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아 마땅할 결혼식, 총성이 울렸다. 유일한 생존자는 불행한 신부, 에밀린 랑베르. “작고하신 부친과는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낯선 저택, 낯선 남자와 함께였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에밀린 양께서 평안해지시길 바랄 뿐이죠.” 그가 했던 모든 말이 진짜일 거라고 믿었다. “가장 불행했으면 해. 살아있는 내내 나를 원망하도록.” 모두가 잠든 새벽, 당신의 진심을 듣기 전까진. #미계약작 lillda@naver.com
“우리 할까요?” 지독한 이명과 수치. 약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티지 못하는 닐(Nil) 지부 요원, 서연. 그런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지금 서연 씨 얼굴이 붉어요. 수치 오른 거 아니에요?” 분명 불쌍해서 거둬준 남자였는데, 겹쳐오는 숨결에 안개 같던 머릿속이 선명하게 갠다. “내 곁에서 날 더 망쳐.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 줄 테니.” 반복되는 세계의 멸망, 되돌아오는 시간선. 그녀가 주운 것은 멸망을 막을 유일한 열쇠일까, 아니면 다시 시작될 지옥일까. #타임루프 #미인남주 #능력녀 #동거물 #기억상실남 #집착남 #구원물#SF판타지#쌍방구원 표지 커미션 : 삼베 작가님 트위터 X, 크레페 : @sambaeiscool
"나는, 확실한 걸 좋아해. 불장난은 좋아하지 않고." 하녀 셀리나는 아르젠트 공작가 저택에서 6년간 성심껏 일했다. 그리고, 차기 공작 카시스는 셀리나와 동생 레오디안의 관계를 문제 삼아 하루아침에 그녀를 쫓아낸다. 사실, 셀리나에겐 비밀이 있다. 이제는 떠났지만, 얼마 전까지 몸속에 '빙의자'가 있었다는 것. 이 세상이 책 속이고, 자기가 엑스트라라는 건 셀리나만 안다. 졸지에 직장 잃은 단역 하녀 셀리나는 이제 새 일터를 찾아야 한다. 셀리나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이용해 원작 남주, 기사단장 세드릭을 찾는다. "일단, 계약서부터 쓸까요?" "열심히 일해. 청결 상태는 꼼꼼히 보겠다." 취업 성공! 그렇게 세드릭의 하녀가 되고 한시름 놨는데... "셀리나가 여기 있으니까." "도련님,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셀리나를 실직자로 만든 도련님 레오디안이 그녀 뒤를 쫓아왔다. 게다가 셀리나를 따라온 건, 그가 끝이 아니었다. 먹고 살기 바빴던 무심한 하녀가 도련님, 기사단장, 차기 공작과 얽히는 이야기. [등장인물] * 셀리나 헤이즈: 22세. 아르젠트 공작가 하녀. 정많고 사람좋은 도박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자라 무책임한 애정은 현실성 없다고 여긴다. 자기 몸 속에 들어왔던 '빙의자' 시아 때문에 주인집 도련님인 레오디안과 엮이고 직장을 잃는다. * 레오디안 아르젠트: 19세. 원작 서브남주. 아르젠트 공작가 차남. 배다른 형 카시스와 비교돼 콤플렉스가 있다. 사교계의 한량 이미지지만 내향적이고 생각이 많다. 친근히 대해주는 빙의자 시아에게 호감을 느끼나 이후 셀리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 카시스 아르젠트: 24세. 아르젠트 공작가 장남. 차기 공작이자 현 후작. 레오디안의 배다른 형. 후계자인데도 아버지의 오른팔 그 이상의 몫을 하고 있다. 냉정하고 까탈스러운 성격. 레오디안과의 관계를 문제 삼아 셀리나를 저택에서 내쫓는다. * 세드릭 칼리온: 22세. 원작 남주. 제국 기사단장. 이른 나이에 양친을 잃고 공작 작위를 받았다. 무뚝뚝하고 까칠한, ‘조각상’ 같은 인간으로 알려졌다. 하인들과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며, 포용력과 능력을 갖춘 가주로 평판이 좋다. 표지: @ON__CM__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었다." 제국 최고의 성녀이자 공작부인이었던 '엘로이즈'. 평생을 바쳐 사랑했던 남편, '카시안'의 품에서 지독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하지만 신의 장난일까, 아니면 못다 한 미련 때문일까. 그녀는 제국에서 가장 화려하지만 버림받은 악녀, '리벨린 아스테리아' 영애의 몸으로 다시 깨어난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남편을 다시 만났지만, 이제 그녀는 그의 아내가 아닌 타인일 뿐이다. 심지어 전생의 병마는 영혼을 따라온 듯, 리벨린의 몸에서도 시시때때로 그녀의 생명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당신이 짊어져야 할 짐이 아니니까." 피를 토하는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웃으며 비밀을 감춘다. 오직 그가 다시는 사랑하는 이를 잃는 슬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과연 그녀는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곁에 머무를 수 있을까? 애절하고도 찬란한, 다시 시작되는 두 사람의 운명적 서사.
황금보다 찬란하게 반짝이며, 피보다 진하고 붉은 것. 그게 우리 세 자매야. 왕국의 대부호, 황금의 주인 체스터 트리니티 백작에게는 세 딸이 있다. 영리한 안나, 아름다운 로잘리, 그리고 오델리테. 백작의 장례식 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친딸인 장녀도 하물며 조카인 차녀도 아닌 사생아 막내딸에게 작위와 상단 황금회를 물려 주겠다는 충격적인 전언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에 좌중이 발칵 뒤집히든 말든, 때마침 나타난 미남자 헨드릭이 연이어 거센 불을 붙인다. 제 장인의 장례에서 차기 트리니티 백작에게 청혼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노리며. 오델리테가 누군가. 오만하고 당당한 그녀는 헨드릭에게 저와 결혼하고 싶거든 거래에 응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인 실수였으며 뒤늦게 후회하고 말 오만이었다. “사랑스러운 오데트, 내 아가씨. 너는 네 기만의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왜인지 늘 고분고분하던 헨드릭이 이번만은 그녀의 편을 들어줄 수 없다며 저주를 퍼붓고 사라졌다. 감히, 먼저 청혼한 주제에…… 이 오델리테 트리니티를 거부한 것도 모자라 도망치기까지 해? 분개한 오델리타는 헨드릭을 찾기 위해 몸소 나섰다. 잡아 와서 대가니 뭐니 그런 말을 지껄이지 않게 해주겠다고. 분명 그리 결심하고 시작한 여정이었다. *** “이 언니들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갈 길이 멀다. 헨드릭의 행방을 쫓기 전에, 언니들이 저보다 먼저 시간을 돌린 이유부터 알아내야 한다. 악마와 회귀 등의 낯선 단어가 오델리테의 세계에 들이닥친다. 기억조차 없는 삶의 방관자가 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다. 정녕 이것이 현실이고, 제가 치러야 하는 대가일까? 트리니티 가의 금쪽같은 막내딸이 처음부터 사랑받는 포지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랍지도 않다. 그렇다. 그린 듯 완벽하고 애틋한 가족애는 태생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몇 번의 생을 거쳐 온건하고 완전해졌다. 모두를 구한다는 대단하고 바람직한 목표도 없고, 밝고 기운 넘치는 햇살 같은 성격도 아니다. 희생이니 구원이니 하는 것들은 언제나 자신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중한 언니들과 헨드릭이 모두 살아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오델리테 트리니티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라 결국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잡히면, 다시는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 살벌한 다짐과 함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서양풍/로맨스판타지/회귀/타임슬립/초월적존재/왕족/귀족/복수/가족/재회물/구원/첫사랑/운명/직진남/계략남/능글남/유혹남/능력녀/직진녀/집착녀/후회녀/오만녀/성장물/여주중심/여성서사 미계약작 hannsetta@naver.com 표지: Romantic Encounter (1834) - Mihály von Zichy (Hungarian, 1827-1906)
어느 날, 국경을 넘어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의 정체는 아르젠튼의 왕녀, 레아 페르넬. 론디아의 통치자 베르나트 앞에서, 그녀는 망설임 없이 제 목에 칼을 겨누었다. “그러니까 선택해. 나를 살릴지, 나라를 버릴지.” 목숨을 건 거래를 시도하며.
“5천 골드? 1골드에 백만 원이면 50억? 미쳤나 봐, 이게 가계부야 가문 파산 안내도야?” 대한민국 7급 공무원 이시아. 칼퇴근 2분 전, 지하 문서고에서 길을 잃었을 뿐인데. 눈을 뜨니 빚더미에 앉은 망조 든 가문의 악역 영애, 로젤린이 되어 있었다. "가문 재정 괜찮아지면 아버지 옷부터 한 벌 해드릴 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요." "로, 로젤린…… 우리 딸이 언제 이렇게 커서…… 흑흑!" "아, 울지 마세요! 문서 젖잖아요!" 대책 없는 딸바보 아빠에, 하나 남은 기사는 녹슨 갑옷을 입고 있는 처지. 가만히 있다간 빚쟁이 손에 끌려가 소설대로 파멸할 판이다. "아빠, 오늘부터 이 집구석 인감이랑 장부 다 내 방으로 옮기세요." "로, 로젤린?" "누락된 세원부터 은닉 토지까지, 7급 공무원의 매운맛을 보여주죠." "7급... 뭐라고? 목표는 하나. 제국 공무원으로 취직해서 빚 다 갚고, 퇴직금 두둑이 챙겨 '이세계 탈출' 하는 것! 그런데…… 일만 하겠다는데 자꾸 사고 치는 남주들이 내 결재판을 들고 찾아온다? “성벽을 부수셨으면 재물손괴죄죠. 마탑주님, 일단 경위서부터 쓰세요. 서식은 굴림체 11포인트입니다.” #공무원여주 #능력녀 #지적과짬바 #현실주의여주 #가문정상화 #후회남사절 #칼퇴망함 * 미계약작
"잿빛으로 빛나는 비를 맞으며 죽을 때까지 춤추고 싶어, 너와." ―괴물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부딪치고, 동료를 의심하고 사랑하고, 적을 규정하지 못하고, 제도를 원망하고 그리워하는, 제 자리 없는 곳에서도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들개들의 이야기. [근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돌연변이와 최강체/이능력 액션+그로테스크/버디와 연인 그 사이 불편한 어딘가/실존이 빚어내는 사랑] 2017년, 우주 바이러스로 오염된 잿빛 비가 곳곳에 내리고 그 비를 맞은 인간은 변이체가 되어 이능력을 얻는다. 단, 이능력자는 제한된 시간이 지나면 인간 잡아먹는 괴물이 된다. 세계는 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하고 이능력자 관리 기구를 신설한다. 현존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한 돌연변이 '연제'는 평생을 연구소에서 길러져 지내다가 어느 생일에 바깥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능력자 의무교육기관의 7년 과정을 1년 만에 수료하고, 현장에 투입된다. 이능력자 '박이훤'은 타 이능력자의 이능력 전개 정도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특수변이관리청에 의해 연제의 버디로 지정된다. 이훤은 내심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관리청의 지시를 수락하고, 연제의 특별함을 알아본다. …그리고 어쩐지 연제와 이훤은 서로가 불쾌해 미치겠다. *액션이 맛있는 로맨스를 지향합니다.
"단, 이제 갈까?" 환한 미소를 띄고 엘은 침울한 표정의 단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 내가 있잖아. 너를 못 믿겠으면 나를 믿어.” “…응” 자신의 잘못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며 깊은 잠에 들었지만 300년 후에 자신을 깨운건 그녀의 조각만 가지고있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누구일까?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를 잃었다. 동료의 바람을 이어받아 세상을 지키며 300년을 기다렸다. 동료의 조각만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이 만나러 왔다. 진짜는 어디에 있는 걸까? 자신이 죽음에 이르렀을때 선택을 해야 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 없으나 자신의 최선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표지:솜렘
아빠가 쓴 소설 속 세계로 떨어졌다. 오크와 생활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을 땐, 감정 없는 금빛 머리 남자가 감금시켰다. 이유도 모른다. 집에 가고싶다. 집으로 돌아가려면, 그리고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검을 배워야 한다. 언젠가 산라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과, 이 세계의 진짜 의미를 마주하기 위해. ai표지.
태초부터 만나지 못할 인연이었다. 아니 만나서는 안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영원히 그러지 못할 일은 없는 법.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일식이 일어나는 날 마물을 품은 아이가 태어났다. 선과 악도 빛과 어둠도 탄생과 죽음도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저주와 고통. 죽은 자도 산자도 아닌 그의 이름은 루카스. 그 안에 봉인된 아누비스. 그리고 그를 죽여야 할 운명을 타고난 살바티아. *표지: AI
#1인칭 #로코물 #티키타카 #여주중심 #강한여주 #여주판 #하녀 #기차여행 #관광 #로드무비 #서양풍 #가상시대물 #19세기 #빅토리안 #1880 #가스램프 #고딕호러 ──────── ⁺‧₊˚ ཐི⋆♱⋆ཋྀ ˚₊‧⁺──────── 인자한 라밀로크 후작의 호의로 초호화 1등급 특급열차를 타고 수도, 엔트윈으로 향하게 된 런던 웨스트. 혼자 쓰는 아늑한 객실 과하게 친절한 직원들 맛 좋은 식사 흥미진진한 관광 코스 그것도 무려 전설적인 꽃의 기사 게트릭 경의 유적지를 따라 달리는 역사 테마 여행이라니! 이보다 더 근사할 수 있을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외모를 무기 삼는 무례한 직원에게 삥 뜯기질 않나 여신처럼 아름다운 여배우는 내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 하고 급기야 암살자로부터 공녀를 경호하는 경찰들의 작전에 휘말리고야 만다. 그리고 또 뭐라고요? 이 기차에 악령까지 들렸다고요?!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런던과 콧대 높은 승객들 사이에서 매일같이 소동과 사건이 벌어진다. 이 요란하고도 수상한 7일간의 여정. 과연 무사히 엔트윈에 도착할 수 있을까? ──────── ⁺‧₊˚ ཐི⋆♱⋆ཋྀ ˚₊‧⁺──────── ● 플링 촌뜨기, 런던 웨스트 ○평생 시골에 고립되어 살아서 알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넘쳐난다. ○오지랖의 끝을 달리는 그녀. 오늘도 남의 일에 진심이다. ○기대 반 설렘 반 첫 세상 구경은… 생각보다 너무 비범했다. ● 날아갈듯 가벼운 휘파람새, 마일로 윌리엄스 ○천사같은 얼굴로 초면의 여성에게 수작 거는 미스터리 승무원. ○가벼운 말투로 진심을 감추는 게 습관인 남자. ○여름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정체불명의 조건을 내건다. ● 나른한 고양이 신사, 아퀼라 ○세상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자칭 탐험가.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깊고 따뜻한 울림 너머 결이 다른 쓸쓸하고 위태로운 기색이 스민다. ○수시로 상념에 사로잡히는 그가 이 관광기차에 오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 ཐི⋆♱⋆ཋྀ ˚₊‧⁺──────── 어느 하녀의 일상 S1 지옥행 특급열차 나이트스토커: 악령 기차에서 오늘도 무사히 힐링 중 자유 연재 / ㄴㅇㅂ, ㅈㅇㄹ에서 동시 연재 표지 제작: 다이스세븐 (No AI) diceseven.studio@gmail.com ──────── ⁺‧₊˚ ཐི⋆♱⋆ཋྀ ˚₊‧⁺──────── Copyright ⓒ 다이스세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본 작품의 무단 도용 및 유사한 표현의 무단 활용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으며 확인 시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너는 껍데기일 뿐이다. 진짜가 돌아올 때까지 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어.” 빗길에 치여 죽었나 싶더니, 웬 미친 네크로맨서가 기워 놓은 시체 속이었다. 진짜 성녀가 돌아올 때까지만 쓰고 버려질 소모품 영혼. ‘겠냐? 무조건 도망간다!’ 야심 차게 탈출을 결심했건만, 문제가 생겼다. 아, 맞다. 나 죽었지. 피가 안 돌지 참. 네크로맨서에게 마력을 수혈받지 못하면 그 즉시 재사망 확정. 이세계까지 와서 팔자에도 없는 마력 투석을 받는 신세라니! 그런데……. 분명 썩어가는 시체에 깃든 불경한 영혼일 뿐인데. “……왜 성력이 써지는 거지?” 죽음의 마력이 닿는 곳마다 압도적인 성력이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심지어 이 가짜 성녀 놀음에, 지나치게 진심인 성기사까지 끼어들었다. “증명하겠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고결하고 완벽한 성녀인지.” 아니, 기사님. 나는 당신이 찾는 그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려 했는데. 그가 내민 손을 잡는 순간, 온몸에 소름 돋을 만큼 깨끗한 마력이 흘러 들어왔다. ‘잠깐, 이 집 배터리 성능…… 장난 아닌데?’ 나를 진짜가 돌아올 자리로만 취급하는 네크로맨서의 서늘한 감시 아래, 성기사가 내민 손은 탈출을 위한 가장 달콤하고 불경한 유혹이었다. 죽음의 끝에서 강제로 돌아온 가짜 성녀, 아린의 자유를 향한 분투기.
결혼 첫날밤, 남편이 피투성이가 됐다. 가문이 멸문된 스무 살 에즈라. 다섯 식솔을 먹여살리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택했다. 남편이 서투른 손으로 자신을 유린하던 그 순간, 침실 문이 부서지며 까만 눈의 남자가 나타났다. 남자는 남편을 반쯤 죽여놓고, 기절한 에즈라에게 자신의 망토를 던졌다. "내가 책임지면, 오늘 밤 너를 가져도 되는 건가?" 남편을 죽인 살인자의 질문이라고? 남자의 이름은 레니에 그리소르. 겨울의 도살자. 황제가 백작 작위를 수여한 전쟁 영웅. 그런데 이 살인마에게서, 10년 전 사라진 누군가의 흔적이 묻어난다. 건초. 비. 마구간의 흙. 발티에 가문의 영애로 누렸던 행복하고 순수했던 시간이 생생하게 손에 잡힐듯 떠오른다. 에즈라는 모른다. 이 남자가 누구인지. 로렌시아로 왜 돌아왔는지. 이 남자의 까만 눈 아래 숨겨진 청회색 눈동자를. 그리고 레니에도 모른다. 자신이 10년간 믿어온 증오가, 첫사랑을 두고 전쟁터에서 배회한 이유가, 사악한 소녀의 저주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2D와 3D를 넘나드는 화려한 덕질 인생 15년. 눈은 에베레스트보다 높고, 취향은 까다롭기 그지없다. 현실 남자에게 줄 마음 따위는 단 1도 남지 않은 모태 솔로, 백아현. 외로움에 사무쳐 선택한 탈출구는 고수위 VR 미연시의 베타 테스트였다. [난이도를 선택해 주세요] 1. Easy (전체 관람가) 2. Normal (15세 이용가) 3. Hard (★19금 수위 엔딩 가능★) “당연히 하드 모드지! 미연시의 꽃은 19금 엔딩 아니야? 갓겜이야, 갓겜.” 자신만만하게 눈을 뜬 곳은 아르젠트 공작가의 공녀, 실비아의 침실. 그리고 거울을 본 순간, 아현은 비명을 지를 뻔했다. 미친, 이게 내 얼굴이라고?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투명한 피부, 홀릴 듯한 눈매,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갓벽한 미모. 게다가 내 앞엔 내 통장을 털어갔던 아이돌과 배우들의 얼굴을 한 남주들이 깔려 있었다. 이 얼굴에, 이 남주들이라니. 여기가 천국인가요? 다들 줄 서세요, 누나가 예뻐해 줄게! 행복 회로를 돌리던 귓가에 서늘한 시스템 음성이 박혔다. [시스템: 하드 모드 진입 시 중도 포기 및 로그아웃이 불가능합니다.] [안내: 실패 시 기기는 영구 잠금 되며 사용자의 뇌세포 데이터는 파기됩니다.] “실비아, 헛소리할 시간 있으면 유언이나 생각해 두라고 했을 텐데.” 현실에선 내 최애였던 아이돌 센터, 황태자 카시안. 그가 서늘한 살기를 뿜으며 내 목에 검을 들이밀었다. 아니, 잠깐만! 로그아웃이 안 된다고? 뇌세포 파기?! 이거 로맨스 코미디 아니었어요? 장르가 왜 이래! 사랑받기는커녕 눈만 마주쳐도 모가지가 날아가게 생긴 극악의 난이도. 상대는 성격 파탄 난 내 최애들이었다. 어떻게 해야 이 미친 확률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거지? 아니, 그전에... 나 여기서 ‘19금 엔딩’ 한 번이라도 볼 수는 있는 거야?! '전하! 잠깐만요! 제 얼굴 좀 보세요! 이렇게 예쁜데 정말 죽이실 거예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 안 하시겠어요?!' 죽음의 문턱에서 피어나는 눈물겨운 생존 플러팅. 백아현의 좌충우돌 하드 모드 공략기!
제국 최고의 명문가 영애가 가문을 위해 혼인해야한다. 그런데 혼처 후보가 단 셋뿐이었다. 왕이지만 돈 없는 폭군 지망생 가난한 대공인데 이미 OO 당한 남자 OO세 대마법사, oo 없는 천재 학자 …그리고 제국은 왜 이 셋을 추천한 거지?
그녀만 과거를 잊었다. 하지만 세 남자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 전생의 기억을 잃은 공주 메티스와, 복수와 후회, 집착을 품고 돌아온 남자들. 그리고 끝난 줄 알았던 비극이 다시 시작된다.
Q. 뭐임? 로판에서 메인남주x메인여주가 안 이어지면 누가 누구랑 이어짐? A. ...서드남주랑 메인여주가 이어지던데요. Q. ? - 반년을 넘게 완결편만을 기다려온 로판, <우리들의 공주님> 마침내 완결편이 떴다는 소식에 허겁지겁 읽어내려간다. 근데... 예상했던 결말과 전혀 딴판이었다. 메인 남주와 여주가 드디어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그런 결말을 원했는데, 결혼식을 무려 서브남주도 아닌 서드남주랑 한다?! 망했어, 망했다고!! 내 메인남주X메인여주 주식이 대차게 망해버렸다!! 상장폐지된 내 주식을 끌어안은 채 잠이 드는데... 눈을 떠보니 왠 낯선 천장이다. 여기가 어디지? 하는 순간 알람창이 뜨는데... 「<우리들의 공주님> 속 세계에 오신 로나 님, 환영합니다! 당신의 결정에 따라 각 캐릭터 및 로나 님 본인의 운명이 바뀔 수 있습니다! 원하는 엔딩을 향해 나아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의) 배드엔딩일 경우, 사망에 이르실 수도 있습니다.」 - <우리들의 공주님> 속 인성파탄 악녀, '리제'에 빙의한 로나. 로나는 이왕 빙의한 거, 자신이 열심히 사 모았던(?) 메인남주x여주 주식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왜, 어째서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 거니. 남주남주야... #책빙의 #빙의물 #서양풍 #까칠남 #능력남 #사이다녀 #능력녀 #철벽녀 #털털녀
어느 날, 제약회사 연구원인 나, 한세은은 평범하게(?) 야근을 마치고 귀가한 집에서 돌연사를 맞는다. 깨어나 마주한 것은 나를 보며 눈물 짓고 있는 백금발의 청초하고 아름다운 귀족 부인. 이곳은 현생에서 읽다 만 로판 소설 <성녀, 클로이는 말했다>의 세계. 그리고 나는 여주 클로이를 괴롭히며 악행을 저지르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악녀, 릴리아나 카트리네 공작 영애로 빙의한 것이었다. 내가, 단두대행 급행열차를 탄 악역 영애 릴리아나라고요?! ...아냐, 침착해. 아직 시간은 있어. 나는 7살의 어린 릴리이니까. 착하고 평범하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조용히 사는 거다. 성녀 클로이도 만나지 말고, 성녀 클로이에게 빼앗길 운명인 혼약자 황태자도 모른 척하는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엮이면 안 되는 건. 성녀 클로이를 흠모해 그녀의 천적 릴리아나를 잔혹하게 단두대에 세우는 소설 속 흑막....... "릴리, 여기 보렴. 오라버니와 함께 헬타리온 공자님이 왔단다." "열이 내렸는지 걱정되었을 뿐이에요.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르펠 헬타리온이었는데요?! 시작부터 망한 것 같은 이 전개는 뭐지?!
그녀, 한나 에페르는 에페르 남작 가문의 사생아. 그리고 왕국의 얼뜨기 삼남의 약혼녀가 되었다. 모든 것은 오로지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테라블루 해적단을 아세요? 해적 잡는 해적이라는 소문의 그 해적단이요. "숨바꼭질 시간은 끝이야, 아가씨." 처음 마주한 테라블루는, 뮤리엘이 사랑하는 푸른 바다를 닮은 눈의 소년 선장님이었답니다. 특별한 첫 만남을 갖게 된 뮤리엘과 선장님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얼른 배에 올라요! 반짝이는 바다가 우릴 기다리니까요. *** +매주 수요일·토요일 저녁 출항합니다. +표지 직접 제작
“아아. 아. 드디어.” 처음 내가 소환되었을 때와 같은 빛이, 내 발밑에서 서서히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간다. 나를 향해 손을 뻗어오고, 크게 소리치는 이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가운뎃손가락을 척 들어 올려주었다.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제발. 바라고 바라던 이별이었다. * 용사는 하나의 세계에서만 용사로 속할 수 있다. 이건 세계가 내린 규율이었다. 혹시라도 내가 다른 세계로 떠나거나, 원래 세계로 돌아가 힘을 함부로 휘두를까 봐 생긴 감옥 같은 규율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그렇기에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동료들이 죽이려고 살수를 보내오고, 그 개짓거리들을 해왔던 거 아닌가. 하나의 세계에서만 용사로 속한다는 것 외에도 세계는 하나의 용사만을 가질 수 있다는 제약이 존재했으니 말이다. 거기다 용사가 죽는다고 바로 멸망하는 것도 아니었다. 다음 용사의 조건에 걸맞은 사람을 찾아내기만 하면 되니까. 즉, 나는 이곳의 용사가 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대한민국의 용사 후보 : 한 이루(남/28세, 생일 : 6월 6일)]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손에서 떨어진 볼펜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바닥을 굴렀다. ==== 이세계에서 개같이 구르며 마왕을 죽였다.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오나 싶더니, 왠 이계의 침입이라는 사건이 터져버렸다. 거기에 하나뿐인 혈육이 세계를 구할 용사로 신탁을 받기까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개같이 구르는 혈육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아, 용사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 그런데 뭐라고요? 침입해온 이계가 내가 구한 세계라고요?? ! 밥 먹으면서 보기 좋은 가벼운 스낵소설 지향 [여주현판/로맨스보다 생존 특화(판>>>>>>>>>>>로)/힘숨찐 여주/먼치킨/전 세계관 최강자…였고, 현 세계관 최강자가 됨. 근데 오빠가 현 용사?] *표지 출처 : 픽사베이(출처 미표기 및 상업적 이용 가능 이미지) 미계약작 / 자유연재 autointonull@hanmail.net
삶을 이어간 시간, 682년. 드디어 안식을 맞이 하였다. 사라졌던 육신이 되살아 나고, 숨을 쉬고,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죽었던 내가 다시 되살아났다. 감히 신조차 하지 않은 짓을 벌인 그 건방진 놈을 기어코 찾아내, 처참하게 찢어발기고 뼈조차 남지 않도록 오독오독 씹어먹어 줄 것이다!
기사의 예를 다했다. 황제에게 충성을 바쳤다 하지만 충성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가문의 멸문. 그동안 나는 잘 못 살았던 것이었다. 어째서 충성의 대가가 죽음이었을까. 단두대에서 숨이 끊어졌다... ** 그 후, 눈 떴을땐 허름한 곳에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다시 얻은 삶? 엘리시아는 결심을 품었다 이번생은 반역자가 되겠다고. ips4423@naver.com
“내가 먹기 전에 이 샐러드 잎사귀 수부터 세어 와라. 난 짝수 아니면 안 먹는다.” 미친 황제의 시종으로 구르던 한 달, 겨우 탈출해 원래 모습인 공녀로 돌아왔는데, 그가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내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거든, 엘리노아.” 기억을 지우는 공녀와, 그 기억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그리고 절대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미친 황제. 이메일: baramylab@gmail.com 표지: 재민희님...
"우리 에르샤 대신 네가 혼인을 해야겠구나." 하녀인 달리아는 발렌티스 백작 저의 막내딸 에르샤 대신 팔릴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벨 플로르 마법 아카데미가 있는 아르반제국으로. 달리아가 가진 건 단 하나, 불완전한, 반쪽짜리인 마력뿐. 근데 그 반쪽이 자꾸만 나를 힘들게 한다. 그녀는 자신이 꿈꿔왔던 평범한 일상들을 누릴 수 있을까? 오늘도 저 드 넓은 하늘에는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asdf2577@naver.com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 의해 살해된 아네타 윈벨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그녀의 연인 오비 파우드였다. 그는 제 연인을 죽인 자를 찾아다니는 복수귀가 되어 오늘도 실마리를 잡기 위해 헤매기 시작했다. 그런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수수께끼의 남자, 포르투나. 그는 스스로를 ‘운명’이라 칭하며 오비에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른 세계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아네타를 죽음의 운명에서 멀어지게 할 것. 그리고 몇 번의 만남과 이별이 있었는가, 무수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비는 결국 제 연인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 1901년 브니엔 왕국의 번성한 항구마을 '살레' 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작은 건물에 탐정사무소의 간판이 붙었다. “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어요. 들어줄래요?” ‘의문의 병’을 쫓아 살레마을에 탐정사무소를 세우게 된 아네타. 그리고 해결사 오비 파우드와의 운명 같은 인연이 씨앗이 되어, 온갖 수수께끼로 가득한 일상과 야단법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발자국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왔던 인연을 따라, 지금까지 이어졌던 드라마를 따라, 그 방대한 파노라마 끝에 맞이할 결말이 죽음만은 아니길. 그리고 조금 어수선한, 지금이 딱 좋은 이 일상이 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초단편 로판을 연재합니다. -대부분 1화로 끝나는 초단편이지만 가끔 2화 이상의 단편이나 중편이 있을수도 있음 -아이디어가 아까운 단편들은 장편으로 개작될수도 있음 -성실연재...해보고 싶음
신탁이 내려왔다. 아트라이아 제국, 크롬벨의 공녀는 엘리안 발렌틴 아트라이아의 입술을 확보하라. 기한은 3일. 오러 마스터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을 뿐인데, 황태자의 입술이라니. "전 그저 오래 살고 싶을 뿐이라고요!" 평생 검만 휘두르며 살아온 크롬벨의 공녀 루나. 금수저 인생 원 없이 누리겠다는 소박한 꿈이 있었건만, 주신은 하필 제국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엮어놨다. 완벽한 황태자 엘리안. 다정한 미소 뒤에 감춰진 집요한 눈빛. 소꿉친구 아르젠. 어느 날 갑자기 선을 넘어버린 위험한 존재. 그리고 루나의 몸속에 눌러앉은 마계의 신 움브라는 오늘도 야시장 가자고 조른다. "뭐든 다 잘 어울려." "어장관리나 해. 근성 있는 놈이 결국 가지는 거야." 오래 살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복잡해졌을까. * 표지는 AI로 제작했습니다.
(*완결 임박. 총 11화) ‘신을 사랑해야 하는 수녀가, 악마를 선택하는 순간.’ 신실하지만 외로움에 앓던 수녀는 자신을 무너뜨리는 존재를 끝내 거부하지 못한다. 버려야 하는데ㅡ 놓지 못하는 관계. 짧고 깊게 망가지는 이야기. 판타지 세계관 인큐버스 / 양성구유 소재 포함 11화 완결 중편 (2~3일 간격 연재) #금기 #지배 #중독 *표지의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재벌가 외동딸로 살던 내가 이세계에 떨어졌다. 그리고 감정을 잃은 공작이 나를 놓지 않기 시작했다.
“나는 착한 게 아니었다. 그저 흑화할 기회가 없는 세상에서 태어났을 뿐.” 대한민국 상위 1%의 막내딸, 부족함 없는 사랑 속에서 자라온 서리아. 그녀에게 ‘선함’이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일상이었다. 개기일식이 일어난 어느 밤, 그녀는 신의 실수처럼 이세계 제국으로 떨어졌다. “성녀(聖女)가 강림하셨다!” 황금빛 핑크 머리와 신비로운 외모. 제국은 그녀를 ‘구원자’라 부르며 열광하고, 그녀의 곁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태양 같은 카리스마로 그녀를 보호하는 황태자, 카일. 신비로운 마력과 장난기 어린 미소로 다가오는 마탑주, 리안. 말수는 적지만 그녀를 위해 검을 드는 기사단장, 레온. 그리고 그녀를 감시하다 처음으로 감정을 배우게 된 그림자 기사, 아르덴까지.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성녀로서의 화려한 삶. 하지만 완벽한 자애로움을 뽐내는 또 다른 성녀 이사벨의 미소는 어딘지 서늘하고, 제국의 냉혈한 국정 설계관 카르미아는 리아의 순수를 비웃듯 차가운 질문을 던진다. “성녀님, 당신의 그 무구한 선의가 누군가에게는 지옥이 된다면. 그때도 당신은 성녀입니까?” 낭만적인 로맨스와 치열한 암투가 공존하는 제국. 사랑받는 성녀로 남을 것인가, 진실을 마주한 인간이 될 것인가. 수백 년 뒤의 기록에는 과연 누가 성녀로, 누가 악녀로 남게 될까. 구원자라는 이름의 허상 속에서 피어나는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니면 이조차 신이 만든 안배일까? 우연히 괴담에서 만난 남자. 어딘지 모르게 괴담 속에서도 태연했던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사건의 의뢰인과 고용인으로! 형을 찾기 위해 그녀를 찾아온 사해 과연 두 사람은 형을 찾을 수 있을까?
천년 만에 첫 폴리모프에 성공했다. 이젠 자신도 세상 밖으로 나가 드디어 유희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희망에 부풀어 같은 세계의 대행자 드래곤인 쏠라레티 몰래 [대륙 미식 기행]이란 책을 [제국 역사의 여명]이으로 표지 갈이해 몰래 보며 흐뭇해 하고 있었다. 적어도 갑자기 들이닥쳐 내게 황녀 납치를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지! “유희 나가는 길에 부탁 하나 하자.” “부탁이요?” “응, 부탁. 납치 좀 해올래? 아르메니아 황녀.” “네?” 이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 거야! “납치라뇨. 그것도 제국의 황녀를요?” “응, 해와. 납치.”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냐고! 게다가, “어, 손님? 혹시, 저희 식당을 찾아오신 겁니까?” 가장 유명하다는 해산물 식당에 찾아갔더니 이럴수가, 당분간 음식점 문을 닫았다니, 첫 일정부터 꼬여도 단단히 꼬이고 말았다. “저런……어쩌죠? 저희 지금 내부 수리중인데.” 이 얼마나 기다려온 첫 식사란 말인가! “내 브이야베스……” 게다가 납치해 오라는 제국 황녀가 심상치 않다. [나쁜 일을 했으며는 벌을 받아야지. 짬밥도 안 되는 쪼끄미들이……] 대륙에서 멸종 되어가고 있다던 마법사!! 루세테리는 앞으로 그의 계획대로 무사히 대륙 미식 기행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문의 : moonfeeling791225@gmail.com
떠나면서도, 한 번쯤은 잡아주길 바랐다.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말이, 이렇게 잔인할 줄은 몰랐다. ai표지
“웃기지도 않아, 이브. 청혼에 대한 답을 2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메이브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꼈다. 카르데나스 공작이 왜 여기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분명 그는 영지 시찰로 한동안 공작저를 비운다고 들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이 가문의 후계자가 알려준 정보였다. 오랜만에 스승을 만나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던 자신의 옛 제자가 그 입으로 직접 말해 준 내용이었다. “선생님, 아버지가 많이 화나셨다고 했잖아요.” “에른!” 뒤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여자의 고개가 빠르게 돌아갔다. 충격과 배신감이 서린 스승의 눈동자와 마주한 에른이 밝게 웃었다. “그래요, 그 표정이 보고 싶었어요. 당신이 우릴 배신하고 떠날 때 우리가 느꼈던 무력감을 당신도 느꼈으면 해.” 메이브는 뒤로 물러섰다. 붙잡히면 안 됐다. “보고싶었어. 이브.” “선생님, 이제 어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 이전 생에서 나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반란을 막자고 반란을 막았다. 계획대로 완벽하게. 카르데나스 공작과 소공작 사이의 오해도 풀어주고, 공작을 향한 황제의 음침한 계략도 해결해 줬다, 그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애정결핍 문제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눈 속에 담긴 깊은 애정은 반란을 일으킬 사람의 눈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깔끔하게 떠났다. 반란 저지 계획의 성공을 자축하며! 그런데 그가 다시 반란을 준비하는 것 같다. 이건 나를 끌어들이기 위해 판 함정일까?
친구를 도와주고자 게임의 베타테스터로 참가했다가, 이세계 조선으로 소환된 주인공. 알고보니, 주인공은 차원의 '열쇠'로서, 파트너와 함께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데...? 다양한 남주들과 함께 하는 다차원 세계 구원 서사, 그 첫 번째 이야기.
‘다 필요없어!’ 사생활 완벽 보호, 철통 보안, 나르시스트인 상급 마법사 선진혜는 겹겹의 벽과 결계, 함정 등으로 아무도 자신의 성에 못들어오게 해 완벽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다. 그녀는 마법으로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혼자서 살아가길 원하고, 혼자서 살아간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 지 누군지 얼굴이나 한 번 보자! 얼굴 정도는 볼 수 있지 않겠어?’ 호기심 많은 상급 마법사 이선혁은 선진혜의 성을 알게 되고, 그 끝에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과 묘한 끌림을 가지게 된다. (이메일 : withws1@naver.com)
바다의 모든 법칙을 비웃던 해적 여왕과, 제국의 모든 법칙을 수호하던 해군 제독. 유령 함대를 시작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세상의 위협 앞에서, 숙적이었던 두 사람이 파트너에서 부부로, 마침내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 법과 질서의 남자, 에이든. 혼돈과 자유의 여자, 아퀼라. 절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던 두 사람. 한 배에 타게 된 순간, 모든 것이 폭발했다! "내 마지막 조건은… 이번 항해가 끝날 때까지, 당신은 내 소유야." 일방적인 선언. 저항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그녀는 그의 뺨에 입 맞추고 돌아섰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 위, 숙명적인 원수들의 아슬아슬한 선상 로맨스가 시작된다.
내 이름은 칼레네시아. 제국 제일의 자객이자 스파이였다. 다음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젠 하다하다 성녀까지 사칭하게 되는데 ········.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데오도라님." "엥?" 신성력 검사에서 진짜 신성력이 검출되어버렸다.
기사 훈련 과정을 마치고 나면 식을 올리자던 남편이 황궁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장례를 치르는 대로 입궁하라는 황태자의 서신과 함께. 그리고 궁 안에서 만난 황태자, 체드뮐은. “내 시녀가 되어줘.” “테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지 않아?” 기억을 잃어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녀직을 제안했다. 남편의 사인을 알아봐 주겠다는 약속을 미끼로. 헤나는 그렇게 평민 신분 최초로 황족의 시녀가 되었다. ······그런데. “쯧, 제 남편 죽인 놈 하나 못 알아봐서 그놈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는 꼴이라니.” 누구는 황태자가 남편을 죽였다고 말했고. “당신 남편의 영혼이 전하의 몸 안에 들어있다고요.” 누구는 남편이 황태자 몸에 빙의해 있다고 말했다. 과연 헤나는 그 가운데 진실을 찾아, 행복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넌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찾는 건 내가 할 테니.” *수시퇴고, 오후 2시 자유연재 ewon_21@naver.com
한 번의 실패로 인해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만 할 수 있는 그런 일 없을까?’ 입술을 살짝 깨문 채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보호막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던 나는, “시간을 돌리는 일 말이야, 마법을 쓰면 가능하지?” 근처에 있던 황실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1년 전, 그 사건을 알게 된 날로 돌아왔다. ‘또 실패한다면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없을지도 몰라.’ 그러니 이번엔... 실수가 허락되지 않는다. rkdwldbdi@naver.com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먼저 지나가세요. 선생님.” “.....선생님?” 명문 사립학교 로반. 역사상 최초의 여학생이자 평민 장학생인 앨리스 그린은 입학 첫날부터 제국 최고의 권력가 카빌리의 후계자인 마틴 카빌리를 교사로 착각하고 만다. “존함을 여줘봐도 될까요?” “마틴 카빌리.” 원하는 것도 필요한 것도 없는, 추호의 오차 없는 나른한 마틴의 세상. 그 고요한 정원에 겁도 없이 자신을 선생님이라 부르는 붉은 머리카락의 불청객이 뛰어 들어온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 𝚊𝚛𝚝𝚜𝚢 • 𝙰𝚛𝚝 •𝚊𝚎𝚜𝚝𝚑𝚎𝚝𝚒𝚌 •𝚊𝚛𝚝 •𝚒𝚗𝚜𝚙𝚒𝚛𝚊𝚝𝚒𝚘𝚗
내 역할이 주인공의 첫사랑인 악역이란 걸 알았을 때도 후회나 미련은 없었다. 어떻게 살던 끝은 정해져 있던 거다. 그건 내가 바꿀 수 없는 거였다. 그래서 날이 내려가던 순간, 눈이 마주친 주인공에게 웃어주었다. 이게 그의 첫사랑이었으니까. #가족후회물 #부둥부둥물 #육아물 #짝사랑남주 #다정남주 #능력여주 #먼치킨 #능력남주 #자낮여주 미계약작 bacon796@naver.com 표지는 지인 커미션
"사기라니,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상담이라고 해줄래?" 빙의했더니 3억 8천 빚더미 공무원. 제국 최상위권 남자들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현란한 말빨과 자본주의 연기로 남주들을 후리는 행정력 만땅 여주의 좌충우돌 생존기! [본격 K-공무원 출신 여주의 제국 파쇄기 / 개그물 / 병맛주의] #로판 #착각물 #능력녀 #자본주의미소 #나른섹시 #정수리인과율 #케르베로스3교대 #영국발저주 #K공무원빙의 #흉근vs대흉근 #모근구원서사 #앗내닭꼬치
“형님께서 원하는대로 하십시오.” “널 죽이고 태자 자리를 빼았는 것이어도 말이냐?” “그걸 원하신다면 그리 하십시오. 그러나 쉬이 죽어드린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살길 원하는 자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얀 얼굴에 떠오른 미미한 미소가 거슬렸다. 우는 표정에 가까워서 더 그랬다. 현덕玄德은 더이상은 저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아졌다. 네 얼굴에 어울리는 표정은 그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곁에 있는 한 네 표정은 항상 그러하겠지. 현덕은 티끌 하나 없이 맑은 미소가 저 아름다운 얼굴에 떠오를 수 있도록 이연理淵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월식이 일어나는 날 궁을 떠나겠다.” 쇳소리가 섞인 미련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미 저주는 사라졌을텐데, 내 지저분한 목소리가 칼날이 되어 심장을 찌른다. 내가 없어져야 내가 원하는 표정을 지을 것이라는 게 속을 싸각싸각 짓이긴다. ———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랑하는 나의 아우여, 이제 나는 네 얼굴을 보지 못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내 인생은 빛을 잃은 장님이나 다름 없지 않나. 네가 매일같이 어르고달래 결국은 풀어주었건만, 저주의 고통이 버릇처럼 고인 이 몸뚱이는 끊임없이 너를 갈구한다. 그래선 안된다. 그러나 그러므로 남은 인생 오롯이 이연 너 하나만을 위해 죽어가겠다. 네가 없는 곳에서. 그걸 완수하기 위해 자호란紫浩瀾, 연기처럼 사라진 나의 누이이자 나의 배필. 너를 찾아가겠다. 표지디자인_김굉
천 년 전,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사랑해 버렸다. 세자의 호위무사였던 도진. 가문의 뜻대로 세자빈이 되었으나 가슴은 다른 사람을 향하고 말았던 이수. 그리고 그 비극의 한가운데에서 광기로 무너져 내려간 현. 금지된 사랑의 대가는 잔혹했다. 가문은 몰락했고, 이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도진은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 앞에서 자결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하늘은 세 사람에게 서로 다른 형벌을 내렸다. 도진 : 전생의 기억 없이, 천 년 동안 죽지도 늙지도 못하는 몸 이수 : 환생을 반복해도, 전생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는 삶 현 : 기억 없이 다시 태어나, 무의식 속 분노와 집착만 되살아나는 운명 천 년의 시간이 흘러 현대, 그들은 다시 마주쳤다. 도진은 이유도 없이 이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이수는 육백오십 년 만에 그를 알아본다. 그리고 뒤에서 조용히, 과거와 같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현. 전생의 잘못은 끝났는가. 아니면 여전히 그들을 옥죄고 있는가. 기억하지 못하는 자,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 그리고 기억이 없는 채로 질투만 되살아난 자. 천 년을 넘어 이어진 사랑과 죄,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poemart79@naver.com
“그러게 그 놈이 아니라 내 아이를 가졌으면, 생때 같은 자식을 뺏길 일도 없었잖아.” #후회남 #집착남 #삼각관계 #혐관 #임신튀(?) #실제역사 #피폐 #햇살녀 계부이자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의 명에 의해, 로마의 영웅 티베리우스는 아내와 강제로 이혼하게 된다. 그에게 제국은 무의미한 짐이었고,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는 아내 빕사니아뿐이었다.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살까.” 그러나 황제가 정략적인 이유로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를 갈라놓고, 호시탐탐 빕사니아를 노리던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갈루스가 이들 사이에 끼어든다. 그는 빕사니아의 가장 내밀한 치부인 아이를 쥐고 흔들며, 그녀를 제 통제 아래 두기 위해 파기 불가능한 영원한 족쇄 신성혼(神聖婚), 콘파레아티오를 강요한다. 이혼이 불가능한 신성혼을 치른다면, 빕사니아가 전남편 티베리우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갈루스는 철저하게 그녀를 짓밟고 제 새장 안에 길들이려 했으나, 끝내 먼저 사랑하게 되어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남자가 된다. 지키기 위해 기꺼이 폭군이 되기도 주저하지 않게 될 첫사랑이자 전남편, 티베리우스.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과 후회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현남편, 갈루스.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집착이 뒤엉킨 로마의 한복판. 이 지독한 덫에서 아이와 사랑을 구원하기 위해, 빕사니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지 않는게, 내가 내 삶을 존중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가장 찬란했던 사랑과 가장 우아한 복수. 그리고 끝내 되돌아갈 수 없게 된 세 사람의 핏빛 로맨스. ※ 본 작품은 고대 로마의 실존 인물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재창조된 픽션입니다. 극적 전개와 서사의 몰입을 위해 실제 역사와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 leenachoi93@gmail.com 표지 : the Corner of the Villa 1889 by Edward John Poynter(저작권 만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어렵게 빙빙 돌려 말씀하시는 겁니까.” 처음에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다른 남자가 생겼으니, 저와의 약혼을 파하겠다는 말씀이신 겁니까? 고작 검을 잘 다룬다는 이유로 저와의 약혼을 파하시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저만큼 검을 다루는 사람은 또 없을 거라는 것을 잘 아시는 분이시지 않습니까.” 성녀는 신력으로 마물의 빈틈을 노릴 수 있으나, 베어낼 수 없음에 붉은 머리의 사무이 클라인을 나의 검으로 삼았다. 원작 <시작은 성녀였다>의 주인공의 약혼자인 차론베이트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게 나는 그에게 파혼을 이야기했다. 분명 나는 파혼을 언급했다. “그러한 이유로 우리의 약혼이 없었던 일로 돌아간다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파혼을 성립할 수 없다는 말에 나는 어이가 없던 참이었다. “아껴드리겠습니다.” 빙의된 소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가 필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걸림돌이었다. 그의 매달림에 나는 거절을 말하려고 하는데. 원작에 존재하지 않던 <서브 퀘스트> 발현에 나는 차론베이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브 퀘스트는 그와의 약혼을 하라고 지시했고 그러지 않다면 나를 죽이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문의 - eoflaek320@naver.com 메세지로도 받아요
죽어 끝났어야 할 운명이, 끝나지 못한 채 다시 열여덟의 여름으로 돌아왔다. 삼신가의 막내딸, 소이하. 한 번 삶을 포기한 뒤, 그녀는 저승으로 가지 못한 채 삼신가의 해운당에 머무는 존재가 된다. 이름은 하운서. 감정은 느낄 수 없고, 미래는 알고 있으며, 이 생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상태. 기억에도 남지 않은 전생의 업보를 이번 생에서야 끝내기 위해 운서는 다시 삶을 선택한다.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이미 끝난 사랑과 끝내 놓지 못한 마음 사이에서 운명은 또다시 선택을 요구한다. 이미 끝냈어야 할 여름을, 다시 살아야 하는 이야기.
과거 여우 신의 저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늑대 루칸 라샤펠, 여우 신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여우 신인 하랑에게 첫눈에 반했다! 매일 사랑고백을 하지만, 하랑의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 “하랑 누나가 여우 신이라고? 말도 안 돼.” “너 좋아하는데, 사랑해도 돼요?” 저주보다 더 고통스러운 건, 여우를 향한 사랑이었다. 저주 받았다는 이유로 삶이 한 순간 바뀌었고, 사회에서 차별 받았다. 저주 받은 늑대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늑대로서, 인간으로서 사랑을 얻고, 인간과 여우족, 가족간의 신뢰를 쌓으며 펼쳐지는 성장 이야기. “앞으로 늑대족과 여우족이 살아가며 지켜야 할 규칙은 신뢰다.” 꼬리 9개가 아닌 목숨이 9개 전설의 여우 로빈은 여우 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우 족의 멸종으로 사랑은 더 멀어져갔다. 여우족들중에 누군가를 한 명 사랑 해야 된다면, 그 사람이 세라이길 바랐다. “사랑하지 않는 여우에게 키스 할 수 없어.” <판타지, 사랑, 연애, 일상, 가족, 회사, 동료> rachel9135@naver.com ※현재 표지는 상업적 무료 이미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양판소 관리국입니다.” 빙의, 환생, 회귀. 원하는 대로 다 모셔다드립니다! 나는 그곳의 유일한 직원이며, 사장. 또는 인간들의 말로 신. 뭐 그것과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선택받은 망자를 이끌어 알맞은 차원으로 배치하는 게 임무였다. 552년 만에 나타난 선택받은 자가 원하는 세상은 고수위 소설 속 순결한 남자‘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오직 열렬한 사랑만 하면 된단다! 열심히 세상을 만들었지만, 문제가 생겼다! “저희의 주인이십니까?” 여주인공의 끝내주는 밤을 위한 주인공들 중 하나가 나와 얽히기 시작했다. 정해진 궤도를 벗어난 주인공과 그의 인생을 설계한 나. 이거 꼬여도 뭔가 단단히 꼬였는데? dmswldpwl@naver.com
#전생/환생 #동양풍 #무협물 #여주무협 #여주판타지 #로판 #무협로판 #동료/케미 #성장물 #애잔물 #친구>연인 #상처녀 #계락녀 #순정녀 #까칠녀 #걸크러시 #대형견남 #능글남 #아미파 #광동진가 #사천당가 #제갈세가 #화산파 #액션 #복수 #모험 #구원 *주인공은 아미파에 입문합니다. *무협(9)>로맨스(1) *성장 중심의 여주 무협 죽음으로 완성된 서사를 가진 최애가 있는 무협 소설 속으로 환생했다. 이 소설에선 사천당가와 제갈세가는 원수 사이. 최애 하녹연은 사천당가와 제갈세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자식이다. 복수의 피바람이 부는 강호. 비극에 휘말린 하녹연을 구하고 싶은 아라는 사천당가의 '제갈세가 부수기'에 개입한다! “반드시 하녹연을 살려서 연채하와 반드시 결혼시키겠어. 꼭 2세를 보고 만다!” ---------- “바로 처염상정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서 자라나도 항상 깨끗한 연꽃과 같은 마음…….” 연꽃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다. 더러운 곳에서 싹을 틔웠다 해도 물 위로 고개를 내민 꽃은 더럽혀지지 않는다. 항상 청정한 연꽃. 그 성질처럼 주변의 악에 물들지 않고 언제나 고고한 마음을 유지한다. 마교와 싸울지라도 분노에 삼켜지지 않고, 마교의 피를 덮어쓸지라도 마음이 오염되지 않는다. 마침내 진흙을 디디고 만개한 연꽃은 그윽한 향기로 연못을 뒤덮는다. 그것이 아미파가 추구하는 정신.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표지출처: 본인 w_gle7@naver.com 미계약작
연구비가 바닥났다. 재료도 없다. 통장 잔고는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북부의 대공 각하께서 마도공학 기술자를 찾으신다고? [사례는 충분히 지불하겠다.] 충분히. 공작가 기준의 충분히라면, 미스릴 세선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 레아 시스테이나는 용건도 모른 채 북부행 마차에 올라탔다. 냉혹하고 과묵하고 가까이하면 베인다는 북부대공 에셀레이트 루딘 폰 로아테스. 막상 대면하고 보니, 이 의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비밀이 있었다. "……이거 다뤄본 적 없는데요." "대단한 자신감이군." 괜찮아요. 처음 보는 거라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 레아가 돌아서려는 순간, 손목이 잡혔다. 잡아당기는 힘은 강하지 않았다. 그러나 놓아줄 생각도 없었다. 레아가 고개를 돌렸다. 에셀레이트는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눈이었다. 차갑고, 깊고, 읽히지 않는. "……에셀레이트?" "레아. 어디든 가도 좋다." 낮은 목소리였다. "다만 내가 아는 곳으로만." 레아의 귀 끝이 천천히 붉어졌다.
1996년 여름. 삐삐가 울리고, 슬램덩크가 끝나가던 그 시절. 44세 판사 성재원은 16살 소녀의 몸으로 눈을 떴다.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이루어야 할 꿈이 있었다. 복수해야 할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절대 다시 만나서는 안 사람이 — 교문 앞에 서 있었다.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한 번쯤은 이런 생각. 나라면 저러지 않을 텐데…. 나라면 쟤를 선택할 텐데…. 나라면, 나라면, 나라면…. 이해되지 않는 선택과 행동을 답답해하기도 한다.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나의 최애라면 함께 가슴 아파하고 응원하게 된다. 우연히 SNS 알고리즘에 뜬, 한 웹툰 광고를 보게 된 독자. 뜻하지 않게 잠도 자지 않고 정독하게 된다. 첫 번째 원작에서 주인공의 무리였던 한 조연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선택해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가슴 아파하던 독자가 한 재벌 가문의 딸로 빙의하면서 최애를 성공시키는 이야기였다. 두 번째 원작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박수가 절로 나오는 이야기였다. 분명 그래야 했다. 너무 감동해서일까? 하필 여주인공과 같은 시기라는 설정에 조연도, 엑스트라도, 스태프도 아닌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먼지 같은 존재로 빙의하게 된 또 다른 독자. 이들을 가까이 지켜보고자 하는 욕심이 그만 이야기를 틀어버리고 만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두 번째 원작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작품 속 등장인물, 지명, 건물명은 허구입니다. *장르는 하이틴 로맨스입니다. *조각조각 세상에서 피어나다의 원작입니다. *조각조각 세상에서 피어나다의 등장인물 중 몇 명의 젊은 시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생의 고단했던 삶을 뒤로하고 제국 백작가의 차녀로 환생한 세레나 벨몬트. 스무 살의 나이에 황녀궁 도서관 사서로 취직한 그녀는, 오래된 종이 향이 가득한 서가 사이에서 완벽한 안식을 찾았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그 고요한 일터에 제국 역사상 가장 젊고 무뚝뚝한 기사단장, 카일 드 윈저가 침입하기 시작한다. ---- 그의 시선은 정면을 향해 있었고, 머릿속은 오로지 효율적인 훈련 일정과 황궁의 보안 계획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때였다. 중앙 복도의 교차점에서 세레나가 선임 사서를 따라 모퉁이를 돌아 나왔다. 창밖에서 들어오는 정오의 햇살이 그녀의 짙은 머리카락 위로 떨어져 반사되었다. 카일은 평소처럼 앞만 보고 걸어가려다 무의식적으로 눈길이 갔다. 단정하게 묶어 올린 머리칼, 흐트러짐 없는 사서복,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동요도 느껴지지 않는 담담한 옆얼굴. 세레나는 옆을 지나가는 기사단 무리를 보면서도 그저 예의 바르게 옆으로 비켜설 뿐이었다. 그녀의 눈동자는 카일의 화려한 훈장이나 험악한 인상에 머물지 않고 곧장 갈 길을 향했다. 카일의 발걸음이 그 자리에 박힌 듯 멈춰 섰다. “단장님? 갑자기 왜 멈추십니까? 인원 배정 문제는 그럼 제 안건대로….” ---- 세레나는 잠시 펜을 멈추고 창밖의 그림자를 살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그녀는 오늘 저녁 식사 메뉴로 나올 부드러운 수프를 생각하며 입가에 희미한 만족감을 띠었다. 그 미소는 아주 찰나였으나, 서가 뒤에서 그녀를 훔쳐보던 카일에게는 천둥번개보다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카일은 가슴팍을 짓누르는 이 느낌이 단순한 심장 질환이 아님을 마침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음 보았을 때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고 했던 말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는 자신의 우직한 성격이 이토록 속절없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느꼈다. “단장님, 점검이 끝나셨다면 문을 닫고 퇴근 준비를 하려 합니다.” ------------------------------------------------------------------ 작가 이메일 zxnm0645@naver.com
나는 희생양으로 태어나, 사라진 바이올렛 가문의 이름 없는 소녀. 냉소한 어둠이 가득한 작은 세상에서 처음 태양의 뜨거움을 느낀 날. 모두의 사랑을 받고 태어난 바이올렛 가문의 이름 있는 소녀를 위해 태어나자마자 고결한 상태로 세상을 떠나야 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바이올렛 가문을 부숴버릴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입니다. 잔혹하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10화까지는 매일 연재됩니다. *11화부터는 목요일에 업데이트됩니다. *디어 길티의 일반 버전입니다.
나를 이 소설 속으로 불러 왔던 성좌의 이아기가 완결이 놨다. 골 머리 아픈 치정과 정치, 전쟁도 이제는 안녕 웨딩마차를 타고 가는 원작 주인공들을 보는 걸로 곤란한 일은 이제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랬었는데 세계의 주인도 휴가로 부재 중에 말썽(?).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서로 죽여야하는 숙적을 가진 용사와 마왕 만약 이 두 존재가 각성 전과 악의도 살의도 없는 호의적인 존재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아직 용사되기 전 기사와 인간에게 호감을 가진 역대 특이한 마왕이 만나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휴가를 앞둔 퇴근길.갑자기 죽게 되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낮선 공간에 낮선 몸과 얼굴이?? 네?? 제가 죽었다고요? 제가 신이라고요 죽는 것도 억울한데 일을 해야한다지 그건 좀 아니잖아!!
"20년 지기 친구의 전 남친, 그리고 나의 새로운 프로젝트 파트너. 우리는 함께 '향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10년 차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혜연. 쉼 없이 달려온 그녀의 삶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을 때, 운명처럼 새로운 프로젝트 '카페 블루밍'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재회한 남자, 프리랜서 조향사 강상수. 그는 20년 지기 절친인 소영의 전 남자친구이자, 혜연의 마음 한구석에 금기처럼 남아있던 사람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향기가 나나요?" 비즈니스 파트너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카페 공간을 채울 단 하나의 향기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혜연은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굴레에 갇혀 잃어버렸던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해 나갑니다. 우정과 사랑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 그리고 가족과의 갈등을 넘어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치열한 성장통.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전문직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뱀파이어 헌터로 명성을 쌓아 올린 '이춘선'. 부와 명예에 찬 노후를 위해 뱀파이어 로드 '블라드'를 그의 마지막 사냥감으로 점찍었다. ...그런데 어째서 로드가 꼬맹이 모습인 거야? 문의: jw156@naver.com
(화, 목, 토 / 오후 11시 연재) “가문의 앞에서, 일족의 앞에서, 제 목숨은 제 것이 아닙니다.” 7년 전에 죽은 오라버니에게 기사단 입영 통지서가 도착했다. 무시하면 반역죄요, 죽음을 숨긴 것을 들키면 왕실기만죄다. 백작가의 영애, 셀리나는 머리를 자르며 결단했다. 망나니같이 살다 죽은 오라버니를 대신해 기사단에 가겠노라고. 그리고 그곳에서 그 누구도 의심치 않을 사내가 되겠노라고.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그 남자들’ 틈에서 살아남으려면, 그걸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카로드 제국의 제1 황녀, 테레시타 켐브리오. 마력 발현을 못해 황위 계승권을 잃은 그녀는 '오히려 좋아!'를 외쳤다. 의무 따위 저버리고 자신만 생각하며 행복을 찾아 훨훨 날아가겠다고 결심했으니까. 아주 작은(?) 신체적 문제가 있었지만 약제학을 독학해서 해결했다. 이제 한미한 귀족과 시한부 계약결혼을 하기만 하면 대양 너머 신대륙으로 건너가 자유롭게 살 수 있으리라! 하지만 세상일이 그렇게 원하는 대로 될 리가. 공들여 만든 포션이 듣지않게 되었고, 절대 엮여서는 안 될 대귀족인 북부대공과 얽혀버렸다! "테레시타 황녀님, 책임진다고 하셨잖습니까? 약속하신 바를 지켜 주시지요.” #우월녀 #절륜녀 #상처녀 #능력남 #상처남 #동정남 #절륜남 #대형견남 #몸정>맘정 #계약결혼 #오해/착각 #쌍방구원 #운명적사랑 #서양풍 #왕족/귀족 #판타지물
' 알잖아요 , 우린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였다는걸 ' 우리는 가장 완벽한 순간에 , 가장 잘못된 인연으로 만났다.세상의 문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서로를 향할 때 , 두 사람은 선택해야만 한다. 전부를 버리고 심연으로 뛰어들 것인가 , 아니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영원히 타인이 될 것인가.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표지: 여자 주인공의 모티프 되는 덴마크 왕녀 루이제 아우구스타(1771~1843) 초상, 1787, 옌스 유엘 作 메일: clementi954@naver.com
악당의 세계 멸망을 밀고하려다 죽는 조연, 니디아 이실라드 백작 영애에 빙의했다. 하필 악당―빈첸트 세바스티안 공작에게 들켜 죽음을 맞는 순간에! “계획서에 나온 영식을 죽이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차라리 공작님의 수하를 죽이시죠. 그는 사실…….” 나는 원작을 몇 번이나 정독한 애독자이자,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오타쿠. 원작의 정보를 이용해 이중 첩자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빈첸트, 나의 최애… 그는 어차피 곧 죽는다. 그때까지만 버티면 된다. 최애가 죽는 건 가슴 아픈 일이겠지만, 세상에는 죽어야 아름다운 놈들도 있는 법이다. 내가 사랑한 건 그런 이야기니까. 모든 게 순조로웠다. 빈첸트가 멸망 계획을 그만둔 ‘척’하기 전까지는. 원작이 멈추고,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원작의 흐름도, 빈첸트도, 심지어는 주인공들까지. 더는 주인공들만 믿고 있을 수는 없다. 내가 빈첸트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빈첸트가 나를 믿는 지금. 내가 책임지고 그를 죽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온갖 암살 위협에도 살아남은 ‘그’ 세바스티안 공작. 나, 최애를 죽이고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 매주 화요일·목요일 6~7시 +@ 업로드됩니다! 표지 제작 작가 본인 문의: napratzzz@gmail.com
교통사고로 죽은 날, 나는 낯선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다. “살고 싶어?” 그의 손을 잡는 순간, 나는 다른 사람의 몸에서 다시 눈을 떴다. 단, 조건이 있다. 7일 안에 이 몸의 주인이 왜 죽었는지 밝혀낼 것. 실패하면, 나는 완전히 사라진다. 그런데— “그 남자 믿지 마.” 정체불명의 메시지. 그리고 이어진 한 문장. “걔, 너 죽인 놈이야.” 나를 살려준 남자와 나를 경고하는 누군가. 이 둘 사이에서 나는 점점 더 깊이 끌려 들어간다. 살기 위해 시작된 선택이, 결국 누구를 믿을지의 문제가 되었다.
하루 아침에 낯선 세계에 온 것도 모자라 왠 젊은 처자의 몸에 빙의 된 이순복(46세). 다 모르겠고 집에 두고 온 토끼 같은 자식을 만나러 돌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방법은 보이지 않고 가진 돈도 없다. 돈부터 벌기 위해 대공의 집에 요리사로 취직한 순복. 이왕 요리하는 거 자식 먹인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보지만... "오르시아 아이너! 수프에 기어코 마늘을 넣은 게 또 너냐?!" ...대체 집에는 언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리엘을 꼭 안았다. 이 알 수 없는 불안함과 평안함을 말하듯 카엘의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의 커다란 손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정수리를 잡아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그리고 더욱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쓸어 내렸다. “하아. 정말 위험하겠는데.”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느끼는 설렘과 안온함이 교차했다. 카엘은 이 생경한 느낌이 난감했기에 숨을 안으로 삼켰다. 어느새 리엘이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그가 지그시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의 긴 속눈썹이 사락 움직였다. 투명한 피부에 자리 잡은 붉은 입술이 움찔거렸다. 그 모습이 귀여워 절로 카엘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하고 건드렸다. 부드럽고 말캉했다. 저릿한 느낌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자 그가 잠시 숨을 멈췄다. 그리고 입을 꾹 다문 채 조심스럽게 숨을 고르게 내쉬며 그녀를 슬며시 놓으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이 그의 뺨에 닿으며 더욱 그를 꽉 끌어안았다. 리엘의 따뜻한 숨결이 고스란히 그의 살결에 느껴졌다. 그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만. 조금만 더 이 생경한 느낌을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너무나 오랜만에 평온한 상태로 잠이 들었다. 리엘을 꼭 끌어안은 채. #궁정로판# 입덕부정#능력남#힘숨찐#후회남#악녀#남장여자#계약#판타지로판 interpolone@naver.com (문의)_호냥냥별
눈을 떴을 때, 나는 황제의 후궁이었다. 내가 누구였는지, 왜 이곳에 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다만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 속에, 내가 알아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사람이 죽었다. 이 궁이 나에게서 빼앗아 간 것들의 이름을, 나는 하나씩 되찾고 있었다. 표지 이미지: 모란도병풍, 국립고궁박물관 소장(www. gogung.go.kr)
“이제 그만 세리엘을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6년 전, 차원의 문을 여는 힘을 가진 세리엘은 사랑하는 이를 두고 떠나와야 했다.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잃어버린 레오니어의 손목에 초록빛 각인이 떠올랐다. “세리엘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찾을 거지?” “그래야지.” 평행세계인 네오테라와 테라를 지키는 힘. 수없이 서로를 찾아내던 그들의 운명.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진실 앞에서 이번에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성인용 무삭제본 추가 14, 18, 29, 34, 46, 50, 60, 66장]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재회 #운명 #평행세계#액션로맨스 #각인#재회물#집착남주#직진남#회귀물#서사물#구원물 표지 커미션 차영님(@chay_1237) / 크레페 @chay77
"내가 죽인 환자의 수는 14년 간 총 168명 입니다." 왕국 최악의 연쇄 살인마 비렌치아 하인트. 에덴은 그런 외할머니를 꼭 닮았기에 가족에게 미움 받았다. 고작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래서 다짐했다. 엄마와 아빠가 그 여자를 닮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되어주겠노라고.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수일거라고.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왔다.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어린 남자 아이를. "에덴, 오늘부터 네 동생이 될 아이란다." "반가워 누나!" 싱그러운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끝. 꼭 닮은 소녀와 소년이 남매가 된 날. 올해로 여덟살인 에덴 리브레의 짧은 인생에서 두 번째로 최악인 생일이었다. ************ [화,금 업로드( 여유 있을 시 추가 업로드 됩니다)] [표지:커미션 @en_commi] #쌍방구원서사?#해피엔딩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입니다. #여주판#직진녀#성장물#회빙환×#자낮남주 #조신남#다정남#당찬여주#인간찬가 문의:fpdlsqhdn424@gmail.com
'언니는 나를 안심 시키면서도, 끝내 열병처럼 앓게 했다.' 2080년 서울. 온기를 갈망하도록 설계된 인공인간과, 그녀의 유일한 보호자. 임상시험과 일상을 공유하는 동안, 보호는 통제가 되고, 구원은 속박이 된다. GL / 관계중심 / 보호 / 피폐 / 판타지 2일 간격, 오후 8시 업로드 됩니다.
세계 1위 헌터 백이수가 계산하지 못한 변수가 둘 있었다. "잘 지냈어?" 3년 만에 재회한 전 남친이 말간 얼굴로 물었다. "엄마, 아린이가 아빠 사왔어요." 갓 4살이 된 딸이 전 남친의 다리를 붙잡으며 말했다. 제기랄.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된 거야. #헌터물 #여주현판 #재회물 #육아물한스푼 #협회장 남주 #위에 있는 길드장 여주 #가 전 남친에게서 딸을 숨김 #그런데 딸이 엄빠 능력을 물려받음
평생을 사랑했던 여자가, 제국의 황제와 결혼했다.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하신 북부대공, 그 중에서도 살벌한 행보로 외눈박이 괴물대공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시어도어 제메르드.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대공자리 꿰어차봐야 좋아하는 여자 하나 붙잡을 수 없으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북부대공은 제 소꿉친구 첫사랑의 화려한 피로연 이후로 북부의 문을 걸어잠구고 잠적해버리고 만다. 잠적해서 뭐 했냐? 귀농했다. 농사는 심신안정과 명상에 좋다. 그렇게 대공저에 틀어박힌지 2년, 감자나 캐며 대공 권위 다 흙바닥에 버린지 1년. 잠적한지 만으로 3년 째 되는 해. 감자가 맛있게 자라는 어느 봄날, 자기를 차버리고 결혼한 소꿉친구 '오필리아'가 환상처럼 찾아왔다. 그것도, 갑자기 초장부터 입술을 맞대면서. ...... 황후와의 불륜은 국가죄던가? * #소꿉친구폭풍의언덕st원앤온리로맨스 #많이미쳐있는여주 #그여주때문에미치겠는남주 #여주가세계관최강자 <솔직히 다른 건 다 보장드릴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로지 순정남 키워드 하나만큼은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작가: water6uman@gmail.com 표지: pixabay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 예언이 가리키는 붉은 눈의 마귀. 영원불멸의 생을 살며 도탄에 빠진 세계를 멸망으로 이끌 사악한 마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인간. 이 모든건 세상에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비천한 소녀를 수식하기 위한 말이었다. 어느 날은 사람을 죽이는 마녀로, 어느 날은 세상을 멸할 마귀로, 또 다른 어느 날은 세상 밖에 버려진 인간으로 자신의 생을 구가하던 소녀는, 세상에, 사람에, 만물에 사랑받아 마땅할 존재가 아님이 분명했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고,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욕구만이 발현되어 나타나는 [이름 없는 인간]으로서 불림받을 소녀는, 세상에 죽어 마땅 했을텐데, [그대는 불결한 짐승의 심장을 지녀 세상에 불릴수 있는 이름조차 가질수 없는 비천한 생을 타고 났구나.] [누군가에게 불려질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가엾으니, 내 그대에게 이름을 하나 내려주마.] [이름없는 무명, 언젠가 그대가 이 이름이 지닌 참뜻을 깨닫는 날이 온다면 영원한 죽음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우쳐 알게되겠지.] 그는, 세상이 내려준 이름을 가짐으로서 어떠한 것을 잃어야만 했고, 얼마나 더 많은것을 잃어야만 할까. 과연 이 삶의 끝에 남겨질 것이 존재하긴 하는것일까? "신이시여. 당신의 어린 딸을 긍휼히 여기사 이 고난의 세상 앞에 저 하나만이 완전할 수있게 하소서." 최후의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저주받은 붉은 눈의 소녀는 도탄에 빠진 세상을 구할 구세주인가, 황금으로 반짝이는 짐승의 탈을 뒤집어쓴 저주받은 붉은 눈의 마귀인가. 세상 밖에 버림받은 이름없는 소녀의 핏빛 운명을 그린 이야기 <황금의 탈을 쓴 괴물 구원자> [판타지 중심에 로맨스 한 티스푼/판타지 스릴러 호러 고딕 노맨스에 가까운 로맨스/피폐물/군상극/역하렘?]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해당 작품은 비도덕적 성향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공포, 혐오, 불안, 우울감을 유발하는 폭력성 짙은 장면이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동성애 코드(BL, GL) 및 폭력,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신체훼손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 작가 이메일 : lovegm0501@naver.com 표지 : 요피 cm
회귀물,복수극,계략여주,대형견남주
그의 입에서는 나와서 안될 이름 하나가 뱉어져 나왔다. "라페아." 내 입이 아닌 다른 이의 입에서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그 애의 이름이 낮설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라페아 로렌스. 당신의 이름이 맞나요?" 지금에서야 라페아의 이름을 알고 있는 존재는 나를 제외하고는 하나밖에 없었다. 라페아가 그토록 찾고 찾아왔던 단 하나. 내게는 없고 라페아에게는 있는 것. 라페아가 목걸이를 팔지 않고 간직해왔던 이유. 가족. 라페아의 가족이 라페아를 찾아와버렸다. 애석하게도 그 애가 이미 죽어버린 후에 말이다. . . . "부디 내 딸 라페아가 되어주렴" 절규와도 같은 부탁이었다. 백작은 숨이 넘어갈 것같이 울었다.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은 강요와도 다름없다는걸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그 은색 줄에 걸린 새파란 보석을 소중히 쥐며 울고 있는, 라페아를 똑 닮은 이의 부탁을 내가 거절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사랑했던 친구이자 자매 라페아가 되었다. (*표지:미리캔버스)
저 깊은 산, 사람의 발길이 끊긴 지도 100년이 넘었다는 위야그 산봉우리에는 마녀가 산다. 국왕은 마녀에게 망나니 왕자의 예법 교육을 맡기기로 했다. 국왕: "내 아들을 제대로 사람으로 만들어라.” 마녀: “예법 교육이 필요한 나이가 된 소감이 어떠세요?” 왕자: "이 미친 마녀야아아아앗!” 좀 오래 산 마녀님과 망나니 왕자의 눈물 나는 수업(좀 위험한 일을 많이 함) 이야기 표지 자체체작
“아프면 사람을 죽이지 말고 병원을 가라고, 이 또라이야!” 과로사 직전의 천재 외과의. 눈 떠 보니 폭군에게 목이 날아갈 운명의 시한부 엑스트라, ‘비비안’으로 빙의했다. 내 병 고치기도 바빠 죽겠는데, 미친 황태자가 우리 집을 부수러 온단다. 살기 위해 치료해 줬을 뿐인데— 왜 이 폭군, 원작 여주가 아니라 나한테 집착하는 거지?
드래곤의 부름으로 다른 세계에 환생한 윤아린. 대륙을 다스려 달라는 요구 앞에서 그녀는 조건을 내건다. “이 세계에서,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을 찾을게요.” 드래곤의 아들 크리스와 함께 입학한 알테아 아카데미에서 윤아린은 ‘아리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명을 피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나선다. 그런데- “아리엘, 내 진정한 사랑은 바로 너야.”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착각하게 만드는 크리스. “내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알았어. 바로 너야.” 내 껌딱지가 된 세레니아. “꼭 처음부터 가족이어야만 하나? 결혼하면 가족이지.”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하는 리베르티. "하하. 정말 못 당하겠군 그래." 내 덕분에 염원하던 복수를 내려놓았다는 레온하르트.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을 꿈꾸게 해줘..!"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알테리온까지. 아니 도대체 진정한 사랑이란 게 뭐길래 다 나를 사랑한대!? "모든 궤적은, 기적을 피워내기 위해 있었다." 이 말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 제 글을 읽는 독자님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니지저니로 제작한 표지입니다.
현대 이능력 배틀물 세계관으로 환생한 나는 치유 능력을 각성해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약하고 평범하지만 열심히 노력할거야! “사실 이곳은 ’여명이 밝아올 때‘라는 이름의 아카데미 육성 미연시 게임 속이고 너는 그 히로인 중에 하나야.” 네? “너는 항상 엔딩까지 다다르지 못하고 죽게 돼.” 네에에에에???? 하렘물 히로인이 주인공인 소설을 좋아하는데 공급이 없어서 제 가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소설은 라노벨체로 진행합니다. 취미작이고 비정기연재입니다. (별 사정 없으면 주에 한번씩은 오겠습니다) kook857522@naver.com
"공주, 자신을 죽일 용기는 있으면서, 원수를 죽일 용기는 없소?" 망국의 공주를 전리품으로 얻은 승전국 장군, 고현규. 그는 그녀가 아끼던 하녀를 죽이고, 그녀의 나라를 짓밟았다. 은유는 그를 향한 적의를 불태우며 매일같이 자결을 시도하지만, 현규는 매번 그녀를 절벽 끝에서 끌어내린다. "살아서 나를 죽여보시오. 기꺼이 그대 손에 죽어줄 테니." 하지만 은유는 알지 못했다. 그가 뒤집어쓴 피가 사실은 그녀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물이었음을. 오해로 쌓인 절벽 위에서 두 사람의 위태로운 혼인 생활이 시작된다. **주 1회 연재됩니다./gksdnjf23@gmail.com**
세상에 신이 났음에, 인간은 환희했다. 세상에 종말이 있음에, 생명은 무너졌다. 세상에 구원이 남에, 인간은 무엇을 하는가? *** 멀고 먼 태고의 시대, 세상의 모든 원초의 하나로서 존재할 구원의 생혼이 아직 이 세상에 발을 디디기 전 이 땅에 난 생명의 이름은 '무'라는 단 하나의 이름이었다. 그에게 이름을 붙여부른것은 인간. 그에게 생명을 부여하는것 또한 인간. 그리고, 그의 생명을 앗아 세상의 영원한 구원을 꾀하게 한것도 바로 그가 사랑한 생명의 모든 원천이 되는 인간이었다. 하나 신은 인간을 버리지 않았다. 아주 오랜 시간을 들여 자신의 피와 땀과 생명과 영혼을 모두 바쳐 이 땅 위에 유일한 생명의 구원이 될 구혼의 생령을 만들어낸것은, 마땅히 하늘아래 신민에게 눈을 돌려야 할 이름없는 '무의 존재였다. 그리고 지금 여기 한 명의 생명이 있다. 아직 자신이 이루어야 할 사명도, 자신이 머물러야 할 길도 알지 못하는 멀고 먼 세상 끝의 전부를 보고 온 이방의 여행자와 세상의 모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땅 엘레이나타스에 혜성처럼 등장한 세상에 선택받은 사랑과 구원의 현신 작은 아엘나롯 성신. 과연 그는 자신의 마지막 소원뿐인 바람을 이루어낼수 있을것인가? <푸른 달의 메시아여 잊혀진 낙원의 천상 낙토를 구하소서> *** 표지 : 요피 cm
햇살을 머금은 듯한 그의 밝은 금색 머리는 빛나고 있었다. 감겨져 있던 속눈썹은 길게 뻗어있었고 새근거리며 숨을 내쉰 그의 입술은 예쁜 분홍빛을 띄고있었다. 르엔이 정신도 못차리고 그를 보고있을 때, 마치 햇살과도 같은 금색 눈동자와 마주쳤다. “안녕, 르엔” 갓 점에서 깬 그가 햇살을 머금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 익숙한듯 르엔에게 인사를 건넸다. 르엔은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그에게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나의 공작님, 나의 에르디언, 나의 사랑
"내가 죽기 전까지는, 네 곁에 있을게.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니까." 완결조차 나지 않은 채 영구 휴재에 들어간 로판 소설 <제국의 달빛>. 하필이면 그 소설 속, 남주인 황태자를 짝사랑하다 병사하는 엑스트라 공녀 '엘로디'에 빙의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야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봐도, 운명의 수레바퀴는 가혹하게도 그녀의 몸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갑작스레 입가로 흘러나오는 붉은 선혈. 하지만 엘로디는 차가운 황태자 '카시안'에게 이 사실을 숨기기로 결심한다. 그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무심한 그가 자신 때문에 흔들리는 걸 원치 않아서. "엘로디, 왜 자꾸 뒤처지는 거지?"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하. 그냥... 오늘 바람이 조금 차서요." 피 냄새를 꽃향기로 숨기며, 그녀는 오늘도 무심한 소꿉친구의 뒷모습을 쫓는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향해.
누구를 위하고 해하고 끝내 구하였는지, 백 년을 거스른들 알 수나 있을까. 돌아가고 싶은 이방인과 속죄하고 싶은 술사가 울고 헤매고 잠자는 여정을 함께하는 사랑과 구세의 이야기 [동양풍 가상시대 판타지/차원이동/모험+일상/애증과 재회] *작품 관련 설정&썰 푸는 블로그 blog.naver.com/nowsummernow *트이타 @nwsmmrnw_
1월 1일, 택지의 모든 어머니들은 이 날에 아이를 분만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아이가 고귀하고 위대한 신의 대리자가 되길 바라면서... * 불쾌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그 남자보다 더 좋은 남편이 될게요.” 그녀밖에 모르는 순정남, 현 남편 로완 콜린스와. “진작 좀 그러지 그랬어.” 이혼 도장 찍고 헤어진 전 남편 이태성, 아니 킬리언 드 발렌타인. 지독한 현실주의자 최하늘이 빙의한 클로이에게 두 남편이 지독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특히 그러지 않았던 로완의 집착이 심상치 않다. ‘질척거리지 말고 꺼져.’ 그런데 이건 또 뭐야? <마침내 정원의 주인이 오셨다.> ······뭐라는 건지. “난 이런 얘기는 잘 모르겠고, 세속적으로 얘기해보자고.” 평생을 금수저, 재벌가 사모님으로 살았던 최하늘, 아니 클로이가 만들 황금빛 신혼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otwo00@naver.com 표지: AI, Gemini, Grok 이용
내가 그를 길들였다고 착각했다. 사납지만 내게만은 착하게 구는, 세상에서 가장 순하고 다정한 맹수라고. "다 나 때문이야, 아세.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날 원망해." 나를 제 품에 가둔 소년이 다정하게 속삭였다. 자신이 내 고통의 원인이자 유일한 해독제라는 사실을 더없이 기뻐하며. 소꿉친구라는 명목 아래 계속되는 통제와 집착 숨 막히는 새장을 부수고 도망친 끝에 나는 마침내 그리운 옛 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또 다른 맹수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폐 #소유욕 #집착남주 #계략남주 #족쇄 #현대판타지 #로맨스판타지 #이능력 #애증 #유사가족 #도망여주 #능력여주 #남주후보3명 ※ 표지 출처: Portrait of Sophie Gray (1857) by John Everett Millais (Public Domain)
"너와 평생 바다 위를 떠다닌다 해도 괜찮아." 척추를 다치는 사고로 삶의 희망을 잃은 여행가 일락. 아버지를 잃고 스스로를 잠적 시킨 유명 배우 도운. 아르헨티나의 모레노 빙하를 보기 위해 크루즈에 탄 두 사람은 목숨을 끊으려는 일락에 의해 난간 밑으로 떨어지며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다. "왜 날 구해줬어요?" 도운은 대답할 수 없다. 자신이 꼭 스스로 삶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누군가의 거대한 운명에 멋대로 살 권리를 쥐어준 것만 같아 할 말이 없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다리가 되기로 한다. 도운은 일락을 업고 바다를 헤엄친다. 주황색으로 물드는 하늘과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본다. 파도를 느끼는 그녀의 손과 허리를 지탱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섬에 숨어 있는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우리,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제르만 왕국과의 영토 분쟁과 셀레멘테스교의 종교 탄압이 반발하던 격변의 테라바키아 왕국.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신의 것은 단 하나도 없었던 여자와, 아무 것도 없었지만 자유를 갖고 있었던 여자의 이야기. 신이 말하길,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기를 두려워 말라. 가장 낮은 곳에서 너를 구원 할 지니.] 주의! 본 창작물은 동성애 및 욕설,폭력,살인에 관한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는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어떤 것도 동조하거나 미화 또는 조장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내용은 단순 창작물에 불과함을 알려드립니다. 창작물 내 등장하는 인물, 지명, 종교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표지 출처 : 레오나르도 ai 이메일 : minyong5862@gmail.com
시한부 영애의 몸에 빙의했다. 답이 없다. 원작은 모른다. 하지만 빙의 클리셰는 영원한 법. “클리셰? 따라가기 싫어. 귀족 생활? 나는 너무 소시민이라 체질에 안 맞아.” 내 목표는 오직 하나. 악역이든, 남주든, 운명이든... 나를 방해하는 건 전부 부술 수 있는 압도적인 무력. 돈도, 사랑도 필요 없다. 근육만이 나를 배신하지 않고, 주먹만이 나를 지킨다! 클리셰 지옥 속에서 펼쳐지는, 파괴광 영애의 처절한 시한부 탈출기! 표지 - 사라사라빔
편의점 알바와 무명 영튜버로 근근이 살아가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발작으로 죽게 됐다. ‘아, 정말 주옥같은 인생이었다.’ 죽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다른 세계, 거기다 다른 사람의 몸. “이게 도대체 무슨… 자, 잠깐 이거 설마!” 당최 몇 겹인지 모를 만큼의 뚱뚱한 몸과 터질 것 같은 빵빵한 얼굴. “이런 빙의는 싫다고!!!” 낳아준 부모조차 외면하는 공녀는 고용인들조차 하대하며 나가기만 하면 놀림거리. 그야말로 망했다. 그나마 하나뿐인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할아버지와 유일하게 사람 취급해주는 소꿉친구. 늘 과묵하게 곁을 지켜주는 엘프 기사. 그리고 어쩌다 보니 키우게 된 드래곤 수인과 갑자기 생긴 마력. “어차피 살게 된 인생, 어디 한번 제대로 살아보겠어!” 어느 뚱녀 공녀가 즐기는 좌충우돌 망생 라이프. 어때, 같이 즐길 준비 됐어? 계약작. 표지_무미님
"하여간 경찰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니까.“ 세기의 명탐정, 르네 블랑셰포르! 남편감을 찾으라는 고모님의 명령은 깔끔히 무시한 채 수도에서 사건 해결 중이다. 차례차례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이것들을 해결하다 보면 언젠가 실종된 언니도 찾아낼 수 있을 거야. 아아, 사건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가씨를 지키는 게 제 일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위라니. 난 그딴 거 필요 없어. 이 천재 탐정에게 무슨 보호가 필요하단 말이야? 뭐, 조수 정도라면... 필요하지만. "탐정님. 이상형의 조건 같은 게 있으십니까?" "그건 왜?" "있으시다면, 최대한 맞춰보려고요.“ "너무 잘생긴 남자는 부담스러워." 거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그럼 다행입니다." "...뭐가?" "제가 그 조건에서 벗어났다니, 다행이라는 겁니다." "무슨 소리야? 넌 충분히 잘생겼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왜 자꾸 이러는 거야. 사건보다 훨씬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검의 무게는 익숙합니다. 당신을 생각하는 이 마음의 무게는 아직도 낯섭니다.“ 명탐정 인생 22년 만에 최대의 난제에 부딪혔다. 사건 현장에선 모든 게 명확한데, 이 남자가 건네는 시선의 의미만은 도통 해석이 안 돼. 사랑이란 대체 뭐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천재 #삼각관계 #신분차이 #조신남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존댓말남 #뇌섹녀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우월녀 #걸크러시 #엉뚱녀 #여주중심 #미스터리 표지 - @fragis 메일 - suga2364@gmail.com
4년을 사랑한 사람이 있다. 서로의 일상이었고, 익숙함이 사랑보다 더 컸던 관계. 하지만 결국 남은 건 “헤어지자”라는 한마디였다.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모이는 프로그램 ‘환승연애’ 다시 만난 그 사람은 분명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맞는데 이상하게도 그 감정만큼은 전부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감정을 가진 두 사람. 그리고, 처음부터 나를 알고 있는 것처럼 다가오는 한 사람. 과거를 붙잡을 것인가, 새로운 사랑으로 넘어갈 것인가. “끝난 건 우리였어, 아니면 너 혼자였어?” 지워지지 않은 감정과 이미 끝난 사랑 사이에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