 저를 소 닭 보듯 무시하던 리암이 자꾸만 제 주변을 맴도는데……. "대체! 왜! 자꾸 내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거야???" writer_jeyos@naver.com

계약은 끝났고, 신이 남았다. 멸망한 왕국의 마지막 황태자와, 신성을 잃은 여신의 만남. 세상의 끝에서 다시 쓰는 운명의 이야기.

죽음에 눈앞에 둔 마지막 순간까지도, 소년은 라라엘을 지키려 했다. 칼에 찔린 채 피를 흘리면서, 무너져 가는 건물 밖으로 라라엘을 밀어낸 아이가 눈물로 남긴 마지막 말은 “마음깊이 너를 사랑해”였다. 그 말을 마음에 새긴 채 살아간 라라엘은 ‘작가’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마침내, 늘 꿈에 그리던 그 소년과 재회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만남은 늘 그녀가 그려오던 것과 달랐다. “재미있던가? 아무것도 모른채 네 앞에서 과거를 떠드는 날 보는게”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든 그의 검은 눈동자에는 뜨거운 눈물이 고여 있었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사람을 베어내던 무자비한 전쟁귀.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적어도 이런 빌어먹을 비극은 피할 수 있었잖아" 그런 그가 지금, 라라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라라엘과 단테의 찌통로맨스, #재회물, #애잔물, #소유욕, #오해, #집착남, #나쁜남자, #유혹남, #계략남, #능력남, #후회남, #뇌섹남, #외유내강 xenonpad03@gmail.com

<어느 하녀의 일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드리는 당부의 말씀: 이 칼럼은 저자 런던 웨스트가 대에페스 제국의 수도 엔트윈에 머무르며 기록했던 20여년간의 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칼럼 속 등장인물, 장소, 대화 및 사건은 생생한 경험 전달과 다소 복잡한 법적 문제에 의해 소설적 재창조하였으며 의도적으로 다르게 기재하였습니다. 따라서 실제 인물이나 사건의 유사성은 전적으로 우연의 일치임을 밝힙니다. 부디 다이스세븐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연재 주기: 자유 연재 (1주 3회)* *연령 등급: 15세 이용가 권장 (흡연, 음주, 비속어, 욕설, 폭력이 묘사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NO AI: 본 소설과 커버 아트에는 AI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 diceseven.studio@gmail.com SNS: https://linktr.ee/diceseven --------------------------------------------- Copyright ⓒ 다이스세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인칭 #설정집 #짝사랑남주 #하남자 #프린세스남주 #순애 #가상시대물 #관광 #로드무비 #기차여행 #가스램프 #고딕호러 #괴담 #흡혈귀

“설마 나 술 먹다 죽은 거?”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강서연은 어느 날 깊은 숲속에서 눈을 뜬다. 숲의 동물들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서연과 달리, 숲이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에르네스트 왕국은 난리에 휩싸이는데...! 낙천적이면서도 천재적인 셋째 왕자 리안, 과묵하면서도 허당인 에이든과 함께하는 서연의 엉망진창 이세계 생존기! **DALL-E로 생성된 이미지 입니다. 미계약작: yoonaj0915@naver.com

어쩌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에 들어와 버렸다. 게임 제목은 <르젠타 제국의 황자를 유혹해보자>. 말 그대로 게임의 최종 목표가 황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귀족 가문의 영애로 황자를 유혹하고 그대로 해피 엔딩. 바로 그게 정상적인 루트일 텐데! 황당한 점은 황자비가 아닌, 공작 부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된 이상 공작과 이혼한 뒤 황자를 유혹하여 엔딩을 보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혼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올해도 아이 소식은 아직이니?” 시부모는 아이의 소식으로 압박을 주다 못해 남편에게 이상한 약까지 사용하고. “네가 내 삶의 전부야. 그러니까 내 곁에서 사라지지 마.” 무관심했던 남편은 이혼이라는 단어를 들은 뒤부터 갑자기 그녀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황자비가 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생/환생 #차원 이동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순정남 #계략남 #다정남 #집착남 #무심녀 #냉정녀 #상처녀 작가 문의: lyaim1587@gmail.com 표지 배경: 픽사베이

빙의자가 무엇인지 나는 알지 못했다.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였다. 아나이스 네가 죽었다는 것. 아나이스는 미래를 알았다.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런 네가 나를 위해 죽었다는 것, 그것만이 내가 아는 또렷한 진실이었다. 그리고 나는 너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미친 짓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halomumu20@gmail.com

희대의 악녀가 되어버린 에델린 에르투아를 아시오? 트란비아 공국 최고의 명문가 에르투아. 그 가문의 위세는 감히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처럼 대단했지. 에델린 에르투아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서기 전까진 말이야. * * * 정치적 계략과 누명으로 마녀사냥을 당한 에델린은 첨탑에 갇히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믿었던 가족에게 배신 당하고, 자신을 위해 증언해 줄 시녀들은 참수형을 당했으며, 그녀는 차가운 첨탑에서 목숨을 잃었다.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온 그녀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도망치던 중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가장 끔찍했던 기억 속에 있던 남자였다. 미계약작 / mug08190210@kakao.com

살해당한 조카 헤드윈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건만, 아이가 죽기 전으로 회귀해 버렸다?! 이번 생에서는 헤드윈을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백작 위를 넘겨받았지만……. 타임라인이 어그러지면서 헤드윈을 지켜내기 어려워진 틈을 타, 설상가상으로 공작가의 서자 테이론이 접근해 오기 시작한다! “첼바론 백작께서 저와 결혼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자와 결혼해 주었으면 한다니, 제가 잘못 들은 것이겠죠?”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첼바론 백작께서 저와 ‘계약 결혼’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만. 나는 테이론의 힘을 이용해 헤드윈을 지키고, 테이론은 내 지위를 방패 삼아 공작가에서 살아남고. 이거 완전 괜찮은 계약이잖아? “일단은, 약혼부터 합시다.” #회귀물 #양육물 #계약결혼 #계략남 #다정남 #능력남 #능력녀 #다정녀 mbagg313@gmail.com 표지 디자인: 청녹 님

불길한 소문이 무성한 마녀로 빙의했다. 소설 속 악녀를 조종하다 오히려 그 악녀의 손에 죽게 되는 마녀로. 그렇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정체를 숨긴 채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어느 날, “에브니아! 밖에 누가 있어.“ 문을 열어보니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옆구리에 검붉은 피를 흘리며. 평온한 일상에 방해꾼이 나타났다. 그 남자는 제국에서 비밀이 많은 공작. 그리고 악녀의 약혼자였다! 나는 이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 그런데, 공작 머리가 내 주먹만 하다…? #쿠키같은남주 #넘쳐나는비밀 --- 비정기 연재 입니다. hwiseore@gmail.com 표지 유멈비 디자인 @UMUMB_DESIGN

로판 소설 속 등장인물에 빙의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빙의 시점과 인물이다. 나는 완결난 소설 속,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악녀에게 빙의했다. 악녀는 남자주인공이 아닌 늙고 폭력적인 부르주아와 결혼한다. 그녀는 이제 '에스텔 드 발렌티아'가 아니었다. 그녀는 '에스텔 브루엘'. 그저 평민 여자다. 소설은 막을 내렸으나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누구도 바라지 않던 에필로그가 이어지고 그 극의 주인공은 악녀가 아닌 그녀에게 빙의한 나다. 왜 죄를 지은 자는 사라지고, 무결한 자가 벌을 받지? 그런 질문은 이제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내 감정, 내 억울함, 내 분노. 나는 복수를 계획한다. 모두가 죽어야 끝나는 복수를. #복수물 #계략녀 #피폐물 #살인마녀 #능력녀 #무심녀 #능글남 #상처녀 #구원 #후회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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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아니면 악녀되기

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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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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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소녀가 천하제일 악녀로 부활해 공작가의 비밀을 파헤친다? - "이 결혼, 안 하면 안 되죠?" "어머, 얘가 미쳤니?!" 물론 방금 제국의 신데렐라로 선택받은 여자애가 할 소리는 아니겠지…. 하지만 바로 그래서 단두대의 이슬이 될 운명이라니! 결혼식장에서 처음 본 완벽한 남편은 살해당할 것이다. 살인범으로 몰린 나는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고 목이 잘릴 것이다. 악녀, 악녀, 악녀! …젠장, 뭔가 잘못됐다. 다걸고 내가 걔 안 죽였는데? 회귀했다. 좋다. 이번엔 도망부터 치자. 문제는 암만 미친 척 사고를 쳐도 빌어먹을 공작가가 나를 안 놓아준다는 사실. 딴 딴 따단…, 안 돼! 이 호화로운 결혼식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소년을 살려라. 진범을 밝혀라. 버릇없는 촌년이 나댄다다고 손가락질 받겠지. 까짓거 그 손가락 부러뜨리고 나아가자. 악녀라고? 불러라. 뭐가 됐든,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범죄자 취급보다는 나으니까! - solpythfvl@gmail.com

제르만 왕국과의 영토 분쟁과 셀레멘테스교의 종교 탄압이 반발하던 격변의 테라바키아 왕국.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신의 것은 단 하나도 없었던 여자와, 아무 것도 없었지만 자유를 갖고 있었던 여자의 이야기. 신이 말하길,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기를 두려워 말라. 가장 낮은 곳에서 너를 구원 할 지니.] 주의! 본 창작물은 동성애 및 욕설,폭력,살인에 관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어떤 것도 동조하거나 미화 또는 조장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내용은 단순 창작물에 불과함을 알려드립니다. 창작물 내 등장하는 인물, 지명, 종교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표지 출처 : 레오나르도 ai 이메일 : minyong5862@gmail.com

바다 위에서 태어나, 바다 위에서 평생을 살아온 아스트리드. “오르테즈 상단이지?! 너희 도련님 목숨은 내 손 안에 있다. 가진 거 다 내놔!” 아버지가 실종되고, 해적질로 생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황실에 납품될 물건을 빼돌리려 했다는 이유로 황제의 앞에 끌려가게 되는데……. “반갑다, 사샤. 네 아비를 하나도 닮지 않았구나.” 실종된 아버지가 사실 전쟁 영웅에, 백작이란다? * * * 하루아침에 백작 영애가 된 것만으로도 육지 멀미가 날 지경인데, 이 땅 위의 법칙을 몸으로 익혀 ‘레이디’까지 되어야 한단다. 게다가, “널 만날 수 없으니 삶이 지나치게 단조로웠어.” 인질로 잡았던 그 오르테즈의 도련님에, “당신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있다면 기꺼이 당신을 보호하고 싶습니다.” 아스트리드를 직접 수도로 이송한 해군 중위까지. 어딘가 껄끄러운 두 남자와도 계속해서 얽히게 되는데…… 과연 아스트리드는 바다로 뛰쳐나가지 않고 ‘레이디’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즐겨보던 웹툰 속 몰락 귀족 영애, 이벨린 오를레아에게 빙의했다. 하필, 대공의 아들을 죽이는 시녀에게. 이대로 허무하게 죽고 싶지 않다. “넌 왜 반응이 없지? 앞이 안 보이냐?” “보입니다.” “안 징그러워? 다들 기겁하고 도망가던데.” 제라드가 무너지지 않도록, 그리고 이벨린 자신 역시, 이 이야기를 끝까지 함께 살아내기 위해서. *** “제가 왜요?” “대공님께서 널 직접 선택하셨어.” 제라드 공자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던 이벨라에게 갑자기 대공의 전속 시녀를 하라는 명을 받고 피해 도망 다니는 이벨린.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곁에 두려는 대공 데이론 “이벨린 오를레아. 정말 가소롭군. 감히 누굴 거역하겠다는 건가. 언제까지 날 피할 수 있는지 두고 보겠어.” 이벨린이 바라는 건 단 하나였다. 원작의 피비린내 나는 결말이 아니라, 제라드가 온전히 자신의 발로 서서 살아남는 미래. 원하지 않았던 이야기의 중심에, 어느새 그녀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 작품 문의 : snow4810@naver.com -----

[역하렘/여주판/여행물/스토리중심...이지만 로맨스과다/남주1명아님] 눈 떠보니 멸망 엔딩 다크판타지 세계에 빙의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했을 뿐인데 제가 세계를 구원해야한다고요? 게다가 남주들 좀 토닥토닥 해줬더니 갑자기 나한테 집착한다. “네가 눈에 안 보이면 미칠 것 같다고.” 맹수처럼 으르렁대는 집착 반마부터 시작해서, “제발 당신의 곁에만이라도 있게 해주십시오....”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 같은 조신한 황자님, “부디 당신의 그 손길로 저를 쓰다듬어 주세요. 그때처럼.” 예쁜짓이 하고싶어 안달난 여우같은 계략남 마탑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왕세자비 자리는 비어 있다네.” 눈 마주칠 때마다 청혼하는 섬나라 왕세자까지. 멋대로 납치하더니 멋대로 집착하고, 줄줄이 사탕처럼 데리고 다니게 생겼다. 생존력 만렙, 취미는 남주들 토닥토닥, 그리고 세계 구원은 덤입니다. 아니, 전 살아서 집에 가는 게 목표라니까요? - ‘차라리 도망칠까?’ 앞에서 서로 으르렁 대는 세 남자를 보며 생각했다. 분명 세계 최강 조합이 틀림없는데.... “그 손, 놓으십시오.” “이리와, 에릴. 그만 ‘우리’집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군.” “에릴, 당신을 위해 제가 맛있는 만찬을 준비해뒀습니다.” 자기를 선택해달라는 듯 쳐다보는 눈빛들이 심상치가 않다. “어... 그냥 혼자 가면 안 될까요?” 대답해줬더니 무시하고 지들끼리 또 으르렁 댄다. 자기 멋대로 날 자꾸 납치해가던 남주들이 이젠 나만 졸졸 따라다닌다. “에릴은 ‘우리’집에 가기로 했다.” “언제 에릴이 ‘우리’집이라고 했습니까?” “당신에게 걸맞은 곳이야말로 바로 이곳이죠, 에릴.” 난 집에 가고 싶은데... 어째 내 생존에는 하등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다. 분명 여주인공 없는 다크판타지인데 이상하다, 장르가 로판이었나? *빙의물, 역하렘, 집착남, 인외남, 조신남, 계략남, 다정남, 뭘좋아할지몰라서다준비했어, 남주후보다수, 무심여주, 능글여주, 엉뚱여주, 발랄여주, 햇살여주, 아몰라일단생존, 남주들 차차등장, 세계구원, 구원서사 *수목금토 00시 *bottom_nv@naver.com *표지 - pixabay

편의점 알바와 무명 영튜버로 근근이 살아가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발작으로 죽게 됐다. ‘아, 정말 주옥같은 인생이었다.’ 죽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다른 세계, 거기다 다른 사람의 몸. “이게 도대체 무슨… 자, 잠깐 이거 설마!” 당최 몇 겹인지 모를 만큼의 뚱뚱한 몸과 터질 것 같은 빵빵한 얼굴. “이런 빙의는 싫다고!!!” 낳아준 부모조차 외면하는 공녀는 고용인들조차 하대하며 나가기만 하면 놀림거리. 그야말로 망했다. 그나마 하나뿐인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할아버지와 유일하게 사람 취급해주는 소꿉친구. 늘 과묵하게 곁을 지켜주는 엘프 기사. 그리고 어쩌다 보니 키우게 된 드래곤 수인과 갑자기 생긴 마력. “어차피 살게 된 인생, 어디 한번 제대로 살아보겠어!” 어느 뚱녀 공녀가 즐기는 좌충우돌 망생 라이프. 어때, 같이 즐길 준비 됐어? 계약작. 표지_픽사베이 무료 배경

<청광종합대학 생존 수칙 안내서> 1. 청광종합대학은 기관에 속하지 않은 민간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장소에 허가없이 진입함으로써 입게 될 일체의 인지력 손상, 변형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가중 처벌될 수 있음을 경고드립니다. 신들의 도시 ‘성채’. 현실과 상위 차원의 경계에 걸쳐있는 그곳엔 흔히 괴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살고 있다. 부모에 의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아멜리’는 불가능한 임무와 함께 성채에 표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마주친 건 스스로를 교수라고 소개한 초월적 존재 ‘말로’. 어쩐지 좀 어리숙해 보이는 그를 이용해 성채를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지만, ‘학생, 사탕 좋아해?’ 자꾸 먹을 걸 준다 싶더니, ‘나만 빼고 무슨 얘길 할 건데? 내 학생이잖아.’ 소유권을 주장하질 않나, ‘당연히 내가 맞춰야지. 갑을관계잖아, 이거.’ 내가 갑이라는 것 같긴 한데, 이거 아무래도 대학원 엔딩 같지……? 다 필요 없으니까, 졸업이나 시켜 주세요, 교수님!

미친 악역들이 날뛰는 소설 속, 최종 보스에게 죽임을 당한 후 다시 눈을 뜨니 최종 보스의 딸이 되었다?! “네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다.” ‘그러니까 당신 때문에 내가 죽는다고요!’ 언제 또 폭주할지 모르는 최종 보스의 곁에 꼼짝없이 감금되다 죽을 위기에 봉착해버리는데.... 그러다 생각지도 못하게 최종 보스에게서도 벗어나고 도망 자금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그래서 제가 뭘 하면 될까요?” “우선 영웅들을 설득해 모두 참석시키면 됩니다.” 뭐? 나보고 직접 영웅들을 데려오라고? 그 미친 악역들을?! 그래도 당장 폭주에 휘말려 죽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제안을 수락했더니, 오히려 이들과 단단히 엮여버리게 되는데.... “네게 먼저 목줄을 채운 건 리에리티 당신이야.” 피에 미친 북부의 괴물 공작은 나를 집착하고. “나를 세상에 끄집어낸 건 너잖아? 그러니까 책임져.” 미래의 최악의 범죄자가 되는 천재 마법사는 나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한다. 어쩌다 보니 미친 악역들을 좀 도와줬을 뿐인데… 갱생 불가할 것 같던 악역들이 나에게 맹목적으로 군다. 왜 이렇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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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금쪽 가이드

꽃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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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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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신이 가이드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비토는 저음으로 낮게 물었다. 그 목소리는 단순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방 안의 온도를 몇 도는 낮추는 듯한 기세로 울려 퍼졌다. 그 한마디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 "네." 나는 간신히 짧게 대답했다. 침착하려 애썼지만, 손끝이 조용히 떨리고 있었다. "그런 가이드도 있나? 어디 딴 세계에서 온 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 말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나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고개를 낮춘 채 조신하게 자세를 유지했다. 소설이 끝날 때까지 타네시아 공작저에 숨죽이고 잘 붙어 있어야 했다. 그래야 무사히 현실로 돌아갈 수 있지. "다른 세계에서 사람이 왔을리는 없고, 각성한지 얼마 안된 모양이로군." "그, 그런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백수였는데요. 취업했습니다. 부러우신가요? 정말로요? 평범한 하녀인 줄 알았던 제가 알고 보니 첩자였고 ■■ ■■로 ■■■■■ 위해 ■■으로 ■■■■도 해야 하고 ■■도 ■■■ ■■■데요? . “어두워서 도련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요?” 내 말에 시온은 내 손목을 잡고선 뒷문으로 나갔다. 휘영청 빛나는 달과 하늘에 총총히 떠 있는 별들만으로도 시온의 얼굴이 환했다. “여기선 보여?” 내 손을 놓은 시온은 정원의 꽃밭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시원한 바람이 나와 시온을 훑었다. 바람에 스친 정원의 꽃이 우리와 함께 흩날렸다. 솨아아 하는 바람 소리와 찌르르 우는 벌레 울음소리, 그리고 날 바라보고 있는 시온. 내가 시온을 처음 봤던 그 날처럼, 시온은 그곳에 서 있었다. 마치 연작의 명화를 보는 것 같았다. . 로맨스가 있긴 하나 여주판에 가까운 소설입니다. 여러 남주 후보 중에 누가 최종 남주가 될지 맞혀보세용. [반지름작/주 2-3회 연재예정] dlstkadla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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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완결까지 월-금 연재합니다 빙의했다. 그것도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주 친구로. 얌전히 엔딩까지 여주 친구 1을 연기하다가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계속 아프다. "오러를 흡수하지 않으면, 넌 죽어." 시한부라니. 끔찍하기도 하지. 살기 위해 약혼자이자 2황자인 발레리안 로페즈에게 접근했다. “살려주세요.” 그의 입꼬리가 잔인하게 올라갔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제가 사는 것이 전하께도 이득이니까요.” 그때였다. 냉랭한 기운만 담았던 발레리안의 청안이 흥미롭게 반짝이는 것은. “이득이라. 재미있군.” “…….” “만약 흡족할 만한 이득이 아니라면…….” 그의 눈매가 곱게 접혔다. “각오해야 할 거야.” *** 다행히도 그녀는 발레리안과 계약 아닌 계약을 하고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 만사 뜻대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건지. 그 사이 병은 더욱 악화되어 숨을 쉴 수 없었다. “하아. 하아. 발레리안.” 그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떨려왔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표정으로 외치는 걸 보면. “엘리자베스.” 그녀는 발레리안의 품에서 조용히 속삭였다. “사랑, 해요.” “......정신, 정신 차려요! 엘리자베스!!” 천천히 감겨가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발레리안은 한참 동안 울부짖었다. 그러나 싸늘하게 식어가는 육체를 되돌릴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다정남주 #죄책감남주 #오해남주 #애절남주 #집착남주 #조신남주 #기사남주 #쌍방오해 #햇살여주 #남주구원 #무심여주 #겉다정속무심여주 표지 1. Yellow Acacia 2. Bell Flower 3. Red Rose 메일 seolyu1897@gmail.com

흔한 이야기다.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20대 직장인 여성이 퇴근길 트럭에 치여 소설 속으로 빙의되는. 그렇게 나는 그렇게 트럭에 치여 이 세계로 날아갔다. 그것도 주인공들이 떼죽음 엔딩을 맞는 피폐물 소설 속으로. 다른 빙의자들 보면, 소설 속 모든 사건을 꿰뚫고 있지 않나, 등장인물마다 공략 루트까지 달달 외워서 척척 해결하던데. 안타깝게도 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 정도로 기억력이 좋지는 않거든. 근데 심지어. [이 세계의 멸망을 막고 주인공들을 구원하세요!] 주인공들의 떼죽음 엔딩을 맞고 소설 속 세계를 구원하라는 퀘스트까지 받았다. 결국. 암살 시도로 독살 엔딩 맞는 황태자 구하겠다고 독 대신 마셔. 착해 빠져선 제 한 몸 희생하겠다는 성기사 뜯어말려.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여자 주인공 도와주겠답시고 24시간 밀착 케어해줘. 그러다가 마녀로 몰리기까지. 마지막에 마녀로 몰려서 화형 직전까지 갔을 땐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그렇게 혼자 고군분투한 덕분에. [당신 덕분에 이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습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다 생존했고, 멸망도 막아냈다. 이제 남은 건. 그렇게 빙의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이런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요. “게이트 터졌어요!“ ”병원 앞 사거리입니다!“ 내가 다른 세계를 구하고 돌아오는 동안. ‘……시x?’ 내 세상이 망해있었다. 웬 던전과 몬스터들에 의해서. 거기다. “왜 너희가 거기서 나와?” 내가 구한 주인공들이 나를 찾고 있다? 그래. 이렇게 된 거. “너희 목숨값 좀 받아야겠다.” 주인공들의 목숨값을 좀 받아내야겠다. chacha1583@naver.com

#살인자여주 #변경백남주 #계급차이 #결혼/이혼 #소유욕/독점욕 #능력녀 #능력남 #무심녀 #사연남 #걸크러시 #서양풍 #성장물 천민 태생으로 운 좋게 백작 부인이 될 수 있었던 로사 발렌타인에 빙의했다. 천민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숨만 쉬어도 모든 죄악의 원인이 되는 사교생활, 경멸과 멸시에 이어 온갖 오해와 누명이 밀려들어도, 참자, 참자, 참을 인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지만? 죽음 또는 죽임뿐이라면 주저없이 후자를 택해야지. 영정사진보다는 머그샷이다. 새끼들아. *키워드 및 소개는 바뀔 수 있습니다. *미계약작 dlatlekffpr@gmail.com

실종된 오라버니 대신 임시 백작이 된 에나. 그 사실만으로도 혼란스러운데 가문은 황족 시해 미수라는 끔찍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다. 멘붕에 빠진 그녀는 오열하며 가문을 내팽개치고 도망칠까 고민하는데, 오빠가 생일 선물로 남긴 마도구 ‘링크스톤’이 이상 작동을 한다. * [Σ(‼❍ฺω❍ฺ‼) ‘이런 거친 사용자는 당신이 처음이야!’] [링크스톤 ★랜덤채팅★ (베타)] “……? 쿨쩍. 랜덤… 채팅…?” * 비정상 작동을 하는 마도구가 과연 그녀에게 도움이 될까! 앞으로 에나의 운명은? #표지는 ai 제작으로, 남주 디테일과 여주가 들고 있는 마도구 디자인은 작중과 다릅니다. saaae@naver.com

[클리셰의 법칙 중 하나 여주의 망각: 왜 같이 잤는데 다음날 기억을 못합니까?] 로니 랜돌프를 꼬시기 위해 따라간 남자가 로니가 아니었다고? 샴폐인을 조금... 아니, 좀 많이 먹기는 했지만! 하룻밤을 보낸 남자는 윈저 히들스턴 재수없는 남자였다. 하지만 술에 취해있던 키이라는 그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런데 당연히 로니와 밤을 보낸줄 알았는데 모르는 남자가 책임을 지라니? 실수였으니까 없던일로 할까요? "그럼 전해주세요. 그날 일은 술에 취해 벌어진 실수에 불과했으니 없던 일로 치자고요." “술에 취해 벌어진 실수에 불과했으니 없던 일로 지차...? 그건 안 되겠는데?” 하지만 이 남자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거기다가!! 처음이라니!! 그 나이 먹고 뭐했는데!! “하? 이걸 어쩌나? 나는 처음이라 네가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로니를 포기 할 순 없지! “뭐에요?” “나로는 부족했나?” “미쳤어요? 왜 이래요?” 난 아직 만나 볼 남자가 많단 말이야! 가는 곳 마다 나타나며 키이라를 방해하는 이 남자,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제국에서 가장 잘난 남자이지만 여주앞에만 서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남자 vs 자존감 풀충전 여주 * 쌈박한 제목을 찾는 중이라 제목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회빙환x/로코물/달달물/직진남/순진남/선섹후사/클리셰범벅/남주군인/오만남/먼저 잠부터 자고 후연애/동정남/남자많이만난여주/집착남주/ 회빙환 없는 소설 오랜만이쥬?/주변인들전부착각계/잤으면책임져야지먹튀가어딨어?/여주 자기가 예쁜거 잘 암./바람둥이여주/여주가 여기저기 끼부리고 다님. gsm810@naver.com

요괴로 불린 여인, 설화. 왕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궁 안은 바깥보다 안전하리라 생각했으나, 이곳은 날카롭고 외로운 곳이었다. 설화는 사랑 받지 않아야 했다. 그런데, 왜— 모두가 여우에게 홀려 앞을 보지 못하는가. — ※ 이 소설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인간이 되고 싶은 여우 • 잘생긴 왕과 왕의 형, 이방의 왕자 • 떡 줄 생각 없는 여주와 줄 서 있는 남주 셋 • 연애보다 생존이 우선인 궁 생활

미연시 게임 <두근두근 로티야 아카데미>에 주인공으로 빙의하게 되었다. 여러 차례 엔딩을 봤으니 이번엔 일탈 좀 해볼까? 시스템이 오류라고 지정한 ‘정령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어떻게 소환진이 터지지 않았지?” “주문도 외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실프를 소환한 거야……?” “사실은 주문이 잘못된 건가?” 정령 동아리의 소망, 실프를 소환하고 말았다. *** 남학생, 아니 글렌은 미칠 것 같았다. 우연히 어느 한 여학생을 안 것밖에 없는데 이상한 동아리에 휘말리고 말았다. “그러니까 나랑 놀고 싶다는 거지? 아니, 실프랑?” 맹한 눈의 신입은 왜 자꾸 날 놀아주려 하는 것이며, “이로써 너도 우리 동아리의 부원이 될 수 있어! 그러니 여기에 서명해!” 동아리 부장은 끊임없이 가입 신청서를 건네고, “있지……! 혹시 너도 정령에 관심이 있어, 자꾸 우리 동아리에 찾아오는 거야……? 그렇다면 네게 추천해 줄 책이 있는데…….” 정령에 미친 직속 선배는 계속 책을 권한다. “머리를 잘 썼군. 하긴 정령의 도움을 받는 편이 검술 향상에 도움이 되지.” 심지어 타학부 선배는 검술에 관심도 없는데 앵무새처럼 주장하기도 하는데. 어째서 나랑 정령을 엮는 건데? 전 그저 저 여학생이 걱정돼서 동아리까지 따라온 것밖에 없다니까요? 오늘도 정령 타령을 하는 동아리 부원들을 본 글렌은 머리를 싸맸다. #빙의물 #회귀물 #아카데미물 #정령물 #일상? #어떻게든여주를살리고자하는남주 #여주때문에머리아픈남주 #무심여주 #될때로되라여주 #깊은생각하기싫은여주

약 천 년 전부터 사이젠 왕국에서는 수인이라는 동화가 유행하였고, 실제로 수인이 존재해 동화의 신빙성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인은 제 모습을 감추고 그 어떤 곳에서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고 했다. "둘 다 개였네." 제 모습을 감춰야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그들이 네이제른 앞에서 교차하여 모습을 바꿨다. 회색빛의 머리칼과 황금빛의 눈동자를 가진 사내는 늑대에서 사람으로. 붉은 머리칼과 녹음의 색을 품은 눈동자가를 가진 남자는 사람에서 여우로. 지금부터 네이제른이 아니면 안 되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 * "왜 자꾸 붙으시는 거죠." 추위도 어느 정도 물러간 늦봄에 네이제른은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카스텔에게 물었다. "너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 냄새, 그것에 어젯밤 씻지 못했던 것이 떠올라 괜히 머쓱해지던 때. "불편하시다면 씻고 오겠습니다." "씻고 와서 뭐하게?" 능글거리는 눈썹과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에 네이제른은 덤덤하게 입을 떼었다. "왜 자꾸 저에게 그러시는 거죠." "질척이면서 치근덕대는 거?" 단번에 맞춘 네이제른의 속 뜻은 그녀를 다물게 만들었다. "그야." 그때였다. "출정을 명 받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만 일어나시죠." 가엔 테오도르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 당차게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마물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카스텔의 눈앞에서 네이제른을 응시했다. "전혀 포기가 안 돼서 이렇게 직접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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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데몬

버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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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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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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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마족과 인간이 대립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에레디안. 전쟁의 상흔 속에서 고통만 남은 데몬 하루트. 온화한 인간 소녀 세리나는 숲속에서 상처 입은 낯선 존재를 발견하고, 금기된 손길로 그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다시는… 사랑하는 것을 잃지 않겠다.” 증오와 복수로 잠식된 그의 심장은, 여린 소녀의 따뜻한 손길 앞에서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세리나가 데몬의 비밀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인간의 마을과 마족의 어둠 세력 모두가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 차가운 검과 맹렬한 마법이 교차하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을 강요당하는데… 금지된 사랑 앞에 놓인 운명. 그들이 함께 맞서는 것은 증오를 넘어, 두 세계가 다시 손을 맞잡을 수 있을까?

19금 떡집 소설에 빙의했다. 내 역할은 지나가는 엑스트라 나부랭이. 심지어 소녀 가장이다. 생계를 위해 남장 후 청소 용역을 하던 중, 100골드를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대공성에서 청소부를 구하고 있다더군. 주급이 1골드야. 게다가 1년만 버티면 퇴직금으로 50골드를 준다는데?” 당장 지원했다. *** 대공은 망나니로 유명했다. 그렇겠지. 그는 <거친남주>, <더티토크>, <하드코어>가 키워드인 소설의 남주니까. 어쩌다보니 나는 그의 전담 하인이 되어있었다. “전하. 기침하실 시간입니다.” “…….” “전하. 기침…….” “아, 씨발. 존나 시끄럽네. 앵무새 같은 새끼.” 그는 날 앵무새라 욕하고. “빨리 치우고 꺼져. 뒤지기 전에.” “넵. 알겠습니다.” 살해 협박도 했다. ‘그냥 돈 많은 까칠 고양이라고 생각하자. 난 오늘부터 전하의 집사인 거야.’ *** 6개월 뒤. "야, 제임스. 너 진짜 사내새끼 맞냐?" "예? 아, 예. 사, 사내새끼. 맞는데요?" 갑자기 왜 묻는 걸까…… 설마 들킨 건가! 하지만 내 남장 연기는 정말 완벽했는데! "틀렸어. 넌 그냥 조온나 귀여운 새끼야." "예? 갑자기 무슨 소리 신지……?" "네가 남자든 여자든, 이제 좆도 신경 안 쓰겠단 소리." #15금(욕설주의) #남장여주 #무심여주 #입덕부정기남주 #집착남주 #편견잃는남주 #영지물 #개그물 #회빙환 #로코 #로맨틱코미디 #배틀연애 #가벼움지향 미계약작 : freeuniverse789@gmail.com 타인의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제목, 소개글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월, 수, 금] 연재 “예소낙이요? 예나 지금이나……. 개새끼죠.” 나, 이리안은 가이드가 되기 위해 수술을 받고, S급 가이드가 된다. 그러나 테러범의 딸이라는 낙인 하나로 문제투성이 에스퍼 ‘예소낙’과 얽히고 만다. 예소낙, 얼굴과 능력은 S급, 성격과 신뢰도는……. 최하를 넘어선 최악. 이놈은 걸어 다니는 재앙이라도 되나? 이놈이 지나갈 때마다 사고가 그를 따라오고, 이놈이 선한 의도로 움직여도 결과는 악몽이 된다. 그런 그를 목줄 채운 개처럼 다루는 것이 나의 임무이자 생존의 열쇠다. 근데 애초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가 떠나면 될 텐데, 왜 나는 이 불행의 소용돌이를 떠나지 못하는 걸까? “누나, 말 잘 들을게. 몇 번이고 허락해 줘.” 아, 조금은 알 거 같다.

황제에게 끈질기게 따라붙는 오명. 남색의 황제. 26의 나이에 여러 왕국을 전부 통일하며 제국을 세운 아르세인이 황후를 맞지 않고 후계를 가장 뛰어난 이에게 넘기겠다 선언하자 그가 성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남색을 한다는 추문은 끊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담 님께는 유독 심하게 대하시긴 합니다.” “폐하께서 저렇게 분노를 여과 없이 표출하는 대상은 다들 죽어 마땅한 인간들뿐인데 아담 님은 그러기엔 너무 여리죠?” * “그대가 바라는 것이 특별 대우 아닌가? 그 청 내 친히 들어주지. 남색의 황제라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을 테니! 보좌관들의 앞에서까지 서고에서의 일을 들먹인 건 너무나 뻔한 수작 아닌가!” 그의 옆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다. 그러면서도 그의 곁에 있고 싶다. 괴로워 도망치고 싶으면서도 원하게 되는 양가적인 감정이 그에게 다가서지도, 물러서지도 못하게 만든다. 그를 향한 마음을 자각함과 동시에 가슴이 욱신거리는 통증과 닿지 못할 마음은 눈물이 되었다. 나는 나를 경멸하는 황제를 사랑한다. ----------------- 신약의 세라핀 스핀오프입니다! hl7621563@gmail.com

황태자의 호위무사라는 위장. 그녀의 정체는 암살자였다. 이삭 루이시스는 증오를 안고 황궁에 파고든다. 샤르니아의 회색 매, 정체를 숨긴 채 황궁을 지키던 그녀의 총구는 언제나 그로니카 제국을 겨누고 있었다. 그러나 황태자 아스테르는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샤르니아의 수장 유타는 그녀를 옥죄었다. 숨 쉴 틈 없는 정체의 위기, 끝없는 감정의 균열. 그녀는 유능했다. 단 하나를 제외하면— 그를 죽이지 못했다는 사실. *진영 대립 정치 스릴러 로판입니다. 유혈 서스펜스적 요소가 많습니다. haru20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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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귀족 레이디와 황태자

이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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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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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2.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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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에게는 호수의 정령과도 같은 친구가 있었다. 그때는 몰랐다. 그 병약한 미소년이 황태자일 줄은. 초라한 몰락 귀족과 제국의 황태자. 말도 안되는 그림이었다. 신분차이 나는 결혼을 하느니 정략혼으로 팔려가겠다. 나의 지론이다. 단언컨데 감히 그를 욕심 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친구인 줄만 알았던 그가 자꾸 다가온다. 그는 나를 정부로라도 삼을 생각일까? “정부? 그런 얄팍한 관계는 꿈도 꾸지 마. 로엔. 난 네가 내 곁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자리를 원해.” ** 윈셀의 단단한 몸이 로엔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치 로브처럼 감싸고, 한치의 틈도 없이 그들은 밀착했다. 그의 가슴께에 얼굴을 묻게 되자 데뷔탕트때의 낯선 체취가 다시 풍겨왔다. 숨이 막히는 기분에 고개를 돌리자 이번에는 그의 거센 심장소리가 들렸다. 허리를 감싸고 있는 손과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 되어 있는 몸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어두운 공간에서 마치 홀로 빛나는 듯한 수려한 얼굴은 아무런 표정 없이 그저 고요하기만 했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고 로엔에게로 얼굴을 내렸다. 흠칫 어깨를 움츠리는 그녀의 귓가로 잔뜩 잠긴 음성이 들려왔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음번에는 절대 봐주지 않아.” deveuzan@naver.com

제국 유일의 대공가, 지금 박살내러 갑니다. feat. 삽질과 로맨스 그 어디쯤 언니가 파혼당했다, 시골에서 풀 캐다 파는 영애라는 모욕까지 들으면서. 그런데 사실 다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어리둥절하게 프렐을 바라보는 차가운 대공 세레이든, 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며 혀를 차는 선대공비 오렐리아. 그리고 끼어든 황궁의 음모까지.... 갑작스러운 '대공비 모집 공고' 때문에 벌어지는 오해와 착각과 코믹이 난무하는 로맨틱 판타지! '대공, 장가 한 번 가기 겁나 힘드네....' 요정의 능력을 지닌 사고뭉치 노빠구 귀요미 영애 프렐과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따듯한 은근 집착 대공의 이야기 함께 지켜봐 주실 거죠? "프렐, 제발 사고 좀 그만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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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아

공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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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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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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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귀신보다 무서운 건 배고픔이랬어요.” 밝고 영리한 아이 아델리아. 그녀의 꿈은 황궁 관료가 되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그냥 내 옆에 있어. 네가 원하는 것보다 더 큰 자리를 네게 줄게.” 자신을 발닦개로 부려 먹던 황자의 유혹에도. “아델, 나와 함께 카시우스로 가자. 그곳에서 나를 도와줘.” 자신의 곁에서 황자의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공작의 요청에도. 최초의 평민 재상을 꿈꾸는 아델리아의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이 무료한 세상에 유일한 빛이 되어준 존재가 바로 너였어, 아델리아.” 꼰대 상사가 황금빛 속눈썹을 적시며 아델에게 매달리고. “내가 원한 건 항상 너였어, 아델리아. 나를 버리지 마.” 든든한 울타리 같던 강인한 남자가 아델 앞에 무릎을 꿇었다. “다들, 정말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제국의 재상이 되기를 바라는 여주와 그 꿈을 방해하는 두 남자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델리아의 성장 이야기. 메일: zauuin@naver.com

북부에 감금 당한 채 루시안 스타티스 공작의 정부로 살아오던 바이올렛 칸나는 공작이 토벌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존재를 탐탁치 않아하던 공작부인 이오나 스타티스에 의해 독약을 먹고 살해 당한다. 독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며 정신을 잃어가던 그 순간 ‘다음 생에는 평범하게 사랑받고 싶어.’ 라고 생각한 바이올렛은 결국 정신을 잃고 숨을 거둔다. 란타나 후작가의 사생아, 오데트 란타나. 8살 바이올렛은 어느날 나무에서 떨어진 이후 크게 앓다가 깨어난다. 깨어난 오데트가 처음으로 한 말은 ‘이게 다 소설이라니-!’ 바이올렛 칸나의 삶이 자신이 죽기 전 읽었던 <그 꽃은 시들어 꺾인다> 라는 19금 피폐물 로판 소설의 조연이었다! 는 것을 깨닫는다. 바이올렛 칸나가 죽은 뒤 8년. 바이올렛 칸나는 오데트 란타나가 되었다. 정신을 차린 오데트(바이올렛)의 눈 앞에 놓인 것은, 처음 보는 마족! 자기가 삼촌이며, 내가 마계 여왕의 숨겨진 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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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의 밤

니키타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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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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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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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던 불행과 가난. 그 끝에서 대한민국의 이세라는 ‘영혼 소멸’을 걸고 염라와 내기를 하게 된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는 말, 알지?" 전생에서 나라를 구하면, 현생은 리셋. 죽기 직전 던져진 그 말에 정신을 잃은 세라가 눈을 뜬 전생은— 마녀로 화형당하기 직전의 세계?! "이 미친 염라야! 시작부터 이래서 어떻게 나라를 구해!!" 화형장 앞, 붉은 눈동자의 한 남자가 그녀를 막아선다. "...아내를 엄호하라." …아내? 이 몸의 남편이 염라였다고? 죽기 전 마지막 기억은 그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저주받은 악녀의 몸으로, 나라를 구해야 하는 전생 미션. 그리고 정체불명의 남편과의 계약 로맨스. 전생과 현생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거래의 끝— 세라는 과연 나라를 구하고 현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 nikita0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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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라힘

박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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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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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

4.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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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섰다. 라히모 황자를 타르바닌으로 초대한다." 제국과 사막의 혼혈 황자 라히모를 공작성으로 초대한 이데 타르바닌 공작, 느닷없이 누이동생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체니, 황자의 연인이 되지 않으련?” 이데의 밑도 끝도 없는 제안에 마흐첸은 혼란스럽다. 사생아인 그녀를 보호라는 명목 하에 감금한 것이 바로 이데였으니. 오빠는 미쳤고 저 남잔 너무 이상했다. 이데의 강요에 억지웃음을 내걸고 라히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마흐첸, 그러나 그녀의 눈길은 금발의 기사 헥터 데브다스에게 향한다. 시선의 궤적을 지켜보던 라히모는 이미 아름다운 마흐첸에게 첫눈에 반해 나름의 방식으로 구애하기 시작한다. 미로처럼 복잡한 타르바닌 성 안에서, 그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길을 찾아 나서는데……. 성 안에 갇혀 자란 사생아 공녀 마흐첸과 대륙을 방랑하던 황자 라히모의 사랑 이야기. * khahyekhahy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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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의 시간

하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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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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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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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로맨스 #소꿉친구 #감성판타지 #다정남 #첫사랑 #서양픙 #시대물 #성장서사 #순정판타지 "...로완... 이번엔... 내 착각이 아닌 거 맞지...?" "...응. 그런 것 같아. 근데... 왜 이런 일이..." 푸른 바다와 맞닿은 작은 마을. 봄을 닮은 아이라, 여름을 닮은 로완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한 집에서 함께 자라온,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라 자신조차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힘이 깨어나면서, 두 사람의 평온했던 일상은 산산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도망, 이별, 상실, 고통, 그리고... 서로를 지키기 위한 한없는 사랑.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그들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으며 성장하게 될까? 서로를 향한 그들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무저갱 너머로 추락한 천사가 바로 네 아버지였단다, 코제트. * 코제트는 성년이 되기 전부터 죽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천사의 후예는 쉽게 죽지 않았다. 그래서 코제트는 생각했다. 악마를 소환하자. 천사를 죽일 수 있는 건 악마이니까. * 도지에르 자작이 죽었고, 코제트는 악마를 불러냈다. 타우미엘. 코제트가 알고 있는 유일한 악마. "저는 여태껏 욕심 부리면 전부 얻는 삶을 살았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겠죠." "뭘 원하길래. 보나마나 뻔하지." "맞아요. 아주 뻔한 걸 원해요." 코제트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저를 죽여줬으면 해요. 지금 당장." 그러나 빌어먹을 악마는 코제트를 죽이지 않았다. 코제트는 죽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악마들은 악마일 수밖에 없다. b2381599@gmail.com

명문정파의 외동딸 유이, 집안이 멸문되고 마교에 의해 노예로 끌려가던 그녀는 여자로써 견딜 수 없는 능욕을 당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가는 절정고수 강혁. 그런데... 어느 날 강혁이 치매에 걸렸다. ["아저씨는... 저 꼴이 되었어도... 나를... " ​ 유이의 눈앞에 미소 짓는 훤칠한 귀공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 그날... 유이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에서 추락한 그날.. 그 귀공자는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손, 한없이 따스한 구원의 손길을... ​ "아저씨...., 그렇게 웃고 있으면 내가 떠날 수 없잖아!" 여인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주저앉았다. 흐느끼는 여인의 울음소리가 달빛과 함께 저 하늘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었다.]

70

회귀 끝에 복수하는 법

은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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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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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화

4.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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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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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열여섯 번째 회귀다. 무슨 저주에 걸렸는지, 죽어도 죽을 수 없는 삶을 살게 되었다. 처음에는 축복이라 여겼다. 영생을 얻은 김에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다. 하지만 늘 실패했고, 그 끝엔 죽음이 자리했다. 그제야 깨달았다. 이것은 축복이 아닌 저주였음을. 그렇게 회귀의 끝에는 오롯이 복수만이 남았다. 나를 이렇게 끝없이 죽게 만드는 자들. 그들을 어떻게든 처단할 것이다. 그래야 이 무한한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 * * 복수만이 남은 황폐한 삶 사이에서, 몇 번이나 거듭된 죽음 속에서 유일하게 기억나는 이름, 카론 발란디에. 그는 모든 삶에서 나를 도왔다. 그리고 대신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열여섯 번째 회귀하고서야 다짐했다. 내 모든 삶에서 생명의 은인이었던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내 삶에 휘말리게 할 수 없다. 그래서 그에게서 있는 힘껏 도망쳤다. 하지만 그는 나를 또 힘껏 따라왔다. “대체 왜 자꾸 나를 따라오는 거죠?” “당신이 궁금해서.” 그의 위험한 호기심을 막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또 그에게 목숨을 빚지고 말았다. “이봐요, 내가 목숨값은 꼭 갚아야 하거든요.” buenplacerica@gmail.com

소설에 빙의했는데 세계 멸망 전날이었다. 다 포기하고 술에 취해 어떤 남자랑 원나잇을 즐겼는데 뭔가 이상하다. ??? : 술 마시고 잔 사람이 세계 멸망의 원인이었던 썰 푼다ㅋㅋ --- “…어딜 그리 바삐 가시나?” 결 좋은 흑발, 뱀처럼 차가운 녹안. 불길한 기운이 나를 휘감았다. “나는 그대에게 가도 좋다 명한 적이 없는데.” 그런데 그 남자가 세계 멸망의 원인이었다. 당장 도망쳐야 해! “지난 밤에 그대가 날 덮쳤잖아.” 제가요? “미안해요!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가능할 리가 없잖아.” 아델이 내 손목을 휙 잡아당겼다. 입술을 꾹 깨물고 그를 노려보던 찰나, 그가 여전히 내 손목을 붙잡은 채 손가락으로 내 목덜미를 가볍게 훑었다. 그 움직임은 천천히, 그리고 아주 느릿하게 쇄골로 이어졌고… 그의 손가락이 스쳐 지나가는 자리는 마치 열기가 피어오르는 듯했다. 그때였다. “마물이다!!” * 어찌저찌 그에게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냈더니…. “왜 자꾸 도망치지, 아멜리?” 차가운 손끝이 목덜미를 스쳤다. 숨이 턱 막혔다. “이해가 안 가는군. 세상에서 내 곁이 가장 안전한데.” 나는 벽에 등을 붙였다. 심장이 벌떡거렸다. 지금 도망치지 않으면 끝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당신, 사람 맞아요?” “몰라. 그대가 날 떠나기 전까진 나도 인간이었거든.” 그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갔다. 바로 그 순간, 마물의 울음소리가 성벽 너머에서 울렸다. 우릴 향해 오는 거대한 그림자. 그런데 그는 그것보다 내 거절을 더 두려워하는 눈빛이었다. “다시 묻지, 아멜리. 정말… 나를 모른 척할 건가?” 피가 마르는 공기 속, 그가 웃었다. 섬뜩하리만치 아름답게. --- 그러니까 집착이고 자시고, 지금 도망쳐야 한다니까요? #집착남주 #능글남주 #직진남주 #여주한정다정남 #흑막남주 #도망여주 #무심여주 #지능캐 #엑스트라여주 #서바이벌 #회빙환 #생존 #단둘이 #멸망 #재난 #튀튀 #아포칼립스 *bottom_n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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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의 별

를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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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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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슴을 박동시킬 찬란하고 처연한 이야기. 벨페르엔 대륙을 무대로 사랑과 유혹, 배신과 집착, 저주와 구원이 소용돌이친다!

생명을 살리는 엄마와 생명을 죽이는 아빠. 그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남을 살릴수록 죽어간다. 끔찍한 혼종이었다. 노예처럼 부려지다 드디어 죽었는데... “하, 진짜…” 창틀에 기대며 속으로 웃었다. 회귀? 왜? 누가, 나 같은 걸 돌려놨어? 무슨 병신 같은 장난이야 이건. 과연 이 거지같은 세상을 탈출할 수 있을까. ** 핏줄을 타고 전해지는 저주 같은 축복. 그 대가를 짊어진 이들의 이야기. ---- #회ㅇ빙환x #원작없음 #느린호흡 미계약작 namforesight@gmail.com

“물건을 보러왔는데. 이왕이면 상등품으로.” 일주일 전, 아버지와 두 오빠가 죽었다. 세 구의 시체를 받아듦으로서 세레나는 공식적으로 카셀 백작가의 유일한 승계인이 되었다. 될 예정이었다. “제국법 상 미혼여성이 가문을 승계 받는 건 불가능합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에 세레나는 결심했다. 남편을 구매하기로. *** 가게 주인은 가볍게 세레나를 훑어보았다. 척보아도 돈 많아보이는 인상이다. 아마도 악취미있는 귀부인이리라. “달린 놈은 맞지요? 원하는 타입이라도 있는가?” “첫눈에 반할 만큼.” “반해?” “누구라도, 단번에 사랑에 빠질 만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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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르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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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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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능력은 국가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 그 규율 아래, 정부는 길드 체계를 만들고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초능력자만 ‘합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라그나르’는 달랐다.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길드. 자유롭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힘을 쓰던 그들은 곧 ‘불법 조직’,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찍혔다. 그리고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빛 한 줄 새지 않는 지하 감옥. 리율라와 라그나르의 멤버들은 그곳에서 눈을 뜬다. 고문과 실험, 점점 줄어드는 생명.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숫자로 보이는 생명을 확인한 리율라는 깨닫는다. 살아남은 자에게는 아직… 되갚을 힘이 남아 있다. 초능력을 둘러싼 권력의 폭력. 자유를 지키려는 자들과, 통제하려는 자들의 전쟁. 정부의 초능력자들은 점점 진실을 깨닫고 있다. 길드, 정부, 조직 그리고 믿음의 붕괴 속에서 진짜 ‘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눈이 가득 쌓인 한 밤의 겨울의 숲속에서, 나는 눈만큼 새하얀 꼬마를 주웠다. “…아니, 몇 번을 말하지만 난 꼬마가 아니야! 성인이라고!” 내 허리춤도 안 오는 꼬마는 자꾸 자신이 성인이라고 우기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머리를 다친 모양이었다. 한 번 눈이 내리면 마을로 내려가는 건 불가능하다. 나는 봄이 될 때까지 이 꼬마를 돌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꼬마는 그런 내게 날을 세우고 까칠하기만 했다. “이게 뭐야? 이거 사람이 먹는 거 맞아?” “천이 너무 거칠어! 더 부드러운 이불은 없는 거야?!” …아이들은 모두 이런 걸까. 앙칼진 게 꼭 나만 보면 털을 세우던 마을 고양이같다. “고양이라니, 무엄하긴! 이몸은 위대한 용족의 후예다. 감히 그럼 미물따위에 비교하다니, 성이었다면 네 눈과 혀를 뽑았을 거야.” 음. 고양이가 아니라 용이란다. “…뭐야, 그 눈은! 난 진짜 용이라고! 으윽, 젠장! 빌어먹을 마력봉인구!” 꼬마는 자신의 목에 채워진 장신구에 성질을 내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꼬마를 측은히 바라보며 어깨를 두드렸다. “동정하지 마-!!!” 아, 손등 할퀴어졌다. #덤덤여주 #무심여주 #마물사냥꾼여주 #다정여주 #강한여주 #보호자여주 #까칠남주 #예민남주 #왕족남주 #인외남주 #혼혈남주 #강하지만보호받는남주

가만히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금빛 눈동자를 마주하고 있으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하고자 하는 내 감정은. 기다렸다는 듯이 물밀듯 밀려오는 이 거대한 진실은. 과연... '사랑일까. 착각일까.' *** 사랑을 인정한 순간 나의 계절은 온통 당신이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부정하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그동안 나에게 봄은 선택이었고 여름은 받아들임이었으며 가을은 외로움이었고 겨울은 상실이었으니까. 일종의 습관처럼 반복되던 계절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 것. 내게는 마치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것과도 같았다.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러나 이상하게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다. 계절이 당신이 되었다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든 계절이 사랑으로 가득 찼다는 뜻이니까. e-mail : mangotokki@naver.com

시골 마을 아욱소의 유일한 의원으로 살고 있던 벨라는 어느 날, 헛간에 침입자가 나타난 것을 발견한다. 감히 여자 혼자 사는 집에 피투성이 몰골로 쳐들어와? 직업 정신을 발휘해 치료는 해주지만 괘씸해서 안 되겠다. 경찰에 넘겨야... "짠, 우리의 첫날을 기념하는 케이크 완성." 오, 탐스러운 딸기가 잔뜩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 "새벽부터 급하게 나가던데, 따뜻한 물 받아 놨으니까 목욕 먼저 해요. 빨랫감 문 앞에다 두고." 대박, 따끈따끈한 데다가 허브 향이 솔솔 나는 향기로운 목욕물. "배고프겠다. 밥은 먹었어요?" 아, 이럴 수가..이래서 다들 집안에 남자 하나 있어야 한다는 건가? 아니야, 정신 차려, 나 자신! 신원도 알 수 없는 남자가 난데없이 내 집에 눌러 앉게 생겼는데 이렇게 구렁이 담 넘듯이 그냥 넘어간다고? 이제야 말로 정말 경찰에 넘겨야..! "근데 혹시, 며칠 전에 실종 됐다던 막내 황자님 아니세요? 왜 수도로 안 올라가세요?" "하지만 벨라는 이미 내가 차린 밥 없으면 못 사는 몸이 되었잖아요?" 엉겁결에 실종된 막내 황자를 거두게 된 벨라, 그리고 그는 어쩐지 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무언가 엄청난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 듯한데. 함정에 빠졌음을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다. 그의 조신함에 눈 멀어 그만 길들여지고야 말았으니까! love.or.justice@gmail.com #햇살남주 #계략남주 #능력여주 #무심여주 #힐링물

“정령이 속삭이고, 기억이 꽃을 피운다. 기록을 사랑한 소녀는 오늘, 운명과 마주한다.” 마법과 정령이 숨 쉬는 대륙. 시골 마을에서 책을 벗삼아 살아온 루나티아는 왕립 도서관의 정회원으로 발탁되어 엘바인 왕국에 입성한다. 그곳에서 만난 건 다정한 미소 너머에 비밀을 감춘 왕자, 렌스. 그리고 언제나 바람처럼 곁에 머무는 소년, 제피로스. 책 속에서 세상을 배운 그녀가 세상의 틈에서 마주하게 되는 감정과 진실. 지나간 마음이 오늘을 피우고, 내일을 물들인다. 그 감정에 우리가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사랑일까, 운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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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의 사정

일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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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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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좀 빌리고 싶어요." 엉브르는 돈이 필요했다. "최고의 예술가와 승부를 해 볼래요? 이기면, 당신이 원하는 금액을 주죠." 연회홀을 장식한 두 개의 같은 작품. 긴 손가락이 캔버스를 가리켰다. "엉브르. 저기 네 액과 내 좆물이 걸려있네." "미친놈." "내 쾌락과 네 쾌락. 누가 이길까?" 서로의 절정이 묻은 작품이 조명을 받아 빛났다. "난, 네 쾌락이 이길 거 같은데. 내 캔버스 위에서 몇 번이나 쏟아냈잖아." 뒷골목에서 자란 재능 있는 예술가와 당대 최고의 예술가라 불리는 귀족 집안의 도련님.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원자. "널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혼인을 앞둔 공주, 메리에. 밤마다 창문 너머로 그녀를 찾아오는 이름 없는 존재. 눈을 감고, 숨을 죽이고, 서로의 떨림만으로 이어진 그 사랑은 신과 인간, 넘을 수 없는 세계를 흔들기 시작한다. 그는 신이었다. 사랑을 받고 싶었던 어린 신, 에로스의 후손이었다. 그녀는 인간이었다. 전쟁의 잔해 속, 가장 빛나던 마지막 공주, 프시케의 후손이었다. 말하지 못한 이름. 볼 수 없는 얼굴.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강렬하고 순수한 첫사랑이 시작됐다. 에로스와 프시케의 운명은 그들의 후손에게도 피어난다. 처연하고 아름다운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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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들의 땅

티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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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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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이 곳에 돌아왔다. 내가 가꾸고 돌본 땅에. “스승님” 아, 정말 그리운 호칭이다. 눈앞의 남자의 눈동자에 순식간에 물이 고이더니 그대로 뚝뚝 떨어진다. 안쓰러움에 손이 저릿할 정도였다. 자연스럽게 양손으로 남자의 뺨을 닦으며 속삭였다. “울지 마, 응?"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신께서 이 땅을 버린 세월이요.” 그리고 순식간에 내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응?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내 시종을 들던 이들, 내 호위를 서던 이들, 내 일을 돕던 이들… 다 아는 이들이었다. 그리고 다들, 눈이 돌아있었다… <구원물, 집착물, 역키잡, 영지물> 미계약작 eksl9014@gmail.com

아비게일은 철창 너머에서 차갑게 내려다보는 남자의 정체에 깜짝 놀라 어안이 벙벙해졌다. “도련님……?” 독을 먹고 쓰러졌다던 로메오가 멀쩡히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철창을 손에 꽉 쥐며 야욕스레 웃었다. “아비게일 롤랜드, 넌 영원히 내 것이었어야지.”

눈을 떴을 때, 장례식이 한창 진행 중인 관 속에 있었다. 결혼식과 동시에 진행 중인.

하필, 빙의한 게 이름도 없는 하녀. 하필, 병약한 조연이 독을 먹는 그 순간. 그리고 하필, 내가 독 냄새를 눈치채버렸다. 원작에선 조용히 피 토하고 죽는 장면 하나 있던 인물. 근데 그 얼굴이 딱 내 취향이었다. 아니, 저렇게 아픈데 어떻게 모른 척해. 게다가 잘생겼는데? 그래서 살렸다. 진심 반, 모성애 반, 얼굴값 반으로. 문제는... 그 이후로 일이 자꾸 꼬인다. 죽었어야 할 조연은 살아 있고, 그로인한 사건 해결은 내가 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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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상 역관

양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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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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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취준생인 내가 조선...아니 대한국 거렁뱅이! 서양어 역관이 부족한 대한국에 떨어진 스물 여섯 '국희'. 어쩌다보니 12년 영어 의무교육과 스페인 교환학생 경력을 살려 대한국의 역관*이 되었다. 대한국에 불어닥친 개화의 물결을 따라 동양에서 서양까지 흘러가는 '국희'의 첫 직장 그리고 첫사랑 이야기. *역관 : 통역사의 옛말 222factcheck@gmail.com *표지는 미리캔버스와 AI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스킨십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는 국정원 요원 차도윤. 능력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믿지 못했던 그녀 앞에, 속을 알 수 없는 천재 해커 강시우가 나타난다.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그의 복잡한 마음에 자꾸만 끌리는 도윤. 서로의 생각을 읽고, 때로는 오해하며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심리 게임과 숨겨진 진실 찾기. 과연 그녀는 그의 마음속 코드를 해독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섬세한 감정선과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는 로맨스 판타지!

"흉측한 살인귀 주제에 언제까지 뻔뻔하게 우리를 가족이라 떠벌리고 다닐 셈이지?" "……." "못 배워 먹어서 골빈 거지새끼도 너보단 낫겠다, 야." "……." "그렇게 죄송하면, 뱃가죽이라도 갈라서 증명해 보이던가." 저리 비웃으면서도 그들은 예상이나 했을까. 내가 진짜 자살해 죽을 것을. *** 살아온 평생을 애정받기 위해 발악했다. 소드마스터니 전쟁 영웅이니 입에 발린 말따윈 필요없었다. 내가 바란 건 오직 가족들의 인정뿐이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애정 가득한 시선 한 번이면 충분했다. 그런데도……. 결국 나는 죽는 순간까지 이들에게 대역죄인이었다. 가족들의 인정같은 건 주어지지 않았다. 내가 끝내 이 덧없는 목숨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이유였다. "이 칼춤은 제가 당신들께 바치는 마지막 선물이에요." "부디 기뻐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목숨과 맞바꾼 선물이니까요." 그 모든 것을 깨달은 날. 나는 가문에 막대한 이익을 남길, 무참한 살인극을 마지막으로 자살하려 들었다. 헌데, 어째서인지. 그렇게나 매몰차던 가족들이 갑자기 후회하는 척 질질 짜기 시작한다. "……왜 그리 못 죽어서 안달이냐고요?" 가증스러운 기만의 서막이었다. bagjeongmi406@gmail.com

처형 전날 감옥에 갇혀있는 악녀에게 빙의했다. 상태창을 확인해 보니 이미 업보 수치가 100이다. 망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운이 무한대! 가까스로 살아남아 평화롭게 지내려는데, 황태자부터 원작 남주인 북부 대공, 소후작, 기사단장 거기다 대신관까지 전부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누굴 선택해야 그나마 조용히 살 수 있을까. 빙의 인생은 적당히 아주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이미 늦어버린 것 같다! rwnbiaday@naver.com 계약작

황제의 집착은 이제 지긋지긋하다. 지루함에 지쳐가던 최후의 여신, 님프 '라라'는 긴 생애 처음으로 경멸받는다. "네 손 안에 놀아나는 인간들을 보니 재밌나?" "뭐?" "내가 바닥을 기는 게 보고 싶었나?" 한낱 이웃 나라 셋째 왕자, '반데이안'에게. * 인정한다. 그는 여신의 도움 따윈 필요 없는 뛰어난 영웅이다. "내게 그를 왕으로 만들 힘은 없다. 하지만 왕이 되는 걸 막을 수는 있지." 분노한 여신은 몸소 '삼왕자 왕위 계승 방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 나라를 말아먹을 녀석이라고 예언한다. 단, 국외 추방은 안 됨. 2) 골골거리는 왕세자 큰 형을 치료한다. 3)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한다. 4) 잃어버린 작은 형을 찾아준다. 5) ... 6) ... ... ...최선을 다해 방해하는데 어째서 삼왕자는 점점 여신에게 빠져드는 걸까? 귀여운 계략을 펼치는 여신이 완벽한 삼왕자의 앞길을 정말 막을 수는 있을까? *   “님프의 머릿속은 인간인 우리가 알 수 없다. 겉으론 평범한 여인처럼 웃고 있지만, 속으론 인간을 정원의 개미 떼처럼 여길지도 모르지.” “그럴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진심으로 다가서야 하는 것이다. 님프라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나.” 반데이안은 멈칫했다. 사랑? “네게 새로운 명을 내리겠다.” 다피온은 오늘 중 가장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들에게 말했다. “님프에게 다가가 마음을 붙이고, 정성스레 보살펴라. 서글퍼하면 달래주고, 괴로워하면 위로해주어라. 네가 아니면 줄 수 없는 행복과 만족을 평생에 걸쳐 님프에게 선사해라. 다른 사내라곤 눈에도 차지 않게. 그래서 오로지 너만 보도록.” 반데이안은 아버지의 명령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이토록 혼란스러운 지시는 처음이었다. * 미신을 믿지 않는 영웅과 위대한 여신이 사랑에 빠질 때! 이 끌림은 과연 저주 탓인지, 아니면 호기심 탓인지?     #혐관시작 #배틀커플 #쌍방구원 #서양풍​ #무뚝뚝남 #까칠남 #인간남 #외강내유남 #계략녀 #인외존재 #초월자녀 #도도녀 #상처녀 #외강내강녀 #동거 #로판 #왕위쟁탈?   * 연재시작 기준 12만자 분량 비축/ 자주 꾸준히 불규칙적으로 연재됩니다. 선작해주세요. * 제목 변경 가능성 있음. 내용 수정 가능성 있음. * 표지 : 작가 본인 * altairlem@naver.com   * 사랑스러운 라라가 영원불멸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책 속 남주를 짝사랑했던 조연으로 빙의했다. 남주를 짝사랑해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였던가? 하필 첫 직장 출근을 앞둔 이 타이밍이라니! 거기다 빙의된 순간이 하필 원작 속 성인이 돼서 여주를 좋아했던 황태자와 계약 결혼한 뒤였다. 어쩐지 남편이 날 너무 싫어한다고 했어. 내가 살던 세계에서 고생해 이번에는 편안하게 살고 싶었던 나는 이혼을 하고 싶어 하는 그에게 잘 보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뭘 하든 싫어했고 뭘 하든 미워했고 뭘 하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난 당신이랑 1분 1초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아무리 독해도 시간이 지나면 마음도 유해 진다고. 그도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에게 조금 다정? 해지기 시작했고 나는 어색했던 그가 조금 편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황태자와 결혼하는 거라면 아무래도 후사는 어쩔 수 없었다. 합방이 결정된 날 나는 이제는 이혼해야겠다 싶어 그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그런데. “이제 와 이혼해 달라고? 못 해주겠는데?” 네? 이혼 원하셨잖아요…. 날 싫어하던 남편이 갑자기 달라졌다. #책빙의물 #조연빙의 #혐관#애증 #집착남# 개그물#착각물#오해물#진지할틈이없는 #귀여운 남주 #발랄여주 #애쓰는 여주 #눈치보는 #황궁 #시부모 #선결혼후 연애 #계약결혼 *dbswml123@naver.com

5년 전, 케이틀린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첫사랑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났다. 그런 그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나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바로 계약 연애. 원치 않는 결혼을 강요받고 있던 케이틀린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나, 계약이 길어질수록 그녀는 미움과 그리움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린다 분명히 마지막 기억 속 소이어는, 저를 증오해하지 마지 않았는데 계약 연애하는 지금의 소이어는 필요 이상으로 다정하고, 필요 이상으로 그녀에게 집착하며, 무엇보다 그때의 자신을 후회하고 용서를 구하기까지. 도대체 왜이렇게 구는 거지? rilahshua@gmail.com

고결하고 긍지 높은 ‘달의 마녀’, 레티아. 스승의 유언을 따라 향한 고대 유적지에서 혼돈의 저주를 받은 기사와 마주한다. 레티아는 그를 구하기 위해 주종의 계약을 맺고 저주받은 기사의 주인이 되었다. “앞으로 리그라임이라고 부를게.” 그런데 어째 저주보다 사역마의 욕망이 더 위험해 보인다. “다른 종족들이 같은 피가 흐르는 존재를 가족으로 여기는 것처럼, 너도 내 가족이나 다름없어.” 같은 마력을 공유하기에 그들은 분명 가족 같은 사이였다. 하지만 사역마는 주인의 생각과 달랐다. “뭐지? 그 못 볼 꼴을 본 것 같은 반응은? 가릴 만한 건 다 가렸잖아!” 리그라임은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주인이 달랑 수건 한 장으로 몸을 가린 걸 보고 투구를 부여잡았다. “혹시 내가 옷을 벗으면 성욕 같은 걸 느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과 행동이 사역마의 인내심을 자극하고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너, 눈빛이 불손해.” “오늘 밤은 제가 모시고 싶습니다, 주인님.” “리그…. 잠깐만!” 어떻게든 저 불손하기 짝이 없는 사역마를 교정해야 한다. 선을 지키고 싶은 주인과 선을 넘으려는 사역마. 과연, 레티아는 불손한 리그라임을 교정하고 주인의 위엄을 지킬 수 있을까? **** 문의: long0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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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새장 속 태양

안나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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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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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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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은 새장을 만들었고, 나는 그 안에서 춤을 배웠다. 축복의 춤을 추던 날, 내 손끝에서 떨어진 작은 방울 하나가 두 소년의 심장을 흔들었다. 한 명은 나를 하늘을 나는 새라 불렀고, 다른 한 명은 내 날개를 꺾어 안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날부터, 나의 세계는 조용히 울리기 시작했다. • 황제의 딸, 일리 드 로제. 폐위된 황후의 딸이자, 춤을 잃어버린 황녀. 금빛 눈을 지닌 따스한 공작가 소년 루시안. 그리고 은발의 차가운 후작가 소년 카르도. 세 사람의 감정은 어린 시절, 단 하나의 방울에서 시작되어 얽히고, 무너지고, 결국 서로를 벼랑 끝으로 밀어넣는다. 새장을 부수고 날아오르기까지— 사랑은 자유였고, 동시에 저주였다.

로지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붉은 사슴'의 길드장이자 그의 아버지인 달라스 리안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구금되어 버리고, 빵에서 20년을 썩던지 or 천문학적인 벌금을 내던지 택1 미션이 로지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녀는 위험천만한 의뢰를 받게 된다. “‘로시엘 엔 레이번’이 되어 아카데미를 졸업해 주세요.” 의뢰인이 대리 졸업을 요청한 곳은 성역의 장소인, 🏫세인트 루미엘 사제 아카데미. …그곳은 여자가 있을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로지는 길드의 생존과 아버지의 구출을 위해 기꺼이 의뢰를 수임하게 되고... 막상 잠입한 사제 아카데미는 그녀의 생각과 달리.. 그리 신성하지만은 않은데...💀 🗡멸문한 귀족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황제의 사생아 🕶사제 아카데미에 겁없이 위장 잠입한 '붉은 사슴'의 고명딸래미 이들 중 누구의 정체가 먼저 탄로 날까. #본격❤달콤_살벌_로맨틱_판타지 #보기보다서사있음 #살벌한데섹시한☠남캐맛집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아버지가 둘이었다. 어머니가 남편을 잃거나 바람둥이라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그녀는 아버지가 둘이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크세니야는 아버지만 둘이다. 어머니는 없다. 로드긴 가가 어째서 그러한 형태로 어째서 그런 형태로 있는지 묻는다면,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이 그런 세계였기 때문이다. 남자와 남자의 사랑이 만연한 세계. 이 세상은 BL 세계였다. ―걔네 자식이 있을 줄은 난 몰랐는걸. 그리고 로드긴 가, 크세니야의 두 아버지는 이 망할 BL 세계 속 주인공이다. *** 로드긴 가는 평범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없고, 아버지만 둘인 형태이며 그 아버지 중 하나가 아이를 낳았다는 점까지. 어디 하나 평범한 구석이 없었다. 어린 날의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그것을 혐오했다. 아버지만 둘인 가정. 아버지를 어머니라 불러야 하는 집안…. 애초에 크세니야가 로드긴 가에 애착을 품은 이유는 없었다. 크세니야의 아버지인 이반 로드긴은 그녀를 싫어했으며, 어머니인 양 구는 노아 로드긴은 걱정만 할 뿐 도와주지는 않았으니까. 그래도 사랑했건만. 모든 것이 소설이란다. 서로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아버지들은, 사실 조작된 사랑에 눈이 먼 거라더라. 무엇이 진실이지? 크세니야는 더는 무엇도 믿을 수 없었다. 아버지들의 사랑을 흠모했고, 언젠가 제게도 그 편린만이라도 오리라 믿었거늘. 거짓된 애정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까, 크세니야가 소원을 비는 건 당연했다. ―왜? 왜? 왜, 네가 작가라면! 날 조금 더 평범하게, 그렇게 만들 수 있었잖아! 그런데 왜! 차라리 그걸 평범하게 만들지! 평범하게, 평범하게 그렇게 했으면……! 제 입으로, 결국 이 세계를 만들어 낸 창조주에게. ―네 말대로. 이루어질 거야. 크세니야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젠장 맞게도, 작가의 힘은 아주 대단하셔서 그런 것쯤은 손쉽게 할 수 있다더라. 그 증거로, 어젯밤. 크세니야 로드기아는 목격했다. 제 오라비인 율리안 로드긴이 막냇동생 라디온 로드긴을 범하려던 광경을.

모든 헌터가 토벌에 실패한 최악의 몬스터, 흑성. 인류의 종말이나 다름없던 이 몬스터를 홀연히 나타난 의문의 헌터가 토벌한다. 인류를 구한 영웅에게는 ‘제로’라는 칭호가 내려졌고 모두가 그의 숭고한 죽음에 깊이 애도를…. “너의 사망신고 취소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왜요? 제가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는데.” “정부에서 널 ‘제로’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지. 인정하면 너에게 의뢰금을 지급해야 하니까.” 흑성을 물리치고 혼수상태에서 2년 만에 깨어났는데 죽은 사람이 되어 있었다. “후회하게 되실 거예요. 스승님도, 이 나라도.” 제로는 너희가 죽였고 난 이제 ‘선아리’로 살 거야. [성좌, 유희를 쫓는 신기루가 세계헌터랭킹 0위도, ‘제로’라는 영광스러운 이름도 모두 아리의 것이라 성토합니다.] [성좌, 만물을 보는 눈이 나타나 아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성좌, 검과 도의 주인도 성좌들은 너의 희생을 기억하며 언제나 보답할 것이라고 위로합니다.] 더 이상 내 삶을, 내 행복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이젠 자유롭게, 내 멋대로 살 거예요. 헌터로 열심히 일해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겠어요.” 그렇게 잘 먹고 잘살 줄 알았는데. “네가 출근할 때까지 헌터 활동 자격은 박탈한다.” 갑자기 헌터관리국으로 들어와 정부를 위해 일하라고 한다. 죽은 사람으로 만들 땐 언제고? [성좌, 만물을 보는 눈이 최우현과 만나서 상의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한국헌터랭킹 1위 리퍼, 최우현. 그가 내게 손을 내민다. “그 무엇으로 갚지 못할 목숨을 빚졌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지켜드리겠습니다.” 이 손을 잡아도 괜찮을까? **** 문의: long0193@naver.com

역대 대마법사 대부분을 배출해온 명망 있는 마법사 가문 벨라보나의 돌연변이 일반인. 그래, 그게 나다. 국가의 입장에선 위기의 탄생, 가문의 입장에선 보호해야 할 최약체. 모든 것에 순응한 나는 결혼까지 시킨 대로 했다. 에스티르 공작가ㅡ 거기가 내 죽을 자리인 줄도 모르고. 그게 꼬박 네 번이었다. 암살 세 번에 사고사 한 번. 그리고 지금, 다섯 번째. 결말을 아는 졸작 삶에 돌아왔다. 최초로 결혼 전으로. 세상에, 신님. 욕한 건 취소할게요. 좋아, 결혼 같은 건 안 한다. 해도 재수 없기론 1등을 도맡은 너랑은 안 한다, 전남편아. 그런데, 대체 왜 다가오시는 거죠? "내 첫사랑 아나도라 양. 그런데 애끓는 내 첫사랑도 예사롭게 대해서 더 애틋하게 만드는 미스 무덤덤." 왜 날 꼬셔! 왜 난 넘어가고 있는 거냐고! #능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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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잡는데 왜 셋이 연애를

김바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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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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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화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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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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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남 #츤데레남 #삼각관계 나는 두 남자와 좀비로 둘러싸인 학교를 탈출했다. 큐어 A를 찾아서. “너랑 키스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가 말했다. 입 좀 다물라고. 입! 입! 소꿉친구는 날 쫓아다녔다. “빨리 말해. 진짜로 그놈이랑 사귀고 있었어?” 다들 나한테 왜 이래? 한편, 좀비를 사람으로 되돌리는 치료제가 대한민국 서울에 존재한다. 큐어A. 그것만 얻으면 세상을 구할 수 있겠지. 우리는 치료제를 찾으러 떠난다. 달콤살벌한 아포칼립스 로맨스. #아포칼립스 #성장물 #모험물 #기쎈여주 #능력여주 #눈새여주 #개그 #피폐 * 월, 금 오전 12시 10분 연재 (수동으로 업로드하기에 10분 정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상의 지역인 평천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들은 실제 지명을 차용하지만, 소설에서 묘사되는 공간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작가 메일: kimbasasak@gmail.com * 미계약작 *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작가가 직접 그린 표지입니다.

19세기 가상의 영국, 결혼하고 싶지 않은 세실리아 브라이트의 결혼시장 입성기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고전적인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